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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기사회생한 대우조선해양이 갈 길/최용규 논설위원

    [서울광장] 기사회생한 대우조선해양이 갈 길/최용규 논설위원

    대우조선해양이 죽다 살았다. 생사의 키를 쥐고 있던 국민연금공단이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으로 이뤄진 채권단의 채무조정안을 결국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사실 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을 죽여야 하느니, 살려야 하느니 논란이 분분했다. 그만큼 대우조선해양을 바라보는 시선은 버리기 어려운 국가기간산업임에도 곱지만은 않았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꼴이라는 날 선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할 입장도 못 됐다. 그러니 채권단의 압박(?)에도 국민연금공단이 이리 빼고 저리 빼고 했던 것이다. 물론 채권단의 요구, 즉 채무조정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국민연금공단으로 봐선 이득이다. 받아들이면 채권 회수율이 50% 이상이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 대우조선해양은 법정관리에 들어가 회수율 10%조차 장담하기 어려웠다. 그런데도 채무조정안에 선뜻 동의하지 않은 것은 ‘문형표 트라우마’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감방 갈 일만 없으면 현 상태에서는 무조건 오케이인데 뒤탈이 없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으랴. 변양호 신드롬에 이어 문형표 트라우마가 어른거렸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보신주의고 무소신이지만 그렇다고 국민연금공단을 비난할 수는 없는 일이다. 아무리 과정이 좋아도 결과가 나쁘면 뒤통수를 치는 우리네 문화가 잘못된 것이다. 웃기지도 않은 이런 상황에서 돌파구를 연 것은 13일 저녁 이동걸 산은 회장과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의 긴급회동이다. 연장되는 3년 만기 회사채에 대한 국책은행 차원의 보증이 극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대우조선해양이 발행한 1조 3500억원의 회사채 가운데 가장 많은 4000억원의 회사채를 갖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이 채무조정안에 동의함으로써 다른 채권자들도 17일과 18일 열리는 채권자집회에서 채무조정안을 받아들일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이 다시 한번 회생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채권자는 물론 국민에게 또 한번 큰 빚을 졌음을 뼈저리게 느껴야 한다. 강성 노조였던 대우조선해양노조가 자구 노력에 동참하는 등 전례 없는 변화의 모습도 일단 긍정적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걱정이 아닌 희망을 주는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이 회생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선주들이 배를 맡기느냐 맡기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최근 그리스 최대 해운사로부터 초대형 유조선 3척을 약 2억 5000만 달러(약 2800억원)에 수주한 것은 시장이 대우조선해양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다. 사실 대우조선해양의 위기는 내·외부적인 복합요인이 작용했다.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세계경기의 위축과 최근 1~2년 사이 유가가 떨어지면서 발주가 급격히 줄었고, 과거 무리한 해양플랜트 수주가 발목을 잡았다. 해양플랜트 경험이 일천함에도 단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신산업이란 욕심에 무턱대고 지른 게 화근이었다. 수주는 했지만 경험 부족으로 납기가 지연되고, 재작업에 따른 인건비·재료비가 추가로 발생했다. 결국 원가가 계약가를 넘어서면서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재무구조는 악화됐다. 이것이 부실 원인이다. 그 때문에 타사들이 부러워하는 초대형 LNG선이나 방산 기술력 같은 강점은 살리고 부실의 단초가 된 해양플랜트 같은 부분은 과감하게 도려내는 자구 노력에 더욱더 매진해야 한다. 올해 흑자를 내지 못하면 사장직을 내놓겠다는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말 또한 빈말이 돼서는 안 된다. 정 사장 혼자 그만두면 끝나는 게 아니라 혈세로 다시 한번 회생의 길을 열어준 국민에게 절망감을 안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면 인도금이 대거 들어와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난다니 다행한 일이다. 이번 채권단인 산은과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최대 보유자인 국민연금공단과의 피 말리는 밀당을 보면서 ‘변양호 신드롬’ 같은 독소가 우리 사회 곳곳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음이 재차 확인됐다. 문제 될 소지가 있으면 손대지 않는 보신주의다. 과거의 정책 결정이 뒤탈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ykchoi@seoul.co.kr
  • 살모사 공격에 두 아들 살린 슈퍼맨 아빠

    살모사 공격에 두 아들 살린 슈퍼맨 아빠

    독사로부터 자식들을 지켜낸 용감한 영국 아빠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9일 하운슬로 히스의 조쉬 로즈(Josh Rose·27)가 두 아들을 위협하던 독사를 막아냈다고 보도했다. 불행한 사고는 지난 토요일, 두 아들 링컨(Lincoln·3), 세바스찬(Sebastian·2)과 함께 하운슬로 히스 오픈 스페이스(Hounslow Heath Open Space) 공원으로 소풍을 나선 날 발생했다.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던 무렵 바위로부터 애더(adder: 유럽의 살모사)가 미끄러져 내려와 세바스찬의 유모차 밑에 숨어 있었던 것. 91cm 크기의 살모사가 링컨과 세바스찬을 공격하려 하자 조쉬가 급히 이를 막아섰고 위협을 느낀 뱀은 그의 오른쪽 손가락을 물은 뒤 달아났다. 온몸에 독이 퍼져 몸이 마비되고 입에 거품까지 문 조쉬를 공원을 산책 중인 행인이 발견, 구급차를 불렀다.사고 직후 조쉬는 인근 웨스트 미들섹스 병원으로 이송돼 항독소를 주사 맞았고 24시간 집중치료 끝에 다행스럽게도 생명을 되찾았다. 건강을 회복한 조쉬는 인터뷰를 통해 “(독사에 물린 고통이) 트럭에 맞은 느낌”이라며 “내 아이들이나 여동생의 아이들이 아니라는 게 다행” 이라고 전했다.영국에서 독사에 물려 사람이 죽은 경우는 지난 1975년 스코틀랜드 트로삭스의 5세 소년이 마지막이며 지난 100년 동안 총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살모사에 물리면 붓기, 구토, 메스꺼움과 현기증 증상이 있으며 심한 경우 항독소를 주입해 치료해야 한다. 살모사에 물린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약 1~3주 내 완전한 회복이 이뤄지지만 성인의 경우엔 3주 이상 소요되며 일부 성인의 경우 최대 9개월 이상이 걸린 적도 보고된 바 있다. 영국에서는 매년 약 100건 이상의 뱀 물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거의 대부분이 2월에서 10월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살모사는 영국에서 유일하게 독이 있는 뱀으로 최대 76cm까지 자라며 영국 전역에 서식하고 있다. 사진·영상= News Syndication, Josh Rose Facebook, SWNS.com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사설] 80세도 부양의무자로 보는 독소조항 고쳐야

    이번 대선에서 눈길을 끄는 복지 공약 중의 하나가 부양의무제 폐지다. 부양의무제란 부모나 자녀의 재산과 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되는 제도다. 아무리 생활고에 시달려도 부모나 자식 중 누구라도 재산이 있거나 일을 하게 되면 정부로부터 생계비나 의료비, 교육비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돼 있다. 그러다 보니 생활고를 감당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이 나온다. 대선에 나온 문재인·안철수·유승민·심상정 후보가 의무부양제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들고 나온 이유다. 2000년 시행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서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의 선정 기준인 부양의무자 기준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인정받기 어려워졌다. 경기 침체, 실업난, 물가난 등을 고려하면 기초생활수급자가 늘어나야 하는 게 정상이거늘 수급자가 감소하다가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은 부양의무제 때문이다. 이 제도로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한 극빈층이 117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법과 현실의 괴리가 빚어낸 복지 피해자들이다. 이 제도에 따라 80세 딸도 100세의 어머니를 부양해야 한다. 어머니는 아무리 곤궁해도 자신 못지않게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처지인 80세 딸이 있다는 이유로 국가로부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제력을 상실한 노인이 노인을 봉양해야 하는 구조다. 고령화의 한 단면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이 제도가 갖는 ‘독소 조항’ 탓이다. 과거에는 부모 봉양이 당연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 세태가 야박해진 탓도 있지만 교육비와 주거비 등으로 자식들도 제 앞가림을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도 노인들이 나랏돈을 지원받으려면 자식이 부모를 방임한다는 사실을 재판으로 증명을 해야 한다. 복잡하고도 인륜을 저버리는 절차를 거쳐야 하니 노인들은 가난을 안고 살 수밖에 없다.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노약자는 국가와 사회 공동체가 책임져야 한다. 가족에게 모든 책임과 의무를 떠맡겨서는 안 된다. 하지만 문제는 재원이다. 부양의무제 폐지 때 연간 10조원이 더 들어간다. 선의의 정책이라도 당장 도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단계적으로 폐지하되 그러지 못한다면 도움이 절실한 이들만이라도 부양의무에서 우선 면제하는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복지예산 130조원 시대에 극빈층을 복지 사각지대에 내몰아서야 되겠나.
  • 부산 연안 올해 첫 검출 마비성 패류독소 확산 추세

    부산 연안에서 올 들어 처음 검출된 마비성 패류독소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사하구 다대포 및 감천 해역 진주담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된 이후 고농도 마비성 패류독소가 계속 검출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첫 검출 당시 다대포 및 감천 해역의 자연산 진주담치에서는 100g당 237∼7024㎍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으나 지난 4일에는 검출농도가 529∼8012㎍으로 높아졌다. 부산 태종대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도 지난 4일 100g당 49㎍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마비성 패독이 100g당 80㎍을 초과해 검출되면 패류 채취금지 조처가 내려진다. 부산시는 패류독소 피해예방 대책반을 구성해 마비성 패류독소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패류 채취 금지해역의 자연산 패류를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하얀 피부를 원하시나요?” 피부 개선에 기대 가능한 ‘글루타치온 효능’은?

    “하얀 피부를 원하시나요?” 피부 개선에 기대 가능한 ‘글루타치온 효능’은?

    봄을 맞아 큰 일교차와 한낮의 따사로운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 관리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햇볕이 강해지면 피부톤이 칙칙해지거나 탄력이 떨어지는 등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 외부 영향으로 인해 면역력까지 떨어지면 피부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는데, 이 경우 근원적인 개선을 위해 체내 독소를 제거할 필요도 있다. 독소 제거를 위해서는 체내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간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간 건강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글루타치온’ 성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글루타치온은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간에서 생성되며 신체 노화가 진행되면서 분비량이 10년에 15%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글루타치온이 생성되는 양이 줄어들면 간이 담당하는 해독작용에도 문제를 야기해 간 손상이나 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별도의 글루타치온 섭취를 통해 20대부터 결핍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글루타치온은 피부 미백 및 노화방지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작은 단백질 물질인 글루타치온은 피부색을 결정짓는 멜라닌을 만드는 성분의 활성 억제를 돕는다. 이로 인해 최근 글루타치온은 피부 미용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글루타치온이 우수한 항산화 효과가 기대 가능한 성분이라는 것 또한 눈여겨볼 만 하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몸은 활성산소에 의해 끊임없이 산화된다. 활성산소에 의해 산화된다는 것은 세포벽이 손상을 입거나 파괴돼 많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행히도 우리 몸은 ‘항산화 기능’에 의해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듯 항산화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글루타치온은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아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노화방지, 각종 피부문제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계절이 바뀌면서 글루타치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에 건강식품 브랜드 ‘메이준생활건강’에서 ‘메이준뉴트리 퓨어 글루타치온 효모’를 론칭, 피부 고민, 면역력 증강을 원하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이준뉴트리 퓨어 글루타치온 효모는 영양적 가치를 인정받은 효모 속 글루타치온으로 1일 1회 1스푼(약 1.5g)을 물과 함께 섭취해 간편하게 간 건강, 피부 미백, 항산화 관리까지 케어가 기대 가능한 제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삼시세끼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경우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챙겨 먹는 일은 쉽지 않다”며 “국내 홈쇼핑 최초로 론칭되는 퓨어 글루타치온 효모는 고함량의 글루타치온이 함유돼 환절기 건강을 지키려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메이준생활건강의 메이준뉴트리 퓨어 글루타치온 효모는 오는 3월 31일 22시 40분, GS 홈쇼핑을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마비성 패류독소 부산 연안서 올해 첫 검출

    마비성 패류독소 부산 연안서 올해 첫 검출

    올해 처음으로 부산시 일부 연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다대포 및 감천항에서 채집한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기준치(100g당 80㎍)를 초과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패류양식장이 밀집한 진해만 등 남해안 주요 패류양식장에서는 아직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패류독소 발생해역이 점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이 생성하는 독소로, 진주담치 등 패류가 수온이 상승하는 봄철에 먹이로 플랑크톤을 섭취하게 되면 그 독이 패류의 체내에 축적된다. 마비성 패류독소에 중독되면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입술·혀·팔다리 등의 근육마비와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마비성패류독소는 보통 1월부터 3월 사이에 출현하고,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에 최고치에 도달한 후 수온이 18℃ 이상 상승하는 5월 이후 소멸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패류독소 발생현황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fs.g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패류독소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식 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장은 “마비성 패류독소는 냉동·냉장하거나 가열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시기에는 발생해역에서 패류를 채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간 건강 지킴이 헛개나무 효능 “통으로 먹어야 더 효과적”

    간 건강 지킴이 헛개나무 효능 “통으로 먹어야 더 효과적”

    현대인들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안고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로를 느끼는 것은 간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간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 만약 만성피로를 겪고 있다면 간 건강을 의심할 필요도 있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간암 및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인구 10만 명당 35.9명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의 독소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에 놓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간은 70~80%가 손상을 입어도 위험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이에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이미 간질환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에 사전에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품, 영양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간 건강관리의 대표 식품 중 하나인 ‘헛개나무 효능’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헛개는 예로부터 숙취를 덜게 하고, 간 보호를 돕는 약효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중국 문헌 ‘본초강목’에서는 “헛개나무 조각을 술독에 넣으면 술이 물로 된다”라고 쓰여 있을 만큼 숙취해소와 간 건강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헛개나무는 크게 열매, 줄기, 잎으로 나눌 수 있는데 부위에 따라 그 효능도 다르다. 열매에는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기대 가능한 암페롭신, 호베니틴, 프랑굴라닌이 함유돼 있다. 또한 잎과 줄기에는 신체 각 기관에 침입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나 염증유발물질 등 ‘신체 독소’를 제거하는 페룰산과 바닐산이 들어 있어 간 건강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 시중에 출시되어있는 헛개나무 관련 제품은 일반적으로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추출물이란 온수에 의해 영양성분을 얻는 것을 말하며 6시간씩 3회 이상을 추출해야 헛개나무 열매가 가진 유효 효능을 추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좋은 원료가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건강철학을 내세우는 건강식품브랜드 메이준생활건강이 피로에 지친 현대인의 간 건강을 위한 ‘메이준뉴트리 퓨어 전체식 통헛개분말100’을 출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체식 통헛개분말100은 헛개나무의 특정 부위만을 담은 것이 아닌 열매, 줄기, 잎을 통째로 갈아 넣은 것을 의미한다. 업체 관계자는 "'전체식 통헛개분말100'은 국내산 헛개나무 100%를 원료로 해 헛개나무 열매, 줄기, 잎의 영양성분을 통째로 담아 타 제품과 차별성을 강조했다"며 "신제품 출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체식 통헛개분말100’의 하루 권장량은 1일 1회다. 제품은 분말 형태로 이뤄져 1회 1스푼씩(약 1.5g) 물에 타 먹는 간편한 섭취 방법으로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숙취 해소를 위해 꿀과 함께 물에 타서 먹는 것 또한 권할 만한 방법이다. 헛개나무 100%를 통으로 갈아 넣은 메이준뉴트리 전체식 통헛개분말100은 오는 3월 28일 18시 40분, GS홈쇼핑을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CCTV 3·15 완후이, 한국 기업 고발은 없었다

    ‘외국기업 저승사자’로 불리는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소비자 고발프로그램 ‘3·15 완후이’에서 한국 기업은 거론되지 않았다.  CCTV는 15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오후 8시(현지시간)부터 2시간 동안 ‘인터넷 신뢰, 근심 없는 소비’라는 주제로 ‘3·15 완후이’를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정부와 CCTV가 공동으로 매년 한 번 제작하는 대표적인 소비자 권익보호 및 불량 상품·서비스 고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차원에서 한국 기업이 타깃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주로 인터넷 소비 안전을 다뤘으며, 외국계 상품으로는 나이키와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는 일본산 수입 식품이 지적됐다.  한국 기업이 빠졌다고 해서 사드 보복이 완화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 프로그램에 방영되면 중국 시장에서 직격탄을 맞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 기업들은 한숨 돌리게 됐다. 이날 ‘3·15 완후이’가 집중적으로 폭로한 상품 및 서비스는 8개였다. 중국의 인터넷 검색 엔진 ‘바이커 닷컴’, 학생 신체검사를 통한 불법 정보 수집과 불법 콘택트렌즈 판매, 불량 LED, 독소가 포함된 동물사료, 방사능 오염 의심 일본산 수입 식품, 광고와는 다른 나이키의 불량 운동화, 자격증 사기, 노인 상대 건강식품 판매 사기 등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국내 조류 독소분석법 ‘예비 국제표준’ 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개발한 조류 독소 분석 방법이 국제표준기구(ISO) 신규 작업안(NP)으로 채택됐다. NP는 예비 국제표준으로 회원국 투표로 선정되며 5개국 이상 전문가가 참여해 2~4년간 작업을 거쳐 최종 표준으로 확정된다. 9일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NP로 채택된 조류 독소 분석방법은 물속의 조류 독소 존재 여부를 20분 내에 파악하고, 정밀분석 단계에서 정확한 농도까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질 오염사고의 사전 예측과 효과적인 대응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ISO에 제안해 지난 1월 신규 작업안으로 채택됐다. 2월부터 공식 표준안 개발에 들어갔는데 독일, 프랑스 등 8개 이상 회원국 전문가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각국 전문가 검토를 거쳐 공식 표준 발간을 위한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환경과학원은 빠르면 2019년 국제표준기구 공식 표준으로 최종 발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5년 환경분야 국제표준 업무가 산업부에서 환경부로 위탁된 후 이뤄낸 첫 성과다. 조류 독소 분석방법과 함께 제안한 토양 분야 시험 분석 방법도 신규 작업안 채택을 놓고 회원국 찬반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산화력이 강한 퍼클로레이트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인위적 오염 여부를 판별하는 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종 2개 분석방법이 국제표준으로 지정될 경우 국가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환경기술 선점을 통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포토] 태극기 집회 현장서 파는 ‘애국 HAT 캔디’

    [서울포토] 태극기 집회 현장서 파는 ‘애국 HAT 캔디’

    4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16차 태극기 집회에는 많은 인파가 운집했다. 이날 집회 현장에 간식 등을 파는 상인들도 많이 나왔다. ‘애국 HAT 캔디’라는 제품을 팔기도 했다. ‘백만인의 모임 후원 애국 HAT 캔디’라고 적힌 광고 현수막에는 독소에 대항하는 천연약초 추출물이 들어 있다고 써 있었다. Y대 의과대학에서 니코틴 제고 및 산화스트레스 제거, 다이옥신 제거에 대한 임상실험을 완료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영화 소재...가장 강력한 신경작용제, 맛과 냄새 없어 사린 100배 독성

    영화 소재...가장 강력한 신경작용제, 맛과 냄새 없어 사린 100배 독성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24일 김정남 암살에 쓰인 것으로 파악된 신경성 독가스 ‘VX’와 관련해 “이 가스는 화학무기로, 현재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리드 청장은 이날 VX 가스가 북한과 연루돼 있는냐는 질문에 “거기까지는 나가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일 안에 김정남의 가족이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입국할 가능성이 있다는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경찰청 부청장의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잘못 인용된 것으로, 유가족이 온다는 말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칼리드 청장은 김정남 유가족이 있는 마카오에 경찰을 보내 신원 확인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경찰을 보내지 않는다”며 “유가족이 직접 와서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칼리드 청장은 이와 관련한 중국 정부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 “그런 것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는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부청장의 말을 인용해 김정남 유족이 신원확인과 시신인도를 위해 25일쯤 입국할 것으로, 영국 텔레그래프는 말레이 정부가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김솔희가 26일 말레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한편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작년 발간한 공식 자료에 의하면 북한이 보유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학작용제는 25종에 달한다. 화학적 성질에 의해 인명을 살상하는 화합물인 화학작용제는 신경작용제, 질식작용제, 혈액작용제, 수포작용제 등이 있다. 사린(GB), V-작용제(V계열) 등 신경작용제 6종, 겨자(HD)와 루이사이트(HL) 등 수포작용제 6종, 시안화수소(AC) 등 혈액작용제 3종, 포스겐(CG) 등 질식작용제 2종, 구토·최루작용제 8종 등을 북한이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V-작용제 중 대표적인 것이 VX이다. VX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가스 가운데 가장 유독한 신경작용제로 수 분 만에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 호흡기, 직접 섭취, 눈,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며 사린가스보다 100배 이상의 독성을 발휘해 가장 확실한 살상력을 보인다.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돼 생산이 전면 금지된 VX는 1988년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북부 쿠르드족 거주지역에 살포해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례가 있고, 1996년 개봉된 영화 ‘더 록’에도 등장했다. VX는 맛과 냄새가 없는 호박(황)색 물질로 실온에서는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 치사량은 피부 접촉 시 10㎎에 불과하고 흡입 시 50㎎·min/m3이다. VX는 1995년 일본 옴진리교 지하철테러 사건에 사용된 사린가스보다 100배 이상 독성이 강한 매우 치명적인 물질로 알려졌다. 1952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합성된 VX는 영국이 1956년 화학·생물 무기를 폐기함에 따라 함께 폐기됐다. 하지만 제조법이 미국에 전해지면서 1960년대 미국에서 대량 생산되기도 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김정남 암살에 VX를 사용했다면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수단을 사용한 것이 된다. 또 북한은 생물무기용 병원체도 13종이나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종의 세균작용제(탄저균, 브루셀라, 야토균, 장티푸스 등)와 1종의 리케차(발진티푸스), 3종의 바이러스(천연두, 황열병, 유행성출혈열), 2종의 독소(보툴리눔, 황우) 등이 대표적인 생물무기용 병원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한 통조림 속 치명적 毒 있다

    상한 통조림 속 치명적 毒 있다

    일명 ‘보톡스’ 보툴리누스톡신 한 스푼에 4000만명 살상 위력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경우처럼 독살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2009년 영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정보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는 방사성 동위원소 폴로늄210에 중독돼 사망했고, 2004년 우크라이나 대선 당시 야당후보였던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은 다이옥신에 중독돼 피부가 심하게 변형되기도 했다. 1995년 3월 사교집단인 일본 옴진리교 간부가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해 사망자 12명, 부상자 5500명에 이르는 대형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도 세인트헬레나 섬에 유배된 뒤 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일반적으로 ‘독’은 위험하고 치명적이지만 ‘약’은 사람에게 이로운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독과 약은 모두 생체 활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과학적으로 동전의 양면과 같다. 똑같은 화학물질이라도 어떻게,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되고 약이 된다. 맹독성 식물인 투구꽃의 덩이뿌리를 말린 ‘부자’는 한방에서 강심제나 이뇨제로 쓴다. 물론 소량을 썼을 때 얘기다. 하지만 양을 잘못 맞추면 구토나 마비를 일으켜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현재까지 발견되거나 합성된 독은 매우 다양하다. 투구꽃이나 피마자 같은 식물에서 유래한 독, 독사나 복어 등 동물에게서 나온 독, 세균이나 바이러스처럼 미생물이 만든 독, 납이나 수은 같은 광물에서 비롯된 독 등으로 분류된다. 비소나 청산가리처럼 화학적으로 합성된 독도 있다. ●작용 방식별 신경독·혈액독·세포독 또 독이 작용하는 방식에 따라 ▲신경독 ▲혈액독 ▲세포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신경독은 신경의 신호전달 시스템을 교란시켜 신경이나 근육에 마비를 일으킨다. 결국 호흡곤란, 심부전, 경련 같은 증상이 동반돼 사망에 이르게 한다. 복어독인 테트로도톡신이나 보툴리누스균, 전갈독,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등이 대표적이다. 살무사나 반시뱀의 독으로 대표되는 혈액독은 체내 침투 시 혈관과 조직이 파괴되고 적혈구가 깨지면서 피하출혈이 발생한다. 심한 통증과 함께 구역질과 부종이 생긴다. 탈리도마이드나 유기수은, 방사성 물질 등은 세포독으로 세포막을 파괴하거나 독소를 퍼트려 에너지 대사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고 DNA 변형을 유발시켜 암이나 태아 기형 등을 유발시킨다. 다른 독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비교적 느린 것이 특징이다. 독성의 강도는 일반적으로 ‘반수 치사량’(Lethal Dose 50%, LD50)으로 나타낸다. LD50은 투여 시 실험동물 절반을 죽게 만드는 양으로 보통 급성독성 물질을 평가할 때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자연에서 만들어진 생물 독이 화학물질이나 인공합성 독보다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치명적인 독은 상한 통조림 속에서 만들어지는 신경독 ‘보툴리누스톡신’이다. ‘보톡스’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바로 그 독이다. 보툴리누스톡신은 토양이나 바닷속에서도 존재하는 일종의 곰팡이균인데 산소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활발하게 번식하는 혐기성 세균이다. 완전히 멸균되지 않은 음식물이 완전 밀봉돼 공기가 없는 통조림 속에 들어가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자연상태에서는 중독되기 쉽지 않지만 멸균이 덜 된 상태의 통조림 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독이 발견된 것도 멸균이 덜 된 상태의 소시지 통조림에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완전 멸균 상태로 통조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통조림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람의 LD50은 주사의 경우 1.3~2.1나노그램(ng)/㎏, 흡입할 경우는 10~13ng/㎏이다. 찻숟갈 하나에 해당하는 5g 정도로 4000만명을 죽일 수 있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이를 희석해 신경장애나 근육경련 등을 치료하거나 주름이나 사각턱을 교정하는 등 의료나 미용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인공 합성독 ‘VX가스’ 독성 최강 인공적으로 합성된 독으로는 1988년 이라크 사담 후세인이 쿠르드족을 학살하는 데 사용한 신경독인 VX가스의 독성이 가장 강하다. 이후 VX는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돼 생산이 전면 금지됐다. 류재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은 “독물은 종류에 따라 피부와 호흡기, 구강, 피하 조직, 동맥과 정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흡수되며 흡수의 정도도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피부나 호흡기, 혈관을 통해 흡수될 경우 치명적인 독이 입으로 들어간 경우는 위산으로 분해되고 장에서도 흡수되지 않아 충분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엄지의 제왕’ 공서영 “장 청소약 꾸준히 복용, 가볍고 상쾌한 기분 든다”

    ‘엄지의 제왕’ 공서영 “장 청소약 꾸준히 복용, 가볍고 상쾌한 기분 든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장 청소’ 약이 대장 건강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대장암을 유발하는 여러 요소들을 살펴보고, 장 건강을 둘러싼 잘못된 상식을 짚어본다. 최근 ‘엄지의 제왕’ 녹화에 참석한 방송인 공서영은 장 건강을 둘러싼 잘못된 상식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동안 장 청소를 꾸준히 해 왔다”고 깜짝 고백했다. 함기백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장 청소는 의사 소견 없이는 절대로 하지 말라”며 “장 청소용 의약품은 대장이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만드는 기능을 해서 장 속에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만드는 약이다. 따라서 이를 평상시에 복용하면 장 속에 있던 정상적인 대장균을 비롯해 대장의 기능까지 엉망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의 의견을 들은 공서영은 “이미 장 청소 약을 먹어버렸는데 어떡하냐”며 “장 청소를 하고 나면 실제로 배가 가볍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그런데도 하지 말라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함 전문의는 “몸이 가벼워진 것은 심리적 효과에 불과하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함 전문의는 “흔히 ‘대변을 오랫동안 못 보면 대장 내부에 변이 차서 숙변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며 “숙변이 장에 쌓이면서 독소, 가스를 배출한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제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장 구조를 알면 숙변이 있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대장에 오래 머무는 변은 있지만 끝까지 머무는 변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건강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담은 MBN ‘엄지의 제왕’은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 맛이 익숙해!’ 전갈과 타란툴라 먹는 안젤리나 졸리

    ‘이 맛이 익숙해!’ 전갈과 타란툴라 먹는 안젤리나 졸리

    이혼소송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울먹였던 안젤리나 졸리가 이번엔 캄보디아의 특이한 향토요리를 먹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화 ‘처음 그들이 내 아버지를 죽였을 때’(First They Killed My Father) 프리미어 참석을 위해 자녀들과 캄보디아를 방문한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41) 소식을 전했다. BBC 월드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Brad Pitt·53)와의 이혼 이야기에 눈물을 보인 졸리가 이번엔 그녀의 아이들과 전갈과 타란툴라(거미)를 먹는 모습을 선보였다. 인터뷰 영상에는 비비안, 녹스, 매독스, 팩스, 자하라, 실로와 함께 곤충들의 독소를 제거한 후 프라이팬에 가열해 시식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거미의 송곳니를 제거한 뒤 자녀들과 나눠먹은 졸리는 거미의 다리를 한입 베어 먹으며 “정말 좋은 맛이네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전갈은 씹기가 어렵다”라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자아냈다. 졸리는 인터뷰를 통해 “이것들이 벌레의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전쟁 중엔 사람들이 이것을 먹으며 살아남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굶주림 속에서도 벌레들을 먹으며 생존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캄보디아의 인연은 특별하다. 2002년 졸리는 캄보디아에서 큰 아들인 매독스(Maddox)를 입양했으며 그녀의 캄보디아에 대한 애착은 영화 ‘처음 그들이 내 아버지를 죽였을 때’를 연출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처음 그들이 내 아버지를 죽였을 때’는 1975~1979년 폴 포트가 이끈 크메르 루즈 정권의 잔혹한 학살 아래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로 캄보디아 작가이자 인권운동가 로웅웅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했다. 사진·영상= BBC youtube, Mailonli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투에버, 2017년 신상품 ‘속편환’ 출시

    ㈜투에버, 2017년 신상품 ‘속편환’ 출시

    직접판매기업 ㈜투에버가 약 1년 간의 준비와 개발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전략상품 ‘속편환’을 출시했다. 지난 1월 17일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출시 기념행사를 통해 발표된 속편환은 위장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위담한방병원에서 치료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상품이다. 투에버가 새롭게 출시한 속편환은 그간 최서형 원장의 연구 성과와 위담한방병원의 누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5가지 한방원료로 배합한 구스담/적 추출물에 소화 및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티쵸크, 밀크시슬 원료 외 스위스 Gnosis사에서 독점으로 공급받는 포스포콤플렉스 등을 배합한 상품이다. 이 날 행사에는 투에버가 초청한 핵심 사업자 및 기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위담한방병원의 최서형원장이 위장질환에 근원적 발병원인과 치료의 개념에 대해 특강이 실시됐으며 더불어 속편환의 미주 지역 판매를 담당할 세종바이오텍과 미국 수출을 기념하는 협약식도 진행했다. 한편 이 병원 설립자인 최서형 원장은 ‘신경성위장병’으로 통칭되는 위장질환의 근원적 요인이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담(痰)이라는 독소가 위에 쌓이면서 문제가 야기된다는 학설에 근거, 이에 대한 근원적 개선을 목적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담적 연구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암버팜 솔트크림, 신라인터넷면세점 입점

    암버팜 솔트크림, 신라인터넷면세점 입점

    암버팜 솔트크림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론칭됐다고 8일 밝혔다. 암버팜 솔트크림은 원시바닷물로 알려진 독일 괴팅겐 460미터 지하 심층염천수에서 나오는 미네랄 솔트를 독일 암버팜 고유기술을 통해 연구개발 10년 만에 실리콘 없이 W/O(water in oil) 에멀젼에 안정화 시킨 크림이다. 암버팜 관계자에 따르면 “체내의 수분은 나트륨과 각종 미네랄에 의해 조절된다. 피부에 흡수된 미네랄 솔트는 그 만큼 수분을 피부에 공급하고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하여 피부 장벽을 강화 개선함과 동시에 피부 기초체력을 증진할 수 있다”며 “미네랄 솔트를 피부에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크림이나 로션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소금 함량이 3%만 넘어가도 삼투작용이 물과 오일을 분리시키거나 굳게 만든다. 상대적으로 실리콘에 안정화 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나 피부호흡을 방해한다는 논란이 있어 물과 오일 베이스 곧, W/O에멀젼에 안정화 시키고 소금의 효능을 크림에 온전히 담아내는데 10년도 결코 긴 시간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한편 암버팜 솔트크림은 2016년 5월 CJ홈쇼핑 ‘최화정쇼’에 첫 론칭 된 후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크림과 같은 원시의 바닷물로 만든 스킨·토너 겸 미스트 ‘하일렌 스킨워터’와 약산성 천연 폼 세안제인 ‘하일렌 솔트 클렌저’ 역시 신라인터넷면세점에 동시 오픈 되었으며 암버팜 코리아는 솔트크림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치부터 호박씨까지…배가 쏙 들어가는 음식 10가지

    김치부터 호박씨까지…배가 쏙 들어가는 음식 10가지

    복부 팽창과 소화 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주목하길 바란다. 영국의 유명 영양학자 카산드라 번스 박사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배가 들어가는 음식 10가지를 공개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과 식초부터 우리나라의 김치까지 이런 음식을 먹으면 복부 팽창이 완화되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김치 양배추를 소금에 절여 만든 서양식 김치인 자우어크라우트는 전통적인 발효식품이다. 이는 장에 좋은 박테리아를 갖고 있어 근본적으로 천연 프로바이오틱스다. 김치도 이와 비슷하지만 일반적으로 배추에 생강과 고춧가루와 같은 양념을 더한다. 당신은 자우어크라우트나 김치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 하지만 장에 좋은 박테리아의 혜택을 보려면 살균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을 찾아야 한다. 마늘 마늘에는 강력한 항세균성과 항진균성이 있다. 이는 장에서 나쁜 박테리아를 억제하고 칸디다(또는 효모) 과다증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아티초크 아티초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의 가장 좋은 공급원이 된다. 이눌린에는 장에 좋은 박테리아의 생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 효과가 있다. 생강 생강은 위산과 소화액 생성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장을 통해 계속 움직이는 것을 돕는다. 이는 또한 메스꺼움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생강을 스튜나 볶음, 수프, 채소 주스, 카레에 넣거나 샐러드에 갈아 넣어라. 신선한 생강을 갈아서 만든 뜨거운 생강차 역시 환상적인 소화제다. 된장 된장은 김치처럼 생효모뿐만 아니라 천연 유익균을 갖고 있어 장과 소화에 혜택을 줄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된장의 혜택을 보려면 살균되지 않은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귀리 우리 몸은 건강한 장 운동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필요하다. 하지만 밀기울(제분밀로부터 밀가루와 배아를 분리한 나머지의 것)은 장에 매우 나쁠 수 있으며 일부 사람에게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귀리는 부드러운 식이섬유의 더 나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또한 귀리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 조절을 돕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사과 식초 생각과 달리 일반적으로 위산이 너무 적은 경우가 많다. 위산이 적으면 불면증, 메스꺼움, 심지어 속쓰림 증상을 포함해 소화 불량과 관련한 많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식사 전 소량의 물에 사과 식초 한 큰스푼을 넣어 마시면 위산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만일 당신이 이미 위산 과다로 처방약을 먹고 있다면 이같은 시도는 하지 마라. 물냉이 물냉이의 쓴맛은 간에서 담즙이 나오게 할 뿐만 아니라 소화액을 자극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담즙은 지방을 녹여 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비타민A와 비타민E와 같이 중요한 지용성 비타민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 담즙이 잘 나오는 것은 지방이 녹은 폐기물과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간의 역할이므로 효과적인 해독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사골 사골 국물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려면 뼈를 최소 8~12시간 동안 끓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사골에서 귀중한 미네랄과 젤라틴이 나와 매우 영양가가 높은 국물이 된다. 젤라틴은 건강한 장 표면을 복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아미노산은 위산 수준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호박씨 호박씨는 장 건강에 꼭 필요한 아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날 호박씨는 전통적으로 기생충을 없애는 치료제로도 사용됐다. 가장 큰 혜택을 보려면 호박씨를 갈아서 먹어라.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치광장] 자치분권 개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이해식 강동구청장

    [자치광장] 자치분권 개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이해식 강동구청장

    30년 만에 헌법 개정을 위한 국회 개헌특위가 닻을 올렸다. ‘87년 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새 헌법을 갖게 되려나 보다. 부디 권력구조 개편에만 몰두하지 않기를 바란다. 특히 자치권 확대와 관련해 변죽만 울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개헌특위는 4개 소위 중 지방분권과 재정을 다루는 소위원회를 두기로 해 일단은 마음이 놓이지만, 안을 마련한다는 것과 그것이 실현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해 온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안’을 보라. 그동안 자치·분권과 관련해 논의된 거의 모든 내용을 망라해 정리하고 있다. 경찰자치, 교육자치, 대도시 특례제도, 지방재정권한 확충 등 매우 포괄적이고 긍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안은 어떻게 되었나. 2014년 말과 2015년 초에 걸쳐 극심한 반발을 샀다. 독소조항 탓이다. 대표적으로 특별시, 광역시의 자치구·군을 폐지하고 서울을 제외한 자치구·군의 장을 관선으로 임명하자고 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와 ‘전국 시군구 의장협의회’가 들고 일어났다. 유력 정치인과 정당도 당시 ‘종합계획안’에 반대했다. 지금은 사망선고를 받은 상태다. 박근혜 정부는 지방자치권의 확대에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지난해 초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지방재정개편 문제를 보자. 지방교부세를 받지 않는, 비교적 재정자립도가 높은 수원, 성남 등 6개 도시의 ‘법인분 지방소득세’ 반을 뺏어서 지방에 고루 나눠 주고 교부금 산정 방식도 정부에서 개입해 지자체 간 형평성을 기하겠다는 조치 말이다. 사실 ‘법인분 지방소득세의 공동세화’는 야당에서도 이미 제도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그들 입맛에 맞지 않는 정책을 구사하는 일부 단체장의 정치적 성과를 억압하려 했다. 정치적 의도 탓에 공동세화의 긍정적 요인조차 공중분해됐다. 빈약한 자치권을 보완·확대하려는 노력 없이 지자체만을 희생양으로 삼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사회보장 정책을 중앙정부의 규제 대상으로 삼는 일도 시대착오적이다. 이 정부 출범 초기에 약속했던 지방소비세율 인상도 없던 일이 됐다. 자치권 확대에 관한 한 이 정부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을 수가 없는 이유다. 지난해 4월 총선으로 의회 권력이 바뀐 후, 그리고 ‘촛불민심’에 힘입어 누리과정 예산이 처음으로 편성됐다. 즉 자치권 확대와 자치분권 정신을 바로 세우려면 개헌과 함께, 새 헌법을 지킬 의지와 실천력을 가진 새 정부를 먼저 세워야 한다.
  • [달콤한 사이언스] “세균도 광우병 유발”

    얼마 전 울산에서 ‘인간 광우병’이라 불리는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CJD)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다행히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명났지만 광우병이 다시 주목을 끄는 계기가 됐다.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의 원인은 프라이온이라는 단백질의 변형 때문이다. ●박테리아서 프라이온 발견… 전염 주목 최근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이 프라이온 단백질을 박테리아(세균)에서 처음 발견해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13일자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포유류나 곤충, 식물, 곰팡이 같은 진핵생물에만 있던 프라이온을 박테리아에서도 찾아내면서 이 단백질에 대한 연구가 가속화하고 어떻게 전염성을 갖는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낳는다. 프라이온은 양이나 염소의 스크래피병, 광우병,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 같은 다양한 뇌질환을 유발한다. 일단 감염되면 뇌가 스펀지처럼 변하면서 죽는다. DNA나 RNA의 도움 없이 병을 일으키고 전염되는 것이 특징으로 그 과정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연구진은 신경마비를 유발시키는 보톨리눔독소증의 원인 세균인 클로스트리듐 보톨리눔에서 유전자 활성단백질 ‘로’(Rho)를 추출해 효모와 대장균에 삽입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세균 내에서 프라이온 단백질과 똑같은 형태의 변형 단백질 덩어리가 생기고 프라이온처럼 작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파킨슨병 등 연구 확대 연구진에 따르면 세균은 특정 형질을 유전받거나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반응하기 위해 프라이온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낸다고 분석했다. 즉 세균이 새로운 항생제에 노출됐을 때 살아남기 위해 프라이온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프라이온을 만들어 낸 세균이 동물에게 전염되면서 치명적인 뇌질환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보고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앤 호크실트 미생물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진핵생물과 세균이 분리되기 전부터 프라이온이 존재했으며 세균에서 또 다른 형태의 프라이온을 찾아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균의 프라이온을 이용하면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프라이온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과 같은 질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적당히 먹으면 살 빠져…‘0칼로리 푸드’ 23가지

    적당히 먹으면 살 빠져…‘0칼로리 푸드’ 23가지

    어떤 음식은 가진 칼로리(열량)보다 씹고 소화하는 데 쓰이는 것이 더 많다. 이는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이런 음식을 이른바 ‘제로 칼로리 푸드’라고 부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셀러리’가 있다. 이런 식품은 생각보다 더 많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제로 칼로리 푸드’로 불리는 식품 23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사과 47㎉(100g) 하루 사과 한 개는 의사를 멀리한다는 오래된 속담처럼 사과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 풍부하게 들었다. 비타민C와 A 등 필수 비타민으로 가득한 사과는 심장 건강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2. 살구 12㎉(1개) 뇌졸중과 심장마비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C와 칼륨, 식이섬유로 가득 차 있는데 이 모든 영양소 역시 심장 건강을 증진한다. 3. 아스파라거스 6㎉(1줄기) 비타민A, C, E, K와 같은 필수 비타민과 섬유질로 가득 차 있으며,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4. 비트 36㎉(100g) 철분과 엽산의 좋은 공급원이 되며 항산화물질도 풍부하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운동 능력을 개선하며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5. 브로콜리 33㎉(100g) 비타민K와 C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칼륨과 섬유질도 풍부하다. 이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도 많아 상처 회복을 촉진하고 암과 같은 질병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6. 콜리플라워(꽃양배추) 3㎉(작은꽃 1개) 한 접시의 콜리플라워는 성인 하루 비타민C 권장량(100㎎)의 약 77%를 함유하고 있으며, 다른 필수 비타민의 훌륭한 공급원이 되기도 한다. 7. 셀러리 2㎉(1줄기) 주성분이 물이어서 먹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가 더 많다. 8. 크랜베리 15㎉(100g) 비타민C뿐만 아니라 섬유질, 망간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항산화 물질 또한 많이 들어있다. 9. 물냉이 4㎉(¼다발) 뼈와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K와 A의 함량이 높다. 약효 성분이 있다고 여겨지며, 항암 효과가 밝혀진 화합물 글루코시놀레이트를 함유하고 있다. 10. 오이 6㎉(1인치 조각) 체내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건강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수분 함량이 높아 체내 수분 유지는 물론 심장과 눈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11. 펜넬(회향) 12㎉(100g) 섬유질이 풍부하며, 월경전긴장증세(PMT) 등 월경전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12. 마늘 49㎉(100g) 너무 많이 먹으면 ‘제로 칼로리 푸드’가 될 수 없지만, 정량을 먹게 되면 소모되는 칼로리가 더 많아진다. 13. 자몽 24㎉(½개)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주스로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4. 껍질 콩 24㎉(100g) 단백질뿐만 아니라 필수 비타민과 기타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한 일부 영양학자는 껍질 콩을 먹으면 배가 들어가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15. 케일 33㎉(100g)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견해차가 크다. 일부 영양학자는 케일보다 브로콜리나 브루셀스프라우트(미니 양배추)를 먹는 게 실제로 더 낫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전히 이 채소에는 많은 필수 비타민이 들어있다. 16. 리크(서양 대파) 2㎉(100g) 비타민K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비타민B6와 C, 철분, 구리 망간도 함유돼 있다. 17. 레몬 3㎉(1조각) 서양에서는 레몬이 인생의 고통이나 쓴맛을 의미해 ‘삶이 당신에게 레몬을 건넨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는 말이 있다. 레모네이드는 달고 맛있지만, 만일 누군가 레몬을 건넨다면, 이제는 그냥 먹자. 적당히 먹으면 제로 칼로리 푸드로써 체중 감량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18. 상추 14㎉(100g) 주로 수분으로 돼 있어 당신의 하루 칼로리 섭취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단 졸음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는 있다. 19. 양파 7㎉(1조각) 거의 모든 요리책에 주재료가 되고 있지만, 적당히 먹으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20. 라즈베리 1㎉(1개)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으며, 여성의 생식능력을 증진해 자녀 계획이 있는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 딸기 3㎉(1개) 같은 양의 오렌지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다. 또한 소화를 돕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졌다. 22. 스웨드(스웨덴 순무) 24㎉(100g) 칼로리가 낮아 서양에서는 다이어트로 체형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음식이 되고 있다. 또한 적당량의 비타민C를 공급해준다. 조리된 스웨드 85g에는 하루 비타민 권장량의 약 20%가 들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도 들어있어 면역체계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 23. 수박 16㎉(¼조각) 수분이 많아 물 대신 섭취해도 좋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심장마비와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것으로도 보고되고 있다. 사진=ⓒ sunnysky69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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