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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락 책장을 넘기며 바스락 가을을 배웅하다[박상준의 書行(서행)]

    사라락 책장을 넘기며 바스락 가을을 배웅하다[박상준의 書行(서행)]

    짧은 가을이 아쉬워 들른 책터열린 천창 너머 숲의 향기 취해겹겹의 지붕, 작은 언덕 떠올라커피 한잔과 함께 책 읽는 정취 도시의 소음 잊게 하는 월곡정북서울꿈의숲 탁 트인 전망도지난 주말, 서울 성북구 화랑로 오동숲속도서관에 있었다. 가을이 잰걸음으로 멀어지고 있었다. 위태하게 흔들리는 단풍을 보며 조금만 더 버티어 주었으면 하고 바랐다. 설령 단풍이 우수수 떨어졌다 해도, 낙엽 위를 걸으며, 한 권의 책과 함께 당신의 가을이 이곳에 잠시 머물다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오동숲속도서관은 그리 권하려 아껴 둔 늦가을의 책터다. ●숲과 가장 친밀한 도서관 11월 중순만 해도 20도를 넘나들었다. 가을이 ‘겨울 따위’ 하고 콧방귀를 뀌는 듯했다. 하순으로 접어들자 거짓말처럼 기온이 뚝 하고 떨어진다. 그제야 가을이 끝나간다는 걸 실감한다. 이번 가을은 변변한 단풍놀이도 못 하고 지났다는 게 못내 아쉽던 차였다. 오동숲속도서관은 가을이 꽉 들어찼을 때 홀로 조용히 찾아야지 다짐했던, 숲속의 작고 아름다운 도서관이었다. 월곡청소년센터 쪽에서 들어서자 길의 마루에 오동숲속도서관 회랑이 보였다. 그 짧은 길 위에도 오동근린공원의 가을은 알록달록 한 폭의 그림처럼 번졌다. 그래서였을 거다. 도서관 몰래 샛길로 슬쩍, 월곡정을 향해 난 산책로로 슬그머니 걸음을 옮겼다. 가을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고 나서 도서관에 들를 생각이었다. 계획은 산책로 초입에서 어그러지고 말았다. 데크는 산책로 쪽에서도 도서관 뒤편을 지나는데 회랑 아래 자리잡은 중년 부부가 도란도란했다. 그 단란함이 한 편의 시처럼 읽혔다. 곧 엄마가 아이를 따라 도서관 문밖으로 나왔고 또 연인이 숲을 배경으로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차례로 스쳐 가는 풍경 속 숲과 나무로 지은 도서관과 다정한 사람들. 그 모습에 이끌려 다시 도서관으로 들어섰다. 서울에는 여러 곳의 책 쉼터가 있다. 하지만 어느 곳도 오동숲도서관만큼 숲과 가깝지는 않다. 그런 까닭에 월곡산이나 오동근린공원을 산책하려다 들른 이들이 많다. 또는 숲에서 누린 여유를 책으로 잇대 머물다 가곤 한다. 책과 숲은 또 숲과 책은 시와 커피만큼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특히 숲길과 연결되는 도서관 동쪽 창가 좌석은 항상 만석이다. 창밖 숲은 계절이 꽉꽉 들어차니 창가에서 숲을 품고 독서를 즐기는 건 분명 로맨틱한 일이다. 사람들은 망부석처럼 앉아 독서에 열중하다가 가끔 고개를 들어 코앞의 숲으로 눈을 씻는다. 그 명당이 탐나기는 하지만 한 걸음 떨어져서, 책과 더불어 계절이 지나는 모습을 힐끔대다 보면 당신도 나도 이 가을에 함께 있는 것이려니 하며 너그러워진다. 숲속 도서관에서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일이다. ●카페와 가장 가까운 서가 그렇다고 미련을 온전하게 떨쳐 내지는 못해서, 괜히 도서관 안을 서성대다가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기다린다. 오동숲속도서관은 그리 큰 도서관은 아니다. 건물 바깥을 두른 회랑을 빼면 실내는 260㎡(약 80평) 정도다. 교외의 주택 규모다. 그럼에도 카페는 도서관 서가와 경계를 두지 않고 사서들의 데스크 옆에 자리한다. 커피를 들고 돌아서면 곧장 책들이다. 카페가 있는 도서관은 많지만 이처럼 책과 가까이에서 서가를 넘나들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숲만이 아니었다. 커피와도 이토록 가까운 도서관이라니. 따뜻한 커피를 손에 쥐고는 책 읽을 만한 자리를 찾는다. 다행히 도서관은 동쪽 1인석 말고도 계절을 향해 열린 천창이 많다. 겹겹의 지붕을 겹친 천장은 지붕 선과 선 사이로 바깥 하늘이 보이고 자연이 드러나고 빛이 스민다. 오동숲속도서관에서 유독 계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열린 천창 너머 풍경이 물결치는 까닭이기도 하다. 책장 형태 또한 흥미롭다. 지붕을 떠받치는 기둥과 기둥이 책장의 양쪽 가장자리를 이룬다. 책장과 기둥이 한 몸을 이루는 재밌는 구조다. 책의 집이라는 말이 비유가 아니라 형태로 존재하는 셈이다. 아니나 다를까.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등을 수상한 건물이란다. 디자인은 장윤규 건축가(운생동건축사무소)의 솜씨다. 그는 인근 한내지혜의숲(도서관)의 건축가이기도 하다. 오동숲속도서관은 한내지혜의숲과 비교해 돌아봐도 좋다. 두 도서관은 겹겹의 지붕 구조가 닮았다. 한내지혜의숲이 공원 쪽을 향해 물결치듯 박공지붕을 얹었다면, 오동숲속도서관은 ‘ㅁ’자 안에서 나선을 그리듯 층층이 쌓아 올렸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오동공원의 자락길을 잇댄 작은 언덕을 떠올리게 한다. 숲의 일부처럼 녹아든다. 원래 그 터에는 목재 파쇄장이 있었다. 먼지와 소음으로 사람들의 외면을 받던 땅은 숲속에서 나무를 깨트리고 부수는 대신 이제 책 읽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무엇보다 목조 건축물이다. 쓸모를 다한 나무가 존재 없이 사라지는 땅에서 나무로 지은 집은 온전한 제 역할을 부여받아, 나무였다가 종이였다가 한 권의 책이 된 책 무리의 안식처가 돼 주고 있다.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특별상 또한 그 가치를 부연한다. ●가을 도서관 앞에서 공간을 흐르는 너그럽고 여유로운 공기처럼, 도서관의 프로그램이나 북 큐레이션 역시 과하지 않다. 계절이 바뀌었으니 ‘이런 건 어때?’라고 말을 거는, 더함도 덜함도 없는 느슨하고 적당한 권유가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기고 사색에 잠기게 한다. 9월에는 ‘점토로 만드는 가을 음식’으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10월에는 ‘오동숲속도서관의 밤 : 별, 달 그리고 음악’으로 야간 개방했다. 11월에는 ‘라이프스타일 레시피2 : 걷고 싶은 길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행사가 열렸다. 숨차지 않을 정도의 이벤트가 있고 참가 역시 도서관 회원만 특정하지 않는다. 입구 서가에는 박경리, 박완서, 조정래 작가의 전집이 도서관의 얼굴처럼 꽂혀 있는데, 주제 짓지 않는 어떤 이름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은 이미 움직여지기도 한다는 걸 알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서가 앞에서도 새로운 책을 찾기보다 친숙한 책에 먼저 손이 간다. 이미 읽어 알고 있는 그러나 시간이 지나 이제는 그저 ‘좋은 기억’으로 남은 책들 말이다. 예를 들면 쓸쓸한 가을에 떠오르는, 그러나 맑고 건강한 신형철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한겨레출판) 같은 책이다. 그림책을 넘기는 아이와 할머니 곁에서, 책 속의 2부 ‘삶이 진실에 베일 때’에 실린 가즈오 이시구로의 ‘녹턴’을 읽는다. ‘소설에서 음악이 흐른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노래는 거기 그대로 있는데 삶에는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 사랑은 식고 재능은 사라지고 희망은 흩어진다.’ 이 문장을 몇 번 반복해서 읽는다. 늦은 가을이어서, 창밖으로 잎이 떨어지고 있어서, 그리고 이 작은 도서관 안에는 들어설 때부터 재즈 음악이 흐르고 있어서. 이런 감성들은 우리 삶에 균열을 만드는데 가끔은 그 틈새에서 숨통이 트이고 삶의 기운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쓸쓸한 계절 앞에서 백기를 들고 허물어진들 어떠할까. 때때로 쓸쓸함이란 환희의 출발이기도 하다. 그리고 가을은 남겨지는 계절일 수 있어도 버려지는 계절은 아니지 않던가. ●너럭바위의 전망대 월곡정 도서관을 나와 동편 오동근린공원으로 간다. 오동근린공원은 자락길(1.5㎞)과 공원길(2.4㎞) 두 갈래의 길을 따른다. 자락길은 동쪽 월곡정(애기능터) 너머 월곡초등학교까지 연결된다. 공원길은 북서울꿈의숲 입구에서 출발해 오동공원관리사무소에 이른다. 두 길은 굳이 구분 둘 정도는 아니니 풍경이 이끄는 대로 따라 걸으면 된다. 자락길엔 데크가 깔려 있다. 숲 사이로 오밀조밀하게 이어져 버겁지도 않고 또 무료하지도 않다. 목적지 하나를 정하자면 자연스레 월곡정일 것이다. 도서관에서 월곡정까지는 치유의숲길을 거쳐 간다. 뒷짐 지고 걸어도 채 30분이 걸리지 않는 짧은 구간이지만 도시의 소란함을 잊게 만든다. 이맘때는 낙엽을 밟으며 걷는다. 발끝에서 사각댈 때마다 가을이 한 줌씩 사라지는 느낌이다. 치유의숲길에서는 하루 한두 차례 산림치유프로그램(화~토)을 운영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은 마감이 됐지만 오동공원 치유의숲길 사무실에서 현장 신청은 가능하다. 월곡정에 이르러서는 기대하지 않은 풍경에 놀란다. 눈앞에 펼쳐진 거침없는 도심의 경관도 그렇지만 거대한 너럭바위 또한 눈길을 끈다. 월곡정을 찾은 이들은 정자보다 너럭바위 위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 쉬길 좋아한다. 추위가 심해지기 전까지는 큰대자로 누워 하늘바라기 하는 이들이 적잖았다. 직접 누워 보면 그 맛을, 해방감을 안다. 서울의 다른 전망대와는 다른 월곡정만의 매력이고 낭만이다. 월곡정 일대는 애기능터로 불린다. 이때 애기는 열두 살에 세상을 떠난 고종의 큰아들 완화군을 말한다. 지금은 서삼릉으로 이장했지만 한때는 그의 능이 이곳에 있었다. ●작가 최만린의 단정한 이층집 북서울꿈의숲 또한 도서관에서 가깝다. 강북과 성북구 등 6개 구에 걸쳐 있는 공원은 과거 테마파크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다. 숲 사이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너른 잔디밭과 월영지 연못, 창녕위궁재사, 상상톡톡미술관 등이 모여 있다. 북서울꿈의숲 전망대도 빼놓을 수 없다. 가을 숲의 풍경은 오동근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이 그리 다르지 않으나 전망대의 풍광은 차이가 난다. 북서울꿈의숲 전망대는 규모로 압도한다. 건물은 3층 높이로 꿈의숲아트센터를 지나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른다. 소박한 책쉼터를 거쳐 전망대에 다다르는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 서울 북동쪽의 전망이 활짝 열린다. 게다가 무료다. 가을을 배웅하기에 이만한 명당도 없다. 오동숲속도서관에서 서쪽 5㎞ 거리에는 성북구립최만린미술관이 있다. 최만린은 우리나라 추상 조각의 거장이다. 미술관은 담장 바깥에서 볼 때는 골목의 여느 2층 주택과 다르지 않다. 실제로 최만린이 1988년부터 30년 동안 생활하며 작업한 집이다. 작가의 ‘O’시리즈가 이 시기에 나왔다. 이를 성북구가 매입해 미술관으로 꾸몄다. 구조 역시 옛집의 외관과 골격, 나무 계단과 천장 등을 그대로 살렸다. 그래서 미술관에 들어서는 것이 아닌 작가의 집에 초대받은 듯 문턱을 넘어선다. 현재는 ‘흰: 원형 The Original’이란 제목으로 그의 석고 원형조각을 전시 중이다. 석고 원형은 청동 주물을 만들고 폐기하는 게 일반적이다. 원형 석고 또한 하나의 작품으로 대하고 남긴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전시는 지난 3월 시작해 이달 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관객 반응이 좋아 오는 30일까지 연장됐다. 그의 석고 원형 조각만 모아 전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글·사진 여행작가 ■ 여행수첩 ●오동숲속도서관 -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 쉼 -누리집 www.sblib.seoul.kr/odlib
  • 나는, 우리는… 어떤 어른일까

    나는, 우리는… 어떤 어른일까

    거창할 것 없이 ‘인사’ 하나로도어른·아이는 마주보며 서로 채워‘노키즈존’ ‘민식이법’ 이면의간단한 해법의 불편함도 담아 과거 일곱 살 아이와 한 학원에 입학 상담을 간 적이 있었다. 학원 원장님은 나와 아이에게 명함을 각각 건네며 이름을 또박또박 말하고 인사했다. 마치 처음 보는 어른끼리 명함을 주고받는 것처럼 말이다. 난생처음 받은 명함에 아이가 당황했을 것이라는 짐작과 다르게 아이는 사뭇 진지하게 명함을 받아 들더니 이내 환하게 웃었다. 김소영(48) 작가의 신작 에세이 ‘어떤 어른’을 읽으며 떠오른 장면이다. 나도 다음에 어린이 취재원을 만나면 꼭 멋지게 명함을 건네야겠다고 다짐했던 것 같다. 작가는 전작인 ‘어린이라는 세계’를 통해 어린이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선을 알려 줬다면 신작에서는 ‘나는 어떤 어른이 돼야 할까’라는 물음에 힌트를 준다. 작가는 ‘어떤’의 자리를 채우기보다는 어린이가 어른을 보고 있음을, 보면서 배우고 깨닫고 변화하고 있음을 말한다. 어린이와 어른의 관계를 생각할 때 흔히 작고 약하고 미성숙한 어린이를 어른이 지켜보는 장면을 떠올리지만 어린이 역시 어른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어른을 보면서 세상이 어떤 곳인지 배우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궁리하며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것이 어린이가 하는 일이다. 이 과정을 기억하고 짐작할 수 있는 어른이라면 ‘어떤 어른’이어도 좋다고 작가는 말한다.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어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없는 것을 어린이에게 줄 수 없으니, 나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는 작가의 말처럼 실천이 필요하다.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 책 속 주인 잃은 강아지를 맡기기 위해 들이닥친 어린이들의 수선스러움을 내치지 않는 세탁소 사장님의 모습이나 ‘녹색 어머니’ 봉사활동을 하면서 등교하는 어린이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어른의 모습이면 된다. 작가는 자신이 운영하는 독서 교실에 어린이가 오면 꼭 받침이 있는 찻잔이나 사기로 된 머그잔에 차를 내준다. ‘어린이는 조심성이 없는데 혹시 깨뜨리면 어떡하냐’는 주변의 우려와 달리 여태 독서 교실에서 그릇을 깬 어린이는 단 한 명도 없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초보 운전자들이 조심성이 없어서 사고를 내는 게 아닌 것처럼 어린이들도 서툴러서 실수할 때가 더 많은 것뿐이라고, 경험과 연습이 필요할 뿐이라고 말이다. 신작에는 ‘노키즈존’(어린이 제한구역)이나 ‘민식이법’ 악용 사례 등에 대해 작가가 오래 고민하고 준비한 대답도 담겼다. ‘노키즈존’은 어린이에 대한 명백한 차별임을 주장해 왔던 작가에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예로 들며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비난하는 사람이나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일부러 장난치는 어린이 때문에 사고가 나도 어른 잘못이냐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대해 그는 “‘노키즈존’이라고 써 붙이는 간단한 해결책보다 서로의 사정을 헤아리고 조율해 가는 번거롭고 불편한 해결책이 더 합리적”이라고 응답한다. 깨지기 쉬운 장식품이 많아서 어린이 출입이 어렵다거나 음식이 뜨거워서 어린이가 돌아다니면 위험하기 때문에 어린이 동반석을 제한한다는 식으로 여러 이유를 설명하는 게 맞다고 말이다. “그래 봤자 결론은 똑같다고 하더라도 ‘노키즈존’이라는 말로 차별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작가는 또 ‘어린이 박물관’, ‘어린이를 위한 전시’ 등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드는 것보다는 ‘모두를 위한 전시’를 추천한다. 어린이와 어른이 수시로 서로를 볼 수 있도록 같은 공간에서 같은 혜택을 누려야 서로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덮고 나면 어린이가 보기에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작가의 말대로라면 ‘계속해서 나아가는 어른, 나아지는 어른’이 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어린이들을 조금 더 유심히 바라보고 내가 어릴 때 좋아했던 어른의 모습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될 일이다.
  • 숲 보며 책 보며… 성동 힐링 공간

    숲 보며 책 보며… 성동 힐링 공간

    서울 성동구는 14일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과 더불어 책을 읽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현산 숲속 책 쉼터’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현산 숲속 책 쉼터’는 응봉근린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연면적 333.3㎡ 규모의 문화시설로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독서와 소통의 공간이다. 1층에는 다목적실과 공중화장실이 자리하며, 2층에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카페 쉼터’와 어린이·유아 전용의 ‘키즈 쉼터’를 조성해 어린아이들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889권의 도서를 갖췄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8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쉼터는 주변 나무 등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시공됐으며, 목재 서가 등 내부 시설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됐다. 큰 창과 높은 층고는 개방감을 높이고 채광을 더해 숲과 더불어 조화를 이룬다. 또한 쉼터 앞에는 성동구 마을정원사들과 함께 가꾼 특화 정원이 조성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대현산 숲속 책 쉼터’에서 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느끼며 가족, 이웃과 함께 편안한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독서하는 즐거움, 자연을 만끽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구, ‘대현산 숲속 책 쉼터’ 개관

    성동구, ‘대현산 숲속 책 쉼터’ 개관

    서울 성동구는 14일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과 더불어 책을 읽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현산 숲속 책 쉼터’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현산 숲속 책 쉼터’는 응봉근린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연 면적 333.3㎡ 규모의 문화시설로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독서와 소통의 공간이다. 1층은 다목적실과 공중화장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카페 쉼터’와 함께 어린이와 유아 전용의 ‘키즈 쉼터’를 조성해 어린아이들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889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8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쉼터는 주변 나무 등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시공됐으며, 목재 서가 등 내부 시설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됐다. 큰 창과 높은 층고는 개방감을 높이고 채광을 더 해 숲과 더불어 조화를 이룬다. 또한 쉼터 앞으로는 성동구 마을정원사들과 함께 가꾼 특화 정원이 조성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대현산 숲속 책 쉼터’에서 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느끼며 가족, 이웃과 함께 편안한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독서하는 즐거움, 자연을 만끽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중구의 디지털 놀이터 ‘놀라운드’…14일 운영 시작

    서울 중구의 디지털 놀이터 ‘놀라운드’…14일 운영 시작

    서울 중구는 오는 14일부터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새롭게 조성된 미래복합문화공간 ‘놀라운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놀라운드는 ‘놀라운’과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의 합성어로, 주민들이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선 가상공간을 활용한 원어민 영어교실, 안전교육, 체육활동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디지털 윤리와 문해력 교육을 포함해 미술과 음악 등 예술 영역과 결합된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쉼터’도 마련해 주민들이 태블릿 활용 그림 그리기, 전자책 독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4일 열리는 놀라운드 개소식에는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국가대표 ‘위플레이’ 팀의 공연과 함께 특별히 준비된 디지털 체험존을 즐길 예정이다. 디지털 체험존은 층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3층 대강당에서는 ▲4족 보행 로봇 ▲AR 활쏘기가 진행되고, 1층 주차장에는 ▲디지털 돌봄 버스 ▲드론 축구 경기가 준비돼 있다. 본관 5층에서는 ▲VR ▲3D펜 키링 만들기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놀라운드는 복지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 탄생한 새로운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행당동 독서당 문화여가 누림센터’ 43억 8000만원 특별교부금 확보

    구미경 서울시의원, ‘행당동 독서당 문화여가 누림센터’ 43억 8000만원 특별교부금 확보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행당동에 조성 예정인 ‘독서당 문화여가 누림센터 건립’을 위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43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왕십리·행당지역은 성동구 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 비중을 차지하며, 12세 이하 아동 비율도 32%에 이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평생학습관과 복합문화센터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또한 행당 7구역 재개발 완료로 인한 인구증가와 이에 따른 문화·복지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어왔다. 구 의원에 의하면, 행당동 122-6번지 일대에 들어설 ‘독서당 문화여가 누림센터’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독서당 문화여가 누림센터’는 1층에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가상스포츠 체험실, 창의예술 체험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평생학습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평생학습관에서는 인문교양강좌, 요리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구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독서당 문화여가 누림센터’ 건립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센터 건립을 통해 행당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도록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북권 첫 시립도서관 착공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북권 첫 시립도서관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국민의힘·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4일 서북권 첫 시립도서관인 김병주도서관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호·김동아 국회의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식을 한 도서관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479번지(3486㎡)에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9109㎡ 규모로 건축된다. 총사업비는 675억원이다. 도서관 이름은 도서관 건립비용 중 절반에 달하는 총 300억원을 기부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가장 큰 특징은 인접한 가재울 중앙공원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원 속 도서관’이자 ‘가족 친화적인 문화공간’이라는 것이다. 지상층은 필로티(기둥방식) 구조의 개방된 형태로 조성해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야외독서마당으로 조성한다. 옥상에는 공연장 같은 옥상정원도 펼쳐진다. 도서관 내부는 최대 5m에 이르는 층고를 통한 개방감으로 편안함을 주고 ‘엄마아빠VIP존’, ‘이야기방’, ‘어린이 문화교실’ 등 가족 단위로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도 마련한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9월 제314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시립(가재울) 도서관의 조기 건립 촉구를 위한 시정질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서울시 문화시설과를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들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논의의 장을 가지며 시립(가재울) 도서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또한 시민의 도서관 인식과 홍보에 도움이 되도록 향후 도서관의 이름으로 지역명인 ‘가재울’을 포함하는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착공은 애초보다 늦어졌지만, 공사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공공의 서재로 역할을 다할 도서관이 차질없이 지어질 것을 기대한다”라며 “착공식에 참석해주신 200여 주민분들게 감사한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선보여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선보여

    천안 성성호수공원·노태산 등 인접1126가구 중 892가구 일반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5지구(성성동 34-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중 8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259가구 △84㎡B 193가구 △102㎡ 335가구 △118㎡ 104가구 △150㎡ 1가구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용 84㎡A는 현관 팬트리를 포함해 3개의 팬트리 공간을 마련, 수납공간을 높였고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ㄷ자’ 주방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전용 102㎡는 4Bay 판상형 설계와 함께 넓은 거실이 조성되고, 거실을 제외한 방이 4개로 구성돼 입주민의 기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팬트리 역시 2개 마련된다. 보안을 위해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드 시스템, 공동현광 안면인식 로비폰, 동체감지기 침입 감시 등이 마련되며, 편리함을 위해 주차유도, 무인택배 도착알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단지 주차대수는 1762대로 가구당 1.56대를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아이 돌봄센터·독서실·스터디라운지·프라이빗 독서실·GX룸·피트니스 센터·실내 골프연습장·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부성역(2029년 개통 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삼성대로·번영로·천안대로 등으로 수도권 및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천안IC 진입도 수월하다. 단지는 삼성SDI(천안사업장), 천안일반산단,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단, 백석농공단지, 천안유통단지등 다양한 산단으로의 출퇴근이 쉽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단지 옆 성성호수공원이 있고, 노태산, 노태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가구주,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천안을 비롯해 충북·대전·세종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청약 접수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이며,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전매제한 및 재당첨 제한은 없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14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 서대문,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재개관

    서대문,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재개관

    서울 서대문구는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이던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의 영유아 자료실은 1층에서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내부 벽면 공간을 열람석으로 변경하면서 더 많은 열람 장소도 확보했다. 공간을 재구조화하면서 기존 674㎡였던 도서관 연면적은 719㎡로 늘어났다. 5만여권의 책을 보유 중인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신간 도서 1596권을 확충하기도 했다. 휴관 때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앞으로 도서관에서 직접 진행한다. 재개관을 기념해 구립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는 아동에게는 회원 카드를 넣을 수 있는 목걸이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일 열린 도서관 재개관식에서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밝고 환한 분위기로 변모했다”며 “미래를 이끌 새싹 구민들이 이 공간에서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로봇이 책 빌려주는 김병주도서관 착공

    로봇이 책 빌려주는 김병주도서관 착공

    서울시의 두 번째 시립도서관인 ‘김병주도서관’이 오는 2027년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문을 연다. 전국 도서관 최초로 로봇이 책을 찾아 주는 ‘자동화서고’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4일 김병주도서관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서관 이름은 건립 비용 675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300억원을 기부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김 회장은 2021년 8월 서울시의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낸 바 있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간 그가 미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중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언어와 문화를 익혔고,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가재울 중앙공원 인근인 서대문구 북가좌동 479에 들어서는 김병주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5층(전체 면적 9109㎡) 규모로 만들어진다. 국내 도서관에선 처음으로 이용객이 검색한 책을 로봇이 찾고 대출대로 전달하는 자동화서고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현재 도서관은 사서가 직접 오래된 책 등을 보관하는 보존서고에서 책을 찾아 이용객에게 전달한다. 자동화서고 도입 후에는 로봇이 책을 찾아 전달하기에 기존 방법보다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통유리창을 통해 로봇이 책을 찾는 과정도 공개한다. 서울시는 자동화서고를 10년 운영할 경우 인건비 등을 포함한 운영 예산을 10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존 서고에 비해 공간을 3분의1 정도만 차지한다는 장점이 있어 나머지 공간을 이용객을 위해 최대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북권을 대표할 김병주도서관에 이어 서울시는 서남권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옛 금천경찰서 자리에 2029년까지 공공주택이 더해진 시립도서관을 만든다. 동북권인 동대문구 전농동에는 서울도서관 2.5배 규모의 시립도서관을 목조도서관 형태로 조성해 2030년 문을 열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권역별 시립도서관 조성 사업이 김병주도서관 착공으로 첫발을 내디뎠다”며 “시민에게 또 다른 차원의 독서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도서관 최초 로봇이 책 찾아준다…서울시 ‘김병주도서관’ 첫삽

    국내 도서관 최초 로봇이 책 찾아준다…서울시 ‘김병주도서관’ 첫삽

    서울시의 두 번째 시립도서관인 ‘김병주도서관’이 오는 2027년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문을 연다. 전국 도서관 최초로 로봇이 책을 찾아 주는 ‘자동화서고’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4일 김병주도서관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서관 이름은 건립 비용 675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300억원을 기부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김 회장은 2021년 8월 서울시의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낸 바 있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간 그가 미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중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언어와 문화를 익혔고,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가재울 중앙공원 인근인 서대문구 북가좌동 479에 들어서는 김병주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5층(전체 면적 9109㎡) 규모로 만들어진다. 국내 도서관에선 처음으로 이용객이 검색한 책을 로봇이 찾고 대출대로 전달하는 자동화서고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현재 도서관은 사서가 직접 오래된 책 등을 보관하는 보존서고에서 책을 찾아 이용객에게 전달한다. 자동화서고 도입 후에는 로봇이 책을 찾아 전달하기에 기존 방법보다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통유리창을 통해 로봇이 책을 찾는 과정도 공개한다. 서울시는 자동화서고를 10년 운영할 경우 인건비 등을 포함한 운영 예산을 10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존 서고에 비해 공간을 3분의1 정도만 차지한다는 장점이 있어 나머지 공간을 이용객을 위해 최대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북권을 대표할 김병주도서관에 이어 서울시는 서남권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옛 금천경찰서 자리에 2029년까지 공공주택이 더해진 시립도서관을 만든다. 동북권인 동대문구 전농동에는 서울도서관 2.5배 규모의 시립도서관을 목조도서관 형태로 조성해 2030년 문을 열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병주도서관 착공으로 권역별 시립도서관 조성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서울 곳곳에 권역별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면 시민에게 또 다른 차원의 독서 문화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 “더 커지고 안전해졌다”…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더 커지고 안전해졌다”…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서울 서대문구는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이던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의 영유아 자료실을 기존 1층에서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또한 내부 벽면 공간을 열람석으로 변경하면서 더 많은 열람 장소를 확보했다. 공간을 재구조화하면서 기존 674㎡였던 도서관 연면적은 719㎡로 증가했다. 5만여권의 책을 보유 중인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신간 도서 1596권을 확충하기도 했다. 휴관 때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앞으로 도서관에서 직접 진행한다. 재개관을 기념해 구립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는 아동에게는 회원 카드를 넣을 수 있는 목걸이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고 서대문구는 설명했다. 지난 1일 열린 도서관 재개관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밝고 환한 분위기로 변모했다”며 “미래를 이끌 새싹 구민들이 이 공간에서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백년간 켜켜이 쌓인 ‘예술의 향기’… 이상과 한강이 사랑한 서촌 골목길 [서울펀! 동네힙!]

    수백년간 켜켜이 쌓인 ‘예술의 향기’… 이상과 한강이 사랑한 서촌 골목길 [서울펀! 동네힙!]

    조선 중인계층 살던 작은 한옥 밀집‘책방 오늘’ 등 독립서점 10여곳 운영이상 집터·윤동주 하숙집터도 보전 서울에도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동네가 있다. 종로구 경복궁 옆 ‘서촌’이다. 서촌은 조선시대와 근현대를 거쳐 문학인과 예술인에게 사랑받아 왔다. 한강 작가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독립서점 ‘책방 오늘’ 역시 통의동 골목길에 있다. 서촌은 맛집을 찾는 광화문 직장인과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에 나선 외국인 관광객으로 늘 붐빈다. 하지만 한글 소설이 노벨상을 받은 올해 가을엔 서촌에서 수백년 켜켜이 쌓인 예술의 향기를 느껴 보는 게 어떨까.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는 좋은 출발점이다. 병풍처럼 늘어선 인왕산 봉우리를 바라보며 자하문로 오른편 골목길로 접어들면 굵은 나무 밑동만 남은 ‘통의동 백송터’를 만난다. 조선 후기 서예가 추사 김정희의 집터도 지척이다. 한강 작가가 운영 중인 책방 오늘, 대림미술관이 인근에 있다. 고즈넉한 한옥 한 칸엔 신문사에 다니던 백석 시인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경복궁 영추문 주변에는 미당 서정주 시인이 머물며 최초의 문학 동인지 ‘시인부락’을 만든 보안여관이 있다. 오래된 목조 여관 건물은 신축 건물과 이어져 모던한 인테리어의 카페와 미술 갤러리로 쓰인다. 방향을 돌려 자하문로 왼편으로 건너면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 이상을 만날 수 있다. 철거될 뻔했던 이상의 집터를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모금을 통해 보전했다. 한옥 골목 가운데 ‘누하동 오거리’에서는 잠시 한숨을 돌려도 괜찮다. 조선시대 도성 지도에도 등장할 만큼 오래된 지명인 누하동 오거리 주변으로는 시인 노천명, 화가 천경자, 소설가 염상섭의 집 등이 모여 있었다. 강인숙 종로구 골목길 해설사는 “근대 문화계 유명인들이 오가며 만났을 것을 상상하면 빙그레 미소가 나온다”고 했다. 필운대로 건너편 수성동계곡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구립미술관으로 운영되는 박노수 가옥과 윤동주 시인의 하숙집터가 있다. 수성동계곡은 중인들과 자발적으로 시를 나눈 모임 ‘옥계 시사’가 열렸던 곳이다. 누하동 한옥마을에는 한강 작가의 작업실 겸 집이 있어 한동안 축하 화분들이 몰려들었다. 강 해설사는 “서촌의 봄이면 산바람을 타고 내려온 아카시아 꽃향기를 집안에서도 맡을 수 있다”며 “도심과 가까워 교통도 편리한 데다 감성이 살아 있는 동네에 예술가들이 모이는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 서촌은 독립서점들이 많은 곳 중 하나다. 대형 서점이 멀지 않은데도 10곳 넘는 작은 서점들이 운영되고 있다. 옥인동에서 2010년부터 예술 전문 서적을 팔고 있는 ‘더북소사이어티’, 체부동 한옥에서 7년 동안 운영 중인 ‘서촌 그 책방’ 등이다. 서촌 그 책방은 문학 애호가들의 독서 모임으로 유명하다. 책방지기가 읽어 보고 좋았던 책만 판매한다. 서촌 그 책방 대표 하영남씨는 “찾아오는 손님에게는 책과 함께 중도에 멈추지 않고 읽어 낼 수 있는 방법까지 설명한다”며 “작은 책방을 통해 독서 저변이 넓어진다면 한글 문학을 쓰는 저자들에게도 힘을 주는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조선시대 중인 계층이 거주했던 서촌에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한옥이 모여 있다. 하씨는 “통역관 등 당대의 지식층이 북촌의 양반과 교류하기 쉬운 이곳에 모였고, 서적상 주위로 젊은 지식인들이 자연히 자리잡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술인들이 서촌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씨는 “서촌의 매력은 한옥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다정한 골목길”이라고 했다. 아늑한 분위기의 독립서점 ‘책방 79-1’ 대표는 서촌에 대해 “작가들이 머무르길 선택한 동네”라고 했다. 서촌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서촌 브랜드 위크’는 지난 25일 시작해 오는 3일까지 열린다. 서촌의 서점과 음식점, 문화 공간 등 47개 브랜드가 이곳을 찾는 누구나 서촌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 동양화의 대가 이상범 화백 생가와 수성동계곡 등 서촌 곳곳에 마련된 ‘열린 책장’에서 누구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서촌 옥상 화가’ 김미경의 그림과 함께 독립서점의 큐레이션도 감상할 수 있다. 김 작가는 서촌의 건물 옥상에 올라 주변 풍광을 담아낸 펜화로 이름이 알려졌다. 2일 수성동계곡에서는 숲속에서 듣는 음악의 선율을 느낄 수 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서촌 구석구석을 걸으며 이야기를 듣는 ‘서촌의 골목’은 서촌의 역사와 감성에 빠져들 수 있게 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서촌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서촌의 매력을 보고, 걷고, 경험하고, 맛보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 전북교육청, ‘일타쌤 수업 공유’로 공교육 살리고 지역소멸 막는다

    전북교육청, ‘일타쌤 수업 공유’로 공교육 살리고 지역소멸 막는다

    수업을 잘하는 교사들의 역량을 공유하여 공교육을 살리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수업 나눔’이 지역 소멸을 막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수한 수업 사례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전북 수업나눔 박람회’가 주목받는 이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력 신장의 핵심 정책으로 수업 혁신을 내세우고 있다. 수업의 질적 수준을 높여 잠자는 아이들을 깨워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수업 혁신의 근간은 ▲수업 나눔 선도교사제 ▲수업 나눔 박람회 ▲수업 혁신 연구 대회 등이다. 수업 혁신의 보조수단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수업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도입했다. 특히, 수업공개 나눔 활성화는 교실혁명의 주요 정책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462명의 교실혁명 연수를 추진했다. 수업혁신 발표대회를 개최해 우수교사 3명과 단체 4팀을 표창하는 등 수업 잘하는 교사를 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수업혁신 지원단 48개 분과 513명을 운영해 수업 자료개발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단위학교 수업 나눔 공동체(2198명)도 지원한다. 공개수업을 실천하는 수업 나눔 선도교사제도 226명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업으로 깊어지다. 삶으로 연결되다’를 주제로 수업나눔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깊이 있는 수업’이 아이들 각자의 삶과 연계돼 의미 있는 배움이 될 수 있도록 유·초·중·특수교육의 모든 수업을 총망라해 소개한다. 국제교류수업을 포함해 해외연수 참가 교사, 수석교사 연구회, 연구학교 참여교사, 수업혁신 지원단과 선도교사가의 수업도 펼쳐진다. 교사 92팀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전북온라인학교 온라인공동교육과정 수업시연을 통해 소규모학교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교육과정 지원 현장을 보여준다. 도내 83개 교육학습공동체가 1년간의 연구 성과를 나누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독서·글쓰기 교육, 과학 및 발명교육, IB교육, AI 교과 연구, 수업코칭, 생태환경교육 등 다양한 체험·전시공간이 마련된다. 학생과 학부모가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테크 드로잉 체험’ ‘Play the Future 전북로봇챌린지 FLL’ ‘세계시민교육 퀴즈 및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디지털대전환시대에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미래교육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수업에서 나오는 만큼 수업혁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롯데, 국군 장병 위한 ‘청춘책방’ 운영… 美 육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후원

    롯데, 국군 장병 위한 ‘청춘책방’ 운영… 美 육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후원

    롯데가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 및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27일 육군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상품과 문화체험 활동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이은 후원이다. 앞서 지난 4월 29일에는 충남 보령시에 있는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서 ‘청춘책방’ 70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청춘책방은 군부대 위치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 개관한 청춘책방은 다목적 공간인 ‘카페존’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독서존’, 그리고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구성된 ‘힐링존’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이 행사에서는 장병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북콘서트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미 육군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1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USAG Humphreys Tree Lighting Celebration 2023) 행사를 지원했다. 당일 행사에는 미군 및 미군 가족 1000여명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및 롯데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는 해당 행사에서 1500만원 상당의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를 후원했다.
  • 평택역 원도심 입지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GTX-A·C 연장 호재”

    평택역 원도심 입지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GTX-A·C 연장 호재”

    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45~112㎡, 599가구.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역 일대는 교통∙교육∙생활편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 지역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1호선, 경부·호남선(새마을·무궁화열차) 등이 정차하는 평택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는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25일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전략’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에는 현재 동탄까지 계획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평택지제역을 종점으로 연장 추진되며, 수원에서 오산, 천안을 지나 아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는 C노선도 평택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평택역은 AK플라자 백화점과 연결돼 있어 CGV를 비롯해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평택역 상권과 조개터 상권,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가 인근에 있다. 이 외에도 신평동행정복지센터, 평택경찰서 등 행정시설과 소사벌레포츠타운, 합정동 우체국, 박애병원, 덕동산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교육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합정초를 비롯해 평택성동초, 평택여중, 한광중·고, 한광여중·고, 신한중·고, 평택고, 평택마이스터고 등의 학교가 자리했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입구까지 차량으로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칠괴 일반산업지구, 평택 일반산업단지, 송탄 일반산업지구,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와의 거리도 지척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용면적 45㎡부터 178㎡까지 총 12개 타입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가구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역 일대 원도심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오랜만의 새 아파트 공급 소식에 많은 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며 “인근 평택지제역의 GTX-A·C노선 연장 호재 등을 갖춰 향후 평택 원도심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현장 부지에 있다.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
  • 박춘선 서울시의원, 책과 젠가로 쌓아 올린 가을 축제 ‘책 읽는 한강공원’ 대미 장식

    박춘선 서울시의원, 책과 젠가로 쌓아 올린 가을 축제 ‘책 읽는 한강공원’ 대미 장식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강동3,국민의힘)이 19일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의 마지막 날 프로그램인 내가 바로 젠가‘고수’ 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며 젠가 대회 수상자 3개 팀과 미니게임 수상자 3명에게 격려를 전했다. 박 의원은 그간 서쪽 끝에서부터 동쪽 끝까지 한강의 균형 잡힌 이용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한강’이 되어야 함을 강조해왔다. 박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동 주민들이 한강공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에도 더 좋은 행사로 찾아뵙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펼쳐진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는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독서활동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나만의 인디언 텐트 만들기 ▲뮤지컬로 듣는 책 ▲퍼커션 공원 및 타악기 체험 ▲내가 바로 젠가‘고수’ 등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성공적인 문화 축제로 평가받았다. 박춘선 의원은 “강동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강공원에서 책도 읽고 즐거운 게임도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말씀들을 주셔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강동 주민들이 한강을 즐기고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는 활동 계획을 전했다. 강동구의 한강공원을 더욱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자 기획된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에서 젠가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박춘선 의원의 노력을 통해 개최된 ‘책읽는 한강공원’이 출발점이 되어 한강공원이 일상 속 휴식처이자 문화의 장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원·학군·교통 모두 갖췄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랜드마크 아파트 주목

    공원·학군·교통 모두 갖췄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랜드마크 아파트 주목

    광주시 최대 규모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지난 1월 착공 이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대형 공원과 맞닿은 쾌적한 주거 환경은 물론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우수한 학군, 편리한 교통 등 랜드마크 단지의 모든 요소를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0일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실제 지역 내 인기 대장주 아파트들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여전하다”며 “공급 부족 우려에 희소가치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지역 대장 랜드마크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움직임이 빨라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견본 주택 리뉴얼 이후 수요자들의 발길이 급증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분양을 이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견본 주택 새 단장을 통해 추가된 전용 84㎡와 전용 114㎡ 유닛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주택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타입들로 추가된 유닛을 통해 평면 구조와 특화 설계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유닛이 추가 조성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현재 일부 가구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이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계약자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그니처 멤버스’가 바로 그것으로 하이엔드 아파트 입주민의 멤버십 강화를 위해 시행된다. 홈페이지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입주 시까지 ▲시그니처 멤버스 데이 ▲시그니처 멤버스 게릴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그니처 멤버스 데이’는 프로야구 기아팀의 홈구장 챔피언스필드 스카이박스 응원권 등을 당첨자에게 매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그니처 멤버스 게릴라’는 롯데제과, 엔제리너스, 롯데리아 등의 다양한 상품들을 주기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대형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책임 준공을 맡은 만큼 높은 안정성 속에서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아파트 착공에 돌입해 현재 토공사를 진행 중으로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공사 중인 아파트 현황을 투명하고 상세하게 공개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주방은 세계 3대 주방가구 브랜드 ‘아크리니아’와 독일 유명 주방 브랜드 ‘놀테’,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다다’ 등으로 꾸며진다. 욕실에는 150년 역사의 브랜드 ‘콜러’와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 콩코드’, ‘스틸레’ 등이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 시 대부분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입주민을 위한 시설도 풍부하다. 28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며 고급 사우나도 들어선다. 또 시니어 클럽, 독서실, 북 카페, 게스트 룸, 피트니스 센터, 골프 클럽,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가 계획돼 있다.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총 5385대의 주차 공간을 갖췄고 현관 앞 가구 창고를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에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로 이 중 2364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총 3개 블록으로 조성되며 ▲1블록(929가구, 전용 114~233㎡) ▲2-1블록(915가구, 전용 121~166㎡) ▲2-2블록(928가구, 전용 84~166㎡) 등으로 나뉜다.
  • 노원 기증 한국어책… 독일에서 읽힌다

    노원 기증 한국어책… 독일에서 읽힌다

    서울 노원구가 독일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에 기증한 한국어 도서 200권이 일반에 대출된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등도 포함돼 있다. 노원구는 도서를 기증받은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이 이 도서의 대출 서비스 시행과 함께 한국 문학 연계활동을 강화한다는 소식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월 유럽의 선진 도서관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을 찾아 한국어책을 기증했다.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뿐만 아니라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여름이 온다’, 한국문화를 그림으로 소개한 ‘설빔’ 등도 기증했다. 더불어 노원구 초안산도자기체험장에서 제작한 다기 세트, 한복 전통의상 인형 등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도 포함됐다. 노원구는 다음달 23일 독일·한국 소사이어티와 함께하는 ‘코리안 아워’(Korean Hour)에서도 앞서 기증한 도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은 세계 아름다운 7대 도서관으로 선정된 곳으로, 도서관 외벽에 한글로 ‘도서관’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등 한국과의 문학적인 접점을 가진 곳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의 멋진 공간뿐 아니라 도서관이 지역 통합의 중심 역할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슈투트가르트 도서관과 함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립도서관서 ‘한강 작가 특별 도서전’ 개최

    광주시립도서관서 ‘한강 작가 특별 도서전’ 개최

    광주시립도서관은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도서 전시를 오는 12월 말까지 무등·사직·산수도서관 3곳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일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주요 작품이 대부분 시중 서점에서 매진되거나 대출마저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특별전은 무등·사직·산수도서관 3곳의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된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비롯해 그의 문학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내 여자의 열매’, ‘작별하지 않는다’ 등 20종 총 63권이 전시된다. 시민들은 특별전시 기간 작가의 작품을 열람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전시내용을 제공, 온라인에서도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한강 작가의 특별도서 전시를 통해 시립도서관이 문학과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문학을 경험하며 깊은 감동과 새로운 통찰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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