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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플러스]

    종로구 15일 광복절 기념행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15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종로구청, 보신각, 인사동 일대에서 다양한 광복절 기념 행사를 연다. 10시 종로구청과 보신각에서는 69년 전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불렀던 모습을 재현한다. 인사동 야외무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궁중무용 여민마당’을 개최한다. 문화과 2148-1805. 송파구 사랑의 책배달 사업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오는 12월까지 오금동 주민센터에서 독서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책배달 사업’을 펼친다. 복지담당 직원 등이 움직이기 힘든 지역 주민에게 읽고 싶은 책을 전해주고 상담도 하는 새로운 복지 서비스의 하나다. 오금동주민센터 2014-4277.
  • 물장구치고 책도 읽고

    물장구치고 책도 읽고

    강동구는 13~14일 한강 광나루수영장에 ‘찾아가는 피서지문고’를 꾸린다. 아동, 청소년, 성인, 문학, 교양 도서 등 2000여권을 비치하고 하루씩 무료로 빌려준다. 대형 그늘막 텐트 2개와 탁자 4개, 의자 10개를 준비했다. 수영장 이용자들은 오전 10시~오후 4시 간단한 절차를 통해 1인당 2권을 빌릴 수 있다. 수영을 하다 쉬는 시간엔 이곳에서 책을 읽으며 쉴 수 있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피서하는 즐거움도 곱절로 커진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곁들인다. 구는 페이스페인팅과 팔찌·목걸이 만들기, 향기 부채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한편 독서경진대회, 독후감 모집 홍보도 펼친다. 구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새마을문고 강동지부와 함께 찾아가는 피서지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회원 200여명이 18개 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에 있는 마을문고와 작은 도서관을 이끌고 있다. 첫해엔 3일간 175명이 이용했는데 이틀 운영한 2006년부터는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이용자는 384명, 교환한 책은 541권이었다. 가장 많은 이용자를 기록한 2009년엔 3일간 565명이 947권을 빌렸다. 구 관계자는 “휴가지에서 온 가족이 책을 읽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구민들 구미에 들어맞았다”며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문고나 구청 문화체육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용산 청파도서관 다섯돌 체험활동 하며 축하해요

    용산구가 오는 14일 유일한 구립도서관인 청파도서관의 개관 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청파도서관은 2009년 8월 14일 개관했고 75석의 열람석을 갖췄다. 도서와 간행물 등 2만 3000건 이상의 자료를 가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도서관 입구 로비에서 도서관 이용자들과 쌀과자에 축하 메시지를 적어 전시하고 나눠 먹는 이벤트를 벌인다. 오후 2시 도서관 3층 대강당에서는 7~10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책을 읽고 쿠키를 만들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체험 행사를 연다. 책에 나오는 캐릭터를 병뚜껑 따개에 그려 보는 체험 행사도 오후 1시부터 로비에서 마련된다. 어린이 독서감상문 발표 대회도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학용품 선물꾸러미를 준다. 또 12일부터 16일까지 가정에서 읽지 않는 도서를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 책은 지역사회에 기증하게 된다. 책을 읽고 쿠키를 만드는 행사와 독서감상문 발표 대회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나머지 행사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문화체육과(2199-7244)나 청파도서관(714-3931)에 문의하면 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장 자크 루소 ‘에밀’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읽어라, 청춘] 장 자크 루소 ‘에밀’

    프랑스 계몽주의 사상가 장 자크 루소(1712~1778)가 252년 전에 쓴 ‘에밀’은 ‘교육학의 바이블’로 불리는 책이다. 1762년 이 책이 파리에서 출간되자마자 금서 처분을 받고 루소에게는 체포 영장이 발부됐을 만큼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책에 언급한 그의 종교관이 가장 큰 문제였다. 하지만 더 큰 논란은 그가 과연 이 책을 쓸 만한 자질을 갖췄는가에 있었다. 루소는 상류층 여성들에게 모유 수유 바람을 일으킬 정도로 큰 영향을 준 교육서를 썼지만 5명이나 되는 자식을 모두, 그것도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보낸 비정한 아버지였다. 한 인간을 올바르게 키워 내는 교육은 마땅히 이러해야 한다는 책을 쓴 사람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것이다. 무엇이 그의 진짜 면모일까?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수신’(修身)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이 쓴 교육 이론이 얼마나 대단하겠느냐고 말한다.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시대적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당시 파리의 극빈자들에게는 자식을 버리는 게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으며 귀족 계급도 자식을 학교나 수도원에 맡기는 게 당연한 일이었기 때문에 루소의 행동을 극악무도한 일로만 여길 수는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가 에밀을 집필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크게 뉘우쳤다는 것에 면죄부를 주기도 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후자다. 시대적 사정을 감안해서다. 그는 최상층 출신이었지만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었고 무분별한 아버지 밑에서 유아기를 보냈다. 10살 때부터 친척집을 전전하기 시작하면서 도제로 고용되기도 했고 방랑 생활을 하기도 했다. 정규 교육은 한 번도 받지 못했고 모든 지식을 독학으로 쌓았는데 어떻게 이런 단단한 이론적 배경을 갖출 수 있었는지 감탄스럽다. 어쩌면 바로 이런 점이 교육에 대한 책을 쓰는 동기가 됐을지도 모른다. 이 책이 여전히 훌륭한 교육서로 읽히는 이유는 루소의 교육 철학이 현대사회에도 꼭 필요한 이론이고 누가 읽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읽힌다는 점이다. 이제 성인이 돼 사랑을 앞둔 20대에게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결혼을 한다는 것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져 줄 수 있다. 교육자를 목표로 하는 사람은 어떤 자질과 덕목이 필요한지를 배울 수 있다. 자녀 양육법을 고민하는 젊은 부부에게는 어떤 교육관을 가져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한다. 어찌 보면 장황하고 방대한 책이라 처음 읽을 때 속도가 나지 않지만 일단 몰입하게 되면 연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에밀’은 모두 5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출생에서 5세에 이르는 유아기 교육에 대한 것이고 2부는 5세에서 12세에 이르는 아동기 교육, 3부는 12세에서 15세까지의 소년기 교육, 4부는 15세에서 20세까지 청년기 교육에 관한 것이다. 마지막 5부는 20세에서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담았다. 단계마다 필요한 교육 방법을 제시하면서 전체적으로 일관된 신념을 담고 있는 장기적인 교육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 구분한 내용을 종합해 볼 때 루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철학의 바탕은 바로 ‘자연’이다. 인위적이고 획일적인 모든 요소를 배제하고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스스로 느끼고 체득한 감각을 통해 자신만의 관념을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모든 인간은 선하게 태어나지만 사회를 만나면서 타락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사회를 만나기 전에 자유의지를 가진 완전한 자연인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고 교육자가 해야 할 의무라고 말한다. 어느 누구의 이성이나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대할 수 있는 완전한 인간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그가 꿈꾸는 교육이다. 이를 위해서 태어나면서부터 교육이 시작돼야 하고 완전한 인간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일관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가 제시한 최초이자 최고의 교육자는 부모이다. 어머니의 품에서 모유를 먹고 자라고 아버지에게 교육받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것이다. 다만 그런 여건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에 버금가는 교육자를 골라 훈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때 교육자는 피교육자에게 이성적인 사고를 주입하면 안 된다. 마음을 헤아려 이해하거나 도와주는 조력자여서도 안 된다. 스스로 깨우친 정념을 갖게 하기 위해 안내자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 일부러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필요도 없고 독서를 통해 지식을 심어 줄 필요도 없다.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게 하는 것,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 현명함이 무엇인지 가르치기보다 현명함과 어리석음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올바른 교육자의 역할이다. 루소는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려면 의식주부터 갖춰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고기 대신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고 가급적 몸을 압박하는 옷을 입지 말아야 하며 도시보다는 자연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아동기를 넘어서면 오감을 자극하며 스스로 경험하며 느끼는 것을 중시한다. 머리보다는 손으로 익히는 직업의 중요성, 바람직한 직업을 선택하는 나이, 종교를 믿어도 되는 적절한 시기 등 한 인간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삶의 완성인 결혼을 위해 어떤 배우자가 적합하며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는지도 들려준다. ‘에밀’이 단순한 이론서에 한정되지 않고 내용을 소설화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루소는 가상의 인물인 ‘에밀’의 이야기를 책 속에 녹여 놓았다. 에밀은 그가 자신이 제시한 교육 이론을 실제로 적용시킨 예를 보여 주기 위해 설정한 인물이다.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TV를 통해 한 인간의 삶을 지켜본다는 영화 ‘트루먼 쇼’처럼 에밀의 삶은 독자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에밀의 등장은 다소 선동적이고 명령적인 그의 이론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스승에 의해 변해 가는 에밀의 모습에서 그의 이론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확인하게 된다. 특히 5부에서 에밀이 소피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은 한 편의 연애 소설을 보는 것 같다. 루소가 5부에서 제시한 여성 교육이 전근대적인 가치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이 역시 여성에게 참정권조차 없었던 당시 사회상을 감안할 수밖에 없다. 부모의 판단과 능력이 자녀의 교육을 좌우하는 요즘, 에밀의 삶은 18세기를 넘어 새롭게 다가온다. 시대가 이만큼 흘렀어도 그가 주장하는 인간에 대한 교육은 변하지 않은 교훈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자식을 버린 비정한 아버지였다는 사실마저 그럴 수 있다고 옹호하게 할 정도로 말이다. ※이 책을 처음부터 완역본으로 도전하는 일은 어려울 것이다. 이론을 집약한 축약본으로 읽되 완역본과 비교해 볼 필요는 있다. 출판사에 따라 1부만 소개한 책이 있기도 하고 5부까지 소개하고는 있으나 마무리 부분을 싣지 않은 책도 있기 때문이다.
  • “軍 폭력사건 악순환 끊기 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

    “軍 폭력사건 악순환 끊기 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11일 “최근 윤모 일병 사건 등 군내 폭력사건, 김해 여고생 피살사건 등 반인륜적인 폭력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매우 안타깝고 우려스럽다”면서 “이 같은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본질적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격언이 있다. 우리 사회가 모두 나서 학교와 군대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고 어려서부터 상대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 존중이 몸에 배어야지 법과 제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학교 교육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이런 인성교육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통령은 군내 폭력과 관련, “민관 합동병영문화 혁신위가 구성됐는데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도 “획기적인 대책만 갖고는 안 된다. 며칠 전 문화융성위에서 인문정신문화중심 회의가 있었을 때 부대 내에서 운영하는 독서프로그램이 병영문화를 개선하고 관심 병사를 변화시키는 데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는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해 이런 악행들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방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힘을 써 지원을 확대하고 독서 공간을 잘 만들어 ‘도서코칭 프로그램’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신임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김현집 제3군 사령관, 이순진 제2작전 사령관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사람이 내 아들이다. 내 아들이 잘못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마음으로 지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경찰은 폭력과 범죄로 인한 불안 해소를 위해 민생치안 확립에 각별한 대책을 세우고 피해 신고 제도와 고발센터 등을 확대해서 정착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朴대통령 윤일병·김해 여고생 관련 “법과 제도는 한계…인간존중이 몸에 밴 사회가 되어야”

    朴대통령 윤일병·김해 여고생 관련 “법과 제도는 한계…인간존중이 몸에 밴 사회가 되어야”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 “군내 폭력과 관련해서는 민관 합동병영문화 혁신위가 구성됐는데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윤 일병 사건 등 군내 폭력사건이 있었고, 김해 여고생 피살사건이 있었는데 반인륜적인 폭력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매우 안타깝고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획기적인 대책만 갖고는 안 된다”며 “며칠전 문화융성위에서 인문정신문화중심 회의가 있었다. 그 때 부대 내에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것이 병영문화를 개선하고 관심병사를 변화시키는데 강력한 힘을 갖고있다는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인간존중이 몸에 배어야지 법과 제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방부가 문체부와 함께 힘을 써 지원을 확대하고 독서공간을 잘 만들어 도서코칭프로그램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지휘관 장교가 이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장병 한사람, 한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자식같이, 부모가 보낸 소중한 자녀들이라는 마음을 갖고 이 프로그램이 잘 정착되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지휘관 장교도 교육연수 과정에서 인문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격언이 있다”며 “학교교육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이런 인성교육이 몸에 배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해 이런 악행들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윤일병사건·왕따·폭력 문제, 전인교육이 해결 방안…인문교육 강화해야”

    박근혜 “윤일병사건·왕따·폭력 문제, 전인교육이 해결 방안…인문교육 강화해야”

    ‘박근혜 윤일병사건’ 박근혜 윤일병사건 해결 방안 언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전인적 인간을 길러내는게 우리 교육의 목표가 돼야한다”며 “이것은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유린, 학교에서의 왕따와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방안의 하나”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인문정신 문화의 진흥방향과 정책방안’의 논의를 위해 열린 제4차 문화융성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어려서부터 인성과 창의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인문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초기 교육단계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우리 아이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공동체의식을 갖추고 융합과 통섭으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개발해내는 교육이 돼야하고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이 발현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교실 수업의 획기적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교실 수업을 문제 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토론과 협동 학습으로 바꿔가고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스스로 소통하는 방법을 깨닫도록 연극 등 예술활동과 체육활동을 내실있게 강화해야 하겠다”고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특히 “요즘 문제가 되는 군에서의 사고도 법적 조치로만 끝날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마음 속의 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고, 병영문화를 새롭게 만드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인문정신 문화”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회의에 참석한 해병대 장교로부터 독서 및 인문프로그램 운영으로 관심사병 문제를 해결했다는 설명을 듣고서 “사병뿐 아니라 지휘관들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군에서도 (인문정신 문화에) 적극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문학 진흥이나 교양 교육과 관련해서는 “대학과 연구자들의 역할도 훨씬 강화돼야 한다”며 “교양 교육을 등한시하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한 대학의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 교양 교육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수 있도록 생각의 틀을 넓혀주고 어느 분야에서도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첫 걸음이 된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반 국민은 인문정신 문화에 관심이 있어도 생업에 바쁘고 어렵게 느껴져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인문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의 인문정신문화가 새로운 한류컨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고 특히 더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의 인문정신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국의 고전작품과 인문도서에 대한 번역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여름엔 도심 책 세상으로 휴가 떠나요”

    휴가가 피크다. 국내 산과 바다, 계곡에는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럴 때 자녀와 도심 속 도서관에서 즐기는 여름휴가는 어떨까. 여러 가지 이유로 휴가를 떠나지 못한 주민을 위해 서울 강남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놨다.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저자와의 만남’, ‘로봇체험’, ‘소월음악회’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6일 소개했다. 먼저 오는 13일 오전 11시 청담도서관에서 ‘스마트폰 말고 스케이트보드’의 송아주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7시 논현정보도서관에서 ‘인간이 그리는 무늬’의 저자 최진석 서강대 교수, 26일 오후 1시 30분 즐거운 도서관에서 ’엄마 투자가’의 저자 조우석 박사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스마트폰 중독과 자녀교육 철학, 인문학 탐구까지 다양한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이 펼쳐진다. ‘도서관에 찾아온 로봇’을 주제로 한 로봇체험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논현정보도서관, 오후 2시 대치도서관에서 펼쳐진다. 책에서만 보던 로봇을 직접 만져보고 대화하면서 로봇과 친숙해져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김소월의 시를 노래로 들어보는 ‘시가 노래되어-소월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 역삼2문화센터 내 역삼도서관에서 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생활과학교실’, ‘수학놀이터’, ‘중학교 수학코칭’ 등 수학·과학 코칭 프로그램과 ‘오르세미술관전’ 관람, ‘한성백제박물관’을 탐방하는 외부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또 도서관별로 ‘독서토론’, ‘영어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상설강좌를 운영 중이다. 이호현 문화체육과장은 “휴가철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시간을 마련했다”며 구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책에 스마트폰 갖다 대면 글 읽어주고 영상 보여줘

    ‘종이책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니 책이 들리네!’ 책에 부착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오디오북, 동영상, 전자책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종이책이 나왔다. 창비 계열사인 미디어창비가 개발한 서비스에 문학과지성사, 김영사, 현암사 등 국내 25개 출판사가 동참한 ‘더책’ 서비스가 내년 2월부터 상용화된다고 미디어창비가 5일 밝혔다.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명 시대로 접어들며 독서 인구 감소로 침체한 종이책 시장에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더책 서비스는 기존 오디오북처럼 별도의 저장매체나 재생장치가 필요 없고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에 NFC 태그 인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만 깔면 된다. 가욱현 미디어창비 본부장은 “종이책 시장이 죽어 가는 가운데 독자들을 책으로 더 많이 불러들이고 다문화가정 자녀, 시각장애인 등 책을 읽고 싶어도 읽지 못하는 분들에게 독서 기회를 넓혀 주는 등 종이책과 전자책의 상호 보완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출판사들은 현재 영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364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전국 16개 공공도서관과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이용하고 있다. 더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책은 올해 말까지 1000종으로 확대된다. 일반 독자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책도 지난 2일 출간했다. 창비에서 펴낸 김애란 작가의 ‘두근두근 내 인생’, 김려령 작가의 ‘완득이’,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등 3종이다. 무료 이용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하고, 이후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가 본부장은 “사용 비용과 기간 등은 수요를 가늠한 뒤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마포구 주민 10명 이상 모이면 학습비 지원

    마포구는 ‘2014 지역학습모임 강사료 지원사업’을 오는 9~12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민 10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시간, 장소를 선정·신청하면 구에서 강사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강좌별 강사료를 최대 12회, 최고 9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료비, 교재비, 장소 대관료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역사회 환원이 가능한 봉사모임 및 소외계층 대상 교육, 선정된 학습모임 중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모임에 우선 지원한다. 친목 도모나 여행, 일회성 프로그램, 종교·정치적 강좌, 사적 영리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4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21일 이후 선정 모임을 개별 공지한다. 구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60여개의 구민 학습모임을 지원했다. 지난해엔 부모역할훈련, 재활용품으로 놀이감 만들어 주기, 독서지도자 심화학습 등 9개 모임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배움을 기반으로 한 학습모임은 지역발전의 뿌리이자 공동체 형성이나 학습사회를 만드는 토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오피스텔 ‘층고’ 높을수록 ‘공간 활용도’ 극대화

    오피스텔 ‘층고’ 높을수록 ‘공간 활용도’ 극대화

    좁은 면적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자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위한 오피스텔과의 ‘층고 경쟁’이 여전히 뜨겁다. 일반적인 오피스텔보다 층고를 높이기 위해 복층형 설계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높아진 층고 만큼 수납공간을 증대시켜 세대 내부의 극대화된 공간 활용을 꾀하고 있다. 실제 층고를 높인 오피스텔은 투자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올 초 메트로종합건설이 서초보금자리지구 내 공급한 ‘서초 디벨리움’은 층고를 3m로 설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이 오피스텔은 계약 시작 후, 3일 만에 85%의 계약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서 공급된 ‘마크팰리스 범어’는 전 세대가 복층 구조로 설계돼 실사용 면적을 크게 높인 대표 사례로 꼽힌다. 최대 층고 약 4m를 기반으로 하여 청약에서 평균 4.2대 1, 최고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판교역 SK HUB’의 경우 판교 일대에서 가장 높은 층고 4.5m(1층)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판교역 SK HUB’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판교 내 가장 높은 층고 4.5m를 확보하면서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 타 단지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당 사업지만의 특화된 설계를 선보임에 따라 일대 임차인들의 거주 선호도 및 임대 수익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판교역 SK HUB(허브)’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29번지 일대 위치한다. 현재는 회사보유분을 특별 분양 중이다. 단지규모는 지하 6층~지상 8층 3개동으로 시공되며 전용면적 22.68~84.79㎡, 총 1084실의 대단지로 설계됐다. 투자용도로 적절한 소형부터, 오피스텔 시장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 구성을 통해 수요자들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신발장, 붙박이장, 밥솥장, 청소기 수납장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과 함께 냉장고, 드럼세탁기, 슬링형 후드, 비데 등의 가전도 빌트인으로 제공돼 공간활용을 극대화 했다. ‘판교역 SK HUB(허브)’는 1000실이 넘는 대단지 오피스텔인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풍부한 녹지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각종 판매시설과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뿐아니라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 2층의 중정(中庭)과 지상 1층의 공개공지, 옥상정원 등에 입체적인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휘트니스센터 및 부대시설을 중정(中庭)과 연계하여 정원에서 쉬다가 언제든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서측으로는 약 34만 4000㎡ 규모의 낙생대공원과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구당 1대의 비율로 넉넉한 주차공간이 제공되며 주차장에는 실별로 개인용 창고가 제공된다. 개인용 창고 이용시 운동기구나 무거운 물건들을 차에서 오피스텔 내부로 들여올 필요 없이 바로 보관이 가능하며 데크주차장에 독립된 자전거 전용주차장을 구획한 것도 눈에 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번지일대 위치하며, 7월 중 상가 분양도 실시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름휴가 추천도서, 한국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메이데이 메이데이’

    여름휴가 추천도서, 한국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메이데이 메이데이’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휴가지. 하지만 막상 먹고 노는 일에만 집중하다 보면 진정한 휴가의 의미를 잊고 피로만 쌓여 되돌아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푸른 바다와 깊은 계곡에서의 물놀이도 좋지만 자연을 벗삼아 독서를 해보는 것도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데 그만이다. 올 여름휴가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4 우수 콘텐츠’ 당선작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창작 출판콘텐츠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의 5개 분야에서 우수작을 엄선했다. 그중 문학 분야에서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메이데이 메이데이’는 섬세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연애 소설이다. 이 책은 섬세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에 관한 책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디어센서티브에서 네 번째로 출간한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져 버린 후 겪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소설의 뼈대다. 책은 어린 시절부터 적절하지 못한 관심과 반응을 받아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섬세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나씩 드러내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관심과 우리의 삶의 방향, 그리고 누군가의 진심이 담긴 관심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주는지 이야기 한다. 저자인 도인종 작가는 심리치료 전문가 일레인 아론 박사의 책을 번역하고 출간한 후 섬세한 사람들과의 상담을 가지다가 이 ‘메이데이 메이데이’란 책을 출간했다. 그는 “섬세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감성과 생각을 연애소설로 출간하게 됐다”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여름 휴가를 이용해 읽는다면 메마른 감성을 적시고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인종 작가가 운영하고 있는 출판사 디어센서티브는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책을 펴 내는 곳이다. ‘섬세한 아이, 연두’를 비롯해 ‘섬세한 사람에게 해주는 상담실 안 이야기’,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 기운내’ 등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감수성 있는 책을 출간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더 바보스런 바보상자/손성진 수석논설위원

    가족 여행을 하면서 시종일관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아이들을 보고 속으로 혀를 끌끌 찬 적이 있다. 식당 테이블에 앉아서도 뭘 하는지 그것만 만지작거린다. 우리 아이들만 그런 것도 아니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면 십중팔구는 스마트폰을 들고 게임을 하거나 하릴없이 웹서핑을 한다. 명절날 일가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스마트폰만 쳐다본다고 한다. 가히 스마트폰에 중독된 세상이다. 가정의 텔레비전은 ‘바보상자’로 불리긴 하지만 그래도 저녁 시간이 아니면 해방될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니 더 바보스러운 바보상자다. 스마트폰은 대화를 단절시킨다. 독서와 사색을 사라지게 한다. 한마디로 인간의 정서를 갉아먹고 나아가 인간을 노예로 만든다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물론 나 또한 외국에서 한밤중에 모바일 뱅킹으로 급한 계좌이체를 실행하고선 유용성에 감탄한 일도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라는 감옥에 온종일 갇혀 사는 학생들을 보면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스마트폰을 끄자 왕따가 줄었다는 일본 어느 도시의 실험이 그래서 눈에 더 들어온다.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민선 6기 자치단체장들 여름휴가 계획 엿보니…

    민선 6기 자치단체장들 여름휴가 계획 엿보니…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다. 민선 6기 출범 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휴가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아직 휴가 일정을 잡지 못한 사람도 있지만 상당수 단체장은 여름휴가를 통해 새로운 구상과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하거나 독서를 통한 휴식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단체장들도 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선거를 치르느라 누적된 피로를 풀고 그동안 밀린 일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방침이다.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공관에 머물며 모친, 부인과 조용히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다음달 6일 오전 근무를 한 뒤 오후부터 8일까지 휴가에 들어간다. 현재 별다른 계획 없이 서울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쉴 것으로 예정돼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휴가를 반납하고 부산을 변화시키기 위한 정책 구상과 현장 행정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시장은 “시장이 휴가를 안 간다고 직원들도 가지 말라는 게 아니다”라며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은 반드시 여름휴가를 다녀오라”고 주문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직 휴가 계획을 잡지 못했다. 현장 행정 등으로 시간을 낼 수 없다는 게 이유다.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과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도 각각 다음달 중·하순에 휴가 일정을 잡았으나 사실상 업무의 연속이다. 강 청장은 5일의 휴가 중 이틀은 국회와 국방부를 방문해 예산 확보와 고도 제한 완화 문제 등의 해법을 찾아볼 생각이다. 나머지 3일간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이시아폴리스건설 현장 등 지역 현안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을 돌아볼 예정이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과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다음달 초·중순 3~4일간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남구청은 “임 구청장의 경우 그동안 가족과 보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번 휴가는 노모, 부인과 함께 대구 남구 봉덕동 집에서 지내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독서를 통해 정책 구상을 도모하겠다는 단체장들도 있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다음달 중순 5일 동안 지역 도서관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목민심서’를 읽으며 지도자로서의 덕목과 자세를 가다듬는다는 것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선 100선 - 읽어라, 청춘]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서울대 추천 도선 100선 - 읽어라, 청춘]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안나 카레니나’는 ‘전쟁과 평화’ ‘부활’과 함께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이다. 1877년에 완결된 이 책은 19세기 후반 러시아 사회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다양한 등장인물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나아가 사랑과 결혼, 삶과 죽음, 개인과 사회라는 보편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 온 것인가’에 대한 궁극적인 존재 의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소화해내기가 만만한 책이 아니다. 책을 처음 보았을 때 그 방대한 분량에 놀란다. 읽으면서 제목에서 느끼는 편견이 얼마나 유치한 것이었는지에 다시 한 번 놀란다. 그리고 읽기에 가속도가 붙을 때쯤 어느새 손에 형광펜을 쥐고 수많은 진리에 밑줄을 쫙~ 그으면서 감동한다. 이는 사자성어를 통해 얻게 되는 단순한 교훈과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이 책은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유효하다. 사랑과 결혼에 대한 올바른 선택과 현명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소 진부한 주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원래 고전이란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기에 읽는 독자의 고민과 삶의 결에 따라 얼마든지 탄력적인 해석이 가능한 것. 이것이 고전을 읽는 묘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원래 이 책의 제목은 ‘두 결혼’이었다. 안나 카레니나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안나와 대조되는 레빈의 결혼과 삶이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책의 제목을 ‘안나 카레니나’로 정한 것은 안나의 이야기를 통해 문학적 상징성을 높이고, 독자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라고 판단된다. 이 책은 다소 통속적인 사랑이야기로 볼 수 있는 상류사회 고위 관리의 아내인 미모의 안나 카레니나와 집안 좋고 젊은 장교 브론스키와의 불륜을 다루고 있다. 안나는 모스크바에 사는 오빠 오블론스키의 집을 방문하다가 기차역에서 브론스키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사랑 없는 결혼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안나는 브론스키의 구애에 열정적으로 빠지고 브론스키의 딸을 낳는다.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랑하는 아들을 놔두고 떠난다. 하지만 사랑의 환희는 오래가지 못한다. 사교계에서 단절되고 오직 브론스키의 애정에만 매달리던 안나는 독신의 향락을 고집하는 브론스키에게 더욱 집착하고 불안해하다 스스로 기차에 몸을 던진다. 우리는 안나의 삶과 죽음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상류사회 속에서 안나의 삶은 화려하고 완벽해 보인다. 성공한 남편과 사랑하는 아들 무엇 하나 부족할 것이 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랑이 없었다. 적어도 안나에게는 자신이 바라는 사랑이 없었다. 안나는 20세 연상의 엄격한 규율과 외교적인 사랑만 할 줄 아는 남편에게 애정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남편 카레린은 일에 바빠 안나를 홀로 둔 것은 사실이지만 안나의 오빠처럼 다른 여자를 만난 것도 아니었고, 브론스키의 딸을 낳고 산욕열로 고통받는 안나를 보며 그녀를 용서하기도 하며 안나가 떠난 뒤에도 법률적으로 온전한 가정을 꾸릴 수 없는 상황을 최대한 배려하고자 하였으며, 안나가 죽은 뒤 브론스키의 딸 한나를 거둔다. 이렇듯 안나 가정의 불화의 원인은 단순히 남편에게만 있지 않다. 결혼은 환상이 아니며 완벽한 상대란 없다. 불같이 뜨거운 사랑은 결혼을 성사시키는 조건은 되지만 지속시키는 데는 그 이상의 수많은 그 ‘무엇’이 필요하다. 또한 누구에게나 서로 다른 불행의 조건이 있으며 서로 간의 생각을 완벽히 이해하기도 어렵다. 결국 결혼에서 중요한 것은 나 자신에 대한 확신과 온전한 믿음이다. 안나는 오직 사랑에만 집착하여 브론스키의 애정이 식어버렸다는 것을 알았을 때 자신의 정체성도 함께 잃는다. 그때 목숨을 버리는 충동적인 선택보다는 조용히 내면을 돌아보고 스스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현명함이 필요했다.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리고 일단 선택한 것은 후회할 경우가 생기더라도 최대한 자신의 선택을 긍정하고 기쁨을 찾아가는 실존적 자각과 태도가 필요하다. 톨스토이는 그러한 진실을 자신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레빈을 통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레빈은 시골에 내려가 스스로 노동의 기쁨을 찾아내는 귀족 청년이다. 키티라는 공작의 딸에게 청혼하지만 브론스키를 좋아하는 키티에게 거절당한다. 그러나 브론스키가 안나에게 가자 다시 청혼하여 키티와 결혼하고 행복한 삶을 산다. 레빈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거창하고 현실과 유리된 행복을 찾지 않는다. 사회주의자이며 이론가인 형들과는 달리 현실 속에서 기쁨을 찾고 성실한 삶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레빈의 삶은 안나의 불행과 대조되어 긍정의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러한 예는 안나와 레빈이 각각 결혼한 뒤 전개되는 상황에서 잘 대조된다. 예를 들면 안나와 브론스키의 집을 방문한 새언니 돌리는 안나를 보며 ‘과연 안나가 그러한 것으로 브론스키 백작을 매혹하여 붙잡아 둘 수 있을까? 이 여자의 드러난 팔이 아무리 희고 곱다고 해도, 이 여자의 검은 머리칼 아래 빛나고 있는 얼굴이 아무리 곱다고 해도 그 사람은 더욱더 좋은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라고 안타까워한다. 안나는 과감하게 선택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겉모습에 더욱 집착하고, 사사건건 브론스키를 의심하며 더 멀어지게 한다. 반면 레빈은 키티와 결혼한 뒤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해답을 위해 깊은 사유에 빠진다. ‘결혼한 후에도 자기를 위해서라는 범위로 생활을 한정하기 시작하자 자기의 일이 필요한 것이라는 확신을 느꼈고, 훨씬 잘 진척되어 줄곧 커가고 있음을 알았다.’ ‘앞으로도 나는 역시 마부 이반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논쟁을 하기도 하고 부적절한 때에 내 사상을 드러내기도 할 것이다. 여전히 내 영혼의 지극히 거룩한 곳과 남들의 영혼 사이는 심지어 아내의 영혼과 도 장벽은 쌓일 것이다. 또한 나는 무엇 때문에 기도하는지 이성으로는 알지 못하면서 기도할 것이다. 이제야 내 삶은 내 온 삶은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을 초월할 것이다. 그리고 삶의 모든 순간은 이전처럼 무의미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내가 나의 삶에 부여하는 의심할 나위 없는 선의 의미를 지니게 하리라.’ 그는 고뇌 속에서 삶의 진실의 답을 얻고자 노력하였다. 레빈의 삶에는 19세기 러시아가 녹아있다. 톨스토이는 수많은 귀족의 사유와 행동을 통해 당시 귀족사회의 모순과 문제를 비판하고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레빈이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모습에서 잘 알 수 있다. 귀족이자 지주였던 레빈은 당시 농부들의 자발적인 노동의지와 만족을 끌어내기 위해 노동에 참여하고 모든 일을 조합식으로 변경한다. 이러한 방법은 보편적 행복을 중시하고 만인의 부를 위한 조화와 일치의 방법이기 때문에 더욱 가치 있다. 이와 같이 ‘안나 카레니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여러 심오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8부에는 톨스토이가 이 작품에서 보여주려는 의도가 잘 담겨 있다. 레빈이 사유한 ‘이런저런 생각은 그를 의혹으로 이끌어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분간하지 못하게 방해하였지만 생각하지 않고 그저 생활하고 있을 때는 그는 자신의 마음속에 올바른 재판관의 존재를 끊임없이 느꼈고, 그 재판관이 가능한 두 행위 가운데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그른지 판가름해 주었다. … 인생에서의 자기 특유의 일정한 길을 굳게 지키면서 생활하고 있었다’ 와 같이 삶의 순간을 올바르게 판단해 나가고 내면에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깊어가는 여름. 이제 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본격적으로 휴가를 준비하는 때이다. 산과 바다로 나가 이 책을 펴고 눈보라 치는 기차역의 쓸쓸한 안나도 만나보고, 광막한 러시아의 숲 속을 누비는 레빈과 대화도 나누면서 올바름을 위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실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 그것이 이 더위를 가장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된다. 서은영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책임연구원
  • 피서와 독서 ‘일석이조’

    피서와 독서 ‘일석이조’

    중복인 28일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이 고무보트 위에서 이날 문을 연 피서지 문고에서 빌린 책을 읽고 있다. 이날 중부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랐고 대구, 경북 안동, 강원 원주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교육 플러스]

    초등학생 대상 한의학 체험 학습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대한한의사협회 후원으로 ‘본초탐사대’를 다음달 12일 개최한다. 신청은 30일부터 한의학연 웹사이트(www.kion.re.kr)에서 가능하다. 본초탐사대는 한의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전 화봉산 등 채취 현장에서 직접 약용식물을 둘러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및 학부모 각각 20명 총 3개조로 운영된다. 문의 (042)868-9412. 한우리문학상 9월 한달간 공모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2014년 한우리문학상’을 공모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는 아동 장편과 청소년 장편 부문은 대상에 각 20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미등단 작가나 미출간 신인 작가만 응모할 수 있는 한우리신인문학상은 아동 단편, 청소년 단편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메일(Award@hanuribooks.co.kr)로 응모 가능하며, 수상작은 한우리북스 홈페이지와 아동 문학 계간지 ‘시와 동화’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작은 단행본으로 출판된다. 청소년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2014 청소년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환경 파괴로 인해 발생하는 아토피 등의 환경성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 도시 소음 줄이기, 재활용 방법 등 일상 생활에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중·고교생이면 개인이나 3명 이하로 팀을 만들어 참가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의 경우 환경기술개발원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용 가능할 수 있도록 수상작의 특허와 출원을 지원한다. 오는 8월 25일까지 이메일(eco-idea@keiti.re.kr)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10월 10일에 공모전 홈페이지(eco-techfair.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동산에도 합리적 소비 확산, 저층 아파트 인기 높아지네

    부동산에도 합리적 소비 확산, 저층 아파트 인기 높아지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의식주 전반에 걸쳐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되 필요한 상품에 대해서는 품질과 가격 모두를 고려하는 합리적인 소비가 강화되고 있다. 실제로 불황에 따른 소비 위축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소비 규모는 줄이면서도 삶의 만족도는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형태의 변화는 부동산 시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들이 주택을 구입할 때, 부모 세대보다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주거 가치’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실수요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아파트 입지뿐 아니라 향, 층, 커뮤니티 시설 등의 여러 항목을 꼼꼼히 고려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 합리적인 소비 패턴이 자리잡으면서 아파트의 편리한 생활을 누리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저층이 재평가 받고 있다. 과거 아파트의 저층 가구는 차량 소음이나 사생활 침해, 보안 문제 등으로 수요자에게 소외 됐었다. 최근 건설사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특화 설계, 방범시스템 등으로 사생활 침해는 막는 것은 물론 안전성까지 더하고 있다. 또 조경 설계의 진화로 저층에서 단지 내 공원이 조망 가능한 사례가 많아져 개방감까지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저층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의 저층은 기준 층에 비해 평균 2천만~3천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아파트 저층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도 해결했다.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로 사생활 보호는 물론 범죄로부터 입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더샵 지키미로 아파트 단지 출입구부터 각 가구 현관까지의 공간을 세분화해 영역별 보안방어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주차장이 지하로 들어가 있어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공해에도 시달리지 않는다. 단지 내 국제축구경기장 규격(68m*105m)보다 넓은 ‘더샵 필드’를 조성해 조망도 우수하다. 아파트 저층에서도 단독주택의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단지 중앙의 더샵 필드와 결합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단지 내에는 미사강변도시 최초로 탕 있는 사우나가 조성되며 냉탕, 온탕, 어린이탕까지 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의 기본시설은 물론 엄마와 자녀를 위한 야외 물놀이장, 어린이 실내놀이터, 맘스라운지 등으로 조성해 타 단지와의 차별화를 뒀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9~112㎡,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이마트 하남점 옆)에 조성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층 아파트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예전보다 매매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특히 저층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분양가격이 기준 층보다 많으면 10% 정도 저렴해 입주 후 거래될 때는 시세가 5% 이내로 좁혀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644-0087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책 읽는 도시’ 송파…가족 독후감 대회 개최

    ‘책 읽는 도시’를 모토로 내건 서울 송파구가 다음달 15일까지 ‘가족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가족 간의 결속도 다질 수 있는 일석이조 행사다. 가족들은 직접 선정한 책 1권을 함께 읽으며 토론하고 그 내용을 글로 표현하면 된다. 구는 독서의 즐거움과 글쓰기의 기쁨을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가족끼리 결속력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나의 특징은 송파 주민뿐 아니라 전국을 무대로 삼는다는 점이다. ‘책 읽는 송파’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출발인 셈이다. 구는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 숨은 독후감 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송파문인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5가족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다. 우수 독후감 부문에는 대상 1가족(30만원 문화상품권) 등을 선정, 푸짐한 경품을 준다. 구 관계자는 “독후감 속에 가족의 사연을 녹여내는 게 주요 포인트”라면서 “내용의 충실도와 이해도, 가족 간의 소통 정도 등이 주요 평가 척도로 다수의 가족이 참여하면 가산점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파구 홈페이지나 교육협력과(02-2147-2360)로 문의하면 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자연 품에 쏙~ 책 속으로 푹~ 방학 고민 끝!

    자연 품에 쏙~ 책 속으로 푹~ 방학 고민 끝!

    7월 하순이면 각급 학교들이 방학에 들어간다. 학생들을 위한 체험여행 수요도 부쩍 느는 시기다. 한국관광공사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이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모둠 체험여행이 주제다. ●안전과 지질을 체험하다-강원 태백 태백은 태백산과 함백산, 대덕산, 연화산 등 고산들에 둘러싸인 고원 도시다. 고생대 지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환경은 우리나라 최대의 탄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한때 대단한 호황을 누렸던 탄광산업의 이면에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광부들의 숱한 희생이 있었다. 태백에 안전을 주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실생활에서 닥칠 수 있는 위험에 대처하는 요령을 배우는 365세이프타운(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이 들어선 것도 그 때문이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 프로그램도 알차다. 태백 주변의 고생대 지질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석탄 도시를 추억하는 철암탄광역사촌도 최근 문을 열었다.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033)550-2379. ●탄금호에서 즐기는 수상 레포츠-충북 충주 충주의 탄금호 수상레포츠 레저 체험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수상 레저 기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둥둥바이크는 큰 공 세 개가 연결돼 물 위에 둥둥 뜨는 기구로,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움직인다. 페달이 발에 닿는 초등학생이면 힘들이지 않고 물살을 가르며 나갈 수 있다. 용머리를 단 드래건보트는 멋진 조정 선수가 되는 경험을 선물한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카약도 빼놓을 수 없다. ‘작은 요트’라는 뜻의 딩기요트는 가장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무동력 요트다. 이 밖에 문성자연휴양림의 충주행복숲체험원에서는 모노레일도 타고 아기자기한 목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햇살아래체험농장은 펜션과 오토캠핑장, 글램핑장을 갖췄다. 충주하니마을은 꿀벌을 테마로 꾸민 산골 마을이다.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23, 6742. ●뗏목 타고 피라미 잡는 농촌 체험-경남 사천 이열치열. 냇가에서 뗏목 타고 다슬기 줍고 피라미를 잡다 보면 어느덧 해가 넘어간다. 사천의 비봉내마을은 대숲 산책과 대나무 공예, 뗏목 타기, 미꾸라지 잡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바리안마을에서는 맑은 개울에서 피라미를 잡고 삼베체험관에서 삼베 만드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초량다슬기마을에서는 다슬기 잡기와 뗏목 타기, 농사 체험이 흥미롭다. 냇가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체험과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법당 뒤편에 넓게 펼쳐진 차밭이 인상적인 다솔사, 야경이 근사한 삼천포대교, 마을 안에 꼭꼭 숨은 대방진 굴항, ‘별주부전’의 무대인 비토섬, 아이들의 꿈을 키워 주는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도 함께 찾아봐야 할 사천의 명소다. 사천시청 문화관광과 (055)831-2727. ●자연 체험여행의 보물 창고-경북 영덕 영덕은 체험여행의 보물 창고 같은 곳이다. 바다, 흙, 바람 등의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는 공간이 곳곳에 널렸다. 갯비린내 나는 포구, 한옥이 어우러진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여름방학의 추억을 한아름 담아 갈 수 있다. 영덕 블루로드와 연결된 축산면 차유어촌체험마을은 대게 원조비가 있는 곳으로, 고둥·따개비 체험과 통발 체험, 풍등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수백년 된 기와집이 옹기종기 들어선 나라골보리말에서는 한옥과 농촌 체험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마을에는 옛 종가 10여채가 남아 있고 옥수수·복숭아 따기, 당나귀 타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 바람의 원리를 경험하고 영덕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에 참가하는 것도 이색 체험이다.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533. ●무더위를 훌훌 날린다-전북 완주 완주 모악산 남쪽 자락의 안덕마을은 자연에 머무르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건강·힐링 체험 마을로 유명하다.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마을에 황토방(펜션)과 토속 한증막, 힐링 어드벤처 체험장 등이 들어섰다. 대승한지마을은 우리 고유의 종이인 한지를 배우고 체험하는 곳이다. 승지관에는 한지로 만든 전통 한지 공예품이 전시돼 있고, 한지 뜨기 등의 다양한 한지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덕암에너지자립마을은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녹색 에너지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예서 30~40분 거리에 화암사와 비구니 사찰로 유명한 위봉사가 있다. 완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삼례문화예술촌과 비비정마을도 빼놓지 말고 둘러보자. 완주군청 문화관광과 (063)290-2613. ●책으로 꿈꾸는 도시-경기 파주 파주출판도시는 250여개 출판 관련 업체가 모여 책을 만드는, 말 그대로 책의 도시다. 아이와 함께 찾는다면 거대한 책의 바다에 풍덩 빠질 수 있다. 여름방학 동안 책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7321스토어의 패브릭 독서노트 만들기(화요일), 활판공방의 ‘천자문’ 활판인쇄로 전통 오침 제본 체험(수요일),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목요일) 중 한 가지와 책방 탐방으로 구성된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출발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책방거리를 걷다 지치면 출판사가 운영하는 책방과 북카페, 열화당책박물관,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등에 들러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겠다. (031)955-5959. ●수도권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경기 가평 경기 가평은 산과 강, 계곡을 품은 자연과 넉넉한 인심, 신나는 체험거리가 가득한 여행지다. 산내들체험마을, 초롱이둥지마을, 반딧불마을 등에서 저마다 다른 성격의 여름 프로그램을 준비해 뒀다. 색다른 프로그램을 기대한다면 산내들체험마을이 제격이다. 폐교된 목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집라인, 승마, 사륜오토바이(ATV), 물놀이 등의 레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초롱이둥지마을에선 나무의 기운을 받고 숲을 배울 수 있다. 편백숲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재미도 각별하다. 반딧불마을은 옥수수 따기, 소여물 주기 등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울러 명지계곡에서 탁족하며 더위를 쫓고 쁘띠프랑스에서 유럽의 향기를 느끼며 산정의 호명호수에서 이색적인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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