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독서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헌법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명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돼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차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229
  • 도서관·카페·창작공간 누린다… 주민 하나 되는 ‘구로문화누리’[민선8기 이 사업]

    도서관·카페·창작공간 누린다… 주민 하나 되는 ‘구로문화누리’[민선8기 이 사업]

    옛 송신소가 ‘구로문화누리’로한곳에서 교육·돌봄·여가 서비스가족친화 천왕도서관도 7월 개관도서관 95개… 1곳당 주민 수 3위생활 더 편리해지는 SOC 시설천왕근린공원에 실내 놀이터 마련구로 청년취업사관학교 6월 운영장인홍 구청장 “구로 머물고 싶게” 10여년 동안 유휴지로 남아있던 서울 구로구 옛 개봉송신소 부지에 ‘구로문화누리’가 문을 열었다. 구로구 첫 직영 공공도서관으로, 기존 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난달 24일 개관식에서 “주민들께서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간절히 기다려주신 끝에 문화와 배움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품격 있는 구로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소통하는 주민 중심의 쉼터로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로문화누리 부지는 수십년 동안 AM 라디오를 송출하던 옛 KBS 송신소 자리다. 2010년 문을 닫은 뒤 활용 방안을 두고 고민하다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방향을 잡았다.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2개 동에 걸쳐 전체면적은 7876㎡ 규모다. 450석 규모의 구로문화누리도서관과 함께 청소년 전용 공간 ‘모여구로’, 문학인 창작지원 공간 ‘문학의 집 구로’, 우리동네키움센터 등도 모여 있다. 평생학습관 건물에는 월드카페, 평생학습관, 구로구장학회 등이 있다. 온 가족이 교육, 돌봄, 여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이 모여 토론하고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만 8000여권의 장서를 갖춘 구로문화누리도서관은 중심도서관 역할을 맡아 구 전체의 도서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관내 도서관 간 자료 공유뿐만 아니라 공공·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든다. 구에는 11개의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95개의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 1곳당 주민 수는 3만 7000여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3위다. 서울에서 도서관 직영 체계를 갖춘 곳은 3곳뿐이다. 만만치 않은 비용 탓이다. 장 구청장은 “구로의 독서 문화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접 채용한 인력을 기반으로 고품격의 독서 문화 서비스를 유지하고 장서 구성과 프로그램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구로문화누리도서관은 독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독서포인트제’도 추진한다. 희망 도서를 신청하면 지역 서점에서 대출하고 도서관에 반납하는 ‘동네서점 바로 대출’을 시범 운영 중이다. 전문 사서가 기획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주요 내빈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축하했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북토크 ‘책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구로월드카페 외국어 프로그램과 생활문해교실, 인문학 강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보화 교육장에서는 컴퓨터 기초 등 생활 밀착형 교육 과정도 시작한다. 구로구는 올해 구로문화누리 외에도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개관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에는 1500㎡ 규모의 가족 친화형 독서 문화 공간인 구로천왕도서관이 문을 연다. 구는 지난해 말 구로문화누리도서관과 구로천왕도서관을 대상으로 사용자가 직접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는 주민참여형 장서 ‘희망도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의견을 모았다. 가족캠핑장, 책 쉼터가 있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천왕동 천왕근린공원에는 실내 놀이터가 추가로 마련된다. 비, 미세먼지 등 날씨 변화와 상관없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다. 도심 속 녹지공간인 구로동 구로거리공원에는 상반기 안으로 황톳길을 조성한다. 안양천 황톳길에 이어 일상에서 휴식과 함께 운동도 할 수 있는 맨발 걷기 환경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구로캠퍼스는 오는 6월부터 구로동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오류동에 있는 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임시 운영을 거쳤다. 이곳은 청년 맞춤형 실무 교육과 취·창업 지원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무 중심 인공지능(AI) 융합 과정을 운영한다. 개봉1동 사거리 주변의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도 다음 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장기간 진행된 공사를 완료해 상습적인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든다. 지하철 신도림역 인근의 구로1유수지에는 민영주차장 대신 저렴한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인근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개봉동에는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 착공된다. 기존 종합사회복지관과 거리가 있어 이용이 어려웠던 고척동, 개봉동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 2028년 하반기 개소가 목표다. 장 구청장은 “주거지 인근 도서관, 운동시설 등 생활 SOC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떠나지 않고 머물고 싶은 구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스무 살의 인생 책과 다시 만난 스무 명의 76학번

    스무 살의 인생 책과 다시 만난 스무 명의 76학번

    1976년 스무 살 청춘이었던 이들이 당시 심장을 울렸던 책들을 다시 꺼내들었다. 유신 독재 타도와 민주화 쟁취를 위해 학생운동에 참여한 이들에게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 수단이 아닌 사회 변혁을 위한 무기이자 나침반이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한국 현대사를 경험한 20명의 필자는 ‘스무 살의 독서 노트’에서 그 시절 고민을 함께했던 스무 권의 책과 지나온 50년의 세월을 덤덤하게 풀어낸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윤후덕 국회의원, 우윤근 전 주러시아 한국대사 등 20명의 저자가 공동 서평집 ‘스무 살의 독서 노트’를 펴내고, 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정 교육감은 자신의 인생을 함께했던 작품으로 최인훈의 소설 ‘광장’을 꼽았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분단된 한반도에서 주인공이 남과 북 모두에게 좌절하고 중립국으로 떠나는 결말은 청년 정근식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정 교육감은 2016년 소설 속 주인공과 비슷한 실제 인물의 사례를 탐구했다. 남한 출신이지만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으로 싸웠고, 포로수용소에 수감됐다가 브라질까지 흘러간 인사를 만나 증언을 들었다. 그가 추구하는 실용진보 교육, 균형과 현실을 중시하는 태도 등은 이러한 과정에서 비롯된 산물이다. 이들이 읽은 책들은 대부분 당시엔 ‘금서’로 금지됐지만 오늘날엔 널리 읽히는 스테디셀러다. 저자들은 책을 통해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헌신의 가치를 배웠다고 회고한다. 동시에 각자의 자리에서 50년 간 노력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사회 문제들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놨다.
  • 그림책에 빠져 볼까, 월리 찾으러 떠날까

    그림책에 빠져 볼까, 월리 찾으러 떠날까

    겨울방학의 끝자락,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면 전시 나들이로 아쉬움을 달래면 어떨까. 봄이 오기 전 마지막 연휴를 앞두고 어린이와 함께 보기 좋은 전시를 소개한다. 그림책 좋아하는 아이는 여기가 딱세계 최대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그림책 애호가라면 빼놓을 수 없는 전시가 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다음달 28일까지 열리는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전인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의 핵심 행사인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에 소개됐던 작가 77명의 원화 385점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전시는 ‘77가지 시선, 일상 속 행복을 물들이다’라는 주제 아래 다문화·환경·젠더 감수성 등 최신 그림책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77명 가운데 한국 작가 4명도 포함됐다.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어린이 독서 축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안경미 작가의 ‘가면의 밤’은 버섯이 핀 모습과 유사한 한국 전통 괴물 ‘가면소수’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여러 가면을 써보다가 진짜 얼굴을 잃고 혼란에 빠진 아이가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철학적인 여정을 그렸다. 또 다른 한국 작가 오다라의 ‘불량감자’는 못나 보이지만 여전히 존재 의미를 지닌, 불완전한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응원이다. 한자와 고전 재밌게 배우고 싶다면 예술·체험 결합 ‘모두의 천자문’展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는 한자를 감각으로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인 ‘내맘쏙 : 모두의 천자문 전’ 이 다음달 22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조선시대 대표 한자 교육서인 ‘천자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고전을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는 예술의전당 소장품인 한석봉의 ‘천자문’ 17점을 비롯해 곽인탄, 김범, 남다현, 박경종, 백인교, 사이다, 이이남, 홍인숙 작가 등 현대미술 작가 14팀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그림책, 레고아트 등 여러 장르의 작업을 통해 현대미술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 자연·정원서 힐링 필요한 당신께‘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展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은 3월 15일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타샤 튜더(1915~2008)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기획전 ‘스틸, 타샤 튜더: 행복의 아이콘, 타샤 튜더의 삶’을 선보인다. 튜더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소박하고 절제된 생활로 ‘행복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그의 작품 세계와 삶을 조명하며 오늘날 현대인에게 필요한 느린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 ‘가족’, ‘수공예’, ‘정원’ 등 주요 키워드를 기반으로 구성한 총 12개 섹션을 통해 튜더의 예술세계와 삶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전시장 초입에 설치된 거대한 시계 조형물은 전시를 통해 작가의 시간 속으로 돌아가도록 관람객을 안내하는 상징적 장치다. 전시에는 방대한 식물 스케치와 동물들을 그린 원화를 비롯해 작가의 주요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만든 작품도 선보인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30여 권의 초판본과 데뷔작 ‘호박 달빛’ 55주년 특별판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와 원화들이 출품됐다. 전시 말미에서는 관람객이 튜더의 정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그의 정원을 모티프로 꽃과 향기, 계절의 변화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해 튜더가 평생 실천했던 ‘자연과 함께하는 삶, 그리고 소박한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전한다. 엄마·아빠도 추억 속에 빠져드네책 속 공간 체험 ‘월리를 찾아라’展 40년 가까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숨은그림찾기 그림책 ‘월리를 찾아라’를 전시로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4월 5일까지 성동구 서울숲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열리는 ‘월리를 찾아라, 신기한 책 속 여행’은 그림책 속 공간이 확장된 체험형 전시다. 1987년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마틴 핸드포드가 선보인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는 수백, 수천 명이 등장하는 복잡한 그림 속에서 빨간 줄무늬 옷과 안경, 모자를 쓴 캐릭터 월리를 찾아내는 독특한 설정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각 장면에 들어가 월리를 찾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 내부는 월리 시리즈의 특징인 선명한 색감, 유머러스한 설정, 수많은 디테일을 그대로 구현했다. 전시는 ‘뒤섞인 책 속 세계’, ‘시공간이 뒤섞인 우주’, ‘구름 위를 걷는 상상의 나라’ 등 여러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대 왕국·정원·해저 세계·예술 작품 속 장면 등 다양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장면마다 서로 다른 테마 공간을 이동하며 마치 책의 페이지를 넘기듯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월리뿐 아니라 또 다른 캐릭터인 웬다, 오프, 화이트비어드 마법사 등 익숙한 캐릭터들도 곳곳에 등장해 찾는 재미를 더한다.
  • 생성형 AI 광고 ‘웅진스마트올 레인저스’

    생성형 AI 광고 ‘웅진스마트올 레인저스’

    웅진씽크빅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웅진스마트올’ 신규 광고를 공개하며 학습 플랫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광고는 ‘웅진스마트올 레인저스’를 콘셉트로 ▲교과 연계 ▲AI 맞춤 ▲독서 ▲오답 관리 등 4대 핵심 기능을 캐릭터화해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지난해 단행한 대규모 개편을 통해 저학년은 게임형, 고학년은 자기주도형으로 UI·UX를 이원화해 학습 효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6년간 축적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실시간 습관 분석 기능과 약점을 집중 보완하는 ‘AI 유형 클리어’ 시스템을 더했다. 최근 도입된 ‘AI 서술형 평가’와 향후 추가될 ‘AI 자동문항생성’ 기능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누적 회원 20만명을 돌파한 웅진스마트올은 이번 광고를 통해 국내 대표 AI 학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교과부터 독서, 오답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 야간에도 맞벌이 가정 아이 돌본다

    서울, 야간에도 맞벌이 가정 아이 돌본다

    서울시가 아침과 야간에 맞벌이 가정 자녀의 돌봄을 돕는다. 시는 늦은 퇴근이나 긴급 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 키움센터에서 ‘야간 연장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기존 오후 8시까지였던 돌봄 시간을 최대 자정까지로 연장했다. 서비스는 지역아동센터 49곳과 우리동네키움센터 3곳에서 제공된다. 시간대는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50곳(지역센터 47곳, 키움센터 3곳)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지역아동센터 2곳은 자정까지 운영한다. 야간뿐 아니라 이른 아침 돌봄 공백 해소에도 나선다. 시는 지난달부터 기존 25곳이던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수요가 높은 지역 위주로 5곳 늘려 총 30곳으로 확대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다. 추가된 지역은 아침 돌봄 수요가 높은 중랑·은평·서대문·양천·동작구다. 시는 2024년 4월부터 10개소에서 시범 운영하던 아침 돌봄을 2025년 모든 자치구에 확대 운영했다.지난해 총 1만 7184명이 이용했고, 우리동네키움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4점 만점에 평균 3.8점을 기록했다. 아침·야간 돌봄 신청은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 키움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아동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우리동네 키움포털’이나 인근 센터에서 가능하다. 갑자기 사정이 생겨 야간 돌봄을 이용하려면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구립 키움센터 4곳을 늘려, 총 282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우리동네 키움센터 동작13호점’을 찾아 방학 돌봄 중인 아이들과 종사자를 만났다. 오 시장은 아이들과 독서와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는 ‘독서골든벨’을 하고, 종사자들에게 간식을 건네며 격려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동작13호점은 야간 연장 돌봄과 아침 돌봄을 모두 운영하는 곳으로, 현재 약 30명의 아이가 이용하고 있다.
  • 영화·OTT·뮤지컬 넘어 연애프로 출연까지… 고전의 재발견

    영화·OTT·뮤지컬 넘어 연애프로 출연까지… 고전의 재발견

    문화 콘텐츠의 양적·질적 포화 속에서 분야를 막론하고 ‘고전’을 재발견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서사와 작품성이 이미 보장된 옛것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움’을 찾아내려는 시도로 읽힌다. 가장 먼저 주목할 작품은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폭풍의 언덕’(에머랄드 펜넬 감독)이다. 영국 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배우 마고 로비가 주연 겸 제작자로도 참여하며 이목을 끌었다. 제작사 워너브러더스가 넷플릭스를 제치기 위해 8000만 달러(1150억원)나 되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것으로도 화제가 됐다. 넷플릭스가 지난 13일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순수 박물관’은 튀르키예 출신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약혼녀가 있는 부유층 자제 케말과 그의 가난한 친척으로 순수하고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퓌순 사이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클로이 자오 감독의 영화 ‘햄넷’은 희곡 ‘햄릿’을 탄생시킨 세기의 거장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삶을 다룬 매기 오패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셰익스피어는 1596년 당시 11세에 불과했던 아들 햄넷을 잃는다. 그리고 4년 후 1600년경에 ‘햄릿’을 무대에 올린다. 소설과 영화는 상상력을 발휘해 셰익스피어가 겪었을 상실의 아픔에 주목한다. 다음 달 열리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독자들에게 원작을 새롭게 읽히려는 시도도 이어진다. 구독형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최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속한 책 100권을 새롭게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기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열람한 회원 중 20~30대 여성 독자가 40%를 넘을 정도로 젊은 여성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런 현상을 반영해 밀리의서재는 고전 속 주인공이 현대에 환생해 ‘연프’(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콘셉트의 독자 참여형 기획형 ‘환생연애’도 마련했다. ‘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의 엘리자베스, ‘데미안’(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필경사 바틀비’(허먼 멜빌)의 바틀비 등이 연프 출연자가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일까. 고전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한 참신한 시도가 돋보인다.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지난 5일 진행한 토크 콘서트 ‘페이지&스테이지’도 같은 결이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를 이야깃거리로 삼았다. 레프 톨스토이가 쓴 동명의 원작 소설과 뮤지컬을 나란히 놓고 다채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 1920년대 목소리로 듣는 첫 동화… 송파에서 느낀 ‘K그림책’ 100년사[현장 행정]

    1920년대 목소리로 듣는 첫 동화… 송파에서 느낀 ‘K그림책’ 100년사[현장 행정]

    1923년 구연동화 음원 처음 복원조선 교육서·최남선 서적도 전시“어린이들 위로해 준 소중한 유산” “고요한 바닷가의 바위나리는 노래를 부르며 동무를 기다리다 아기별과 친구가 되었어요.” 지난달 27일 송파구 가락동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기획특별전 ‘동화의 시간, 이야기의 빛깔’을 찾은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모형 책을 열자 마해송(1905~1966) 작가의 ‘바위나리와 아기별’(1923년 발표) 구연동화가 흘러나왔다. 서 구청장은 “어린 시절 들었던 동화를 요즘 아이들도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아동 교육부터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K 그림책’까지 한국 동화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 구청장은 개막 전날 직접 전시를 둘러봤다. 전시는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1부 ‘동화의 뿌리, 옛날이야기’에서는 조선시대 교육서인 ‘동몽선습’, ‘언해동몽학’ 등이 전시됐다. 천자문을 뗀 아이들이 필수로 배웠던 책으로 오륜(五倫)과 역사, 예의와 윤리 등이 담겼다. 2부 ‘어린이라는 개념의 등장’은 이번 전시에서 가장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근대 최초의 창작 동화로 꼽히는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별’ 당시 구연동화 음원이 최초로 복원됐기 때문이다. 서 구청장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본 구 관계자들도 신기한 듯 모형 책을 열어 당시 녹음됐던 목소리를 확인했다. 최남선(1890~ 1957) 등의 당시 책도 함께 볼 수 있다. 실제 책이나 음반 등으로만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던 시대인 만큼 당시 동화가 어떤 식으로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가 구성됐다. 3부 ‘동화, 상처와 희망을 품다’와 4부 ‘동화, 빛깔을 입다’에서는 광복과 6·25, 산업화를 거치며 대한민국에서 동화가 어떻게 시대의 아픔을 위로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1970~80년대 필독서였던 ‘계몽사 세계소년소녀문학전집’, 어른을 위한 동화로 지평을 넓힌 정채봉의 ‘오세암’ 등이 당시 시대상을 반영해 만들어진 가상의 방과 함께 전시돼 추억을 자극했다. 서 구청장은 “동화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그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 온 소중한 유산”이라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와서 과거를 추억하고 책으로 세대를 잇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뇌에 들어찬 개구리, 버섯으로 변한 친구… 골때리는 시의 뒷맛

    뇌에 들어찬 개구리, 버섯으로 변한 친구… 골때리는 시의 뒷맛

    예측을 불허하는 55편의 시 수록하나의 연으로만 구성된 토막글넘쳐나는 언어유희에 웃다가도 책장을 덮으면 강렬한 잔상 남아 책을 읽는 독자의 머릿속에서는 무수한 ‘방해 공작’이 펼쳐진다. 성공적인 독서를 위해 수많은 ‘예측’과 ‘결단’이 필요한 이유다. 글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상상하기,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될 거라고 믿기. 이것으로 독자는 무사히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도달한다. 시(詩)는 반대다. 시는 독자의 예측을 깨고 결단을 배반한다. 시집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독자의 뇌리에 강한 잔상을 남긴다. 그리고 독자는 지금껏 진실이라고 믿어왔던 세계를 의심하게 된다. 차성환(48)의 새 시집 ‘초절임 생강’이 그렇다. 시인과 독자가 공유한다고 생각됐던 현실의 법칙을 깨뜨린다. 속된 말로 ‘골 때리는’ 시집이다. 아니, 골(骨)을 때리는 걸 넘어 아예 골을 부숴버린다고 해야 할까. 어안이 벙벙해진 독자에게 다가가 시인은 자기만 알고 있던 비밀과 슬픔을 조용히 들려준다. “내가 소였을 때는 늘 딱딱한 발굽으로 대지를 딛고 서 있었지. 여물을 먹다가도 발굽을 땅에 구르고 주인이 부드럽게 목덜미를 어루만질 때도, 축사에 따스한 붉은빛이 기분좋게 번지는 황혼 무렵에도 나는 이 발굽으로 대지에 노크를 했지. 그땐 내 영혼이 살아 있는 것 같았어. 내 유일한 기쁨이었지. 그런데 죽어서 재킷이 되고 나니까 알량하고 경박하게 허공에 떠돌아다니고 있어. 나는 바닥이 없어. 질 좋은 가죽구두가 되고 싶었는데, 걸을 때마다 울려퍼지는 묵직한 굽소리와 대지의 감각에 마음껏 취해 이 굽이 닳아서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가고 싶었는데.”(‘가죽 재킷’ 부분) 소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그 가죽은 인간을 위한 ‘가죽 재킷’이 된다. 그러나 소가 슬픈 건 단지 죽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딛고 서 있을 ‘바닥’이 사라져서다. 대지에 우뚝하게 서 있을 ‘가죽구두’가 됐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바닥에 발을 딛지 못하고 둥둥 떠다니는 가죽 재킷은 존재의 근본적인 불안을 형상화하는 것 같다. ‘정처 없음’의 슬픔. 그는 땅에 힘껏 발을 구르던, 자기가 ‘소’였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그때는 이 세상에 자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소리로써 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나는 빵이다 선언을 하자 지나가던 제빵사가 뻥치지 말라며 내 몸에 식칼을 꽂았다 나는 천천히 피를 흘리며 죽어갔다 다음날 나는 멀쩡한 빵으로 다시 태어났다 기뻐서 뛰어다니다가 막 오븐에서 나온 빵틀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두개골이 박살났다 그래서 죽었다 다음날 나는 진짜 빵이 되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움직일 수가 없었다 가만히 누워 누군가 날 먹어버리길 기다리는 조신한 빵이 되었다”(‘빵’ 전문) 이번 시집에 실린 55편의 시는 모두 하나의 연으로 구성됐다. 행갈이 없는 토막글은 저마다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빵’과 같은 시를 읽고서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주 난감하다. 화자는 왜 빵도 아니면서 왜 빵이라고 자처하는가. 괜히 이상한 소리를 해서 제빵사에게 죽임을 당하는가. 칼을 맞은 것도 서러운데 왜 죽지도 못하고 빵이 되는가. 이윽고 ‘진정한’ 빵이 됐을 때 그는 기쁜가, 슬픈가. 죽었나 살았나. 시인이 단단히 묶어놓은 매듭은 ‘정상인’(?)의 머리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것이다. 단칼에 베야 한다. 시인이 벌이는 게임에 놀아나지 마시라. 그저 빵과 뻥 사이에서 벌어지는 즐거운 언어유희를 만끽하면 된다. 가죽 소파에 앉아 있던 친구가 갑자기 버섯으로 변해버리는 세계(‘버섯’), 머릿속에 뇌 대신 개구리가 들어차 있는 세계(‘개구리의 맛’)는 도대체 어떤 곳일까. 그곳은 현실보다 더 살 만한 곳일까. 시인에게 물었더니 이런 답이 돌아왔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계는 온갖 잡동사니와 의미로 가득 차 있다. ‘뇌에 개구리가 들어있는 것’은 그걸 견딜 수 없는 상태다. 다른 이들의 목소리로 웅성거리는. 개구리가 뇌에 터질 듯이 차오르면 어느 순간 쏟아져 나올 때가 있다. 세상의 사물이 정해진 용도와 쓰임에서 풀려나 다른 것으로 변신하는. 그때가 바로 ‘친구가 갑자기 버섯으로 변할 때’다. 어디가 살 만하고 자시고도 없다. 어느 쪽도 다 견딜 수 없는 세계니까.”
  • 70대에 ‘화성’의 경지… 유홍준이 극찬한 ‘겸재 정선’

    70대에 ‘화성’의 경지… 유홍준이 극찬한 ‘겸재 정선’

    2009년 절판한 책의 개정 증보판미술사 빛낸 예술가 삶 첫 시리즈겸재, 조선 산천 담은 진경산수 개척60~70대에 인왕제색도 등 걸작 완성 “설령 직접 밟으며 두루 유람한다 한들, 어찌 머리맡에 두고 실컷 보는 것만 하랴.” 겸재 정선(1676~ 1759)의 ‘금강전도’ 상단에 누군가 이 그림을 칭찬하며 남겨놓은 시 한 구절이다. 금강산을 직접 가서 유람하는 것보다 작품을 베갯머리에 두고 감상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할 정도라니 작품에 보내는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문화유산을 보는 안목과 ‘눈맛’의 기쁨을 선물하며 인문학 열풍을 일으켰던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새로 쓰는 화인열전’을 통해 한국 미술사를 빛낸 예술가들의 삶을 소개한다. 화인열전은 한국 미술사를 빛낸 예술가들의 삶을 소개하는 책으로 빈센트 반 고흐나 파블로 피카소 같은 서양 화가보다 한국 화가에 대한 지식이 너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새로 쓰는’이라는 말이 붙은 건 2001년 출간했다가 2009년 절판한 화인열전의 개정증보판이기 때문이다. 그사이 조선 회화사 연구는 괄목할 성과가 축적됐고, 유 관장은 이를 반영해 “완전히 새로 쓰는” 마음으로 집필했다고 밝혔다. 시리즈의 첫 주인공으로 조선 후기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담아 진경산수라는 장르를 개척한 겸재 정선을 내세웠다. 유 관장은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지만 남다른 인복과 노력으로 70대에 예술의 절정기를 맞은 겸재를 ‘그림의 성인’인 화성(畵聖)이라고 극찬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찬사만을 늘어놓진 않는다. 겸재의 금강산 그림 중 자신이 최고봉으로 꼽는 금강전도와 1711년 겸재가 36세 때 그린 신묘년 풍악도첩 중 ‘금강내산총도’를 비교하며 “도저히 같은 화가의 작품으로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노년작과 비교해 구도와 필치가 매우 미숙하다는 것이다. 그는 겸재가 금강전도를 59세가 아닌 70대에 그렸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한다. 금강전도 상단에 낙관처럼 적혀 있는 ‘갑인동제’(갑인년 겨울에 썼다)를 통해 1734년에 그린 것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유 관장은 겸재의 ‘풍악내산총람’, ‘금강내산’ 등 다른 작품과 화풍 비교를 통해 겸재의 70대 중엽 작품으로 추정한다. 저자는 겸재를 대표적 ‘대기만성의 화가’로 평가하며 겸재의 예술의 여정을 세 시기로 나눈다. 첫째는 진경산수를 개척해 가는 모색기(60세 이전), 둘째는 진경산수 화풍을 완성하는 확립기(60대), 그리고 셋째는 필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원숙기(70대 이후)다. 대부분의 화가는 60세를 넘기면 세상을 떠나거나 만년기로 들어가지만, 겸재의 경우 60~70대에 예술의 절정기를 맞으며 ‘인왕제색도’, ‘독서여가도’, ‘박연폭도’ 같은 걸작을 완성했다고 설명한다. 겸재의 인간적인 면모를 소개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다. 당대의 인기 화가였던 만큼 쏟아지는 ‘러브콜’을 마다하지 않았던 모습이나 그림에 유머를 담는 모습 등도 엿볼 수 있다. 올해 겸재 탄생 350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에서 대규모 특별전 ‘겸재 정선’이 열린 데 이어 대구 간송미술관은 오는 9월 겸재 전시를 예고한 상태다. 잇따르는 겸재 전시에 이 책이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남향으로 쾌적성 높인 분상제 적용 단지

    남향으로 쾌적성 높인 분상제 적용 단지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 일원에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84㎡인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택지인 남양뉴타운 내에 위치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화성시청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등 주요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남양뉴타운 안에서도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위치한 새동초등∙중학교가 다음 달 개교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24년 말 서화성~홍성 구간이 개통된 서해선 화성시청역이 가까이 있고, 서해선(올해 12월 개통 예정) 원시~서화성 구간과 노선을 공유하는 신안산선 신설(2028년 12월 개통 예정) 등으로 교통 여건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올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면 홍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45분에 오가게 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 확보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하고 가구당 주차대수를 1.33대 확보해 편의성을 키웠다. 주민카페, 맘스라운지, 스크린 골프장을 포함한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린’ 브랜드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번지에 있다.
  • 임윤찬이 빚은 바흐의 언어… “인간적인 노래, 삶의 여정”

    임윤찬이 빚은 바흐의 언어… “인간적인 노래, 삶의 여정”

    주제곡 아리아·변주곡 30개로 구성해외 평론가·언론 등 ‘최고’로 평가“꿈에서 바흐 ‘파르티타 6번’ 등 연주”최근 랭보·보들레르 등 읽은 독서광“로자코비치·한재민 좋아하고 존경”국내서 5월 독주회… 6월·11월 협연 피아니스트 임윤찬(22)은 여덟 살 때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글렌 굴드(1932~1982)의 연주 음반으로 처음 들었고, 열세 살 때 사랑에 빠졌다고 말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에서 스승 손민수(현 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 교수)를 만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으로 바흐의 언어를 발견했다. 바흐를 더 깊이 알게 되면서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연주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그러다 “러시아 음악에 빠져들어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점점 잊혀졌다”고 고백한 그는 “그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했다. 지난해 4월 임윤찬이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실황 음반으로 발매됐다. 2023년 10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와 전속 계약을 맺은 이후 네 번째 음반이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주제곡 아리아와 30개의 변주곡으로 구성돼 있다. 1741년 처음 출판된 작품은 30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완성도와 깊이로 피아니스트들에게 도전적인 작품이다. 임윤찬은 음반 발매에 앞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한 인간의 삶”이라고 풀었다. “아리아로 시작해 30개 인간적인 노래가 나오고, 마지막에 다시 아리아가 나오는 구성에서 삶의 여정이 떠올랐다”고 부연했다. 그의 해석은 카네기홀 공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재커리 울프 클래식 평론가는 뉴욕타임스(NYT)에 쓴 리뷰에서 “영재 소년처럼 등장”하더니 “폭발적인 연주로 고통스러운 청소년기”(14번째 변주곡)를 거쳐 “순수하고 달콤한 고음 연주”(19번째 변주곡)를 보여주고 “성숙하게 차분하게 30번을 향해 돌진했다”고 썼다. “믿을 수 없는 재능”(가디언), “전설적인 발걸음”(디아파종) 등 늘 ‘최고’로 평가받는 임윤찬은 오랜 희망 사항이었던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주까지 음악적 성취를 차근차근 이뤄내고 있다. 앞으로 더 도전하고 싶은 레퍼토리에 대해 “너무 많아서 다 쓰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며칠 전 꿈에서 리사이틀을 했는데, 1부에 아널드 쇤베르크의 ‘3개의 피아노 소품집’, 바흐의 ‘파르티타 6번’을 연주하고 2부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디아벨리 변주곡’을 연주했던 기억이 난다”고 에둘러 답했다. ‘독서광’이라는 수식어답게 최근 읽은 책을 묻자 ‘모차르트의 편지’부터 시인 아르투르 랭보와 샤를 보들레르와 프리드리히 횔덜린, 기형도 등 시인의 이름과 한강 작가의 작품 등을 술술 내놨다. 그러다 요즘은 “성경에 정착했다”고 했다. 종교음악과 클래식의 연관성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연주자들의 공연도 자주 챙겨보는 그는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와 첼리스트 한재민을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연주자로 꼽았다. “이들을 ‘음악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 해야 할지, ‘음악이 낳은 사람’이라 할지 잘 모르겠다”면서 “굳이 찾아 표현하자면 ‘음악의 앰배서더’로 태어난 사람들 같다”고 덧댔다. 세계가 사랑하는 ‘음악의 앰배서더’로서 임윤찬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보스턴,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 공연 일정이 빼곡하다. 5월 독주회 ‘판타지’, 6월 실내악단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협연, 11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협연 등으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최고령·국외 마지막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별세

    최고령·국외 마지막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별세

    최고령이자 해외에 거주하는 마지막 독립유공자였던 이하전 애국지사가 유명을 달리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자택에서 별세했다. 104세. 1921년 평양에서 태어난 이 지사는 숭인상업학교 재학 중이던 1938년 독립운동 비밀 결사인 독서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일본 유학 중이던 1941년엔 일제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90년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04세 생일을 맞은 이 지사에게 축전과 선물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귀가 어두우신데도 축전을 끝까지 경청하고 기쁜 마음에 ‘고향의 봄’을 불렀다고 한다”며 “머나먼 미국 캘리포니아 땅에서 조국을 떠올리며 노래하는 지사님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4월쯤 이 지사 유해를 국내로 봉환,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가 별세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에 4명만 남게 됐다.
  • 외대쌤 영어특강, 교육지원센터… 든든한 동대문 공교육[민선8기 이 사업]

    외대쌤 영어특강, 교육지원센터… 든든한 동대문 공교육[민선8기 이 사업]

    사교육비 지출이 학부모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요즘, 공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학생 지원에 집중하는 동대문구의 정책 행보가 눈길을 끈다. 교육 현장의 불안이 사교육비 부담으로 이어지기 전에 공공이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3일 ‘교육은 최고의 복지’를 기조로 공교육 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을 170억원으로 확정했다. 2022년 80억원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구는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한 학력 신장, 미래형 수업 도입, 교권 보호, 취약 학생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 편성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를 우선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부모·교사와 차담회를 거듭 진행했고, 학생과 주민 14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교육경비보조금 170억 확정학력·정서·진로 등 ‘3축’ 정비사교육 부담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국가데이터처와 교육부에 따르면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2000억원, 사교육 참여율은 80.0%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조 1000억원(7.7%) 늘어났다. 주당 사교육 참여 시간은 7.6시간으로 증가했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7만 4000원, 참여 학생 기준으로는 59만 2000원에 이른다. 학생 수는 감소하는데 참여율과 지출은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고 구는 분석했다. 구는 이런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학교와 지역이 학습과 성장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정책 틀을 재정비했다. ▲기초학력과 전환기 지원 ▲정서·안전·교권 기반 강화 ▲미래 역량과 진로 연계 등 세 축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반 수업을 확대하고, 고교학점제 운영을 뒷받침한다. 대학 학과별 체험과 미디어 진로 교육도 넓힌다. 심리·정서 지원, 학습지원 코디, 특수교육 서포터즈를 확충해 교실 안 안전망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사를 정책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세우겠다는 방향도 분명히 했다. 교원 연수와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교사 휴게공간 개선 등 인센티브를 마련해 학교에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교권 존중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교실이 안전해야 학력이 오른다’는 인식을 제도와 예산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학교 밖 경험을 공교육과 연계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자매도시를 포함한 국제 교류와 숙박형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이 대표적이다. 고교생 저녁값 지원과 학교 안전인력 확충처럼 학생 일상을 지탱하는 지원도 포함됐다. 학생 선수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 지원도 이어간다. 교육 인프라 확충도 병행됐다. 구는 교육지원센터를 신설동으로 이전하며 면적을 410㎡로 약 4배 확대했다. 상담실 5개와 강의실 2개를 갖춰 약술형 논술 특강과 소규모 입시설명회, 학부모 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1대1 학습·독서 코칭 수용 인원도 늘었고, 맞벌이 가정을 고려해 화·목요일은 밤 9시까지, 토요일은 격주에서 매주 운영으로 확대했다.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진행되던 대학생 멘토링을 센터로 모아 ‘지역 교육 허브’ 기능도 강화했다. 전환기 지원은 구 교육정책의 핵심 중 하나다. 상급학교 진학 등 학습 환경이 바뀌는 시기에 격차가 벌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초등 영어의 말하기·듣기 중심 학습이 중등의 문법·독해로 전환되는 구간이 대표적이다. 구가 한국외국어대와 공동 운영하는 ‘외대쌤 영어브릿지’가 전환기를 겨냥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방학 때 예비 초6~예비 중1을 대상으로 학습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겨울방학 특강은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됐고, 강사진은 한국외대 영어(교육)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2025년 여름방학 첫 운영에서는 수료율 91.5%, 학부모 만족도 95% 이상을 기록했다. 국제 교류로 학교 밖 경험교육지원센터 면적 4배로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근성도 확보했다. 전환기 교육을 신규로 마련하고, 교육지원센터 소식을 신속히 전하는 온라인 채널을 강화했다. 또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인 ‘동네배움터’를 11곳에서 15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1대1 맞춤형 디지털 상담은 월 1회에서 상시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래보다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에 대한 지원 강화도 병행한다. 동대문구는 교육 투자를 지역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로 보고, 전환기와 취약 학생 지원을 연계한 정책 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는 예산이 학교별로 고르게 집행되는지, 상담과 코칭이 특정 학년에 쏠리지는 않는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전환기 프로그램이 학습 격차 완화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도 주요 평가 대상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청량리역 일대 개발과 주택 공급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교육에 대한 신뢰를 쌓아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교육 현장의 불안이 비용 부담으로 번지기 전에 공공이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 금천중앙도서관 건립 순항 중…유성훈 구청장, 현장 점검

    금천중앙도서관 건립 순항 중…유성훈 구청장, 현장 점검

    서울 금천구는 전날 시흥동 992-28 일대에서 ‘금천중앙도서관 건립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천중앙도서관은 권역별 구립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을 연계하는 거점 도서관이다. 지역의 문화·지식 인프라를 확충해 문화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시흥대로와 인접한 곳에 들어서 금천구 전역에서 접근이 쉽다. 특히 금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거점도서관이 없어 금천중앙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금천중앙도서관은 대지면적 1063.9㎡, 연면적 5113.9㎡ 규모의 공공기여 건물 안에 조성된다. 2029년 완공해 개관한다는 목표다. 유아나 어린이 맞춤형 자료실, 북라운지, 종합자료실,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금천 지역에 대한 전시존도 조성된다. 같은 건물에는 서울시 키움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구청장은 “중앙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세대와 계층을 잇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정보와 감동, 쉼을 제공하는 지역주민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서관, 학교 담장 넘어선 ‘제2의 학교’ 되어야”

    이새날 서울시의원 “도서관, 학교 담장 넘어선 ‘제2의 학교’ 되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8일 교보생명 대산홀에서 열린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정책 포럼: 미래를 스케치하다’에 참석해 서울시 교육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AI 시대를 맞아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이 다수 참석했으며,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의 현황과 과제, 공교육 플랫폼으로서의 도서관 재정립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승민 교수(중앙대 문헌정보학과)의 ‘공교육 플랫폼으로 다시 묻다’ 주제발표와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의 ‘AI 시대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전략’ 사례 발표 등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 의원은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강남 도산공원 등에서 진행된 ‘북웨이브’ 캠페인의 여운이 깊이 남아 있다”며 “마을과 도서관, 그리고 학교가 독서로 하나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 사회에 ‘읽는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포럼의 핵심 의제인 ‘도서관의 미래’와 관련하여 “급변하는 시대에 도서관은 학교 담장을 넘어서도 배움이 이어지는 ‘제2의 학교’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도서관이 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터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평생 배움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으로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노원구, 독서 문화 문턱 낮추는 도서관 네트워크

    노원구, 독서 문화 문턱 낮추는 도서관 네트워크

    서울 노원구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도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누구나 집과 직장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걸어서 10분, 우리 동네 도서관’을 목표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촘촘히 확충하고, 이를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연계해 도서관 간 경계를 허무는 독서 인프라를 구축했다. 노원구에는 공공도서관 8곳, 작은도서관 26곳, 스마트도서관과 무인대출·반납기 등을 포함해 총 39개 독서 거점이 연결되어있다. 누구나 집·직장·학교 근처 가까운 거점에서 직접 책을 빌리거나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다른 도서관 소장 도서를 받아 볼 수 있다. 반납은 지역 내 모든 도서관 및 무인반납기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 도서 대출 건수는 약 142만건에 달했다. 출퇴근길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노원역과 하계역 등 4개소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운영돼 시간 제약 없이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이동이 어렵거나 돌봄 등으로 시간이 부족한 구민을 위해 ‘띵동! 책배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신체적·시간적 제약 등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독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도서를 가정이나 직장까지 배달하는 노원의 대표적 독서복지 정책이다. 지역서점 10곳과 연계한 ‘동네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도 눈에 띈다. 도서관에 없는 책을 동네서점에서 빌릴 수 있도록 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서점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책을 가장 편하게 만나는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도서관을 생활권 안에서 촘촘히 연결했다”며 “앞으로도 ‘온 동네가 도서관’인 노원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출판계도 故이해찬 추모 열기…“회고록 닷새 만에 1만부 주문”

    출판계도 故이해찬 추모 열기…“회고록 닷새 만에 1만부 주문”

    지난 25일 타계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 대한 추모 열기가 서점가로도 이어졌다. 출판사 돌베개는 “지난 25일 이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인의 마지막 책 ‘이해찬 회고록’이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며 “닷새 만에 주문량이 1만 부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오전을 기준으로 인터넷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서점에는 ‘이해찬 회고록’이 2월 출고 예정인 예약판매로 표시돼 있다. ‘이해찬 회고록’은 2022년에 출간된 것으로 성장기부터 민주화 운동 시기, 국무총리와 7선 국회의원을 지내기까지 정치인 이해찬의 인생을 압축해 보여준다. 돌베개는 이번 회고록 판매 증가에 대해 “고인에 대한 아쉬움, 고인에 대해 좀 더 알고자 하는 많은 사람의 열망과 함께 부조마저 받지 않는, 끝까지 공인의 자세를 보여 주시는 것에 대해 고인의 책으로 부조를 대신하려는 마음까지 합해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돌베개는 ‘출판인’ 이해찬이 1979년 창립한 출판사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수감됐다 풀려난 고인은 동아일보 해직 기자들이 차린 ‘종각 번역실’에서 번역하며 출판 일을 배웠고, 1978년엔 신림사거리에 사회과학서점 광장서적을 열었다. 이듬해에는 장준하 선생의 수기 ‘돌베개’에서 따온 이름으로 ‘돌베게 출판사’를 세웠다. ‘민족경제론’, ‘학교는 죽었다’,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사회학적 상상력’ 등 당대 민주화 운동권의 필독서들이 대부분 고인의 기획과 번역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철희 돌베개 대표는 추도문에서 “고인은 출판 민주화 운동의 선구자”라며 “출판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출판에 관해 관심과 애정을 잃지 않았던 고인의 따뜻한 마음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2월 6일 금요일(음력 12월 19일, 신해일)

    [빅데이터가 점지한 오늘의 운세] 2026년 2월 6일 금요일(음력 12월 19일, 신해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동양 철학으로 풀이했습니다. AI 도사가 전해드리는 명쾌한 오늘의 운세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26년 2월 6일 금요일(음력 12월 19일, 신해일)의 띠별 운세를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하얀 돼지(신해)’의 날입니다. 맑고 깨끗한 보석(신금)이 물(해수)에 씻기는 형상으로, 머리가 비상해지고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날입니다. 지혜와 순수함이 돋보이는 하루지만, 다소 예민해질 수 있으니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차분하게 한 주를 마무리해 보세요. -쥐띠 (자) 금(보석)이 물을 맑게 해주니 정신이 또렷해지고 판단력이 좋아집니다. 학업이나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날입니다. 1948년생: 건강 컨디션이 좋습니다. 가벼운 산책으로 활력을 더하세요. 1960년생: 아랫사람이나 자녀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와 기쁨을 나눕니다. 1972년생: 새로운 계획을 세우거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기에 최적의 날입니다. 1984년생: 동료들과의 협업이 잘 이루어지고 성과도 좋습니다. 1996년생: 연애운이 상승합니다. 썸을 타고 있다면 관계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소띠 (축)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평온한 하루입니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면 주변에서 인정을 받게 됩니다. 1949년생: 집안이 화목하고 편안하니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1961년생: 금전운이 안정적입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의 균형이 맞습니다. 1973년생: 오랜 친구에게 연락이 와 옛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1985년생: 직장에서 과도한 업무가 주어질 수 있으나 끈기 있게 해결합니다. 1997년생: 남의 떡이 커 보여도 내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비교하지 마세요. -호랑이띠 (인) 돼지와 호랑이는 최고의 궁합(육합)입니다. 귀인의 도움을 받거나 협력자가 나타나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행운의 날입니다. 1950년생: 명예운이 따르니 모임에서 추대를 받거나 칭찬을 듣습니다. 1962년생: 사업상 중요한 계약이 성사되거나 좋은 거래처를 만납니다. 1974년생: 직장에서 승진이나 보너스 등 기분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1986년생: 당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1998년생: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은 날입니다. 새로운 경험이 기다립니다. -토끼띠 (묘) 돼지와 토끼는 아주 좋은 합(삼합)을 이룹니다. 대인관계가 넓어지고 주변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기분 좋은 금요일입니다. 1951년생: 자녀의 효도나 배우자의 배려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1963년생: 뜻밖의 횡재수가 있어 복권을 사보거나 경품에 당첨될 수 있습니다. 1975년생: 팀워크가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동료들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1987년생: 소개팅이나 미팅이 있다면 주저 말고 나가세요. 좋은 인연을 만납니다. 1999년생: 당신의 매력이 돋보여 주변 사람들의 호감을 삽니다. -용띠 (진)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나 속으로는 실속이 없을 수 있습니다. 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세요. 1952년생: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주관을 지키는 것이 손해를 막는 길입니다. 1964년생: 투자 권유를 받을 수 있으나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1976년생: 직장에서 라이벌 의식이 생길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당신이 우위입니다. 1988년생: 연인과 사소한 오해로 다툴 수 있습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대화하세요. 2000년생: 친구들과의 약속이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유연하게 대처하세요. -뱀띠 (사) 오늘은 돼지와 뱀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날(상충살)입니다. 변화와 이동수가 많고, 사소한 시비가 큰 다툼으로 번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세요. 1953년생: 건강, 특히 심혈관 계통이나 눈 건강에 유의하세요. 흥분은 금물입니다. 1965년생: 장거리 이동이나 운전 시 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안전운전 필수. 1977년생: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납작 엎드리세요. 1989년생: 연인과의 이별수가 비치니 감정적인 말은 삼가야 합니다. 2001년생: 충동적인 행동이나 소비는 후회를 부릅니다. 자제력이 필요합니다. -말띠 (오) 물(돼지)이 불(말)을 끄려는 형국이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세요. 1954년생: 주변 사람에게 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대를 낮추면 마음이 편합니다. 1966년생: 과로로 인한 피로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찍 귀가하여 쉬세요. 1978년생: 노력한 만큼의 보상이 당장은 보이지 않아도 실망하지 마세요. 1990년생: 직장에서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2002년생: 친구와의 금전 거래는 우정을 해칠 수 있으니 피하세요. -양띠 (미) 돼지와 양은 좋은 파트너(삼합)입니다.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일이 술술 풀립니다.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하루입니다. 1955년생: 묵은 근심이 사라지고 해결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1967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재물운이 상승합니다. 1979년생: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1991년생: 짝사랑하던 사람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2003년생: 학업이나 아르바이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둡니다. -원숭이띠 (신) 돼지와 원숭이는 서로 껄끄러운 관계(해살)입니다. 의도치 않게 오해를 사거나 억울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처신을 잘해야 합니다. 1956년생: 남의 일에 참견했다가 덤터기를 쓸 수 있습니다. 못 본 척하세요. 1968년생: 가까운 사람과 금전 문제로 얼굴을 붉힐 수 있습니다. 1980년생: 잔꾀를 부리다가 오히려 당할 수 있습니다. 정직이 최선입니다. 1992년생: 연인이나 친구에게 실망할 수 있습니다. 너무 믿지 마세요. 2004년생: 집중력이 떨어지고 마음이 산만하니 멘탈 관리가 필요합니다. -닭띠 (유) 보석(신금)과 닭(유금)이 만나니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싶은 욕구가 강해집니다. 예술적 감각이나 창의력이 돋보이는 날입니다. 1957년생: 즐거운 모임이나 파티에 참석하여 주인공이 됩니다. 1969년생: 겉모습을 가꾸는 데 투자하면 자신감이 올라갑니다. 1981년생: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업무에 적용하면 칭찬을 받습니다. 1993년생: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좋은 날입니다. 2005년생: 노래방이나 취미 활동 등에서 끼를 발산해 보세요. -개띠 (술) 돼지띠의 날에는 재물운이 소소하게 따릅니다. 성실하게 노력하면 그에 합당한 대가가 주어지는 정직한 하루입니다. 1958년생: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화목을 다지세요. 1970년생: 금전 흐름이 원활해지고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살 여유가 생깁니다. 1982년생: 직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당신을 지켜보는 눈이 있습니다. 1994년생: 소소한 이벤트나 선물로 연인을 기쁘게 해 주세요. 2006년생: 공부가 손에 잘 잡히고 집중력이 좋은 날입니다. -돼지띠 (해) 자신의 날을 만났지만, 돼지 두 마리가 모이면(자형) 복잡한 생각이 많아지고 스스로를 괴롭힐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1959년생: 쓸데없는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지 마세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뜹니다. 1971년생: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세요. 1983년생: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1995년생: 과음이나 과식을 조심하세요.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2007년생: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차분하게 독서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세요.
  • 안광률 경기도의원, 기간제 사서교사 경력 인정 논란 현장 점검

    안광률 경기도의원, 기간제 사서교사 경력 인정 논란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27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1층 외부에 설치된 ‘기간제 사서교사 경력 인정 문제 해결 촉구 천막 농성장’을 방문해 교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경력 인정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안광률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함께했으며, 농성 대표자인 강은영 기간제 사서교사로부터 경기도교육청의 ‘경력 50% 인정’ 지침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과 우려를 구체적으로 들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공문을 통해 기간제 사서교사로 근무한 교원의 경력을 50%만 인정하도록 하는 지침을 시행하면서 학교 현장과 교원 사회에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강은영 교사는 “교육청의 정책과 공문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학생 독서교육과 도서관 운영을 맡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후적으로 경력을 절반만 인정받게 되는 것은 교사 개인에게 과도한 부담을 떠넘기는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안광률 위원장은 “기간제 사서교사들은 교육청 정책과 공문에 따라 채용·배치돼 학교 현장에서 학생 독서교육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교원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 해석이 바뀌면서 사후적으로 경력을 제한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은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교육행정의 책임성과 법적 정당성이 함께 걸려 있는 문제”라며, “그간의 행정 경과와 감사원 감사 결과, 관련 법령과 인사 기준을 꼼꼼히 살펴본 뒤 교육청과 함께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역시 이 사안을 결코 가볍게 보지 않고 있으며, 교육 현장의 혼란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광률 위원장은 끝으로 “사후적인 기준 변경이나 일률적인 행정 해석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과 교원의 권익 보호라는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법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AI 기반 학습 플랫폼 새 광고 공개

    AI 기반 학습 플랫폼 새 광고 공개

    웅진씽크빅은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생성형 AI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네 명의 캐릭터를 통해 교과 연계 학습, AI 맞춤 학습, 독서 콘텐츠, 오답 관리 등 웅진스마트올의 핵심 기능을 소개한다. 웅진씽크빅은 2019년 출시 이후 6년간 축적한 학습 및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UI·UX와 AI 학습 분석을 고도화했다. 특히 학년별 맞춤 콘텐츠와 AI 서술형 평가 등으로 학습 효율과 몰입도를 강화했다. 웅진스마트올은 교과 학습을 중심으로 독서와 문해력, 메타버스 콘텐츠까지 학습 영역을 확장하며 현재 누적 회원 수 20만명을 넘어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