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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考試플라자」학원에 변호사 출강 ‘대학式’ 강좌 등장

    신림동 고시 학원가가 변하고 있다.대학고시반식 강좌가 등장하는가 하면,평가·상담에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강단에는 현직 변호사가 대거올라서고 있다.수험생들이 신림동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이러한 변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수험생 관리와 강의를 묶는 ‘대학고시반’식 강좌가 속속 개설되고 있다는 것.수험생들의 경제적 부담을줄이고,장기화되고 있는 사법시험 1차 시험 준비를 효율적으로 준비하려는의도에서 시작됐다. 한림법학원은 ‘한림 장학후원회’라는 이름으로 고시원과 강의를 묶어 월30만∼32만원에 제공한다.지방학생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태학관법정연구회는 ‘태학관 로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강력한 수험생관리와 강의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한국법학원의 ‘특수종합반’은 수강대상을 초보자,비전공자,전공자로 나누고 있으며,출결 관리가 엄격하다. 춘추관법정연구회는 개인별 특성을 보다 강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춘추관로 아카데미’에서는 모의고사 답안지를 개인별·문항별로 분석해 취약점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필 스터디’를 운영,개인별상담과 공부 스케줄 관리도 해 준다. ■변호사의 강사 등장 현직 변호사들이 학원 강사로 등장하고 있다.올해 들어서 이정우변호사,이재화변호사 등 6명의 변호사가 새로 신림동에서 강사로 등장했다.반면 교수출신 강사들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태학관법정연구회 왕명오(王明吾)원장은 “변호사들의 강의 테크닉이 뛰어나고 법 체계전반에 대한 시각이 틀이 잡혀 있다”면서 “특히 절차법은 실무경험이 요구돼 변호사들이 환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방학 특강 신림동 최대의 성수기인 여름방학철을 맞아 단기간에 성과를 올리려는 지방수험생을 겨냥한 강좌가 각 학원별로 6월말부터 개설된다. 주요 법학 강좌를 먼저 강의한 뒤 선택과목은 8월에 강의하는 곳도 있고,한과목씩 릴레이 형태로 5∼7개 과목을 강의하는 곳도 있으므로 수험생별로 적성과 여건에 맞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지명도가 높은 강사를 확보하려는 학원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수험생 입장서는 강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격 인상조짐 고시원 등에서 대목을 맞아 방 청소를 하는 등 손님 맞이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일부 독서실,식당에서는 가격 인상을 하고 있다.고급독서실의 경우 월 5,000원 가량을 올린 곳도 있다.식당도 월 5,000∼1만원정도를 인상한 곳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들 식당과 독서실은 지난해 가격을 오히려 내렸기 때문에 올해 이 정도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다.또 경쟁업체에 비해 품질면에서 자신감도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고시촌 산책-’스터디식 독서실’ 인기

    요즘 시험공부 장소로는 단연 독서실이 꼽힌다.신림동 수험생들은 너남없이독서실을 찾는다.2∼3년 전부터 두드러지고 있는 현상이다. 70년대까지만 해도 최고의 인기는 절이었다.온갖 잡념과 유혹에서 벗어나조용한 절에서 마치 도를 닦는 기분으로 공부를 했다.고시 준비생들 사이에는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말이 유행했다. 하지만 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시험공부장소도 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80년대를 전후해서는 고시원으로 수험무대가 바뀌었다.출제경향같은 정보도 파악하면서 혼자만의 공부방에서 법전과 싸움을 벌이기에 제격이었던 것이다. 이젠 그런 고시원 시대가 가고 공부는 독서실,잠은 고시원으로 완전히 분리된 독서실 시대를 맞게 됐다.고시원에서 혼자서 공부하면 쉽게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는 단점을 극복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칸막이 설치만 한 독서실은 옛날 얘기다.요즘은 공부하다 눈을 붙일 수 있는 휴면실,한약 등을 넣어두는 냉장고,간단한 샤워시설까지 갖추고 있다.또대형 TV를 설치한 휴게실은 국제경기가 열릴 때면 긴장을 풀려는 수험생들로 만원을 이루곤 한다.면회시간도 종합병원처럼 정해져 있을 정도로 엄격하게운영되고 있다. 요즘은 ‘스터디식 독서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출·결석 및 학습 진척 상황 등을 체크하고 넉넉한 토론실을 구비한 스터디식 독서실은 비전공자·지방수험생이 선호하는 곳이다.한달 이용료가 10만원으로 일반독서실에 비해1∼2만원 비싼 것이 흠이다. 독서실에서는 가끔 ‘조용히 하라’는 시비가 일어나곤 한다.시끄럽게 구는 수험생을 겨냥해 “조용히 하라”는 메모가 붙으면 기분이 상한 상대방은“절에 가서 공부하라”는 식으로 반박문을 내건다. 신경이 날카로운 수험생들끼리의 신경전쯤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독서실은공동 생활 문화가
  • 동작구 문화복지센터 개관

    동작구에 문화·예술공연,의료서비스 제공,취업알선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문화복지센터가 들어섰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9일 상도2동 176의 3에 동작문화복지센터를 준공하고 일반에 개방했다. 지하2층,지상5층으로 건립된 문화복지센터는 음악회 연극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대강당,결혼식 문화강좌 등을 열 수 있는 소강당을 비롯해 독서실,체력단련실 등의 주민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주민의 건강을 관리할 보건소와 지역문화를 이끌 문화원,주민의 취업을 담당할 취업개발센터도 입주했다. 구는 다양한 서비스를 펴 문화복지센터를 문화예술 및 의료서비스의 메카로 만들 방침이다.우선 개관에 맞춰 문예창작 연극 등 13개 과목의 문화강좌를16일부터 3개월간 열고,특별서화전시회도 10일부터 16일까지 마련한다. 조덕현기자 hyoun@
  • ‘게임방 중독증’10대 非行 온상으로

    20일 새벽 서울 강서구 화곡동 A PC게임방.20여평 남짓한 공간에 빼곡히 놓인 컴퓨터 앞에 청소년 10여명이 웅크리고 앉아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다.몇몇은 캔맥주를 마시며 담배를 피워대기도 했다.귀가할 시간이 훨씬 지났지만 이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표정이었다. 거의 매일 이곳을 찾는다는 이모(16·H고 1년)군은 “새벽 2∼3시에 들어가도 집에서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온 것으로 안다”면서 “자제해야 한다는생각도 들지만 학교 수업만 끝나면 나도 모르게 게임방으로 향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청소년들의 ‘게임방 중독증’이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우리나라에서 컴퓨터 게임방(일반 오락실)은 80년대 들어 급성장했다.마땅한 여가시설을 찾지 못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오락실을 대용수단으로 삼은 것이다.결국 오락실은 여가 활용보다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비행(非行)을 유발하는 장소로 전락했다는게 일반의 인식이다. 고성능 개인용 컴퓨터가 급속히 보급됨에 따라 새 업종으로 등장한 PC게임방(인터넷 게임방)도 컴퓨터 게임방의 전철을 답습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24시간 영업이 허용되면서 부작용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컴퓨터 게임에 중독돼 발작 증세를 보이던 대학생이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91년미국 미시간주의 한 부모는 컴퓨터 게임을 하던 아이가 간질 증세를 보이자게임 제조회사를 상대로 26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은 이같은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PC게임방에 들어가면 3∼4시간씩 게임에 빠지는 게 예사다.잠을 자지 않고 밤샘 게임을 하는 10대들도 적지 않다. 게임방은 불량 청소년들의 ‘아지트’로도 이용된다.서울 강남에서 컴퓨터게임방을 운영하는 김모(37)씨는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불량 청소년들이 많이 드나들고 있다”면서 “밤에 게임방을 약속 장소로정하는 10대들도 많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18세 미만은 보호자 없이 오후 10시 이후에 게임방을 출입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학교에서 200m 안에는 PC게임방을 설치하지 못하도록관련법에 규정했다.하지만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상록기자 myzodan@
  • 폐쇄 파출소 주민공간으로 새 단장

    주택가와 빌딩 사이에 방치된채 도시미관을 해쳐오던 폐쇄된 파출소들이 지역주민들의 복지 및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산뜻하게 새단장한 모습으로 속속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서울시가 인수한 통·폐합 파출소는 모두 35곳. 시는 이들을 매각이나 자치구 위임 등을 통해 독서실이나 지역 마을금고,공중휴게화장실로 개조하는 작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종로구의 대묘파출소는 지체장애인 보호작업장으로,안국파출소는 종로의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공보전시장과 강의실로 환골탈태했다.또 은평구의 대광파출소는 공공근로 사무실과 환경미화원의 휴게실로,관악구의 봉천5파출소는 봉천5동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유일한 휴게소인 경로당으로 재탄생했다. 아직 용도가 결정되지 않는 폐지 파출소 24곳 가운데 14곳도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곳으로 거듭날 채비를 하고 있다. 광진구의 신노유파출소와 마포구의 공덕1파출소는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실로 활용하고 서대문구의 연희1파출소는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주고 중소기업에는 일손을제공하는 공동작업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특히 신노유파출소는 1층을 마을금고로 활용해 폐지파출소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중구 을지로7가파출소는 시에서는 종합관광안내센터로 활용할 구상이나 대한적십자사와 장애인단체는 각각 적십자혈액원과 구두판매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해놓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시는 주요지점이나 재개발구역,사유지에 위치한 폐지 파출소 8곳은 매각하고 종로 한복판에 위치한 종로1가파출소와 마포구 신공덕파출소는 철거할 방침이다. 시 재산관리과 이상설(李相卨) 과장은 “파출소의 용도는 소유권,노후정도,사용희망 등을 적절하게 고려해 재활용도를 정했다”면서 “가능하면 관내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출발부터 한발 뒤진 지방수험생

    지방 고시생은 서럽다.정보도 부실한 데다 학원도 드물기 때문이다.상대적으로 학원이 밀집해 있고,정보도 흘러넘치는 수도권 지역의 수험생에 비해불리할 수밖에 없다. 부산에서 공인회계사 시험준비를 하는 최모(25·동아대 경영학과4)씨는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의 회계와 세법의 출제 경향이 많이 바뀌었는데 정보를 얻느라 애를 먹었다”고 털어놓았다.지방 수험생들은 서울을 오가는 선배나 동료들의 입을 통해 한두 마디 전해 듣거나 PC통신을 이용해 보기도 하지만 현실감은 뚝 떨어질 수밖에 없다.그만큼 정보 경쟁력이 뒤떨어진다는 얘기다. 지방에도 몇몇 고시·공무원 시험학원이 있지만 강의의 질과 정보 수준에서 서울과 비교할 수 없다.대전에서 7급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고 있는 권모(26·충북대 법학과4)씨는 “학원에 다녀봤지만 강의 수준이 낮아 아예 학원을포기하고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시의 경우 기본과목강좌는 열리고 있지만 선택과목의 경우 강좌가 아예 없어 고시준비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고 요즘같은 때한달에 최소 60만∼70만원이 드는 서울 유학은 꿈도꾸기 어렵다.심지어는 시험비용 대기도 만만치 않다.서울에서 치러지는 4일동안의 사법시험 2차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하루이틀의 컨디션 조절기간을 포함,최소 1주일 동안 서울에 머물러야 하는데 여기에 드는 비용 40여만원도부담스럽다는 것이다.광주에 사는 尹모(29·조선대 법학과 졸)씨는 “지방수험생들은 고시공부 외에 정보와 경제적인 싸움에서 이미 뒤져 있다”고 말했다. 지방 수험생들의 또다른 어려움은 학원마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흔치않았던 학원들마저 IMF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서울의 경우에도 학원 경영난은 마찬가지지만 지방의 체감 경영난은 더욱 심하다. 인천 J학원은 지난해 6월 간판을 내렸고,대구의 S고시학원 Y학원도 문을 닫았다.남은 학원들도 수강료를 96년에 비해 70%까지 내려 덤핑공세를 폈지만수강생들은 갈수록 줄고 있다.광주의 M고시학원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5∼7개의 공무원 시험준비반을 운영했지만 올해는 1개만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H학원 관계자도 “주요 자격증 시험이 끝나는 6월이면 문을 닫는 학원이 늘어날 것 같다”고 내다봤다.
  • 양천구, 독서실 경영 혁신

    서울 양천구(구청장 許完)는 23일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6개 구립청소년독서실에 대해 이용실적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지급하는 ‘집단성과배분제’를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직책급·연공급 전액을 보조할 뿐 아니라해마다 호봉승급분까지 고스란히 구에서 지원하는 바람에 인건비 부담만 크게 늘어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월 경영진단을 실시,그 결과에 따라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인 집단성과배분제를 도입하게 됐다.일정 기간 경영실적에 따라 보조금총액이 차등 결정되고 구성원간의 성과 기여도에 따라 인건비를 자율적으로배분하자는 취지다. 보조금은 기본보조·성과급보조·야간공부방 운영비로 구성된다.기본보조는 평균임금의 76%를 책정,1인당 83만원씩이다.여기에 전년도 이용실적에 따라 월평균임금의 24%까지 성과급 보조금을 차등 지급받는다.야간공부방 운영비는 시설규모 등급에 따라 구비와 시비에서 50%씩 지원된다.
  • 청진동 일대 2003년까지 재개발

    종로구 청진동 일대가 오는 2003년까지 재개발되고 대규모 국제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종로구(구청장 鄭興鎭)는 21일 2000년대를 앞두고 서울시의 중심구 역할을제대로 수행해내기 위해 50대 중점사업을 골자로 한 ‘종로 비전 5개년 발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구는 구의 중심지역인 청진동 일대 2만3,580평을 도심의 지하권 개발차원에서 본격적으로 개발,2001년 공사에 착공해 2003년까지 재개발을 완료한다. 또 청진동을 도심속의 도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규모 국제컨벤션센터를유치하기로 했다. 정치 외교 행정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대규모 국제회의장을 유치,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인근 인사동 및 고궁 등과 연계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 종로3가역 주변 1만3,402평도 낙원동지구와 익선동지구 등 2개 지구로 나누어 개발한다.구는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좁은도로를 넓히고 오래된 한옥건물을 개발,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해 도심상업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35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3년까지 창신동에 연건평 1만평 규모의 봉제타운을 설립,동대문시장과 평화시장의 배후생산기지역할을 하도록 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50억원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종로구청앞∼낙원상가∼종묘∼충신시장에 이르는 1,540m도로도 2004년까지 폭20m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창신동 228의 8 일대에대지 1,265평 규모의 구민회관을 건립,지역문화 발전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2층,지상5층,연건평 3,450평 규모로 건립되는구민회관은 수영장 강당 전시실 독서실 체육관 취미교실 보건분소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오는 2003년까지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명륜동 혜화초등학교 부지 4,430평에 구립운동장을 건립하며 사직동 산 1의 48일대 1,159평에 17억원을 투입,종합실내체육관도 세운다.정구청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및 관광중심지로 개발,다시찾고 싶은 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강남대 장애인셔틀버스 첫 운영

    강남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전용 교내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20일 장애인의 날과 개교 53주년을 맞아 학교측이 마련한 이 버스는 정문과 13개 강의동을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이 대학의 장애 학생은 100여명으로 전국 대학중에서 가장 많다. 버스는 휠체어로 불편없이 타고 내릴 수 있도록 15인승 일반 승합차에 전자동 특수 리프트를 부착해 만들어졌다.한번에 탑승 가능한 휠체어는 3대.차량을 개조하는데 6개월이 걸렸으며 비용도 2,700만원이나 들었다. 뇌성마비 2급 장애인인 안준호(安俊鎬·21·어문학부 2년)군은 “등·하교때나 강의실을 옮겨다닐 때 경사로 때문에 겪었던 불편이 셔틀버스로 해소됐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이 대학은 도서관 1층에 30석 규모의 시각 장애인용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다.이곳에는 점자 컴퓨터와 점자 스캐너,점자 프린터 각각 2대와 점자도서 500여권을 비치했다.시각 장애인의 컴퓨터 수업을 위해 컴퓨터 음성인식 장치도 설치했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어회화 강의를 따로 개설하는 등 장애 학생들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쏟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대학마다 休學공황

    K대 히브리학과 92학번 가운데 현재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휴학중이다.대개는 생계가 어려워져 학비를 벌기 위해 휴학했다.남학생들은 건설 현장에서육체노동을 하거나 시장에서 채소 나르는 일을 하며 학비를 벌고 있다.여학생들도 생맥주집이나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번다. 정원이 60명인 Y대 신학과 3학년도 절반이 넘는 31명이 이번 학기에 휴학했다.7명은 입대할 예정이지만 24명은 학비를 벌거나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학업을 일단 중단했다. 대학들이 ‘휴학 공황’에 빠지고 있다.특히 상급 학년일수록 휴학생 비율이 높아 강의실은 텅 비어 있다.정원의 절반 이상이 휴학을 한 학과도 수두룩하다. ?왜 휴학 하나 서울 S여대 4학년 金모양(22)은 이번 학기에 이른바 ‘눈물의 휴학’을 하기로 결정했다.남동생이 대학에 입학하면서 아버지 수입으로는 한해 500여만원의 학비를 댈 수 없기 때문이다.얼마 전 전역한 朴모군(24)도 2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어 복학을 한 해 미뤘다. 취업난을 피하려고 졸업을 늦춰보려는 학생들도많다.어학공부를 하거나 컴퓨터자격증 시험 등을 준비하며 경제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다. K대 공대 4학년 張모씨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 휴학했다.S대 3학년 崔모씨도 일본어를 공부하기 위해 학교를 잠시 그만뒀다.Y대 경영학과 4학년 학생의절반 이상은 공인회계사 공부를 위해 휴학중이다. ?어디서 무엇을 하나 ‘휴학생에게 3D업종은 없다’ 이삿짐을 나르거나 공사장의 일용직도 마다하지 않는다.과외 아르바이트가 귀해진 탓에 보수나 직종을 가리지 않는다.Y포장이사 전문업체 崔모 사장(45)은 “일당이 높은 탓인지 최근 일자리를 찾는 대학 휴학생들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통씩 걸려온다”고 전했다. 잠자리도 해결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독서실 총무직도 인기다.고려대 국문과 3학년 李모군(24)은 “학교 주변의 독서실 총무직은 대부분 휴학생들이꿰차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늘어난 인턴사원 모집에 응시,2∼3만원의 면접비를 챙기는 ‘얌체족’도 생겨났다. 휴학을 하고 아예 작은 회사를 창업,본격적으로 돈벌이에 나선 학생들도있다.서울대 공대 3학년 崔모군(24) 등 4명은 어린이 학습지용 문제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를 설립,최근 한 학습지 회사와 계약을 마쳤다.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 옮기려는 ‘재수파’나 고시에 승부를 거는 ‘고시원파’도 있다.서울 K대 경영학과 3년 姜모씨는 이공계열의 컴퓨터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휴학을 하고 수학능력시험 공부를 하고 있다.얼마전 신림동 고시원에 들어온 서울 S대의 金모군(22)은 “한 과에서 10여명씩 무더기로 휴학을 하고 고시원에 들어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학가 변화 “너는 휴학 안했니” 이화여대 4학년 李모양(23)은 이 말이친구들 사이에 첫 인사가 됐다고 전했다.건국대 문과대 4학년 金萬石씨(26)는 “복학을 하고보니 동기생들이 모두 휴학을 해 잘 알지 못하는 후배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휴학하지 않은 복학생은 ‘나홀로족’으로 불린다.휴학한 뒤 동료나 선·후배 눈에 띄는 것이 싫어 다른 학교 도서관을 전전하는 학생들을 일컬어 ‘철새족’으로 부르기도 한다. 휴학생이 많다 보니 같은 학번 친구들과 함께 졸업 사진을 찍기도 어렵다. 대학 주변에는 비싼 하숙집이 사라지고 잠만 자는 ‘쪽방’이 늘고 있다.대학가의 상점이나 술집들은 수입이 줄었다고 울상이다.동아리들도 회원을 구하지 못해 썰렁하다. 수업 분위기도 어수선해졌다.수강생이 적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휴학생이 많다보니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심리적으로 불안해 하고 있다.이 때문에 결석률도 높다.수업이 제대로 진행될 리 없다는 학교 관계자들의 하소연이다.
  • [大學고시반을 가다](2)인기의 비결

    - 생활비 싸고 정보 풍부…入班 '별따기' 대학의 고시반은 ‘도심의 절간’같은 곳이다.대체로 대학 캠퍼스내에서도외딴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조용하다 못해 엄숙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대학가의 ‘이방지대’이다. 대학 고시반의 인기는 예전에도 없지 않았지만,요즘들어 더욱 높아졌다.IMF시대에 값이 싸다는 것만큼 좋은 혜택은 없기 때문이다. 신림동 고시원을 이용하려면 적게는 한달에 60여만원,2차시험 준비생들에게는 100만원 가까이 든다.어림잡아 학원비 20만원,고시원 30만∼40만원,독서실비용 7만원,식비 15만원,책값·용돈 1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대학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고시반을 잘 활용하면 용돈만 가지고 고시준비를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방 한개에 2∼8명이 생활하며 공부하는고시반은 한달에 약 10만원의 식비를 받는다.그나마 1차시험에 합격하면 면제해주기도 한다. 학원 강의와 수준차이를 느낄 수 없는 고시반 특강과 모의고사의 또다른 장점은 공짜라는 데 있다.학교의 교수들과 인기강사들의 강의는 자리잡기 전쟁이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끈다.K대 고시반에서 공부하는 鄭모씨는 “고시반모의고사는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제경향의 변화도 고시생들의 발걸음을 고시반으로 모이게 한다.盧모씨(28)는 “요즘에는 판례나 사례 위주로 문제가 출제되고 있어 관련서적을 골고루 읽고 깊이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며 이런 공부는 아무래도 대학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고시반 생활은 엄청난 인내를 필요로 한다.생활태도와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3회 이상의 경고를 받으면 퇴실처분을 받는다.술을 마시고 들어와 공부 분위기를 해치면 그날로 고시반을 떠나야 한다. 대학가의 고시열풍은 상아탑을 거대한 시험준비장으로 바꿔놓았다는 비난도 받는다.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시험에 나올 만한 부분을 가르쳐 달라’고요구하기도 한다.고려대 경영학과 鄭錫佑교수는 “회계학 수업 첫 강의시간에 수업계획을 설명하면서 공인회계사 시험과 상관없는 프로젝트를 시켰더니 수강생의 3분의 1이 수강신청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교수와 강사의 구분이되지 않는다는 얘기다.대학 당국이 고시반을 새로 짓거나 수용인원을 늘려주는 것은 학생들의 수요에 부응한다는 측면과 함께 고시열풍을 부추긴다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 고시촌 산책-“고시준비도 경제력 있어야”

    명문대 출신의 여행원이었던 李모씨(35)는 2년전 느닷없이 직장을 그만뒀다.결혼하라는 부모님의 성화를 뒤로하고 고시전선에 뛰어들었다. 은행생활이 지겹게 느껴진데다 대학시절의 꿈을 이뤄내고 싶다는 충동도 작용했다.결혼밑천으로 모아놓았던 적금과 퇴직금이 고시비용으로 야금야금 들어가기 시작했다. 3년만에 승부를 걸겠다는 당찬 각오는 여전하지만,바닥에 가까운 은행잔고를 들여다보면 그녀의 어깨는 힘이 빠진다.까딱하면 부모님께 손을 벌리게될 처지가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흔히들 고시합격의 필수 요건 세가지로 지력,체력,경제력을 꼽는다.고시생들은 경제력에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경제력은 중요한 요인임에 틀림없다.IMF 사태후 지방에서 올라온 고시지망생들이 서울신림동과 노량진의 고시촌을 떠나는 모습에서 경제력의 중요성을 읽을 수 있다. 고시 합격에 필요한 돈은 얼마일까?잠만 자는 고시원 비용 25만원,독서실 8만원,한 과목 수강비 7만원,밥값 13만원만 해도 53만원.책값과 용돈을 포함하면 한달에 60여만원이 든다.합격까지 4년 걸린다면 3천만원 가량이 필요한 셈이다. 7·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노량진 고시촌도 신림동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시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뒤늦게 고시전선에 뛰어들려면 경제력을 우선 따져보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 만만치 않은 비용과 노력을 들이고도 고시는 과연 해볼만한 일일까?40세까지만 합격하면 본전을 건진다는 얘기도 옛말이 되버린 듯하다.구조조정이다뭐다해서 공무원의 가치도 예전만 못하다.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해냈다는 성취감,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한 자긍심에서 고시의 가치를 찾아야할 것이다./오선희 고시컨설턴트 유망고시 길라잡이 대표
  • 그린벨트내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 새달부터 신축 허용

    다음달 중순부터 그린벨트안의 대지에 3층 이하의 주택은 물론 음식점 병원슈퍼마켓 독서실 등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연말로 예정된 그린벨트 전면 재조정에 앞서 그린벨트구역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불편 해소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법 시행령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도시 및 중소도시 그린벨트 권역안 490만평(1,615만7,000㎡)의 노는 땅에 건물 신축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그러나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의 건축물 규모를 건폐율 20%,용적률 100%로 제한했으며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연립·다세대주택과 아파트는 신축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건축물을 신축할 수 있는 곳은 ■그린벨트 구역지정 이전부터 용도가 대지인 나대지 ■구역지정 이전부터 주택이 들어서 사실상의 대지인 토지 ■구역지정 당시 주택지 조성을 목적으로 허가를 받은 토지 등이다. 또 논·밭 등 대지가 아닌 토지의 일부에 들어선 무허가 주택이라도 그린벨트 건축물 관리대장에 올라 있을경우 기존 건축 연면적 범위에서 신축이나개축을 할 수 있도록 했다.예컨대 무허가 주택 연건평이 60평일 경우 기존건물을 헐고 60평 범위에서 건물을 새로 짓거나 수리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그린벨트 대지에 신축이 허용되는 근린생활시설은 음식점 약국 조산원 한의원 탁구장 미장원 병원 등 26종이다. 朴建昇 ksp@
  • 청소년수련관 14일 착공

    송파구(구청장 金聖順)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5억원을 들여 문정동 150의8 일대에 청소년수련관을 짓기로 했다.오는 14일 착공하며 2000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는 수련관에는 소극장,독서실,한국문학관,음악실,문예창작실,체육관 등 29개의 크고 작은 청소년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우리나라 문학사 이해의 장,국내외 문학작품 탐험의 장,청소년 창작문예활동 참여의 장으로 이어지는 ‘한국문학관’은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우리 문예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지며 소설무대 체험을 위한 ‘영상문학관’도 함께 마련된다. 이와 함께 또래문화 체험과 교류가 이뤄지도록 로비나 휴게실에 인터넷,시청각기기,포켓볼장 등도 함께 만들기로 했다.曺德鉉 hyoun@
  • PC방 청소년탈선‘새 온상’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인터넷 PC방이 음란물 접속을 방치하는 등 청소년들의 탈선을 조장하고 있다.대부분 무허가인 데다 미성년자들을 출입시켜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화방이나 비디오방처럼 1인실을 설치한 PC방도 늘고 있다.청소년들이 감시의 눈길을 벗어나 버젓이 음란사이트나 게임에 접속하거나 불건전한 채팅을 하는 일도 많다.업주들은 시간당 1,500∼2,500원인 이용료를 심야에는 시간당 1,000원 정도로 낮춰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재 전국의 PC방은 1,700여개.한달 사이에 두배 가까이 늘었다.PC방의 허가는 컴퓨터 게임방(전자오락실)에 준하지만 대부분 사업자 등록만 하고 구청 등록이나 관할 교육청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사실상 무허가인 셈이다. 8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PC방.40여대의 컴퓨터가 있는 이곳은 인터넷 게임을 하는 10대 청소년들로 꽉 차 있었다.구석에 앉은 한 중학생은 음란사이트에 연결,남녀의 정사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고 있었다. 서울 C중 3학년 崔모군(15)은 “인터넷 게임방에 가 음란사이트에 접속해밤을 새워 사진을 보는 친구들이 많다”고 털어놓았다.같은 학교 여자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고 있던 H고 1학년 金모군(16)은 “부모님께는 독서실에간다고 했다”면서 “친구들 사이에 인터넷 게임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PC방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타크래프트’라는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은 음반·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에 의해 18세 이상만 할 수 있도록 돼있으나 초등학생도 마음대로 하고 있다.또 ‘동급생’ ‘두근두근 메모리’ 등의 게임은 여자를 꾀어 애인으로 만드는 저급한 내용의 오락이다. 허가 부서인 문화관광부에는 학부모들의 항의전화가 하루 10여통씩 걸려오고 있다.“PC방이 아이들의 공부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탈선을 부추기고있다”면서 대책마련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PC방은 정보화를 위해 유익한 장소로서 유해업소로만 보는 것은 편향된 시각”이라면서 “관할 구청과 협의해 청소년 탈선을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全永祐 ywchun@
  • 法令 근거 없는 행정규제 1,364건 폐지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金鍾泌국무총리·李鎭卨안동대총장)는 30일 미 용실의 월 2회 이상 휴일제 등 법령에 근거없는 행정규제 1,609건 가운데 1, 364건(84.8%)을 폐지했다고 발표했다.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의 한우 판매 금지 등 나머지 245건은 법률안을 국회 에 제출하거나 시행령을 개정,계속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규제개혁위는 이날 폐지를 발표한 규제들이 법률·시행령·조례의 근거 없 이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지도·요강·규정 등의 명목으로 유지돼 왔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법령에 근거가 없는데도 규제를 신설,운용할 경우 담당공 무원을 문책하고 규제신고센터(722-9797)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 다. 다음은 폐지되는 법령 미근거 규제의 주요 내용이다. ●10층 이상,1.000㎡ 이상의 아파트·숙박시설 신축허가시 사전에 인근 주민 에게 건축계획을 예고하고 동의를 받는 규제(서울) ●숙박업·대형건축물 등 인·허가시 관할 동장에게 의견서를 제출받아 민원을 처리하는 규제(경기)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취득시 조합가입을 조건으로 제시(전북) ●골재 채 취 허가시 골재협회 등록여부를 심사한 후 허가(경기) ●주택건설 사업자가 주택단지의 200m 이상의 진입도로를 개설하여 도로 관리청에 무상으로 귀속 토록 하는 규제(부산) ●초·중등교사 신규임용시 시험일 현재 퇴직 후 1년 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응시제한(교육부) ●콘도미니엄 내 수학여행 단 등 단체관광객의 숙박금지(문화관광부) ●식품접객업소 허가시 상호를 외 래어로 표시하는 것을 제한(광주) ●자동차 운전면허시험 응시시 신체검사를 지방경찰청장 지정 고시병원에서만 받도록 하는 규제(경찰청) ●폐기물 처 리업의 영업구역 제한(환경부) ●안전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야간의 선박수리 금지(해양수산부) ●전철 승차권의 다량 구입가능 대상자를 공공기관 및 사 업자 등록이 된 기업체로 제한(철도청) ●자동차 세차장에 사무실과 수세식 화장실 설치 의무화(서울) ●아파트 신축시 단지 내 독서실 의무 설치(대구) ●한약재 수입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의 수입요건 확인을 받도록 하는규제(보건복지부) ●국외여행 허가자 미귀국시 보증인에 대한 공직 권고사직 ,출국금지,행정기관 인·허가 제한(병무청) 李度運 dawn@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제주권(그린벨트 조정 권역별 점검:14·끝)

    ◎해발 400m내 82㎢ 지정… 전체의 61% 차지/개발 특별법 제정으로 2중 규제 묶여 피해 커/외지인소유 토지 12%… 부동산거래 잠잠 제주지역의 개발제한 구역은 지난 73년 3월5일 고시돼 74년 5월9일 승인, 확정됐다.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한다는 취지로 제주시권 해발 400m 이내 지역 총 82.6㎢가 그린벨트로 지정됐다.제주시는 도시계획 면적의 61%인 79.62㎢,북제주군은 제주시 인접 지역인 조천읍 신촌리 2.98㎢가 각각 포함됐으며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지역은 없다.전체 면적중 68.79㎢는 사유지,13.25㎢는 국공유지 이고 나 머지 0.56㎢는 경계부분 면적이다. 제주지역의 그린벨트는 그러나 91년 12월 제주도 개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지정 취지가 빛을 잃게 됐다. 제주시지역의 경관·생태계·지하수 등을 보호하기 위해 성격이 그린벨트보다도 강한 절대보존지역(61.084㎢),상대보전지역(22.76㎢),특별관리지구(0.77㎢),중산간보전지역(96.1㎢) 등이 새로 지정됐기 때문이다.이 면적은 총84.614㎢로 그린벨트면적 보다도 오히려 2.014㎢ 더 넓다. 이때부터 그린벨트는 부분적이나마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특별법상 그린벨트에 대해서도 주택신축은 85㎡까지,증축은 117㎡까지,부속건물은 50㎡까지 짓거나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자녀 분가용 주택과 근린생활시설,독서실,슈퍼마켓,동사무소,오일시장,마을금고,농·감협,농·축산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완화책이 마련되기는 했다. 그러나 곳곳이 2중규제로 묶여 도시를 균형적으로 개발하지 못하는 등 폐단이 컷다. 지난 1일 열린 그린벨트 제도개선 관련 제주지역 공청회에서도 “지정당시에 비해 여건이 변화하거나 훼손우려가 적은 도시권은 전체를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주대 朴行信 교수는 “제주도는 지리적으로 다른 시·도와 달리 무질서한 확산이나 인접도시와의 연계화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평가가 다시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金泰保 교수도 “그린벨트로 인해 도시의 연속성이 없어 생활권이 구제주·신제주·삼양권 3개 지역으로 나눠지고 있다”고 부적합성을 지적했다. 제주 그린벨트 지역은 제주시가 14개동 40개 자연마을,북제주군이 1개 자연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4,843가구 1만4,93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토지소유는 구역외 거주 87.4%,구역내 거주 21.6%이나 타지방 사람이 보유한 토지는 12%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해제설이 나돌면서부터 거래는 잠잠한 편이다. 한편 제주시는 그린벨트가 해제될 것에 대비,마구잡이식 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당분간 토지형질변경을 제한하고 ●임상이 양호한 지역과 우량농지는 보전녹지지역 또는 생산녹지지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부동산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제 운영을 강화하고 ●외지인의 경우 모든 식구가 전입하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을 불허하며 ●개발이익이나 지가상승 차익은 개발부담금 부과 등을 통해 환수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 司試 합격 700명 발표… 여성이 13.3% 사상 최고

    ◎합격자로 본 특징/최고령 43세 金成奎씨/군법무관 24명도 발표/서울대 297명·고대 147명/대학 재학생 21%나 차지/지방대 출신 합격자 늘어 행정자치부는 27일 제40회 사법시험 및 제13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96명이 늘어난 700명이고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24명이다. 2만755명이 응시한 올해 사법시험 최고득점은 2차시험 평균 63.71점을 얻은 丁진아씨(26·여·서울대 사회학과졸)가 차지했다. 사법시험에서 여성 수석합격자는 이번이 6번째다. 최고령자는 金成奎씨(43·성균관대 법대졸),최연소자는 朴南俊씨(21·서울대 사법학과4)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丁씨를 비롯해 93명(13.3%)으로 지난해 8.1%(49명)보다 늘었다. 군법무관 임용시험에서 최고득점자는 제2차 시험 평균득점 56.07점을 얻은 尹大海씨(30·영남대 법학과졸),최고령자는 金英洙씨(30·한양대 법학과졸),최연소자는 李東原씨(24·고려대 법학과졸)다. 올 사법시험의 가장 큰특징은 여성 합격자의 급증,지방대학생의 약진 등을 들 수 있다. 올 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100명이 늘어난 700명. 95년 308명에서 해마다 100명 안팎으로 증가한 셈이다. 이처럼 합격자의 절대수가 늘면서 여성합격자도 급증했다. 올 여성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700명의 13.3%를 차지해 사법시험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95년 8.8%,96년 7.2%,97년 8.1%로 저조했다. 한편 재학생들의 합격비율도 눈에 띄게 늘었다. 올 재학생 합격비율은 21.1%로 10%대에 머물던 과거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처럼 올해 여성 및 재학생들이 많이 합격한 것은 선발인원이 증가하면서 합격선이 낮아졌다는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올해 커트라인 50.71점은 최근 4년간 최저다. 물론 해마다 시험의 난이도가 다르고 2차 시험이 주관식으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절대적인 비교는 할 수 없으나 선발인원 증가에 따른 하향화로 풀이할 수 있다. 36세 이상 ‘고령’ 합격자와 20∼23세의 ‘소년’합격자가 크게 늘어난 것도 이채롭다. 96년의 경우 36세이상 합격자는 19명이었으나 97년과 올해 들어 각각 34명과 35명으로 대폭 늘었다. 또 20∼23세 합격자도 96년 39명에서 97년과 올해에는 각각 57명과 56명으로 눈에 띄게 늘었다. 이번 시험의 또다른 특징은 지방대학생들의 합격이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충남대가 서울시립대·단국대·경찰대와 함께 4명을 배출했으며 영남대가 3명,충북·관동·대구·강원·동아대는 각각 1명씩 배출했다. 한편 과거 합격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서울대는 이번에도 전체 합격생의 42.4%인 297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고려대가 147명,연세대 56명,성균관대 46명,한양대 39명,중앙대 14명,외대·경북대 13명,이화여대 11명,전남대 및 부산대 9명,경희대 8명 등이다. ◎수석합격 丁진아씨/경찰대 중퇴·서울대 졸업… “통상전문 판사 희망” “꼴찌로 붙은 줄 알았는데 수석이라니요?” 올해 사법시험에 평균 63.71점으로 수석합격한 丁진아씨(26·여·서울대 사회학과 졸업)는 시험을 흡족하게 못봐 ‘수석’은 기대도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丁씨는 사법시험 사상 여섯번째 여성 수석합격자다. 게다가 ‘경찰대 중퇴,사회학과 졸업생’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91년 서울 당곡고교를 전체 2등으로 졸업하고 경찰대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중퇴하고 다시 서울대 사회학과에 94학번으로 입학했다. 주변에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어서였다’고 농담처럼 얘기했다. 사회학을 전공했지만 학부때 부전공으로 법학을 들으면서 95년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시준비를 해왔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7학기 만에 조기졸업을 했다. 학점도 4.3만점에 3.63으로 우수한 편이다. 96년 사시에 연습삼아 처음 도전했다가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1차 시험에 붙었고 곧바로 올해는 최종합격했다. “공부할 때는 공부만 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할까요. 일요일은 푹 쉬고 하루 11∼12시간은 꾸준히 공부했어요.” 丁씨는 지난해 1차 시험에 붙은 뒤 9월부터 석달간 학원을 다닌 것을 빼고는 매일 학교와 신림동 근처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했다. 2차 시험을 앞두고는 매일 아침 8시에 독서실에 가서 밤 11시에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했다. 丁씨는 “통상분야를 비롯해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판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두 번이나 진로를 바꿔 선택한 길인 만큼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림 초등학교 교사인 아버지 丁乙聲씨(56)와 어머니 王正子씨(56) 사이의 4녀중 둘째. ◎이색합격자/의사 출신 2명·行試출신 5명/韓大鉉 憲裁재판관 두아들 합격 전체 합격자가 늘면서 이색합격자도 많았다. 의사 출신 합격자가 두 명이나 됐다. 張宴華씨(29·여)는 93년 연세대 치과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법대에 편입,4년의 도전 끝에 합격했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 전문의 盧泰憲씨(31)도 의료분쟁 등을 전공하겠다며 법조계의 길을 택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했다가 합격한 사람이 5명이나 됐고 입법고시 출신도 3명이다. 명문집안 자제들의 합격도 적지않다. 吳有邦 전 의원의 아들 政翰씨(28)와 愼久範 전 제주지사의 큰아들 鏞仁씨(32)가 합격했다.특히 鏞仁씨의 합격으로 愼전제주지사 집안은 ‘3부자 3시’를 기록했다. 愼전제주지사는 67년에 행시 5회에 합격했으며 차남인 鏞圭씨(30)가 92년 외시에 합격,현재 외교통상본부 사무관으로 재직중이다. 또 헌법재판소 韓大鉉 재판관의 장남 政洙씨(29)와 知洙씨(27)가 나란히 합격,할아버지 韓聖壽씨(작고·전 대법관)를 포함,3대 법조인 가족이 됐다. 한편 최고령 합격자인 金成奎씨(43)는 2차 시험만 9차례 치른 ‘팔전구기’의 저력을 과시했다.
  • “응용학문 득세… 인문학 설땅 없다”

    ◎중앙대 박영근 교수 ‘대학교육 개혁의 현황과 문제점’서 지적/수요자 중심 시장 논리 우려 얼마전 프랑스에서는 고교생들이 교사확충 등 교육개혁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선진국에서는 이미 대학교육을 정비하고 고등학교로까지 손길을 뻗치고 있다. 이에 반해 현재 한국의 대학은 위기상황이다. 기초학문은 위축되고 응용학문이 득세하고 있다.물리학 수학 화학 등은 의학 공학 약학 등에 자리를 내주고 문학 역사 철학 등은 법학 경영학 신문방송학 등에 밀린다.대학은 거대한 독서실이자 학원이고 사법·행정·언론고시의 자습장으로 둔갑한지 오래다. 대학의 위기를 맞아 인문학 교수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중앙대 박영근 교수는 최근 중앙대에서 전국대학 인문학연구소협의회 주최로 열린 심포지움에서 ‘대학교육 개혁의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선진국은 삶의 질을 고양하려고 기초학문을 강화,기초와 기본을 다지고 있지만 우리는 수요자 중심의 시장논리를 내세워 인문학을 고사시킨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대학이 위기에 빠진 것은 대학평가제와 학부제 때문이다.수천의 대학이 광활한 지역에 널려 있는 미국은 대학에 대한 실속있는 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땅덩어리가 좁은 우리나라는 대학의 내용이 대부분 알려진데다 서열화해 평가제도의 의미는 크게 줄어든다. 평가제도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임시방편적인 교원확충과 연구비 늘이기 등 전시적이고 졸속처리하는 학사행정의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또 차등지원으로 인해 대학의 빈익빈 부익 현상도 야기된다. 최소 전공 학점 인정제,복수 전공과 전과 허용,학과의 무차별한 통폐합,입시 모집단위의 광역화,학부제 도입 등은 여러가지 폐해를 낳았다.기초학문의 기반 붕괴,인기학과에의 편중,대규모 강의에서 비롯된 강의수준 하락,소속학과의 부재에 따른 공동체의식 결여,학력저하 등이 그 예다. 대학교육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서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얼핏 타당하게 보이지만,대학을 지식공장과 지식시장으로 전락시키는 얕은 교육관에 다름아니다.교육의 핵심주체는 교수이고 대학은 학원이 아니다. 맥도널드 체인점처럼 학생들이 좋아하는 피자와 햄버거만으로 식단을 짜서는 안된다.성장에 필요한 기초음식을 골고루 차려주어야 한다. 21세기에는 창의력과 문화감각이 뛰어나 독창성을 갖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다.그 바탕은 인문주의 교육과 기초학문이다. 위기에 처한 대학이 살아나기 위해선 교육부에 대한 대수술,사학재단의 구조조정,대학에의 자율권 부여가 우선해야 한다. 초중등 업무는 지방교육청으로 과감하게 이양하고 대학청 또는 대학위원회를 만들어 대학을 교육부로부터 분리해야 한다.
  • 만학 고시준비생 급증(공무원 시험 변화의 바람:2)

    ◎30대 퇴직자 고시에 제2인생 건다/독서실·학원 출퇴근 공부/선발인원 많은 사시 선호/감정평가사 인기 1순위 국내 재벌기업인 H그룹의 과장이었던 30대 중반의 金모씨는 지난 여름 회사를 스스로 그만뒀다.지금은 퇴직금을 바탕으로 대학 시절 전공을 살려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그는 35세의 연령제한이 있는 행정고시는 생각하지도 못하는데다,사법고시 선발인원이 700명을 넘어 그래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요즘 金씨는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학원 강의와 독서실 공부를 마치고 곧장 영등포의 집으로 돌아간다.대학시절에는 시간이 아까워 고시원에서 숙식을 했지만 이제는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金씨처럼 ‘상주파’보다 ‘출퇴근파’가 늘고 있는 것이 올들어 신림동 고시촌의 새로운 현상이다. 고시생의 ‘세대교체’도 새로운 모습이다.대학부터 꾸준히 시험공부를 해온 30,40대의 노장파들은 ‘퇴출’되고 있다.경제난과 생활고 때문에 더이상 고시준비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생활비와 학원비를 대주던 부모들의 지원이 뚝끊긴 탓이다.대신 그자리를 퇴직자들이 채우고 있다.여명독서실의 金모 총무는 “나이든 고시생들이 물러나고 대신 퇴직자들로 채워지고 있다”며 한 독서실에 퇴직자 고시생들은 30여명쯤 된다고 말했다. 고시촌의 또 다른 현상은 행정고시 준비생들이 줄어들고 사법시험 준비생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한 고시원의 주인은 “10명 가운데 8∼9명은 사법고시 준비생이고 행정고시나 외무고시 등을 준비하려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올해 행정고시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절반으로 줄어든데다 사법고시는 선발인원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고시준비도 대학때 전공을 했거나 용기가 있는 경우에 가능한 일이다.이들은 신림동으로 발길을 옮기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노량진 쪽을 택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다.자격시험 전문학원인 봉천동 서울법학원은 수강생들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거의 옛 수준인 7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퇴직자들이 선호하는 자격증은 감정평가사.노량진 남부고시학원의 퇴직 수강자는 감정평가사 지원자가 절대적이다.내년에 600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을 선발할 예정인데다 전망이 밝다는 이유에서다.토지·건물의 가격을 매기는 감정평가사는 불경기에는 경매가 많고 호황일때는 담보물건이 많다는 것이다. 금융기관 출신의 퇴직자들이 은행에서 평가업무를 다뤘기 때문에 감정평가사 시험을 지원한다고 한다.학원 관계자들은 “금융기관의 합병으로 퇴직자들이 늘어나면 그만큼 지원자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30,40대의 퇴직자들은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를 찾는 문의가 많다.퇴직자들이 학원 판도를 서서히 바꿔 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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