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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6] 얍! ‘전자봉’의 힘

    [총선 D-6] 얍! ‘전자봉’의 힘

    2일 낮 서울 성동구의 한 건물 옥상 가건물.30∼40대 주부 10명이 독서실 같은 칸막이 책상에 앉아 연신 전화를 돌리고 있었다.“우리 후보님의 음성 메시지를 한 번 들어 보세요…우리 후보님의 공약을 소개하겠습니다…끝까지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출을 소개하는 대부업체의 텔레마케터(전화통신판매원)보다 친절하고 진지한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해 전화선거운동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강화된 선거법 때문에 후보와 선거운동원 2명만 유권자에게 명함을 건넬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 캠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인당 1100통의 전화를 돌린다. 이 가운데 통화로 연결되는 경우는 350통 정도다. 어렵사리 통화가 돼도 유권자의 반응은 무덤덤하기만 하다.“호통 치는 분들도 많아요. 그렇다고 언짢은 내색을 하면 안 돼요. 목소리에 감정이 다 묻어 납니다. 한 표 부탁했다가 오히려 표 날아가면 안 되잖아요.”전화 자원봉사자의 말이다. 텔레마케터들에게는 점심을 먹고 잠깐 쉬는 오후 1시쯤과 퇴근 후인 저녁 7∼8시가 ‘황금 시간대’다. 통화연결 성공률은 90% 이상이다. 비 오는 주말에는 응답률이 80%까지 높아진다. 전화 자원봉사자들은 리서치 기관보다 유권자 동향을 더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통화를 하다 보면 지지자와 비지지자가 명확히 구분되기 때문이다. 얼굴이 안 보이니 정책 조언이나 질타도 쏟아진다. 자원봉사자 A씨는 “이런 내용들은 따로 정리해서 선거 사무국으로 넘긴다.”고 말했다. 에피소드도 많다. 노인들은 녹음된 후보의 목소리와 대화를 하기도 한다. 보통 후보의 음성 녹음을 틀면 전화선거운동원이 전화를 끊었다고 생각하는데, 운동원들은 음성녹음이 끝난 뒤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수화기를 계속 들고 있다.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게 가장 어려운 작업이다. 대개는 전화번호부를 보고 지역 주민들에게 무작정 걸지만, 가끔은 지인들을 통해 번호를 모으기도 한다. 법을 어기지 않고 어렵사리 전화번호를 모았는데도 개인정보 유출이라고 항의받기도 한다. 선거법상 후보자가 자원봉사자에게 식사 제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은 집에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오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고 각자 계산해도 되지만 괜히 상대 후보 캠프에 오해를 살까봐 점심 때면 각자의 집으로 향한다. 자원봉사자 B씨는 “내가 좋아하는 후보를 위해 표를 모은다고 생각하면 힘이 절로 난다.”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전화를 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이경주 김정은기자 kdlrudwn@seoul.co.kr
  • 신림 뉴타운 ‘3色 테마도시’로

    신림 뉴타운 ‘3色 테마도시’로

    서울시는 26일 신림뉴타운(52만 7790㎡)을 교육복합타운, 친환경 아동복지타운, 시니어 웰빙타운 등으로 개발하는 ‘신림 재정비촉진계획’을 발표했다. 신림뉴타운은 다른 뉴타운과 달리 교육·웰빙·친환경 등 ‘3색 테마도시’로 조성된다. 관악산과 도림천 지류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등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다. 서울대와 고시촌 등 주변 인프라를 이용해 교욱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또 10%에 해당하는 노령 인구를 고려해 ‘시니어 웰빙타운’도 들어선다. ●서울시 ‘재정비 촉진 계획´ 발표 지구 남쪽에 들어서는 ‘친환경 아동복지타운’(2만 157㎡)에는 어린이 교육 및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연못과 조류 관찰원이 들어선다. 영유아 보육시설과 어린이 독서실 등을 갖춘 아동복지시설(2006㎡)도 건립된다. 지구 북쪽의 ‘교육 복합타운’에는 저소득층의 학습 멘토링센터 등을 포함한 교육복합센터(1만 4147㎡)와 광장형 공원(6936㎡),‘에듀-커뮤니티 거리’(폭 15m, 길이 430m)가 들어선다. 공공용지(1만 968㎡)에는 청소년 시설도 유치된다. 지구 중앙의 ‘시니어 웰빙타운’에는 의료시설과 요양원, 평생학습센터를 복합적으로 갖춘 노인복지시설(1300㎡)이 건립된다. 게이트볼장과 정원 등으로 꾸며지는 ‘웰빙테마공원’(5582㎡)이 조성된다. 실버형 임대주택도 건립된다. ●2015년까지 밤골일대에 4545가구 들어서 2015년까지 신림동 1514번지 옛 ‘밤골’ 일대에 4∼33층 규모의 아파트 4545가구가 들어선다. 용적률 220∼230%가 적용된다. 도로와 녹지 등 기반시설 확보율은 기존 33.3%에서 38.2%로 늘린다. 뉴타운 내에 기존 주택(1647가구)을 포함하면 전체 가구 수는 6192가구다. 계획 인구는 1만 8263명. 뉴타운의 랜드마크인 32∼33층짜리 아파트 2동은 지구 초입부에 배치된다. 조망권 확보와 스카이라인 형성을 위해 관악산과 접한 지역은 테라스 하우스와 중층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생태 하천변과 생활 가로변에는 주택이 배치된다. 2017년 개통하는 서울대∼여의도간 신림선 경전철과 시흥대로∼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계되는 폭 8∼20m의 도로 9개 노선이 신설되고,5개 노선은 변경된다. 폭 15∼18m, 길이 1224m의 도림천 지류는 복원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모든 학교에 공부방 설치

    모든 학교에 공부방 설치

    교내 독서실이 없는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 공부방이 생긴다.2010년까지 모든 학교의 영상장비가 교체되며,2011년부터는 전자교탁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단계 교육지원사업’을 공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2010년까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992억원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2010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중학교 100곳과 고등학교 261곳에 공부방이 설치된다. 독서실이 없는 학교에는 유휴시설을 활용해 공부방을 새로 만들고 독서실이 있는 경우엔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새 공부방은 냉·난방 시설은 물론, 공기청정기와 독서대, 최적의 조명시설을 갖추게 된다. 모든 학교에 공부방 설치가 마무리되면 매년 430억원에 달하는 가계의 사설 독서실비 지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운영 개선을 위해 2010년까지 124개교에 환경개선 및 도서구입비가 지원되며 작가 등 전문인 초청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우선 올해 24개교에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초등학생들의 영어 체험학습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단체입소 초등학생의 참가비 가운데 일부(3만원)를 지원한다. 또 지금의 상황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몰입식 교육으로도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6억원 등 총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예체능계 지망학생이 전체의 33%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 일반계고에서 예체능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여수 화양고에 ‘우정학사’ 기증

    이중근 부영 회장은 25일 전남 여수 화양고에 생활관인 ‘우정학사’를 기증한다. 화양고 우정학사는 지상 3층, 연면적 1000여㎡ 규모의 현대식 건물이다. 한 방에서 4명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23실과 독서실, 샤워장 등 다양한 학습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 [사설] 자살로 끝난 어느 시간 강사의 꿈

    40대의 대학강사가 비정규직 시간강사의 벽을 넘지 못하는 현실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한국에서 자리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서에서 “열심히 강의하고 눈문쓰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란 마음으로 강의실과 독서실을 전전했으나, 연구 업적과 강의 경력과는 다른 무언가가 자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았다.”고 절망감을 표시했다. 전도 유망한 젊은 교육자를 죽음으로 내몬 우리 대학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상기케 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대학의 시간강사들의 어려움은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시간당 몇 만원에 불과한 강의료로는 차비도 안 되는 현실이지만, 전임강사 자리를 차지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다.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교수 사회의 진입장벽과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대학강의의 상당 부분을 시간강사로 메우는 대학 재단의 횡포가 고질이 된 지 오래다. 보도에 따르면 2003년과 2006년에도 이 같은 현실을 견디다 못해 죽음을 택한 시간강사가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국회는 지난해 5월 상정된 시간강사의 교원지위를 인정하는 고등교육법개정안을 지금껏 유야무야하고 있다. 지금 국회 앞에서는 비정규직교수노조의 1인 시위와 천막농성이 190일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시간강사의 법적 보호 강화와 강의진의 질적 업그레이드 없이는 대학교육의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국회와 당국과 대학이 하루속히 합리적인 개선안을 모색할 때다.
  • [열린세상] 대학 졸업식에서 느끼는 서글픔/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열린세상] 대학 졸업식에서 느끼는 서글픔/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매년 2월은 대학 졸업식이 열리는 시즌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교수들은 졸업식 참석을 두려워한다. 졸업생들이 은사님들을 모시고 베풀어 주는 사은회 모임은 두려움을 넘어서 공포의 대상이다. 졸업을 축하하기엔 현실이 너무도 각박하기 때문이다. 졸업생의 반 정도는 졸업식 날까지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채 교문을 나서게 된다는 현실을 교수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기가 만만치 않은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 거의 모든 대학이 당면하고 있는 보편적 상황일 것이다. 전국의 도서관, 독서실에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취업 공부에 매달리고 있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돌이켜보면 1980년대 이전에 대학을 다닌 사람들은 취업문제로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고도 쉽사리 일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요즘과 같은 물질적 풍요는 없었지만 그런대로 대학에서 낭만과 멋도 만끽하고 파티며 미팅이며 놀고 즐기는 대학문화도 존재했다. 그러면서도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서는 지식인의 사명감을 갖고 항의도 하고 격렬한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예전의 대학생들은 취업 걱정 없이 학문을 탐구하고 대학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을 공유하며 대학 생활을 보낸 선택된 엘리트 집단이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예전의 대학생에게 졸업은 사회인으로서의 힘찬 새 출발을 의미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대학생에게 졸업은 황량한 경쟁만이 도사리는 인간 시장으로의 방출을 의미하게 되었다. 외환위기 이후 대학 졸업생의 취업난은 더욱 가중되어 누적된 청년 실업자는 날로 늘어가고 있다. 대학생들은 졸업이 다가오면 각종 자격시험, 고시와 공무원시험, 입사시험 등 좁은 관문을 뚫기 위해 필사적으로 시험공부에 매달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휴학을 하고 취업준비의 시간을 벌거나 무작정 해외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 수는 더욱 많아졌다. 대학에 입학한 후, 군 입대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정상적으로 4년 만에 졸업하는 학생은 이제 그다지 많지 않다. 한국에서 압축 고도성장 시대를 살아온 기성세대들은 비록 현실은 가난하고 척박했어도 과거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자신만만한 비전을 설계하며 대학생활을 구가했다. 그러나 오늘의 대학생들은 물질적으로 풍요 속에 살고 있지만 불투명한 미래가 주는 중압감 때문인지 왠지 분주하고 쫓기는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안쓰럽기까지 하다. 요즘의 대학생들은 예전보다 훨씬 학업에도 열심일 뿐 아니라 외국어나 IT기술 등 각종 재능 면에서 봐도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인재가 적지 않다. 국제적으로 보아도 우리의 대학생들이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뒤진다고 말할 수 없다. 이웃나라 일본만 해도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 상황은 한국과는 딴판이다. 일본은 1990년대의 이른바 ‘잃어버린 10년’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경제의 활력을 되찾은 탓인지 인재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과열 경쟁을 하고 있다. 일본의 대학생이 한국보다 우수해서라기보다는 일본사회가 우리보다 충분한 일자리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일본에서는 재학 중에 일찌감치 취업을 확정짓고 여유 있게 사회 진출을 준비하며 대학의 남은 생활을 즐기는 졸업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졸업 시즌이 되면 어깨가 축 늘어진 우리 졸업생들을 보며 죄스러움과 자책에 빠지게 되는 것은 대학에서 근무하는 필자에 한정된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새 정부의 출범을 맞아 하루빨리 경제 활력을 되찾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대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졸업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기성세대가 풀어가야 할 시급한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 [부동산플러스]

    [부동산플러스]

    ● 독특한 외관의 주택문화관 개관 대우건설은 신개념 주택문화관인 ‘푸르지오 밸리’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관했다. 연면적 5306㎡,4층 규모로,1층은 로비 및 리셉션 데스크로,2,3층은 푸르지오가 추구하는 주거생활공간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4층은 분양마케팅 장소로 쓰인다. 푸르지오 밸리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문화관으로 외양이 대지를 상징하는 퇴적층 모양의 건물 사이에 푸른 작은 밸리를 품고 있는 형상이다. ● 울산 신정동에 886가구 공급 현대산업개발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서 ‘울산 문수로2차 아이파크’ 아파트 886가구를 공급한다.132∼281㎡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필로티가 설치된다. 보행 동선과 차량 동선을 완전히 분리했다.(052)265-3113. ● 호텔 서비스 제공 264가구 분양 금호건설은 3월 초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서 주택과 호텔의 복합형태인 ‘갤러리 303’ 264가구를 분양한다. 갤러리 303은 집에서 특급호텔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24시간 리셉션 및 보안, 배달, 모닝콜 등의 서비스는 무료다. 지하 2층∼지상 15층,8개동(棟)으로 이뤄진다. 평균 분양가는 3.3㎡(1평)당 930만원.22일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상품설명회를 갖는다. 입주는 2010년 3월 예정이다.(062)511-1711.
  • [현장 행정] 동작구 도서관 확대 사업

    [현장 행정] 동작구 도서관 확대 사업

    시립도서관이 달랑 1곳밖에 없는 동작구가 ‘작은 도서관’을 본격 육성한다. 공부방의 틀을 벗어나 동네 지식 창고의 역할뿐 아니라 사랑방이 되도록 작은 도서관을 곳곳에 확대한다. 지난달 상도4동에 ‘약수 작은도서관’을 연 데 이어 어린이들의 ‘지식의 샘’ 역할을 하는 어린이도서관도 속속 개관한다. 연내까지 동 통합으로 빈 청사 일부도 작은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11일 시·구의원, 어린이집 보육시설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12일 ‘동작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갖는다. ●온세대 아우르는 독서환경 조성 김우중 구청장은 “어린이도서관 건립은 좋은 시설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독서문화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량진 근린공원 내의 송학대생활관을 리모델링한 어린이도서관은 연면적 444.3㎡ 규모다.2층엔 아동열람실과 시청각실이 있다.1층엔 유아열람실과 이야기방, 수유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야기방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어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또 아이들이 도서관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바닥과 벽체, 천장 등도 동화적인 분위기다. ‘약수 작은도서관’은 지난달 문을 열고 주민들의 지식 창고로 거듭나고 있다.1층은 도서관,2층은 독서실로 구성됐다. 도서관 내부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온돌마루를 깔아 눈길을 끈다. 3500여권의 장서와 200여권의 DVD를 갖춘 작은도서관은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책을 대출받을 수 있다. 작은도서관 담당자는 “세대를 가리지 않고 이용하는 주민이 늘고 있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다만 예산 부족으로 장서 확보가 어려워 아쉽다.”고 설명했다. ●통폐합 동청사 작은 도서관으로 리모델링 구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작은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흑석1·2·3동과 상도1·5동의 동 통합으로 남은 동 청사를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할 방침”이라면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정비도 한창이다. 도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미래 지향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후감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또 구립 도서관 설치 및 운영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도 제정했다. 이달 안으로 규칙을 제정한다. 도서관의 시설 개선과 확충을 위해 서울시에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답십리3동 독서실 연만들기 체험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답십리3동 구립 청소년독서실에서는 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과 학부형을 대상으로 14일 오후 2시부터 연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전통연 기능 보유자가 지도하며, 만든 연은 청계천에서 아이들의 소망을 담아 날릴 예정이다.1인당 참가비용은 1000원이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답십리3동 2171-6231.
  • [Seoul In] 이촌2동 청소년 공부방 개관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지난해 옮겨간 이촌2동 주민센터 건물을 개조해 청소년공부방을 열었다. 건물 2층에 마련된 공부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좌석수는 63석이다. 독서실형 책걸상을 구비했다. 하루 사용료는 300원.1층에는 1200여권의 다양한 장르의 책이 있는 도서열람실을 마련했다. 사회복지과 710-3355.
  • 취업준비자 4년새 58% 증가

    취업준비자 4년새 58% 증가

    지난해 취업준비자가 연평균 55만명에 육박,4년간 58%나 증가했다. 정부가 다짐한 30만명 일자리 창출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데다 좋은 일자리만 찾는 경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취업준비자는 54만 6000명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3년 이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연도별 취업준비자는 ▲2003년 34만 5000명 ▲2004년 38만 3000명 ▲2005년 45만 7000명 ▲2006년 52만 5000명 등으로 4년 사이 20만 1000명(58.3%)이 늘었다. 취업준비자 가운데 고시학원이나 직업훈련기관 등에 다니는 경우는 22만명으로 2006년보다 6000명(2.7%) 줄었다. 반면 집이나 독서실 등에서 홀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32만 6000명으로 같은 기간 2만 7000명(9%)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구직 활동에 나서지 않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실업자에 분류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로 실업률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그러나 취업준비가 넓은 뜻에서는 구직활동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들의 증가는 예비적 실업자의 증가를 의미한다. 통계청은 이와 관련,“일자리 창출이 부족한 상태에서 급여나 근로 여건이 좋은 ‘귀족 일자리’만 찾는 경향이 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더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신규 취업자 수는 ▲2003년 3만명 감소에서 ▲2004년 41만 8000명 ▲2005년 29만 9000명 ▲2006년 29만 5000명 ▲2007년 28만 2000명 등으로 늘었으나 04년을 제외하고는 취업준비자 수에 미치지 못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 고교 영상장비 최신형으로 교체

    [Zoom in 서울] 서울, 고교 영상장비 최신형으로 교체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 비치된 낡은 책·걸상이 모두 새것으로 교체된다. 또 교실 영상장비 5200여개도 전량 최신형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서울시는 15일 496억원 규모의 2008학년도 교육지원사업비 배분계획을 확정하고 사업별 신청서 접수에 들어갔다. ●학교간 격차 축소에 주력 올해 투입되는 예산의 절반이 넘는 260억원이 책·걸상 교체와 노후 화장실 개선 등 학습환경시설 개선에 투입된다. 이에 따라 116개 초등교와 93개 고교에서 사용 중인 10년 이상된 책·걸상 15만 5000여쌍이 새것으로 바뀐다.15년이 넘은 노후 화장실 162동도 최신식으로 개조된다. 고교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79억원이 집행된다. 서울시내 고교 5260개 교실에 설치된 빔 프로젝터와 강의용 디지털TV 5260개를 최신형으로 교체할 수 있는 예산이다. 시 관계자는 “2010년 고교선택권 확대에 대비해 고교간 교육격차 해소가 시급하다.”면서 “학교현장과 교육청 의견을 조사한 결과 영상장비 교체가 가장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원어민교사 지원금 43% 증액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시행 중인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금은 지난해보다 43% 증액된 40억원이 지급된다. 원어민 교사 83명을 채용할 수 있는 규모다. 방과후 학교 지원금도 40억원을 책정했다. 방과후 중점학교 65곳에 2000만원씩,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학교 170곳에 1000만원씩 지급된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영재학교 설립을 위해 초기 투자비 37억원이 집행된다. 중·고생 해외연수 지원금도 3억원이 책정됐다. 일반고 독서실과 전문계고 실험·실습실 개설 지원금 42억원,‘디자인 교과’의 중학교 선택과목 채택 추진비 4억원 등은 올해 처음 지급된다. ●화장실 개선 등 우선 추진 시는 우선 ▲화장실 개선 ▲원어민 교사 ▲방과후 프로그램 ▲고교 영상장비 교체 등 4개 사업을 25일까지 신청받을 계획이다. 신청서는 서울시청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다음달 교육실무협의회(1차)와 교육지원심의원회(2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통보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노량진 학원 불법광고물 새달까지 특별단속 실시

    노량진 학원가 일대의 불법광고물이 근절된다. 동작구는 다음달까지 노량진 학원가의 불법 유동광고물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마구잡이식 불법벽보 부착과 전단지 무단 배포가 빈번해 공공 시설물뿐 아니라 주택가 담장까지 더러워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단속에 따른 마찰을 줄이기 위해 노량진 학원 및 독서실 등 138곳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단속 대상은 불법 현수막과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이다. 직원과 공익요원으로 구성된 2인 1조의 특별 단속반과 4인 1조의 상근단속반을 구성해 평일에는 2회 이상, 휴일에는 주 1회씩 도보 순찰을 한다. 위반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조치가 뒤따른다. 구 관계자는 “불법 전단지 부착과 배포가 길거리 질서를 어지럽히는 주요 요인”이라면서 “다른 광고물보다 상대적으로 행정력이 덜 미치는 게 현실이지만 특별 단속으로 광고주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입간판·현수막·벽보 등 불법 유동광고물 80만 5900여건,4600여건의 불법간판 정비 실적을 올렸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한문·예절 교실 무료 운영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겨울방학 기간에 청소년을 위한 한문·예절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의 초·중·고교생이고, 강사는 성균관유도회 동대문구지부 회장 및 임원들이다. 하루에 2시간씩 보름 동안 사자소학, 명심보감을 교재로 한자를 배울 수 있다. 교육장소는 장안4동·답십리3동·청량리2동의 구립청소년독서실과 동대문·장안 종합사회복지관 등 5곳이다. 사회복지과 2127-4356.
  • 금천구, 시흥2동에 실버센터 건립

    금천구 시흥2동에 2010년 말까지 실버센터와 주민복지시설을 갖춘 금천실버센터가 들어선다. 금천구는 26일 “최근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흥 2동 267의9에 실버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버센터는 치매와 뇌졸중 등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구립노인전문요양시설 1개동(연면적 3000㎡)과 일반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민복지시설 1개동(연면적 1650㎡)을 통합한 복지타운이 조성된다. 이중 실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요양실과 치료시설, 기타 요양지원을 위한 사무실 등이 자리잡는다. 주민 복지시설 역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는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청소년 독서실과 시흥2동 주민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전체 부지 3959.6㎡에서 건축면적을 제외한 3038㎡에는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갖춘 시민공원이 조성된다. 총예산 142억 1400만원이 들어가는 이번 공사는 2008년 말 착공해 실버센터는 2010년 초, 주민복지시설은 2010년 말에 문을 열 계획이다. 금천구 보건소에 따르면 11월 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1만 9000여명으로 이중 109명이 치매를,102명이 뇌졸중을 앓고 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공인중개사 최연소 합격 여고생 김수미양

    공인중개사 최연소 합격 여고생 김수미양

    “학교수업받으랴 시험준비하랴 정말로 고생스러운 1년이었지만 결국 열심히 했던 보람을 찾게 됐네요.” 17세 여고생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사상 최연소로 합격했다. 경기 고양시 능곡고 2학년 김수미양. 김양은 지난 달 치러진 제18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부터 미성년자에게도 시험기회가 주어지면서 이번에 응시를 하게 됐다. 이번 시험에는 8만 2465명이 응시해 1만 9593명(23.8%)이 합격했다. 합격자 중 22명이 김양과 같은 10대다. 김양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한 것은 지난해 11월. 학교를 마치면 매일 저녁 8시부터 3시간씩 공인중개사 학원에 다녔다. 학원수업이 끝난 뒤에는 새벽 2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를 했고 주말에는 13시간씩 강의를 들었다.4∼5시간 취침하고 아침 7시에 등교하는 강행군이었다. 시험 6개월 전에는 애지중지하던 휴대전화도 치워 버렸다. 분식점을 운영하는 어머니 김태은(44)씨는 “공인중개사가 앞으로 전망이 밝은 것 같아 ‘시험 한번 치러 보겠느냐.’고 물었는데 수미가 ‘해 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내년 대입 수험생이 되는 김양의 다음 목표는 법과대학에 들어가는 것이다.“어렵고 힘들었지만 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법률 관련 분야에서 일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경제현장 읽기] 집단분쟁조정제 시행 8개월째

    [경제현장 읽기] 집단분쟁조정제 시행 8개월째

    소비자 권익을 높이기 위해 새로 도입된 ‘집단분쟁 조정제’가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조정이 끝난 두 사건 모두 기업이 책임을 인정하는 등 ‘소비자의 힘’을 보여줬다. 조정 신청 범위도 아파트에서 인터넷, 보험, 증권, 수능시험, 공산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조짐이다. 그러나 제도가 본궤도에 오르려면 적절한 보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비스·상품 분야까지 확산… 8호는 인터넷쇼핑 사기건 예상 2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기본법 시행 이후 집단분쟁조정제가 접수·개시된 사건은 7건이다. 소비자 수는 2700여명에 달한다. 이중 2건은 최근 조정이 끝났다. 분쟁조정위원회가 모두 소비자의 손을 들어줬다.1호 사건인 충북 청원군 아파트 새시 분쟁건은 지난 9월 해당 업체가 손해배상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2호 사건인 경기도 남양주시 아파트 공동시설 미설치도 지난 19일 건설사가 계약서대로 헬스장,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의 설치 요구를 받아들였다. 무엇보다 분쟁 조정 신청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아파트 일변도에서 벗어나 ▲인터넷 등 IT ▲보험과 증권 ▲회원권 등 서비스 ▲자동차 휴대전화 등 공산품 등으로 집단분쟁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엔 수시 논술을 포기한 수험생들에게 대학이 전형료를 돌려주지 않는 관행을 둘러싼 분쟁조정 문의도 들어온다. 향후 분쟁 종류에 따라 전국적으로 수천·수만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분쟁조정위는 “취지대로 신청 주체가 ‘지역 주민’에서 ‘전체 소비자’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쟁조정위 관계자는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인터넷을 통한 ‘짝퉁’ 상품의 판매, 배송 사기 등 홈쇼핑 분쟁이 8호 사건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료제출거부 제재권’·‘집단소송제’로 효율성 높여야 집단조정제는 경제적 약자인 소비자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측면이 강하다. 소비자와 기업이 시간·비용 낭비 없이 적절한 선에서 이해의 타협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기업의 양심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기업이 ‘칼자루’를 쥐고 있다는 얘기다. 기업이 조정을 거부하면 소비자로서는 금전적 보상을 받기 어려운 제도상의 한계가 있다.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기업이 조정을 거부하면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하는데 기간이 2∼3년씩 걸리는 데다 소송비용이 피해액보다 훨씬 커 실효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명희 소비자원장은 “화해가 이뤄지지 않은 기업을 상대로 소비자가 소송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제도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기업들은 제도적 악용을 우려한다. 한 관계자는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판결 효력이 미치기 때문에 경쟁업체를 통한 일방적 여론몰이로 기업 이미지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정위 내부의 인력 보강과 제도적 보완책 마련도 시급한 과제다. 정혜운 한국소비자원 변호사는 “비용 없이 30일 이내 신속히 조정한다는 장점을 살리려면 전문인력의 보강과 예산이 필수”라면서 “기업이 부당하게 자료제출을 거부할 경우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의 마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상조(경제개혁연대 소장) 한성대 교수는 “선진국에서 활용되는 ‘집단소송제’가 도입돼야 기업과 소비자가 비용 절감 차원에서라도 집단소송제 전단계인 집단분쟁조정제에 성실히 참여하는 ‘유인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용어클릭] ●집단분쟁조정제 소비자원, 지방자치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같은 제품이나 서비스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 50명 이상을 모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는 제도. 지난 3월28일부터 시행된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소액 다수의 소비자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소송과 함께 새로 도입됐다. 기업이 조정위의 결정에 거부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조정안이 성립돼 법원 판결문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 私교육비 천정부지

    私교육비 천정부지

    천정부지로 치솟는 사교육비 부담에 학부모들의 등골이 휘고 있다. 우리나라 전국 가구들은 매달 자녀 학원비와 과외비로 평균 14만 3000원을 쓴다. 도시 가구는 15만 2000원을 지출한다. 모두 사상 최대치다. 특히 사교육비의 양극화가 소비의 양극화보다 더 심각했다. 20일 통계청의 ‘2007년 3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2인 이상 전국 가구의 월평균 학원 및 개인교습비는 14만 309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했다. 이는 사교육비에 대한 별도의 통계조사가 시작된 2003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학원 및 개인교습비는 입시·보습학원비, 피아노·미술·태권도·전산 등 학원비와 가정학습지 구독료, 과외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 3분기 전국 가구 월평균 지출이 222만 8400원으로 1년 전보다 8.0%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사교육비 지출 증가세가 다른 지출 항목보다 1.5배 가까이 빠른 셈이다. 아울러 2인 이상 도시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학원 및 개인교습비 지출은 15만 2054원으로 1년 전 13만 5911원에 비해 11.9% 급증했다. 역시 2003년 1분기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한편 올 3분기 전국 가구 소득상위 20%인 5분위의 가구당 월평균 보충교육비 지출은 28만 201원, 소득하위 20%인 1분위는 4만 9184원으로 5.7배 차이가 났다. 보충교육비는 학원 및 개인교습비가 90% 안팎의 비중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예체능계 학원비, 독서실비, 해외연수비 등으로 구성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노원구, 모든 중·고에 ‘자습 독서실’

    노원구, 모든 중·고에 ‘자습 독서실’

    노원구가 방과후나 아침에 공부할 수 있는 자습시설을 갖추지 못한 중·고등학교에 독서실을 만들어 주는 ‘1학교 1독서실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1번지’ 노원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학교에 독서실을 마련해주는 것은 처음이다. 여기에는 2010년 ‘고교 선택제’ 도입을 앞두고 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 우수학생을 노원구로 유치하는 한편 우수인재의 외부유출은 막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고교 선택제란 학생들이 지역에 관계 없이 강남, 노원 등 명문 학군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 먼저 서울시내에서 원하는 학교 두 곳에 지원한 뒤 추첨에서 떨어지면 자신이 속한 학군 내의 학교 두 곳에 지원할 수 있다. 여기서도 탈락하면 거주지 인근의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1개 학교당 6500만원 지원 노원구는 ‘1학교 1독서실 사업’에 앞서 중학교 27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모두 53개교를 대상으로 독서실 보유여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이 가운데 중학교는 25개교, 고등학교는 16개교에 독서실이 없었다.‘1학교 1독서실 사업’의 대상은 바로 이들 41개교이다. 총 사업비는 1개 학교당 6500만원선인 27억원을 책정했다. 이 가운데 3억 2000만원을 들여 내년에 고등학교 5곳에 독서실을 시범설치한다. 2009년부터는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도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설 독서실 필요 없어졌어요 독서실의 설치 절차는 독서실을 원하는 학교가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대상을 결정한다. 이후 대상이 결정되면 대상 시설의 리모델링 공사를 벌인다. 이 과정에서 벽이나 바닥은 보온형으로 바뀐다. 독서실의 규모는 100㎡ 안팎으로 60석 가량의 열람대가 일반 사설 독서실처럼 칸막이도 해주고, 독서대도 설치해 준다. 구청은 시설을 설치만 해주고, 운영은 학교가 맡는다. 그동안 학교에 독서실이 없어서 사설 독서실을 찾던 학생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모(47·중계동)씨는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사설 독서실에 보내는 비용이 만만찮게 들고, 오가는 길도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학교에 독서실이 설치되면 이런 걱정을 덜게 될 것 같다.”고 반가워했다. 학교마다 독서실이 설치되면 연간 30억원의 독서실 이용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이노근 노원구청장 “‘1학교 1독서실 사업’은 사교육비 절감에서부터 학생 안전에 이르기까지 일석오조(一石五鳥)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노근 구청장은 중·고등학교마다 독서실을 마련해주는 ‘1학교 1독서실 사업’의 효과를 이같이 강조했다. 사설 독서실에 가지 않아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고, 학생들이 방과후 독서실에 가는 시간과 교통비의 절약, 안전문제와 학교의 학생관리의 고민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이 계획의 발표에 앞서 학교 내에 독서실을 운영하는 상계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시설과 효과 등을 눈으로 일일이 확인했다. 이 구청장은 “교육특구 지정의 목적이 사교육비의 절감인 만큼 내년에 5개 고등학교에 독서실을 시범 설치한 뒤 2009년부터는 서울시, 시 교육청과 함께 매칭펀드 형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서울시와 교육청에서도 긍정적인 방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 9월28일 열린 재정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국제화교육특구로 지정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생명 `아이사랑보험플러스´ 스쿨존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교통사고와 환경성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스쿨존 내에서의 모든 교통사고에 대해 별도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매년 늘고 있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입원비와 치료비도 지급된다. 공해·자외선·감기지수 등 환경지수가 정상범위를 넘을 경우 하루 2회 부모의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은 보험료를 5% 할인해 준다. 통원특약에 가입할 경우 시청각질환으로 인한 통원치료비도 지급된다.1588-5580.●삼성증권 `투자 대가와의 만남 파생펀드´ 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가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상품 가입으로 가치주는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헤서웨이식’, 신흥시장 주식은 마크 모비우스 박사의 ‘템플턴 이머징마켓 펀드’, 실물은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 펀드를 만든 짐 로저스의 ‘로저스 커모더티 인덱스 펀드’, 채권은 채권왕이라 불리는 빌 그로스의 ‘핌코 토털 리턴 채권 펀드’ 등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가진다. 총보수는 연 1.56%이며 3개월마다 투자자산간 비중이 조정된다.●KB카드 `it(잇) 카드´ 2종 출시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무료통화 서비스와 자기계발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잇 폰 카드’는 결제금액에 따라 매달 최고 60분 휴대전화 무료통화 서비스와 카드 최초 이용 때 30분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카드 직전 월 결제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매월 60분의 무료통화 서비스도 제공한다.‘잇 스터디 카드’는 직전 월 결제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전국 학원, 독서실, 서점 등에서 10%, 각종 온라인 강의 최고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신용, 체크카드 2종으로 발급된다.●SC제일은행 예금 스윙서비스 입출금통장 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금액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최고 연 5%의 금리를 지급하는 연결계좌에 이체해 준다.SC제일은행에서 판매중인 e-클릭통장, 레이디퍼스트통장, 퍼스트주거래통장의 기존·신규고객으로 100만원 이상 신청하면 누구나 스윙거래가 가능하다. 스윙계좌인 `123저축예금´은 입출금예금통장으로 월평균잔액 50만원을 유지하면 연 1%의 금리를 지급하지만 SC제일은행에서 인정하는 출금거래 외에 출금을 하지 않으면 금리가 최고 연 5%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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