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독서실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지갑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31년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개선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리사 수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28
  • 홍국표 서울시의원,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 여부 결정 촉구

    홍국표 서울시의원, 동북권 시립도서관 건립 여부 결정 촉구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4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기약 없이 잠정 보류된 상태인 동북권 시립도서관의 건립 여부에 관한 결정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8월, 서울시는 다섯 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계획을 발표하면서 동북권 권역은 도봉구 방학동에 인문·사회과학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도서관 부지로는 서울시 소유의 도봉청소년독서실 부지와 사유지인 독서실 옆 식자재마트 부지가 결정됐지만 다른 네 개 권역의 도서관이 착공을 준비 중인 것에 비해 동북권역은 2021년 5월 서울시 투자심사 이후 건립 절차가 중단됐으며 부지 매입 조차 진행되지 않고 기약 없이 잠정 보류된 상태다. 홍 의원은 “1987년 지어진 청소년독서실은 노후화가 심각해 이용객이 매우 적고, 독서실 운영을 위해 건물 보수와 관리 인력 인건비만 지출하고 있어 공간 및 부지활용도가 매우 낮으며, 식자재마트 부지는 도서관 건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있어 도서관 건립이 계속해서 보류될 경우 재산권 침해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도서관 건립 여부를 하루빨리 결정해 결과를 발표할 것”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강력하게 요구하며, “정책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도서관 건립이 어려워졌다면 시민들께 사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과거의 결정을 취소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립을 취소한다면 단지 취소로 끝낼 것이 아니라 도서관에 상응하는 문화·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저출생 대응을 위한 공공키즈카페, 청소년 복지시설 등의 건립”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도 주민들께 해당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것”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동대문, 무료 반려식물 클리닉센터 오픈

    동대문, 무료 반려식물 클리닉센터 오픈

    서울 동대문구가 반려식물을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도록 식물관리를 도와주는 무료 ‘동대문구 반려식물 클리닉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지하철 2호선 신답역 근처 ‘답십리청소년 독서실’ 건물에 문을 연 반려식물 클리닉센터는 ▲실내식물에 대한 궁금증이나 간단한 반려식물관리 문제를 상담해 주는 ‘전화상담’ ▲분갈이병충해관리 및 식물관리 요령을 직접 알려 주는 ‘방문진료’ ▲당일 치료가 어려운 병든 식물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서울식물병원’(서초구 내곡동)으로 인계해 주는 ‘입원치료’ 등을 제공한다. 동대문구 주민뿐 아니라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화분 3개까지 진료가능하고 진료예약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단위로 받는다. 구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14개 동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센터’도 운영한다. 상세 일정 및 장소는 동대문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반려식물 클리닉센터는 이 밖에 오는 6~7월 정서 안정과 돌봄이 필요한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한 ‘원예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 공무원 합격해도 편의점 알바보다 돈 못번다고?…노량진 떠나는 공시생[취중생]

    공무원 합격해도 편의점 알바보다 돈 못번다고?…노량진 떠나는 공시생[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7일 찾은 서울 동작구 만양로에서는 ‘노량진 고시촌’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군데군데 철문을 굳게 내린 고시원을 볼 수 있었다. 2019년 걸어둔 ‘합격 축하’ 현수막을 그대로 둔 독서실도 있었다. 15년 동안 노량진 고시촌을 지킨 한솔고시원도 다음 달이면 사라진다. 공시생(공무원 시험준비생)이 줄면서 건물을 허물고 대신 직장인도 살 수 있는 빌라를 짓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솔고시원을 운영하던 김명숙(79)씨는 “온라인 강의가 완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는 노량진이라는 등식이 깨졌다”며 “예전엔 9급 공무원이나 임용고시 준비생이 많았는데, 지금 노량진에 남은 건 경찰이나 소방 준비생 정도”라고 했다. 노량진에서 만난 김모(72)씨도 “이전엔 독서실 좌석 100개가 꽉 찼는데, 지금은 30명 정도만 꾸준히 온다”면서 “고시원 150실 중 90실은 공실이라 전기요금이 올라도 손님이 나갈까 봐 월세도 못 올린다”고 토로했다.도심 곳곳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으로 3년 만에 활기를 띠고 있지만, 노량진 거리는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컵밥 거리는 절반가량 문을 닫았고, 식당들도 ‘임대’나 ‘휴점’을 내걸었다. 그나마 영업 중인 가게들은 코로나19 유행이 매서울 때보다 매출이 줄었다고 했다. 아들과 도시락을 파는 유모(71)씨는 “2021년에는 하루에 160~170명은 왔는데 지난 토요일에는 50개를 팔았다”면서 “평일에도 70~90명만 온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노량진 일대에서 30년간 요식업을 한 조모(55)씨의 가게도 매출이 반토막 났다. 조씨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수험생들이 ‘노량진에 안 가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는 걸 느낀 것 같다”면서 “다른 상권과 달리 노량진은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9급 경쟁률 ‘31년 만에 최저’…“실질임금 하락” 공시생 감소는 노량진만의 일이 아니다.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2011년 93.3대 1에 달하던 9급 공무원 경쟁률은 올해 22.8대 1로 떨어졌다. 1992년 이후 3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지원자는 12만 2000명대로 줄었다. 민간과 공직 간 보수 격차가 벌어지면서 공무원 준비는 점차 ‘가성비가 떨어지는 일’로 여겨졌다. 오랜 수험 생활 끝에 합격의 문턱을 넘은 이들조차 박봉을 받고 고된 일에 시달리는 걸 본 수험생들은 노량진을 떠났다. 인사혁신처의 ‘민관 보수수준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04년 95.9%이던 민간 대비 공무원 임금은 2022년 82.3% 수준으로 떨어졌다. 노량진에선 “공무원 시급은 최저임금 수준”이라는 자조 섞인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컵밥 거리에서 17년째 컵밥을 파는 60대 김모씨는 “밥을 먹으면서 학생들이 ‘공무원 합격을 해도 돈은 편의점 알바보다 못 번다’고 푸념한다”고 했다. 이는 한국노총이 분석한 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 2018년 9급 1호봉(144만 8800원)은 최저임금(157만 3770원)보다 12만 4970원 낮았다. 올해 9급 1호봉은 177만 800원으로 최저임금(201만 580원)과 23만 9780원 차이가 난다. 2015년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연 연금 개혁이 이뤄지면서 2016년 이후 입직하는 공무원에겐 연금마저 장점이 아니다. 경찰을 준비하는 조성진(26)씨는 “예전엔 1000명 정원인 현장 강의을 들으려 오전 6시부터 학원 앞에 줄을 섰다는데 지금은 500명 정도만 현장 강의를 듣는다”면서 “물가는 오르는데 연봉은 그대로니 이러다가 ‘나중에 연금도 못 받는 게 아니냐’는 농담도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 채용 감소로 포기도… 선발 안하기 전 합격해야” 공무원 채용 규모도 줄어들고 있어 공시생들은 하루 빨리 노량진 고시촌을 떠나는 걸 목표로 삼는다. 올해 국가공무원 채용은 지난해(6819명)보다 423명 감소한 6396명이다. 검찰직을 준비 중인 대학생 김모(24)씨는 “예전엔 과에서 한 학번에 100명이 검찰이나 법원직 공무원을 준비했다는데 지금은 절반 수준”이라면서 “처우가 좋지 않다 보니 공부를 그만둔 친구가 많지만 검찰·법원직 선발 인원이 줄어들기 전에 합격하기 위해 휴학을 했다”고 전했다. 교육행정직을 준비하는 주모(23)씨는 “강사들은 ‘노량진이 비상’이라고 한다”면서 “학원도 없어지는 걸 보면 마음이 급해진다”고 했다. 중등 임용을 준비하는 대학생 김모(24)씨도 “인구 감소로 교사 채용이 줄고 있다”면서 “‘내년이 지나면 선발 인원이 없을 수 있다. 올해를 목표로 끝내라’라는 강사의 말처럼 빨리 합격하고 싶다”고 했다.
  • 망우동 북부병원 증축… 도시관리계획안 가결

    서울 첫 시립 노인병원인 중랑구 망우동 북부병원이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증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2006년 개원한 노인전문병원 북부병원을 증축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감염병 대유행을 대비해 전용 출입구 증축이 필요했지만 사회복지시설로 분류돼 증축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제1종일반주거지역인 북부병원 부지를 제2종일반주거지로 상향하면서 증축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을 계기로 향후 북부병원의 병상 규모 확충도 고려 중이다. 시는 이번 도계위에서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1986년 준공된 390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이번 계획안 가결에 따라 7개 동 548가구로 재건축된다. 공공주택 88가구를 포함해 지역 개방 커뮤니티시설과 인근 은성중·은광여고 학생들을 위한 독서실 및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형 놀이터도 들어선다. 영등포구 문래동2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지구(문래동2가 26 일대) 정비계획안은 조건부 가결됐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의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 수백억 혈세 들였는데… 해남군 문화센터 ‘썰렁’

    전남 해남군이 수백억원을 투입해 문화센터를 만들었지만 예산과 홍보 부족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남군은 지난해 42억원을 들여 준공한 송지면 희망송지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해 화원면 복합문화센터(30억원), 황산면 주민자치센터(24억원), 북평면 문화복지센터(43억원) 등 네 곳에 문화센터가 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센터는 도농 간 문화적 불균형을 없애고 면 단위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군이 관리비를 부담하고 주민자치회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사비도 군에서 지원해 수강료는 무료다. 일부 시설은 이용료가 있지만 저렴한 편이다. 희망송지복합문화센터의 경우 홍보가 부족한 탓에 컴퓨터 20여대를 갖춘 전자책 도서관으로 활용되는 열린독서실을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주민 소통을 위한 주민사랑방과 유아놀이시설도 이용자를 찾기 어렵다. 자치회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니 이장들에게 부탁하거나 센터에 안내문을 내거는 등 홍보에 한계가 있어 노래교실이나 기타교실 등 인기 있는 강좌에만 이용자가 몰리는 상황이다. 문화센터 관계자는 “군에서 강사비가 지원되지만 상·하반기 각각 400여만원에 불과해 예산이 빠듯하다”면서 “농촌중심지사업으로 문화센터가 들어선 곳에는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데도 14개 읍면에 같은 금액이 배정돼 프로그램에 한계가 드러난다”고 밝혔다. 희망송지복합문화센터는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시설이 있지만 다른 곳은 독서실, 청소년 동아리방, 놀이터 등을 찾기 힘들다. 황산과 화원의 경우 공중목욕장과 빨래방, 헬스장, 다목적실로 구성돼 있고 화원은 여기에 경로당이 추가돼 있다. 문화센터보다는 복지시설에 가깝다. 자치회 관계자는 “필요한 곳에 차등 지원해야 하는데 일괄 분배해 프로그램 다양성이 떨어지고, 특히 읍이나 목포, 영암에서 강사를 초빙할 때 교통비가 책정되지 않아 수강생들이 일부 걷어 마련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 듀오백, 자녀 맞춤형 의자 ‘부스터’… 홈 독서실용으로 제격

    듀오백, 자녀 맞춤형 의자 ‘부스터’… 홈 독서실용으로 제격

    듀오백은 홈 독서실에 적합한 집중형 학습 의자 ‘부스터’를 선보였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바른 자세를 위한 제품이다. 부스터는 풀메시 의자, 스펀지 좌판, 메시 좌판, 듀오백 등판 등 사용자 몸에 맞는 크기와 옵션을 다양한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등판은 ▲좌우 높낮이와 폭 조절로 척추·등 근육의 부담을 줄여 주는 두 개 분리형 등판 ▲장시간 착석해도 쾌적하고 통기성 좋은 메시 싱글백 등판 등 두 가지가 있다. 좌판은 ▲두툼한 쿠션감으로 편안한 착석감을 주는 스펀지 좌판 ▲고기능성 메시 원단으로 체압 분산 효과와 통기성이 좋은 특허받은 ‘에어로 메시좌판’ 등 두 가지 사양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듀오백 관계자는 “집중형 의자인 만큼 스터디 카페, 독서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에 우레탄 캐스터를 사용해 움직임을 편안하게 했으며, 후면의 고정발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듀오백은 초등학생 맞춤 의자로는 ‘밀키’를 추천한다. 밀키는 듀오백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두 개의 등판 디자인과 팬톤 컬러에서 영감을 얻은 다섯 가지 파스텔톤의 색상을 적용했다. 중심봉은 무회전 중심봉, 회전 중심봉, 회전·무회전 조절용 듀얼린더 중심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학원 인근 ‘혼밥’ 먹는 아이…“가난보다 행복감 더 낮아요”

    학원 인근 ‘혼밥’ 먹는 아이…“가난보다 행복감 더 낮아요”

    아이가 ‘혼밥(혼자 밥먹기)’을 할수록 행복감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난한 아동이 혼밥할 위험성은 여전히 더 높지만, 가난하지 않은 아동이 혼밥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더 취약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13일 ‘한국사회복지학’ 최신호에 실린 논문 ‘혼밥이 아동∙청소년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정익중·이수진·정수정·이원지)에 따르면 혼밥을 많이 할수록 아이들의 행복감이 낮아진다. 이 연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2021년 아동행복지수 조사’에 응한 전국 11~17살 2210명 중 ‘평일 이틀간 여섯 끼 식사를 모두 한 570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느끼는 행복감을 최저 0점(전혀 행복하지 않았다)에서 최고 10점(매우 행복했다) 사이 점수로 답했다. 연구 결과, 아동 570명 가운데 혼밥을 하지 않는 326명의 행복감은 평균 7.14점이었다. 하지만 혼밥 1회 아동(94명) 행복감은 평균 7.01점으로 떨어졌고, 혼밥 2회(100명) 경험자들의 행복감은 6.60점으로 낮아졌다. 3회 이상 혼밥을 한 아동(50명) 행복감은 평균 6.44점에 근쳤다. 혼밥을 할수록 행복감은 더 낮아진다는 의미다.아동 행복감을 낮추는 요소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가난이다. 부모의 경제적 상황으로 인한 빈곤은 가족 간 갈등, 또래 관계, 아이의 심신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가구소득에 따른 혼밥과 아동 행복도 간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조사 아동들을 빈곤가구(기준소득 50% 미만) 152명, 그렇지 않은 비빈곤가구 418명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혼밥을 전혀 하지 않을 때 비빈곤가구 아동의 행복감은 빈곤가구 아동보다 높았다. 하지만 혼밥 횟수가 늘면서 비빈곤가구 아동 행복감이 같은 횟수의 빈곤가구 아동보다 크게 떨어졌다. 가난보다도 혼밥이 아이 행복감에 더 영향을 주는 것이다.“사교육 시간 줄이고 가족과 식사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해야” 비빈곤 아이들은 하교 후 주로 학원, 독서실 등 사교육으로 인해 혼밥을 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가난하지 않은 아동은 주로 학원 인근에서 혼밥 횟수가 늘어나는 등 혼밥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더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빈곤 아동은 사교육 시간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 식사하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며 “빈곤 아동의 경우 혼밥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및 불규칙한 식생활로 건강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한 식사 교육 및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혼밥하는 사람들 ‘우울감’ 높아…혼밥男, 우울감 최대 2.4배 높다 최근 저출산과 핵가족화 심화로 ‘1인 가구’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의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664만 3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했다. 나홀로족의 비율이 4인 가구를 넘어 가장 많은 주거 유형이 됐다. 혼밥이 유행할 수밖에 없는 사회구조가 된 것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사회정신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성인도 혼자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은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우울감을 느끼게 될 확률이 최대 2.4배까지 높았다. 이런 경향은 남성에서 더 두드러졌다. 주로 혼자서 저녁 식사를 하는 남성은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남성에 견줘 우울감 확률이 2.4배나 됐다. 또 가족이 있는데도 저녁 식사를 주로 혼자 하는 경우에도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우울감을 느낄 확률이 1.6배나 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남성들이 그만큼 그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타인, 특히 가족과의 저녁 식사 자리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우울감을 효과적으로 낮추게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아이엔지스토리-삼성전자, ‘스마트독서실’ 공간 운영 혁신을 위한 개발 협업

    아이엔지스토리-삼성전자, ‘스마트독서실’ 공간 운영 혁신을 위한 개발 협업

    공간 기술 디벨로퍼레이터(Space & Tech Developerator) 기업 아이엔지스토리가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독서실 공간 운영 혁신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 삼성전자 한국 총괄 B2B팀 오치오 부사장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 연동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스터디카페·독서실 브랜드 ‘작심’을 친환경 스마트 독서실로 탈바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스마트독서실은 기존의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독서실·스터디카페와는 달리, 공간 내 냉난방 및 콘센트, 조명 시설 등에 삼성전자의 통합 제어 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고객의 집중도, 편의성 증대 및 가맹 지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곧 출시 예정인 작심 스터디카페·독서실 종합 광고 플랫폼 ‘작심 AD’에 대한 사이니지 솔루션과 키오스크 광고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솔루션인 매직 인포(MagicINFO)를 활용해 작심 AD의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는 “오프라인 기반 산업이 빠르게 스마트 무인 자동화로 전환되는 시장 흐름에서 삼성전자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만들어가겠다”며 “삼성전자의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여 사용자 편의성 확대 및 디지털 친환경 조성을 통한 스마트 독서실 도입 등 오프라인 무인 공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다문화가정 보유 도서 ‘10권 미만’ 36.6%

    다문화가정 보유 도서 ‘10권 미만’ 36.6%

    다문화가정의 40% 이상이 “독서를 좋아한다”고 밝혔지만, 가정 내 보유 도서가 10권 미만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국으로 이주 후 독서가 좋아진 이유로는 ‘한국어 공부가 되어서’라고 답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다문화가정 독서실태 조사 및 독서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최근 게재했다. 10세 이상 전국 다문화가정 가구원 26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면접 조사한 결과다. 가정 유형은 ‘결혼 이민 가정’이 51.4%, ‘기타 이주민 가정’ 39.7%, ‘기타 귀화 가정’ 8.9% 순이었다. 다문화가정 가구원들의 독서 선호도는 ‘좋아한다’가 4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보통’ 39.7%, ‘싫어한다’ 16.0% 순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독서 방식은 종이책이 61.2%, 전자책 21.1%, 웹소설 12.3%, 오디오북 5.3%였다. 반면 다문화가정 내 도서 보유 권수는 ‘10권 미만’이 3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권 이상 50권 미만’ 28.5%, ‘50권 이상 100권 미만’ 21.6% 등의 순이었다. 독서 빈도는 ‘1주일에 1~2회’가 27.4%로 가장 높았다. ‘전혀 하지 않음‘ 25.0%, ‘1개월에 1~2회’ 18.4% 순이었다. 좋아하는 책 분야는 ‘소설’이 23.4%로 가장 높았고, ‘역사·지리’ 6.5%, ‘가정·육아·요리’ 6.4% 등으로 이어졌다. 책을 읽는 이유를 묻자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으려고’(18.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교양과 상식을 쌓으려고’(13.6%), ‘자녀의 독서에 도움을 주려고’(11.0%) 등의 순이었다. 다만 가정 유형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결혼 이민 가정에서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으려고’(19.0%) 및 ‘책 읽는 것이 즐겁고 습관이 되어서’(10.3%), 귀화 가정에서 ‘자녀의 독서에 도움을 주려고’(18.4%), ‘교양과 상식을 쌓으려고’(16.5%), ‘한국 문화를 알기 위해서’(10.7%)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주민 응답자의 23.7%가 한국으로 이주 후 독서가 좋아졌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 ‘한국어 공부가 되어서’가 4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기계발을 위해서’ 36.2%, ‘도서관 환경이 좋아서’ 30.3%, ‘읽기 좋은 책이 많아서’ 26.6%, ‘아이 교육과 관련되어서’ 24.3%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귀화 가정에서 ‘아이 교육과 관련되어서’(50.0%)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독서가 싫어진 이유로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가 8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37.4%, ‘모국어책을 구하기 어려워서’ 20.9%, ‘한국어책 읽기가 어려워서’ 20.0% 순이었다. 책 읽기를 어렵게 하는 것으로는(복수응답) ‘일·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가 55.8%로 가장 높았고, ‘책 이외 다른 매체 이용(스마트폰 등)’이 42.9%,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25.3% 등 순이었다. ‘한국어책 읽기가 어려워서’라는 응답 비율은 12.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없다’가 42.9%, ‘있다’가 31.2%였다. ‘모르겠다’는 응답도 25.9%나 됐다. 다문화가정 가구원의 연간 도서관 이용률은 43.1%였다. 가정 유형별로 결혼 이민 가정 57.7%, 기타 귀화 가정 49.6%, 기타 이주민 가정 22.9%였다. 책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자 ‘좋은 책에 관한 다국어 정보 제공’이 1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좋은 다국어 도서 지원’ 10.3%, ‘독서 관련 행사·활동’ 9.2%, ‘단계별 한국어책 읽기 교육’ 8.5%이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이와 관련 “독서환경이나 독서실태가 열악한 이들을 위한 독서정책을 강화하고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독서 능력과 환경 차이에 따른 대상자별 정책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도서관이 다문화 커뮤니티 플랫폼이나 정보 채널을 활용하는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놀며 배우는 ‘딩가동’… 중랑 청소년은 즐겁다 [현장 행정]

    놀며 배우는 ‘딩가동’… 중랑 청소년은 즐겁다 [현장 행정]

    노래·댄스실부터 책 다락방까지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 기획·운영청소년 커뮤니티공간 5곳 조성노후화된 용마독서실도 재단장 “여기에서는 편하게 쉬거나 공부도 할 수 있어요.” 지난 21일 서울 중랑구 묵1동에 위치한 청소년 커뮤니티공간인 ‘딩가동 3번지’. 딩가동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이서정(13)·김지은(14)양이 사다리를 걸쳐 놓은 아늑한 다락방을 가리키며 말했다. 두 학생과 함께 둘러본 딩가동 3번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가득했다. 책장에는 다양한 책들과 보드게임이 가득 차 있었다. 커뮤니티공간 안에 갖춰진 노래방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열창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비밀 아지트다. 시설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유행에 따라 최신곡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처럼 노래방부터 댄스실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에 참여했다는 게 딩가동 3번지의 특징이다. ‘자유롭게 딩가딩가 놀고 가라’는 의미가 담긴 딩가동 역시 청소년들이 지은 이름이다.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운영위원회는 올 한 해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할지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은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청소년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딩가동 3번지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 동아리 청소년들이 딩가동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선보였다. 사진 동아리뿐 아니라 기타 동아리와 댄스 동아리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앞으로도 이 공간의 주인은 바로 청소년 여러분”이라며 “그래서 더 뜻깊다”고 말했다. 류 구청장은 이날 청소년들과 함께 ‘반짝반짝 마술봉잡기’ 게임을 즐겼다. 게임의 이름도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직접 지었다고 한다. 딩가동 3번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놀이, 휴식, 취미활동이 가능한 5곳의 청소년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한다.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신내1동(딩가동 1번지), 면목2동(2·4번지), 망우동(5번지) 등이 대상이다. 딩가동을 비롯해 청소년들을 위한 편의 공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노후화된 용마청소년독서실의 환경을 스터디카페 형식으로 개선해 재개관했다. 류 구청장은 “청소년에게는 학습하며 체력도 다지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교육 관련 인프라와 함께 청소년 전용 시설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방송국 간부의 성희롱 문제제기에 보복해고…대법 “부당 행위”

    방송국 간부의 성희롱 문제제기에 보복해고…대법 “부당 행위”

    수습 프로듀서(PD)가 자신을 향한 성희롱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자 사실상 해고 조치를 한 방송국 간부들에게 법원이 2000여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강민주 PD가 전남CBS 전 보도편집국장 A씨와 전 본부장 B·C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와 B씨가 공동으로 1500만원을, 이와 별도로 A씨는 300만원, C씨는 500만원을 강 PD에게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B씨는 2016년 A씨 등이 참석한 보도국 회의에서 “독서실에 오래 앉아있는 여자는 엉덩이가 안 예쁘다” 등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씨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의 반나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강 PD가 상사들의 상습적인 성희롱에 문제를 제기하자 사측은 같은 해 10월 수습 기간이 만료돼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출근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강 PD는 노동위에서 부당해고 판정을 받아 복직했지만, 2017년 사측은 재차 해고를 통보했다. 이에 강 PD는 문제 제기 후 B씨 등 방송국 간부들이 자신을 교육 훈련에서 제외하고, 정규직 채용을 거부한 뒤 사실상 해고 통보를 했다며 8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 모두 B씨의 발언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1심은 A씨와 B씨가 강 PD를 1차로 해고한 것이 불법행위라고 판단했고, 2심은 B씨 다음으로 부임한 C씨가 관여한 2차 해고 역시 불법행위라고 보고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봤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이 맞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순천 최대 숲세권 대단지 ‘한양수자인’ 3월 6일 입주

    순천 최대 숲세권 대단지 ‘한양수자인’ 3월 6일 입주

    ㈜한양은 전남 순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다음달 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순천 최대 규모의 숲세권 대단지로 자연 친화적인 조경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정원도시 순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주목받는다. 용당동 175 일원에 들어섰다. 14개 동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가구 규모다.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22만여㎡에 달하는 삼산공원 부지와 맞닿아 사계절 다채로운 자연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순천 지역 공동주택 최초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설계·시공한 조경도 눈길을 끈다. ‘삼산풍경’(三山風景)을 콘셉트로 해 녹(綠)과 수(水)가 있는 삼산의 유려한 풍경이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1.4㎞ 길이의 순환로도 조성됐다. 삼산이수(三山二水)를 재해석한 석가산과 연못, 순천만 국가정원의 경관을 재해석한 경관연못 등이 단지 이동 동선을 따라 만들어졌다. 특화정원(빛의정원, 낙숫물정원, 바위결정원, 이야기정원 등)도 단지 곳곳에 마련됐다. 다채로운 부대시설도 갖췄다. 2개 층(지하 1~2층)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에는 피트니스와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의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독서실과 스터디룸 등도 갖췄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예정돼 있다.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전체 가구에는 현관 중문과 3구 하이브리드 쿡탑, 고급감을 더한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마감재를 기본 적용했다. 부피가 큰 짐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창고도 있다.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완비했다. 한양 관계자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춰 실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1만여 가구가 예정된 순천 신생활권에 들어선 만큼 신흥 주거 지역으로서의 기대감이 높다”고 했다.
  •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 대단지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3월 6일 입주

    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 대단지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3월 6일 입주

    ㈜한양이 순천에 최초로 선보이는 ‘수자인’ 브랜드 아파트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다음달 6일부터 입주가 시작돼 지역 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순천 최대 규모의 숲세권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에 걸맞은 자연친화적인 조경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정원도시 순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 일원으로 14개동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면적 79~110㎡, 총 1252세대 규모다.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꼽을 수 있다. 22만여㎡에 달하는 삼산공원 부지와 맞닿은 숲세권 단지로, 사계절 다채로운 자연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삼산공원에 조성되는 휴게쉼터와 조망쉼터를 내 집 마당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풍성한 수목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돼 숲세권 단지의 매력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데크형 설계로 지상부를 높게 조성해 세대 내 조망과 채광을 최대한 확보했다. 데크 하부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주차공간,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편의성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순천 지역 공동주택 최초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설계 및 시공한 조경특화도 눈길을 끈다. ‘삼산풍경(三山風景)’을 콘셉트로 해 녹(綠)과 수(水)가 있는 삼산의 유려한 풍경이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삼산의 숲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1.4㎞ 길이의 순환로도 조성했다. 삼산이수(三山二水)를 재해석한 석가산과 연못, 순천만 국가정원 경관을 재해석한 경관연못 등이 단지 중심부 이동 동선을 따라 만들어져있다. 또한 특화정원(빛의정원, 낙숫물정원, 바위결정원, 이야기정원 등)이 곳곳에 마련돼 단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대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부대시설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2개층(지하1~2층)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에는 실내 조깅 트랙 및 운동기구가 마련된 피트니스 시설과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친목을 나눌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독서실과 스터디룸 등도 들어선다. 지상에는 카페와 연결된 작은도서관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 등이 조성되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예정돼 있다. 세대 내부의 상품성도 우수하다. 전용 79㎡A, 84㎡A와 84㎡B 타입은 판상형 4bay 구조로 방 3개와 욕실 2개로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한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 79㎡B, 84㎡C타입은 거실과 주방이 이어진 LDK구조에 방 3개로 이뤄져 뛰어난 공간구조를 선보인다. 전용 98㎡, 110㎡ 타입은 79·84㎡와 동일하게 4bay, 방 3개 구조로 들어서고, 추가적으로 알파룸이 제공돼 높은 수납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전체 가구에는 현관 중문과 3구 하이브리드 쿡탑, 고급감을 더한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마감재가 기본제공 품목으로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부피가 큰 짐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세대창고를 전 세대에 제공하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에는 입주민의 거주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적용된다. 세대 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으로도 제어할 수 있는 세대환기 시스템(H13등급 헤파필터 적용)부터 거실에 월패드(10인치)를 설비해 거실·침실 조명제어, 승강기 호출, 차량 입차알림, 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에는 차량과 사람이 이동할 때 LED 조명의 밝기가 자동 조정되는 디밍시스템을 적용해 입주자 편의는 물론 에너지 절감까지 고려했다. 전기차 충전 시스템도 갖췄다. 이 밖에도 무인택배 시스템과 고화질 CC-TV시스템을 배치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한양 관계자는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최근 주거 트렌드에 맞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단지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춰 실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특히 향후 1만여 세대가 예정된 순천 신생활권에 들어서는 만큼 신흥 주거지역으로서의 기대감이 높다”고 강조했다.
  • 중장년 꿈·취향 찾아주는 ‘4050 책의 해’

    문화체육관광부가 15일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4050 책의 해’ 출범식을 열고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4050 세대 중장년이 자신의 꿈과 취향을 찾고, 삶의 기준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책과 함께하는 여행, 작가 체험, 함께 읽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1년 중 책 1권 이상을 읽는 비율이 20대는 78.1%, 30대는 68.8%였다. 그러나 40대 49.9%, 50대 35.7%에 그쳤다. 이날 책의 해 선포와 함께 올해 ‘책의 도시’로 고양특례시가 선정됐다. 고양특례시는 문체부와 함께 다음달 22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책의 도시 고양’ 선포식을 열고 슬로건 발표, 작가 초청 강연 등을 진행한다. 지역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연말까지 계속 운영한다. 이어 4월에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세계 책의 날’ 기념 행사를 고양특례시 호수공원에서 진행한다. 시민 423명에게 책을 선물하는 ‘책드림’ 행사와 전국 서점·출판사 등이 참여하는 책 시장,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는 또 올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추진한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거운 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독서 체험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강연·공연·체험·전시 등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연중 프로그램과 이번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korearf.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올해는 중장년층 ‘인생2막’ 위한 ‘책의 해’

    올해는 중장년층 ‘인생2막’ 위한 ‘책의 해’

    정부가 올해를 ‘4050 책의 해’로 정하고,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4050 책의 해’ 출범식을 열고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책의 해에서는 중장년이 자신의 꿈과 취향을 찾고, 삶의 기준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책과 함께하는 여행, 작가 체험, 함께 읽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문체부와 관련 단체는 대면·비대면으로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4050 세대의 독서 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4050 세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도서 구매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2030 세대보다 독서율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1년 중 책 1권 이상을 읽는 비율이 20대는 78.1%, 30대는 68.8%였다. 그러나 40대 49.9%, 50대 35.7%에 그쳤다. 이날 책의 해 선포와 함께 올해 ‘책의 도시’로 고양특례시가 선정됐다. 고양특례시는 문체부와 함께 다음 달 22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책의 도시 고양’ 선포식을 열고 슬로건 발표, 작가 초청 강연 등을 진행한다. 지역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연말까지 계속 운영한다. 4월에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세계 책의 날’ 기념 행사가 고양특례시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시민 423명에게 책을 선물하는 ‘책드림’ 행사와 전국 서점·출판사 등이 참여하는 책 시장,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도 마련했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지역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거쳐 기초지자체 한 곳을 책의 도시로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해당 지역에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지원한다. 고양특례시는 올해 독서대전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거운 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독서 체험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강연·공연·체험·전시 등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연중 프로그램과 이번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korearf.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모닝커피 시키고 밤 9시까지” “자리 맡고 식사도”…‘카공족’ 괜찮나요?[이슈픽]

    “모닝커피 시키고 밤 9시까지” “자리 맡고 식사도”…‘카공족’ 괜찮나요?[이슈픽]

    카페에서 장시간 머무르며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보는 일명 ‘카공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기요금 등 물가가 치솟으면서 카페 업주들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카페 업주들의 하소연이 올라왔다. 이들은 카공족 손님 때문에 매장 회전율이 떨어져 매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영업자 A씨는 “어떤 손님이 3000원짜리 음료를 주문하고 4시간째 노트북을 하고 있다. 나가라고 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카페를 정식 개업한 지 얼마 안 됐다는 사장 B씨는 “일주일에 3~4번 오는 한 손님이 매번 3500원짜리 아메리카노나 4500원짜리 핸드드립 커피 시키고 가끔 2500원짜리 소금빵 시켜서 먹는데 하루에 최소 6시간 앉아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B씨는 “특히 항상 혼자서 4인석에 앉는다. 주말에 4명이서 온 손님 한 팀이 저 사람 때문에 자리 없어서 나가기도 했다. 자리 배치도 바꿔봤는데 계속 4인석만 이용한다”고 한탄했다. 업주 C씨는 “20대 초반 학생이 아침에 와서 커피를 시키고는 밤 9시에 저랑 같이 퇴근했다”면서 “휴대전화와 노트북도 계속 충전하더라. 그 모습을 보니 스트레스로 병이 생길 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일부 카공족은 카페 이용 중간 자리를 맡은 채 식사를 다녀오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카공족보다 과외족이 더 답 없다. 과외교사 손님이 자리 하나 잡고 학생이 3번 바뀌었던 적도 있다. 총 7시간이었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카공족에 대응하는 저마다의 방법을 공유했다. 이용 시간과 좌석 이용에 제한을 두는 업주도 있었고, 노트북을 충전해 오래 사용할 수 없도록 콘센트를 막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카공족에 줄어드는 독서실 한편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문화가 생겨나며 최근 1년 새 전국에서 독서실이 1000곳 넘게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최근 통계) 말 기준으로 집계한 100대 생활업종 가동 사업자는 총 293만 63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 2499명(7.0%)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독서실 사업자는 8387명으로 1년 전보다 10.8% 줄면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독서실 이용률이 높은 10대도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설문 결과도 발표됐다.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해 9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카공’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들이 카공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음료나 간식을 먹으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33%) ▲대화하거나 타자를 치며 공부할 수 있어서(23%) ▲카페 분위기가 좋아서(23%) ▲카페에서 집중이 잘 돼서(13%) ▲따로 공부할 만한 공간이 없어서(8%) 등 순으로 집계됐다. 즐겨 찾는 카공 장소로는 ‘고가형 프랜차이즈 카페’를 꼽은 응답자가 68%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저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23%, ‘개인 카페’가 9%로 나타났다.
  • “국회도서관, 국민 역량 개발 도움 될 지식정보 플랫폼 역할 할 것”[박현갑의 뉴스 아이]

    “국회도서관, 국민 역량 개발 도움 될 지식정보 플랫폼 역할 할 것”[박현갑의 뉴스 아이]

    국회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가도서관이다. 오는 20일 개관 71주년을 앞두고 이명우(59) 국회도서관장을 만나 국회도서관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달 26일 도서관장실에서 했다. 북한학 박사인 이 관장은 국회의장실 정무수석비서관, 배재대 초빙교수 등을 지냈으며, 2021년 12월부터 23대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최근 팩트북 100호를 냈더라. 팩트북은 어떤 책인가. “팩트북은 의회 정보와 관련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정리한 책이다. ‘한눈에 보기’라는 시리즈물로, 1년에 8권 정도 부정기적으로 발간 중이다. 2008년 11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주제로 한 ‘오바마’를 1호로 처음 발간했고 지난 연말 100호로 ‘종합국력’을 냈다.” -팩트북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으며, 이용자의 반응은 어떤가. “그동안 다룬 주제를 보면 기술패권 등 경제통상이 30권으로 가장 많다. 이어 장애인 탈시설화 등 사회문화가 26권, 주요국의 국가전략 등 외교안보 분야가 23권, 종합국력 등 정치행정 분야가 21권이다. 중앙부처, 지방의회, 지자체, 국립도서관 등에 배포하며 국회 전자도서관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한 의회 및 법률정보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팩트북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종합국력은 어떤 계기로 발간했나. “국가공동체가 생존하고 번영할 국가전략을 세우려면 일정한 방향과 기준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데이터가 필요하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국가기관이나 싱크탱크에서 데이터에 기반해 능동적 국가전략을 세우며 국력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우리나라도 2009년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주요 20개국(G20)의 종합국력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추가 연구가 중단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수준이다. 이번 발간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종합국력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활성화됐으면 한다.” -국회도서관의 핵심 기능은 입법 정보 서비스 제공이라고 알고 있다. 의원들이 많이 이용하나. “그렇다. 주로 국내외 사례 등 정보수집 요구가 많다. 기본소득, 모병제, 개헌 등 다양하다.” -그런 조사는 국회입법조사처에서 하지 않나. “의원실에서 도서관과 입법조사처에 각각 의뢰한다. 우리는 데이터가 많으니 해 주고, 그쪽은 박사 중심으로 좀더 분석적으로 지원한다. 도서관에서 입법조사처가 분리된 지 13년이 됐는데 상호 협업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미국 의회도서관은 우리와 달리 예산정책처와 입법조사처의 기능을 다 갖고 있다.” -대국민 서비스는 어떻게 하나. “점진적으로 넓혀 오고 있다. 1998년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한 데 이어 2002년 일요일 개관, 2009년 야간 개관, 2016년에는 청소년 자유이용제도 실시했다. 문화소외지역의 학교 등에 도서 기증도 한다. 앞으로는 전자도서관 서비스 대상 자료를 확대하는 등 도서관이 전 국민의 ‘지식정보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하고 싶다. ‘모든 국민들이 의회도서관과 연결되게 한다’는 미 의회도서관의 비전처럼 도서관을 전 국민에게 연결하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국민이 어디에서 지식 정보를 얻느냐 하는 과제가 있다. 지금은 네이버나 카카오에 연결돼 검색하는데 이와 별개로 국민들이 자기 역량을 계발하고 개인 생활에 도움이 될 지식 정보도 도서관에서 제공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도서관에 축적된 데이터는 도서부터 논문과 동영상 등 상당하다. 검색을 통한 각 기관 간 데이터 공유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어 모든 데이터를 다 결합하진 못한 상황이지만 앞으로 공유를 넓혀야 한다. 모두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자료들 아니냐. 그렇게 되면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마이데이터를 더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단행본이나 전자책, 그리고 전자화된 국회 소장 자료 가운데는 일반인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는데, 왜 그런가. “일반도서의 관외대출 제한은 국립중앙도서관도 마찬가지다. 허용하면 책을 사지 않을 것이라는 출판업계의 우려가 있다. 구독형 전자책은 일정 조건 아래 대출이 가능하고, 국회에서 소장한 자료를 전자화한 경우 국회도서관 내에서만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 보호 등이 필요해서다. 하지만 세금으로 운영하는 도서관인 만큼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2020년 9월~2021년 8월)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평균 종합 독서량은 4.5권이다. 2019년 7.5권에 비해 3권 줄었고, 2015년 유엔 연간 평균 독서량 조사 당시 9.6권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정보화 시대에 도서관의 역할은 무엇인가. “도서관에서 선정하는 ‘금주의 신간’ 등 연간 1000권 정도를 추천해 일반 국민들이 많이 읽도록 권장하고 싶다. 예전에는 고시 공부나 논문 때문에 도서관에 갔는데 지금은 지식을 얻기 위해, 그리고 책을 매개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각종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간다. 삼권분립 상황이라 쉽지 않지만 저희가 많이 노력하려 한다. 예를 들어 국회 부산도서관은 현재 포화 상태인 국회도서관 본관의 수장고 역할도 하지만 지방의회 서비스 제공에 더해 지역민을 위한 공공도서관으로서 디지털 격차를 막는 교육이나 관외 대출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단순히 책만 빌려 보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하는 도서관들이 실제로 있나. “책 읽기는 물론 보드게임도 하고, 텃밭에서 거름도 주면서 수확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경기 용인의 느티나무도서관이나 세종 시립도서관인 스페이스 이도 등이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이스 이도는 12~16세 청소년들이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넘나들며 자신과 세상을 스스로 탐색하고 자유롭게 표현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 [박현갑의 뉴스아이] “국회도서관, 국민 지식정보의 플랫폼이 돼야죠”

    [박현갑의 뉴스아이] “국회도서관, 국민 지식정보의 플랫폼이 돼야죠”

    국회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가도서관이다. 오는 20일 개관 71주년을 앞두고 이명우(59) 국회도서관장을 만나 국회도서관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달 26일 도서관장실에서 했다. 북한학 박사인 이 관장은 국회의장실 정무수석비서관, 배재대 초빙교수 등을 지냈으며, 2021년 12월부터 23대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최근 팩트북 100호를 냈더라. 팩트북은 어떤 책인가. “팩트북은 의회정보와 관련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시의성 있는 주제 중심으로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 정리한 책이다. ‘한눈에 보기’라는 시리즈물로, 1년에 8권 정도 부정기적으로 발간 중이다. 2008년 11월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주제로 한 ‘오바마’를 1호로 처음 발간했고 지난 연말 100호로 ‘종합국력’을 냈다.” -팩트북은 어떤 내용을 담으며, 이용자 반응은 어떤가. “그동안 다룬 주제를 보면 기술패권 등 경제통상이 30권으로 가장 많다. 이어 장애인 탈시설화 등 사회 문화가 26권, 주요국의 국가전략 등 외교안보 분야가 23권, 종합국력 등 정치행정 분야가 21권이다. 중앙부처, 지방의회, 지자체, 국립도서관 등에 배포하며 국회 전자도서관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한 의회 및 법률정보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팩트북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팩트북 100호 발간, 국가 발전전략 연구 활성화 계기되길” -종합국력은 어떤 계기로 발간했나. “국가공동체가 생존, 번영할 국가전략을 세우려면 일정한 방향, 기준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데이터가 필요하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국가기관이나 싱크탱크에서 데이터에 기반해 능동적 국가전략을 세우며 국력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우리나라도 2009년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G20 국가들의 종합국력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추가 연구가 중단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수준이다. 이번 발간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종합국력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활성화됐으면 한다.” -국회도서관의 핵심기능은 입법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알고 있다. 의원들이 많이 이용하나. “그렇다. 주로 국내외 사례 등 정보수집 요구가 많다. 기본소득, 모병제, 개헌 등 다양하다.” -그런 조사는 국회입법조사처에서 하지 않나. “의원실에서 도서관과 입법조사처에 각각 의뢰한다. 우리는 데이터가 많으니 해주고, 그쪽은 박사 중심으로 좀 더 분석적으로 지원한다. 도서관에서 입법조사처가 분리된 지 13년이 됐는데 상호 협업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미국 의회도서관은 우리와 달리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기능을 다 갖고 있다.” “대국민 서비스 갈수록 확대 중” -대국민 서비스는 어떻게 하나. “점진적으로 넓혀오고 있다. 1998년 일반인에게 전면개방한데 이어 2002년 일요일 개관, 2009년 야간 개관, 2016년에는 청소년 자유이용제도 실시했다. 문화소외지역의 학교 등에 도서 기증도 한다. 앞으로는 전자도서관 서비스 대상 자료를 확대하는 등 도서관이 전 국민의 ‘지식정보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하고 싶다. ‘모든 국민들이 의회도서관과 연결되게 한다’는 미 의회 도서관의 비전처럼 도서관을 전 국민에게 연결하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시대에 국민이 어디에서 지식정보를 얻느냐 하는 과제가 있다. 지금은 네이버나 카카오에 연결돼 검색하는데 이와 별개로 국민들이 자기역량을 계발하고 개인생활에 도움이 될 지식정보도 도서관에서 제공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도서관에 축적된 데이터가 도서에서부터 논문과 동영상 등 상당하다. 검색을 통해 각 기관간 데이터 공유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어 모든 데이터를 다 결합은 못한 상황이지만 앞으로 공유를 넓혀야 한다. 모두 국민세금으로 된 자료들 아니냐. 그렇게 되면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마이데이터를 더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공부나 취미를 넘어 창업을 할 때도 도서관에서 관련 시장정보를 다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용자 중심의 출판문화 조성방안 모색할 때” -단행본이나 전자책, 그리고 전자화된 국회 소장 자료 가운데는 일반인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는데, 왜 그런가. “일반도서의 관외대출 제한은 국립중앙도서관도 마찬가지다. 허용하면 책을 사지 않을 것이라는 출판업계 우려가 있다. 구독형 전자책은 일정 조건 아래 대출이 가능하고, 국회에서 소장한 자료를 전자화한 경우, 국회도서관 내에서만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하다. 저작권 보호 등이 필요해서다. 하지만 세금으로 운영하는 도서관인 만큼 이용자들이 보다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본다.”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2020년 9월~2021년 8월)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평균 종합 독서량은 4.5권이다. 2019년 7.5권에 비해서 3권 줄었고, 2015년 유엔 연간 평균 독서량 조사 당시 9.6권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정보화 시대에 도서관의 역할은 무엇인가. “도서관에서 선정하는 ‘금주의 신간’ 등 연간 1000권 정도를 추천해서 일반 국민들이 많이 읽도록 권장하고 싶다. 예전에는 고시공부나 논문 때문에 도서관에 갔는데 지금은 지식을 얻기 위해, 그리고 책을 매개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각종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간다. 아파트를 지으면 도서관이나 경로당을 꼭 지어달라고 한다. 도서관 르네상스 시대가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선진국이 됐다는 것이다. 삼권분립 상황이라 쉽지 않지만 저희가 많이 노력하려 한다. 예를 들어 국회 부산도서관은 현재 포화상태인 국회도서관 본관의 수장고 역할도 하지만 지방의회 서비스 제공에다 지역민을 위한 공공도서관으로서 디지털 격차를 막는 교육이나 관외 대출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단순히 책만 빌려 보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하는 도서관들이 실제로 있나. “책 읽기는 물론 보드게임도 하고 텃밭에서 거름도 주고 수확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용인의 느티나무 도서관이나 세종 시립도서관인 이도 스페이스 등이 그런 경우라 할 수 있다. 이도 스페이스는 12~16세 청소년들이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넘나들며 자신과 세상을 스스로 탐색하고, 자유롭게 표현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 “양천교육박람회 9월 개최…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 주력”

    “양천교육박람회 9월 개최…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 주력”

    노후한 청소년 독서실 리모델링스터디카페 조성 맞춤 정보 제공박람회 5일로 늘려 전국 행사로 “취임 이후 교육 균형 발전 문제는 확신을 가진 분야입니다. 양천이 진정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려면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때부터 교육을 강조해 왔다. 양천구는 목동을 중심으로 사교육이 발달해 있지만 목동 외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교육 소외 계층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이 취임 후 교육 분야에서 강조해 온 것은 세 가지다. ▲환경으로 인한 학업 수준 격차를 좁히기 위한 행정력 적극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미래 핵심인재 양성 ▲교육특구로서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양천교육박람회’ 개최와 평생학습 통합포털 구축이다. 이 구청장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신월1동의 노후한 청소년 독서실을 스터디카페로 조성했고 목4동과 신정7동의 청소년 독서실도 조만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롭게 조성된 스터디카페에서 학습과 진학, 진로 등을 위한 1대1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목동 외 지역 학생들에게도 실질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상대적 저소득층 지역의 아이들이 학습 동기를 가질 수 있게 하려면 직접 아이들을 만나 이끌어 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교육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아이들을 멘토링할 수 있는 강사진도 함께 구성하고 시행 과정에서 효과가 나타나면 이를 계속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9월에 개최할 예정인 양천교육박람회는 양천구뿐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교육계 인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계획 중이다. 지난해까지 이틀간 개최했던 일정을 5일로 늘리며 규모를 대폭 키운다. 교육포럼과 영어 골든벨 대회 등 대중적인 행사를 비롯해 대학 입시와 고등학교 진학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박람회도 준비 중이다. 또 4차 산업 관련 미래교육 박람회와 평생학습 축제 등 교육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구는 올해 교육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학교 부적응 학생과 장애학생 등을 위해 총 1억원, 통학로 안전 지원사업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총 1억원, 고등학교에 20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비 역시 기존 7개교 5000만원에서 2026년까지 25개교 1억 75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 “효도밥상으로 노인 일상 챙기고… 홍대 ‘레드로드’ K관광 메카로”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효도밥상으로 노인 일상 챙기고… 홍대 ‘레드로드’ K관광 메카로” [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75세 이상 누구나 무료 식사 제공영양 챙기고 안부 확인 ‘한 번에’주민 참여 통해 예산 절감 효과도서울 찾는 외국인 52% 홍대 방문경의선숲길~당인리발전소 연결클럽·음식 등 거리별 색상 구분도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취임 후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단순 명료한 원칙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 주민, 소상공인 등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평소 아이디어가 풍부한 걸로 잘 알려진 박 구청장은 지난 6개월간의 현장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에 중점적으로 실행할 핵심 정책을 구체화했다.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동시에 보살피는 일명 ‘효도밥상’이 대표적이다. 지역 명소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마포순환열차버스’와 홍대 문화예술관광특구 테마 거리인 ‘레드로드’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야말로 민선 8기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하는 때”라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행복한 복지 도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관광 도시, 365일 든든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복지 정책에 관심이 많은데.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가운데 단연 ‘75세 이상 어르신 효도밥상’을 마포의 핵심 복지 정책으로 꼽을 수 있다. 소득이나 재산 기준 없이 75세 이상 어르신 중 급식이 필요한 분에게 무료로 영양가 있는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결식, 영양실조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까지 관리하는 원스톱 복지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정해진 시간까지 어르신이 점심을 먹으러 오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동 주민센터 담당자 등이 즉각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또 어르신들이 한 공간에 모여 밥을 먹으면서 다른 어르신과 소통하면 우울감을 떨치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업비 전액을 예산으로 운영하기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그 방법의 하나가 개인으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이다.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1인 1계좌 운동’을 추진 중인데 주민과 기업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올해 효도밥상 참여 기관을 10여곳 선정해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마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관광 자원을 꼽았다. 홍대 일대를 빼놓을 수 없다. “2021년 문화예술관광특구로 지정된 홍대 일대를 활성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52%가 홍대를 방문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그래서 세계에 홍대 일대를 알리기 위해 올해 경의선숲길~걷고싶은거리~당인리발전소를 잇는 레드로드를 만들어 관광 특화 거리로 키울 계획이다. 레드에는 열정, 젊음, 청춘의 의미가 담겼다. 홍대 특구를 클럽 거리, 패션 거리, 음식 거리, 카페 거리 등으로 구분해 누구나 쉽게 해당 거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거리별 대표 색상을 정해 바닥에 칠할 예정이다. 외국인들이 통역을 하지 않아도 색깔만 보고 가고 싶은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홍대 특구는 밤에 더욱 활기를 띠는 만큼 도깨비를 활용한 레드로드의 캐릭터 ‘깨비’, ‘깨순이’도 만들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추진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마포구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경의선숲길, 홍대 주변, 한강에 제일 많이 몰린다. 관광객들이 이 세 곳 외에도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마포순환열차버스를 기획했다. 열차 모양을 한 25인승 버스를 활용해 마포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노면전차 종착지였던 마포종점을 출발해 한강변을 따라 홍대, 경의선숲길, 용강 음식문화거리, 마포새빛문화숲, 절두산 순교성지, 망원시장,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을 연결하는 노선을 구상 중이다.” -서울시가 신규 자원회수시설 후보지로 마포를 선정한 이후 상황은. “지금은 소각장 추가 설치만이 능사가 아니다.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폐기물 전처리만으로도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실험 결과로 충분히 증명한 상황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구청 광장에서 지역에서 5일간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직접 뜯고 분류하는 성상 분석도 했다. 형태별 20ℓ 종량제 봉투 표본 총 190개를 분석한 결과 봉투 속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가 64.3%나 나왔다. 이어 11월 생활쓰레기 전처리시설을 거치면 소각하거나 매립할 분량이 최대 87%까지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에 소각장 추가 설치의 대안을 제시하고 생활폐기물 처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최근 작은도서관이 논란이 됐는데. “지난해 11월 ‘마포구가 작은도서관 9곳을 모두 폐관하고 독서실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보도된 적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작은도서관은 이용자 수가 적어 사용되는 예산에 비해 운용 효율성이 떨어지기에 현재 운영 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작은도서관을 폐관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자는 것이다. 그 방안은 도서 열람이나 대출 등 기존의 작은도서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터디 카페 등의 공간까지 추가하는 것이다. 오는 3월 도화동에 메타버스 영상·전자도서관 및 스터디 카페형 학습 공간이 문을 연다. 도서관 운영이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스터디 카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인근에 초중고 10개 학교가 인접한 지역 특성과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구청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정 원칙이 있다면. “구민들이 행복한 복지 정책,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정책 모두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마포구가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위법 부당과 타협하지 않는 청렴한 행정이다. 취임 이후 줄곧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게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공명정대한 구정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무한 신뢰를 받는 마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