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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황금숙 대림대 교수 임명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황금숙 대림대 교수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황금숙 대림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황 신임 관장은 정보시스템 개발과 기록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1998년부터 대림대 도서관미디어정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서관미디어정보,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문헌정보학 전문인력 양성과 장애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역량 강화, 스마트 환경에서의 독서문화 진흥 방안, 독서치료 등의 연구에 힘썼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지식정보격차해소 소위원회 위원장,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심의 위원회 위원, 한국독서교육연구학회장을 역임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도서관미디어정보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애인 지식정보 접근권 강화와 독서문화 향유권 신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폭우 속 찜통 무더위 식혀주는 ‘북캉스’ 인기

    폭우 속 찜통 무더위 식혀주는 ‘북캉스’ 인기

    폭우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원한 도서관에서 독서와 체험을 함께 하는 북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 북구 염포양정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書)’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염포양정도서관은 2권 이상 도서 대출자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부채를 나눠준다. 오는 27일과 28일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무동력 손선풍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기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이 기간에는 도서 대출·반납 등 일반 서비스뿐 아니라 영유아 자료실과 아동 자료실도 연장 운영한다. 전남 영암군 학산도서관은 이달 말까지 ‘무더운 여름날 북큐레이션으로 책 속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자료실은 ‘여름에 풍덩’을, 북카페는 ‘여름, 어디로 떠날까’를 주제로 여름과 여행 도서 각각 14권씩을 준비했다. 또 가족이 도서관에서 여름과 여행을 주제로 책을 읽고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경기 이천시 효양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엔 효양도서관!’과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엔 효양도서관은 ‘이야기 극화 연극놀이’와 ‘세종대왕, 백성을 사랑하는 문화리더십’, ‘투명 비치 슬링백 만들기’, ‘미니어처 빙수 가게 만들기’, ‘사자성어 익기’ 등의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여름 독서교실은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책 읽기가 좋아’, ‘오싹짜릿 어린이 SF 동화 읽기’ 등을 마련했다.
  • 장애인에 도서관 문턱 확 낮춘 마포

    장애인에 도서관 문턱 확 낮춘 마포

    서울 마포구는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과 정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초 ‘장애인의 편안한 독서생활 지원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과 동행·상생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구축했다. 도서관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와 시각확대기, 점자프린터, 공공보청기, 한손키보드 등 독서 보조기기를 상시 구비하고 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책을 집으로 배송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 내 장애인 기관에 찾아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영화상영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참여자 90% 이상이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를 얻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서관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이어야 한다. 다양한 도서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제73회 서울시문화상 추천 접수

    다음달 26일까지 접수…10월 수상자 발표 서울시는 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7월 26일까지 공개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194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41명(팀)의 개인과 단체 수상자를 배출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최인훈 소설가, 박서보 화백, 안은미 무용가 등이 있다. 시상 분야는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재,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 등 10개 분야다. 분야를 기존 14개에서 10개로 줄이고, 7개 분야에서 분야별 최대 2명을 시상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 자격은 추천 공고일(6월 17일)을 기준으로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서울에 사업장(주된 직장)을 둔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 추천은 서울문화포털에서 할 수 있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발표한다.
  • 하남시 “글로벌 인재 육성할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 짓겠다”

    하남시 “글로벌 인재 육성할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 짓겠다”

    경기 하남시가 어린이들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영어독서 환경을 제공할 (가칭)하남시어린이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미사도서관 미사홀에서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어린이도서관의 운영방향과 공간구성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어린이도서관 설계 진행 보고회를 겸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하남시는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통해 교육 인프라 부족에 따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수준 높은 영어독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도서관은 총 188억원을 투입해 망월동 107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영어특화도서관으로, 올해 7월 설계를 완료하고 9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인 공간구성을 보면 ▲지하 1층 전기실, 창고 ▲1층 어린이·영어자료실, 유아자료실, 북카페 ▲2층 어린이·영어자료실, 도서관 사무실 ▲3층 체험특화실, 다목적홀, 마주침공간 ▲4층 생활문화센터 사무실, 마루공간, 학습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도서관 콘셉트를 ‘영어독서진흥문화 조성’, ‘청소년 체험 공간 구축’ 2가지 방향으로 잡고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영어독서진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육자와 어린이를 위한 탄탄한 영어독서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영어특화도서관 관장을 채용하는 등 전문인력도 확보해 양질의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체험 공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아탐구·창작물 제작·놀이 및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주요 건의사항은 ▲저학년·고학년 나이 구분에 따른 장소 공간 구분이 아닌 영어 레벨에 따른 공간 구분 ▲원어민 강사 채용 등을 통한 양질의 영어특화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원도심 아이들이 함께 이용하는 방안 강구 등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어린이도서관에서 꿈을 키운 아이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것 하나도 소홀함 없이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서초책있는거리서 ‘북캉스’ 개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마련 서울 서초구는 오는 15일 서초책있는거리(국립중앙도서관~서래공원)에서 올해 두번째 독서문화행사로 ‘6월 미리 떠나는 북캉스’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북크닉’에 이어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는 이번 달에는 책과 함께하는 휴가를 콘셉트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는 ‘책 수영장’ 등 이색적인 북캉스 공간이 펼쳐지고, 인기 작가들의 북콘서트도 열린다. 또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서리풀 독서골든벨’이 개최돼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130여명의 어린이들이 5권의 선정 도서를 읽고 얻은 지식과 지혜를 겨룰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4월 ‘서초책있는거리’를 지정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도서관, 서점, 각종 협회 등과 연계해 이 거리를 문화와 예술, 독서문화 특화 콘텐츠로 채워가고 있다.
  • 성북구,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교환시장 성료

    성북구,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교환시장 성료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31일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와 함께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장위1동 간대어린이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주민들이 읽고 난 헌책 2권을 신간도서 1권로 교환해줬다. 신간도서는 한 사람 당 2권까지 받을 수 있다.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성북구의 대표적인 독서 행사다.행사에 참여한 성북구 주민은 “읽고 난 책을 정리하고 싶어도 마땅한 기증처를 찾지 못해 곤란했었는데 다 읽은 책을 기증도 하고 평소에 읽고 싶었던 신간도서로 교환할 수 있어 바로 참여했다”라며 “헌책을 버리지 않고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새 책도 얻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모아진 헌책은 책 소독을 거친 후 성북구 내 숲속 북카페 8개소(북악산 하늘길, 개운산근린공원 등) 공유 서가와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기증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주민들이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다”며 “교환된 책이 성북구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책, 나누고 통한다… 마포구 6월 1~2일 ‘더 북 데이’

    책, 나누고 통한다… 마포구 6월 1~2일 ‘더 북 데이’

    서울 마포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2일, 오후 2시~9시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독서문화 행사 ‘더 북 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북 데이는 책을 통한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린다. 축제엔 마포구립도서관,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 출판문화진흥센터 플랫폼P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해 ▲알뜰 북 마켓 ▲체험 부스 ▲큐레이션 부스 ▲북 경매 ▲북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알뜰북마켓은 주민에게 기증받은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중고도서 플리마켓이다. 마포구 16개 동 주민들로 구성된 ‘더 북 데이 추진위원회’가 직접 운영하고 판매수익은 전액 마포복지재단에 기부돼 마포구 소외계층에 쓰일 예정이다. 마포구립도서관과 출판문화진흥센터, 새마을문고에서 운영하는 독서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심리테스트를 통한 성격유형 맞춤 도서 추천 ▲자동차 풍선 만들기 ▲책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글바람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또, 마포구 숨은 명소와 레드로드에 대해 소개하는 ‘레드로드 따라 마포 여행’과 ‘세대공감, 효 여행’이라는 주제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교육 자료들을 전시하는 큐레이션 코너 등 다양한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1일 오후 6시에는 가수 강민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독서캠프존 무대에서 책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유명인의 친필사인이 담긴 기증 도서를 현장 입찰해 경매수익을 마포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순도 100%의 휴식’ 박상영 작가의 북 토크와 사인회가 열려 ‘진정한 휴식과 여행’에 대해 관객과 소통한다. 북 토크는 2일 오후 4시에도 한 차례 더 진행돼 ‘여행 말고 한 달 살기’ 김은덕·백종민 작가와 ‘한 달 살기’, ‘작가와 유튜버로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더 북 데이는 책장 속에 잠들어있는 좋은 책들을 기부해 판매 대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홍대 레드로드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 북 데이 행사를 통해 책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재미와 보람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전국 작은도서관 활동가들, 제주에 다 모인다

    전국 작은도서관 활동가들, 제주에 다 모인다

    제주에서 전국의 작은도서관과 동아리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전국의 작은도서관및 동아리 활동가들과 ‘혼디 모영 작은도서관’이라는 주제로 30~31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ᄒᆞᆫ·모·작’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라도서관과 제주도서관친구들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도내 47개 작은도서관과 충남도서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전국 각지의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교류하면서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혼모작(혼디 모영 작은도서관)의 ‘모작’은 제주어로 매듭을 말하는 것으로, 마을·공간·사람·책의 연결(매듭)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연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첫날은 작은도서관 소개 영상, 합창단 공연, 낭독, 심포지엄과 주제발표 세미나와 함께 전시부스와 체험관이 운영된다. 특히 ‘작은도서관에서 자란 아이’라는 주제로 3대(자녀, 엄마, 할머니)가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참여하고 성장하며 보낸 시간들을 함께 공유하는 작은도서관에 보내는 편지글이 낭독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의 47개 작은도서관과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충남도서관, 한국지역출판연대, 제주도서관친구들이 함께 하는 전시와 더불어 ‘천개의 바람, 백권의 책’이라는 주제로 제주지역의 구석구석 작은도서관의 바람을 담은 동서남북 4개의 주제의 책 전시도 이뤄진다. 둘째날에는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탐방으로 작은도서관 청풍, 반딧불이, 성짓골과 설문대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돌하르방 문화, 원도심, 꼬마도서관이 운영되는 올레길 등을 탐방한다. 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제1회 ‘ᄒᆞᆫ·모·작’ 행사를 통해 다양한 작은도서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의 기회로 삼아 작은도서관 및 독서문화 운동에 질적인 내실화를 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4년부터 중앙정부 주도의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으며, 2012년 ‘작은도서관 진흥법’ 제정 등 전국적으로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회운동이 확산됐다. 제주지역에도 현재 47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 송파 “고전 함께 읽고 지혜 나눠요”

    송파 “고전 함께 읽고 지혜 나눠요”

    서울 송파구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고전 아카데미’를 총 10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전아카데미는 고전을 심도 있게 읽고 해설 강의를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명심보감’을 주제로 진행했던 지난해 아카데미에서는 수강신청이 모두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이번 고전은 조선시대 서당의 필독서인 ‘동몽선습’이다. 동몽선습은 ‘어린 학생들이 먼저 익히는 책’이라는 뜻으로, 옛날 서당에서 천자문을 익힌 후 배우는 교재였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과거 서당처럼 강사가 선창하고 수강생이 노래처럼 따라 부르는 이른바 ‘서당식 성독’ 방법으로 진행돼 더욱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후에는 수료증도 배포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 고전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고전을 함께 읽고 깊이 있는 생각과 지혜를 나누며 고전 문학의 즐거움을 알아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해 구민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부문’ 도내 첫 1위

    나주시,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부문’ 도내 첫 1위

    나주시가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추진한 7개 역점시책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 부문 도내 첫 1위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재정성과금 1억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17개 시도를, 전라남도에선 22개 시·군을 평가한다.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나주시는 이번 평가서 전년도 8위에서 2계단 상승한 도내 종합 6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정량지표 75개, 정성지표 16개 등 총 91개 지표에 대한 점검 결과 정량지표 90.6%를 목표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개 정성지표의 경우 7개 지표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개청 이래 최초로 정성지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비만예방관리사업’, ‘여성농업인 육성 및 복지증진’, ‘클라우드 전환 및 이용’,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행사·체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이다. 시는 이번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지난해 5월 전 부서 보고회를 열어 지표 달성률이 높은 부서 직원들에 대한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적극 대응해왔다. 재정성과금 1억1500만원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년 대비 2단계 순위 상승, 정성지표 종합 1위 등 이번 평가 성적은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뤄낸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국정지표, 전남도 역점시책에 발맞춰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역량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인촌 “독서진흥 예산 다시 회복할 것”…‘책의 날’ 행사서 출판노조 집회도

    유인촌 “독서진흥 예산 다시 회복할 것”…‘책의 날’ 행사서 출판노조 집회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대폭 삭감된 독서진흥 예산을 내년에 다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와 공공기관, 출판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낭독회를 비롯한 책 선물 행사, 북토크 등 행사가 진행됐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살면서 직접 경험해보지 못 한 수없이 넓고, 깊은 세상을 만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책뿐”이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른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이 있겠지만, 책은 읽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마음껏 상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범위가 훨씬 넓다”고 말했다. 역대 최저를 기록한 독서율에 대해 “독서율은 정부가 아무리 올리라 한다고 올라가는 게 아니다”라면서 “결국 좋은 책이 읽힌다. 좋은 책이 판매, 유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리해주는 게 정부가 나서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서·출판 예산과 관련 “올해 많이 삭감됐기 때문에 주어진 한계 안에서 어떻게든지 최선을 다해 올해를 잘 넘기려고 하고 있다. 지금이 내년 살림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예산을 회복해 확실하게 다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체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 일반 도서를 한 해에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을 가리키는 ‘종합독서율’이 성인의 경우 지난해 4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내놓고 2028년까지 성인 종합독서율을 50.0%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올해 독서·출판 관련 예산 100억원을 삭감해 논란을 불렀다. 예산을 삭감하고 독서율을 올리겠다는 행태를 적하는 도서·출판계의 비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낭독회에서 유 장관은 배우 황정민과 함께 단상 위에 올라 셰익스피어의 ‘멕베스’ 2막 1장을 낭독해 박수받기도 했다. 스코틀랜드 장군 맥베스가 왕을 살해하러 가기 전 고뇌하는 방백이 담긴 부분이다. 앞서 유 장관은 과거 연극 ‘햄릿’ 주역을 맡기도 했다. 한편, 행사 시작에 앞서 출판노동조합협의회가 노동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팻말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안명희 노조협의회 의장은 “출판 노동자들의 환경은 너무 열악한 상황”이라며 “표준계약서 문제와 함께 세종도서 선정 시 임금체불 출판사를 제외하는 것 외에 다른 조건이 강화돼야 한다. 출판문화산업진흥법 개정과 예술인권리보장법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다”고 유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유 장관이 이에 답해 면담을 잡기로 했다.
  • [세종로의 아침] 성인 독서율 50%, 달성할 수 있을까

    [세종로의 아침] 성인 독서율 50%, 달성할 수 있을까

    예상했던 대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성인 종합독서율이 4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종합독서율은 일반 도서를 한 해에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을 가리킨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 실시 후 역대 최저인데, 이미 10년 전부터 종합독서율이 계속 떨어지던 터라 그리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정말 놀랄 일은 문체부가 이날 ‘독서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함께 내놨다는 데 있다. 문체부는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내놓고 2028년까지 성인 종합독서율을 50.0%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비(非)독자의 독자 전환’과 ‘책 친화 기반 조성’을 기치로 내걸고 올해부터 5년 동안 12개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앞서 문체부가 올해 독서·출판 관련 예산 100억원가량을 모두 날려 버린 것을 떠올리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 행보다. 우선 독서·출판 분야 예산 가운데 가장 큰 ‘국민독서문화증진 지원사업’ 예산이 몽땅 날아갔다. 지난해 기준 60억원 규모로, 영유아들에게 좋은 책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북스타트’, 각종 독서모임을 지원하는 ‘독서동아리 활동’ 등을 이 예산으로 진행한다. ‘북스타트’의 경우 부모 연수 프로그램이 사라졌고 전국 400개 독서동아리 연간 활동비도 모두 없어졌다. 다만 ‘책의 해’ 행사는 애초 없어졌다가 갑작스레 부활했다. 23일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세계 책의 날’ 기념식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황정민 배우가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함께 낭독하는 장면을 연출하는데, 아무래도 생색내는 일이어서 그런가 싶은 생각마저 든다. 도서관과 서점의 타격도 심각하다. ‘도서관 정책 개발 및 서비스 환경 개선’ 예산이 52억원 정도 삭감됐다. ‘도서관 기반 조성’ 예산도 30억원 넘게 줄었다. 인기를 끌었던 ‘오늘의 서점’, ‘심야책방’ 같은 사업도 모조리 사라지게 생겼다. ‘지역 서점 문화활동 지원’ 예산 6억여원이 모두 삭감됐다. K콘텐츠를 살리겠다고 말하면서 정작 출판사에 지원하는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13억원, 중소출판사 출판 콘텐츠 창작 지원 7억원 등 20억원도 모두 없앴다. 사라지거나 줄어든 예산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명확하게 알려 주면 그나마 덜 혼란스러울 텐데, 문체부는 설명도 제대로 하질 않는다. 그저 “중복성 있는 사업을 폐지하고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사회 중심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마뜩잖은 이야기만 한다.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세워 놓고도 예산은 얼마나 들고, 어떻게 집행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은 윤석열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놓고 “과학기술 발전에 힘쓰겠다”고 외쳤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예산을 잘라 놓고 그 분야 발전을 외치는 이 ‘아이러니’는 아무래도 이번 정부의 ‘시그니처’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이쯤이면 독서율을 왜 50%까지 올리겠다고 한 것인지도 궁금해질 터다. 문체부 관련 부서에 물어보니 기막힌 답변이 돌아왔다. 애초 목표는 2028년까지 매년 1% 포인트씩 높이는 것이었지만 어감이 좋지 않아 이렇게 잡았다고 한다. 올해부터 1% 포인트씩 높이면 48%까지 올리는 셈인데, 기왕 목표를 잡는 김에 50%로 잡았다는 이야기다. 치밀하게 조사해 정책 목표를 세우고 세밀하게 예산을 짜고 물 샐 틈 없이 집행하는 게 기본이라고 믿었던 기자의 믿음이 크게 흔들린다. 동시에 혼란스럽던 생각들도 일순 명확해진다. 이런 장난 같은 목표라면 이미 달성은 물건너간 것 아닐까. 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 성인 57%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다… 독서율 역대 최저

    성인 57%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다… 독서율 역대 최저

    지난해 성인들의 독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중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은 43.0%에 그쳤다. 지난 조사인 2021년 대비 4.5%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1994년 독서 실태조사 이후 역대 최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노년층 종합독서율이 15.7%로, 2021년 23.8% 대비 크게 줄었다. 20대가 같은 기간 3.6% 포인트 감소한 74.5%로 조사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30대와 40대 종합독서율은 각각 68.0%, 47.9%였다.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량은 2021년보다 0.6권 줄어든 3.9권이었다. 도서 구입량은 종이책 1.0권, 전자책 1.2권이었다. 초중고교생 종합독서율은 95.8%로, 2021년 대비 4.4% 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종합독서량은 36.0권으로, 같은 기간 1.6권 더 늘었다. 독서에 쓰는 시간은 평일 하루 평균 82.6분, 휴일에는 89.0분으로 집계됐다. 문체부는 이날 2028년까지 성인 독서율을 50.0%로, 연간 독서량을 7.5권으로 높이는 내용의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비(非)독자의 독자 전환과 책 친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12개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책을 읽지 않는 이를 위해 독서 경영 우수직장 인증과 기업·도서관 연결, 공동보육 기반 독서 기반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책과 함께하는 전 생애를 위한 독서 습관 형성·유지 지원, 범부처와 공공기관, 출판계, 국민 등 민관을 아우르는 출판문화 진흥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 성인독서율 역대최저 기록…독서예산 전액삭감한 문체부 “독서율 높이겠다”

    성인독서율 역대최저 기록…독서예산 전액삭감한 문체부 “독서율 높이겠다”

    지난해 성인들의 독서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그러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책정했던 100억원 가량의 올해 예산을 문체부가 모두 삭감한 행태를 두고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은 43.0%에 그쳤다. 지난 조사인 2021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1994년 독서 실태조사 실시 이후 역대 최저다. 독서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2년마다 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2022년 9월∼2023년 8월까지 진행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노년층 종합독서율이 15.7%로, 2021년 23.8% 대비 크게 줄었다. 20대가 같은 기간 3.6% 포인트 감소한 74.5%로 조사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30대와 40대 종합독서율은 각각 68.0%, 47.9%였다. 소득에 따라 독서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월 평균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의 독서율은 54.7%였으나, 월 소득 200만원 이하인 경우 독서율이 9.8%에 불과했다.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량은 2021년보다 0.6권 줄어든 3.9권이었다. 특히 종이책 독서량은 1.7권에 그쳤다. 도서 구입량은 종이책의 경우 1.0권, 전자책은 1.2권이었다. 독서 장애요인으로는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2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23.4%),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11.3%)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초·중·고교생 종합독서율은 95.8%로, 2021년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종합독서량은 36.0권으로, 같은 기간 1.6권 더 늘었다. 독서에 쓰는 시간은 평일 하루 평균 82.6분, 휴일에는 89.0분으로 집계됐다. 학생 85.4%가 ‘도서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했으며, 52.3%는 ‘독서모임 등 독서 활동을 경험했다’고 했다. 이날 문체부는 지난해 기준 43.0%인 성인 독서율을 2028년까지 50.0%로, 연간 독서량을 지난해 3.9권에서 7.5권으로 높이는 내용의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도 발표했다. ‘비독자의 독자 전환과 책 친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12개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업무, 육아 등으로 인한 비독자를 위해 독서 경영 우수직장 인증과 기업-도서관 연결, 공동보육 기반 독서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독서기반 문해력 진단·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독서인(IN) 등 공공부문 독서·교육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또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 대상 독서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가족 단위 프로그램과 독서 이력 관리를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범부처와 공공기관, 출판계, 국민 등 민관을 아우르는 출판문화 진흥 협력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분과별 회의를 통해 문해력 제고, 독서 인프라 확충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아울러 대국민 독서캠페인은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독서 기반 시설 구축과 개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춘 정책은 독서 정책 역량이 높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설계·실행하도록 한다. 다만, 올해 들어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책정한 59억 8500만원 전액 삭감을 비롯해 지역 서점의 문화 활동 지원, 출판사 대상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등 관련 예산 100억원 가량을 모두 삭감해 출판사와 서점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은 “올해 예산 삭감으로 문체부의 독서문화진흥 정책에 의심을 보이는 눈길이 많다”면서 “도서 진흥에 대한 기본 철학과 안정적인 예산 확보 등이 우선해야 4차 기본계획도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 함께 읽으면 더 좋은 ‘2024 경남의 책’ 세 권 선정

    함께 읽으면 더 좋은 ‘2024 경남의 책’ 세 권 선정

    눈부신 안부(백수린 저, 2023), 열세 살 우리는(문경민 저, 2023),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양애진 외 저, 2022)가 올해 ‘경남의 책’으로 선정됐다. 경남대표도서관은 ‘함께 읽어요!! 2024 경남의 책’으로 분야별 세 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경남의 책’은 책을 통한 도민 공감·소통 기회 마련과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선정에 앞서 꾸준히 읽힐 수 있고 토론할 수 있는 도서, 시대적 정신을 반영한 도서, 국내 저자 도서 등의 추천기준을 바탕으로 경남도민과 도내 지역도서관에서 총 172권을 추천받았다. 운영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이 중 12권(분야별 4권)을 최종 후보 도서로 선정했고, 이어 이달 3일 개최한 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총 3권을 최종 선정했다. 일반 분야 선정 도서인 ‘눈부신 안부’는 파독간호사 애환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그리움을 통해 서로에게 눈부신 안부를 전한다는 점이 깊은 감동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분야 선정 도서 ‘열세 살 우리는’은 자라나는 아이들 언어와 행동 모습을 잘 담아내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권장할 수 있는 도서라는 점이 주목받았다. 경남 분야로 선정된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는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군 지역에 청년들이 들어가 지역을 활성화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낸 책이다. 경남도에 꼭 필요한 일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도내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에 선정 도서를 배포하고 작가 초청 특강과 독후감·북트레일러(새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대표도서관은 “도민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의 책 세 권을 포함해 최종 심의에 오른 12권은 다음과 같다. 일반 분야 후보 도서 ▲고요한 우연(김수빈, 2023)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2023) ▲네임스티커(황보나, 2024) ▲눈부신 안부(백수린, 2023) 어린이 분야 후보 도서 ▲열세 살 우리는(문경민, 2023) ▲슬리퍼(조현미, 2023) ▲왕과 사자(김주현, 2023) ▲야구부 주장 강나래(허윤, 2022) 경남 분야 후보 도서 ▲시골을 살리는 작은 학교(김지원, 2023)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양애진 외, 2022) ▲나는 계속 이 공간을 유지할 운명이었나 봐요(채도운, 2024) ▲숲의 언어(남영화, 2023)
  • 석촌호숫가, 열린도서관으로 변신…송파구 도서관, ‘내일을 봄’ 개최

    석촌호숫가, 열린도서관으로 변신…송파구 도서관, ‘내일을 봄’ 개최

    서울 송파구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석촌호수 서호에서 2024년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 ‘송파구 도서관, 내일을 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구민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송파구 도서관, 내일을 봄’을 주제로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 열린 도서관을 마련했다.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하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도서관의 날 기념식은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열린다. 오후 3시 한국의 흥과 재즈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해금그루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도서관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등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는 송파구립도서관의 인기 대출 도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모래로 만나는 세상’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도서관의 날인 12일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 광장이 ‘열린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수변무대 인근에 마련된 피크닉 존에서 석촌호수를 조망하며 잔디 계단 위에서 북크닉을 즐겨보시길 추천한다. 이날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는 나만의 자개책갈피, 독서대 만들기, 명화 액자 무드등 만들기, 책과 함께하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며, 각 행사에 참여해 미션을 달성하는 방식의 스탬프투어를 진행해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서관 주간인 오는 18일까지는 11개 송파구립도서관이 참여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도서관 연체 탈출하기, 마크라메 공예 체험,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계단 전시, 이용자 참여 북 큐레이션 등 각 도서관별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호수에 마련된 열린 도서관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며 독서의 재미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과 문화 행사를 제공하는 송파구립도서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마당] 아무튼 봄은 봄

    [문화마당] 아무튼 봄은 봄

    사람의 한 해 시작은 정월이지만, 생명의 한 해 시작은 봄이다. 긴 잠에서 깨어난 들판이 슬그머니 초록빛 기지개를 켜고, 뚱한 표정의 언덕과 골짜기에 노랑, 분홍, 하양이 방긋 웃는다. 영락없이 봄이지만, 봄이 조금 더 가까이 오길 기다린다. 동무들 손을 잡고 ‘참새 짹짹’ 나들이하는 어린이집 친구들, 유아차를 타고 마실 나온 아가들을 만나야 비로소 흡족하게 봄을 만난 것 같다. 책방도 새 책의 책장을 넘기듯 봄을 맞이한다. 미루어 둔 유리창 닦기, 책장 먼지 털기, 재고 정리, 책꽂이 단장…. 여기까지는 목가적인 책방지기의 업무다. 그보다 책방지기가 더 골몰하는 것은 올 한 해 독자들과 어떻게 만날지에 대한 계획과 준비다. 동네 구석구석에 자리한 책방들은 어느새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랑방, 반가운 이웃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됐다. 북클럽을 통한 일상적인 독서와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음악가들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도 다양한 강좌나 워크숍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책방지기들은 동네 형편과 단골들 취향에 맞춰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바쁜 봄날을 보낸다. 특히 봄이 되면 책방의 문화 활동이나 독서문화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여러 기관의 사업 공고가 올라오기에 책방지기들은 지원사업에 지원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서류를 꾸미기에 바빴다. 그렇게 받은 재정적 지원은 사람들이 책방에 모이고, 새로운 독자가 탄생하는 과정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지난해 우리 책방은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서점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지역 주민들과 그림책 작가가 만나 열네 차례의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각자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한 권을 완성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아마추어 작가들의 열정은 전업 작가들에 뒤지지 않았으며, 그림책을 매개로 나눈 속 깊은 이야기는 참가자들이 공감하고 연대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지역서점 문화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다섯 차례의 북토크가 진행되고 공동 작품집을 묶어 내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분주하게 새봄을 준비할 일이 없었다. 우리가 지난해 지원했던 사업들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다.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책정됐던 59억 8500만원이 전액 삭감됐고, 책방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던 6억 5000만원도 전액 사라졌다. 책방만의 문제도 아니다. 출판사에 지원하던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13억원 전액 삭감, ‘중소출판사 출판 콘텐츠 창작 지원’ 7억원 전액이 삭감됐다. 모두 합해 100억원이 안 되는 정부 예산을 모조리 삭감해 얻는 공공의 이익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하다. 1년에 책을 한 권이라도 읽는 성인이 절반도 안 되는 나라, 영상의 홍수 속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어낼 수 있는 아이들이 점점 사라지는 나라에 우리가 산다. 이런 나라에서 관련 예산을 늘리기는커녕 예산 삭감에 팔 걷고 나선 당국의 의도도 궁금해 죽겠다. 아무리 그래도 봄은 봄, 책방지기가 햇살 아래 졸고 있을 즈음 누군가 빼꼼히 책방 문을 열고 들어설 것이고, 나는 잠결에도 손님을 환대할 것이다. 또 사부작거리며 이웃과 즐거워질 궁리를 할 것이다. 위원석 딸기책방 대표
  • 광주시교육청 ‘독서 캠페인’ 실력광주 UP

    광주시교육청 ‘독서 캠페인’ 실력광주 UP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통한 독서내실화를 위해 ‘늘 독서 캠페인’을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26일 오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책 속의 떡’, ‘독서 명언이 담긴 책갈피’ 전달 행사를 가졌다. 과별로는 ‘추천 책 선물 릴레이’를 통해 직원 간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추천 책 선물 릴레이’의 시작으로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진로진학과장과 독서교육 담당 장학사가 이정선 교육감과 박지영 부교육감에게 추천하는 책을 직접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중점사업인 독서내실화 교육 일환인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교육을 강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1교 1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19회 빛고을독서마라톤 ▲제12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 ▲학생 저자 책출판 축제 ▲독서ㆍ토론ㆍ논술아카데미 ▲독서동아리 및 연구회 운영 ▲대학 및 지역 유관기관 연계 독서 프로그램 운영 ▲독서교육 실천사례 발표대회 및 우수학교 시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와 늘 독서 캠페인을 통해 독서가 다양성을 품은 실력 향상의 밑거름뿐만 아니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서교육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제29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반의안·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제29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반의안·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마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위원회 소관 일반의안 4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쳤다. 이번 제1차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한 4건의 안건은 ▲성남시 성과시상금 지급·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성남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심사보류) ▲성남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수정가결) ▲성남시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이다. 또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소통관 소관 ▲업무용 휴대폰 공공요금 156만원을 삭감해 수정가결하고, 미래교육과 소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2억 2000만원 및 청년청소년과 소관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 14억 4000만원 ▲은둔고립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7040만원 등 일반회계 4167억 1251만원을 원안가결했다.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위원장은 “이번 일반의안 심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청년의 복리증진을 위한 조례가 통과되어 뜻깊다”라며 “예산안 심사 또한 부서간 중복 및 형식적으로 연례반복되는 사업은 없는지 면밀히 살폈으며,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지난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된 예산안을 종합심사한 뒤, 오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일반의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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