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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졸업·입학선물 기획전 봇물

    유통업계 졸업·입학선물 기획전 봇물

    롯데백화점은 11~27일 17일간 전점에서 예비 남자 대학생을 위한 ‘뉴 스타트 축하 남성 정장 기획전’을 연다. 지이크, 지오지아, 본 등 유명 남성 트렌디 정장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먼저 1991·92년생 신분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브랜드별 2~3개 품목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2011년 봄·여름 정장 신상품을 20만원, 셔츠와 넥타이 세트를 9만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에서 진행되는 새출발 축하 특가 행사에서는 남성 정장을 10만원에 선보인다. 잠실점 9층 행사장에서는 11~13일 ‘신학기 학생가방·슈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디다스, 휠라, 나이키, EXR 등 인기 브랜드의 책가방과 운동화가 2만 7300~9만원이다. 청량리점에서는 13일까지 ‘신학기 선물 경품 행사’를 열고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교복 교환권(5명), 영풍문고 독서문화상품권(10만원·10명)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첫 정장을 사러 오는 2011년 고교졸업생들(신분증 확인)을 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13일까지 전점에서 ‘내 생애 첫 정장전’이 열리는데 남성 캐주얼 브랜드 정장을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양말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같은 기간 ‘졸업·입학 축하 특가 정장 초대전’을 열고 유명 남성 브랜드 정장을 13만원부터 19만원까지 1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1일부터 신관 8층 각 브랜드 매장에서 ‘신학기 학생상품 제안전’을 개최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티파니 책가방과 신주머니를 각각 7만 1000원, 3만 9000원에, 베네통 책가방은 9만 9000~11만 9000원, 휠라 운동화를 4만 2000원에 판매한다. 브랜드별로 구매 고객에게 색연필, 문구세트 등을 덤으로 제공한다. 강남점 5층 이벤트홀에서는 11~17일 ‘신학기 티셔츠, 청바지 특집전’이 열린다. 지오다노, 앤듀, 폴햄, 테이트, TBJ 등 캐주얼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전자제품 전문점 하이마트는 구매 고객 누구에게나 혜택이 돌아가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달 31일까지 ‘디지털 대축제’를 열고 PC 및 디지털기기를 구입하는 고객을 추첨을 통해 뽑아 47인치 LCD TV, 팬티엄 노트북, 아이패드(16GB) 등을 증정한다. 학생들의 필수품인 전자사전을 구입하면 선착순 6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음료권, 던킨도너츠 커피&도넛 세트 이용권, 베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쏜다. 새달 27일까지 컴퓨터·노트북 구매 고객만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SMS) 발송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를 뽑아 금 10돈, 42인치 LCD TV, 애플 아이패드 와이파이전용 16GB, 쌀 10㎏ 등을 전달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열린세상] 노벨상 유감/차동엽 신부·인천가톨릭대 교수

    [열린세상] 노벨상 유감/차동엽 신부·인천가톨릭대 교수

    필자는 상 받는 것에 큰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노벨상의 경우는 좀 다르다. 노벨상이 지니는 국가적 위상 제고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올해도 한국은 노벨상 좌절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반면, 이웃 나라 일본은 꾸준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내고 있다. 이미 물리학·화학·생리학 등 기초 분야에서는 물론 문학 분야에서까지 도합 10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상자를 배출한 마당에, 이번 노벨 화학상 역시 2명의 일본인에게 돌아갔다. 지난 2008년 물리학상 2명, 화학상 1명에 이어 2년 만의 쾌거다. 도대체 무엇이 두 나라의 차이를 가져왔을까. 필자는 최근 ‘바보’ 연구를 하다가 그 까닭을 알게 되었다. 일본에는 ‘센몬바가(專門馬鹿)’가 있다. 우리말로 ‘전문바보’라는 뜻인데, 이들은 한 분야에 바보스럽게 몰입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센몬바가’는 한번 책상에 앉아 현미경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줄 모른다. 세상에 난리가 나도, 전쟁이 일어나도, 나라가 망해도 자기 연구에만 몰두한다. 혹은 골방 같은 연구실에서, 혹은 도량 같은 작업실에서, 날 새는 줄 모르고,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자신의 전문분야에 스스로 감금되어 연구에 연구, 작업에 작업을 거듭하는 이 ‘전문바보’들이 오늘의 일본을 있게 했다고 말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한마디로 ‘센몬바가’는 일본의 민족성 교육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작품이다. 일본은 집안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가업을 큰 자랑으로 여기고 또 그것을 높이 평가해 주는 민족전통으로 유명하다. 또 일본은 나름대로 학벌을 중히 여기면서도 한 분야의 전문가를 최고로 쳐주는 교육문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명인(名人), 장인(匠人), 대가(大家), 달인(達人)이라는 낱말에서는 일본 냄새가 난다. 바로 이런 풍토에서 ‘센몬바가’가 탄생한 것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된다. 다른 것은 못해도 된다. 하나만 잘하면 그것이 최고다. 한 분야의 1인자가 최후의 1인자다.” ‘센몬바가’에 숨어 있는 이 정신이 오늘날의 노벨상 강국 일본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대한민국은 노벨상 좌절을 아쉬워함에 머물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멀리 보고 ‘전문바보’들이 맘껏 활개를 치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적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기왕에 노벨상 얘기가 나왔으니 차제에 다른 노벨상 강국인 미국의 또 하나의 비결을 벤치마킹해 보자. 미국에서는 시카고 대학을 노벨상 왕국이라 한다. 그것은 동문교수 중 노벨상 수상자가 70명이 넘기 때문이다. 과거 시카고 대학은 동부 명문대학들에 비해 역사도 훨씬 짧고 시카고에 위치해 있어서 우수한 학생들을 동부 명문대학들에 빼앗겨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대학이 노벨상 왕국이 된 데는 항존주의 교육철학의 시조인 로버트 허친스 총장의 공이 컸다. 1929년 총장이 된 로버트 허친스 박사는 4년 교과과정 중에 위대한 고전(great classics) 100권 읽기를 포함시켰다. 각 분야를 망라하여 100권의 고전을 읽으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영원불변하는 진리를 발견하고 그러한 진리 탐구에 필요한 역할모델을 발견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즉, 고전 속에서 위대한 사상과 인물을 만나 원대한 꿈을 품고 위대한 인간이 되라는 취지였다. 이 교육비전은 그대로 적중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효력을 발휘하여 방금 얘기한 바와 같이 놀라운 성과를 올렸던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기획을 위해 반드시 배워두어야 할 대목이다. 독서의 계절이 무르익고 있다. ‘전문바보론’이나 ‘위대한 고전론’이나 우리의 독서문화를 성찰케 하는 자극제임에 틀림없다. 짧은 소견인지는 모르되, 바야흐로 ‘e북 시대’가 도래하고 있지만 필자에게는 깊은 사색이 깃든 독서를 위하여 아무래도 활자책이 더욱 매력 있게 보인다. 행간에 머물다가, 여백에서 노닐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로 남기고 페이지를 넘기는 즐거움이란! 조선후기 대학자 정약용, 발명가 에디슨, 천재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하나같이 메모광이었음을 명심할 일이다.
  • [서울Focus] 우리 區도서관 생활속으로

    [서울Focus] 우리 區도서관 생활속으로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자치구마다 대중 속으로 좀더 가깝게 찾아가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변신이 한창이다. 집에서 10분거리의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지하철역에 무인대출 반납 서비스는 물론 북공원(book park)을 통해 도서열람, 스토리 텔링 프로그램까지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평구 국내 첫 무인도서예약대출기 확대가동 도서를 지하철역이나 가까운 구립도서관에서 대출받고 반납하는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곳은 은평구다. 2008년 5월 녹번지하철역에 무인도서예약대출 반납기를 설치한 이후 지난해 3월 DMC역 및 구파발 지하철역에 추가 설치했다. 올해는 상림마을작은도서관, 신사어린이도서관 등을 은평구 공공도서관 3곳과 연계, 모두 8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은평구의 ‘책 단비 서비스’는 은평구립도서관 등 각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은평구 공공도서관이 소장한 20만여권의 책 중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해 이용이 편리한 도서관이나 지하철역에서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주민들에게 그야말로 단비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월 평균 1200~1500여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강동구의 경우도 올해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에 4만여권을 보유하고 있는 해공도서관과 연결된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한 바 있다. ●강북연내 구 U도서관 14곳 구축 강북구는 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책을 신청하는 ‘유비쿼터스(U) 도서관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 ‘유비쿼터스 도서관 서비스’는 최신 무선인식 기술에 의한 것으로 24시간 무인예약 도서대출과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도서검색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미래형 도서관 기능을 갖춘 시스템이다. U-도서관 서비스 사업이 구축되면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도서 대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지역내 도서관에 어떤 책이 있는 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강북구는 8월부터 집에서 10분거리 풀뿌리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14개 마을문고(작은 도서관)와 공공도서관의 자료를 공유하고 대출하는 U도서관 사업구축에 나섰다. 국비 4억원·구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도서의 대출·반납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완비하는 것. U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광주시 2개 도서관과 서울시 소재 4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는 사업이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비롯, 솔샘, 송중, 수유문화정보센터 등 4개 센터 모두 강북구 소속 도서관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생활속의 도서관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통해 누구나 쉽게 책과 친해졌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마음이 황폐화되어 가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구가 자체개발한 T&B(T-money and book)시스템을 문화정보센터의 도서대출·반납에 활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민이 소지하고 있는 교통카드나 신용카드, 휴대전화를 활용하여 회원가입에 따른 별도 신규카드 발급없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회원카드를 여러 장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예산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서대문구 북파크 운영… 찾아가는 서비스 서대문구는 독립공원과 안산 만남의 광장에서 친환경 북파크를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책수레(간이도서 이용코너)를 통해 책을 대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대문구립이진아 기념도서관 직원과 동화 구연 경험자 등 전문인력(2명)을 고용해 공원 산책을 나온 주민이나 도서대출자를 대상으로 스토리 텔링(책 읽어주기)을 하고 있다. 독립문역 독립공원(화~금요일)에는 400여권이, 안산 만남의 광장(화~토요일)에는 350권정도 비치돼 있으며 평균 이용권수는 보통 70여권정도이며 당일 반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안산을 문학산책길로 조성하려고 준비 중인 문석진 구청장은 “도서관까지 찾아오기 힘든 노인이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독서문화와 여가생활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도서관도 이젠 앉아서 기다리는 서비스보다 미래를 나누기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BOOK&, 독서문화 확산 도움 기대/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 교수

    [옴부즈맨 칼럼] BOOK&, 독서문화 확산 도움 기대/이수범 인천대 신문방송학 교수

    신문산업의 위기를 해석하는 여러 가지 징후 중에 가장 설득력이 높았던 것이 읽기 문화의 쇠퇴이다. 선생을 업으로 삼고 있는 나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대학생을 포함한 청소년들이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는 점과도 통한다. 여기서 언급한 책이란 양서를 의미하는 것이며, 물론 각종 시험에 필요한 교재나 참고서를 포함한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이같은 독서실태는 이제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 물론 독서를 위한 각계 지식인들의 성찰과 언론을 비롯한 사회적인 관심도는 분명 커졌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독서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을 차지한 채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의 독서실태에 대한 어느 조사에 의하면, 참고서와 교과서를 제외한 일반도서의 경우 전혀 읽지 않았다는 응답이 15%였으며,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는 응답도 과반수 이상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지 않는 이유로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을 하기 위해, 그리고 TV 방송을 보느라 시간이 없다는 대답이 지배적이었다. 인터넷과 영상미디어 등을 단순히 독서에 위협적인 존재이며 서로의 파이를 빼앗는 대립적인 관계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미디어 특성에 따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이루고 더 나아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관계로 보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중요한 점은 이들 미디어를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으라고 권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영상미디어를 독서의 자극제로 활용하고 흥미 유발을 통해 독서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아울러 모든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독서증진 활동이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발행되는 서울신문의 ‘BOOK &’는 독서증진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신문에 비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지는 않지만 신간들에 비교적 흥미롭게 접근하고 있었다. 지난 28일 자 21면에서는 김두규 교수가 저술한 ‘조선 풍수, 일본을 논하다’, 구갑우 교수 등이 쓴 ‘좌우파 사전’,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석학 곰브리치가 지은 ‘곰브리치 세계사’ 등이 신간으로 소개되었다. 문제는 책의 선정 과정이다. 공교롭게 이날 소개된 저서들은 대부분 다른 일간지의 서평란에서도 볼 수 있었다. 물론 시의성이 있고 정말로 좋은 책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판사의 영업력에 의해 선정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우려를 지울 수가 없다. 내용을 보면 나의 우려가 기우(杞憂)가 아니었음을 보여주듯이 다른 신문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와 같은 현상은 매주 모든 신문에서 일어나고 있다. 결국 독서의 중요한 매개체인 신문의 신간소개 내지는 서평이 획일화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독서는 창의성 계발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뿐 아니라 간접 경험을 통한 상상력, 이해력, 사고력의 증진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우리나라의 부모들은 독서 장려보다는 학습지나 과외교습을 통해 성적을 올리는 데 치중한다. 그러나 실제로 책을 많이 읽는다면 자연스럽게 학습능력이 향상되며, 역사나 외국의 문화 등도 배울 수 있게 된다. 즉, 독서는 두뇌를 계발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므로 독서 분위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서 신문의 신간소개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책 소개의 다양성이 요구되며, 아울러 좀더 나은 편집과 풍성한 내용들을 필요로 한다. 그래야만 책을 읽고 싶지 않을까. 신간소개면이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로 채워져서 읽기 문화 확산에 일조하길 기대한다. 읽기 문화 캠페인의 목표는 독서가 왜 중요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독서를 서로 권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신문 읽기를 통한 읽기 문화의 확산으로 우리의 지적 경쟁력을 높여 나갔으면 한다는 대통령의 지적처럼, 독서를 생활화하는 풍토를 만드는 데 신문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 사재기 통한 베스트셀러 조작 막는다

    앞으로는 한 사람이 책 10권을 사더라도 판매량은 1권으로 잡힌다. 종전까지는 10권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사재기 등을 통한 베스트셀러 조작을 막아 출판 유통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다. 출판계와 온·오프라인 서점 대표들은 15일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건전한 출판 유통 정착과 선진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 등 출판계와 한국서점조합연합회, 교보문고, 리브로,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등 온·오프라인 서점의 대표들이 체결한 협약서는 개인이 책을 사면 ‘1인 1권’으로 집계방식을 통일하기로 했다. 기관 등이 단체 구매하면 ‘구매량의 20%’만 인정한다. 아울러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을 수시로 살펴 일부 출판사의 사재기 행위를 감시하기로 했다. 한철희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은 “지난 3월 일부 출판사의 사재기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알려지면서 독자들의 신뢰를 잃는 일이 벌어졌다.”며 “신고 등의 방법이 아닌 자정 노력으로 출판계와 서점계가 유통 질서를 바로잡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신간 도서(출간 18개월 이내) 할인율을 직접 할인과 마일리지·할인권 제공 등을 포함해 최대 19%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21일 공포할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원 페이지 북’을 아시나요

    ‘원 페이지 북’을 아시나요

    ‘원 페이지 북(One Page Book)을 아시나요?’ 원페이지북은 400~500쪽이 훌쩍 넘는 두툼한 책의 줄거리, 핵심 가치 등을 한두 쪽으로 요약 정리해 놓은 일종의 서평(書評)이자 ‘서머리(Summary) 북’이다. ‘죄와 벌’, ‘노인과 바다’, ‘구운몽’, ‘홍길동전’ 등 고전 문학들의 줄거리가 머릿속에 훤하고, 공자·묵자·소크라테스·칸트·푸코 등 동서양 철학자들의 이름을 읊조릴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부할 시간은 빠듯하고 알아야 할 것은 많은 그 시절, 두껍고 난해한 책을 몇 장으로 정리해 놓은 서머리북은 ‘효율적 지식 체득’에 대단히 효과적이었다. 나중에 해당 책을 찾아 읽게 하는 유인 효과도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반론 역시 만만치 않았다. 독서를 권장하기 위한 선의(善意)가 자칫 수박 겉핥기식에 머물며 ‘부박한 교양인’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였다. 이런 가운데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제1회 전 국민 독서요약 대회’를 연다. 홈페이지(www.1pagebook.com)에서 독서요약 양식을 다운받은 뒤 선정도서 목록 가운데 1권을 선택해 읽고 요약, 다음달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거쳐 6월5일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본선 대회를 갖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노트북 등 상품도 있다. 대회 취지는 이미 만들어진 원페이지북을 널리 읽히는 것이 아니라 초·중·고 학생, 일반 모두 책을 꼼꼼히 읽고 원페이지북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극복하자는 의도다. 대회에 참가하기만 해도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독서 요양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정정식 원페이지북 국민독서운동본부장은 “남이 정리한 내용을 이용하기만 하는 것은 원페이지북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자신이 직접 책을 읽고 자신만의 원페이지북을 만든 뒤 늘 가깝게 놓고 펼쳐보면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GS샵, ‘대학생자원봉사단’ 전국 300명 모집

    GS샵, ‘대학생자원봉사단’ 전국 300명 모집

    GS샵이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GS SHOP 대학생자원봉사단’을 창단,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오는 26일 최종 발표로 대학생 300명을 모집한다.GS SHOP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서울·경기권, 대전권, 대구권, 부산권, 광주권, 강원권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아동, 청소년, 여성, 환경 관련 봉사를 하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에게 활동비 및 활동교육 지원과 봉사활동 확인서 및 수료증을 발급 한다.GS SHOP 대학생자원봉사단은 총 14팀으로 구성,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과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예·체능·학습 교육지원, 사진봉사활동, 아동들의 책.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책문화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GS샵 사회공헌 담당 임형석팀장은 “기업이 단순히 현금 기부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함께 사회공헌을 하는 것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대학생자원봉사단을 통해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참가신청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7일까지 GS샵 회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사진=GS SHOP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맞춤형 교육통신]

    ●신종플루 휴교생에게 e러닝 할인 초·중등 온라인교육 사이트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은 다음달 10일까지 신종플루 휴교생에게 열흘동안 온라인 수업 무료 수강 혜택을 준다. 무료 수강 신청은 개인·학급단위 모두 가능하며, 신종플루로 인해 휴교한 학급의 담임선생님이나 해당 학생이 수박씨닷컴 웹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12월 독서지도사 수강생 모집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평생교육원은 다음달 5일까지 직장인·취업준비생·주부들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사 양성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독서지도사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듣기·말하기·읽기·쓰기·생각하기 등을 교육하는 직업이다. 양성과정 4개월 동안 독서교육론·독서논술지도론·독서자료론·독서지도방법론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한우리캠퍼스 홈페이지(www.hanuricampus.com)에서 강좌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등록비를 포함해 출석반 54만원, 인터넷반 42만원. ●시매쓰 완전수학 프로그램 출시 영재 사고력 수학브랜드 시매쓰가 사고력 활동 수학을 확대 개편해 통합사고력 완전수학 프로그램인 ‘뉴 시매쓰’와 ‘AP MATH’를 출시했다. 뉴 시매쓰는 교과 및 세계 수학교육의 흐름을 반영한 저학년 대상 사고력 수학 전문 프로그램으로 소그룹 협동식 활동수업과 토론·토의 수업으로 구성했다. 초등 4~6학년 대상 AP MATH는 교과·사고력 활동·문제해결력·창의 사고를 결합한 완전수학 프로그램이다.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사고력 진단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 설명일정 등은 홈페이지(www.cmath.co.kr)를 참조하면 된다. ●질문하면 답변이 무료 동영상으로 메가스터디는 온라인으로 언어영역 관련 질문을 등록하면 선별해 동영상 해설강의로 답변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는 ‘언어영역 속풀이 특강, 별들에게 물어봐’ 코너를 만들었다. 학생들이 강사를 직접 지정해 질문할 수 있다. 좋은 질문을 등록한 학생 110명에게 인터넷 강좌 교재를 제공하고, 질문 등록자 가운데 100명에게 언어영역 강좌 10% 할인권을 준다. ●진학사, 엄마스쿨 개최 진학사가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엄마스쿨’을 연다. 엄마스쿨에서는 수험생 중심으로 열리던 입시설명회에서 벗어나 학부모가 알아야 할 입시제도 특징과 자녀의 정시전략 조언법을 알려준다. 진학사 입시분석실 우연철·이재진 선임연구원이 강의에 나서 올해 정시흐름 예측과 성공적인 지원전략, 대학별 모집방법 특징 등을 설명한다. 25일 롯데백화점 노원점, 30일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하고, 신청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 부산 아파트단지 도서관 설치 확산

    부산 아파트단지 도서관 설치 확산

    부산지역 아파트들이 단지 안에 도서관을 설치하고 책 읽기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래구 안락1차 SK아파트(1898가구)는 올 초 단지 안에 330㎡ 규모의 평생학습마을도서관을 설치하는 한편 ‘좋은 책, 좋은 글 서로 나누기운동’을 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아파트에 따르면 도서관에는 소설 등 일반도서 2500권과 아동·청소년 도서 2500권, 월간교양지 등 모두 6000여권의 장서를 갖춰 놓았으며 하루 평균 50여권이 대여되고 있다. 이 도서관은 매월 인근 명장도서관으로부터 신간을 받아 주민들에게 대여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4월에는 ‘도서교환전’도 개최한다.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운영하는 ‘어린이 논술 독서교실’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책을 많이 읽는 가족을 선정해 상장과 도서상품권을 증정하는 독서활성화 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북구 화명동 대림쌍용강변타운 아파트(1895가구)도 2006년 8월부터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단지 내 도서관(37㎡)에는 2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하루 100여권을 대여하고 있다. 이 단지는 또 매월 인근 교육청 산하 구포도서관에서 신간 300권을 빌려와 교체 비치하고 있다. 앞으로 독후감 대회를 열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입주민대표 정저영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열기와 참여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신간 구매 등을 꾸준히 추진해 도서관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수영구 수영동 협성르네상스타운, 안락동 강변뜨란채타운 등에서도 아파트단지 안에 도서관을 운영하고 독서감상문 대회와 주부 독서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아파트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동작구 ‘독서릴레이’

    동작구 ‘독서릴레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동작구가 대대적인 독서문화 확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동작구는 직원 독서릴레이 운동, 어린이도서관 각종 이벤트 등 풍성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에는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도 연다. ‘기업가 출신 구청장의 경영마인드’, ‘최고경영자(CEO) 구청장의 보육정책과 비전’, ‘동작 발전을 위한 디딤돌’, ‘구민과 함께한 11년 행복한 동행’ 등 모두 4권의 책을 펴낸 이력답게 김우중 구청장이 독서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구청장은 “독서는 그 사람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프로펠러와 같은 것”이라면서 “가을뿐 아니라 주민들이 항상 책의 향기와 독서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 방문 도서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11월1일까지 펼쳐지는 구청 직원 독서릴레이 운동에는 모두 73개팀, 219명이 참여한다. 팀별 3명의 직원이 희망하는 도서를 선정하면 구에서 해당 책을 구입해 돌려 읽도록 지원하는 독서 캠페인이다. 구는 이 운동을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분기별로 팀원들을 바꿔가며 연중 시행하기로 했다. 따라서 구청 직원들은 최소한 일년에 평균 4권의 책을 읽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또 어릴 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동작어린이도서관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7세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도서관 판타지 탐험인 ‘도서관에서 보낸 멋진 하루’ ▲사서교사와 함께하는 책놀이 ▲빛그림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음달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2월 개관된 어린이도서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444.30㎡ 규모로 아동열람실·이야기방·수유방·멀티미디어실 등이 있고, 1만 6624권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독서회원 제도를 운영해 가족회원이면 1회에 7권까지 대여할 수 있다. 독서회원이 1만 1886명에 이른다. 이밖에 동작구는 독서 생활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적 프로그램뿐 아니라 작은 도서관, 마을문고 확충 등 하드웨어적인 지원에도 나선다. 행정동 통폐합으로 폐지되는 청사를 공공도서관으로 리모델링, 독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다음달에 개관하는 상도1동 청사의 공공도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525㎡ 규모로 자료실·종합자료실·장난감대여점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1만여권이 비치될 예정이다. 11월에 개관 예정인 사당2동 청사 공공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99.3㎡ 규모로 도서 8000여권이 구비된다. 양택모 교육지원과장은 “책 한 권을 읽는 것은 다른 인생을 한번 살아보는 것처럼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면서 “구청 등 여러 기관이 진행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책책 북북~ 책과 함께 가을 여행을

    한낮에는 아직 늦더위가 다 가시지 않았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관련 축제들이 마련된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24~27일까지 4일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책책북북-책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가을여행’(포스터)이란 주제로 가을독서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다채롭게 준비했다. 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하는 ‘손 안 애서(愛書)’, 고인쇄 자료 전시, 동화일러스트 전시, 북아트전시, 추천도서 전시 및 무료대여, 영화감상, 책낭독회, 복화술인형극 등을 준비했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책과의 유쾌한 대화-작가와의 만남’이란 타이틀 아래 시인 손택수와 정호승(26일), 소설가 신경숙과 방현석(27일)이 참석해 관람객들과 직접 대화를 하게 된다. ‘감독과의 만남’으로 영화감독 윤제균과 강형철이 참석하는 토크쇼와 사인회도 마련했다. 26일에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의 사인회도 연다. 양성우 간행물윤리위원장은 23일 “일부 언론에서 작가와의 만남과 관련해 섭외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홍보에만 치중했다는 기사들이 나왔는데, 문인인 제가 직접 나서서 사과를 하고 원만하게 일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대형 출판사들은 깜짝 책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에서는 미국의 우수 어린이그림책을 소개하는 ‘미국 문학상 수상도서 및 우수도서전’을 11월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국도서관협회(ALA)에서 우수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칼데곳상’, 청소년 우수도서에 수여하는 ‘마이클 L 프린츠 상’, ‘미국만화가협회(NCS)에서 최우수 만화가에게 수여하는 ‘루벤스상’ 등을 수상한 작품 100여권을 전시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측은 “외국 양질의 도서들을 구입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내에 아직 번역 소개되지 않은 젠 브라이언트의 ‘단어의 강(원제:A River of Words)’과 국내에는 ‘진과 대니’로 번역된 제네 루엔 양의 ‘미국에서 태어난 중국인(원제:American Born Chinese)’ 등도 소개한다. 부대행사로 다양한 DVD도 상영한다. (02)3413-4757.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외수와 독서피서

    ‘청춘불패’, ‘괴물’, ‘칼’, ‘하악하악’…. 탁월한 상상력과 빼어난 언어 연금술로 잇달아 베스트셀러를 낸 소설가 이외수(63)씨. 한국갤럽 조사 결과 올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선정된 그를 만날 기회가 생겼다. 바로 마포구가 이외수씨를 비롯, 국내 유명 작가를 만나고 그들의 문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마포구는 18일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책과 문화체험을 연계한 ‘2009 마포 독서문화대학’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문화대학은 국내 유명 작가의 책을 읽고, 저자의 특강을 통해 독서 관련 지식을 얻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작가를 직접 찾아가 만남의 자리를 갖는 문학기행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 구는 다음 달 24일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을 방문해 집필활동 중인 이외수씨를 만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총 12회로 진행한다. 참가희망 구민은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보내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5명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송파어린이도서관 ‘국제인재 양성소’

    송파어린이도서관 ‘국제인재 양성소’

    송파구가 ‘꿈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선보인다. 송파구는 어린이 날을 앞둔 30일 국내 처음으로 세계지식정보 검색 시스템을 갖춘 송파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어·일어·중국어 동화 5500권 기존 잠실1동 주민센터 부지에 건립된 이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273㎡ 규모의 독립 건물로 해외 포털사이트까지 검색할 수 있는 세계지식정보 검색 시스템을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스토리텔링 수업이 가능한 외국도서 전용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우선 영어·프랑스어·일본어·중국어 동화책만 5500권에 달하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필리핀·베트남·몽골 등 다양한 외국어 동화책도 추가 비치할 예정이다. 또 영어동화구연은 물론 원어민 스토리텔링, 어린이 시 교실, 영화여행, 영어동화책 교실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서관의 주요 시설 역시 어린이들의 안전과 취향을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상 1, 2층의 대형 서가뿐 아니라 오목공간·다락방·잔디언덕 등 놀이공간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화장실과 소극장, 다목적실, 동아리방 등이 내방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도란도락쉼터와 포근한 안락의자가 마련된 휴식공간도 설치됐다. 도서관 옥상의 ‘하늘정원’은 야생화·덩굴식물 등을 식재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층의 바닥을 온돌로 마감하고, 손 끼임 방지장치를 설치하는 한편 친환경 건축마감재를 사용했다. 구는 지난 2003년부터 5년간 충북 제천시에서 ‘기적의 도서관’ 관장을 맡아 도서관 문화의 일대 혁신을 일으킨 최진봉 박사를 초대 관장으로 위촉했다. ●영어동화구연 등 프로그램 다채 도서관 운영은 ‘기적의 도서관’, ‘학교 희망의 작은 도서관’ 등 전국적으로 400여개의 도서관을 건립하며 독서문화정책을 지원해온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이사장 도정일)이 맡았다. 구 관계자는 “송파어린이도서관을 포함해 올해만 8곳의 도서관을 신설해 지난해까지만 해도 5곳에 불과했던 도서관이 13곳으로 늘어났다.”며 “오는 2012년까지 모두 27곳의 도서관을 확보해 책 읽는 도시, 꿈의 도서관 천국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어린이도서관 개관식에서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나무로 만든 곤충나라’, ‘수수깡으로 만든 세상’, ‘야생화 알아보기’ 등 자연생태 프로그램과 ‘세계 거장들의 장서표 전시회’, ‘원화 전시회’ 등 전시회, 인형극 ‘왕치와 소해와 개미’ 공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시골에 희망을 보냅니다”

    ‘시골 마을에 희망의 책을 보냅시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시골마을 도서관과 공부방에 책을 기증하는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이 전국 영풍문고 18개 매장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 농협, 웅진씽크빅 등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영풍문고는 매장을 찾아 책을 기증한 고객들에게 도서상품권(1000원)과 엽서를 선물했으며, 기증받은 책은 농·산·어촌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풍문고는 이날 고객들로부터 아동도서와 문학책, 예술지, 만화 등 3000여권을 기증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7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골마을 도서관과 공부방 등에 책을 모아 보내주는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서울신문·농협·영풍문고·웅진씽크빅과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7일부터 1개월간 진행됐던 ‘제1차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 때는 모두 5500권(행안부 2500권·농협 1000권·웅진씽크빅 2000권)의 책을 모아 강원도 화천군 옹달샘 도서관 등에 전달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동참해 애독서인 ‘강아지 똥’(저자 권정생) 등 30권을 기증했다. 또 지난해 12월8~26일에는 제2차 운동을 전개해 9000여권의 책을 모으기도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에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1·3·4호선) 등에 홍보하고 있다.”면서 “독서문화와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운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문학 펼쳐 위기를 접자”

    “인문학 펼쳐 위기를 접자”

    “사실 없는 역사는 공허하고, 해석 없는 역사는 의미가 없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독서아카데미 성황 숭례문 복원공사 현장 너머로 어둠이 짙게 깔리던 22일 오후 7시. 대한상공회의소 건물 지하 2층 공부방에 ‘최고경영자(CEO) 학생들’이 속속 모였다. 이제 막 창업을 한 새내기 사장에서 산수(傘壽·80세)를 넘긴 회장님이 어우러졌다. 광고기획사를 운영하는 여성도 보였고, 대기업 임원도 있었다. 일과에 지쳐 낯빛은 피곤했지만 노()철학자의 강의를 좇느라 눈빛은 더없이 빛났다. 이들은 상공회의소와 한우리 독서문화운동본부가 매주 수요일마다 여는 ‘CEO 독서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하는 CEO들이다. 수강생은 37명이다. 문학·역사·철학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문학 서적을 읽고 학자나 평론가들을 초청해 강의를 듣는다. 이날은 사회진보를 확신했던 역사학자 에드워드 카의 역작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대한민국학술원 박영식(75·전 교육부장관·광운대 석좌교수) 부회장이 강의했다. 박 교수는 카가 제시했던 역사를 보는 다양한 관점(사관·史觀)을 설명하며 ‘역사는 진보하는가.’라는 화두를 던졌다. 프랑스혁명 이전까지 풍미했던 영웅주의 역사관을 설명하며 “지금 우리 기업들도 CEO 1인의 역사만을 쓰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수강생들은 고민에 빠졌다. 분배를 놓고 양보 없는 싸움을 벌이는 노동자와 자본가의 계급투쟁으로 역사를 해석한 마르크스의 사적 유물론을 들으며 옛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역사·문학·철학 새 경영기법 접목 CEO들은 무엇보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라는 명제로 압축되는 해석주의 역사관에 사로잡혔다. 삼정회계법인 강성원 부회장은 “역사란 선택되고 해석된 역사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을 들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재해석되는 역사처럼 CEO의 의사결정과 기업활동도 사람과 시대에 따라 달리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 회사 인핑크를 운영하는 김현희 사장은 “인문서적을 읽고 토론하다 보니 우리 회사 제품이 시장에서 어떻게 해석될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대학시절 영문학을 전공한 신한카드 김종철 부사장은 “35년간 치열한 영업 현장에서 살아왔다.”면서 “이번 아카데미가 오랜 시절 잊고 지냈던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다.”고 기뻐했다. 현대오일뱅크 김성만 상무는“인문학이 주는 통찰력을 배워 경영에 접목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선생님 12명 곗돈 부어 유럽 도서관여행 떠난 까닭은?

    선생님 12명 곗돈 부어 유럽 도서관여행 떠난 까닭은?

    조선 중종 때 어득강이란 늙은 선비는 제발 서점을 허가해 책을 유통하게 해달라는 간곡한 상소를 올렸으나 소식이 없었다. 조선은 학문을 숭상해 집현전이나 규장각과 같은 왕실 소속 연구소나 도서관을 갖추고 있었지만, 서점이나 도서관과 같은 기관은 없어 개인이 책을 얻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였다.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어 직지심체요절을 찍은 나라가 그러했다. 우리나라의 서점과 도서관 문화가 척박한 현실의 역사적 바탕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유럽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지음, 우리교육 펴냄)는 책읽는 문화가 척박하고 도서관 시스템이 불충분한 우리 현실의 문제를 깊숙이 들여다보고, 독서문화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유럽의 도서관을 둘러본 유럽 기행기이자 견문기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의 주상태 중대부중 교사를 비롯한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서관이 가난한 아이든 부잣집 아이든, 공부를 잘하는 아이든 공부를 못하는 아이든, 친구에게 인기가 있든 없든 모두를 똑같이 보듬어 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도서관 업무를 자원한 사람들이다. 문제는 그렇게 5~6년을 쉴 새 없이 움직였지만 교육환경과 내용이 크게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럴싸하게 도서관이 꼴을 갖춰가자 아이들 어깨 위에 또 다른 짐을 올려놓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아이들에게 필독서를 수십 권, 수백 권씩 지정해 읽도록 강요하고, 독서·논술이란 이름으로 국내외 고전과 명작을 줄줄이 엮어 문제가 딸린 요약본을 억지로 삼키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곗돈을 부어 2008년 겨울방학에 유럽으로 12박14일의 여행을 떠났다. 철저하게 국내외 도서관 공부로 무장하고 말이다. 이들의 유럽 탐방은 공공도서관이 발달한 영국 국립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을 시작으로 프랑스 퐁피두 센터와 미테랑도서관·뷔퐁도서관, 이탈리아 성프란체스코 수도원 도서관과 로마도서관·서점을 거쳐, 인구대비 공공도서관이 가장 많다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후겐두벨 서점 등에서 끝난다. 그 짧은 시간에 참 많이도 보고 느꼈구나 싶다. 출국 전에 세미나를 가져 촘촘한 그물을 만들었던 덕분일 것이다. 이를테면 영국 국립도서관의 모태는 개인 수집가 한스 슬론이 소장품 8만 점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만들어졌다. 자메이카에서 의사로 활동한 그의 수집품은 올바른 방법으로만 수집된 것은 아니겠지만, ‘지식은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영국의 공공도서관은 한 달에 한 차례 동화구연이나 독서클럽 등의 다양한 행사도 연다.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해주는 것이다. 복합문화센터인 프랑스의 퐁피두센터는 무료로 개방돼 있다. 부랑자와도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국립도서관인 미테랑도서관은 연간 3.5유로의 회비를 받는다. 지은이들은 충남 안면도의 ‘배바우 도서관’이나 서울 서대문구의 ‘이진아 도서관’, 부산의 구립 금정도서관과 시립시민도서관, 일산의 마두도서관 등을 좋은 도서관으로 꼽는다. 문제는 이처럼 좋은 도서관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절대적으로 도서관의 숫자가 적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파리 시내에는 60개 남짓한 도서관이 있고, 독일은 걸어서 10~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영국은 상가나 주택가마다 도서관이 있다. 일본은 도쿄 시내에만 350개의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의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국내 도서관의 현실을 웅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의 공공도서관은 2일 현재 644여개에 불과하다. 부록으로 도서관과 관련한 책의 목록을 붙여놓았다. 1만 3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잠자던 뭉칫돈 깨어나, 수익찾아 꿈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밑에 생기는 것은 렌터카 업체의 보험 ‘꼼수’ 국회의원들 김연아 짝사랑 G20 정상부인 ‘패션 배틀’ 北 로켓 발사 주말이 D-데이? 한지혜 이태리서 뭐하나
  • ‘마포 독서문화 대학’ 새달 개강

     마포구는 다음달 2일부터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와 함께 서강동주민센터에서 ‘마포독서문화대학’을 운영한다. 앞으로 3개월간 진행되는 문화대학은 소설가 이문열씨가 문학기행을 담당하고, 유명 대학교수들이 와인,클래식,오케스트라 등 교양강좌를 맡는다. 총 12강으로 짜여진 마포독서문화대학은 강의마다 필독서를 정해 대학교수로부터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하는 등 책과 문화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의 후반에는 이문열씨의 작업실인 부악문원을 찾아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창조적 지성과 통찰력을 키우는 독서의 힘’이라는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문학과 삶의 가치 ▲생활속 와인이야기 ▲영웅만들기 ▲성과 사랑 ▲상상력과 창조적 사고 ▲오케스트라의 이해 ▲첫사랑의 매혹과 고통 ▲현대 미술은 어떻게 살고 있나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의 강의로 채워진다. 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로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거나 방문,이메일,팩스,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사설] 낯뜨거운 서울시민의 연간독서량

    서울시민 중 36.1%가 1년 내내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서울시가 지난해 주민 4만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반면 책을 한 권 이상 읽은 사람은 63.9%로 나타났다.10명 중 3명이 책과 담을 쌓고 있으니 대한민국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 시민의 교양과는 거리가 멀다. 무독서층 비율은 2년전 조사 때와 비슷하다고 하니 책을 멀리하는 것은 고착화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서울시민의 독서행태는 일반 국민들에 비해서도 훨씬 뒤진다. 문화부의 2007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는 성인 10명 중 2명이 1년동안 한 권의 책도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사방법이 다르기 때문이겠지만 서울시민들로선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시민들이 인터넷 강국답게 여가시간에 책(6%)보다 TV와 DVD시청(31.3%), 인터넷과 게임(14%) 등으로 소일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다. 하기야 2007년 통계청 조사에서 1인당 한달 순수도서구입비가 2500원으로 담배나 화장품구입비의 2분의1,3분의1밖에 되지 않으니 척박한 독서문화는 달리 할 말이 없다. 독서는 습관이다.2세들이 책을 가까이하도록 일선학교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 책읽는 재미를 붙이도록 해야 한다. 독서 인프라도 구축해야 한다. 도심의 자투리 땅을 활용, 책을 볼 수 있는 소공원을 조성하고 기존의 공원에도 독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서울시내 일선구청들도 이벤트성 위주의 문화행사가 아니라 독서교실을 운영, 주민들이 ‘만독’(晩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Metro] 서울시 ‘독서의 달’ 프로그램 마련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서울시내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3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지역 도서관들은 고(故) 박경리·이청준 작가 회고전을 비롯해 영화 상영, 책과 책 속 주인공 만들기, 그림책을 슬라이드로 제작하는 독서프로그램, 글쓰기와 책읽기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금천구립정보도서관은 19일과 26일 책 만들기를, 성북정보도서관은 27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글쓰기 교육특강을 갖는다.금호도서관과 성동구립도서관은 각각 6일과 7일에 컬러점토를 이용해 책 속 주인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또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은 5일 인형극 ‘땡그랑 할머니의 비밀이야기’를, 해공도서관(강동구)은 25일 ‘어르신과 함께 하는 웰빙국악’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지역 도서관의 위치와 행사 내용은 ‘서울시 도서관 길잡이’ 홈페이지(lib.seoul.go.kr)와 각 도서관의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여름휴가, 시원한 도서관 최고!

    노원구가 8월 한 달간 ‘도서관으로 떠나는 여름휴가’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어린이전용 도서관인 노원어린이도서관에선 8일 25개 자치구의 특색을 배우고 서울 지도를 꾸며보는 ‘책벌레들의 서울 점령기’와 9일 서울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보는 ‘꼬마 장금이’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오는 21일에는 학부모들을 위한 올바른 수학교육 특강 ‘배종수 삐에로 교수의 우리 엄마는 수학박사’가 마련된다. 또 2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선 연필동화 ‘을파소’에 삽입된 그림을 전시하는 ‘원화 전시회’가 진행된다.. 월계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8일까지 독서문화 특강이 열린다. 가족영화 ‘꿀벌 대소동’과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16일과 23일 상영된다.1층에선 18일까지 ‘원화 전시회’가,14∼24일엔 ‘북아트 전시회’가 열린다. 노원정보도서관은 9일 우리 전통복식 문양인 흉배로 예쁜 티셔츠를 만들어 보는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 행사를 연다. 금·토·일요일마다 가족·청소년 영화를 상영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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