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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산선 마무리하고 동쪽 지역 개발할 것”

    “신안산선 마무리하고 동쪽 지역 개발할 것”

    “더이상 서울 변방의 소외된 도시가 아닌 공동체가 살아 있는 당당한 금천 시대를 열겠습니다.” 유성훈(60)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8기엔 금천구를 어엿한 서남권 관문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이같이 표현했다. 유 후보는 “지난 4년간 주민들이 꿈꿔 온 숙원 사업이 하나하나 해결되고 있다”면서 “금천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교육·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비전과 경험을 가지고 성실히 사업을 추진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가 내세우는 공약의 첫머리엔 지역개발이 자리한다. 유 후보는 신안산선과 종합병원 등 민선 7기 추진했던 주요 현안의 조기 완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8기에서 중점 추진할 사업은 동서 균형발전이다. 독산동과 시흥동 등 동쪽 저층 주거지역은 서쪽보다 여전히 낙후된 상태다. 유 후보는 “구 주도로 동쪽지역의 도시와 주택 정비를 총괄할 대책 기구를 설립해 균형 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구민 모두가 편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약한 교육환경 개선 역시 유 후보의 주요 공약이다. 공교육 중심의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금빛학교 지원 확대 등 일반계 고교를 육성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공군부대 이전부지에 중학교를 신설하고 국제 외국어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금천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범구민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미래교육 역사문화도시 금천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천복지재단 설립 ▲1보건소 3보건지소 체계 및 공공보건 의료체계 구축 ▲골목경제지원센터 설립 ▲G밸리 연계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민선 8기에도 경제가 살아나고 구민의 삶이 변화하는 금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신안산선 개통·복합역사 개발·공군부대 이전 강력 추진

    신안산선 개통·복합역사 개발·공군부대 이전 강력 추진

    금천구는 1995년 구로구에서 분구될 당시 현재 G밸리로 불리는 구로공단의 배후도시로 설정되다 보니 생활SOC나 교통, 안전 등 도시 인프라가 많이 부족했다. 이에 금천구는 ▲금천구청 복합역사 개발 사업 ▲신안산선 개통 ▲대형 종합병원 설립 ▲공군부대 이전 등 ‘3+1’ 사업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삼고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22일 구에 따르면 현재 금천구청역 역사는 1981년 개설 이후 시설 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구는 역사 옆 폐저유조 부지에 행복주택 230가구를 공급하고, 현 역사 자리에 상업과 업무,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새로운 복합 역사를 건립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다만 2020년 5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했지만 사업성 결여로 유찰됐다. 이에 올해 안에 복합역사 추진 방식을 재결정하고 빠르면 내년에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광역철도는 경기도 안산과 시흥시에서 금천구를 거쳐 서울 도심으로 연결하는 광역 복선전철이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민자사업자로 결정돼 2019년 9월 착공했고, 2025년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지하철과 달리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금하로 594 일대에 조성될 대형종합병원과 관련해서는 부지 소유지인 부영그룹의 우정의료재단이 2017년 설립 허가를 받았다. 환경영향평가 등 남아 있는 평가들이 최종 마무리되면 2025년 준공 및 개원될 전망이다. 공군부대는 구의 한복판인 독산동 일대에 자리하고 있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다만 이전 부지 확보가 어려워 이전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공군부대 구민위원회’는 지난해 ‘부대 사용부지 규모 축소·존치 뒤 복합개발’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구는 향후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당 대안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 “문화·교육 SW 가득한 금천… 서울 서남권 미래 중심도시로 도약” [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문화·교육 SW 가득한 금천… 서울 서남권 미래 중심도시로 도약” [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금천에서 성장하고 배웠기 때문에 주민들의 어려움과 서러움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미래문화도시 비전을 선포하는 등 금천을 문화·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려 노력한 건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서울 금천구는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역사가 가장 짧은 편이다. 1963년 서울에 편입된 이후 1995년 구로구에서 분구됐다. 하지만 유래를 따져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구 청사가 자리한 시흥동 근방 호암산성은 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였고, 구 일대는 과거 시흥현의 중심지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민선 7기를 시작하며 교육·문화 여건을 확충하고 지역 역사를 되살려 금천을 서남권의 관문도시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한 까닭이다. 이를 위해 유 구청장은 임기 전반기에는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3+1 사업(금천구청 복합역사 개발 사업, 신안산선 개통, 대형 종합병원 설립, 공군부대 이전) 등 하드웨어에 집중했다면, 후반기에는 문화와 교육 등 소프트웨어 완비에 주력했다. 22일 유 구청장을 만나 미래문화도시 금천에 대한 복안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 봤다. -금천미래문화도시를 선포한 계기는. “금천은 여러 개발제한 규제에 묶이면서 ‘낙후된 도시’, ‘교육이 어려운 도시’라는 선입관이 강했다. 상대적으로 교육이나 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주민들이 일상에서 충분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거점 10분 내의 거리에 문화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관련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게 비전의 뼈대다. 그 결과 주민들이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금천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문화 분야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난해 11월 가산중학교 내에서 개관한 금천뮤지컬센터를 먼저 들 수 있다. 국내 최초의 뮤지컬 전문 교육 및 창작 공간이다.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성인도 대상으로 한다. 뮤지컬은 종합 예술이다. 연기뿐 아니라 대본, 연출, 진행, 무대장치 등 종합적인 예술 역량을 필요로 한다. 이에 금천뮤지컬센터는 연기와 보컬, 안무 등 배우 과정과 더불어 창작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뮤지컬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에 다니는 청소년들이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직접 준비해 공연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뿌듯하더라.” -그 외의 문화체육시설 확충 사례는.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인 서서울미술관이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금천구청역 앞 금나래중앙공원 부지에 연면적 7342㎡ 규모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남권에 처음 건립되는 공공 미술관이라 관내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문화 여건 확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금천문화예술인 커뮤니티 공간도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이다. 최근 개관한 금나래 문화체육센터, 독산 어르신 체육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책 읽는 도시를 위해 힘써 왔는데. “임기 초부터 ‘독서 경영’을 도정의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그 결과 ‘책 읽는 도시 금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정책을 펼쳐 왔다. 이에 1동 1도서관 사업을 완료하면서 관내에 총 15곳의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1호선 금천구청역과 독산역,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역사 내에는 스마트도서관도 설치했다. 향후 추진될 주요 사업은 금천 대표도서관 건립이다. 시흥동 기아차 시흥서비스센터 재개발 부지에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로 2027년쯤 마련된다.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문화 공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네 미용실을 책방으로 꾸민 ‘살롱책방’, ‘매일 20분 독서기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 교육 명문도시를 표방하는 점도 눈에 띈다. “문화와 더불어 금천의 가장 취약했던 분야는 교육 부문이었다. 이에 구청이 주도해서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교육청 등 5자가 서로 협력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설치한 게 금천형 진로진학지원센터다. 일단 지난해 6월 금천구청역 앞 M타워에 개관하고, 2023년 11월엔 독산동에 별도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언제나 진로진학 상시상담 체계’를 구축해 정식 채용된 입시사정관 출신 전문인력이 1대1 맞춤형 입시 상담을 하고 있다. 수시 및 정시 대비 대입설명회와 박람회 등도 개최했다. 또한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 못지 않게 아이들이 사회에서 무슨 역할을 할 것인가를 제시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아이들 적성검사도 무료로 제공하고, 자녀 지도와 학습 동기 향상 등을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도 계속 열고 있다. 학부모 교육을 받은 구민 중 한 분은 울먹이면서 “내가 아이를 잘 몰랐다. 앞으로는 대화를 많이 하겠다”고 이야기하더라. 수시 모집에서 핵심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지원을 위해 관내 4개 인문계고에 매년 1억원씩 ‘금빛학교 지원’을 하는 것도 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된 교육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금천사이언스큐브는 금천 과학 교육의 중추다. 스마트스페이스, 3D교육실, 미디어랩 등의 공간에서 초등학생 미래과학교실, 청소년 드론교실, 청소년 4차산업진로체험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과학교실은 지난해에만 대면·비대면으로 900여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얼마 전에 뵌 학부모 한 분은 “강남에서도 못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고맙다”고 인사하더라. 올해 9월엔 첨단기술 중심의 주민 참여형 금천과학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이서 과학기술을 쉽게 접하고 일상적 문화로 과학기술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남은 임기 동안의 목표는. “얼마 전 펴낸 저서 ‘서남권 관문도시로의 도약 파일럿시티 금천’에서의 ‘파일럿’은 ‘표시등’을 뜻하는 용어 ‘파일럿 램프’에서 따왔다. 경제뿐 아니라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도 정책을 표시하는 선도 도시로 금천을 만들겠다는 게 제 포부다. 자존감이 높으면서도 공동체가 살아 있는 미래문화도시로 금천이 도약하는 과정을 완료하고 싶다는 게 목표다.”
  • [자치광장] 문화도시로 가는 길, 금천형 거버넌스/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자치광장] 문화도시로 가는 길, 금천형 거버넌스/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문화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되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고유한 특성이 반영되며, 그 자체로 역사가 돼 왔다. 문화를 뜻하는 ‘culture’가 ‘경작’, ‘재배’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화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의 핵심은 거버넌스다. 금천구는 지역예술단체의 자생력을 기르고, 금천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함께 고민하며 지역문화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나아가 도시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 금천문화예술 거버넌스위원회를 출범했다. 문화예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한 셈이다. 우리 구는 문화 거버넌스 구축에 있어 크게 세 가지에 방점을 두었다. 첫째, ‘네트워크’다. 흩어져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고 연대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금천 문화예술 거버넌스의 원활한 소통체계를 정립하고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정기회의와 분과별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하는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범위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둘째, ‘지역 특화형’이다. 지역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잘 아는 당사자인 주민이 직접 금천의 문화예술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코자 한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첫 프로젝트는 금천의 대표 축제인 ‘금천 하모니축제’다. 축제 기획 아카데미를 개설해 기획, 홍보, 운영 등의 교육을 진행한 뒤 축제기획단 ‘하모니어스’를 구성해 축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진정한 금천구의 축제로 거듭난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간’이다. 주민들과 지역예술단체가 금천 맞춤형 문화사업을 마음껏 기획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올 8월 ‘금천문화예술인 커뮤니티 공간’이 준공될 예정이며 독산동 서남권 시민청 역시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지난 2020년 우리 구는 문화로 균형 있는 삶, 함께 사는 삶, 풍요로운 삶을 목표로 금천미래문화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서 깊은 역사문화도시의 뿌리를 살리고,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반영한 금천만의 내실 있는 문화를 위해서다. 문화는 지역의 가치이자 정체성이다. 금천에 사는 이유 중 하나가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 지금 금천구는 과거의 역사를 살리고 구민과 함께 미래의 역사를 쌓으며 ‘문화로 행복한 도시, 금천’을 향해 도약 중이다.
  • 붕괴 우려 빌라 지지대 보강 작업

    붕괴 우려 빌라 지지대 보강 작업

    25일 오전 베란다가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에서 관계자들이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지지대를 세우고 있다. 지난 24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4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빌라가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빌라의 발코니는 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붕괴가 우려되는 모습이었으며 창틀과 유리창도 파손돼 있었다. 소방당국은 해당 빌라 주민 12명과 옆 빌라 주민 21명 총 33명을 대피시켰고 인근 호텔과 친척집 등에서 임시 거주하도록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 금천구서 빌라 발코니 붕괴 조짐…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금천구서 빌라 발코니 붕괴 조짐…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 발코니가 붕괴 조짐을 보여 소방당국이 안전 점검에 나섰다. 24일 오후 5시 34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빌라가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빌라의 발코니는 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붕괴가 우려되는 모습이었으며 창틀과 유리창도 파손된 모습이었다. 소방당국은 해당 빌라 주민 12명과 옆 빌라 주민 21명 총 33명을 대피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는 잠옷 차림의 놀란 인근 주민들 십여명이 모여들었고 과거부터 이 건물이 위태로웠다고 증언했다. 한국전력은 화재 등 추가 사고를 우려해 해당 빌라 6세대의 전력을 차단했다. 소방 관계자는 “내일 오전 발코니를 철거할 예정”이며 “안전 점검이 끝난 뒤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주민들을 복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속보]금천구서 빌라 발코니 붕괴 조짐…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속보]금천구서 빌라 발코니 붕괴 조짐…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 발코니가 붕괴 조짐을 보여 주민들이 대피했다. 24일 오후 5시 34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빌라가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빌라의 발코니는 아래로 크게 기울어져 붕괴가 우려되는 모습이었으며 창틀과 유리창도 파손된 모습이었다. 소방당국은 빌라 주민과 옆 빌라 주민 10여명을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월세 60만원 올랐어요”…갈 곳 없는 월세난민

    “월세 60만원 올랐어요”…갈 곳 없는 월세난민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70만원(2020년 9월, 9층)→ 1억 5000만원에 192만원(2021년 7월, 14층)→ 1억 5000만원에 230만원(2021년 12월, 5층)’ 서울 마포구 아현동 ‘대장주’로 꼽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의 1년간 월세(전용 59㎡ 기준) 추이다. 보증금은 1년여 만에 5000만원 올랐는데 월세는 그사이 60만원 치솟았다. 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며 정부가 2020년 7월 내놓은 임대차법 시행 이후 되레 굳어진 ‘월세의 대세화’와 월세의 가파른 상승을 보여 주는 일례다. 금천구 A아파트에 4억원 전세로 사는 두 딸의 아빠 김지훈(44)씨 사정으로 본 서민들의 고민도 비슷하다. 그는 독산동중앙하이츠빌(전용 84㎡) 월세로 옮길지 고민 중이다. 집주인은 전세보증금을 2억원 올려 달라 하는데, 빚이 있어 대출도 어렵다. 2금융권에서 빌린다 해도 기존 전세대출(1억원) 이자 35만원에 새 대출까지 얹은 월 120만원 이자를 감당할 수도 없다. 독산동중앙하이츠빌은 지난해 2월 ‘보증금 1억원, 월세 8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지금은 ‘3억원에 120만원’으로 올랐다. 김씨는 “1년 만에 주변 월세가 40만~60만원 올랐다. 전세살이는 사치가 됐고, 평생 월세살이가 됐는데 너무 올라 월세도 갈 데가 없다”며 “정부가 적극 월세를 권장하더니 집값, 전셋값에 이제 월세까지 올려 놓고 어디로 가라는 건가”라며 한탄했다.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월세(월세·준월세·준전세) 거래량은 6만 7325건으로, 2011년 관련 통계를 공개한 이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월세 거래량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전·월세를 합친 전체 서울 아파트 임대차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만 따져 봐도 역대 최대이긴 마찬가지다. 이 비중은 2011년 18%대로 시작해 2019년 28%였으나 지난해 37%로 가장 많았다. 월세가 늘며 가격도 올랐다. ‘월세난민’ 속출로 세입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2021년 11월 기준 124만 1000원이었다. 전년 동기(112만 2000원) 대비 10.6% 상승했다. 월세 비중이 확대되고, 동시에 월세까지 오르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올랐는데 오히려 대출은 어려워지고 금리도 인상되면서 월세로 돌아설 수밖에 없는 이들이 늘어서다. 임대차법 여파도 크다. 세입자가 계약갱신 청구권을 사용하도록 해 4년까지 임대를 줘야 하는 데다가 임대료 인상을 5%로 제한해 수익성이 낮아진 집주인들이 매달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고가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월세 받아 종부세를 내자는 임대인이 늘어 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때문에 정부가 최근 임대료를 이전 계약 대비 5% 이내로 올리면 실거주 1년을 인정해 주는 ‘상생임대인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지만 1년 단기 혜택인 데다 당장 눈앞의 현금을 포기할 임대인이 적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논란이 계속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올 전세 계약갱신 시점을 전후로 급등한 전세금에 월세가 연달아 폭등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전시] ‘크리스마스 맞이’ 가볼 만한 추천 전시

    [전시] ‘크리스마스 맞이’ 가볼 만한 추천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 장영아 작가의 개인전 ‘지나간 날의 흔적들’이 오는 31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연말 조용히 상념에 잠길 수 있는 전시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장 작가는 비, 그리움, 창, 벽, 낙엽 등 소재로 지나간 날 속의 순간순간의 감정들을 표현했다. 전시는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간의 그리움, 슬픔, 바람, 비, 벽, 창 기억 저편에 있는 것을 함축해 보여준다. 노준 작가의 개인전 ’인 비트윈 소프트 하우스(in Between_soft house)‘가 내년 1월 8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비트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동물을 의인화해 저만의 캐릭터를 탄생시킨 노 작가는 이번에는 이들을 위한 집을 지었다. 작가는 문득 “나는 집이 있는데, 얘들은 저만의 집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작업을 시작했다. 인간의 모습을 한 동물 캐릭터에 인간의 제스처와 마음까지 담아 추운 겨울 따뜻한 교감을 전한다. 2021 지역기반 프로젝트로 마련된 최선 작가의 ‘독산 회화’가 내년 3월 12일까지 서울시 금천구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에서 열린다. 작가는 금천구 근방의 버려지고 방치된 폐기물을 수집해 설치 작품을 만들고 독산동 일대에서 가시화되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해 사유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산동을 주제로 제작한 3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각 작품의 형식과 재료는 상이하지만 모두 ‘사람’을 향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기가 필요한 시기에 주변을 돌아보고 소외 된 것들에 대해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민 작가의 개인전 ‘리슨 투 더 사일런스(Listen to the silence)’가 내년 2월 8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임 작가의 작품의 핵심은 창 너머로 보이는 작은 움직임, 고요함의 소리에 있다. 하나의 프레임 속에서 시공간을 어떻게 결합할 것인가, 그 결합을 통해 어떤 현상이 일어날 것인가. 이러한 작가적 관심과 고민에서 출발한 작업은 사진과 영상이 접목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냈다.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프로젝트 전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 art x science)‘가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신생태계에서 미래 인류는 어떻게 환경과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일반 관람객들이 쉽게 다가와 즐길 수 있는 전시는 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인류의 삶을 재미있는 놀이터 형식으로 구성됐다. 김동길 작가의 개인전 ’바다 담은 붓길‘이 오는 26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갤러리 아미디 아현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방황하는 시기에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선 연습을 포기하려 바다를 찾았다. 그리고 눈 앞엔 끊임없이 반복하며 ‘파도’라는 ‘선’을 긋는 바다가 보였다. 작가에게 바다는 선배이자 동지였다. 작가는 붓질에 조금이라도 바다를 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을 완성했고, ’바다 담은 붓길‘로 작품을 선보인다.게티이미지 사진전 ‘세상을 연결하다’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25년간 인류의 기록을 이미지와 영상으로 보관해 온 게티이미지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소개한다. 세대와 성별, 국적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사진들을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중 작가 초대전 ’빛의 노래’가 내년 2월 19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흰물결 갤러리에서 열린다. ‘빛의 화가’로 불리는 김 작가는 화려한 색채와 독창적 추상회화로 유럽의 저명 평론가들로부터 샤갈, 피카소, 로스코에 견줄 화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초대전은 좀처럼 실제로 만나기 어려웠던 1960년대 그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의 60여 년 예술혼과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 걸맞는 나눔 전시 ‘동심’이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젊은인사에서 열린다. 작가는 그림으로, 전시장은 공간으로, 관람객은 관심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전시가 기획됐다. 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자선전시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작가별 지정된 기부처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아담 핸들러 작가의 ‘LOVE AT FIRST SIGHT : GHOST STRIKES SEOUL!’이 내년 1월 28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열린다. 미국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아담 핸들러는 ‘고스트 시리즈’와 ‘여자 아이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귀엽고 재치 있게 표현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연작 중 가장 잘 알려진 ‘고스트 납치(Ghost Abduction)’ 시리즈의 캔버스 및 종이 회화 페인팅 작품 신작 총 33점이 전시된다. 더 많은 전시 소식과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전시장 운영 상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방문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텃밭 가득한 안양천… 도시농부 키우는 금천

    텃밭 가득한 안양천… 도시농부 키우는 금천

    “선도적으로 친환경 도시농업을 추진한 성과 인정받아 기쁩니다.”(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금천구는 서울시 ‘2021년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자치구별 도시농업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도시텃밭 조성·관리, 도시농업 예산확보·집행, 도시농업행사 추진, 지원센터 운영과 안전성 검사 등이었다. 금천구는 서울의 다른 기초자치단체보다 농지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안양천변이 있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했다. 지난 4월 안양천 독산동 719-5 부근에 약 3000㎡ 규모의 도시농업 체험장을 신규 조성했다. 텃밭 구획당 10㎡ 규모로 총 250구획을 주민 250명에게 분양하고, 일부 구간은 어린이 생태 교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수목·초화 식재 등 경관 조성 위주였던 안양천변에 주민이 직접 경작할 수 있는 분양형 텃밭을 조성해 생활 속 도시농업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신흥초 등 14곳에 1381㎡ 규모의 서울형 텃밭을 새롭게 만들었다. 조성된 텃밭에는 서울형 도시텃밭 관리사가 찾아가 병해충 예방과 처방 등 사후관리를 해준다. 유 구청장은 “친환경 도시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쾌적한 도심 속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죽여버릴까” 20대 여성이 길에서 모르는 여성 ‘묻지마 폭행’

    “죽여버릴까” 20대 여성이 길에서 모르는 여성 ‘묻지마 폭행’

    경찰,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길거리에서 마주 오던 20대 여성 B씨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머리를 때린 뒤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죽여버릴까”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위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했고 주변을 수색한 끝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가산중 빈 교실, 뮤지컬 센터로… ‘미래 뮤지컬스타’ 키우는 금천

    가산중 빈 교실, 뮤지컬 센터로… ‘미래 뮤지컬스타’ 키우는 금천

    기초지자체 최초 뮤지컬 특화시설 조성학생 수 감소로 생긴 남는 교실 ‘재단장’유 구청장 “주민 위한 사업 충실히 실행”“저에게 뮤지컬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냐고 묻는 사람이 많은데, 아이들도 편하게 와서 쉽게 뮤지컬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정말 좋습니다.” (뮤지컬배우 김소현)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최초 뮤지컬 특화 전문 시설인 금천뮤지컬센터가 지난 19일 독산동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전체 면적 1614㎡의 지상 4층 규모로 공연장, 연습실, 강의실, 창작 공간 등을 갖춘 뮤지컬 특화시설이다. 특히 3~4층에 있는 197석 규모의 금천예술극장은 앞으로 다양한 공연으로 주민과 만날 예정이다. 센터의 특이점은 학교와 딱 붙어 있다는 것이다. 가산중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생긴 빈 교실 일부를 재단장해 만든 만큼 자연스럽게 교육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일상에서 충분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뮤지컬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뮤지컬은 춤, 노래, 연기가 모두 필요한 데다 연출, 무대, 음향 등 요즘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종합예술인만큼 문화예술교육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엘리자벳’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씨가 참석해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 등으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유 구청장은 김씨에게 “학생들이 이 공간에서 창작 뮤지컬을 기획하고 있는데 언젠가 한 번 학생들 지도를 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김씨는 “기회가 된다면 돕고 싶다”고 흔쾌히 응답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센터는 이날 개관했지만, 이미 지난 7월부터 부분 운영을 시작, 주민과 만나고 있다. 8월에는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을 초청해 주민 대상 특별강연을 진행했고, 지난달에는 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아시테지)와 함께 교사 워크숍을 열었다. 또 센터는 청소년 눈높이에서 뮤지컬을 제작하고 발표할 수 있는 창작기반 중점 교육인 ‘텐바이텐’, 뮤지컬을 매개로 청소년과 청년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뮤인드 맵’, 전문 예술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는 ‘뮤지컬 특화 학교연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금천미래문화도시 비전 선포 후 지역 주민의 풍요로운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추진 과제별 사업을 충실히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음악과 연기와 춤이 어우러진 금천뮤지컬센터가 ‘문화도시 금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전통시장서 잇단 집단감염…서울시 “연말까지 특별방역”

    전통시장서 잇단 집단감염…서울시 “연말까지 특별방역”

    전통시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하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드나드는 사람이 많아 정확한 출입정보 확인이 어렵고 상인들끼리 식사를 같이 하거나 휴게실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등 교류가 잦기 때문이다. 또 전통시장 특성상 종사자들이 배달이나 물건구매를 위해 인근시장을 방문하는 경우도 많아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에는 352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5만 7000여개 점포에 약 11만명의 상인들이 종사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서울 7개 전통시장에서 총 67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락시장, 신중부시장 등 도심권에 위치한 중대형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지역전파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강도 높은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먼저 서울시내 전통시장 중 점포가 100개 이상인 중대형시장 108곳에 전화 한통으로 출입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을 일괄 도입한다. 해당 시장의 1일 평균 방문객은 65만 5000여 명에 달한다. 안심콜은 상인과 소비자들이 전통시장 출입시 시장별 고유 번호(080-XXX-XXXX)로 전화를 걸면 출입 시간과 전화번호 정보가 별도 전산 서버에 저장되고, 4주 후에는 정보가 자동 삭제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정보 파악이 어려웠던 노점상, 이동상인, 단기종사자, 외국인·배달노동자 등에 대한 신속한 조사가 가능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도움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랜 시간 점포를 비울 수 없어 검사를 미뤘던 상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는 과거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방문객이 많은 도심권 시장 등 40곳에 시점적으로 설치한다. 숭례문수입상가, 광장시장, 방산시장, 동대문시장, 마장동 우시장, 독산동 우시장 등이다. 운영시간도 시장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한다. 예컨대 일반 시장에서는 손님방문이 많지 않은 시간대 ‘출근길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심야 영업시장에서는 심야영업이 끝난 후 ‘퇴근길 선별 검사소’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영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살리고 방문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안심콜 도입,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예방과 확산방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헤어진 여친 살해한 40대 남성…양평 야산서 숨진 채 발견

    헤어진 여친 살해한 40대 남성…양평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서울의 호텔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용의자인 40대 남성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쯤 금천구 독산동 한 모텔에서 30대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모텔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12일 오후 10시 30분쯤 이 여성과 함께 모텔에 들어간 남성 A(40)씨를 특정했다. A씨는 13일 오전 10시쯤 경기 양평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독산동 모텔에서 여성을 살해한 뒤 13일 오전 4시쯤 홀로 모텔을 빠져나와 자신의 차를 몰고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약 1년간 교제하다 최근 헤어진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살해 동기를 조사하고 피해자 시신은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건은 피의자의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 금천 독산동~마포 상암동 10분에 주파… 30여분 단축

    금천 독산동~마포 상암동 10분에 주파… 30여분 단축

    5년 6개월 만에 10.33㎞ 지하도 완공2주간 무료… 15일부터 이용료 2500원 월드컵대교는 하루 평균 8만대 이용성산대교 차량 분산, 정체 해소 도움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서부간선의 지하도로가 개통한 1일 독산동 서부간선지하도로 톨게이트 입구에 새로운 지하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들이 밀려들었다. 정체를 뚫고 진입한 지하 80m 왕복 4차로의 새 도로는 차들로 붐볐지만, ‘지하 세계’는 지상과 달리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안양천변을 따라 놓인 서부간선도로는 평소 하루 최대 12만대에 이르는 차량이 오가 만성 차량정체로 악명높은 곳이지만, 5년 6개월 만에 완공된 지하 터널에선 막힘 없이 시속 60~70㎞로 총 10.33㎞를 달릴 수 있었다. 지하도로의 끝은 이날 동시에 개통된 한강의 31번째 교량 월드컵대로로 이어졌다. 요금소는 따로 보이지 않았다. 주행 중 차량번호가 인식돼 정차 없이 통행료가 자동으로 부과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로 건설된 유료 도로로 개통 후 2주간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유료(2500원)로 전환된다. 오후 12시 15분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마포구 상암동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2시 25분. 딱 10분 걸렸다.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30여분을 줄여 준 것이다.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을 번 듯해 든든했다. 서울시는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실제로 약 5만대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까지 30분 소요됐던 통행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된다. 또 월드컵대교엔 하루 평균 8만대 이상이 오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 또한 인근 성산대교 교통량을 하루 평균 약 15만대에서 12만대로 감소시켜 주변 차량 정체를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9일 막바지 개통 준비 사항을 점검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거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또 배달기사 사망 사고…SUV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아

    또 배달기사 사망 사고…SUV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아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2분 금천구 독산동 편도 5차선 도로에서 말미사거리 방향으로 가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또다른 소형 SUV 차량과 택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60대 남성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대형 배달 플랫폼 소속이 아닌 지역 배달전문업체 소속 기사로, 당시 음식을 배달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모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가해 차량 운전자인 50대 남성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나 “순간적으로 멍한 상태에서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서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신호를 기다리던 중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고인은 코로나19로 다니던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약 5개월 전부터 배달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월드컵대교·서부간선지하도로 동시 개통 축하”

    다음달 1일 정오를 기해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동시 개통한다. 개통을 앞두고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월드컵대교는 한강을 가로질러 마포구 상암동에서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고,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안양천을 따라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금천구 독산동 구간을 잇는다. ‘2002 월드컵 개최’를 상징화한 월드컵대교(총사업비 4050억 원)는 총 길이 1.98㎞의 왕복 6차로 사장교에 해당하며 2010년 3월 착공해 올 8월에 본선과 일부 연결로를 준공함으로써 9월 1일 본선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안양천 횡단 남단연결로 등은 2022년 12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왕복 4차로의 소형차 전용도로인 서부간선지하도로(연장 10.33㎞)는 2016년 3월 착공해 올 8월 준공까지 총 5200억 원이 투자된 민간투자사업으로, 1회 통행료 2500원(소형차 기준)의 유료도로로 운영되나 개통일부터 2주간(9월 14일까지)은 시범운영기간으로 정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서부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의 일환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이번 개통을 통해 마포, 구로, 금천, 영등포구 등 서부지역의 고질적 교통난 해소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공사의 착공부터 준공까지 함께 해 온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성흠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1)은 오랜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한 지역주민과 서울 시민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성 위원장은 “월드컵대교는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1등급 교량으로 건설했고, 서부간선지하도로는 화재 등 만일의 사고나 비상상황에 대비해 피난시설과 방재시설을 1등급 이상 수준으로 설치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서부간선지하도로 상부의 친환경 공간조성 사업도 시의회가 앞장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 [포토] 개통 앞둔 월드컵대교·서부간선지하도로

    [포토] 개통 앞둔 월드컵대교·서부간선지하도로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구 독산동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를 지하로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한강의 31번째 다리인 월드컵대교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합뉴스
  • ‘BTS 뮤비’로 뜬 월드컵대교·서부간선지하도로 9월 1일 개통

    ‘BTS 뮤비’로 뜬 월드컵대교·서부간선지하도로 9월 1일 개통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화제가 된 한강의 31번째 교량 ‘월드컵대교’가 다음달 1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증산로와 영등포구 양평동 서부간선도로를 잇는 ‘월드컵대교’가 다음달 1일 정오에 개통된다고 29일 밝혔다.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구 독산동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를 지하로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도 같은날 개통된다. ‘월드컵대교’는 연장 1980m, 너비 31.4m의 왕복 6차로 교량이다.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를 직접 연결한다. 이름은 ‘2002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시는 하루 평균 8만대 이상이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인근 성산대교 교통량이 일평균 15만대에서 12만대로 약 21% 감소해 주변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적인 케이팝(K-POP) 대표 아이돌이자 서울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지난 7월 월드컵대교를 배경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최장(9주) 1위를 기록한 ‘버터(Butter)’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이 뮤직비디오는 미국 인기 TV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방영됐으며, 유튜브에서 한 달 동안 조회수 1500만 가까이 기록되는 등 관심을 받았다.서부간선지하도로는 1989년 안양천변을 따라 놓인 서부간선도로의 지하 80m에 총연장 10.33㎞, 왕복 4차로로 건설됐다. 2016년 3월 첫 삽을 뜬 지 5년 6개월 만의 완공이다. 시는 최고 제한속도 80km/h인 지하도로 개통으로 하루 약 5만대의 교통량을 분산해 출퇴근 시간대 통행 시간이 종전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유료 도로로 요금은 2500원이다. 운영사인 서서울도시고속도로㈜는 개통 후 2주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9월 15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주행 중 차량번호가 인식돼 정차 없이 통행료가 자동으로 부과되는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이 도입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거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서 빌라 10개 중 8개 ‘깡통주택’… 확정일자에 보증보험 ‘안심주택’

    강서 빌라 10개 중 8개 ‘깡통주택’… 확정일자에 보증보험 ‘안심주택’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 청구권제, 전월세 신고제를 골자로 한 ‘임대차보호 3법’ 이후 전세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고도 늘고 있다. 특히 집값보다 대출금과 전세 보증금이 더 많은 ‘깡통주택’ 탓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고 금액도 커지고 있다. 2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은 지난달 259건에 554억원으로 금액과 건수 모두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 들어 7월까지 사고 금액은 3066억원으로, 지난해 7월까지의 2957억원보다 109억원이 더 많다. 이에 따라 HUG가 세입자에게 공적 재원으로 집주인 대신 갚아 주는 대위변제 금액도 7월 472억원을 기록하는 등 올 들어 7월까지 2611억원에 이른다. 2013년 9월 출시된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은 공공 보증기관인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민간 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에서 취급한다.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이들 기관이 가입자(세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대위변제)하고 나중에 구상권을 행사해 집주인에게 받는 형태다. 이 상품의 사고액은 HUG가 집계를 시작한 2015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대체용 주거 상품인 빌라(다세대·연립)에서 깡통주택이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지어진 서울 신축 빌라의 상반기 전세 거래 2752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26.9%(739건)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 9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셋값이 매매 가격과 같거나 더 높은 경우도 19.8%(544건)에 달했다. 이는 전세를 끼고 빌라 등을 사는 ‘갭 투자’가 많다는 의미다. 문제는 집값이 하락하거나 집주인에게 문제가 생겨 경매 시장에 나오면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어 세입자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점이다. 깡통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서구였다. 전세 351건 가운데 290건(82.6%)이 전세가율 90%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곡동은 252건으로, 강서구 깡통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화곡동은 인근 목동, 마곡동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데다 서울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서울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 수요가 많은 동네다. 이어 도봉구는 빌라 전세 40건 중 전세가율 90%를 넘는 전세가 22건(55%)에 달했다. 금천구는 121건 중 62건으로, 깡통주택 비율이 51.2%에 달했다. 독산동과 시흥동에 들어선 신축 빌라를 중심으로 깡통주택이 많았다. 은평구는 134건 중 57건(42.5%)이 깡통주택으로 조사됐다. 깡통 주택 세입자 대다수는 신혼부부이거나 사회초년생이다. 깡통전세 피해를 막으려면 잔금을 치르고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 두면 주택이 경매에 들어 갈 경우 먼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도 좋다. 집주인 동의 없이도 가입할 수 있다. 다방 관계자는 “매매가와 전세금이 비슷한 수준이라면 임대차 계약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좋다”면서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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