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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주거·사망 여부·의료기관 미이용까지 확인… 고독사 위기 사전 포착”

    정부 “주거·사망 여부·의료기관 미이용까지 확인… 고독사 위기 사전 포착”

    폐업한 모텔에 거주하던 70대 노인이 고독사한 사실을 모른 채 복지급여를 2년 넘도록 지급해 온 것이 알려지자 정부가 후속대책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제주도 ‘70대 고독사’사건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취약 1인가구 등 고위험가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에 대한 사후관리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사망 여부에 대한 철저한 확인을 거쳐 망자 명의로 복지급여를 장기간 송금하는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현장조사 시 조사가 어려운 경우에도 실제 주거여부·사망 여부를 최종확인 후 복지급여 보장을 결정하고, 그 결과를 기초연금 등 관련 사회보장급여와 연계해 사후관리에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자료연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일정 기간 의료기관 미이용 시 집중확인 조사 대상에 추가해 이상징후를 조기 포착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독사 위기를 사전포착해 관리하기 위한 ‘고독사 예방 보완대책’을 연중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시는 70대 노인 김모씨가 폐업한 모텔에 거주하다 고독사한 사실을 모른 채 복지급여를 2년 반이나 송금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모씨 계좌로 최근까지 1인가구 기준 생계급여 37만 8000원과 기초연금 33만 4000원 등 매달 71만 2000원이 입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확인 결과, 주택조사 거주확인, 코로나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한 현장조사, 고독사 조사 등 수차례 방문했으나 거주확인이 안 되어 연락처를 남겼다. 하지만 정작 김씨가 객실 화장실에서 숨져 백골상태에 있는 것을 지난 12일 업주 지인이 청소하다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사망한 김씨는 2021년 상반기 폐업 후 방치된 모텔에서 생활했으며, 같은 해 하반기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 김씨 계좌의 돈을 다른 사람이 인출하거나 사용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경남도 안전망 구축 연구 착수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경남도 안전망 구축 연구 착수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늘어나는 고독사를 막고자 경남도가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경남도는 (재)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과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상남도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 연구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정책개발을 목표로 올해 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하는 연구과제다. 사회적 고립으로 매년 증가하는 고독사 예방안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연구는 고독사 발생률이 가장 높은 중장년층(40~64세) 1인 가구에 초점을 두고 한다. ▲고독사 관련 현황·실태 ▲국내·외 정책 사례 ▲관련 법률·조례·지침 등 분석과 도내 중장년층 1인 가구·고독사 위험군, 고독사 업무 담당 공무원·기관종사자 대상으로 설문·질적조사도 진행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도내 고독사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도민 욕구 분석을 통해 고독사 관련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1인 가구는 2022년 기준 전체가구(139만 2608가구)의 33.7%(46만 8772가구)다. 이 중 41.7%(19만 5809가구)는 중장년층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를 보면 2021년 기준 경남도 고독사 발생 현황은 총 203명으로 ▲30대 이하 4명 ▲40~60대 159명 ▲70대 이상 40명이었다. 고독사한 중장년 159명 중 143명(89.9%)은 남성이었다. 도는 ‘고독사 예방 반려로봇 지원’, ‘일상돌봄 지원’ 등 고독사 예방사업을 망라한 ‘2024년도 경상남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1월에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보건복지부와 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부확인과 생활환경·행태 개선, 공동체 공간·사회적 관계망 형성프로그램, 유품정리 등이 관리체계에 포함된다.
  • 70대 노인 ‘고독사’ 모른 채… 제주시, 복지급여 2년 넘게 입금했다

    70대 노인 ‘고독사’ 모른 채… 제주시, 복지급여 2년 넘게 입금했다

    폐업한 여관에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사망(본지 4월 19일 온라인 보도)한 가운데 제주시가 2년여동안 생계비와 기초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폐업한 모텔 건물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지 2년 반 만에 발견된 김모(70)씨 계좌로 최근까지 1인가구 기준 생계급여 37만 8000원과 기초연금 33만 4000원 등 매달 71만 2000원이 입금됐다. 다만 거주 확인이 안돼 주거급여는 2022년부터 중지됐다. 경찰은 김씨의 사망 시기를 2021년 하반기쯤으로 추정하고 있어 최소 2년 넘게 복지급여가 입금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는 상·하반기 2차례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현장·면담 조사를 벌여 공적급여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김씨는 홀로 사는 데다 고령에 거동도 불편해 고독사 위험이 높았지만 2020년 기초생활 수급자 신청을 해 선정되는 과정에서 ‘고독사 위험 대상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는 김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복지 안전망을 통해 위험 신호가 감지됐고 폐업한 모텔을 여러차례 방문했으나 김씨의 죽음을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은 2021년 하반기부터 김씨 계좌의 돈을 다른 사람이 인출하거나 사용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씨는 가정을 꾸리지 않아 배우자나 자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형제와는 연락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초생활수급자(주거·생계·의료급여 대상) 중 1인 가구 1만 1077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4일까지 각 가정을 현장 방문해 거주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며 “특히 홀로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이나 질환을 앓고 있는 세대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점검하고 안부 확인, 생활 실태 점검 등을 지속해 벌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업주의 지인이 건물을 청소하던 중 객실 화장실에서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백골화된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DNA) 검사를 진행한다. 약 2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 2년 넘도록… 기초수급자 70대 노인 ‘고독사’ 아무도 몰랐다

    2년 넘도록… 기초수급자 70대 노인 ‘고독사’ 아무도 몰랐다

    홀로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했던 70대 김모(남) 노인이 숨진 지 2년 여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19일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쯤 제주시 용담1동의 폐업한 모텔 건물의 객실 화장실에서 김 씨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 시신이 발견돼 119에 신고 접수됐다. 경찰과 제주시에 따르면 “업주가 임시로 거주하는 지인에게 청소를 부탁해 청소하다가 백골을 발견해 119신고가 접수됐다”며 “가족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제적등본을 떼 형제를 수소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부검 결과 무릎이 좋지 않은 것으로 봐서 이 모텔에 거주했던 거동이 불편했던 노인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사망 시기는 2021년 하반기쯤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텔은 2021년 상반기때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2년 넘게 지나서야 숨진 사실을 확인하게 된 셈이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사인 미상으로 나왔으나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해 시신 인도를 위해 형제를 찾고 있다”며 “배우자나 자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가정을 꾸리지 않은 김씨가 이 모텔방에서 혼자 오랫동안 살아왔고 폐업 이후에도 계속 홀로 지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백골화된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DNA)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독거노인과 장년층 1인 가구에 ‘야쿠르트 아줌마’가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우리동네 삼촌돌보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초수급자가 장기간 전화를 받지 않거나 전기·가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회복지공무원에게 위험 신호를 문자로 발송하는 사회안전망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전화를 받지 않았던 김 씨는 이 같은 복지 안전망을 통해 위험 신호가 감지됐다. 사회복지공무원들은 김씨가 거주했던 폐업한 모텔에 여러 차례 방문, 방안과 거실을 살폈지만 김씨를 찾지 못했다. 허름한 건물 화장실 구석에서 김씨가 숨졌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해 발견이 늦어진 것으로 행정 당국은 보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2만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주에서 가족이나 이웃과 단절된 채 홀로 생활하다가 숨진 고독사는 2019년 12명, 2020년 27명, 2021년 44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 광주시, 제1회 추경서 8727억원 증액 편성…지방채 720억 발행

    광주시, 제1회 추경서 8727억원 증액 편성…지방채 720억 발행

    광주시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8727억원을 편성해 18일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당초 6조9043억원보다 8727억원(12.6%) 증가한 7조7770억원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고,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채를 720억원 발행하기로 했다. 주요 투자사업의 세출 구조조정을 위해 대형 건설사업 현장에 대한 확인과 분석을 거쳐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들은 재원 투입 시기를 조정 또는 재검토했다. 특히 시장·부시장 등 업무추진비 20%삭감과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연가보상비 절감(12일→5일) 등을 통해 행정 내부적으로도 예산 절감에 나섰다. 또 고금리(5.19%)의 금융기관 차입금 2668억원을 저금리(3.7%)로 차환해 연이자 부담액 37억원을 낮추는 등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 부담을 대폭 줄여 재정 건전성도 높였다. 광주시는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예산 ▲경기악화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일자리 지킴예산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재난 재해 선제 대응을 위한 안전예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 예산 등의 적기 편성을 통해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예산 편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자동결시술비(1억원), 일·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5세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12억원),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사업장 지원(1억원), 아이들 먹거리와 건강을 위한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230억원),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60억원) 등 생애주기별 시민 행복 복지예산을 먼저 반영했다. 또 지난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국제도시 혁신상’ 최고상 수상금 2700만원 전액을 ‘고독사 위험군 안부 살핌’ 사업에 편성했다. ◇ 미래 먹거리와 지역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일자리 지킴예산 반영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35억원), 광주형 일자리의 근로자 처우개선과 노사 상생문화 강화를 위한 주거비 지원 및 구매 보조(1억2000만원), 청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36억원), 광주형 청년 일자리 보장제(2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노후한 산업단지 환경 개선을 위한 ▲하남 일반산단 재생(11억원) ▲본촌산단 복합문화센터건립(3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130억원) 등 양질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 더 살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대중교통 부담 경감을 위한 K-패스(9억4200만원) 및 G-패스 준비금(3억원), 2025년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국제양궁장 장애인시설 확충(8억 4000만원), 막히고 끊어진 도로 연결을 위한 문흥지구~자연과학고(20억원) 및 송정역 후면도로(15억원) 개설, 시내버스 준공영제(520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300억원), 가연성폐기물(SRF) 처리(21억원) 등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반영했다. ◇ 재난·재해 선제 대응을 위한 안전예산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안전보강(11억원), 본촌산단·남문로·순환로 등 붕괴 위험사면 보강(36억원),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13억원), 포트홀 보수(31억원) 등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 시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 예산 필수 의료허브 역할의 지역책임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5억원),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급여 비용(242억원) ▲시립병원 공공의료 장려금(7억원) ▲시립병원 및 호남권역 재활병원 운영 손실 보전금(18억원) 등을 반영해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건강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주요 재정사업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각종 데이터 중심 사업분석을 통해 ‘재정 전략회의’ 논의를 거쳐 삭감하는 등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입 감소에 대응하는 추가 세원과 신규 국비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재원 확충에 나서는 한편 대형 건설사업 타당성 재검토 등을 통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1회 추경은 일부 세입 증가 예측과 함께 세출 절감액, 지방채 등으로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았던 필수경비를 마련했다”며 “재정위기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해 줄일 수 있는 곳은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쓰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9개 사회복지관과 ‘1인가구 지원’ 협약

    성남시, 9개 사회복지관과 ‘1인가구 지원’ 협약

    경기 성남시는 18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지역 내 9곳 종합사회복지관과 ‘1인 가구 지원사업 민·관 업무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민간기관은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은행종합사회복지관, 도촌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취약계층 1인 가구 발굴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와 안전망 모델 개발 ▲필요시 각 기관 공간 제공과 사업 운영 등에 협력한다. 성남시는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관리·운영한다. 현재 성남지역 1인 가구는 전체 37만6179가구의 33%인 12만5515가구다. 성남시는 1인 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중원구 하대원동에 힐링스페이스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직원 4명이 상주해 여가·문화·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지원 등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진 시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돌봄 부재, 관계 단절, 고립 등 여러 위험 요소에 대비하는 복지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공공과 민간기관이 협력해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면 두텁고 촘촘한 맞춤 복지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62세 최민수, 벌써 ‘영정사진’ 찍은 이유…먹먹함 자아냈다

    62세 최민수, 벌써 ‘영정사진’ 찍은 이유…먹먹함 자아냈다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남편의 영정사진 촬영에 “사람 일은 모른다”고 말했다. 17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부모님의 결혼 55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을 선사하는 강주은, 최민수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들 부부는 강주은의 부모님과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강주은의 아버지는 “이왕 이렇게 사진 찍는데 우리 독사진도 한번 찍어볼까? 앞으로 그게 필요할 것 같다”라며 부부의 독사진 촬영을 제안했다. 아버지 말의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한 강주은이 “이런 기회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라고 호응하자, 최민수는 “부모님이 나중에 우리를 떠났을 때 사용할 사진”이라고 설명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부모님의 독사진 촬영을 내내 어두운 표정으로 지켜보던 강주은은 “두 분만 독사진을 찍는 게 너무 잔인해 보였다”며 “우리도 찍자”라고 최민수에게 말했다. 아내의 요청에 흔쾌히 카메라 앞에 앉은 최민수는 “나중에 장례식 때 이 사진을 써야겠다”라고 했다. 이에 강주은이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라고 말해 가족들은 물론 영상을 지켜보던 스튜디오까지 초토화시켰다.
  • 영월군, 복지사각지대 샅샅이 찾는다

    영월군, 복지사각지대 샅샅이 찾는다

    강원 영월지역 기관들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영월군과 영월경찰서, 한국전력 영월지사,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 같은 내용의 민관 협력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온동네 447(샅샅이)’을 구성해 운영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기에 놓인 이웃을 돕는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의 청소년들은 영월군푸드뱅크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안부를 물어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한전은 전력 사용량을 통해 고독사 위험을 예측한다. 영월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협약은 보다 촘촘한 복지를 이루기 위한 발돋움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 영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고독국장님·숲국장님… 조직 새판짜는 지자체

    고독국장님·숲국장님… 조직 새판짜는 지자체

    지난 2022년 7월 출범해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둔 지방자치단체들이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대응하고 지자체별 핵심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판 짜기가 한창이다. 서울시는 글로벌도시정책관 및 돌봄·고독정책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복지실에 신설되는 국장급 기구인 돌봄·고독정책관은 고독사 등 고독·고립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영국의 고독부 장관, 일본 내각관방부의 고독·고립담당실 등을 참고해 조직을 만들었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해 신설되는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외국인·이민정책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각 국실의 조직명을 간소하게 바꾸기로 결정했다. 현재 주택정책실은 주택실로, 도시교통실은 교통실로 재편된다. 부서명이 길고 헷갈렸던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민생노동국으로 이름이 바뀐다. 시 관계자는 “무슨 일을 하는지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라며 “각 국실이 하는 업무를 아우르는 조직명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안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되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경북도는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림자원국을 신설한다. 산림 기본계획 수립, 산림자원 조성·관리, 산림문화 휴양시설과 산림관광 기반시설 조성·관리, 임업 활성화 등 산림 소득 증대를 위한 업무를 맡는다. 이밖에 저출생 극복과 항공 물류산업, 각종 투자유치 활성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저출생대책본부, 공항투자본부 등을 신설한다. 지방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관련 조직도 속속 생겨났다. RISE는 지자체 주도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지역 맞춤 대학 지원체계다. 대구시는 전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정책국을 신설했다. 대학정책국에 속한 대학정책과는 지역대학 육성정책 및 RISE를 총괄한다. 대학인재과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및 지역 대학 유학생 공동 유치 등 해외 인재 유치를 맡는다. 전남도 역시 인재 육성과 대학 업무 등을 전담할 희망인재교육국을 신설하기로 했다. 글로컬대학 선정, RISE 등 대학 관련 업무에 대한 지자체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있다. 강원도는 균형발전과를 지역소멸대응정책관으로 확대하고 외국인정책 전담팀을 신설한다. 도 관계자는 “18개 시군 모두 지역소멸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 독거 어르신 안부 챙기는 ‘우유 한 팩’… “21년째 봉사의 힘은 한마음”

    독거 어르신 안부 챙기는 ‘우유 한 팩’… “21년째 봉사의 힘은 한마음”

    지난달 29일 대전 동구에서 한 어르신이 집에서 홀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자녀는 없고, 몸이 아픈 동생하고만 왕래하던 79세 남성의 죽음을 알린 건 문 앞에 놓인 우유 두 팩이었다. 이틀에 한 팩씩 전해지던 우유가 두 팩이면 사나흘간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는 얘기다. 우유 배달원의 연락에 곧바로 주민센터 직원과 경찰이 달려와 문을 따고 쓸쓸한 주검을 수습했다. 홀로 사는 가난한 어르신들에겐 200㎖ 우유 한 팩도 남다르다. 문 앞에 놓인 우유가 때로는 세상이 전하는 온기를 느끼게 해 주고, 또 세상에 마지막을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처음엔 달동네 어르신들이 하도 허리가 아프다고 하시니 칼슘 보충을 해 드려야겠다고 한 게 시작이었다”고 호용한(67·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이사장) 옥수중앙교회 목사가 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말했다. 2003년 100가구로 시작된 우유 배달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유 안부’로 본격화하며 현재 전국 4744가구로 늘었다. 어르신 한 명에게 우유를 배달하기 위해 필요한 돈은 매달 3만원. 옥수중앙교회를 다닌 청년에서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를 비롯해 ‘배달의민족’에 투자했다가 후원을 시작한 골드만삭스, 우유 판매금의 1%를 기부하는 매일유업 등 20개의 기업이 이를 후원하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을 내는 개인 후원자도 2만 8000여명이나 된다. 사단법인에는 행정 업무를 맡은 직원 한 명이 있다. 호 목사는 “모두가 한마음이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십시일반 후원자뿐 아니라 문 앞에 우유 두어 개만 쌓여도 곧바로 연락을 취하는 매일유업 배달원 470명까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다. 특히 “우유 받을 어르신들을 파악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렇게 모두의 관심으로 매년 20~30명의 어르신이 위급한 상황에서 발견되거나 너무 늦지 않게 수습될 수 있었다. 호 목사는 “개인의 잘못이든 사회 구조의 문제였든 나라를 일구는 데 애썼던 어르신들의 삶이 갈수록 더 가난하고 처참해진다”며 “불쌍함보다 감사한 마음을 우유에 담는다”고 했다. 어느덧 흰머리가 더 수북해져 가는 호 목사는 새로운 우유 배달을 꿈꾸고 있다. 황해도 출신으로 6·25 전쟁 때 피난 온 부모를 떠올리며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우유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 송파구의 스마트한 ‘고독사 대응’…“홀몸 어르신 마지막 길, 가족 품으로”

    송파구의 스마트한 ‘고독사 대응’…“홀몸 어르신 마지막 길, 가족 품으로”

    토요일이었던 지난달 16일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사는 홀몸 어르신 A(86)씨 가정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기기가 활동량이 없는 위기 징후를 감지하고 위험 신호를 보내왔다. 바로 전날에도 후원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던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는 이 신호를 확인하고 A씨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고독사를 예감한 생활지원사는 지체없이 어르신 댁으로 향했고, 그와 동시에 미리 확보해 둔 연락처를 통해 먼 곳으로 이동 중이던 보호자에게 이를 알렸다. 현장에 도착해 잠긴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은 없었다. 즉시 119로 신고한 뒤 구급차와 동시에 도착한 보호자에게 어르신을 인계했다. 이로써 가족들은 어르신의 마지막을 곁에서 지킬 수 있게 됐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의 갑작스러운 소천에 가슴이 뛰고 마음이 아프다”며 “어르신들의 외로운 죽음을 막는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앞으로도 마음을 다해 보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은 구가 추진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인 홀몸 어르신의 위기 징후를 제때 파악하기 위해 가정마다 IoT 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당시 해당 어르신은 1700명의 서비스 대상자 중 중점돌봄군으로 분류돼 기기를 지원받고 있었다. IoT기기는 적외선 센서를 통해 온도, 움직임 등 6가지 자료를 수집해 생활환경과 특이사항을 파악하는데, 특히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주의(8~12시간), 경보(12~24시간), 위험(24시간 이상) 등의 이상 신호를 송출한다. 기기가 보내는 이상 신호는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확인해 발 빠르게 대응한다. 집집이 설치된 기기와 연동된 모바일앱을 통해서 일 3회 이상 어르신의 안전을 모니터링하며, 이상 신호가 있으면 어르신과 통화를 시도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즉시 현장을 방문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84대로 시작해 올해까지 총 538대 기기를 보급했다”며 “올해는 기존 기기를 오작동률 낮은 고도화된 신형모델로 교체하고, 생활지원사 1인당 돌봄 대상을 축소하는 등 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사례는 첨단기술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촌각을 다투며 대응한 관계자들의 노고가 이뤄낸 섬김행정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곳까지 빈틈없이 살펴 외로운 죽음 없는 따뜻한 포용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재정의 독사만평] 고속철도 20년과 도롱뇽 소동

    [정재정의 독사만평] 고속철도 20년과 도롱뇽 소동

    지난 1일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맞았다. 2004년 4월 세계 다섯 번째로 달리기 시작한 고속철도는 시속 300㎞로 속도 혁명을 일으키며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좁혔다. 누적 이용객 수는 10억 5000만명으로 국민 한 사람당 20번 이상 타고, 주행거리는 6억 4581㎞로 지구를 1만 6150바퀴 돈 셈이다. 고속철도 이용객 수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하루 평균 23만명, 연간 8400만명을 실어 날랐다. 개통 당시보다 3배 이상 많다. 이에 따라 철도 전체에서 고속철도 이용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18%에서 61%로 치솟았다. 반면에 고속철도에 밀려 항공 분담률은 급격히 하락해 수도권과 대구 또는 부산 구간은 한 자릿수를 맴도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속철도의 장점인 짧은 소요시간, 높은 도심 접근성, 저렴한 운임 등이 장거리 여객을 대거 흡수한 것이다. 현재 고속철도는 8개 노선에서 103개 편성 열차와 69개 역을 운영한다. 하루 운행 횟수는 주말 기준 364회로 개통 초기 142회보다 2.6배 늘었다. 1시간 안에 고속철도를 탈 수 있는 영역은 37.5%에서 75.1%로 넓어지고, 그 인구는 82.0%에서 94.6%로 늘어났다. 고속철도는 기존 철도에 비해 평균 50.7%(152분)나 이동 시간을 단축해 1년에 2조 6000억원가량의 경제가치를 창출했다. 게다가 온실가스 배출량도 고속철도는 고속버스의 1.5분의1, 비행기의 5.8분의1에 불과하다. 고속철도는 이제 성년이 돼 대표적 친환경 신세대 교통수단으로 국민 생활 속에 굳건히 자리잡았다. 114년 전 제 손으로 단 1㎞ 증기철도조차 건설하지 못해 나라마저 일본에 빼앗겼던 쓰라린 경험을 돌아보면 고속철도의 위대한 발전이 자랑스러울 뿐이다. 국가의 투자, 철도인의 헌신, 국민의 성원이 한데 어울려 이룩한 쾌거다. 그렇지만 성취를 축하할 때는 반드시 어깃장을 놓은 사람이나 집단을 함께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주요 국책사업을 무모하게 방해하거나 정쟁으로 일삼는 고질적 병폐를 고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부선 고속철도 2단계 동대구~부산 구간은 2003∼2008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승려 지율과 환경단체 등은 2001년 천성산 터널이 도롱뇽 서식지를 파괴한다며 이의를 제기해 189일 동안 공사를 중단시켰다. 대통령 후보 노무현은 2002년 12월 천성산 터널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건설교통부가 2003년 2월 공사 입찰에 들어가자 지율은 1차 단식을 벌였다. 3월 대통령 노무현은 노선 재검토를 지시했다. 건설교통부는 시민단체와 노선재검토위원회를 결성해 검토한 끝에 원안 건설을 추진했다. 10월 지율은 2차 단식을 벌였다. 민변과 환경연합·녹색연합 등은 천성산 도롱뇽을 원고로 내세워 공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2004년 6월 천성산 터널 발파 작업을 개시하자 지율은 3차 단식에 들어갔다. 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문재인은 지율을 찾아가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0월 고속철도건설공단과 시민단체는 공동환경영향조사에 합의했다. 지율은 2005년 9월까지 4·5차 단식을 더 벌였다. 대법원은 2006년 6월 도롱뇽 소송 기각 및 각하 판결을 내렸다. 건설교통부는 2007년 11월 천성산 터널 굴착을 완료했다. 그리고 2010년 11월 1일 2단계 고속철도 동대구~부산 구간을 개통했다. 2년 이상 지연된 셈이다. 환경부는 천성산 터널 개통 이후 주위의 생태계를 계속 면밀히 관찰했다. 도롱뇽이 여전히 잘 살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렇지만 어처구니없는 도롱뇽 소동 등으로 2조 5000억원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 그런데도 심술을 부린 자들은 그 피해를 보전하기는커녕 더 출세했다. 국민도 그 책임을 추궁하기보다 지도자로 떠받들었다. 고속철도 20년의 명암이다. 정재정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 “‘보보안심콜’ 서비스 통해 전국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인프라 구축”

    “‘보보안심콜’ 서비스 통해 전국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인프라 구축”

    전국 27개 지방보훈관서에서 고독사 위험군 1200명 집중 관리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대상 복지 증진 특화 사업으로 안부인사 ‘보보안심콜’ 서비스 구축을 위해 루키스와 지난 2일 전쟁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에 있는 국가유공자 1200가구를 대상으로 보보안심콜 서비스를 추진한다. ‘보보안심콜’은 국가보훈부의 보훈캐릭터인 ‘보보’를 이용해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에게 ‘보보’의 목소리로 안부를 확인하여 고위험군부터 순차적으로 지원 가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보보안심콜은 최초로 전국망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하나의 관리자 페이지에서 전국 27개 지방보훈관서 유공자에 대한 상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의 통화 수·발신 내역을 통해 위기신호 발생 시 자동안부전화를 발신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담당 지청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달해 신속하게 대상자를 확인하는 것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서비스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국민의 존경 속에서 따뜻한 노후를 영위하실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준 퀄컴과 루키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가보훈부는 기업, 기관 등 사회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퀄컴은 무선 통신 및 저전력 고성능 컴퓨팅, 온디바이스 AI등 선두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여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퀄컴은 와이어리스 리치 사업을 통해 큰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영역에서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무선 통신 기술등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안전 서비스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루키스 대표이사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보보안심콜“서비스 구축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 대상자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도, AI로 휴대폰·전기사용량 분석···‘고독사’ 등 예방

    경기도, AI로 휴대폰·전기사용량 분석···‘고독사’ 등 예방

    AI콜·마이데이터 활용, 고독사 위험 예측하고 즉시 대응경기도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인공지능이 주 1회 대상자와 전화 통화를 통해 이상징후를 감지하는 기능 외에도 전력, 통신, 상수도 이용량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고독사 위험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전력, 통신, 상수도, 휴대폰 이용량이 특정 기간 없거나 감소하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됐을 경우 시군의 복지 상담사가 서비스 이용자를 찾아 안부를 확인한다. 도는 한국전력과 SKT, KT 등에서 통신 관련 데이터를 받아, 매일 오전 4시에 전날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단계를 예측하고 상황별로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이 주 1회 전화를 걸어 식사 여부 등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혜자, 복지담당자, 모니터링 담당자 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돌봄 플랫폼을 운영해 데이터 등을 관리한다. 올해는 위기 예측 데이터를 추가하기 위해 돌봄 대상자의 스마트폰 활동 정보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 현재는 전기, 수도 등 자동 계측장비가 있거나 SKT, KT 이용자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의 전원이 꺼져있는지, 통화나 데이터 사용량 여부, 활동량 등을 활용해 위기 예측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경기도의료원, 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해 만성질환, 우울증 등 의료정보를 추가해 고독사 예방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군 공모를 거쳐 5월쯤 3~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하반기에 전체 31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도전 행동을 분석하고 교정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 [단독]서울 이태원서 60대 독거노인 고독사…사망 열흘 지나 발견

    [단독]서울 이태원서 60대 독거노인 고독사…사망 열흘 지나 발견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사망한 지 열흘이 지나 발견됐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혼자 사는 6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최소 열흘이 지났고,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 등은 없다고 봤다. A씨의 이웃주민이 “(A씨가) 평소 혈압 문제가 있던 분인데 일주일째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이 집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사망한 이후였다. A씨와 같은 건물에서 또 다른 이웃 주민은 “이 빌라에 30년 가까이 사셨으며, 혼자 집에서 지냈다”며 “평소에 서로 왕래가 없었다”고 전했다.
  • 광명시, 36개 예방사업 통해 고독사 줄이기 나선다

    광명시, 36개 예방사업 통해 고독사 줄이기 나선다

    경기 광명시가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시는 26일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광명시 고독사 예방 대책 보고회’를 열고, 오는 4월부터 고독사 예방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고독사 방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독사란 사회적 고립 상태로 홀로 살다가 자살, 병사 등으로 임종을 맞고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의미한다. 지난 2022년 정부가 발표한 고독사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5년간 고독사는 연평균 8.8%씩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광명시 세대의 30% 이상이 1인가구이며, 1인가구의 39.3%가 중장년이다. 2018년 이후 노인 인구가 증가해 2024년 현재 고령화율이 16.8%에 이르고 있다. 광명시 고독사 예방 대책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고독사 예방 관리 지원체계를 촘촘하게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 오는 4월부터 ‘고독사 예방 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위한 각계각층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동별 취약계층 방문 가구 목표제를 시행한다. 매월 가정방문을 정례화해 연간 8천 가구 이상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시 안부 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마음e음 안전기획단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안부확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동 행정복지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고립 1인가구의 정서적 지원과 상담 제공을 위해 ‘고립 1인가구 상담가’를 신규로 양성한다. 위기가구 의심가구에 대해 집배원이 복지정보 안내문을 배달하며 생활실태를 수집하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위기가구를 신고한 시민을 포상하는 신고포상금제도 도입한다. 스마트돌봄기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모니터링하는 ‘광명마을안전돌보미’는 2개 동에서 18개 동으로 전면 확대한다. 위기가구 지원도 강화한다. 위기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생활, 동행, 주거안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무연고 사망자 유품을 정리하는 특수청소 사업, 저소득 어르신 상조서비스를 시행한다. 가족을 돌보는 18~34세 청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가돌봄비와 심리상담비,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고독사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의 연결을 강화한다. 1인가구를 위한 마음e음 커뮤니티공간을 운영하며, 중장년 1인가구와 보건의료 취약자를 대상으로 주 1회 대화형 AI로 음성 안부를 확인하는 ‘AI 캐어콜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소방서 119안심콜과 연계한 스마트플러그 설치 사업, 독거노인 대상 로봇 활용 돌봄서비스인 ‘우리집에 보미(봄이 오다)’ 사업을 시행한다. 박승원 시장은 “고독사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가속 등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변화와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개입, 섬세한 지원으로 고독한 삶부터 막아야 고독사를 줄일 수 있다”고 대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종교시설 등 위기가구 발굴 협약기관, 복지 관련 시설・기관・단체 등 200여 명의 민관기관이 참석해 더 나은 고독사 예방 대책을 고민하고 고독사 제로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 “군복무 기간만큼 ‘국민연금’ 더 드려요”

    “군복무 기간만큼 ‘국민연금’ 더 드려요”

    군 복무자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군 크레딧’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19일 언론에 공개했다. 보훈부는 군 복무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군 크레딧’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크레딧 제도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행위를 보상해주는 차원에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가입 기간이 늘어나게 되는 만큼 연금 수령액이 커진다. 국고 100%로 운영되는 군 크레딧은 현재 복무 기간 중 6개월만 인정하고 있는데, 이를 육군 18개월·해군 20개월·공군 21개월 등 전체 현역 복무 기간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런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이 지난해 10월 국민연금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앞으로 국민연금법(18조)이 개정되면 시행할 수 있다. 보훈부 관계자는 “복지부와 국방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지만 두 부처 모두 군 크레딧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이른 시일 안에 법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취업했을 때 군 의무복무 기간을 호봉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연평해전·천안함 피격사건 참전자 모두 ‘보훈대상’ 되게 추진” 참전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유공 인정 기준은 재정립한다. 제1·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국지전이나 위험한 작전에 참전한 군인들은 부상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보훈대상으로 인정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보훈병원에서 먼 거리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를 위한 위탁병원은 연말까지 916개소로 늘어난다.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라면 누구나 보훈병원, 군병원, 경찰병원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국가보훈대상자가 외로움에 시달리다가 숨지지 않도록 고독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살아있는 영웅에 대한 책임과 존중,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에 대한 기억을 통해 국가보훈이 국민통합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버스승객 가방서 나온 뱀 90마리와 거미 236마리 [여기는 남미]

    버스승객 가방서 나온 뱀 90마리와 거미 236마리 [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야생동물 밀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단속을 강화한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최근 야생동물 밀거래로 의심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16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적발된 사례는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단정하긴 이르지만 경찰은 밀매를 목적으로 한 개인 또는 전문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아르헨티나 14번 국도 669km 지점에서 발생했다. 미시오네스주(州)에서 출발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던 장거리 고속버스가 검문에 걸리면서다. 고속버스에는 이름과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한 남자가 2개의 가방을 갖고 탑승하고 있었다. 검문을 위해 고속버스에 오른 경찰은 남자에게 가방을 열어보라고 했다. 관계자는 “승객들의 가방을 일일이 열어보는 것은 아니지만 남자의 가방에선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잠시 망설이던 남자가 가방을 열자 경찰은 깜짝 놀랐다. 남자의 가방에선 다양한 종의 뱀 90마리, 거미 236마리, 지네 1마리가 들어 있었다. 나중에 확인된 사실이지만 뱀 가운데 일부는 강한 독을 가진 독사였다. 동물학대도 확인됐다. 일부 뱀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비닐봉투에 담겨 가방에 들어 있었고 거미와 지네는 작은 플라스틱 용기나 캡슐에 갇혀 있었다. 경찰이 뱀과 거미, 지네의 출처를 물었지만 남자는 답을 하지 못했다. 경찰은 야생동물 운반, 동물학대 혐의로 남자를 긴급체포했다. 버스의 출발지인 미시오네스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구아수폭포가 있는 곳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호돼 있다. 경찰은 남자가 운반하던 동물이 미시오네스주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발견된 동물을 모두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미시오네스주 야생동물보호센터에 넘겼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불심검문에서 앵무새를 거래하려던 남자를 검거한 바 있다. 경찰은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야간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 트렁크에 갇혀 있는 앵무새 150마리를 구출했다. 구출된 앵무새는 모두 말하는 앵무새였다. 아르헨티나는 연방법으로 야생동물 밀거래를 강력히 처벌한다. 적발되면 1마리당 최고 447만 페소(약 5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보호종으로 지정된 야생동물은 총 135개 종에 달한다.
  • 고창담양고속도로 4중 추돌…30대 어머니·5살 자녀 등 8명 사상

    고창담양고속도로 4중 추돌…30대 어머니·5살 자녀 등 8명 사상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관광버스의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0대 어머니와 5살 아들 등 3명이 숨지는 참변이 벌어졌다. 5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 9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고속도로의 고창 방면 40㎞ 지점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4대가 연속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로 선두에 있던 소형 차량의 운전자 30대 후반 여성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의 5살 아들이 숨졌다. 뒤이어 차량을 들이받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 40대 B씨도 숨졌다. A씨의 또 다른 자녀인 7세 아이와 관광버스 탑승자 4명 등 5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A씨가 몰던 소형차량이 단독 사고를 내고 뒤따라오던 SUV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초기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이 단독사고로 1차선에 멈췄고 뒤따라오던 D씨의 차량과 추돌하면서 2차선으로 튕겨나갔다. 이후 1·2차선을 주행중이던 관광버스가 2대가 사고 현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과 부딪쳤다. 당국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도로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은 각 차량의 블랙박스와 관광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도움 거부 ‘고립 가구’ 마음의 문 연다

    서울시가 외부와 접촉하지 않고 도움을 거부하는 ‘고립 가구’를 찾아내기 위해 23만명의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 전수 조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상반기 동주민센터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의 실태조사에 나서는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전수 조사를 통해 기존 11만 가구의 모니터링 대상이 대폭 늘 수 있다.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경우 우리동네돌봄단이 매주 1회 이상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저위험군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과 연계해 우편함, 택배 확인을 통한 모니터링 대상이 된다. 또 고립 가구의 경제적,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사회도약참여비을 지원하는 인원도 확대한다. 접촉을 거부하는 가구를 방문해 마음의 문을 열어 줄 ‘접촉활동가’도 늘린다.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30개 복지기관과 함께 사회적 고립 가구 찾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 5606명을 발굴했다. 지난해 시는 고독사 위험에 직면했음에도 도움의 손길을 거부한 72가구를 여러 차례 방문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사회적 고립 거부 가구는 자기 방임, 심리적 이유 등으로 외부의 지원을 반복적으로 거부하는 위기가구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지난해 주변과 단절하고 손길을 거부하는 70여 가구에 진심으로 꾸준히 접촉한 결과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다”며 “올해도 고립 가구의 끊어진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이어드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건강한 복지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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