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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셔리 여신 미모’…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근황

    ‘럭셔리 여신 미모’…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근황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의 에비뉴엘 부티크의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열린 ‘불가리 에비뉴엘 서머(Avenuel Summer) 이벤트’에 참석했다. 지난 30일 불가리 에비뉴엘 부티크의 리뉴얼 1주년 축하차 불가리 부티크를 미리 찾은 가수 제시카는 독보적으로 세련된 비주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을 탄생시키는 패셔니스타답게 제시카는 모노톤의 오프 숄더 톱과 팬츠를 매치한 모던한 룩에 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의 주얼리와 워치를 레이어드하고 화이트 컬러의 미니 백으로 포인트 더하여 한층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탈리아 로마의 여름을 테마로 꾸민 이번 이벤트는 불가리 에비뉴엘 부티크를 찾은 모든 방문객들에게 한 여름의 정취를 선물한다. 화려하게 만발한 꽃들로 채워진 공간에서 불가리의 다채로운 컬렉션 경험하고 달콤한 젤라또를 즐길 수 있다.한편 로마의 활기와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불가리 에비뉴엘 서머 이벤트’는 에비뉴엘 백화점 본점 불가리 부티크에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양향자 “삼성 일류기업이라면 노동자 대하는 태도도 일류여야”

    양향자 “삼성 일류기업이라면 노동자 대하는 태도도 일류여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양향자 의원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내 근로자들의 근무 도중 골병이 들어도 산업재해 요양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일류 기업 삼성의 일류 대응을 바란다”고 충고했다. 양 의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로 근무한 바 있다.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나온 삼성, 제가 자란 광주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더 참담하다”며 “삼성 출신의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금도 고통을 겪고 계실 노동자들께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저는 30년 삼성에 출근하며 28년을 반도체 기술 노동자로 살았다”며 “하루 15시간 이상 일했던 날도 많았고 일정 맞추느라 무리해 어지러움에 구토도 잦았지만 그것을 당연히 여겼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양 의원은 “하지만 그건 당연한 게 아니다”라며 “노동자가 참는 기업 문화는 제 세대에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일류 기업 삼성을 만든 건 삼성을 1등으로 만들겠다는 노동자들의 자부심이었다”며 “30년 가까운 독보적 세계1위 메모리 반도체 기술패권 국가를 만든 것도 죽음을 불사한 기술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었다”고 회상했다. 양 의원은 “만약 기업이 산재 처리 하나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노동자들이 어떤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겠나”라며 “삼성이 일류 기업이라면 노동자를 대하는 태도도 일류여야 한다”고 말했다.
  • 탁월한 세종접근성이 돋보이는 오피스텔 ‘중앙하이츠 관평’

    탁월한 세종접근성이 돋보이는 오피스텔 ‘중앙하이츠 관평’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 상품들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현실화된 제로금리 시대에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누리며 보다 안정적으로, 높은 기대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가격도, 규제도 점차 범접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닫는 주택시장에서 한 발 물러나 수요는 품고, 규제는 피할 수 있는 오피스텔의 인기는 독보적이다. 역세권이나 몰세권 등 접근성 및 이동성이 탁월한 입지에 들어선 소형 상품들이 삶의 질을 중시하는 젊은 1~2인가구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고수익을 올리면서, 비슷한 여건의 신규분양 상품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단지가 즐비한 지역 자체의 수요는 물론이고 인접한 세종의 직주근접 배후수요까지 싹쓸이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대전이 대표적이다. 조기 완판이 기대되는 ‘중앙하이츠 관평’은 대덕테크노밸리 중심부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23~46㎡ 총 40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의 슬로건은 ‘투자도 좋고, 살아도 좋은 수익형 스마트 오피스텔’이다. 대덕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제3~4일반산업단지, 평촌중소기업단지, 한국타이어 신탄진공장, 배재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교통, 교육, 쇼핑, 문화 인프라 및 각종 편의시설들을 고루 갖춘 ‘원스톱 생활권’이 셀링 포인트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이다. ‘중앙하이츠 관평’은 BRT 노선 이용이 수월할뿐더러 신탄진IC와 회덕JC, 대덕대로, 테크노중앙로, 구즉세종로 등에 인접해 있어 일대의 8만여 배후수요는 물론 차량 20분대 거리의 세종시내 직주근접 주거수요 흡수에도 매우 유리하다.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번화한 주변환경도 일품이다. 단지는 지난달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도보 15분대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테크노아울렛 등도 지척이라 쇼핑 및 문화생활이 편리하다. 청벽산, 갑천, 금실대덕밸리CC 등 녹지에 둘러싸여 주거쾌적성과 여가활용성 또한 뛰어나다. 여기에 차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지역 내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실현되면 주거가치와 미래가치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중앙 하이츠 관평’은 빌트인 콤비 냉동냉장고, 빌트인 드럼세탁기,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2구 빌트인 하이라이트 쿡탑, 빌트인 전자레인지, 수납형 붙박이장 등을 기본 옵션으로 갖춰 공간활용과 주거비용 절감을 도모한다. 일부 타입에는 선호도 높은 복층형 설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지하 1~3층에는 세대당 1.2대의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한 지하주차장을,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0호실을 공급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중앙하이츠 관평’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다. 7월 현재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현장 계약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S트릴리온,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 무료체험단 모집 진행

    TS트릴리온,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 무료체험단 모집 진행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브랜드인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를 출시하고 무료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체험단 모집은 자사몰과 탈모닷컴에서 8월 2일까지 동시 진행하며, 당첨자는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 7매를 무료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KF94 마스크가 한동안 품귀현상을 불러올 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제품이기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는 4중 구조 필터 구성으로 더욱더 강력하게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 물질 및 초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주며, 신축성이 뛰어난 이어밴드로 장시간 착용으로 인한 통증도 완화했다. 또한 인체공학적인 입체적 구조로 착용 시 호흡이 원활하고 마스크에 입술이 닿지 않아 위생적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보건용 마스크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 판매 중인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 KF94’ 와 ‘TS후레쉬덴탈마스크’ 외에도 비말 차단용 마스크 등 새로운 TS마스크 제품들이 출시 예정으로 계속해서 주목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제는 출근 전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챙겨 나오는 것이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이렇듯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으로 가정에서 상비하고 있는 제품이다. ‘보건용 마스크’는 일상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기에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제는 개인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지구의 환경 변화와 산업화로 인한 황사와 미세먼지로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로 개인위생관리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다.”며 “이에 TS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하여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보건용 KF94 마스크인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와 TS후레쉬덴탈마스크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TS가 만들면 다르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출시한 마스크는 이윤보다는 국민 건강증진 차원에서라도 가급적 최저가로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S후레쉬가드 방역마스크’와 ‘TS후레쉬덴탈마스크’는 TS세이프올손소독제, TS레이온물티슈, TS데일리버블버블 등과 함께 TSG(TS GUARD)라는 브랜드로 통합 관리되고 있다. 착한 성분으로 만든 좋은 제품만을 고집해왔던 TS의 기업철학으로 탄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목수의 지혜/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문화마당] 목수의 지혜/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샤넬, 구찌 같은 명품 브랜드들이 코로나19가 유럽을 강타하자 소독제와 마스크의 부족함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 일선에 나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향수 제조업체의 기술과 제조 기반으로 소독제를 만들고, 의류 재봉 기술과 천소재의 활용으로 마스크를 만드는 일은 어떻게 보면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어려운 국면에 대응하는 발빠른 대처는 박수칠 만한 결정이었다. 소독제를 담을 용기가 없던 터에 우리가 면세점에서나 보는 그 럭셔리한 명품 향수 용기에 그대로 소독제를 담아 병원으로 보냈다고 한다. 스타인웨이라는 피아노 브랜드는 전 세계 공연장 무대의 99%에서 사용될 정도로 선호되는 피아노의 명품 브랜드다. 1853년에 이 피아노 제조업체를 설립한 헨리 스타인웨이는 원래 음악가나 악기 제작자가 아닌 가구 제작자였다. 그가 부엌에서 그야말로 심심해서 한번 만들어 본 건반 달린 놀이가구가 오늘날 명품 악기로 발전해 남은 것이다. 스타인웨이도 한때 피아노 제조 작업을 일절 중단하고 다른 제품을 생산하던 적이 있다. 2차 대전 당시 군수물품을 제작하기 위해서였다. 세계 최고의 피아노 제작회사로 발돋움하던 시기에 전쟁으로 인한 전사자들을 넣을 관과 비행기를 제작하게 된 것이다. 듣기 전에는 머릿속에서 연결 고리를 전혀 찾을 수 없었던 악기와 관. 스타인웨이가 관을 제작했다고? 어이없었지만 사실이었다. 스타인웨이 공장에서 보고 경험한 과정 중 대부분은 악기나 음악에 관련되지 않고 가구 제작에 가까웠다. 모든 게 총망라된 목공 작업과 양털, 아교, 가죽, 도면, 도색 등의 종합적인 과학·화학 분야가 결합된, 어찌 보면 나무로 된 이 세상 제품 중 가장 정교하고 치밀한 제품이 아닐까 한다. 음악가 입장에서 악기 제작을 떠올리면 음향, 음색, 그로 인한 영감과 감동을 생각하겠지만, 그것들은 악기의 탄생부터 사용까지 과정 중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일 뿐이다. 마치 흙으로 빚은 덩이에 숨을 불어넣는 기적을 체험하기도 하지만, 악기의 제작 과정 전반은 어쩔 수 없이 대단히 목공소 분위기다. 사실 공장 안에 있는 장인들은 피아노 음악을 들을 관심이나 기회가 많지 않다. 점심시간이나 일을 마치고 필자가 공장 안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일 때면 그들은 자신의 손을 거쳐간 나무 제작물인 가구가 음으로 꽃피는 순간을 놀라워하며 행복해했다. 한때 스타인웨이를 인수하려 했던 우리나라의 삼익악기도 얼핏 보면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기술적으로 연관성이 너무나 많은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니 그 제품은 활이다. 피아노 제작 업체가 활 제작도 잘하는 이유가 있다. 피아노 제작에서 핵심 기술과 성공 여부는 건반이나 철로 된 현이 아니다. 단단한 나무를 힘으로 구부려서 다시 되돌아가려는 강한 탄성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지탱하고 유지하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스타인웨이가 독보적인 이유는 이 기술과 힘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 코로나로 대면과 집회가 자제되는 국면에서 악기의 발전은 어떤 방향으로 되고, 어떤 식으로 그 기술을 환원하게 될까? 연주자가 서울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면 그것을 전자 정보로 입력해 전송하고, 동시에 지구 반대편 뉴욕의 피아노와 연결돼 어쿠스틱 실황으로 듣게 될 수 있다는데 언제쯤 상용화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성경에 목수의 아들로 표현되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 당시의 산업과 언어 개념으로 봤을 때 오늘날의 목수가 아닌 장인에 가깝다고 한다. 집도 고치고, 가구 제작도 하는 손재주 많은 실천형 만능 장인이다. 오늘날과 같은 위기에는 다시금 목수의 지혜와 창의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 숭례문 현판 등 ‘아픈 문화재’ 치료… 10년간 4458점 원래 소장처로 퇴원

    숭례문 현판 등 ‘아픈 문화재’ 치료… 10년간 4458점 원래 소장처로 퇴원

    난중일기·청자 등 국보 보존처리 성공부석사 조사당 벽화 ‘6년 대수술’ 돌입유물의 구조·상태 육안 파악 어려워CT 촬영기 등 노후 장비 개선 절실지난 6월 18일 경북 영주 부석사. 경내 성보박물관에 보관·전시돼 오던 국보 제46호 부석사 조사당 벽화 6폭이 무진동 특수차량에 실려 사찰 밖으로 나섰다. 고려 우왕 3년(1377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외부로 반출된 건 700여년 만에 처음이었다. 국내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사찰 벽화의 행선지는 대전에 위치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일명 ‘문화재종합병원’이다. 세월의 흐름만큼 벽화의 병은 깊었다. 조사당 안쪽 벽면에 자리했던 벽화는 일제강점기인 1916~1918년 해체·분리돼 목재보호틀에 담긴 채 무량수전과 보장각, 성보박물관으로 거처를 옮겨다녔다. 과거 여러 차례 보존처리가 이뤄졌지만 분리할 때 보강 재료로 사용한 석고 탓에 백화 현상이 심각했고 채색층에 긁힘과 박리·박락 현상, 벽체의 균열도 극심했다. 지난 3월 문화재위원회가 벽화의 종합검진과 대수술을 결정했다. 입원 기간은 2026년까지 6년 정도. 절차는 일반 병원과 비슷하다. 우선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비파괴 구조 분석으로 벽화 구조를 정밀 진단하고 초분광분석 등으로 채색층 제작 기법을 연구한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 논의에서 보존처리 범위와 재처리 기법을 정한 뒤 보존처리와 복원에 들어간다. 보존처리 전 과정에 대한 연구 성과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이 마지막이다. 인간의 생로병사와 마찬가지로 유물도 늙고, 병드는가 하면, 사고로 다치기도 한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훼손된 유물의 원형을 보존하고 새 생명을 불어넣는 문화재 보존·복원 전담 국가기관이다. 센터가 문을 연 것은 2009년.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운영팀과 무기질보존팀, 유기질보존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무기질보존팀은 금속·도자기·석조·벽화 유물을, 유기질보존팀은 지류·직물·목재·비파괴 진단 업무를 담당한다. 학예연구관과 연구사, 연구원 등 36명이 소속돼 있다. 이곳에서 보존처리를 마치고 원래 소장처로 돌아간 유물은 지난해까지 총 4458점이다. 숭례문현판, 보물 제326호 이충무공유물, 국보 제76호 난중일기, 국보 제326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 등이 대표적이다. 고려청자의 기원으로 평가받는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는 1년 6개월간 보존처리를 받고 2018년 소장처인 이화여대박물관에 인계됐다. 이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에서 만날 수 있다. 장성윤 무기질보존팀 학예연구관은 “문화재 보존·복원에서 가장 중요한 고민은 원형과 재료”라면서 “전통재료가 우선 고려돼야 하지만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현대의 재료를 쓰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중에 추가 보존처리를 위해 제거가 가능한 가역성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유물의 구조와 상태를 파악하려면 과학 장비의 활용이 필수다. 적외선·자외선 조사, 엑스선컴퓨터단층촬영(X선 CT) 등이 비파괴 진단 주요 기법으로 사용된다. 특히 X선 CT는 내부 구조를 3차원으로 형상화한 형태를 기록하기 때문에 원형 유지가 중요한 문화재 보존·관리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한다. 센터 설립 때 들여온 장비들이 노후화되면서 정밀한 유물 진단을 위해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양준혁, ♥ 박현선에 프러포즈 성공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 [EN스타]

    양준혁, ♥ 박현선에 프러포즈 성공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 [EN스타]

    양준혁이 예비신부 박현선 씨에게 성공적인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예비 신랑 양준혁의 프러포즈 슛 대작전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우승팀을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며 귀한 경험치를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감독 안정환은 구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전설들의 기(氣)를 살려주고자 갖은 노력을 펼쳤다. 특히 대회에서 우승하면 사비로 포상 휴가를 보내주겠다고 선포, 전설들의 승부욕을 샘솟게 했다. 이어 안정환이 손수 준비한 특별 이벤트에는 양준혁의 피앙세 예비 신부 박현선 씨가 그 주인공으로 등장해 분위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오직 양준혁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에 부러움으로 몸부림치는 전설들이 속출한 것. 또 팬과 스포츠 스타로 만나 예비 신랑, 예비 신부가 되기까지 버라이어티했던 결혼 풀 스토리가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아직 예비 신부 박현선 씨에게 제대로 프러포즈를 하지 못한 양준혁을 위해 감독 안정환은 이번 마지막 평가전에서 골을 넣어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왔다. 이에 수비와 공격을 자유로이 누비도록 포지션을 설정하고 페널티킥 주자로 임명해 양준혁의 사기를 한껏 올려줬다.과연 양준혁이 프러포즈 슛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어쩌다FC’가 상대한 팀은 바로 창단 2년 만에 우승 이력을 세운 ‘연세FC’였다. 상대팀은 우승팀다운 실력을 뽐내며 ‘어쩌다FC’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전설들은 조금씩 제 실력을 드러내며 경기에 집중했다. 특히 수비라인 이형택과 여홍철, 양준혁의 온몸을 내던진 철통 방어가 상대팀의 기회를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게 했다. 또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준 ‘황금막내’ 이대훈과 과감하게 슛을 지르는 김병현의 활약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응원을 받아 의욕이 넘친 양준혁의 모습이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 그의 프러포즈 슛을 절로 응원하게 했다. 하지만 상대팀은 짧은 역사에도 우승기록을 세운 강호팀답게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고, 전반전에서 한 골을 내어준 ‘어쩌다FC’는 결국 0대 1로 패했다. 전설들은 비록 평가전에서 졌지만 값진 경험치를 쌓은 것으로 만족하며 다가올 본선 경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프러포즈 슛을 성공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양준혁을 위해 전설들은 ‘어쩌다 프러포즈 조작단’을 결성, 몸을 사리지 않고 프러포즈 슛 연기를 펼쳤다. 가까스로 골을 넣은 후 예비 신부에게 달려가 반지를 건넨 양준혁의 모습은 감동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간 구찌’ 비, 럭셔리 카리스마 화보

    ‘인간 구찌’ 비, 럭셔리 카리스마 화보

    가수 비가 ‘인간 구찌’로 변신했다.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의 커버를 장식한 가수 비는 완벽한 비율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구찌 2020 프리폴 컬렉션과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 컬렉션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했다. 화보 속에서 비는 캐주얼 하면서도 댄디한 울 니트와 골든 카멜의 코듀로이 팬츠, 코트 등을 입고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한편 비는 ‘깡 신드롬’에 이어 이효리, 유재석과 혼성그룹 ‘싹쓰리’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혼성 그룹 ‘싹쓰리’는 지난 18일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공개했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의 인터뷰와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와 ‘아레나 옴므 플러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5년차 연인’ 현아♥던, 남다른 포즈의 커플 화보

    ‘5년차 연인’ 현아♥던, 남다른 포즈의 커플 화보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현아와 던의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교제,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5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현아와 던은 범접할 수 없는 그들만의 강렬한 아우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패셔너블하면서도 강렬한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함께하는 촬영 컷에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찰떡 호흡으로 현아와 던 커플만의 화보 컷을 만들어냈다.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해 11월 각각 ‘플라워샤워’와 ‘MONEY’로 활동했다. 따로 또 같이 대중을 만나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아, 던 커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 화보는 싱글즈 8월호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피아니스트 김선욱, 코로나로 취소된 리사이틀 9월 열어…베토벤 후기 소나타 연주

    피아니스트 김선욱, 코로나로 취소된 리사이틀 9월 열어…베토벤 후기 소나타 연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리사이틀을 오는 9월 다시 갖는다. 자신이 오랜시간 꾸준히 탐구해 온 음악가인 베토벤의 후기 피아노 소나타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김선욱은 오는 9월 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10일 고양아람누리, 11일 부산 영화의전당에 이어 1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연다. 당초 지난 3월 6일 예술의전당 공연이 예정됐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2009년),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2012~2013년), 3대 피아노 소나타 리사이틀(2017년) 등 계속해서 베토벤을 연주하며 독보적인 곡 해석으로 팬들을 만나온 김선욱은 이번에는 베토벤의 피아노 작품 32곡 가운데 최후의 소나타로 알려진 후기 피아노 소나타를 선보인다. 청력 손상이 매우 심해진 베토벤이 오로지 감성과 상상력에 의존해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안단테 파보리, 피아노 소나타 30번, 31번, 32번이 인터미션 없이 차례로 연주될 예정이다. 김선욱은 후기 소나타에 대해 “베토벤은 청각 소실이라는 음악가에게 치명적인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극복하려 노력하고 모든 정열을 음악으로 분출시켰다”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 담긴 음악들이 후기 소나타에서 더 짙게 표현되는데 단순히 악기를 통해 연주하는 음악이 아닌 듣는 이로 하여금 침잠하게 만들며 현실을 초월한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선욱은 오는 9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내한공연 실황 음반 발매에 이어 11월에는 독일 본의 베토벤하우스에서 베토벤 리사이틀을 가질 예정이다. 김선욱은 2013년 베토벤 하우스 멘토링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로 선정돼 베토벤 하우스 소장품을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클레어, ‘2020 한국브랜드만족지수 1위’ 2관왕 달성

    클레어, ‘2020 한국브랜드만족지수 1위’ 2관왕 달성

    ‘장나라 공기청정기’로 알려진 공기청정 기술 전문 기업 클레어가 지난해에 이어 ‘2020 한국브랜드 만족지수 1위’ 글로벌브랜드(공기청정기)부문에 선정되어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6일 개최된 ‘2020 한국브랜드 만족지수 1위’는 주간동아와 G밸리뉴스가 주최하는 상으로, 분야별 상품과 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클레어는 ‘클린+에어’라는 뜻으로 국내 개발 및 국내 생산이 가능한 공기청정 기술 전문 기업이다. 필터 원천기술과 팬 개발, 완제품 양산 설비까지 갖추었으며, 미국, 독일, 스위스 등 세계 14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장나라 공기청정기’로 널리 알려진 2020 클레어 신제품 ‘클레어K’와 ‘클레어HC’는 출시 2주만에 BEST 상품으로 자리 잡으며, 각 방마다 놓는 ‘각방 공기청정기’로 소비자들에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클레어K’와 ‘클레어HC’는 탁월한 공기청정 능력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수여하는 CA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 가전 제조사 협회의 AHAM 인증과 유럽 알레르기 협회의 ECARF 인증까지 획득한 공기청정기이다.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3개 디자인 어워드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및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클레어의 이우헌 대표는 “클레어가 ‘한국브랜드만족지수 1위’에서 2관왕을 차지하게 된 것은 모두 소비자들께서 클레어를 사랑해주신 덕분이다.”라며, “고객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레어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여신’ 전지현, 독보적 우아美

    [서울포토] ‘여신’ 전지현, 독보적 우아美

    배우 전지현이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의 8월호 커버를 장식했다.전지현은 영국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한국 앰베서더 선정 이후,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 완벽한 비주얼을 공개했다.이번 화보에서는 알렉산더 맥퀸 ‘2020 가을/겨울 컬렉션’의 블랙 튤 드레스를 입어 블랙 스완 같은 자태를 뿜어내는가 하면, 화이트 셔츠 원피스를 입고 먼 곳을 응시하는 컷에서는 퓨어함과 강인한 분위기로 알렉산더 맥퀸의 필체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울 실크 바탕에 체크 무늬를 패치워크한 수트에 전지현이 선택한 백은 알렉산더 맥퀸의 시그니처 백 ‘주얼 사첼’로 알려졌다. 다음 컷에서는 포근함이 느껴지는 아가일 무늬의 니트 드레스에 레드 부츠, 볼륨감 있는 엠보싱 디테일의 ‘톨 스토리 백’을 더해 좌중을 압도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비대칭 드레이핑 레더 코트를 입고 카메라 앞에서 대체 불가한 아우라를 뽐내기도 했다. 코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대담한 룩을 완성시킨 이 컷에서 전지현은 알렉산더 맥퀸의 ‘스토리 숄더 백’을 더해 그녀의 우아함을 배가시켰다. 사진=더블유 코리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서운 실리 축구’ 상주 상무…역대 최고 성적 낼까

    ‘무서운 실리 축구’ 상주 상무…역대 최고 성적 낼까

    프로축구 K리그1의 ‘군대스리가’ 상주 상무가 무섭다. 6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를 이어 가며 한 달 가까이 톱3를 지켜내고 있다. 18일 12라운드 홈경기에서도 만만치 않은 대구FC를 2-0으로 제압했다. 4라운드 원정에선 1-1로 비겼던 상대다. 실리 축구가 빛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무를 거두며 딱 1실점했다. 득점도 대구전을 빼면 1골씩 넣었다. 1-0 승리가 많았다는 이야기다. 대구전에서 나란히 1골 1도움을 올린 오세훈과 강상우의 활약이 ‘진격의 상주’를 설명하는 키워드다. 다음달 말 전역 예정인 강상우와 지난해 12월 입대한 오세훈이 팀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항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프로 7년차 강상우는 5골 4도움의 역대 최고 커리어를 쓰고 있다. 김학범호 스타 오세훈은 개막 직전 교통사고를 당해 6라운드에서 뒤늦게 모습을 드러낸 이후 4골 1도움으로 훨훨 날고 있다. 두 명이 팀 전체 14골의 64%를 담당 중이다. 사실 12개 팀 중 중간 정도인 화력보다는 점점 끈끈해지는 수비 조직력이 주목된다. 12라운드까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에 이어 최소 실점 3위(11실점)지만 최근 6경기만 따지면 1실점으로 독보적이다. 군 팀이라는 특성상 입대 선수 면면이 수준급이었던 시즌에는 초반 고공 행진을 하다가도 주전급이 제대하면 하락세를 보인 시즌이 적지 않았다. 올해도 오세훈, 문선민, 권경원 등이 합류했지만 강상우를 비롯해 진성욱, 류승우 등이 8월 말 제대한다. 이후에도 분위기를 잘 추슬러 상주 상무 이름으로 뛰는 마지막 시즌에 역대 최고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군대스리가는 6위가 최고 성적이다. 연고지 협약이 끝나면 올해 성적과는 상관없이 내년부터 김천 상무라는 이름으로 K리그2에서 출발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고성능 ‘판타스틱4’… 벤츠, 신형 AMG 4종 국내 최초 공개

    고성능 ‘판타스틱4’… 벤츠, 신형 AMG 4종 국내 최초 공개

    벤츠, ‘AMG GT’ 등 고성능 모델 4종 첫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오는 8월 출시를 앞둔 고성능 AMG 모델 4종을 17일 경기 용인 AMG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새 AMG 모델은 ‘A 35 4MATIC 세단’, ‘A 45 4MATIC 플러스 해치백’, ‘CLA 45 S 4MATIC 플러스 쿠페 세단’, ‘AMG GT’다. 벤츠코리아는 A 35를 “일상의 편안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극대화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설계로 최강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새로운 고성능 세단”이라고 소개했다. A 45는 “탁월한 성능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그리고 고카트와 유사한 운전 성능을 자랑한다”고, CLA 45 S는 “역대 가장 강력한 신형 4기통 터보차저 엔진 탑재로 이전 엔진보다 40마력이 높아진 421마력을 발휘하며 드리프트 모드가 추가됐다”고, GT는 “더욱 뛰어난 기능들과 스포티함에 레이싱 기술까지 융합한 정통 스포츠카”라고 설명했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근 고성능 차량을 희망하는 고객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젊은층에서 이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AMG 최초로 선보이는 엔진 라인업인 35 모델을 비롯해 새로운 45, 그리고 45 S 등 다양한 퍼포먼스 차량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고객들과 스포츠카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GT 모델이 업데이트를 거쳐 새롭게 탄생한 더 뉴 AMG GT는 독보적인 레이싱 아이콘인 동시에 세단과 유사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고성능 A클래스의 짜릿한 성능 ‘A 35’‘A 35 4MATIC 세단’은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A클래스 세단의 고성능 버전으로 AMG 최초의 35 모델이다. 2.0ℓ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결합됐다. 최고출력은 306마력, 최대토크는 40.6㎏·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다. A 35에 적용된 사륜구동(4MATIC) 시스템은 주행 속도뿐만 아니라 횡방향과 종방향 가속도, 각 바퀴의 회전 속도, 선택된 기어와 가속 페달의 위치를 모두 고려해 토크를 자동으로 배분한다. 강력한 출력의 고성능 핫해치 ‘A 45’‘A 45 4MATIC+ 해치백’은 지난해 9월에 국내에 출시된 4세대 신형 A클래스 해치백의 고성능 모델이다. AMG의 새로운 엔진인 M139를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48.9㎏·m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전 모델보다 출력은 27마력, 토크는 3.0㎏·m 향상됐다. M139 엔진은 AMG GT 4도어 쿠페에 장착된 4.0ℓ 8기통 바이터보 엔진과 똑같이 터보 압축기와 터빈 샤프트에 롤링 베어링을 장착해 터보차저 내부에 발생하는 기계적 마찰을 최소화함으로써 터보차저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도록 하고 최대 회전수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돕는다. 또 AMG 스피드시프트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맞물려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높은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0초다. 세계 원톱 2.0ℓ 4기통 엔진 ‘CLA 45 S’‘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2세대 더 뉴 CLA 쿠페 세단의 고성능 버전이다. A 45 4MATIC+ 해치백과 같은 2.0ℓ 4기통 M139 엔진과 스피드시프트 8단 DCT를 탑재했다. 하지만 최고출력은 421마력, 최대토크는 51.0㎏·m로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0초다. ‘레이스(RACE) 모드’로 주행하면 다이내믹한 ‘드리프트(Drift) 모드’로 달릴 수 있다. 또 80개 이상의 차량 세부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통해 알려주는 ‘AMG 트랙 페이스’(AMG TRACK PACE) 시스템은 주행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더 날렵해진 정통 스포츠카 ‘AMG GT’‘AMG GT’는 2015년 국내에 출시된 ‘AMG GT S 에디션 1’이 5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재탄생한 모델이다. 디자인은 한층 역동적이면서 강렬하게 바뀌었다. 4.0ℓ 8기통 바이터보 엔진은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강력한 힘과 빠른 응답성을 보여준다. 최적화된 동력을 전달하기 위해 프런트 미드십 엔진 컨셉과 리어 액슬에 AMG 스피드시프트 7단 DCT가 위치했다. 최고출력은 476마력, 최대토크는 64.2㎏·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0초다. 이 4종의 AMG 모델은 8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상세한 가격과 제원도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불방망이 로하스·페르난데스, kt·두산 타선도 ‘우산 효과’ 쏠쏠

    불방망이 로하스·페르난데스, kt·두산 타선도 ‘우산 효과’ 쏠쏠

    3번 타자 로하스, kt 타점 17% 해결해4번 강백호 덩달아 맹타… 시너지 효과 두산, 페르난데스 2번 전진배치 전략2할대 타율 김재환, 팀 타점 1위 등극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가 ‘공포의 외인타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010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타격 7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멜 로하스 주니어(kt)와 지난해 타격왕 호세 페르난데스(두산)의 양보 없는 방망이 대결에 동료들도 덩달아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두산과 kt는 현재 각각 팀 타율 1위(0.303), 2위(0.297)로 리그에서 가장 방망이가 뜨거운 팀이다. 선두 NC 다이노스마저 두 팀보다 팀 타율이 1푼 정도 뒤떨어질 정도로 격차가 꽤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두산이 8위, kt가 9위에 그칠 정도로 마운드가 부진하지만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순위 싸움에 힘을 내고 있다. 두 팀이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는 데는 타율 1위 로하스(0.384)와 2위 페르난데스(0.372)가 타선의 중심을 잡아 주면서 다른 타자들의 상승세도 이끄는 ‘우산 효과’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에 대한 사령탑들의 활용법은 다소 다르다. 로하스는 3번 타자로 해결사 역할을 주로 하고 페르난데스는 2번 타자로서 찬스를 만드는 역할을 주로 한다. 로하스는 56타점으로 팀 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팀 전체 335타점의 17% 정도다. 이강철 kt 감독은 “1번 조용호와 2번 황재균 중 한 명만 출루해도 로하스가 잘 해결해 주니까 다른 타자들까지 전체적으로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로하스 효과’를 설명했다. 4번 타자 강백호 역시 로하스 덕에 해결사 부담을 덜고 타율 0.318, 홈런 12개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반면 두산은 ‘4번 타자보다 강한 2번 타자’ 페르난데스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강한 2번이 있어야 빅이닝도 나온다”고 페르난데스의 2번 기용 효과를 설명한 바 있다. 경기 초반엔 출루로 중심 타선에 기회를 만들어 주고, 경기 중후반에 하위 타순에서 출루가 이뤄지면 페르난데스가 기회를 살리는 공식이다. ‘페르난데스 효과’ 덕에 4번 타자 김재환은 0.286의 타율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가장 많은 5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타선 대결만큼이나 두 선수의 경쟁도 뜨겁다. 16일까지 페르난데스는 타율, 득점, 안타, 출루율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1위 로하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로하스가 타율, 홈런, 타점, 득점, 안타,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상위권에 위치해 한국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 타격 7관왕에 도전하는 가운데 페르난데스가 로하스를 견제할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활약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연필이 만들어 낸 작은 우주

    연필이 만들어 낸 작은 우주

    연필/헨리 페트로스키 지음/서해문집/608쪽/2만 2000원 영국 수수께끼 하나. “나는 광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생 나무 상자에 갇혀 절대로 밖으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나를 잘 쓰고 있습니다.” 정답은 ‘연필’. 머릿속에 있는 것을 구체화해 주는 신기한 물건. 작가의 글, 미술가의 그림을 비롯해 모든 예술작품의 시작. 스마트폰에 전자 펜까지 쓰는 세상이지만, 연필은 여전히 인류의 발명품 가운데 독보적이다.세계적 공학자인 헨리 페트로스키의 대표작 ‘연필’은 별별 연필 이야기를 다 모은, 그야말로 ‘연필에 관한 모든 것’이다. 예컨대 연필심은 어째서 흑연인지, 몸통은 왜 삼나무를 쓰는지, 왜 삼각형이나 팔각형이 아닌 육각형으로 만드는지 등등. 저자는 연필의 구조에 관해 핵심은 심의 끝이며, 나머지는 이를 위한 하부구조라고 설명한다. 거대한 교량과 마찬가지로 연필은 이 끝부분을 버티기 위한 최적의 구조를 갖췄다. 그리고 연필심은 비슷한 모양으로 부러지는데, 그 이유 역시 공학이 숨어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1921년 내과 의사 아먼드 해머가 연필의 불모지 소련으로 진출한 과정, 연필 제조 기술자 스카우트 전쟁, ‘월든’을 쓴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연필 사업을 한 이유, 연필 한 자루로 그을 수 있는 선의 길이(50㎞) 등을 잇달아 풀어놓는다. 연필의 발명부터 연필 제조, 관련한 공학이론과 생산기법 등 연필에 관한 역사는 물론 연필의 문화사를 다룬다. 연필 하나로 600쪽에 걸쳐 기나긴 탐험을 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연필을 만든 세계는 작은 우주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모스크바 국립대 문화정책 인문경영학부, 한국대표부 신설

    모스크바 국립대 문화정책 인문경영학부, 한국대표부 신설

    모스크바 국립대학은 러시아 내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유럽에서 손꼽히는 명문대 중 하나이다. 여러 단과대학들을 가지고 있는 이 명문대의 최신 학부가 한국에 대표부를 신설해 화제다. 2012년에 신설된 ‘문화정책 인문경영학부’는 정통 학문을 고집해 왔던 모스크바 국립대의 야심찬 행보이다. 미디어 시대로 접어든 현대 사회에 프로듀싱 및 문화정책, 인문경영 등의 학문을 다루는 단과대학을 신설하는 것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보다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 있다. 이 단과대학의 신설은 국가적인 비전 및 향후 정책을 일부 보여주기도 한다. 학장 및 교수진과 프로그램은 이를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법학박사이자 사회학박사인 옐레나 할리포바 박사와 더불어 이 단과대학을 설립한 미하일 슈브이트코이 박사는 예술학박사일 뿐만 아니라 전 문화부장관이자 현 국제문화협력부문 러시아대통령 특별대표로 재임 중이다. 이들이 이끄는 이 학부는 문화, 예술, 스포츠 전문가 및 프로듀서 양성 과정으로 관련 업종의 최고 권위자들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를테면 드미트리 베르트만 헬리콘오페라 음악극장 예술감독, 이리나 체르노무로바 볼쇼이극장 기획부장, 예브게니아 카를로바 국립동양박물관 예술부장, 보리스 메즈드리치 프락티카 극장장 등 이 분야의 실무 권위자들이 포진되어 있다. 이 학부의 자랑거리는 학문적인 기초를 습득하면서 다양한 실무현장에서 실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볼쇼이극장을 비롯한 40여 개의 극장에서, 러시아국립역사박물관을 비롯한 14개 러시아박물관에서, 러시아 체육부 및 러시아올림픽조직위원회 등 다양한 스포츠 기관에서, 모스필름 영화제작사 및 여러 TV방송국에서 실습을 병행하며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러시아 기업인 가스프롬미디어가 후원하는 이 학부는 2018년 한국연구교육센터를 신설하는 등 러시아 내 K-POP 확산과 더불어 러시아 내 한국전문가 양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한국 유학생 유치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옐레나 할리포바 학장이 한국대표부를 러시아교육문화센터 뿌쉬낀하우스 내에 신설한 것도 이 학부의 정책적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한국 학생들이 모스크바국립대 문화정책 인문경영학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사과정 및 대학원 과정의 입학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옐레나 할리포바 학장은 “모스크바 국립대 및 러시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장하는 이 학부의 졸업생은 러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미디어 및 문화정책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학교로 오라고 말했다. 2020년 9월 입학을 위해서는 8월까지 접수해야 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년 9월 학기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 세워졌으며, 이로써 더 많은 세계의 전문가 및 인사를 초빙해 더욱 질 높은 강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대, 수학·컴퓨터 ‘국내 1위, 세계 78위’

    영남대, 수학·컴퓨터 ‘국내 1위, 세계 78위’

    영남대가 ‘2020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국내 1위(세계 78위)에 올랐다. 영남대는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영남대는 종합 순위에서도 13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 국내 9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24위 등에 오르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영남대학교의 연구력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국내 1위를 비롯해 학문 분야 전 영역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반기면서 “대학의 연구력이 세계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의 연구력을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를 비율로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간 8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1,176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국내 대학은 총 44개 대학이 포함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李 ‘지역기반’vs金 ‘광주정신’… 호남 잡기 승부

    李 ‘지역기반’vs金 ‘광주정신’… 호남 잡기 승부

    李, 전남서만 4선 의원 지낸 ‘호남 맹주’송영길·박광온 등 지지받으며 외연 확장 金, 1박 2일 호남 일정 소화하며 추격전삶의 궤적 강조… “정신적 뿌리는 광주”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주자인 이낙연(왼쪽) 의원과 김부겸(오른쪽) 전 의원이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각기 다른 전략을 구사 중이다. 호남 출신인 이 의원은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대구에서 나고 자란 김 전 의원은 ‘호남 정신’으로 승부를 걸었다. 호남 태생으로 전남에서 내리 4선 의원을 지낸 후 전남지사,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 의원은 독보적인 ‘호남 맹주’다. 지난 총선에서 야당 출마자가 소속 정당 대표를 제쳐 두고 ‘이낙연 마케팅’을 펼칠 정도였다. 이 의원은 인천의 송영길 의원, 경기 수원의 박광온 의원 등 호남 출신으로 타 지역에서 정치적 자산을 키워 온 인사들의 지지를 받으며 외연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또 1위 대권주자로서 ‘전국구 이미지’를 키우기 위해 방송과 라디오 출연 횟수를 대폭 늘리며 공중전을 펼치고 있다. 이 의원은 8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인천국제공항 정규직화 논란과 관련, “청년의 아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갖고 있다. 정부 여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대세인 이 의원을 따라가는 입장인 김 전 의원은 자신의 삶의 궤적에 묻어난 ‘호남 정신’을 연일 강조하는 전략을 짰다. 9일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1박 2일 호남 일정을 소화 중인 그는 이날 광주 광산구청에 마련된 전국 최초 자동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둘러봤다. 이후 전북 전주를 찾아 일종의 출마 보고회를 했다. 영남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5·18민주화운동 당시를 회고하는 글을 자주 올리며 자신의 정신적 뿌리가 광주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5·18 직전인 1980년 5월 서울 지역 대학생 시위대가 자진 해산을 결정한 ‘서울역 대회군’을 거론하며 “제 가슴은 광주에 대한 부채감과 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움으로 복받쳤다”고 표현했다. 또 2016년 19대 총선에서 험지인 대구 출마를 강행했던 이유를 “주위 사람들이 모두 말렸지만, 저를 움직인 것은 가슴 한가운데 묵직한 돌덩어리로 남아 있는 ‘80년 광주’에 대한 부채 의식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이번 전당대회가 영호남 대결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둘 다 대선이 목표인 사람인데 영남이든 호남이든 특정 지역 정치인으로 갇히면 대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정의선, 잇단 총수 회동… LG·삼성·SK ‘배터리 동맹’ 가속

    정의선, 잇단 총수 회동… LG·삼성·SK ‘배터리 동맹’ 가속

    LG ‘파우치 타입’…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니켈 85%’ 양산 땐 현재 2배 600㎞ 주행점유율 4위 삼성은 니켈 80% 유일 생산무게 10% 줄인 고밀도 모듈형 내년 양산최근 급성장 SK, 올 점유율 7위로 상승양극재 니켈 함량 90% 기술 세계 첫 개발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배터리 투어’가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는 것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정 수석부회장의 세 차례 회동은 현대차그룹과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 간의 협업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각 사의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올해 1~5월 기준 30%를 돌파했다. LG화학이 24.2%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SDI는 6.4%로 4위, 최근 급성장세를 탄 SK이노베이션은 4.1%로 7위에 올랐다. 현재 전기차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된다. ‘양(+)극재’에서 나온 리튬이온이 액체로 된 ‘전해질’을 통해 ‘음(-)극재’로 이동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킨다. 배터리의 성능은 양극재 소재인 니켈(N), 코발트(C), 망간(M), 알루미늄(A)의 비율과 밀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LG화학의 배터리는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는 원통형과 달리 납작한 ‘파우치’ 형태로 돼 있어 차량에 적용하기가 쉽다. 세라믹 소재로 코팅한 분리막은 LG화학만의 독보적인 기술이다. LG화학은 현재 니켈 60%, 코발트 20%, 망간 20%의 양극재를 사용한 ‘NCM622’ 배터리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니켈 함량을 70%로 늘린 ‘NCM712’를 양산할 계획이다. 2022년쯤 ‘NCMA’(니켈 함량 85% 이상) 배터리가 양산되면 전기차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기존 300~400㎞에서 600㎞로 훌쩍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의 배터리를 공급받는 브랜드로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포르쉐, 프랑스 르노, 스웨덴 볼보, 영국 재규어, 중국 지리차 등이 있다. 삼성SDI는 양극재가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으로 된 ‘NCA’(니켈 80% 이상) 배터리를 유일하게 생산한다. 무게를 10% 줄이면서 용량은 높인 고밀도 모듈형 배터리를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고밀도 배터리셀은 급속충전 2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고, 최대 주행거리를 600㎞까지 늘려 준다. 특히 확장형 모듈은 배터리 용량이 커져도 폭발 위험성은 낮다. 삼성SDI는 독일 BMW와 2009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어 왔고 앞으로 10년 더 공급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12년 ‘NCM622’ 배터리를, 2016년 ‘NCM811’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현재 양산 중이다. 지난해에는 양극재 니켈 함량을 90%까지 높인 ‘NCM9 1/2 1/2’(구반반) 배터리 기술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배터리가 양산되면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는 70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사로는 기아차, 폭스바겐, 다임러, 페라리, 북경기차 등이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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