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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우주연상 천우희 조여정, 같은 드레스 입어도 독보적 매력 발산 “청순 VS 섹시”

    여우주연상 천우희 조여정, 같은 드레스 입어도 독보적 매력 발산 “청순 VS 섹시”

    ‘조여정 천우희 여우주연상 청룡영화제’ 배우 조여정 천우희가 청룡영화제에서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는 시상식 사상 초유의 사태로 눈길을 끌었다. 조여정 천우희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었다. 누드톤 롱 드레스는 아름다운 몸의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냈다. 천우희는 수수한 메이크업에 액세서리 하나 걸치지 않아 단아한 매력이 돋보였으며 조여정은 화려한 귀걸이와 핫핑크 립스틱으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더했다. 조여정 천우희 소속사는 시상식에서 같은 드레스를 입게 된 데 대해 “서로 다른 곳에서 협찬을 받아 드레스 정보 공유가 되지 않았다. 우연이 겹친 단순한 해프닝으로 봐 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천우희는 ‘한공주’로 전도연 손예진 등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조여정은 ‘인간중독’으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지만 수상은 김영애에게 돌아갔다. 사진=더팩트(조여정 천우희 여우주연상 청룡영화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클럽 월드컵’ 오클랜드의 작은 기적과 그 속의 한국인 김대욱

    ‘클럽 월드컵’ 오클랜드의 작은 기적과 그 속의 한국인 김대욱

    세계 최고의 클럽들끼리의 맞대결인‘클럽 월드컵’4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축구계에는 뉴질랜드 팀 오클랜드 시티가 4강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오세아니아 팀이 클럽 월드컵 4강강에 오른 것이 처음이라는 특이사항도 있었지만, 이들이 세미프로 축구팀이라는 것 역시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프로 축구팀이 아닌 세미프로 구단이 세계 대륙별 챔피언들이 겨루는 대회 4강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오클랜드에는, 오클랜드가 클럽 월드컵 4강에 오르는 데 기여를 한 한국인 선수 김대욱(27)이 있었습니다. 한 때 내셔널리그에서 뛰었었고, 현재는 팀 동료들과 함께 모로코에서 4강전을 앞두고 있는 김대욱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대욱 선수에 대해 잘 모르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축구팀 오클랜드 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대욱 입니다.” - 본인이 주로 뛰는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 “ 수비형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고 있고 평소에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오클랜드 시티 감독님께서 영리한 플레이를 하라고 자주 주문하시기 때문에 거기에 맞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은 조금 생소하기도 하지만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 현재 뉴질랜드 리그에서 뛰고 계신데, 뉴질랜드 리그와 소속팀에 대한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뉴질랜드 리그는 세미프로 리그입니다. 다른 나라의 프로리그에 비해 조금 작은 리그 규모구요, 시스템도 조금은 다릅니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리그가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팀의 경우 우승타이틀만 봤을 때는 오세아니아에서 독보적인 팀입니다. 리그, 오세아니아 챔피언스리그 모두 최다 우승팀입니다. 클럽월드컵 최다 출전팀의 기록도 저희 팀이 가지고 있습니다.” - 오클랜드 시티가 클럽월드컵 4강에 진출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 과정과 김대욱 선수의 활약에 대해 소개해주시겠어요? “ 우선 오세아이나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 7경기 모두 출전했어요. 한 경기 교체 출전한 걸 빼면 모두 선발 출전했죠. 준결승, 결승전의 경우 오세아니아 지역의 뛰어난 조직력을 갖춘 팀들과 경기를 했는데 특히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결승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에 팀동료들과 함께 2-1 역전승을 만들어내면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게 됐어요. 정말 기뻤습니다.” - 오클랜드 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오클랜드 시티는 아마추어팀이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른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대욱 선수도 축구 선수 이외에 다른 직업이 있는지, 독특한 직업을 가진 동료 선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조금 독특한 직업이라면 목수를 하는 친구가 있고, 택배원을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 외에 대부분은 축구에 관한 일을 병행하면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구요, 저도 축구 코칭 일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일을 함께하더라도 이들이 더 열정을 갖고 있는 첫번째 직업은 축구 선수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아요.“ - 뉴질랜드에서 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후에 바로 클럽월드컵 과정에 참가한 것 같은데 리그에 적응하는 데 별 다른 어려움은 없었나요? “ 어디로 가든 처음 에는 적응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도 완벽히 적응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처음에는 더욱 어려웠어요. 특히 언어와 문화적인 부분이 그랬는데 아무리 세미 프로 라지만 언어와 문화의 장벽은 계속해서 어려움을 줬어요. 한 예로, 슈팅게임을 할 때 골키퍼 코치가 심판을 보는데 골이 들어 갔는데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는 바람에 선수들이 코치한테 항의를 하는데 옆에서 보는 제가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항의를 하는 거에요. 코치는 40살이 넘었고 선수는 이제 23살 정도 됐는데 말이죠.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죠. 결국 그 코치는 기분이 상해서 훈련이 끝나자마자 인사도 안 하고 가버렸어요. 이런 한국과는 다른 문화를 빨리 받아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뉴질랜드로 가기 이전에 한국에서 활약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팀에서 뛰었는지 소개 부탁 드립니다. “ 대학을 졸업한 뒤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어요. 여러모로 아마추어와는 많이 달랐고 어려운 부분도 많았어요. 부족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무조건 열심히 하며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지냈어요. 그러면서 좀 더 성장하고 영어를 배우며 축구하고 싶다는 꿈은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일찍 군대를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경찰청에 지원하게 됐고, 대전에서 있을 당시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특했는지 윤덕여 선생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죠. 그렇게 군 전역 후 내셔널리그의 한국수력원자력팀에서 뛰다가 오클랜드 시티로 오게 됐습니다.” -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한국 축구팬들에겐 생소한 뉴질랜드로 가게 됐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 항상 영어권 나라에서 영어와 서양 문화를 배우며 축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면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와 많은 의견을 나눴어요. 아내가 이전에 뉴질랜드에서 살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했기 때문에 뉴질랜드를 추천했어요. 처음엔 저도 뉴질랜드 리그에 대해 생소했죠. 그렇지만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다른 문화와 언어를 경험하자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오클랜드 팀과 연락이 됐고, 일이 갑자기 추진됐습니다.” - 뉴질랜드 리그나 선수단의 분위기가 한국에서 선수생활 할 때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영국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의 인터뷰를 봤던 게 기억 나는데요. 여기와서 그 인터뷰 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여기도 영어권 나라라 영국과 비슷한 것 같아요. 다들 자유분방하게 지내면서도 팀워크가 강해요. 경기에서 패한 어느 날 제가 라커룸에 우울하게 있으니깐 선수들이 악수를 하면서 고개 들라고 말해주더구요. 이제는 그런 문화에 많이 적응됐습니다.” - 오세아니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상을 당해서 현재 4강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혹시 출전소식을 기대해봐도 될까요? “ 모로코에 오기 전 두바이에서 우즈벡키스탄 대표팀이랑 연습경기를 하다 다쳤는데요. 제 무릎을 보고 태클이 들어왔어요. 연습경기 같지 않은 태클이었어요. 현재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경기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 이번 클럽 월드컵 이후에 대욱 선수와 오클랜드 시티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클럽월드컵을 마치고 크리스마스 기간 휴식기를 가집니다. 그 후 1월부터 리그가 다시 시작됩니다.” - 마지막으로 현재 하고 있는 뉴질랜드에서의 선수생활 이후의 김대욱 선수의 계획은 어떤 것인가요? “ 제가 뉴질랜드 온 이유 중 하나가 은퇴 후 좀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언어적인 장벽이 해결되면 은퇴 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 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위를 따고 공부를 하고 싶어요.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지도자, 매니지먼트, 어떤 공부라도 할 계획입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슈퍼맨’ 이휘재, 아버지 영정사진 촬영에 ‘폭풍눈물’ … 감동 선사

    ‘슈퍼맨’ 이휘재, 아버지 영정사진 촬영에 ‘폭풍눈물’ … 감동 선사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가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선사했다. 시종일관 ‘웃겼다 울렸다’를 반복했던 ‘슈퍼맨’ 파워는 고공 시청률로 증명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코너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1%P 상승하며, 전국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이는 24주 연속 1위라는 독보적인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휘재 3대의 가족사진 촬영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22.7%까지 치솟았다. 세월이 흐를수록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기뻐하고 행복했던 사이 ‘슈퍼맨’의 아버지들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사실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아버지의 추억을 찾아 부산으로 여행을 간 이휘재와 아버지의 여행 속 일상은 특히 폭풍 눈물을 쏟게 했다. 이휘재는 가족 사진을 촬영하러 간 사진관에서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찍었다. “주변에서 영정사진을 찍어두면 오래 사신다는 얘기를 했는데, 난 안 했었다”는 이휘재는 사진을 찍는 아버지를 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렀다. 그 눈물은 TV를 보던 수많은 아들 딸들의 눈물이기도 했다. 영정 사진을 찍는 그 자체가 언젠가는 이별한다는 것을, 아버지도 돌아가신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며 부정했던 것을 받아들인다는 뜻일 것이다. 그 자체로 얼마나 많은 생각이 오갔고 만감이 교차했을지, 가슴이 저며오는 슬픔이 스며 나와 보는 이들을 눈물 짓게 했다. 특히, 가족 사진을 찍으면서 서준이의 고사리 같은 손을 꼭 잡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애잔함을 폭발시키며 분당 최고 시청률 22.7%을 기록, ‘슈퍼맨’ 최고의 1분으로 뽑혔다. 이에 시청자들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정말 부모님 영정 사진 찍는 일을 저도 언젠가는 해야 된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아버지를 생각하는 이휘재씨의 마음에 공감 가네요” “대한-민국-만세 보고 웃다가 이휘재 보고 우네요 울다가 웃다가 너무했네 슈퍼맨” 등 뜨거운 반응을 올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만 돌파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미공개 영상

    100만 돌파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미공개 영상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14일 하루 관객 28만 1054명을 보태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작품은 지난 11일 이후 박스오피스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국내 영화 체면을 세우기도 했다. 14일 기준 박스오피스 순위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뒤를 이어 ‘인터스텔라’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엑소더스: 신들의 왕들’이, 4위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5위는 ‘러브, 로지’ 순으로 기록됐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말 흥행성적은 개봉 3주차를 맞이한 것으로는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뜨거운 관객 성원과 높은 좌석 점유율에 힘입어 개봉 초기 186개 상영관에서 14일에는 스크린 수가 804개까지 늘어났다. 이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또 다른 기록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독립영화로는 개봉 18일 만에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이 됐다. 이는 개봉 3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워낭소리’를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두 노부부의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들은 온라인에 공개되는 즉시 큰 관심을 끌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미처 영화 속에 담지 못했던 노부부의 애틋하고 풋풋한 또 다른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사계절을 빗댄 부부의 일상은 꽃처럼 피어난 봄맞이 데이트 현장과 한 여름의 꿀 같은 데이트, 손만 잡고 걸어도 좋은 낙엽 지는 가을, 낭만 가득한 추운 겨울 데이트 현장으로 나누어 담겨있다. ‘오랜 사랑이 전하는 감동’과 ‘공감의 힘’으로 폭발적인 입소문과 독보적인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올 겨울 최고의 흥행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영상=CGV아트하우스, 대명문화공장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건축대상 - 대림산업 ‘영등포 아크로타워 스퀘어’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건축대상 - 대림산업 ‘영등포 아크로타워 스퀘어’

    대림산업은 건축, 플랜트, 토목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자랑하는 글로벌 건설업체다. 특히 쾌적한 아파트를 짓는 그린건설 기술에 독보적인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업체다. 대림산업이 지은 서울 영등포 아크로타워 스퀘어 빌딩이 친환경 명품주택으로 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35층 높이로 여의도와 타임스퀘어를 잇는 명품 주상복합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7개의 웅장한 건물이 교량으로 연결됐다. 남동·남서향 위주로 배치했고 최고급 아파트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이 확보됐다. 국회의사당이나 여의도의 고급 빌딩숲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일부 층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각 동마다 전망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주민 휴게시설인 ‘프라이비트 스카이 가든’을 설치해 입주민들에게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돋보인다. 절약 시스템 기술도 접목됐다. 녹색건축물 예비 인증,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예비 인증을 받고 에너지관리 시스템과 지하주차장 LED 조명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대기전력자동차단 콘센트, LED 등기구, 고효율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시설도 갖췄다. 안전 시스템도 눈에 띈다. 200만 화소 CCTV(영상녹화시스템), 가구 비상전원 자동절체 시스템, 무인경비 시스템, 단지 출입구 주차관제 시스템을 갖춘 안전한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고려인삼공사 베료즈카골드, 러시아 정통 차가버섯의 맥을 잇다

    고려인삼공사 베료즈카골드, 러시아 정통 차가버섯의 맥을 잇다

    러시아 정통 차가버섯에 관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주)고려인삼공사가 국내 차가버섯 시장을 선점하며 1등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차가버섯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 버섯과는 달리 살아있는 자작나무에 자생하며 자작나무의 영양성분을 먹고 자라는 버섯이다. 러시아에서는 차가버섯이 질병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16세기부터 약재로 사용해왔다. 2009년 5월, (주)고려인삼공사는 러시아 차가버섯 추출 전문회사인 키트(K&T)사와 연구생산 및 공동업무 체결을 맺고 차가버섯 추출분말 ‘베료즈카골드’를 출시하며 1등급 차가버섯의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베료즈카골드’는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몸의 기능이 많이 떨어진 환우들을 위해 흡수력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차가버섯 고유의 영양적 가치에 흡수력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이후 ‘베료즈카골드’는 차가버섯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고, 고려인삼공사 전체 상품 가운데서도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등극해 간판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베료즈카골드’는 세계적인 차가버섯 기술력을 지닌 키트(K&T)사의 신공법으로 만들어져 정통 키트 차가버섯의 핵심이 모두 집약돼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키트(K&T)사는 2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천연 원료 추출 전문회사로 고유의 추출공법과 노하우로 주목받는 회사이다.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와 제품 개발의 역사가 60여 년이 넘는 러시아에서도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제대로 만들 수 있는 회사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고려인삼공사는 이러한 차가버섯 기술력을 지닌 키트사(K&T)와 최근 한국·아시아·미국 독점 총판계약을 맺었다. 그 결과 국내에 차가버섯 제품만 판매하는 주력 활동에서 제약회사, 병원 등에 임상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원료까지 공급하고 있다.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특정 타겟층에 맞춰졌던 차가버섯을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러시아의 정통 차가버섯을 시작으로 보다 폭넓은 천연원료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2015년의 큰 포부”라고 전했다.
  • 나무에 스며든 산수의 고요함

    나무에 스며든 산수의 고요함

    ‘변신은 무죄’란 말은 여자들에게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운동권을 거쳐 미술교사로 전교조에 참여하다 해직된 이력을 가진 목판화가 김준권(58)에게도 적확한 표현이다. 독보적인 수묵 채색 목판화로 일가를 이룬 그가 자신의 미술 인생을 총정리한 화집 ‘나무에 새긴 30년’을 내고 10일부터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1980년대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민중문화 운동으로 판화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러다 먹으로 찍어내는 우리 전통 목판화가를 제대로 연구해 보자고 달려들어 파헤치기 시작했는데 조금씩 익혀간 게 어느새 30년이 훌쩍 흘렀습니다.” 전시를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그는 “원래 제 작업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도록만 내려다가 일이 커져서 전시까지 하게 됐다”면서 “80년대 작업부터 최근까지 연도별로 대표적인 작품 5~6점을 추려 300점 정도와 초기 유화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극사실주의에 몰입했던 초창기 유화 20점부터 수묵채색목판까지 그의 작가적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가 구사하는 수묵 채색 목판화를 풀어 쓰면 드로잉을 하고, 나무를 깎아, 동양화 물감이나 먹을 칠하고, 화선지에 찍어내는 것이다. 수묵화의 느낌을 내려면 색상의 종류와 물감의 농담에 따라 판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한 장의 그림을 위해서 48~60개의 판을 만든다. 고된 작업이고, 화랑가에서도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외면받는 목판화를 수십년째 붙들고 있는 이유를 묻자 그는 “뭔가에 홀렸나 보다”면서 “먹과 화선지를 사용하는 수묵 목판화는 유성 판화와 달리 찍을 때마다 종이에 물을 얼마나 적시는지, 그 순간의 감각에 따라 다른 그림이 나오는 게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종이에 찍고 그늘에서 말리기를 거듭하는 과정을 한 달 넘게 하며 완성하다 보면 화선지의 반복된 수축과 팽창이 남모를 깊이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그가 민중미술을 하다가 수묵 목판화에 집중한 계기에 대해 “시야가 달라졌고, 스스로 입체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민중미술을 하면서 상상 속의 도상만을 그렸던 그는 1993년 서울에서 충북 진천으로 작업실을 옮기면서 눈에 보이는 사람과 풍경을 나무에 담기 시작했다. ‘동네 길과 동네 사람’을 소재로 작품을 구상하던 그는 한국의 수묵 목판화를 좀 더 자세히 연구하고 싶어 중국 뤼신미술대학의 목판화 연구원으로 4년간 지냈고, 일본에서도 6개월간 머물며 전통 목판화인 우키요에를 연구하기도 했다. 지난달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수술까지 받은 몸을 추스리고 나왔다는 그는 “한국의 수묵화는 허(虛)와 정(靜)의 산수미를 지녀 아주 매력적”이라면서 “한국과 중국, 일본에 모두 목판화가 있지만 한국의 목판화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한국의 목판화 제작 환경이 열악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아라아트센터 전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대학 졸업 즈음 그가 몸담았던 극사실주의 유화와 민중감성 위주의 작품들부터 농촌풍경의 사실적 표현시기, 수묵 채색판화의 전개, 운문적 산수풍경, 원숙미의 사의(寫意)풍경 등 시대순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29일까지.(02)733-1981.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마녀사냥 한고은, 가만히 앉아있어도 섹시미 흘러넘쳐..

    마녀사냥 한고은, 가만히 앉아있어도 섹시미 흘러넘쳐..

    배우 한고은이 ‘마녀사냥’에서 독보적인 섹시미를 과시했다. 5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는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한쪽 어깨를 드러낸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녀사냥’ MC 신동엽은 한고은의 의상을 보고 “오디오에 걸린다고 하니까 머리 좀 뒤로 넘겨 달라”며 흑심을 보였다. 이에 홍석천은 “제작진이 아무 말도 안했다”며 “음향감독님이 그런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고은이 몸을 움직이자 의상이 어깨 밑으로 조금 더 흘려 내렸고 그 모습을 본 허지웅과 유세윤은 어쩔 줄 몰라했다. 홍석천은 이를 포착해 “고은이 옷이 살짝 흘러내렸는데 둘 다 표정이 ‘어후’ 이렇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과 성시경은 “그럴 때일수록 똑바로 쳐다봐야지”라며 화를 내 웃음을 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리뉴 “완벽한 상태의 첼시, 1월 영입 없다”

    무리뉴 “완벽한 상태의 첼시, 1월 영입 없다”

    "나는 선수들이 떠나는 것도 새로 들어오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지금 이대로 완벽한 상태다." 2014/15 EPL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지난 시즌 우승경쟁팀들의 고전속에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 그런 첼시의 수장인 주제 무리뉴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지도 내보내지도 않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선수들이 떠나는 것도 새로 들어오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며 "지금 이대로 완벽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팀들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시도하는 것은 그들에게 좋은 일이지만 나에겐 아무 문제도 없다"며 "첼시는 1월 이적시장을 눈 앞에 두고 긴급히 보강해야 할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른 팀들이 첼시를 따라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들은 이기고 이기고 또 이기며 연승행진을 해야만 할 것이다"라며 "현재의 첼시라면 어려운 시기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현재 첼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12라운드까지 진행된 EPL에서 첼시는 승점 32점으로 2위 사우스햄튼에 6점, 지난 시즌 우승팀 맨시티에 8점을 앞서 있다. 그들은 30일 새벽 2:30분, 선더랜드와 맞대결을 준비중이다. 사진설명. 현지 매체와 인터뷰중인 무리뉴 감독(BBC 인터뷰 캡쳐)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문화 빚은 예술가… 그를 빚은 후원자

    문화 빚은 예술가… 그를 빚은 후원자

    새로 쓰는 예술사/송지원 등 지음/글항아리/ 436쪽/2만 6000원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예술 지원 활동을 뜻하는 메세나는 로마제국의 귀족 마에케나스에서 유래했다. 정치가이자 외교관이었던 마에케나스는 호라티우스, 베르길리우스 같은 시인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로마 예술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수세기 후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은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보티첼리, 라파엘로 등을 후원해 르네상스 문화를 꽃피워 예술 후원사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땠을까. 송지원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박남수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역사문화학자 정병삼 교수 등이 함께 만든 ‘새로 쓰는 예술사’는 고대 신라에서 고려, 조선, 근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2000년의 한국 예술사를 후원자를 중심으로 풀어 나간다. 신라왕실은 한국 메세나의 원조로 꼽을 수 있다. 신라 진흥왕은 가야국에서 망명한 우륵이 작곡한 가야금 12곡을 5곡으로 줄여 궁중의례에 쓰이는 대악으로 삼았다. 그뿐 아니라 낭성 인근에 거처를 마련해 주고 가야금을 가르치게 했다. “옛 백성과 새로운 백성을 기르며 이들을 한데 아우른 정책”의 소산이기도 하지만 진흥왕의 지원은 훗날 정악으로 발전하는 신라악을 형성하는 바탕이 된다. 선덕여왕은 승려 양지를 후원해 영묘사 창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고 경덕왕의 전폭적 후원을 받은 화공 솔거는 경주 황룡사의 노송도와 분황사의 관음보살, 진주 단속사의 유마상 같은 전설적인 예술작품을 남긴다. 고려시대 100년간 지속된 무신정권은 초월적 권력을 누리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걸출한 문학과 예술작품이 탄생하는 토양을 제공해 메세나 활동의 전범으로 꼽을 만하다. 비색의 아름다운 청자는 고려 도공들이 최씨 가문의 후원을 받아 청자 기술을 개발했기에 가능했고, 이규보를 등용해 문학을 부흥시켰다. 책은 안동 김씨 가문을 조선 후기 인문과 예술 후원에 있어 독보적인 가문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우의정을 지낸 김상영은 백증조부 김영이 터를 잡은 인왕산 아래 청풍계에 와유암, 청풍각, 태고정을 짓고 당대 최고의 명필인 한호의 글씨, 선조의 어필을 걸었다. 문사들을 초대해 시서화를 논하는 행사에는 음악인들이 자리해 선율이 흘렀고 화공은 이 현장을 그림(‘청풍계첩’)으로 남겼다. 겸재 정선은 안동 김문의 김창집이 벼슬자리를 마련해 출사길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진다. 겸재는 후원해 준 집안을 위해 인왕산을 배경으로 빼어난 자연경관 속에 누각과 정자들이 들어앉은 ‘청풍계’ 등 한양 북촌의 명소를 담아 ‘장동팔경첩’을 남겼다. 흥선대원군은 19세기 음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다양한 음악인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특히 박효관, 안민영 등의 가곡 활동 후원은 19세기 가곡예술 발달에 큰 힘이 된다. 같은 시기 활동한 판소리 이론가 신재효는 문화적 역량과 재력을 바탕으로 판소리가 최고 예술의 경지에 오르도록 했다. 간송 전형필은 뛰어난 미의식을 발휘해 우리 문화의 정수를 지켜 낸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다. 탁월한 감식가이자 문화재 지킴이였던 그의 업적은 오늘날 간송미술관의 뛰어난 소장품들이 대변해 준다. 간송의 예술 후원은 예술인과 학자 후원, 미술관을 건립해 미술품 보존 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박물관인 보화각을 설립해 심혈을 기울여 수집한 민족의 문화재들이 제자리를 찾도록 했으며 열악한 환경에 처했던 학자들의 지원에도 힘썼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근대 시기에는 개성상인들이 문화예술 후원자 역할을 맡았다. 독특한 상업문화로 막대한 부를 쌓은 이들은 1930년대 이후 경제 활동을 넘어 문화예술 후원에 눈을 떴다. 일본인들의 무차별적인 도굴과 약탈이 자행되는 가운데 개성 유지 및 유관 기업들이 내놓은 의연금으로 세워진 개성박물관 건립은 그들에게 문화재 수호 및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국립중앙박물관에 4000~5000점의 유물을 남긴 문화재 수집가 이홍근, 430억원 가치의 유물과 송암미술관을 지어 인천시에 기증한 동양제철화학(오늘날 OCI) 명예회장 이회림, 문화재 수집가로 호림박물관을 세운 윤장섭이 모두 개성 출신이다. 이들은 평생 우리 문화재를 수집했고 가진 것을 문화로서 사회에 환원했다. 그 전통은 호암미술관을 건립해 탁월한 미술품들을 남긴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클래식음악계의 큰 후원자였던 박성용 전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 등 현대의 기업인으로 이어진다. 오늘날 권력자의 예술 후원이 고도의 정치적 셈법에 따른 것이며, 기업들의 예술 후원 활동을 세제 혜택을 바란다거나 재산 은닉의 방편으로 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없지 않다. 하지만 저자들은 “예술가와 예술 후원자의 관계에서 조명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21세기, 문화의 세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준다”고 강조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국내 최대의 게임 축제인 지스타가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 진행된 지스타는 10주년을 맞은 올해 35개국 617개 게임사가 참여해 2756개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일반인 관람을 앞두고는 중고등학생들이 먼저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밤새워 줄을 서는 등 게이머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하지만 올해 행사의 슬로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는 현재 한국 게임산업이 안고 있는 고민을 여실히 보여 준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국내 게임사들도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 올 행사에 참가한 국내 업체만 383개사에 이른다. 사실상 모든 회사가 신제품을 내놓고 고객들의 관심 얻기에 나선 셈이다. 온라인 게임의 종주국을 자처하며 수많은 ‘신화’를 낳았던 한국은 최근 안방까지 외국산 게임들에 내준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게임산업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각종 규제로 마케팅 영업 등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다. e스포츠 시장에서도 미국산 온라인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등 국내 기업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올해 지스타에서 이 같은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수년간 공을 들인 대작을 대거 선보였다. 또 대부분의 업체가 전통적인 온라인게임 시장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을 결합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리니지 등으로 다중역할접속게임(MMORPG)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터널’을 발표하며 ‘모바일 전면 겸업’을 공식 선언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현재 엔씨소프트는 산소 탱크가 터진 아폴로 13호 같은 상황”이라며 “리니지 이터널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게임을 모바일과 PC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시연 존을 운용하며 엔씨 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프로젝트 혼’ 등 온라인 신작 2종과 모바일 신작 6종도 함께 공개했다. 넥슨은 이번 행사에서 내년 시장을 겨냥한 15개 게임을 동시에 선보였다.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인 ‘메이플스토리2’와 젊은 남성층의 호응도가 높은 ‘서든 어택2’ 등 기대작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2는 기존의 2차원 그래픽 대신 3차원 그래픽을 채택하면서 1억 유저 시대를 열었던 전작 메이플스토리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공각기동대 온라인’ 역시 주목받는다. 온라인상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스트 아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유튜브에 미리 공개된 로스트 아크의 게임 소개 동영상은 30만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업체들도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었다.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43종의 새 콘솔게임을 선보였다. 미국 업체 머신존의 부스에서는 이 회사 홍보 모델인 슈퍼모델 케이트 업턴이 등장,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는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가 모바일게임으로는 19년 만에 처음 대통령상(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출시된 블레이드는 출시 6개월 만에 500만 다운로드, 매출 900억원을 올리며 올해 가장 성공한 모바일게임으로 평가받는다.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에 돌아갔고, 우수상은 ‘코어마스터즈’(소프트빅뱅),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컴투스), ‘영웅의 군단’(엔도어즈) 등이 받았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영화 多樂房] ‘덤 앤 더머 투’ 돌아온 덤 앤 더머…내 입꼬리 씰룩쌜룩

    [영화 多樂房] ‘덤 앤 더머 투’ 돌아온 덤 앤 더머…내 입꼬리 씰룩쌜룩

    패럴리 형제의 1994년 작, ‘덤 앤 더머’는 영화의 역사에서 가장 유쾌한 대명사를 만들어낸 코미디계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지난 20년간 소소한 실수를 거듭하는 커플을 볼 때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덤 앤 더머’라는 애칭을 붙여 줬던가. 그러나 속편을 만들기까지 이렇게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는 점은 그런 인기에 대한 부담감 또한 만만치 않았음을 짐작게 한다. 전편으로부터 멀어질수록 더욱 가중됐을 압박감 속에서 감독과 주연 등 오리지널 멤버들이 야심 차게 재회한 ‘덤 앤 더머 투’(Dumb and Dumber To)의 소구점은 명확하다. 30대 이상의 관객들에게는 이 세계적인 바보 커플의 건재함을, 전편을 보지 못한 어린 관객들에게는 전설의 실체를 확인시키는 것이다. 그 첫 번째 단계로, ‘덤 앤 더머 투’는 제작진이 이토록 늦은 속편에 대해 해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로이드는 오로지 해리를 놀려 먹기 위해 20년간 정신병원에서 환자 행세를 한다. 마침내 해리의 넋이 나간 표정을 본 로이드는 박장대소하며 흡족해한다. 정신병원에서 청춘을 보낸 아쉬움 따위는 이 놀랍도록 긍정적인 인물에게서 찾아볼 수 없다. 로이드를 간호하는 데 수십 년을 바친 해리 또한 곧바로 그의 개그가 훌륭했음을 인정한다. 여기서 해리는 로이드에게 “10년만 환자인 척했어도 재밌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로이드는 이렇게 답한다. “그렇지. 하지만 죽여줄 정도는 아니었겠지.” 그저 괜찮은 정도의 속편이 아닌, 전편의 명성을 뛰어넘을 만한 개그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에게는 장장 스무 해의 세월 및 그 기간만큼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처럼 기대를 한껏 부풀린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두 번째 ‘덤 앤 더머’의 여정(to)은 사실 기발하고 도전적이기보다 평이하고 안정적인 편이다. 그것은 해리와 로이드가 존재조차 몰랐던 딸을 찾아 나선다는 설정에서 이미 판가름 난다. 가능한 모든 종류의 시추에이션 코미디가 총망라돼 있지만 전편의 스키장 시퀀스처럼 강력한 인상을 남길 만큼의 한 방을 찾기는 어렵다. 영원히 만인의 고전으로 남아야 한다는 강박의 덫에 걸린 것일까. 모험이나 실험은 애초에 포기한 듯한 태도가 못내 아쉽다. 그러나 전편의 후광을 걷어낸다면 ‘덤 앤 더머 투’는 ‘들을 거리’와 ‘볼거리’를 고루 제공하며 여전히 고유의 영역을 지키고 있는 독보적인 코미디다. 천재적 작가들이 쓴 것이 틀림없는 해리와 로이드의 모자란 대사들은 시종일관 관객들의 입꼬리를 실룩거리게 만든다. 중년을 넘어선 짐 캐리와 제프 대니얼스의 슬랩스틱 또한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덤 앤 더머’ 시리즈의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이들의 앙상블이야말로 이 늦된 속편을 기다려 온 보람이 아닐까. 또다시 20년이 흘러 3편에서도 두 사람을 함께 보게 된다면 우리는 감격해서 웬만한 멜로드라마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다. 가진 것 없어도 행복하기만 한 해리와 로이드의 안녕을 빈다. 27일 개봉. 15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K팝스타’ 이진아, 독보적 목소리 심사위원 올킬

    ‘K팝스타’ 이진아, 독보적 목소리 심사위원 올킬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K팝스타4)에서 참가자 이진아가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반을 치며 노래를 시작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페달이 안 된다”며 다시 부르기를 원했다. 이진아의 건반만으로 심취해 있던 유희열은 노래가 멈추자 “엇 난 무조건 합격”이라며 합격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페달을 다시 고친 이진아는 ‘시간아 천천히’를 다시 열창했다. 박진영은 “이건 뭐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이다. 어느 별에서 왔지. 이 정체는 저 그루브에 저 보컬에 건반은 무엇이지?”라며 깜짝 놀랐다. 양현석 또한 “뭔가 설명할 수 없다.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다”고 놀라워 했고, 박진영은 “이건 심사대상이 아니다. 아티스트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할 정도”라며 극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녀의 탄생’ 한예슬, 튜브톱에 진주목걸이 ‘극강 여신 비주얼’ 뽐내

    ‘미녀의 탄생’ 한예슬, 튜브톱에 진주목걸이 ‘극강 여신 비주얼’ 뽐내

    배우 한예슬이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와 ‘스와로브스키 코리아’가 함께한 크리스마스 화보 2차 사진을 공개했다. 오스트리아 패션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코리아’의 국내 뮤즈로 발탁된 한예슬은 주얼리 만큼 빛나는 미모와 다채로운 의상에 어울리는 화려한 주얼리를 완벽히 소화하며 배우다운 섬세한 포즈와 깊이 있는 표정이 어우러진 추가 화보 컷을 공개했다. 2차 공개에서 한예슬은 1차 때 보다 더욱 과감한 포즈와 배우다운 눈빛으로 고혹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한예슬의 환한 미소와 그윽한 눈빛이 스와로브스키 만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주얼리와 만나 독보적인 우아함과 세련미를 지닌 파티룩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화보 속 한예슬은 드레시 한 의상에 매치된 다양한 주얼리에 맞춰 각기 다른 여성미를 과시했는데 우아함 속에 러블리 한 모습과 섹시한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 스태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예슬은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사라(사금란) 역을 맡아 돌아온 로코퀸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온 ‘소리의 마녀’ 희망을 노래하다

    돌아온 ‘소리의 마녀’ 희망을 노래하다

    ‘마녀’가 돌아왔다. 허스키하고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 무대 매너로 ‘소리의 마녀’라 불리는 한영애(59)가 15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 올해로 예순 살이 된 그는 변화한 가요계 환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트렌드에 맞는 옷을 걸쳤지만 옷 안에는 그만의 독보적인 개성이 여전하다. 1999년 정규 5집 ‘난.다’ 이후 무려 15년 동안이나 앨범 작업을 쉬었다. MBC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한 것 외에는 주로 공연 무대나 라디오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가수가 작업을 끝내면 다음 작업이라는 숙제가 생기죠. 지난 10년 동안 개인 일로 정신이 자유롭지 못해서 새 앨범 작업을 미뤘지만 작년 가을쯤엔 ‘이제는 정말 해야겠다. 안 하면 터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는 26일 발매하는 6집 앨범 ‘샤키포’는 모던 록과 발라드, R&B 등 장르가 다양해졌다. “요즘은 음악 흐름이 바뀌었대요.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작곡가가 책임지려 하더라고요. 그래서 작곡가들의 의견을 존중하다 보니 다양한 장르가 담겼습니다.” 한영애가 가사를 쓴 ‘회귀’는 미니무그, 프로펫 등 아날로그 전자악기를 사용했으며 ‘너의 편’은 신스 사운드가 귀에 꽂히는 하이브리드 록이다. ‘안부’에서는 컨트리 풍의 레게를, ‘크레이지 카사노바’에서는 1960~1970년대 모타운 스타일을 시도했다. 그는 노래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지은 앨범 제목 ‘샤키포’에 “기적을 일으키는 주문”이라는 뜻을 담았다. 같은 제목의 수록곡에서는 “달려라/ 태양을 향해서 경계를 넘어서”라며 세상을 바꿀 용기를 노래한다. “전 슬픈 노래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맑아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작사가들도 희망적인 느낌을 곡에 담았죠. 올해 우리나라가 단체로 우울증에 걸렸다고 생각하는데, 노래로 아픔을 이겨내고자 하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1976년 혼성그룹 ‘해바라기’로 데뷔한 그는 한국 가요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여성 가수로 40년 가까이 음악 인생을 살아왔다. ‘거장’이라는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걸음을 뗀 그는 “아직 내 안에 소리가 남아 있다”면서 “그 소리를 많이 나누고 싶다. 다음 음반은 15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19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그는 귀가 울릴 듯한 성량을 뽐내면서 흥겹게 춤을 추고 괴성도 질렀다.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그의 열정 넘치는 모습은 다음달 27~28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콘서트 ‘메리 블루스마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 삼성처럼 인재 우대… 종이왕국 ‘큰 소나무’ 키워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 삼성처럼 인재 우대… 종이왕국 ‘큰 소나무’ 키워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이 경영의 가장 큰 모토로 ‘인재제일’을 꼽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교육, 문화, 언론, 출판 등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이 회장의 지론은 1965년 새한제지 인수로 이어졌다. 사명을 전주제지로 바꾼 1968년 본격적인 신문용지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고, 후발주자임에도 단기간에 국내 최대 제지회사로 발돋움했다. 1991년 대기업 분리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높아지자, 이병철 회장의 장녀인 이인희(86) 고문은 전주제지를 삼성그룹에서 분리해 사명을 한솔제지로 바꿨다. ‘크다’는 뜻을 가진 ‘한’과 ‘소나무와 우두머리’를 상징하는 ‘솔’의 합성어인 한솔의 사명은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순우리말로 지어진 이름이다. 이 고문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한솔을 키워 나갔고, 구성원들의 신분과 처우 역시 삼성과 동등하게 보장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이후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분야로 진출하며 종합제지회사로 성장했다. 제지산업 분야의 수직 계열화 확대를 통해 원료 생산에서 제품 판매까지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쌓았다. 30년간 탄탄대로를 달리던 한솔의 가장 큰 위기는 3세 경영 전환의 시기에 찾아왔다. 이 고문의 세 아들 중 장남인 조동혁(64) 한솔그룹 명예회장은 금융업, 차남인 조동만(61) 한솔그룹 전 부회장은 정보기술(IT) 사업, 삼남인 조동길(59) 한솔그룹 회장은 제지산업을 각각 맡아 ‘한솔삼분지계’가 이뤄지는 것 같았다. 당시만 해도 조 전 부회장이 후계자로 알려질 정도로 한솔그룹은 IT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외환위기 사태 등으로 금융업과 IT 업종 진출이 실패하자 그룹 전체가 급격히 흔들렸다. 이때 구원투수로 나선 이가 이 고문이다. 이 고문은 다시 전면에 나서 신문용지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PCS 018사업자였던 한솔엠닷컴을 KT에 넘기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다. 4~5년간의 위기 국면이 마무리되자 이 고문은 2002년 삼남인 조동길 회장을 그룹 대표로 내세웠다. 조 회장 체제의 한솔은 ‘조용하고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재계 순위는 10위권에서 50위권까지 떨어졌지만, 2002년 조 회장 취임 당시 2조원대였던 그룹 연 매출액은 현재 5조원에 육박한다. 조 회장은 제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구조를 제지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다른 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 한솔그룹의 핵심은 여전히 한솔제지와 한솔아트원제지, 한솔페이퍼텍 등 제지사업이다. 이 밖에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인 한솔홈데코, 첨단 화학소재 업체인 한솔케미칼, IT부품 및 소재 기업인 한솔테크닉스 등의 소재사업군, 플랜트 전문 기업 한솔EME, 발전보일러 전문기업 한솔신텍, 제3자 물류 전문기업 한솔로지스틱스, 종합레저 업체인 한솔개발, 종이류 유통업체인 한솔PNS, 종합 IT솔루션 기업인 한솔인티큐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솔그룹은 2015년을 ‘제3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발표한 상태다.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핵심 계열사인 한솔제지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 분할하는 게 골자다. 투자회사를 가칭 ‘한솔홀딩스’로 전환하고 자회사 사업 관리, 브랜드·상표권 관리 등 지주회사의 역할과 함께 투자사업을 맡긴다. 신설 사업회사인 한솔제지는 기존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등 각종 종이류 제조업을 계속한다.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 한솔홀딩스의 분할 변경상장과 사업회사인 한솔제지의 재상장 예정일은 1월 26일이다. 현재 한솔그룹 지배구조는 ‘한솔로지스틱스→한솔제지→한솔EME→한솔로지스틱스’로 이뤄진 순환출자 구조다. 지주회사 전환을 완료하게 되면 ‘지주회사→자회사→손자회사’의 3단계 구조가 돼 단순한 지배구조를 갖추게 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어쿠스틱 콜라보, 연말콘서트 ‘스위트 콜라보’ 유명 뮤지션과의 콜라보 ‘기대’

    어쿠스틱 콜라보, 연말콘서트 ‘스위트 콜라보’ 유명 뮤지션과의 콜라보 ‘기대’

    어쿠스틱 콜라보가 연말콘서트 <Sweet Collabo>를 개최한다. 2010년 데뷔, 특유의 색깔이 녹아있는 음악들로 하루가 다르게 팬들이 늘어가고 있는 어쿠스틱 콜라보는 2011년 1집 ‘Unplugged’와 2014년 2집 ‘I DO’를 발표했으며 영화·드라마·광고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음악작업을 해왔다. 특히 올해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의 ‘묘해, 너와’, ‘너무 보고 싶어’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은 이들이 2014년 연말콘서트 <Sweet Collabo>를 펼친다. 아름다운 음색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발산하고 있는 보컬 안다은과 JAM MUSIC LAB CONSERVATORIUM VIENNA에서 5년간의 음악 수련을 마치고 돌아온 기타리스트 우디 킴의 감성듀오 어쿠스틱 콜라보는 올 한해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 ‘렛츠락 페스티벌’ 등 수많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생생한 라이브를 들려줬다.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그대와 나의 두 번째 콜라보>, 전국 투어콘서트 <BEGIN AGAIN>에 이어 펼쳐지는 콘서트 <Sweet Collabo>는 어쿠스틱 콜라보가 2014년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새로운 음악여정에 오르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Sweet Collabo>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이번 콘서트는 어쿠스틱 콜라보과 여러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 OST의 ‘파랑새’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신비로운 보이스를 알렸던 신예 ‘일레인’이 오프닝 공연을 맡았고, ‘한국의 반도네온은 고상지로 통한다’라는 평을 들을 만큼 독보적인 누에보 탱고 뮤지션 ‘고상지’가 천상의 반도네온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과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음악활동을 펼쳐온 건반 위의 스토리텔러 ‘JANE’과 일본 가나자와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오사카 국제 체임버 뮤직 컴피티션에서 3위를 하는 등 출중한 실력의 비올리스트 ‘에드가 노’가 잊지 못할 감동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를 설레게 하는 안다은의 목소리가 매혹적인 반도네온 선율에 얹혀지고, 여운을 남기는 우디 킴의 기타 스트로크가 비올라의 깊은 음색과 어우러지고, 어쿠스틱 콜라보의 주옥 같은 곡들이 드라마틱한 피아노 멜로디 위에서 변주되는 그 순간,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은 아찔하고 달콤한 콜라보레이션을 맛보게 될 것이다. 악기와 악기가 주고받는 들뜬 대화를, 마음과 마음을 맞대고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를, 귀에 익지 않아 더 매력적인 하모니를 느껴볼 수 있을 <Sweet Collabo>는 최고의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년의 마지막 감동과 추억으로 남을 어쿠스틱 콜라보의 <Sweet Collabo>는 12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본의 영혼 닮은 배우… ‘철도원’ 눈감다

    일본의 영혼 닮은 배우… ‘철도원’ 눈감다

    일본의 국민 배우로 불리는 다카쿠라 겐이 악성 림프종으로 지난 10일 도쿄 시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83세. 한국에서도 개봉된 1999년 작 ‘철도원’에서 강직한 성품을 지닌 철도원으로 분한 그는 이상적인 일본 남성을 상징하는 존재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1960년대 여러 협객 영화에서 부조리에 맞서는 주인공을 연기해 당시 학생운동에 참가한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할리우드 영화 ‘블랙레인’(1989년), 중국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연출한 중·일 합작영화 ‘천리주단기’(2005년)에 출연하는 등 세계 무대로 활동 폭을 넓혔다. ‘철도원’으로 1999년 몬트리올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일본 문화훈장을 받았다. 2002년 주연을 맡은 영화 ‘호타루’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다카쿠라는 총 2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영화를 사랑한 배우였다. 또한 뛰어난 연기력과 인품을 갖춰 일본 팬들에게 ‘겐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그의 유작은 2012년 개봉한 ‘당신에게’다. 그는 이 작품으로 그해 호치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신세계L&B 대표 와인 G7, 밀리언셀러 와인으로 등극하나?

    신세계그룹(정용진 부회장, 정재은 명예회장) 이마트와 신세계 L&B가 공동으로 출시한 칠레와인인 G7이 지난 3월 누적기준으로 200만병을 돌파한데 이어, 올 11월 10일까지 90만병이 판매되며 연말기준으로 국내 첫 100만병이 판매되는 밀리언셀러 와인이 될 전망이다. G7 와인은 와인 대중화를 위해2009년 처음 출시된 칠레와인으로 출시 첫해 22만명 판매를 시작으로 뛰어난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국내 대표와인으로 알려져 있던 몬테스알파(칠레산), 1865(칠레산)도 아직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으로 G7와인이 연내 100만병이 팔린다면 국내 최초의 밀리언셀러 와인으로 국내와인시장의 대표와인으로 손꼽히게 된다. G7이 이처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이유는 1병당 6,900원(750ml)으로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다 까베르네 쇼비뇽/샤도네이/메를로 등 좋은 품질의 원료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상품인 G7 까베르네 쇼비뇽의 경우 스테이크나 피자 등 서양 요리뿐 만 아니라 불고기, 갈비찜 등 전통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으로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극찬한 테이블와인으로 유명하다. 실제,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족 식사자리에서 테이블와인으로 자주 사용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명 ‘신세계 와인’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신세계그룹(정용진 부회장, 정재은 명예회장) 이마트 신근중 와인바이어는 “G7 와인은 독보적인 가격에 높은 수준의 품질로 가격대비 고객 만족도가 높아 재 구매율 또한 높은 와인”이라며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샤도네이 등 G7 와인의 프로모션을 확대해 100만병 판매 기록 달성에 박차를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이 양악수술 후, 3년 지났지만..일도+매니저도 없어 “나를 찾아주세요”

    신이 양악수술 후, 3년 지났지만..일도+매니저도 없어 “나를 찾아주세요”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 배우 신이가 방송을 통해 양악수술 후 근황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신이가 출연해 양악수술 후 3년간 겪었던 슬럼프를 고백했다.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과 영화 ‘색즉시공’ 등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던 신이는 코믹 이미지를 벗고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양악수술을 받았다. 신이는 “양악수술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탓인지 캐스팅은 번번이 무산되기만 했다.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 보여 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고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사람이 좋다’ 신이 편은 8일 오전 8시45분 방송된다.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신이 양악수술 하기 전 개성있고 예뻤는데”,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신이 양악수술 후 슬럼프 극복하고 재기 성공하길”,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신이 양악수술 후 귀여움이 사라져 안타까워”,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신이 양악수술 후 슬럼프 힘들었겠다”,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신이 코믹연기 독보적이었는데.. 다시 돌아오길”,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신이 양악수술 후 슬럼프 꼭 극복하길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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