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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피해입은 52명 살린 멕시코 ‘해병대 구조견’

    강진 피해입은 52명 살린 멕시코 ‘해병대 구조견’

    규모 8.1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멕시코에서 베테랑 구조견의 활약상이 화제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중남미 언론에 '영웅'으로 소개된 구조견 '프리다'는 멕시코 해병대 소속이다. 지난 7일 강진이 발생한 직후 프리다는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에서 구조현장에 투입됐다. 오악사카에선 육군과 해병대가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구조견은 3마리씩 팀을 이뤄 구조현장에 투입됐다. 구조견 모두 열심히 재난현장을 누볐지만 프리다의 활약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프리다는 건물잔해 등에 깔린 주민 52명을 찾아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함께 작업을 한 해병대 관계자는 "프리다가 신호를 보내는 곳엔 100% 주민이 깔려 있었다"면서 "수색을 한 구조견 중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해냈다"고 말했다. 프리다는 올해 7살로 암컷 래브라도 레트리버 종이다. 2살 때부터 훈련을 받은 프리다는 이제 경력 5년차에 접어든 베테랑이 됐다. 에콰도르, 과테말라, 아이티 등 재난이 발생한 중남미국가에 파견되면서 국제적 경험도 풍부해 멕시코에선 최고의 구조견으로 꼽힌다. 수색 능력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구조견 지망생(?)을 훈련시킬 때는 아예 교관 역할까지 하고 있다. 구조견 훈련사는 "보통 1~5살 된 개들이 구조견이나 마약탐지견으로 훈련을 받는다"면서 "프리다가 참여하면 확실히 교육의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했다. 프리다는 재난지역에서만 돋보이는 게 아니다. 평소 프리다는 마약 탐지견으로도 활약한다. 베테랑 구조대원이자 수많은 마약사범을 잡아넣은 수사관인 셈이다. 구조작업을 벌일 때면 프리다는 안전을 위해 장비(?)를 착용한다. 보호안경과 밧줄투입용 조끼는 걸치고 발에는 안전화까지 신는다. 해병대 관계자는 "워낙 험한 곳을 누비게 돼 혹시라도 다칠까봐 꼭 안전장비를 사용하도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멕시코 해병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전지현, 처음 공개된 셀카 ‘입술만 발라도 독보적 미모’

    전지현, 처음 공개된 셀카 ‘입술만 발라도 독보적 미모’

    배우 전지현이 임신 중에도 빼어난 미모를 뽐냈다.전지현이 모델로 활동중인 헤라는 최근 전지현의 셀카를 공개했다. 헤라 측은 “전지현의 셀카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전지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답게 완벽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속 전지현은 깨끗한 피부에 올 가을 대표컬러인 비비드한 버건디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줬다. 립 메이크업만으로 완성한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전지현은 우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고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한편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는 전지현은 지난 6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나은, 뉴욕에서도 완벽 미모 “언닌 뉴욕스타일”

    손나은, 뉴욕에서도 완벽 미모 “언닌 뉴욕스타일”

    배우 손나은이 뉴욕에서 포착 됐다.지난 8일, 뉴욕 패션위크 기간 중 한 브랜드의 패션쇼에 참석한 손나은이 완벽한 비주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행사에 참석한 손나은은 빛나는 미모와 패셔너블한 자태로 뉴욕 패션피플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포스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공개 된 사진 속 손나은은 고급스러운 플라워 패턴 턱시도 자켓과 팬츠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이날 손나은은 같은 패턴의 의상을 착용한 인기 헐리웃 스타 ‘케이트 마라(Kate Mara)’와도 다정한 포즈를 취해 보이며 글로벌 패셔니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쇼 현장에는 케이트 마라를 비롯하여 NBA 스타 케네스 페리드, 헐리웃 스타 매기 질렌할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EXID 하니, 파격적 스모키 변신 ‘고혹적 카리스마’

    [포토] EXID 하니, 파격적 스모키 변신 ‘고혹적 카리스마’

    인형 같은 외모의 소유자이자 털털한 반전 성격으로 사랑 받고 있는 EXID 하니가 콘택트렌즈 전문 브랜드 오렌즈와 함께 F/W 시즌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국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과 함께 진행했다. 2017 메이크업 트렌드인 레트로 콘셉트를 기반으로 스모키 메이크업과 글리터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화보에서 하니는 평소 모습과는 다른 과감한 메이크업에 독보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어깨를 살짝 드러낸 의상과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고혹적인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특히 하니는 오렌즈 가을 신상품인 골드베리, 스톤베리를 착용해 시크하면서도 몽환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한, 하니는 긴 시간 이어진 촬영에도 불구하고 밝은 에너지를 쉼 없이 전파해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샘물 아티스트 역시 하니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스타비젼
  • “커넥티드카 시장 잡아라”… 車·ICT·장비업체 ‘무한경쟁’

    “커넥티드카 시장 잡아라”… 車·ICT·장비업체 ‘무한경쟁’

    # 궂은 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 김 과장이 승용차 시동을 걸자, 내비게이션이 질문을 던진다. “오늘 서울 강수량은 30㎜, 영동대로 구간에 고장 차가 서 있어 이미 혼잡합니다. 다른 길로 갈까요?”, “뒷길이 더 빠르면 그 길로 가자”, “경로를 변경합니다. 예상주행 시간은 35분 45초입니다.” 김 과장은 운전대를 잡는 대신 인공지능(AI)이 장착된 주행 시스템에 대고 “뉴스 모드로 운전해 줘”라고 말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주변으로 뉴스가 자막으로 깔리며 방송영상이 나온다. 그 사이 차는 신호등과 경찰청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앞뒤 차량, 기상청 날씨예보 시스템 등과 쉼 없이 교신한다. 사각지대에서 자전거를 탄 아이가 도로 위로 튀어나왔지만, 차가 예상했다는 듯 천천히 속도를 줄여 사고를 피한다. 주변 폐쇄회로(CC)TV에서 자전거를 탄 아이가 감속 없이 차로를 향하고 있다는 정보를 주변 차들에게 일러 준 덕이다. 회사 주차장에 도착한 차량은 공간감지센서를 이용해 알아서 평행주차를 한다.더는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아니다. 업종 경계가 허물어진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개발 경쟁이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정보통신(IT) 기업, 통신 서비스 업체에 부품·장비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통신기업·전자업체, 혹은 완성차 업체·통신기업 간 제휴 같은 이종 협업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자동차가 휴대전화에 이어 차세대 플랫폼으로 떠오르면서 미래 자동차 생태계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선두싸움이 뜨겁다. 커넥티드카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다. 다른 차량, 교통 신호, 교통 표지판, 기지국, 뉴스센터, 회사 서버 등과 소통을 하면서 달린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교통안전정보를 받으며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차 안에서 사무를 보고 AI가 골라준 음악을 듣거나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다.시장분석업체 IHS마킷은 2015년 2400만대였던 전 세계 커넥티드카 판매량이 2023년에는 725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또 이 중 자율주행차는 2020년 1000만대, 2035년 21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분석업체 TMR은 커텍티드카 시장이 2019년에 1320억 달러(약 1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설팅업체 매킨지는 안정성·보안 문제가 해결되면 2040년 신차 시장의 자율주행차 비중이 100%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커넥티드카의 2가지 핵심 플랫폼은 차량소통기술(V2X·Vehicle to Everything)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in-vehicle infotainment)다. V2X는 차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기술이다. 다른 차와 교통사고, 신호등 고장, 터널 청소 등의 정보를 교환하고,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나 센서가 탐지하지 못하는 사각 지역의 상황을 체크한다. IVI는 스마트폰 없이 정보 검색, 영화, 음악,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커넥티드카의 보급이 활발해지면 자동차 원격진단이나 주행거리, 급가속, 주행장소, 급회전 등 운전자 성향을 반영한 자동차 보험과 같은 전혀 새로운 산업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AI·빅데이터·무선통신 결합 커넥티드카는 AI, 빅데이터, 무선통신 기술까지 결합된 최첨단 기술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완성차 기업들은 차량 내장형으로, 통신업체들은 스마트폰형으로 커넥티드카 통신기술을 개발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협업이 조명을 받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진영의 대표 기업으로는 구글, 애플, 바이두, 퀄컴, 인텔, 텐센트 등이, 완성차 업계에서는 벤츠, GM, BMW, 테슬라, 현대·기아차, 도요타 등이 경쟁 중이다. 또 엔비디아, 다임러, 보쉬 등 부품·장비업체나 리프트, 우버 등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들도 제휴에 뛰어들었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필요시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레벨3’ 수준이 2020년 목표다. 구글은 크라이슬러 등과 커넥티드 미니밴을 시범 운행 중이고, 2014년에는 IVI 플램폼인 ‘안드로이드 오토’를 내놨다. 애플도 IVI 맞수 ‘카 플레이’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엄 ‘다임러’는 최근 중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모멘타’에 투자했다. 자율주행의 창시자인 테슬라는 2015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오토 파일럿’을 탑재한 바 있다. 2015년 말 중국 IT기업 바이두와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보인 BMW는 2021년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든 뒤 커넥티드카기술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요타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 AI 개발에 1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포드는 인텔과 함께 카메라 센싱,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커넥티드카 및 카오디오 전문기업인 ‘하만’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40번째로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운행을 승인받았다. LG전자 역시 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업체 ‘ZKW’ 인수에 나서면서 이목을 끌었다. 지난 6일에는 SK텔레콤과 ‘LTE V2X’를 공동 개발해 한국도로공사 여주 시험도로에서 성능 검증을 마쳤다. 이를 포함해 국토교통부에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소는 20여곳이다. SK텔레콤은 서울대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의 5G 커넥티드카인 ‘T5’ 시연회를 열었다. KT는 최근 테슬라와 실시간 교통정보 기반 내비게이션, 교통 돌발 상황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텔레매틱스를 구축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 차량에 장착되는 커넥티드카 시스템이 KT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는 의미다. KT는 글로벌 차량안전 솔루션 기업인 ‘모빌아이’와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현대차는 2030년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15일부터 경기 화성 일반도로에서 V2X의 실제 주행 연구를 시작했다. 인터넷 기업 네이버는 지난 8일 자율주행차 핵심센서인 ‘라이다’(LiDAR)를 개발하는 이스라엘 ‘이노비즈테크놀로지스’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카셰어링 기업 그린카와 손잡고 지난달 17일 IVI 플랫폼 ‘어웨이’(AWAY)를 선보였다. 어웨이에서 네이버 로그인을 하면 스마트폰에서 즐기는 것처럼 차량 안에서 미디어, 내비게이션 등을 쓸 수 있다. 카카오는 현대·기아차와 함께 개발한 ‘서버형 음성인식’을 오는 15일 출시되는 ‘제네시스 G70’에 적용한다. ●사이버 보안·사생활 보호 과제 커넥티드카 시장은 아직 초기인 만큼 기반기술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한편 보안 및 윤리 문제 등도 풀어야 한다.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직 어느 기업도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단계로 국내 기업들이 커넥티드카 기반 기술을 잘 갖춰야 세계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부문에서는 중국 IT 기업인 텐센트가 지난 2년간 테슬라를 해킹해 공개하고, 테슬라 측이 이를 인정한 바 있다. 연구원들은 해킹을 통해 19㎞ 떨어진 곳에서 시동을 걸거나 브레이크를 작동시켰고, 차량 문을 열거나 닫았다. 만일 수많은 개인 정보를 활용하는 커넥티드카가 해킹되면 테러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미래에 커넥티드카가 인명 사고를 눈앞에 두었다면, 운전자 보호가 우선인지 차량 바깥의 생명이 우선인지 선택해야 하는 윤리 논란이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법제 정비도 시급하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2015년 8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자율주행차의 시험 운영 근거 등이 마련됐지만, 커넥티드카 산업을 키우기 위한 장기적이고 포괄적 관점에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맥덕기자의 맛있는 맥주이야기] [시즌 2] ⑪ 한국 크래프트맥주의 산실, ‘사계’를 떠나보내며..

    [맥덕기자의 맛있는 맥주이야기] [시즌 2] ⑪ 한국 크래프트맥주의 산실, ‘사계’를 떠나보내며..

    ●펍, 사계를 아십니까.  좋아하는 맥줏집(펍)이 있으십니까? 가장 자주 가는 펍은요? 맥주를 좋아한다면 펍은 단순히 맥주 마시러 가는 곳 이상의 의미를 지닐 겁니다. 피곤한 날, 심심한 날, 단골 펍의 바(Bar) 석에 앉아 펍 매니저와 담소를 나누며 맥주 한잔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곤 합니다. 때로는 친한 친구에게도 하지 못하는 속 마음을 꺼내 놓기도 하고, 요즘 유행하는 맥주 스타일에 대해 토론을 하기도 하면서요. 그러다보면 펍이 마치 집처럼 따뜻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맛있는 맥주와 좋은 사람들이 가득한 공간,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펍의 모습이죠. 한 펍이 있었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해밀턴호텔 삼거리 인근, 좁은 골목길 건물 지하에 있는 ‘사계’(Four Season)라는 펍입니다. 주방 공간이 협소해 레스토랑과 견줄만한 음식 메뉴도 갖추지 못했고 눈에 띄는 위치도 아니었습니다. 20평 남짓한 공간에 바 석엔 5명 겨우 앉을 수 있는 크지 않은 공간이었고요. 그러나 한국에서 맥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가장 고향같고 편한하며 의미있는 펍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종종 이 펍의 이름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이 펍이 왜 특별하냐고요? 바로 한국 크래프트맥주의 산실이기 때문입니다. 사계는 홈브루잉을 즐기던 ‘맥덕’ 5명이 모여 스스로 마시고 싶은 맥주를 실컷 마시기 위해 2013년 11월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이들은 ‘크래프트 정신’을 발휘, 덕업일치를 이뤘는데요. 당시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새롭고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 레시피를 구상해 위탁양조(주문자가 직접 짠 맥주 레시피를 다른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것)하는 방식으로 손님에게 크래프트맥주를 소개하고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거의 모든 한국 크래프트맥주 양조장이 만들고 있는 ‘세종’ 스타일의 맥주를 처음 상업 양조해 판매했던 곳도 사계였습니다. 한국에서 크래프트맥주가 본격적으로 날개를 단 시점이 주세법개정안이 시행된 2014년 4월 이후이니, 초창기 ‘맥주덕후’들이 사계를 얼마나 좋아했겠습니까. 사계의 단골손님인 A(28·남)씨는 “장안에서 맥주 좀 마신다는 사람들은 사계의 바석에 앉아 크래프트맥주를 논했는데, 당시 스스로 맥주 내공이 부족하다고 느껴 테이블에서 조용히 맥주를 마시다가 맥주 공부를 열심히 한 뒤 당당하게 바석에 앉았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습니다. 사계 직원들도 ‘맥주를 사랑해서, 맥주를 더 알고싶어서’ 일하러 온 친구들이었지요. 사계를 거쳐간 직원 20여 명 가운데 무려 절반 이상이 맥주업계에 남아 양조사, 수입업자, 펍 매니저, 홈브루잉 심사위원 등으로 활약 중입니다. 사계가 한국크래프트맥주의 사관학교라고 불릴 정도입니다.실컷 펍을 소개해놓고 아쉬운 소식부터 들려드리자면 현재 이 펍은 문을 닫았습니다. 펍 운영을 맡은 이인호(34)씨는 “월세가 매년 법정 최대 인상치인 9%씩 올라가는데, 복리로 오르니 도저히 월세를 감당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사계가 영업을 했던 지난 몇년 동안 한국 크래프트맥주 시장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 자릿 수였던 전국의 맥주 양조장은 90여개로 늘어났고요. 이젠 어디서든 수제맥주 간판을 흔히 볼 수 있으며 마트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구입할 수 있게 됐죠. 한국 크래프트맥주는 분명 성장했는데, 이 성장을 최전선에서 이끈 공간이 사라진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영국에서 맥주 양조를 했던 굿맨브루어리의 책임양조사 조현두(39)씨는 “영국이라면 이런 의미가 있는 펍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더군요.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7월, 사계가 페이스북을 통해 “재고를 다 소진하면 문을 닫겠다”고 알리자마자 손님들이 몰려와 3일 만에 맥주를 동낸 것도 모자라 사계의 영업이 완전히 종료된 이후에도 이곳에서 두번이나 사계에 헌정하는 크래프트맥주 팝업스토어(임시 매장)가 열린 것입니다. 먼저 외국크래프트맥주 수입업체를 운영하는 정혁준(30·아래사진 오른쪽) 준트레이딩 대표가 지난달 이곳에서 1주일 동안 자사 수입맥주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팔더니, 지난 5일부턴 충남 아산의 브루어리304 소속 민성준(28·아래사진 왼쪽) 양조사가 닫혀있던 사계의 ‘관 뚜껑’을 또다시 열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학생때 사계에서 일을 하면서 맥주의 세계에 눈을 떴고, 졸업 이후 맥주를 업(業)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사계는 ‘맥덕’들의 첫사랑입니다.” 정혁준 대표·민성준 양조사  지난 8일, 사계에서 열린 ‘브루어리304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정 대표는 “사계가 없어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며칠 동안 펑펑 울었다”며 “나를 맥주의 세계로 이끈 첫사랑 같은 존재인 사계와 이별하는 시간이 필요해 처음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계는 저뿐만 아니라 맥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안식처 같은 곳이었어요. 사계의 ‘알바생’이 아니라 외국 크래프트맥주를 소개하는 ‘업자’가 되어 다시 사계에 돌아왔는데, 곧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복합적인 감정이 들더군요.”  정 대표에게 사계는 ‘나를 찾아준 곳’입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닌 친구의 영향으로, 크래프트맥주의 맛에 눈뜬 그는 맥주를 좀 더 깊이 알기 위해 2014년 여름, 사계의 아르바이트 자리에 지원했습니다. 맥주를 사랑하는 정 대표에게 사계는 늘 즐거운 일터였습니다. “하루는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귀한 맥주를 손님들과 나눠먹으려고 가져갔는데, 이 맥주를 마시기 위해 바석을 중심으로 순식간에 두 줄이 만들어지더라고요. 인원이 많아 한 모금씩 마셨지만, 내가 가져온 맥주로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통해 제가 행복해진다는 것을 느꼈죠.“ 그가 졸업하고 ‘맥주 수입업’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입니다. 정 대표와 달리 민성준 양조사는 사계에서 ‘맥주 양조’에 눈을 떴습니다. 그는 “사계에서 일하는 8개월 동안 맥주만 500종을 마셨다”며 “이 가운데 400종 이상의 시음기를 쓰면서 맥주에 들어가는 재료와 맛에 대해 연구했다”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맥주 좀 안다는 사람들은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 희귀한 맥주를 가지고 사계로 몰려왔어요. 외국인, 유학생들도 많았죠. 덕분에 다양한 맥주를 마실 수 있었는데, 양조를 하지 않으니까 맛을 느끼는데 한계가 오더라고요. 손님들이 날카롭게 맥주에 들어간 재료를 맞추고, 맛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부럽기도 했고요.” 그는 사계 공동대표 가운데 한명인 김만제(현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교육이사)씨에게 홈브루잉을 배우고 본격적으로 양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양조의 매력에 흠뻑 빠진 성준씨에게 사계 손님들은 훌륭한 조언자였습니다. “제가 만든 맥주를 손님들에게 나눠주면, 피드백이 왔어요. 다들 맥주를 엄청나게 좋아하고, 많이 아는 분들이다 보니 제게 정말 필요한 조언이었죠. 덕분에 맥주를 더 열심히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새 맥주를 본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브루마스터’(책임양조사)를 꿈꾸게 됐습니다. 사계를 관두고 양조에 더욱 매진한 그는 2016년 3월 문을 연 ‘브루어리304’에 양조사로 합류, 서울와 아산을 오고가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날 정혁준 대표와 민성준 양조사는 “사계가 사라진 다는 것이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한달 뒤, 두달 뒤에 와도 여전히 있을 것만 같다”고 서운해했는데요. 이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내내 수백명의 손님들이 사계에 찾아와 이 특별한 펍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단골 손님 B씨(32·남)는 “비록 공간은 사라지지만, 이 곳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 추억이 남으니 괜찮다”고 덤덤하게 말하기도 했고요. 민성준 양조사는 “행사를 위해 맥주를 정말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맥주가 너무 일찍 떨어져 다른 맥주를 주문했다”고 웃으며 투덜거리더군요. 그만큼 사계와 작별하기 싫어하는 이들이 많다는 얘기겠지요.●사계, 크래프트스러운 이별. 그저 맥주가 좋아서, 원하는 맥주를 실컷 만들고 마시기 위해 만들어진 이 펍에 지난 3년 반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이미 맥주에 푹 빠진 단골 손님들도 있었지만, 사계에서 처음 맥주 맛에 눈떠 맥주를 사랑하게 된 이들도 많았죠. 이들이 뿜어낸 맥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공간을 가득 메워 밖으로 퍼져나갔고, 덕분에 ‘맥주 불모지’였던 한국에도 다채로운 맥주 맛의 매력을 알아가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어쩌면 사계는 크래프트맥주와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는 제 역할을 다 한 뒤 사라진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맥주는 사람들을 모이게 합니다. 영업이 종료된 사계의 문이 두번이나 다시 열릴 수 있었던 것도 사계가 크래프트맥주를 가장 순수하게 팔았던 펍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비록 사계는 사라졌지만, 이 곳에서 생성된 엄청난 에너지는 앞으로도 한국 크래프트맥주 발전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사계, 굿바이(Good bye)!”●“사계, 꼭 다시 살리겠다” 이인호 대표  “많이 아쉽죠. 하지만 이렇게 사랑받는 펍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새삼 느껴져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의 미스터리양조장에서 만난 사계 이인호 대표는 “비록 사계 문을 닫았지만, 언젠가는 다른 장소에서 사계를 꼭 다시 열고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인호 대표는 한국에서 크래프트맥주 붐이 일어나기 전인 2012년, ‘비어포럼’이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시음회와 강연을 진행해온 대표적인 크래프트맥주 1세대 인물입니다. 사계는 이 대표를 포함, 비어포럼 운영자 5명이 의기투합해 “크래프트맥주를 제대로 다뤄보자”며 문을 연 공간입니다. 당시 크래프트맥주라는 개념은 홈브루잉 동호회 사이에서만 알려져 있었고, 이를 상업적으로 파는 펍은 이태원 소재 외국인이 운영하는 1~2곳에 불과했습니다.  “새로운 맥주에 대한 수요가 폭발 직전인 시기였어요. 각종 수입 크래프트맥주 시음회도 비어포럼이 개최했는데, 시음회 공지 글을 올리면 3분 만에 매진될 정도였으니까요.” 시음회가 잦아지고, 크래프트맥주 관련 세미나도 활발해지자 비어포럼 운영자 5인은 공간의 필요성이 절실해졌습니다. “워낙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어서 우리가 직접 펍을 열어서 맥주도 실컷 마시고, 크래프트맥주 알리는 일도 마음껏 해보자는 심산이었죠.”설립자 5인 모두 본업이 있었기 때문에 사계로 딱히 돈을 벌 생각은 없었습니다. “우리도 좋아하는 일 하면서 손해만 안보자는 생각으로 즐겁게 맥주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뜻밖에 장사가 정말 잘됐죠.” 그의 말대로 한때 사계는 이태원에서 크래프트맥주를 마신다면 누구나 1순위로 꼽는 핫플레이스였습니다. 이 대표도 다니던 온라인교육 회사를 관두고 본격적으로 맥주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위탁양조의 한계 때문인지 가끔 마음에 들지 않는 맥주도 나왔지만, 다양한 맥주 스타일을 손님들에게 소개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실제로 사계에 가면 세종, 스카티시 에일, 마이복, 코코넛포터, 싱글홉IPA 등 일반 양조장이 시도하지 못하는 실험적인 맥주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사계는 이 부분에서 독보적이었습니다. 돈 냄새가 나지 않는 펍이었죠. 그러나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매출이 줄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크래프트맥주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태원이 아닌 서울 각 지역의 동네 상권에도 크래프트펍이 생겨 손님이 분산됐죠. 이후 사계는 다시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실험적인 맥주와 과감한 수입 맥주 라인업은 맥덕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지만 대중적으로 손님을 끌어오진 못했습니다. 수익은 예전같지 않은데 하필 월세는 법정 최고치로 매년 인상됐고요. 차츰 손해를 보면서 펍을 운영하게 됐고, 결국 폐업이라는 뼈 아픈 결정을 해야했습니다. “사실 돈 빼고 다 얻은 가게에요. 마감하고 문 닫은 뒤 안에서 단골들과 홈브루잉한 맥주, 미수입맥주를 마눠마시며 밤새 음악을 듣고 맥주 이야기를 했어요. 당시 손님들과 친구가 되서 잘 지내고 있고요. 자부심과 사람을 얻은 소중한 펍이었습니다. 이렇게 사랑을 받는 펍이 또 나올 수 있을까 싶어요.” 이 대표는 “사계 운영 이후 정말 좋아하는 일을 제대로 하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최근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지난달 ‘미스터리양조장’ 이라는 브루펍(매장에서 맥주를 만들어 음식과 함께 판매하는 펍) 개업한 그는 “미스터리양조장은 맥주덕후들과 맥주를 잘 모르는 사람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며 “사계를 시작할 때만 해도, 사업은 잘 모르고 맥주만 좋아했는데 이제는 조금 (운영에 대해) 알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물론 장사가 잘 되어야 하겠지만 저는 양조장을 대규모로 하고 싶지는 않아요, 일이 많아지면 좋아하는 맥주를 못마시니까요(웃음).하지만 제가 만든 맥주를 언젠가 크래프트맥주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평가받아보고 싶은 꿈은 있습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달려봐야죠.”  글·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맥덕기자 : 소맥 말아먹던 대학생 시절, 영어를 배우러 간 아일랜드에서 스타우트를 마시고 맥주의 세계에 빠져들어 아직까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업(業)으로 삼아보고자, 2016년 맥주 연재 기사인 [맥덕기자의 맛있는 맥주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시즌 2] 에서는 좀 더 깊이있고 날카로우면서 재미있는 맥주 이야기를 잔뜩 전해드리겠습니다.
  • 오빠생각 강다니엘VS박지훈, 상남자 매력 뿜뿜 ‘허벅지 씨름’ 승자는?

    오빠생각 강다니엘VS박지훈, 상남자 매력 뿜뿜 ‘허벅지 씨름’ 승자는?

    ‘오빠생각’에 출연한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친다.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오빠생각’에서는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황민현이 출연해 넘치는 매력과 거침없는 예능감을 선보인다. 독보적인 애교로 ‘윙크요정’이라 불리는 박지훈은 “실제 성격은 무뚝뚝한 편”이라며 의외의 상남자 성격을 고백했다. 이에 박지훈은 상남자임을 증명하기 위한 허벅지 씨름에 자신있게 도전해 팀내 피지컬 담당 강다니엘과 맞대결을 펼쳤다. 워너원 데뷔 당시 센터 자리를 두고 1,2위를 다퉜던 두 사람의 자존심을 건 ‘허벅지 센터’는 과연 누가 차지했을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고전 예능 게임 배우기에 나선 워너원은 ‘치맛바람으로 촛불 끄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복불복으로 입게 된 치마의상마저 완벽 소화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재환은 수줍게 순백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뜻밖의 몸 개그를 선사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한편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 공연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워너원은 MC 은혁과 ‘쏘리 쏘리’ 합동무대를 펼치며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를 뽐내 현장을 감탄케 했다. 한편, MBC ‘오빠생각’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더’ 제니퍼 로렌스 내한 확정, ‘블랙 스완’ 감독 신작..어떤 내용?

    ‘마더’ 제니퍼 로렌스 내한 확정, ‘블랙 스완’ 감독 신작..어떤 내용?

    ‘블랙 스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 ‘마더!’(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됨과 더불어 대런 아로노프스키, 제니퍼 로렌스의 내한을 확정했다.‘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로 ‘블랙 스완’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연출력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제니퍼 로렌스, 압도적 연기력의 하비에르 바르뎀의 출연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베니스,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선보인 ‘마더!’에 “단언컨대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가장 극단적인 영화”(CineVue), “당신을 압도하며 엄청난 결론을 향해 솟구친다”(Hollywood Reporter), “‘마더!’는 반드시 경험해 봐야 할 어떤 것이다”(Brian Formo, COLLIDER) 등과 같은 언론평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세계적인 위엄을 자랑하는 영화제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마더!’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이탈리아, 캐나다에 이어 대한민국 역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욱이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제니퍼 로렌스의 내한까지 전격 확정되어 수 많은 팬들을 직접 만날 것을 예고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영화 상영 후 특별 G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마더!’는 내달 1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와이 접수”…클라라, 명품 뒤태의 정석 ‘초밀착 레깅스에도 굴욕 없어’

    “하와이 접수”…클라라, 명품 뒤태의 정석 ‘초밀착 레깅스에도 굴욕 없어’

    배우 클라라가 독보적인 몸매를 과시했다.클라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waii #stl #healthy @stl_realplay’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클라라는 핑크색 탱크톱 티와 초밀착 레깅스를 입고 환상적인 보디라인을 뽐내고 있다. 탱크톱 티 사이로 드러난 복근과 잘록한 허리가 인상적이다. 한편, 클라라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JTBC ‘말괄량이길들이기2’,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했다. 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동하 폴킴 듀엣곡 ‘사람이’ 8일 공개...가을 감성 저격 나선다

    정동하 폴킴 듀엣곡 ‘사람이’ 8일 공개...가을 감성 저격 나선다

    정동하, 폴킴의 신곡 ‘사람이’ 음원이 8일 공개된다.이날 에버모어뮤직에 따르면, 정동하와 폴킴의 듀엣곡 ‘사람이 음원 및 리릭비디오가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동하와 폴킴의 듀엣곡 ’사람이‘는 깊은 감성을 담고 있는 발라드 곡으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이야기하듯 담담한 가사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잔잔한 폴킴의 보이스로 시작하는 전반부와, 강한 인상을 남기는 정동하의 보이스로 마무리되는 후반부를 통해 색다른 두 보이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피아노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등장하는 드럼, 기타, 베이스,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도 가을의 깊은 감성을 한껏 느끼게 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디지털 싱글에서 정동하와 듀엣으로 참여한 폴킴은 가창 뿐 아니라 작사를 비롯, 프로듀서 Donnie J와 함께 작곡에도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감각을 십분 발휘했다. ’사람이‘는 정동하가 솔로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정식 발매하는 듀엣곡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밴드활동 및 솔로활동 기간 동안 수많은 무대를 통해 독보적인 가창력을 입증한 그가 감성 싱어송라이터 폴킴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되는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한편 정동하는 9월 말 발매예정인 신보 앨범 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대폰터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A300 출시

    현대폰터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A300 출시

    현대폰터스는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이 탑재된 버스·화물차 전용 ADAS제품인 PONTUS A300를 출시했다. PONTUS A300은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들을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여 위험 순간들을 빠르게 운전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운전자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돕는다. PONTUS A300은 최고 사양의 Automobile Electronics에 적용되어 있는 CPU를 적용하고, 고감도 이미지 센서와 PONTUS만의 독보적인 이미지 센서 최적화 기술을 통해 초당 30프레임의 영상을 촬영,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물도 명확히 식별하여 최적의 ADAS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PONTUS의 독보적인 상황 분석 알고리즘 적용으로 높은 정확도의 차선이탈경보(LDWS), 전방추돌경보(FCWS) 및 앞차출발 알림 (FVSA) 기능을 제공한다. PONTUS A300는 도로에서 위험 상황을 감지하여 경고등, 경고음, 진동을 통해 시각, 청각, 촉각으로 운전자에게 위험 신호를 전달한다. 특히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주행 중인 차가 차선을 이탈하거나 전방차량의 거리가 근접하게 되면 4.3인치 칼라 디스플레이에서 경고음과 경고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를 전달하고, 또한 운전자 시트나, 안전 벨트 등에 장착된 진동 기기를 통해 효과적으로 상황을 인식시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현대폰터스는 자율주행에 R&D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모바일 어플라이언스과 협력하여 PONTUS A300을 출시하고 차선이탈경고장치 장착 의무화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최근 안전이슈로 급성장하고 있는 ADAS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폰터스는 앞으로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인 ADAS가 적용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여 운전자들의 안전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PONTUS A300제품이 특히 버스와 화물차에 많이 장착되어 졸음운전 및 부주의로 발생되는 대형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젝시오x미스지 컬렉션 한정 출시

    젝시오x미스지 컬렉션 한정 출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XXIO)가 디자이너 지춘희의 감각을 더한 ‘젝시오x미스지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골드와 레드, 네이비 등 깊이있는 컬러감과 실용적이면서도 럭셔리한 디자인, 최고급 소재 사용으로 골퍼의 감각과 니즈를 충족시켜 준다. 음각 로고와 배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섬세한 손길을 더해 독보적인 감성을 완성시켰다. 젝시오x미스지 컬렉션 라인업은 캐디백과 보스턴백, 하프백, 파우치로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출시된다. 출시 기념으로 캐디백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페어 후드를 하나 더 준다. 젝시오 관계자는 “골프 마니아 지춘희 디자이너가 애용하는 클럽이 바로 젝시오 프라임 로열에디션”이라면서 “이런 인연으로 젝시오ⅹ미스지 컬렉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젝시오 브랜드가 갖는 최상의 가치와 골퍼로서의 품격, 즐거움을 모두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송재희♥지소연, 오늘(7일) 결혼 ‘만난 지 100일 만에 부부’

    송재희♥지소연, 오늘(7일) 결혼 ‘만난 지 100일 만에 부부’

    배우 송재희 지소연 커플이 오늘(7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송재희 지소연은 이날 경기도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양가 가족만 참석한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교제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재희는 최근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2’에서 “살 날은 매일 줄어들고 있는데 지소연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까웠다”면서 교제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송재희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그래도 당신’, ‘가족끼리 왜 이래’, ‘다 잘될거야’, ‘욱씨남정기’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방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KBS2 ‘해피투게더’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활약하며 인기를 높였다. 지소연은 드라마 ‘동네의 영웅’, ‘엄마’, ‘구 여친클럽’ 등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미연, 47세 맞아? 돋보이는 민낯 ‘나이는 나만 먹는 듯’

    이미연, 47세 맞아? 돋보이는 민낯 ‘나이는 나만 먹는 듯’

    이미연의 미모가 네티즌 눈길을 끌었다.배우 이미연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된 라씨엔토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다. 이미연은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발산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편안한 색감에 심플한 디자인이 어우러진 의상을 입고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이미연의 변함없는 동안 미모가 시선을 모은 가운데 과거 tvN ‘꽃보다 누나’ 출연 당시 이미연의 수수한 민낯이 눈길을 끈다. 당시 이미연은 일상생활에서도 빛나는 민낯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흰색 티셔츠를 입은 단발머리의 이미연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4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공능력평가 우수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공급소식에 수요층 관심 증가

    시공능력평가 우수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공급소식에 수요층 관심 증가

    시공능력평가는 대한건설협회가 매년 전국 1만개 이상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항목을 부문별 종합 평가해 공시하는 자료다. 이처럼 시공능력평가는 다양한 측면에서 탄탄한 평가를 내기 때문에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자인’이라는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양 역시 시공능력평가에서 수 천개의 건설사 중 25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인 중견건설사로 오랜기간의 시공 노하우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렇다 보니 ㈜한양이 서울 구로항동지구에 이달 공급하는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공급은 ㈜한양이 서울 항동지구 내 가장 순위가 높은 건설사인 만큼 우수한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634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는 항동지구 내 민간아파트 기준 최대규모로 대단지 프리미엄은 물론 독보적인 브랜드파워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수요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에 바로 맞닿아 있어 개교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근접 학세권에 해당한다. 여기에 천왕산이 인접해 그린 조망권(일부세대)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을 비롯하여 7호선 온수역, 천왕역 등을 이용 가능하다. 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국도(시흥IC), 남부순환로, 제1경인고속도로(오류, 신월IC)도 인접해 광역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총 9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76~106㎡의 다양한 평형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의 니즈를 맞춘 ‘수자인’만의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이 단지는 4-Bay(일부세대), 판상형 설계(일부세대)를 비롯해 일부세대 알파룸으로 실용성을 더했으며 개방형발코니로 쾌적성을 높였다.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는 9월 오픈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하 폴킴 ‘사람이’ 커버 이미지 공개...담담한 가을 감성 ‘기대감 UP’

    정동하 폴킴 ‘사람이’ 커버 이미지 공개...담담한 가을 감성 ‘기대감 UP’

    정동하, 폴킴의 듀엣곡 ‘사람이’ 커버 이미지가 공개됐다.1일 에버모어뮤직 측은 정동하와 폴킴의 듀엣곡 ‘사람이’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8일 컴백을 예고했다. 신곡 ‘사람이’ 커버 이미지는 마치 한 폭의 수묵화와 같은 느낌을 보여주는 일러스트 작품 위에 곡명과 가수 정동하, 폴킴의 이름을 담은 낙관이 찍혀 있능 모습이다. 두 남자의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한 멜로디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냈다. 디지털 싱글 ‘사람이’는 9월 중 발매 예정인 정동하 앨범에 앞서 선보이는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폴킴이 듀엣으로 참여해 정동하의 독보적인 보이스에 다채로운 감성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폴킴은 가창력 뿐만 아니라 작사를 비롯해 프로듀서 Donnie J와 의기투합해 작곡에도 참여해 기대감을 더했다. ‘사람이’는 정동하가 솔로로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정식 발매하는 듀엣곡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밴드활동 및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입증한 그가 다른 뮤지션과의 협업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두 남자의 듀엣 곡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병원선’ 조현재, 특별출연에도 독보적인 존재감 ‘공감+재미 선사’

    ‘병원선’ 조현재, 특별출연에도 독보적인 존재감 ‘공감+재미 선사’

    ‘병원선’ 조현재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조현재가 ‘장성호’ 역으로 특별 출연하며 극 초반 몰입도를 높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성호(조현재 분)가 몰던 스포츠카가 굉음과 함께 전복됐고 뒤집힌 차 속에서 의식을 잃던 그는 피범벅이 된 채 위급한 상태로 병원으로 실려가 수술을 받게 됐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던 자신을 구해준 의사가 송은재(하지원 분)인걸 알게 되며 고마운 마음과 미묘한 감정 느낀 장성호는 표현을 오히려 역으로 극중 송은재에게 장난을 치며 웃음을 유발 케미를 선보였다. 반면 장성호는 감사한 마음을 송은재 앞에서는 장난을 치며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뒤에서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송은재의 어머니를 위해 헬기를 띄우며 그를 위해 돕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모습까지 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고조시켰다. 조현재는 특별출연임에도 불구 장성호역에 큰 애착을 가졌으며 기존에 연기했던 작품들 속 캐릭터와는 달리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 섬세한 연기로 풍부한 표정 연기와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MBC ‘병원선’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일자리가 구직자보다 1.52배 ‘43년 만에 최고’

    일본의 지난달 ‘유효 구인 배율’이 1.52배로 43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에서 찾고 있는 일손이 직업을 찾는 구인자보다 1.52배 많다는 뜻으로 일자리가 남아도는 셈이다. 29일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에 따르면 새로 일손을 찾는 신규 구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0.5%, 운수·배송업이 9.2%, 숙박업 및 음식 서비스업이 4.7% 각각 늘었다. 어느 분야의 일손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보여 준다. 스마트 폰 등 전자제품 및 자동차 핵심 소재 및 부품 등 일본이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는 분야에서 국제적인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후생노동성은 “자동차 관련 산업뿐 아니라 스마트폰 부품 등 전자부품 생산이 호조를 보이는 데 힘입어 새로운 일손 등 신규 구인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고용 환경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카이세대(베이붐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이들의 빈자리를 젊은이들이 메우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일손 부족의 이유로 꼽혔다. 지역별로는 도쿄 집중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쿄도가 2.1배, 후쿠이현 2.11배, 이시카와현 1.88배 등을 기록했다. 도쿄 등에서는 일손 부족이 더 두드러지고 있었다. 총무성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656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만명 늘어나면서 55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구직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못 찾고 있는 완전 실업자 수도 191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2만명 줄어 86개월 연속 감소했다. 총무성은 “여성의 완전 실업률이 1994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고용 사정은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포토] 인혜빈, 탄성 자아내는 비키니 자태 ‘독보적 섹시미’

    [포토] 인혜빈, 탄성 자아내는 비키니 자태 ‘독보적 섹시미’

    피트니스 모델 인혜빈이 애플힙이 돋보이는 뒷태를 공개했다. 인혜빈은 최근 JSL그룹 컨텐츠사업부와 ‘더남기다 스튜디오’, S653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온라인 화보를 통해 그녀의 건강하면서도 섹시한 볼륨이 강조 된 바디라인을 한 껏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인혜빈은 스킨 컬러의 비키니를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피트니스 선수 같지 않은 청순한 비주얼과 WBC MS.BIKINI TOP2와 뷰티니스스타 그랑프리를 단번에 차지한 탄탄하면서도 섹시한 바디라인과 애플힙라인이 강조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릭터 살리는 ‘제2의 작품’… 뮤지컬 특수분장의 세계

    캐릭터 살리는 ‘제2의 작품’… 뮤지컬 특수분장의 세계

    ‘캣츠’ 배우들이 직접 고양이 분장… 코끝·턱선 강조 英 초연부터 전통… 땀 흘려도 분장 안 지워져 ‘시라노’ 주인공의 콤플렉스 코, 그래도 못생겨선 안 돼 한국인 얼굴 맞는 비율 찾아… 제작에 두 달 반 ‘헤드윅’ 3단계에 걸친 특수처리 눈썹 제일 까다로워 눈물샘 부위에 글리터 얹어… 인조가발 사용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분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연기력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걸맞은 화려한 ‘변신’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수분장은 등장인물들의 핵심 성격이나 특징을 눈에 띄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작품 그 자체를 상징하기도 한다. 작품의 소재와 캐릭터의 성격이 다양해진 만큼 다채로워진 특수분장은 관객들에게 작품을 감상하는 또 다른 묘미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캣츠’, ‘시라노’, ‘헤드윅’도 분장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작품들이다. 제작진의 설명을 바탕으로 무대 위 특수분장의 세계를 들여다봤다.‘캣츠’ 국내에서 단 한 차례도 실패한 적이 없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캣츠’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고양이 분장으로 유명하다. 모두 다른 이름과 개성을 지닌 고양이 30여 마리의 섬세하고 정교한 분장은 전문가의 손을 거쳤을 것 같지만 사실 배우들이 직접 한다. 제한된 인원의 분장사들이 수십 명의 배우에게 한꺼번에 분장을 해 주기 어려운 까닭에 1981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때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캣츠’ 제작팀에 따르면 “분장은 ‘인간’ 배우가 고양이가 되는 일종의 마지막 단계”다. 우선 메이크업 디자이너가 여러 각도에서 각 캐릭터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통해 메이크업의 특징과 주의 사항을 배우들에게 알려 준다. 처음에는 분장 디자이너가 전체 메이크업을 해 주고, 그다음에는 반은 분장 디자이너가, 나머지 반은 배우가 완성하는 식으로 스스로 분장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친다. 처음엔 서투를 수밖에 없어 1시간 30분 이상 걸릴 때도 있지만 분장이 손에 익은 배우들은 빠르면 40분 안에 완성한다. 2014년 새롭게 리바이벌한 버전을 들여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공연에서는 분장이 조금 달라졌다. 이전에는 얼굴 전체를 분장으로 채웠다면 이번에는 코끝과 턱선 사이 부분을 강조해 철저하게 고양이처럼 보일 수 있도록 했다.특히 ‘캣츠’의 대표 넘버인 ‘메모리’의 주인공 그리자벨라의 변화가 눈에 띈다. 그리자벨라는 한때 아름다웠으나 다른 고양이들에게 외면받는 고양이다. 이전 공연에선 번진 립스틱 자국이나 헝클어진 머리카락, 주름으로 그리자벨라가 겪은 풍파를 강조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그리자벨라의 화려하고 매혹적이었던 과거의 그림자를 느낄 수 있도록 주름은 없애고 부드러운 눈매를 강조해 신비로움을 더했다. 배우들은 캐릭터별로 색깔이 다른 기본 베이스를 바르고 색조 화장을 한 후 가루 파우더를 바른다. 일종의 코팅 작용을 하는 파우더 덕분에 배우들이 연기하는 동안 땀을 흘려도 분장이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후에는 고양이의 요염함과 당당함을 살리기 위해 눈, 코, 입 주변에 정교한 라인을 그려 넣는다. 의상이나 가발로 가려지지 않는 목 부분까지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면 완성.‘시라노’ 구제불능의 로맨티시스트이자 문학적 재능까지 겸비한 낭만 검객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이 작품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단연 주인공 시라노의 길쭉하고 못생긴 코다. 어릴 적부터 흠모해 온 록산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할 정도로 거대한 코는 그에게 큰 콤플렉스다. 당연히 코 분장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 보기에는 길쭉한 형태의 단순한 모양이지만 제작진은 코를 제작하는 데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한다.김성혜 분장 디자이너가 처음 시라노 대본을 읽었을 때 했던 생각은 ‘남들과 다른 코를 지녔지만 절대로 못생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콤플렉스를 강조하더라도 배우들의 얼굴과 맞지 않게 너무 크거나 뭉뚝하거나 긴 모양이면 자칫 우스꽝스럽게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3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얼굴에 안정적으로 붙어 있으면서도 노래를 할 때 어떤 압박감이나 방해를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했다. 김 디자이너는 인종별 코 모양에 대해 장시간 자료 조사를 한 끝에 한국인 얼굴에 맞는 적당한 비율을 찾아냈다. 수많은 재질로 샘플을 제작하고 수정, 보완 작업을 거친 뒤 지금의 결과물을 완성하기까지 2달 반이 걸렸다. 코를 배우의 얼굴에 부착할 때 사용하는 분장용 글루 역시 여러 번의 선택 과정을 거쳐 가장 부착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했다. 코의 재료는 비밀에 부쳤다. 시라노를 연기하는 배우 홍광호, 류정한, 김동완의 코 디자인은 모두 동일하지만 각자의 코 비율이 달라 실제로 부착하면 조금씩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세 사람의 피부톤이 달라 코 색깔로 어떤 배우의 것인지 구별 가능하다고 한다.‘헤드윅’ 동독 출신 트랜스젠더 록가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선 주인공 헤드윅의 과장된 메이크업과 금발 가발을 빼놓을 수 없다.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헤드윅의 의지와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상징물이기 때문이다. 2005년 국내 초연 때부터 ‘헤드윅’에 참여한 채송화 분장 디자이너는 “매 시즌 헤드윅을 연기한 배우들의 분장 디자인이 한 번도 겹친 적이 없었다”며 “공연 자체가 배우가 끌고 가는 힘이 큰 데다 각 배우가 해석한 헤드윅의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에 분장팀의 역할이 중요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헤드윅의 분장 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헤드윅의 여성성을 강조할 수 있는 화려하고 진한 화장이다. 특히 얇고 섬세한 곡선을 살린 눈썹이 중요하다고 한다.남자 배우들의 원래 눈썹을 가리기 위해 3단계의 특수 처리를 거친다. 눈썹을 감추는 이 작업에만 10분 이상 소요된다. 얼핏 간단해 보이는 이 과정은 수년간의 노하우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까다로운 작업이라고.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바른 이후 짙은 아이라인을 그리고 눈두덩 가운데와 눈물샘 있는 부위에 흔히 ‘반짝이’라고 부르는 글리터를 얹는다. 조명을 받았을 때 헤드윅 눈에 눈물이 맺힌 듯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헤드윅이 착용하는 한껏 부풀어 오른 형태의 가발은 보통 머리숱보다 3배 많은 숱의 인조 가발을 사용한다. 인모 가발은 무대에서 지나치게 평범해 보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체력 좋은 남자 배우들도 1시간 10분간 진행되는 분장 과정을 견디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탓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거나 어떤 배우들은 부족한 잠을 자기도 한다고. 그래도 불편한 시간을 견딜 수 있는 건 헤드윅 분장이 배우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감정 때문이다. 채 디자이너는 “헤드윅 분장을 마치면 배우들이 다들 슬퍼진다고 말하는데 아름다움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헤드윅의 인생이 분장에 투영되기 때문”이라며 “캐릭터의 독보적인 매력 덕분에 다시 출연한 배우들은 자신이 새롭게 해 보고 싶은 눈화장이나 헤어스타일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는 데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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