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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백부부’ 장나라♥손호준, 결혼식 현장 공개 “배우들 총 출동”

    ‘고백부부’ 장나라♥손호준, 결혼식 현장 공개 “배우들 총 출동”

    ‘고백부부’ 장나라 손호준의 14년 전 행복한 웨딩 마치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주)콘텐츠 지음, KBSN) 측은 극 중 인생체인지를 맞이하는 앙숙 부부 장나라(마진주 역)와 손호준(최반도 역)의 보기만 해도 꿀 떨어지는 결혼식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결혼식이 마냥 신나는 새신랑 새신부로 변신한 장나라-손호준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20살 서로에게 첫 눈에 반해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행복함에 주례를 듣는 둥 마는 둥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 특히 장나라는 면사포를 쓰고 우아한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채 천사가 강림한 듯한 독보적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한 손에는 부케를 꼭 쥐고 세상에서 가장 아리따운 신부로 변신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손호준은 조각 같은 외모의 우월한 비주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비 넥타이에 검정색 턱시도를 갖춰 입고 늠름하게 결혼식장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긴장감에 살짝 경직된 얼굴임에도 장나라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빛이 감춰지지 않고 있다. 그런가 하면, 딸 장나라의 결혼식을 맞이하여 엄마 김미경(고은숙 역)과 아빠 이병준(마판석 역)이 하나뿐인 웨딩인증샷을 남겨 관심을 집중시킨다. 아빠 이병준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자를 그려보이는가 하면 엄마 김미경은 장나라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는 포즈를 취해 실제 가족과도 같은 케미를 뽐낸다. 본 스틸은 ‘고백부부’의 첫 방송을 앞두고 극중 진주와 반도의 14년 전 가장 행복했던 결혼식 현장을 담아냈다. 벌써부터 깨소금 냄새를 풍기는 두 사람의 리얼한 부부 케미가 기대되는 한편, 두 사람이 앞으로 펼쳐질 꽃길과 흙길의 갈림길 사이에 서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은 “장나라와 손호준의 결혼식을 위해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두 사람이 실제 결혼하는 것처럼 배우들 모두가 즐거워하며 촬영에 임했다”며 “결혼이라는 문턱에 한 발을 내딛게 된 앙숙 부부 장나라와 손호준의 결혼식이 앞으로 해피엔딩이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새 예능 드라마로 10월 13일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발이 대세” 긴 생머리 자르고 전성기 맞은 스타들 [SSEN초점]

    “단발이 대세” 긴 생머리 자르고 전성기 맞은 스타들 [SSEN초점]

    여배우들이 긴 생머리를 휘날리던 시대는 갔다. 오히려 촌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똑단발’이 각광받고 있다. 단발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머릿발’을 거둬낸 진짜 미모의 승리다. ◆ 단발로 얻은 전성기 #고준희2001년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타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고준희는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꾸준한 연기 활동에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2012년 단발 변신 이후 미모가 부각되기 시작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단발은 그녀의 ‘진리’가 됐고 최근에도 ‘히메컷’에서 ‘숏컷’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짧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박수진슈가로 데뷔한 박수진 또한 긴 생머리일 당시에는 미모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단발 변신 이후 독보적 청순 영역을 구축한다. 그리고 ‘먹방’을 통해 전성기를 맞는다. 깔끔한 단발과 투명한 피부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청순 미모를 극대화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 머리를 길러보는 도전을 하기도 했으나 결국 똑단발로 돌아왔다. #혜리걸스데이 혜리 또한 파격 단발로 변신한 2014년 ‘썸띵(Something)’ 때부터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애교로 남심을 흔든 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똑단발 덕선이로 정점을 찍는다. 덕선이의 유력한 남편 후보였던 류준열과 실제 열애 중인 혜리는 나날이 더 예뻐지는 중이다. ◆ 단발도 괜찮을까? 걱정은 금물#수지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청순한 긴 생머리는 그녀의 상징이 되었다. 절대 머리카락을 자를 것 같지 않던 수지가 현재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첫 단발머리를 선보였다. 수지는 “작품에 필요했기에 망설임 없이 잘랐다”며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해 주변에서 더 걱정했다지만 수지의 청순 미모는 여전히 ‘열일’ 중이다. #한예슬 배우 한예슬은 풍성한 웨이브 머리가 진리다. 그러나 이번엔 단발로도 미모를 증명했다.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한예슬은 머리카락을 과감히 잘라내도 흔들림 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손예진 배우 손예진 또한 우아하게 흘러내리는 긴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지만 작품을 위해 단발로 변신했다. 최근 촬영을 마친 범죄 스릴러 영화 ‘협상’에서 서울지방경찰청의 유능한 협상가 역을 맡은 손예진은 그에 맞는 깔끔한 단발을 선보였다. 어깨에 닿을 듯 말 듯한 긴 단발머리에 청초한 눈빛이 만나 미모를 경신했다는 평이다. ◆ 번외편 - 자를까 말까#설리 배우 설리는 긴 생머리에 창백한 피부, 빨간 입술로 그녀만의 아우라를 뿜어낸다. 그러나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발 가발을 쓴 사진을 공개하며 헤어스타일 변신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설리 이즈 뭔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쇼트트랙 최민정 500m 준결서 판커신에게 또 당해, 황대헌과 1500m 우승

    쇼트트랙 최민정 500m 준결서 판커신에게 또 당해, 황대헌과 1500m 우승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차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 500m 준결선 도중 ‘반칙왕’ 판커신(중국)의 황당한 ’몸 밀기‘에 당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7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여자 500m 준결선 도중 판커신과 부딪히면서 실격 처리됐다. 억울할 법한 판정이었다. 최민정은 마르티나 발체피나(이탈리아), 야라 반 케르크호프(네덜란드), 판커신과 함께 준결선 1조에 나서 다소 늦게 스타트를 끊어 4위로 출발했다. 결승선을 세 바퀴 남기고 판커신을 제치고 3위로 올라갔다. 판커신은 아웃코스를 노리다 안쪽에 있던 최민정을 몸으로 밀었다. 휘청거리면서 페이스를 잃은 최민정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그러나 심판은 최민정에게 페널티를 적용해 실격처리했다. 판커신이 한국 선수를 겨냥해 지나친 플레이를 펼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 결선에서 심석희(한국체대)의 오른 무릎을 잡는 반칙을 범했다. 당시 최민정은 “중국 선수들이 유독 손을 쓰는 경우가 많고 몸싸움을 시도하는데 확실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지만 고약한 반칙에 당하고 말았다. 최민정은 앞서 여자 1500m 결선에서는 2분31초3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차 대회에서 여자부에 걸린 금메달 4개를 싹쓸이했던 최민정은 2차 대회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가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최민정은 앞서 준결선 3조에서 1위를 기록하며 6명이 겨루는 결선에 가볍게 안착했다. 결승에서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독보적인 체력을 바탕으로 1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맨 뒤에서 경주를 시작한 뒤 결승선을 다섯 바퀴 남기고 속력을 올렸다. 함께 결선에 진출한 심석희(한국체대)와 함께 상대 선수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최민정은 세 바퀴를 남겼을 때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1위로 올라섰고 그 뒤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2위는 발레리 말테즈(캐나다)가 차지했고 심석희가 3위를 차지했다. 준결선에서 아쉽게 결선에 오르지 못한 김아랑(한국체대)은 파이널 B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괴물 고교생’ 황대헌(부흥고)은 이어진 남자 1500m 결선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 2분12초479로 우승했다. 1차 대회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황대헌은 올 시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황대헌은 6명이 겨루는 경기 초반 2위에 자리 잡았다. 이후 중하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다 결승선을 10바퀴 남기고 아웃코스를 질주해 1위로 올라섰다. 그는 결승선 세 바퀴를 남기고 사무엘 지라드(캐나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곧바로 1위를 되찾은 뒤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2위는 산도르 류 샤오린(헝가리)이 차지했다. 3위는 샤를 아믈랭(캐나다)의 몫이었다. 준결선에서 3위를 기록한 곽윤기(고양시청)는 파이널 B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박세영(화성시청)은 준결선 도중 넘어져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지난 1차 대회에서 깜짝 2관왕에 오른 남자대표팀의 에이스 임효준(한국체대)은 허리 미세 통증으로 2차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①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①

    ‘워너원’이 아니어도 괜찮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후 ‘프듀2’)가 끝난 지 세 달이 지났지만 이들을 향한 인기는 여전히 뜨겁기 때문이다. ‘프듀2’ 종영 후 1위부터 11위까지의 연습생들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결성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음악방송 15관왕을 하는 등 역대급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들 못지 않게 순위권 밖 연습생들 또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름 옆에 적힌 숫자는 Mnet ‘프듀2’ 출연 당시 연습생들의 최종 순위다.) 1. 뉴이스트 (강동호 13위, 김종현 14위, 최민기 20위, 황민현 9위, 곽영민 불참)뉴이스트는 2012년 데뷔한 5인조 그룹이다. 하지만 이들은 데뷔 이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해체 위기에 놓이기까지 했다. 데뷔 6년 차 아이돌이 다시 데뷔의 꿈을 목표로 하는 ‘프듀2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이들을 향한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들은 부족한 실력을 낱낱이 공개하고 이를 노력으로 채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뉴이스트는 더욱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게 됐다. 이들이 발표한 앨범 수록곡들은 ‘프듀2’ 방송 이후 역주행하기도 했다. 팬미팅 티켓 또한 3분 만에 매진되는 위력을 보였다.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황민현을 제외한 네 명의 멤버들은 유닛 뉴이스트 W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10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2. MXM (임영민 15위, 김동현 28위)브랜뉴뮤직 소속 임영민과 김동현은 유닛 MXM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연습생 생활을 함께 오래 했다는 두 사람은 무대에서도 큰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타이틀곡 ‘I’M THE ONE’은 두 사람의 상큼한 매력과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돋보이게 했다. 그 결과 MXM의 데뷔앨범 ‘UNMIX’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5만 장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오는 22일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3. JBJ (김용국 21위, 권현빈 22위, 타카다 켄타 24위, 노태현 25위, 김상균 26위, 김동한 29위)JBJ는 ‘워너원’ 결성 직후 데뷔 요청(?)이 가장 많았던 프로젝트 그룹이다. 팬들은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연습생들 가운데 이미지가 비슷하고 사이가 좋은 멤버들을 모아 ‘JBJ’(Just Be Joyful)라는 이름을 붙여 가상의 그룹을 만들었다.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이들은 가상이 아닌 현실에서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 JBJ는 아이돌 그룹 최초로 센터가 없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만큼 그룹 내에서는 센터 경쟁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들은 오는 10월 18일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다. 4. 레인즈 (서성혁 31위, 홍은기 38위, 변현민 45위, 김성리 47위, 이기원 53위, 주원탁 62위, 장대현 83위)이들은 ‘프듀2’ 종영 이후 꾸준히 사모임을 가져 온 연습생들의 모임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경우다. 이들이 모이는 날이면 비가 온다고 해서 ‘레인즈’(RAINZ)라는 그룹 이름이 붙게 됐다. 멤버들 대부분이 탄탄한 보컬 실력을 가진 만큼 이들은 공식 데뷔 이전부터 MBC 드라마 ‘병원선’ OST ‘let it go, let it be’를 불렀다. 팬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레인즈의 데뷔 앨범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 용국&시현 (김용국 21위, 김시현 중도하차)김시현과 김용국은 유닛을 결성해 신곡 ‘더더더’(THE THE THE)를 발매해 활동했다. 두 사람은 세련된 수트룩으로 몽환적인 콘셉트로 데뷔 무대를 꾸몄다. 팬들의 인기를 얻은 두 사람은 지난 7월 29일 첫 번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6. 주학년 (19위) ‘더 보이즈’ 멤버로 합류주학년 또한 같은 소속사 연습생들과 함께 ‘더 보이즈’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 주학년은 ‘프듀2’ 첫 생방송 ‘나야 나’ 무대에서 귀여운 외모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종 19위에 오른 그는 워너원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말 더 보이즈로 데뷔한다. 더 보이즈는 최근 ‘더보이즈 꽃미남 분식집’ 방송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 결과, 데뷔 전부터 완전체로 잡지 표지 모델로 활동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7. 노태현 (25위) ‘핫샷’ 멤버로 합류JBJ 데뷔가 확정되기에 앞서 노태현은 ‘프듀2’ 종영 이후 그룹 핫샷 멤버로 활동했다. 노태현은 현재 워너원 멤버로 활동 중인 하성운과 함께 그룹 핫샷 멤버로 ‘프듀2’에 출연하게 됐다. 핫샷 또한 지난 2014년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했지만 뉴이스트와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노태현은 ‘프듀2’를 통해 독보적인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핫샷’은 지난 7월 15일 발표한 신곡 ‘젤리’(Jelly)로 음악방송 활동을 했다. 하성운은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핫샷 멤버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8. 이우진 (34위)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로 합류‘프듀2’ 출연자 가운데 가장 막내였던 이우진은 소속사 내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막내로 합류하게 됐다. 16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우진이 선보인 화려한 댄스 실력과 특유의 미성 보컬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프듀2’ 첫 번째 생방송 무대였던 ‘나야 나’ 무대 센터 후보에까지 올랐던 그는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에서도 보컬 실력과 귀여운 매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프듀2’ 촬영 당시보다 키가 5cm나 컸다는 이우진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9. 유회승(39위) ‘엔플라잉’ 멤버로 합류유회승은 소속사 내에 있던 그룹 엔플라잉(N.Flying) 멤버로 합류했다. ‘프듀2’를 통해 놀라운 보컬 실력을 선보인 유회승은 그룹에서도 당당히 보컬을 맡았다. 유회승은 지난 8월 엔플라잉의 컴백 쇼케이스 현장에서 “좋은 팀에 들어와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지금까지 한 만큼 꽃길을 걷고 싶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기사 ②에서 계속됩니다. ▶“워너원 아니어도 괜찮아”…’프듀2’ 탈락자들의 기적 같은 데뷔길 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올림픽 성공 기여’ 김운용 타계…세브란스병원에 빈소

    ‘서울올림픽 성공 기여’ 김운용 타계…세브란스병원에 빈소

    88 서울올림픽의 성공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3일 오전 노환으로 타계했다. 86.김 전 부위원장은 전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오전 2시 21분 별세했다고 고인측이 알렸다. 고인은 19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뒤 대한체육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 등에 기여한 한국스포츠의 큰 별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 때는 역사적인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을 이끌어냈다. ‘태권도 대부’로 불리는 그는 1971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아 세계태권도연맹(WTF) 창설하는 등 태권도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태권도가 올림픽 시범종목을 거쳐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국 스포츠외교에 독보적인 스타로 존재했지만 말년은 그리 밝지 못했다. IOC 위원으로 선출된 뒤 능숙한 외국어와 폭넓은 대인관계를 통해 국제 스포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2001년에는 ‘스포츠계 대통령’으로 불리는 IOC 위원장 선거에도 출마했다. 그러나 1999년에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스캔들에 연루돼 IOC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는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다.2003년 체코 프라하에서 벌어졌던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과정에 강원도 평창의 유치 ‘방해설’ 탓에 국회 청문회에도 출석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2004년 2월 체육회와 세계태권도연맹 운영 과정에서 횡령 등의 죄목으로 수감돼 사실상 국제 체육계를 떠났다. 이듬해 7월 싱가포르 IOC 총회를 앞두고 결국 IOC 위원직마저 스스로 내려놓았다. 하지만 고인은 최근까지도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말 올림픽운동 증진, 한국스포츠 발전과 스포츠외교 강화, 태권도 육성과 세계화 등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를 설립했고 이달 말에는 2017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었다. 더 최근에는 대한체육회가 11월 발간할 예정인 스포츠영웅 김운용 편 구술 작업을 체육언론인회와 진행해왔다. 지난달 27일 열린 진천선수촌 개촌식이 공식 석상에 고인이 모습을 드러낸 마지막 자리가 됐다. 2013년 3월 기자가 만났을 때 김 전 부위원장은 두 가지 면에서 기억에 남았다. 첫째는 비상한 기억력이다. 30년이 훨씬 지난 서울올림픽 주경기장 건설에 들어간 건축자재의 수량을 정확히 기억해내 혀를 내두르게 했다. 그리고 특유의 건강 관리.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차례 한 시간 이상 수영을 즐긴다고 했다. 그러나 그 역시 하늘의 부름을 끝내 뿌리치지 못했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유족은 장례 절차를 협의 중이다. 족으로는 부인 박동숙 여사와 아들 정훈, 딸 혜원·혜정씨가 있는데 고인은 피아니스트 혜정씨와 피아노 연주를 즐기는 것으로 낙을 삼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감동의 ‘꿈더하기’…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자립

    감동의 ‘꿈더하기’…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자립

    서울 영등포구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서울 내 25개 구청 중 독보적이다. ‘꿈더하기’라는 명칭을 브랜드화해 2012년 ‘꿈더하기 베이커리’를 만들었고, 2013년 ‘꿈더하기 지원센터’와 ‘꿈더하기 카페’를 설립했다. 바리스타·제빵 교육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시설이다. 지난해에는 발달장애인 대안학교인 ‘꿈더하기 학교’를 개관하고 이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소외계층을 위한 ‘감동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영등포구에 커피향이 솔솔나는 기분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23일 ‘2017 전국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꿈더하지 지원센터와 꿈더하기 학교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들이 3팀이나 입상한 것이다. 꿈더하기 지원센터의 ‘시나몬’은 금상, 꿈더하기 학교의 A팀은 장려상, B팀은 동상을 수상했다. 대회에는 총 13개 팀이 참여했다. 조 구청장은 “꿈더하기 학교의 교육을 이수하고 있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의 학생들도 수상을 했다. 바리스타를 직업으로 하는 성인이나 전문교육기관의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돋보이는 성과다. 꿈더하기학교 교육과정이 빚어낸 좋은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며 활짝 웃었다. 시나몬팀은 꿈더하기 지원센터의 서진주(24)씨, 최은진(24)씨로 구성된 팀이다. 센터의 바리스타 전문가반을 통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합격했고, 한걸음씩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들은 공통메뉴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와 창작메뉴인 카라멜 마끼아또 시럽아트, 꼰빠냐(생크림 에스프레소)를 선보였다. 참가팀 중 첫 번째로 시연한 시나몬팀은 실수 없이 멋진 커피를 선보여 심사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멋진 시럽아트가 그려진 카라멜 마끼아또는 그간의 연습과정이 드러난 하나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꿈더하기 학교의 A팀(박성호, 임주일), B팀(김은총, 서하은)은 연령의 제한을 두지 않아 대부분이 성인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입상해 더 큰 감동을 줬다. 동상을 수상한 B팀은 공통메뉴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와 창작메뉴인 카라멜마끼아또, 카라멜드리즐을 내놓았고, 꿈더하기 학교 A팀은 공통메뉴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와 창작메뉴인 에스프레소 꼰빠냐, 카페모카를 선보였다. 조 구청장은 “전국에서 커피를 사랑하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모두 모여 솜씨를 뽐내는 가운데 영등포구 발달장애인들이 이뤄낸 작지만 큰 성과는 영등포의 ‘꿈더하기 사업’이 만들어낸 향기 좋은 커피 한잔과 같다”면서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도전과 경험을 응원하고, 발달장애인의 꿈을 더하는 행복 영등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포토] 모니카 벨루치, 독보적 여신 미모

    [포토] 모니카 벨루치, 독보적 여신 미모

    이탈리아 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린 ‘제65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인 ‘도노스티아 상’을 수상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소중한 기억…‘당신과 함께한 순간들’ 예고편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소중한 기억…‘당신과 함께한 순간들’ 예고편

    삶과 기억에 관한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고찰을 담아내 영화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은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80대 여성 ‘마조리’가 젊은 시절 남편의 모습으로 복원된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지나온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회고하는 감성 드라마다. 뉴욕을 대표하는 작가 조던 해리슨 원작을 바탕으로, ‘밀그램 프로젝트’, ‘범죄의 제국’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찬사를 이끌어낸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지나 데이비스를 비롯해 존 햄, 팀 로빈스, 로이스 스미스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예고편은 사진으로 기억된 ‘마조리’의 지난 시간과 “기억이란 우물이나 서랍장 같은 게 아니야. 무언가를 기억할 때는 기억 그 자체가 아니라 기억한 마지막 순간을 기억하는 것뿐이야”라는 대사는 ‘기억’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되돌아보게 한다. 또한 “월터는기억할지도몰라. 물어보면 되겠다”라는 ‘마조리’(로이스 스미스)의 말에 “아버지는 15년 전에 돌아가셨어요”라고 대답하는 딸 ‘테스’(지나 데이비스). 그리고 ‘마조리’ 앞에 젊은 시절 모습으로 나타난 인공지능 ‘월터’(존 햄)까지. 대화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장면들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게 한다. 선댄스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과 함께 해외 언론과 평단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은 북미 개봉 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했다. 영화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은 10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99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대형교통호재로 들썩이는 서울 중랑구 최대수혜지 ‘면목 라온 프라이빗’ 급부상

    대형교통호재로 들썩이는 서울 중랑구 최대수혜지 ‘면목 라온 프라이빗’ 급부상

    서울 중랑구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면목선 경전철’ 등 주변에 대규모 교통개발이 예고되면서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교통체계는 주가를 상승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해당 지역을 넘어 타 도시까지 수요층이 확대된다. 또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유명세를 타며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린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중랑천 중심 서울동북지역개발 계획’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동부간선도로 상․하행 도로를 지하화하고, 중랑천 일대에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핵심은 역시 서울 동북지역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다. 이 사업은 ‘강남구 삼성동~군자IC~노원구 월계 1교’, ‘성동구~중랑IC~중랑구 월릉교’의 구간에 왕복 4~6차로 규모의 지하터널을 오는 2026년까지 구축, 광역교통망을 개선하는 게 목표다.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 의정부와 삼성 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64분에서 24분으로 약 40분이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면목선 경전철’ 늘푸른공원역(예정) 초역세권 입지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초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쇼핑, 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고 출퇴근이 편리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아파트값도 일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중랑구는 교통개발을 중심으로 10년 뒤 신흥교통요충지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될 전망”이라며 “현재 중랑구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면목선 경전철 등 교통개발은 물론 초대형 수변공원,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등의 수혜도 기대되는 만큼 서울 동북권 주요 시장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대형교통개발 예고로 서울 중랑구에 대한 기대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라온건설의 ‘면목 라온 프라이빗’이 오는 10월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중랑구 면목5구역에 들어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면목선 경전철’의 최대수혜지로 꼽힌다. 이와 함께 중랑구 면목동과 구리시를 잇는 ‘용마터널’, 지난 6월 개통한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등 이미 구축돼 있는 교통인프라도 우수하다. 이밖에 반경 800m내에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이 위치한다. 단지는 향후 교통개발이 추진되면 더욱 높은 주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71-7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0층, 4개동 전용 50㎡․59㎡․68㎡․84㎡․95㎡ 총 453가구로 구성된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주변 상봉재정비 촉진지구,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등의 대형개발계획으로 기대가 높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심도시로 상봉동, 망우동 일대에 대규모의 아파트와 생활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는 국비, 시비, 민간투자 등 총 1,100억원을 투입해 특화거리 조성하고, 패션(봉제)과 관련된 다양한 센터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곳은 국가의 지원으로 여러 기반시설들의 구축돼 지가 상승을 동반한다.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공간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대형자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라 기존 도로가 있던 곳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의 규모는 221만㎡로 여의도공원의 10배에 달하는 크기다. 서울시는 이곳에 갈대숲 같은 생물서식처 20곳을 구축하고, 생태물놀이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과 중랑포 나루터를 복원해 시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중랑천과 도보 2분 거리에 자리한 늘푸른근린공원도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중랑초, 중목초, 중화중, 동대부중․고, 대원외고 등 다양한 학군도 주변에 형성돼 있고 홈플러스, 면목시장, 삼육서울병원 등 각종 생활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중랑천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독보적인 조망권(일부세대)을 지니고 있다. 단지는 이러한 전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갖췄다. 이는 중랑천의 자연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게 하고, 채광 및 통풍효과를 극대화해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만족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랑천 전망은 주변 아파트들이 갖추지 못한 경쟁력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세대 대부분이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는 총 453가구 중 423가구(93%)가 전용면적 50~84㎡로 꾸려지며 3~4인 가구에 최적화된 평면 설계로 안정감을 더했다. 여기에 주부들을 배려한 동선 구조로 주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풍부한 수납공간은 입주민들의 실용적인 공간활용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의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천 선수촌, 오늘 공식 개촌…면적만 태릉 5배 넘어

    진천 선수촌, 오늘 공식 개촌…면적만 태릉 5배 넘어

    진천선수촌이 8년간의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27일 공식 개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후 3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식을 연다. 1920년 창설된 체육회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광·도약·희망을 주제로 한 개촌식 행사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966년 설립돼 올해까지 51년간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의 산실 노릇을 톡톡히 한 태릉선수촌 시대의 영광이 콘서트 앞을 장식한다. 태릉선수촌에서 영예를 누린 한국 스포츠사(史)의 간판선수 김광선(복싱), 윤진희(역도), 김미정(유도), 허재(농구), 최윤희(수영) 등 전 국가대표들이 태릉선수촌의 발자취를 이야기한다. 태릉선수촌을 거쳐 진천선수촌에서 도약이라는 테마로 한국 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얘기할 선수로는 현재 각 종목의 특급 스타들이 나선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낸 펜싱의 얼굴 박상영과 한국 육상의 독보적인 단거리 스타 김국영, 올림픽 3연패에 빛나는 특급 사수 진종오(사격)는 국가대표 선수촌과 올림픽 얘기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모든 참석자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그룹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진천선수촌과 함께 시작될 대한민국 스포츠의 ‘희망’을 노래한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자리한 진천선수촌은 2004년 건립을 확정한 지 13년 만에, 2009년 2월 착공한 지 8년 만인 올해 9월 완공됐다. 공사에 총 5130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면적은 태릉선수촌의 5배가 넘는 159만 4870㎡로 넓어졌다. 국가대표 선수의 숙소는 3개 동 358실에서 8개 동 823실로, 훈련 시설은 12개소에서 21개소로 대폭 늘었다. 35개 종목 1천150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훈련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종합 스포츠 훈련 시설로 재탄생했다. 또 소프트볼·야구장, 클레이 사격장, 정식 규격의 럭비장, 벨로드롬, 실내 조정·카누훈련장, 스쿼시장 등이 새롭게 건립됐다. 이에 따라 비좁은 태릉에서 훈련 시설 미비로 외부 훈련을 해오던 사이클, 럭비, 스쿼시 종목 선수들도 선수촌에서 함께 훈련할 수 있게 됐다.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메디컬센터, 스포츠과학센터는 메달 사냥을 이어갈 태극전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진천선수촌 개촌과 함께 태릉선수촌에서 종목별로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된다. 10월 중순부터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체조 등 16개 종목 장비들이 옮겨진다. 체육회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식 이사 개시일을 전국체전 개막일인 10월 20일로 늦췄고 11월 30일까지 대부분 종목의 시설의 진천선수촌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러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 선수 일부만 태릉 빙상장에 남아 훈련한다. 소임을 진천선수촌에 물려준 태릉선수촌은 존치와 철거의 갈림길에 섰다. 체육회는 올림픽 금메달 116개를 배출한 태릉선수촌을 근대 문화유산으로 규정하고 한국 스포츠 스타들의 땀방울이 밴 태릉선수촌 내 운동장·승리관·월계관·챔피언하우스·행정동·개선관·올림픽의 집·영광의 집 등 건축물 7동과 운동장 1기 등 8개 시설의 문화재 재등록을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자현 측 “tvN ‘화유기’ 출연 제안 검토 중” 어떤 드라마?

    추자현 측 “tvN ‘화유기’ 출연 제안 검토 중” 어떤 드라마?

    배우 추자현이 ‘화유기’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27일 tvN 측은 “추자현에게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 출연을 제안했지만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추자현이 ‘화유기’ 출연을 제안받았지만 현재 검토 중인 단계다”라고 설명했다. ‘화유기’에 출연하게 될 경우, 추자현은 지난 2010년 출연한 드라마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이후 약 8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한편,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이다.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4연임 리더십 비결은···소박과 결단력 그리고 침묵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4연임 리더십 비결은···소박과 결단력 그리고 침묵

    앙겔라 메르켈(63) 독일 총리가 4선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의 리더십에 관심이 집중된다. 독일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전후 최연소 총리, 동독 출신의 첫 통일독일 총리 기록을 세운 그는 자신의 정치적 스승인 헬무크트 콜 총리와 같은 반열에 올랐다.패셔니스타도, 빼어난 미모도 아닌 메르켈을 독일 국민들은 왜 다시 신임하게 됐을까. 안정감과 냉철함을 갖춘 ‘조용한 카리스마’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폴란드 할아버지를 둔 동독 출신의 물리학 박사메르켈은 1954년 서독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목사인 아버지 호르스트 카스너가 메르켈의 유년 시절에 동독 브란덴부르크주의 조용한 시골 마을인 템플린으로 이주하면서 동독에서 자랐다. 아버지의 임지를 따라온 것이다. 할아버지는 폴란드 출신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폴란드에선 그의 팬클럽이 결성됐다. 메르켈은 어려서부터 눈에 띄는 학생이었다. 수영 시간에 3m 높이의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지 못해 1시간 가량 ‘얼어붙어’ 서 있었던 것은 유명한 일화다. 수업을 마치는 종이 울릴 때 점프에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러시아 실력이 독보적이었다. 15세 때 러시아어 올림픽에서 우승했다. 라이프치히 대학에 탁월한 성적으로 합격해 물리학을 전공했다. 이런 메르켈을 눈여겨 본 동독의 비밀경찰 슈타지는 요원으로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는 교환학생으로 소련에 갔다가 동행한 울리히 메르켈과 2년간의 동거를 거쳐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이혼으로 끝났다.●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정치 입문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년 11월 9일, 당시 친구들과 사우나에서 있었던 메르켈은 이후 삶이 바뀌었다. 정치에 입문해 동독의 야당이던 민주약진(DA)에 가입해 얼마 안가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이어 집권 기독민주당 내각의 부대변인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서 활약했다. 헬무트 콜 전 총리에게 발탁된 메르켈은 여성청소년부 장관, 환경부 장관을 잇따라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1998년 총선에선 기민당이 패배한 뒤 당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을 맡았다. 같은 해 동거 중이던 요아임 자우어와 재혼했다. 2005년 총선에서 3기 집권을 노리던 노련한 승부사 게르하르트 슈뢰더를 물리치고 총리직에 올랐다. 메르켈의 최대 무기 중 하나로 ‘침묵’이 꼽힌다. 침묵에 대해 “침묵할 줄 아는 능력은 구동독 시절 얻은 아주 큰 장점이다. 생존전략 중 하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냉정·냉철함도 그를 설명하는 주요 이미지다. 남성 중심의 독일 정치판에서 1인자에 오르기까지 한 힘이기도 하다. 콜의 ‘양녀’로까지 불렸던 메르켈은 1998년 말 콜의 비자금 스캔들이 터지자 “기민당은 콜 없이 걷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후 콜은 정계에서 퇴장했고, 메르켈은 기민당 대표에 오른 뒤 2005년부터 총리직을 거머쥐었다.● 소박함·겸손함, 침묵, 그리고 결단력 메르켈은 개인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카메라에 낯설어하고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을 어색해 한다.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경쟁자인 마르틴 슐츠 사회민주당 후보와 단 한 차례 가진 TV토론에선 승리했다는 평가를 얻었지만, 지금까지 TV 토론의 성적표는 좋지 못했다. 그의 이런 성격은 휴가지에서도 나온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7월 말 남편과 이탈리아 북부 산악 휴양지 쥐트티롤 줄덴에서 휴가를 보냈다. 9년째 같은 장소다. 호텔도 같다. 올해 휴가지에서 5년째 붉은색 체크 남방에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메르켈은 펑소 낮은 굽의 신발에 비슷한 스타일의 단정한 정장을 입는다. 정치 입문 후 동독에서 온 여성 정치인, 더구나 외모도 꾸미지 않고 핸드백도 들지 않는 그에게 조롱과 냉소가 쏟아졌었다.정치 이력이 붙이면서 이전보다 다소 꾸미기도 했지만, 여전히 소박하다. 가식이 없고 겸손한 태도는 메르켈의 무기가 됐다. 그러나 탈핵 선언과 난민 수용, 동성혼 결혼 수용 의사 표현 등에서 보듯 진보정책을 과감히 수용하는 결단력도 보였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씨줄날줄] 장난감의 위기/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장난감의 위기/이순녀 논설위원

    믿거나 말거나 옛날 우는 아이 달래는 데는 곶감이 즉효약이었다. 20세기엔 로봇, 바비인형, 레고 같은 고급 장난감이 으뜸이었다. 지금은? 아마도 스마트폰이라고 답하는 부모가 대다수일 게다.식당 같은 곳에서 옆자리 아이가 웬일로 떠들지도 않고 조용하다 싶어 쳐다보면 십중팔구 유튜브 화면에 넋을 잃고 있다. 집에선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는 부모도 밖에 나와서 아이가 울거나 보채면 남에게 피해가 갈까 봐 스마트폰을 쥐여줄 수밖에 없다고 하니 답답한 노릇이다. 실제로 어린이의 스마트폰 의존도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추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올 초 발표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조사’를 보면 만 3~9세 아이 중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17.9%로 전년 대비 5.5%나 증가했다. 특히 부모가 과의존위험군인 경우 자녀가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은 23.5%로 올라갔다. 아이만 나무랄 일이 아니라 부모 책임도 크다는 걸 보여준다. 스마트폰이 아이들 눈과 귀를 사로잡으면서 전통적인 장난감 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세계 유수의 장난감 업체들마저 휘청인다. 대형 장난감 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가 지난 18일 파산신청을 했다는 뉴스는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2007년 롯데쇼핑이 라이선스를 체결해 매장을 국내에 들여오기 전까지 해외 출장 갈 때 자녀나 조카 선물을 위해 반드시 들려야 할 쇼핑 코스로 꼽힐 만큼 독보적인 장난감 유통 업체였다. 장난감의 대명사인 레고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3년 만에 매출이 감소하자 지난달 직원 14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바비인형 제작사인 마텔도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6.4% 줄었다고 한다. ‘디지털 원어민’ 세대인 요즘 아이들의 스마트폰 놀이문화를 무작정 막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포털과 인터넷 기업들도 온갖 키즈 콘텐츠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마당에 내 아이만 장난감을 갖고 놀라고 하면 시대에 뒤처지지 않을까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같은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 토이가 차세대 장난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텔이 올 초 공개한 ‘헬로 바비’는 내장 와이파이와 마이크를 통해 스케줄 알림과 날씨 정보 등 대화가 가능하다. 레고는 소프트웨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레고 부스트를 선보였다. 종이 인형, 태권브이 로봇 하나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에겐 이래저래 아이 키우기 어려운 세상이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요거트 ‘액티비아’ 탄생 3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요거트 ‘액티비아’ 탄생 3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Danone Pulmuone)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액티비아 탄생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액티비아 제품을 7천원 이상 구매 후, 구매 일시와 금액이 보이게끔 영수증을 촬영해 인증 사진을 안내번호로 전송하면 스타벅스 음료, 카카오 이모티콘, SPC 해피콘, 풀무원이샵 할인권 등의 경품을 매주 당첨자를 선정해 증정한다. 액티비아 드링크 제품, 떠먹는 제품, 액티비아 업 등 시중에 판매중인 액티비아 브랜드의 모든 제품이 이벤트 대상이다. 액티비아는 지난 1987년 프랑스에서 첫 출시되어 올해 탄생 30주년을 맞이,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1초에 308컵, 매년 90억 컵이 판매되면서 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세계적인 유제품 기업 다논그룹이 장에 좋은 요거트 개발을 위해 유산균 ‘액티레귤라리스’와 다른 4가지 유산균을 섞어 ‘액티비아’만의 특별한 조합을 만들어 냈고, 1987년 출시 당시에는 ‘바이오(BIO)’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했으나 2006년에 ‘액티비아’로 브랜드명을 바꿨다. 액티비아 제품의 핵심인 다논의 ‘액티레귤라리스’ 유산균은 현재 20개국에서 특허를 받았고, 지난 30년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전세계 주요국가에서 효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유산균 자체가 아닌 시판 중인 발효유 제품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해 소화불편 증상의 개선이 입증된 독보적인 제품으로,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유산균학회’에서는 액티비아와 액티레귤라리스에 대한 30년간의 연구,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발표해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9월에는 식약처에서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인정된 프로바이오틱스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할 예정이기도 하다. 액티비아는 현재 다논그룹의 유제품 사업 매출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제품으로, 지난해에는 탄생 30주년을 앞두고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해 세계 1위 기능성 요거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2009년 한국에 처음 소개된 이후 국내 요거트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타입과 맛을 갖춘 장 건강에 좋은 요거트로 사랑을 받아왔고,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서 전 제품 설탕 무첨가,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25% 줄이는 등 한국인의 건강을 위한 품질 개선도 단행했으며, 당에 대한 우려가 높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액티비아 화이트’ 제품이 국내 기술로 개발되기도 했다. 액티비아는 올해 꾸준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14일의 변화’, 다이어트 때문에 장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많은 여성들을 위해 ‘요거트 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요거트로 실천하는 다양한 웰빙 라이프를 제안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골프 특집] 관용성·비거리 만점… 지상 최고의 유틸리티 클럽

    [골프 특집] 관용성·비거리 만점… 지상 최고의 유틸리티 클럽

    가을 초입에 들어선 요즘, 전국의 골프클럽은 주말 골퍼로 가장 붐빌 때다. 골프하기 알맞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단풍 구경을 따로 나서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클럽 주변 숲들은 시나브로 빨갛게 물들어 간다. 골퍼에게는 임도 보고 뽕도 따는 계절이다.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골프업체들이 잇따라 가을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일본 골프클럽 업체 카스코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유틸리티 클럽 ‘파워 토네이도 9’이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1999년 ‘파워 토네이도 시리즈 1’ 출시 이후 18년을 넘긴 지금도 골퍼들의 선택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의 ‘핫 리스트 2017’ 유틸리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전문가들로부터 진가를 인정받기도 했다. 당시 심사에서 관용성과 비거리 부문 만점을 받았다. 타구가 직진으로 뻗는 데다가 멀리 나가기까지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티타늄보다 2배 더 강한 스테디셀러 ‘파워 토네이도 9’은 최첨단 기술이 총집합된 클럽 헤드에서부터 독보적인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시리즈 초기부터 고집해 온 카스코의 특허 소재인 ‘슈퍼 하이텐’은 ‘파워 토네이도 9’에도 적용돼 빛을 발하고 있다. 티타늄보다 2배 더 강력하면서도 헤드 두께는 타사 유사 제품의 절반 이하다. 반발력은 타사에 비해 5%가량 더 뛰어나다. ‘파워 토네이도 9’의 바닥 부분에는 멀티 라운드 솔을, 헤드 뒤쪽에는 선박 방향타를 연상케 하는 블레이드를 장착시켰다. 이를 통해 스윙의 방향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직전 시리즈인 ‘파워 토네이도 8’와 비교해 볼 때 방향성이 82%가량 나아졌다. 5번 아이언과 비교해서도 슬라이스(타구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는 것)나 훅(타구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는 것)이 59%나 개선되며 높은 관용성을 선보였다. ‘파워 토네이도 9’은 러프, 페어웨이 혹은 벙커에서도 핀을 노릴 수 있는 유틸리티라는 콘셉트로 골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볼을 일단 띄우기만 하면 직진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슬라이스나 훅이 많이 발생하는 골퍼들에게 적당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슬라이스·훅이 잦은 골퍼들에 인기 카스코 관계자는 “거리와 방향의 싸움인 골프에서 관용성, 비거리 중 어느 것 하나를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안정감 있는 유틸리티다. 롱아이언을 대체하는 유틸리티 클럽이 업계에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요즘 스코어가 좀처럼 줄지 않아 자신감을 잃어 가는 골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파워 토네이도 9’을 들고 필드에 나선다면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를 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31)753-6111.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아이유 ‘꽃갈피 둘’, 재킷 이미지 공개 “저장 부르는 미모”

    아이유 ‘꽃갈피 둘’, 재킷 이미지 공개 “저장 부르는 미모”

    가수 아이유의 꽃미모가 담긴 ‘꽃갈피 둘’ 재킷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정오 포털사이트 네이버뮤직을 통해 아이유의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재킷 사진에는 첫사랑을 연상케 하는 수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빈티지한 필름 사진 형태로 제작돼 감성을 자극한다. 아이유는 지난 18일 오전 7시, 데뷔 기념일을 맞아 선공개곡 ‘가을 편지’ (원곡 양희은)의 음원을 기습 발표했다. 이 곡은 오전 7시라는 이례적인 시간대에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8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예외없는 아이유의 독보적 음원파워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아이유는 오는 22일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전격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유 ‘꽃갈피 둘’ 두번째 티저 공개..무대 뒤 그녀? ‘지친 파티걸’

    아이유 ‘꽃갈피 둘’ 두번째 티저 공개..무대 뒤 그녀? ‘지친 파티걸’

    새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로 컴백을 앞둔 아이유가 확 달라진 반전 티저영상을 공개했다.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0시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오는 22일 발표를 앞둔 아이유의 새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두 번째 앨범 티저영상을 게재했다. 청초함을 강조했던 지난 1차 티저와 달리, 19일 베일을 벗은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화려한 비주얼 변신에 도전한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 속 아이유는 과감히 탈색한 헤어스타일과 미니 원피스, 진한 화장까지 복고매력 가득한 ‘레트로걸’로 변신했다. 실제로 아이유는 이번 티저 촬영을 위해 데뷔 이래 가장 밝은 ‘금발’에 도전, 세 번의 탈색을 시도하는 등 스타일링 변신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오렌지 빛으로 물든 방안과 클럽 안,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화려함으로 무장한 아이유는 당당한 겉모습과 달리 연신 힘없는 표정과 몸짓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일으킨다. 여기에 더해진 레트로풍 사운드와 효과음, 아이유의 목소리 등은 영상의 만화적 요소를 한층 극대화시키면서 보는 이들에게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앞서 공개된 각종 컴백 콘텐츠와 선공개곡 ‘가을 아침’의 서정적 무드와는 180도 달라진 아이유의 반전 매력들을 담아내고 있어 팬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8일 오전 7시, 데뷔 기념일을 맞아 선공개곡 ‘가을 편지’ (원곡 양희은)의 음원을 기습 발표해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이 곡은 오전 7시라는 이례적인 시간대에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8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예외없는 아이유의 독보적 음원파워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아이유는 오는 22일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을 발표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가요계 컴백에 나선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국서 온 3색 명품 연극, 추석 스크린으로 즐겨요

    영국서 온 3색 명품 연극, 추석 스크린으로 즐겨요

    추석 연휴를 맞아 영국 명품 연극 3편을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극장은 새달 3~8일 ‘영국 국립극장 라이브’(NT LIVE) 프로그램으로 연극 ‘프랑켄슈타인’,‘워 호스’,‘헤다 가블러’ 등 3편을 상연한다. NT 라이브는 영국 국립극장이 영미권 연극계의 화제작을 촬영해 세계 공연장과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국립극장이 2014년 3월 처음 도입했다. 세계 연극계의 최신 경향이 반영된 수준 높은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1만 5000~2만원)에 즐길 수 있는데다 다각도로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국립극장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연극 사상 가장 완벽한 프랑켄슈타인” 평가 이번 연휴 기간에는 국립극장에서 2015년 상영한 인기작 ‘프랑켄슈타인’과 국립극장의 NT 라이브 첫 상영작 ‘워 호스’를 각각 3회씩 선보인다.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유럽과 미국 공연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벨기에 출신의 연출가 이보 반 호브의 신작 ‘헤다 가블러’는 2회 상연한다.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BBC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 모은 베니딕트 컴버배치와 미국 드라마 ‘엘리멘트리’의 조니 리 밀러가 공동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영화·연극계에서 주목받는 대니 보일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더해지며 ‘연극 역사상 가장 완벽한 프랑켄슈타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실제 크기 정교한 말 모형 나오는 ‘워 호스’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군마(軍馬)로 차출된 말 조이와 시골 소년 앨버트의 각별한 우정을 다룬 ‘워 호스’는 나무로 정교하게 만든 실제 크기의 말 모형을 무대 위에 세운 화제작이다. NT 라이브 첫 상영작인 이 작품은 2015년 재상영 이후 2년 만에 다시 상영된다.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말 모형을 작동시키며 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표현해 실제로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전 재해석·도전적 연출 돋보인 ‘헤다 가블러’ 국립극장이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헤다 가블러’는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동명 희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됐다. 자신들의 삶의 방식이 최선이라고 믿지만 한편으로 삶의 방식으로부터 느끼는 지루함을 견딜 수 없다면 죽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중산층의 삶을 그린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어디를 가도 호브가 있다”고 평할 정도로 현재 세계 연극계가 주목하는 연출가 이보 반 호브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아서 밀러와 같은 고전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많이 선보였는데, 원작의 배경을 설명하기 위한 무대 장치와 소품 등을 과감히 생략하는 도전적인 연출로 유명하다. 국내 관객에게는 NT 라이브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 ‘오프닝 나이트’, ‘파운틴 헤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국립극장(02-2280-4114)으로 하면 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7개 음원차트 정상” 아이유 리메이크 ‘가을 아침’ 예고 없는 ‘올킬’

    “7개 음원차트 정상” 아이유 리메이크 ‘가을 아침’ 예고 없는 ‘올킬’

    아이유의 신곡 ‘가을 아침’이 7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예외 없는 ‘차트 올킬’을 달성했다.18일 오전 7시 공개된 아이유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선공개곡 ‘가을 아침’은 차트 집계가 반영되기 시작한 오후 1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엠넷 등 총 7개 전 음원차트의 정상을 휩쓸었다.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발표된 이 곡은 어떠한 공식발표나 홍보과정 없이도 차트 최정상을 달성하는 저력으로 아이유의 놀라운 흥행파워를 입증했다. 현재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는 지난 2월 음원차트 개편 이후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 공개되는 음원은 실시간 차트 내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아이유는 오전 7시 기습 음원공개에 따라 총 5시간의 성적이 음원차트 내 반영되진 않았지만, 오후 1시 예외없이 전 음원사이트 1위를 ‘올킬’하면서 ‘차트 개혁’도 무색한 독보적 음원파워를 실감케 했다. ‘가을 아침’은 한국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의 곡으로 영화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양희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명곡이다. 아이유의 목소리로 새롭게 거듭난 ‘가을 아침’은 천재 기타리스트로 알려진 정성하가 편곡과 기타연주를 담당하고 다양한 악기를 소화하는 유명 뮤지션 하림이 ‘틴 휘슬’ 연주에 참여해 아이유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 감각을 덧입혔다. 산뜻한 선율과 포근한 가삿말로 일상 속 묻어둔 아련한 풍경들과 감성을 깨우는 이 곡은 상쾌한 아침 인사처럼 수수하고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인다. 이날 새벽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로 산 지 9년째. 내가 아이유라서 좋다”라는 9주년 데뷔 소감과 함께 “우리 유애나 누구보다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해라. 이따 아침 7시에 선물 뜯어보세요”라고 신곡 발표를 예고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오는 22일,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전곡을 공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꿈더하기·꽃할매네·함께살이 브랜드화… ‘감동복지 영등포’

    [자치단체장 25시] 꿈더하기·꽃할매네·함께살이 브랜드화… ‘감동복지 영등포’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의 사무실에는 ‘경천애인’(敬天愛人·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라)이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걸려 있다. 그가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가보(家寶)라고 할 만큼 소중히 여기는 물건 중 하나다. 이러한 인연은 ‘한 사람의 구민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구정 이념으로 이어졌다. 실제 발달장애인·노인복지로 대표되는 영등포구의 ‘감동복지’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조 구청장은 지난 15일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1971년 상경해 서대문에서 김 전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구민은 가족과 같다”고 강조했다. 1995년 영등포구의원으로 시작해 20여년 동안 구정을 챙긴 조 구청장이기에 구민을 향한 애정은 보다 진심으로 다가왔다. 특히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서울 내 25개 구청 중 독보적이다. ‘꿈더하기’라는 명칭을 브랜드화해 2012년 ‘꿈더하기 베이커리’를 만들었고, 2013년 ‘꿈더하기 지원센터’와 ‘꿈더하기 카페’를 설립했다. 모두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시설이다. 지난해에는 발달장애인 대안학교인 ‘꿈더하기 학교’를 개관하고 이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구에서 시간제 근로자(2년) 자격으로 직접 채용한 발달장애인도 45명에 이른다. 2년 계약이 종료된 장애인들도 구내에 있는 기업과 연계해 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조 구청장은 취임 초인 2011년 이뤄진 발달장애인 부모들과의 첫 만남을 이렇게 회상했다.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모임인 ‘함께 가는 영등포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발달장애인에 대한 구의 계획과 대책을 따져 묻는데, 꼭 청문회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많이들 답답해하는 게 느껴졌고 실제로 부모님들의 60%가 우울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더라. 발달장애인들이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어야 부모님들의 병도 나아진다고 봤고, 꿈더하기 사업을 진행했다.” 영등포구의 발달장애인 사랑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상(복지서비스 분야)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게 대표적이다. 조 구청장은 “한 분야에서 광역, 기초단체가 함께 경쟁한 가운데 받은 대상이라 더 뜻깊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설립된 ‘꿈더하기 협동조합’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인증받았고, 현재는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기다리는 중이다. 조길형호(號)의 지난 7년은 노인들에 대한 복지도 크게 향상시켰다. 현재 영등포구의 통계에 따르면 지역 내 만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3.6% 정도다. “100세 시대에 대비해 우리 주위의 인생 선배인 노인들을 위한 영등포만의 다양한 사업은 당연한 노력이고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게 조 구청장의 설명이다. 할머니의 손맛으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만들어 파는 ‘꽃할매네 가게’는 영등포구만의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2015년 양평동에 문을 연 1호점 ‘꽃할매네 주먹밥’에선 1년 만에 3만여개의 주먹밥을 팔았다. 수익금은 월급과 노인복지사업에 사용한다. 구는 기세를 몰아 지난해 말까지 신길동과 구청 청사에 2·3호점을 연달아 냈다. 특히 3호점에선 ‘꽃할매네 찬’이라는 이름으로 노인들이 직접 무말랭이, 연근조림, 소고기 장조림, 해초샐러드 등 10여 가지의 반찬을 팔고 있다. 할머니들이 조리부터 포장,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맡는다. 현재 꽃할매네 가게(1~3호점)에서 고용한 노인은 모두 45명으로 이들의 평균 나이는 70대다. 조 구청장은 “영등포에 사는 90살 이상 노인만 해도 1400명이 넘는데, 이 중 일자리를 가진 분은 10여명 정도밖에 안 된다. 거동만 불편하지 않다면 노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노인들의 일자리가 확대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홀몸 노인을 위해서는 전국 최초로 ‘함께살이’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함께살이 사업은 사회적 활동이 가능한 60~70대 홀몸 노인 200여명이 서로 의지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의 말벗이 되고 밑반찬 배달 및 심부름을 하는 사업이다. 그 결과 많은 노인의 우울증이 치료되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는 게 조 구청장의 설명이다.노인 전용 할인카드인 ‘백세카드’ 사업도 호응이 뜨겁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백세카드만 있으면 음식점과 이·미용실, 안경점, 사진관, 약국 등 구와 협약을 맺은 백세카드 으뜸업소를 방문해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노인 1만 1000여명이 카드를 발급받았고, 으뜸업소는 470여곳에 이른다. 구는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카드 발급을 3만 500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영등포구는 ‘다문화 도시’로도 유명하다. 2015년 행안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 거주 외국인 40만 8083명 중 5만 7000명(14%)이 영등포구에 거주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다.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을 나타내는 인구 집중도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조 구청장은 ‘공존의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 주민들도 따뜻하게 보듬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고, 실제로 그렇게 정책을 펼쳐 왔다. 지난해 7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다문화지원과를 신설한 게 대표적이다. 이 외에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다드림문화복합센터(지하 1층, 지상 3층)에도 한국어와 컴퓨터 교육을 위한 강의실이 마련된다.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영등포구는 조 구청장이 당선되기 전인 2010년 전까지만 해도 집단 민원과 가두시위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했다. 그 때문에 구청장실 옆에 쪽문을 만들어 따로 출입을 할 정도로 구청과 구민 간에 대립각을 세웠다. 구 자체가 경직되고 각박해지는 것은 당연했다. 조 구청장은 해답을 ‘현장행정’에서 찾았다. 7년 동안 이동한 거리만 18만㎞가 넘는다. “‘우문현답’(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현장에서 내가 서 있는 자리가 근무지라는 마음으로 지내 왔다. 직원들에게도 ‘우선 현장에 가서 살펴봐라’, ‘전시행정이라는 소리를 듣지 말자’고 강조했다. 최근 심각한 주차난과 녹지공간 부족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경부제3녹지주차장 완공’과 ‘신길중 설립’ 등도 현장에서 주민과 만나고, 주민이 소망하는 바를 고민했던 현장행정의 결과다. 그렇게 했음에도 내 이웃을 한 명이라도 더 많이 만나고 대화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든다.”말을 마친 조 구청장의 얼굴에는 아직도 아쉬움이 남아 있는 듯했다. 양복이 아닌 주황색 작업복을 입은 그는 다시 현장으로 향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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