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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우연이 갖춘 시설들

    항우연이 갖춘 시설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989년 10월 10일 항공우주산업 개발촉진법에 따라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항공우주연구소로 시작했다. 1996년 독립해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항우연은 대전 본원을 포함해 전남 고흥에 나로우주센터와 국가종합 비행 성능시험장, 제주에 국가 위성 운영센터, 제주추적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 있는 본원에는 행정동과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 시험평가 설비인 아음속 풍동 시험설비, 전기체 구조시험 설비, 추진시험 설비, 항공 제어시험 설비, 회전익(날개) 시험설비 등 각종 항공우주 관련 시험설비가 있다. 국내 유일의 위성 및 우주탐사선 총조립 시험시설과 국가 위성 관제 및 영상 정보의 처리와 융복합 기술 개발 등을 연구하는 국가 위성 활용지원센터와 발사체 개발을 위한 연소 시험동, 추진공급계 및 터보펌프 시험설비도 대전 본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는 추진기관 주요 시험설비를 비롯해 발사대, 추적소, 발사 운용 시설 등을 구축해 놨다.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민간 우주기업을 위한 발사장도 나로우주센터 내에 지을 계획이다. 고흥에는 우주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소형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 분야 전문 비행 시험·평가 시설인 국가종합 비행 성능시험장도 있다. 활주로와 비행 시험동, 안전 시험 장비 등을 구비했고 앞으로 한국형 UAM(K-UAM) 실증 단지도 마련할 예정이다. 늘어나는 국가 위성 수요에 맞춰 제주에는 국가 위성 운영센터를 열었다. 저궤도 국가 위성의 운영과 관제를 담당한다. 향후 위성영상 검·보정 시설 구축과 위성정보 빅데이터 생산 등 위성 운영 고도화도 수행할 계획이다. 우주탐사선과 통신하는 국내 최초의 심(深)우주지상국은 경기 여주에 마련돼 운영 중이다.
  • 中제재 당한 기업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자 벌어진 일 [대만은 지금]

    中제재 당한 기업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자 벌어진 일 [대만은 지금]

    지난해 8월 중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대만 기업 톈량의료(스카이라)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한다고 밝히자 중국이 제재 해제 조치를 내렸다. 14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전날 "톈량의료에 대해 깊은 과오가 있었다며 징계조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천빈화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톈량의료가 근 1년 간 여러 차례에 걸쳐 자료를 보내며 상황을 설명하면서 관리가 소홀했음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회사 대표는 최근 대만 매체를 통해 '대만독립'은 전쟁을 유발시키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양안관계만이 양안간 경제무역 협력에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며 "대표와 기업은 92공식(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되 각자 표기에 따름)을 지지하고 대만독립을 반대하며 대만독립과 관련된 단체 및 기관과 명확히 선을 긋겠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톈량의료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깨닫고 양안관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며 관련 부처에서는 해당 기업에게 내린 중국 조직, 기업, 개인 등과의 거래, 협력 금지 및 기업인에 대한 입국 금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만독립에 결연히 반대하는 기업과 투자자는 중국에서 이익을 얻게 될 것이며 현재 3개 기업에 대한 징계 조치는 변경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LED 제조로 유명한 라이트온의 계열사인 톈량의료는 지난해 8월 3일 중국으로부터 대만독립 단체들과 관련이 있다며 제재를 받았다. 당시 중국은 당시 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보복조치로 대만민주기금회, 국제합작발전기금회 및 톈량의료를 포함 기업 4곳에 제재 조치를 내렸다. 톈량의료는 지난해 8월 중국의 제재 명단 발표 직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관련 기금회가 주최한 수업에 2018년 퇴사한 직원이 참가한 것을 확인했으며 등록비 3000대만달러(12만원)은 회사에서 지급한 적도 없고, 관련 단체에 기부금도 낸 적이 없다"며 "진실을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13일 대만 외교부는 자국 민간단체와 기업에 압박을 가한 중국에 엄중히 견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자유와 민주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세계의 보편적 가치를 무시하고 맹목적으로 정치권력을 휘둘러 대만 조직과 기업을 압박하고 정치적 요구에 굴복하도록 했다며 엄중히 견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중국이 재재한 두 재단은 글로벌 민주발전과 국제개발협력을 촉진하는 단체이며 제재 당한 기업 역시 사회적 책임이 큰 민간기업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어 "(중국의 제재가) 인민의 자유무역을 중시하고 국제사회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추구하는 것과 완전히 배치된다"며 "양안관계에 이롭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산당 정권의 불합리한 본질을 부각시켰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그러면서 "중국은 양안이 서로 종속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정치적 조작에 의한 강압과 탄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모든 대만 제조업체 및 단체 부과한 부당한 제재를 즉시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 유병호 “어차피 현 정부도 중반 되면 감사”…野 “중립성 의심” 반발

    유병호 “어차피 현 정부도 중반 되면 감사”…野 “중립성 의심” 반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국회에서 법안 심사 도중 여야 의원들에게 “어차피 현 정부도 (정권) 중반이 되면 현 정부 사업도 감사를 받는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회의록 초안에 따르면 유 총장은 전날 감사원법 개정안 등을 심사하기 위한 비공개 소위 회의에 참석했다. 감사원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의 ‘표적 감사’를 막겠다며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 중인 법안이다. 감사원이 감사위원회 의결사항을 공개하고 내부 회계감사·직무감찰 결과를 법사위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유 총장은 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왜 나온 것 같으냐’는 박주민 민주당 의원 질의에 “저희가 나름 독립적으로 어느 시대나 임무에 충실히 하고 있다. 다만 지금 초기 시기는 전 정부가 감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그러면 우리가 (감사원이) 전 정부를 감사하니까 이런 법을 냈다는 말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자 유 총장은 “어차피 중반이 되면 또 현 정부 사업도 감사를 받는다”라고 답했다. 유 총장 발언에 박 의원은 “지금 여당 간사도 웃고 있다. 이런 식으로 답변하니 감사원의 정치적 독립성, 중립성이 의심받는 것”이라며 “굉장히 편향되고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감사원이 정권 상황에 따라 감사를 진행한다는 의미로 읽힐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다.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이와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소위원장인 소병철 민주당 의원은 “정치적으로 총장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발언을 한 것”이라며 “총장이 어떻게 감사원에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이 정부 중반이 넘어서면 이 정부도 감사한다는 답변을 하느냐”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이 지속되자 유 총장은 “정정하겠다”고 답했다.
  • 美20여개 주 ‘틱톡 금지령’에 교수들 ‘표현의 자유’ 침해 반발

    美20여개 주 ‘틱톡 금지령’에 교수들 ‘표현의 자유’ 침해 반발

    무려 20여개 주에서 중국의 짧은 영상(숏폼) 플랫폼 ‘틱톡’ 사용 금지 조치를 실행하고 있는 미국의 일부 대학 소속 교수들이 ‘표현의 자유’를 달라며 미 정부 방침에 제동을 걸었다.  13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현재 미 정부가 규제하고 있는 공적 영역에서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 사용을 금지한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틱톡은 중국 인터넷 대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영상 앱이다.  이번에 규제 완화 목소리를 낸 연구소는 미 텍사스주에 소재한 컬럼비아대학교의 ‘나이트 수정헌법 1조 연구소’(The Knight First Amendment Institute)다. 연구소 소속 교수들은 이날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지사를 상대로 일명 ‘틱톡 금지령’으로 불리는 조치를 전면 해제해야 한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연구소는 소장을 제출하며 텍사스의 대학교수들이 다수 회원으로 있는 ‘독립 기술 연구 연합’(Coalition for Independent Technology Research)을 대신해 목소리를 낸다면서 틱톡 금지령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틱톡을 사용하는 수백만 미국인의 수정헌법 제1조 권리(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주장했다.  연구소의 이번 반발은 앞서 지난 2월 미 연방 정부가 틱톡을 통해 이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넘어가고 있다는 전제 하에 정부 전자기기에서의 틱톡 사용을 금지하면서 시작됐다. 이 무렵 텍사스주 정부 역시 안보상 위험 가능성을 들어 주 정부가 배포한 전자기기와 공적인 인터넷 네트워크에서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후속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텍사스주 정부가 소유한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 등 전자 장치와 공공기관 온라인망에서 틱톡 앱 다운로드가 불가능하고, 기존에 설치된 앱은 제거하도록 조치됐다. 하지만 이 같은 주 정부 조치가 5개월 동안 지속되면서 텍사스주 교수들은 대학 캠퍼스 와이파이를 이용하거나 대학에서 지급한 컴퓨터를 쓸 때 틱톡에 접근할 수 없어 업무에 지장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노스텍사스대 부교수 겸 디지털미디어학 박사인 재클린 비커리는 “청년들이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위해 틱톡 동영상을 수집하고 분석해왔다”면서 “텍사스주의 틱톡 금지령에 따라 연구 프로젝트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학문 연구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연구소 소속 변호사인 람야 크리슈난은 “많은 미국인들이 틱톡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이 플랫폼이 공공 담론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자들이 더 일반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소송 논란에도 불구하고 미 의회는 올해 초부터 강행을 예고했던 일명 틱톡 금지법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는 틱톡의 데이터 수집 방식이 이용자들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게 만들고 안보를 위협한다고 보고 있다. 
  • [생생우동]우리아이 여름방학 배우고 놀거리,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세요

    [생생우동]우리아이 여름방학 배우고 놀거리,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세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여름방학이 돌아온다. 짧지 않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우리 아이가 알차게 배우고 놀거리를 찾는다면 가까운 곳에서 알아보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마다 어린이·청소년 들이 가족과 함께, 또는 아이들끼리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서울시, 문화공연과 물놀이, 광복절 역사교육까지 서울시는 7~8월 시내 전역에서 공연예술부터 물놀이까지 다양한 10개의 문화예술 축제를 연다. 7월 15~30일에는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종로어린이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로 연극 뿐 아니라 무용극,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워크숍, 전시 등이 진행된다.7월 19~22일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서울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이 열린다. ‘해결사 푸우’, ‘푸른눈의 목격자’, ‘푸푸게노 똥밟았네’,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축제에서 시원한 방학을 보낼 수도 있다. 7월 26~30일 북서울 꿈의 숲 문화광장에서는 어린이 풀장과 함께 타악, 마술, 음악 공연이 열리는 ‘2023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들과 함께 수영과 함께 공연도 같이 관람할 수 있다. 메탈 밴드의 시원한 음악으로 여름을 달구는 축제도 있다. 7월 15~16일 이틀간 문래예술공장에서는 ‘2023 문래메탈시티 10주년’ 공연이 열린다. ‘철의 도시에서 철의 음악을 두드린다’는 취지로 올해 10주년을 맞는 이 축제는 블랙홀, 메써드, 디아블로, 램넌츠오브더폴른 등 국내 최고의 메탈밴드 14팀과 6명의 기타리스트가 참여한다. 광복절을 맞아 역사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8월 12~15일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에서 독립과 자유,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역사문화축제로 기념공연, 특별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서대문독립페스타’가 열린다. 8월 14~15일은 서울놀이마당에서 독립운동사에서 잊혀진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야외 뮤지컬 ‘김마리아’가 공연된다. 각 자치구, 여름방학 체험특강·생활체육 교실·원어민영어캠프·우주과학 캠프 양천구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체험형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요리 교실 ▲동물 교감교육 ▲생각비타민 과학동산 ▲마술교실 ▲예쁜손글씨(캘리그라피) ▲창의수학놀이 ▲가죽공예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세계 등 재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총 12개 강의로 구성됐다. 강좌별 1만원(재료비 별도)만 내면 참여할 수 있고,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아동은 전액 무료다. 은평구는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2023년 여름방학 맞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7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육교실은 ▲탁구 ▲방송댄스 ▲스포츠클라이밍 등 3가지 종복이다. 17일 오전 9시부터 이메일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 시설사용료는 탁구·방송댄스 1만원, 스포츠클라이밍 2만원(보험비 포함)이다.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희영어체험센터에서 5일간 매일 1시간 20분씩 진행되는 캠프에서 원어민 교사와 ▲시장놀이 ▲역할극 ▲비행기 게임 ▲유럽축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중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으로 선착순 96명을 모집한다.접수기간은 7월 10일 9시부터 13일 12시까지다. 강남구는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 5~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우주과학 미래인재 캠프’를 연다. 3일간 이어지는 통학형 캠프로 강남미래교육센터를 비롯해 과천, 서울 광진구, 대전 유성구 소재에 있는 유수의 우주과학 전문기관 등 6개소를 탐방하고 우주과학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 모든 일정에 우주과학 전공 대학생 멘토가 동행해 탐구 프로젝트도 함께 한다.
  • 뇌파 조절로 스트레스·불면 완화…LG전자 ‘브리즈’ 출시

    뇌파 조절로 스트레스·불면 완화…LG전자 ‘브리즈’ 출시

    LG전자가 스트레스나 불면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 ‘브리즈(brid.zzz)1)’를 14일 출시한다. 마인드 웰니스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 상태’를 의미한다.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하고 조절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제공해 안정적인 컨디션을 만들어 주는 개념으로, 고객에게 산들바람(breeze) 같은 상쾌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첫 공개된 후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제품이다. 브리즈는 뇌파를 측정할 수 있도록 귀 모양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무선 이어셋과 뇌파 조절 유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다. 뇌파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뇌파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에 기록된 생활 데이터와 연계해 안정과 숙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용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욱 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리즈에는 좌뇌와 우뇌에 각각 들려주는 주파수의 차이를 이용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뇌파를 유도하는 뇌파동조 원리가 적용됐다. 예를 들어 깊은 수면 상태에 해당하는 2Hz 대역의 뇌파를 유도하기 위해 왼쪽 귀와 오른쪽 귀에 2Hz 주파수 차이가 나는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이다.애플리케이션은 ‘마인드케어’와 ‘슬립케어’ 모드로 나뉜다. 필요한 모드에 따라 안정 및 숙면을 유도하는 주파수의 소리와 함께 들을 수 있는 90여종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루시드폴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작곡한 자장가, ASMR 사운드 등도 포함됐다. 업무, 학업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인드케어 모드를 활성화하면 심리적 안정 상태를 나타내는 알파파를 유도하는 사운드와 호흡 가이드로 긴장, 불안 상태를 이완해 줄 수 있다. 브리즈는 긴장·불안 등으로 사용자의 심리 상태를 세분화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슬립케어 모드는 수면 상태에 나타나는 세타파와 델타파를 유도해 깊은 잠에 들도록 도와준다. LG전자 측은 “고려대학교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각각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브리즈 착용 시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는 코르티솔 측정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수면 중 깬 시간 등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브리즈를 개발한 LG전자 사내독립기업(CIC) 슬립웨이브컴퍼니의 노승표 대표는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스트레스와 불면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마인드 웰니스 솔루션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흥국생명, 그룹홈 아이들 경제·정서적 지원 ‘자립 도우미’

    흥국생명, 그룹홈 아이들 경제·정서적 지원 ‘자립 도우미’

    흥국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이 사회로 독립하기 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룹홈은 원가정의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 가정이다. 성인이 되면 그룹홈을 벗어나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독립하기 전에 경제적, 정서적, 교육적인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흥국생명은 지난 3월 올 한 해 동안 진행하는 그룹홈 아동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의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흥국생명의 그룹홈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는 그룹홈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립교육 및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그룹홈 지원 10년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에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더했다. 먼저 지난 4월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집단매체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매체치료 전문가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자립을 앞둔 그룹홈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봄볕학교’도 진행하고 있다. 봄볕학교의 프로그램은 집 구하는 방법, 범죄예방교육, 노무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금융사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경제교육도 진행한다. 흥국생명은 봄볕학교를 수료한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맞춤 정장과 구두 등도 지원한다. 흥국생명은 임직원과 그룹홈 아동과의 1대1 결연 기부를 진행하는 등 그룹홈 아동을 위한 경제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 [세종로의 아침] 드로그바와 장미란/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드로그바와 장미란/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2005년 10월 8일 수단 옴두르만의 알메리크 스타디움. 2006 독일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2차 예선 3조 조별리그 코트디부아르와 수단의 최종 10차전이 열리고 있었다. 각 조 1위만 본선 진출권을 쥘 수 있는 가운데 10차전을 앞두고 코트디부아르는 당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카메룬에 승점 1점을 뒤져 조 2위를 달렸다. 같은 날 열린 10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카메룬은 각각 수단과 이집트를 상대했다.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을 노리던 카메룬이 유리해 보였다. 코트디부아르는 수단을 3-1로 격파했다. 카메룬과 이집트는 경기 막판까지 1-1 동점이었다. 이대로라면 코트디부아르가 사상 처음 월드컵에 진출하게 될 터였다. 먼저 경기를 마친 코트디부아르 선수들은 약 2600㎞ 떨어진 카메룬 야운데에서 끝나가는 경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라디오를 통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카메룬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넣으면 코트디부아르는 탈락이었다. 그러나 카메룬은 실축했고, 코트디부아르 선수들은 환희를 만끽했다. 주장 디디에 드로그바는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무릎 꿇은 채 방송 카메라를 향해 “우리는 오늘 모든 코트디부아르 사람들이 월드컵 진출이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공존하고 함께 뛸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제발 무기를 내려놓고 선거를 치르자. 모든 게 나아질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코트디부아르는 2002년부터 벌어진 내전으로 혼란한 상태였다. 드로그바의 호소가 나오고 거짓말처럼 일주일간 휴전했다. 독일월드컵이 열린 2006년 6월에도 한 달간 휴전이 이어졌고, 내전은 2007년 평화협정으로 종결됐다. 물론 이후에도 정치적으로 혼탁한 상황과 내전에 준하는 사태가 있었으나 드로그바를 비롯한 축구 선수들이 자국민들에게 희망을 던졌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드로그바는 19년 프로 생활에서 절반가량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뛰며 EPL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회, 리그컵 3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이룬 아프리카의 축구 영웅이다. ‘전쟁을 멈춘 사나이’로 잘 알려진 그는 현재 재단을 세워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의료,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뛰고 있다. 얼마 전 한국의 ‘역도 영웅’ 장미란이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임명됐을 때 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드로그바가 떠올랐다. 드로그바는 스포츠 선수가 스포츠 영역을 뛰어넘어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대표적인 사례다. 선수 시절 우리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장 차관의 새로운 도전을 정치적으로 재단하고 비난하고 또 의구심을 갖는 등 여러 말들이 뒤따랐다. 앞서 박근혜 정부 시절 박종길, 문재인 정부 시절 최윤희 등 체육인 출신 문체부 차관이 두 명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여러 상황을 감안하면 아마 장 차관 본인도 쉽지 않은 결심을 했을 게 분명하다. 사실 공무원 사회는 조직 외부에서 차관이 발탁되는 걸 반기지 않는다. 이따금 내부 승진 장관이 나오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차관은 ‘늘공’(직업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 자리이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장관이 왔을 때 업무에 능숙한 차관이 뒤를 받치며 조직을 추슬러야 하는데 하물며 차관마저 외부 출신이면 두 배로 뒤치다꺼리해야 한다는 한숨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장 차관에 대해서는 아직 초반이지만 긍정적인 내부 반응들이 들려온다. 좋은 징조다. 장 차관이 체육인 출신 관료의 새로운 모범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1000조원’ 우크라 재건 참여 교두보… 尹 “폴란드와 평화 협력”

    ‘1000조원’ 우크라 재건 참여 교두보… 尹 “폴란드와 평화 협력”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동포간담회 등 주요 일정에서 올해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은 한·폴란드 관계를 강조하는 한편 향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종식되고 시작할 우크라 복구·재건 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놓는 데 주력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의 최인접국이자 약 10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허브’로 평가되는 만큼 대통령실은 이번 폴란드 방문을 통해 또 한 번의 세일즈외교 성과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체결한 한·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MOU)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 프로젝트 협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통령실은 폴란드와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이 세일즈외교와 더불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가치연대’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두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언론 발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국제사회의 자유, 인권, 법치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리투아니아에서 폴란드로 이동한 뒤 가진 동포간담회에서도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지원 노력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피해 폴란드로 피난 온 고려인 동포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숙식과 생필품을 지원한 것 또한 국제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체결한 양국의 교통 인프라 개발 협력은 폴란드를 거점으로 한 중동부 유럽의 교통축 개발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향후 체결하게 되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는 폴란드에 진출한 350여개 우리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채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폴란드 총리 주최 오찬과 상·하원 의장 면담에 이어 ‘무명용사의 묘’ 헌화 등 일정을 소화했다. 무명용사의 묘는 폴란드 독립을 위해 전사한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조성된 국립묘지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방문 마지막날인 14일에도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리투아니아에서 이뤄진)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 접견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우크라이나 재건의 허브가 될 폴란드에서도 정상 간 논의와 더불어 우리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진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는 89개 기업과 경제단체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 패륜아 오명 최준희 “더 사랑받고 싶었다…부모님 살아계셨다면?”

    패륜아 오명 최준희 “더 사랑받고 싶었다…부모님 살아계셨다면?”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 긴급체포시킨 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20)씨가 처벌불원서를 작성했다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최씨는 1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패륜아’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씨는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신고할 때까지만 해도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은 전혀 몰랐다”며 후회를 드러냈다. 사건 이후 쏟아진 대중의 질타에 대해선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인 걸 다 느끼고 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패륜아’ 오명에 대해선 “지금까지 내 행동에 비추어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행동으로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뭐라고 하셨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많이 혼났을 것”이라고 그는 답했다. 최씨는 “아버지는 더 많이 혼냈을 것”이라며 “할머니는 엄마의 엄마다. 엄마가 많이 마음 아파하실 것 같고 화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외할머니와의 해묵은 갈등 뒤에 있는 나름의 가정사를 털어놨다. 최씨는 “명절, 기념일 등 오빠(최환희)가 참석하지 못하는 날에는 할머니 옆을 채워주며 가족으로서 외할머니와 잘 지내려 노력했던 날들은 많았다”고 했다. 다만 유년기 시절부터 외할머니와 감정적으로 골이 깊었다고 밝혔다. 최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외할머니와 함께 지냈지만, 이후 지방에서 생활해 홀로 지냈던 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고 본인의 생각이 뚜렷해질수록 외할머니와의 갈등도 심화해 가족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최씨는 “할머니를 감정적으로 미워하고 싫어하는 게 아니”라며 “어린 날 할머니에게 조금 더 사랑받길 원했고, 그런 마음이 이런 선택을 하게 만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성숙하고 올바르게 할머니에게 대화를 시도하지 못해 죄송하다. 할머니의 마음과 화가 풀리신다면 나중에 집으로 찾아뵙고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고 싶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오빠 최환희(22)씨에 대해선 “가만히 있던 오빠는 나와 할머니의 안 좋은 감정들에 대해 늘 힘들어하고 혼란스러워했다”며 “미안한 마음밖에 없다”라 했다. 한편 최씨는 인터뷰 직후 제작진과 함께 서울 서초경찰서를 방문해 외할머니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작성하고, 자신이 행한 모든 잘못에 대하여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다는 말을 전했다.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자정쯤 서초동 G아파트에 최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최씨의 외할머니 정옥숙(78)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했다. 정씨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최씨 명의로 된 아파트에서 동의를 받지 않고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았다. 해당 아파트는 최진실씨가 생전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던 곳으로, 그가 사망한 후 최환희·최준희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됐다. 정씨는 두 남매의 보호자이자 후견인으로서 작년까지 함께 거주하다 최씨가 성인이 된 후 따로 나와 살고 있다. 최씨 역시 독립해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해당 아파트에는 오빠 최씨가 홀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외손자 최환희씨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오는 최씨와 마주쳤고, 수차례 실랑이를 벌이다 최씨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7일 손자 최환희가 3박 4일 집을 비우면서 반려묘를 돌봐달라고 부탁해 집에 갔다. 밤늦게까지 집안일을 했고, 8일까지 반찬 준비와 빨래를 하고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남자친구와 집에 온 손녀 최씨가 ‘할머니가 왜 여기 있느냐. 이 집은 할머니와 상관없는 내 집이니 나가달라’고 했다고 정씨는 전했다. 정씨는 이어 “경찰이 ‘집주인인 외손자가 부탁해서 집에 와 있었다고 해도 집을 공동소유하고 있는 또 다른 집주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주거침입이 된다’고 하면서 퇴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씨는 “15년 동안 내 인생을 포기하고 해달라는 걸 다 해주면서 키웠는데 비참하다”며 “(최준희가) 무슨 일만 있으면 나를 고소하겠다고 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최씨는 남자친구와 밤늦게 친오빠 집을 찾았다는 할머니 말은 거짓이라며 관련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자신이 미성년자였던 2017년 학대 혐의로 외할머니 정씨를 경찰에 신고했을 당시, 정씨가 자신의 오빠인 최환희씨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다. 최씨는 외할머니 정씨의 횡령 의혹을 거론하기도 했다. 최씨는 “내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외할머니는 내 몫의 재산으로 오빠 학비를 냈다. 오빠는 국제고에 다녔고 학비는 1억원에 가까웠다. 이외에도 자잘자잘하게 돈을 빼 자신의 계좌로 넣고 다시 그 돈을 오빠의 계좌로 송금하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언론을 통해 외할머니 정씨와 진실공방을 벌이던 최씨는 여론이 악화하자 사과 방송으로 사태 진화에 나섰다.
  • 중국 프로야구팀 ‘장쑤 거마’, 광주 팀업캠퍼스서 전지훈련 마치고 복귀

    중국 프로야구팀 ‘장쑤 거마’, 광주 팀업캠퍼스서 전지훈련 마치고 복귀

    전지 훈련차 한국을 찾은 중국 전국야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장쑤 거마’가 경기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다. 경기도는 13일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경기장인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방세환 광주시장, 마쩐신 장쑤거마 단장, 첸비아오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쑤 거마’ 환송식을 열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교류전을 통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수들과 중국 선수들이 기량 향상과 선수 간 교류의 기회를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과 경기도의 교류 경기를 활성화해 스포츠를 통해 경기도-중국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쩐신 단장은 “방한 기간 비가 많이 와서 4경기나 취소된 것이 아쉽지만 한국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시설이 훌륭한 팀업캠퍼스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도는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7개팀(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포청 몬스터, 가평 웨일스, 수원 파인이그스)과 장쑤 거마 간 친선 리그 경기를 진행했다. 중국프로야구(CNBL)에 소속된 장쑤 거마는 2022년 중국 전국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23년 우승 등 중국프로야구 강팀이다. 차오지에, 왕 웨이이, 정차오췬 등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있다. 마지막 7월 7일 독립야구단 올스타팀 대 장쑤 거마 간 경기(3대 8)를 마지막으로 7경기(총 11경기 중 우천 등으로 4경기 취소)가 진행된 가운데 장쑤 거마가 7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 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지난 3월 2023시즌을 개막해 현재 진행 중이다. 매주 화·금요일마다 팀당 42경기씩 총 147경기의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경기당 8만원의 출전수당도 신설하며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확대해 선수들이 꿈꾸는 프로야구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반쪽짜리 자치경찰제’ 개선 요구

    충남도의회 ‘반쪽짜리 자치경찰제’ 개선 요구

    ‘자치경찰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교통과태료 지자체 이관 등 제도개선해야 충남도의회가 자치경찰제의 안착을 위해 교통 과태료·교통 범칙금의 자치단체 이관 등에 따른 독립된 재원 확보 방안 필요성 등을 촉구했다. 주민밀착형 치안 서비스 제공과 지방분권 구현을 취지로 도입된 자치경찰제지만 사실상 ‘반쪽짜리 제도’에 그쳐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3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상근 의원(국민의힘·홍성1)이 대표 발의한 ‘자치경찰제의 완전한 안착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자치경찰제는 시도 조직과 인력으로 자치경찰 사무를 집행하는 이원화 모델을 기초로 추진됐지만, 사무만 구분됐고 조직·인력은 분리되지 않은 일원화”라며 “그 결과 수사사무 제외 등으로 자치경찰제 안착에 많은 걸림돌이 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재정자립도에 따른 지역별 차액 지원·보전금 기준 현실화와 교통과태료·교통범칙금의 자치단체 이관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관련 법령 개정과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충남의 경우 2023년 자치경찰사무 전환 사업비가 약 100억 원으로 2021년 국비 지원금 76억 원을 고려하면, 매년 24억 원의 재원이 부족하다. 이 의원은 “단순히 중앙정부 예산 지원만을 기다리는 것은 완전한 자치분권에 맞지 않는 만큼, 자치경찰사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암투병’중… “무장반란 계기됐을 것”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암투병’중… “무장반란 계기됐을 것”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62)이 암투병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은 프리고진이 오랜 기간 위암 투병 중으로 이는 그의 갑작스러운 무장반란을 결심하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같은 정보는 러시아의 독립탐사보도매체 프로엑트(Proekt)가 프리고진과 함께 일했던 두 전직 직원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취재 결과 드러났다. 프로엑트는 취재원들의 증언을 인용해 "프리고진이 심각한 암치료를 받아 위와 내장 일부가 잘려나갔다"면서 "다만 종양이 더 커지는 것은 멈춘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리고진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엄격한 식이요법을 유지하고 있으며 집에는 의료시설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프로엑트는 전 직원을 발언을 인용해 "프리고진은 더이상 잃은 것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그의 중병이 무장반란을 일으키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일부 언론에서는 최근 경찰 특수부대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프리고진의 저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암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장비와 관련 문서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달 23일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후방 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하자 이에대해 책임자 처벌을 외치며 바그너 그룹을 이끌고 무장반란을 일으켰다. 이후 바그너 그룹을 이끌고 모스크바를 향해 진군하던 프리고진은 하루 만인 24일 갑자기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를 받아들이면서 그의 무장반란은 일일천하로 끝났다. 특히 프리고진은 이날 바그너 그룹이 장악했던 로스토프나노두의 군시설을 떠나는 것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있다. 다만 크렘린궁은 지난 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프리고진을 면담했다고 뒤늦게 밝힌 바 있다. 프리고진이 무장반란을 멈춘 지 닷새 만으로, 당시 푸틴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 지휘관을 포함해 35명을 크렘린궁으로 초청해 3시간 동안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프리고진은 원래 푸틴 대통령과 동향이라는 인연으로 시작해, 러시아 정부 부처와 행사에 음식을 공급하는 급식업체를 운영하며 ‘푸틴의 요리사’로 불렸다. 이후 그는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을 이끌면서 ‘푸틴의 살인병기’, ‘푸틴의 투견’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주로 비선으로 활동해왔다.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와의 개전 이후 바그너 용병을 최전선에 투입하며 러시아 권력의 실세로 부상했으며 실제로 큰 활약도 펼쳤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점령하는 큰 성과를 냈지만 그 과정에서 러시아군 수뇌부와 심각한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대해 서구언론에서는 프리고진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으로 권력의 핵심으로 부각됐지만 러시아 군부와의 마찰로 그 중심에서 밀려났다고 분석했다. 
  • 서경환 대법관 후보 두고 여야 공방 [서울포토]

    서경환 대법관 후보 두고 여야 공방 [서울포토]

    여야가 12일 서경환(57·사법연수원 21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대법원의 정치 편향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은 스스로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파괴했다”며 “진보 성향 판사 연구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중심으로 편향된 대법관 구성을 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야당은 “법관 사회에 특정한 연구집단들이 있는데, 어디 출신인지에 따라 판결 내용이 달라지느냐”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사법농단이 정치적 독립성을 포기한 사태”라고 맞받았다.
  • 우크라 최정예 전사 1000명에 여군 최초 합류

    우크라 최정예 전사 1000명에 여군 최초 합류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인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에 우크라이나 여군 한 명이 최초로 합류했다. 약 1000명 최정예 전사로 이뤄진 이 특수부대는 돈바스 내전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맹활약 중이어서 러시아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츠와는 완전히 다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독립통신사인 우니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에 합류하기 위한 특별 생존 훈련에 우크라이나 여군 한 명이 처음으로 합격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이날 텔레그램에 “오늘 특수작전군 자격과정 수료식에서 지원병 68번이 특수작전군 패치(부대 마크)를 받았다”며 “68번은 몇 달 동안 치러지는 이 훈련 과정을 통과한 최초의 여성 군인”이라고 밝혔다.흔히 ‘Q 과정’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자격과정은 남성 장병들도 합격하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은 보통 심리적 단계와 신체적 단계를 모두 포함해 7개월간에 걸친 평가에서 부대원들을 선발한다.우니안은 이번에 합격한 여군은 앞으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 예하 부대에 배속돼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과 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우크라이나 여군 수는 6만 명 정도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달 초 6만 538명이 나라를 지키고 있다며 이 중 4만 2000명 이상(70%)이 우크라이나 군대에 입대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러시아의 침공에 대응해 더 많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군대에 합류함에 따라 이 숫자는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자발적으로 입대하는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여성도 남성과 같은 방식으로 군 입대할 수 있게 한 ‘양성평등’(gender equality) 관련법의 상당한 변화 덕이라고 말랴르 차관은 설명했다. 말랴르 차관은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게 전선을 지키고 싸우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불행히도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있다”며 “그들은 전 세계를 위한 용기와 헌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교하자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하기 전인 2021년, 여군 수는 약 3만 명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앞서 말랴르 차관은 약 5000명의 여성들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미 107명의 여성이 전사했다고 밝히면서도 현재 수천 명의 여성들이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지휘관과 의무병, 저격수, 사수 등으로 복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美 국무부, 여행안내 최신판서 대만 ‘국가’ 명칭 지웠다

    美 국무부, 여행안내 최신판서 대만 ‘국가’ 명칭 지웠다

    미국 국무부가 대만에 대한 자국민 여행안내 최신판을 발표하면서 ‘국가’라는 명칭을 삭제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다. 12일 대만 연합보 등 현지 언론들은 미국이 지난해 10월 대만 여행과 관련한 안내문을 발표한 지 약 9개월 만인 이달 11일 대만을 여행하기 안전한 지역이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재하면서 기존에 있었던 ‘국가’(country)라는 단어를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해 10월 24일 자국민의 대만 여행과 관련한 안내문을 위험 단계인 3단계에서 안전 수준인 1단계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미 국무부에 공개된 내용에는 대만은 미국인이 여행하기에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다만 지난해 10월 안내문과 비교해 당시에는 대만을 한국, 일본, 호주 등 다수의 국가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국가정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던 반면, 올해 수정된 안내문에는 ‘대만 안전 보고’, ‘대만 국제 관광 정보’라는 ‘국가’라는 명칭을 제외한 별도의 페이지를 통해 조회하도록 내용이 변경됐다. 이와 관련해 대만 언론들은 ‘미 국무부의 이 같은 변화는 대만 사회에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면서 ‘국무부에 공식적으로 문의했지만 아직 응답이나 추가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5월 28일 ‘미 대만 관계 현황’을 새롭게 업데이트하면서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음’, ‘양안의 서로 다른 이견과 관련해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는 등의 문구를 포함시킨 바 있다. 최근 이 같은 미 국무부의 잇따른 입장 변화에 대해 대만 중앙통신 등 언론들은 중국 정부의 압박이 주요 원인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현지 매체들은 미 국무부 대변인에게 “대만 독립 등의 단어를 삭제, 노출하지 않는 이유가 중국의 압박에 기인한 것이냐”고 물었으나 이에 대해 미국 측 대변인은 “강력히 부인한다”는 짧은 답변을 해 논란에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반도는 ‘남·북한’인데 대만은 단독 국가?…불가리에 뿔난 중국인들

    한반도는 ‘남·북한’인데 대만은 단독 국가?…불가리에 뿔난 중국인들

    명품 패션 브랜드 불가리가 자사 홈페이지에 대만을 중국으로부터 독립된 국가로 표기해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중국 네티즌들에게 강한 비난을 사며 사과했다. 12일 관영 관찰자망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불가리 홈페이지 매장 정보를 안내하는 내용 중 대만이 국가로 단독 표기된 것과 관련해 ‘중국 대만성’이라고 표기하기 않은 것에 대한 강한 불쾌감을 표명하는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에는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는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라고 표기한 반면 대만에는 ‘중국’이라는 명칭을 표시하지 않아 중국 네티즌들과 매체들로부터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어겼다는 비난의 화살이 집중된 것. 이 논란은 ‘불가리 홈페이지 대만 국가로 지정’ 등의 검색어로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 322만 건 이상 검색돼 12일 오전 한때 인기 검색어 상위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논란이 가중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가리와 앰배서더 계약을 체결해 활동하는 이들의 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앰배서더와 관련한 계약 전부를 무효로 하고 즉각 불가리와의 관계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불가리 측은 곧장 사과했다. 불가리는 성명서를 통해 “중국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하는 것은 지금까지 항상 확고하다”면서 “다만 해외 홈페이지 관리 소홀로 매장 주소 표시에 오류가 있었다”고 고개 숙였다. 또 “잘못에 대해 깊이 사과하고 네티즌들의 감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해당 사과문이 나온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되는 분위기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1일 오후 늦은 시간에 불가리 측이 미국 영문판 공식 불가리 홈페이지와 싱가포르 중문판 공식 불가리 홈페이지에 대만을 중국으로 표기, 수정된 내용을 확인했다고 후속 보도했다. 불가리 측의 사과가 있었지만 그 이후에도 중국 네티즌들은 불가리를 포함한 외국 유명 브랜드들을 향해 ‘하나의 중국’에 대한 착오는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이라면서 수위 높은 경고성 발언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수정 전 불가리 웹사이트에 게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지도 속 한반도를 지목하며 “남한과 북한이 단독으로 표기됐으나, 북쪽을 북한, 남쪽을 남한이라고 표기해 사실상 이곳이 현재 군사적인 분단 상황일 뿐 분단된 단독 국가라는 의미를 표기하지 않았다”며 중국과 대만을 서로 다른 단독 국가로 표기한 것과 대조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대만의 이름이 중국이라는 국가명과 동일한 글꼴과 크기로 표기돼 의심할 여지없이 대만을 중국과 같은 수준의 국가로 취급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대만은 중국의 한 성(省)에 불과하며, 작은 글씨로 흐릿하게 표기하는 것이 옳았다”고 지적했다.  
  • “밤늦게 남친과 친오빠집에?” 할머니 신고한 최준희, CCTV 공개

    “밤늦게 남친과 친오빠집에?” 할머니 신고한 최준희, CCTV 공개

    배우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20)씨가 늦은 밤 남자친구와 함께 오빠 최환희씨의 집을 찾았다는 외할머니 정옥숙(78)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최씨는 11일 인스타그램에 할머니 정씨와 갈등이 있었던 지난 8일 밤~9일 새벽 사이 서울 서초동 G아파트 내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화면과, 경찰 출동 당시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최씨는 “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랑 놀러 갔다는 건 거짓”이라며 “혼자 들어가서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혼자 집에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 얼마 후 경찰과 남자친구가 함께 집을 방문한 모습 등이 담긴 CCTV 화면을 시간대별로 공개했다. 최씨는 또 경찰 출동 당시 할머니 정씨가 욕설하는 동영상을 첨부하며 “앞과 뒤가 다르다는 게 이 말이다. 나는 이걸 19년 동안 너무 익숙하게 듣고 자랐다”고 했다. 최씨는 앞서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미성년자일 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다”며 “할머니와 말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들과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들과 함께 거짓된 증언들로 떳떳하지 못한 보호자와 살았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미성년자였던 2017년 학대 혐의로 할머니 정씨를 경찰에 신고했을 당시 정씨가 자신의 외손자이자 최씨의 오빠인 최환희씨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도 공개했다. 이어 “최진실 딸이기 전에 그저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미성년자 때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나를 향해 비난하는 사람들이 무서운 게 아니라 앞뒤가 다른 할머니가 더 소름 끼치고 무서울 뿐”이라고 덧붙였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자정쯤 서초동 G아파트에 최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정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했다. 정씨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최씨 명의로 된 아파트에서 동의를 받지 않고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아파트는 최진실씨가 생전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던 곳으로, 그가 사망한 후 최환희·최준희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됐다. 정씨는 두 남매의 보호자이자 후견인으로서 작년까지 함께 거주하다 최씨가 성인이 된 후 따로 나와 살고 있다. 최씨 역시 독립해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해당 아파트에는 오빠 최씨가 홀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외손자 최환희(22)씨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오는 최씨와 마주쳤고, 수차례 실랑이를 벌이다 최씨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한다. 정씨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7일 손자 최환희가 3박 4일 집을 비우면서 반려묘를 돌봐달라고 부탁해 집에 갔다. 밤늦게까지 집안일을 했고, 8일까지 반찬 준비와 빨래를 하고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남자친구와 집에 온 손녀 최씨가 ‘할머니가 왜 여기 있느냐. 이 집은 할머니와 상관없는 내 집이니 나가달라’고 했다고 정씨는 전했다. 정씨는 이어 “경찰이 ‘집주인인 외손자가 부탁해서 집에 와 있었다고 해도 집을 공동소유하고 있는 또 다른 집주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주거침입이 된다’고 하면서 퇴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씨는 “15년 동안 내 인생을 포기하고 해달라는 걸 다 해주면서 키웠는데 비참하다”며 “(최준희가) 무슨 일만 있으면 나를 고소하겠다고 했다“고 눈물을 흘렸다.이후 정씨와 최씨의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언급하대로 최씨는 남자친구 등 동행인 없이 홀로 오빠집을 찾았으며, 그곳에서 할머니 폭언을 듣고 견디다 못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입장이다. 또 정씨가 체포된 것은 현장에 출동한 여경을 밀치고 욕한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최씨는 정씨의 ‘횡령’ 의혹도 거론하고 있다. 그는 ”외할머니와의 갈등은 내가 미성년자일 때 할머니가 내 몫의 재산을 건드리면서 시작됐다. 돈이 중요해서가 아니다. 횡령을 하니까 신뢰가 무너진 것“이라고 했다. 최씨는 ”내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외할머니는 내 몫의 재산으로 오빠 학비를 냈다. 오빠는 국제고에 다녔고 학비는 1억원에 가까웠다. 이외에도 자잘자잘하게 돈을 빼 자신의 계좌로 넣고 다시 그 돈을 오빠의 계좌로 송금하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나는 어릴 때부터 대중들에게 미친 사람처럼 보이고 있다. 근데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할머니는 내 재산을 계속해서 빼돌렸고 오빠만 더 챙겨주려고 했다“며 ”엄마 지인들도 내가 루푸스병에 걸린 게 다 할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빠는 왕자처럼 자랐고 재산도 많다. 다들 나도 부모에게 물려받은 돈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10평짜리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빠 최씨의 소속사 로스차일드 측은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는 최환희이며, 외할머니는 최환희가 성년이 된 후 모든 자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할머니는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며, 최환희도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파키스탄 수교 40주년…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한국-파키스탄 수교 40주년…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인터뷰 [헬로월드]

     “파키스탄은 한국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국가입니다. 올해가 수교 40주년이지만 양국의 교류는 1600년 전부터 이어졌습니다.” 나빌 무니르(Nabeel Munir) 주한 파키스탄 대사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주한 파키스탄대사관에서 “4세기 한국에 불교를 전래한 마라난타(Maranantha) 스님이 파키스탄 출신이며, 마라난타 스님이 세운 사찰(전남 영광 불갑사)이 아직 한국에 남아 있고, 파키스탄 스와비(Swabi) 지역에도 마라난타 스님의 사찰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무니르 대사는 이어 “한국전쟁 당시 파키스탄은 한국의 3대 재정 지원국 중 하나였으며, 지금도 한국과 파키스탄의 무역액은 16억 달러(약 2조800억원)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은 2021년 8월 ‘미라클’(miracle)로 불린 수송작전 당시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이 탈레반에 함락됐을 당시 우리 공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 인접 국가인 파키스탄에 급파해 우리 정부와 기관을 도운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 등 390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서남아시아에 있는 파키스탄은 인도, 이란, 중국, 아프가니스탄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인구는 2억 4000만명으로 전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은 수도는 이슬라바마드로 ‘이슬람의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키스탄은 인더스 문명 등 여러 고대문명의 발원지로 오래 역사를 가진 국가다. 불교 문화 전성기에 예술, 종교, 교육의 중심지였던 탁실라(Taxila)와 같은 오래된 도시와 파키스탄 국립 모스크인 파이잘(Faisal) 모스크, 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모헨조다로(Mohenjodaro) 고고유적, 촐리스탄(Cholistan) 사막 등이 있다. 또 파키스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K2(8611m)를 비롯해 세계에서 높은 14개 산 가운데 5개가 있다. 무니르 대사는 “파키스탄은 여행하기 좋은 아름다운 나라이며, 젊은 인구가 전체 65%에 달할 정도로 인적 자원이 풍부해 한국 기업들이 투자하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이어온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 여행과 경제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나빌 무니르 대사와의 일문일답.  ▷ 올해가 한국·파키스탄 수교 40주년인데. 파키스탄과 한국은 1983년에 수교를 맺었다. 하지만 실제 인적 교류는 훨씬 더 오래됐다. 한국의 불교가 파키스탄에서 전래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한국인이 많다. 1600년 전 한국에 불교를 전래한 마라난타(Marananta) 스님이 파키스탄 출신이고, 마라난타 스님이 세운 사찰(전남 영광 불갑사)이 아직 한국에 남아 있다. 파키스탄에도 마라난타 스님의 사찰이 스와비(Swabi) 지역에 남아 있다. 지난 40년 동안 한국과 파키스탄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한국전쟁 당시 파키스탄은 한국의 3대 재정 지원국 중 하나였다. 지금도 한국과 파키스탄의 무역액은 16억 달러(약 2조800억원)가 넘는다. 파키스탄에는 삼성, 기아, 현대, 롯데 등 한국 대기업들이 많이 있고, 수력 발전소를 만든 한국 전기 회사들도 있다. 그리고 1990년대에 대우건설은 파키스탄 최초의 고속도로를 건설했다. 한국에는 약 1만 3000명의 파키스탄인이 거주하고 있다. 유학생은 물론 노동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한국은 고용허가제에 따라 파키스탄 노동자에게 연간 2000명이 넘는 쿼터를 부여하고 있다. 국방과 정치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회의에서 외교부 장관과 파키스탄 외교장관이 만났다.  앞으로 양국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파키스탄은 한국보다 5배 많은 인구 2억 4000만명으로 국가다. 중산층이 많고 젊은 인구가 전체 인구의 65%에 달할 정도로 매우 많다. 한국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나라 중 하나다. 노동력이 부족한 한국에 인적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국가다. 그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앞으로 더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많다는 의미다. ▷ 파키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면. 현재 파키스탄은 인구 2억 4000만명의 젊은 나라지만, 인더스 문명 등 여러 고대문명의 발원지로 오래 역사를 가진 국가다. 파키스탄은 8500년 전 간다라 왕국 이전 유물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불교를 기반으로 한 간다라 문명과 관련해 수천 년 전의 사리탑이 남아 있다. 기원전 5세기 불교 문화 전성기에 예술, 종교, 교육의 중심지였던 탁실라(Taxila)와 같은 오래된 도시들이 남아 있다. 탁실라는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파키스탄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K2(8611m)를 비롯해 세계에서 높은 14개 산 가운데 5개가 있다. 8000m가 넘는 낭가파르바트 등은 등반하기 위한한 산으로 꼽힌다. 모험을 즐기는 관광객들은 리버 래프팅을 즐길 수 있고, 일반인들이 오를 수 있는 아름다운 산들도 많이 있다. 파키스탄에는 카라코람 산맥, 힌두쿠시, 히말라야 등 세계 최고의 산맥 3개가 모두 파키스탄에 있다. 또 아름다운 모래 해변, 사막, 문화 역사, 종교 관광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관광지들도 많다. 파키스탄은 아름다운 사계절이 있고,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여름에도 영하 20도, 영상 40도의 기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면적은 88만 1913㎢로 남한 면적의 8배에 달한다. 파키스탄은 1857년부터 90년간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1947년에 독립했다. 그래서 독립운동의 역사도 한국과 비슷한다. 한국전쟁과 같은 어려운 전쟁도 겪었다. ▷ 한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 명소는. 파키스탄의 국교는 이슬람이지만 불교 문화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라호르 박물관에 있는 ‘싯타르타 고행상’은 불교 신자에게 매우 중요한 불상이다. 그리스 헬레니즘과 불교가 결합된 간다라 미술작품으로 2세기경 조각됐다. 1세기 초에 건립된 불교사원인 ‘탁티바히’는 가장 크고 잘 보존된 불교사원 중 하나다. ‘라호르’(lahore)는 한때 세계최고의 경제대국이었던 무굴제국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다이 국립 공원이 있는데 데오사이(Deosai) 국립공원은 해발 3500~5200m의 고산지대로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펀잡 지방의 물탄(Multan)은 기원전 3300년 인더스 계곡 문명의 초기 하라파 시대의 수많은 고고학 유적지다. 수도 이슬라바마드에 있는 파키스탄 국립 모스크인 파이잘(Faisal) 모스크, 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모헨조다로(Mohenjodaro) 고고유적, 촐리스탄(Cholistan) 사막 등이 있다. 칼라시(Kalasha)는 파키스탄에서 가장 작은 민족으로 몇 천명 밖에 남아 있지 않다. 고유한 생활 방식과 종교, 언어 등을 가진 고대 부족으로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으로 지정됐다. 물탄에서는 푸른 도자기 예술로 불리는 ‘카시’(Kashi)라는 도자기 공예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트럭아트(Truck Art)는 남아시아에서 인기있는 장식 형태로 파키스탄의 트럭아트는 정교하고 화려한 꽃무늬와 캘리그라피 등으로 유명하다.  ▷ 파키스탄을 여행하려면. 한국에서 직항편은 아직 없지만 그리 멀지 않다. 태국 방콕이나 중국, 두바이, 카타르 등을 경유하는 비행편이 있는데 가장 짧은 경로가 방콕이다. 방콕에서 파키스탄까지 4시간 정도 걸린다. 아마도 직항편이 생긴다면 6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그리고, 몇 년 전에는 치안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파키스탄 도시나 관광지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비자 신청과 호텔 예약 등도 어렵지 않다.   ▷ 파키스탄에 한류가 얼마나 알려졌나. K팝과 K-드라마가 인기가 많다. 방탄소년단(BTS) 팬들도 많다. 제 조카도 넷플릭스 등에서 K-드라마를 즐겨봐 이제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안다. 파키스탄에서 K-컬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주한 파키스탄 한국대사관에서 K팝 스타들을 파키스탄에 초청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오징어게임’이나 ‘사랑의 불시착’ 등을 봤다. ▷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국 여행지는 부산은 여러 번 가봤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평창 스키장도 가봤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또 경기 북부의 DMZ(비무장지대)와 포항도 아주 좋았다.  부산에서 기억에 남는 장소는 해운대해수욕장과 해동용궁사다.   ▷ 앞으로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하려면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가 모든 관계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 경제든, 정치든, 문화든 다른 모든 것이 따라온다. 앞으로 파키스탄 사람들이 한국을 많이 찾고, 한국인들이 파키스탄을 많이 방문하는 것이 우선이다. 더 많은 한국인들이 파키스탄을 방문해 파키스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와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파키스탄은 아름다운 나라이고 여행하기에 안전한 나라이며, 한국 기업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하기 좋은 나라라고 항상 말씀드린다.    ▷ 올해 계획하고 있는 수교 40주년 행사는 오는 27일에 파키스탄 투자부 장관이 참석하는 투자 컨퍼런스가 서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오는 8월 11일에는 파키스탄 공연단이 국립중앙박물관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2023년 '뮤지엄 컬처 플랫폼'에 참여할 예정이다. 매년 10월 경남 창원에서 매년 한 국가를 테마로 개최하는 다문화 축제(MAMP)가 열린다. 올해는 파키스탄이 주빈국이 되어 MAMP에 참여하며, 파키스탄의 음식과 전통의상 등 관련 문화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공연팀과 협업하여 파키스탄 공연단이 문화 공연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9월에는 서울에서 파키스탄에서 온 문화 및 음악인들과 함께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국 문화재청과 조계종과 함께 간다라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편집자 주>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 선 넘은 머스크 “약골” 조롱…주커버그 의미심장 ‘사진’

    선 넘은 머스크 “약골” 조롱…주커버그 의미심장 ‘사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저커버그가 UFC 챔피언들과 훈련하는 사진을 올렸다. 머스크가 “성기 크기 대결을 제안한다”라며 선 넘은 도발을 지속하자 말없이 사진으로 응수한 것이다. 저커버그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UFC)의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함께 타호 호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머스크 역시 전 UFC 웰터급이자 미들급 2체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 선수와 함께 훈련하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두 CEO의 신경전은 메타가 트위터를 겨냥한 SNS ‘스레드’를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머스크가 스레드 출시를 비꼬는 발언을 남기고 설전을 벌이다 실제 격투기 시합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고 하자 머스크가 “나는 철창 싸움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한 게 발단이었다.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위치 보내라”며 도발했고, 머스크는 “진짜라면 해야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수했다. 머스크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까지 나서 “농담이 아니다. 말로만 싸우라”고 경고하기도 했다.옥타곤 대결 성립될까…‘기대’스레드, 5일 만에 1억명 ‘돌파’ 머스크는 트위터에 ‘저크는 약골(Zuck is a cuck)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일론은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고, 저크는 브랜드의 목소리를 보호한다”라며 머스크를 추켜세운 글에 호응한 것이다. 머스크는 “성기 크기 대결을 제안한다”며 막대자 모양 이모티콘을 덧붙이기까지 했다. 미국 경제매체 인사이더는 “머스크는 어린 시절 철없는 남성들이 할만한 행동을 했다. 누군가 정말 개입해야 한다. 누구든 제발 멈추게 해 달라. 이게 우리의 미래인가”라며 견딜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실제 옥타곤 대결이 성사될지를 두고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하며 “트위터 킬러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명했다. 이는 메타가 만든 제품 중 가장 성공적인 출시로, 독립 앱 출시의 출발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WSJ은 평가했다. 월가의 최대 화두 챗GPT 역시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하는 데 두 달이 걸렸다. 스레드는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과 자동으로 연동돼 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고, 이 때문에 가입자가 폭증하고 있다. WSJ은 이들의 케이지 결투가 진짜 성사될 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둘 간의 진정한 케이지 전쟁은 휴대폰에서 이미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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