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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원 유통·제작 1위 카카오·SM… 공정위,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음원 유통·제작 1위 카카오·SM… 공정위,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3년간 부당 공급 등 감시 강화독립된 기구 설립 정기 점검도 음원 유통 및 플랫폼 1위 카카오와 음원 기획·제작 1위 SM엔터테인먼트의 인수합병(M&A) 절차가 1년여 만에 마무리돼 유통·제작을 아우르는 ‘공룡’이 탄생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 주식 39.87%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다. 공정위는 각 분야 점유율 1위 기업의 결합인 만큼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카카오가 SM 가수의 음원을 더 우대해 홍보하는 건 아닌지 3년간 감시를 강화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공정위는 카카오의 음원 플랫폼 멜론이 SM이 제작한 디지털 음원을 지니뮤직·유튜브뮤직·플로·벅스 등 경쟁사에 제때 공급하지 않거나 자사 플랫폼에서 더 돋보이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시장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크다고 봤다. 이에 멜론의 경쟁사가 카카오에 음원 공급을 요청할 때 정당한 이유 없이 음원 공급을 거절·중단·지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독립된 점검기구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자사 우대 여부를 점검하도록 ‘시정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3년간 이를 준수해야 한다. 시장 상황이 급변해 경쟁 제한 우려가 현저히 줄어들면 시정조치를 취소·변경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음원 플랫폼인 멜론을 운영하는 동시에 아이유, 아이브 등 인기가수들의 디지털 음원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SM은 NCT, 에스파 등 소속 가수들의 디지털 음원을 기획·제작한다. 카카오는 이번 기업결합으로 SM의 인기 음원들을 확보해 디지털 음원 기획·제작 시장에서도 1위 사업자가 됐다. 기업결합 후 카카오의 디지털 음원 시장 점유율은 음원 기획·제작 시장의 13.25%, 음원 유통 시장의 43.02%, 음원 플랫폼 시장 43.6%까지 올라갔다. 정희은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디지털 음원 기획부터 제작, 유통, 플랫폼까지 모든 가치사슬에서 수직 계열화를 이루던 카카오가 SM 인수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음원 기획·제작 분야를 강화하면서 수직 계열화를 더욱 견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 미스코리아 교수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회장과 비밀결혼

    미스코리아 교수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회장과 비밀결혼

    “미스코리아 당선 후 연예 활동에 관심이 없었다. 공부가 내 길이라는 것에 확고했다.” 하버드대 출신으로 유명세를 탔던 200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방송인 겸 대학교수 금나나(41)가 7년 전 26세 연상 재벌회장과 극비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전해졌다. 텐아시아는 2일 “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가 7년 전 26세 연상 MDI 레저개발 윤일정 회장과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두 사람은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전했다. 윤일정 회장은 오래 전 부인과 사별 후 홀로 외동 딸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MDI 레저개발은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앤리조트를 비롯해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꽃보다 남자’ ‘궁’ 등을 촬영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골프광인 윤일정 회장은 강원도 41만평 대지에 27홀 규모로 설계된 남춘천 C.C. 골프장도 소유하고 있다.1983년생인 금나나는 2002년 경북대 의대 재학 중 100일 만에 10kg 이상을 감량하고 미스코리아 경북 진에 당선됐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를 거쳐 다시 하버드에서 영양학·질병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최근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 부임했다. ‘나나 너나 할 수 있다’ ‘금나나의 공부일기’ 등을 쓴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금나나는 2022년 화보 인터뷰를 통해 “항상 나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라며 “나는 나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다. 주관이 뚜렷하기 때문에 주변에 잘 흔들리지 않았고 남들의 평가보다 스스로의 평가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한 2030 청춘들을 향해 “자아실현을 위해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살아야 한다. 인간을 세상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사명을 가지고 태어나기에. 이것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 양일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에 심사한 예산안 규모는 애초 전 집행부가 요구한 일반회계 11조 8366억원에서 15건 2억 1700만원을 감액, 특별회계 1조 5645억원은 원안 가결했다. 경북교육비특별회계는 5조 6445억원에서 4건 9억 818만원을 감액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뉴포트비치 영화제에 경북도를 홍보할 수 있는 작품을 잘 선별해 많은 작품을 출품 해 볼 것을 주문했으며, 5~6년차 교원들의 퇴직이 많다고 지적하며 교원과 학생 서로가 조화를 이뤄 우수한 교육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소관 당국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획기적 대책이 필요함에도 지금까지 안일하게 대처해 왔다고 질타하며 소관 부서에서 도맡아서 할 것이 아니라 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도 공무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APEC유치, 공공심야약국 운영실태, 글로벌 학당 등에 관해 질의하며 특히 APEC을 경주에 유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질의하면서 취약점인 숙박인프라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APEC유치의 경제유발 효과가 수조원에 달하는 만큼 유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임신부터 출산까지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아이 엄마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큰 그림을 한번 그려볼 것을 주문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전통사찰 보수 정비 지원에 관해 질의하며, 문화유산에 등재되지 않은 사찰이라도 국가적 유산가치가 있는 것들은 검토해서 유지보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농업 영농정착 지원 사업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아 청년들이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디지털 클라우드 참외 수직 재배 시스템 구축에 대해 질의하며 시스템이 상용화되어 농가에 보급될 때 농가형에 맞춰서 시설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해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보통합 과정에서 학부모와 어린아이 지원에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교육청에서잘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농촌지역의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경우 바람에 날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산을 증액해서 수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사리도 확·포장사업에 대해 도로의 사고율도 높고 오래된 사업이니 많은 예산확보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연구용역 중 회계연도 독립원칙을 위배하는 건수가 많다고 지적, 예산을 심의하는 의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한편, 재해재난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장마에 대비, 선제대응을 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경로당 반찬지원 사업과 관련해 어르신들께서는 반찬보다 양곡지원을 선호하니 사업을 재검토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미혼 소방공무원 만남 프로젝트 관련해 대상을 같은 직종으로 한정하지 말고 타기관과 협조하여 만남 대상을 확대해볼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학교 급식 자동화 기구 및 시설 확충과 관련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부대의견을 제시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신중년 일자리 지원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중년 실업자를 지원하여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사업이니 사업을 확대해서 추진해 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대증원 문제와 관련하여 의료취약지역인 경북 북부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움직여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글로벌 현장 학습, 안전체험관 운영 실태, APEC유치등에 관해 질의하며 특히 APEC유치 관련해, 지난 2021년부터 경주 유치를 선언하고 도전했으면 지금쯤 심도 있는 답변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하며 업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책임의식을 갖고 성실한 태도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저출생 대응,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경북의 현안 정책을 다룰 때 경북의 미래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관계공무원들, 전문가집단이 서로 상호 정책 토론하고 협의해 최선의 결과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교육청이 의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예산심의를 비롯해 의회와 협력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소통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저출생 대응 관련해 의회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내 볼 것을 주문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활성화되려면 초격자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직원 정주여건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경북도가 이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지관리위원회의 허가가 없으면 농지매매가 제한되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해 중앙에 제도 개선을 건의 해 볼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동네 돌봄 마을 시범 조성 사업의 경우 경북도 비소멸 지역이 아닌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인구소멸지역의 학교 특화 절차와 방법에 관해 질의하면서 관내 학교 문제가 정리되어야 지방의 소멸을 막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라날 수 있다며 도교육청에서 의지로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이번 심사에서 지난 1월 ‘저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도청에서 요구한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에 대하여 국가적 위기 문제에 의회가 적극 협력하되, 그동안 자주 언급된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금년도 첫 추경 예산안은 의결한 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집행하여 고물가와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부하면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 ‘채상병특검법’ 野 단독 처리 통과…윤재옥 “거부권 건의할 것”

    ‘채상병특검법’ 野 단독 처리 통과…윤재옥 “거부권 건의할 것”

    고(故)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논란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안건 상정에 항의하며 본회의장을 퇴장해 표결에 불참했다. 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채상병특검법(순직 해병 사망사건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재석 의원 168명 중 168명 찬성으로 의결됐다.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채상병특검법’은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도중 사망한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건과 관련, 해병대 수사단 수사 과정의 진상 규명을 위해 독립적인 지휘를 갖는 특별검사 임명과 그 직무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통령실을 포함해 국방부, 해병대 사령부 등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를 인지하는 관련자들을 수사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제안 설명에서 “순직사건을 밝히는 것은 총선민심이기도 하다”라며 “이번 민심을 잘 받들어 정치를 하는 것 그것이 국회의 기본적인 의무이기 때문에 특검법 반드시 우리는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의 단독 처리에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여야가 합의한 것을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를 열어야 하기 때문에 법안 처리를 위해 개최한 것”이라며 “국회의장이 법안 내용과 관련된 숙의할 시간을 주겠다고 했음에도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본회의장에서 민주당의 입법폭주에 가담하고 의사일정을 독단적으로 운영한데 매우 유감스럽다. 국회 수장으로 입법부 권위를 실추시킨 아주 잘 못된 행위”라고 비판했다. 거부권 건의 시점에 대해서는 “의원들과 상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 ‘뉴진스 계약 해지권’ 놓고 갈등…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대폭 감소

    ‘뉴진스 계약 해지권’ 놓고 갈등…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대폭 감소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올해 어도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 대표 요구대로라면 하이브가 뉴진스의 이탈을 막을 방도가 없어지게 되는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 측 법무법인은 올해 2월 이런 내용이 담긴 주주 간 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 측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연말 양측이 ‘풋백옵션 배수 30배’와 ‘추가된 지분 5%에 대한 풋백옵션 적용’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인 이후 진행됐다. 주요 엔터사는 전속계약을 이사회 동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 본인을 포함한 3명으로,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어도어 이사진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소속 가수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민 대표 측 요구대로라면 민 대표가 단독으로 전속계약을 끝낼 수 있다. 하이브는 이 제안이 무리하다고 보고 거절하는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 측 요구가 지난달 25일 감사 중간 결과에서 공개된 ‘어도어는 빈 껍데기가 됨’이라는 대화록과 결을 같이 하는 내용으로 보고 있다. 민 대표 측은 이런 의혹에 대해 “뉴진스의 데뷔 과정에서 나온 불합리한 간섭을 해결하고,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 사항이었다”며 이러한 요구와 이른바 ‘경영권 탈취 의혹’을 연결하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는 얼마 전 경영권 탈취라고 ‘주장’하는 부대표의 카카오톡을 공개했다”며 “해당 카카오톡은 4월 4일의 내용이다. 하이브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시기도 맞지 않고 관련도 없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이브가 진실을 왜곡하고 짜깁기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이렇게 주주 간 계약 ‘협상’ 내용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면 다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36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순이익은 29억원으로 87.4% 줄었다. 이는 방탄소년단 등 주요 가수들이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기존 아티스트의 활동 공백과 신인 그룹의 데뷔 관련 초기 비용 영향”이라면서도 “기존 아티스트의 활동이 적은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은 이익의 기초체력이 개선됐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부터 소속 가수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하고 월드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 광복회 “육사 홍범도 흉상 이전? 차라리 폭파해 없애라”

    광복회 “육사 홍범도 흉상 이전? 차라리 폭파해 없애라”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반대해 온 광복회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향해 “독립영웅들의 흉상을 지긋지긋하게 여기고 이전하려고 한다면 차라리 폭파해 없애버리라”고 일갈했다. 전날 조선일보는 육사 측이 홍범도 장군 흉상의 육사 밖 이전을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육사 내 별도 장소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육사는 지난해 8월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밖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광복회는 2일 낸 성명에서 “선거가 끝나자마자 국방 당국이 행한 조치라는 게 멀쩡하게 서 있는 육사 내 독립운동 선열들의 흉상을 이전한다는 소식”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국방부가 독립영웅 흉상 철거를 육사에 사주해 독립운동가들을 부끄럽게 하고 군의 정체성을 훼손했다면서 국방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광복회는 “국방부가 비겁하게 ‘육사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방식으로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밖으로 옮기지 않고 육사 안 별도 장소에 옮기려고 한다”며 “그동안 육사 내 독립영웅 흉상 철거 방침에 대해 뉘우치고 반성한 것이 아니라 몰래 숨기다 오히려 기회를 보아 옮기는 교활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흉상 철거가 당당하다면 총선 시기에 내놓고 국민의 심판을 받을 일이었다”면서 “민감한 선거 시기에는 국민의 지탄이 두려워 숨겨놓았다가 이제 변형된 형태로 독립영웅들의 흉상을 슬쩍 옮기려는 것이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이나 흉상 건립사업은 역대 대한민국 정부의 숙제였다”며 “이런 국민적 숙원사업을 윤석열 정부에서 뒤엎어 국민을 분열시키는 데 대해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어 홍범도 장군 흉상을 1㎝만 옮겨도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받은 모든 훈장이나 표창을 반납하겠다고 카자흐스탄 교포 등 전 세계 고려인들이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해외동포들로부터 거부당해 우리 국방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광복회는 “육사 내 독립영웅들의 흉상 이전은 잘못된 결정이었으며, 따라서 흉상 철거 이전계획 백지화가 이번 총선의 민심이자 국민의 지상명령”이라며 “국방 당국은 흉상 이전이 과연 온당한 일인지를 국민에게 먼저 묻길 바라며, 그런데도 ‘다른 군 영웅과 함께 전시 운운’하며 옮길 경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TBS, 서울시와 시의회 모두의 책임”

    박유진 서울시의원 “TBS, 서울시와 시의회 모두의 책임”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이 지난 4월 22일 제323회 임시회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TBS 지원 종료 시점인 5월 31일이 이제 얼마 안 남았다며 30년 넘게 근무한 260명의 임직원을 위해 서울시가 어떠한 복안을 가졌는지 물었다. 이 질문은 TBS가 재단의 지위를 상실할 경우, 수십 년간 서울시 공영방송에 헌신한 직원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환기시켰다. 이날 오 시장은 시의회 입장과 자신의 입장은 다르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1명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나름대로는 TBS를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치는 정치고 방송은 방송이다. 서로의 고유한 권한과 역할이 있는 것”이라며 “34년 된 시민참여형 지역공영방송을 몇몇 프로그램의 성향을 이유로 방송국 자체를 문 닫게 하는 것은 수십 년간 쌓아온 공영방송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자 훗날 역사에서 ‘방틀막’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적 이슈가 방송의 독립성을 위협하고, 30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이러한 작금의 상황을 서울시가 보다 확실한 의지로 TBS 문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이어 박 의원은 서울시 콜센터 노동자들의 열악한 임금 실태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이든 SH공사든 교통공사든 콜센터 노동자들이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받고 높은 수준의 민원처리를 하고 있음에도 10년차 노동자가 210만원대의 월급을 받고 있다며 이는 최저임금과 진배없는 매우 불합리하고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약자와의 동행’을 표방하는 서울시가 이러한 문제를 외면하고 낮은 임금의 원인을 직군 탓으로만 돌린다면 그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이유이며, 이 문제에 대해 서울시가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재단 TBS 지원 연장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상정되어 이번 회기 내 통과될지 주목된다.
  • 짭짤한 음식 당기는 이유 찾았다

    짭짤한 음식 당기는 이유 찾았다

    ‘단짠단짠’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달콤하고, 짭짤한 맛은 입맛을 당기게 한다. 그렇지만, 단맛에 지나치게 빠지면 당뇨에 걸리기 쉽고, 짠맛을 즐기다 보면 대사질환에 시달릴 수 있게 된다. 그런데도, 이런 맛에 빠지는 이유는 뭘까.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연구팀은 짠맛을 내는 미량영양소인 나트륨의 양을 인체가 어떻게 감지하는지와 섭취 욕구를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실렸다. 나트륨은 수분 균형과 혈압 조절, 근육 수축, 신경세포 활동에 필수적인 핵심 미량영양소다. 짠맛 역시 단맛처럼 지나치게 섭취하면 중독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초파리로 나트륨 결핍 상태에 따른 소금 선호도 변화를 실험했다. 그 결과, 소금 섭취 욕구가 단순히 미각 감지 기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 나트륨 수준에 따른 장내 신경세포의 반응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나트륨에 대한 선호도가 소금에 대한 미각 유전자를 제거한 ‘Ir76b’ 돌연변이 파리도 나트륨 결핍 상황이 되면 소금을 먹으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스크리닝 기술을 통해 나트륨을 직접 인지하는 초파리의 장내 신경 세포를 발견했다. 이 장내 신경세포가 나트륨 부족에 따라 반응 정도를 다르게 함으로써 소금 섭취 욕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장의 감지 메커니즘은 소금 결핍으로 활성화되는 것이며, 더군다나 염분 섭취 욕구는 모든 생물에 존재하는 만큼 곤충뿐만 아니라 포유류 같은 척추동물에서도 유사한 메커니즘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서성배 교수는 “단순히 짠맛이라는 감각과는 독립적으로 장 신경세포가 염분 섭취를 결정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데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라면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소금 섭취에 대한 욕구 조절을 통해 소금 과다 섭취로 인해 생기는 고혈압 같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민희진 “레이블 독립성” 달라는데 … 영업익 70% 꺾인 하이브의 입장은

    민희진 “레이블 독립성” 달라는데 … 영업익 70% 꺾인 하이브의 입장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공백 속에 하이브의 1분기 영업이익이 70% 급감했다. 2분기에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경영권 탈취’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하이브는 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09억원,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1%, 72.6% 감소한 수치다. 가요계의 비수기인 1분기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전원 군에 입대한 공백이 컸다. 여기에 투어스와 아일릿 등 신인 그룹을 데뷔시키면서 이와 관련한 초기 비용도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이들 신인 그룹이 각각 5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음원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투어스와 아일릿이 데뷔 초기부터 성장 궤도에 진입하면서 방탄소년단의 공백을 메꿨다고 하이브는 설명했다. 1분기 하이브의 음반원 매출 중 음원의 비율은 50%까지 올랐다. 음반원과 공연, 광고·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2170억원으로 1분기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직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세븐틴’과 ‘엔하이픈’, ‘앤팀(&TEAM)’의 공연이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액은 1439억원으로 나머지 40%의 비중을 나타냈다. 2분기에는 주요 그룹들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하이브는 내다봤다.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했으며 엔하이픈과 뉴진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6월에는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한다.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배임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민 대표는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한 준비도, 이해도, 자세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내부 고발을 했고, 이같은 사실은 하이브가 민 대표에 대해 감사권을 발동하며 알려졌다. 민 대표는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이 담긴 주주 간 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에 보냈고, 하이브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처럼 민 대표와의 분쟁 과정에서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자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멀티 레이블의 고도화를 위해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간/독립유공자 후손이 쓴 역사서, ‘일본의 죄, 어디까지 아니?’

    신간/독립유공자 후손이 쓴 역사서, ‘일본의 죄, 어디까지 아니?’

    정부 간 관계와는 무관하게 한국과 일본 양 국민의 감정적 거리는 조금도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간 ‘일본의 죄, 어디까지 아니?’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역사서와 자료들을 종합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한눈에 볼 수 있게 일제가 저지른 죄악 100 가지를 시간 순으로 정리한 책 “일본의 죄, 어디까지 아니?”를 출판사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이 출간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쓴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해야 하는 100가지 이유’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 박찬아는 일제강점기 연통제 사건 등으로 옥고를 치르고 돌아가신 박원혁 독립지사의 손자이다. 그는 현재 한일 간 관계를 가로막는 이유는 과거의 일본이 아니라 과거를 가르치지 않는 일본의 현재라고 주장한다. 더불어 사과해야 하는 자나 사과를 받아야 하는 자 모두 그 이유를 명확히 알고 상호 사과와 용서를 해야만 진정한 화해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쓴 이유라고 밝힌다. 이 책은 독립유공자 딸인 할머니가 우연히 만난 초등학생들에게 일본의 죄악상을 설명하고 토론 하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씌여졌다. 또한 중요한 대목마다 작가의 한마디를 덧붙여 작가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시선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는데 일방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스스로 역사적 관점을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존 아동 역사물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자칫 어린이용으로 이해될 수 있음이 걱정스럽다고 한 저자는 “1장 ‘정한론’을 시작으로 100장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는 일본의 오늘날’로 끝맺음 하면서 역사를 안다고 자부하는 어른들도 미처 몰랐거나 정확히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들을 대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독을 권하고 있다. 이 책이 우리 어린이들 뿐 아니라 일본 어린이들도 읽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그날을 꿈꾼다는 저자의 꿈이 언제쯤 이뤄질지는 모르지만, 다가오는 어린이 날 이 책과 함께 자녀들과 토론을 해보면 뜻 깊은 일이 될 듯하다. 한편 독립유공자 후손인 저자 박찬아는 2020년 KB신인동화 공모전에서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라는 작품으로 입상하며 팬을 잡았다. 그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해병 출신 아버지 권유로 해병대 보병장교(사관77기)로 근무했으며 전시, 행사 전문 기획자로 오랜기간 근무하다 현재는 글 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 “민희진, 대표 단독 ‘뉴진스 계약해지 권한’ 요구…하이브는 거절”

    “민희진, 대표 단독 ‘뉴진스 계약해지 권한’ 요구…하이브는 거절”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 대표 측이 올해 어도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하는 권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 측은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 사항”이며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주장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 측 법무법인은 올해 2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주 간 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 측에 보냈다. 만약 하이브가 민 대표 측 요구를 수용했다면 뉴진스는 어도어 이사회나 하이브의 관여를 거치지 않고 민 대표의 의지만으로 전속계약을 끝낼 수 있게 된다. 현행 주주 간 계약상으로는 아티스트의 전속계약 해지는 다른 기획사들과 마찬가지로 이사회의 승인을 얻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의 이런 제안이 무리하다고 보고 거절하는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어도어 이사회는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 대표 본인과 측근 신모 부대표·김모 이사까지 3명이 의결권을 가지고 있다. 다만 현재 구조에서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어도어 이사진을 교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속 가수인 뉴진스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 민 대표가 독단적인 전속계약 해지권을 가지게 된다면 하이브는 뉴진스의 이탈을 막을 방도가 없어지게 되는 셈이다.하이브는 민 대표 측의 이러한 요구가 지난달 25일 감사 중간 결과에서 공개된 ‘어도어는 빈 껍데기가 됨’이라는 대화록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중간 감사 결과에 따르면 민 대표 측근 A씨는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Exit)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적당한 가격에 매각 ▲민 대표님은 어도어 대표이사+캐시 아웃(Cash Out)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어도어 측은 이와 관련해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는 지난 뉴진스의 데뷔 과정에서 나온 불합리한 간섭을 해결하고,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 사항이었다”고 밝혔다. 어도어 측은 “지난 1월 25일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와 대면 미팅에서 외부 용역사 선정과 전속계약을 포함한 중요 계약 체결에 관한 사항을 대표이사 권한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며 “그리고 2월 16일 민 대표와 어도어의 요청 사항을 담은 주주 간 계약 수정본을 하이브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는 얼마 전 경영권 탈취라고 주장하는 부대표의 카카오톡을 공개했다”며 “해당 카카오톡은 4월 4일의 내용이다. 하이브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시기도 맞지 않고, 관련도 없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어도어 측은 “이렇게 주주 간 계약 협상 내용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면 다시 주주 간 계약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앞서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고 의도하고 실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논란의 대화록에 대해서는 “직장인의 푸념”, “노는 얘기”, “배우자와 싸운 뒤 한 속엣말” 등이라고 표현했다.
  • “이태원 특별법 환영… 진상 규명 첫걸음”

    특조위 구성돼 독립적 조사 의미국회의장의 위원장 추천권 유지정부에 자료 제출·조사 협조 주문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꾸리는 내용을 담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합의되자 그동안 진상규명을 요구했던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야 협의 과정에서 특조위의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 등 조사 방법과 관련한 조항이 삭제됐지만, 유가족은 독립적인 기관이 설치돼 참사에 대한 조사에 나서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봤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특별법 통과가 22대 국회로 넘어가게 되고 특조위 구성이나 활동은 무기한 연기됐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1일 논평을 통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진작에 처리됐어야 하는 특별법이 참사 발생 1년 6개월 만에 통과됐다”며 “특별법의 여야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가족협의회는 “159명의 희생자를 낳은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에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남아 있는 조사위원 추천과 구성, 특조위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도 정부와 국회가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과정이 더이상 지체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족협의회는 여야 합의로 ▲특조위의 불송치·수사중지 사건자료조사 권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이 삭제된 것에 대해선 “아쉬운 게 사실이지만 자료 제출 요구와 진상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기 때문에 (두 조항이) 필요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21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진 것을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그동안 특조위원장이 될 국회의장 추천 몫의 상임위원을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인사 중 여야 합의된 사람으로 주장해 왔다”며 “정부 기관과 공직자들을 조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특조위의 특성상 중요한 요구 사안이었던 국회의장의 특조위원 추천권을 지켜내면서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를 구성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이창민 변호사는 “정부와 여당이 재발 방지라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자료 제출이나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스크린 10개 중 8개 차지… 500만 돌파 ‘범죄도시4’의 씁쓸한 뒷맛

    스크린 10개 중 8개 차지… 500만 돌파 ‘범죄도시4’의 씁쓸한 뒷맛

    영화제 수상작 ‘여행자…’는 0.4% 천만 돌파 ‘파묘’ 점유율도 50%대영화계 “다른 영화 상영 적절 분산선택권 보장해야 전체 관람객 늘어” 서울 강서구에 사는 김모(55)씨는 지난달 24일 점심시간 무렵 영화 ‘챌린저스’ 상영시간표를 검색했다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날 개봉했는데도 밤늦게 한 편만 상영한다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는 “밤까지 기다릴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이날 개봉한 ‘범죄도시 4’를 봤는데, 관람객의 권리를 빼앗긴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 4’의 흥행 속도가 가파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7일째인 지난달 30일에 무려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프닝 스코어로 올해 최고이자,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단기간 500만 관객 돌파다. 배급사 측은 “올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의 10일째 500만 관객 돌파를 뛰어넘은 기록”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승승장구를 두고 ‘스크린 독과점’ 폐혜 사례라는 지적이 뒤따른다. 1일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관 상영점유율이 지난 6일간 81% 이상이었다. 쉽게 말해 이 기간 상영한 10편 가운데 8편 이상이 ‘범죄도시 4’였다는 뜻이다. 같은 날 개봉한 ‘챌린저스’는 이 기간 상영점유율이 4%에 불과했고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 ‘여행자의 필요’가 0.4%였다. 수작으로 평가받는 신인 정지혜 감독의 독립영화 ‘정순’은 0.1%밖에 되지 않았다.앞서 1000만 관객을 넘긴 ‘파묘’와 비교할 때 문제점은 더욱 도드라진다. 배급사 측이 ‘파묘’의 기록을 능가했다고 자랑했지만 ‘파묘’는 개봉 첫날인 2월 22일 점유율이 46.2%였다. ‘재밌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3일 차 51.8%로 절반을 넘겼지만, 이후 상영점유율은 40~50%대였다. 지난해 1000만을 돌파한 ‘서울의 봄’도 최대 상영점유율이 61.1%에 그쳤다. 영화관 관계자는 이런 지적에 대해 “‘범죄도시 2’(2022)가 1000만을 넘기면서 3편부터 영화 개봉일이 잡히면 주목할 만한 영화들이 이 기간 개봉을 피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비수기인 4월 개봉 등을 고려할 때 영화관으로선 이익을 최대로 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영화계에서는 다른 영화를 위한 ‘적정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상영점유율로 따져 보면 ‘범죄도시 4’는 사실상 영화계에 나쁜 영향을 준 셈”이라며 “‘파묘’나 ‘서울의 봄’처럼 다른 영화의 상영을 적절히 분산해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이 다른 영화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전체 관람객 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태원 유가족·시민단체 “159명 희생된 참사 진상규명에 첫걸음”

    이태원 유가족·시민단체 “159명 희생된 참사 진상규명에 첫걸음”

    참사 1년 6개월 만에 특별법 통과특조위 설치·조사 자체가 큰 의미“정부·여당, 조사에 적극 임해야”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꾸리는 내용을 담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합의되자 그동안 진상규명을 요구했던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여야 협의 과정에서 특조위의 압수수색 영장 청구의뢰 등 조사 방법과 관련한 조항이 삭제됐지만, 유가족은 독립적인 기관이 설치돼 참사에 대한 조사에 나서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봤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특별법 통과가 22대 국회로 넘어가게 되고 특조위 구성이나 활동은 무기한 연기됐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1일 논평을 통해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진작에 처리됐어야 하는 특별법이 참사 발생 1년 6개월 만에 통과됐다”며 “특별법의 여야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가족협의회는 “159명의 희생자를 낳은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에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남아 있는 조사위원 추천과 구성, 특조위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도 정부와 국회가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은 과정이 더이상 지체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족협의회는 여야 합의로 ▲특조위의 불송치·수사중지 사건자료조사 권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의뢰권이 삭제된 것에 대해선 “아쉬운 게 사실이지만 자료 제출 요구와 진상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기 때문에 (두 조항이) 필요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21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진 것을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그동안 특조위원장이 될 국회의장 추천 몫의 상임위원을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인사 중 여야 합의된 사람으로 주장해 왔다”며 “정부 기관과 공직자들을 조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특조위의 특성상 중요한 요구 사안이었던 국회의장의 특조위원 추천권을 지켜내면서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를 구성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이창민 변호사는 “정부와 여당이 재발 방지라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자료 제출이나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 공실상가, 청소년 활동공간인 ‘틴에이저 아지트’로 탈바꿈”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역 공실상가, 청소년 활동공간인 ‘틴에이저 아지트’로 탈바꿈”

    최대 10년 이상 방치됐던 홍제역 공실 상가들이 지역 청소년 활동공간인 ‘틴에이저 아지트’로 탈바꿈한다. ‘틴에이저 아지트’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독서, 자습, 숙제 수행과 미술, 공예 등 학습·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달 29일 직접 계획한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 신설 계획 검토를 위해 지역 기초의원인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 서울교통공사 부대사업처, 서대문구청 황춘하, 문형주 특별보좌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와 함께 서울특별시의회에서 회의를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문 의원은 “무려 137개월이나 방치된 홍제역 지하상가 공실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취지에 공감해 주시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해당 구역이 10년이 넘는 세월 속 지나치게 방치된 터라 냉방은 물론 환기 시설이 전무한데다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그 취지에 따라 독립적인 화장실을 필요로 하므로 오폐수 처리 관련해서 상호 간 협의가 필요하다”며 서울교통공사에 시설 사용은 물론 내부공사에 관한 건을 논의했다. 서울교통공사 부대사업처는 문 의원의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특히 오랜 세월 방치된 공간이 공익적인 목적으로 활용됨에 있어 주민이 바라는 바 그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및 협의할 것임을 답변했다. 이어 서대문구청 측은 홍제동의 새로운 어린이·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신설을 위해 필요한 설계 및 행정적 지원을 협조할 것이며, 특히 실제 홍제동 주민이 원하는 바 그대로 설계되고 만들어질 수 있도록 주민간담회 역시 가까운 시일에 신속하게 개최하겠다 답했다. 함께 자리한 강민하 서대문구의회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다 선거구)은 “홍제동 학부모들의 바람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으며, 특히 예산 관련해 문 의원과 적극 협조해 필요한 바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실제 학부모의 제언으로 계획된 홍제역 틴에이저 아지트 신설이 필요한 협력관계는 구축됐으니 이제 주민간담회 통해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감정평가를 받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 다짐하며 회의를 마쳤다.
  • 경기도, 주거+복지서비스 결합 ‘지원주택’ 410호 공급

    경기도, 주거+복지서비스 결합 ‘지원주택’ 410호 공급

    주거 취약자 대상 임대주택+복지 서비스 무상 연계경기도가 신체적·정신적 돌봄이 필요한 주거약자가 지역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지원주택’을 공급한다. ‘지원주택’은 장애인, 노인 등 주거취약자인 입주자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의료 및 건강관리, 취업 상담, 자립 지원, 지역사회 공동체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무상으로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임대주택이다. 도는 각 시군에서 선정한 대상자가 입주할 공공임대주택 5호를 안산시에 마련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과 협의해 주택을 공급하며 올해 장애인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장애인, 노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의 주거약자에게 공공임대주택 410호를 지원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장애인 자립 주택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사업’과 연계 추진하며, 당사자의 자립 의사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이는 주거환경개선, 건강검진비 지원, 보조기기 구매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전담 인력과 장애인 활동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원주택’은 독립적이고 안정된 주거와 함께 입주자 특성을 반영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거취약자를 지역사회 이웃으로 포용하는 정책”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계절의 여왕 5월에 캠핑하기 좋은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 계절의 여왕 5월에 캠핑하기 좋은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1일 ‘캠핑하기 좋은 5월, 인기몰이 경기도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다시 돌아온 ‘평화누리캠핑장’]새 단장을 마친 평화누리캠핑장이 말끔한 모습으로 재개장했다. 총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캠핑장으로 경기관광공사가 직접 운영한다. 일반캠핑존A는 중앙의 넓은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주위에 동그랗게 사이트가 배치됐다. 자동차를 가져올 수 없지만, 잔디마당에 원형 조형물이 있어서 아이들이 텐트 바로 앞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일반캠핑존B는 소규모 가족 또는 미니멀캠핑에 적합한 공간이다. 캠핑장 남·북측의 오토캠핑존은 12m X 8m의 넓은 사이트를 자랑한다. 통일의 염원을 담은 독개다리와 신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평화누리모험놀이시설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도시와 숲 사이 ‘화랑오토캠핑장’]도심 한가운데 위치하면서도 키 큰 나무들이 울창해서 마치 깊은 숲속에서 캠핑하는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개장 이래, 10년 넘게 안산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다. 오토캠핑 사이트 69면에 카라반 6동과 글램핑 사이트 10동을 운영하며 2박 이상 ‘연박존’을 운영한다.조합놀이대, 수경시설, 짚라인 등 놀이시설을 갖춘 가족친화형 캠핑장으로 어느 곳보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캠핑장이다. 인근에 마트가 있고 입구에 음식 배달존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매월 1일 ~ 7일 다음 달 이용 신청 후 추첨하고 15일부터 잔여 자리는 선착순 예약이다. [여강에 안기다 ‘금은모래캠핑장’]남한강의 여주시 구간을 여강이라 부른다. 여주의 청정 자연과 유유히 흐르는 여강이 만나는 곳에 금은모래캠핑장이 있다. 시민의 여가 활동 확대를 위해 세워진 가족형 캠핑장으로 총 147면의 사이트를 운영한다. 편안한 캠핑 의자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강변에 노을이 짙게 물들고 이내 어둠이 찾아온다. 대자연의 변화를 오롯이 혼자 감상해도 좋고 여럿이 함께 모닥불을 피워도 좋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매점과 놀이터 등 편의시설에 가까운 ‘나’구역과 ‘다’구역이 좋다. 강변에 인접한 ‘금모래’구역과 ‘은모래’구역은 저절로 힐링 될만한 풍경이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단점이 있다. [모두의 안성맞춤 ‘안성맞춤캠핑장’]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안성맞춤랜드에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캠핑장이다. 사계절썰매장, 천문과학관, 남사당공연장 등 함께 둘러볼 곳이 많고 넓은 잔디광장과 수변공원이 인접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거나 뛰어 놀기도 좋은 안성맞춤캠핑장이다. 캠핑사이트는 데크사이트 24면과 일반사이트 35면에 자동차를 세울 수 있는 오토사이트 24면을 운영한다. 데크사이트는 사이트 간격이 넓고 쾌적하지만 불멍이 안 된다는 제약이 있다. 오토사이트는 캠핑장 가장 오른쪽에 위치해서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사이트 모두 6인까지 이용할 수 있고 각각 나무 테이블이 설치되어 편리하다. 그 외 카라반 6동과 글램핑 9동을 운영한다. [숲의 위안과 치유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양평의 영산인 용문산 자락에 있는 휴양림으로 옛 이름은 ‘용문산자연휴양림’이다. 올해부터 양평백운봉자연휴양림으로 다시 태어나며 깨끗하게 새로 단장했다. 숙박시설은 숲속의 집 15동, 휴양관 내 산림휴양관 5개 실인데 모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편안히 묵을 수 있는 곳이다. 백운봉휴양림에서는 숲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다. 모두 독립된 데크로 이루어진 야영데크 20개를 운영한다. 울창한 숲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높은 곳에 있어서 시원한 녹색 풍경이 발아래로 펼쳐진다. 휴양림에서 백운봉을 지나 용문산 정상까지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왕복 8시간가량 소요된다. [호젓한 나만의 캠핑 ‘비둘기낭캠핑장’]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이 흐르는 한탄강 인근에 있는 캠핑장이다. 마치 넓은 초원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캠핑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비둘기낭캠핑장은 파쇄석을 다진 사이트 79면을 운영하는데 개인 캠핑카와 트레일러 입장이 가능하고, 모닥불 피우기와 반려견 동반 캠핑도 가능하다.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 것 또한 장점이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비둘기낭폭포는 보는 것만으로 감동적이고 신비롭다. 이곳부터 한탄강으로 이어지는 협곡과 주상절리도 장관이다. 이 일대는 모두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비둘기낭에서 시작되는 주상절리길을 따라 지질트레킹을 즐겨도 좋다.
  • [사설] 선관위 채용 부정 1200건, 기업이라면 문 닫을 판

    [사설] 선관위 채용 부정 1200건, 기업이라면 문 닫을 판

    선거관리위원회가 경력 직원 채용 과정에서 전현직 직원의 자녀나 친인척을 부정하게 특혜 채용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1200여건에 달한다고 한다. 감사원이 2013년 이후 중앙·지방선관위의 291차례 경력직 채용 과정을 전수조사한 결과다. 주요 선거 등을 앞두고 채용 수요가 있을 때마다 선관위 직원들은 채용 담당자에게 연락해 자녀 등의 채용을 청탁했고, 담당자들은 위법·편법적 방법을 총동원해 이들을 합격시켰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공직 채용은 공정성을 최우선시해 왔다. 각종 공시제도가 수십 년째 유지되는 가장 큰 이유도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서다. 한데 선관위의 부정채용 실태를 보면 과연 공무원 조직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직원 자녀만 비공개 채용, 사무총장과 친분이 있는 내부위원으로만 시험위원 구성, 면접 점수 조작·변조, 직원 자녀의 전출 동의 청탁·압박 등 특혜 채용을 위해 짜낼 수 있는 꼼수는 모두 짜냈다. 선관위 고위직 간부부터 중간 간부에 이르기까지 선거철 경력 채용을 ‘자녀가 손쉽게 국가공무원으로 입직할 수 있는 통로’로 악용했다. 민간기업이었다면 망했어도 진작 망했을 만한 인사 비리의 결정판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들의 복무기강 해이와 방만한 인사 운영도 심각하다. 직원이 근무기간에 로스쿨을 다녀도 모른 척하는 등 근태 관리가 엉망이었다. 심지어 어떤 간부는 셀프 결재로 허위 병가를 남발해 8년간 170여일을 무단 결근하고는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외부 통제 없이 스스로 조직·정원을 운영하면서 선관위법상 4·5급 직위에 3급을 배치하는 등의 편법으로 고위직인 3급 현원의 40% 이상을 과다하게 운용함으로써 직급 인플레를 초래했다. 이번 사태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헌법기관의 국민 배신 행위다. 이로 인해 채용 기회조차 얻지 못한 일반인들의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다. 감사원은 본인의 자녀나 친인척 채용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고위직 간부와 면접 점수 조작 등 부정채용에 적극 가담한 지역 선관위 관련자 등 27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철저히 수사해 위법 행위자를 엄단해야 한다. 조직 운영의 개선도 필요하다. 헌법상 독립기구임을 내세워 외부통제를 거부하다 보니 고인 물이 됐고 결국 이 같은 썩은 냄새를 풀풀 풍기는 집단이 됐다. 감사원 감사 정례화, 채용 업무 외부 행정기관 위탁 등 당장 손써야 할 대책이 널렸다.
  • “여야동수 경기도의회 협치 기틀 마련… 지방의회법 제정에 심혈”

    “여야동수 경기도의회 협치 기틀 마련… 지방의회법 제정에 심혈”

    2022년 7월 ‘여야 동수’로 11대 의회 문을 연 경기도의회는 ‘협치’와 ‘소통’이 화두였다.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의석수가 같아 ‘끈질긴 토론’ 없이는 모든 안건이 부결되기 십상이었기 때문이다. 개원 후 40일간의 진통 끝에 타 시도의회보다 늦게 원 구성을 마친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의장을 전반기 리더로 선출했다. 염 의장은 155명 여야 의원의 대표자이면서 중재자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염 의장이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간의 성과를 묻는 물음에 유독 협치와 소통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운 것도 여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려는 그의 세심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염 의장은 “여야동수 구도에서 다양한 의견이 상충한 탓에 11대 출범 40일 만에 의장을 선출하는 등 뒤늦게 원 구성을 마쳤다”며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취임하자마자 협치 실현을 위해 ‘여야정협의체’(현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제안했고 많은 노력 끝에 시스템화된 협치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정협치위는 협치 성과를 좀처럼 거두기 어려운 환경에서 여야가 공통의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개선이란 공동목표를 향해 큰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의회사무처 조직 문화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수직적 조직문화를 수평적으로 개선하고 완화해 20·30대 공무원들이 각기 재능을 발휘하고 나아가 조직 내 화합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다. 염 의장은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야만 직원, 부서 간에 진정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직원들에게 의회의 주요 성과와 방향성을 알리는 일도 필요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조직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가장 먼저 염 의장은 관습적으로 이어온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대신 직원 공모와 투표를 거쳐 ‘의회공감’이란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난 1일에는 제1회 의회공감을 열어 관악밴드를 의회로 초청해 직원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고 분기별로 시행키로 했다. 염 의장은 임기 내내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강화에 매달렸다. ‘정치인 염종현’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자치’가 가장 잘 어울린다. 4선인 염 의장은 지방의원으로 일하며 자치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의장 취임 이후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목표로 국회와 행정안전부 문을 여러 차례 두들겼다. 지방의회법은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전국 지방의회의 염원이자 숙원이다. 그는 “지방자치의 한 축인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려면 독립된 법률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에도 21대 국회에서 지방의회법은 의결되지 못했고, 공은 22대 국회로 넘어갔다. 이에 염 의장은 의회 현안을 관철하고자 지난 24일 전국 최초로 지방의회 서울사무소 문을 열었다. 서울사무소는 지방자치와 분권 실현에 앞장서는 경기도의회의 의지가 집약된 장소라는 게 염 의장의 믿음이다. 염 의장은 “지방의회와 국회를 잇는 첫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서울사무소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그간의 의정 활동을 기록한 백서를 제작하려고 한다”며 “백서에는 전체 156명의 의원이 발로 뛰며 발굴한 주옥같은 정책과제가 담길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백서가 여타 지방의회는 물론 국회에 의정 아이디어를 일깨우는 ‘정책 저수지’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 ‘채용비리 조직’에 선거를 맡겼다

    ‘채용비리 조직’에 선거를 맡겼다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2013년부터 실시한 총 291차례의 경력 채용에서 모두 1200여건의 규정 위반과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공정선거 관리를 위해 헌법상 독립기관 지위가 부여된 선관위에서 고위 간부 자녀부터 중간 간부 예비 사위까지 가족 특혜 채용 비리가 만연했던 것이다. 사실상 채용 비리 조직에 ‘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맡겼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비판마저 나온다. 감사원의 한 간부는 “한 기관에서 이렇게 중앙에서 지방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채용 특혜가 이뤄진 것은 감사원 생활 24년 만에 처음 본다”며 “충격적이고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30일 자녀 특혜 채용 혐의와 관련해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을 비롯한 선관위 전현직 직원 27명을 전날 대검찰청에 수사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찬진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 22명에 대해선 특혜 정황이 의심되지만 명확한 물증 같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수사 참고자료로 검찰에 넘겼다. 지난해 7월부터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를 해 온 감사원은 중간 감사 내용을 발표하며 “고위직부터 중간 간부에 이르기까지 거리낌없이 자녀 채용을 청탁하는 행위가 빈번했고 각종 위법과 편법을 동원해 경력 채용을 직원 자녀들이 손쉽게 국가공무원으로 입직할 수 있는 통로로 이용했다”고 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주로 선거철 충원을 위한 지방선관위의 경력 채용(167차례)에서 800여건, 기타 전문인력 등을 모집하는 중앙선관위 경력 채용(124차례)에서는 400여건으로 총 1200여건의 규정 위반이 적발됐다. 선관위는 이 가운데 2016년 이후 전현직 직원의 자녀가 채용된 사례(21명)를 심층 점검했고 이 중 전현직 직원의 자녀 8명과 예비 사위 1명 등 9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조직적인 특혜가 이뤄진 정황을 확인하고 연루된 27명을 수사 요청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 전 사무총장의 아들 김모(8급)씨는 강화군청에서 일하다 2020년 1월 인천선관위로 이직했다. 당시 인천선관위는 정원 초과였던 6급 이하 경력 채용 선발인원을 김씨가 지원한 뒤 1명 더 늘렸고, 자격 기준도 김씨에 맞게 바꿨다. 특히 면접위원 3명을 모두 김 전 사무총장과 친분이 있는 내부 직원으로 구성했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김씨 결혼식 때 축의금을 접수하기도 했다. 김씨는 2명에게 면접 점수 만점을 받아 2명 선발에서 2순위로 채용됐다. 이후 선관위 직원들은 김씨를 ‘세자’라 불렀다. 김 전 총장의 후임이었던 박 전 사무총장의 딸 박모(9급)씨는 광주 남구청에서 일하다 2022년 3월 전남선관위에 경력 채용됐다. 전남선관위는 박씨 채용 과정에서 외부 면접위원에게 점수는 비워 두고 서명만 해서 낼 것을 요구했고 이후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평정표를 작성하는 식으로 면접 점수를 조작했다. 박씨는 채용공고가 나기 전부터 소속 기관에 “선관위로 가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송 전 사무차장은 충남 보령시에서 근무하던 딸 송모(8급)씨가 2018년 3월 충북선관위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충북선관위와 단양군선관위 담당자에게 청탁하고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충북선관위는 청탁받고 일주일 만에 내부 인사로만 시험 위원을 꾸려 송씨만을 대상으로 비공개 응시 후 합격자를 결정하는 ‘비(非)다수인 경쟁 채용’을 했다. 송씨는 만점을 받고 합격했다. 전 서울선관위 상임위원의 자녀(8급)가 2021년 서울선관위에 경력 채용될 때는 면접위원이 평정표를 연필로 작성하면 이후 인사담당자가 과장 지시를 받아 점수를 조작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선관위 자체 특별감사가 이뤄지자 당시 서울선관위 인사담당 과장은 관련 서류가 포함된 서류함을 “갈아 버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다 국가공무원으로 옮기려면 원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의 전출 동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고위직 자녀를 채용하기 위해 선관위 선거 담당자가 직접 선출직인 군수를 찾아가 전출 동의를 요구한 경우도 있었다. 경기선관위에서는 소속 5급 직원의 예비 사위(8급)를 채용하기 위해 채용 전형을 임의로 바꾸고 면접 점수를 조작한 정황이 파악됐다. 이날 감사 내용을 전하며 감사원 관계자들은 “공공조직이 아닌 가족회사처럼 운영됐다”며 혀를 내둘렀다. 채용뿐 아니라 전반적인 조직·인력 운영에서 복무기강 해이, 방만함 등이 매우 심각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시선관위 사무국장은 ‘셀프 결재’를 통해 같은 진단서를 여러 차례 사용하는 등 허위 병가를 내 8년간 70여 차례, 170일 이상 무단으로 해외여행을 했다. 도선관위 직원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을 위한 ‘연수휴직’이 불가한데도 사무처장의 허가를 받아 휴직했고 휴직 기간이 끝난 뒤엔 근무시간에 버젓이 로스쿨을 다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사무총장과 송 전 사무차장의 경우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 감사원은 “감사 결과 새로운 혐의 내용이 추가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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