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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하와이서 독립유공자에 훈장... “가슴 울리는 애국의 역사”

    文 대통령, 하와이서 독립유공자에 훈장... “가슴 울리는 애국의 역사”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하와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하와이 이민세대로서 최근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고(故) 김노디 지사와 고 안정송 지사에게 훈장을 추서했다. 한국 대통령의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가 해외 현지에서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김노디 지사는 191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재미한인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일제의 여성 인권 유린행위를 폭로하고 남녀평등을 역설했다. 또, 대한부인구제회 임원으로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했으며 1921년부터 미국 각지를 돌며 한국의 독립을 호소했다.안정송 지사는 대한부인회와 대한부인구제회 임원으로서 독립운동을 재정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광복 후 재미한족연합위원회 대표단 일원으로 활동한 공적으로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안 지사는 대한인국민회 총회장 등을 지내며 하와이와 미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해온 안원규 지사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두 지사에 대한 서훈은 지난 3·1절에 이뤄졌으며, 문 대통령은 이번 하와이 방문 기간 김 지사의 장녀, 안 지사의 손녀에게 직접 훈장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하와이 동포사회를 생각하면 늘 마음이 애틋하다. 하와이 이민 1세대는 고된 노동과 힘겨운 생활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에 힘을 보탰다. 하루 1달러도 안되는 품삯의 3분의 1을 떼어 300만 달러 이상의 독립자금을 모았다”며 “언제 들어도 가슴을 울리는 애국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해외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발굴하고 후손을 한 분이라도 더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독립에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는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이자 영광으로 여기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포토] 이낙연,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참배

    [포토] 이낙연,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참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오전 대구 동구 효목동 대구경북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1.9.11 뉴스1
  • 미국 떠난 아프간에 360억원·백신 원조 나선 중국

    미국 떠난 아프간에 360억원·백신 원조 나선 중국

    중국과 미국의 외교 수장이 각각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대해 전혀 다른 접근법을 보였다. 미국 국무부 장관 안토니 블링컨은 독일에서 미국의 서구 동맹과 함께 아프간에 대해 논의하는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반명 중국은 아프간의 이웃국가인 파키스탄, 이란,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과 지난 8일 회담을 열었다. 지난 7일 아프간 임시 정부 탈레반은 수도 카불에서 내각을 구성해 각 부처 장관 이름을 발표했다. 왕이 중국 외교장관은 중국이 아프간 원조에 2억 위안(약 362억원)을 내놓겠다고 했다. 여기에 300만회 접종 분량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과 음식도 포함했다. 왕이 장관은 탈레반에게 테러리스트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촉구하며, 중국은 아프간 인접 국가에 흩어져있는 테러리스트들을 색출해서 단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장관이 언급한 테러리스트는 위구르족 지하드 조직으로 신장 위구르족 자치구 독립운동을 벌이는 튀르키스탄 이슬람당(ETIM) 등을 가리킨다. 1990년 부터 2001년 사이에 200차례에 걸친 테러 행위를 벌였으며 2001년에 일어난 9·11 테러를 계기로 유럽 연합, 중국 등에 의해 테러 조직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미 국무부는 지난해 11월 ETIM을 테러 조직 명단에서 제외했다.왕 장관은 “아프간에 기지를 둔 몇몇 국제 테러 조직이 이웃 국가에 잠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탈레반이 이들 테러 조직과의 관계를 끊고 국경을 엄중하게 단속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중국은 아프간 재건을 위해 도울 것이라며, 테러리스트와 불법 마약 거래 소탕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와칸 회랑으로 불리는 아프간과 중국간 국경 통행도 식량 배달 등을 위해 열어 놓겠다고 다짐했다. 중국은 아프간과의 화물 열차 운행을 재개할 계획임을 밝히며, 미국은 아프간 난민을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유럽에서 20개 국가와의 회담을 통해 탈레반이 인권, 테러리즘과의 전쟁, 포괄성, 안전한 통행 등의 공공 의무를 다할 것을 주장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이번 회담에 초청됐지만 양국 모두 참여하지 않았다. 불참 이유에 대한 질문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국제 사회는 아프간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만 답했다. 이어 다자간 회담은 공허한 말잔치 보다는 실질적인 결과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해 미국이 주도하는 아프간 논의 모임 참여 가능성을 차단했다.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중국이 탈레반 재정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아프간 원조를 시작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국가들도 책임을 나눠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석환 경기도의원, 경기도내 항일유적 기념사업 및 기념관 건립 근거 마련

    지석환 경기도의원, 경기도내 항일유적 기념사업 및 기념관 건립 근거 마련

    지석환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항일운동 유적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6일 경기도의회 제345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경기도는 도내 항일운동 문화유산 발굴 조사 및 목록화 사업, 안내판 설치 등 경기도 독립운동사 연구의 기초자료를 구축해 오는 등 문화유산 차원에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그동안 발굴·보존한 경기도 내 항일운동 유적에 대한 기념사업과 기념관 건립·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해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것이다. 지석환 의원은 “경기도에서 그 동안 발굴·조사된 항일운동 유적 자료와 관련해 기념사업 및 기념관 건립·지원 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 조례 개정으로 일제강점기 조국의 해방을 위해 투쟁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101세 김형석 교수 둘째 딸 “삼팔선 따라지를 이해할 수 있을까”

    101세 김형석 교수 둘째 딸 “삼팔선 따라지를 이해할 수 있을까”

    ‘반문 인사’란 비난을 사게 된 101세 원로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둘째 딸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김 교수를 ‘노화현상’이라고 힐난한 정철승 변호사에게 공개 편지를 보냈다. 정 변호사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족을 대리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한겨레기자를 사자명예훼손죄로 고소한 바 있다. 김 교수의 둘째딸이라고 밝힌 이는 “저는 100세 넘은 아버님 김형석 교수님의 둘째딸로, 나이 70이 넘은 볼품 없는 대한민국의 한 할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나이 많고 무식한 한 여인이 올리는 글이 죄송하다며 “저의 아버님은 김일성도 만났을 뿐 아니라 인간으로서는 살 수 없는 자유가 없는 나라가 북한이라는 생각은 뼛속 깊이 박혀 있으신 분이다. 남한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이 이해 할 수 있으실까. 남하해서 힘들게 산 삼팔선 따라지들의 삶을”이라고 밝혔다. 또 “여러 정권이 지나오면서 저는 보아 왔다. 아버님이 저녁 퇴근 하실때 형사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아버님을 연행해 가시는 것 한두번 겪지 않았다. 어떤 때는 잡혀가시고는 삼일만에 집에 오신 적도 있었다”며 “정권에 불리한 강연을 하신 탓”이라고 설명했다.이는 정 변호사가 “김형석 교수는 이승만 정권때부터 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60여년 동안 정권의 반민주, 반인권을 비판한 적이 없었는데 100세를 넘긴 근래부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들을 작심하고 하고 있다고 한다”고 쓴 글의 내용을 반박한 것이다. 정 변호사는 “1945년 8월 16일부터 독립운동하는 짓인지 모르겠는데, 이래서 오래 사는 것이 위험하다는 옛말이 생겨난 것”이라며 “어째서 지난 100년 동안 멀쩡한 정신으로 안하던 짓을 탁해진 후에 시작하는 것인지…노화현상이라면 딱한 일”이라고 김 교수를 힐난했다. 김 교수의 딸은 “그 나이가 되도록 조용하다가 늙어서…” 운운하신 것은 잘못 아신 것이라고 정 변호사를 비판했다. 또 “늙은이가 뭘 안다고 그만 밥이나 먹다가 죽지…”란 말이 맞다면서 “늙은 세대는 뒷방에 있어야 하지만, 인신공격은 말아달라”고 정 변호사에게 당부했다. 정 변호사는 “최근에는 하다하다 일본 우익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대일외교에 대해 비판이 아닌 비난을 쏟아냈다고 한다”며 “이제는 저 어르신 좀 누가 말려야 하지 않을까? 자녀들이나 손자들 신경 좀 쓰시길”이라며 김 교수의 가족들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이날 공개된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민학교 선배였던 김일성 북한 주석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독도 NFT 기부캠페인 통한 작품 경매 수익금 전액, 독도 관련단체에 기부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독도 NFT 기부캠페인 통한 작품 경매 수익금 전액, 독도 관련단체에 기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이 8월 27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독도 NFT 기부캠페인 ‘독도는 한국 땅’을 통해서 발표한 NFT작품의 경매 수익금 6,800만원 상당(18.1ETH, 총 68,653,300원/경매종료시점 기준)을 독도수호국제연대·독도아카데미와 (사)대한민국독도협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국 외 다른 나라에서도 총 80만 표가 넘는 뜨거운 참여열기를 보인 ‘독도는 한국 땅’ 캠페인은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이 기부한 작품 ‘Dokdo Korea(대한민국 독도)’에 대중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한국을 빛낸 영웅’ 315명과 캠페인 참여자 500명의 성명을 새겨 완성된 NFT 작품을 경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독도를 위해 기부하는 캠페인이다.‘Dokdo Korea(대한민국 독도)’ 작품 하단에는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매헌 윤봉길, 도마 안중근, 유관순 열사를 시작으로 올림픽 영웅인 양궁 안산, 김제덕 선수, 펜싱 오상욱, 김준호 선수, 대중이 선정한 TOP10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 영탁,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유재석, 박지성 등 한국을 빛낸 영웅 315명과 캠페인에 참여한 500명, 총 815명의 성명이 캘리그라피로 새겨져 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사)대한민국독도협회를 통해 독도 교육자재 및 영상 제작 후원되어 전국 중·고등학교 및 해외 한국국제학교에 독도 교육자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독도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청소년·대학생 독도 탐방 및 교육 사업에 지원된다.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진행되고 국민들의 성명이 새겨진 ‘독도 작품’은 최초인 만큼 뜻 깊은 캠페인의 취지를 기념하기 위해 이범헌 회장은 기부금과 별도로 ‘Dokdo Korea(대한민국 독도)’작품의 판화를 직접 준비하여 독도수호국제연대·독도아카데미 고창근 교장과 (사)대한민국독도협회 전일재 회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독도는 한국땅 캠페인’에 NFT 작품 기부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독도는 한국땅 캠페인’에 NFT 작품 기부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독도 수호 캠페인 ‘독도는 한국 땅’이 76주년 광복절인 8월 15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의 NFT 작품인 ‘Dokdo Korea’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엔버월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작품은 동해 바다와 독도가 반도에서 울릉도를 지나 독도로 연결된 대륙 위에 바닷물이 들어온 상태를 형상화하고 그림 우측에는 태극무늬로 장식된 의자와 함께 물방울이 늘어져 있는 모습을 연필과 색연필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 도마 안중근, 유관순 열사, 매헌 윤봉길을 시작으로 양궁의 안산, 김제덕 선수, 펜싱의 오상욱 선수 등 도쿄올림픽 스타들과 대중이 선정한 영웅인 유재석, 박지성, 이승엽 등 한국을 빛낸 영웅 315명을 비롯한 캠페인에 참여한 500명의 성명이 작품 하단에 캘리그래피로 새겨져 있다. ‘Dokdo Korea’작품은 8월 18일부터 엔버월드 사이트에서 경매가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은 ‘(사)대한민국독도협회’와 ‘독도수호국제연대·독도아카데미’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독도 NFT 작품을 기부한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독도가 단순한 섬이 아닌, 우리 조상에게 물려받아 대대로 살아오고 있는 영토의 한 축이며, 동해를 걸쳐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잡이이자 등대라는 의미를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주권 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앞으로도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전 세계가 모두 ‘독도’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소 한반도 평화와 교류를 위해 다방면으로 솔선수범하고 있는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지난 7월 28일 남·북 통신연락선의 복원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4월에는 ‘코리아 피스펀드’(KOREA PEACE FUND)를 출범해 “남북이 함께 문화예술 콘텐츠 이용해 경제적 가치 창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반도의 평화경제 프로세스 도입에 나서며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등 문화예술읕 통한 평화와 남북교류에 전력해 왔다. 이범헌 회장은 국내·외 개인전 36회 및 단체전 1,000회 이상 전시 활동을 하였고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3회, 대한민국 서화 아트페어 최우수상, 한국예총 예술문화 공로상, 통일부 장관상, 창조문화예술대상, 2019 자랑스러운 홍익인상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현재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사)한국미술협회 명예이사장, 중국 서안 과기대 예술대학원 객좌교수, 신한대학교 특임교수, 서울신문사 서울갤러리 운영위원장, 매일노동뉴스 고문, 민화협 공동대표, 6·15 남측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 및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박원순 유족 변호사, 만화가 윤서인 모욕 혐의로 검찰 송치돼

    박원순 유족 변호사, 만화가 윤서인 모욕 혐의로 검찰 송치돼

    광복회 회원들 및 고 박원순 전 시장 유족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정철승 변호사가 만화가 윤서인씨를 모욕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3일 모욕 혐의로 정 변호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변호사는 1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씨를 ‘곰팡이’ 등으로 비유하며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윤씨는 같은 달 1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모욕·협박 혐의로 정 변호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윤씨는 SNS에 정 변호사의 글을 언급하며 “오늘 글에서는 저를 ‘하찮은 자’라 말하며 자신의 로펌 신입 변호사들을 트레이닝하는 용도로 윤서인에 대한 소송을 맡겨보겠다는 글을 썼다”며 고소 사실을 밝혔다.그에 앞서 윤씨는 1월 12일 SNS에 ‘친일파 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라는 설명이 붙은 사진을 올리고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는 글을 올렸다. 독립유공자와 후손 463명은 지난달 17일 정 변호사를 통해 윤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윤씨가 정 변호사를 고소한 죄목 중 모욕 혐의만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정 변호사의 검찰 송치 사실이 알려지자 윤씨는 “결국은 이렇게 다 돌아오는 법이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다”란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 박 시장 사건에 대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속 쓰고 있는 정 변호사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란 지적에 자신의 글은 피해자를 비난, 위축시키거나 행위자를 옹호, 두둔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범죄행위의 사실관계를 알려고 하거나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행위를 함부로 ‘2차 가해’라고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 전북 군산에 등장한 BTS 멤버 벽화, 누가 왜 그렸나

    전북 군산에 등장한 BTS 멤버 벽화, 누가 왜 그렸나

    전북 군산시 건물 곳곳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얼굴이 새겨진 그라피티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7일과 8일 뷔와 정국의 얼굴이 새만금북로 534-5번지와 월명로 449번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달 11일과 28일에는 제이홉과 지민의 얼굴이 각각 해망로 146-24번지와 축동안3길 29번지에, 지난 7월 9일과 11일에는 뷔와 슈가의 모습이 각각 조촌로 163번지, 해망로 146-49번지에 등장했다. 이어 8월 6일에는 경촌안3길 49번지에 정국의 얼굴 벽화가 공개됐다. 벽화를 그린 주인공은 군산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이종배(43, 예명 STAZ) 작가다.이 작가는 24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BTS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한국 대중문화를 알리고 있는 BTS와 아미(ARMY)들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저 또한 한국의 그라피티 아티스트로서 BTS와 아미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일명 ‘BTS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 작가는 직접 발로 뛰며 장소 섭외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장소를 선택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멤버들과의 연관성을 조금이라도 찾으려고 한 것”이며 “또 중요하게 생각한 건 벽화의 크기였다. 작게 그리기보다 크게 그리려고 애썼다”고 말했다.지난 6월 4일부터 시작된 ‘BTS 프로젝트’는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랐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 멤버 일곱 명 중 다섯 명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 작가는 나머지 멤버 RM과 진을 9월 초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이미 장소 섭외는 끝난 상태. 이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모든 경비를 자비로 충당했다. 벽화 하나 완성하는 데 평균 50여만 원이 든다. 힘들지만, 그가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건, 군산 시민들의 든든한 지원 때문이다. 이 작가는 “건물 벽을 흔쾌히 내어주시고 응원해주신 군산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군산의 자랑이 되려고 한다. 많이 지켜봐주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강원도 강릉이 고향인 이 작가. 고등학교를 마치고 2000년 초 부모님의 직장 탓에 군산으로 이사했다. 청소년기 시절, 비보이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그는 우연히 그라피티 매력에 빠졌다. 그의 나이 22살 때였다. 이후 그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시작했고, 특별한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그는 2019년 6월 26일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 70주기를 맞아 군산 월명동 한 벽면에 독립운동가(김구, 윤봉길, 안중근) 3인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 또 같은 해 7월 17일 제헌절이자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 조지아주 워너로빈스의 한 체육관 벽면에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를 선보였다.이에 대해 이 작가는 “우리는 지금 아픈 역사와 함께 잊지 말아야 할 인물들(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희생으로 평화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 역사를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소외계층, 장애인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라며 “저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 ‘독립운동 지원한 저택’ 딜쿠샤 출입 계단 개방

    ‘독립운동 지원한 저택’ 딜쿠샤 출입 계단 개방

    24일 개방한 서울 종로구 행촌동 ‘딜쿠샤’의 출입구 계단을 한 시민이 오르고 있다. 계단을 개방하면서 독립문역과 사직로를 거쳐 출입할 수도 있게 됐다. 딜쿠샤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독립운동을 도운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1875~1948) 기자의 가족이 살던 가옥이다. 2017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후 복원을 거쳐 올해 삼일절에 개방했지만, 경관 복원 작업으로 그동안 닫아 뒀다.
  • 인터폴, 중국이 테러리스트라며 좇는 위구르족 적색 경보 해제

    인터폴, 중국이 테러리스트라며 좇는 위구르족 적색 경보 해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으로 중국 신장자치구의 무슬림 소수민족 위구르족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프간과 와칸회랑으로 연결된 신장 지역은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는 ‘세계의 화약고’가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중국 정부는 9·11 테러 이후 위구르족 반체제 인사에 테러 혐의를 제기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4일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이 중국 당국이 좇는 위구르족 남성에 대한 적색 수배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인터폴은 이 남성에 대한 적색 경보가 반체제인사를 본국으로 송환하는데 이용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디레시 아이산(33)에 대한 적색 경보 해제를 194개 인터폴 회원국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산은 중국 신장에서 태어나 2012년부터 터키에서 살고 있으며, 지난 7월 19일 터키에서 카사블랑카로 이동해 모로코 정부에 의해 구금됐다. 중국 정부는 신장자치구에 거주하는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침해로 비난받고 있지만, 중국 측은 테러와 분리 독립운동을 단속하는 것일뿐 인권 탄압이 아니라고 반박한다.모로코 사법당국은 아이산의 인도 절차에 착수해 지난 12일 첫번째 심리를 열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아이산의 체포 요구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제출하지 않았다. 아이산의 아내는 중국 정부가 남편을 테러리스트라고 하면서도, 그 주장을 입증할 증거는 내놓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이산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터키의 위구르족 커뮤니티에서 활동했으며, 터키에 이주하려는 위구르족을 위한 뉴스레터를 편찬하는 것을 도왔다. 그는 또 위구르 언어로 컴퓨터 해킹에 대한 책을 썼다. 세계 위구르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돌쿤 이사는 20년 동안 인터폴 적색수배로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구금되거나 추방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사는 2006년 독일인으로 귀화했으며, 독일 경찰을 통해 자신이 터키로 떠난 다음 2년 뒤에 중국 정부가 가짜 살인 혐의로 잘못된 인터폴 적색 경보를 내렸음을 알게 됐다. 이사는 “중국 정부는 위구르족 반체제 인사를 체포하기 위해 인터폴의 적색 경보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표현의 자유는 국제법상 범죄가 아니고 중국도 이 사실을 알기때문에 공산당을 비판하는 위구르족 활동가를 테러리스트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터폴에 의해 중국이 요구했던 적색 경보가 해제된 아이산의 사례를 통해 인터폴 체제가 더 투명해질 것을 기대했다. 한편 2016년 인터폴 총재로 임명됐던 멍훙웨이는 중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이 된 사례였다. 임기가 2020년까지였으나 뇌물 수수 혐의로 2018년 중국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멍훙웨이의 아내는 부패 혐의를 부인하며, 남편이 중국 정부의 탄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인터폴 총재는 멍훙웨이의 갑작스런 실종과 체포로 김종양 총재가 맡고 있다.
  • 분리독립 몸살 앓는 중·러… “중앙亞, 난민 받지 말아야”

    푸틴 “서방서 중앙亞에 임시수용 검토난민 위장한 테러리스트 들여보내는 셈”중국, 신장위구르족 독립운동 확대 경계중·러 5일간 대규모 합동군사훈련 전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장악해 독자 정부 설립을 눈앞에 둔 가운데 인접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테러 확산 공포’에 긴장하고 있다. 무장세력이 피란민 속에 섞여 자국으로 들어와 반체제 인사들과 손잡을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아프간 내전이 재발해 혼란이 장기화되면 중앙아시아 정세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지도부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아프간은 러시아의 안보와 직결돼 있다”며 아프간 난민이 중앙아시아 국가로 들어오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이 아프간 난민들을 중앙아 국가들에 임시 수용하는 방안을 제기하고 있다”며 “(서방 국가들이) 우리의 이웃인 중앙아 국가들로 비자 없이 난민을 들여보내려는 것은 모욕적인 문제 해결 태도”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난민 중에 누가 있는지 모른다. 그들은 수백만 명이 될 수도 있다”며 “중앙아시아로 들어온 난민들이 당나귀 등을 타고 초원지대를 따라 러시아로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러시아는 남부 이슬람 문화권 지역인 북캅카스의 극단주의 세력이 체첸 반군과 공조해 분리독립을 주장하며 테러를 자행해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 역시 아프간 북부와 국경을 접한 인접국을 통한 테러리스트 유입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직후부터 신장위구르자치구와 아프간 접경지대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 그러나 아프간 북부 접경국인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3개국을 통해서도 테러리스트가 들어올 수 있다고 SCMP는 설명했다. 특히 중국은 신장위구르족 독립운동 세력인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ETIM)이 같은 수니파인 아프간 탈레반을 등에 업고 세력을 확장할 가능성을 걱정한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아프간의 평화적 재건을 지지한다”면서도 “탈레반은 ETIM을 포함한 위험 단체를 단호히 타격해야 한다”고 말해 ‘테러 수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앞서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9일부터 닷새간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에서 최신 무기와 전술을 동원한 합동 군사훈련을 했다. 병력 1만명 이상이 배치된 대규모 훈련으로 J16 전폭기 공격과 드론 활용 등이 이뤄졌다. 훈련 지역과 시기 등을 볼 때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을 계기로 중앙아시아에서 우려되는 테러 발호를 억제하려는 목적에서 진행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태영호 의원, 북한은 왜 홍범도 장군 유해를 못 모셨나

    태영호 의원, 북한은 왜 홍범도 장군 유해를 못 모셨나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평양에서 태어난 홍범도 장군 유해를 북한이 모셔가지 못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태 의원은 홍 장군이 광복 전까지 소련에서 여생을 보냈으므로 북한이 유해를 평양으로 모셔가자면 얼마든지 가능했지만, 김일성 시대 때 북한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일성은 자신의 항일 업적만 내세우기 위해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전투와 같은 독립 무장활동은 인정하지 않았다”며 “한국에서도 일부 홍 장군을 좌익계 독립운동가로 평가하지만, 김일성은 홍범도 장군이 공산주의자는 아니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스스로 항일 독립투쟁의 중심으로 나선 김일성은 홍 장군 유해 봉환에 부담을 느꼈지만, 10여 년 전부터 우리 정부가 유해 봉환을 추진하자 갑자기 고향인 평양에 안치해야 한다고 북한이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은 카자흐스탄에 한반도가 통일되기 전에 장군의 유해를 고향이 아닌 한국으로 보내면 남북 대결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는다고 압박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해 봉환을 둘러싼 남북 대결 양상은 북한의 핵 개발로 인해 카자흐스탄이 한국 편으로 기울게 됐다고 설명했다.태 의원은 “북한은 2015년 말 카자흐스탄 수도에 대사관을 개설하겠다고 했으나 2016년 4차 핵실험으로 불허당했다”며 “2017년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면서 카자흐스탄은 북한과의 거의 모든 관계를 동결시켰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또 홍 장군의 유해를 모시고 있던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사회와의 관계도 좋지 않았다고 태 의원은 지적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 사회에는 독립군 후손들은 물론 8·15 광복 후 소련군과 함께 북한으로 들어가 공산정권 재건에 일조하고 6·25 전쟁까지 참전하였다가 50년대 말 김일성의 숙청을 피해 다시 카자흐스탄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많아 좌익 성향이라도 김일성의 세습체제에 거부감이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카자흐스탄이 독립하자 학교도 세우고 교사들도 파견하며 고려인 예술단도 평양에 초청했으나 전반적인 고려인 사회의 반응은 냉랭했다고 부연했다.태 의원은 한 세기가 지나서야 ‘나라가 해방되면 고국에 데려가라’라는 장군의 유언을 지켰지만, 여기서 멈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냉전의 대결 구도 속에서 너무나도 오랫동안 중앙아시아에 남아있는 독립군 후손들을 포함한 고려인들이 우리의 관심밖에 있었다”며 “이제는 그들이 조국인 한국에서 새로운 삶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선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것이 홍 장군 유언의 본질이라고 봤다. 한편 러시아 출신으로 한국인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도 독립군 후예들인 고려인에게 간이 또는 속성 귀화를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교수는 “1937년 스탈린주의 정권으로부터 강제 이주를 당한 고려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느 한 나라에서 ‘시민권’을 얻어 살 수 있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정말 독립운동 역사를 존중한다면 유해 봉환이란 ‘스펙타클’에만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태극기 전달하는데 손톱손질…이준석 태도논란

    태극기 전달하는데 손톱손질…이준석 태도논란

    조국 해방을 위해 항일무장투쟁을 펼쳤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1868~1943)이 ‘머나먼 길’을 돌아 고국 땅에서 영면했다. 광복절인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1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장됐다. 홍범도 장군이 별세한 지 78년 만이다. 안장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찾았던 특사단, 여야 정당 대표, 국방부 장관과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홍범도함장 등이 참석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남양 홍씨 문중 대표, 대한고려인협회장과 고려인들도 자리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임시 안치됐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영정을 든 남양 홍씨 문중 대표를 선두로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행사장으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손톱정리를 하는 모습이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문재인 대통령이 관포 태극기를 기념사업회에 전달하는 순간이었고, 이 대표의 태도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내빈은 올곧은 자세로 함께한 것과 대비되는 것이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태도가 본질이다. 애도 아니고 야당 대표의 태도라니 실망스럽다”라며 비판하는가하면 “손톱을 만지는 습관이 있나. 조는 것 보다는 낫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일부 보였다. 홍범도 장군은 1920년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주역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홍범도 장군은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한 고려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했고, 국제 평화·화합의 상징으로 꼽힌다.
  • 돌아온 영웅… 봉오동·청산리 동지들과 편히 쉬소서

    돌아온 영웅… 봉오동·청산리 동지들과 편히 쉬소서

    이화일·김운서 등 묻힌 대전현충원 안장카자흐스탄 묘역서 가져온 흙 함께 묻어文대통령 “선열들 꿈꾸던 나라 향해 전진”“장군님, 잘 돌아오셨습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 일제강점기 봉오동·청산리 전투(1920)를 이끈 홍범도(1868~1943) 장군이 연해주 이주 후 100년 만에, 카자흐스탄에서 순국한 뒤 78년 만에 조국 땅에 영면했다. 18일 장군이 묻힌 국립 대전현충원에는 봉오동 전투에서 고락을 함께한 이화일·박승길 지사, 청산리 전투에서 싸웠던 김운서·이경재·이장녕·홍충희 지사 등이 잠들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열린 안장식에서 “장군의 귀환은 어려운 시기, 서로 믿고 의지하며 위기극복에 함께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장군이 고향 흙에 흘린 눈물이 대한민국을 더 강하고 뜨거운 나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장군을 이곳에 모시며 선열들이 꿈꾸던 대한민국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면서 “봉오동·청산리 전투는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만든 ‘승리와 희망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을 떠나 중앙아시아까지 흘러가야 했던 장군을 비롯한 고려인 동포들의 고난의 삶 속에는 근현대사에서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온갖 역경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면서 “다시는 그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절치부심해야 한다. 보란 듯이 잘사는 나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한 나라, 국제사회에서 존중받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사를 제대로 밝히고, 독립유공자들과 후손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안장식에는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유해 봉환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찾았던 특사단, 여야 대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남양 홍씨 문중 대표, 국내 거주 고려인들도 자리했다. 안장식은 국민대표 자격으로 특사단에 포함됐던 배우 조진웅씨의 사회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는 가운데 묵념으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유해를 감싼 태극기가 해체되고 하관이 이뤄지자 문 대통령 내외는 전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전달받은 크즐오르다 현지 묘역의 흙을 한국의 흙과 함께 허토했다.
  • 역사와 문화 살아 숨쉬는 서대문… 매년 독립·민주지사 정신 기린다

    역사와 문화 살아 숨쉬는 서대문… 매년 독립·민주지사 정신 기린다

    “틀에 갇힌 역사, 암기 과목으로서의 역사가 아니라 곳곳에 새겨진 독립·민주지사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생생한 역사를 기억하고 또 앞으로 살아갈 지혜를 얻기를 바랍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다. 독립·민주지사들이 옥고를 치른 투쟁의 장소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 매해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열어온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형무소역사관 내 ‘독립·민주지사 기억공간’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시 덕분에 의미를 더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축제에서는 생존한 독립·민주지사들을 초청해 발 모양을 동판에 찍는 풋프린팅 기념식을 진행했는데 올해부터는 상설 전시로 대신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18일 “독립운동 생존 지사들이 이제 몇 분 남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들을 기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마련했다”며 “매년 새롭게 관련 인물을 선정하고 그들에 대한 영상을 기록으로 남겨 1년간 전시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1920년 독립군자금 탈취 의거를 주도한 철혈광복단의 임국정·윤준희·한상호 독립지사와 1974년 독재정권에 맞섰던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의 김윤·이철·장영달 민주지사에 대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 구청장은 “이번 전시 영상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서현석 교수와 학생들이 제작했는데, 현재를 사는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독립·민주 지사를 바라보고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데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매년 누적되는 전시 영상을 보관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중 김좌진·홍범도·윤희순 등 39명의 어록과 활동 내용을 멋진 글씨로 표현한 깃발전 ‘독립군의 기(氣) 휘날리다’도 형무소역사관 내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상시로 진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민주와 독립의 열망의 길, 의주로’도 있다. 역사문화해설사의 설명이 담긴 영상을 보며 충정로역에서 의주로를 따라 독립문까지 걷는 체험이다. 문 구청장은 그간 독립민주축제를 비롯해 3·1운동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나라사랑채’를 건립하는 등 지역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사업에 힘을 쏟았다. 그는 “오는 11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근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완공되면 독립문에서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거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으로 이어지는 ‘독립유적지 역사문화벨트’가 완성된다”면서 “서대문독립공원 일대가 자주독립과 실질적 민주주의를 성취한 순간을 학습할 수 있는 역사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선 서울시의원 “광복회 방문…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정신 기릴 것”

    최선 서울시의원 “광복회 방문…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정신 기릴 것”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서승목 강북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와 함께 지난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광복회 서울시지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제76회 광복절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광복회와 함께 독립 유공자 정신을 기리고 일제 피해자와 유족의 인권 및 명예를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 의원은 김각래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예우 및 독립운동가 활동의 역사의식 고취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광복회는 역사 왜곡 문제와 후손들이 겪는 어려움 등을 토로했다. 서울특별시지부 관계자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지켜야 할 가치를 지켜나가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대내외적으로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독립운동 가치를 승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일제에 대항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가운데 발굴되지 못한 분들이 많아, 서울시 차원에서도 적극적 자료발굴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역사왜곡을 바로잡아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광복회가 추진 중인 교육 사업 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일제강점기에 저항했던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제대로 이어받고 순국선열들과 그 후손들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국가 차원뿐 아니라 서울시 차원에서도 폭넓게 기록하고 기념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봉오동·청산리 동지들과 함께 영면한 홍범도 장군

    봉오동·청산리 동지들과 함께 영면한 홍범도 장군

    “장군님, 잘 돌아오셨습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봉오동·청산리 전투(1920)를 이끈 홍범도(1868~1943) 장군이 연해주 이주 후 100년 만에, 이역만리에서 순국한 뒤 78년 만에 조국 땅에 영면했다. 18일 장군이 안식을 취하게 된 국립 대전현충원에는 지난 2019년 카자흐스탄에서 먼저 돌아온 황운정 지사 부부, 봉오동 전투에서 고락을 함께 한 이화일·박승길 지사, 청산리 전투에서 싸웠던 김운서·이경재·이장녕·홍충희 지사가 잠들어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열린 안장식 추념사에서 “장군의 귀환은 어려운 시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기극복에 함께하고 있는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장군이 고향 흙에 흘린 눈물이 대한민국을 더 강하고 뜨거운 나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장군을 이곳에 모시며 선열들이 꿈꾸던 대한민국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면서 “봉오동·청산리 전투는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만든 ‘승리와 희망의 역사’”라고 말했다. 또 “장군은 우리 민족 모두의 영웅이며 자부심”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조국을 떠나 만주로, 연해주로, 중앙아시아까지 흘러가야 했던 장군을 비롯한 고려인 동포들의 고난의 삶 속에는 근현대사에서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온갖 역경이 고스란히 배어있다”면서 “다시는 그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절치부심해야 한다. 보란 듯이 잘사는 나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한 나라, 국제사회에서 존중받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 존중해야 한다”면서 “독립운동사를 제대로 밝히고, 독립유공자들과 후손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그 시작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나가 카자흐스탄에서 돌아온 홍범도 장군 유해를 직접 맞이한 데 이어 안장식에 참석해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 안장식에는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유해 봉환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찾았던 특사단, 여야 대표, 국방부 장관과 각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남양 홍씨 문중 대표, 대한고려인협회장과 고려인들도 자리했다. 안장식은 국민대표 자격으로 특사단에 포함됐던 배우 조진웅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의 추념사에 앞서 순국선열들에 대한 묵념 때는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유해를 감싼 태극기가 해체되고 하관이 이뤄지자 문 대통령 내외는 전날 홍범도 장군 훈장 수여식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전달받은 크즐오르다 현지 묘역의 흙을 한국의 흙과 함께 허토했다.
  • 안중근을 내 가슴에… 강북 ‘국외 독립운동 기념품’ 득템 기회

    안중근을 내 가슴에… 강북 ‘국외 독립운동 기념품’ 득템 기회

    서울 강북구는 해외 곳곳에 흩어진 항일투쟁 흔적이 담긴 사진을 담아 티셔츠와 친환경가방(에코백)을 제작해 기념품으로 판매한다. 한국 근현대사와 독립운동사에 관심이 많은 박겸수 구청장이 수 개월간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구는 김동우 작가의 작품이 새겨진 티셔츠 230장과 에코백 100개를 제작, 지난 15일 광복절부터 근현대사기념관 입구 관광기념품 자동판매기에서 판매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제품에 들어가는 작품은 두 종류로, 하나는 멕시코 에네켄 농장을, 다른 하나는 러시아에 있는 단지동맹비를 담은 사진이다. 열대 선인장의 한 종류인 에네켄은 1905년 멕시코로 건너간 한인 이민자들이 고통스럽게 키워내 고국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단지동맹비는 1909년 러시아 크라스키노에서 안중근 의사와 동료들이 조국 독립을 결의하며 왼쪽 넷째 손가락을 자른 것을 기리는 비석이다. 티셔츠는 장당 2만 2000원, 친환경 가방은 1개 당 8500원이다. 구는 제품을 생산단가 그대로 판매한다. 이번 기념품 판매 사업은 지난 5월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열린 쿠바이민 100주년 특별사진전이 계기가 됐다. 박 구청장은 당시 해외 곳곳에서 진행된 항일투쟁 현장사진들을 보고, 사진을 담은 기념품 출시를 추진해 왔다. 사진전은 이달 말까지 열린다. 박 구청장은 “방치된 채 잊혀진 해외 항일운동 사적지가 전 세계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며 “특별사진전과 기념품이 광복을 위해 힘쓴 숨은 영웅들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영상] 홍범도 장군 생전 모습 담긴 유일한 영상 자료 공개

    [영상] 홍범도 장군 생전 모습 담긴 유일한 영상 자료 공개

    서거 후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독립기념관은 17일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기념으로 기념관 내 MR독립영상관에서 홍범도 장군 미공개 영상 자료 기증식을 열었다.이날 공개된 영상은 1922년 1월 21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공산당(코민테른) 국제대회인 ‘원동민족혁명단체대표회’ 개막식을 촬영한 것이다. 이 대회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정세를 논의하고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워싱턴 회의에 맞서 국제공산당이 지휘한 원동(遠東)의 식민지·반식민지 혁명자들의 대회다. 홍범도 장군과 최진동 장군을 비롯해 김규식·여운형·현순·김원경·권애라 등 독립운동가들은 아시아 식민지 대표들과 독립투쟁 전략을 논의하고자 이 대회에 참석했다.영상에는 늠름한 홍범도 장군의 모습과 함께 독립운동가 김원경, 권애라의 모습이 담겼다. 반병률 교수(한국외국어대·사학과)가 기증한 해당 영상은 홍범도 장군의 생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재까지 유일한 자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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