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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공산전체주의 세력에 굴복 안 돼”

    尹 “공산전체주의 세력에 굴복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며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년차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 독립운동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다”고 규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반국가세력’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한편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이라며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안보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대서양과 유럽의 안보, 글로벌 안보와 같은 축 선상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 강기정 시장 “강제동원피해자·독립운동가들 온전한 광복에 앞장설 것”

    강기정 시장 “강제동원피해자·독립운동가들 온전한 광복에 앞장설 것”

    강기정 광주시장은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직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이들의 광복이 더는 미뤄지지 않도록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내가 꿈꾸는 광복’을 주제로 경축사를 했다. 강 시장은 특히, 지금도 여전히 각자의 ‘광복’을 완성하기위해 애쓰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 그리고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 등을 조명했다. 광주시는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 처음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아버지와 서훈을 받지 못한 김범수 선생의 후손인 김행자 선생, 황광우 장재성기념사업회 운영위원 등을 초청해 ‘광복’의 의미를 더했다. 강 시장은 “우리 곁에는 온전한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분들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와 서훈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있다”며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꿈은 ‘온전한 사죄’와 ‘합당한 배상’이고 서훈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꿈은 ‘합당한 이름’을 찾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먼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의 존엄과 권리에 대해 밝혔다. 강 시장은 “양금덕 할머니를 비롯한 네 분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은 정부의 ‘3자 변제방식’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누구도 피해자의 동의 없이 화해를 강요할 수 없으며, ‘피해자 중심적 접근’이라는 국제사회의 원칙에 따라 일제강제징용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명예가 회복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강 시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전국적·국제적 운동으로 이끈 장재성 선생과 3·10 만세운동을 이끌고 인술로 사람들을 이롭게 한 김범수 선생 등은 서훈은커녕 이념의 멍에를 짊어진 채 살아야 했다”며 “독립을 위한 모든 노력에 합당한 예우를 하는 일은 광복의 완성이자 독립한 나라에 사는 우리의 의무인 만큼 합당한 이름을 되찾아 역사에서 그 이름이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 등 광복을 맞은 선열들의 ‘새 나라의 꿈’을 통해 ‘새로운 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복은 ‘독립의 기쁨’과 ‘새 나라의 꿈’이 포개진 이름이다. 78년 전 오늘 우리는 함께 독립의 기쁨을 누렸고 새 나라를 꿈꾸었다”며 ‘새 나라’에 대한 김구와 안중근의 꿈은 대한민국 국민의 꿈으로, 그리고 우리 광주시민의 꿈으로 이어져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 선생이 꿈꿨던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꿈인 문화강국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꿈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이어졌고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의 꿈’은 탈냉전과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정책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노무현 대통령의 동북아균형자론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꿈꾸며 ‘소재·부품·장비 자립’의 길을 선택해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을 경제자립의 승부처로 만들었듯 그 꿈은 지난달 광주시에 새롭게 지정된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중심의 산업 확장, 기후회복력도시를 통한 시민 안전 보장, 광주다움통합돌봄을 통한 돌봄민주주의 실현,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의 성장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고대 변방의 작은 도시 로마의 도로와 도량형, 법체계가 세계의 표준이 되었다”며 “여러분과 함께 우리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의 새로운 표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강 시장은 “우리의 광복은 저절로 가진 것이 아니고, 누군가 베푼 것도 아니다. 수많은 선인의 희생과 더 많은 민초들의 고난으로 쟁취한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의 광복은 더욱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경축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나라사랑유공자 포상, 경축사,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의장, 장우삼 시부교육감, 정홍식 광주지방보훈청장, 고욱 광복회광주시지부장 외 보훈단체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은 경축식 참석에 앞서 상무시민공원 광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참배했다.
  • 광복절 경축사서 ‘반국가세력’ 겨낭한 尹

    광복절 경축사서 ‘반국가세력’ 겨낭한 尹

    “조작선동 여론 왜곡 세력 여전히 활개”자유민주주의 대척점 ‘공산전체주의’ 겨냥“대한민국, 공산전체주의 선택한 북한과 극명한 차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다”며 독립운동 정신으로 만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가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에 서게 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70년 동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온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밝힌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자유민주주의와 대척점에서 개인의 자유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이들을 말하는 것이다. 더불어 공산전체주의를 대표하는 북한을 추종하는 ‘반국가단체’들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이번 경축사에 재차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국가세력들이 북한 공산집단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부르고 다녔다”고 했던 지난 6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 발언 등의 연장선인 셈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짜뉴스’ 등의 폐해가 반국가세력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증폭되고 있다는 문제의식도 이번 경축사에 엿보인다. 윤 대통령은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성토했다. 이같은 ‘반국가세력’이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예상됨에도 이날 경축사의 상당 부분을 관련 내용으로 채운 것은 보수층 결집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적대적 반국가세력과는 협치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뒤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자 이튿날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주사파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잘 아는 것”이라고 에둘러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라고 규정한 것은 이른바 1919년 건국론과 1948년 건국론으로 양분된 소모적인 역사 논쟁과 선을 긋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독립운동이 “단순히 빼앗긴 주권을 되찾거나 과거의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의 독립운동은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그리고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 민주화로 이어졌다”며 “이제는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한 대목 역시 광복절마다 반복돼 온 역사논쟁을 종식하고 미래를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한다”며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요, 핵심”이라고도 했다.
  • “아픈 역사 기억할게요”…폭염에도 역사관·기념관 북적

    “아픈 역사 기억할게요”…폭염에도 역사관·기념관 북적

    78주년 광복절…서대문형무소 등 붐벼시민들 “피서지 대신 역사 배울 장소로”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과거를 제대로 알고 배워야 하잖아요.” 78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만난 박명호(43)씨는 “아이들이 아직 역사를 잘 모른다”며 “오늘 같은 날은 물놀이나 관광지보다는 독립운동가들의 숨결이 깃든 이런 역사적인 장소에 와보는 게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시에 사는 박씨는 아내, 자녀 시은(6)양과 시온(4)군과 함께 이날 새벽부터 집을 나섰다. 시은양은 인터뷰를 하던 박씨 옆에서 줄곧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이날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웠던 날씨에도 서대문독립공원 일대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서대문구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국민이 함께하는 광복의 기쁨’을 주제로 2023년 서대문 독립축제를 진행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포함해 독립문 앞까지 서대문독립공원에는 한 손에는 부채, 다른 한 손에는 태극기를 든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유독 많았다. ‘광복의 그날, 서대문형무소’를 주제로 하는 특별 기획전시가 열린 서대문형무소 옥사는 몰려든 인파로 30분 이상 대기한 뒤 입장하기도 했다.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던 여옥사 8호 감방을 둘러보던 대학생 최지현(22)씨는 “지금의 저보다 세네살 어린 나이에 3·1 만세운동을 하고 독립을 위해 일본에 맞서 싸운 것”이라며 “시대가 바뀌며 방법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광복절을 기리는 마음만큼은 변치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서대문형무소 앞 광장에서는 물총을 든 아이들이 일본군 복장을 한 행사 관계자에게 태극기를 빼앗는 ‘독립군 전투 체험’ 행사가 한창이었다. 물총을 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은 아이들은 “한국이 이겼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행사 참여한 뒤 물에 젖은 채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던 김이준(10)군은 “놀이공원 대신 여기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김군의 어머니 한미연(35)씨도 “샌드위치 휴일을 맞아 관광지로 갈까 고민하다 아이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아이는 물론 저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찾는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할아버지 서춘호(78)씨와 함께 기념관을 찾은 서가람(11)양은 무더위에도 전통 한복을 입고 있었다. 서양은 “덥긴 하지만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가 독립한 좋은 날이니까 기념하는 차원에서 한복을 입었다”고 말했다. 할아버지 서씨는 “손녀가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벌써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공부하고 있다”며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족의 삶을 보여주는 전시를 관람하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 3대 함께 합창 나서는 김대하 광복회 송파지회장 “젊은 세대들 민족의 소중함 깨닫길”

    3대 함께 합창 나서는 김대하 광복회 송파지회장 “젊은 세대들 민족의 소중함 깨닫길”

    “광복절은 무작정 경축만 하는 날이 아닙니다. 우리가 힘이 없어 국권을 빼앗겼다는 점을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제 3대 가족이 참여하는 광복절 합창을 계기로 젊은 세대들이 민족과 국가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로 78주년을 맞는 이번 광복절에는 서울 송파구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1815명의 주민들이 15일 오전 잠실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서 한 목소리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송파구민의 합창’에 참여했다. 이들은 ‘독립군 애국가’, ‘그리운 금강산’ 등 6곡의 노래를 함께 불렀다. 이날은 특별한 참가자들도 무대에 섰다. 본인과 부인, 두 아들 내외, 손녀 2명 등 8명이 선율을 더한 김대하(72) 광복회 송파구지회 전 회장 겸 현 고문 가족이 주인공이다. 김 고문은 합창 전날인 14일 송파구 가락동 자택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갈수록 조국 광복의 기쁨과 의의가 퇴색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아들들에게 ‘3대가 함께 합창에 나서면 어떻겠냐’고 권했더니 고맙게도 따라줘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고문의 선친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김병현(1923~2008) 애국지사다. 김 지사는 교편을 잡고 있던 1944년 8월 동래중학조선청년독립당 사건으로 1년 가량 옥고를 치뤘다. 부산 지역의 항일 조직인 조선청년독립당 당원들이 체포된 해당 사건은 일제 말기 부산에서 항일 운동이 지속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김 고문은 “부친은 평생 교직에 계셨지만 고문후유증으로 척추 질환과 트라우마에 시달렸다”라고 떠올렸다. 김 고문은 자식들을 키우면서 민족과 조국의 소중함을 틈틈이 강조했다. 학부 시절 무대미술을 전공한 차남이 몇해 전 3·1절 광화문 행사에서 영상 제작을 도맡은 것도 그런 영향에서다. 김 고문은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그는 “이번에 부르는 ‘그리운 금강산’은 지난 2015년 광복70주년 경축음악회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독창에 화음을 넣었던 곡”이라고 소개했다. 광복절을 맞는 감회도 남다르다. 김 고문은 “광복절은 국경일이지만 만세삼창 하며 기뻐할 날은 아니다. 우리가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지 않았더라면 광복절이 애시당초 없었을 것이라는 점을 반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권에서는 서로 ‘친일이네 친중이네 친미네’ 하고 다투지만 결국 중요한 건 우리의 자존감과 국격”이라면서 “이웃 나라로부터 받은 수치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역사 교육과 시민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날 합창은 우리 민족이 자유와 민주, 인권과 번영을 누리는 나라로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구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구민 모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 애국지사 찾은 서강석 송파구청장 “예우와 지원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

    애국지사 찾은 서강석 송파구청장 “예우와 지원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

    “애국지사 김영관님, 독립군으로 국군으로 그리고 공직자로 일생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의 큰 뜻을 높이 기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늘 저희와 함께 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송파구민과 함께 송파구청장 서강석 드림.”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오전.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가락동 김영관(99)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카드를 전달하며 손수 쓴 카드 문구를 읽었다. 김 지사는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 9명 중 유일하게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김 지사에게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사됐다. 김 지사는 경성사범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4년 일본군에 징집됐지만 탈출해 한국광복군 제1지대 제2구대 대원으로 관동군과 싸웠다. 광복 이후에는 6·25 전쟁에도 참전해 육군 대위로 예편했다. 이후 철도청 차장, 한국광복군동지회 제12·15대 회장 등을 지내고 현재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 고문을 지내고 있다. 건국훈장 애족장과 화랑무공훈장 등을 받았다.김 지사는 서 구청장이 자택에 들어서자 “제가 미리 좀 뵙고 싶었는데 찾아오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에 서 구청장은 “어르신을 뵈니 꼭 저희 아버님을 뵌 것 같다”며 김 지사의 손을 반갑게 잡았다. 이후 서 구청장이 준비한 카드 문구를 읽자 김 지사는 “오신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고마운 말까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집 애들한테도 구청장님이 다녀가시고 이렇게 좋은 글까지 주셨다고 자랑하겠다”고 흐뭇해했다. 김 지사는 이후 서 구청장에게 “우리나라의 독립 관계에 대해 쓴 책을 준비했다”며 책을 한 권 건넸다. 손수 집필한 저서 ‘마지막 광복군 노병의 간절한 소망’이었다. 이에 서 구청장은 “예전에 장준하 선생의 ‘돌베개’와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의 ‘장정’을 매우 감명 깊게 읽었다. 김 지사님과 마찬가지로 일본군을 탈출해서 광복군으로 편입돼 활동한 과정이 담겨 있다. 감사히 잘 읽겠다”고 인사했다.서 구청장은 관내에 거주중인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취임 뒤 1호 결재가 ‘사회적 약자, 국가 보훈 유공자 등 지원 확대’ 건이었다. 보훈수당 역시 월 10만원으로 확대하고,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지급제도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송파구에는 광복회 회원이 모두 188명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구는 최근 회원 중 저소득 회원 5가구에 쌀 10kg과 삼계탕 밀키트 등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서 구청장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셨던 애국지사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이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과 예산 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오세훈 “독립유공자 긍지 높일 정책 추진”

    오세훈 “독립유공자 긍지 높일 정책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국가유공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그들의 긍지를 높이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1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취임 이후 지속해왔던 대로 독립·국가유공자 지원 수당을 늘려나가고 유공자 우선 주차장과 같은 우대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광복절을 맞아 새로 단장한 서울광장 ‘꿈새김판’도 언급했다. 앞서 서울시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가운데 1945년 광복을 보지 못한 이들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사진 자료가 남은 14명의 얼굴과 이름을 담은 꿈새김판을 내걸었다. 오 시장은 민영환, 최익현, 이준, 안중근, 강우규, 유관순, 손병희, 이승훈, 김좌진, 윤봉길, 안창호, 홍범도, 한용운, 오동진 등 꿈새김판에 등장한 독립운동가 이름을 모두 언급한 뒤 “광복 전 눈을 감은 우리 독립유공자들,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고자 꿈새김판에 이들의 사진을 걸었다”면서 “이들은 광야에서 불의를 보고 외쳤고,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외쳤다”라고 적었다. 이어 “기억한다는 말에는 이들의 행동을 기리고 오늘에도 본받겠다는 무거운 의미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이날 정오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 ‘1945 그날의 함성, 오늘, 그들 여기에…’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명과 33번 종을 쳤다. 타종식 전에는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과 홍익대 뮤지컬과 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갈라쇼가 펼쳐졌다.이날 오후 7시 30분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광복절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소울’이 열린다. 우리 음악을 주제로 공연되는 이날 행사에는 내외국인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치밴드, 250, 이희문 프로젝트 등이 조선팝, 트로트, 모던 록,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김기현 “국익 앞에 논쟁 지양” 이재명 “인간 존엄 중요”

    김기현 “국익 앞에 논쟁 지양” 이재명 “인간 존엄 중요”

    여야 정치권 광복절 메시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제78주년 광복절인 15일 “국익과 민생 앞에서 소모적인 논쟁은 이제 지양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갈등과 반목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그 에너지를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고민에 쏟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선열들께서 피로 지켜낸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결코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金 “세계 협력 강화해 항구적 평화 정착” 그러면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는 자주국방력 강화와 자유·평등·인권 등 인류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 강화를 통해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주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도 진일보한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주권을 침탈당하고 자유를 빼앗겼던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과거를 뒤로하고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게 빛나는 시기를 맞고 있다”며 “나날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국민처럼 정치권도 스스로 성찰하고 값진 희생으로 얻어진 자유와 민주주의를 더욱 꽃피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어렵게 되찾은 주권을 우리는 얼마나 충실히 누리고 있는지, 이 사회가 인간의 존엄을 제대로 보장하는지 점검하는 일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광복을 기념하는 일은 인간 존엄의 중요성을 상기하는 일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78년 전 종속적 존재로서 숱한 핍박을 받던 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이름과 나라를 되찾았다”며 “더 이상 지배당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책임질 수 있는 존엄한 주권자의 지위를 회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 “누구나 존중받고 권리 보장되는 세상 만들 것” 이어 “어렵게 되찾은 빛을 흐리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누구나 존중받고 자신의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독립 선열들이 되찾은 빛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고 있지만,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워져 있다”며 “독립운동가들이 상상도 못 했던 남과 북의 분단된 현실이 그 첫째”라고 말했다. 그는 “광복절인 오늘, 민주당은 그 어느 때보다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복지국가의 유산부터 제대로 지키고, 확실하게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힘에 의한 무장평화만이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가져다준다”며 “평화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좌파들이 낭만적 민족주의와 거짓 평화를 내세워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균열시키는 일도 있었으나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이를 배격하고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 강화를 위해 일로매진하는 것은 국가 안보 측면에서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썼다. 홍 시장은 “한때 서로 죽이고 죽던 전쟁 당사자인 미국과 일본이 힘을 합치는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한국과 베트남이 화합해 미래로 가듯 한·일 관계도 그런 측면에서 조명될 수는 없을까”라고 반문했다. 또 “지금 반미, 반일을 외치면서 북핵대응이 가능할까”라며 “민족사의 가장 시급하고 현존하는 위협은 김정은의 북핵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 [전문] 윤석열 대통령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

    [전문] 윤석열 대통령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한미일 삼각 공조와 국제 사회 연대 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전방위적으로 책임 외교와 기여 외교를 수행하는 것은,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바로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구축하는 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는 “정부는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해 압도적인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8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습니다. 단순히 빼앗긴 국권을 되찾거나 과거의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욱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그리고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 민주화로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합니다.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요, 핵심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자 한미동맹 체결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공산 침략에 맞서 유엔군과 함께 싸워 우리의 자유를 지키고, 그 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산업화를 성공시켰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고 한미동맹을 구축한 지도자들의 현명한 결단과 국민들의 피와 땀 위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 만한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 낸 것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70년 동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온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왔습니다.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입니다.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습니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으는 연대의 정신이 중요합니다.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안보 협력과 첨단 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해왔습니다.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입니다.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입니다.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입니다. 북한이 남침을 하는 경우 유엔사의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개입과 응징이 뒤따르게 되어 있으며, 일본의 유엔사 후방 기지는 그에 필요한 유엔군의 육해공 전력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는 곳입니다. 유엔사령부는 ‘하나의 깃발 아래’ 대한민국의 자유를 굳건히 지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국제연대의 모범입니다.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대서양, 유럽 지역의 안보와도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NATO와의 협력 강화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의 안보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 대서양과 유럽의 안보, 글로벌 안보와 같은 축선상에 놓여있습니다.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전방위적으로 책임 외교와 기여 외교를 수행하는 것은,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바로,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 길입니다. 정부가 공적개발원조, 국제 개발 협력,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지원에 재정을 투입하고 힘을 쏟는 것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또한,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해 압도적인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출범 이후 안팎의 도전과 글로벌 복합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자유시장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 나아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번영하고 발전하는 토대가 됩니다. 생사가 걸린 안보에서 협력하는 관계는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린 경제와 첨단 과학 기술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정부는 확고한 글로벌 안보 협력의 기반 위에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통해 수출과 투자를 늘리고 첨단 과학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업 중심, 민간 중심의 시장경제 기조를 튼튼히 세우고,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추진하였으며, 미래세대를 위해 무분별한 방만 재정을 타개하고 건전 기조를 정착시켰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국가의 핵심 사회 정책으로 채택하여 정치 복지에서 약자 복지로 재정 지출 기조를 과감하게 전환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시장경제 원리가 제대로 작동되어야 하고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 체계가 갖추어져야 합니다. 이권 카르텔의 불법을 근절하여 공정과 법치를 확립하고, 특히, 부실 공사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 카르텔은 철저히 혁파되어야 합니다. 투자의 걸림돌인 킬러 규제는 빠른 속도로 제거하고 나눠먹기식 R&D 체계를 개편하여 과학 기술 혁신을 추진할 것입니다. 과학 기술 경쟁력의 핵심은 바로 사람입니다. 결국은 인재를 키워내는 것입니다.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 과학 기술에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가 협력하여 융합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고등교육을 빠른 속도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교권이 존중받고 교육 현장이 정상화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할 것입니다. 교육 현장에는 규칙이 바로 서야 하고, 교권을 존중하는 것이 바로, 규칙을 세우는 길입니다.국민 여러분, 우리는 자신의 당대에 국권을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한 암흑의 시기에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유를 찾아 출발한 대한민국의 여정은 지금 우리에게 자유와 독립뿐만 아니라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여정은 과거와 달리 외롭지 않습니다. 전 세계 많은 친구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자유를 찾아 고난과 영광을 함께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 尹 “日, 이젠 파트너…공산세력, 민주·인권·진보로 위장”[전문]

    尹 “日, 이젠 파트너…공산세력, 민주·인권·진보로 위장”[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인 15일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라 규정하면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은 주권 회복 후 경제 발전과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졌으며, 이제는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세계 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뜰여야 한다. 이를 위해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왔다”면서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면서 “결코 이러한 공산 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함께하는 연대의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면서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동맹에 대해선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이라면서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8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습니다. 단순히 빼앗긴 주권을 되찾거나 과거의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그리고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 민주화로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합니다.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요, 핵심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자 한미동맹 체결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공산 침략에 맞서 유엔군과 함께 싸워 우리의 자유를 지키고, 그 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산업화를 성공시켰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고 한미동맹을 구축한 지도자들의 현명한 결단과 국민들의 피와 땀 위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 만한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 낸 것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70년 동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온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습니다.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입니다.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습니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으는 연대의 정신이 매우 중요합니다.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안보 협력과 첨단 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해 왔습니다.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입니다.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입니다.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입니다. 북한이 남침을 하는 경우 유엔사의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개입과 응징이 뒤따르게 되어 있으며, 일본의 유엔사 후방 기지는 그에 필요한 유엔군의 육해공 전력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는 곳입니다. 유엔사령부는 ‘하나의 깃발 아래’ 대한민국의 자유를 굳건히 지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국제연대의 모범입니다.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대서양, 유럽 지역의 안보와도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NATO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의 안보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 대서양과 유럽의 안보, 글로벌 안보와 같은 축선상에 놓여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전방위적으로 책임 외교와 기여 외교를 수행하는 것은,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바로,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 길입니다. 정부가 공적개발원조, 국제 개발 협력,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지원에 재정을 투입하고 힘을 쏟는 것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또한,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해 압도적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출범 이후 안팎의 도전과 글로벌 복합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자유시장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 나아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번영하고 발전하는 토대가 됩니다 생사가 걸린 안보에서 협력하는 관계는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린 경제와 첨단 과학 기술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정부는 확고한 글로벌 안보 협력의 기반 위에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통해 수출과 투자를 늘리고 첨단 과학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업 중심, 민간 중심의 시장경제 기조를 튼튼히 세우고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추진하였으며 미래세대를 위해 무분별한 방만 재정을 타개하고 건전 기조를 정착시켰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국가의 핵심적인 사회 정책으로 채택하여 정치 복지에서 약자 복지로 재정 지출 기조를 과감하게 전환하였습니다.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 원리가 제대로 작동되어야 하고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 체계가 갖추어져야 합니다. 이권 카르텔의 불법을 근절하여 공정과 법치를 확립하고, 특히, 부실 공사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 카르텔은 철저히 혁파되어야 합니다. 투자의 걸림돌인 킬러 규제는 빠른 속도로 제거하고 나눠먹기식 R&D 체계를 개편하여 과학 기술 혁신을 추진할 것입니다. 과학 기술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입니다. 결국, 인재를 키워내는 것입니다.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 과학 기술에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가 협력하여 융합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고등교육을 빠른 속도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교권이 존중받고 교육 현장이 정상화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할 것입니다. 교육 현장에는 규칙이 바로 서야 하고, 교권을 존중하는 것이 바로, 규칙을 세우는 길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자신의 당대에 국권을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한 암흑의 시기에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유를 찾아 출발한 대한민국의 여정은 지금 우리에게 자유와 독립뿐만 아니라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여정은 외롭지 않습니다. 전 세계 많은 친구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자유를 찾아 고난과 영광을 함께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속보]尹 “독립운동 정신,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으로”

    [속보]尹 “독립운동 정신,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으로”

    15일 윤석열 대통령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 “우리 독립운동, 인류 전체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워” “이제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 벽안의 선교사·통영 10대 기생 등 ‘독립정신 계승’

    벽안의 선교사·통영 10대 기생 등 ‘독립정신 계승’

    영명학교 설립 美윌리엄스 포장광복군에 영어교육, 작전 돕기도통영 출신의 함복련 선생도 표창17세에 만세 시위 참여 옥고 치러생존 애국지사 없고 여성은 13명 유관순 열사 등 다수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남 공주의 영명학교를 세운 업적으로 미국인 프랭크 얼 크랜스턴 윌리엄스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하는 등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100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국가보훈부가 14일 밝혔다. 감리교 선교사인 윌리엄스는 30여년간 영명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한국인을 교육하는 데 앞장섰다. 또 1943년 인도에서 일본군에 맞선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한국광복군의 인면전구공작대 대원에게 영어를 가르쳐 한영 연합작전을 도왔다. ‘인면’은 인도와 미얀마의 줄임말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의 일원인 영국이 관할하던 지역이다. 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는 영국군 산하 인도전구선전대에 투입됐다. 통영 출신 기생으로 1919년 3·1운동에 동참해 옥고를 치른 함복련 선생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추서된다. 함 선생은 3·1운동 때 동료 기생 6명과 함께 앞장서다 일본 군경에 체포됐다. 함 선생은 1902년생으로 만세 시위에 참여했을 당시 17세에 불과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천대받던 신분인 기생의 만세 시위 참여는 경남 통영뿐만 아니라 평남 평양, 황해 해주, 경기 수원 등 예기 조합이나 권번(일제강점기 기생조합)이 있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3·1운동이 나이와 계층을 불문한 거족적 독립운동이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3·1운동 1주년이 되는 시점인 1920년 전남 나주에서 나주 신사 내외곽 시설을 훼손하고 독립 의지를 표명하는 글을 남긴 남상홍 선생에게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된다. 1930년 부산에서 광주학생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끌다 퇴학당한 박재선 선생(대통령 표창), 경남학도 전력증강 국방경기대회에서 편파 판정을 일삼은 심판장인 노다이 겐지를 응징한 김영조 선생(애족장), 중국 상하이에서 친일파 수괴인 상해조선인거류민 회장 이갑녕을 처단한 김현수 선생(애국장) 등도 포상 대상이다. 이번에 포상받는 독립유공자 100명 중 건국훈장은 30명, 건국포장은 5명, 대통령 표창은 65명이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13명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권 상실이라는 엄혹한 상황 속에서도 오직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온몸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생애와 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선양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광복의 그날을 새기다

    대한민국, 광복의 그날을 새기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바쳐 가며 가슴에 품었던 태극기들은 모양도 색깔도 다르지만 그 의미는 하나, 조국의 광복이었다. 태극기들은 묻는다, 광복 78년의 오늘을 사는 후손들에게. 당신에게 조국은, 대한민국은 어떤 의미인지. 나라를 빼앗긴 선조들이 꿈꿨던, 어렴풋한 미래와 다르지 않은지를. 맨 왼쪽은 전남 구례에서 의병을 일으킨 고광순이 사용한 ‘불원복’(不 復) 태극기. 국권 수호 의지를 담았다. 다음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대형 태극기로 가로 189㎝·세로 142㎝ 크기다.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의 회의 및 행사 때 게양된 것으로 보인다. 그 옆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품인 ‘김구 서명 태극기’. 김구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회 주석이 1941년 3월 16일 독립 의지를 적어 친분이 있던 벨기에 신부 매우사(梅雨絲·샤를 미우스)에게 주었고, 이후 매우사가 안 선생 부인에게 전달한 후 후손들이 보관하다 독립기념관에 기증했다. 김구 주석은 서명문에서 광복군을 도와줄 것을 강하게 호소했다. 맨 오른쪽은 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하던 문웅명 애국지사가 간직한 태극기로 독립에 대한 수많은 민초들의 염원이 빼곡히 담겨 있다. 독립기념관·문화재청 제공
  • ‘방법은 달라도 방향은 하나’…여관 운영으로 독립운동 지원한 정순희씨 가족을 아시나요

    ‘방법은 달라도 방향은 하나’…여관 운영으로 독립운동 지원한 정순희씨 가족을 아시나요

    독립기념관 발굴 ‘남산여관 주인 정순희’여관운영으로 독립운동 지원, 남편·딸 독립운동“남산여관, 독립운동가 활동 거점·휴식처” 독립기념관이 일제강점기 남산여관을 운영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휴식처를 제공한 정순희 씨를 독립운동 유공자로 발굴했다. 정 씨는 한인사회당 간부로 활동했던 남편을 37세에 여의고, 당시 수배자를 숨겨주다 발각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후에도 딸과 함께 독립운동을 펼쳤다. 독립기념관은 1920년 종로 적선동에서 하숙집과 1929년경 인사동으로 이사해 남산여관을 운영한 정 씨와 남편, 딸 등 3명을 발굴해 독립운동 유공자로 포상이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정 씨가 운영했던 하숙집과 여관은 평범한 숙박시설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남산여관에서는 1929년 11월 경성에서 개최된 조선박람회를 계기로 거사를 계획 중인 의열단원 서응호·윤충식·김철호 등이 체포됐다. 당시 남산여관이 거사의 거점 장소로 활용된 것이다. 독립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른 후 남산여관에 묵었던 기사도 다수 발견됐다. 1929년 7월과 다음 해 12월 근우회 전국대회와 중앙집행위원회, 1931년 5월 신간회 전국대회 때마다 지방에서 상경한 대표들이 남산여관에 숙박했다. 독립기념관은 남산여관이 1929년부터 1933년까지 최소 수백명 이상의 독립운동가가 이용할 정도로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거점이자 휴식처로 판단했다. 하지만 남산여관은 정 씨가 조선공산당 재건협의회 사건의 수배자를 이곳에서 숨겨주다 발각돼 1932년 10월 29일 서대문형무소에서 6개월을 복역 후인 1933년부터 이런 역할 수행이 불가능했다. 정 씨의 가족은 독립운동을 함께 한 동료이기도 했다. 1920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한인사회당 간부로 활동한 남편 이정수 씨는 1924년 조선노동당 창립의 핵심 인물이지만, 1929년 2월 16일 3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딸 이순옥은 광주학생운동으로 구속된 학생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준비하다 출옥 후, 어머니 정 씨와 함께 근우회 경성지회에서 활동했다.
  • 보훈부, 광복군 작전 도운 선교사 등 독립유공자 100명 포상

    보훈부, 광복군 작전 도운 선교사 등 독립유공자 100명 포상

    유관순 열사 등 다수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남 공주의 영명학교를 세운 업적으로 미국인 플랭크 얼 크랜스턴 윌리엄스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하는 등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100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국가보훈부가 14일 밝혔다. 감리교 선교사인 윌리엄스 선생은 30여년간 영명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한국인을 교육하는데 앞장섰다. 또 1943년 인도에서 일본군에 맞선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한국광복군의 인면전구공작대 대원에게 영어를 가르쳐 한영 연합작전을 도왔다. ‘인면’은 인도와 미얀마의 줄임말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의 일원인 영국이 관할하던 지역이다. 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는 영국군 산하 인도전구선전대에 투입됐다. 통영 출신 기생으로 1919년 3·1운동에 동참해 옥고를 치른 함복련 선생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추서된다. 함 선생은 3·1운동 때 동료 기생 6명과 함께 앞장서다 일본 군경에 체포됐다. 함 선생은 1902년생으로, 만세 시위에 참여했을 당시 17세에 불과했다.보훈부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천대받던 신분인 기생의 만세 시위 참여는 경남 통영뿐만 평남 평양, 황해 해주, 경기 수원 등 예기 조합이나 권번(항일기의 기생조합)이 있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3·1운동이 나이와 계층을 불문한 거족적 독립운동이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3·1 운동 1주년이 되는 시점인 1920년 전남 나주에서 나주 신사 내외곽 시설을 훼손하고 독립 의지를 표명하는 글을 남긴 남상홍 선생에게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된다. 1930년 부산에서 광주학생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끌다 퇴학당한 박재선 선생(대통령 표창), 경남학도 전력증강 국방경기대회에서 편파 판정을 일삼은 심판장인 노다이 겐지를 응징한 김영조 선생(애족장), 중국 상하이에서 친일파 수괴인 상해조선인거류민 회장 이갑녕을 처단한 김현수 선생(애국장) 등도 포상 대상이다.이번에 포상받는 독립유공자 100명 중 건국훈장은 30명, 건국포장은 5명, 대통령 표창은 65명이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13명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권 상실이라는 엄혹한 상황 속에서도 오직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온몸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생애와 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도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선양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인공지능 복원’ 최재형 선생 부부 영정사진

    [포토] ‘인공지능 복원’ 최재형 선생 부부 영정사진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과 배우자 최 엘레나 페트로브나 여사의 ‘부부 합장식’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됐다. 지난 1920년 최 선생이 러시아에서 순국한지 103년 만이다. 이날 봉송식에서는 최 여사 유해와 최 선생 순국 추정지의 흙을 위패, 그리고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부부 영정사진과 함께 모셔졌다. 최 선생의 유해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이어지는 안장식은 김수삼 서울현충원장 주관으로 애국지사 묘역 108번 자리에서 하관·허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860년 함경도 출생의 최 선생은 9세 때 부모를 따라 시베리아 연해주로 이주한 뒤 생전에 사업가로서 축적한 부(富)를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과 시베리아 이주 동포들을 위해 썼다. 또 부인 최 여사는 1897년 최 선생과 결혼한 뒤 8명의 자녀를 두고 독립운동을 내조했으며, 특히 안 의사 순국 뒤엔 그의 남은 가족들도 보살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 괴산군에 아파트 10층 높이 국기 게양대 등장

    괴산군에 아파트 10층 높이 국기 게양대 등장

    충북 괴산군에 아파트 10층 높이의 대형 국기 게양대가 등장했다.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괴산군 국기 게양대 건립추진위원회는 14일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대형 국기게양대 준공식을 가졌다. 관내 단체 125곳과 군민 864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군비 등 총 1억 5000만원이 투입된 게양대는 높이가 31.9m에 달한다. 군은 이날 가로 7.2m, 세로 4.8m의 대형 태극기를 걸었다. 태극기 제작비용은 90만원이다. 군이 대형 국기 게양대를 설치한 것은 괴산지역에서 1919년 3월 19일 충북도내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게양대 높이를 31.9m로 했다. 진주대첩의 영웅 김시민의 사당 충민사와 장교 양성기관인 육군학생군사학교, 국립묘지 호국원 등이 위치해 괴산군이 호국보훈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점도 게양대 설치를 추진한 이유다. 군 관계자는 “악천후를 제외하고는 항상 태극기를 게양할 생각”이라며 “펄럭이는 대형 태극기가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尹 정부, 오염수 문제 여전히 日 편들기… 친일파적 사고”

    이재명 “尹 정부, 오염수 문제 여전히 日 편들기… 친일파적 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가 여전히 일본 편만 들고 있다며 이를 ‘친일파식’ 사고방식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우려스러운 건 일본이 이달 말 오염수 방류 강행하겠다고 하는데도 윤 정부가 여전히 일본 편들기만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우리 국민 대부분이 반대한다. 이런 국민 여론이 괴담이냐. 정당한 문제 제기조차 정치 공세로 몰고 간다면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을 테러로 규정한 친일파식 사고방식과 다를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은 지금 불안과 우려를 잠재울 명확한 약속, 분명한 비전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국익을 지켜낼 새로운 외교 정책 기조, 그리고 그 방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광복절을 국정 기조 전면 수정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역대 모든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국민 통합에 대한 결연한 의지 밝히고 미래 지향적인 국정 기조를 밝혀왔다”고 했다.
  • 종로 인사동서 광복절 기념 만세운동 플래시몹 공연

    종로 인사동서 광복절 기념 만세운동 플래시몹 공연

    서울 종로구가 오는 15일 북인사마당 광장에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50여명 배우가 출연해 3·1운동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과 만세운동을 춤과 노래로 재현한다. 공연은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진행하며 소요 시간은 10분이다. 플래시몹 공연에 앞서 인사동길에서 2·8독립선언문 배포 퍼포먼스 또한 선보인다. 이밖에도 독립운동가 명언과 ‘등록문화재 제389호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 시민들이 독립운동가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할 수 있는 메시지 게시판을 조성 예정이다. 아울러 종로구는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한 명소와 플래시몹 공연 연계 홍보영상도 제작한다. 독립운동사와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큰 의미를 가진 탑골공원(사적 제354호)과 김구 선생의 경교장(사적 제465호), 이승만 前 대통령 이화장(사적 제497호)을 영상과 연계해 재조명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에도 제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하며 인사동길, 탑골공원 일대에서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과 3·1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플래시몹 공연을 열고 시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공연으로 조국 광복을 염원하며 독립운동에 온몸을 바친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고자 마련한 이번 플래시몹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광복절 맞아 기업 ‘815원 캠페인’ 호응

    광복절 맞아 기업 ‘815원 캠페인’ 호응

    광복절을 맞아 고객 참여 한 건 당 기업이 815원을 적립하는 형태의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광복절을 맞아 준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5000만원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엔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영화감독 나운규, 소설가 조명희, 수필가 송상도, 화가 최덕휴)을 주제로 디지털 전시관(www.uplus815.kr)과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독립운동가에게 감사 메시지 댓글과 틈에 설치된 손글씨 감사말은 1회당 815원이 적립된다. 지난 1일부터 감사메시지를 작성한 관람객은 지난 13일 기준 약 5만 6000명이며, 이는 오는 20일까지 모금 목표액의 92%다.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진행하는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도 건당 815원을 적립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 첫 번째 행동 미션은 가수 션과 함께하는 ‘815런 인증’이다. 8월 동안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러닝에 참여한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목표 거리(3.1㎞/4.5㎞/8.15㎞)를 선택해 달린 뒤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태극기 달기 인증’이다. 집이나 사무실 등 공간에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한 뒤 인증 사진을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각각의 행동 미션에 참여하면 카카오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815원씩을 기부한다. 지난 1일 시작해 현재까지 약 5만 9000건이 인증됐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이 밖에도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모금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이달 31일까지 조성하는 금액 역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사용된다. 이용자가 모금 캠페인 페이지 하단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하면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하고, 모금함에 직접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금함에는 현재 8700명 이상이 기부했다. 모두의행동 기부금과 815런 참여자들의 기부금 등을 포함해 총 4억 7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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