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독립성
    2026-04-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28
  • [모닝 브리핑] 현병철 인권위원장 “北인권 안다루는 건 난센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인권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북한 인권을 다루지 않는 것은 난센스”라며 앞으로 북한 인권문제를 적극 다룰 방침임을 시사했다. 현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취임 5개월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권위 내에 북한 인권 담당자가 1명뿐인데 이를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위원장은 또 “외국에서도 북한 인권을 다루는 마당에 동포를 모른 척할 수 없지 않으냐.”며 “북한 인권에 대한 성명도 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현 위원장은 최근 일부 인권단체에서 주장하는 인권위 독립성 논란과 관련, “취임 전과 후에 인권위 위상이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인권위는 독립기관이라야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열린세상] 헌재에 관한 책의 출간을 보고/금태섭 변호사

    [열린세상] 헌재에 관한 책의 출간을 보고/금태섭 변호사

    밥 우드워즈는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한 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가 미국 연방대법원을 해부한 책 ‘지혜의 아홉 기둥’(원제 The Brethren)을 지었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200년 동안 미국인들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 왔으면서도 비밀의 장막에 가려져 있던 연방대법원의 속사정이 이 책을 통해 속속들이 알려졌다. 일반인은 물론 평범한 변호사들에게도 신적 존재로 여겨지던 대법관들의 모습은 상상과 전혀 달랐다. 자신의 주장을 다수 의견으로 만들 수 있다면 다른 대법관들을 끌어들이는 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견해가 다른 대법관들과는 비방에 가까운 말을 주고받는다. 물론 인간적인 약점들도 상당히 드러난다. 2007년에는 뉴요커 기자 제프리 투빈이 ‘더 나인’(The Nine)이라는 제목으로 후속편에 해당하는 책을 낸다. 대법관 지명을 둘러싼 암투, 한 시대를 장식했던 유명한 사건들의 판결이 결정되는 과정이 다시 한번 손에 잡힐 듯이 공개됐다. 놀라울 정도로 적나라한 내용이지만 진위를 놓고 시비가 벌어지지는 않았다. 대법관들 자신이 저자들의 인터뷰에 응해 밝힌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책들에 등장하는 일화 중에는 보기에 따라 비난받을 만하거나 대법관들로서는 감추고 싶을 만한 것도 많지만 저자들이 법원의 권위를 떨어뜨렸다거나 사법에 대한 국민 신뢰를 잃게 했다는 비판을 받지는 않았다. 사건을 놓고 고민하는 판사들의 고뇌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줌으로써 사법 작용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도왔다는 긍정적 평가가 대부분이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대법관들이 인터뷰에 적극 응한 것도 이러한 작업이 연방대법원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최근 법조 기자 출신의 작가가 우리 헌법재판소를 소재로 ‘헌법재판소, 한국 현대사를 말하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단순히 사건이나 재판 과정을 열거한 것이 아니라 결정에 관여한 헌재 재판관들이 직접 밝힌 뒷얘기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신생 헌법기관인 헌재가 자리를 잡아 나가는 과정에서 다른 기관과 벌인 힘겨루기, 탄핵이나 수도 이전과 같은 정치적 사건은 물론 동성동본 금혼이나 간통죄 등 한 개인에게는 인생이 걸린 문제를 놓고 고민하는 재판관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간통죄를 폐지하면 속이 뒤집힌 개인들이 직접 폭력을 휘두를지 모른다는 얘기가 평의에서 나왔다는 대목은 법률의 헌법 위반 여부를 결정할 때 재판관들이 어떤 사정들을 고려하는지 엿볼 수 있게 한다. 헌재가 내린 특정한 결정에 찬성하는지 혹은 반대하는지를 떠나 이렇게 결정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헌법재판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외국에 비해 우리 사법은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법정에서 선고된 판결문도 원칙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재판 과정에서 제출된 서류나 자료를 찾아보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불가능에 가깝다. 더욱이 판결 선고 전에 이루어지는 일은 전혀 알 수 없다. 흔히 법관은 판결로만 말한다고 하지만, 헌재·법원·검찰 등에서 실제 진행되는 일들을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은 그것과 전혀 다른 것이다. 사법은 독립적이어야 하고 그것은 여론으로부터의 독립도 포함하는 것이지만, 무조건 감춘다고 독립성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공개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때 강한 독립성을 가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공직에 있던 사람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는 관행이 생겨나야 한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나중에 그와 관련된 자료를 남기는 것은 일종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헌재에서 그치지 말고 법원, 검찰에 대해서도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금태섭 변호사
  • [사설] 공공기관 감사위 구성 대상 더 늘려야

    정부가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차단을 위해 감사제도를 대폭 손질할 계획이라고 한다. 공공기관운영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으로, 내년 초부터는 감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공공기관이 기존 6개 시장형 공기업에서 자산 2조원 이상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확대된다. 이들 13개 기관은 감사 외에 외부 인사인 비상임이사, 재무·회계 전문가로 감사위원회를 구성해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예산편성 지침을 포함한 내부감사 보고서를 정부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공기업들이 ‘신의 직장’, ‘철밥통’으로 불리며 방만 경영의 상징으로 전락한 근본적인 원인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공기관 내부 감사시스템 통제를 강화한다는 기본 방향에 우리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다만 감사위원회 설치 기준을 자산 2조원으로 한정해서는 안 된다. 적어도 18개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순차적으로 준정부기관과 기타 공공기관으로 그 범위를 넓히되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감사원이 추진 중인 공공감사법을 적용해 독립성이 보장된 견제기능을 확보해야 한다고 본다. 공공감사법은 모든 공공부문이 의무적으로 자체 감사기구를 설치·운영하고, 외부 전문가를 책임자로 영입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공기업 개혁은 이명박 정부가 초반부터 내건 핵심사업이다.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하는 국가 경제의 버팀목인 공기업이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경제 선진화는 물 건너가고 만다. 방만경영을 비롯한 고질적 낭비요인을 말끔히 털어내는 작업이 시급하다. 감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기 전에는 공기업 개혁은 불가능하다. 감사 책임자의 전문성 확보와 독립성 보장은 기본이다. 아무나 와서 적당히 덮고 넘어가는 ‘무늬만 감사’로는 공기업 개혁은 요원하다.
  • 미디어렙 ‘1공영 다민영’ 방송광고판매 경쟁 도입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광고 판매제도에 경쟁체제를 도입해 ‘1공영 다(多)민영’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행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독점체제가 무너지고 방송사의 위탁을 받는 광고판매 대행회사(미디어렙)가 2개 이상 출현하면서 국내 방송광고 판매시장은 무한경쟁체제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종편·보도PP 자율영업 보장방통위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방송광고 판매제도 개선안을 의결하고 이날 의견서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정부에 제출된 한나라당 한선교·진성호 의원과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 법안에 대한 검토안이다.방통위는 개선안에서 “방송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지상파방송 광고판매시장을 코바코 독점에서 경쟁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정부출자 공사를 설립하고 민영 미디어렙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미디어렙의 숫자에 대해서는 “1개의 공영 미디어렙과 1개 이상의 민영 미디어렙을 허가할 계획”이라면서도 “그러나 모든 방송사가 미디어렙을 설립하도록 허가하기는 쉽지 않다.”고 방통위는 말했다. 사실상 ‘1공영 다민영’ 체제를 시사한 것이다.방통위는 특정 방송사의 광고판매 대행을 공사에 위탁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KBS와 MBC 등의 지상파 방송사가 정부 공사가 아닌 민영 미디어렙을 통해서도 광고판매를 위탁할 수 있도록 ‘교차판매’를 허용한 것이다. 정한근 방통위 방송진흥기획관은 “KBS, MBC, EBS를 정부출자 미디어렙으로 위탁지정하면 정부출자사가 지상파방송 광고를 점유하게 돼 경쟁이 제한된다.”며 위탁지정을 최소화하거나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종합편성채널(종편)과 보도채널 PP(방송채널 사용사업자) 등 유료방송채널의 경우 의무위탁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자율영업을 보장하기로 했다. 현실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기 어렵다는 것이 방통위의 취지지만 이들 채널이 사실상 지상파 방송과 비슷한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특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통신전문가는 “유료방송채널은 지금도 1사1렙 체제라 차별화된 규제를 적용할 필요가 없지만 종편 진출 채널을 살리기 위해 무료 방송채널이 위축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문광위, 18일 공청회 개최민영 미디어렙의 소유 규제와 관련,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제출한 최대주주의 지분 51%는 과하다는 의견을 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법상 최대주주에 대한 지분 규제는 40%이지만 방통위의 의견은 51%가 과하다는 것일 뿐 구체적인 지분율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방송과 광고주 간의 독립성을 위해 ▲거래조건 등 부당한 차별 ▲광고 판매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광고 우선 거래 ▲방송사의 광고판매사 경영 간섭 등을 금지행위로 규정하는 등 사후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방송에 대한 지원을 위해 방통위에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를 만들고 지원정책, 사후평가 심의 등을 한 뒤 지원대상을 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국회 문광위는 오는 18일 공청회를 거쳐 방송광고 판매대행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계획이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데스크 시각] 사외이사의 두 얼굴/주병철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사외이사의 두 얼굴/주병철 경제부장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우여곡절 끝에 3일 강정원 국민은행장을 이사회에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 하지만 사외이사만으로 짜여진 회추위의 구성을 둘러싼 불공정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면접 대상자 3명 가운데 2명이 1일 전격 사퇴하거나 면접 불참을 통보하면서 시끄러워진 불공정 논란의 중심에는 사외이사가 있다. 사외이사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기업경영의 내부통제의 바람직한 대안으로 꼽혀 왔다. 그래서 기업마다 사외이사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왔고, 금융당국도 이를 독려해 왔다. 현행 은행법과 금융지주회사법에는 이사회나 감사위원회의 전체 멤버 가운데 사외이사가 절반을 넘도록 하고 있다. 경영 효율을 감시하는 ‘총아’로 불리는 사외이사는 지난해 3월 한국거래소(옛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선임 때 위력을 과시했다. 사외이사(9명)만으로 구성된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정부 측이 염두에 둔 인사를 제치고 이정환 당시 증권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 이 과정에 사외이사들은 특정 인사를 앉히기 위한 금융당국의 회유와 협박을 받았지만, 5대4로 이 이사장을 선임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낙하산 인사를 물리친 ‘사외이사들의 힘’이 회자됐다. 이후 이 이사장은 사정당국과 금융당국의 집요한 주변 조사와 사퇴압력에 시달리다 취임 1년 7개월만인 지난 10월 자진사퇴했다. 지나간 일이지만 선임 과정을 복기해 보면 이 이사장의 선임은 추천위 멤버 전원이 사외이사였기 때문에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실제 이 이사장의 입장에서는 이른바 ‘현직 프리미엄’의 덕을 보지 않았다고 부인하기는 어렵다. 시끌시끌한 KB금융지주 회장 선임과정에서도 사외이사는 또 한번 위력적인 힘을 발휘했다. 다만 이번에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선임 때처럼 외부세력의 개입이 없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논란에 휩싸인 것은 회추위가 철옹성 같은 장벽을 쌓아 새 인물의 진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물론 사퇴한 두 후보의 처신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 지금까지 가만히 있다가 면접을 코앞에 두고 판을 뒤집는 것은 옳은 일은 아니다. 선임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선택한 고육지책이란 비난을 면키 어렵다. 다만 회추위의 결정과는 별개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외이사의 역할과 기능을 재점검해야 할 필요성은 분명해 보인다. 사외이사들끼리 뭉치면 누구든 마음대로 뽑을 수 있고, 임기가 끝난 사외이사의 후임자를 현직 사외이사가 뽑는 구조는 아무래도 떳떳하고 당당하다고 주장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사외이사들의 벽이 너무 높아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었다는 두 후보의 하소연은 회추위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말해 준다. 어떤 후보는 사외이사의 프로파일도 제대로 챙겨보지 못했다고 한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경영의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사외이사 제도의 개선에 앞서 기존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사외이사들이 왜 그렇게 똘똘 뭉칠 수밖에 없었는지, 사외이사들이 지위를 남용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없었는지, 사외이사들의 실질적인 보수는 얼마나 되는지 등이 1차적인 점검 대상이 될 수 있다. 사내이사, 사외이사, 외부인사 등으로 구성된 모델이 좋은지, 객관성과 독립성을 갖춘 비영리단체를 통한 인력풀제가 좋은지 등의 제도 개선은 그 다음에 논의해도 된다. 이번 사태는 비단 KB금융지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KB금융지주를 포함한 국내 4대 금융그룹 가운데 우리금융지주를 뺀 3곳의 외국인 지분은 절반을 훌쩍 넘는다. 이는 국내 금융계의 대외신인도와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다. 주병철 경제부장 bcjoo@seoul.co.kr
  • [사설] 세종시 위원회 실질적 역할 기대한다

    어제 세종시 민·관 합동위원회가 첫 회의를 가졌다.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인사들이 지역별로 고루 포진한 만큼 제대로 된 세종시의 백년을 설계해 내길 바라는 것이 국민 다수의 마음이다. 그러나 주변 환경을 보노라면 걱정스러운 대목이 적지 않다.야당은 세종시위가 법령이 아닌 대통령 훈령으로 설치됐다는 점을 들어 위원회의 실체 자체를 인정하지 않을 태세다. 자문기구인 만큼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백번 양보한다 해도 과연 세종시위가 다음달 초로 정한 정부 시한에 맞춰 세종시 청사진을 도출해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 나아가 최상의 수정안을 마련한다 한들 각 정파와 국민들을 설득해 낼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세종시에 대한 여론은 원안대로 하자는 의견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갈려 있다. 국론이 반으로 쪼개져 공고해지는 양상이다.이런 상황에서 세종시위에 중요한 것은 논의 과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이라 할 것이다. 제아무리 좋은 결론이라 해도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면 불필요한 억측과 오해를 낳는다. 이는 위원회의 결론을 결실로 이어가는 데 결정적 장애가 될 뿐이다. 지금 세종시를 둘러싸고 온갖 정제되지 않은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5대 그룹 본사 이전설에다 서울대 캠퍼스 건립설, 외국자본 유치설 등이 연일 터져 나온다. 세종시위가 가동된 마당에 각종 설이 중구난방 식으로 난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위원회가 정리된 안을 도출할 때까지 관련자들이 언급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세종시 수정안 마련의 주체가 누구인지, 세종시위의 지위가 무엇인지 등의 본질과 어긋난 논쟁이 일 수 있는 빌미가 되어선 안 될 일이다.세종시위의 운영방식이 중요한 이유는 이해관계자들의 시선이 예민한 터라 자칫 국론의 분열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국론 통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세종시위의 투명한 논의가 절실하다.
  • [발언대]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정착되려면/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장

    [발언대]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정착되려면/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장

    자본시장이 국제화되면서 통일된 회계처리기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미 유럽연합(EU)에서는 2005년부터 역내 상장기업들에 대해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했으며, 우리도 2011년부터 상장기업들은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한다. 현행 회계기준과 국제회계기준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기업 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 방식에 있다. 지금 방식에서는 재무제표 작성 시 자산을 구입 당시 가격으로 기재, 어떤 기업이 10년 전 빌딩 신축을 위해 토지를 100억원에 샀다면 지금 방식으로는 10년, 20년이 지나도 100억원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국제회계기준은 현재 시세인 ‘공정가치’를 평가해 기입하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해당 토지는 지금 150억원으로 가치가 늘어났을 수도 있고 50억원으로 줄어 있을 수도 있다. 공정가치는 자산의 현재 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해 자산거래 당사자들이 해당 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회계 투명성도 높일 수 있고 기업 자금조달과 기업공개(IPO)를 쉽게 만든다. 때문에 많은 나라는 국가가 인정한 별도의 감정평가사를 두어 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를 맡기고 있다. 우리 또한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사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 공정가치 평가제도가 정착되려면 무엇보다 자산별 공정가치에 대한 객관적 평가방법과 기준 등을 담은 실무지침(매뉴얼)이 마련돼야 한다. 여기에 자산평가 전문가의 독립성 또한 보장돼야 한다. 기업은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려고 어떤 방식으로든 공정가치 평가에 개입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공정가치 평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감정평가사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이미 한국감정평가협회는 전담팀을 구성해 공정가치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감정평가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필증도 교부하고 있다. 감정평가업계는 자산의 공정가치 평가가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동기 한국감정평가협회장
  • 대형화로 경쟁력 강화 vs 국내시장 이미 포화

    대형화로 경쟁력 강화 vs 국내시장 이미 포화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 관련 협회 등이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서비스 질의 수준 향상이라는 대의에는 공감하지만 지금까지 전문자격사들이 쥐고 있던 기득권의 약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안이 법 개정을 해야 하고 국회 통과 여부도 쉽게 낙관할 수 없어 정부가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자격사 규제로 서비스 품질 저하 정부의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의 취지는 변호사와 법무사, 세무사, 의사 등 업종의 서비스 질의 수준을 높이고, 대형화를 유도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현행 전문자격사 제도에 따라 경쟁이 억제되면서 서비스 가격 상승과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높은 진입 장벽에 따른 저조한 전문자격사 숫자도 문제로 지적된다. 우리나라의 변호사 1인당 인구는 미국보다 20배, 공인회계사는 호주의 7배가 넘는다. 로펌의 변호사 숫자 역시 영국의 클리퍼드 챈스가 3857명인 반면 한국의 김앤장은 316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서비스산업 발전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더디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허경욱 재정부 제1차관도 11일 열린 관련 공청회에서 “우리 경제를 제조업 한 가지에 기댈 순 없으며 법률, 회계, 의료 등 서비스산업을 키워야 한다.”면서 “특히 전문자격사 부문은 서비스산업 선진화의 핵심이며 저항도 많았던 부분이라 이해 당사자 처지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국가 전체적으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현오석 KDI 원장도 “서비스산업 생산자의 경쟁이 충분치 않아 서비스업 생산성이 저해됐다.”면서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우성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국장 역시 “전문자격사는 필요하다면 시장진입 규제를 낮추고 사후에 충분한 관리와 정보제공을 통해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면서 ”자격증 유효 기간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와 국회 ‘큰 산’ 넘어야 일반의약품 판매처 확대 방안과 관련해 대구광역시 약사회는 공청회장 안팎에 ‘국가가 전문직을 말살해도 되는가’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집회를 가졌다. 전문자격사 선발 인원 확대 역시 강하게 반발하는 사안이다. 김형상 한국세무사회 법제이사는 “실제 국내 세무대리인 1인당 인구는 9월 말 기준으로 2314명으로 KDI 분석의 3분의1 정도에 그친다.”면서 “일률적인 숫자 늘리기는 되려 서비스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일 한국공인회계사회 기획이사도 “올해 회계사 합격 인원 중 400명이 취업을 못할 정도로 국내 시장이 협소한 상태”라면서 “인구뿐 아니라 국내총생산(GDP), 기업체 숫자 등을 같이 감안해야 전문자격사 숫자가 적다는 정부나 KDI의 주장이 설득력을 가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상법상 주식회사 등 모든 회사의 형태를 허용, 일반인의 지분 참여를 허용한 것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로펌이 산업자본에 예속돼 영리추구에만 골몰하게 되고, 이는 결국 변호사의 공공성과 독립성이 침해되고 법률시장이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전문자격사 시장의 대형화는 대부분의 협회가 불가피성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동업 허용의 경우 업종의 처지마다 의견이 갈리고 있다. 변호사협회나 회계사회 등은 중립적이거나 의견을 정하지 못했지만 세무사회나 법무사협회는 변호사 등에 다른 전문자격사들이 종속되거나 명의 도용이 활개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재정부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부처와의 협의·조정을 거쳐 연내에 확정안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 임시국회 때 관련 법안 통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선진화 방안 현실화의 마지막 열쇠를 쥐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스스로가 ‘개혁의 대상’인 변호사나 의사 등 전문 자격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재정부 관계자는 “방안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을 테고, 그 때문에 지금까지 개선이 안 됐던 것”이라면서 “조정과 협의를 통해 이번에는 성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두걸 정은주기자 douzirl@seoul.co.kr
  • ‘젊은 조계종’ 개혁 시작됐다

    자승 스님의 취임으로 50대 총무원장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젊은 조계종’이 본격적인 개혁의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자승 스님은 지난 5일 교육원장·호법부장 인사를 마친 데 이어 10일 총무원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11일 부·실장급 인사가 완료되면 제33대 조계종 총무원의 집행부는 제 모습을 갖추게 된다. 첫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한 조계종의 모습은 한층 더 젊어졌다는 인상이 강하다. 총무원 요직 소임을 맡은 스님들이 대부분 40~50대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자승 스님은 임기 첫날인 지난달 31일 비서실장격인 사서실장으로 경우(46) 스님을 임명했고, 이어 총무원 곳곳의 요직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3월 청화(65) 스님의 퇴임 이후 공석이던 교육원장에는 현응(54) 스님이 임명됐다. 교육원은 1994년 종단개혁을 통해 총무원에서 분리된 기관으로 어느 정도 독립성을 띠고 있으며, 교육원장은 종단 구성원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핵심 요직이다. 임기는 5년. 현응 스님은 해인사 강원에서 강사를 지낸 바 있으며, 종단개혁 당시 개혁회의 기획조정실장, 불교신문 사장, 해인사 주지, 중앙종회의원을 지내는 등 종단 행정에도 많은 경험이 있다. 또 1986년 군부에 반발, 해인사 승려대회 및 종단개혁에 참여하고 2000년 이후로는 환경운동에도 참여해 개혁적인 성향으로 평가된다. 한편 종단 내 사법부 역할을 하는 호법부장에는 40대의 덕문(44) 스님이 임명됐다. 덕문 스님도 교육원장과 마찬가지로 원로회의에서 만장일치의 동의를 얻었다. 교육원장·호법부장은 물론 10일 대대적으로 단행된 국장·부장급 인사에서도 40~50대 스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총무국장 종민(48) 스님, 재정국장 각운(43) 스님, 문화국장 묘청(39) 스님, 사회국장 묘장(36) 스님 등 총무원 실무를 맡은 스님들의 연배는 심지어 30대까지 내려가며 젊은 조계종 개혁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조계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대부분 능력과 지역 안배 등 여러 요소를 감안해 단행됐다.”면서 “과거에 비해 소임을 맡은 스님들의 평균연령이 많이 내려간 게 사실이다.”고 평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이재오 “독립적 부패방지기구 설립해야”

    이재오 “독립적 부패방지기구 설립해야”

    국민권익위원회 이재오 위원장이 공무원사회의 부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독립 부패방지기구 설립 필요성을 거듭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6차 반부패 세계포럼’에 참석, “국가 부패방지 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독립적인 부패방지기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부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부패방지기구를 설립하되, 부당한 영향을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릭 홀더 미국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각국 인사들과 만나 부패척결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8일에는 하마드 빈 할리파 알-타니 카타르 국왕을 예방하고, 반부패 정책과 관련한 협력 의사를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본지 인터뷰<서울신문 10월12일자 1면>에서도 부패를 예방하는 기구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내 책을 말한다] 제대로 쓰는 기사 얼마나 될까

    기자들이 생산하는 뉴스 가운데 저널리즘이라고 인정하고 싶은 기사는 얼마나 될까. 온갖 매체에 글을 쓰는 사람은 크게 늘었지만 그들 가운데 제대로 된 기자는 몇이나 될까?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원제:The Elements of Journalism, 한국언론재단 펴냄)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미국의 ‘저널리즘을 염려하는 언론인위원회’(Committee of Concerned Journalists)가 만든 책이다. 대표 집필자는 빌 코바치와 톰 로젠스틸이다. 코바치는 뉴욕 타임스 워싱턴 지국장으로 일하고, 하버드 대학 니먼 펠로십의 큐레이터를 맡고 있다. 로젠스틸은 LA타임스 미디어 전문기자를 거쳐 메릴랜드 대학 저널리즘 스쿨 학장으로 근무한다. 이들이 주도하는 ‘저널리즘을 염려하는 언론인 위원회’는 회원이 1200여명으로 전국에 있는 주요 매체의 편집인과 국장, 에디터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이들은 1997년 6월 하버드 대학에 모여 미국 저널리즘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는 진단을 나눴다. “우리는 편집국에서 더 이상 저널리즘을 말하지 않는다.” 당시 회의에 참가했던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신문의 편집인 맥스웰 킹의 말이다. 경영 환경과 독자 상황이 너무 나빠져서 기자들이 회사의 경영 수지 맞추기에 총동원되고 있다는 뜻이다. 컬럼비아 대학의 작고한 제임스 캐리 교수는 이러다 저널리즘이 사라질 것 같다고까지 말했다. “이제는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두가 기자는 아니다.” 코바치와 로젠스틸이 기자의 독립성을 다루는 부분에서 썼던 문장이다. 이들의 이러한 미국 저널리즘에 대한 진단은 그대로 우리 현실에 적용된다. 아니 한국 저널리즘의 난맥상은 따지고 보면 미국의 상황보다 한결 나쁘다. 지난해 미네르바가 인터넷에 썼던 글의 파장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광고를 위해 거래되는 기사들은 기자들의 정체성을 어떻게 변질시키는가. 너무도 당연시되는 매체의 정파성과 거침없이 편향성을 드러내는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를 한국형 저널리즘의 진화된 형태로 자부할 수 있는가.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번역하며 거듭 생각했던 우리 저널리즘의 문제들이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저널리즘의 열 가지 원칙이다. 이들은 명료하게 단원별로 제시돼 있다. 그 가운데 특히 한국 현실에서 시급하게 새겨야 할 내용은 세 가지다. 첫째는 저널리즘은 시민의 자유를 위해, 그리고 시민이 자치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저널리즘과 민주주의가 떼어놓을 수 없는 가치들이라는 말이다. 둘째는 기자는 권력자나 사주 또는 광고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독자와 시청자에게 충성을 바치는 사람이라는 내용이다. 이 때 독자는 특정한 지역이나 계층, 이념 집단이 아니다. 사회 전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공중들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새겨야 할 내용은 저널리즘의 핵심 임무는 철저하게 확인된 사실을 독자에게 전하는 일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월터 리프먼의 말을 빌려 ‘기자는 객관적이지 않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취재와 글쓰기 방법은 철저하게 객관적이어야 하고, 의견과 사실은 분리시켜 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재경 이화여대 언론학 교수
  • 민주 등 野 5당 신영철 대법관 탄핵안 발의

    자유선진당을 뺀 민주당 등 야 5당은 촛불시위 관련 재판에 개입했다는 논란을 빚은 신영철 대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6일 국회에 냈다. 이들은 탄핵소추안에서 “신 대법관은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서 촛불집회 관련 사건을 특정 재판부에 몰아주기식으로 배당했고 담당 판사들에게 이메일 등을 보내 노골적으로 개입했다.”면서 “이는 헌법이 보장한 법관의 독립성과 재판권을 명백히 침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직 대법관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발의된 것은 정부 수립 후 처음이다. 야당은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지만 국회 의석의 과반을 차지한 한나라당이 탄핵소추에 부정적이어서 의결 가능성은 낮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사외이사 선임 까다롭게”

    앞으로 금융지주나 은행 사외이사들의 임명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대신 권한은 강화될 전망이다. 제 역할을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사외이사 제도가 대폭 손질되는 것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3일 서울 YWCA에서 ‘은행권 사외이사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사외이사제 개선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금융회사 경영진의 독단을 견제할 수 있도록 사외 이사의 임기를 보장하고 독립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행 1년인 임기를 2~3년으로 늘려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가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있다. 사외이사는 선출부터 경영진의 입김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사외이사와 경영진의 유착을 막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와 사외이사들의 임기가 겹치지 않도록 조절하고, 총 재임기간에 상한선(5~6년)을 둬야 한다고 연구원은 제안했다. 금융위원회는 발표 내용의 현실성 등을 검토해 관련 법규를 개정, 반영할 방침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TV 가상·간접광고 이달내 허용

    가상광고와 간접광고가 이달 내 허용돼 대규모의 새로운 광고시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컴퓨터 그래픽으로 실제화면에 겹쳐 전송하는 가상광고는 운동경기 중계에 한해, 간접광고는 드라마·오락·교양 프로그램에 한해 허용된다. 하지만 두 경우 모두 광고 노출이 방송 전체 시간의 5% 이하, 전체 화면의 4분의1 이내로 제한되며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서는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미디어다양성위원회의 위원장을 방통위원장이 지명하게 해 기구의 독립성을 두고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 학계, 법조계, 방송 관련 업계 5년 이상 경력자 7~9명으로 구성되는 이 위원회는 신문사의 방송 진출과 관련, 사후규제를 담당하게 된다. 또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직전 사업연도의 유료구독 가구수가 20%를 넘는 대형신문사는 지상파·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PP)에 진출할 수 없게 됐다. 또 방송에 진출하려는 신문사는 발행부수, 재무제표, 감사 보고서 등을 공개해야 한다. 한편 이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을 거쳐 이달 중순께 시행되면 바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데스크 시각]新교육방송을 위한 제언/박현갑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新교육방송을 위한 제언/박현갑 사회부 차장

    사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 끝에 곽덕훈 교육방송(EBS) 사장이 지난 19일 취임했다. 곽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교육 내실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중점 추진 과제 가운데 첫 번째로 꼽았다고 한다. 인사권자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교육방송을 통한 사교육비 20% 경감’ 요구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EBS가 교육 전문방송으로서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수능방송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출연 강사진과 교재 필진을 수능문제 출제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 중심으로 강화해야 한다. 수능문제 출제나 검토위원으로 들어가는 교사들은 담당 과목의 최우수 교사들이다. 그리고 수능문제를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과정 진단에 필요한 문제는 기출문제라도 유형을 달리해 출제한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수능문제 출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의 강의나 이들이 지은 교재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평가원에서 내는 본수능이나 모의수능 문제는 다단계 검증과정을 거쳐 나오는 만큼 양질의 문제들이다. 이런 문제 제작에 참여한 교사들로 필진과 강사진을 꾸린다면 학생 학부모들은 메가스터디 등 온라인 사교육업체를 찾기보다 자연스럽게 EBS로 몰릴 것이다. 이 경우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고교 선택제 시행과 학부모 요구에 따라 고교 교장들로서는 명문대 진학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때문에 우수한 3학년 교사를 EBS에 빼앗기지 않으려 할 가능성이 높다. 1년 단위로 교육방송 파견을 추진하되 학교에는 재정적 지원책을 제공하면 가능한 일이다. 물론 해당 교사들에게는 과감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 자신이 만든 교재로 직접 강의까지 할 경우에는 최고의 보상금을 줄 필요가 있다. 지방 교사라면 주거문제도 해결해 줘야 한다. 내년부터 시행하려는 교원평가가 걸림돌이라면 이들을 평가대상에서 제외하면 된다. 만약 이것이 어렵다면 이들을 수능방송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하는 방안도 있다. 수능출제 경험을 EBS 강사진에게 전수하면 간접적이나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본다. 방송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코너를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험생이 질문을 했는데 답변이 늦는다면 그 방송은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현직교사 200명을 두고 24시간 이내에 답변한다고 하나 수험생들은 여전히 불만이다. 웹 2.0시대 아닌가. 현직 교사들인 만큼 학교 수업 하고 저녁에 문제 읽어 보고 보충설명을 알차게 하기란 힘들 수 있다. 교·사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강사진에 대한 평가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 영역별로 월별 평가를 통해 클릭 수가 저조한 강사에게는 분발을 촉구하고 분기별 평가를 통해 퇴출시키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방송 못지않게 지상파 방송채널 구축도 필요하다. EBS 영어방송이 내년에는 공익채널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야 한다. EBS 영어방송은 지난해까지 공익방송 채널이었으나 올해 선정대상에서 탈락했다. 이 때문에 유선방송 가입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아날로그 유선방송 가입자들의 경우 EBS 영어방송을 TV로 볼 수 없다. 교육방송은 수능방송인 EBS 1과 초·중학생 대상 방송인 EBS 2, 그리고 영어방송 등 3개 채널을 교육지원분야 공익방송 채널로 지정해 달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신청한 상태다. 문제는 영어방송이 공익방송 분야로 지정되더라도 유선업자들은 3개 채널 중 1개만 의무적으로 송출하면 돼 수능방송 대신 영어방송이 지상파를 탈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다. 사교육비 경감을 주문한 방통위의 전향적인 업무협조가 필요하다. 박현갑 사회부 차장 eagleduo@seoul.co.kr
  • “인권위 독립성 훼손 발언 해명하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국회에서 인권위의 독립성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아시아 국가인권기구 감시단(ANNI)이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와 인권위에 특별조사를 요구한 데 이어(서울신문 10월10일자) 인권위원들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11일 인권위에 따르면 최경숙, 유남영, 문경란 등 3명의 인권위 상임위원들은 지난 7일 ‘위원장 국회발언에 대한 해명 요구 및 의견 표명’이라는 제목의 의결안건을 전원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안건에서 “현 위원장이 국회에서 ‘위원회는 행정부 소속이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은 전원위원회의 입장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문서로 해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ANNI, 인권위 特調 요구

    아시아 국가인권기구 감시단(ANNI)이 최근 국가인권기구 국제조정위원회(ICC)와 국가인권위원회에 특별조사를 요구하는 공식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ANNI는 지난달 18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인권위가 법적으로 독립기구가 아니라 행정부에 속하는 기구이며, 올초 정부의 인권위 축소가 이유가 있는 조치라고 답변한 데 대해 이 같은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NNI는 매년 아시아 국가들의 인권기구에 대한 수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국제 인권 NGO들이 ICC에 특별조사를 요구한 전례로는 네팔과 태국, 스리랑카 등이 있다. 실제 스리랑카는 올해 초 ICC 조사 이후 국가인권위 지수가 A등급에서 B등급으로 격하됐다. ANNI는 서한에서 “현 위원장이 인권위의 위상과 독립성을 뒤흔드는 발언을 했다.”면서 “ICC가 진상조사단을 서울에 파견해 인권위의 상황 및 ICC A급 회원기관의 자격이 있는지 특별조사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ANNI는 아울러 현병철 위원장에게는 “파리 원칙이 강조하는 국가인권위의 존엄성과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다음 주 열리는 전원위원회에서 공개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노벨평화상 발표 현장에 헛웃음 터진 이유[동영상]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한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벨상위원회 발표 현장에서는 간간이 폭소가 터져나왔다.  근엄한 의미를 지닌 노벨평화상 발표 순간에 좀처럼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었다.영국 BBC가 생중계한 발표 현장에서는 짤막한 위원회의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헛웃음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왜 그랬을까.지난 1월20일 취임한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이 별반 업적으로 내세울 게 없었기 때문이다.  노벨위원회는 “사람들의 협력과 국제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크게 노력한 공로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한다며 취임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중동평화회담 재개와 군축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수상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1000만크로네(약 16억 8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노벨평화상의 수상 이유로 이런 정도의 업적이 타당한가 하는 의문은 남는다.  국내 인터넷 포털 다음 아고라에도 ‘한 게 뭐가 있다고?’ ‘쩐당’ 등의 제목이 달린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노벨평화상은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례에 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특히 인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수상자의 노력이 중대한 기로에 놓였을 때 격려의 의미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BBC 뉴스의 폴 레이널즈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며 업적에 대한 치하라기보다 격려의 의미가 더 짙은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논평했다.  AP통신은 노벨위원회의 발표를 앞두고 전 세계인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노벨평화상에 얽힌 오해와 진실을 소개한 바 있다.  노벨평화상을 사후에도 받을 수 있을까.정답은 ‘예스’였지만 지금은 ‘노’이다.1961년에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했던 다그 함마슐트가 사후 수상한 적이 있지만 1974년에 규정 개정으로 죽은 사람에게는 수여하지 않기로 했다.또 세간에선 노벨위원회가 후보자 명단을 앞서 발표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역시 오해다.노벨위원회는 후보자 명단을 제시하지 않으며 50년 동안 관련 기록을 봉인한다.  특정 후보를 수상자로 만들려는 노력이 성공할 수 있을까.노벨위원회는 이런 노력은 되레 부작용을 낸다는 입장이다.독립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노벨위원회는 외부 입김에 영향을 받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이다.  발표 며칠 전 세계 평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고 해도 올해 수상자가 될 수는 없다.노벨평화상 데드라인은 2월1일이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취임 이후 2주 밖에 안 지난 시점이었지만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치 하나만으로 후보군에 들었다.후보가 마감된 2월1일 이후 아무리 인류 평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더라도 수상할 수 없는 것이다.  노벨평화상 후보는 아무나 추천할 수 있을까.이 역시 오해다.노벨평화상은 전 수상자,전·현직 노벨위원회 위원과 직원,정부,국회,법학,사회과학,역사,철학 등을 전공한 교수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적격 후보가 없다면 수상자를 안 낼 수도 있을까.이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다.  2009년 노벨평화상 후보는 모두 205명이었으며 짐바브웨 총리,중국의 반체제 인사 등이 유력 후보로 점쳐졌다고 BBC는 전했다.하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한 노벨위원회가 격려의 의미로 오바마 대통령을 수상자로 선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온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표 현장에서 비웃음이 터져나올 정도로 노벨평화상의 권위는 상당 부분 훼손되게 됐다.후폭풍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서울신문 ·연합뉴스 event@seoul.co.kr
  • [행정구역 개편 설문조사] 수도권 78%·영남권 70%가 통합 지지

    [행정구역 개편 설문조사] 수도권 78%·영남권 70%가 통합 지지

    전국 기초단체장들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에 대체로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을 제외한 212개 지방 시·군·구 단체장 가운데 65%는 통합 방식의 행정구역 개편에 동의했다. 시·군·구 통합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통합 대상 인구 규모는 어느 정도가 적정한가.’를 묻는 항목에서는 21%가 ‘50만명 미만’을 꼽았다. 다음으로 ‘50만명 이상 80만명 미만’(20%), ‘80만명 이상 100만명 미만’(14%) 등의 순이었다. 결국 지방 기초단체장들은 서울 기초단체장들(구청장 25명중 64%가 80만명 이상이 적정하다고 응답)과 달리 80만명 미만의 중규모 시·군·구를 선호했다. 행정구역 개편에 관한 지역별 찬성률은 수도권(78%)과 영남권(70%)에서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 호남권(59%), 충청권(56%), 강원권(53%) 순이었다. 찬성률은 한나라당 소속의 단체장이 많은 영남권이 호남권이나 충청권에 견줘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광역 도(道) 산하 시·군과 광역 시(市) 산하 자치구들의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입장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광역 도 산하 시·군은 찬성 67%, 반대 20%, 기타(‘무응답자’나 ‘조건부 찬반론자’ 등) 13%로 조사돼 찬성 64%, 반대 29%, 기타 7%로 응답한 광역 시 산하 자치구에 비해 통합 의지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광역 도 산하 시·군의 경우 독립성이 강할 뿐 아니라 농어촌지역의 넓은 면적과 기초단체 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재정이 열악해 인접 지역간의 통합으로 경쟁력을 키우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광역 시 산하 구는 예산확보 등 행정전반에 걸쳐 광역시 의존도가 높은 데다 자치구의 규모도 적어 시·군보다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재정자립도가 높은 기초단체는 통합에 대해 소극적인 반면 재정이 열악한 기초단체의 경우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실제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높은 남구와 울주군의 경우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반대’ 또는 ‘무응답’을 보였고 상대적으로 세수가 적은 중구와 동구 등은 통합에 적극 찬성했다. 천사령 경남 함양군수는 “호남과 영남 등 도 단위를 무시하고 수계나 도로, 지역주민의 동질성 등을 감안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고 안덕수 인천 강화군수는 “행정구역 개편의 효과를 높이려면 소속 시·도가 다른 기초단체끼리도 통합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을 제외한 212개 지방 시·군·구 단체장들의 67%는 행정구역 개편을 지자체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정부가 통합을 강제로 추진할 경우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은 “행정구역 개편을 재정적 효율성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시각은 위험하며 정부의 일방적인 통합추진은 큰 저항에 직면할 공산이 크다.”면서 “수천년간 내려오는 지역명을 통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증권사 보고서 내부 사전제공 금지

    증권사 보고서가 일반 투자자에게 제공되기 앞서 자사 임직원이나 분석 대상 상장사에 미리 공개되던 관행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금융투자협회는 1일 ‘금융투자회사의 영업 및 업무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증권사 연구원들이 보고서를 낼 때 작성·심의와 무관한 자사 임직원이나 분석 대상 상장사라고 해도 내부 승인만 있으면 이를 미리 열람하거나 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부터는 내부 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보고서 발표 전에 미리 제공하는 행위가 원천적으로 금지됐다.금투협은 “증권사가 자사 임직원에게 보고서를 사전 제공할 경우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고, 분석 대상 상장사에까지 미리 알려주는 것은 보고서의 독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연구원의 24시간 매매거래 제한조치는 완화된다. 현재 연구원은 보고서를 공표한 후 24시간이 지나야만 해당 주식을 매매할 수 있고, 7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공표 내용과 같은 방향으로 거래해야 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