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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스만 악몽?… 포르투갈 ‘전술 코치’ 유럽에서 원격 근무

    클린스만 악몽?… 포르투갈 ‘전술 코치’ 유럽에서 원격 근무

    ‘벤투와 8년’ 아로소, 빌드업 담당경기 때만 합류… 국내파 관리 우려축협 “다른 코치 1명이 가교 역할”새달 5일 팔레스타인과 3차 예선국내코치 K리그 점검… 다음주 명단 주도적으로 공을 소유하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홍명보호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유산인 포르투갈 출신 지도자로 코치진 퍼즐을 완성했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외국인 수석코치의 ‘빌드업’ 전술을 바탕으로 국내 코치가 선수 선발 작업을 이어 간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외국인 지도자로 전술 담당 주앙 아로소(52) 수석코치와 전력 분석 담당 티아고 마이아(40)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로소 코치는 벤투 전 감독과 포르투갈 리그 명문 구단 스포르팅CP와 자국 대표팀에서 4년씩 동행한 바 있다. 한국 지휘봉을 잡고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벤투 전 감독의 전술 완성도를 높인 인물인 셈이다. 아로소 코치는 빌드업 전술을 구축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홍 감독은 “아로소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다. 세계 축구 흐름을 반영해 탄력적,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년 스포르팅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아로소 코치는 2010년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해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4강,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최근엔 포르투갈 클럽 FC파말리캉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했다. 마이아 코치도 스포르팅, 비토리아 세투발 등의 지도자로 활약하다 2018년부터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분석관을 역임했다. 박건하 코치, 김진규 코치 등 국내 지도자들은 다음달 5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홈경기를 위해 K리그 선수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일정상 다음주까지 명단을 추려야 하는데 이번 주에 입국하는 외국인 코치가 국내 상황을 파악하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박 코치는 수원 삼성 감독, 김 코치도 FC서울 감독대행과 전력강화실장 등을 지냈기 때문에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후엔 마이아 코치도 국내에 머물며 힘을 보탠다. 관건은 유럽에 상주하는 아로소 코치와의 소통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아로소 코치는 유럽에서 유럽파 선수들을 지속 점검하다가 A매치 때 귀국한다”며 “친분이 두터운 마이아 코치도 가교 기능을 할 예정이다. 업무 수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외인 코치는 ‘빌드업’ 완성, 국내 코치는 K리그 점검 …벤투 보좌했던 포르투갈 전술가 합류

    외인 코치는 ‘빌드업’ 완성, 국내 코치는 K리그 점검 …벤투 보좌했던 포르투갈 전술가 합류

    주도적으로 공을 소유하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홍명보호가 파올로 벤투 전 감독의 유산인 포르투갈 출신 지도자로 코치진 퍼즐을 완성했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외국인 수석코치의 ‘빌드업’ 전술을 바탕으로 국내 코치가 선수 선발 작업을 이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외국인 지도자로 전술 담당 주앙 아로소(52) 수석코치와 전력 분석 담당 티아고 마이아(40)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로소 코치는 벤투 전 감독과 포르투갈 리그 명문 구단 스포르팅 CP와 자국 대표팀에서 4년씩 동행한 바 있다. 한국 지휘봉을 잡고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른 벤투 전 감독의 전술 완성도를 높인 인물인 셈이다. 아로소 코치는 빌드업 전술을 구축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홍 감독은 지난달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공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 여기에 전진성과 과감함을 더해 공수 균형을 맞추겠다”며 코치진의 전문성과 분업을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코치진 후보들의 평가를 마친 뒤 전술가 아로소 코치와 분석 전문가 마이아 코치를 낙점했다. 홍 감독은 “아로소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다. 세계 축구 흐름을 반영해 탄력적,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년 스포르팅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아로소 코치는 2010년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해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4강,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최근엔 포르투갈 클럽 FC 파말리캉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했다. 마이아 코치도 스포르팅, 비토리아 세투발 등의 지도자로 활약하다 2018년부터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분석관을 역임했다. 박건하 코치, 김진규 코치 등 국내 지도자들은 다음 달 5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를 위해 K리그 선수를 점검할 전망이다. 일정상 다음 주까지 명단을 추려야 하는데 이번 주에 입국하는 외국인 코치가 국내 상황을 파악하기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박 코치는 수원 삼성 감독, 김 코치도 FC서울 감독대행과 전력강화실장 등을 지냈기 때문에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후엔 마이아 코치도 국내에 머물며 힘을 보탠다. 관건은 유럽에 상주하는 아로소 코치와의 소통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아로소 코치는 유럽에서 유럽파 선수들을 지속 점검하다가 A매치 때 귀국한다”며 “친분이 두터운 마이아 코치도 가교 기능을 할 예정이다. 업무 수행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일본 아이치현립대학생 초청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일본 아이치현립대학생 초청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보건복지위원회)은 발달장애 아동 등 서울의 사회복지기관을 탐방하기 위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일본 아이치현립대학 연수 학생들과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아이치현립대학 교육발달학과·사회복지학 전공학생 9명, 인솔교수 2명은 서울기독대학교와 교류프로그램 하나로 이종환 부의장의 초청을 받아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것이다. 이 부의장은 “사회 취약계층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지면서 이들에 대한 실효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커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일본의 사회복지체계가 촘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일본 학생들에게 서울의 여러 사회복지 기관을 방문해서 ‘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연구하고 탐색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일본도 한국처럼 ‘발달장애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추세’를 인식하고, ‘기후 환경 문제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라며 발달장애인 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가족 중심의 돌봄 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기관이 함께 돌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주효함을 강조했다.
  • “베트남은 한류가 시작된 곳… K팝 페스티벌 등 쌍방향 문화 교류가 중요”

    “베트남은 한류가 시작된 곳… K팝 페스티벌 등 쌍방향 문화 교류가 중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베트남’이 열린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는 인파가 많이 몰려 공연 허가를 받기 어려운 곳입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정부가 흔쾌히 허가해 준 것입니다.”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페스티벌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현지시간) 페스티벌의 흥행을 자신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사는 “베트남은 중국과 더불어 한류가 시작된 곳”이라며 “베트남 내 K팝 인기를 생각하면 당연히 많은 사람이 올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올해 페스티벌의 예선은 예년의 하노이, 호찌민과 더불어 처음으로 다낭에서도 열렸다. 최 대사는 “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베트남의 전국적 행사가 됐다”며 “더 많은 베트남 청년에게 코리안 드림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선 ‘쌍방향 소통’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베트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문화적 독창성을 보존하기 위해 애를 써 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사관은 일방적으로 ‘한국 것이 좋다’고 하기보다는 한국에도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는 등 쌍방향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교류는 크게 확대됐지만 여전히 제조업에 치우쳐 있다며 문화산업 등으로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 대사는 “베트남에서는 한류를 보며 자국의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싶어 한다”며 “베트남에서 한류가 단순 소비되는 것을 넘어 한국 문화 콘텐츠 기업들이 진출해 양국의 문화산업을 발전시키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베트남공산당 서기장이 서거하면서 베트남의 대한국 정책이 변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최 대사는 “정책 지속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사는 “서기장 서거 이후 신임 서기장, 총리, 국회의장 등 권력 서열 1~3위가 3주에 걸쳐 연달아 한국 대사인 저와 독대했다.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들은 한국과의 관계는 유지될 것이며 협력은 지속되길 바란다고 일관되게 말했다”고 했다. 최 대사는 “현재 베트남과의 좋은 관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의 영역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꽉 막힌 정국에 ‘韓·李 회담’ 속전속결… 독대냐, 당대당이냐… 형식 세부 조율

    꽉 막힌 정국에 ‘韓·李 회담’ 속전속결… 독대냐, 당대당이냐… 형식 세부 조율

    25일 국회에서 열리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은 시기와 형식을 두고 신경전이 벌어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19일 속전속결로 성사됐다. 적어도 민생 협치가 시급하다는 현실에는 공감대를 이룬 결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따르면 회담 시기를 정하는 데 별다른 갈등은 없었다. 21일과 22일을 회담 날짜로 상호 제안한 뒤 두 대표의 일정에 맞춰 25일 오후 3시로 확정했다. 장소도 ‘국회 정상화와 민생’이라는 틀에 맞춰 국회 내에서 하기로 했다. 예방 형식이 아닌 정식 회동인 만큼 사랑재 또는 국회 접견실 등 이른바 ‘중립지대’ 장소가 거론된다. 오·만찬을 겸하는 회동이 아니라 오후 3시에 회담을 열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도 읽힌다. 회담 의제와 참석 인원은 실무협상을 거쳐야 한다. 한 대표 측은 이날 통화에서 “모든 방식이 열려 있다”며 “필요하다면 이 대표와 비공개 독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독대보다는 ‘당대당’ 형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무협상 끝에 두 대표의 독대가 이뤄진다면 이 대표는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의 실체, ‘채상병특검법’ 추진에 대한 한 대표의 진의를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 마찬가지로 한 대표도 이 대표에게 민주당 내에서 의견이 갈리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등에 대한 이 대표의 속내를 물을 수 있다. 두 사람의 회동이 일회성 만남으로 끝날지 과거 당대표 회동의 실질적인 복원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은 공직선거법 개정 등에 당대표 회동 또는 2+2(당대표+원내대표) 회동을 가동해 정치적 결단을 내리곤 했다. 사실상 마지막 당대표 회동은 2021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만남이었다. 당시 두 사람은 당대표 회동뿐 아니라 TV토론회를 자처하기도 했다. 이후 ‘이재명 1기’에는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를 4번 거치는 등 지도체제 부침으로 당대표 회동이 성사되지 않았다. 김기현 전 대표는 이 대표를 ‘피의자’라며 만나지 않았고, 이 대표는 선출직이 아닌 비대위원장과는 회담을 하지 않았다.
  • 홍명보 감독, 34일 만에 내국인 코치진 구성 완료…박건하·김동진·김진규

    홍명보 감독, 34일 만에 내국인 코치진 구성 완료…박건하·김동진·김진규

    홍명보호가 내국인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홍명보(55)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 34일 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박건하(53) 전 수원 삼성 감독, 김동진(42) 킷치(홍콩) 감독대행, 김진규(39)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시 감독 체제로 치러진 지난 6월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중국, 싱가포르와 2연전 당시 대표팀과 함께 한 양영민(50) 골키퍼 코치와 이재홍(41), 정현규(37) 체력 담당 코치도 다시 합류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7일 당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지휘하던 홍 감독을 대표팀 정식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알렸고, 같은 달 13일 공식 선임을 발표했다. 박건하 코치는 애초 ‘수석 코치’ 직함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결정은 외국인 코치 인선 이후로 미뤄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막바지 협상 중인 외국인 코치진은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라며 “수석코치 자리는 외국인 코치 인선이 완료되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수원 감독을 지낸 박 코치는 2011~2012년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던 홍 감독을 보좌해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홍 감독이 A대표팀을 맡아 2014 브라질월드컵에 도전하는 과정도 함께했다. 박 코치는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 때 대표팀 수석 코치로 합류한 바 있다.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한 김동진 코치는 2000년 FC서울의 전신인 안양 LG에서 프로 데뷔한 뒤 제니트(러시아), 항저우(중국), 무앙통(태국), 이랜드 등에서 활약했다. 2018년 킷치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이곳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역시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김진규 코치는 선수 시절 각급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2017년 은퇴 후에는 서울에서 코치, 감독대행, 전력강화실장 등을 맡았다. 신임 코치들은 16일 K리그1 27라운드 경기 관전으로 대표팀 첫 행보를 시작한다. 홍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관전한다. 박 코치는 대구에서 대구FC와 김천 상무의 경기를 관전한다.
  • 오세훈 “한중일 도시 외교 복원 지금이 적기”

    오세훈 “한중일 도시 외교 복원 지금이 적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베세토’(BeSeTo·베이징·서울·도쿄)로 상징되는 한중일 도시 외교 복원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공식 방문 일정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간 외교는) 때로 부침이 있고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관계를)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에는 베이징시 인민정부청사에서 인융(殷勇) 베이징시장과 만나 한중일 3국 수도 간 협력 복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과 베이징, 도쿄는 1995년 서울시 제의로 한중일 3국 수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문 이니셜에서 따온 베세토라는 약칭으로 활발히 교류해왔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한중일 3국이 관계가 경색되면서 도시 간 교류도 힘을 잃었다. 서울시는 이런 분위기를 바꿔 베세토 30주년인 내년을 앞두고 관계 복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지금이 제안하기에 적기”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 일본과의 관계, 한미일 관계는 아주 잘 복원됐고 중국과의 관계도 ‘늑대외교’에서 탈피해 해빙기가 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국민 입장에서 불쾌하게 느껴졌던 대사가 임기가 다 돼 중국으로 돌아갔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제안을 한 게 아닌가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다음 달까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베세토 관계 재설정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10월쯤 베이징과 도쿄에 관련 실무 논의를 제안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의 독대에 대해선 “당정 협의가 훨씬 더 원활하게 되지 않을까. 행정적인 어떤 필요에 의해서라도 대통령께서도 그 필요성을 아마 느끼셨을 것 같다”면서 “당정의 관계는 이인삼각 관계라고 생각한다. 이인삼각 관계의 어떤 첫걸음이 이번 독대로부터 시작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 아무쪼록 당정 관계가 계속해서 순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세훈 “베세토 복원… 윤·한 독대 당정 이인삼각 첫걸음”

    오세훈 “베세토 복원… 윤·한 독대 당정 이인삼각 첫걸음”

    오세훈 서울시장이 ‘베세토’(BeSeTo·베이징·서울·도쿄)로 상징되는 한중일 도시 외교 복원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공식 방문 일정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간 외교는) 때로 부침이 있고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관계를)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에는 베이징시 인민정부청사에서 인융(殷勇) 베이징시장과 만나 한중일 3국 수도 간 협력 복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과 베이징, 도쿄는 1995년 서울시 제의로 한중일 3국 수도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문 이니셜에서 따온 ‘베세토’라는 약칭으로 활발히 교류해왔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한중일 3국이 관계가 경색되면서 도시 간 교류도 힘을 잃었다. 서울시는 이런 분위기를 바꿔 베세토 30주년인 2025년을 앞두고 관계 복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지금이 제안하기에 적기”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 일본과의 관계, 한미일 관계는 아주 잘 복원됐고 중국과의 관계도 ‘늑대외교’에서 탈피해 해빙기가 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국민 입장에서 불쾌하게 느껴졌던 대사가 임기가 다 돼 중국으로 돌아갔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제안을 한 게 아닌가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시는 9월까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베세토 관계 재설정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10월께 베이징과 도쿄에 관련 실무 논의를 제안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의 독대에 대해선 “당정 협의가 훨씬 더 원활하게 되지 않을까. 행정적인 어떤 필요에 의해서라도 대통령께서도 그 필요성을 아마 느끼셨을 것 같다”면서 “당정의 관계는 이인삼각 관계라고 생각한다. 이인삼각 관계의 어떤 첫걸음이 이번 독대로부터 시작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 아무쪼록 당정 관계가 계속해서 순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시장·도지사들이 당 최고위에 참석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한 대표) 견제라는 기사가 나오지만, 그런 뜻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분석했다.
  • 한동훈 “윤 대통령과 회동, 제가 먼저 제안 했다”

    한동훈 “윤 대통령과 회동, 제가 먼저 제안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회동과 관련해 자신이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3일 TV조선 ‘강적들’ 방송에서 “과거의 친소관계로 만나는 게 아니라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라는 굉장히 중요한,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공적 지위로 만난 것”이라며 “당정관계는 협력해서 시너지를 내야 할 관계 아닌가. 자유롭게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지난달 30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회동 시간을 두고 ‘1시간 30분’과 ‘10분’이라는 엇갈린 주장이 나온 데 대해서는 “1시간 40분 된 것 같다”며 “(회동이) 10분이냐, 10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중요한 것은 큰 틀에서 같은 목표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과는) 굉장히 오래된 사이지만, 사적인 친소관계가 공적 임무에 관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사적 문제나 이런 것은 가십성의 문제”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 1일 사퇴한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에 대해서 “사람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며 “다만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선택은 제가 아닌 당심·민심 63%가 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12명이 협의회를 발족하고 당정 협의 참여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전례가 없는 것이어서 잘 상의해보겠다”면서도 “정당은 정치세력이고 지자체장은 기본적으로 행정으로, 상식적인 공정성을 지켜야 하는 부분이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 尹대통령·한동훈 용산서 비공개 회동…만찬 후 6일만

    尹대통령·한동훈 용산서 비공개 회동…만찬 후 6일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날 오전 중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졌으며 대통령실 참모들이나 국민의힘 당 관계자들도 일부만 알 정도로 비밀리에 이뤄졌다고 한다. 회동에는 조율 역할을 한 정진석 비서실장만 배석했으며, 회동은 1시간 이상 비교적 길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당 대표 낙선자,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이뤄진 바 있으나 한동훈 대표와 별도로 만나지는 않았다. 당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가 앞으로 하나가 돼 우리 한동훈 대표를 잘 도와줘야 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독대 여부나 시점에 대해 “언제라도 열려있다”면서도 “국회가 여야 대치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당장은 좀 만남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번 회동은 각종 민생법안 처리와 다수의 특검법 및 방송4법 등 현안에 대한 논의와 당정 결속을 다지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로 해석된다. 두 사람간 갈등이 풀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 “주장은 손흥민”…홍명보 감독 밝힌 축구대표팀 운영 계획

    “주장은 손흥민”…홍명보 감독 밝힌 축구대표팀 운영 계획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홍명보(55) 감독은 29일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손흥민(토트넘) 주장 체제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HD 팬들과 K리그 팬들을 향해 “저의 선택이 실망감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팬들로부터 용서받는 방법은 축구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며 부채감과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홍명보 감독은 ‘존중·대화·책임·헌신’의 덕목으로 운영하겠다며 “당장 팀(축구대표팀)의 큰 변화를 주긴 어렵다. 앞으로도 손흥민을 주장으로서 신뢰하고 그 선수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 선수(손흥민)가 많은 부담감을 지게 하진 않겠다. 가지고 있는 부담감을 나눠 가지면서 그 선수가 경기에 더 잘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8년 9월 이후 6년 넘게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선수 선발에 대한 질문에 “새로운 감독이 선임됐고 새로운 팀이 시작됐으나 대표팀은 언제든지 열려 있고 경기력이 좋으면 어느 선수도 들어올 수 있다. 들어오는 선수들이 이 팀이 편안하고 와서 즐겁게 시간 보내고 최선 다하는 모습 보이고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은 유연성 있게, 경기력 좋은 선수들 위주로 뽑아 가는 게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치진 구성에 대해서는 현재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점유율 축구’ 수비 시간은 짧게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과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지켜야 할 선을 명확히 하겠다”라며 “많은 위험은 소통의 부재에서 온다. 선수들과 스스럼 없이 대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에 대해선 “우리가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계획과 전력을 맞추겠다”라며 ‘점유율 축구’의 소신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볼 소유는 전진성과 과감성을 더해야 한다.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볼 소유가 돼야 한다. 상대의 역습에 확고히 대비하고 수비 시간은 짧게 가져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단둘이 만나 관심을 모았다. 직접 손흥민을 찾아간 홍 감독은 수행 직원도 내보낸 채 1시간가량 손흥민과 독대하며 여러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둘의 독대를 두고 축구협회 안팎에 퍼져 있는 손흥민 리더십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축구해설가 서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 감독의 유럽파 선수들 순회 방문은 대표팀 내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손흥민의 리더십과 연결 짓는 협회 내부의 분위기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 나선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고배를 마셨던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의 대표팀 감독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 ‘44·43·42’ 승점 1점차… K리그1 혼돈의 선두경쟁

    프로축구 K리그1 선두경쟁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1-2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6경기 무승을 기록하면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김천 상무가 FC서울 원정에서 1-0으로 패하고, 전날 울산 HD가 전북 현대에 0-2로 패하면서 K리그1 순위는 1위 포항(승점 44), 2위 김천(승점 43), 3위 울산(승점 42)으로 뒤바뀌게 됐다. 대전은 이날 부담스런 포항을 상대로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후반 1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곧바로 후반 3분에 역전골을 헌납했다. 이후 대전은 포항을 거세게 몰아쳤지만 후반 41분 프리킥이 골대를 맞히는 등 끝내 포항 골문을 열지 못했다. 김천 역시 서울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주춤했다. 서울은 이날 후반 6분 공격수 일류첸코가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후 텅 빈 골문에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얻어맞은 김천이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실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울산은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현대가 더비 통산 전적에서 42승 30무 43패로 울산과의 격차를 좁혔다. 전북이 울산을 이긴 건 지난해 6월 리그 경기 이후 7경기 만이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6월 승리도 김두현 감독이 감독대행 시절 얻어낸 2-0 안방 승리였다. 울산에겐 여러모로 불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경기였다. 홍명보 전 감독이 급작스럽게 대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울산은 이경수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패배를 맛봤다.
  • 손흥민 만난 홍명보, 김민재와 대화… 곧 이재성·황인범·설영우와도

    손흥민 만난 홍명보, 김민재와 대화… 곧 이재성·황인범·설영우와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도 연달아 면담한다. 부임 초기부터 안팎의 비판에 직면한 홍 감독이 대표팀 주축 선수들과의 대화를 이어 가며 대표팀을 안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대표팀 수비 핵심인 김민재와 면담했다. 구체적으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홍 감독은 지난 19일 손흥민을 만난 뒤 20일 오전 뮌헨에 도착해 이날 오후 김민재를 만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 감독은 21일 뮌헨에서 마인츠로 이동했으며 이재성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정이 맞으면 세르비아로 이동해 황인범·설영우와도 만날 계획이다. 황인범은 대표팀 중원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이고, 설영우는 홍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감독일 때 핵심 풀백으로 활약했던 인연이 있다. 지난 15일 출국한 홍 감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방문해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자들을 면접하며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 출장의 핵심 일정을 소화한 홍 감독은 곧바로 19일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과 한 시간가량 독대했다. 홍 감독과 손흥민은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대표팀 막내로 1차전 러시아전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2차전 알제리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트렸다. 대표팀이 1무2패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속에서도 손흥민은 빼어난 활약을 펼쳐 주목받았다. 홍 감독은 다음주 귀국해 외국인은 물론 국내 코칭스태프까지 확정한 뒤 이달 말 기자회견을 통해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 포항 원정승리로 김천·울산 제치고 1위로 올라서... 혼돈의 K리그 선두경쟁

    포항 원정승리로 김천·울산 제치고 1위로 올라서... 혼돈의 K리그 선두경쟁

    프로축구 K리그1 선두권 경쟁이 혼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1-2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6경기 무승을 기록하면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김천 상무가 FC서울 원정에서 1-0으로 패하고, 전날 울산 HD가 전북 현대에게 0-2로 패하면서 K리그1 순위는 1위 포항(승점 44), 2위 김천(승점 43), 3위 울산(승점 42), 4위 강원FC(승점 41)로 촘촘하게 위치해 있다. 포항은 이날 강등권 탈출을 위해 갈 길 바쁜 대전에게 전반 1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제압을 당했다. 하지만 후반 1분만에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곧바로 후반 3분에 역전골을 터트렸다. 대전은 포항을 거세게 몰아쳤지만 후반 41분 프리킥이 골대를 맞추는 등 끝내 포항 골문을 열지 못했다. 김천은 서울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주춤했다. 서울은 이날 후반 6분 득점 1위를 기록중인 공격수 일류첸코가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후 텅 빈 골문에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얻어맞은 김천이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실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울산은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에 0-2로 완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현대가 더비 통산 전적에서 42승 30무 43패로 울산과 격차를 좁혔다. 전북이 울산을 이긴 건 지난해 6월 리그 경기 이후 7경기만이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6월 승리도 김두현 감독이 감독대행 시절 얻어낸 2-0 안방승리였다. 홍명보 전 감독이 급작스럽게 대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울산은 이경수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패배를 맛봤다. 울산은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 ‘논란’ 야고 이적에도 엇갈린 희비…강원엔 ‘최연소 멀티 골’ 양민혁이 있었다

    ‘논란’ 야고 이적에도 엇갈린 희비…강원엔 ‘최연소 멀티 골’ 양민혁이 있었다

    공격수 야고 카리엘로(25)를 사이에 두고 에이전트 관련 논쟁을 벌였던 프로축구 강원FC와 울산 HD의 희비가 엇갈렸다. “신뢰가 깨졌다”며 야고를 떠나보낸 강원에는 K리그1 최연소 멀티 골 기록을 세운 양민혁(18)이 있었다. 강원 고등학생 선수의 상승세에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 양민혁은 21일 기준 K리그1 2024시즌 7골로 이상헌(8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전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두 골을 넣으면서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최연소 멀티 골 기록을 세웠다. 양민혁은 이미 지난 3월 10일 2라운드 광주FC전에서 리그 최연소 득점(17세 11개월 4일)의 역사를 세운 바 있다. 양민혁의 발끝은 매서웠다.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이기혁의 코너킥을 이어받은 이상헌이 중앙으로 패스했다. 이어 유인수가 공을 흘려보냈고 양민혁이 곧바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중거리 슛이었다. 이어 양민혁은 후반 20분에도 페널티박스 안에서 황문기의 크로스를 가볍게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양민혁은 경기를 마치고 “마지막에 추가 골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멀티 골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번엔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에 앞장서겠다”며 “올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하겠다. 방학 동안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강원은 야고의 대체자로 지난 10일 영입한 프란코 코바체비치까지 골맛을 봤다. 이적 후 처음 선발 출전한 코바체비치는 전반 27분 유인수의 패스를 받아 데뷔 골을 넣었다. 강원은 상대 자책골까지 묶어 4-0 완승했고 승점 41점에 오르면서 2위 울산을 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울산은 같은 날 전북 현대를 상대로 야고를 처음 K리그1에 출전시켰으나 0-2 패배했다. 지난달까지 임대 계약으로 야고를 데리고 있었던 강원은 울산이 공식 에이전트를 우회해 야고에게 접촉했고 이 과정에서 잔류하겠다던 야고가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지난 9일 야고를 합류시킨 울산은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코리안컵 8강에서 처음 야고 카드를 꺼냈다. 이어 전북 원정에서도 후반 시작과 함께 신입생을 교체 투입했다. 야고는 최전방에서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와 호흡을 맞췄으나 슈팅 1개에 그쳤다. 후반 11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는데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울산은 티아고 오로보와 안드리고 아라우주에게 연속 골을 허용한 뒤 무너졌다. 울산은 홍명보 전 감독의 이탈이 확정된 뒤 1승2패로 흔들리고 있다. 이경수 울산 감독대행은 야고와 주민규의 호흡에 대해 “처음이라 공을 뺏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홍명보, 손흥민 이어 김민재와 면담...이재성도 만날 예정

    홍명보, 손흥민 이어 김민재와 면담...이재성도 만날 예정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도 연달아 면담한다. 부임 초기부터 안팎의 비판에 직면한 홍 감독이 대표팀 주축 선수들과 대화를 이어가며 대표팀을 안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대표팀 수비 핵심인 김민재와 면담했다. 구체적으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홍 감독은 19일 손흥민을 만난 뒤 20일 오전 독일 뮌헨에 도착해 이날 오후 김민재를 만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 감독은 21일 뮌헨에서 마인츠로 이동했으며, 이재성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정이 맞으면 세르비아로 이동해 황인범·설영우와도 만날 계획이다. 황인범은 대표팀 중원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이고, 설영우는 홍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감독 시절 핵심 풀백으로 활약했던 인연이 있다. 지난 15일 출국한 홍 감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방문해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자들을 면접하며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 출장의 핵심 일정을 소화한 홍 감독은 곧바로 지난 19일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과 한시간가량 독대했다. 홍 감독과 손흥민은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대표팀 막내로 1차전 러시아전에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고, 2차전 알제리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트렸다. 대표팀이 1무2패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하는 속에서도 손흥민은 빼어난 활약을 펼쳐 주목받았다. 홍 감독은 다음 주 귀국해 외국인은 물론 국내 코칭스태프까지 확정한 뒤 이달 말 기자회견을 통해 코칭스태프 구성과 관련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 김두현표 영입선수 맹활약한 전북 현대, 1년만에 ‘현대가 더비’ 승리

    김두현표 영입선수 맹활약한 전북 현대, 1년만에 ‘현대가 더비’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오랜만에 ‘현대가 더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웃었다. 김두현 감독이 영입한 이적생들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4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울산HD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전북은 현대가 더비 통산 전적에서 42승 30무 43패로 울산과 격차를 좁혔다. 전북이 울산을 이긴 건 지난해 6월 리그 경기 이후 7경기만이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6월 승리도 김두현 감독이 감독대행 시절 얻어낸 2-0 안방승리였다. 김 감독 부임 이후 새롭게 전북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중국 프로축구 청두 룽청에서 뛰다가 임대이적한 안드리고는 이적 발표 이틀만에 후반 교체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최근 수원 삼성에서 이적한 전진우도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울산 수비를 허물어뜨리는 데 일조했다. 김 감독 부임 이후 완벽히 부활한 티아고는 이날 결승골을 넣었다. 전진우와 함께 수원에서 전북으로 옮긴 유제호, 강원FC에서 이적한 한국영도 나란히 중원에서 안정감을 높였다. 한국영은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답게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패스로 중원을 지배했고, 유제호 역시 한국영과 호흡을 맞추며 활약했다. 유례없는 부진으로 한때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전북은 이날 짜릿한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시즌 첫 홈 연승으로 순위도 10위(승점 23)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울산에겐 여러모로 불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경기였다. 홍명보 전 감독이 급작스럽게 대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울산은 이경수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패배를 맛봤다. 전반에는 전방압박을 자제하며 안정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전북이 에르난데스와 안드리고를 투입하면서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었다. 안드리고는 후반 33분 2대1 패스로 울산 오른쪽 측면 수비를 무너뜨린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티아고는 수비수 경합을 이겨내며 헤딩 결승골을 넣었다. 최근 6경기에서 5골로 지난 시즌 득점왕 경쟁을 하던 모습을 완벽히 되살렸다. 안드리고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2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직원 물리고 단둘이 대화”…홍명보, 런던서 손흥민과 1시간 독대

    “직원 물리고 단둘이 대화”…홍명보, 런던서 손흥민과 1시간 독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과 1시간 가량 독대했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전날 오후 영국 런던 모처에서 손흥민과 만났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토요일(20일)에는 팀 연습경기가 있어 19일 오후에 만남이 이뤄졌다. 1시간여 동안 단둘이서 대화를 나눴다”면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향후 홍 감독이 직접 얘기할 사안”이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 홍 감독은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미팅을 가진 뒤 영국 런던으로 이동했다. 홍 감독은 영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수행 직원 한 명과 동행하고 있다. 손흥민을 만난 자리에서는 이 직원을 물리고 독대했다.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선수와 면담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홍 감독은 20일에는 독일로 이동해 각각 대표팀 수비와 중원의 핵심인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세르비아로 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한솥밥을 먹는 황인범과 설영우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유럽파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한 뒤 다음주 중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정확한 귀국 날짜는 미정이다. 앞서 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결별한 뒤 5개월간 새 감독을 물색하다가 지난 7일 프로축구 울산 HD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애초 외국인 감독을 알아보다가 국내파 감독을 선임한 점, 홍 감독이 대표팀 지휘에 생각이 없는 듯한 태도를 취하다가 갑자기 입장을 바꾼 점 등을 들어 팬들은 물론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박주호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은 홍 감독 선임이 제대로 된 절차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이영표 전 축구협회 부회장과 이천수,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이동국 등 축구계 레전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쏟아지는 비판에 홍 감독은 “지금은 그저 대표팀을 좋게 만드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며 “주변의 우려가 이해되지만,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 감사에 나섰다. 문체부는 감독 선임 과정 등 축구협회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또 예산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 “엄청난 정력가” 소문 때문에…경찰서까지 간 유명 연예인

    “엄청난 정력가” 소문 때문에…경찰서까지 간 유명 연예인

    개그맨 김태균이 정력가라는 루머 탓에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산다라박,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가짜뉴스에 대해 얘기하다가 “저도 ‘엄청난 정력가’라고 지라시가 돈 적 있다”고 밝혔다. 곽범이 “그건 좋은 소문인데 왜 정정하려고 하냐. 본인 기분 좋아서 자꾸 얘기하는 것 아니냐”고 장난스레 의심하자 김태균은 보통 일이 아니었다며 “증권사 지라시였는데 진의여부를 조사하려고 경찰서 조사를 받으러 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균은 “경찰과 독대해 조사를 받았다. 퍼트린 사람을 잡으려고. 조사하는데 ‘김태균씨 엄청난 정력가라고 하는데 맞습니까?’라고 묻더라. 서로 웃으면서 (조사했다). 근데 내용이 너무 심한 정력가인 거다”고 회상했다. 그는 “경찰서도 민망해서 못 가겠다”는 말에 “저도 잡으면 좋으니까. 여러 사람의 루머를 퍼트리는 사람이었다”면서 “날 배려한다고 점심시간에 사람들 다 나갔을 때 조사하더라. ‘이만큼 정력가라고 하는데 맞냐’고 해서 ‘그러면 좋죠’라고 한 적이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태균은 “아니라고는 할 순 없지만 그렇게까진 아니다”라고 너스레 떨었고, 곽범은 “근데 정력 때문에 경찰서 간 건 멋있다”며 오히려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 [K리그 미리보기] ‘감독 공백’ 울산, 야고·주민규 쌍포로 1위 조준…전북은 ‘퇴장’ 박진섭 공백

    [K리그 미리보기] ‘감독 공백’ 울산, 야고·주민규 쌍포로 1위 조준…전북은 ‘퇴장’ 박진섭 공백

    홍명보 감독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떠난 프로축구 울산 HD가 위기를 기회로 뒤바꿀 승부를 꿈꾸고, 감독 교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전북 현대는 강등권을 벗어날 반전의 순간을 노린다. 절박한 두 팀의 시즌 3번째 K리그1 현대가(家) 더비가 펼쳐진다. 전북과 울산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리그 2위 울산(승점 42점)이 승리하면 결과에 따라 김천 상무(43점)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그러면 꼴찌 대전하나시티즌(20점·팀 득점 22골)에 간신히 앞서있는 11위 전북(20점·27골)이 최하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승리를 향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김판곤 전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등이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울산은 홍 감독의 이탈 소식이 알려진 이후 흔들리고 있다. 홍 감독의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0일 광주FC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0-1로 패했다. 이후 3일 만에 치른 FC서울전에서는 주민규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신승했으나 슈팅 수 5-7로 밀리며 고전했다.하지만 천군만마 신입생 야고 카리엘로와 상무 전역한 김민준이 울산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1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코리아컵 8강전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고 김민준이 제대 이틀 만에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경수 울산 감독대행은 인천전을 마치고 “야고의 전방 압박이 눈에 띄었다. 골을 못 넣고 만회하려는 태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면서 “김민준은 의욕이 넘친다. 100%의 몸 상태가 아닌데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반면 전북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4일 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0-4 대패했는데 당시 퇴장당한 박진섭이 울산전도 나서지 못한다. 지난 10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9경기 만에 승리한 전북이 다시 연패를 타면 깊은 부진의 수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지난 15일 미드필더 김진규와 골키퍼 김준홍이 전역한 뒤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김진규는 팀에 가장 필요한 ‘창의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 김천전을 보면 전북의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되는 패스)는 왼쪽 김진수가 기록한 1개가 전부였다. 김진규의 활약에 따라 티아고 오로보, 에르난데스 등 공격수들의 경기력도 좌우될 전망이다. 10경기 만에 승리한 인천, ‘5연속 무패’ 수원FC에 도전장 조성환 감독이 물러난 뒤 10경기 만에 K리그1에서 승리한 인천이 이승우, 안데르손에 이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까지 상승세를 탄 수원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과 수원FC는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9위 인천(승점 25점)은 지난 14일 광주를 2-0으로 꺾으며 지난 5월 18일 대전과의 13라운드 이후 두 달 만에 승점 3점을 챙겼으나 여전히 최하위권과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반면 5위 수원FC(38점)는 지난 대구전(2-2)에서 권경원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리며 연속 무패 기록을 5경기(3승2무)까지 늘렸다. 인천은 상위권 김천(23실점), 포항 스틸러스(24실점), 울산(26실점) 다음 최소 실점 4위(29실점)에 오른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수원FC를 상대한다. 핵심은 중앙 수비수 마테이 요니치다. 요니치는 2024시즌 전체 공 처리 횟수(130회)와 수비지역 클리어 1위(113회)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전에서는 선제 결승 골까지 넣었다. 다만 스테판 무고사 등이 5경기 3골에 머문 팀 공격에 혈을 뚫는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 수원FC는 이승우와 안데르손이 건재하다. 시즌 9골의 이승우는 팬 투표 1위로 팀 K리그에 선발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나선다. 대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한 만큼 인천을 상대로 10호 골을 노릴 전망이다. 여기에 도움 1위(10개) 안데르손과 두 경기 연속 골의 지동원이 이승우를 지원한다. 막느냐 뚫느냐…‘대구의 상징’ 세징야 ‘대구의 중심’ 세징야가 최근 5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한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상대는 이정효 감독의 광주다. 대구는 21일 광주를 DGB대구은행파크로 불러들인다.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FC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최근 5경기 3무2패에 머물고 있다. 최하위 대전과 승점 3점 차에 팀 득점도 23골에 불과해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이스 세징야의 활약이 절실하다. 5월 11일 12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세징야는 이후 반등하며 18경기 5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도 2골 1도움으로 상승세를 탔다. 세징야는 지난 15일 임대 영입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이탈로와 함께 광주의 골문을 노린다. 광주의 키플레이어는 자시르 아사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엄지성의 7번을 이어받은 아사니는 지난 17일 성남FC와의 코리아컵 8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3-2 승리에 공헌했다. 구단 사상 처음으로 코리아컵 4강에 오른 이정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적재적소 투입을 통해 득점하겠다”고 다짐했다. K리그1 2024 24라운드 경기 일정 전북-울산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강원-제주 20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 인천-수원FC 2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대구-광주 2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 서울-김천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전-포항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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