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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발자국의 천국 경남 고성 상족암

    거친 겨울바다를 상상하는 이에게 이 바다는 고즈넉하기만하다.‘끼익끼익‘ 기러기떼 나는데 그 소리가 태고의 울음처럼 외롭고 쓸쓸하다. 일년 열두달 흐린 날이 별로 없다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큰 길에서 공룡 발자국으로 이름난 자란만의 상족암에이르는 길은 젖내음이 그리워 엄마 품을 파고드는 젖먹이의후각처럼 다사롭다. 시루떡처럼 쌓인 바위가 상다리 네개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상족암(床足岩)은 오늘도 해풍과 파도에 깎이고 있다. 상족암에 닿은 시각은 동트기 직전.군립공원 입구에서 덕명리 쪽으로 뻗은 2㎞쯤 되는 바닷길 곳곳에 공룡의 흔적이 새겨져 있다.그러고보니 이곳 앞바다도 공룡을 빼닮았다.산줄기는 마치 공룡의 등허리에서 꼬리쪽으로 내다뻗듯 미미해지더니 바다로 들어가고 건너편의 사량도와 수우도는 공룡 등줄기와 흡사하다. 하이면은 고성의 서쪽끝.동쪽끝 동해면 일대에도 공룡발자국들이 널렸다.아직은 상족암에 치중하느라 고성군청 쪽은 애써 홍보를 피하고 있지만 장좌리 구학포,에밤이,대패진 등해안가 역시 공룡 발자국이 723개 가량 남아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화정면 사도,추도,낭도,적금도 등에도 3,020개의 공룡발자국이 있다.특히 공룡 한마리가 걸어가면서 찍은 보행 발자국이 60여m가량 발견돼 학계를 흥분시키고 있다.전남과 경남 해안가를 잇는 ‘공룡 벨트’는 한반도가 공룡 천국이었음을 보여준다. 발자국은 의외로 작다.길이는 30㎝쯤,깊이는 2∼3㎝,폭은 10㎝를 조금 넘는다.그래도 이정도 발자국이면 코끼리 무게의5배 가까이 되는 크기란다.보통때는 발자국이 물속에 들어가 있기에 수풀이나 이끼같은 것에 가리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따라서 비전문가들이 공룡 발자국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미리 촬영이나 탁본을 위해 화학약품으로 처리한 발자국을 찾는게 힘을 더는 방법이다. 공룡에 대한 호기심이 사람을 이곳으로 이끌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해안 자체도 절경이다.채석강보다 못할 게 없다.채석강의 그것이 화려한 맛을 준다면 이곳 해벽은 생각의 켜를 드높여 준다.그런 생각의 켜를 좇아 바닷가 바위들을 들여다본다.원래 뻘이었을것으로 추정되는 이곳에 어느날 공룡이 찍은 발자국을 1억5,000만년쯤 뒤에 인류가 내려다보고있는 것이다.시간의 무상함이랄까. 상족암에 이르면 큰 동굴이 눈에 띈다.두세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들어가도 되고 안에 들어서면 열명 정도가 둘러앉을만큼 넉넉하다.선녀들이 내려와 몸을 씻었다는 선녀탕에 발을 살짝 담가본다.굴은 이 해변의 모든 것을 조망하라는 듯사방으로 터져있고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바깥 세상이 고양이꼴로도 보이고 한반도 모양같기도 하다. 주민 이윤석씨(56)는 “참 신기하지요.동굴 안에도 공룡 발자국이 있어요.크기를 보면 상당히 큰 놈인데 어떻게 동굴속으로 들어왔을까요”라고 말한다.정말이다.그럼 공룡이 사라진 뒤 지층이 켜켜이 쌓였을까.믿기지 않는다.학자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해안가의 탐방로를 따라 상족암 조금 못미쳐,촛대바위 꼭대기에 오르자 해변의 모습이 손아귀에 들어온다.큼직한 바위들이 널려 있어 수천명이라도 앉을 수 있을 듯 싶다. 상족암보다는 이곳 촛대바위 앞 발자국이 훨씬 선명하다.공룡이 저벅저벅,아니 쿵쿵 걸었던 발자국 행렬이 10m는 이어진다.마을 사람들은 발자국이 쌍으로 이어진다 해서 쌍발이,쌍족암이라고 고집한다. 이 일대 발자국 숫자는 3,000여개,앞서 언급한 보행 발자국도 247개에 이른다.공룡 발자국을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선물때를 잘 맞춰야 한다.국립해양조사원의 조석정보 ARS(032-887-3011)를 보면 시간을 알 수 있다. 1억3,000만∼6,500만년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브론토사우루스,브라키오사우루스,알로사우루스,티라노사우루스 등발자국의 주인공을 만나는 일은 분명 신나는 ‘사건’이다. 처음 마을 어린이들은 공룡의 그것인지도 모르고 이곳에서구슬치기를 하곤 했다.82년 덕명분교(지금은 폐교) 선생님이 아무래도 학술적 가치가 있을 것 같아 경북대 양승영 교수에게 의뢰한 결과 브라질,캐나다와 함께 세계 3대 공룡 서식지로 확인됐다. 봄바람 부는 고성 상족암 일대에서 가족과 함께 수억년 세월의 더께를 들춰내는 일은 좋은 추억이 되기에 충분하다. 임병선기자 bsnim@. * 여행 가이드. ◆둘러볼 곳 주민 이윤석씨는 상족암에서 30분 거리인 문수암에 꼭 한번 오를 것을 권한다.다도해 절경을 흠뻑 빨아들일 수 있는 영험한 절터라고 설명한다. 어른 키의 10배나 되는 괘불로 유명한 운흥사는 의상대사가창건한 고찰.임진왜란 때 사명대사의 의병이 머물던 곳으로도 이름높다.정이 듬뿍 담긴 장독대는 사진작가들의 단골표적이다. ◆서울에서 천리길 남해고속도로 사천나들목을 이용한 뒤 3번 국도를 따라 사천시에 이른다.사천시에서 소방서와 경찰서 표지판을 보고 좌회전,58번 지방도에 들어선 뒤 직진하면하이면이고 곧 이정표가 나온다. 서울∼삼천포까지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에서 하루 세차례 버스 운행.사천 터미널(055-853-4407)에서 상족암행 버스를 갈아 탄다. 비행기로 사천공항에 내린 뒤 고성 터미널(055-674-2301)에서 하루 세차례 운행되는 하이행 군내버스를 이용하는 것도방법. ◆먹거리 및 잠잘 곳 상족암 앞에 경남 청소년수련원(834-6211)과 민박집 6곳이 있다.덕명리 입구에 명성모텔(834-3988)등 모텔 서너곳이 있다. 고성읍 농협 근처의 동해식당(674-4343)은 푸짐한 한정식으로 이름높고 사천시 한마음병원앞 초심(835-8881)은 아구탕,아구찜을 잘한다.
  • 금호생명 감독대행에 최경덕씨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은 23일 겨울리그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병국감독의 후임으로 최경덕코치를 선임,감독대행에 임명했다.
  • JP 최근들어 정치행보 활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공조복원 이후 특유의 ‘은유법 수사(修辭) 정치’에서 ‘일선의 전면 정치’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공동여당의 ‘강력한 정부’ 추구와 정치권의 지각변동 움직임의 한 복판을 누비고 있다는 점에서의미심장하다. 지난 21일에는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와 독대,저녁에는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 등 개혁파 의원들과의만찬에 이어 22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의 서도전(書道展)을 관람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 해 3월 모 신문사 창간기념일에서 조우한 이래 근 1년만이다.특히 YS 재임시절인 지난 95년 1월 JP가 민자당에서 사실상 출당을 당한 이래 단독 회담 형식으로는 처음이다. 두 사람은 배석자를 물린 채 15분간의 단독요담도 가졌다. 이날 요담은 JP가 YS와의 앙금을 털고,나아가 악화일로를치닫고 있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YS 사이에 중재역할을 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김 명예총재는 이날 만남에서 “앞으로 걱정되는 일이 많으니,여러가지 어려울 때 큰 힘이 되줄 것으로 믿는다”며 YS에게 도움을 요청했다.YS도 “가끔씩 뵙겠다”고 화답한 뒤보안법 개정여부를 물었다.이에 JP는 “우리 당은 절대로 손대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YS는 JP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며 설명도 곁들이는 등우의를 표시했다.‘영광’(榮光)이라는 휘호를 가리키며 “영광의 순간은 짧고 고뇌의 시간을 길다”고 설명했으며,‘일기일회‘(一期一會)에 대해서는 “평생 한 번 스치는 인연이라는 뜻”이라며 두 사람간 만남의 의미를 부여했다. JP는 저녁에는 민주당과 자민련 지도부를 부부동반으로 초청,만찬을 같이하면서 지난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의 골프회동 때 독대시간과 관련,30초였다는 한나라당의주장에 대해 “정확히 7분 만났다”면서 “자민련을 인정해야 한다고 설득하니 이 총재도 ‘연구해보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퇴직교원 810명 훈포장·표창(2)

    ◇옥조근정훈장(100명) △朴淵熙(서울 인왕초등 교사)△金斗淵(서울 가락고 교사)△金必洙(서울 노원중 교장)△朴鍾模(서울 연희여중 교사)△金泰成(서울 목일중 교사)△崔濬鎬(서울 연신중 교사)△曺奎洵(대구 대륜중 교장)△金奉遠(대구송현여중 교장)△劉永祿(인천 인송중 교사)△鄭東根(광주 북성중 교장)△宋銘燮(광주 운암중 교장)△李正均(광주 월계중 교장)△韓相善(대전 둔산중 교사)△金寬洙(대전 동문초등교감)△趙鏞業(울산 남창고 교장)△康宣瑞(경기 화성 원동초등 교장)△權泰甲(경기 부천 심원중 교사)△尹殷相(경기 송탄여고 교감)△李전(경기 광명 안서중 교장)△李鎔吉(경기남문종고 교감)△姜光遠(경기 남양주 교문중 교감)△朴敏姬(경기 남양주 진건중 교장)△李七童(경기 여주 자영농고 교사)△徐仁銖(경기 성남교육장)△金秉憲(강원 문막실고 교장)△崔鍾學(강원 동해상고 교사)△朴仁泰(충북 청주 원평초등 교감)△邊光義(충북 청주 봉명중 교사)△崔元植(충남 천안중교사)△沈和江(충남 연기 금호중 교장)△李鎬丞(충남 논산대건중 교사)△裵鐘烈(전북 전주완산중 교장)△庾在浩(전남영광고 교장)△朴源虎(전남 완도 금당중 교장)△金潤洙(전남 신안 증도중 교장)△朴炅杓(전남 여양고 교장)△金昶烈(전남 광양여중 교장)△金次坤(전남 목포기계공고 교장)△金銀中(전남 순천매산중 교사)△郭在成(경북 김천 문성중 교감)△李濟煥(경북 청도교육장)△徐錫斗(경북 포항제철고 교장)△金源東(경북 의성중 교장) △姜燦求(경북 영광고 교장) △卞永珣(경남 창원 명서초등 교사) △姜春碩(경남 산청 단계초등 교사) △南相奎(경남 창원 창북중 교감) △裵勝美(경남 창녕여중 교감)△金相斗(경남 마산무역여중 교감) △尹光熙(제주관광산업고 교사) △黃仁秀(목포해양대 교수) △李在珍(경성대 교수) △趙成浩(고려대 교수) △梁漢喆(고려대 교수) △全英子(고려대 교수) △趙泰根(서강대 교수) △崔碩喜(강원대 교수) △趙南國(강원대학교 교수) △閔俊基(경희대학교 교수) △金振浩(경희대학교 교수) △李周默(전북대학교교수) △林鎬淳(충북대학교 교수) △姜鳳奎(가톨릭대학교 교수) △黃源泳(단국대학교 교수)△李燦泳(단국대학교 교수)△金一鎭(영남대학교 교수) △徐丙台(울산대학교 교수) △金相謙(호원대학교 교수) △李裕大(부산대학교 교수) △康順善(제주대학교 교수) △李錫健(충남대학교 교수) △金暎權(건국대학교 교수) △成玉蓮(중앙대학교 교수) △柳彦浩(중앙대학교 교수) △朴基錫(공주대학교 교수) △李希相(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李相俊(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李冕鎬(호남대학교 교수) △白秉東(서울대 교수) △崔滿麟(서울대 교수) △沈憲燮(서울대 교수) △元潤洙(서울대 교수) △金時俊(서울대 교수) △李廷珠(서울대 교수) △李動宇(연세대 교수) △全一東(연세대학교 교수) △洪永錫(계명대학교 교수) △柳詩煜(추계예술대학교 교수) △河鍾顯(홍익대학교 교수) △金秉洙(서울보건대학 교수) △曺泳珠(광주보건대학 교수) △鄭榮泰(광주보건대학 교수) △韓任順(명지전문대학 교수) △金旺憲(창신대학 교수) △李基元(대덕대학 교수) △李信雄(대덕대학 교수) △李鍾龜(대덕대학 교수) △李在雨(동강대학 교수) △安弘一(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金貞順(서울대교수)◇근정포장(69명) △李種豪(서울 면동초등학교 교사) △白春子(서울역촌초등학교 교사) △姜大求(서울당현초등학교 교사) △禹根龍(서울 광양고등학교 교사) △崔福子(서울여자고등학교 교사) △尹位洙(서울 번동중학교 교장) △盧炳仁(서울중암중학교 교사) △金仁成(서울 도봉여자중학교 교사) △李奉康(서울 연서중학교 교사) △章浩燦(서울 상명대부속중학교 교장) △金容主(부산 동명정보공업고등학교 교사) △李鐘錫(대구여자중학교 교사) △李貞禮(경기 부천 고강초등학교교사) △金貞姬(경기 남양주 양정초등학교 교감) △宋英淑(경기 고양 저동초등학교 교사) △朴琦和(경기 고양 저동초등학교 교사) △白承漢(경기 파주 봉일천초등학교 교사) △鄭勇(경기 광명 소하중학교 교장) △許成九(강원 원주 학성중학교 교사) △李鈴子(강원 속초 강현중학교 교장) △金遺腹(강원 원주 우산초등학교 교사) △朴萬奎(강원 춘천 효제초등학교 교사)△李重敎(강원 동광농공고등학교 교사) △崔錫洪(강원 대성고등학교 교사) △朴貞姬(충북 충주 성남초등학교교사) △金承洙(충남 천안북일고등학교 교사) △李來炫(충남 홍성 광흥중학교 교감) △宋有燮(충남 서산 인지초등학교교감) △金榮文(충남부여 입포초등학교 교사) △崔元寬(전북 김제 벽량초등학교 교사) △盧秉延(전북 남원 원천초등학교 교사) △姜寄男(전남 해남 북평초등학교 교장) △文炳부(전남 여수여남중학교화태분교장 교사) △林萬支(전남 강진농업고등학교 교사) △申鉉秀(경북상주 함창중앙초등하교 교장)△金伯勳(경남 거제종합고등학교 교장) △李基奭(경남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 △余泰翼(경남과학고등학교 교사)△金祥輝(제주 표선상업고등학교 교사) △金源(서울시립대학교 교수) △盧平植(숭실대학교 교수) △李世永(고려대학교교수) △金永輝(고려대학교 교수) △金南姬(성신여자대학교교수)△裵武(이화여자대학교 교수) △許榮(경북대학교 교수) △李京宰(전남대학교 교수)△崔在洙(한국해양대학교 교수)△鄭英和(한림대학교 교수) △吳澄子(서울여자대학교 교수)△朴容俊(서울기독대학교 교수) △李梡柾(제주대학교 교수)△都象學(동덕여자대학교 교수) △李容旭(영남대학교 교수)△徐榮錫(영남대학교 교수) △朴海東(영남대학교 교수) △朴日根(부산대학교 교수) △金東潤(부산대학교 교수) △吳基東(부산대학교 교수) △金範國(제주대학교 교수) △姜殷碩(한성대학교 교수) △朴政胤(한양대학교 교수) △宋良順(창원대학교 교수) △金顯창(서울대학교 교수) △任在恩(서울대학교 교수) △李亭(연세대학교 교수) △金乙煥(서울보건대학 교수) △芮鍾淑(영남이공대학 교수) △姜福煥(공주교육대학교교수) ◇대통령표창(38명) △李桂順(서울 홍은초등학교 교사) △田鐘淑(서울 남강고등학교 교사) △公順坤(서울 예원학교 교사) △申秀榮(부산 동명정보공업고등학교 교사) △曺勝行(부산 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 △朴英根(인천 문남초등학교교사)△吳宗烈(광주 용봉중학교교사) △尹漢朝(광주 전남중학교교사) △金喆(광주 금호고등학교 교사) △金容圭(경기 남양주 도림초등학교 교사) △崔明熙(강원 동해 남호초등학교 교사) △盧銀順(강원 태백 황지초등학교 교사) △閔丙成(충남온양여자고등학교 교사) △朴善夏(충남 주산산업고등학교 교사) △金炳植(충남도교육청 교육연구사) △金永植(충남 보령도화담초등학교 교사) △金判哲(경남 김해 신어중학교 교감) △朴洋植(경남 가조중학교가북분교장 교사) △金泰興(제주상업고등학교 교감) △兪俊英(이화여자대학교교수) △崔昶植(한림대학교 교수) △裵基烈(경희대학교 교수) △宋炳基(경희대학교교수) △李尙仁(경희대학교 교수) △金富成(가톨릭대학교 교수) △崔成元(단국대학교 교수) △李昌垠(영남대학교 교수) △諸海坤(울산대학교 교수) △徐載幸(성균관대학교 교수) △鄭祚燮(중앙대학교 교수) △金容洛(공주대학교 교수) △吳國根(동국대학교 교수) △金晟烈(순천향대학교 교수) △李亨行(연세대학교 교수) △吳仁煥(연세대학교 교수) △羅慶植(경남대학교 교수) △郭魯淑(인천전문대학 교수) △李相白(선린대학 교수)
  • 김덕룡·박근혜의원의‘방중 동행’

    한나라당 내 비주류 중진인 박근혜(朴槿惠) 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 의원이 19일 나란히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중국전국인민대표자회의가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의원들을 초청했기 때문이다.방중단은 이들을포함, 위원장인 한나라당 박명환(朴明煥) 의원,민주당 임채정(林采正)·이창복(李昌馥) 의원,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 등 모두 6명이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이회창(李會昌) 총재와 대립각을 이뤄온 박부총재와 김의원간 ‘정치적 대화’에 시선이 쏠려있다.이들은 최근 정국 흐름으로 당내 비주류의 입지가 축소되면서,암중모색하고 있는 처지다. 특히 박부총재는 얼마 전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야당은 ‘언론사 세무조사를 중단하라’는 주장을하기보다 세무조사를 다른 쪽으로 이용하지 않게 감시해야한다”고 소신을 밝혔다.김의원도 “귀국 이후에는 할 말도할 것”이라며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평소 이총재의 당 운영과 정국 대처 방식에 불만을 토로했던 두사람 사이에 ‘공통분모’를 논의할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은 셈이다.한 주변인사는 “그동안 독대할 기회가 드물었던 두 사람이 이번 방문 기간 중 많은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對北화해 반대하는 日극우인사들

    ‘6·15 남북정상회담’은 분단후 반세기만에 한반도의 긴장완화 및 남북화해의 새 장을 연 쾌거로 평가받는다.그러나국내외 극우론자들은 이를 두고 남북 정상간의 기만극이라느니,남한정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략에 놀아난다느니 모략에 가까운 비난을 늘어놓았다.이들 가운데는 일본내 극우세력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한일관계사 전문가인 다카사키 소지(高崎宗司·57)일본 츠다주쿠(津田塾)대 교수는 ‘통일시론’최근호에 기고한 글에서남­북·북­일화해를 반대하는 일본내 극우인사들의 면면을 소개했다.다카사키교수는 이 글에서 이들을 ‘겐다이코리아’그룹,산케이 그룹,기타 인물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우선 ‘겐다이코리아’그룹은 월간지 ‘겐다이코리아’를 발행하는 겐다이코리아(現代コリア)연구소와 관련된 인물로 그가운데 핵심은 이 연구소 소장이자 월간 ‘겐다이코리아’주간인 사토 가츠미(佐藤勝巳·72).지난 91년 4월 ‘붕괴하는 북조선-북일교섭을 서둘러서는 안된다’등의 책을 쓴 사토는 97년 10월 결성된 ‘북조선에 납치된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한 전국협의회’의 회장직도 맡고 있다.니시오카 츠토무(西岡力·45)도쿄(東京)기독대 교수는 ‘북조선에 납치된일본인을 구출하는 동경 모임’회장으로 ‘폭주하는 국가 북조선’‘김정일과 김대중’등을 저술하였으며,남북정상회담직전 ‘Voice’(2000·7월호)에 ‘남북회담은 아무 것도 낳지 않는다’는 제목으로 악의적인 내용의 글을 기고한 바 있다.겐다이코리아연구소 연구부장이자 다큐소큐(拓殖)대학 조교수인 아라키 가즈히로(荒木和博·45)역시 이 그룹의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두번째는 일본신문 가운데 북한에게 가장 비판적이며 남북·북일화해에도 부정적인 ‘산케이(産經)신문’내 극우논객들인 ‘산케이그룹’.남북정상회담 이후 산케이신문은 ‘조일(朝日)교섭-융화무드에 현혹되지 말라’등의 기사를 무더기로실어왔다. 산케이그룹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지낸 구로다 가츠히로(黑田勝弘·60)로,그는 지난해 8월호 ‘SAPIO’에 기고한 ‘김정일 열풍은 한국정부 ‘언론통제’의 산물이다’라는글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한국은 어처구니없는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다”며 남북화해를 비판했다. 이밖에 타이 대사 출신으로 현재 하쿠호우도우(博報堂)·치요다(千代田)화공건설 특별고문이며,외교평론가로 활동중인오카자키 히사히코(岡崎久彦·71),국제정치 저널리스트로 활동중인 오치아이 노부히코(落合信彦·59),가쿠쇼인(學習院)대학 법학부 교수이자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멤버인 사카모토 다카오(坂本多加雄·51),후쿠이(福井)현립대학 조교수 시마다 요이치(島田洋一·44)등이 이 범주에속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필자인 다카사키 교수는 전화인터뷰에서 “이들은 북조선을국제사회로 끌어내기 위해 한국정부나 구미 여러 정부가 기울이는 노력에 대한 정당한 경의가 없다”고 비판하고는 “일본내에서 이들에 맞서는 세력이 있으나 아직 활동이 미미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양경민 부활… 삼보 ‘늦바람’

    삼보가 ‘늦바람이’이 났다-. 삼보는 프로농구 10개팀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농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꼽힌다.스피드와 개인기를 고루 갗춘 ‘베스트5’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며 펼치는 속공과 정교한 외곽포등은 늘 팬들을 흥분시키고 상대를 긴장시킨다.00∼01시즌초반에도 만만찮은 기세를 올린 삼보는 용병들과 팀의 ‘정신적 지주’ 허재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중반 8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고 최종규감독이 전격 사퇴하는 진통까지 겪었다. 그러나 삼보는 지난달 6일 김동욱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추스리면서 기력을 되찾아 이후 6승5패를 기록중이고 지난 4일 6위 신세기를 누른데 이어 6일에는 2위 LG의 발목을 잡으며 2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삼보는 현재 13승21패로 8위에 머물고 있지만 6위와의 승차를 4로 좁혀 완전히 물건너 간것처럼 보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되살려 놓은 상태다. 남은 11경기에서 7∼8승을 올리면 ‘기적’을 일궈낼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삼보의 이같은 ‘늦바람’은 ‘살림꾼’ 양경민의 부활과궤를 같이 한다.한동안 자신감을 잃은 듯 제몫을 못한 양경민은 최근 감각을 되찾는데 성공했고 6일 LG전에서 알토란같은 28점을 몰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28점은 지난해 11월9일 SK전에서 세운 자신의 올시즌 최다득점(29점)에 단 1점이 모자라는 것.특히 양경민은 이날 팀 공격이 꼬일때 마다 과감한 골밑돌파로 물꼬를 텄고 리바운드도 7개나 잡아내 오랜만에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진가를 뽐냈다. 김동욱 감독대행은 “공수에 걸쳐 실질적인 승부사 역할을하는 양경민이 뒤늦게 살아난 것이 아쉽지만 6강행 여부와관계없이 끝까지 삼보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사라져가는 것들’에 보내는 헌사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지낸 민속학자 김광언 인하대 사범대교수(62).그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방식을 못내 아쉬워하며 평생을 이 분야 연구로 일관했다.관련 저서만 17권.이번에 3권을 보탰다. ‘디딜방아 연구’(지식산업사)는 박물관에나 가야 찾아볼 수 있는‘구시대 유물’에 대한 애정의 산물이다.곡물을 빻는 디딜방아를 1969년 처음 만난 뒤 30여년동안 국내는 물론이고 아프리카·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를 뒤져 자료와 사진 등을 수집했다.디딜방아의역사와 지방별 차이,풍속도와 문헌에 나타난 내력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외국과 비교도 했다. 디딜방아는 한나라(BC206∼AD220)초기 중국 사람들에 의해 발명돼 4세기 이전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해외 문물을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한 걸음 진전시키는 독창성을 발휘했다.종주국인 중국에서조차 두 틀의 외다리방아를 나란히 놓고 쓰는 판에,우리는 두다리방아를 개발한 것.세계에서 유일하다. 이를 놓고 연암 박지원은 ‘과농소초’(課農小抄)에서 중국의외다리방아에 비해 우리 두다리방아는 나무 구하기가 어렵다는 등 매우 불편하다며 9가지 나쁜 점을 늘어놓았다.저자는 연암의 사대주의적 발상을 비판하며 고능률 등 9가지 좋은 점을 제시했다.조상들의 방아에대한 애정은 지극했다. 방아머리 방아허리 방아다리라 부르는 등 사람의 몸처럼 여겼다. 입방아 엉덩방아란 말도 썼다. 방아로 돌림병을막는 풍습은 전국적이었다. ‘뫼에 올라 산전방아 들에 내려 물방아… 칠야심경 깊은 밤에 우리님은 가죽방아만 찧는다’는 판소리 심청가의 한 대목에서도 알 수있듯이 옛적에는 디딜방아 찧는 행위가 남녀의 교합을 연상시켰다.그런 이유로 안채 부근에는 세우지 않았다. 현암사의 한국문화예술총서 제16권으로 나온 ‘우리생활 100년-집’에서 김교수는 장독대와 굴뚝이 밀려나고 부엌에서 주방으로,마루에서 거실로,뒷간에서 화장실로 바뀌어가는 우리 주거생활의 변천을 살펴본다.물장수와 나무장수 등 잊혀져가는 15가지 생업의 세계도 소개한다. ‘민속놀이’(대원사)에서는 347가지 놀이를 전파 과정과 함께 설명한다.귀에 못박히도록 들어온 ‘민족 고유의 전통놀이인 윷’이 인도의 ‘파치시’란 놀이에서 전래됐고 북아메리카 원주민들도 이 놀이를 즐겼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연구가 사라져가는 우리 것들에 대한 조사(弔詞)라고말한다.우리가 편리함을 얻은 대가로 너무 많은 것을 잃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김주혁기자 jhkm@
  • LG·삼보·동양 부진 탈출 승부수 띄웠다

    LG 삼보 동양의 ‘승부수’는 적중할까-. 3라운드 중반에 접어든 00∼01프로농구에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거둔 팀들이 회심의 ‘승부수’를 띄웠기 때문이다. 1·2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를 독주하다 최근 1승4패의 난조에 빠진 LG는 4일 용병센터 알렉스 모블리를 대릴 프루로 전격 교체했다.5일 밤 입국하는 프루는 출입국 절차 등을 마친 뒤 오는 13일신세기전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SBS와 삼성 등에서 뛴 경력을 지닌 프루는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흑인 특유의 탄력은 떨어지지만 손기술이 좋고두뇌플레이에 능하다.더구나 득점에 욕심을 내지않고 동료들의 플레이를 돕는 역할에 충실하는 스타일이어서 조성원 조우현 에릭 이버츠등 특급슈터들이 즐비한 LG에 적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외곽을 맴돌며 어설픈 플레이를 펼친 모블리에 견줘 골밑 장악력도앞선다는 평가다. LG는 프루의 가세를 계기로 ‘화끈한 공격농구’를 재가동해 선두를탈환한다는 의욕에 넘쳐 있다. 나란히 7연패에 빠진9위 삼보와 꼴찌 동양은 시즌중 사령탑 교체라는 ‘히든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보는 최종규감독의 간곡한 ‘백의종군’의지를 받아들여 3일 김동욱 기술고문에게 지휘권을 넘겼다.동양도 5일 최명룡감독을 기술고문으로 퇴진시키고 김진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삼보는 그동안잦은 역전패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일신해 6일 SBS전부터 특유의조직농구를 되살린다는 복안이다.그동안 삼보는 스피드와 정교한 패스를 바탕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펼쳐 “성적에 관계없이 가장 재미있는 농구를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3승20패라는 참담한 전과를 올리고 있는 동양도 팀 분위기 쇄신을기대하고 있지만 최감독 후임을 선뜻 결정하지 못한채 저울질을 하고있어 정상궤도에 진입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아킬레스 건’을 보강하기 위해 초강수를 둔 LG 삼보 동양의 행보가 코트의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르게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 [오늘의 눈] 은행경영진들 過恭非禮 신년인사

    각종 금융사고로 말 많았던 금융감독원이 새해 들어 인사 손님들로분주하다.지난 2∼4일 정부 주도의 지주회사 편입대상 은행장은 물론독자노선을 표명한 우량은행장 등 웬만한 시중은행장과 부행장 등 은행 경영진들이 금감원 임원실을 찾아다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있었다. 그런데 이들 은행 경영진의 인사를 받은 한 관계자는 색다른 얘기를했다. 굳이 찾아와서 인사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이 관계자는 “정부관료들과 금융권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신년인사 모임이 공식적으로 마련돼 있는데다 은행 구조조정으로 할 일이 많을 텐데 굳이 찾아와서 인사할 필요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좋은 뜻으로 인사하겠다고 찾아오는데 말릴 수도 없지 않느냐”면서도 “과공비례”라고 지적했다. 신년인사는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이다.지난 한해 도와주신 분들에게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라는 마음의 표시이다.특히 적지않은 비난과 오해를 받아가며 금융 구조조정을 추진해온금융당국 관계자들에게 은행 경영진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지극히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여건이 이처럼 한가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간단히 넘길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오는 3월 출범을 눈앞에 둔 금융지주회사 편입에 따른 자회사간의 보수조정을 포함한 인사·노사문제등 차분히 따져봐야 할 사안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질 않은가. 금융시장의 국가간 장벽이 무너진지 오래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더 그렇다.특히 올해부터는 외환거래자유화로 달러 가수요현상이 빤히 눈에보이고 예금 부분보장제 시행으로 금융기관간 우열이 갈리는 현상도더욱 극명해질 것이다. 정부가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를 따로 마련한 것은 이같은 점을 감안해서라고 본다.공식적인 자리가 있으니 가급적 따로 찾아다니며 인사하는 경제적 비효율성은 제거하자는 것이다.금감원의 모 국장은 “감독대상 기관장이 새해인사차 찾아갈테니 시간을 내달라고 하길래서로 바쁜데 전화통화한 것으로 끝내자고 했다”며 “허례허식은 과감히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개혁은 CEO의 의식변화에서부터 비롯된다.옛 관습에서 탈피하려는 용기와 결단이 아쉽기만 하다. 박현갑 경제팀 기자 eagleduo@
  • 金重權대표 “인사가 늦었습니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3일 전직 대통령들을 취임 겸 새해인사차 방문했다.전직 대통령들은 김 대표에게 대(對)국민 신뢰 회복을 당부했다.또 “어려울수록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이 정도(正道)”라고 입을 모았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10분쯤 날씨와 건강을 주제로 환담한뒤 기자들을 내보내고 30여분간 김 대표와 독대했다.박종웅(朴鍾雄)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민주당 의원의 자민련 입당 등 현안과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고 전했다.그러나 김 대표는 “대문까지 전송나오실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해,특별한 주문이나 얘기가 오갔을 가능성도 있다.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은 “당은 대표에게 맡기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경제에 전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어 “나도 당을 맡긴 뒤 탈당을 했고,중립내각도 꾸렸다”면서 “김 대통령도 그런 결단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이제 밀실정치는 안된다”면서 “모든 것을 국민에게 사실대로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은“재임 7년간 한해 한해 위기가 아닌적이 없었다”며 원칙·상식·순리를 강조했다.“조급하다고 변칙,술수를 쓰면 큰일난다”면서 “국민을 이해시키면 문제가 해결되더라”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노 전 대통령과의 회동은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0여분 만에 끝났으나,전 전 대통령과는 따로 15분간 단독면담을 가져 여운을 남겼다. 이지운기자 jj@
  • 여야 합의 “새해 예산안 7,000억 삭감”

    여야는 22일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101조300억원)을 7,000억원안팎에서 순삭감하기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회는 23일 오후 6시 본회의를 속개,100조3,000억원 가량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장재식(張在植) 예결위원장은 22일밤 민주당 및 한나라당 총무들과심야 접촉을 갖고 이같은 방향으로 의견 접근을 이뤘다. 앞서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신임 인사차 방문,10분 남짓 독대한 자리에서 예산안삭감 규모 등에 대해 절충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와 이 총재는 예산안의 조속 처리 원칙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양당 지도부가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모았다. 국회는 이날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를 오후 9시에 열어 예금자보호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처리했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kpark@
  • 徐 前대표 합당관련 발언 요지

    서영훈(徐英勳) 전 민주당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여권의 정계개편 구상과 자민련과의 물밑접촉 결과를 밝혔다.다음은 발언 요지. 내년 2∼3월쯤 정치권에 큰 변화가 올 것이다.즉 민주당과 자민련의합당이다. 현 정국위기의 본질인 소수여당의 구도를 바꾸지 않고는정국을 안정시킬 수 없다.반드시 자민련과 합당을 해야 한다. 그동안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과 몇 차례 만나 합당문제를 구체적으로 거론했다.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도 공조문제를얘기했다.수시로 필담을 나눠 왔다.지난 2일 대통령과 독대했을 때자민련 인사들과 만난 결과를 말씀드렸다.대통령은 ‘계속 만나시도록 하라’고 했다. 김종호 대행의 얘기는 이렇다.“강창희(姜昌熙) 의원처럼 공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몇 있으니,국회법을 개정해 자민련을 교섭단체로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자민련이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민주당과의 공조를 복원하면 정국은 안정된다.그러면 여권에 대한 바닥민심도호전될 것이다. 자민련 내 공조 비판론자들도 지역구 민심의 변화에따라반대수위를 낮출 것이다. 대통령과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없다.하지만 대통령도 이런 생각인 것으로 안다.
  • 거취·최고위원 역할등 徐대표 의미있는 발언 ‘金心’ 실렸나

    민주당 서영훈(徐英勳·얼굴) 대표가 4일 두가지 의미있는 발언을했다.하나는 대표직 유지 문제와 관련된 언급이고,다른 하나는 최고위원들의 역할 강화를 주문한 김대중 대통령의 언급을 공석에서 자발적으로 소개한 것이다. 지난주 ‘고위당직자 조기 일괄사표’를 제기했던 서 대표는 이날“김 대통령 독대에서 거취에 대해 밝혔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그런 것(대표직)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모종의 언질을 받은 게 아닌가’하는 관측을 낳게 했다. 서 대표는 또 최고위원회의 직전 “김 대통령이 엊그제 만찬 때 최고위원들에게 국회와 정치를 책임지고 맡아 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고 밝히면서 “대통령이 신경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사족(蛇足)까지 덧붙였다.당연히 김 대통령의 섭섭함을 서 대표가 우회적으로 전달한 것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그러나 김 대통령의 최고위원들에 대한 기대는 여전한 것 같다.최근엔 김중권(金重權) 최고위원을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때 특별 수행토록 했다.김 최고위원은“국정운영에 대한 여러 진언을 했다”고전했다. 또 김 대통령이 월례 최고위원회의를 계속 주재하는 것도 신임의 표시로 받아들여진다. 이렇게 볼 때 최고위원들의 의욕 여하에 따라 그들의 역할 공간이확대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고위원의 당 4역 전진배치론도 이런 맥락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고위원들의 전면배치에 대한 당내 우려와 불만도 팽배해있다.상당수 최고위원들이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정치전면 복귀 秒읽기 들어간 JP

    김종필(金鍾泌·JP)자민련 명예총재가 칩거생활을 청산하고 정치 전면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6대 총선 이후명예총재로 당무에 전혀 관여하지 않던 그의 최근 심상찮은 행보가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변웅전(邊雄田)대변인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노벨상 수상식 불참을 촉구하는 성명을 낸 것에 대로(大怒)했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먼저 JP는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용환(金龍煥)한국신당 대표와 독대했다.배석자를 물리친 채 30여분 동안 ‘밀담’을 나눴다. 지난달 17일 검찰 수뇌부 탄핵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자리였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JP는 김대표에게 자민련과 한국신당의 합당을 제의했고,합당을 전제로 내년 이후 정국도 전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JP와 김대표측은 회동사실을 인정했지만 “어려운 경제사정에 대한 얘기만 나눴을 뿐”이라고만 밝혀 대화수위에 대해 더욱 궁금증을 낳고 있다. 앞서 JP는 변 대변인과 부대변인 3명이 자체 논의를 거쳐 불참 촉구성명을 발표한 뒤 사후보고를 받고 “적절치 못했다”고 질책을 했다는 후문이다. 자민련의 당직자는 “JP가 지난 22일 서영훈 민주당 대표를 만나 두 당간의 공조를 복원해 놓은 뒤에 나온 성명이라 더욱안타까움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JP의 정치전면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徐대표 연일 공격적 언급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가 당직 개편과 관련,연일 ‘공격적’ 언급을 계속하고 있다.이에 따라 ‘선(先) 당직,후(後) 정부직 개편’이란 여권 진용 개편 공식이 실행에 옮겨질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당직 개편은 아직 12월말,내년 1월 개편설에서 대폭설,소폭설 등 ‘설(說)의 형태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서 대표가 조만간 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사의를 표명할 것이라든지,김 대통령이 당에 개편문제를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든지 하는 식으로 점차 구체화되는 양상이다.물론 당 개편에 대해서는 권노갑(權魯甲)·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 진영 간의 시각 차가 크다. 서 대표는 26일 “당 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취지에서 (당 개편이)이루어질 수도있다는 말을 했다”면서 “언젠가 나까지 포함한 개편이 있으리라는말을 한 것으로,원론적인 이야기”라고 한 발 물러섰다. 서 대표는 그러나 최고위원회의가 끝난뒤 “아직 내가 여기에 필요하지”라는 말을 던져,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김 대통령으로부터 모종의 언질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론을 가능하게 했다.서 대표의 한 핵심측근은 “서 대표가 현재 대통령을 제일 많이 독대하고 있고 대통령의 신임도 두터워 당직 개편이 있더라도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말했다. 현재 여권에서는 서 대표 교체,선출직 최고위원의 대표 임명 등 당을 개편해야 한다는 요구가 다시 분출하고 있다.최고위원급의 당3역전진 배치,정무장관직 신설 등 여권의 대대적 개편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이임 앞둔 李祺周 駐獨대사

    [베를린 연합] 이기주(李祺周)주독대사는 26일 한반도 통일정책을시행하는 과정에서 엄격한 상호주의는 지양해야 하지만 국가적인 원칙은 고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이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독일의 통일 과정은 한반도 통일에 교훈을 줄 수는 있지만 독일의 경우가 그대로 적용될 수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독일에 근무하는 동안 독일인들로부터 한반도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북한보다 우월한 입장에 있는 한국이 북한에 대해 엄격한 상호주의적접근 대신 일정 부분 시혜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사는 북한에 대한 경제적 원조에는 관대한 입장을 취할 수 있지만 국가 안보문제와 민주주의 및 시장경제원칙 등은 양보할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사는 북한이 국제외교 무대에 전면적으로 등장하는 상황에서남북한은 과거의 대결적 외교 행태에서 벗어나 국제 사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사는 외교의 기본은 국제 사회의 상식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여러 형태의 외교에서 상식이 존중되는 풍토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올브라이트 방북/ 언제 어디에

    북한과 미국이 외교대표부 설치에 원칙적 의견접근을 이룸에 따라두 나라는 상설 대화 통로를 확보하면서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게됐다.두 나라는 상대방 수도인 평양과 워싱턴에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외교대표부 설치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장소] 북한은 워싱턴 시내의 옛 동독대사관 등을 대상으로 물색을마친 상태.대사관 구역에 주거용 공관도 함께 설치하는게 북한의 통례여서 비교적 공간이 넓고 저렴한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 북부지역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 평양 사무소는 시내 대사관구역내 옛 동독대사관 건물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역할과 운영] 연락과 영사업무를 우선 담당하고 통상 및 문화교류까지 업무를 확대해나갈 전망.판문점을 통한 행낭운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구체적 업무와 운영방안은 양측이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연락사무소 근무자는 외교관에 준하는 특권을 갖게 된다.대표는 공사급이 될 전망. [지연 배경] 양측은 94년 제네바 기본합의때 “상대방 수도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한다”는 데 합의했으나 북측 거부로 지연돼 왔다.북측은 행낭전달 방법 등 실무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연락사무소 개설에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바로 대사관을 개설하자는 주장도 했었다. 이석우기자 swlee@
  • 메가뱅크 태동 ‘급물살’

    은행간 합병 움직임이 다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한미·하나 은행의 합병 정도로 귀결되는 듯 하던 은행간 합병이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초대형 은행을 향해 치닫고 있다. 해외출장중인 진념(陳稔)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런던에서 “10월중에 한곳이 나오면 다른 한곳은 자연스럽게 (연내에)나오지 않겠느냐”며 은행합병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정부 목표는 메가뱅크 정부 초심은 자산규모 200조원의 초대형 은행이었다.그러나 예상외로 은행권의 움직임은 굼떴고,저항도 만만치않았다.한풀 꺾이는 듯 싶던 정부 압력은 그러나 최근 들어 급격히수위가 다시 올라갔다. 진장관은 출장길에 오르기전 “자본규모 세계 50위권 내의 선도은행이 나와야 한다”고 합병방향을 암시했다.50위내에 들려면 스위스 크레디 리요네 은행(8.7조원) 정도는 돼야한다.그러자면 ‘하나(1.6조)+한미(1조)’로는 턱없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 4∼5개는 합쳐야 한다”면서 “예상보다 그림이 훨씬 크게 그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의 자기자본 규모는국민 3.8조,주택 2.4조,한빛 2.5조,조흥2조,외환 1.5조원이다. ◆다시 난무하는 합병시나리오 ‘α+하나+한미+β’ 시나리오가 다시힘을 얻고 있다. α로는 국민·주택,β로는 한빛·외환·조흥·신한은행이 거론된다.β까지 끌어들이는 게 정부의 구상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α+하나+한미’를 노리고 있다.물론 주택은행은 ‘뉴욕 증시 상장전 합병 불가’라는 입장이다. 국민은행은 우량은행외에는 합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부실은행에공적자금이 투입돼 클린뱅크로 거듭나면 얘기가 달라진다.김상훈(金商勳) 행장의 합병 의지는 매우 높다.“공적자금투입은행이라도 우량은행에 짝지울 수 있다”고 한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의 발언도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한다.정부에 약점을 잡힌 국민은행장과,재경부 장관과 독대한 주택은행장의 모종의 ‘역할론’도 들린다. 또다른 은행 합병의 한 축은 지주회사다.β그룹으로 거론됐던 은행중 ‘우량은행과의 통합’에 들어가지 않은 나머지 은행이 지주회사의 축으로 자리잡고 여기에 보험·종금사를 편입시키는 방안이다.조흥은행은 이업종간의 지주회사 통합방식에 매우 긍정적이다. ◆은행장들 분주한 움직임 김승유(金勝猷) 하나은행장은 IMF(국제통화기금) 프라하 총회에 참석하기전 독일에 들러 대주주인 알리안츠를만났다.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은 프라하에서 곧장 뉴욕으로 날아갔다.한미은행은 대주주 카알라일측으로부터 ‘주주이익에 위배되지 않는 한 합병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언약을 받아내 이미 문서화시킨 상태다.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은 IMF총회기간동안 독일에서대주주인 코메르츠방크와 긴밀히 접촉했다.모두 합병과 무관하지 않은 만남들이다.은행장들의 ‘프라하 보따리’가 곧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기자 hyun@
  • [오늘의 눈] 북한군 대표단의 2박3일

    김일철 인민무력부장 등 북한군 대표단이 ‘남국’ 제주에 머문 2박3일은 냉전 시대의 종말을 고한 날로 기록될 지도 모른다. 남북 대표단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55년 분단사를단숨에 가로질러 군사적 신뢰 구축의 소중한 주춧돌을 놓았다. 인민군복에 ‘왕별’이 빛나는 차수계급장을 단 김 부장과 인민군대표들은 총대신,검은색 트렁크에 서류를 가득 담은 채 한반도 남쪽끝 제주에서 우리측 대표들과 마주앉았다.남한 대표단과 함께 제주의특산물 다금바리를 맛보고 허벅주를 주고받았으며 한라산에 올라 제주의 풍광과 통일을 이야기했다. 회담 장 안팎에서 보여준 북한 대표단의 유연한 자세는 우리측을 놀라게 했다.역대 남북회담에서와 같은 비방과 억지 주장은 찾아볼 수없었다. 일례로 김 부장은 “남쪽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군사책임자인 내가 어떻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느냐”면서 “긴장을 유발하는 것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는 등 불안감을털어놓는 솔직함을 보였다. 합의 사항은 우리를 썩 만족스럽게 하지는 못했다.27년전인 1973년남북기본합의서에서 양측이 합의한 상호불가침협정의 근처에도 가지못했다.국방장관회담을 11월 중순쯤 북측에서 열기로 한 것과 경의선복원을 위한 제반문제를 협의할 군사실무위원회를 구성키로 한데 그쳤다. 그러나 북한사회는 김정일위원장의 말처럼 ‘군력(軍力)에서 권력이나오는’ 군부 중심 사회다. 추석을 앞두고 남쪽을 찾은 김용순 대남비서도 “군의 일은 군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 한 수 접었다. 그같은 위치에 있는 김부장이 조성태 국방장관과 5시간 이상 승용차안에서 독대를 하고 술 좌석에서 몸과 술잔을 부딪치면서 ‘군대식’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이같은 합의는 아직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6·25전쟁 이후 55년동안 서로 총부리를 겨눈 당사자들이 직접 대면끝에 이끌어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4·3사태로 끔찍한 화(禍)를 입었던 제주시민들은 제복 차림의 북한손님들을 환대했다. 적대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짧지만 제주에서의2박3일이 한반도의 군사적 대치를 마감하는 첫 걸음이 됐으면 하는심정 간절하다. 노주석 사회팀 차장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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