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독거노인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튀김기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아동성범죄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군 헬기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배송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40
  • 지방재정 새달부터 전면 공개… 마을기업도 100개 육성

    지방재정 새달부터 전면 공개… 마을기업도 100개 육성

    1288개 지자체·공기업·기관 재정 언제 어디서든 한눈에 비교 가능 다음달 1일부터 ‘지방재정 365’ 서비스가 실시된다. 지방재정을 1년 365일 어디서나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정자치부는 2002년부터 지방재정 통합공시, 통합재정개요, 재정연감 등 각종 지방재정 정보를 공개하는 ‘재정고’를 운영해 지방자치단체별 업무추진비, 부채 규모, 행사·축제 경비 등 63종의 재정정보를 비교 공시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측면에서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27억원을 들여 ‘지방재정 365’ 시스템을 갖췄다. 243개 지자체, 410개 지방공기업, 618개 지방출자·출연기관, 17개 교육청의 재정통계 161종을 한곳에 모아 공개하고 그래프, 그림 등을 최대한 활용해 시각화에 애썼다. 민간활용 및 가치 창출을 촉진하도록 기초 데이터를 개방하는 작업도 곁들였다. 행자부가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출범 500일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정리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홍윤식 장관은 27일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정신으로 성실히 일하면 대접받는 조직을 만들어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업무에 몰입하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중용하는 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성과 가운데 사회의 핫이슈인 지역 일자리 창출도 눈에 띈다. 고용·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춘 마을기업 100개를 새로 육성하기로 하고 속도를 내고 있다. 취약계층 대상 공동작업장 운영, 지역자원 상품화 등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만들기여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 상반기 17개 시·도 1100여개 사업장에서 6000명 이상을 끌어들일 전망이다. 옥외광고 분야 규제 개혁을 통한 산업 활성화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월 6일 관련 개정법령을 공포해 오는 7월 7일 시행을 앞뒀다. 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옥외광고 도입을 위해 표시방법 등을 깔끔하게 규정했다. 특정 지역을 지정해 옥외광고 관련 규정을 대폭 완화하는 자유표시구역 도입과 전자게시대, 버스 돌출번호판 광고 등의 규제를 완화해 시장 활성화를 꾀했다. 안전점검 대상 확대, 풍수해 등에 대비한 정기점검 의무화 조항도 무분별한 난립을 막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세계에 내로라하는 한류를 행정으로 확산하는 데도 한몫했다. 과학수사 기술 확산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산하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심으로 ‘아프리카-아시아 법과학 협의체’(AAFSA) 결성을 주도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법의학연구소와 기술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과제도 적잖다. 전문가들은 생애주기별 원스톱 서비스를 늘리고 모바일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확대,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 22개 분야 전면 개방 등 ‘정부3.0 생활화’로 국민들에게 한층 다가서기를 주문한다. 행자부는 시·군 조정교부금 제도 개선,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 전환 등 지방재정 불균형 완화를 위한 지방재정 및 조세 법령 개정 등을 향후 중점 사업으로 손꼽았다. 지방재정 개혁을 위해서다. 지역특화 규제 혁신, 지방공기업 구조개혁, 마을기업·야시장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채찍을 더할 생각이다. 한편 홍 장관은 취임 뒤 토요일마다 빠지지 않고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올 1월 16일 경기 파주시 주민대피시설 점검을 시작으로 지난 23일엔 세종시 민간건물인 ‘미디어플라자’로 이전한 인사혁신처를 방문해 보안관리 상황을 살폈다. 장애인 시설, 독거노인, 쪽방촌 등 사회 약자층을 찾아가 봉사활동에도 힘썼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노인 마음은 노인이 알지” 老老 동행

    65세 이상 주민 89명 활동 주 3회 독거노인 챙기며 말벗 “처음 방문은 서먹하고 불편했지만 어려운 처지에 놓인 친구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면서 나 역시 얻는 게 많아 행복합니다.” 고임석(81·서울 중구 약수동)씨는 ‘어르신 건강지킴이’의 보람을 한마디로 표현했다. 어르신 건강지킴이는 서울 중구가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주민이 비슷한 연령대에 있는 노인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세대가 서로의 속사정을 가장 잘 알고 고민을 나눌 수 있을 것이란 구상에서 비롯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올해 건강지킴이는 남성 18명, 여성 71명으로 총 89명이 활동하면서 노인 40명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서경애(86) 할머니가 최고령 지킴이로 활약 중이다. 첫선을 보인 2014년 45명으로 시작해 지난해 64명, 올해 87명으로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지킴이는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에서 한달간 기초 건강 상식과 치매 같은 만성 질환에 대한 이해, 웃음 치료, 자가 건강관리 실천 방법 등 건강리더과정을 들은 후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매주 3차례 홀로 사는 노인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체조를 하면서 말동무가 되기도 한다. 중구의 ‘시니어 기억 친구’는 경로당을 찾아 미술·공예를 함께 하고 근력 향상 운동도 돕는다. ‘가가호호 기억 친구’는 치매 노인을 찾아 가사를 돕고 외출 시 동행하기도 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중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아 노인을 위한 복지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노인들을 보살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무슨 집회인지는 몰랐지 고향 사람들 만나고 2만원 주니까 나간 거지”

    “난 세월호에 관련된 집회인 줄은 몰랐지. 2만원 준다니까 그냥 나간 거야. 집에만 있어 봐. 자꾸 고향 생각나고 외로운 거 말도 못 해.” ●“북에서 온 사람끼리 친목회라 여겨” 15년 전 탈북해 한국에 온 A(69)씨는 25일 “기초생활수급자 입장에서 2만원은 매우 큰돈이고, 집회에 나가면 같은 탈북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그저 고향 사람끼리 친목회에 나간다고 생각했다”며 “뉴스에 우리가 문제라고 나오는데 무슨 소리인지 복잡해서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A씨는 2012년부터 최근까지 탈북자 단체나 지인의 연락을 받고 각종 집회에 참가했다. 그는 2014년 5월쯤 서울 광화문 앞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주최하는 세월호 관련 집회에 나갈 때는 집회 내용도 잘 몰랐다고 전했다. “그냥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규탄하는 자리라고만 들었어요. 집에서 노느니 교통비로 2만원이라도 받자고 했던 거죠. 이젠 안 나갈 거예요.” 어버이연합의 보수 성향 집회에 돈을 받고 시위를 해 주는 ‘알바 시위자’들이 동원됐다는 증언이 잇따르자 이른바 ‘알바 집회’의 실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탈북자뿐 아니라 노숙자나 독거노인 등도 각종 이념단체나 종교단체, 이익단체 등의 시위에 금전적 혜택을 미끼로 동원되고 있다. ●“정기적 참여 요청하며 성격 변질” 한 탈북자 단체 관계자는 “약 5년 전부터 60~70대 탈북민들이 2만원가량을 받으면서 1개월에 2번 정도씩 집회에 참가하기 시작했다”며 “당시에는 실향민끼리 정기적으로 모인다는 의미가 더 커서 특정 시민단체와 상관없이 여러 성격의 집회에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2014년 어버이연합이 일부 탈북자 단체에 정기적으로 집회 참가를 요청하면서 성격이 변질되기 시작했다”면서 “김미화 자유민학부모연합(구 탈북어버이연합) 대표가 당시 탈북난민인권연합 총무로 활동하며 둘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한 것이 계기”라고 설명했다. 실제 김 대표는 지난 22일 집회에 동원된 탈북자에게 교통비 2만원씩을 지급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노숙인도 재건축 시위 등에 동원 탈북자 외 노숙인과 독거노인들도 알바 집회에 동원되고 있다. 다만 종교단체가 주도하는 시위나 재건축 등 이익집단의 시위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노숙인 재활을 돕는 한 활동가는 “동성애 반대 시위에 한 달에 4번씩 참가하는 노숙자에게 월 4만원을 주겠다는 교회도 있다”며 “또 노점상 철거나 건물 철거 등에 용역 측 인력으로 투입되면 건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1만~2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활동가는 “노숙자나 독거노인 등이 교회 예배 등에 참석하면 무료급식과 함께 500~1000원씩을 주는데, 이런 자리에서 알바 집회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다”며 “분양 설명회에 참석하고 일당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돈 받고 시위 나가도 법적 문제 없어 경찰 관계자는 “다들 생업에 바쁘다 보니 시위 참석자를 찾기 어려워 일당을 주는 경우가 꽤 있다”며 “그러나 돈을 받고 시위에 참석하는 것 자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기도시공사 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받았다

    경기도시공사 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받았다

    경기도시공사가 대한적십자사가 누적기부금 5억원 이상인 법인과 개인에게 주는 ‘최고명예대장’을 20일 받았다. 경기도 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한 경기도시공사는 2012년 대한적십자사와 자원봉사, 기부문화확산, 긴급구호활동 등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총 5억 3000여만원을 기부했다. 공사 임직원 165명은 도내 조손가정과 후원 결연을 체결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내고 있다. 후원금은 임직원 기부금에 도시공사 기부금을 추가해 도내 열악한 조손가정 72가구에 매월 10만원씩 농협상품권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임직원과 가족 등 155명이 ‘희망나눔 1m 1원 자선 걷기대회’에 후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매년 재난·재해 피해자 등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응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2013년 폭염에 대비, 독거노인 270가구에 쿨매트를 지원했고, 2014년 세월호 참사 때에는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한 구호품과 임직원 성금 등 3700여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네팔 지진피해자들에게 구호품과 임직원 성금 등 150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해외 구호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도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해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분야에서도 최고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섬세한 그래서 더 따뜻한… 금천구 천사식당들의 나눔

    섬세한 그래서 더 따뜻한… 금천구 천사식당들의 나눔

    11일 오전 11시 금천구 독산동 메이퀸 컨벤션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그런데 장학금을 받아야 할 학생들은 보이지 않는다. 모습을 보인 사람은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 회장과 회원들뿐이었다. 장학금을 받을 학생들이 왜 나타나지 않는지 물어보니 곽종오 회장은 “자존심이 센 10대 아이들을 끌어내 장학금 전달식을 하는 모양이 좋지 않아 그냥 구청장에게 전달하게 됐다”고 조용히 말했다. 이날 한국외식업중앙회 금천구지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고등학생 4명에게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증서는 구청장이 받았고, 돈은 계좌이체로 학생들에게 들어갔다. 이 장학금은 가산동 벚꽃으로 상우회를 비롯한 음식점 200여곳에서 ‘1%의 행복 나눔기부 사업’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식당을 하는 주민들이 지역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으로 만들었다”면서 “지난해는 10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200만원으로 금액을 더 늘렸다”고 설명했다. 장학금을 내놓은 식당만 있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식당 13곳은 지난해 1700만원어치의 무료식사를 독거노인과 장애인·아동·노인복지관 등에 제공하고, 저소득가정 자녀의 무료 돌잔치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 지역 음식점과 하이트진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병뚜껑 모으기’ 사업도 계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비록 적은 금액이더라도 작은 정성들이 모이고 이어져 올해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산 서구 초장도 마을지기사무소 ‘인기짱’

    부산 서구 초장도 마을지기사무소 ‘인기짱’

    “꼭 필요한 서비스, 정말 고마워요.” 부산 서구 초장동 마을지기사무소가 소소한 생활불편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만능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올해 초부터 창조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73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지기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마을지기사무소는 단독주택 거주 주민들에게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주택 유지·관리 서비스와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곳이다. 누수, 누전, 동파, 배관 막힘 등 긴급서비스를 비롯해 문·창 부속품이나 배선·전등 부속품, 욕실용품의 교체·수리 등 소규모 주택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종 공구 대여와 함께 24시간 무인택배서비스, 팩스·문서 출력 등 간단한 행정서비스도 하고 있다. 서구 지역 단독주택(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포함) 거주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비용은 출장비(5000원)와 재료비가 전부이다. 기초수급자·독거노인·차상위계층은 출장비는 물론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2만 5000원 이하 재료비까지 무료다. 한 번씩 필요하지만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 전문공구도 2000원이면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불과 3개월여 만에 200건이 넘는 각종 민원이 신청될 정도로 인기다. 지난 1월 갑작스런 한파로 인한 동파 수도배관 수리 및 보온재 교체작업이 가장 많았다. 싱크대 코브라 수전이나 화장실 변기 수전, 전기 등에 대한 수리요청도 잇따랐다. 강모(61·서구 남부민동)씨는 “지난겨울 에어캡(뽁뽁이) 단열시트 설치, 싱크대 코브라 수전 교체 등 5차례 서비스를 받았다. 그동안 비용 부담 때문에 불편해도 참고 살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해했다. 서구는 올 하반기에 남부민동 1동에 추가로 마을지기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마을지기사무소에는 공공근로자 등 3명이 근무하고 있다. 만능수리공 김문홍씨는 “출장을 다니다 보면 저소득층이나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비용부담 때문에 집에 물이 새고 전등이나 방문이 고장 났는데도 그대로 방치해 놓고 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런 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TV 주파수로도 사물인터넷 한다

    롱텀에볼루션(LTE)이나 와이파이가 아닌 TV에서 사용하는 주파수를 이용해 보일러, 가스, 냉장고 등을 켜고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재 감시, 범죄 예방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용 무선통신칩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UGS무선통신연구실은 TV 주파수 중 방송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대역을 활용, 초당 1.6메가비트(Mb)의 속도로 반경 2㎞ 범위까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통신칩(가로·세로 1.5㎝)을 완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이 활용한 주파수는 470~698메가헤르츠(㎒) 대역으로 기존 와이파이 주파수에 비해 전파 도달거리가 넓고 건물 등 장애물 투과율도 우수하다. 전 세계적으로 도심 외곽 지역 무선인터넷망 구축이나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TV 유휴대역 주파수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구팀은 “통신칩을 계량기나 폐쇄회로(CC)TV 등에 내장할 경우 화재가 난 곳 주변의 칩들이 전송해 오는 영상을 보고 실제 불이 났는지, 범죄가 발생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안전 서비스에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 o.kr
  • 서울시 공공원룸 200가구 매입…독거노인·청년근로자 우선 공급

    서울시는 독거노인과 청년근로자 등에게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도시형생활주택(공공원룸) 200가구를 매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전용면적 14~50㎡의 도시형생활주택을 대상으로 동별 매입을 우선으로 하되 층·가구별로도 사들일 예정이다. 매입 물량 가운데 70%를 건축 중이거나 건축이 완료된 주택으로 정해 매입과 공급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매입 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업자 2인이 감정한 감정평가금액의 평균으로 산정한다. 매입 신청은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SH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건축 설계안 등 전문적인 확인이 필요해 직접 방문 신청만 받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매입 임대주택은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중소제조업체 청년근로자와 독거노인, 여성 등 주거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취약계층 웃게 하는 ‘실속 복지’ 좋아요

    취약계층 웃게 하는 ‘실속 복지’ 좋아요

    ‘공영버스 무제한 무료 이용’,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 ‘해피카 셰어링’, ‘빈집 무상임대’…. 일부 자치단체들이 과도한 복지 시책을 추진, 포퓰리즘 논란이 이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실속 복지 시책이 잇따라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저소득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는 지난 설연휴 때 시범 시행해 저소득층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해피카 셰어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해피카 셰어링은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 차량을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빌려 주는 사업이다. 지난 설 연휴기간에 21대를 소외계층에게 빌려 줬다. 주유비와 톨게이트 비용만 부담하면 돼 대중교통 이용 때보다 고향을 오고 가는 교통비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도는 이용 대상자를 다자녀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기술분야 전문가 793명으로 구성한 재능기부팀을 운영해 취약계층 가정의 고장 난 전기나 수도를 무료로 수리해 준다. 용인시는 빈집을 수리해 저소득층에게 무상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2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중장기 저소득층 주거복지 지원사업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의왕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양육비를 덜어 주기 위해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하고 안산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고령자 가정 등의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50가구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자치단체의 실속 복지 정책으로 노인들이 혜택을 받는다. 제주도는 이날 70세 이상 노인이 공영버스를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지금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다. 제주도는 36대의 공영버스를 운영한다. 수원시 각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치(틀니)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39곳에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운영한다. 현재 229명의 노인이 이곳에서 함께 생활한다. 충북 영동군은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를 도입했다. 강원도의 ‘희망e빛 보건복지연계시스템’은 독거노인 자살예방 등 노인복지 증진에 한몫한다. 소방대원이나 민간단체에서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발견, 자치단체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담당자는 신속하게 찾아가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최종성 강원도 복지정책과장은 “시골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 위험에 처하면 가장 가까운 주변 사람들이 스마트폰 등으로 서로 연계해 신속하게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강원도형 인적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되면?…집집마다 소화기·감지기 무료 지급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 전남소방본부는 다음 달까지 소방관서와 원거리 지역에 있는 농어촌 취약마을 27곳을 선정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소방관서와 20㎞ 이상 떨어진 원거리 지역 또는 화재 시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한 지역으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마을이다.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되면 우선 가구별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무료로 지급된다. 또 마을이장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다. 의용소방대원, 안전도우미 지정 운영과 전기·가스 합동으로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 주택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84개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4343가구에 8865대의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행사 후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화재 없는 마을 지정행사는 2017년까지 계속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새누리 “신혼 특화단지 조성… 도시 빈집은 임대주택으로”

    새누리 “신혼 특화단지 조성… 도시 빈집은 임대주택으로”

    새누리당이 3일 서민 주거안정 정책을 중심으로 한 사회안전망 확충 관련 공약을 끝으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전의 공식 공약발표를 마쳤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려 나누기(÷)’ 공약을 발표했다. 당은 지난 1월부터 5회에 걸쳐 가계부담은 빼기(-), 일자리는 더하기(+), 공정 곱하기(×) 공약 등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에서는 1~2인 가구, 신혼부부, 노인, 대학생을 위한 주거 지원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새누리당은 먼저 2017년부터 4년간 국공유지에 대학 연합기숙사를 2곳씩 총 8곳을 조성해 현재의 3배 규모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공 또는 민간기부금, 국고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 기숙사 비용을 월 15만~21만원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당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공공기금으로 건립한 기숙사를 이용하려면 한 달에 24만원, 사립대 민자 기숙사엔 월 31만원이 들어간다. 청년과 독거노인 등 1~2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0년까지 4년간 매년 60억씩의 국비를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빈집, 노후 주택을 활용, 집주인이 정비 비용 절반을 부담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나머지 절반을 1대2 비율로 부담하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임대형 도심아파트인 행복주택 14만 가구 중 5만 3000가구를 신혼부부를 위한 특화 단지로 조성하고, 노인층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을 2017년부터 4년간 800가구씩 공급하겠다는 방안도 이번 공약에 포함했다. 이날 제시된 공약에는 현재 65세 이상 노인이 1만 5000원 이내의 의료비에 대해 1500원만 부담하게 하는 노인 의료비 정액제의 기준액을 2만원 이내로 단계적 인상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소방관, 경찰관의 심리치료시설 확충에 4년간 총 300여억원을 지원하고, 장애인 콜택시의 타 지역 이동 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지자체와 협의,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등의 공약도 나왔다. 김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은 정부와 예산 등을 조율해서 실현 가능한 공약을 개발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제까지 발표한 공약들이 담긴 중앙·시도 공약집을 이달 셋째 주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저장 강박증 노인들 ‘쓰레기집’ 늘어… 악취에 민원 끓는데…

    저장 강박증 노인들 ‘쓰레기집’ 늘어… 악취에 민원 끓는데…

    화재위험·오염 등 이웃 피해에도 집주인 거부하면 못 치워 ‘골치’ “아파트 복도에서 악취가 얼마나 나는지, 지나다니질 못해요. 구청에선 집 주인의 동의 없이는 청소를 할 수가 없다고만 하니 참….”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해 9월부터 불쾌한 냄새가 진동을 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혼자 사는 70대 여성이 집 안팎에 쌓아 둔 물건들 때문인 것을 확인하고 주민센터에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집 안에는 페트병, 종이박스, 폐비닐 등 쓰레기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문밖 복도도 사정은 비슷해서 벌레가 나오고, 심한 악취가 났다. 집주인의 가족들이 달려와 복도에 있던 물건을 정리하고 일부 쓰레기를 치웠지만 아파트 복도에는 퀴퀴한 냄새가 여전하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23일 “일부 쓰레기를 치운 다음 대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안했지만 해당 주민이 거절해 지금까지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의 일종인 ‘저장 강박장애’로 인해 이른바 ‘쓰레기집’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한 오염과 악취 등으로 주민의 고통과 불편이 커지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곳곳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저장 강박장애는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공중위생 저해, 화재 위험, 악취 등 이웃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황재욱 순천향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저장 강박장애는 다른 강박장애와 다르게 노인 환자가 특히 많다”고 설명했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2013년부터 발굴한 저장 강박장애 34명 가운데 80% 정도가 노인들이었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가 동네사람들의 제보로 주거지 방문을 통한 실태조사를 해도 집 주인이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거절하면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다. 실제로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는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의 설득 끝에 이뤄진다. 지난달 21일 서울 양천구청은 저장 강박장애를 앓고 있는 60대 여성이 사는 5평짜리 지하 단칸방에서 1.5t에 달하는 쓰레기를 치웠다. 당시 집 안에는 종이박스 등 생활 쓰레기를 비롯해 먹다 남긴 밥 등 음식물쓰레기가 그득했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언젠가는 쓸 물건’이라며 청소를 두려워했던 할머니를 1개월 넘게 설득했고, 지난달 청소와 도배까지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서울 성동구청은 4평짜리 단칸방에서 2t의 쓰레기를 치웠고, 2014년 10월 서울 서대문구청은 10평 반지하방에서 3t의 쓰레기를 치웠다. 서울 서초구청도 건물 주변에 쓰레기를 쌓아 둔 70대 할머니의 사례를 찾아내 지난해 7월 종이박스 등 2.5t에 달하는 생활쓰레기를 청소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가 법이나 조례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사회병리학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열 원광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은 소유욕, 불안감 등으로 인해 저장 강박장애를 앓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한 정신질환으로만 볼 게 아니라 환자가 처한 사회적 환경을 고려해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례를 찾아내고 당사자를 설득해야 한다”며 “제도로 청소 등을 강제하려는 시도는 재산권 등과 충돌할 수 있고, 당사자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나눔 경영 눈길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 나눔 경영 눈길

    대보그룹은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최등규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가 미래의 주역인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은 물론, 고속도로 건설 및 정보통신 시설을 관리하고 다수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를 운영하는 기업으로써 매년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유가족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각 계열사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보호시설, 적십자, 선교회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선 콘서트, 다문화가정 결혼식, 결식아동 돕기 도시락 기금 모금,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김장나눔 등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최 회장의 나눔의 철학은 자연스럽게 사내 임직원에게도 전해져, 직원들은 보육원, 양로원, 소년소녀 가장, 섬김의 집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자선행사를 넘어 한류축제로 발전한 그린콘서트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펼쳐지는 그린콘서트다. 골프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누구나 골프장 잔디에서 뛰어 놀면서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자선행사에도 참여하며 콘서트도 무료로 관람한다. 하루 동안 골프장 영업 중단에 따른 손실과 손상된 잔디 복구비만 5억 원 이상이 드는 이 콘서트는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되돌려 주어야 한다’는 최등규 회장의 확고한 의지로 시작됐다. 특히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자선기금을 마련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콘서트 당일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휠체어보내기 운동본부나 파주시 소재 보육원, 양로원 등에 기부된다. 2000년 제1회 콘서트 이후 현재까지 골프장 문화마케팅의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히며 지방에서 매년 찾아오는 콘서트 마니아층까지 등장할 정도다.(2001~2003년 미실시) 2008년부터 관람객들이 점차 늘어나 주차공간이 부족해지자 페어웨이를 주차장으로 개방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관람객들이 이래도 되나 싶어 오히려 조심해서 주차를 한다는 후문이다. 2015년 5월 30일 13회 콘서트에는 38,000명이 방문했고 방문차량만 4,500대에 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 약 3억 원(영업손실 등 총 지원규모 20억 원 이상), 누적 관람객은 28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 언론보도 등을 통해 크게 알려지면서 이웃나눔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출연가수들도 출연료 없는 재능기부로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 오는 해외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있어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축제로서 매년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골프장의 새로운 변화방향을 제시하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이웃나눔을 통한 골프대중화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았다. 한편 2016년에도 5월 28일에 제14회 그린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 결혼식 꾸준히 지원또 최등규 회장은 매년 서원밸리와 휴게소 인근 지역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을 선정해 결혼식을 무료로 후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서원밸리에서 운영하는 고품격 야외 웨딩홀 서원아트리움을 통해 다문화가정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는 것. 2013년 6월 25일 골프장 내 150미터 아모르 레인보우 터널 안에서는 총 4쌍의 다문화가정 부부의 결혼식이 열렸으며, 실제로 사연을 공모해 선정된 한 쌍은 결혼식 한 달 전인 2013년 5월 25일 11회 그린콘서트 무대에서 공개 프로포즈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2015년 7월 8일에도 한국인 신랑들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신부 세쌍의 결혼식이 개최됐다. 앞서 2012년부터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다문화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서울방향)가 소재한 충북 영동군 지역의 다문화 가정 부부를 초청해 결혼식은 물론 웨딩, 촬영, 피로연, 신혼여행까지 모든 것을 휴게소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 지난 2015년 5월 23일에도 황간휴게소에서 제4회 고속도로 야외 결혼식이 개최됐다. 한국인 신랑과 필리핀 신부의 하객을 비롯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결혼식은 영동군 난계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등규 회장이 1981년 설립한 대보그룹은 건설, 유통, 정보통신, 레저 부문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대보건설,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그룹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며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정환, 80세 독거노인 체험 “내 얼굴 맞아?” (미래일기)

    안정환, 80세 독거노인 체험 “내 얼굴 맞아?” (미래일기)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80세 독거노인으로 변신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미래일기’에서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과 가수 제시와 제시 어머니, 배우 강성연-피아니스트 김가온 부부가 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39년 뒤인 2055년, 노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마주했다. 흰 머리와 흰 수염, 쭈글쭈글해진 피부 등 영락없는 80세 노인의 모습에 안정환은 “이게 나야?”라고 놀라며 자신의 얼굴을 연신 만지작거렸다. 왠지 모르게 밀려오는 슬픔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실버카드를 받아든 안정환은 주소지와 함께 ‘독거’라고 쓰인 부분을 보고 “나 혼자 독거하고 있는 거야? 왜 독거야”라며 투덜댔다. 혼자 사는 자신의 아파트로 귀가한 안정환은 집안에 놓인 가족사진을 보며 잠시 감상에 빠지고서 인스턴트 어묵탕을 데워먹는 쓸쓸한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옛날 사람’, ‘안정환의 조상’이라는 사람들의 평가에 씁쓸해했다. 그는 “젊었을 때 아무리 인기 많고 돈 많고 날고 기어도 소용없는 것 같다”며 “잊혀지는 게 무서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설 특집 파일럿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미래의 하루를 살아본다는 내용을 담은 시간여행 버라이어티다. 사진·영상=2016 MBC 설특집 예능(미래일기)/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탈북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내래 동포 돕는 데 가만있을 수 있간”… 봉사로 통일 당기는 사람들

    [탈북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내래 동포 돕는 데 가만있을 수 있간”… 봉사로 통일 당기는 사람들

    “고생해서 한국 온 아이들 보면 반찬 몇 개 만드는 건 일도 아냐”탈북민 삼삼오오 모여 5년 넘게 봉사 “내래 집에서 밥만 먹고 있을 수는 없디 않갔어. 내 손이 가만히 있딜 못하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식당. 탈북자 출신 20여명이 바쁜 손놀림으로 북한식 순대와 김치 등을 만드는 중에 최고령자인 김태실(76·여·가명)씨가 큰 목소리로 너스레를 떤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새로 오는 탈북자들을 돕는 소망두레봉사단 단원들이다. 한 달에 한 번씩 복지관 식당에 모여 북한 음식을 만들어 새내기 탈북자들을 찾아간다. 박예성(43·여·가명)씨는 “한국 음식은 상대적으로 북한 음식보다 자극적이기 때문에 탈북자들이 정착 초기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며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북한 출신들끼리 돕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봉사단원은 “(한국에 오느라) 고생한 아이들을 생각하면 여기서 고작 반찬 몇 개 만드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소매를 걷어붙이고 북한식 영양죽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옥수수와 팥으로 만든 북한식 영양죽에는 소금과 설탕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이들이 만든 음식은 탈북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저소득층 가구에도 전달된다. 가톨릭 계열 사회복지법인인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은 ‘선배 탈북자가 후배 탈북자를 돕는 것이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책’이라는 취지에서 봉사단을 결성했다. 이금안 복지사는 “2010년 봉사단을 만들었을 때는 단원이 3명이었는데, 5년 넘게 활동하면서 이제는 20여명으로 성장했다”면서 “요즘엔 정착 초기에 도움을 받았던 탈북자가 자기도 후배 탈북자들을 돕겠다며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탈북자를 위한 음식 봉사뿐 아니라 소외계층의 복지사업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도 열고 있다. 유봉희(40·여·가명)씨는 “동네 사람들이 탈북자라고 무시하지 않고 도와준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우리가 지역사회에 보답을 해야 한다”며 “처음에는 내 몸 하나도 건사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돕다 보니 완전히 한국 생활에 정착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2014년 서울시 봉사상 우수상을 받았다. 이 복지사는 “탈북자끼리 돕는 차원을 넘어 남북한 주민 간 벽을 허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남북하나재단에 따르면 탈북자의 자립을 돕거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탈북자 단체는 2000년대 중반까지 거의 없었지만 2010년 말 12개에 이어 지난해 말에는 40여개까지 늘어났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성북구 사랑의 연탄 배달

    성북구 사랑의 연탄 배달

    김태수(왼쪽 두 번째), 진선아(앞줄 오른쪽) 서울 성북구의원과 경희여중 학생들이 1일 장위1동과 석관동 독거노인 등에게 ‘사랑의 연탄’ 1000여개를 배달하고 있다. 김 의원은 “비록 작은 성의지만 우리의 어려운 이웃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朴대통령 설 선물은 농산물·화장품 세트

    朴대통령 설 선물은 농산물·화장품 세트

    박근혜 대통령의 올 설 선물은 대추와 버섯, 멸치 등 농산물과 중소기업이 만든 화장품 세트, 어린이 자율학습용 전자책 등으로 마련됐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박 대통령은 설을 맞아 사회 각계각층 주요 인사와 국가 유공자, 위안부 할머니와 사회적 배려 계층 등에게 격려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세트는 주한 외국 공관장에게, 어린이 전자책은 가정위탁 보호아동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적 배려 계층으로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가정위탁 보호아동, 희귀난치성 환자, 애국지사 등이 포함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외로운 어르신들께 말벗 선물” 서대문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서울 서대문구는 노인들의 행복감을 높이고 고독사를 막기 위해 올해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외로움”이라면서 “사회적 교류 단절로 고독사와 자살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되고 나아가 자연스러운 돌봄 체계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홀몸노인 중 가족,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됐거나 우울증이 있어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올해 최소 60명 이상에게 고독사와 자살위험군의 특성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이웃과 사회적 관계를 전혀 맺지 않고 있는 ‘은둔형 고독사 위험군’에는 전문 상담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신체장애나 만성질환으로 외부활동이 어렵고 우울증이 있는 ‘활동제한형 고독사 위험군’에는 사례관리 서비스 외에도 투약과 자조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자살 기도 경험이 있는 ‘우울증 자살 위험군’에는 집단정신치료, 원예치료, 나들이문화체험 등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르신들끼리 친구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르신들을 발굴하는 역할은 복지통장과 반장, 아파트 부녀회 등이 맡는다. 문 구청장은 “주위에 고독사와 자살 위험이 높은 홀몸 어르신이 계시면 구 어르신복지과로 꼭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롯데물산, 지역 저소득층- 특전사 장병들에 쌀과 격려금 전달

    롯데물산, 지역 저소득층- 특전사 장병들에 쌀과 격려금 전달

    롯데물산(제2롯데월드)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과 특전사 장병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27일 오전 10시 송파구청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쌀 1250포를 전달했다.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롯데물산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에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 또 오전 11시30분에는 지역 내 특수전사령부를 찾아 장경석 특수전사령관(중장)에게 추운 겨울에도 안보를 위해 매진 중인 군장병들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朴대통령 “법은 목욕탕” 이유가 뭔가 봤더니?

    朴대통령 “법은 목욕탕” 이유가 뭔가 봤더니?

    朴대통령 “법은 목욕탕” 이유가 뭔가 봤더니? 朴대통령 법은 목욕탕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법은 목욕탕’, ‘도돌이표 민원’ 등의 비유적 표현을 써가며 국민체감형 국가혁신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혁신을 주제로 올해 마지막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부정부패 척결과 엄격한 법과 원칙의 적용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법과 제도가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국민에게 다가서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법무부에서 ‘29초 영화제’를 개최했는데 ‘법은 보호자’, ‘법은 엄마품’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수상했다고 들었다”면서 “지난 법무부 업무보고에서도 어린이들이 글짓기를 했는데, 나중에 감상을 적는데 ‘법은 따뜻한…아, 뭐죠?”라고 물었다. 이에 황교안 국무총리는 ’법은 목욕탕‘이라고 답하자 박 대통령은 “’법은 목욕탕이다‘라고 어린이가 이야기를 했데요.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으니 ’목욕탕에 들어가면 따뜻하고 기분 좋잖아요‘(라고 답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법은 어떤 약자들한테 엄마의 품 같은 그런 게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법이 범법자들에게는 엄정하고 추상같아야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형편의 국민에게는 적극적인 보호자와 따뜻한 안내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 혁신의 목표가 국민을 위한 행정관행 정착”이라는 점에서 민원처리에 대해서도 특별히 당부하고 싶다“면서 ”민원인이 여러 부서로 헤매다가 결국 원부서로 돌아오는 소위 ’도돌이표 민원'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 후진적 관행은 반드시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독거노인,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은 민원이 있어도 제대로 제기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따라서 직접 찾아가서 먼저 챙기는 선제적 민원관리에도 힘을 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그런데 (법질서와 사회청렴도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을 볼 때 이를 개선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과연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겠느냐, 참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