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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일자리·건강’ 챙겨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부천시 만든다

    ‘여가·일자리·건강’ 챙겨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부천시 만든다

    경기 부천시가 어르신들의 여가와 일자리·건강을 챙기며 노인들이 살기좋은 부천만들기에 나섰다. 18일 부천시에 따르면 문화와 교양·복지·체육활동을 함께하는 ‘거점 경로당’을 비롯해 책 배달 서비스와 버섯농장 일터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100세 건강실과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황토찜질방을 갖춘 거점경로당 사업은 2016년 3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현재 10곳이 운영중이고 공원 거점경로당 3곳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건강체조와 노래교실, 요가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과 컴퓨터나 독거노인생활 교육, 웰다잉 교육,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그라운드골프나 게이트볼 등 다른 생활동호회 활동과도 연계하고 있다. 앞으로 거점경로당에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용돈벌이도 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시작한 ‘어르신 책 배달원’ 사업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어르신 19명을 상호대차서비스 책 배달원으로 공개 채용했다. 도서관 책을 직장이나 집 근처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도서상호대차서비스는 해마다 10%씩 늘어나 일자리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또 다음달부터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활용해 ‘어르신 청춘 버섯농장’을 운영한다. 여월농업공원 내 여월청춘농장을 조성해 버섯을 재배하고 수확한 버섯을 판매까지 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사업이다. 이뿐만 아니다. 시는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내 100세 건강실에서 어르신들은 건강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혈압이나 혈당, 골밀도 검사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관리와 치매선별 검진 및 우울검사를 제공한다. 건강 원스톱 서비스와 상담 100세 건강실은 현재 10곳에서 운영중이다. 지난 4월 경기도가 주관하는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밀착형 보건조직 100세 건강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2019년까지 17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원스톱 치매관리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약물치료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1년에 한 차례 이상 치매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가까운 100세 건강실이나 시보건소 치매상담실을 방문하면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3곳과 단기쉼터 6곳을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고령사회로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 대응하고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여가와 일자리·건강 분야에서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천사무료급식소,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 전해

    천사무료급식소,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 전해

    독거노인과 빈곤노인을 위해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가 거동이 불편해 급식소까지 오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70세 이상 독거노인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천사무료급식소는 식사를 위해 찾아오는 노인들 중 노화와 병환으로 급식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고, 또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서 직접 식사를 전달하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노인들의 고독사가 늘면서, 독거노인 문제가 사회적으로 화두에 오른 만큼 해당 사업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및 결식 예방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자원봉사연맹의 안천웅 사무총장은 “독거노인들의 결식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빈곤하고 고단한 삶에서 아낄 수 있는 것이 식비밖에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굶는 것이 일상이 된 것이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제공하고 집에 방문하여 안부를 묻는 것으로 고독사 예방에 최선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지역 노인들에게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 단체로써 최근 인천 부평지역에 개관하여 지역사회의 노인 결식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설립되어 지역 노인문제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는 선행기관으로써, 현재 전국에 26개소의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70세 이상 독거노인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현장 행정] ‘방방콕콕’ 동작

    [현장 행정] ‘방방콕콕’ 동작

    “혼자서 외로운데 찾아와서 말동무도 해 주고 건강 체크도 해 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손녀와 함께 단 둘이 사는 김모(83) 할머니는 지난달 29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자신의 집을 방문한 이창우 동작구청장의 손을 꼭 붙잡은 채 눈시울을 붉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복지 플래너와 함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찾동)’의 현장상황을 점검하고자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다. 찾동은 우리동네 주무관, 복지 플래너, 방문 간호사 등이 노인이나 차상위 가정 등을 방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구청장이 김 할머니에게 “더 필요한 게 없으시냐”고 묻자 김 할머니는 “구청에서 쌀도 지원해 주고 하니 밥은 굶지 않고 산다”면서 “이렇게 걱정해 주는 마음이 더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다른 가정에서 독거노인인 박모(75) 할아버지가 “화장실과 방문이 오래돼서 곰팡이가 슬고 보기 안 좋다”고 말하자 이 구청장은 “당장 수리해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현장에 있던 구 관계자에게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찾동은 서울시에서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됐다. 특히 동작구는 지난 6월까지 1년여 동안 구민 5만 9459명에게 찾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에 따르면 이는 찾동 사업 시행 전 같은 기간보다 815% 증가한 수치이다. 이 구청장은 이날 노량진 고시원의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노량진에 있는 한 고시원에서 여성 수험생들을 위해 마련된 방을 둘러보고 구 관계자에게 “요즘 소위 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데 창문 같은 데가 위험할 수 있다”면서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고시원 숫자는 218개, 상주하는 공시생(공무원시험준비생)은 5만명에 이른다. 구는 각별히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신경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공무원 수험생들의 경제 부담을 줄여 주고자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평균 수강생 1000명 이상인 대형학원 5곳과 협약해 학원 수강료를 10% 할인해 주기로 했다. 동작구에 사는 공무원 수험생이 대상이다. 또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없애기 위해 ‘청년인턴제’를 운영하고, 인건비를 지원했다. 청년들이 많이 찾는 카페 등의 일부 공간을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취업지원공간인 ‘일자리 카페’로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과 청년들이 다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성백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고독사 관리’ 뒷짐 쓴소리

    성백진 서울시의원, 서울시 ‘고독사 관리’ 뒷짐 쓴소리

    고독사 통계자료가 전혀 관리되지 않아 도마 위에 올랐다. 고독사를 수수방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중랑1,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최근 3년 고독사 통계자료가 없다고 회신한 것과 관련해 비판을 하고 독거노인 보호조치 및 데이터 마련이 필요하다고 28일 주장했다. 이번 일이 발생한 것은 정부의 책임이 크다. 정부는 지난 2007년 8월 노인복지법을 개정하면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독거노인에 대해 안전확인 등의 보호조치를 취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위임된 독거노인에 대한 구체적인 보호조치 내용을 마련하지 않았다. 또한 자치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최근 고독사가 사회적 논란이 되면서 뒷짐을 지고 있던 자치구들이 부랴부랴 고독사 예방 조례를 제정했다. 2014년 4월 종로구를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중구 이듬해 양천구, 강북구가 뒤따라 조례 제정에 나섰다. 25개 자치구 중 11개 자치구가 최근에 제정했고 9개 자치구는 조례를 만들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백진 의원은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또한 증가하는 것을 방송, 보도자료 등 여러 자료를 통해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지방정부의 공식적인 데이터가 없다는 게 안타깝고 놀라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독거노인 또는 1인 가구에 사는 사람들이 무관심과 소외로 쓸쓸히 외롭게 생명을 잃는 일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가 독거노인에 대한 보호조치를 수립하고 통계자료 마련을 골자로 한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해진 서울시장상, 받을만한 행동들..뭐길래?

    박해진 서울시장상, 받을만한 행동들..뭐길래?

    박해진이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사회복지의 날(9월7일)을 기념해 열리는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자 부문 수상에 배우 박해진이 확정됐다. 박해진은 오는 9월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상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제정된 서울사회복지대회 행사는 사회복지 분야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각종 사회단체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다. 박해진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비롯해 악플러와 함께 연탄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공헌한 바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박해진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사회복지 단체 종사자, 유공자, 후원자 등 각 분야의 인사들과 함께 상을 받을 예정이다. 박해진은 ‘서로 돕고 나누고 살아야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자신의 평소 신념에 따라 ‘선행과 기부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만큼 그간 남몰래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경주 지진피해복구 기금 등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총 17억 원을 기부하는 등 쉼 없는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 초에는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맨투맨’ 팀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에 나서는 등 시간을 쪼개 봉사 활동을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해외에서도 상해 환아 아동복지센터 등을 통해 환아 후원활동과 우물파기, 복지재단을 통한 아이들의 학용품과 각종 물품 지원 등 해외에도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연탄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매년 기부도 많이 하는 박해진 배우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드라마 ‘사자’를 준비 중이다.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양천구의 자부심, 아름다운 당신입니다”…29일 모범구민 19명 표창장 받는다

    서울 양천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모범 구민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천구는 “모범 구민 19명은 지역 사회 발전, 사회 질서 확립, 주민 화합 등에 크게 기여한 분들”이라며 “표창장 수여를 통해 수상자들에겐 보람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지역 사회엔 건전한 구민생활 기풍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모범 구민은 구청과 지역 내 18개 동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화단을 조성해 지역 환경을 개선한 박상신(53·목4동)씨, 서남병원에서 저소득층·독거노인·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의 공공의료 지원을 맡은 한우정(51·신정3동)씨,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박근식(43·신정2동)씨, 양천구 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한 임만호(51·신정3동)씨, 학교폭력예방 등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온 서병후(76·신정4동)씨 등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 지역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훌륭한 봉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들이 양천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모범구민 표창을 통해 주민들을 대신해 작으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복지대상자 발굴·지원 원스톱으로 ‘안양형 복지모델’ 본격 추진

    복지대상자 발굴·지원 원스톱으로 ‘안양형 복지모델’ 본격 추진

    경기 안양시는 복지대상자 발굴·관리·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안양형 복지모델’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의 민·관 협력모델로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게 됐다.  먼저 시는 전화 한 통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안양시 복지상담 콜센터’를 9월에 개소한다. 각자 상황에 맞는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위기가정 발견 시 빠른 신고가 가능해졌다. 고령자,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에 안부전화를 시행하고, 정보 취약계층에 신설·변경된 복지서비스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15개 기관 3000명으로 구성된 ‘카카오발굴단’이 11월 출범한다. 우체국 배달원, 삼천리도시가스 검침원, 한국전력 단전반원 등이 참여 주요기관이다. 발굴단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 카톡으로 신고하며 사회복지사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카카오톡발굴단과 복지상담 콜센터를 통해 발견된 복지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복지방문지도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9월 보격 가동돼 저소득계층과 위기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대상자 정보를 입력하면 고위험군, 중위험군, 저위험군이 지도 상에 표시되어 방문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동장·사회복지사·간호사가 3인 1조로 지도를 활용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올 하반기에 ‘복지자원관리시스템’이 운영된다. 생애주기별, 고령·장애 등 대상특성별, 한 부모·독거노인 등 가구특성별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다. 또 안양 소재 모든 사회복지기관을 지도 상에서 한눈에 살펴볼 수도 있다. 시 홈페이지와 연계해 중앙부처 360여개 복지서비스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복지사업정보, 시 소재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모든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민·관 협력기구인 ‘안양시 나눔운동본부’를 설치해 9월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기부와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富川’ 이곳을 빼고 부천의 맛을 입에 담지 말라

    [公슐랭 가이드] ‘富川’ 이곳을 빼고 부천의 맛을 입에 담지 말라

    # 세종가 경기 부천 중동 롯데백화점 인근 하이베라스 빌딩 2층에 자리한 ‘세종가’는 저렴하고 푸짐한 한정식집입니다. 김미정 대표 내외는 부천시 작동에서 세종가든을 운영하다 우연한 기회에 봉평 메밀싹의 효능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메밀을 아이템으로 4년 전부터 세종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층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손님들로 분주합니다. 황금 메밀싹 별미여행이라는 단일코스로 11가지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녹두죽을 시작으로 가지탕수육, 메밀싹 샐러드, 숙주고기, 메밀빈대떡, 오징어초무침, 불고기, 묵사발까지 한상 가득 차려집니다. 양념소스를 곁들인 쫄깃한 보리밥과 부드러운 메밀수제비까지 먹고 나면 살얼음 동동 띄운 수정과가 후식으로 나옵니다. 세종가는 특색 있는 한정식 코스 요리를 1만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보쌈과 만두전골 부천시청역 2번 출구에서 포도마을사거리 쪽으로 가는 길에 자리한 ‘우리보쌈과 만두전골’은 가성비가 훌륭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만두전골과 보쌈이 대표 메뉴입니다. 1층 식당 입구에서는 만두를 빚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만두가 유명해 포장해 가는 손님들도 많고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만두는 찹쌀을 넣어 쫄깃하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클로렐라를 넣어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육수에 만두와 각종 채소, 소고기, 칼국수가 들어간 만두전골은 마지막에 죽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보쌈정식은 1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해 점심메뉴로도 인기 있습니다. 고기는 살코기나 삼겹살로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더욱 믿을 만한 점은 주방 안을 폐쇄회로(CC)TV로 모두 공개한다는 것입니다. 위생에 매우 신경을 쓴다는 것이지요.# 산해연 신중동역 국민은행 삼거리에 있는 ‘산해연’은 부천시 모범음식점 1호로 선정된 부천 맛집입니다. 회식이나 소모임 장소로 많이 가는 곳입니다. 11년 동안 물가 인상 고비에도 딱 한 번 가격을 인상한 이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답니다. 이종학 대표는 2013년부터 한 달에 한 차례 독거노인 20~30명을 초대해 생신잔치를 제공하는 나눔도 실천합니다. 산해연에서는 찜 요리의 양대 산맥인 갈비와 해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완도산 돌문어와 활전복으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멀리서도 산해연의 갈비알찜을 맛보러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부터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산양삼도 나옵니다. 문어전복소갈비알찜은 25가지 재료의 특제소스로 잰 소갈비 위에 돌문어, 완도산전복, 싱싱한 참치알, 꽃게, 새우, 고니,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얼큰한 맛이 납니다. 매콤한 해물소갈비알찜으로 배를 채운 후 얼얼한 입을 달래주고 소화를 도와주는 호박식혜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윤경애 명예기자 (부천시 토지정보과 주무관)
  • 은평 “어르신, 우유배달 왔습니다”

    서울 은평구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독거노인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독거노인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단체의 후원을 받아 실시하게 됐다. 지역 거주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1인 가구) 150명을 대상으로 주 7회 매일우유 200㎖를 배달(금요일에 토, 일요일분 함께 배달)한다. 구는 동별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고 동은 명단을 관리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은평구가 선정하고 매일유업이 지원 대상자에게 배달한다. 우유배달원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상이 있을 시에 해당 동 주민센터에 통보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우유배달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고 매일 드시는 우유 한 잔이 어르신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혜택을 많은 어르신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지원자 선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통해 안부와 돌봄 활동을 펼치는 우유배달 사업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2015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로 발전, 서울 지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기초연금으로 생활하는 80대, 月 46만원 더 받는다

    기초연금으로 생활하는 80대, 月 46만원 더 받는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독거노인 문모(81)씨는 기초연금 20만 6000원이 소득의 전부다.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16만 7000원을 내면 고작 3만 9000원을 손에 쥘 수 있다. 발가락 기형 때문에 통증이 있지만 선뜻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도 문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에서 6번이나 탈락했다. 서울에 사는 딸 3명 중 큰딸에게 부양 능력이 있다는 판단이 내려져서다. 하지만 장애인 손자를 키우는 딸에게 도움을 바랄 수는 없었다. 오는 11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되면 문씨는 생계급여 28만 9000원, 주거급여 17만 3000원을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양의무자 가구에 장애인이 있으면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제1차 기초생활보장종합계획’ 발표에 앞서 문씨를 찾아 “모든 국민에게 기본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료급여 2종 본인부담 상한 80만원↓ 이번 계획의 핵심은 문씨와 같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니지만 빈곤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비수급 빈곤층’을 최대한 줄이는 데 있다. 2017년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급 가구의 평균 경상소득(시장소득+복지급여)은 95만 2000원이지만 중위소득(모든 가구를 소득 기준으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 30% 미만의 비수급 가구는 49만 3000원, 중위소득 30∼40%는 67만 7000원으로 소득 역전 현상이 심각하다. 부양의무자 기준을 3년간 단계적으로 폐지하거나 완화하면 2020년까지 3만 1000명이 생계급여, 3만 5000명이 의료급여, 90만명이 주거급여 혜택을 새로 받게 된다. 정부는 3년 이내에 비수급 빈곤층이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가운데 최소 1개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문씨와 같은 비수급 빈곤층은 현재 93만명에서 1차 종합계획이 끝나는 2020년 33만∼64만명, 2차 종합계획이 끝나는 2022년에 20만∼47만명으로 줄어든다. 그래도 여전히 남게 되는 비수급 빈곤층은 시·군·구의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지원한다. 중위소득 30% 이하인 비수급 빈곤층은 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급여별 보장 수준도 강화한다. 의료급여는 2종 수급자 본인부담 상한을 120만원에서 80만원으로, 6~15세 2종 수급 아동의 본인부담률을 10%에서 3%로 낮추는 등 빈곤층 부담을 낮춰 준다. 노인의 틀니·임플란트 본인 부담도 20∼30%에서 5∼15%로, 중증 치매 환자의 본인 부담도 10∼15%에서 5%로 경감된다. 주거급여는 2018년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동시에 급여 대상자를 현재 중위소득 43% 이하에서 2020년까지 중위소득 45%로 확대한다. 이 경우 3만명이 주거급여 혜택을 받는다. 월세 형태로 사는 가구의 기준임대료 지원액은 내년에 직전 3년간 주택임차료 상승률(2.4~2.5%)보다 높은 2.9~6.6%를 적용한다. 2015년 이후 동결된 주택수선 지원 상한액도 2015년 이후 3년간의 건설공사비 상승률을 반영해 8% 올린다. 교육급여는 중·고등학생에게만 주는 학용품비를 2018년부터 초등학생에게도 지원하고 항목별 지급액도 2018년 최저 교육비의 50∼70%, 2020년 100%까지 올릴 계획이다. 교육급여는 중위소득 50% 이하가 지급 대상이다. ●기초수급·차상위 자활일자리도 늘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제공되는 자활일자리는 올해 5만개에서 2020년 5만 7000개로 늘리고 시간제 근로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급여도 올린다. 자활기업 수는 1200개에서 1800개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청년층에 대한 근로소득공제를 늘리고 만 34세 이하 청년 빈곤층이 일하면 인센티브를 준다. 아울러 자녀가 취업하면 가족이 수급자에서 탈락하지 않도록 별도 가구로 보장하는 기간이 현행 3년에서 5~7년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의 눈은 곱지 않다.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대선 공약대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복지부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해마다 10조원의 막대한 예산이 쓰인다며 난색을 표했다. 배병준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이번 계획을 위해 2020년까지 지방비를 포함해 4조 3000억원, 2022년까지 9조 5000억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임대주택 5만가구 LH 하반기 공급

    무주택자라면 하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LH는 행복주택, 국민임대주택, 영구임대주택, 5·10년 공공임대주택 등 2만 5000가구를 하반기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청년매입임대주택 1500가구, 매입·전세임대주택 2만 4000가구도 하반기에 신규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다. 행복주택은 8906가구가 공급된다. 이달 인천 영종지구에서 990가구를 내놓는 것을 비롯해 경남혁신도시 966가구 등 6개 지구에서 모두 2424가구가 나온다. 9월부터는 아산 배방(1464가구), 양주 옥정(1500가구) 지구 등에서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젊은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직주 근접이 가능한 지역에 주변 시세 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해 전국에 1만여 가구를 공급해 평균 경쟁률 6.6대1을 기록하는 등 젊은층의 인기를 끌었다. 국민임대주택 공급 물량도 2454가구에 이른다. 입주 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341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며, 임대 조건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강릉유천지구(264가구)를 포함해 영구임대주택 608가구도 하반기에 신규로 나온다. 영구임대주택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사회보호계층에 공급하며 임대조건은 시세의 30% 이하 수준이다.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 주택 7947가구를 사들여 전세를 주는 매입전세주택 사업도 있다.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하고 개·보수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 노후 주택을 매입해 1인용 소형주택으로 리모델링한 뒤 독거노인, 대학생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도 2000가구 공급된다. 도심역세권이나 대학가 등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청년매입임대주택 1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노인·빈곤층에 더 무서운 폭염

    찜통더위 속에서 빈곤층과 노인층의 사망이 잇따르고 있다. 폭염 피해가 약자에게 집중되면서 빈부 격차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남에서는 주말 이틀 사이 무더위에 무려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지난 5일 오후 5시 55분쯤 진도군 의신면 고추밭에서 A(91·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70대 노인 대야 안에서 숨진 채 발견 같은 날 오후 7시 16분쯤엔 진도군 조도면 주택 마당에서 B(7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더운 날씨에 안부를 확인하러 방문한 주민이 대형 고무대야 안에서 숨져 있는 B씨를 발견했다. 시신에 외상은 없었다. 김용갑 진도경찰서 수사과장은 “어른 무릎 높이의 타원형 대야에 물이 반 정도 차 있었고 얇은 티셔츠와 팬티만 입은 채로 상반신이 물속에 잠겨 있었다”며 “더위를 먹으면 빈혈 증세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했다. 평소 고혈압 증세가 있던 B씨가 더위를 참다 못해 대야에 수돗물을 받아 몸을 식히다가 급사했을 가능성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6일 오후 2시 7분쯤엔 강진군의 한 웅덩이에서 C(73)씨가 물에 잠겨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심장계 질환이 있는 김씨가 불볕더위에 길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남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쯤 집을 나간 D(84·여)씨가 며칠째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수색 중이다 4일 오전 10시쯤엔 경기 화성시의 도로 맨홀 안에서 작업하던 30대 인부 2명이 숨졌다. 2일 오후 3시쯤엔 세종시의 공사 현장에서 E(26)씨가 체온 40도가 넘는 상태에서 사망했다. 같은 날 낮 12시쯤엔 경기 가평군 포도밭에서 일하던 F(84·여)씨가 숨졌다. ●“무더위 쉼터·노인돌보미 활성화를” 이들은 정부의 폭염 특보 발령에도 생계 때문에 뙤약볕 아래서 일하거나 피서 방법을 찾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안전처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주의를 주고 있지만 농촌 노인층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지 않아 대처하지 못한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따라 무더위 쉼터와 노인돌보미 등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대처가 더 현실성 있게 운영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폭염 속 육체노동자들에 대해 철저한 안전수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국민 대다수가 폭염을 단순히 여름철에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쉽게 생각한다”며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취약계층 여름나기 도와요” 환경부 건강영향 실태조사

    환경부는 31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8월 한 달간 취약계층 지원 및 건강영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폭염에 대한 적응 능력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의 거주환경과 건강상태 등 생활패턴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취약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대구·광주·경남·전남 등 5개 지역 거주자 500가구를 선정했다.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 500가구에는 쿨매트를 제공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무더위 쉼터와 마을회관 50곳에는 선풍기를 지원한다. 또 성균관대 의과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100명에 대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영향 실태를 파악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그린리더’가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3일간 총 6회를 직접 방문해 실내 온·습도, 체온, 혈압, 심박동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 고온 환경에서의 신체활동은 심부온도 및 피부온도 상승, 인체의 열 축적으로 인한 고체온증 등을 유발하고, 호흡 순환기계의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환경역학자 파올라 미첼로치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온 1도 상승 시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비율은 75세 이상 고령자가 전 연령대에 비해 2배 높게 나타났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블루오션 ‘펫팸족’을 겨냥하라

    블루오션 ‘펫팸족’을 겨냥하라

    애견돌봄 로봇 곧 출시…주인에게 영상 전송도‘홈 IoT’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분야가 반려동물 시장이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인 가구 및 노년층 증가로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2년 3200억원에서 2020년 6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며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펫+패밀리)이 황금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27일 경기 하남시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하남 1층에 있는 반려동물 멀티 매장.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 8개 모두가 만실이었다. 102호에 입주한 세 살짜리 푸들 ‘사랑’이를 주인이 천장 모서리에 달린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켜보고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출시한 ‘반려동물 IoT’ 서비스의 체험존을 이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홈 CCTV 미니’는 4배줌, 142도 광각 카메라, 128GB 용량의 메모리카드로 보호자와 양방향 음성통화, 최대 50일 영상 저장, 예약녹화 설정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고객의 마음을 겨냥했다. 전용 앱인 ‘IoT@홈’에 접속하자 영상으로 거실에서 놀고 있는 강아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양방향 음성통화 기능을 이용하면 주인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러 줄 수 있다. 저녁에 어두워지면 앱의 외출·취침, 타이머 기능을 사용해 실내 전등을 밝혀 주고, 정해진 시간에 TV, 오디오를 켜 준다. 슈나우저를 안고 체험존을 둘러보던 성은미(46·여)씨는 “아이를 혼자 두고 밖에 다닐 때마다 불안하고, 애견호텔에 맡겨도 제대로 보살펴 주는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눈앞에 있는 것처럼 확인할 수 있으니 좋다”고 말했다. 이승우 몰리스샵 파트장은 “주인이 외출, 휴가로 부재중일 때 동물의 분리불안 증세, 각종 안전사고를 막는 데 IoT 기술이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IoT 애견돌봄이 로봇도 곧 출시된다. 놀이용 동영상 재생, 주인 음성 들려주기는 물론 초음파 센서로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주인에게 영상으로 바로 전송해 준다. 어린이 안전, 독거노인 케어 등 생활 속 사각지대를 보살피는 데도 IoT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마다 경쟁적으로 스타트업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에 IoT 비컨(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통신기술) 안테나를 설치, 통학차량 위치, 등·하교 정보를 학부모에게 알려 주는 서비스를 시범실시하고 있다. 치매 노인 손목에 차는 위치추적기와 무선관제 서비스, 공장·하천 악취 감시기 역시 IoT로 가능해진 기술들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현장 행정] 원탁에서 펼쳐지는 은평구의 민주주의

    [현장 행정] 원탁에서 펼쳐지는 은평구의 민주주의

    “은평도서관에 생각숲길을 만든다면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산책을 하며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김우영 은평구청장) “‘우리 학교 담장 벽화 새 단장 사업’이 시행되면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하루를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주민참여예산 심사위원 전용숙씨)11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주민총회인 원탁토론회. 은평구에서 올해 추진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자 열린 자리다.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테이블마다 10여명씩 둘러앉아 연신내 물빛공원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설치, 독거노인 및 부녀가정 대형세탁물 이용 지원 등 후보군에 오른 18개 사업 중에서 어느 사업이 선정되길 바라는지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구청장도 이 중 한 테이블에 앉아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 구청 중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고자 원탁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혈세를 내는 주인인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하도록 한 제도다. 그러나 이제까지 최종 결정은 공개적인 토론회 과정 없이 주민들이 투표에 단순히 참여하는 데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 없이 사업명만 보고 투표하는 경향이 많아 포퓰리즘 성격의 사업 선정 비율이 높다는 문제점이 제기됐었다. 구 관계자는 “후보군에 오른 지역 사업들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것”이라면서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사업 선정은 이날 진행된 주민총회(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주민투표인단의 투표 결과와 기존 주민투표 결과를 50대50으로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했다. 주민투표는 은평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투표로 모바일투표와 16개 동주민센터 현장투표로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18개 사업 중 ‘재활용 분리수거기 네프론 설치 및 분리수거 학교 운영’이 총투표자 5009명 중 10.4%의 득표율로 1순위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 ‘은평도서관 생각숲길 조성’, ‘쓰레기는 내 집앞에, 공공디자인으로 표시해요’ 등 9개가 최종 사업으로 결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서울시에서 지원되는 예산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 7년간 은평구 참여예산제도는 많은 우수 사례를 배출했고 예산효율화 관련 대통령상을 받는 등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번에 시도하는 은평형 참여예산제도가 한 단계 더 높은 주민참여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빈부 격차 없는 용산” 새내기 공무원과 함께 뛰는 성장현 구청장

    “빈부 격차 없는 용산” 새내기 공무원과 함께 뛰는 성장현 구청장

    효창공원 의열사 찾아 참배 뒤 노인 요양원도 찾아 해법 고민 “어려운 분도 행복한 삶 살도록” “어려우신 분들도 ‘용산구에서 함께 살았던 것이 정말 행복했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잘 모시겠습니다.”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은 3일 신규 임용된 사회복지직 공무원 51명과 함께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의열사를 찾아 순국선열들을 참배한 뒤 이같이 밝혔다. 성 구청장은 “용산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재벌들이 살고 있는 부촌이면서도 쪽방촌이 930여개에 달할 정도로 빈부 격차가 심하다”면서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거 임용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도 잘 보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구 새내기 공무원들은 조국에 봉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임용 시 의열사를 참배하는 관례가 있다. 성 구청장은 이후 신규 임용 공무원들과 함께 효창동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았다. 성 구청장은 이날 요양원을 찾은 것과 관련,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어떻게 하면 좀더 편안하게 우리가 어른들을 잘 모실 수 있나 함께 고민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1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시행에 맞춰 사회복지직 공무원 51명을 신규 채용했다. 기존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91명이었는데 50% 이상 대폭 확충한 것이다. 찾동 사업은 동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독거노인 등을 정기적으로 직접 찾아가 최소한 고독사하는 일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최근 동 주민센터 내 기존 복지팀을 기초복지팀과 생활복지팀으로 구분해 조직개편도 완료했다. 기초복지팀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생활복지팀은 여성과 장애인 등을 주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찾동을 이끌 주민 리더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에는 각 동 통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 주민과 함께 빈곤 위기가정을 발굴할 ‘우리동네 돌봄단’ 35명도 이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어르신 폭염 안전구 광진

    서울 광진구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진구는 “지역 내 65세 이상 4만 2000여명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혈압·당뇨 등 지병으로 온도 변화에 취약한 노인 등 폭염 대비 특별 보호대상자 727명을 선정했다”며 “어르신돌봄인력을 투입해 이들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어르신돌봄인력은 어르신돌보미 28명, 서울재가관리사 4명, 야쿠르트 배달원 100명, 보건소 방문간호사 10명 등 142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주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하고 하루 1회 이상 안부 전화로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구는 폭염 대책 추진 기간 중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관련 부서 간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일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에는 안전치수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이나 고령자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노인회관 등 96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했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지만 폭염주의보 발령 때에는 평일뿐 아니라 휴일에도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전재산 9000만원 기부 서부덕 할머니 ‘복지부 장관상’

    전재산 9000만원 기부 서부덕 할머니 ‘복지부 장관상’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2017년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갖고 보따리 장사로 평생 모은 9000만원을 기부한 서부덕(77) 할머니 등 일상생활에서 나눔을 실천한 개인 43명과 민간봉사단체 10곳에 장관상을 수여한다.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사는 서 할머니는 25세부터 50년 이상 보따리 장사를 하면서 모은 돈 8000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지난해 10월 보성군 장학재단에 내놨다. 올해 5월에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을 지역 복지관에 내놓기도 했다. 서 할머니와 함께 행복나눔인상을 받는 배우 한지민(35·여)씨는 2007년부터 국제구호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그는 2012년 어린이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기부, 2013년 군 장병들을 위한 책 2만권 기부, 2014년 시각장애인용 영화에 목소리 기부, 2017년 외국인의 한글학습용 앱 개발 시 손글씨 기부 등 재능기부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시 정보] 체력이 곧 합격… 체대입시학원에서 안 다치고 운동하는 법 익혔다

    [공시 정보] 체력이 곧 합격… 체대입시학원에서 안 다치고 운동하는 법 익혔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 중 소방공무원 1만 9000명을 확충하겠다고 밝히면서 9급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올해 공채 일정은 지난 21일 치러진 면접시험을 끝으로 마무리됐지만, 정부는 올 하반기에 소방공무원 150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소방공무원을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어 그동안 시·도별 재정 형편에 따라 편차가 컸던 소방공무원 처우가 일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25일 지난해 경기도 9급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에 합격한 전만수(41) 소방사에게 합격 비결·소회 등을 들어봤다.“시험 6개월 전부터 체력시험에 대비해 꾸준히 단련했던 것이 주효했습니다. 시험일에 임박해서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크게 다쳐 아예 시험을 보지 못하는 수험생이 의외로 많은데, 일찍부터 체력시험 대비도 함께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 시험 6개월 전부터 체력 단련 주효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성남소방서로 임용된 전 소방사는 자신의 합격 비결로 체력 단련을 꼽았다. 그는 “수험 기간도 6개월밖에 안 되는 데다 생업을 유지하면서 도전한 터라 나름 전략을 짰다”며 “한 해 일찍 소방사가 된 친구의 조언대로 필기시험 못지않게 체력시험에 비중을 두고 준비한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공무원 공채 체력시험은 필기시험과 한 달 간격으로 치러진다.중앙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전 소방사는 필기시험일 한 달 전까지도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일했다. 소방시설 유지 관리 업무를 위해 강동소방서에 드나들며, 소방사에 대한 막연한 동경만 키워 온 그가 늦깎이 소방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중학교 동창의 권유 덕분이다. 그는 “2015년 소방 공채 시험에 합격한 친구를 통해 소방직 업무가 화재진압 외에도 화재조사, 소방행정사무, 구급 등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 군 경력 인정해 줘 최대 43세까지 지원 가능 전 소방사는 화재진압을 전담하는 경방대원으로 뽑혔지만, 실제 업무는 화재예방과 관련한 행정 처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올 2월 의무화된 단독주택 소화설비 보급 및 설치 지원 업무를 맡는다. 그는 “시·도별 예산을 편성해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단독주택에는 소방에서 직접 소화설비를 설치해 주고 있다”며 “선발할 때부터 화재진압, 응급구조, 구호 등 전담 분야를 지정해 놓고 뽑지만 신입교육 과정에서는 모두 동일하게 훈련을 받을 뿐만 아니라 업무를 하면서 때로는 여러 가지 업무에 투입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소방직 등 일부 특정직 공무원시험은 다른 직렬과 달리 ‘40세 이하’라는 나이 제한이 있다. 하지만 전 소방사처럼 군 경력까지 인정받으면 최대 43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생업을 중단할 수는 없었던 터라 수험 기간 내내 일을 병행한 그는 “주된 업무가 관리·감독이기 때문에 다른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부할 여유가 있었다”며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따 놓은 덕분에 필기시험 공부도 수월했다”고 말했다. # 國·英 온라인 강의로… 기출문제로 실력 다져 국가직과 달리 지방직 시험에 응시하려면 해당 시·도에 6개월 전부터 거주 중이거나 3년 이상 거주 기록이 있어야 한다. 전 소방사의 경우 어린 시절 나고 자란 경기도 성남과 현재 거주지인 서울 두 곳 중 경기도를 택해 지원했다. 그는 도전을 결심한 후 가장 먼저 체력 학원에 등록했다. 전 소방사는 “체대 입시 학원에서 소방·경찰 등 공무원시험 준비생을 위한 체력단련반을 운영하는데, 일단 한 달 정도 수업을 들으며 다치지 않고 운동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악력, 유연성, 배 근력 등 7가지를 보는데 과락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과목만 못해도 합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어, 영어 등 필기시험 과목은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내용을 정리하고, 기출문제로 실력을 다졌다. 그는 “소방직 군무원 등 특수직 시험은 일반행정 직렬 등 시험과 달리 기출문제가 공개되지 않는다”며 “앞서 합격생들이 복원해 놓은 문제를 비롯해 다른 직렬 기출문제까지 함께 풀어 보는 게 좋다”고 귀띔했다. 전 소방사가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한 과목은 한국사다. 그는 “합격권에 드는 수험생이라면 90점 이상을 받는 과목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봤다”고 했다. # 주어진 여건에 맞는 현실적 전략을 짜라 마지막 관문인 면접에서는 뒤늦게 새로운 길을 택한 그가 조직에 잘 융화될 준비가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 전 소방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이전에도 홈쇼핑 상담관리팀 관리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나이 등에 관계없이 팀원들을 잘 이끌었던 경험을 어필했다”고 강조했다. 전 소방사는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전략을 짜라”고 전했다. 그는 “공무원이 되기 위한 시험 자체는 공평할지라도 수험생 각자가 처한 현실은 전혀 공평하지 않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에 맞는 수험 전략을 짜는 것만이 답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5년 7월 아이가 태어났지만 10월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바람에 육아휴직 중인 아내를 거의 돕지 못한 게 너무 미안했다”며 “시험이 반 년도 안 남은 상황이라 가족의 양해를 구하고 밤낮으로 시간을 쪼개가며 공부 계획을 짰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제복을 입고 참석한 신입교육과정 졸업식 날을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전 소방사는 “대학 졸업 뒤 지금까지 편의점 경영부터 홈쇼핑 상담관리팀 팀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았지만, 지금은 소방이라는 튼튼한 조직에 몸을 담고 하루하루 보람 있는 업무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KT, 서울시 쪽방촌 돕기…1100가구 냉·온장고 지원

    KT, 서울시 쪽방촌 돕기…1100가구 냉·온장고 지원

    KT는 22일 서울 용산구 동자희망나눔센터에서 황창규(오른쪽) KT 회장, 박원순(왼쪽) 서울시장, 정수현 서울역쪽방상담소장 등과 동자동 쪽방촌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쪽방촌 가구에 저전력 소형 냉·온장고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황 회장과 박 시장은 쪽방촌 가구를 돌며 18ℓ 용량의 냉·온장고를 직접 전달했다.KT는 이곳 외에 돈의동, 동대문, 남대문, 영등포 등지의 쪽방촌 1100여 가구에도 냉·온장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이날 자체 제작한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센서 부착 LED 전등을 쪽방촌 독거노인 80가구에 전달했다. 전등에 부착한 비상벨, 문자음성 자동변환, 동작감지 기능 등이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KT그룹 20여개 계열사 직원으로 구성된 임직원 봉사단 60여명도 이날 동자동 일대를 찾아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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