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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시,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 대상 ‘깔끄미’ 주거 환경 개선

    과천시,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 대상 ‘깔끄미’ 주거 환경 개선

    경기 과천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깔끄미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깔끄미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과천시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독거노인과 장애인 우선)를 대상으로, 거실·주방·화장실 등 기본 클리닝 서비스와 해충 방제, 살균 서비스가 제공한다. 1가구당 1회 지원이 원칙이며, 최근 2년 이내 같은 사업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현재까지 19가구가 신청을 마쳐, 잔여 11가구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실시된 이용자 조사에서 94%가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깔끄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소방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동참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소방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 동참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20일 을지훈련과 민방위 훈련을 연계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중 강동소방서-강동구청역-천호역-암사역-선사현대아파트 구간의 지휘차에 직접 탑승해 훈련을 함께했다. 소방의 화재진압 및 구급활동 시 현장에 도착하기까지의 시간 7분은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며 도착 여부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지만 7분 안 도착률은 전국 66%(2022년 기준, 행정안전부) 수준이며 도착률을 올리려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고 이번 훈련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이다. 강동소방서를 출발하여 선사현대아파트까지 약 2.9km 구간을 ▲지휘차(김 의원, 구청장, 소방서장 탑승) ▲순찰차 ▲펌프차 ▲탱크차 ▲구조대(100, 200) ▲굴절차 ▲고가차 ▲군차량 등 9대의 차량이 연달아 이동하면서 시민 운전자 및 보행자의 소방차 통행로 확보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이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후 선사현대아파트에 가상의 화재 발생을 가정한 화재 진압 훈련도 실시했다. 출동한 굴절차와 고가차에서 고압의 물을 동시에 뿜어내고 의용소방대와 자위소방대 대원들은 신속하게 요구조자들을 이동시키며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훈련이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김 의원은 아파트 화재 진압 훈련을 마치고 주민이 거주하는 세대로 이동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강동소방서와 함께 설치해 주고 소화기를 전달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규정에 따라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나 아직 강제 규정은 없다. 서울소방재난본부가 화재안전취약자(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지하층주택 등) 주택에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감지기+소화기)은 소방청 분석 결과 미설치 주택에 비해 화재사망률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으로 확인돼 필수적이며 올해 14억 7000만 원의 예산으로 4만 세대 설치를 추진 중이다. 김 의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를 소관기관으로 두고 의정활동을 하는 시의원으로서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다수 발생하여 많은 시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하거나 피해를 입는 사고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예산 증액 등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겠다”라며 소방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 순천 낙안면, 강남라이온스클럽과 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 호응

    순천 낙안면, 강남라이온스클럽과 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 호응

    순천시 낙안면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3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쳐 호응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관내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전해 들은 구본일 낙안면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딱한 사정을 접한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은 흔쾌히 재능 기부로 동참 의사를 밝히며 면장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지난 17일 30도가 넘는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양익찬 강남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봉사자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낡은 벽지 및 장판 교체, 노후 목조주택 기둥·마루 보수, 전등 교체, 마당 보수 등 주거 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오래된 집이라 여기저기 손 볼 곳이 많았는데 면장님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새집처럼 집을 고쳐주셨다”며 “낡고 불편했던 공간이 안전하고 괘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해 정말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구본일 낙안면장은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면민 모두가 행복한 낙안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자체들, 복지 사각지대 해소 잰걸음

    자치단체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의 발굴·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전시는 14일 복지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체를 결성해 위기 상황의 이웃을 주변에서 알릴 수 있도록 ‘꿈씨희망 명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본인이 신청하면, 지원하는 현행 복지사업 방식으로는 위험 가구 발굴에 한계가 있고 대응 체계 구축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명함에는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QR코드’를 넣어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악화, 고립·은둔 등 위기에 놓인 가정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알릴 수 있다. 접수 내용은 센터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상담·지원으로 연계한다. 시는 명함 4만장을 제작해 민관 협력체에 참여한 구성원이 관리하는 가정에 명함을 전달하거나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공인중개사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배달 기사 등 생활 밀착 업종 종사자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관리비 체납·장기 부재 등의 정보를 활용해 복지위기 가구 조기 발굴 체계도 구축했다. 대전시는 또 지난 1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목적으로 5개 자치구에 총 1000대의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꿈돌이’를 보급했다. 독거노인 등의 정서 지지 목적으로 건강 모니터링뿐 아니라 대화를 통해 자살·우울증 등 위기 징후를 감지해 관계기관과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기능도 갖췄다. 지난 6일 대전시 대덕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에 위험 신호가 감지돼 경찰이 구조한 바 있다. 충남 천안시는 고독사 위험이 큰 1인 가구에 ‘1대1 안부 살핌 결연’ 사업을 한다. 단전·단수·체납 등 위기 징후 가구뿐 아니라 독거노인·노숙인·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팀과 생활지원사가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충북 충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부동산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356개 공인중개사가 업무 중 위기 가구를 발견·발굴해 신고하는 ‘현장 감시망’ 역할을 한다. 경기도는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등록 아동에 대한 의료·보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 13일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출생등록이 되지 않은 아동에게 ‘미등록 아동 확인증’을 발급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긴급 복지 및 생계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보육 서비스 등 최소한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경기에만 미등록 이주 아동이 4000여명으로 추정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행정력만으로는 복지위기 가정의 조기 발견에 한계가 있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주변의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 ‘살려줘’ ‘죽고 싶다’ 대화에 돌봄 로봇이 위기 감지 ‘SOS’

    ‘살려줘’ ‘죽고 싶다’ 대화에 돌봄 로봇이 위기 감지 ‘SOS’

    지난 6일 오전 2시 경기도 성남에 있는 A사 관제센터에 ‘위험 신호’가 포착됐다. 관제센터는 경찰에 위치 정보와 상황을 전달했고 경찰이 출동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위험 신호는 대전시 대덕구에 거주하는 B(70대 여성) 씨의 집에 있는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꿈돌이’가 보낸 것이다. 할머니와 대화 중 ‘폭행’, ‘죽고 싶다’, ‘살려줘’ 등 위험 발언을 반복하자 꿈돌이에 탑재된 위기 감지 알고리즘이 작동해 관제센터에 경보를 전송한 것이다. 출동한 경찰은 할머니의 상태를 확인하고 다음 날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입원 조치했다. B씨는 조현병과 조울증 등으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등 병원 치료가 시급한 상태로 판정됐다. 대전시가 지난 1월 처음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중 하나로 도입한 스마트 돌봄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대전의 5개 자치구에 총 1000대의 AI 돌봄 로봇 꿈돌이를 보급했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 중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의 ‘정서 지지’ 목적이다. 꿈돌이는 챗GPT 기술을 적용해 노인들에게 말벗이 되어줄 뿐 아니라 생활 알림, 건강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특히 대화를 통해 자살·우울증 등 위기 징후를 감지해 관계기관과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는 돌봄 로봇을 꿈돌이 모양의 봉제 인형으로 제작해 친밀감을 높였다. B씨 역시 평소 꿈돌이에게 노래시키고 대화하며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눴다. B씨 손자는 “꿈돌이가 옆에서 할머니의 친구가 되었다”며 “혼자 계시는, 위험한 시간에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어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시는 민간 기업을 활용한 전화 안부 확인과 전력 사용량을 파악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돌봄 플러그 사업 등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병행해 독거 및 건강 취약 노인들의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돌봄 로봇은 막대한 비용이 수반돼 효과 분석 등을 거쳐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기술이 안부를 넘어 생명을 지키는 단계까지 진화했다”며 “더 정밀하고 사람 중심적인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SB선보, 1억7천만원 기부...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10대 지원

    SB선보, 1억7천만원 기부...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10대 지원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SB선보(주)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7천만원의 기부금을 부산시에 12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금식 SB선보 회장, 이수태 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10곳)에 차량 10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서비스 대상자의 가정에 디지털 안전장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응급상황 대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SB선보는 부산의 조선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로,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중 하나다. 1986년 남영공업으로 최초 설립돼 1996년 선보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올해 7월부터 선보공업과 자회사 4곳을 통합해 에스비(SB)선보(주)로 공식 출범하며 ‘친환경 기술로 미래를 여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 알뜰폰 브랜드 ‘이야기모바일’, 건강관리 돕는 ‘마이헬스케어 요금제’ 출시

    알뜰폰 브랜드 ‘이야기모바일’, 건강관리 돕는 ‘마이헬스케어 요금제’ 출시

    (주)큰사람커넥트의 알뜰폰 브랜드 이야기모바일이 통신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신개념 요금제 ‘이야기 마이헬스케어’를 8월 13일에 정식 출시한다. 특히 요금제 하나만 가입해도 보험 가입이나 추가 비용 없이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요금제는 이야기모바일과 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비즈인사이트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통신 요금제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해 일상 속 체감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개통 후 수신하는 안내 문자를 통해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 간단한 신청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야기 마이헬스케어’ 요금제는 ▲24시간 간호사 상담 ▲건강검진 설계 ▲병원 예약 및 차량 에스코트 ▲간호사 진료 동행 등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헬스케어 루틴을 제공한다. 특히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보유자나 병원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독거노인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가입자 전원에게 건강기능식품 쿠폰, 회원 전용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요금제는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통화·문자 무제한을 기본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1GB, 10GB, 71GB, 100GB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이야기모바일 관계자는 “헬스케어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이나 독거노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자녀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생활형 통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마트 할인 혜택을 결합한 ‘쇼핑케어’ 등 실생활 밀착형 요금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통신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야기 마이헬스케어’ 요금제는 8월 13일부터 이야기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생활지원사 세심한 배려가 폭염 속 독거노인 살려

    폭염경보가 이어지던 최근 경기 성남과 경북 의성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생활지원사들의 관심이 홀로 사는 노인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7일 뒤늦게 알려졌다. 연일 폭염이 도시를 달구던 지난 3일 아침 8시 성남시 소속 생활지원사 임선아씨는 익숙한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수화기 너머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상대원동에 있는 한 어르신 집을 찾았다. 초인종 소리에 현관문이 열리며 “괜찮다”는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고 무언가 평소와 달랐다. 그래서 오후 1시 30분쯤 임씨는 다시 그 집을 찾아갔고, 화장실 바닥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했다.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열사병 진단을 받았다. 치료가 조금만 늦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지난달 29일 안계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이란미씨도 땀을 훔치며 돌봄 대상 어르신들에게 안부 전화를 이어갔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통화였지만 89세 어르신의 목소리가 힘이 없었고, 말끝에는 구토 증상이 들려왔다. 전화를 끊자마자 김씨는 차를 몰고 어르신 집으로 향했다. 몸이 축 처진 어르신을 부축해 병원까지 동행했다. 의사는 ‘열사병 초기 증상’이라고 했다.
  • 제주도 폭염 20일 넘게 장기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발령

    제주도 폭염 20일 넘게 장기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발령

    제주도가 폭염주의보가 20일 넘게 장기화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제주도는 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무더위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폭염 대응에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도는 4일 폭염 대응력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기존 종합대책을 수정·보완한 폭염 종합대응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우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근로자 보호에 집중한다.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 개정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축제와 야외행사 시 폭염대책 포함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7월 17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체감온도가 33도를 초과하는 경우 야외 작업장에서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제공이 의무화된 바 있다. 지난 4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61명에 달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폭염 비상 1단계는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발령되며, 전국 40% 이상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1단계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후 2단계(전국 72개 이상 지역 38도 3일 이상)로 격상될 수 있다. 폭염 비상1단계를 발령하면 전국적으로 폭염 피해가 심각해짐을 의미하며, 정부와 지자체가 비상근무조가 편성돼 24시간 대응하고 고령자, 독거노인, 옥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찰, 안전확인, 냉방비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등 보호대책을 시행한다. 또한 공사장, 농축수산물, 도로·철도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관리가 강화되며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수분 섭취 등 폭염 예방수칙이 대대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민관이 함께하는 폭염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방송과 언론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물·그늘·휴식·안부전화·양산쓰기’를 실천하는 내용으로 도민 참여형 ‘삼삼주의’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수·축산업 등 1차 산업 분야의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교육과 행동요령 안내 등도 강화한다. 5일 오후에는 무더위쉼터 운영 강화를 위한 긴급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쉼터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야외근로자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북부·동부·서부에는 폭염경보, 남부·북부중산간·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 [사설] 노인 빈곤에 ‘황혼 자살’… 이대로 초고령사회 깊어진다면

    [사설] 노인 빈곤에 ‘황혼 자살’… 이대로 초고령사회 깊어진다면

    선진국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하루 10명이 넘는 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통계청의 통계는 충격적이다. 2019~2023년 자살한 65세 이상은 1만 8044명에 이른다. 2023년으로 범위를 좁히면 스스로 생을 마감한 노인은 3838명으로 하루 평균 10.5명이나 됐다. 가뜩이나 자살률이 높은 데다 급속한 고령사회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우려를 넘어 공포스러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노년층 자살은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밖에 없다. 경제적 빈곤에 만성 통증과 배우자 상실에 따른 고립감이 더해지고 노년에 접어들어 주변에 짐이 된다는 인식이 깊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변 누구도 위험신호를 감지하지 못한 결과 자살에 이른다는 것이다. ‘조용한 재난’이라는 표현처럼 노인 자살률 증가는 공동체 붕괴를 의미하는 우려스러운 지표임에도 그동안 간과됐된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혼자 사는 가구는 이미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문제는 1인 가구 가운데 70대 이상 고령층이 198만 3661가구로 전체 19.7%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 어려움에 사회적 고립이 겹쳐 쓸모없는 존재라는 노년층의 자조는 깊어지기만 한다. 혼자 살면서 ‘고독사’를 가장 두렵게 여기는 것도 자살이 늘어나는 역설적 이유다. 초고령사회가 가속화되는 만큼 노인 자살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다양한 원인 가운데서도 무엇보다 빈곤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이 추이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노인일수록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자살 충동을 상대적으로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이 없던 노년층이 한순간 빈곤층으로 전락해 삶의 의미를 잃는 일은 정부가 앞장서 막아야 한다. 판단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금융 및 부동산 사기나 보이스피싱으로 빈털터리가 되는 불행까지 겪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다양한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
  • 경기도, ‘극한 폭염’에 재대본 비상 2단계 격상…김동연, ‘피해 최소화’ 특별 지시

    경기도, ‘극한 폭염’에 재대본 비상 2단계 격상…김동연, ‘피해 최소화’ 특별 지시

    25일 경기도 온열질환자 28명 발생(누계 469명) 경기도가 26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경기도의 재대본 2단계 운영은 118년 만에 7월 상순 최고기온을 기록한 7월 9일 이후 두 번째다. 경기도는 가평·포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며, 31개 시군 폭염경보에 따라 25일부터 폭염 재난대안전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2단계 격상은 경기도 내 최고 체감온도 39도 이상을 기록한 지역이 다수 나오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내려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일 발생한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28명(누계 4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날 20명(누계 170명)과 비교 시 온열질환자 수가 당일 40% 증가, 누계 176% 늘어났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속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폭염피해 최소화를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이날 각 시군에 통보했다. 세부 지시 내용은 ▲도민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 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3대 취약 분야(옥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현장 예찰 및 보호 활동 강화 ▲무더위 쉼터 관리 철저 ▲재난안전문자·마을 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행동 요령 홍보 강화 등이다. 김동연 지사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시군에서는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도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시간대(14~17시)에는 폭염 국민 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찜통더위 속 패스트푸드점이 ‘노인정’ 된 사연은?

    찜통더위 속 패스트푸드점이 ‘노인정’ 된 사연은?

    섭씨 38도를 웃도는 폭염이 중국을 덮치면서 패스트푸드점이 더위를 피하려는 노인들의 ‘피난처’로 변모하고 있다. 23일 지무신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의 한 KFC 매장은 신메뉴 때문이 아닌, 아침부터 노인들로 가득 찬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노인들은 각자 자리를 차지한 채 잡담을 나누거나 조는 모습이었고, 일부는 아예 의자에 누워 잠을 청하기도 했다. 테이블 위에는 콜라 한 잔도 없이 카드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매장 직원은 “아침 식사 뒤 들어오셔서 6시간 넘게 머무는 경우가 많다”면서 “점심시간에도 자리를 비우지 않아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온라인에서는 “노인들이 공짜로 시원한 공간을 점령하고 있다”는 비판과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노인들이 안쓰럽다”는 동정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단순한 ‘자리 점령’ 문제가 아닌, 3억명 넘는 노인 인구와 그들이 처한 사회적 고립, 공공시설 부족이라는 구조적 현실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한다. 2024년 말 기준 60세 이상 인구는 3억 1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2억 2000만명에 달했다. 이 같은 현상은 산둥성에 국한되지 않는다. 장시성의 한 패스트푸드점은 하루 300번 넘게 “이곳은 노인 복지 센터가 아닙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내보낸다. 그래도 노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머문다. 한 70대 노인은 “집에서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면 10위안이 드는데, 그 돈이면 돼지고기 두 근을 살 수 있다”면서 “집에 있어도 말 한마디 못 나누는데, 여기선 사람의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다”고 씁쓸해했다. 중국에는 독거노인이 많고, 이들은 하루 대부분을 외롭게 보낸다. 상하이 등에서는 노인을 위한 무더위 쉼터가 운영되지만, 이런 시설을 운영하는 지방 정부는 전국에서 10%도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노인들이 왜 KFC를 차지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왜 (KFC 말고는) 갈 곳이 없느냐를 물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고령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공 자원과 도시 설계는 결국 상업 공간이 빈틈을 메우게 만든다. 이에 따라 민간 업장이 울며 겨자 먹듯 ‘노인 복지시설’ 역할까지 떠맡는 것이다. 한국·일본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고령화가 진행형이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뒷받침할 제도와 인프라가 얼마나 준비돼 있느냐 하는 것이다. KFC 매장 안 에어컨 바람에 의지하는 노인들의 모습은 머지않아 다가올 커다란 사회적 비용을 경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
  • 찜통더위 속 패스트푸드점이 ‘노인정’ 된 사연은? [여기는 중국]

    찜통더위 속 패스트푸드점이 ‘노인정’ 된 사연은? [여기는 중국]

    섭씨 38도를 웃도는 폭염이 중국을 덮치면서 패스트푸드점이 더위를 피하려는 노인들의 ‘피난처’로 변모하고 있다. 23일 지무신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의 한 KFC 매장은 신메뉴 때문이 아닌, 아침부터 노인들로 가득 찬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노인들은 각자 자리를 차지한 채 잡담을 나누거나 조는 모습이었고, 일부는 아예 의자에 누워 잠을 청하기도 했다. 테이블 위에는 콜라 한 잔도 없이 카드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매장 직원은 “아침 식사 뒤 들어오셔서 6시간 넘게 머무는 경우가 많다”면서 “점심시간에도 자리를 비우지 않아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온라인에서는 “노인들이 공짜로 시원한 공간을 점령하고 있다”는 비판과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노인들이 안쓰럽다”는 동정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단순한 ‘자리 점령’ 문제가 아닌, 3억명 넘는 노인 인구와 그들이 처한 사회적 고립, 공공시설 부족이라는 구조적 현실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한다. 2024년 말 기준 60세 이상 인구는 3억 1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2억 2000만명에 달했다. 이 같은 현상은 산둥성에 국한되지 않는다. 장시성의 한 패스트푸드점은 하루 300번 넘게 “이곳은 노인 복지 센터가 아닙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내보낸다. 그래도 노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머문다. 한 70대 노인은 “집에서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면 10위안이 드는데, 그 돈이면 돼지고기 두 근을 살 수 있다”면서 “집에 있어도 말 한마디 못 나누는데, 여기선 사람의 목소리라도 들을 수 있다”고 씁쓸해했다. 중국에는 독거노인이 많고, 이들은 하루 대부분을 외롭게 보낸다. 상하이 등에서는 노인을 위한 무더위 쉼터가 운영되지만, 이런 시설을 운영하는 지방 정부는 전국에서 10%도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노인들이 왜 KFC를 차지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왜 (KFC 말고는) 갈 곳이 없느냐를 물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고령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공 자원과 도시 설계는 결국 상업 공간이 빈틈을 메우게 만든다. 이에 따라 민간 업장이 울며 겨자 먹듯 ‘노인 복지시설’ 역할까지 떠맡는 것이다. 한국·일본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고령화가 진행형이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뒷받침할 제도와 인프라가 얼마나 준비돼 있느냐 하는 것이다. KFC 매장 안 에어컨 바람에 의지하는 노인들의 모습은 머지않아 다가올 커다란 사회적 비용을 경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
  • 올해 벌써 온열질환자 32명… 제주도 폭염 취약지에 야외쉼터 5곳 조성

    올해 벌써 온열질환자 32명… 제주도 폭염 취약지에 야외쉼터 5곳 조성

    한낮 체감온도가 33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에 과수원에서 농사를 짓던 60대 남성이 쓰러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띠르면 21일 오전 11시 3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60대 남성이 과수원에서 농약을 치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지역에서만 5월 15일부터 21일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32명이 발생했다. 지난해 대비 23.1%(6명) 증가한 수치다. 열탈진이 29명(62.5%), 열경련 6명(18.8%), 열사병 4명(12.5%), 열실신 2명(6.3%) 순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야외 작업중에는 시원한 물과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폭염에 취약한 지역에 야외쉼터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 제주시 용담2동 명신마을과 서귀포시 서홍동 마을공원, 덕수리마을공터, 자구리공원, 동홍동 희망어린이공원 등에 설치된다. 미스트 분사 장치와 냉각시설을 갖춘 기후 대응형 쉼터로,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고령자, 저소득층, 아동 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기후 적응시설을 설치한다. 올해 대상지는 제주시 1개소, 서귀포시 4개소 등 총 5개소다. 5억원을 투입해 어린이공원이나 마을공원에 미스트파걸러(그늘막+분무장치), 쿨링포그(미세 물방울 분사 냉각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2024년까지 용담2동 흥운경로당, 아라동 금산공원, 민속오일장 2곳, 이도2동 등 제주시 5개소, 동홍동 문부공원, 삼다체육관, 제석공원, 서홍동 아이뜨락 생태놀이터, 수망리 마을 유휴지, 장애인거주시설, 삼육지역아동센터 등 서귀포시 7개소 등 총 12개의 폭염쉼터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무더위에도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 92개소에 열 차단 효과있는 차열페인트 등 시설개선을 했고, 녹색공간 조성사업(건물 녹화조성 등) 1개소도 진행했다. 8월 중에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으로 도내 독거노인, 주거 취약계층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150가구를 방문한다. 생수, 양우산, 여름용 이불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대응요령도 안내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폭염은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재난”이라며 “시설 조성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도민 누구도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황세주 경기도의원, 생활지원사·응급관리요원 지원 확대 통해 노인복지 개선해야

    황세주 경기도의원, 생활지원사·응급관리요원 지원 확대 통해 노인복지 개선해야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경기도 노인복지과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노인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생활지원사 처우 개선 ▲응급관리요원 인건비 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지난 15일(화), 황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청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지원사와 응급관리요원의 운영 현황 및 지원 체계에 대해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원은 생활지원사의 인력 배치와 수당 지급 현황을 점검하며, 경기도 차원의 예산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생활지원사는 장기요양 진입 전 단계의 어르신 중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가사 지원, 사회서비스 연계 등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력이다. 그러나 현재 이들의 열악한 근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공의 지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황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노인돌봄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생활지원사들이 장거리 가구 방문을 위한 교통비, 통신비 등을 자비로 부담하는 현실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 지원 수당 지급 등 실질적인 처우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 의원은 응급관리요원에 대한 도비 지원 문제도 함께 논의했다. 응급관리요원은 응급 상황 발생 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인력으로, 현재 도비 일부가 인건비로 지원되고 있으나 시·군별 기준이 불명확하고 추가 지원 요청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응급관리요원 인건비의 도비 지원 기준이 모호해 시군 간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취약계층의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응급관리요원 추가 배치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황 의원은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과 같이 복지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하시는 분들의 업무여건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현장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개최

    전남도,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개최

    전라남도는 오는 19일까지 7일간 신안군에서 국내외 청년들과 섬 봉사 활동을 펼치며 섬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는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워크캠프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등 15개국에서 입국한 외국 청년과 국내 체류 외국인, 한국 청년 등 총 5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모두 35세 이하 젊은 대학생·대학원생으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핵심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이어 도초고 예술섬 아트캠프와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해안 정화 활동, 갯벌 생태교육 등 섬 봉사 활동과 문화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 8∼12일까지는 완도군에서 ‘제6회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를 이어간다. 특히 8월 7일부터 4일간 완도 해변공원에서 열리는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에도 참여해 봉사 활동과 문화교류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또 보길초 연계 섬 트래킹과 섬 해산물 체험, 반려 해변 정화 활동, 신지도와 고금도 등 주요 섬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선보인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공동체와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워크캠프가 섬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추진된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는 그동안 33개국 394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전남 7개 시군 20개 섬에서 봉사 교류 활동을 펼쳤다.
  • “에어컨은 그림의 떡”…쪽방촌 주민에게 더 잔인한 여름

    “에어컨은 그림의 떡”…쪽방촌 주민에게 더 잔인한 여름

    “쪽방촌 건물에 에어컨을 설치해도,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집주인이 틀어주지 않습니다.” “할머니들이 그늘에 앉아 부채를 부치고 있어요. 쪽방촌에 여름을 버틸 수 있는 회관이 필요합니다.” 118년만의 역대급 더위는 쪽방 주민들에게 더 가혹하게 다가온다. 전기요금 때문에 복도에 붙은 에어컨은 그림의 떡인 데다 다닥다닥 붙은 건물 구조는 뜨거운 열기를 방에 고스란히 가둬둔다. 주민들은 24시간 무더위쉼터 운영, 대형 선풍기와 얼음 지원 등 현실적인 대응책을 요구했다. 7월 초부터 민원 급증…벌써 평년 수준 초과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5년간(2020년 1월~2025년 7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여름철 쪽방촌’ 민원 199건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특히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올해는 46건이 접수돼 연평균(36건)을 이미 크게 웃돌았다. 민원은 주로 ▲주민 위급상황 확인·대응체계 ▲실내외 방역 등 위생 관리 ▲쓰레기 불법 투기 ▲침수·화재 대비 안전 관리 ▲온열질환 대비 사전 조치 ▲쪽방촌 시설 설치 운영·개선 등으로 다양했다. 한 민원인은 “무더운 밤 열대야 때문에 잠을 못 자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쿨매트, 쿨베개, 쿨링옷 같은 지원이 필요하다고”고 건의했다. 또 다른 민원인은 “해가 드는 벽면에 물을 분사하는 ‘쿨링 시설’을 설치해 온도를 낮춰달라. 너무 덥다”고 호소했다. 이외에도 쪽방 주민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위급 상황에는 신속하게 대처하는 ‘생활밀착형’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 실내외 방역·소독,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침수·화재 대비 안전관리 강화를 요구하는 민원 등이 접수됐다. 권익위는 이번 분석 결과를 전국 지자체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공유해 폭염 대비 조치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폭염은 단순한 자연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쪽방촌 거주자와 같은 취약계층에는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일 수 있다”며 “권익위는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 곳곳에서 호소하는 어려움을 살피고 덜어드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역대급 폭염’에 강남구 ‘역대급 무더위 쉼터’

    ‘역대급 폭염’에 강남구 ‘역대급 무더위 쉼터’

    “역대급 폭염에 맞서 강남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민의 건강 보호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총 108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하고, 폭염일수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되며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상황에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동 주민센터 22곳, 구립도서관 4곳, 구청·보건소 청사 4곳, 버스정류장 그린스마트 쉼터 32곳, 어르신 복지관 15곳, 경로당 23곳, 이동노동자쉼터 5곳, 그리고 독거·저소득·주거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야간무더위 숙소 3곳 등 총 108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모든 쉼터는 26∼28℃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며, 쉼터 표시 간판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청과 보건소, 동주민센터는 ‘연장쉼터’로 지정해 폭염특보 발효 시 저녁 9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에도 문을 연다. 고위험 계층을 위한 ‘야간 무더위 쉼터’ 3곳을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 취약 어르신들이 숙박할 수 있도록 지역 내 호텔과 협약해 안전 숙소를 마련했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1인당 최대 5일까지 머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122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폭염 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한다. 재난도우미는 폭염특보 발효 시 안부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수칙을 안내한다. 구는 모든 무더위 쉼터 정보를 강남구청 누리집에 안내해 주민 누구나 위치와 운영시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 구청장은 “무더위 쉼터뿐만 아니라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상시 가동해 구민 누구나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며 “아울러 야외 및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작업 시간 조정,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여부 점검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사각지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점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폭염에 온열질환·가축폐사 확산…재난특교세 350억원 긴급 지원

    폭염에 온열질환·가축폐사 확산…재난특교세 350억원 긴급 지원

    행정안전부는 올해 극심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과 가축 폐사 등 피해가 확산하고,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함에 따라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축산농가 등이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을 신속 집행하라’는 지난 10일 대통령 지시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재난특교세는 ▲독거노인·쪽방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 냉방물품 제공 ▲생수·냉토시 등 야외근로자를 위한 폭염 예방물품 지원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 ▲축산농가 대상 차광막·살수차 지원 등에 활용된다. 가뭄이 극심한 강원 지역에 추가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비로도 사용된다. 행안부는 재난특교세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하고, 대통령 지시에 따라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활용되는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AI 반려 돌봄 로봇 정서 건강 지원사업’ 추진

    전남도, ‘AI 반려 돌봄 로봇 정서 건강 지원사업’ 추진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공모한 ‘AI 반려견 활용 정서 건강 원스톱 지원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도의 AI 반려견 활용 정서 건강 원스톱 지원 구축 사업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고립형 독거노인 100세대에 강아지 형태의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보급,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돌봄 로봇은 어르신에게 말을 걸고 기분을 묻는 등 일상 속 대화 상대로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며 식사 시간이나 약 복용 시간도 챙겨주는 스마트 돌봄 파트너 역할을 한다. 특히 응급상황 시 119에 연계돼 골든타임 내 위기 대응이 가능하다. 또 보호자는 전용 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정서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돌봄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목포 상동 주거행복지원센터에 거주 중인 고립형 독거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8월께 본격 보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업은 컨소시엄 형태로 전남도가 총괄 주관하며,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실무기관으로 함께해 추진된다. 돌봄 로봇 제조사인 ㈜효돌과 대상자 선별·관리 역할의 주택관리공단 목포지역단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남이 디지털 복지 선도지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복지에 적극 접목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실질적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 사업 공모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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