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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플루 재난’ 과도한 공포 경계해야

    정부가 어제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 위기단계를 가장 높은 ‘심각’으로 상향조정했다. 오늘부터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국 16개 시·도 및 230개 시·군·구에 단체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별 대책본부가 상시 가동에 들어간다. 신종플루가 이미 대유행 단계에 접어든 상태여서 늦은 감이 없지 않다. 하지만 정부가 이제라도 신종플루를 국가재난 차원에서 다루기로 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재난본부는 단위별 사업장과 학교 등에서 사용할 통일된 위기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한다.현재도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과 사회적 차단조치를 취하고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 시점에서 우리가 각별히 경계해야 할 것은 과도한 공포심이다. 부풀려진 불안심리가 증폭되면 불필요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야기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7개월째 이어지는 신종플루와의 전쟁에서 다른 나라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 최근 들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치사율은 0.04% 내외로 계절독감보다 낮은 수준이다. 백신예방 접종도 순조롭게 실시되고 있고, 위급시 치료효과가 좋은 항바이러스 주사제의 시판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근거도 없는 ‘백신괴담’ 등으로 인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그보다는 개인과 가정에서는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병·의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안내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 등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고 차분하게 대응하면 신종플루 재난도 무난히 극복할 수 있다.
  • 신종플루 이번주 ‘심각’단계 격상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로 치료를 받던 40대 여성 등 3명이 또 사망했다. 지난 29일과 30일 사망한 비고위험군 24세 여성과 고위험군 53세 남성도 사망사례에 포함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가족부 신종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수도권에 사는 45세 여성과 80세 여성, 호남권에 사는 79세 여성이 지난달 30, 31일 폐렴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로써 신종플루 사망자 40명 중 고위험군은 34명으로 집계됐다. 30일 사망한 호남권에 거주하는 3세 남아는 신종플루와의 연관성을 역학조사 중이다.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고 비고위험군의 사망사례가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이번주 내로 국가전염병 위기단계 격상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4일 박영준 국무차장 주재로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기관 TF 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지난 7월21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됐다. 지난 2006년 조류독감 파동으로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만들어진 뒤 지금까지 최고단계가 선포된 적은 한번도 없다. 심각단계로 격상되면 신종플루 감염 차단을 위해 정부조직이 총동원되고 여행·행사 자제령이 내려진다. 학교 대책과 관련해서는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오는 13일까지 모든 중고교와 학원에 휴교·휴업 조치를 취하거나 겨울방학을 앞당기고 잔여 수업일수를 내년 초 보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종플루 감염환자 수가 하루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확산 속도 등을 고루 파악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독감백신 가격담합 조사

    신종플루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계절독감 백신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담합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계절독감 백신을 공급하는 제약사 8곳 중 4곳이 공정위로부터 공급가격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올해 공급 가능한 계절독감 백신은 지난해 1550만도즈에서 약 29% 정도 감소한 1100만도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지난 몇년간 계절독감 백신 관납 가격이 7000원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물량이 넘쳐 5000원대로 떨어졌다.”며 “올해 공급가는 7000원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신종플루 초비상] “10세이상 면역력 있다… 현재 반응 지나쳐”

    현재 10살 이상인 사람은 과거에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어 이미 면역력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따라서 지금처럼 신종플루에 지나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는 29일 “신종플루 백신을 당초 2회 접종에서 1회 접종으로 바꾼 것은 임상시험 참가자 상당수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고 있어서였다.”며 “지금의 신종플루 사망률이 일반 독감에 못 미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 교수는 “지금 유행 중인 신종플루는 1990년대 이전부터 사람과 돼지에게 감염돼 온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예전에 대유행했던 스페인 독감처럼 새로운 질환이 아니다.”며 “1회 접종으로 신종플루 예방백신 투여 방침이 바뀐 것은 이미 상당수 사람이 면역력을 갖춰 한 번만 접종해도 면역력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와 반응이 지나치다는 게 오 교수의 지적이다. 그는 “이미 상당수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가져 백신 주사 한 번으로 상태가 빠르게 호전된다.”며 “특히 60대 이상은 과거에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3분의1가량은 면역력을 갖춰 실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적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처럼 신종플루 감염률이 크게 늘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신종플루에 대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기보다 위생수칙을 잘 지켜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신종플루 초비상] 中국민 절반 “백신 못믿어 접종 안해”

    신종플루 확산으로 전 세계가 백신 접종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독일은 정치인용 백신과 국민용 백신이 따로 공급되며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일반 국민에게는 항원보강제가 포함된 ‘팬덤릭스’ 백신을, 정치인과 공무원, 군인용으로는 항원보강제가 포함되지 않은 ‘셀바팬’ 백신을 공급한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꺼리고 있는 것. 항원보강제가 포함된 백신은 임산부와 어린이 등 신종플루 취약층에 대한 안전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항원보강제를 쓴 백신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캐나다도 취약층에게는 접종하지 않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독일 정부는 두 백신 사이에 차이점이 없다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직접 팬덤릭스 백신을 접종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자사 백신이 박테리아에 오염됐다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노바티스는 26일 신종플루 백신 ‘셀투라’가 박테리아에 오염돼 보건당국의 시판 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스위스 일간 타게스 안차이거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에릭 알도프 노바티스 대변인는 AFP에 “셀투라 제조 과정은 계란을 이용하는 방법보다 훨씬 청결하다.”면서 “계절성 독감용 백신 제조와 다르지 않다.”고 반박했다. 미국에서 백신 부족과 공급 지연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 보건장관은 “미국의 대응은 늦지 않다.”고 진화에 나섰다. 시벨리우스 장관은 26일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보건당국은 이미 1650만명분의 백신을 준비해둔 상태”라며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중국은 국민 절반이 백신의 안전성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6일 자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백신을 믿지 못해 접종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반면 접종 받겠다는 응답자는 30%뿐이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사설] 신종플루 국가재난 차원서 다뤄라

    전 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신종플루 2차 대확산이 진행되는 양상이다. 특히 걱정스러운 것은 집단생활을 하는 각급 학교에서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 소재 학교에서만 하루 사이 1000명씩 확진 및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지난주까지 전체 확진 환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 교육당국은 어제까지 전국의 감염 학생 수가 5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했다. 수능을 앞둔 고 3교실은 초비상이다. 사망자도 급증세다. 어제 치료를 받던 초중생 세 명이 사망함에 따라 이달에만 20일 만에 12명이 사망했다.신종플루 확산은 이제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본다. 정부가 중증·사망환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 상황이라며 ‘대유행’ 선언을 미루고, 안이하게 대처하면서 불감증을 키운 탓이다. 한시라도 빨리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것을 촉구한다. 신종플루는 이제 국가재난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 부처 중심의 대응으로는 감염확산을 막는 데 역부족이다.미국은 신종플루가 절정기의 독감처럼 퍼지자 지난주 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별도의 절차 없이도 필요한 경우 임시치료소를 차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라고 한다. 신종플루는 무엇보다 초기대응이 필요하다. 신속한 진단과 처방 체계를 갖추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백신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전국 각급학교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연성 있게 휴교나 조기방학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국민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을 지키도록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 정부의 일사불란하고 기민한 대응을 당부한다.
  • 막내린 맹탕 국감

    유례를 찾기 힘든 ‘맹탕’ 국정감사가 23일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국정 난맥을 속시원히 파헤치는 이른바 ‘한방’이 없었던 국감이었다. 정부 정책의 변화를 유도해낸 ‘실속’도 없었다. 야당은 시간 부족에 허덕였다. 미디어법 장외투쟁 끝에 허겁지겁 국회에 복귀한 탓이다. 그럼에도 전술적으로 정운찬 총리에 과도하게 집중했다. 재·보선까지 겹치면서 힘이 분산됐다. 그 결과 세종시, 4대강 등 거대 쟁점에 매몰되고 말았다. ‘상시 국감’ 체제로의 전환 필요성을 새삼 절감하게 한 국감이었다. ●극명히 드러난 우량·불량 상임위 교육과학기술위는 불량 상임위의 대표격이다. 국감일정 12일 가운데 6일을 파행했다. 여야가 툭하면 고성을 질러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여야충돌 위원회’로 불릴 만했다. 환경부 등 환경노동위의 피감기관들은 국회를 조롱했다. 자료 늑장 제출과 불성실의 절정을 보여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감 개시 30분 전에 A4용지 박스 16개 분량의 자료를 제출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정신 좀 차려라.”는 의원들의 추궁에 “정신 멀쩡합니다.”라고 되받았다. “잘못된 실수 하나가 개밥에 도토리처럼 발생했을 뿐”이라는 발언 등으로 국감을 중단시켰다. 반면 지식경제위는 정부로부터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허가제 추진 의사를 이끌어냈다. 초당적 정책 대응의 전형이었다. 국방위 역시 여당이 먼저 나서 군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따져 물었다. 보건복지가족위도 신종플루, 독감 백신 문제 등 민생 관련 사안에 대한 정부 정책의 잘잘못을 진단해냈다. ●동료 의원에게 주목받은 의원들 맹탕 국감 속에서도 눈에 띈 의원들이 있었다. 정무위에서는 한나라당 이성헌·민주당 박선숙 의원이 같은 의원들에 의해 ‘우수 의원’으로 추천됐다. 기획재정위에선 민주당 강봉균 의원이 ‘고용유발 효과가 큰 기업에 대한 법인세 차등 인하 방안’ 등으로 대안 있는 국감의 본보기로 꼽혔다. 국토해양위에서는 민주당 김성순 의원의 충실한 자료와 성실성이 돋보였다. 행정안전위의 민주당 최규식 의원은 발로 뛴 인물로 추천됐다. 농림수산식품위에서는 농어민 입장에서 정부를 질타한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이, 지식경제위에서는 우량 상임위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정장선 위원장이 여야 의원들에게 후한 평가를 받았다. 이지운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계절독감 백신 노인 2명 또 사망

    계절독감 백신을 맞은 70대와 80대 노인이 또 사망했다. 이로써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20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남 소재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한 72세 남성이 이튿날 뇌출혈로 사망했다. 또 앞서 8일 전북의 한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은 83세 여성이 이틀 후인 10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달 초 계절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보고된 중대 이상반응은 사망 7건을 포함해 총 11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73세 여성은 증세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심근경색이 발생한 84세 여성은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15일 중태에 빠진 것으로 밝혀진 77·91세 여성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예방접종 이상반응대책협의회는 이들 11건의 이상반응이 모두 백신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독감보다 더 독한 백신난

    독감 유행철이지만 독감 백신을 맞으려는 서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일선 병원과 보건소에서는 재고가 부족해 백신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이 와중에 일부 병원에서는 ‘단골 손님용’으로 백신을 보유했다며 일반 손님을 돌려보내는 경우도 있다. 서울에 사는 A(35)씨는 지난 15일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에게 독감백신을 맞히기 위해 근처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원장은 “물량이 모자라 단골손님용만 남았다.”며 접종을 거부했다. 결국 A씨는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며칠뒤부터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 아들이 독감 증상을 보이며 고열에 시달렸다. A씨는 “밤새 끙끙 앓는 아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화가 치밀었다.”고 했다. A씨는 이후 한국소비자원, 질병관리본부, 구청 보건의약과 등에 연락해 전날 겪은 상황을 설명했지만 모두 “병원에 잘 얘기해서 접종을 받으라.”는 답변밖에 들을 수 없었다. 병원 측이 접종을 거부하는 것은 의료법 15조 위반으로 1개월간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 및 법적 제재가 가능한 사안이다. 이처럼 손님을 거부하는 현상이 생길 정도로 전국의 독감 백신 재고량이 적은 상황이다. 서울시내 보건소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이외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일선 병원에서 이뤄지는 유료 접종도 재고 부족으로 가격이 30%가량 올랐다. 제주도의 경우 도내 5개 종합병원의 백신 재고가 떨어져 접종을 잠시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은 올초부터 신종플루 유행이 예상되면서 제약사들이 정기적으로 생산하는 계절 독감백신 대신 신종플루 백신 생산에 집중하면서 빚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영등포에서 내과를 운영하는 원장 B씨는 “독감백신의 재고가 부족할 거라는 예상 때문에 예년보다 20%가량 독감백신을 더 확보했는데도 물량이 달린다. 수요에 대처할 수 없어 예비접종자 신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여름부터 독감백신이 신종플루 예방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알려지면서 독감백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났던 것도 최근의 재고 부족에 한몫 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신종플루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계절백신 생산량이 줄었다. 수입을 하고 싶어도 구할 수 있는 백신이 없을 정도”라며 어려움을 털어놨다. 박건형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독감백신 접종 노인 2명 중태

    지난 5일부터 10여일 동안 5명이 계절독감 백신 접종 후 잇따라 사망한 데 이어 여성 노인 2명이 접종 후 중태에 빠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는 계절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77세 여성과 91세 여성이 뇌출혈과 뇌경색 등의 증상을 보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수도권에 사는 77세 여성은 13일 오전 집 근처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뒤 30분 만에 마비증상과 의식변화 등을 보여 응급실에 실려왔다. 의료진은 뇌 부위 컴퓨터단층촬영(CT) 실시 후 뇌경색 진단을 내렸다. 이 여성은 14일 오전부터 상태가 위급해져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평소 고혈압과 치매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12일 오전에는 수도권 보건소에서 예방접종한 91세 여성이 귀가 후 쓰러져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예방접종이상반응대책협의회는 14일 90대 여성에 대한 논의 결과 백신 면역반응이나 과민성 쇼크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사인을 고혈압에 의한 뇌출혈 또는 뇌경색으로 결론을 내렸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80대 또 숨져… 불안한 계절독감 백신

    전국적으로 계절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20분쯤 이모(80·여)씨가 딸과 함께 보건소를 찾아와 계절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보건소를 나서다 갑자기 호흡 장애 등을 일으켰다. 보건소 측은 곧바로 이씨를 상대로 인공호흡을 실시한 뒤 구급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지만 오전 10시30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측은 현재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이씨 사망 원인이 독감예방 접종과 관련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지역에서 독감예방 접종을 받은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일에는 서울에서 86세 남성이 백신 접종 후 귀가 도중 사망했으며 6일 경기도 거주 81세 여성, 7일 전북 81세 여성이 잇따라 숨졌다. 또 경기도에 거주하는 51세 남성이 계절독감 백신을 맞은 지 이틀 만인 9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실이 14일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독감 백신을 접종한 노년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잇따르자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몸에 이상이 있으면 접종통보를 받더라도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울산 박정훈·서울 정현용기자 jhp@seoul.co.kr
  • 제천 바이오밸리 제약회사들 몰린다

    제천 바이오밸리 제약회사들 몰린다

    충북 제천의 바이오밸리 산업단지가 제약산업의 메카로 뜨고 있다. 제약회사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어서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왕암동 1000 일대 119만 5000㎡(36만 1613평) 규모로 조성한 바이오밸리에는 현재 공장을 가동 중이거나 생산시설을 짓고 있는 회사가 총 44곳이다. 이 가운데 18곳이 약이나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파스를 만드는 리리산업과 비타민 영양제 유판씨로 유명한 유유제약 등 중소제약회사 10곳은 이미 생산시설을 완공해 운영 중에 있고, 나머지 8개 제약회사는 공장을 설계하고 있다. 한방바이오특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 이름을 ‘바이오밸리’로 정한 뒤 제약회사들을 유치 주력 타깃으로 삼은 게 적중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 기공식을 한 HS바이오팜은 3만 9692㎡(1만 2000평)의 터에 내년 12월까지 400억원을 투자, 태반 의약품 생산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레모나를 생산하고 있는 경남제약을 계열사로 둔 HS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태반 주사액 원료를 개발한 기업이다. 시는 최근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인 일양약품 투자유치에도 성공해 8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일양약품은 150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에 공장을 짓고 신종플루와 독감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의 제약회사와 기술제휴를 맺은 글로벌기업으로 전 세계 30여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바이오밸리 인근에 129만 9255㎡(39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탄력을 받고 있는 제약업체 유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지방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줄고 있지만 적극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펼쳐 제천을 제약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원주와 제약업체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기업 지원대책을 발굴하고 보조금을 확대해 많은 제약회사을 끌어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노인들 독감 예방접종 어찌할꼬

    계절독감 백신을 접종한 노인 3명이 사흘새 잇따라 사망하면서 고령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오전 전북 소재 한 보건소에서 계절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한 81세 여성이 같은 날 오후 6시40분 흉부 통증으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7시50분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5일에는 86세 남성이 예방접종 후 1시간 반 만에 귀가 도중 숨졌고 다음날 수도권에 거주하는 81세 여성도 예방접종을 한 뒤 14시간 만에 사망했다. 80대 노인 3명의 사망원인에 대해 ‘예방접종 이상반응 전문가 대책협의회’는 모두 고혈압 등 만성질병을 앓은 고위험군이었던 점을 들어 사망원인이 백신이 아닌 기저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결론 내렸다.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사망 사례는 2005년 6건, 지난해 3건 있었지만 백신과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오후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주재로 전문가 긴급회의를 갖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저질환이 심한 노인은 보건소에서 장시간 대기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정해진 접종 일정에 맞춰 의료기관을 방문해 장시간 대기하는 것을 피하고, 접종 후 20~30분간은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을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인들은 무분별한 접종 자제 권고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70대 이상 노인 가운데 절반 이상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을 갖고 있지만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무료백신이 부족해 장시간 기다리기 싫어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76)씨는 “독감 백신 접종 후 죽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접종을 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없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독감백신 접종 80대 사망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오후 2시 86세 남성이 서울시 보건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귀가하다 쓰러져 인근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오후 3시30분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6일 밝혔다. 본부와 해당 보건소 측은 같은 백신을 접종한 2218명 가운데 429명에 대한 이상반응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감기증상(3명)과 가려움증(1명) 외에 특이 이상 반응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80대 노인이 접종한 백신과 제조번호가 같은 제품을 모두 수거해 봉인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검정을 의뢰했다. 또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책협의회를 열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2010 대입 1차수시 논술 신종플루 등 시사지문 많아

    최근 실시된 2010학년도 대입 1차 수시모집 논술시험에서 신종플루, 존엄사 등 시사적인 내용이 제시문으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건국대가 실시한 2010학년도 1차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고사에서는 신종플루 관련 문항이 출제됐다. 1976년 미국에서 유행한 돼지 인플루엔자와 이에 대한 백신 접종의 부작용 관련 설명문을 제시하고 수두 바이러스와 계절독감 바이러스의 면역 반응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이에앞서 26일 실시된 한국외대 수시 1차 논술에서는 지난 5월에 나온 대법원의 존엄사 판결내용을 옹호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을 800자 안팎으로 논술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장자의 자연관 및 생사관, 의도적 개입없이도 시장의 자원배분이 이뤄진다는 내용의 하이예크의 논문 일부를 다룬 제시문 2개와 별의 일생을 보여주는 지구과학 교과서 내용을 다룬 자료 등 3가지 자료를 읽고 난 뒤, 연명치료 중단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 추구권을 명시한 헌법정신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결에 대한 찬반입장과 그 논거를 요구하는 문제였다. 외대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제시문 가운데 하나는 영어로 제공했다. 한편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소통을 주제로 한 제시문이 건국대와 경희대 논술에서 동시에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건국대 인문계 논술에서는 어려 제시문을 통해 소통의 다양한 양상과 문화적 배경을 비교 분석하고 각종 도표를 이용해 지리적 경제적 문화적 요소가 경제교류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는 문제가 나왔다. 경희대의 인문 및 예체능계 논술에서는 소통을 테마로 한 네개의 제시문을 소개한 뒤, 공통점 등을 서술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박현갑기자 eagkeduo@seoul.co.kr
  • [도토리 뉴스] 귀체온계 4배 껑충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관련 제품 가격이 급등했다. 수요 증가로 공급이 달리는 데다 일부 업자들의 상혼까지 가세한 탓이다. 27일 기획재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열을 재는 귀 체온계 가격은 5만원에서 최고 18만원으로 치솟았다. 마스크, 독감백신, 손 소독제, 세정제 등도 품목에 따라 최근 한 달새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배가량 급등했다.
  • 녹십자, WHO 신종플루백신 입찰 참여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할 예정인 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플루 백신 입찰에 참여한다. 22일 녹십자에 따르면 최근 WHO 산하기구인 범미보건기구(PAHO)가 발주한 4억도스 규모의 남미지역 신종플루 백신 공개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PAHO는 남미지역에 내년 공급할 4억도스 분량의 신종플루 백신 공개입찰을 실시한다고 이달 초 각국의 백신기업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공급 가능한 물량과 납품가격 등을 담은 제안서를 제출했다. PAHO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유럽연합(EU)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녹십자는 계절독감 백신에 대해 이미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받은 상태다. 신종플루 백신의 경우 현재 임상시험 중이지만 허가를 받으면 납품자격을 얻는다. PAHO 입찰에서 납품업체로 선정되면 남미지역에 가을이 오는 내년 3월까지 발주된 물량의 백신을 납품하게 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유정란 공급 체계를 안정화시키는 등 대유행에 대비한 백신 물량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한풀 꺾인 ‘신종플루 괴담’

    신종플루 괴담이 주춤하고 있다. 손 세척기와 위생소독기 등 예방대책이 마련되고 백신도 1차 임상시험이 끝나면서 한동안 확산되던 공포 분위기는 한풀 꺾인 분위기다. 21일 대한의사협회와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 등 6개 의료단체가 서울광장, 서울역, 영등포역 등 곳곳에서 벌이고 있는 대국민 홍보캠페인 현장. 이날 서울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중앙대 의료원에서 나온 의사 김진수씨 등 의사협회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손 세정제와 팸플릿 등을 배포하면서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었다. 김씨는 “이제 신종플루에 대해 국민들이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괴담 수준의 공포는 없어졌다.”면서 “하지만 진단법이나 유사 증상에 대한 이해 등 구체적인 부분에서는 홍보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시작돼 28일까지 열린다.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진료 안내서를 배포하고 있다. 신종플루 감염자의 대부분이 자연치유되기 때문에 모든 감염자가 타미플루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든지, ‘독감 키트’로 불리는 신속 항원검사는 검사 시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해 보조적 방법으로 쓸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국내 사망자 8명이 모두 고위험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었고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이라면 감염이 돼도 완치된다는 점도 시민들이 공포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됐다. 실제 최근들어 도심거리와 콘서트장, 영화관 등에는 근래 보기 드물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두 달 동안 미뤄온 동창회를 최근 열었다는 직장인 장모(36)씨는 “지난주만 해도 나중에 보자고 약속을 미루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주에는 다들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던 신종플루 뉴스도 관심도가 떨어지는 기류다. 한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위험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쏟아지는 뉴스에 대한 피로감이 반영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박건형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中시노박 백신 허가 신청

    중국 백신기업 시노박(Sinovac)이 신종플루 백신 허가심사를 신청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시노박이 16일 국내 신종플루 백신 허가 심사 자료를 제출했다. 해외 신종플루 백신 가운데 식약청에 허가를 신청한 곳은 시노박이 처음이다.시노박의 수입사인 보령제약은 “시노박 신종플루 백신은 9세 이상 아동과 성인에게 1회 접종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독감 백신 유효성·안전성 자료와 일부 신종플루 백신 자료를 함께 제출했다.”며 “조만간 전체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11월 사상최대 신종플루 백신 접종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전 국민의 3분의1에 육박하는 1336만명을 대상으로 사상 최대 백신 접종사업을 펼친다.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1700만도즈(1회 접종량) 이상의 백신이 투입된다. 16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복지부 예방접종심의위원회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갖고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 횟수에 따른 두 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기존 계절독감 백신처럼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총 2672만도즈가 투입된다. 그러나 이 시나리오대로 진행하려면 새달까지 마련되는 녹십자 백신(700만도즈)만으로는 물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중국산 백신을 상당량 구매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면역력이 높은 성인은 1회 접종, 8세 이하 아동은 2회 접종하는 두 번째 시나리오에 주목하고 있다. 노바티스, 사노피 파스퇴르 등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최근 시행한 예비임상시험에서 단 한 차례의 접종으로도 충분한 면역반응이 생겼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 시나리오 대로라면 백신 필요량은 1765만도즈로 크게 줄어든다.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인다는 의미다. 다만 녹십자 백신의 1차 접종 결과 분석이 끝나야 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횟수를 확정하는 시기는 10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24일 3차 회의에서 각 시나리오별 예방접종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1336만명이 백신을 제대로 맞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도 진행된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5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신종플루 백신을 승인했다. FDA가 스위스 노바티스, 오스트레일리아 CSL, 프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미국 메드이뮨 등 4개 제약회사의 백신을 승인함에따라 각 회사는 대량생산에 착수했다. 나길회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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