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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엔 보건소가 두개”

    “동네에 보건소가 하나 더 생겼어요.”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기존 보건소 외에 관내에 ‘노원구 보건지소’를 개원했다. 22일 개소식을 가진 데 이어 28일 지역의료서비스를 시작한 노원구 보건지소는 노원구에서도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고, 의료수요가 많은 월계동 942에 설치됐다. 이같은 보건지소설치는 노원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도시 보건지소 시범사업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다른 자치구에는 아직 보건지소가 없다. 지상5층, 연면적 956㎡ 규모의 보건지소에는 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모두 15명의 인력을 갖추고 ▲방문보건(방문간호와 방문진료)▲만성질환관리(고혈압, 당뇨)▲재활보건(재활치료)▲지역연계(지역주민 연계)▲한방건강증진(한방진료)▲예방접종(독감, 유아 예방접종)▲구강보건(치과진료)▲주간보호(가족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 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월계동은 영구 임대아파트가 산재해 있고 보건의료 취약인구도 1만 5000여명에 달한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상계동에 있는 구청 보건소를 이용하기 위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월계동 보건지소는 인근 하계동, 공릉동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는 인구가 63만여명으로 매머드 기초 지자체여서 보건소 하나만으로는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예방의학 활동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수준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자체 최초로 방사선 진단 자료를 디지털 영상으로 담아 종합병원 방사선과 전문의의 판독결과를 받아 볼 수 있는 원격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tele-PACS)을 구축, 이 달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Doctor & Disease] 서울보훈병원 박승철 원장

    [Doctor & Disease] 서울보훈병원 박승철 원장

    “흔히 조류 인플루엔자(AI)를 인간의 독감과 동일시하는데, 전혀 다릅니다.AI가 오리나 철새를 숙주로 하는 데 비해 독감은 사람이나 말, 고래 등 영장포유류에만 기생합니다. 과거의 전례에서 보듯 이 바이러스가 어떤 변이를 일으키느냐가 문제지만 미리 공포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대비는 필요하지요.” 최근들어 전 세계를 옥죄고 있는 용어가 바로 AI, 즉 조류 인플루엔자이다. 인류의 공포는 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되면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가설에서 시작된다. 특히 AI의 진원지 격인 중국이 우리나라와 인접해 인적·물적 교류는 물론 두 지역이 철새의 통로에 있어 우려를 더하게 한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감염질환의 개척자로 2003년 보건복지부의 ‘SARS(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대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서울보훈병원 박승철(66) 원장은 “문제는 바이러스의 변이이고, 이런 점에서 취약한 환경조건의 중국과 인접해 있다는 사실이 위협이나 그렇다고 독감을 AI와 동일시하는 것은 난센스”라고 말했다. 그와 AI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AI란 어떤 질병인가. -닭, 오리, 야생조류 등의 독감을 말한다. 독감은 조류뿐 아니라 사람 등 영장포유류도 걸린다. 조류의 장 속에서 기생하는 AI는 보통 때는 별 증세를 일으키지 않지만 이게 닭에게 전파되면 1∼2일 후 감염된 닭의 80∼100%가 죽는다. ▶AI가 위협이라고 여기는 근거는 무엇인가. -닭, 오리 등 가금류와 사람이 같이 생활하는 게 문제다.20세기 이후 재앙 수준의 독감 대유행이 3회 있었는데, 그 원인 바이러스가 바로 ‘H5N1’으로 불리는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는 직접 또는 변이를 일으켜 인간을 위협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거론되는 AI는 닭의 독감이지 결코 인간의 독감은 아니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AI가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느낄 만한 사례가 있는가. -1918년 스페인독감,1957년 아시아독감,1968년 홍콩독감 등이 모두 AI바이러스에서 비롯됐으며 이것이 위협의 근거다. ▶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인가. -AI바이러스이 특성 때문이다.RNA바이러스에 속하는 이 바이러스는 구조적으로 불안정해 끊임없는 변이를 통해 새 바이러스를 만들어낸다. 바이러스가 작은 변이를 일으키면 일반 독감 정도에 그치지만 대변이를 일으키면 인간에게 면역이 돼 있지 않아 막대한 인명피해를 낸다. 사례를 통해 보면 대변이에 의한 독감이 닥칠 경우 인구의 20∼50%가 감염돼 이 가운데 10%가 입원하며 이 중 3∼4%가 사망한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생길 경우 3만∼4만명은 사망한다는 결론이다. ▶AI바이러스의 정체는 무엇인가. -AI든 인간 독감이든 기본구조는 같다. 바이러스는 H와 N항원구조로 돼 있는데,H에 15개,N에 9개의 아형이 존재해 이의 조합에 따라 ‘H5N1’도 되고 ‘H3N2’도 된다. 이렇게 변이하는 종류는 셀 수가 없다. ▶바이러스의 성격상 국지적 방역이 무의미한데, 국가별 대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겠는가. -맞는 말이다. 독감은 공기와 접촉 2방향으로 전파되는데, 글로벌시대답게 근래에는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전파되는 데 불과 4일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걸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의 국가 대책은 어떤가. -다행히 우리는 WHO(세계보건기구)와 연계, 지난 97년 홍콩 AI 발생 때부터 대책을 준비해 왔으며,2001년에는 보건복지부가 독감 경보 및 대책수립 시스템인 ‘KISS’를 가동해 오고 있는데, 이게 외국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힐 만큼 잘 운영되고 있다. 이에 대한 박 박사의 설명은 구체적이었다. 그는 현재의 ‘H5N1’이 변이를 통해 신종 슈퍼독감으로 돌변할 수는 있으나 놀라운 독성과 전파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며 이렇게 말한다.“이게 대변이를 일으켜야 창궐이 가능합니다. 신형 슈퍼독감은 지난 68년에 유행했고,40년 주기설에 따르면 언제든 유행할 가능성은 있으나 우려할 근거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이보다는 이 바이러스는 인위적 생산이 가능해 이를 생물테러의 수단으로 악용할 가능성이지요.” ▶이에 대해 세계 보건의학계에서는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가. -의학계도 WHO의 독감 대유행에 대비한 정책과 호흡을 같이하고 있다.2000년 이후 제네바에서 매년 전 세계 독감 전문가들이 모여 방역대책과 예방, 항바이러스제제 비축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각국 정부 및 의료계, 제약업계에도 새 지침을 배포했다. ▶AI백신은 개발되고 있는가. 또 그 유효성은 어느 정도로 보는가. -두가지 방향에서 생각할 수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백신은 닭의 AI 예방용으로, 우리나라도 수의과학검역원과 중앙백신연구소에서 개발해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모델이 나타나지 않아 신형 슈퍼독감 백신은 손도 못대고 있다. 백신은 앞서 말했듯 다른 생명체로 전파하는 기능의 H항원과, 증식된 바이러스가 기존 세포에서 이탈하도록 하는 N항원의 기능을 무력화시켜야 하는데, 이런 의미에서 현재 거론되는 타미플루나 릴렌자는 항바이러스제일 뿐 백신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AI가 인간에게 전이될 경우 대재앙이 올 것이라고 걱정하는데, 가능성이 있는 얘긴가. -이게 가장 우려되는 시나리오다. 바이러스는 핵탄두와 미사일에 비견된다.AI바이러스가 아무리 독해도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거나 인체에서 독성을 드러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만약 기존 ‘H5N1’의 독성에 흔한 독감의 전파력을 갖춘 신형 슈퍼독감 바이러스가 출현한다면 대재앙이 올 것이다. ▶우리 진료체계에 문제는 없는가. -우리의 치료능력은 세계적 수준이다. 사스에도 잘 대처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박 박사는 “걱정없다.”고 했지만 정책 문제에 대해서는 사스,AI, 신형 슈퍼독감에 대한 연구지원이 전무하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수십년 전 의료 암흑시대에 있었던 일을 두고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바이러스 변이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어 닥치기 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가 적절한 지원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 박승철 박사 ▲서울대의대 및 대학원(의학박사)▲한양대의대 교수▲미국 조지타운대 교환교수▲고려대의대 감염내과 과장 및 내과 주임교수, 고려대 신종전염병연구소 소장▲대한감염학회장▲대한내과학회 부이사장▲대한화학요법학회장▲보건복지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대책자문위원회 위원장▲아시아·태평양 독감자문위원회 이사▲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종신회원▲WHO 독감전문위원▲지석영 의학상, 홍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질병관리본부 독감자문위원회 위원장▲현, 서울보훈병원장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희망풍경(EBS 오후 5시40분) 지난 15일 수훈이가 활동하고 있는 복합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홀트 혼성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아주 특별한 공연을 가졌다. 남들 앞에 나서는 걸 수줍어하던 11살 정신지체아 수훈이가 3년 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이룩한 결실. 꼬마 지휘자 수훈이의 아름다운 도전을 지켜보자.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35분) 전통의 맛을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고장 순창을 찾아간다. 순창에서만 생산되는 질 좋은 고추와 순창의 맑고 깨끗한 물로 담근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의 고추장마을. 이곳에선 지금 고추장 담글 메주 띄우기가 한창이다. 고추장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순창 고추장’의 맛의 비결과 담그는 비법을 배워본다.   ●자매바다(MBC 오전 9시) 김 실장에게 끌려간 충근은 권총을 들이대며 위협하는 김 실장을 제압한 뒤 그의 차를 몰고 그 자리를 떠난다. 다음날 호식의 사무실로 찾아간 충근에게 호식은 춘희에게 한 행동은 자신에게 맞선 것과 마찬가지라며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한편 춘희는 인수에게 정희가 동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떠보라고 한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 ‘건강음식 대백과’에서는 요구르트, 올리브와 함께 서양의 3대 장수음식으로 꼽히며 고대 로마시대에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했던 양배추를 소개한다. 또 ‘비교체험 여행쇼!일상탈출’에서는 딸기와 감귤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또 ‘금주의 웰빙뉴스’에서는 조류독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향역(KBS1 오전 8시5분) 결혼 준비로 정신이 없는 양쪽 집안은 음식을 만들고 함 맞을 준비로 바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 여사는 선경이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긴 채 미국으로 떠난다. 무사히 함이 들어온 다음 날, 채달평은 송 사장이 직접 써서 보낸 혼서를 들고 철기를 찾아가고, 질긴 악연의 고리를 실감하는 철기는 회한에 젖는다.   ●진미 대탐험(KBS2 오전 8시) 산에서 나는 쇠고기로 ‘진시황제의 불로초’로 알려진 더덕. 맛과 영양이 더덕더덕 붙어있다는 더덕도 올바르게 먹어야 약이 된다고 한다. 더덕의 효능과 이색요리 등 더덕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또 5500명의 네티즌이 직접 뽑은 ‘다이어트 할 때 결심을 무너뜨리는 음식’이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 저소득층 단전·단수 안한다

    저소득층이 전기료와 수도료, 가스료 등을 체납하더라도 내년 3월까지는 공급을 끊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사회문화정책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겨울철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최저생계비의 120% 이내 소득자인 차상위 계층에 대해선 정부 양곡을 절반 할인해 제공하는 한편 건강보험 소액 납부자와 차상위 계층 등 빈곤층 가운데 생활이 극도로 어려운 가구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적극 편입시키기로 했다. 또 본격적인 겨울이 닥치기 전에 65세 이상 노인과 빈곤층 등 300만명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거리 노숙인 밀착 상담, 쉼터·쪽방 거주자에 대한 건강검진 및 결핵검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웃사랑 나눔운동, 저소득 아동 중 희망자 전원에게 급식비 지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동절기 사회안전망 점검대책반을 가동, 사회복지시설 등 복지현장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美 ‘타미플루’ 부작용 조사

    미국과 유럽 보건 당국이 일본에서 12명의 어린이들이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사망함에 따라 약의 안전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8일 일본에서 발생한 사망 사례 12건과 정신착란·환각·경련·뇌염 등 신경정신병적 부작용 사례 32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유럽의약청(EMEA)도 타미플루가 일으키는 심리적 부작용을 감시중이라고 말했다. 아직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사망한 사례는 없다.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가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타미플루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중인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치료제로 확인되면서 세계 각국이 앞다퉈 비축에 나서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FDA는 일본에서 12명의 어린이들이 타미플루 복용 후 심장 마비, 자살, 폐렴, 급성 췌장염 등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중 4명은 급사했는데 건강한 어린이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현상이었다. 타미플루는 지난 1999년 판매 승인을 얻어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총 3200만명이 복용했는데, 이중 2400만명이 일본인이다.타미플루로 인한 사망사건도 모두 일본에서만 발생했다. 일본인들은 겨울 독감철이 되면 감기 합병증 및 감기가 퍼지는 것을 막기위해 타미플루를 복용해왔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6월 타미플루의 심리 및 신경학적 부작용에 대해 경고했다.영국에서는 2003년 타미플루가 판매된 이래 메스꺼움, 피로, 불면증, 어지럼증, 발진, 간염, 피부병의 일종인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등 161가지의 부작용이 보고됐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APEC] 관세장벽 2020년까지 철폐

    부산 APEC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오후 2시30분 정상회의장인 누리마루 서쪽 뜰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부산 선언’을 발표한다. 부산선언은 정상 선언문, 도하개발어젠다(DDA) 특별성명, 의장 구두발언 등 3가지로 이뤄진다. 좁게는 정상선언문만을 부산 선언으로 부를 수도 있다. 정상선언문은 1∼2차 정상회의에서 토의된 경제·통상·안보·반부패 분야를 두루 망라한다. 경제·통상 분야 합의문은 이른바 ‘부산 로드맵’으로 불리는데,‘APEC 회원 가운데 선진국은 2010년, 개발도상국은 2020년까지 관세장벽을 철폐한다.’는 내용의 ‘보고르 목표’가 핵심이다. 이번 정상선언문은 이 목표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는다. 안보·반부패 분야의 경우 테러 및 조류독감(AI) 등에 대한 회원국간 공조 강화 등의 내용이 정상선언문에 담긴다. 정상선언문은 또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의 농업 및 비농업 부문 관세 철폐를 골자로 한 DDA 협상의 진전 필요성도 간략히 언급하게 된다. 이번 부산 선언의 특징은 이 DDA 부문만을 다시 별도의 특별성명 형태로 발표하는 것이다. 이 성명에는 다음달 홍콩에서 열리는 WTO 각료회의에서 DDA 협상이 반드시 진전돼야 한다는 APEC 정상들의 정치적 메시지가 담기며, 특히 2010년까지 농업부문 수출보조금이 철폐돼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또한 ‘의장’의 무게로 특별히 노 대통령이 언급하는 것은 북핵 문제.APEC이 갖는 국제사회 무게를 활용, 북핵 문제에 대한 별도 성명을 채택하고자 했으나 각국과의 의견 수렴을 거치면서 노 대통령의 ‘언급’ 수준으로 낮춰졌다. 내용도 한달 전만 해도 ‘한반도 냉전구도 해체와 평화체제 구축’이란 거대한 목표까지 거론됐었다. 하지만 상당히 평이한 수준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다. 노 대통령은 9·19 공동성명과 이어진 5차 6자회담에 대한 평가를 한 뒤, 조속하고도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문제와 관련된 입장 표명의 형태와 수준이 낮춰진 것은 중국과 북한의 입장 등 여러가지를 고려한 것이란 분석이다.21개 회원국이 모인 곳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자체로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도 한 이유지만 중국과 타이완과의 갈등 즉, 양안(兩岸)관계가 더욱 큰 요인이었다.부산 특별취재단
  • 군산세계철새페스티벌 새달 1~5일 금강호 개최

    “바다와 들녘에서 겨울철새와 함께 낭만을 느껴보세요.” 군산세계철새페스티벌이 12월1일부터 5일까지 국내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금강호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인 철새페스티벌은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철새 만들기와 텃새 알아보기 등 체험행사와 새 얼음 조각전, 세계 희귀조류 전시전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나포 십자들녘과 새만금 지구 등 2개 지역으로 떠나는 철새 탐조여행과 ‘새는 새대가리가 아니다’ 등의 초청 강연도 준비돼 있다. 갖가지 철새 조형물과 가창오리를 86배 확대한 모형이 전시되고 조류 생태공원, 곤충관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지난해 열린 첫 축제에서는 70여만명의 탐조객과 관광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금강호에는 지난 2003년 지하1층, 지상11층(높이 56m) 규모인 국내 최대 철새 조망대가 완공돼 겨울철 주말마다 4000∼5000명의 탐조객이 찾아오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는 조류 독감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주 수십만마리의 가창오리떼를 보기 위해 수천명의 탐조객이 이 곳을 찾았다.”면서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수능 D-6, 수험생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수능 D-6, 수험생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수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마음이 상당히 불안해질 때. 집중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시험일이 다가오면서 불안한 마음이 가중되면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수면장애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게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토종아로마 전문업체인 ‘미(美)바이오메드´의 양미란 대표의 도움말로 아로마 테라피를 이용한 수험생의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 ●스트레스를 날려줘 스트레스는 평상시에도 관리해주어야 한다. 라벤더, 레몬 등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아로마와 크레이프루트, 레몬, 네롤리 등으로 만든 안티스트레스 제품은 긴장해소,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고, 자신감과 침착함을 준다. 안티스트레스 제품은 발향목걸이나 옷깃에 2∼3방울 뿌려 수시로 향을 맡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샤워젤에 5∼10방울 섞거나, 입욕제로 사용해도 좋다. ●집중력을 높여라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이 시기에는 페퍼민트나 로즈마리 등으로 두뇌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공부방, 서재, 연구실 등의 공간에 발향기나 발향목걸이를 이용한다. 로즈, 멜리제 등은 잠을 자도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여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하는 경우에 숙면을 유도한다. 우울증을 해소하기도 하고, 신경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자기 전에 베개에 2∼3방울을 떨어뜨리거나, 거품비누나 샤워젤에 5∼10방울을 섞어 사용해도 된다. ●천연아로마 제품을 선물로 토종아로마 전문업체 ‘미(美)바이오메드’가 천연 아로마 제품을 쏩니다. 감기에 약한 분들을 위한 ‘독감고(5㎖)’, 여성에게 좋은 ‘로즈애프터(5㎖)’,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안티스트레스(10㎖)’,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콘센트레이션(10㎖)’,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 ‘스위트드림(10㎖)’을 한 세트(20만원 상당)로 묶어 선물로 드립니다. ☞이곳을 참고하세요. ●토종약초를 이용해 감기 예방 수험생에게 감기는 절대 피해야 할 질환이다. 특히 요즘처럼 지독한 감기라면 한번 걸리면 오랜시간 공부에 지장을 받는다. 유자 티트리 유칼립투스 등의 아로마가 감기에 특히 효과가 좋다. 토종박하와 라벤더, 유자 등을 섞은 ‘독감고’아로마를 이용해 간편하게 감기를 예방할 수도 있다. 생수 200㎖에 독감고 아로마를 10∼20방울 떨어뜨려 잘 흔들어 섞은 뒤 공기중에 수시로 분사한다. 마스크, 손수건 등에 5∼10방울 묻혀 흡입해도 좋다. 하루 3∼5회, 아로마를 1∼2방울 떨어뜨려 양손을 비빈다. ●꾸준한 건강관리 토종약초인 인진쑥과 구절초를 이용해 여성 수험생이 겪을 수 있는 생리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다. 여성 질환을 예방하고, 아로마의 천연향이 컨디션을 맑고 환하게 해준다. 속옷·생리대에 한방울씩 묻혀 사용하거나, 뒷물할 때 3∼4방울 섞어도 좋다. 건강한 여성은 시원한 느낌이 있지만 생식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화끈거리거나 가려울 수 있다. 레몬, 페퍼민트, 라벤더 등을 이용한 아로마를 꾸준히 사용하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인다. 거실, 사무실, 공부방, 침실에 발향기를 두고 5∼6방울 떨어뜨려 향을 피운다. 뜨거운 물 1컵에 2∼3방울 떨어뜨려 코로 흡입하거나 물에 5∼10방울을 섞어 분사해도 좋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막걸리통 싣고 찌리링 15만리

    막걸리통 싣고 찌리링 15만리

    1969년 3월 30일. 서울·중부 지방은『최저 영상 3도, 최고 영상 12도, 북서풍, 차차 맑음』의 화사한 봄날을 맞아 상춘객들은 창경원으로 우이동으로 떼를 지어 몰려나갔다. 이 춘3월 좋은 날씨에 서울 비원(秘苑) 돈화문(敦化門) 앞에선 세상에 듣도 보도 못한 진기한 경기가 벌어졌으니 서울 탁주(濁酒) 도매업자 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실용자전거 경기대회가 바로 그것. 알기 쉽게 말하자면 막걸리통 배달꾼들의『누가누가 잘 달리나』대회다. 이 진기한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사람이 바로 올해 25세의 김창옥(金昌玉)씨. 앓다가 참가한 경기인데 출발할 때부터 선두 달려 정각 하오 1시 5분 전 돈화문 앞을 출발, 반환점인 의정부까지 갔다가 되돌아와「골인」한 것이 정각 2시 16분. 그러니까 꼭 1시간 21분 만에 달린 셈이다. 출발 때부터 선두를 달리기 시작한 선수가 바로「백·넘버」2번의 김창옥씨. 김씨는 시종 물에 축인 수건을 입에 물고 허리를 잔뜩 굽힌 채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페이스」로「페달」을 밟았다. 『대회가 있다는 말을 듣고 제일 먼저 출전신청을 한다고 달려갔죠. 그런데 가보니까 먼저 와있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래 2번이 되었죠』하는 김씨는 경남 함양군 지북면 개평리 태생. 찢어지게 가난한 농군의 세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난 김씨는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라났다. 가난한 속에서도 가까스로 국민학교를 졸업. 『공부를 특별히 잘 하진 못했어도 운동회 날만 되면 내 세상이었죠. 달리기, 씨름 등에서 꼭 1, 2등이었으니까요』 서울에 올라온 건 8년 전인 17살 때. 위로 두 형님이 있지만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형편. 김씨가 서울로 올라올 생각을 하게 된 건 당시 서울에서 술도가를 차리고 있던 사촌형의 권유에 따른 것. 『말은 낳으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고 안했습니꺼?』 8년 다린 거리 치면 부산~백두산 73번 서울 올라와서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막걸리 한 말들이 통을 뒤에 싣고 동서남북으로 온 장안을 누비며 술을 배달했다. 배달 시작은 아침 7시부터 낮 12시께까지. 배달을 끝내고 나면 좀 한가해진다. 저녁을 먹고 나서 밤 9시 반쯤이면 다시 자전거를 타고 거래처를 한 바퀴 돌며 수금, 밤 11시가 지나야 하루 일과가 완전히 끝난다. 이런 일과를 꼬박 8년 동안 계속해왔다. 그러니까 하루 평균 20km를 달렸다 치고 8년 동안 김씨가 자전거를 타고 다닌 거리는 총연장 58,400km(14만 6천리). 부산서 백두산까지의 거리를 73번 달린 셈이다. 그러니까 한 해에 부산서 백두산까지 9번 자전거를 타고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건각(健脚)의 소유자. 김씨는 막걸리통을 나르는 틈틈이 성동체육관에 나가며 유도를 익혔다. 2년 만에 초단을 땄다니 어지간히 운동신경이 발달된 모양. 이번 대회에 출전신청을 해놓은 뒤 김씨는 시간이 나면 대회「코스」인 돈화문 앞~의정부 간을 현지답사했다. 술통 나르던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니 별로 힘은 안드는데 제일 난관은 미아리고개인 것을 알았다고. 『그래 힘을 아껴두었다가 미아리고개에서「라스트·피치」를 뽑아야겠다고 계산해 뒀죠』 그러나 김씨는 대회 나흘 앞두고 독감에 걸렸다. 목이 부어 오르고 열이 올랐다. 밥도 제대로 먹을 수 없을 정도. 대회가 열리는 30일 아침에야 겨우 열이 내리고 움직일만 했으나 이미 우승할 자신은 없었다. 『그래도 대회에 나간다고 새 자전거 사준 주인아저씨 성의를 생각하니 해볼 때까지는 해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밥 한끼 굶은 채 나갔죠. 한창 달리다 보니 옆에서「코로나」차가 한 대 따라오는데 우리 집사람과 사촌형, 주인아저씨들이 목이 터져라고 응원을 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 힘을 내서 달렸죠. 응원 덕택에 1등 한 거죠, 뭐』 반환점을 돌아 수유리 검문소 앞을 지날 때 선두로 달리던 김씨의 뒤를 쫓던 선수는 약 4백m 가량 처져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대회 진행차량이 김씨의 바로 앞에서 기계고장으로 급정거. 미처「핸들」을 돌리지 못한 김씨는 그대로「지프」를 들이받았다. 앞바퀴가 박살이 났다. 아내를 재산 1호라 하면 상탄 텔레비는 재산 2호 다행히도 김씨는 다친 데가 없이 그 자리에서 딴 자전거로 갈아타고 다시 경기에 나섰으나 그 동안 뒤를 쫓던 선수가 선두로 나서 김씨는 약 2백m 가량 처져 있었다. 『미아리고개만 믿었죠. 그래서 거리를 약 1백m 가량으로 좁혀놓고는 미아리고개서 떨구어버릴 생각이었죠』 그러나 상대도 만만치 않아 미아리고개를 넘을 때 여전히 50m 정도 김씨는 뒤떨어져 있었다. 김씨가 선두로 다시 나선 건 창경원 앞을 지날 때. 결승점을 선두로 들어서자 지친 김씨에게 제일 먼저 달려든 것은 김씨의 아내인 이영옥(李英玉)씨. 이씨는 수많은 구경꾼들의 시선도 아랑곳없이 김씨의 품 안에 뛰어들었다. 곧이어 준비해 두었던 물통을 갖다 세수를 시켜주기도. 『우리 마누라, 그래 봬도 아주 착실한 살림꾼입니다』 하는 김씨가 이영옥씨를 만난 건 약 5개월 전 일. 김씨가 일하고 있는 묘동상회 앞 골목에서 밥장사를 하고 있던 이씨와「눈이 맞은」건 매일 점심을 이씨에게서 사먹었기 때문. 그러다 한 달 만에「냉수와 막걸리 떠놓고」결혼식을 올렸다. 일수로 갚기로 하고 가게 하나를 얻어 밤에는 거기서 자고 낮에는 아내 이씨가 계속 밥장사. 김씨는 자전거를 끌고 막걸리통을 나르고 있다. 이 맞벌이 부부의 한 달 수입은 1만 5천원 안팎. 살림 살고 일수 갚고 나면 겨우 계 하나 들 돈이 남는단다. 이런 빠듯한 생활 속에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싯가 6만원의 9「인치」짜리「텔레비」가 한 대 생겼다. 돈이 아쉬울텐데 팔아버리지 않겠느냐니까『이거 내 힘으로 얻은 건데 마누라한테 못해 준 결혼선물 대신 주어야죠. 어떻게 팝니까』란다. 마누라를 재산목록 1호로 친다면 재산목록 제2호로 단간방에 두고두고 보겠다는 것. 165cm의 키에 체중 68kg. 술은 많이 먹어야 막걸리 한 되. [ 선데이서울 69년 4/6 제2권 14호 통권 제28호 ]
  • AI치료제 ‘타미플루’ 치명적 부작용

    AI치료제 ‘타미플루’ 치명적 부작용

    |도쿄 이춘규특파원|세계 유일의 조류 인플루엔자(AI)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를 복용한 중·고교생 환자 2명이 복용 직후 부작용으로 보이는 ‘이상행동’을 일으킨 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日서 2명 이상행동 일으킨뒤 숨져 특히 이들 2명 외에도 지난 2001년 2월 타미플루의 판매 개시 이후 일본 전국에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적어도 8명이 이 약을 복용한 뒤 부작용 가능성으로 인해 돌연사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충격파가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이 날로 확산되는 AI 공포에 대비하기 위해 타미플루 구입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터진 이같은 사건은 ‘타미플루=AI 만병통치약’이란 등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후현에 사는 남자 고교생(당시 17세)은 지난해 2월 독감 진단을 받고 타미플루를 복용한 후 맨발에 잠옷차림으로 집 근처 차도의 가드레일을 넘어 달려오던 트럭에 뛰어들어 사망했다. 아울러 아이치현에 사는 남자 중학생(당시 14세)은 올해 2월 독감 진단을 받고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맨션 9층에 있는 자기 집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미플루 설명서에는 부작용으로 ‘이상행동(자신의 의사라고 생각할 수 없는 행동)’이나 ‘환각’ 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고 명시돼 있으나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가 밝혀지기는 처음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2001년 이후 8명 부작용死 추정 의약감시센터에 따르면 2002년 12월 세살 난 남아가 이 약을 처음 복용하고 2시간 뒤 낮잠을 자다 돌연사한 것으로 밝혀지는 등 1∼3세 6명을 포함한 8명의 어린이들이 이 약을 복용한 뒤 숨졌다는 것이다. 이밖에 10대 여성이 타미플루 복용 이틀 후 창에서 뛰어내리려는 것을 모친이 저지한 사례 등 후생노동성에는 2000∼2004년 환각과 이상행동 64건이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타미플루의 수입·판매원인 J사는 이상행동이나 환각 등과의 관련에 대해 “복용 직후의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taein@seoul.co.kr
  • [토요일 아침에] 자연의 소리와 치료/최미숙 증산도 부산당리도장 수호사

    인류 최초의 의학의 아버지는 히포크라테스 이전에 동방 한민족의 선조이신 염제 신농씨라고 한다. 그는 실제로 자신의 몸을 실험삼아 온갖 약초를 맛봄으로써 사선을 넘나들며 후세 인류를 위해 의학과 약학의 기본 틀을 세웠다. 신농씨 이후 5000년간 의학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인간은 갈수록 질병의 올무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많은 이들은 산업화·기계화되어 가는 사회구조 속에서 빚어지는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인체에는 면역체계라는 것이 있는데, 이 면역체계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이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혹자는 지금 인류의 스트레스 수치가 원시인과 비교하였을 때 무려 400배에 이른다고 한다. 문제는 스트레스가 면역체계에 이상을 초래한다는 것인데…, 말하자면 스트레스로 인해 자극을 받으면 우리 몸의 군·경찰 병력이라 할 수 있는 T림프구를 비롯한 백혈구 또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몸의 면역체계와 신경조직이 연결돼 있기 때문인데, 이때 각종 유해한 바이러스나 균으로부터 세포들이 공격을 받아 결국 병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같이 치명적인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현대인들은 나름의 고민을 하고 사는데, 필자는 이에 관한 해법으로 소리와 음악 치유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동양의 문화권에서는 일찍부터 소리의 중요성을 깨달아 음악을 발전시켜왔다. 서양의 피타고라스 또한 음정을 근거로 수학을 발전시켜온 것은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이처럼 옛사람들은 소리가 사람과 문화에 끼치는 막대한 영향을 깊이 인식하여 악(樂)을 정치와 교화에 적극 적용해왔다. 근래에는 과학의 발전으로 소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다양한 치유 방법을 개발해가고 있다. 물 흐르는 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원초적인 자연의 소리와 함께 국악, 클래식, 뉴에이지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이르기까지 소리로 질병을 치유하는 예는 이제 거의 보편화돼 가고 있는 실정이다. 소리비료라는 것도 있다 한다. 중국에서 1998년에 개발해 미국 특허를 받은 것으로, 농작물에 적합한 소리의 파장을 쏘아주면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도 40% 이상 수확의 증가를 거둔다는 것이다. 웰빙 바람을 타고 음악 효과를 이용한 제빵 기술도 국내에서 선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있는 대부분 병의원에서 소리치료 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런 소리 치료효과 중에서 무엇보다도 강력한 치유의 효과를 지닌 소리는 바로 주문이다. 주문은 소리의 결정체인데, 그중에서도 필자는 수천년의 시간을 거쳐 완성된 태을주(太乙呪)라는 주문의 효력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태을주는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의 23자로 되어 있다. 여기서 각각의 음절 하나하나를 일컬어 시드 만트라(seed mantra) 즉, 소리의 씨앗이라고 한다. 여기서 훔이라는 씨앗 소리의 의미는 바로 우주의 마음자리 즉, 생명의 근원 자리를 소리로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훔’하는 순간 이미 우리는 원시 우주의 자궁 속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치는 바로 그 우주의 생명 자리와 하나 되는 소리이다. 즉 ‘훔∼치’라고 읽는 순간, 우리는 불멸의 이 우주 생명과 하나가 됨으로써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됨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태을주의 많은 기적적인 체험사례가 있지만, 태을주를 읽기 전후의 적혈구실험·물의 실험·몸의 파장 실험 등을 통해 얻은 결과는 태을주가 매우 강한 면역 증가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동의보감에서도 천연두의 치료법으로 약 처방 외에 태을주 읽기에 관한 기록이 있다. 태을주의 ‘태을천상원군’의 다른 이름인 ‘태을구고천존(太乙救苦天尊)’이란 주문을 100독 읽을 것을 권하는 내용이다. 근래 조류독감이니 사스니 하는 신종 전염병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질병과 그로 인한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적인 것은 모름지기 모든 병에는 약이 있다는 사실이다. 공기만큼이나 밀접하게 우리는 소리 속에서 살고 있다. 이 소리의 순수 정수(精髓)인 주문, 그중에서도 태을주가 우리의 생명을 활성화시키는 신비로운 힘이 있음을 깨우친다면 우리의 미래는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다. 최미숙 증산도 부산당리도장 수호사
  • “조류독감 예방 우리가 앞장” 울산 수의사회 11일 결의대회

    울산시 수의사회(회장 박영수)는 11일 오후 7시30분 남구 태화호텔 2층에서 조류독감 방역 결의대회를 갖는다. 수의사회는 결의대회에서 조류독감 방역 및 예찰활동과 정부의 방역대책 추진에도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또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닭·오리고기 안전성을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삼계탕 시식회도 열 예정이다. 수의사회는 “철새도래기를 맞아 조류독감이 철새 등을 통해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수의사들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中 “수도 사수하라”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베이징을 사수하라.’ 중국의 수도 베이징 인근인 랴오닝(遼寧)성까지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면서 시 당국은 동물 예방접종 기피자를 구류 처분하는 등 강력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베이징시는 5일 농업국과 공안국이 공동으로 발표한 공고를 통해 동물 강제접종 거부자에게 15일 이하의 구류 또는 200위안(약 2만 6000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결정했다. 또 조류독감 차단을 위해 5일부터 바리차오(八里橋) 농산물시장 등 베이징 인근 퉁저우(通州)지역의 모든 가금류 판매 시장을 폐쇄했다.동시에 300만위안의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기금을 조성하는 한편 100명의 전문요원으로 긴급 방역반도 구성했다. 지린(吉林)성은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랴오닝성과 연결되는 국도 2곳에 검역소를 설치, 모든 진입 차량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우회 도로를 모두 폐쇄시켰다. 윈난(雲南)성은 닭과 오리 등 사육 조류의 모이에 면역 성분을 첨가해 공급하기 시작했고 상하이시는 주요질병 병원균에 대한 연구·추적을 위한 전담 실험실 설립에 착수했다.조류독감 진원지였던 후난(湖南)성은 모든 가축과 가금류의 방목을 내년 4월까지 잠정 금지했다.oilman@seoul.co.kr
  • “AI 국내상륙땐 경제손실 8조이상”

    LG경제연구원은 이른바 AI(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에 상륙해 널리 확산된다면 부가가치 기준으로 8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악의 경우 생산활동 위축과 금융시장 혼란으로 한국경제의 성장 잠재력마저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LG경제연구원은 3일 내놓은 ‘조류독감 확산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 당시 홍콩과 중국의 경제적 타격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우선 AI가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면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 가량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바이러스 상륙으로 조류 축산농가의 활동이 6개월 정도 마비되면 국내 GDP(국내총생산) 중 닭고기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2002년 0.19%)을 기준으로 70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 가 줄어들어 성장률이 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황이 악화돼 사람간 전염이 이뤄지고, 발병지역이 확산되면 경제적 충격이 양계나 관광 부문 뿐 아니라 경제 전반에 퍼지고, 결국 소비위축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2·4분기 홍콩에서 사스가 발생한 뒤 분기당 홍콩 방문자 수는 40만명에서 20만명으로 급감했고, 평균 80% 안팎이었던 호텔 객실예약률도 20% 수준까지 떨어졌다. 또 2000년대 8∼10%의 고도 성장세를 이어가던 중국도 사스의 영향으로 2003년 2·4분기 경제성장률이 7%대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국내에서 AI가 본격적으로 확산돼 사스 발병 당시의 홍콩처럼 민간소비가 3분기 연속 3∼4% 줄게 되면 부가가치 기준으로 8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AI 북미대륙까지 퍼져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조류 인플루엔자(AI·조류독감) 종합 대책이 1일 발표된 가운데 캐나다의 철새에서 H5형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와 북미 대륙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 캐나다 식품조사국은 전국에서 4800마리의 야생 조류를 표본 추출해 조사한 결과, 동부 퀘벡주의 오리 28마리와 중부 마니토바주 오리 5마리에서 H5형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식품조사국의 짐 클라크 박사는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동남아시아에서 60명을 숨지게 한 H5N1 바이러스와 같은 것인지는 판단할 수 없으며 이를 규명하려면 일주일 더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바이러스가 검출된 오리들이 크게 앓고 있지는 않다며 이는 이 바이러스가 철새들에게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전날 AI 의심 사례 2건이 확인된 일본에서 1일 또다시 같은 사례가 발견됐다. 축산 당국은 오사카의 한 농장에서 폐사한 오리 10마리를 예비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축산 당국 관계자는 아직 몇마리가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혈액 샘플을 국립수의학연구소로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밀검사 결과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국립보건원(NIH)을 방문해 이날 발표한 종합대책에는 AI가 사람끼리 전염되는 최악의 상황을 감안한 대책까지 포함됐다. 특히 미 전역의 주지사와 시장들에게 AI 감염자의 격리 수용과 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책까지 통보할 수 있게 했다. 또 의회에 위생 인프라 강화 및 시설 건립, 인력 확보 등을 겨냥한 예산을 요구하는 안까지 포함됐다.미국은 이미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회사 사노피 아벤티스와 치론에 1억 625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기존 치료제인 타미플루와 레린자 확보에도 나섰다.임병선기자 외신종합 bsnim@seoul.co.kr
  • [사고] 조류독감 AI로 표기

    서울신문은 조류독감이라는 용어가 사람들에게 걸리는 ‘독감’을 연상케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닭과 오리고기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관련 업계의 지적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또는 ‘AI(Avian Influenza)’로 표기합니다.
  • “조류독감 대신 AI로 쓰세요”

    닭과 오리를 키우는 사업자 단체들이 ‘조류독감’이라는 말 대신 ‘AI(Avian influenza:조류인플루엔자)’라는 영어식 표현을 써 줄 것을 정부와 언론 등에 호소했다. 대한양계협회와 한국계육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치킨외식산업협회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조류독감과 관련된 보도시 닭과 오리가 등장하는 것은 잘못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협회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광우병(mad cow disease) 대신 소해면상뇌증(BSE)이라는 전문용어를 쓰면서 축산업계의 피해를 크게 줄였다.”면서 “우리도 인체에 유해하다는 독감이라는 표현을 빼고 AI라는 전문용어를 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선 닭이나 오리에 조류독감이 발생하지도 않았는데도 벌써 닭이나 오리고기를 먹으면 사람이 조류독감에 걸리는 것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으며, 언론 보도시 닭이나 오리의 살처분 장면을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AI라는 표현을 쓸 때에도 우리말 표현으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적절하며 닭이나 오리고기를 먹어서는 절대 조류독감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정부와 언론이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31일 TV 하이라이트]

    ●점프(EBS 오후 7시25분) 우진은 일진 짱인 도우로부터 일진회 가입을 권유받는다. 자신이 일진회에 가입하면 친구들을 보호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친구들에게 가입비를 억지로 빌리다가 역사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역사 속에서 온갖 도술을 부릴 수 있는 전우치가 된 우진은 백성들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는 임금님과 간신들을 혼내준다.   ●건강 스페셜(SBS 오전 11시35분) 줄기부터 씨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호박에는 한여름 뜨거운 태양에서 얻은 에너지가 영글어 있다. 산후 부종은 물론이고 두뇌발달 촉진, 항암효과까지 그 효능 또한 다양해 영양의 보고라 할 만하다. 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과 함께 호박을 이용한 죽과 밥, 범벅, 전 등 정겨운 우리의 맛을 만나본다.   ●사이언스+(YTN 오후 1시25분) 한국의 과학을 이끈 과거의 여성과 미래의 여성을 만나본다. 한국 컴퓨터공학의 개척자인 이기호 교수와 앞으로 우리나라의 발명을 이끌 숙명여대 발명동아리를 만났다. 생활 속 불편함을 직접 실행하고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느껴야했던 한계와 그 한계를 뛰어넘은 후의 성취감을 들어본다.   ●맨발의 청춘(MBC 오후 8시20분) 동네에서 노래자랑 대회가 열리자 서씨와 순옥은 달려간다.1등 상품을 타기 위해 순옥은 열심히 노래를 부르지만 화숙에게 밀리고 만다. 심사위원에게서 도망쳐 나온 경주는 기석을 찾아간다. 경주가 울면서 주저앉자 기석은 깜짝 놀란다. 한편, 체육관에서 연습을 하던 기석은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지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조류독감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가운데 양계산업 및 관련 업계에 또 한번의 위기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런 공포심이 조류독감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서 비롯된 오해라는 점이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이유와 방법을 알아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시5분)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김명곤은 연극인, 영화배우이자 우리나라의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국립극장의 최고 책임자로 올해 임기를 마친다. 국립극장장으로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끊임없는 그의 노력들, 또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병마를 이겨낸 그의 무대집념과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 경북 ‘유원지 닭집’ 조류독감 무방비

    전국에 조류독감 발생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팔공산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식당가의 방역작업이 전무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8일 대구 동구 및 경북 경산·영천시, 칠곡·군위군 등에 따르면 이들 5개 시·군·구에 걸쳐 있는 팔공산 일대에서 닭이나 오리, 꿩 등 가금류를 직접 길러 요리해 파는 음식점은 줄잡아 100여 곳에 이른다. 이들 식당은 주로 철새 또는 텃새들과의 접촉이 쉬운 인근 텃밭 등에서 오리와 닭 등을 놓아 기르다가 즉석에서 잡아서 요리를 해 단풍 관광객 등에게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이들 지역에서 사육되는 가금류에 대해서는 조류독감 감염을 막기 위한 예찰활동이나 방역작업을 전혀 실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 일부 꿩·오리 전문 식당의 경우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고기를 익혀 먹어야 하지만 손님들의 요청에 따라 특정 부위 고기를 날 것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행 축산물가공처리법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닭·오리·꿩 등을 도축할 경우 허가된 도축장에서 도축토록 하고 있지만, 관계 당국의 단속의 손길은 전혀 미치지 않고 있다. 이런 실정은 경북도 내 주왕산을 비롯해 금오산, 소백산 등 관광지 인근의 닭·오리 사육 식당가들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자들은 “현재로선 관광지 인근에서 소규모로 사육되는 가금류에 대해서는 조류독감 방역작업을 실시하지 않고 있고, 해당 식당들의 자체 방역도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특별한 방역대책 등도 없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주간 물가 동향] ‘김치 파동’ 불구 배추 소폭 하락

    [주간 물가 동향] ‘김치 파동’ 불구 배추 소폭 하락

    주요 농산물의 시세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납김치, 기생충 김치 등으로 급등하고 있던 배추값도 소폭 내렸다. 배추(포기)는 충청지역의 배추가 출하되면서 지난주보다 80원 내린 3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1000원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시세다. 대파(단)는 지난주와 같은 1990원, 무(개)는 10원 내린 211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상추(100g)는 소비 부진으로 200원(33%) 내린 400원에, 애호박(개)도 400원 내린 90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감자(1㎏)는 160원 내린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과(5㎏, 감홍)는 품질이 좋은 사과가 출하되면서 4000원 오른 2만 4500원의 시세를 보였고 배(7.5㎏ 신고)는 오히려 2000원 내린 2만 3500원선으로 하락세에 있다. 단감(100g)은 50원 내린 230원, 토마토(100g)는 30원 내린 270원, 포도(5㎏)는 1600원이 오른 1만 79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조류독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닭고기값은 지난주와 같은 3540원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계란(30개)은 470원 내린 2640원에 판매되고 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과 목심(100g)은 70원,40원씩 내린 1660원,14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우는 등심(100g) 6610원, 안심(100g) 6010원, 양지(100g) 4560원, 갈비(100g) 5760원 등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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