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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독감 백신맞고 사망한 17세 남성, 기저질환 없어”

    “무료 독감 백신맞고 사망한 17세 남성, 기저질환 없어”

    인천에서 14일 12시쯤 무료 독감백신 맞은 고교생 사망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고 이틀 뒤 숨진 10대 고등학생은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 특별한 질환을 앓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참고자료를 내고 “사망한 17세 고등학생은 접종 전후 알레르기 비염 외 특이한 기저질환(지병)이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이 남학생은 지난 14일 낮 12시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했다. 백신은 ‘국가조달물량’으로 정부가 의료기관에 제공한 백신이다. 이 남학생은 접종 전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약 이틀 뒤인 16일 오전 숨졌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이미 숨져 시반(사후 혈액이 아래로 쏠려 시신에 나타나는 반점)과 강직 현상이 나타난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이후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백신 접종과 사망 간 관련성은 적을 것 같아 보이지만 사인은 미상”이라는 취지의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고 부검 등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청은 숨진 남학생이 접종받은 의료기관에서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상온노출 사고 일으킨 신성약품 컨소시엄 업체 배송 제품 접종 질병청은 “접종된 백신은 국가조달물량 백신으로 신성약품의 컨소시엄 업체에서 배송한 제품”이라면서도 “유통과정 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나 ‘길랭-바레 증후군’ 등이 거론된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식품, 약물 등 원인 물질에 노출된 뒤 수 분 혹은 수 시간 이내에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감염 등에 의해 유도된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신경계 질환을 뜻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나필락시스는 접종 직후에 일어나며 길랭-바레 등 다른 중증 이상 반응은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다른 임상 소견이 나온다”며 “아직 인과관계를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독감 백신 접종에 따른 피해 보상이 인정된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1건이다. 사망자는 65세 여성으로 2009년 10월 19일 계절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틀이 지난 21일부터 양쪽 팔, 다리 근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나 ‘밀러-피셔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안 아프려고 맞았는데…독감백신 접종 10대 이틀 만에 숨져 “부검 중”(종합)

    안 아프려고 맞았는데…독감백신 접종 10대 이틀 만에 숨져 “부검 중”(종합)

    인천 17살男, 14일 무료접종·16일 오전 사망정부 “올해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 353건”신고 이상 접수, 무료접종자가 두 배 많아“맞혀야 해요 말아야 해요” 시민들 불안 가중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이어 인플루엔자(독감) 대유행이 예고되면서 독감 백신을 맞으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인천에 거주하는 10대 1명이 백신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파악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독감 백신 배송 과정에서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거나 백신 안에 이물질이 발견되는 등 관리 문제가 연이어 불거지고 있어 안전하기 위해 맞았던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질병청 “숨진 10대 맞은 백신,신성약품 제품이나 회수대상 아냐” 질병관리청은 19일 독감 백신 수급 및 접종 상황 브리핑에서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353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사례가 1건이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은 인천 지역에서 접종받은 17세 남성이다. 지난 14일 낮 12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전후로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 해당 백신은 정부의 예방 접종 국가 조달 물량인 무료백신이었으나, 회수 대상 백신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배송 과정에서 백신 상온 노출 논란이 일었던 신성약품에서 납품한 제품이지만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던 제품인 것으로 질병청은 확인했다. 질병청은 현재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예방 접종 후 특이사항은 없었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사망이었다. 아직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후 (추가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은경 “독감 백신 이상 반응사망 사례 아직 없다” 신고된 이상 반응의 내용은 무료접종자가 유료접종자보다 훨씬 더 두 배가량 많았다. 무료접종자 가운데 몸에 이상을 느낀 신고자는 229건이었으며 유료접종자는 124건이었다. 알러지 99건, 국소 반응은 98건, 발열 79건, 기타 69건이다. 이중 백신 상온 노출 및 백색입자 관련 회수된 백신의 이상 사례는 80건(국소반응 32건, 발열 17건, 알러지 12건, 두통·근육통 6건, 복통·구토 4건 등)으로 대부분 국소반응이고 경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청장은 백신을 맞은 17살 남학생이 이틀 만에 사망한 것과 관련 “동일 백신 접종의 이상 반응을 조사 중인데 아직까지 이상 소견이 없다”면서 “(백신 부작용이라고) 단정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과거 기록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사망한 이상반응 사례는 아직 없다”면서 “중증 이상 반응의 경우는 백신 접종 직후 일어나는 부작용이나, 접종 이후 시간을 두고 사망이 아닌 다른 소견으로 발생한다. 이 경우는 아직까지 인과관계를 얘기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온라인서 여론 부글 “임상시험용이냐” “괜히 백신 접종해 멀쩡한 아들 죽었나” “잘못 관리된 백신, 살인 백신됐나” 우려 폭증 백신 접종을 맞은 10대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금 접종 중인 백신이 임상 시험용인가요”, “백신 맞는 대신 마스크를 잘 쓰라고 해야 겠다”, “너무나 안타까운 사연이다. 부모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백신을 맞지 말자”, “고민 중인데 백신 맞혀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독감 걸리는 것도 무섭고 백신 맞히자니 부작용이 겁난다”, “잘못 관리된 백신이 살인 백신된 것이냐”, “더 건강하게 살고 싶어 맞은 주사로 사망했다면 진짜 이건 그냥 간과할 문제는 아닌 듯하다. 부모님은 괜히 백신 접종해서 멀쩡한 아들 하늘나라 보냈다고 자책하고 있지 않겠나” 등 불안해 했다. 반면 “악담하더라도 (인과 관계) 결과 나오면 하자”는 등의 의견도 일부 있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백색입자’ 독감 백신 접종자 10명 중 9명이 아동·청소년

    ‘백색입자’ 독감 백신 접종자 10명 중 9명이 아동·청소년

    백색입자가 발견된 인플루엔자(독감)백신 접종자가 69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93.1%는 아동과 청소년이었다. 19일 질병관리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일 백색입자가 발견되고서 정부가 9일 해당 사실을 공표하기까지 사흘간(7~9일) 12개 시·도 188개 의료기관에서 6897명이 문제의 백신을 접종 받았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고한 6479명보다 418명이 더 늘었다. 연령별로는 0~10세가 5415명(78.5%), 11~20세가 1007명(14.6%)으로 아동·청소년이 93.1%(6422명)를 차지했다. 20대는 96명, 30대는 240명, 40대는 74명, 50대는 37명, 60대 이상은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44명, 인천 3명, 울산 387명, 경기도 685명, 강원도 535명, 충북 25명, 충남 878명, 전북 1082명, 전남 1065명, 경북 950명, 경남 413명, 제주 230명이었다. 성분 분석검사 등을 통해 해당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식약처의 늑장 대응으로 맞지 않아도 될 백색입자 독감백신을 국민이 접종받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약처는 지난 6일 오후 2시 경북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백색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후 해당 백신을 긴급 수거해 9일 오후까지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정작 국민에게는 9일 오후 6시에서야 독감 백신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선제적으로 국민에게 알린 뒤 각종 조치를 취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속보] 독감백신 접종 10대, 이틀 만에 사망…정은경 “인과관계 확인 중”

    [속보] 독감백신 접종 10대, 이틀 만에 사망…정은경 “인과관계 확인 중”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인천지역 17세 소년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19일 독감 백신 수급 및 접종 상황 브리핑에서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353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사례가 1건이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은 인천 지역에서 접종받은 17세 남성이다. 지난 14일 낮 12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전후로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 질병청은 현재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아직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부터 만 70세 이상 독감백신 무료접종... “마스크 착용하세요”

    오늘부터 만 70세 이상 독감백신 무료접종... “마스크 착용하세요”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지정된 병원,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절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이날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만 70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는 만 62∼69세(1951∼1958년 출생) 어르신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인에 필요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챙겨야 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접종 이후에는 바로 귀가하지 말고 15∼30분간 기다리며 이상 반응이 있는지 살펴보는 게 바람직하다. 접종 당일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2∼3일간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13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독감 접종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접종 사업에 쓰일 백신 일부가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돼 지난달 21일 사업을 전면 중단한 뒤 백신 품질 검사를 거쳐 이달 6일 접종 재개 일정을 수정해 공지하면서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이 과정에서 효력이 떨어져 ‘물 백신’이 됐을 것으로 우려되는 백신은 지난 12일 모두 수거됐다. 변경된 접종 일정에 따라 중·고등학생 연령인 만 13∼18세 청소년 대상 무료 접종은 지난 13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독감백신 부족 우려에… 질병청 “내일까지 공급”

    독감백신 부족 우려에… 질병청 “내일까지 공급”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물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16일까지 부족분을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14일 “(만 12세 이하 어린이용은) 일부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제조사, 도매업을 통해 자체 조달하고 나중에 정부가 돈을 지급하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기관별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질병청 보유 물량 34만 도즈(1도즈 1회분)를 민간의료기관에 16일까지 공급해 부족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만 13~18세 청소년용 무료 백신 가운데 15%를 어린이용 부족분에 활용하도록 했다. 질병청은 백신 상온 노출 사고 이후 지난달 25일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해 무료접종을 시작했는데 일부 병원에서는 물량이 없다고 호소하는 상황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생후 6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용 백신(585만명분)은 수요가 특정기간에 집중되지 않는 특성을 고려해 의료기관이 백신을 개별 구매하고 접종 후 비용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건당국이 소아용 무료백신 가격을 낮게 책정해 제약사들의 생산 동기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 무료접종용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제약사에서 1만 410원에 구입한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2만원 넘는 가격에 유료로 팔 수 있는 유인이 생긴다는 것. 이에 대해 질병청은 “소아청소년과에 현재까지 공급된 백신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만 62세 이상과 만 13∼18세 어린이용 백신(1259만명분)은 원활한 수급을 위해 질병청이 일괄 구매해 조달계약 업체를 통해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으로 공급하는 상황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만 12세 이하 독감백신 부족에 청소년용 물량 활용키로

    만 12세 이하 독감백신 부족에 청소년용 물량 활용키로

    각 의료기관서 개별 주문한 어린이용 곳곳서 부족 호소질병청 “공급현황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보완하겠다” 질병관리청이 만 12세 이하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물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용 백신 물량 중 15%를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부터 만 12세 이하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시작됐지만, 최근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어린이 접종분 물량이 부족하다는 호소가 잇따랐다. 질병청은 14일 참고자료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에 따라 만 13∼18세 백신 의료기관 공급분의 15%를 지자체별 사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만 12세 이하 부족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무료 접종을 지원하는 백신 가운데 만 12세 이하 대상 접종 물량은 각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하게 된다. 반면 13∼18세와 만 62세 이상에게 접종하는 백신은 정부가 민간업체와 조달계약을 맺고 각 의료기관에 공급한다. 이번에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 사고로 문제를 일으킨 백신 물량이 여기 속한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달 22일부터 만 13∼18세 청소년에 대해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자 했으나 사업 시작 전날 유통 중 문제를 파악하고 접종 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해당 백신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확인, 전날부터 예방접종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질병청은 앞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접종 물량 부족과 관련, “일부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자체 조달하는 과정에서 기관별 편차가 발생해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상당수 물량이 의료기관에 공급됐고 이번 주까지 대부분 공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의료기관의 백신 접종률과 공급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가가 시행하는 독감 무료접종사업 대상자 1900만명 가운데 현재까지 약 17.5%인 총 332만 4181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나눠보면 어린이 대상자(801만 4982명) 가운데는 323만 9788명(40.4%), 임신부 대상자(304만 258명) 중에서는 8만 4393명(27.8%)이 각각 접종을 완료했다. 어르신은 오는 19일 70세 이상 노인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백색입자 발견’ 독감 백신 맞고 이상 반응 보인 55명... “발열·알레르기 등”

    ‘백색입자 발견’ 독감 백신 맞고 이상 반응 보인 55명... “발열·알레르기 등”

    백색입자 발견으로 회수 결정이 내려진 독감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을 보였다고 신고한 사람이 55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회수 대상인 ㈜한국백신의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가운데 55명이 이상 반응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대부분 경증으로, 접종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등의 국소반응이나 발열, 알레르기, 어지러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해당 신고사례는 백신을 접종받은 분이 이상 반응을 신고했다는 것으로, 그 증상이 예방접종에 의한 것(결과)이라는 등의 인과관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부 백신 안에서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추정되는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고 ㈜한국백신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코박스 인플루엔자4가PF주’ 총 61만5000개를 자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흰색 입자’ 독감 백신, 6500명 접종

    ‘흰색 입자’ 독감 백신, 6500명 접종

    가습기 살균제 성분 포함 젖병 세척제40%만 회수… 38만개는 사용·유통 중독감 백신에서 흰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신고 접수 이후 정부 발표가 있기까지 사흘간 문제의 백신을 접종받은 국민이 약 6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독감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된 이달 6일부터 보건당국의 발표가 있던 9일까지 문제의 백신을 맞은 국민이 6479명이었다. 식약처는 이달 6일 오후 2시 경상북도 영덕군 소재 한 보건소 독감백신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후 백신에 대한 긴급 검사, 제조사 현장조사, 냉장유통(콜드체인)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9일 오후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국민에게는 이 사실을 9일 오후 6시가 다 돼서야 알렸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날 열린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기반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든 젖병 세척제와 손소독제가 시중에 유통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날 식약처가 민주당 정춘숙·최종윤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 성분이 든 영유아 젖병 세척제의 60%가 유통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때 문제가 됐던 성분으로, 국내에서는 세척제·헹굼보조제, 물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에 사용할 수 없다. 지난해 2월 식약처는 일부 젖병 세척제에 CMIT·MIT가 들었다는 민원 신고를 받고 회수에 나섰지만 63만 2416개 중 40%에 해당하는 25만 4521개를 회수하는 데 그쳤다. 나머지 60%는 이미 유통·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손소독제 일부 제품에도 호흡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염화벤잘코늄이라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염화벤잘코늄이 든 손소독제는 전체 1200여종 중 10%를 차지하며, 이 중에는 분사형 제품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일상생활용품에 사용되는 독성물질을 사용 방법별로 세분화해 기준을 만들고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백색입자 발견’ 백신 55만6천개 신성약품이 납품... “콜드체인 점검해”

    ‘백색입자 발견’ 백신 55만6천개 신성약품이 납품... “콜드체인 점검해”

    흰색 입자가 발견되면서 ㈜한국백신사(社)가 자진 회수하기로 한 61만5000개의 독감 백신 가운데 55만6000개를 신성약품이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이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자진회수 대상 백신 61만5000개 중 55만6000개는 신성약품이 유통했다. 앞서 신성약품은 독감백신 운송 중 상온 노출 사고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일부 물량이 0℃ 미만 온도에 노출되거나 콜드체인(냉장 유통)을 벗어나 적정온도를 이탈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효력이 떨어져 ‘맹물 백신’이 됐을 우려가 있는 48만 도스를 수거하기로 결정했다. 이후에는 한국백신사의 ‘코박스플루4가PF주’ 일부에서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보이는 흰색 입자가 발견돼 제조사가 61만5000 도스를 자진 회수했다. 두 건의 사고에는 특별한 연관성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식약처는 흰색 입자 검출에 대해 “특정 원액과 특정 주사기가 만났을 때 생기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상온노출 의심’ 백신과 ‘백색입자 검출’ 백신 물량에 일부 교집합이 있다고 알렸다. 강 의원은 “식약처는 흰색 입자 발생 원인을 백신을 담은 주사기로 추정하고 있으나, 이와 달리 백신 유통 과정에서 백색 입자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존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에서 ‘유통 중 외부 물리적 영향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며 입자가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을 회신받았다. 식약처는 이날 출입기자단의 “신성약품이 납품한 백신 55만6000개의 유통 과정에서 콜드체인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을 했냐”는 공통질문에 “백색입자와 관련해 영덕군 보건소에 공급되기까지 콜드체인 점검을 해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했다”고 답했다. 이어 “신성약품이 보유 공급한 코박스플루4가PF주 55만6000개는 상온 노출 관련 콜드체인 점검 물량에 포함돼있으며, 적정 온도 기준을 벗어나 수거되는 2만4810개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해 수거 완료했다”고 덧붙였다.강 의원은 “상온 노출에 이어 백색 입자 발견으로 독감 백신의 검사, 유통 과정상 총체적인 문제가 드러났다”며 “보건당국이 백신 생산부터 접종까지 전체적으로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TQC(Total Quality Control)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색입자’ 독감백신, 식약처 발표 직전 6500여명 맞았다

    ‘백색입자’ 독감백신, 식약처 발표 직전 6500여명 맞았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돼 정부가 긴급 조사 후 이를 발표하기 전까지 사흘 동안 해당 백신을 접종받은 국민이 약 6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독감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된 이달 6일부터 보건당국이 제조사에 자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고 발표한 9일까지 문제의 백신을 맞은 국민은 총 6479명이었다. 식약처는 이달 6일 오후 2시 경상북도 영덕군 소재 한 보건소로부터 독감 백신인 코박스플루 제품 안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해당 백신을 수거해 검사하고 제조사 현장 조사와 콜드체인(냉장유통)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9일 오후 6시 이를 알렸다. 당시 식약처는 해당 백신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크기의 백색 입자를 확인했으며 이는 원액을 주사기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이며 유통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또 백신 효과에 이상이 없지만, 국민 불안감을 고려해 회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식약처가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식약처 대처에서)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고 본다”며 “국민께 먼저 알리고 (이후) 나머지 조치를 하는 식으로 해야 했던 게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의경 식약처장은 “문제 발생 후 며칠이 지나서 조처한 것은 초동 단계에서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기반한 것이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으르 말씀드리고자 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조사를 하느라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앞서 식약처는 이번에 발견된 백색 입자가 단백질 99.7%과 실리콘 오일 0.3%로 이루어진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백신에서 항원단백질이 응집하여 입자(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의 효과에는 문제가 없으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낮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해당 보건소가 제출한 사진만으로는 백색입자의 종류를 알 수 없었고, 그 보건소에 국한된 문제인지 여부를 알 수 없어서 확인 과정에 시간이 걸렸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독감 예방접종 서두르자” 재개 첫날 긴 줄…곳곳 헛걸음(종합)

    “독감 예방접종 서두르자” 재개 첫날 긴 줄…곳곳 헛걸음(종합)

    만 13~18세 청소년 대상 접종 재개코로나19 탓에 시민들 접종 서둘러일선 병원엔 백신 공급되지 않기도 유통 중 ‘상온 노출’ 사고로 접종이 중단됐던 만 13~18세 이하 청소년 대상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사업이 13일 재개되면서 접종 지정 의료기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선 병원에서는 백신이 공급되지 않아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사례도 있었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에는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 긴 줄이 만들어졌다. 협회 건물 5층에서 시작된 줄은 지하까지 내려온 뒤 건물 밖까지 이어졌다. 건물 입구에서는 직원들이 출입하는 모든 사람의 체온을 확인했다. 열 화상 카메라도 곳곳에 설치됐다. 시민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곳곳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방문자들을 안내하던 협회 직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격을 벌리다 보니 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독감 백신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최근 이어진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코로나19 탓에 예방 접종의 필요성을 평소보다 크게 느꼈다. 아이 3명의 손을 잡고 접종 대기 줄에서 순서를 기다리던 최모(38)씨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예방접종을 서둘렀다”며 “백신에 문제가 있었다는 뉴스를 봐서 불안한 마음도 조금 있었지만 아이 3명의 접종 비용이 만만치 않아 국가 시설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기관으로 선정된 일선 병원에서는 사업 재개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백신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사례도 속출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무료접종 의료기관 지정 병원은 ‘백색 입자’ 문제로 만 13~18세 이하 대상 백신들이 모두 회수된 이후 이날까지 백신을 다시 공급받지 못했다. 이 병원 원장은 “백색 입자 때문에 강남 일대에 지급된 백신들이 대부분 회수되는 상황”이라며 “무료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 부족으로 유료 접종을 하는 사례가 늘면서 지병이 있는 유료 접종 대상자들이 맞을 백신이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마스크 쓰고 사전 예약 후 의료기관 방문해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절기 겨울철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이날부터 전국 보건소와 2만 1000여곳의 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재개됐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접종자를 분산시키고자 접종사업 기간을 연령별로 세분화했다. 이날부터는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이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받는다. 이어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26일부터는 만 62~69세 어르신이 접종 대상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은 지난달 25일부터 재개됐다. 예방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스스로 마스크를 벗기 어려운 2세 이하 영유아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의료기관 방문 전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이를 해당 기관에 알려야 한다. 질병청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 시기에 맞춰 사전 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식약처장 “백색입자 독감백신, ‘상한 밥’ 비유 적절치 않아”

    식약처장 “백색입자 독감백신, ‘상한 밥’ 비유 적절치 않아”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이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된 데 이어 백색입자 같은 흰색 침전물까지 발견되면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문제가 된 독감백신은 주사기와 백신 물질의 상호작용에 의해 백색입자가 생겼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하지만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지은 밥이 상했더라도 그 안에 탄수화물 절대량은 똑같다”고 주장했다. 강기윤 의원은 “과연 국민들이 상한 밥을 먹을 수 있겠느냐”며 “백신 효과에 변함이 없다, 안전하다고 해도 국민들이 이를 어떻게 믿드냐”고 질타했다. 이에 이의경 처장은 “국민께서 오해할까 봐 말하자면 상한 밥으로 비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과학자이자 약학 전공자로 말하자면, 외부에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고 내부 단백질이 응집한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강기윤 의원은 또 “독감백신에서 백색물질을 발견한 게 10월 6일인데, 9일이 돼서야 중단 조치를 내렸다”며 “왜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을까 생각했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에서 수입한 주사기가 어떤 용액을 담고 부작용이 없을지 확인하지 않은 것을 보면 정부가 무능하다”며 “일반 공산품도 다양한 품질검사를 진행하는데, 정부가 이렇게 허술한 것에 한탄하기 이를 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의경 처장은 “식약처가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았다는 점도 맞지 않다. 해당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조사를 진행했다”며 “밀봉포장에 문제가 없었고 단백질이 응집하더라도 인체에 유해성이 없다는 점은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고 이미 알고 있는 정보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내부에서 수차례 회의하면서 인체 유해성은 크지 않고 시급한 안전 문제도 없었다”며 “유통 단계와 제조공장 조사, 수거검사 등 완벽하게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의경 처장은 “주사기 역시 제조사에서 3단계 품질관리를 하지 않으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통과하지 못하고 국내 수입도 어렵다”며 “백신 원액과 주사기 상호작용으로 백색입자가 생긴 것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본다”고 답했다. 또한 “신성약품이 유통한 독감 백신은 유통 중 상온에서 노출된 사례고, 백색입자 발견으로 인한 회수는 원액과 주사기가 상호반응한 사례이므로 분리해서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전 예약 필수” 만 13~18세 독감 예방접종 오늘 재개

    “사전 예약 필수” 만 13~18세 독감 예방접종 오늘 재개

    70세 이상 19일·62~69세는 26일부터의료기관 방문 때 반드시 마스크 착용발열·호흡기 증상 있으면 미리 알려야 ‘상온 노출’ 사고로 중단됐던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재개된다. 13일부터 만 13~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절기 겨울철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이날부터 전국 보건소와 2만 1000여곳의 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재개된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접종자를 분산시키고자 접종사업 기간을 연령별로 세분화했다. 이날부터는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이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받는다. 이어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26일부터는 만 62~69세 어르신이 접종 대상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은 지난달 25일부터 재개됐다. 이번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기간은 독감 유행 시기와 함께 항체가 접종 2주 뒤부터 생성되고, 또 이 항체가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되는 점 등을 고려해 오는 12월 31일까지로 결정됐다. 예방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스스로 마스크를 벗기 어려운 2세 이하 영유아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또 의료기관 방문 전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이를 해당 기관에 알려야 한다. 질병청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 시기에 맞춰 사전 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밝혔다. 당초 만 13~18세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접종 사업은 지난달 22일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백신 일부가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돼 접종 시작 하루 전 전면 중단됐다. 질병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후 2주간 문제가 된 독감백신의 유통과정 및 품질 검사를 한 뒤 백신의 안정성과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6일 접종 재개 방침을 밝혔다. 다만 운송 중 적정 온도 유지에 문제가 생긴 ‘신성약품’ 유통 독감백신 539만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 가운데 백신의 효력이 떨어져 ‘맹물 백신’이 됐을 우려가 있는 48만도즈를 수거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별개로 ‘㈜한국백신’의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의 일부 물량에서 흰색 침전물이 발생해 해당 백신 61만 5000개를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 이 중 2만 4810개는 앞서 보건당국이 수거하기로 한 백신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34만명분의 예비 백신 물량을 투입해 이를 보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전체 수거 물량인 약 106만명분에는 미치지 못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기석의 환경과 우리몸] 코로나19 백신을 기다리며

    [정기석의 환경과 우리몸] 코로나19 백신을 기다리며

    코로나19 백신 소식을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어떤 원리로 만드는지, 언제쯤 개발을 마칠 수 있을지, 접종은 언제쯤 가능할지,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지. 건강한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면 체내에 항체가 생겨 감염이 되더라도 병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을 유도하는 것이 백신의 원리다. 코로나19는 백신 개발 없이는 일상생활로 되돌아가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선진국들이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가능한 백신은 대략 6가지 종류가 있다. 현재 임상3상 단계까지 진행된 건 크게 세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첫째는 살아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킨 것으로 우리가 매년 맞는 독감백신과 같은 원리다. 둘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핵산물질인 mRNA를 직접 주사하는 것이고, 셋째는 증식하지 못하는 인공 바이러스를 만들어 거기에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유도할 유전자를 삽입해 인체 진입을 용이하게 한 것이다. 세 가지 모두 궁극적인 목표는 병을 일으키는 핵심 물질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중화항체를 우리 몸속에서 최대한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불활성백신 개발은 시노팜·시노백(중국) 등이 앞서가고 있다. 인공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은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영국), 존슨앤존슨(미국), 칸시노(중국), 가말레야(러시아) 등이 개발을 완료했다.mRNA 백신은 모더나·국립보건원과 화이자(미국)가 선두주자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개발에 진입한 백신은 200종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의 백신종가들이 국익과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금년이 가기 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하지만 현재 임상3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시험 대상의 숫자와 범위가 제한적이란 걸 감안하면 판매 승인 후 대량 접종이 이루어졌을 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일부 백신은 개발을 완료하고도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제때 발표하지 않아 신뢰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백신은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선 안 된다.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지 못하면 효능과 상관없이 접종을 꺼리는 사람이 생길 수밖에 없다. 다수가 참여해 접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희망 수치인 70% 전후의 집단면역을 취득하는 것도 힘들게 된다. 세계보건기구는 효과적인 백신은 70% 정도의 효능을 가지고 1년간 유효해야 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50%의 효능으로 6개월만 지속돼도 성공적이라 간주된다. 우리나라도 몇 개 회사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나 의욕에 비해 경험이 일천한 것이 사실이다. 인공바이러스 매개체백신과 mRNA 백신,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백신 등을 개발 중이나 선두주자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백신을 자급할 때까지 우리 국민에 대한 백신접종은 국제사회에서 우호적으로 배분하는 물량에 의존하거나 외국계 회사의 백신을 위탁생산 후 일정 분량을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 [오늘의 국감]

    ●국방위원회 병무청(오전 10시 국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복무 특혜 논란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오전 10시 국회)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사 측 대표와 피해자모임 대표 증인 참석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외 1곳(오전 10시 국회) 독감백신 회수 조치 관련 백신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 ●행정안전위원회 소방청 외 8곳(오전 10시 국회) 울산 주상복합 화재 등과 관련한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 ●국토교통위원회 부산광역시(오전 11시 부산) 국토부 김해신공항안 논란
  • 이번엔 독감백신에서 백색입자 발견…61만개 회수(종합)

    이번엔 독감백신에서 백색입자 발견…61만개 회수(종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백신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코박스플루)의 4개 제조단위 총 61만 5000개를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경상북도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코박스플루 제품 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해당 백신을 긴급 수거해 검사한 결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크기의 백색 입자를 확인했다. 식약처는 발견된 백색 입자는 단백질 99.7%과 실리콘 오일 0.3%로 이루어진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 중 항원단백질이 응집하여 입자를 보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신의 효과에는 문제가 없으며 주사 부위 통증과 염증 등 국소작용 외에 다른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낮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민이 느낄 불안감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최근 독감백신의 품질 관리에 연이어 허점이 드러났는데 코박스플루의 경우 백신 자체의 결함보다는 원액을 충전하는 주사기에 문제가 있었다. 실제 한국백신이 2개 회사로부터 공급받은 주사기 중 1개 회사 주사기에서 유독 백색입자 생성되는 현상이 높게 나타났다.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면서 콜드체인(냉장유통) 원칙을 지키지 않고 상온에 방치한 것과 같은 유통 과정상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 대상 제품을 접종한 사람은 10월 9일 오후 3시 기준 총 1만 7812명이다. 이 가운데 무료 접종 대상자는 7018명, 유료 접종자는 1만 794명이다. 지금까지 보고된 이상 사례는 국소 통증 1건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국가 출하 승인 단계에서 검증을 강화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와 같은 사항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조그만 불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선제적으로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seoul.co.kr
  • 이번엔 독감백신에서 백색입자 발견…61만개 자진 회수

    이번엔 독감백신에서 백색입자 발견…61만개 자진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백신의 인플루엔자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코박스플루)의 4개 제조단위 총 61만 5000개를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경상북도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코박스플루 제품 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해당 백신을 긴급 수거해 검사한 결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크기의 백색 입자를 확인했다. 식약처는 발견된 백색 입자는 단백질 99.7%과 실리콘 오일 0.3%로 이루어진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 중 항원단백질이 응집하여 입자를 보이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신의 효과에는 문제가 없으며 주사 부위 통증과 염증 등 국소작용 외에 다른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낮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국민이 느낄 불안감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seoul.co.kr
  • [속보] “백색입자 발견 독감백신 1만 7812명 접종”

    [속보] “백색입자 발견 독감백신 1만 7812명 접종” “1명 국소통증”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중단된 독감백신 무료 접종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

    중단된 독감백신 무료 접종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다음주 13일 중고등학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온 노출’ 사고로 전면 중단시켰던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애초 12일부터 재개하려 했지만 백신 수거와 공급, 의료기관의 준비상태 등을 고려해 13일부터 접종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질병청은 16일까지는 모든 독감 백신 물량을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감안해 연령별로 접종 기간을 세분화했다. 13일부터는 만 13∼18세(285만명) 중·고등학생이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받는다.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26일부터는 만 62∼69세가 접종 대상이다. 질병청은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만 13세∼18세와 만 62∼64세까지 무료 접종대상을 확대했다. 무료 예방접종은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와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은 당초 만 13∼18세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을 지난달 22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이 사업에 쓸 백신 일부가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접종 시작 하루 전 전면 중단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안전성을 조사했다. 2주에 걸친 조사 끝에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6일 접종재개 방침을 밝혔다. 다만 상온 노출이 의심됐던 ‘신성약품’ 유통 독감백신 578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 가운데 백신의 효력이 떨어져 ‘맹물 백신’이 됐을 우려가 있는 48만 도즈는 수거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번 백신 문제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치고, 또 (접종) 일정이 연기된 어르신과 의료기관 등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면서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접종 대상자는 사업 시작일을 준수해 사전 예약 후 내원할 것을 부탁드리고 병·의원도 특정일에 접종이 집중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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