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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부남 의사와 불륜’ 간호사 “병원서 아내에 머리채 잡혀…위자료 어쩌죠”

    ‘유부남 의사와 불륜’ 간호사 “병원서 아내에 머리채 잡혀…위자료 어쩌죠”

    유부남 의사와 불륜을 저질러 병원에서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내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반성문을 강요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는 2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앞서 병원 직장 동료인 유부남 의사 B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A씨는 “B씨는 유능하고 친절해서 평판이 좋았다. 먼저 유혹한 건 그 사람이었다”며 “어느 날 갑자기 내게 사적인 고민을 털어놓더니 ‘아내를 사랑하지 않고 널 사랑한다’, ‘너처럼 날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며 집요하게 다가왔다”고 했다. 처음에는 B씨의 애정 공세를 거절했다는 A씨는 끝내 선을 넘게 됐다. 그러나 관계는 반년 만에 탄로 났고, B씨의 아내가 병원에 찾아와 환자와 동료들이 지켜보는 로비에서 A씨의 머리채를 잡고 “남의 남편을 꼬신 불륜녀”라고 고함을 질렀다고 한다. 이후 아내는 주차장에 세워진 A씨의 차로 가서 A씨를 폭행했으며, A씨의 차를 뒤져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가져갔다. 또한 인근 카페로 A씨를 끌고 가 ‘불륜 사실을 인정한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작성하라고 협박했다. A씨는 “분명 내 잘못이 있기 때문에 시키는 대로 했다. 그리고 얼마 뒤 아내는 나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토로했다. 혼란에 빠진 A씨는 B씨에게 연락했으나, 돌아온 말은 충격적이었다. B씨는 “미안하지만 내 가정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었어. 아내에게 네가 먼저 나를 유혹했고 나는 거절 못 한 거라고 말해 뒀으니까 재판에서 다투지 말고 네가 주도한 걸로 해줘”라고 A씨에게 요구했다. A씨는 “내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모든 비난과 책임을 혼자 짊어지기는 억울하고 무섭다”며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이재현 변호사는 “사연자의 경우 상대방의 적극적인 유혹에 넘어갔지만 상대가 유부남인 것을 알고 있었고, 상대방의 부부 관계가 실질적으로 파탄 상태에 있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다”며 “불법 행위에 대한 위자료 책임을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다만 사회적, 경제적인 지위가 높은 의사인 상간남이 적극적으로 유혹하고 관계를 주도했다는 점을 입증한다면, 위자료 액수는 낮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사연자의 머리채를 잡는 행동은 형법상 폭행죄에 해당하고, 반성문을 쓰는 과정에서도 협박죄 또는 강요죄가 성립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사람들이 지켜보는 로비에서 불륜녀라고 소리친 것은 사실 적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연자의 차량을 수색한 행동도 문제가 된다. 차량 수색죄는 벌금형이 없고 징역형이 있는 만큼 매우 주의해야 한다”며 “사연에서 아내는 사연자의 차량을 동의 없이 수색했기 때문에 차량 수색죄가 성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강성삼 하남시의원, 혹한 속 ‘현장의 약속’ 열흘 만에 정책으로 응답하다

    강성삼 하남시의원, 혹한 속 ‘현장의 약속’ 열흘 만에 정책으로 응답하다

    지난 5일 한파가 몰아치던 하남시 학암천 복개공사 현장에서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하던 강성삼 하남시의원(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은 “현장의 목소리를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1월 중순까지 반드시 관계 부서와 함께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로부터 단 열흘이 지난 15일 강 의원은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청 교통정책과, 도로관리과, 건설과 실무진과 학암동 및 남한산성 서문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산성 서문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정책의 결실을 맺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개 상부 공간 주차장 설치(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한 상권 활성화 방안) ▲교통섬 및 도로 선형 개선(차량 회전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도로 확포장 및 정비(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도로 체계 재정비) ▲조류 충돌 및 오염 방지 시설 설치(교각 하부 새 배설물로 인한 위생 문제 해결 및 투명 구조물 조류 충돌 사고 예방) 등 상인들의 생존권 및 시민 안전과 직결된 4가지 주요 사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강 의원은 주차장 확보부터 교각 하부 조류 오염 방지까지 상인들의 고충을 세밀하게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에서 비로소 답이 보인다’는 평소 소신을 실천적인 ‘디테일 의정’으로 증명해 보였다. 회의에 참석한 하남시청 관계 부서 공무원들은 강 의원의 제안과 상인들의 요구에 깊이 공감하며,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상인 여러분이 끝까지 인내하며 지역 경제를 지켜주시는 것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현장의 비명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준 시청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하남의 내일이 밝다”고 격려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강 의원은 “오늘의 만남은 단순히 민원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문제를 매듭짓는 시작점이다.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될 때까지 끝까지 발로 뛰며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사회에서는 “혹한의 현장에서 약속한 소통의 무게를 잊지 않고, 단 열흘 만에 정책적 대안을 이끌어낸 강성삼 의원의 진심 어린 행보가 하남시 소통 행정의 귀감”이라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김병기 “재심 신청 않고 떠나겠다…최고위서 제명 종결해 달라”

    김병기 “재심 신청 않고 떠나겠다…최고위서 제명 종결해 달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결정을 받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19일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당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로 인해 당 안에 이견이 생기고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짐이 된다면 그 부담만큼은 제가 온전히 짊어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민주당에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제가 재심을 신청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명을 처분한다면 최고위 결정으로 종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원총회 추인을 거치며 선배, 동료, 후배 의원들께 조금이라도 마음의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다”며 “억울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더라도 사랑하는 동료 의원들께 같이 비를 맞아 달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 처분은 의원총회에서 재적 의원 과반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그는 아울러 “언론에도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황과 자극적인 추측이 덧붙여진 보도만큼은 부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했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 전 원내대표는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할 자료는 준비돼 있다”며 “실체적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이다. 충실히 조사받고 관련 증거를 모두 제출해서 무죄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리심판원은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해 제명을 의결한 바 있다.
  • 길에서 ‘묻지마 폭행’ 당한 여가수 “주먹으로 얼굴 계속 맞아”

    길에서 ‘묻지마 폭행’ 당한 여가수 “주먹으로 얼굴 계속 맞아”

    ‘미스트롯’의 실력파 가수 김소유가 직접 겪은 ‘묻지마 폭행’ 사건을 털어놨다. 김소유는 최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 출연해 과거 일면식도 없는 남성으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았던 일을 설명했다. 그는 “연습을 끝내고 나와 지하철역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가는데 누가 뒤에서 헤드락을 걸고 주먹으로 얼굴을 계속 쳤다”고 말했다. 너무나 느닷없는 공격에 그가 처음 든 생각은 공포가 아닌 당혹감이었다. 그는 “맞으면서 순간적으로 ‘나 아는 사람이라 반가워서 그런가?’ 싶었다”며 당시 정신이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상상도 못했는데 장난치고는 너무 세더라. 무섭기 시작했다”며 “고개도 못 들고 오래 맞았다. 갑자기 고개를 들었는데 덩치 큰 남자가 뛰어가고 있더라. 손이 벌벌 떨려서 112에 신고했다”고 두려운 심정을 묘사했다. 더욱 소름 돋는 점은 가해자의 정체와 추가 범행이었다. 김소유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다음날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폭행을 저질렀다. 그러면서 “정신질환자여서 정신병원을 탈출한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덧붙여 위험천만한 사건이었음을 시사했다. 한편 김소유는 2018년 미니앨범 ‘초생달’로 데뷔했다. 그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9위를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잖아…맛있는 빵과 국수를 찾아서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잖아…맛있는 빵과 국수를 찾아서

    1960~70년대에는 주식인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잡곡을 쌀과 섞어 먹는 혼식과 빵, 국수 같은 분식을 먹도록 하는 혼분식 장려 정책이 있었다. 이제는 오히려 쌀 소비 촉진 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니 격세지감이다. 밥보다 빵, 국수에 익숙해지다 보니 더 맛있는 빵과 국수를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전국의 빵순·빵돌이와 국수 마니아들을 위한 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직장을 때려치우고 집에서 온갖 빵을 굽는 독학 홈베이커로 전직한 저자가 쓴 ‘오늘도 즐거운 세계 빵 탐험’(현익출판)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고소한 빵 냄새가 느껴지고 군침이 넘어가게 한다. 이 책은 이전에 나온 빵 관련 책들과는 달리 철저히 빵 애호가 입장을 담고 있다. 담백한 맛, 짭짤한 맛, 달콤한 맛, 특별한 날의 맛이라는 네 가지 코스로 나눠 레시피는 물론 재료와 공정의 특징, 빵에 얽힌 역사와 문화, 현지에서 빵의 활용법까지 알려준다. 담백한 빵 편에서는 바이킹 시대부터 먹었다고 알려진 씨앗 가득한 덴마크 전통 호밀빵 ‘루그브뢰드’, 오독오독 자꾸 손이 가는 ‘그리시니’ 등을, 짭짤한 빵 편에서는 조지아에서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치즈 가득한 빵 ‘하차푸리’, 바삭바삭한 혓바닥 모양의 피자 ‘링구에 디 피자’ 같이 치즈, 토마토, 양파 등 다양한 재료가 더해진 풍미 가득한 빵들을 만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국수의 맛’(린틴틴)은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연상시킨다. 32년 차 피아노 조율사로 조율 의뢰가 오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는 저자가 조율을 마친 뒤 동네 국숫집을 찾는 것은 고독한 미식가에서 수입 물품 유통업자인 주인공이 일을 마치고 맛집을 찾아 헤매는 것과 느낌이 같다. 이 책은 저자의 전작인 ‘중국집’, ‘경양식집에서’와 같이 만화, 에세이, 사진으로 엮여 있어 실제 음식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흔히 먹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칼국수, 막국수, 냉면뿐만 아니라 건진국수, 제물국수, 오징어 두부국수, 어탕국수 등 생소한 국수를 만날 수 있고, 우리식으로 정착하거나 개발된 짜장면, 짬뽕, 파스타, 우동, 심지어 마라탕까지 책 속에는 다양한 면 요리가 등장한다. 국수는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서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반죽을 치대고 눌러서 길게 빼고, 깊은 맛의 육수와 각종 양념까지 정성껏 만들어 내놓는 오래된 국숫집 이야기와 저자가 직접 맛보고 느낀 29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당장이라도 국수 한 그릇을 비우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 “월급 463만원 받고 독일군? 차라리 러시아에 점령 당할게요”

    “월급 463만원 받고 독일군? 차라리 러시아에 점령 당할게요”

    유럽 재무장의 핵심 국가로 꼽히는 독일이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해 군 전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군 복무를 꺼리는 Z세대의 회의적인 태도로 모병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은 2011년 징병제를 폐지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안보 환경이 급변하면서 재무장 정책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징병제 부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올해 1월 1일부터 새로운 군 복무 제도를 도입했다. 새 제도는 자원입대를 원칙으로 하되, 병력이 부족할 경우 강제 징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독일 정부는 이달부터 2008년생 남녀 약 70만명을 대상으로 신체 조건과 복무 의사를 묻는 설문지를 발송했다. 응답 의무는 남성에게만 있으며, 이들은 복무 의사와 관계없이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새 제도를 둘러싼 반발도 거세다. 지난해 말부터 독일 전역에서는 수만명의 10대 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군 복무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시위에 참여한 한 16세 학생은 “전장에서 죽느니 차라리 러시아 점령하에 사는 편이 낫다”고 말했고, 그의 친구인 17세 학생은 “전쟁이 나면 독일을 떠나 외국에 있는 조부모 댁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WSJ은 이러한 반발이 단순한 안보 인식 문제가 아니라 세대 간 경제 갈등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불투명한 취업 전망과 높은 생활비 부담 속에서 청년들은 군 복무가 기성세대를 위한 일방적 희생이라고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시위 현장에서는 “연방 예산의 4분의 1을 노인연금 지급에 쓰는 나라를 위해 왜 우리가 희생해야 하느냐”는 구호가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WSJ은 “독일에서 군대를 둘러싼 세대 갈등은 정치 문제라기보다 경제 문제에 가깝다”며 “젊은 세대는 ‘군 복무로 내가 얻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짚었다. 독일 정부도 Z세대의 반감을 인식하고 입대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 새 제도에 따라 자원입대한 신병은 월급으로 최대 3144달러, 약 463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보다 932달러 인상된 수준이다. 그럼에도 신규 입대자는 전역자와 퇴역자를 간신히 보충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독일군 내에서는 병력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독일은 단기 목표를 보수적으로 설정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올해 신병 2만명 등록을 목표로 제시했다. 국방부는 이와 별도로 군인 1만 3500명을 추가 모집하길 희망하고 있다. 독일 국방부는 현재 18만 4000명 수준인 현역 병력을 2035년까지 26만명으로 늘리겠다는 장기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이를 달성하려면 매년 6만~7만명의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WSJ은 지적했다.
  • 45~64세에 운동하면 치매 위험이 최대 45% 낮아진다

    45~64세에 운동하면 치매 위험이 최대 45% 낮아진다

    치매 예방은 젊을 때부터 준비해야 할까, 아니면 이미 늦은 걸까. 장기간 추적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 중년 이후의 신체 활동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12일(현지시간) 80년 넘게 이어진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FHS) 참가자 자료를 토대로 성인기 전반의 신체 활동과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 2025년 11월 19일 자에 실렸다. 연구에 따르면 45~64세 중년기에 신체 활동 수준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치매 위험이 41~45% 낮았다. 65~88세 노년기에서도 활동량이 많은 경우 치매 위험이 최대 45% 감소했다. 반면 20~30대 초기 성인기의 신체 활동은 치매 위험과 뚜렷한 연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평균 26년 이상 참가자를 추적 조사하며 연령대별로 분석했다. 분석 과정에서 성별, 교육 수준, 흡연 여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알츠하이머 위험 유전자인 아포지단백E-ε4(APOE-ε4) 보유 여부 등 주요 변수를 보정했다. ◆ 중년은 강도, 노년은 활동량이 관건 이번 연구의 특징은 운동의 시기와 강도를 구분해 살폈다는 점이다. 분석 결과 중년기에는 중등도 이상 운동, 즉 숨이 약간 찰 정도의 활동을 꾸준히 한 경우에만 치매 위험 감소 효과가 뚜렷했다. 가벼운 활동만으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노년기에는 운동 강도와 관계없이 활동량 자체가 중요했다. 걷기나 집안일 같은 가벼운 활동도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다. 연구진은 “중년에는 어느 정도 강도가 필요하지만 노년에는 움직이는 생활 자체가 보호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평생 꾸준히 운동했는지 여부는 분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중·노년기에 측정된 신체 활동만으로도 치매 위험 감소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운동을 늦게 시작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신체 활동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이유로는 뇌 혈류 개선, 염증 감소, 인슐린 저항성 완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줄이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전적 위험이 있는 경우에도 효과는 관찰됐다. 알츠하이머 고위험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서도 노년기 신체 활동은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유전적 요인이 있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이 치매 예방을 위한 공중보건 전략에서 중년과 노년기의 신체 활동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는 근거가 된다고 평가했다. 값비싼 약물 치료보다 지금부터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예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 ‘쿵푸허슬’ 두꺼비 아저씨, 양소룡 별세…성룡 “큰 충격” 애도

    ‘쿵푸허슬’ 두꺼비 아저씨, 양소룡 별세…성룡 “큰 충격” 애도

    저우싱츠(주성치) 감독의 영화 ‘쿵푸허슬’ 속 ‘화운사신’(두꺼비) 역으로 잘 알려진 홍콩 배우 렁시우롱(양소룡)이 지난 14일 중국 선전에서 77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중화권 매체들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소룡은 장기간 심부전증으로 투병해왔다. 유족은 조용히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장례식은 26일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 롱강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1948년 4월 영국령 홍콩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둥 오페라단에서 활동하던 아버지로부터 무술을 배웠다. 영춘권과 가라테 등을 익혔다. 그는 1970∼1980년대 액션 영화에서 활약했다. 브루스 리(이소룡·1940∼1973), 청룽(성룡), 티룽(적룡)과 함께 ‘홍콩의 4소룡’(Four Little Dragons)으로 불렸다. 2004년(2005년 국내 개봉) 주성치 감독의 영화 ‘쿵푸허슬’에서 힘을 숨긴 채 일개 동네 아저씨로 살아가는 절세고수 ‘화운사신’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0년 작 ‘쿵푸허슬2’에도 출연했다.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개그맨 이상준이 연기한 ‘두꺼비 아저씨’가 이 캐릭터를 패러디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소룡 별세 소식이 전해진 이날 청룽은 시나웨이보를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그는 “방금 베이징에 돌아왔는데 양씨 별세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청룽은 “내 기억 속 그는 항상 여러 전통 무술에 능통한 쿵푸 스승이었다. 평생 전문 지식을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보여줬으며 뛰어난 액션 전문가로 활약했다”며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고 업계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이었다”고 추모했다.
  • 뒤늦게 차세대 전차 개발에 뛰어든 미국의 M1E3 시제품 등장

    뒤늦게 차세대 전차 개발에 뛰어든 미국의 M1E3 시제품 등장

    지난 14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미 육군이 M1E3 에이브럼스의 첫 번째 시제품을 공개했다. 미 육군은 이번 시제품이 최종 완성형 전차가 아닌, 아이디어, 승무원 배치, 제어 장치 및 시스템 등을 시험하기 위한 초기 시연용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총 4대의 초기 시제품이 제작될 예정이며, 실전 부대에서 운용하며 새로운 기능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시제품을 바탕으로 한 제품 양산은 2020년대 말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시제품은 미시간주 워런에 위치한 루시 디펜스에서 제작했고, 양산은 M1 전차를 생산하는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즈가 담당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개발 방향은 디지털 시스템, 개방형 아키텍처, 그리고 2040년 이후의 미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M1E3 시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120㎜ 활강포는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포탑 후방에 내부에 자동장전장치로 인해 돌출된 부분이 생겼다. 자동장전장치의 채택으로 전차 탑승 인원은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다. 포탑 상단에는 EOS R400 Mk2 원격 조종 무기 시스템(RCWS)이 장착되어 있는데, 40㎜ Mk19 자동 유탄 발사기, 7.62㎜ 기관총, 그리고 FGM-148 재블린 미사일 발사기를 결합한 형태다. R400 Mk2는 드론 탐지, 추적 및 근거리 방어를 위해 에코가드 레이더도 통합되었다. 차체에는 전면에 해치가 두 개가 있는데, 3명이 모두 전차 차체에 탑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차체 전체가 재설계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전시된 시제품의 특징은 러시아의 T-14 아르마타에서 시작된 차세대 전차의 일반적인 경향을 따르고 있다. T-14 아르마타도 무인포탑에 차체 전방에 3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 2024년 독일과 프랑스 합작 KNDS가 공개한 레오파드 2 A-RC 3.0 전차도 무인포탑에 차체에 3명이 탑승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K2 흑표 전차에 이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K3로 불리는 차기 전차도 무인포탑과 승무원 3명의 차체 탑승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차체에 승무원이 탑승하는 구조는 차체의 기본적인 방어력에 더해 승무원 구역에 추가 방어력을 더할 수 있다. 포탑도 사람이 타는 공간이 없으니 같은 중량으로 더 강한 장갑을 포탑에 장착할 수도 있다. 이번에 등장한 M1E3 시제품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예상되었지만, M1 전차에 사용되는 가스터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T-14 아르마타, 레오파드 2 A-RC 3.0은 디젤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M1E3가 앞으로 미국 전차의 개발 방향을 어떻게 가져갈지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보여줬지만, 130㎜나 140㎜ 같은 차세대 주포 등 공격력 진화 방향은 드러나지 않았다.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드론에 대한 대응을 RCWS에 맡겼지만, 최근 에이브럼스 계열 전차에 통합되었던 트로피 능동방어시스템(APS) 같은 방어 시스템도 등장하지 않았다. 미 육군이 앞으로 진행할 M1E3를 사용한 평가에서 어떻게 변화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뒤늦게 차세대 전차 개발에 뛰어든 미국의 M1E3 시제품 등장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뒤늦게 차세대 전차 개발에 뛰어든 미국의 M1E3 시제품 등장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14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미 육군이 M1E3 에이브럼스의 첫 번째 시제품을 공개했다. 미 육군은 이번 시제품이 최종 완성형 전차가 아닌, 아이디어, 승무원 배치, 제어 장치 및 시스템 등을 시험하기 위한 초기 시연용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총 4대의 초기 시제품이 제작될 예정이며, 실전 부대에서 운용하며 새로운 기능들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시제품을 바탕으로 한 제품 양산은 2020년대 말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시제품은 미시간주 워런에 위치한 루시 디펜스에서 제작했고, 양산은 M1 전차를 생산하는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즈가 담당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개발 방향은 디지털 시스템, 개방형 아키텍처, 그리고 2040년 이후의 미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M1E3 시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120㎜ 활강포는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포탑 후방에 내부에 자동장전장치로 인해 돌출된 부분이 생겼다. 자동장전장치의 채택으로 전차 탑승 인원은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다. 포탑 상단에는 EOS R400 Mk2 원격 조종 무기 시스템(RCWS)이 장착되어 있는데, 40㎜ Mk19 자동 유탄 발사기, 7.62㎜ 기관총, 그리고 FGM-148 재블린 미사일 발사기를 결합한 형태다. R400 Mk2는 드론 탐지, 추적 및 근거리 방어를 위해 에코가드 레이더도 통합되었다. 차체에는 전면에 해치가 두 개가 있는데, 3명이 모두 전차 차체에 탑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차체 전체가 재설계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전시된 시제품의 특징은 러시아의 T-14 아르마타에서 시작된 차세대 전차의 일반적인 경향을 따르고 있다. T-14 아르마타도 무인포탑에 차체 전방에 3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 2024년 독일과 프랑스 합작 KNDS가 공개한 레오파드 2 A-RC 3.0 전차도 무인포탑에 차체에 3명이 탑승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K2 흑표 전차에 이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K3로 불리는 차기 전차도 무인포탑과 승무원 3명의 차체 탑승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차체에 승무원이 탑승하는 구조는 차체의 기본적인 방어력에 더해 승무원 구역에 추가 방어력을 더할 수 있다. 포탑도 사람이 타는 공간이 없으니 같은 중량으로 더 강한 장갑을 포탑에 장착할 수도 있다. 이번에 등장한 M1E3 시제품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예상되었지만, M1 전차에 사용되는 가스터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T-14 아르마타, 레오파드 2 A-RC 3.0은 디젤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M1E3가 앞으로 미국 전차의 개발 방향을 어떻게 가져갈지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보여줬지만, 130㎜나 140㎜ 같은 차세대 주포 등 공격력 진화 방향은 드러나지 않았다. 최근 위협이 되고 있는 드론에 대한 대응을 RCWS에 맡겼지만, 최근 에이브럼스 계열 전차에 통합되었던 트로피 능동방어시스템(APS) 같은 방어 시스템도 등장하지 않았다. 미 육군이 앞으로 진행할 M1E3를 사용한 평가에서 어떻게 변화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한국바둑고등학교 ‘제15호 프로기사’ 배출···고 1 재학 악지우(16) 양

    한국바둑고등학교 ‘제15호 프로기사’ 배출···고 1 재학 악지우(16) 양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바둑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바둑고등학교’가 프로기사를 배출했다. 한국바둑고는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로 2019년부터 체육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19일 학교측에 따르면 1학년에 재학 중인 악지우(16) 학생이 제65회 여자입단대회에서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배출한 15번째 프로 기사다. 악지우 학생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65회 여자입단대회 입단 결정국에서 강적 정지율과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최종 입단을 확정 지었다. 특히 악지우 학생은 한국 최초의 모녀 프로기사, 한국 최초 3대째 프로기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외조부 고 권갑용 9단, 어머니 권효진 8단, 아버지 웨량 6단으로 이어지는 바둑 가족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수련을 이어왔다. 지난 12일부터 본선을 시작한 이번 대회는 4강 진출자 중 3명이 입단하고, 1명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바둑중학교에 이어 한국바둑고등학교에 진학한 악지우 학생은 지난해 KBF 바둑리그에서 10승 1패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제8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아마춘향부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입단을 확정한 악지우 초단은 “프로기사가 되고 싶었던 간절함이 이뤄져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내는 기사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천안시, 대한민국 ‘중심축’ 도약…성장동력 확보 총력

    천안시, 대한민국 ‘중심축’ 도약…성장동력 확보 총력

    시정 키워드 ‘성장’ 선정성장 통한 ‘100만 도시’ 경제 지도 완성 스마트기술·첨단산업·인프라 3대 전략 충남 천안시가 인구 100만 도시 성장을 위해 스마트기술·첨단산업·인프라 혁신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2026년 시정운영 3대 기조로 ‘성장·안전·동행’을 설정하고 ‘성장’을 시정 전반을 관통하는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만 도시로 도약을 위해 미래산업 기반 확충과 민생 경제 회복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목표는 스마트 기술 확산,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공간 혁신과 교통망 확충, 시민 체감 경제 활성화 등이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와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등을 통해 첨단·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을 확보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어 천안아산 R&D 특구 내 MICE 산업 기본구상도 구체화해 연구와 체류가 선순환하는 중부권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대전환을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해 올해말까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스마트 그린산단 AX 실증산단·중부권 AI 컴퓨팅센터 조성,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등을 추진한다.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글로벌시장 탐방단 운영도 추진한다. 투자유치 딜리버리,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등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 및 운영을 본격화한다.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공간 혁신과 교통망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빅데이터 기반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개발 전략을 설계하고 성환혁신지구·원성2지구 뉴빌리지 등 권역별 맞춤형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 공간을 재구성한다. 낙후된 원도심은 오룡지구 도시재생 리츠와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천안역 증개축 사업으로 새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시는 3대 전략으로 중부권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하고 산업·기술·생활 기반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돋움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 목돈 마련 기회…경남 ‘모다드림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청년 목돈 마련 기회…경남 ‘모다드림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19일 경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상반기 참여자를 2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청년과 지자체가 매월 일정 금액을 2년간 공동 적립(개인 매월 20만원, 경남도·시군 총 480만원 지원)하고 만기 때 청년이 목돈(이자 포함 최대 985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사업은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장기근속과 정착을 유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경남 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18세~39세 청년이다. 구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이면서 고용보험과 건강보험에 모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상반기 모집 인원은 500명이다. 하반기에도 500명을 모집, 올해도 총 1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modadream.kr)에서 상세 자격 기준과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한 후에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수준·거주기간· 근로기간·연령 등을 기준으로 선정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다양한 공제사업을 ‘모다드림 청년통장’으로 통합했다. 지난해부터는 사업 규모를 기존 5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했다. 정규직 노동자에 한정됐던 참여 대상을 비정규직과 창업 청년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지난해 말에는 2023년 가입자 중 만기 요건을 충족한 301명에게 2년 만기 적립금이 지급됐다. 총지급 규모는 28억 8000만원이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경남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에 작은 힘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기업에서 장기로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대기업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공식 요청…광주 군공항 이전 필수 요건

    무안군, ‘대기업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공식 요청…광주 군공항 이전 필수 요건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전남 무안군이 국가 차원의 특별한 인센티브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무안군은 김산 군수가 16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김용범 정책실장을 만나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공식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6자 협의체(대통령실,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무안군)는 2025년 12월 17일 첫 공식 회의를 열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군이 제안한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기업 반도체공장(중대형 FAB+후공정·패키징)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소부장 기업 집적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거점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RE100 기반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단지다. 이는 단순 이전 보상을 넘어 국토 서남권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구상되고 있다. 군은 군공항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 여론 완화와 수용성 확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국가가 강력한 지원 의지를 가지고 상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김 군수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반드시 대기업(앵커기업) 유치와 함께 이뤄져야 하며 국가 미래 산업을 여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무안이 그 해법의 중심에 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6자 협의체 실무협의에서 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광주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등을 연계한 무안 지원 패키지 방안 마련을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 ‘검정고무신’ 성우 선은혜, 40세에 안타까운 사망 소식

    ‘검정고무신’ 성우 선은혜, 40세에 안타까운 사망 소식

    성우 선은혜가 마흔이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지난 17일 성우계 동료들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은혜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알려지지 않았으나, 평소 그를 아꼈던 선후배들의 애절한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성우 정성훈은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삼가 선은혜 후배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선배 성우 채의진 또한 흰 국화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후배 은혜, 편히 쉬기를”이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남도형 역시 “함께 했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으며 고인과 나누었던 소중한 인연을 기렸다. 1984년생인 고인은 지난 2011년 KBS 성우극회 36기로 입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 프리랜서로 전향한 그는 탄탄한 연기력과 맑은 음색으로 애니메이션과 외화, 라디오 드라마 등 전방위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 4’를 비롯해 ‘드래곤 길들이기’, ‘레고 엘프’, ‘언어의 정원’, ‘헌터 X 헌터 극장판’ 등 유명 작품에서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 드라마 ‘닥터후 시즌 7’과 ‘초한지’ 더빙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으며, 라디오 드라마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닥터 프로스트’ 등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성우 최재호와 슬하에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 최종성과공유회 성료…글로벌 서포터즈 활약상과 지역 상생 성과 공유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 최종성과공유회 성료…글로벌 서포터즈 활약상과 지역 상생 성과 공유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이 지난 1월 1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최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에서 사업단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글로벌 리브랜딩과 지역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사업단은 전통시장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통시장 상인 디지털 역량 강화,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은 스마트 플레이스 개설, AI 활용 이미지 편집, 스마트스토어 운영, 라이브커머스 등을 실습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제 매출 발생 사례도 이어졌다. 2025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서울한방협동조합과 청산제과 등 약 8개 업체가 약 209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매출이 2024년 12월 대비 약 40% 증가한 사례도 나타났다. 포천메밀냉면은 스마트 플레이스 메인 사진을 변경하고 홍보 방식을 개선한 결과 2025년 12월 매출이 2024년 12월 매출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료품 업체인 이웃사촌은 6회차 교육 후 그립(Grip)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고, 방송 이후 전화 문의가 이어져 100만 원 매출을 올렸다고 답했다. 이번 공유회에는 글로벌 서포터즈를 비롯해 사업단 관계자와 전통시장 상인 등이 참석해 글로벌 서포터즈가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관람했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통시장 홍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직됐다. 2025년 8월 1일부터 시작해 2026년 1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활동을 이어갔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한국외대 한국인 학생 10명과 외국인 유학생 9명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마트보다 뛰어난 가성비와 베트남 현지 직배송 서비스 등 전통시장의 편의성을 강조한 콘텐츠 ▲청량리전통시장 1번 출구부터 이어지는 ‘겨울 간식 지도’ 제작 ▲외국인 친구와 함께한 서울한방진흥센터 족욕과 박물관 체험 후기 등 서울시 동대문구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알리는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틱톡, 유튜브 등에 콘텐츠 총 66건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을 도시 콘텐츠로 재해석해 글로벌 리브랜딩을 꾀한 ‘청량리 프리마켓 투어’는 2025년 12월 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총 8회 진행됐다. 10개국 이상 100명 내외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관광객들은 러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모였다. 청량리 프리마켓 투어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돼 확산됐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경우 지난 한 달간(2025.12.08~2026.01.07) 총 32,800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50.5%)을 포함해 인도네시아(10.2%), 미국(6.3%), 인도(3.6%) 등 다양한 국가에서 조회됐다. 비팔로워 도달률이 57%에 달해 새로운 잠재 관광객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했으며, 25~44세 연령대가 전체 시청자의 65.6%를 차지했다. 청량리&시장 역사, Fried Chicken ASMR, 청량리시장 순대국밥집 소개 등 유튜브 쇼츠도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청량리시장 순대국밥집 소개 쇼츠는 대한민국(28.4%), 우즈베키스탄(6.7%), 미국(5.7%), 인도네시아(5.1%), 인도(4.3%) 순으로, 인삼 스팟 소개 쇼츠는 미국(15.1%), 인도(14%), 대한민국(8.6%), 인도네시아(5.8%), 말레이시아(3.4%) 순으로 시청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외대 서울RISE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최종성과공유회는 사업단의 전체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라며 “라이브 커머스 실제 매출 발생, 홍보 콘텐츠 해외 조회수 확산 등 정량적 지표를 통해 지역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공유회에 참석한 한 외국인 글로벌 서포터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로 방문하고 싶어질 만한 정보와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쇼츠를 통해 해외 반응을 체감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국인 글로벌 서포터즈는 “외국인 학생들과 팀을 이뤄 다국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면서 해외 반응까지 직접 체감하는 기회였다”라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한국외대 서울 RISE 사업단은 글로벌 역량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타결 환영…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감사”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 시내버스 노사 합의 타결 환영…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감사”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타결돼 파업이 종료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출퇴근과 일상 이동에 큰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강추위 속에서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인내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장시간의 논의 끝에 합의에 이른 노사 양측의 결단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며, 서울 시내버스가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가 시민의 일상이 회복된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서울의 대중교통은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공공 인프라이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현장이 조속히 안정되고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사회적 갈등이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는 환경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덧붙였다.
  • “음주운전 3번” 고백하더니 “가슴 아파 잠 못자”…싸늘한 여론에 임성근이 단 댓글

    “음주운전 3번” 고백하더니 “가슴 아파 잠 못자”…싸늘한 여론에 임성근이 단 댓글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국가공인 조리기능장 임성근(58)이 과거 음주운전 이력을 고백한 뒤 싸늘해진 여론에 입을 열었다. 19일 임성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최근 게시물에 달리고 있는 네티즌들의 댓글에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고 있다. 임성근은 “너무 슬프고 가슴 아프고 잠이 오지 않는다.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털어놓았다. 또 “음주운전…”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네티즌을 향해 “누구나 그런 일이 있으면 숨기고 싶을 것”이라며 “몇 년 동안 반성하며 봉사와 재능기부를 해왔지만 이번 계기로 모든 분께 속죄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달간 즐거웠다”면서 실망감을 드러낸 네티즌에게는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임성근은 댓글을 통해 “아닌 걸 숨기며 살고 싶지 않다. 자랑도 아닌 걸 공개해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또 내 기능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재능기부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내 생각에 혹시 과오가 있다면 사실 그대로 말씀드리겠다”면서 “숨기는 것보다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며 성숙한 인간으로 사는 것이 옳은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에 대해서는 “단순 음주였지만 아무리 세월이 흘러 다른 사람들이 모른다고 해서 과오가 없어지지 않는다”라며 “양심고백을 하니 몸과 마음이 차분해진다. 이렇게 비난과 욕을 해주시니 편한 마음”이라고 털어놓았다. 앞서 임성근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술을 좋아하다 보니 실수했다. 10년에 걸쳐 3번 음주운전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평소 난 술을 마시면 차에서 잔다”며 “차에서 자다가 경찰에 걸려 상황 설명을 했는데, ‘왜 시동을 걸고 있냐’고 하더라. 알고 보니 시동을 끄고 앉아있어야 하는 거더라”라고 주장했다. 이는 10년 전 일이며, 5~6년 전에 적발된 게 마지막이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다시 면허를 취득했으며, 지금은 술을 한 잔만 마셔도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잘못한 건 잘못한 거니까 면피하고 싶지 않다”면서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으니 부담이 돼 마음에 있는 것을 하나씩 털어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성근은 자필 사과문도 게재했다. 그는 “음주 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당시 저는 깊이 후회하며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하지만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시는 여러분에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늦기 전에 제 입으로 이 사실들을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해 오늘 이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성근은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하게 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잘못을 인정한 뒤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저 자신을 다스리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임성근은 올리브 ‘한식대첩3’(2015)에서 우승했으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2’(2025~2026)에 출연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화제가 되며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임성근의 음주운전 고백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 한 위스키 브랜드로부터 협찬받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위스키 광고 영상을 게재한 뒤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한 것이 적절한 처신이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구독자 수가 99만명을 돌파하며 1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뒀던 임성근의 유튜브 채널은 19일 오전 10시 기준 97만 700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 치매 예방 효과 이때 나타났다…45~64세 운동, 위험 최대 45% 감소 [건강을 부탁해]

    치매 예방 효과 이때 나타났다…45~64세 운동, 위험 최대 45% 감소 [건강을 부탁해]

    치매 예방은 젊을 때부터 준비해야 할까, 아니면 이미 늦은 걸까. 장기간 추적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 중년 이후의 신체 활동만으로도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12일(현지시간) 80년 넘게 이어진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FHS) 참가자 자료를 토대로 성인기 전반의 신체 활동과 치매 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AMA)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 2025년 11월 19일 자에 실렸다. 연구에 따르면 45~64세 중년기에 신체 활동 수준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치매 위험이 41~45% 낮았다. 65~88세 노년기에서도 활동량이 많은 경우 치매 위험이 최대 45% 감소했다. 반면 20~30대 초기 성인기의 신체 활동은 치매 위험과 뚜렷한 연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평균 26년 이상 참가자를 추적 조사하며 연령대별로 분석했다. 분석 과정에서 성별, 교육 수준, 흡연 여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알츠하이머 위험 유전자인 아포지단백E-ε4(APOE-ε4) 보유 여부 등 주요 변수를 보정했다. ◆ 중년은 강도, 노년은 활동량이 관건 이번 연구의 특징은 운동의 시기와 강도를 구분해 살폈다는 점이다. 분석 결과 중년기에는 중등도 이상 운동, 즉 숨이 약간 찰 정도의 활동을 꾸준히 한 경우에만 치매 위험 감소 효과가 뚜렷했다. 가벼운 활동만으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노년기에는 운동 강도와 관계없이 활동량 자체가 중요했다. 걷기나 집안일 같은 가벼운 활동도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됐다. 연구진은 “중년에는 어느 정도 강도가 필요하지만 노년에는 움직이는 생활 자체가 보호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평생 꾸준히 운동했는지 여부는 분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중·노년기에 측정된 신체 활동만으로도 치매 위험 감소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운동을 늦게 시작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신체 활동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이유로는 뇌 혈류 개선, 염증 감소, 인슐린 저항성 완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줄이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전적 위험이 있는 경우에도 효과는 관찰됐다. 알츠하이머 고위험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서도 노년기 신체 활동은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결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유전적 요인이 있더라도 생활 습관 개선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이 치매 예방을 위한 공중보건 전략에서 중년과 노년기의 신체 활동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는 근거가 된다고 평가했다. 값비싼 약물 치료보다 지금부터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예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 트럼프 “1조5천억원짜리 ‘평화 회원권’ 팝니다” 유엔 패싱 큰 그림?

    트럼프 “1조5천억원짜리 ‘평화 회원권’ 팝니다” 유엔 패싱 큰 그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유엔 대체 기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 구상을 제시하면서 가자지구 전쟁 종식 및 관리를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기구의 활동 범위가 결국 글로벌 분쟁 지역 전체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입수한 헌장 사본에 따르면 “평화위원회는 분쟁의 영향을 받거나 분쟁 위험 지역에서 안정성을 증진하고, 합법적인 통치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라고 명시됐다. 애초 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 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 지역을 통치할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알려졌으나, 헌장에서는 활동 범위가 ‘분쟁 영향 또는 위험 지역’으로 확대됐다. 오히려 가자지구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더 민첩하고 효과적인 국제 평화기구’의 필요성은 강조한 대목도 눈에 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당국자도 “장차 평화위원회가 가자지구를 넘어서는 사안을 다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성사한 다른 평화 합의도 평화위원회 권한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헌장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의장으로서 막강한 권한도 갖는다. ‘트럼프 의장’에게는 회원국 가입·탈퇴 관련 결정권도 부여되는데,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또한 의장은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되는 위원회의 결정을 승인하고, 찬반 동수일 경우 캐스팅보트도 행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 산하에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구를 설치하고 해산할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된다.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권력이다. 또한 회원국의 임기는 3년이지만, 10억 달러(약 1조 4700억원)를 출연한 회원국에는 임기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와 독일, 호주, 캐나다에 가입 초청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EU)과 이집트, 터키도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장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은 이런 ‘대체 기구 조성’ 전망에 무게를 싣는다. 그는 미국의 유엔 탈퇴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고, 실제 이달 초에는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이유로 31개 유엔 산하 기구에서 미국을 탈퇴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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