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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노갑 “경선전 합당 안될것”

    지난 25일 미국 하와이에서 귀국한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이 최근 당내 현안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당내 제계파 소속 일부 의원들은 ‘권심(權心)’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권 전 고문은 하와이로 출국하기 전인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때가 되면 당내 경선에 대한 지지후보를 밝히겠다.”는의사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 자신이 경선국면에서 전면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권 전 고문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당내 대권·당권 경선에서 내가 누구를 내놓고 지지하거나,지구당을 돌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중립 의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전날 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과의 회동 내용에 대해“그동안 쌓인 것을 깨끗이 씻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한 고문이 대권 경선에 나가니까 돕겠다는 정도까지는 아니다.”며 선을 분명히 그었다. 권 전 고문은 자민련·민국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정치일정이 정해진 상황에서 합당이나 정계개편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안될 것”이라며 정계개편추진세력인 정균환(鄭均桓) 의원,김한길 전 문화부장관과 의견을 달리 했다. 이처럼 당내 최대 계파인 동교동계 수장(首長)인 권 전 고문이 경선과정에서 적극적 개입을 자제할 뜻을 표명했지만,권 전 고문의 도움을 요청하는 발길은 잇따르고 있다. 인적쇄신 차원에서 권 전 고문을 강도높게 비난했던 장영달(張永達)·임채정(林采正) 의원 등 쇄신파들까지 면담을 자청,경선과정에서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 등 대선 예비주자들의 회동 요청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 전고문도 “누구든지 만나자고 하면 만나고있다.”고 말해 당내 경선에서 표면적인 중립 입장 표명과는 별개로 정치재개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피력했다. 한편 권 전 고문은 이날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이논평에서 자신이 내달초에 예정된 하와이 방문에 대해 ‘도피’라고 주장한 데 대해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고소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부 이런일도 합니다] 대검찰청 올해 이색예산

    대검찰청의 올해 예산은 3870억원이다.인건비와 수사활동비 등으로 대부분 지출되며 수사기관이라는 특성상 ‘이벤트성’ 예산은 거의 없다. 검찰은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첨단 수사시스템구축과 전문 수사인력 양성,국제적 수사협력에 주력할 방침이다. [마약지문 감정시스템 구축] 마약류에 포함된 불순물은 마치 사람의 지문처럼 고유한 특성이 있다.검찰은 이에 착안,불순물의 특성을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압수된 마약류를 역추적해 제조사범을 쉽게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샘플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데 5400만원을배정했다. [국제형사협력] 1억 2800만원이 잡혀 있다.국제교류의 증대로 범죄의 국제화·광역화와 아울러 범죄인의 해외도피,외국인 불법체류 등이 급증함에 따라 국제형사사법 공조와 범죄인 인도를 위한 국가간 협조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검찰은 확보된 예산으로 형사사법 공조조약 및 범죄인인도조약체결국을 확대하고 국제회의를 적극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검찰업무 정보화] 전국 검찰청에근거리통신망(LAN)을 구축하기 위해 노후 컴퓨터를 교체한다.검찰 자체 통신망(e-pros)을 보완,확대해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능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보유 장비 유지에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올해 125억 2700만원이라는 비교적 많은 예산이 책정됐다. [과학수사 및 유전자정보은행 구축] 8억 2600만원의 예산을확보했다.지능화·다양화돼 가는 범죄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최신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과학적 수사기법을 개발할 계획이다.어떤 장비가 도입되는지 미리 알려질 경우 범죄자들이 이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목록은 대외비로 분류돼 있다.또 윤리성 논란 때문에 정체 상태에 있는 ‘유전자 정보은행’ 설립 문제도 신중하게 추진한다. [국제 마약거래 수사 강화] 점차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사범 수사에 31억 6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마약류 사범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20.3%의 중가율을 보이고 있다.올해에는 중국 등 외국으로부터 마약류 반입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차단하기 위한 국제공조수사체제 확립 및 컨테이너·인체검색시스템,차량 추적장치 등 첨단 장비 구입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범인인도조약 체결 의미/ 한·일 ‘월드컵테러 공조’

    한·일 양국이 24일 범죄인인도조약을 타결함으로써 지난해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경색된 양국간 외교관계 정상화는물론 월드컵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8년 한·일 정상회담에서 원칙적인 합의를 이룬 뒤 2년여협상 끝에 세부 내용을 확정한 범죄인인도조약은 투자보장협정(BIT) 등과 함께 지난해 10월 두차례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의 양국 관계 진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범죄인인도조약은 정부간 신뢰를 전제로하지 않으면 타결되기 힘든 조약”이라며 특히 “일본이 80년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과 이 조약을 체결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중국에 이어 일본과 이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범법자들의 주요 도피처들과 ‘범죄인 인도 네트워크’를 형성한 데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정부는 러시아와도 조만간 조약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법무부 등 사법 당국은 오는 5월말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테러에 대비한 안전장치의 하나를 마련했다는점을 높이 펑가하고 있다. 또 일본이 국내 범죄자들이 선호하는 미국 다음의 도피처란 점에서 범죄자들의 해외도피가 억제되고,궁극적으로는 범죄예방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일본으로 도피하려던 범죄자들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법무부는 일선 검찰 등의 보고를 토대로 조만간 인도요청 대상자를 가리는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대상자가 정해지면 소재 추적반을 가동,대상자의 대략적인일본내 소재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김수정 박홍환기자 crystal@
  • ‘벤처 비리’ 연루 국정원 직원 해외도피

    벤처비리에 연루된 국가정보원 직원이 검찰 조사를 받은 직후 해외로 도피한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검찰과 국정원 등에 따르면 국정원 경제단 소속으로 정보통신부를 담당했던김모(5급)씨는 지난 5일 벤처기업 S사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알선한 경위에 대해 서울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뒤출국했다.검찰은 김씨가 자금을 알선해준 대가로 S사 주식을 받은 정황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으며사법처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 韓日 범인 인도조약 타결

    한국과 일본은 24일 서울에서 범죄인인도조약 제4차 실무협상을 갖고 조약 문안에 합의,가서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도피한 90여명의 범죄자와 일본에서 도망온 20여명의 일본인 범죄자들에 대한 본국인도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국내법상 무국적 상태인 조총련계 인사가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를 경우 우리 정부가 일본에 이들의 신병을인도해주도록 공식 요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양국은 오는 3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방한시 조약 문안에 공식 서명한 뒤 국내 비준절차를 거쳐 오는 5월 말 월드컵 공동개최 이전에 발효시키기로 했다. 양국은 이날 합의에서 인도대상 범죄의 범위를 국내법상 1년 이상의 자유형(징역 및 금고)에 해당되는 범죄로 정했다. 다만 정치범은 불인도를 원칙으로 하되 국가원수 및 정부 수반에 대한 살인,또는 살인 미수 등 위해행위를 한 경우 정치범으로 해석하지 않기로 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콩고 화산폭발 10만명 실종설

    [고마(콩고민주공화국)·기세니(르완다)·런던 외신종합]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화산이 폭발해 주민 49명이 숨지고 45만여명이 대피했다고 외신들이 20일 보도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지난 17일 발생한 니라공고 화산 폭발로 10만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우려된다고 20일 보도했다.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의 한 줄기는 공항 활주로를 덮어 고마 마을을 2개로 분리시켰다. 또 다른 용암줄기는 서쪽으로의 도피로를 차단,수만명이용암 사이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한편 고마를 장악하고 있는 콩고반군 지도자 아돌프 오누숨바는마을 인구의 40%가 물과 전기가 끊겨 고립돼 있다고 밝혔다.국제적십자의 집계에 따르면 화산 폭발 이후 사망자는49명이며 피난민은 약 45만명에 달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용암이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국경사이의 키부호로 유입되면 호수 바닥에 있는 메탄가스가대기로 분출돼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제구호단체 요원들은 메탄가스 발생을 우려,도시에서 48㎞ 떨어진 곳까지 철수했다. 르완다는 난민수용을 위한 구호캠프를 26곳에 설치하겠다고 19일 밝혔다.세계 각국이 원조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고마의 식수공장이 파괴되고 호수가 오염돼 식수 부족이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그러나 수많은 피난민들이 화산재폭발의 위험을 무릅쓰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어 또 다른참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마에서는 약탈과 이를 막는 경찰의 총성이 들리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니라공고 화산은 아직도 분출 중이며곳곳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 英경찰 민박집주인 체포

    영국에서 발생한 진효정(21)씨 피살사건과 송인혜(22)씨실종사건의 단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런던 민박집주인 김모(30)씨가 지난 17일 경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받고 있다. 18일 주영대사관과 영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오후 8시(현지시간) 런던시내 본드스트리트 지하철역 앞에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진출두 의사를 밝힌 뒤 출동한경찰에 붙잡혔다.영국 경찰은 “한국인 1명을 ‘체포’(arrest)해 구금중”이라면서 “상당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그동안 진씨와 송씨가 묵었던 민박집을 운영해 온데다 송씨의 실종 직후 행방을 감추는 바람에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 한편 독일 여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김씨는 영국에서 도피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지난 15일 영국 경찰의 요청을 받고 김씨가사용하는 이메일 IP를 추적, 영국에서 이메일을 사용하고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통보했으며, 이것이 자진출두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외신 종합hyun68@
  • [씨줄날줄] 진퇴의 미학

    세상 사람들이 신임 검찰총장에게 ‘최고의 검사’니 ‘특수 수사통’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줬다.하나같이 칭찬의 말이요 강점을 부각시켜 주는 말이다.이명재(李明載) 총장의‘능력’을 콕 짚어 낸 것은 아닐지 모른다.새 총장에 대한‘기대’를 담은 세상 인심의 단면일 것이다. 검찰이 국민의 불신을 받고 있는 요즘,검찰복을 흔쾌하게 벗어던졌다가7개월 만에 검찰 총수로 멋진 복귀를 한 신임 총장의 처신이 회자되고 있다.그래서 ‘진퇴(進退)의 미학’이 얘기되고 있는 것이다. ‘진승현 게이트’ 수배자의 해외 탈출에 이은 ‘이용호게이트’ 수배자의 호화판 도피 행각은 검찰의 정상 가동을의심케 한다. 도망자가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최고급 외제승용차를 타고 고급 술집을 드나들며 주식 투자까지 했다고한다. 검찰이 5개월 동안 행적도 감지하지 못했던 수배자를특별검사는 한 달여 만에 붙잡았다.수사는커녕 수배자도 제대로 추적하지 못하는 검찰이 됐다. 신임 총장은 엄정한 수사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각종 ‘게이트’수사를 원점에서다시 점검해 휘어진 곳을곧게 하고,막힌 곳은 뚫고 나서 다음 단계 수사를 진척시켜야 한다.조직의 역동성은 공정한 인사에서 샘솟는다.있는대로 밝히려는 소신과 치부를 캐낼 줄 아는 진용으로 탈바꿈시켜 동요하는 검찰 조직을 안정시켜야 한다. 이 신임총장은 “시간을 조금만 달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가차없이 질타해도 감수하겠다.”고 다짐했다.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다.많이 들어 본 언급이련만 이번만은 예사롭지 않다.지난해 5월의 이른바 ‘아름다운 퇴장’과 무관치 않다.“후배에게 길을 터주겠다.”며 “위대한 검사는 좋은 보직에서 나오는 것이아니라 정의에 대한 신념과 열정에서 나온다.”는 말을 남기고 ‘앞날’도 생각할 수 있는 서울고검장 자리를 훌쩍떠났던 그였다. 올해는 검찰의 과제가 유난히 많고 무겁다.당장은 검찰의사기를 되찾는 내부의 개혁에서 시작하여 얽히고설킨 게이트를 수습해야 한다.그러나 검찰의 가장 무거운 짐은 아무래도 선거 사건들일 것이다.검찰 내부의 일탈을 경계하는한편외부의 유혹이나 청탁을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당대의평판을 좇기보다 후세 사가들의 기록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서울고검장에 이어 검찰총장의 ‘아름다운 퇴장’을 또한번 기대해 보고 싶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김은성·정성홍씨 4년 구형

    ‘국정원 공판은 속전속결?’ 17일 전 국가정보원 2차장 김은성(金銀星) 피고인과 전경제과장 정성홍(丁聖弘) 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이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吳世立) 심리로 열려 불과 30여분만에 결심까지 이어졌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진승현씨에게 5000만원을 받고 구명로비를 벌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 피고인에게 징역 4년 및 추징금 5000만원을,진씨로부터 1억원을 받고 김홍일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하려 한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정 피고인에게는 징역 4년 및 추징금 1억 4600여만원을 구형했다. 재판이 ‘속전속결’로 진행된 것은 두 피고인이 이날 공판에서 혐의 사실 대부분을 시인했기 때문이다.김 피고인은 검찰 수사때만 해도 “진씨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었다. 일부에서는 ‘진승현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김재환 전 MCI코리아 대표가 미국 도피 중이어서 아직 수사할 것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재판이 빨리 진행되는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에 앞서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 김형윤(金亨允) 피고인도 동방금고 이경자 부회장에게 금감원 조사무마 청탁과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지난해 10월 첫 공판이 결심공판이 돼 일주일 후 선고 공판까지 끝났었다. 이동미기자 eyes@
  • 도망자 김영준 14개월…재벌행세 초호화판 도피생활

    이용호게이트 특검팀에 검거된 D금고 실 소유주 김영준씨가 도피 기간에도 호화판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 대검에서 이씨에 대한수사에 착수하자 방배동에 있는 월세 2000만원짜리 120평 호화 빌라로 거처를 옮겼다가 한달 뒤 고급주택이 밀집한 청담동에 시가 10억원을 호가하는 60평 규모의 빌라를 마련,은신해 왔다. 김씨는 이 기간에 BMW,렉서스,에쿠우스 등 억대를 호가하는 고급 승용차 3대를 번갈아 타고 다니며 서울 강남 일대 고급 술집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재벌 행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올초 특검팀의 추적이 시작되자 낌새를 채고 둔촌동 형 집으로 주소지를 옮긴 뒤 동생 운전면허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갖고 다니며 신분을 위장하기도 했다.김씨는 특검팀의 검거망이 좁혀오는 가운데서도 시내에 있는 술집을 출입하는 대담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휴대전화 3∼4대를 바꿔 사용하면서 발신지 추적은 물론 수시로 승용차를 갈아타면서 검거반의 차량추적을 따돌리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가족의 도움을 받아 도피생활을 해오던 김씨는 이런 와중에서도 재기를 위해 일부 코스닥 상장기업을 상대로 주식투자에도 손을 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이게이트 특검, 김영준씨 검거/ ‘사설펀드 로비’밝혀지나

    차정일 특별검사팀이 15일 D금고 회장 김영준씨를 검거함에 따라 이용호씨의 정·관계 로비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특검팀은 또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씨와 접촉한 검사들에 대한 조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신씨의 로비 범위가 곧 드러날 전망이다. [김영준씨 역할은] 김씨는 지난해 1월 이씨와 공모해 유령회사인 ‘비즈니스플러스’를 설립한 뒤 이 회사 명의로이씨의 계열사인 삼애인더스 해외전환사채(CB) 300만달러어치를 구입했다.그뒤 삼애인더스의 보물선 인양 추진 소식에 주가가 급등,김씨는 불과 20일만에 154억여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문제는 김씨가 해외CB를 이용해 사설펀드를 개설,정·관계 인사들을 참여시켜 시세차익을 거두게 하는 수법으로로비를 벌였는지 여부다.지난해 이같은 의혹이 제기됐었지만 김씨의 잠적으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었다.김씨는 법조계에 발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 이씨의 구명활동에 도움을 줬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김씨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정·관계 인사들이 무더기로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지난해 검찰이 수개월간 수사하면서도 신병 확보는커녕 해외도피 여부도 확인하지 못했던 김씨를 특검팀이적은 수사인력으로 검거함에 따라 검찰이 과연 의지를 갖고 김씨 검거활동을 벌여왔는지에 대한 비판이 거듭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신승환씨 검찰 로비 어디까지] 특검팀은 신씨의 다이어리에 기재된 검사 10여명 외에 검사 15명의 명단을 추가로입수,신씨와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어 결과에따라선 신씨의 로비 의혹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특검팀은 우선 검사들에게 서면조사장을 보내 신씨와 친분 관계,지난해 6월을 전후해 신씨와 만나게 된 경위와 수사무마 청탁 등이 있었는지를 묻기로 했다.서면조사를 택한 것은 본인의 소명을 들어본 뒤 소환 대상자를 가려내기위한 것이다. 섣불리 소환했다가 혐의를 밝혀내지 못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부담도 덜고 당사자의 명예도 살리는묘책인 셈이다. 이름이 거명되고 있는 검사들은 이용호 게이트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특검팀은 일단 신씨가 검사들을만나 이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려 했거나 검찰 내사 및수사 정보를 들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검팀은 검사들이로비를 받고 이씨측을 도운 사실이 드러날 경우 모두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김재환씨 도피 주선 美시민권자 영장 기각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금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미국 시민권자 윤모씨(60)가 진승현씨의 정·관계 로비 창구로 알려진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씨의 미국 도피를 도운 사실을 밝혀내고 윤씨를 상대로 김씨가 있는 곳을 추궁하는 한편 김씨가 귀국하도록 종용하고 있다. 검찰은 윤씨에 대해 증거은닉 등의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12일 서울지법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이유가 없다는이유로 기각함에 따라 윤씨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이동미기자 eyes@
  • 김재환씨 도피 배후 있다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9일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씨의 해외도피 과정에 ‘제3의 인물’이 개입한 흔적을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출국 당일인 지난해 11월14일 김씨가 당초 오전에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갔다가 자택으로 되돌아온 뒤 다시 오후에 급히 공항으로 나가 출국한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일시 출국을 포기했던 김씨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는 과정에 ‘제3의 인사’가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김씨가족과 주변 인사를 상대로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김씨는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하기 하루 전인 지난해 11월14일 항공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17억대 증권계좌 이용호씨가 관리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특별검사팀은 8일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구속기소)씨가 전한국전자복권 사장 김모씨(35·해외도피중)의 증권계좌 17억여원을 관리해 줬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 계좌 추적을 통해 정확한 자금의 규모와 사용처를 추적 중이다. 특검팀은 김씨가 이씨로부터 증권계좌를 관리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회사돈 15억원을 포함한 17억5,000만원을 2000년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건넨 뒤 지난해 4월 돈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30억원의 약속어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울산 교육비리수사 뒷얘기

    학교공사 등과 관련한 울산지역 교육계의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검찰의 수사과정에 얽힌 뒷얘기들이 화제가 되고있다. 애초 수사는 한 초등학교 행정실장이 검찰에 이메일로 제보를 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업체 관계자 등이 이 행정실장의 비리행태를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자 자신은 결백하다며 알고있는 비리내용을 전자우편을 통해 검찰로 제보했다는 것이다.하지만 수사결과 이 행정실장도 깨끗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연루된 사람들은 비위사실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비리 리스트에서 빼주면다른 내용을 제보하겠다는 등 있는 줄을 다 끌어대고 갖가지 수단과 방법을 동원,법망을 빠져 나가려고 애를 썼던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70명이 넘는 연루자들이 얽히고 설킨 데다 하루하루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는 등 수사과정이 매우 복잡해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도록 리스트 도표를 만든 뒤 수사내용을 매일매일 정리했다. 검찰이 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소문이 나돌자 뒤가 구린 교육공무원들이 자신이 포함됐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는가 하면 리스트 포함이 확인된 사람 가운데는 새로운 정보를 털어놓을 테니 리스트에서 빼달라는 부탁을해오기도 했다는 것이다. 한 교장은 행정실장에게 “죄를 혼자 덮어쓰고 가면 5,000만원을 주겠다”고 회유했고 모 행정실장은 업자에게 “돈을 줄 테니 나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진술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다른 행정실장은 뇌물수수 사실이 탄로날 것이 두려워 업체 대표자에게 수사사실을 미리알려주고 도피하도록 도운 사례도 있었다. 수사를 맡았던 검찰 관계자는 “일부는 조직은 뒷전인 채 자신을 변명하기에 급급해했는가 하면 아예 죄의식조차없는 사람도 상당수 있는 등 교육계의 치부가 그대로 드러나 씁쓸했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이게이트 특검, 前전자복권사장 8억 받아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7일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구속기소)씨에게자금을 지원해 주고 그 대가로 2억여원을 받은 전 한국전자복권 사장 김모씨(35·해외도피)가 이씨로부터 5억∼6억원을 더 받은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계좌추적 작업을 벌였다. 특검팀은 또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을 소환,마사회의 경마실황중계권이 이씨가 대주주로 있었던 리빙TV로 넘어가게된 경위를 조사했다.이씨는 99년말 리빙TV를 경락받은 뒤지난해 3월쯤 사행성 프로그램의 방영을 금지하는 방송법규정에도 불구하고 중계권을 따내 특혜 논란이 일었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윤게이트 ‘몸통’ 베일벗나

    패스21 대주주 윤태식씨의 로비 반경은 예상보다 더 광범위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정보통신부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거물급 변호사를 고문으로 영입하기도 했다.7일 소환된 정보통신부 노모 국장(2급)을 시작으로 ‘윤태식 게이트’ 수사는 본격적으로 정·관계 고위층을 겨냥할 것으로전망된다. [정보통신부 최고위층 접근] 윤씨는 정통부에 집요하게 접근,사업 확장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검찰은 노 국장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패스21 주식 200주를 보유하고 있는 노 국장은 지난 98년 기술정책심의관재직 당시 윤씨를 알게된 뒤 99년 정통부 모 부서에 패스21의 지문인증시스템이 도입될 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씨는 같은 해 12월 지문인식기술 인증 요청을 위해 당시 남궁석 정보통신부 장관을 찾아갔다.이 자리에는회사 창립부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모 경제신문사장K씨도 동석,윤씨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이후 남궁 장관은 패스21 사무실을 찾아가 기술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윤씨 관계는?] 윤씨가 남궁장관을 방문할 당시실무부서에서 장관 보고용으로 작성한 패스21 관련 자료가2000년 7월 국정원측으로 보내진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당시 정통부 실무자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등국정원과 패스21의 관계를 조사중이다. 이에 대해 국정원측은 “윤씨가 전직 고위 관료 등과 친분을 과시하고 다닌다는 첩보를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받은 것일 뿐 비호하거나 관리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국정원과 윤씨의 관계를 풀어줄 수 있는 열쇠로전 국정원 4급 직원 김모씨를 지목하고 있다.지난 87년 윤씨의 ‘해외 납치극’을 직접 수사하기도 했던 김씨는 98년 국정원에서 퇴직한 뒤 2000년말 패스21 계열사 이사로등재됐다.윤씨로부터 수천만원대의 자금을 받은 흔적이 포착되기도 했다.검찰은 도피중인 김씨를 체포하기 위해 전담반까지 투입,검거에 나섰다. [김성남 부패방지위원장 내정자와의 관계] 김 위원장 내정자는 지난해 패스21의 고문변호사를 맡았다.고문료는 현금대신 스톡옵션을 주는 것으로 계약했다. 김 위원장 내정자는“지난해 11월 고문변호사를 그만두면서 스톡옵션을 포기했고 주식이나 금전적 이익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문변호사로서 스톡옵션을 받은 것이 법적으로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정확한 경위는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검찰 관계자는 “윤씨가 김 위원장 내정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현금이 아닌 스톡옵션을 제공한 것이 아닌지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국정원 경제단-벤처 관계. 국가정보원은 왜 벤처와 관련을 맺게 됐을까. 국정원이 윤태식씨의 패스21 관련자료를 정보통신부로부터보고받은 사실이 7일 밝혀지면서 국정원과 벤처와의 관계에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정원이 정통부로부터 패스21자료를 보고받게 된 의문을풀려면 현 정부 출범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취임 초기 벤처 육성을 IMF 위기를 타개할 국가적 사업으로 제시했다.또한 안기부의 국내정치 불개입을 내걸면서 이름도 국정원으로 바꿨다. 국정원 경제단은 이런 배경아래 창설된 만큼 벤처정책과관련해 일정 역할을 맡게 됐다.유망 벤처사업 등에 대한 권력 핵심부에 올릴 보고서를 자주 작성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업무였다고 할 수 있다. 정통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당시에는 각 부처가 벤처에대해 국정원측에 많은 업무 협조를 했다”고 말했다.패스21관련자료를 작성한 한 실무자는 “국정원이 보고서를 받은2000년 12월을 전후해서는 벤처와 관련한 요청을 가끔 해왔다”고 말했다.이러한 전후사정으로 경제단 등의 직원들은벤처관련 정보수집에 상당한 비중을 둘 수밖에 없었다.우량과 불량 벤처기업을 가려내고,자금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일도 해낸 것으로 전해진다.당시 내부에서 벤처관련 정보가치를 높게 매겼다는 얘기도 들린다. 벤처업체들도 국정원측의 도움이 절실했다고 볼 수 있다. 유망정보를 얻거나 정치권,또는 정부관련 부처에 줄을 대기위해서도 필요했던 것이다. 정리해보면 국정원의 벤처관련 업무는 최소한 외형적으로는 정책적 차원에서 시작됐다.그러다가 양자간은 물론 정치권,정부부처,언론기관 등으로 이해 당사자가 확대됐고,일부는 ‘검은 커넥션’으로 변질된 것으로 요약된다.그 원인으로는 무엇보다 벤처관련 정보수집에서 국정원측이 자기정화과정을 거치지 못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한때 국정원경제단에 대한 감찰활동은 거의 생각할 수도 없었다는 말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엿볼수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前전자복권 사장 2억받아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車正一)특별검사팀은 6일 전 한국전자복권 사장 김모씨(38·해외도피)가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구속기소)씨에게 3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주고 사례 명목으로 2억여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7일 중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지명수배키로했다. 김씨는 2000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한국전자복권 감사로 재직하면서 2억∼3억원씩 수차례에 걸쳐 회사자금 30억원을 이씨에게 건네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은 이 돈이 이씨의 주가조작이나 전환사채(CB) 매입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돈의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김씨가 이씨로부터 받은 2억원을 로비자금으로 썼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중이다. 특검팀은 또 이씨의 삼애인더스 해외전환사채 발행과 관련,정간산업개발 대표 여운환(呂運桓·구속기소)씨로부터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전 한국통신파워텔 사장 이기주(李基炷·구속)씨에게 D증권 사장을 소개해 준 한국산업은행 정건용(鄭健溶)총재를 지난 5일 소환조사했다. 특검팀은 정 총재를 상대로 D증권 사장외 다른 인사를 이씨에게 소개해 줬는지 등을 추궁했으나 정씨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용호씨가 대주주로 있던 인터피온의 전환사채 채무 200여억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탕감받은 사실을 은폐해 주는 대가로 이 회사 전 사장 이모씨가 이용호씨로부터 어떤 대가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보강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여야 ‘특검 도입’·철저수사 공방

    여야는 3일 ‘진승현 게이트’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 여부를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계속했다.한나라당은 진승현 게이트의 특검제를 요구하며 공세를 취했고,민주당은 윤태식리스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재오(李在五) 원내총무는 이날 당 3역회의에서 “‘진 게이트’의 핵심 고리인 김재환씨가 해외로 도피하면서 사건이 미궁에 빠진 상태”라면서 “검찰수사가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면 특검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특검제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현재 ‘이용호 게이트’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혼선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검찰수사를 지켜보겠지만 검찰수사가 ‘덮기’로 간다면 우리가 갈 길은 정해져 있는 것 아니냐”고 여권을 압박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윤태식 리스트와 관련,“윤태식씨의 패스21 주식로비를 통해 ‘정·관·언 인사’ 50여명이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면서“검찰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조했다.이어 “일련의 부정 비리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우리사회 지도층의 도덕성이 회복되고 지식인의 반성이 있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진승현 게이트 특검에 대해서는 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수사 중인 사건이므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이 대변인은 논평에서 “누차 밝힌 대로 특검제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그는 “진행 중인 검찰의 수사를 중단하고 특검제를도입하자는 것은 적절치 않은 주장”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강동형 홍원상기자 yunbin@
  • 김재환씨 신병인도 美에 요청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3일 미국으로 도피한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법무부 등을 통해 미국 정부에 김씨의 신병 인도를 공식 요청했다. 검찰은 또 인터폴에도 김씨 체포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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