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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왕 땅굴 탈옥은 위장…멕시코 정부가 풀어줬다”

    탈옥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6)에 대한 의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나흘이 지난 15일까지 그의 행방은 묘연하고, 탈옥 경로로 추정되는 길이 1.5㎞의 땅굴을 그가 어떻게 팠는지도 미스터리다. 구스만의 탈옥 뒤에는 멕시코 정부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전직 요원은 멕시코 정부가 구스만과 밀약을 맺고 그를 잠시 감옥에 가뒀다가 탈옥을 가장해 풀어 줬다고 14일 중남미 뉴스 전문 채널 텔레수르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앞서 멕시코 정부는 구스만이 지난 11일 오후 9시쯤 교도소 독방 샤워실에서 사라졌고 교도소에서 1.5㎞ 떨어져 있는 목장 건물까지 이어진 땅굴을 통해 탈옥했다고 발표했다. 1993년 마약 밀매 및 살인 혐의로 복역하다 2001년 탈옥한 구스만은 지난해 2월 멕시코 해병대에 체포돼 알티플라노 연방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다. 전직 요원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순회법원은 2013년에 구스만과 마찬가지로 마약 밀매 및 살인 혐의로 복역 중이던 라파엘 카로 킨테로를 석연치 않은 이유로 석방했다. 당시 미국이 킨테로의 석방에 강하게 반발하자 멕시코 정부가 미국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구스만과 밀약을 맺고 수감했다가 탈옥을 가장해 석방 했다는 것이다. 이런 ‘음모론’이 제기되는 이유는 구스만의 재력과 조직력, 그리고 멕시코 정관계에 행사하는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구스만이 멕시코 시날로아주에 기반한 ‘시날로아’라는 조직을 이끌며 축적한 부를 멕시코 정관계 인맥 구축에 활용했다는 것이다. 인부 4명이 1년 동안 작업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옥용 땅굴’도 구스만의 부와 조직, 그리고 매수된 교도관들의 동조가 없었으면 완성되기 어려웠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밀약설’을 제기한 이는 구스만이 고향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시날로아로 도피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구스만의 탈옥으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정치적 곤경에 빠지게 됐다. 지난해 9월 대학생 43명이 경찰과 결탁한 조직폭력단에 피살되고, 이번에는 ‘마약왕’ 구스만마저 탈옥하면서 안전한 국가를 만들겠다던 선언은 무색해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나우! 지구촌] 멕시코 마약왕의 ‘샤워실 탈출구’ 공개

    [나우! 지구촌] 멕시코 마약왕의 ‘샤워실 탈출구’ 공개

    멕시코 ‘마약왕’으로 알려진 호아킨 구스만이 멕시코 연방교도소를 두 번째로 탈옥해 전 세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구스만이 ‘사라진’ 샤워실 내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구스만의 독방 샤워실 바닥에서 발견된 탈옥 터널의 입구는 가로·세로 각각 50㎝정도의 작은 규모였다. 체구가 작은 성인이 간신히 들어갈 만한 크기다. 입구를 통과하고 난 뒤에는 입구와는 다른 규모의 땅굴이 펼쳐졌다. 그가 외부로 나갈 때 이용한 땅굴 내부의 높이는 1.7m, 폭은 80㎝이며 길이는 1.5㎞에 달한다. 샤워실 입구에서 땅굴 초입까지는 매우 안정적인 사다리로 연결돼 있었다. 일반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견고한 나무 사다리가 벽면을 따라 땅굴 입구까지 이어져 있고, 땅굴 내부에는 길을 밝히는 조명과 파이프로 만들어진 통풍구까지 완비돼 있었다. 그가 입구로 사용한 화장실 바닥은 두께가 얇은 철판으로 보이며 외부에서부터 땅굴을 만들어 온 인부들이 구스만의 독방까지 터널을 뚫는데 성공한 직후 입구를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미겔 앙헬 오소리오 멕시코 내무장관은 구스만이 24시간 CCTV의 감시를 받고 있었고 수갑까지 차고 있었다고 말했지만, 샤워실 및 화장실 쪽은 사생활 보호를 위한 CCTV 사각지대였다. 구스만과 그의 탈옥을 도운 일행은 이 점을 십분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멕시코 정부가 ‘마약왕’의 탈옥을 도운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 구스만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황이다. 구스만은 멕시코 최대 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멕시코 정관계 인사들과 인맥을 구축해 왔다. 일각에서는 그가 고향이자 그를 ‘의적’으로 여기는 고향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도피했을 가능성을 내놓은 가운데, 악명 높은 범죄자에게 두 번이나 탈옥의 기회를 준 멕시코 정부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당국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마약조직의 두목”이라고 표현하며 멕시코 정부의 수색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250억 재산 횡령 의혹·4년 도피 삼부파이낸스 정산법인 대표 구속

    2000억원이 넘는 은닉 재산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4년째 도피 중이던 삼부파이낸스 정산법인 대표가 구속됐다. 부산지검 형사3부(부장 김동주)는 삼부파이낸스 은닉 재산을 빼돌려 달아난 삼부파이낸스 정산법인인 C사 대표 하모(66)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1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하씨는 1999년 삼부파이낸스가 부도 나면서 양재혁 전 회장이 관리를 부탁하며 넘긴 삼부파이낸스 잔여자금 2250억원을 갖고 달아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부산지검은 2011년 11월 C사 횡령사건 수사에 나서 하씨를 몇 차례 조사했지만 수사 막바지에 하씨가 잠적하는 바람에 검찰은 하씨를 기소중지하고 전국에 수배했다. 삼부파이낸스는 1996년 초 ‘연수익률 30%’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투자자를 모았지만 1999년 경영 악화로 파산했다. 당시 피해액만 1조 5000억원 정도 됐고 다른 파이낸스사들이 줄도산하면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서민만 3만명 정도 돼 부산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포토] 탈옥한 ‘마약왕’ 구스만의 현상금액은?… 무려 ‘43억원’

    [포토] 탈옥한 ‘마약왕’ 구스만의 현상금액은?… 무려 ‘43억원’

    14일(현지시간) 멕시코 아파풀코의 한 연방 경찰 순찰차에 탈옥후 도피 중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사진이 붙어 있다. 멕시코 정부는 탈옥한 구스만에 대해 현상금 380만 달러를 내걸었다. 구스만은 지난 11일 연방교도소 독방 샤워실에 파둔 땅굴을 통해 탈출했다. 미겔 앙헬 오소리오 멕시코 내무장관은 탈옥 당시 구스만은 수갑이 채워져 있었고 24시간 보안 카메라의 감시를 받고 있었다면서 교도소 직원들의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고속열차 속도경쟁… 국내 600㎞/h 기술 개발중

    초고속열차 속도경쟁… 국내 600㎞/h 기술 개발중

    1980년대 초 어린 시절을 보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서~’라는 가사를 듣자마자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를 떠올릴 것이다. 은하계를 횡단하는 인공지능 고속열차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의 이 만화가 방영되는 일요일 아침엔 골목에서 어린아이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요즘은 변신열차로 악당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라는 일본 드라마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7080세대뿐만 아니라 1990년대에 청춘을 보냈던 사람들은 춘천행 기차를 타고 MT를 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날 것이다. 실제로 한 여행사의 조사에 따르면 낭만적 여행 하면 ‘기차’를 떠올리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고 한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아이들이 기차에 열광하는 이유는 ‘어른들의 통제를 벗어나는 일탈을 원하기’ 때문이고, 성인들은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열망과 현실도피에 대한 욕망을 투영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이런 인간의 욕망을 반영하듯 1814년 영국에서 스티븐슨의 증기기관차가 세상에 선보인 이래 철도기술은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라는 목표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이 지구온난화의 원인물질로 지적받으면서 청정 철도기술을 도심·광역 교통시스템과 연계시키려는 시도도 활발하다. 배터리와 무선전력으로 전차선 없이 도심을 달리는 ‘친환경 무가선 트램’, 전용궤도와 일반도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바이모달 트램’, 고가의 궤도를 시속 40~65㎞ 속도로 환승이나 정차 없이 운행하는 ‘무인자동운전 소형열차’(PRT·personal rapid transit) 등이 대표적이다. 철도기술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고속화’에 있다. 철도는 중·장거리 도시 간 여객수송 분야에서 항공기와 경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고속철도의 속도를 끌어올려 여행시간을 비행기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초고속 열차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경쟁을 벌이고 있다. 일본은 지난 4월 21일 자기부상 방식의 신칸센이 주행 테스트에서 시속 603㎞를 찍었다. 프랑스 테제베(TGV)는 2007년 4월에 이미 시속 574.8㎞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해 1월 시속 605㎞의 초고속 열차를 시험운행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에서도 현재 운행되고 있는 KTX보다 승차 인원을 2배로 늘릴 수 있는 통근형 2층 고속열차,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시속 60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레일형 초고속 열차 등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그렇다면 고속열차는 빠르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사람을 태우고 움직이기 때문에 속도만큼 안전도 중요하다. 이 때문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 다양한 공학기술이 숨어 있다. 고속열차라고 하면 시속 300~400㎞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속열차는 20량의 차량이 연결돼 있어서 길이만 380~400m, 무게는 780t에 이른다. 빨리 달리기만 하고 멈추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승객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파괴적 무기로 돌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고속열차는 보통 3중, 4중 제동장치를 갖고 있다. 고속으로 달리던 열차의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꿔 외부로 방출하는 발전제동과 각 차량의 전자밸브를 작동시켜 제동 압력을 제어함으로써 속도를 늦추는 저항제동이 있다. 또 고속으로 달릴 때 만들어진 전기를 전차선을 통해 보내 인근에 운행 중인 차량이 사용하도록 만들어 속도를 늦추는 회생제동이 있다. 고속열차가 사용하는 총 소비전력 중 10% 정도는 회생제동으로 인근 열차에서 얻은 전력이다. 이런 전기적 제동장치들이 고장날 경우 고속열차는 자전거나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브레이크처럼 바퀴 측면 디스크에 마찰을 가하는 기계적 마찰 제동으로 열차를 멈춘다. 고속열차를 제때 멈추기 위해서는 정확한 운행속도를 알아야 한다. 열차의 정확한 속도를 알아내기 위해 고속열차는 차축마다 속도 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여기서 측정된 속도 정보가 엔진이 실려 있는 앞쪽 동력차량의 메인 컴퓨터로 보내지고, 컴퓨터는 바퀴 상태 등을 고려해 열차의 정확한 현재 속도를 계산해 낸다. 요즘 철도기술은 정보통신과 환경기술 등과 융합해 운송과 안전을 뛰어넘어 예상 밖의 신기술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우리나라 철도 관련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도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기름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기술과 열차와 관련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가발전 무선센싱’ 기술을 개발해 지난 10일 시연했다. 마이크로파 이용 정화기술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음식을 데우는 원리로 기름으로 오염된 토양을 600~700도까지 높여 기름을 증발시켜 제거하는 것이다. 마이크로파를 쓰기 때문에 기존의 열(熱) 정화기술과는 달리 휘발유, 경유, 등유, 윤활유 등 모든 종류의 기름 오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가발전 무선센싱 기술은 열차가 달릴 때 발생하는 진동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열차 부속장치들의 상태를 실시간 측정해 기관실과 열차 사령실 등에 무선 전송하도록 한 것이다. 열차 주행 진동으로 자가발전을 하기 때문에 차량에 전원시설이 없는 화물열차는 물론 고속열차나 전동차 등 다양한 철도에 적용할 수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철도기술은 기계, 전기, 전자 등 첨단기술이 복합된 종합시스템으로 다양한 분야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산업”이라며 “친환경이라는 트렌드에 발맞춰 선진국들은 다양한 첨단 철도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에 발표된 소설이지만, 소설보다는 영화로 더 많이 알려진 작품이다. 1818년 발간될 당시에는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31년에 할리우드에서 처음 흑백영화로 만들어지며 영화 속에서 거대한 몸집과 커다란 사각형의 얼굴에 덕지덕지 꿰맨 듯한 피부, 나사가 박혀 있는 목 등의 흉측한 몰골로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괴물의 열연 덕분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로 프랑켄슈타인은 영화나 연극, 드라마, 만화, 뮤지컬 등으로 계속 변형되고 재생산되면서 괴물과 동의어가 되었다. 그러나 실제 소설을 읽어 보면 프랑켄슈타인의 정체는 괴물이 아니다. 자신의 모든 과학적 지식을 동원해 생명의 비밀을 밝혀내고자 했던, 그 결과로 괴물을 탄생시키고 후회와 두려움 속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했던 과학자가 바로 프랑켄슈타인이다. ‘프랑켄슈타인’에는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배경 이야기가 존재한다. 이 소설의 작가는 당시 19세밖에 되지 않았던 메리 셸리(1797~1851)라는 여성이다. 그녀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영국의 낭만파 시인 퍼시 비시 셸리(1792~1822)의 두 번째 부인이기도 한데, 메리와 처음 만났을 때 퍼시 셸리는 유부남이었음에도 17세의 메리와 사랑에 빠졌고 급기야는 둘이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이기에 이른다. 그들은 1816년 여름에 당대를 대표하는 시인 바이런과 바이런의 주치의 존 폴리도리와 함께 스위스 제네바의 호수 근처에서 여름을 나게 된다. 며칠 동안 폭풍우가 계속되자 집 안에 갇혀 지내야 했던 이들은 독일의 공포 이야기를 모아 놓은 책을 돌려 읽으면서 여름휴가 동안 자신들도 한 편씩 공포 이야기를 쓰기로 한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시인이었던 바이런과 퍼시 셸리가 소설을 쓰는 것에 싫증을 느낀 나머지 손을 뗀 반면에 폴리도리는 흡혈귀 이야기인 ‘뱀파이어’를, 메리 셸리는 인간을 창조하고자 신의 영역을 넘보았던 과학자의 이야기 ‘프랑켄슈타인’을 완성시킨다. 이렇게 해서 탄생된 ‘프랑켄슈타인’의 작품 속 화자는 모두 세 명이다. 첫 번째는 북극을 향해 항해 중이던 월턴 선장이고, 두 번째는 자신이 만든 괴물의 뒤를 쫓아 북극까지 오게 된 프랑켄슈타인, 세 번째는 프랑켄슈타인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괴물이다. 이들이 들려주는 각각의 이야기가 모여 한 편의 이야기가 완성되는데 월턴의 이야기로 시작해 그 안에 프랑켄슈타인의 이야기가 들어 있고, 다시 그 안에 괴물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이중으로 된 액자소설의 형식을 띠고 있다. 북극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항해하다 빙산에 갇혀버린 월턴 선장은 자신의 누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프랑켄슈타인과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몇 달간 계속된 지리멸렬한 항해에 선원들 모두 지치고 피곤해할 즈음 운명처럼 만난 프랑켄슈타인을 월턴은 ‘경이로우리만큼 존경과 연민을 한꺼번에 자아내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그에게 빠져든다. 그리고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최대한 육성에 가깝게 기록하겠다고 마음먹는다. 어찌 보면 아무도 발을 들여 놓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여 인류에게 이득을 주겠다는 욕망을 품고 있던 월턴 선장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생명의 비밀을 찾아내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욕망을 품은 프랑켄슈타인의 또 다른 자아라고도 할 수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나고 자란 프랑켄슈타인은 독일로 유학을 떠나 화학과 물리학, 생물학 등을 두루 배우며 자신의 손으로 생명체를 만들겠다는 야망을 품게 된다. 그리고 시체를 찾아다니며 조각조각을 모아 어느 비 오는 날 새벽, 마침내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가 만든 생명체는 한마디로 괴물이었다. ‘사지는 비율을 맞추어 제작되었고 생김생김 역시 아름다운 것으로 선택’했지만 다 끝나고 나서 보니 ‘아름다운 꿈은 사라지고 숨 막히는 공포와 혐오만이 심장을 가득 채웠다’고 그는 말한다. 자신이 만든 피조물의 흉물스러움을 견디지 못한 그는 그 길로 도망을 치고 만다. 그리고 2년의 세월이 흘러 가족 여행을 떠난 길에서 괴물과 마주치게 된다. 프랑켄슈타인과 마주친 괴물은 그동안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들려주며 자신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프랑켄슈타인에게 책임을 요구한다. 그리고 자기와 함께 여생을 보낼 여자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요구에 다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 일에 착수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만든 여자를 갈가리 찢어버리고 만다. 프랑켄슈타인의 작업을 지켜보던 괴물은 분노한 나머지 복수를 결심하고 이후 괴물의 복수와 그러한 괴물을 찾아 종지부를 찍겠다는 프랑켄슈타인의 추격으로 소설은 막바지까지 치닫는다. 20세기에 들어 이 작품이 더욱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경이롭다고 할 만큼 과학이 발전했다는 사실과 관련이 깊다. 작품 속에서 괴물은 인간의 여러 행태를 비판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인간의 욕망이다. 프랑켄슈타인은 생명의 비밀을 벗겨 내겠다는 욕망 하가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지만 사실 그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공헌하겠다는 그럴 듯한 목표가 있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 자신이 만들어낸 끔찍한 결과 앞에서 공포와 충격에 빠진 나머지 도망치기에 급급했던 프랑켄슈타인의 모습은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윤리적 문제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생명공학이 발달하면서 유전자 조작과 세포 복제에 의한 생명의 변형과 창조가 가능해진 오늘날, 과연 이것이 인류에게 축복인지, 재앙인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과학적 성과물에 대한 과학자의 성찰과 책임감이 전제되지 않을 경우 인류가 직면할 수 있는 재앙의 크기를 이 소설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프랑켄슈타인이 만들어낸 괴물은 뛰어난 지능을 바탕으로 혼자 글을 깨치고 사유를 넓혀 가면서 자신이 아무리 선한 의지를 지녔더라도 흉측한 몰골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 세계로 편입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절망한다. 그래서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에게 말한다. “감히 생명을 갖고 놀았단 말인가? 나에 대한 당신의 의무를 다하라!” 이는 비록 200여 년 전에 거의 무명에 가까운 한 작가에 의해 쓰인 작품 속 한 구절이지만 현대에 와서 더 유효한, 아무도 윤리적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 과학 발전이나 기술 발전에 대한 섬뜩한 경고라 할 만하다. 권경주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책임연구원 ●‘읽어라 청춘’은 격주로 게재됩니다.
  • ‘마약왕’ 두번째 탈옥… 감옥 샤워실서 증발

    세계 최대 ‘마약왕’으로 불리는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이 붙잡힌 지 1년 만에 다시 탈옥했다. 구스만은 멕시코와 미국 사이의 마약 밀거래 루트 대부분을 장악한 갱단 ‘시날로아’의 두목이어서 멕시코는 물론 미국에서도 그의 행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멕시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1일(현지시간) 밤 성명을 내 구스만이 이날 수도 멕시코시티 서쪽으로 90㎞ 떨어진 알티플라노 감옥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구스만은 이날 오후 9시쯤 교도소 샤워실로 들어간 뒤 잠시 후 교도소 감시카메라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의 탈옥은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다. 1993년 과테말라에서 처음 붙잡힌 구스만은 멕시코로 이송돼 살인과 마약 거래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고 푸엔테 그란데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2001년 1월 미국으로 신병 인도 명령이 떨어지자 세탁물 카트에 숨어 탈옥했다. 멕시코와 미국 당국의 추적을 피해 13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하던 구스만은 지난해 2월 시날로아 주의 태평양 연안 휴양지인 마사틀란에서 멕시코 해병대의 급습으로 다시 붙잡혔다. 스페인어로 키가 작은 사람을 뜻하는 ‘엘 차포’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구스만은 북미는 물론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로 마약을 공급하며 10억 달러가 넘는 재산을 모아 2013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 올랐다. 그가 이끄는 시날로아는 2006년 이후 8만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미 시카고시는 알 카포네 이후 처음으로 구스만을 ‘공공의 적 1호’로 선언한 상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멕시코 구스만 탈옥, 별명 ‘엘 차포’ 무슨 뜻?

    멕시코 구스만 탈옥, 별명 ‘엘 차포’ 무슨 뜻?

    ‘멕시코 구스만 탈옥’ 세계 최대 ‘마약왕’으로 불리는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이 붙잡힌 지 1년 만에 다시 탈옥했다. 구스만은 멕시코와 미국 사이의 마약 밀거래 루트 대부분을 장악한 갱단 ‘시날로아’의 두목이어서 멕시코는 물론 미국에서도 그의 행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멕시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성명을 내 구스만이 이날 수도 멕시코시티 서쪽으로 90㎞ 떨어진 알티플라노 감옥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구스만은 이날 오후 9시쯤 교도소 샤워실로 들어간 뒤 잠시 후 교도소 감시카메라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의 탈옥은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다. 1993년 과테말라에서 처음 붙잡힌 구스만은 멕시코로 이송돼 살인과 마약 거래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고 푸엔테 그란데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2001년 1월 미국으로 신병 인도 명령이 떨어지자 세탁물 카트에 숨어 탈옥했다. 멕시코와 미국 당국의 추적을 피해 13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하던 구스만은 지난해 2월 시날로아 주의 태평양 연안 휴양지인 마사틀란에서 멕시코 해병대의 급습으로 다시 붙잡혔다. 스페인어로 키가 작은 사람을 뜻하는 ‘엘 차포’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구스만은 북미는 물론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로 마약을 공급하며 10억 달러가 넘는 재산을 모아 2013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 올랐다. 그가 이끄는 시날로아는 2006년 이후 8만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도 악명이 높다. 미 시카고시는 알 카포네 이후 처음으로 구스만을 ‘공공의 적 1호’로 선언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외계지성체의 방문과 인류종말의 문제에 관하여(최준식·지영해 지음, 김영사 펴냄) 제도권의 대표적인 종교학자(최준식 이화여대 교수)와 신학자(지영해 옥스퍼드대 동양학부 교수)가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해 나눈 이례적인 대담집. UFO의 출현과 외계 생명체의 지구 방문이 착시나 음모론쯤으로 여겨지는 풍토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UFO 현상을 정리해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자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해 초부터 두 사람이 수차례의 만남과 이메일을 통해 진행해 온 ‘국내 학계 최초의 미확인 비행물체 대담 프로젝트’인 셈이다. 교수들은 책에서 외계인의 마음과 이들이 출현하는 목적, 외계인의 인간 납치와 생체 실험, 혼혈종 생산과 인간사회 침투 등 다양한 문제를 논의한다. 두 사람은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UFO를 목격했다는 증언이 빈번하게 나타나는데도 이를 무시함은 비학문적이고 비상식적”이라며 UFO 현상을 단순한 환상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300쪽. 1만 3000원.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희망철학연구소 지음, 동녘 펴냄) 동서양의 주요 철학자 33명을 선별해 그들의 핵심 사상을 집약한 철학 입문서. 서양에선 ‘철학의 아버지’라는 탈레스부터 21세기 세계적 석학 슬라보이 지제크까지를 다뤘고, 동양에선 ‘유교의 시조’인 춘추전국시대 공자부터 주자학이 지배적이던 때 성현의 학문을 추구해 독자적인 유학사상을 내세운 왕양명까지 들췄다. 등장 인물은 모두 세상의 틀에 갇히지 않은 채 스스로 새 세상을 만들고 변혁시킨 철학자란 공통점을 갖는다. 철학자들의 고민을 통해 그들이 당대에 고민하고 추구했던 문제들이 결코 그 시대에 국한한 게 아니었음을 상기시킨 점이 돋보인다. 지금 당면 문제도 그들이 고민하고 묻고 해명하고 추구한 문제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강조한다. 기억할 만한 일화를 소개해 철학자들이 실제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해를 돕는다. 난해한 사상을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핵심어를 선별해 상술한 별도의 코너를 마련했다. 488쪽. 1만 9000원. 놀이로 본 조선(규장각한국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펴냄)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펴내는 ‘규장각 교양총서’ 열두 번째. 이종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안승택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심승구 한국체육대 교수, 이동순 영남대 교수 등이 쓴 글 11편을 묶었다.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고려 말부터 개화기, 일제강점기까지 사대부와 서민의 놀이문화를 훑은 게 특징. 선배 관리들이 과거에 급제한 새내기를 희롱하고 놀렸던 면신례에선 엄할 것만 같은 사대부들의 여유가 느껴지며, 궁중에서 춤을 추며 했던 공놀이인 포구락은 궁중생활의 색다른 면을 보여 준다. 한글로 쓴 소설이 성행하고 농민들이 고된 일상을 잊기 위해 동료와 자웅을 겨룬 씨름·줄다리기에 얽힌 배경이며 일제강점기 유행한 놀이들도 눈길을 끈다. 저자들은 화투가 한국, 일본 문화가 절묘한 조합을 이룬 오락이며 20세기 초반 유행한 재담은 유희와 도피의 성격을 모두 갖췄다고 본다. 아시아 여러 곳에서 관측되는 공기놀이와 연의 특징 비교도 흥미롭다. 300쪽. 1만 9000원. 영원한 도전자 정주영(허영섭 지음, 나남 펴냄) 언론인 허영섭씨가 탄생 100주년을 맞은 정주영 회장의 삶을 반추해 ‘정주영 정본 전기’로 낸 평전. ‘20세기의 신화 정주영에게서 찾는 한국의 미래’라는 부제대로 기업가 정신과 추진력 조명에 초점을 맞췄다. 돈을 벌기 위해 네 번 시도 끝에 성공한 가출, 전란 중 미군 공사를 발판으로 이룬 현대건설, 500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만든 세계 최대 조선소, 오일쇼크 와중 일군 중동신화 등 성공담이 상세히 풀어진다. 생애의 연대기적 나열에 머물지 않고 판문점 소떼 몰이, 시련과 성공, 금강산 사업, 기업가 정신, 정주영 사후 등 중요 사건과 의미 등으로 묶은 게 특징. 전경련 회장 시절과 88서울올림픽 개최지 선정, 금강산 관광 사업과 관련해 알려지지 않은 일화도 눈에 띈다. 정 회장의 성공에는 거듭된 시련이 있었다는 저자는 지금이야말로 “이봐, 해봤어?”라는 정주영의 따끔한 질책이 필요하다며 늪에 빠진 경제의 돌파구 찾기를 귀띔하고 있다. 488쪽. 2만 7000원.
  • 필리핀서 ‘황제 도피’ 이젠 어림없어

    경찰이 필리핀 당국과 합동작전을 벌여 국내 폭력조직 ‘봉천동식구파’의 두목과 부두목을 검거했다. 내국인 범죄자를 붙잡기 위해 경찰이 해외 당국과 처음부터 끝까지 합동작전을 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봉천동식구파 두목 양모(49)씨와 부두목 민모(45)씨를 범죄단체를 구성해 활동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01년 6월 봉천동사거리파와 현대시장파를 통합, 봉천동식구파를 조직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불법 주유소를 운영하며 1000억원대 규모의 유사 석유를 유통시키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 양씨와 민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2011년 10월 필리핀으로 건너갔다. 이들은 국내에서 가져간 돈으로 현지에서 골프를 치는 등 호화 도피 생활을 즐겼다. 필리핀은 3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어 도주, 은신이 쉽고 물가가 싸다. 영어만 조금 알면 현지어를 배울 필요도 없다. 경찰은 이런 이유 때문에 필리핀에만 추적 중인 도피사범이 486명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적색수배가 내려져 있었다. 인터폴 적색수배는 살인·강도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발부하는 국제 수배 통지다. 경찰은 필리핀 이민청의 동의하에 지난달 29일 인터폴 추적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필리핀 경찰청에 설치된 ‘코리안 데스크’(한국인 관련 범죄 전담 수사 부서)와 한국 경찰 주재관들은 그들의 현지 활동에 대한 첩보를 수집했다. 국내 경찰은 통신기록 조회 등을 통해 두 사람의 국내 연고선을 추적했다. 더 버티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 양씨는 지난달 30일 자수해 이달 1일 국내로 송환됐다. 민씨는 지난 2일 레이테 섬에서 잠복하고 있던 한국 경찰과 필리핀 이민청 직원에게 검거됐다. 경찰은 “우리 경찰이 해외에 직접 나가 해당 국가의 법 집행기관과 합동작전을 펼쳐 범인을 검거한 것은 경찰 역사상 처음”이라며 “상대국과 범죄정보를 공유하고 현지 법의 허용 범위 안에서 현지 수사 당국에 협조를 구하는 공조수사에서 한발 더 나아간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적발되자 반응이? ‘충격’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적발되자 반응이? ‘충격’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ㆍ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자백을 종용했다. 그러나 술냄새가 나고 얼굴에 홍조를 띤 김씨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김씨에게 세 차례 음주측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의 요구에도 김은오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정당한 이유 없이 25분간 그 자리에서 버티며 혐의를 부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내 차 트렁크는 주점” 경악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내 차 트렁크는 주점” 경악

    ‘배우 김은오’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에 따르면 김은오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은오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의 사설 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신호를 위반해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자신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 것을 두려워한 김은오는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그러나 술냄새가 나고 얼굴에 홍조를 띤 김씨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김씨에게 세 차례 음주측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정당한 이유 없이 25분간 그 자리에서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김은오의 ‘술 사랑’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은오는 지난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 차 트렁크는 매점, 주점, 편의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게재된 사진에는 아이스박스 안에 맥주, 와인 등 각종 술이 담겨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내 차 트렁크는 주점” SNS 글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내 차 트렁크는 주점” SNS 글

    ‘배우 김은오’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에 따르면 김은오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은오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의 사설 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신호를 위반해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자신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 것을 두려워한 김은오는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그러나 술냄새가 나고 얼굴에 홍조를 띤 김씨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김씨에게 세 차례 음주측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정당한 이유 없이 25분간 그 자리에서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김은오의 ‘술 사랑’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은오는 지난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 차 트렁크는 매점, 주점, 편의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게재된 사진에는 아이스박스 안에 맥주, 와인 등 각종 술이 담겨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기소 “내 차 트렁크는 주점” SNS 글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기소 “내 차 트렁크는 주점” SNS 글

    ‘배우 김은오’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에 따르면 김은오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은오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의 사설 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신호를 위반해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자신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 것을 두려워한 김은오는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그러나 술냄새가 나고 얼굴에 홍조를 띤 김씨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김씨에게 세 차례 음주측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정당한 이유 없이 25분간 그 자리에서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김은오의 ‘술 사랑’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은오는 지난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 차 트렁크는 매점, 주점, 편의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게재된 사진에는 아이스박스 안에 맥주, 와인 등 각종 술이 담겨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김은오, 무면허로 음주운전까지? 자세한 상황 보니..

    배우 김은오, 무면허로 음주운전까지? 자세한 상황 보니..

    가수 겸 배우 김은오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차에 동승한 여자친구에게 대신 차를 몰았다고 허위 자백을 종용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ㆍ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그러나 김씨에게서 술냄새가 나고 홍조 띤 얼굴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수상쩍게 여긴 경찰은 김씨에게 수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며 약 25분간 그자리에서 버티며 혐의를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진짜야?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진짜야?

    가수 겸 배우 김은오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차에 동승한 여자친구에게 대신 차를 몰았다고 허위 자백을 종용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ㆍ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그러나 김씨에게서 술냄새가 나고 홍조 띤 얼굴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수상쩍게 여긴 경찰은 김씨에게 수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며 약 25분간 그자리에서 버티며 혐의를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김은오, 음주운전 후 여자친구에게 한 행동이? ‘충격’

    배우 김은오, 음주운전 후 여자친구에게 한 행동이? ‘충격’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ㆍ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은오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자백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기소 “내 차 트렁크는 주점” SNS 글 재조명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기소 “내 차 트렁크는 주점” SNS 글 재조명

    ‘배우 김은오’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에 따르면 김은오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은오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의 사설 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신호를 위반해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자신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 것을 두려워한 김은오는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그러나 술냄새가 나고 얼굴에 홍조를 띤 김씨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김씨에게 세 차례 음주측정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정당한 이유 없이 25분간 그 자리에서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김은오의 ‘술 사랑’이 재조명 받고 있다. 김은오는 지난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 차 트렁크는 매점, 주점, 편의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게재된 사진에는 아이스박스 안에 맥주, 와인 등 각종 술이 담겨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후 여자친구에게 충격행동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운전 후 여자친구에게 충격행동

    가수 겸 배우 김은오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차에 동승한 여자친구에게 대신 차를 몰았다고 허위 자백을 종용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ㆍ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그러나 김씨에게서 술냄새가 나고 홍조 띤 얼굴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수상쩍게 여긴 경찰은 김씨에게 수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며 약 25분간 그자리에서 버티며 혐의를 부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김은오, 음주운전 적발하고 보니 무면허? ‘충격’

    배우 김은오, 음주운전 적발하고 보니 무면허? ‘충격’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ㆍ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은오는 지난 3월 29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역삼동 소재 한 사설주차장까지 2㎞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자백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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