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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알고보니 살아있다? 골프장 목격담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알고보니 살아있다? 골프장 목격담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피해자 4만명을 속여 약 4조원을 챙긴 사기꾼 조희팔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중국 현지에서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조희팔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다. 그리고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장례 동영상과 사망 서류를 근거로 조희팔의 사망을 단정지었으나, 그의 죽음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에 지난 달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그 결과,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골프장 직원은 “두 명이 쳤고 앞 팀과 뒤 팀 없이 그냥 둘이서 18홀 골프를 쳤습니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후 골프장에서 골프 쳤다?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후 골프장에서 골프 쳤다?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피해자 4만명을 속여 약 4조원을 챙긴 사기꾼 조희팔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중국 현지에서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조희팔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다. 그리고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장례 동영상과 사망 서류를 근거로 조희팔의 사망을 단정지었으나, 그의 죽음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에 지난 달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그 결과,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골프장 직원은 “두 명이 쳤고 앞 팀과 뒤 팀 없이 그냥 둘이서 18홀 골프를 쳤습니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했는데 골프쳤다? ‘목격자 등장’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했는데 골프쳤다? ‘목격자 등장’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피해자 4만명을 속여 약 4조원을 챙긴 사기꾼 조희팔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중국 현지에서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조희팔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다. 그리고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장례 동영상과 사망 서류를 근거로 조희팔의 사망을 단정지었으나, 그의 죽음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에 지난 달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그 결과,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골프장 직원은 “두 명이 쳤고 앞 팀과 뒤 팀 없이 그냥 둘이서 18홀 골프를 쳤습니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추적, 표창원 입장은?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추적, 표창원 입장은?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피해자 4만명을 속여 약 4조원을 챙긴 사기꾼 조희팔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중국 현지에서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조희팔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다. 그리고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장례 동영상과 사망 서류를 근거로 조희팔의 사망을 단정지었으나, 그의 죽음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에 지난 달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그 결과,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표창원은 방송 말미 “이 나라 정계와 관계, 사법계에서 힘깨나 쓰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치고 조희팔이 검거돼 그의 입을 통해 열려질 ‘판도라의 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몸이 날렵하지도 않고 현지 언어에 능통하지도 않으며 한국과의 연결·연락없이 장기간 버텨내기 어려운 그가 이토록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은 채 꼭꼭 숨어있을 수 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표창원은 “조희팔이 숨진 게 맞다면, 그가 더이상 도피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서 꼬리를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그와 관계를 맺은 측에서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청부 살해 가능성?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청부 살해 가능성? 충격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약 4조원을 챙긴 사기꾼 조희팔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중국 현지에서 추적했다.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그 결과,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표창원은 방송 말미 “이 나라 정계와 관계, 사법계에서 힘깨나 쓰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치고 조희팔이 검거돼 그의 입을 통해 열려질 ‘판도라의 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몸이 날렵하지도 않고 현지 언어에 능통하지도 않으며 한국과의 연결·연락없이 장기간 버텨내기 어려운 그가 이토록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은 채 꼭꼭 숨어있을 수 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표창원은 “조희팔이 숨진 게 맞다면, 그가 더이상 도피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서 꼬리를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그와 관계를 맺은 측에서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대체 누구?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대체 누구?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피해자 4만명을 속여 약 4조원을 챙긴 사기꾼 조희팔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중국 현지에서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조희팔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다. 그리고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장례 동영상과 사망 서류를 근거로 조희팔의 사망을 단정지었으나, 그의 죽음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에 지난 달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그 결과,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골프장 직원은 “두 명이 쳤고 앞 팀과 뒤 팀 없이 그냥 둘이서 18홀 골프를 쳤습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조작했을 것” 청부살해 가능성도 있다?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조작했을 것” 청부살해 가능성도 있다?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4조원 피해자들 “가족들도 사기에 능해… 사망 조작했을 것” 분노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4조원 규모의 다단계 사기를 친 조희팔의 사망 미스터리를 조명했다. 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죽어야 사는 남자 조희팔-그는 어디에 있나?’라는 부제로 조희팔 사건을 추적했다. 조희팔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단위로 대규모의 다단계 사기를 친 피라미드 사기범이다. 조희팔은 당시 의료기 재임대 사업으로 사람들을 꾀어 다단계 방식으로 사기를 쳤고 약 4조 원의 돈을 빼돌려 중국으로 도망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희팔 사건으로 약 3만 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희팔은 지난 2011년 중국에서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의혹이 가시질 않고 있다. 이에 지난달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찾기 위해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을 확인했다. 또 웨이하이 단골 식당에서는 조희팔이 올 초까지 거기서 식사를 하고 갔다는 종업원의 목격담을 확인했다. 골프장 직원은 “두 명이 쳤고 앞 팀과 뒤 팀 없이 그냥 둘이서 18홀 골프를 쳤습니다”고 말했다. 중국 도피 생활 끝에 귀국한 조희팔의 형은 경찰 신문 당시 “중국 도피 때 동생을 한 번 정도 만났을 뿐 자주 연락하고 지내지 않아 잘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단계 사기 피해자들은 “가족들조차 사기에 능한 만큼 말을 맞추고 사망을 조작했을 것”이라고 조희팔 사망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표창원 박사는 “조희팔 사건은 하나의 사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총체적인 부정과 부패와 불합리, 그리고 우리의 모습들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사건”이라며 “조희팔 사건을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묻어 둔다면 대한민국 전체의 수치”라고 말했다. 표창원은 “이 나라 정계와 관계, 사법계에서 힘깨나 쓰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치고 조희팔이 검거돼 그의 입을 통해 열려질 ‘판도라의 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몸이 날렵하지도 않고 현지 언어에 능통하지도 않으며 한국과의 연결·연락없이 장기간 버텨내기 어려운 그가 이토록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은 채 꼭꼭 숨어있을 수 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표창원은 “조희팔이 숨진 게 맞다면, 그가 더이상 도피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서 꼬리를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그와 관계를 맺은 측에서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표창원은 “강하고 청렴하며 결코 타협하지 않는 동시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과 검사, 판사의 연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대통령뿐 아니라 국회의 결의와 협조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추적.. 생존 의혹 솔솔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추적.. 생존 의혹 솔솔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약 4조원을 챙긴 사기꾼 조희팔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중국 현지에서 추적했다.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그 결과,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표창원은 방송 말미 “이 나라 정계와 관계, 사법계에서 힘깨나 쓰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치고 조희팔이 검거돼 그의 입을 통해 열려질 ‘판도라의 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몸이 날렵하지도 않고 현지 언어에 능통하지도 않으며 한국과의 연결·연락없이 장기간 버텨내기 어려운 그가 이토록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은 채 꼭꼭 숨어있을 수 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표창원은 “조희팔이 숨진 게 맞다면, 그가 더이상 도피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서 꼬리를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그와 관계를 맺은 측에서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추적..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 추적..

    1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피해자 4만명을 속여 약 4조원을 챙긴 사기꾼 조희팔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중국 현지에서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조희팔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다. 그리고 4년 뒤인 2012년 5월, 돌연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조희팔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장례 동영상과 사망 서류를 근거로 조희팔의 사망을 단정지었으나, 그의 죽음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에 지난 달 제작진은 ‘조희팔 사망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범죄 심리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조희팔의 은신처였던 중국으로 향했다. 그 결과, 제작진은 골프광으로 알려진 조희팔의 생존 단서를 칭다오의 한 골프장을 찾을 수 있었다. 그곳에서 제작진은 2011년 12월 19일 사망한 조희팔이 사망한 날 이후에도 골프를 친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골프장 직원은 “두 명이 쳤고 앞 팀과 뒤 팀 없이 그냥 둘이서 18홀 골프를 쳤습니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건에 표창원 “청부살해 가능성 있다” 이유는?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건에 표창원 “청부살해 가능성 있다” 이유는?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그것이 알고싶다’가 4조원 규모의 다단계 사기를 친 조희팔 사건에 대해 집중조명했다. 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죽어야 사는 남자 조희팔-그는 어디에 있나?’라는 부제로 조희팔 사건을 추적했다. 범죄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중국 현지 취재를 진행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희팔의 사망증을 검토하던 중 중국 파출소 직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실제 조희팔의 단골 골프장에서는 2012년 5월 사망 직후 골프를 친 기록이 발견됐다. 해당 골프장 직원은 조희팔이 올해에도 방문해 식사까지 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에 의하면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던 조희팔은 급성심근경색에 의해 2012년 5월 사망했다고 발표됐다. 중국 도피 생활 끝에 귀국한 조희팔의 형은 경찰 신문 당시 “중국 도피 때 동생을 한 번 정도 만났을 뿐 자주 연락하고 지내지 않아 잘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단계 사기 피해자들은 “가족들조차 사기에 능한 만큼 말을 맞추고 사망을 조작했을 것”이라고 조희팔 사망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표창원은 추적을 마친 후 표창원은 “이 나라 정계와 관계, 사법계에서 힘깨나 쓰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치고 조희팔이 검거돼 그의 입을 통해 열려질 ‘판도라의 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몸이 날렵하지도 않고 현지 언어에 능통하지도 않으며 한국과의 연결·연락없이 장기간 버텨내기 어려운 그가 이토록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은 채 꼭꼭 숨어있을 수 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표창원은 “조희팔이 숨진 게 맞다면, 그가 더이상 도피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서 꼬리를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그와 관계를 맺은 측에서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표창원은 “강하고 청렴하며 결코 타협하지 않는 동시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과 검사, 판사의 연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대통령뿐 아니라 국회의 결의와 협조도 필요하다”며 정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사망 후 골프장에 나타났다? 표창원 “청부살해 가능성”

    조희팔, 사망 후 골프장에 나타났다? 표창원 “청부살해 가능성”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사건 피해자들 “사망 조작했을 것” 주장 그것이 알고싶다 조희팔  ‘그것이 알고싶다’가 4조원 규모의 다단계 사기를 친 조희팔에 대해 집중조명했다. 지난 1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죽어야 사는 남자 조희팔-그는 어디에 있나?’라는 부제로 조희팔 사건을 추적했다. 범죄 전문가 표창원 박사와 함께 중국 현지 취재를 진행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희팔의 사망증을 검토하던 중 중국 파출소 직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실제 조희팔의 단골 골프장에서는 2012년 5월 사망 직후 골프를 친 기록이 발견됐다. 해당 골프장 직원은 조희팔이 올해에도 방문해 식사까지 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에 의하면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했던 조희팔은 급성심근경색에 의해 2012년 5월 사망했다고 발표됐다. 중국 도피 생활 끝에 귀국한 조희팔의 형은 경찰 신문 당시 “중국 도피 때 동생을 한 번 정도 만났을 뿐 자주 연락하고 지내지 않아 잘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단계 사기 피해자들은 “가족들조차 사기에 능한 만큼 말을 맞추고 사망을 조작했을 것”이라고 조희팔 사망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표창원은 추적을 마친 후 표창원은 “이 나라 정계와 관계, 사법계에서 힘깨나 쓰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치고 조희팔이 검거돼 그의 입을 통해 열려질 ‘판도라의 상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가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몸이 날렵하지도 않고 현지 언어에 능통하지도 않으며 한국과의 연결·연락없이 장기간 버텨내기 어려운 그가 이토록 머리카락 하나 보이지 않은 채 꼭꼭 숨어있을 수 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표창원은 “조희팔이 숨진 게 맞다면, 그가 더이상 도피생활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면서 꼬리를 잡힐 가능성이 높아지자 그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그와 관계를 맺은 측에서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살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표창원은 “강하고 청렴하며 결코 타협하지 않는 동시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과 검사, 판사의 연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대통령뿐 아니라 국회의 결의와 협조도 필요하다”며 정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세를 전세로 계약하고 보증금 가로챈 중개인 구속

     집주인이 월세로 내놓은 집을 몰래 전세로 계약한 뒤 임대차보증금 차액 수억원을 가로채 달아났던 부동산중개업자가 도주 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1일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면서 계약서를 위조해 사기행각을 벌인 신모(50·여)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빌려 파주시 금촌동에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차린 뒤 2012년 1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집주인이 월세로 내놓은 주택을 임차인과는 전세로 계약하는 방법으로 김모(34)씨 등 세입자 17명의 전세보증금 5억 7000만원을 가로챘다. 세입자들은 전세를, 집주인은 월세를 선호한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신씨는 월세 일에 맞춰 세입자 명의로 집주인에게 월세를 꼬박꼬박 입금하던 중 범행이 들통이 나자 가족과 연락을 끊고 2년간 도피생활을 해왔다.  피해자들은 60세 이상 서민이거나 30대 초반 젊은이가 대부분으로 3000만∼5000만원씩 뜯겼다. 경찰은 피해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수라는 점을 감안, 신씨가 사용하는 다른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5개월여 추적한 끝에 대구의 한 시장에서 옷가게를 하고 있는 신씨를 검거했다.  신씨는 경찰에서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을 갚으려고 범행을 했으며, 가로챈 돈은 도피과정에서 모두 탕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개업소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만난 자리에서도 계약서를 위조했지만 꼼꼼히 살펴보지 않은 탓에 사기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반드시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패터슨, 새달 재판… 검찰 ‘18년전 진실’ 밝힐 열쇠는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패터슨, 새달 재판… 검찰 ‘18년전 진실’ 밝힐 열쇠는

    미국 도주 후 16년간 도피생활을 하다 한국으로 송환된 ‘이태원 살인사건’의 용의자 아더 존 패터슨(36)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치열한 법정 다툼을 예고했다. 패터슨은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조중필(당시 22세)씨를 살해한 진범으로 지목돼 23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강제 송환됐다. 패터슨은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해 “내가 여기(한국에)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희생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여기에 있는 것도 옳지 않다. 난 그 사람(에드워드 리)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 심규홍)는 다음달 중 이 사건의 심리를 시작할 전망이다. 첫 관건은 재판부가 2011년 재수사 때 검찰이 확보한 증거의 효력을 얼마나 인정하느냐다. 검찰은 사건 발생 당시엔 리(36)를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제시했던 각종 증거들을 스스로 반박해야 한다. 1차 수사 때 검찰이 패터슨 대신 리를 범인으로 지목한 데에는 서울대 의대의 부검 결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피해자 목의 칼에 찔린 상처가 위에서 아래로 깊게 향하고 있었다. 키 176㎝의 피해자를 당시 167㎝(이후 176㎝까지 성장)였던 패터슨이 공격했다고 보기 어려웠다. 키 183㎝에 105㎏의 거구인 리를 범인으로 지목했던 이유다. 하지만 재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피해자가 배낭을 메고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패터슨이 피해자의 배낭을 붙잡아 당겼다면 위에서 아래로 찌를 수 있었다는 것이 검찰 측 논리다. 또 피해자의 살인 방식이 미국의 갱단과 비슷하고, 패터슨 스스로 갱단 출신이라고 주변에 이야기한 점, 피 묻은 바지를 친구와 바꿔 입고 범행도구를 하수구에 버렸다는 범죄은폐 정황 등은 유죄를 입증하는 데 유리한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9년 미국으로 간 패터슨은 2000년 범죄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총기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2009년에는 폭행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다만 이런 증거들은 패터슨의 유죄를 확정지을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이 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당시 사건의 유일한 ‘직접 목격자’인 리를 법정에 세우는 일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 부장판사는 “과거 재판 과정에서 리가 ‘패터슨이 살인자’라고 진술한 내용은 증거능력이 인정된다”면서도 “리가 이번 재판에서 증인 선서 등을 거친 뒤 하는 진술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18년 전 증거와 기억이 흐릿해졌을 가능성이 큰 당시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패터슨의 과거 진술이 되레 그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당시 파기환송심을 맡았던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2011년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재판 과정에서 리의 살인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던 패터슨은 진짜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진술을 했다”면서 “칼을 잡는 방법, 칼을 찌른 횟수와 부위를 정확히 진술한다는 것은 목격 진술로서는 매우 이례적”라고 전했다. 당시 패터슨은 “피해자는 리에게 오른쪽 목을 세 번 찔린 뒤 뒤로 돌아섰고, 그 뒤 가슴과 왼쪽 목을 차례로 찔렸다”고 진술했고, 이는 피해자 부검결과와 정확히 일치했다. 검찰 역시 이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가짜 전세 계약 9억 가로챈 노부부 병원 찾아다가 4년 만에 검거

     원룸을 월세로 임대한 것처럼 건물주를 속이고 전세보증금 9억원가량을 챙겨 달아났던 노부부가 병원을 찾았다가 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사기·사문서위조행사)로 신모(79)씨를 구속하고 그의 아내 김모(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2002년부터 의정부 일대에서 청소업체를 운영하며 원룸 건물 관리를 해오던 신씨 부부는 성실함을 인정한 건물주 2명으로부터 월세계약 체결 권한을 위임받았다.  이들은 31가구인 원룸 건물 2동을 가구당 2000만∼3500만원씩 보증금을 받고 전세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마치 월세 계약을 맺은 것처럼 건물주들을 속이고 전세금 가운데 월세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목돈을 가로채 채무상환 등에 사용했다.  이들 부부가 이같이 전세계약서와 위임장을 위조해 챙긴 돈은 2007년부터 4년여간 8억 9000만원에 달한다. 건물주들에게 매달 가구당 30만∼50만원씩 월세를 보내 건물주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2011년부터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항의하기 시작했고 그제야 건물주들은 신씨 부부가 가짜 계약을 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이들 부부는 범행이 들통나자 친척들과의 연락을 모두 끊고 잠적했다. 가로챈 전세금은 대부분 빚을 갚는 데 쓴 이후였다. 4년여간 도피생활을 하던 이들은 남편 신씨의 당뇨 등 지병이 악화해 병원 진료를 받다가 지난 9일 경찰에 검거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국경넘은 도주범, SNS로 호화판 도피생활 자랑하다 쇠고랑

    국경넘은 도주범, SNS로 호화판 도피생활 자랑하다 쇠고랑

    "국경까지 넘었으니 이제 안전하겠지?" 보석상을 턴 청년이 외국으로 빠져나가 안심하고 특급 호화생활을 하다가 붙잡혔다. 조용히 숨어지냈다면 안전(?)했겠지만 병적으로 SNS에 심취한 게 실수라면 실수였다. 모로코 경찰은 최근 프랑스에서 건너간 절도사건의 용의자 나빌 이벨라티(30)를 검거했다. 모로코 태생으로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 청년은 프랑스 남부 칸의 한 보석상에서 고가의 보석과 시계 등을 훔쳐 도주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범행에서 청년이 챙긴 보석과 시계는 시가 170만 유로, 우리돈으로 약 22억2600만원어치. 청년은 단번에 거액을 챙겼지만 수사망이 좁혀오자 프랑스에선 마땅히 발붙힐 곳이 없었다. 청년은 결국 몰래 프랑스를 빠져나가 고향인 모로코로 넘어갔다. 프랑스경찰은 청년이 출생국인 모로코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국제수배령까지 내렸지만 행방은 묘연했다. 그런 그가 수사당국의 레이더에 잡힌 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때문이다. 청년은 모로코로 건너가 흥청망청 돈을 쓰며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 그러면서 그때그때 사진을 페이스북에 꾸준히 올렸다. 페이스북에 오른 사진을 보면 청년은 낙타를 타고 사막여행을 하는가 하면 특급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낮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산물로 가득한 만찬을 즐기고 친구들과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그때마다 청년은 사진을 올렸고 페이스북 앨범엔 호화로운 도피생활의 증거가 차곡차곡 쌓여갔다. 청년이 SNS로 여기저기 자랑하던 호화판 도피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꼬리를 잡은 건 언론이었다. 페이스북에서 청년을 찾아낸 모로코와 프랑스 언론은 "프랑스에서 도망친 범죄자가 모로코에서 자유롭게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모로코 경찰은 프랑스 요청으로 숨어(?)지내던 청년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년에 대해 "폭력성이 높고 범죄 경력을 가진 인물이었다"며 프랑스에 신병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군화에 짓밟힌 사랑 시대의 폭력 들추다

    군화에 짓밟힌 사랑 시대의 폭력 들추다

    권력과 폭력 안에서의 인간의 선택과 존엄 문제를 천착해 온 소설가 정찬(62)이 군사독재시절 정치 폭력으로 자행된 성폭력의 참상을 집중 조명했다. 여덟 번째 장편소설 ‘길, 저쪽’(창비)에서다. 이번 작품은 1970~80년대 유신체제와 군사독재시대를 배경으로 정치 폭력에 유린당한 이들의 선택과 희생, 슬픔과 애잔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인혁당·동아일보 광고탄압 사건을 중심으로 한 유신정권의 부조리, 광주항쟁·민주화운동 등으로 수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군사독재시대의 폭력을 예리하게 파헤치는 동시에 그 상처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사랑을 통해 개인과 우리 사회의 치유 가능성을 모색했다. 소설은 윤성민이 첫사랑 강희우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희우는 성민이 민주화운동을 하다 투옥됐던 1986년 10월, 편지 한 장만 달랑 남기고 홀연히 프랑스로 떠났다. 그랬던 희우에게서 27년 만에 두 사람의 추억이 서린 ‘정릉 옛집’으로 초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은 것. 성민은 정릉 옛집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희우가 남긴 편지를 통해 그녀가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끔찍한 이유를 알게 된다. 희우는 성민이 도피생활을 할 때 사복형사들에 의해 경찰서로 강제 연행됐다. 형사들은 지하 조사실에서 성민의 거처를 알아내기 위해 그녀에게 온갖 고문을 자행했다. 심지어 그녀는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 그 일로 딸을 낳았고 과거의 자신을 버리기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성민은 큰 충격과 번민에 휩싸인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의 삶이 산산이 부서지고 있는데, 어떻게 그 사실을 까맣게 모를 수 있었을까.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보지 않았다고 해서, 듣지 않았다고 해서 모른다면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141쪽) 김병익 문학평론가는 “유신 이후 작가가 살아오면서 아프게 괴로워해야 했던 수배당한 시대 속에서 ‘사랑이란 무엇인가’가 아니라 ‘사랑이란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라는 주제를 탐색한다”며 “이 작업을 통해 당대 사회적 억압과 인간 근원의 영원함이 서로 얽혀 재현되면서 작가의 비관적 전망과 그럼에도 지워지지 않는 희망의 아우라를 비춘다”고 평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내연남 살해→성형→쌍둥이 동생 행세…40대 여성 15개월 만에 끝난 도피 인생

    결혼을 약속한 내연남을 살해한 여성이 성형시술까지 받으며 1년이 넘도록 도피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 여성은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도피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1월 내연남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도주해 지난 9일까지 도피생활을 해 온 김모(41)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2012년 지인에게서 소개받은 유부남 A씨와 결혼을 전제로 2년간 교제했다. A씨는 아내와 이혼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김씨는 언쟁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뒤 “A씨가 자살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한 차례 조사를 받기도 했지만 용의선상에서 벗어난 김씨는 휴대전화를 정지하고 현금을 모두 인출해 잠적했다. 장기 도피생활은 일란성 쌍둥이 여동생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김씨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의료보험,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행적을 노출할 수 있는 어떤 수단도 쓰지 않았다. 대포폰, 현금만을 사용한 것은 물론 1년여간 거주한 오피스텔을 빌릴 때나 병원에 갈 때 여동생 행세를 했다. 심지어 자매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보톡스와 필러 시술을 함께 받았다. 가뜩이나 닮은꼴이었지만 시술을 통해 거의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아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며 “정말 사랑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피를 도운 쌍둥이 여동생은 처벌받지 않는다. 형법상 범인이 친족이나 함께 사는 가족일 경우 도주를 돕거나 숨겨주더라도 처벌하지 않는 ‘친족 간 특례’ 조항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장진호 심장마비로 사망… “도피생활 힘들고 괴로워”

    장진호 심장마비로 사망… “도피생활 힘들고 괴로워”

    장진호 심장마비로 사망… “도피생활 힘들고 괴로워” 장진호 심장마비로 사망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했던 장진호(63) 전 진로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4일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지난 3일 베이징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특히 장 전 회장이 숨지기 하루 전 지인에게 “괴롭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회장은 수천억원에 달하는 분식회계와 비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이던 2005년 캄보디아와 중국으로 도피생활을 계속해 왔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사망 전날인 2일 밤늦게 한국의 한 지인에게 만취상태로 전화를 걸어 “힘들고 괴롭다”는 말을 되풀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중국 베이징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질환에 돌연사했다. 장 전 회장이 이끌던 진로그룹은 1996년 재계 순위 24위까지 급성장했지만 이듬해 외환위기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2005년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으로 기업매각이 이뤄져 회사정리절차 종결결정을 받았다. 장 전 회장은 이 과정에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분식회계와 비자금울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캄보디아로 도피했다. 장 전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ABA은행(아시아선진은행)을 비롯해 부동산 개발회사, 스몰카지노 등을 운영하며 재기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 전 회장은 ABA은행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탈세 혐의가 불거져 캄보디아 정부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BA은행은 1996년 진로그룹이 설립한 곳으로 2003년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당시 채권단 관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장 전 회장은 캄보디아 생활을 접고 중국으로 건너가 게임업체 등에 투자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진호 심장마비로 사망…사망 전날 지인에게 “도피생활 힘들고 괴로워”

    장진호 심장마비로 사망…사망 전날 지인에게 “도피생활 힘들고 괴로워”

    장진호 심장마비로 사망…사망 전날 지인에게 “도피생활 힘들고 괴로워” 장진호 심장마비로 사망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했던 장진호(63) 전 진로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4일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지난 3일 베이징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마비 증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특히 장 전 회장이 숨지기 하루 전 지인에게 “괴롭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회장은 수천억원에 달하는 분식회계와 비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 중이던 2005년 캄보디아와 중국으로 도피생활을 계속해 왔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사망 전날인 2일 밤늦게 한국의 한 지인에게 만취상태로 전화를 걸어 “힘들고 괴롭다”는 말을 되풀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중국 베이징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질환에 돌연사했다. 장 전 회장이 이끌던 진로그룹은 1996년 재계 순위 24위까지 급성장했지만 이듬해 외환위기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2005년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으로 기업매각이 이뤄져 회사정리절차 종결결정을 받았다. 장 전 회장은 이 과정에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분식회계와 비자금울 횡령한 혐의로 징역 2년 6월·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캄보디아로 도피했다. 장 전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ABA은행(아시아선진은행)을 비롯해 부동산 개발회사, 스몰카지노 등을 운영하며 재기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 전 회장은 ABA은행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탈세 혐의가 불거져 캄보디아 정부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ABA은행은 1996년 진로그룹이 설립한 곳으로 2003년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당시 채권단 관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장 전 회장은 캄보디아 생활을 접고 중국으로 건너가 게임업체 등에 투자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진호 전 진로회장, ‘도피생활 중 숨져’ 사망 전날 지인에게 전화..뭐라고 했길래?

    장진호 전 진로회장, ‘도피생활 중 숨져’ 사망 전날 지인에게 전화..뭐라고 했길래?

    ‘장진호 전 진로회장 사망’ 10년간 도피생활을 이어온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숨졌다. 장 전 회장은 그제 자택에서 심장마비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에 있던 가족들은 베이징에 도착해 장례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1985년 진로그룹 2대 회장에 올라 급속한 사세 확장을 이끈 장 전 회장은 그룹을 재계서열 24위까지 올려놨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진로그룹은 2003년 분할 매각됐고, 장 전 회장은 5천억 원대 사기대출과 비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인 2005년 해외로 도피한 장 전 회장은 캄보디아와 중국을 떠돈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회장은 사망 전날인 지난 2일 한국의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힘들고 괴롭다”는 말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회장은 도피 중에도 은행업과, 부동산개발업 등으로 재기를 노렸지만, 성과를 내지 못해 심적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호 전 진로회장 사망, 장진호 전 진로회장 사망,장진호 전 진로회장 사망, 장진호 전 진로회장 사망, 장진호 전 진로회장 사망 사진 = 방송 캡처 (장진호 전 진로회장 사망)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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