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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있었네?…NASA 달 탐사선, 中 창어 6호 착륙선 포착 [우주를 보다]

    여기 있었네?…NASA 달 탐사선, 中 창어 6호 착륙선 포착 [우주를 보다]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서 암석 샘플을 채취하는데 성공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6호’의 흔적이 미국의 달 정찰 궤도선(LRO)에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달 궤도를 돌며 탐사 중인 LRO가 달 뒷면에 자리잡은 창어 6호 착륙선을 처음으로 포착됐다며 위성 촬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지난 7일 촬영한 것으로 위치는 달 남극 아이켄 분지 북동쪽에 있는 아폴로 크레이터다.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창어 6호 착륙선은 중앙의 흰 점 수준으로 보이며 그 주위의 지형은 다른 곳에 비해 밝은데 이는 착륙선 엔진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NASA는 창어 6호가 착륙하기 전인 지난 2022년 3월 3일 촬영한 같은 지역 사진을 공개하며 비교를 더했다.앞서 창어 6호는 세계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달 3일 발사됐다. 이후 지난 2일 달 뒷면에 위치한 남극 아이켄 분지에 무사히 착륙한 창어 6호는 드릴 등을 사용해 목표로한 약 2㎏의 암석 샘플을 성공적으로 채취했다.이어 지난 4일 다시 달 표면에서 이륙한 창어 6호는 달 궤도에 대기 중이던 귀환선과 도킹해 현재 샘플을 싣고 지구로 귀환 중이다. 창어 6호의 지구 귀환일은 오는 25일로 네이멍구 지역에 착륙할 예정이다. 중국의 ‘우주 굴기’(崛起·우뚝 일어섬)를 보여준 창어 6호는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NASA의 LRO가 촬영한 것은 바로 착륙선이다.
  • 韓, 우크라에 약속 지켰다…지뢰 제거 장비 전달

    韓, 우크라에 약속 지켰다…지뢰 제거 장비 전달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인도적 목적의 지뢰제거 장비를 전달했다고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중앙비상사태청에서 전달식을 열고, 지뢰제거 장비 10대와 픽업트럭 100대 가운데 최근 도착분을 인도했다. 앞서 지난 15일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도 한국이 지원한 크로아티아 도킹(DOK-ING) 제작 지뢰제거 장비 10대가 우크라이나 현지에 도착했다고 전한 바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지뢰제거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뒤 우크라이나는 영토의 약 30%가 지뢰나 불발탄으로 오염된 상태다.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저항에 밀린 러시아군이 매설 지뢰를 방치하고 퇴각하면서, 민간인 250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는 지뢰 제거가 곧 자국의 경제 회복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강조해왔다. 유엔 역시 민간인이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지뢰 제거가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지뢰제거 장비 1대가 인력 100명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는 “한국이 지원한 장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의 지뢰 제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기조로 기여를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뎀축 우크라이나 비상사태청 청장대행은 “한국이 제공한 장비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겨울철에 대비해 제공해준 발전기 등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별 따러 갈까”…다음달 7∼9일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

    “별 따러 갈까”…다음달 7∼9일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

    경북 영천시는 다음달 7∼9일 제20회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보현산 천문대와 천문과학관이 있는 보현산 자락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화성’을 주제로 해 열린다. 천문과학관에서는 800㎜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을 보고, 별 관련 만화영화도 상영한다. 전시체험관에서는 우주복 포토존, 우주정거장 도킹 체험, 우주 동작 훈련 등도 체험할 수 있다. 1만원권 지폐에 그려진 우리나라 최대 크기(직경 1.8m)로 천문대가 보유하고 있는 광학망원경도 축제 기간 개방한다. 주제관에서는 화성 탐사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소행성 자원 채취 체험, 외계인과 즐기는 댄스클럽 등 즐길 거리와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하는 천체사진 전시회도 마련된다. 또 인기 과학 유튜버 궤도의 화성과 관련한 천문과학강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우주체험 프로그램, 초청가수 공연 등도 마련한다. 최기문 시장은 “별빛축제가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문화마당] 가을의 부산 여행 가이드/이은선 소설가

    [문화마당] 가을의 부산 여행 가이드/이은선 소설가

    왁자하고 활활하던 해변이 순식간에 조용해지면 청쾌한 하늘 아래로 하나둘씩 낙엽이 지고 바다의 수색이 더 짙어진다. 그제야 비로소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있다. 가을 여행자들을 위해 특별한 여행 코스를 준비했다. 소설가 함정임을 일컫는 ‘호모비아토르’(여행하는 인간)라는 말 외에 ‘정임 선배’라는 호칭이 있다. 문학하는 사람들이 나이와 성별을 초월해 ‘선배’라는 말을 자주 쓰곤 하는데 특히 ‘함정임 선배’가 두루 통용이 된다. 문단 안팎 애경사와 선후배 작가들의 삶 속 디테일들을 세세하게 챙긴 훈장 같은 지칭이다. 30년이 훌쩍 넘도록 소설과 여행을 인생의 모티브 삼던 그인 만큼 사람과 사랑의 인심이 풍부하다는 뜻. 이번에도 “어느 나라에 계시느냐” 물었더니 안식년을 맞이해 떠나온 프랑스를 거쳐 조지아행을 위한 짐을 꾸리는 중이라고 했다. 부산에 터를 잡고 있는 그에게 가을 부산 여행 코스를 좀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베테랑 여행 선배’답게 아주 멋진 코스를 세세하게 건네주었다. “부산 동쪽 해운대 달맞이 언덕 송정에서 서쪽 낙동강 하구 을숙도와 다대포, 몰운대 낙조와 해변의 노을을 추천해요. 해운대에서 출발하다 보면 중간에 이기대와 영도가 있지요. 그리고 가을이니까 금정산의 범어사를 꼭 돌아보길 권합니다.” 역시 함정임이다. 조지아 이후 여행을 묻고 싶었지만 멀리 떠날 준비를 하는 그와 아주 잠깐 우주선들의 도킹을 한 느낌이어서 참았다. 어차피 다음에 출간될 책에 그 여행기가 나올 테니까. 그 이전에 저 위의 코스대로 부산을 다녀와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어머나, 해운대라니. 내친김에 ‘호텔 해운대’의 오선영 소설가에게도 부산의 여행 지도를 부탁했다. 이 소설은 취준생과 사회 초년생인 젊은 연인이 라디오 프로그램의 호텔 숙박권에 당첨돼 해운대를 가게 되면서 겪는 애달픈 호텔 체류기다. 휴가철의 붕붕한 모든 것들을 담고 있는 대표 관광지에서 숙박권에 포함되지 않은 세금과 가난한 연인을 스쳐 갔던 모든 기억들이 해운대를 덮치는 파도처럼 몰려온다. 부산 토박이인 오선영 작가의 소설집 대부분이 부산 어디쯤 아닌가. 그 책에 나온 지명을 따라가 본다면? 여러 바람대로 그 특별한 소설 여행법이 도착했다. “부산의 가을 산 어떠신가요?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에 내리셔서 90번 버스를 타시면 범어사 앞에 내릴 수 있습니다. 금정산 단풍에 싸인 범어사를 보시고, 근처 둘레길을 산책하시면 부산의 가을 정취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범어사는 요산 김정한 소설가의 ‘사하촌’의 배경이 된 곳이다. 범어사에서 내려오면 김정한 소설가의 생가를 복원해 만든 ‘요산 김정한 문학관’도 나온다고 했다. “요산 선생의 삶을 만날 수 있는 멋진 곳”이라고 소개했다. ‘모래톱이야기’, ‘수라도’, ‘뒷기미나루’ 등을 읽고 방문하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가을에 알맞춤한 산속 절과 바다 그리고 소설들이라니. 이 멋진 작가들의 안내대로 부산을 여행하다 보면 특별한 무늬의 낙엽과 조개껍데기를 주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 가을에는 ‘부산 선배’들의 안내를 따라가 보아도 좋겠다. 운이 좋으면 여행지 어디쯤에서 이 작가들과 잠시 스칠 수도 있으니. 가을에는 기어코 다시 부산이다.
  • 5번째 ‘달 착륙국’… 또 구겨진 열도의 꿈

    5번째 ‘달 착륙국’… 또 구겨진 열도의 꿈

    달 탐사에 있어 전통의 강호 러시아가 쇠락하고 인도가 신흥 강호의 면모를 뽐내자 달 탐사에 나선 강국들의 자존심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장 다급해진 쪽은 일본이다. 내년 1~2월 소형 탐사선 ‘슬림’(SLIM)을 달에 내려놓을 계획인데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슬림을 탑재한 로켓 발사를 28일 오전 예정했다가 기상 악화로 또 취소했다. JAXA는 오는 9월 15일까지인 발사 예비기간 중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날짜를 다시 잡기로 했다. JAXA는 이날 오전 9시 26분쯤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기를 쏘아 올리려다가 상공의 바람이 강해 연기했다. 이 로켓에는 천문위성 ‘구리즘’(XRISM)도 실려 있다. JAXA는 원래 지난 5월에 H2A 47호기를 발사할 예정이었다. 지난 3월 H2A를 대체할 로켓인 H3 1호기가 상승 도중 2단 엔진이 점화되지 않아 파괴되는 바람에 발사를 석 달이나 미뤘다. 곡절 끝에 지난 26일을 예정일로 잡았지만 날씨 때문에 이날로 세 차례 미뤄졌다. JAXA는 지난해 11월 미국 아르테미스Ⅰ 미션의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초소형 탐사기 ‘오모테나시’를 실어 보냈으나 통신 두절로 달 착륙에 실패했다. 이어 일본의 벤처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개발한 달 착륙선도 지난 4월 달 표면에 착륙하던 중 추락했다. 일본으로선 잇단 실패에다 인도에 세계 네 번째 달 착륙의 영예를 빼앗긴 터라 자존심을 다치게 됐다. 러시아 루나 25호가 지난 20일 달 표면에 떨어져 산산조각 났는데 사흘 뒤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하면서 달은 국가 간 자부심 경쟁의 장이 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내년 달 궤도 유인비행, 2025년 인류 최초 여성과 유색인종 달 착륙을 거쳐 유인 심우주 탐사의 전진기지를 달에 건설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중국도 뒤질세라 내년에 ‘창어 6호’를 발사해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하고, 2026년 달 남극에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다. 이어 2030년쯤 중국 우주인의 첫 번째 달 착륙을 실현하고 연구기지 건설을 목표로 세웠다. 한편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지난 27일 오전 9시 16분(미국 동부시간) 호주 상공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 스페이스X의 7번째 ISS 유인 수송 임무(크루 7)를 수행하는 크루 드래건이 전날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발사된 지 약 30시간 만이다. 비행사들은 오전 11시 2분쯤 우주선 출입구를 열어 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비행사들과 만났다. 6개월간 ISS에 머물며 200여 가지의 과학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는데 이란계 미국인 여성 재스민 모그벨리, 유럽우주국(ESA) 소속 덴마크인 안드레아스 모겐센, 일본인 후루카와 사토시, 러시아인 콘스탄틴 보리소프 등 처음으로 각기 다른 국적의 우주비행사들이 힘을 합쳐 일한다.
  • 일본 달 착륙선 탑재 로켓 발사 기상 악화로 미뤄…자존심 싸움 변질되는데

    일본 달 착륙선 탑재 로켓 발사 기상 악화로 미뤄…자존심 싸움 변질되는데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28일 오전 예정됐던 달 착륙선을 실어 나를 로켓 발사를 취소했다. JAXA는 오전 9시 26분쯤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기를 쏘아 올릴 예정이었으나, 상공의 바람이 강해 발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로켓에는 소형 달 탐사선 ‘슬림’(SLIM)과 천문위성 ‘구리즘’(XRISM)이 실려 있는데, 슬림은 내년 1∼2월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JAXA는 지난 5월에 H2A 47호기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H2A를 대체할 신형 로켓인 H3 1호기가 상승 도중 2단 엔진이 점화되지 않아 파괴되면서 일정을 연기했다. 그 뒤 지난 26일을 예정일로 잡았지만, 날씨 때문에 이날까지 사흘 연속 발사가 미뤄졌다. JAXA는 지난해 11월 미국 아르테미스Ⅰ 미션의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에 초소형 탐사기 ‘오모테나시’를 실어 보냈으나 통신 두절로 달 착륙에 실패했다. 이어 일본의 벤처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개발한 달 착륙선도 지난 4월 달 표면에 추락했다. JAXA나 일본 정부로선 슬림의 달 안착에 사활을 걸어야 할 상황이다. 러시아 루나 25호가 지난 20일 달 표면에 떨어져 산산조각 났는데 사흘 뒤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하면서 달 착륙 경쟁은 자존심 다툼으로 변질되고 있다.미국과 중국도 달 탐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내년 달 궤도 유인비행, 2025년 인류 최초 여성과 유색인종 달 착륙을 거쳐 나아가 유인 심우주 탐사의 전진기지를 달에 건설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중국은 내년에 ‘창어 6호’를 발사해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하고, 2026년 달 남극에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다. 이어 2030년쯤 중국 우주인의 첫 번째 달 착륙을 실현하고 연구기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우주비행사 4명을 실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27일 오전 9시 16분(미국 동부시간) 호주 상공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 스페이스X의 7번째 ISS 유인 수송 임무(크루-7)를 수행하는 크루 드래건은 전날 오전 3시 27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약 30시간 만에 도킹에 성공했다. 비행사들은 오전 11시 2분쯤 우주선 출입구를 열어 ISS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비행사들과 만났다. 비행사 4명은 6개월간 ISS에 머물며 200여가지의 과학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는데 이란계 미국인 여성 재스민 모그벨리, 유럽우주국(ESA) 소속 덴마크인 안드레아스 모겐센, 일본인 후루카와 사토시, 러시아인 콘스탄틴 보리소프 등 ISS에서 처음으로 각기 다른 국적의 우주비행사들이 힘을 합쳐 일하게 된다.
  • 영화 ‘더 문’ 김용화 감독 “할리우드, 중국 우주영화에 안 밀려”

    영화 ‘더 문’ 김용화 감독 “할리우드, 중국 우주영화에 안 밀려”

    “280억원이 들었습니다. 적은 예산이 아니지만, 이 정도 예산으로 이 정도 영화는 할리우드든, 중국이든 불가능할 겁니다.”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영화 ‘더 문’으로 돌아온 김용화 감독이 이렇게 강조했다. 김 감독은 2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 시사회에서 영화의 가장 큰 특징으로 ‘최고의 화질’을 꼽았다. 영화는 2029년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유인 달 탐사선 ‘우리호’의 여정을 그렸다. 태양 흑점 폭발로 태양풍이 탐사선을 덮치고 황선우(도경수) 대원만 홀로 달에 남겨진다. 영화 ‘신과 함께’ 1·2부로 무려 2600만명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김 감독이 ‘우주’를 공간으로 펼쳐내는 영화여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김 감독은 이번 영화에 관해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화면을 뽑아낼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했다. 샷 수를 줄이고 앵글과 화질을 극강으로 올려 최고의 질감을 보여주는 부분에 승부를 걸었다”면서 “여타 할리우드 영화나 중국 영화들보다 낫다고는 못하겠지만, 뒤처진다고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우주에 표류한 이를 구출한다’는 이야기 줄거리는 간략하다. 앞서 ‘그래비티’(2013), ‘인터스텔라’(2014), ‘마션’(2015) 등에서도 다룬 익숙한 소재다. 김 감독은 “우주에 표류된 사람을 구출하는 이야기는 사실 이 3편의 영화 안에서 다 끝난다”면서 “거의 모든 우주 SF를 참고했지만,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한 4년 전부터는 아예 보질 않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선 앞선 영화들을 넘어서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영화에서는 우주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볼 것들이 등장한다. 예컨대 우주선 간의 도킹, 달의 앞 뒷면 차이, 그리고 떨어지는 공포의 유성우 같은 것들이다. 실제로 영화에서는 탐사선 내부 모습이라든가, 달 표면, 그리고 각종 기계 장치 등을 생생하게 구현했다.이를 제대로 구현하고자 김 감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에 질문하고 답을 구했다. “연구자분들이 이런 질문은 재밌어하고 ‘과학적으로도 말이 된다’고 해줬다. 자신 없어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설정이니까 더 해봐’라고 용기도 얻었다”고 했다.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 역을 맡았던 배우 설경구는 “아직도 영화 대사의 용어들이 어렵다. 사실 지금도 이해를 못하고 있다”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다만 영화 속 이야기에서 감정을 자극하는 장면들이 많다는 비판도 나올 듯하다. 예컨대 재국과 선우의 관계라든가. 재국과 문영(김희애)의 관계, 그리고 실종된 선우를 찾는 과정 등에서는 눈물을 쥐어내는 이른바 ‘신파’ 요소도 상당수다. 이를 두고 “김 감독 특유의 죄의식, 용서, 책임감 등이 그대로 묻어난다”는 지적도 나왔다.김 감독은 이에 대해 “만들고 나니 같은 이야길 또 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용서, 구원, 위로 같은 키워드가 지금 내 나이에 들어가 있는 거 같다”면서 “태어나서 인간답게, 내 값어치에 맞는 행동이 무얼까 생각해보니 용서를 해주는 거보다 구하려는 용기가 더 크다는 걸 알려주고, 거기에서 받는 위로가 있다는 사실을 관객과 소통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가성비 대비 엄청난 샷을 보여주고 싶었고, 염원 이상으로 잘 나왔다”고 자평하면서도 김 감독은 “끝내고 보니 영화 속 사람들이 좋았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영화를 본 뒤 누가 ‘사람들이 모두 사랑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모든 관객분에게 그렇게 다가가길 바랄 뿐”이라고 당부했다.
  • 中 선저우 16호 발사하자… 美 ‘우주 외교 전략’ 발표 맞대응

    中 비행사들, 우주정거장에 안착美 “우주 리더십 유지”… 中 견제동맹국들과 우주 협력 확대 강조 중국이 유인우주선 선저우 16호를 발사하자마자 미국이 자국의 우주 리더십 유지와 대중 견제를 담은 ‘우주 외교 전략’ 문서를 발표하며 맞불을 놓았다. 미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공개한 37쪽 분량의 ‘우주 외교를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 문서에서 “평화적 목적의 우주 탐사 및 이용에서 미국의 우주 리더십을 촉진하고 미국 및 동맹국의 안보 우선순위를 진전시킬 것”이라며 “우주 활동에 대한 규칙 기반의 프레임워크를 추구하고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문서에는 미국의 ‘리더십’이란 단어가 25번, 중국을 견제할 때 쓰는 ‘규칙 기반’이라는 문구는 8번 등장해 외교력까지 동원해 중국의 ‘우주굴기’를 억누르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국무부는 “중국은 2045년까지 미국과 동등하거나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다”며 “중국의 우주 활동은 (자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군사, 기술, 경제, 외교 분야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국가정보국(DNI)의 연례 위협평가 보고서를 인용했다. 또 러시아에 대해서도 DNI 평가를 인용해 “주요한 우주 경쟁자”라고는 했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 등으로 인해 장기적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우주 분야에서 리더십 유지 등을 위해 우주를 위한 외교, 외교를 위한 우주, 우주 외교 관련 인적 역량 강화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의도하지 않은 분쟁이나 긴장 고조를 줄이는 것을 ‘우주를 위한 외교’의 과제로 꼽았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해당 문서가 “최초의 우주 외교 전략 프레임워크”라고 밝혔다. 이어 “아르테미스 협정, 위성 공격 무기에 대한 반대 공약 등을 포함해 서로 이익이 되는 우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우주 정책은 항공우주국(NASA)과 국방부가 주도하지만 중국과의 미래 경쟁에서 우주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자 국무부도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 30일 오전 9시 31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유인우주선 선저우 16호를 발사했다. 같은 날 오후 선저우 16호는 성공적으로 우주정거장 톈궁에 도킹했다. 선저우 16호 우주비행사들은 5개월간 우주에 머물며 일반 상대성 이론 검증과 생명 기원 연구 등 과학 연구를 수행한다. 중국은 지난해 말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을 완공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용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유인우주선 2대와 화물우주선 1∼2대를 발사해 톈궁에 도킹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달 착륙을 목표로 우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中 선저우 16호 발사 성공…비행사 3명, 우주정거장 안착

    中 선저우 16호 발사 성공…비행사 3명, 우주정거장 안착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에 새롭게 우주비행사 3명을 보냈다. 중국은 30일 오전 9시 31분(현지시간)쯤 북서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이하 센터)에서 ‘창정 2호-F 야오’ 로켓에 실어 유인 우주선 선저우 16호를 발사했다. 선저우 7·9·11호 비행에 참여한 징하이펑(57)과 이번이 첫 우주비행인 주양주(37), 구이하이차오(37) 등 3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했다. 센터는 발사로부터 약 18분이 경과한 오전 9시 49분쯤 “발사가 원만한 성공을 거뒀다”며 선저우 16호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이어 이날 오후 선저우 16호는 성공적으로 우주정거장 조합체에 도킹했다고 관영통신 신화사가 전했다. 선저우 16호 승조원들은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에서 선저우 15호(작년 11월 발사) 승조원인 페이쥔룽, 장루, 덩칭밍 등 3명과 만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인수인계 작업을 시작했다. 이들 6명은 닷새 동안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이번 선저우 16호 발사는 지난해 말 완공한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의 응용 및 개발 단계에서 처음 이뤄진 유인 우주선 발사다. 중국의 우주 정거장 임무는 핵심 기술 검증-궤도 건설-응용 및 개발의 세 단계로 구분되는데, 선저우 16호는 중국이 우주 정거장의 응용 및 개발 단계에 진입한 후 첫 번째 유인 비행 임무를 맡았다.징하이펑 등 선저우 16호 우주비행사들은 5개월간 우주에 체류하며 일반 상대성 이론 검증, 생명 기원 연구 등 과학 연구를 진행한다. 선저우 16호는 기본적으로 선저우 15호의 기술을 계승하되 새로운 우주선을 사용했다. 지난해 말 독자 우주정거장을 완공한 중국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우주정거장 활용에 나섰다. 이를 위해 매년 유인우주선 2대와 화물우주선 1∼2대를 발사해 우주정거장에 도킹시킨다는 방침이다. 선저우 16호 승조원 중 구이하이차오는 베이징항공항천대학교 현직 교수로서, 중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현역 군인이 아닌 민간인 중에서 처음 우주를 비행한 인물로 기록됐다. 우주 탐사 선발 주자인 미국과 러시아를 맹추격하고 있는 중국은 2030년까지 중국인의 첫번째 달 착륙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29일 공개했다.
  • ‘한국판 NASA’ 우주청 내년 출범… 전략기술 5년간 25조 투자

    ‘한국판 NASA’ 우주청 내년 출범… 전략기술 5년간 25조 투자

    정부가 내년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우주기업 450개를 육성한다. 내년부터 5년간 전략기술 연구개발(R&D)에 25조원을 투자하고 양자, 첨단 바이오, 탄소중립 등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신기술을 육성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일상화하고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서비스안전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과 관련된 일”이라며 “더 근본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충분히 있을 만한 개연성이 있는 과학기술, 미래전략기술을 정부가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또 과학 인재 양성 등 국가적으로 미래를 위한 역할을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말에 우주항공청이 출범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 특별법을 상정하고 하반기에 직제 및 시행규칙 등의 하위법령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연간 50억원 규모의 우주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우주 부품·기술 국산화 로드맵을 마련한다. 또 독자적 우주탐사 기술을 고도화하고자 내년 상반기 누리호 3차 발사를 시도하고, 누리호를 이을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도 본격 착수한다. 랑데부·도킹, 로봇 팔 등 주요 핵심 기술 확보와 포집 위성, 달 궤도 투입 성능검증 위성, 부품검증 위성 등 기술검증 위성 개발도 추진한다. 국가 전략기술 육성에도 나선다. 전략기술 R&D 투자를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해 2027년까지 5년간 25조원을 투자한다. 내년 양자와 차세대 원전 분야를 시작으로 민관 합동 대형 R&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자, 첨단 바이오, 탄소중립 등 신기술 기반 미래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양자기술 법령을 제정하고 양자 컴퓨터·인터넷·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92억원을 들여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착수한다. 윤 대통령은 “원자력이 점점 더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다)”며 “화석연료를 탄소중립 때문에 점점 줄여 나가야 되고, 또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화석연료의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원자력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내년을 AI 일상화 원년으로 삼고 AI를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 소상공인 지원,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비 사업을 기획해 전 국민이 일상에서 AI 기술을 체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본격 추진하고자 초거대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행정부에 이어 내년에 스마트 국회, 2024년 이후 스마트 법원의 구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고 발생 시에 가동하던 디지털 재난·위기 관리체계를 상시화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망법 등에 분산된 재난 대응 규정을 종합해 가칭 디지털서비스안전법으로 통합한다. 어르신용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 도입은 내년으로 넘겼다. 과기정통부는 인구 감소에 따라 이공계 인력이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해 우수한 해외 인재의 유입과 정착을 돕는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석학급 50명, 신진급 1000명 규모의 우수 해외 연구자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 송파 ‘가락시장 정수탑’ 2023년 공공미술로 재탄생

    송파 ‘가락시장 정수탑’ 2023년 공공미술로 재탄생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정수탑’이 2023년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대상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서울은 미술관 사업은 ‘서울의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다’는 취지로 서울시가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공모를 통해 발굴한 장소를 새롭게 바꿔 사라져가는 장소의 역사와 기억을 보존하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녹사평역 지하예술정원, 노들섬 달빛노들, 용마폭포공원 타원본부, 유진상가 하부 홍제유연, 서울역 주차램프 도킹서울 등이 대표 사례다. 22일 구에 따르면 가락시장 정수탑은 1986년 지하수 저장 용도로 세워졌으나 2004년 정수공급방식의 변화로 약 20여년 동안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장기간 방치돼 시설물 외관 노후화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미술관’ 대상지 공모는 구에게 특별한 기회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가락시장 정수탑’은 서울시 동남권 생활권역 중 최초의 ‘서울은 미술관’ 사업 대상지가 됐다. 2023년 1년 간 시비 14억원을 투입해 공공미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며, 2024년부터는 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가락시장 정수탑’의 위치가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사업’ 제3권역에 자리하고 있어, 조성 구간 중 세부 사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구는 민선8기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 계약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가락사거리 가로녹지대 재조성 사업까지 추진하며, 가락시장 정수탑 일대가 예술작품을 통한 감성적 휴식의 순간을 제공하고 바깥세상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공미술 대상지로 선정된 가락시장 정수탑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할지 아주 기대된다”면서 “공모 사업을 시작으로 송파의 얼굴인 송파대로를 구간별 특성을 살린 명품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영상] ISS 도킹 소유즈 우주선서 냉각수 줄줄…원인은 0.8㎜ 구멍

    [영상] ISS 도킹 소유즈 우주선서 냉각수 줄줄…원인은 0.8㎜ 구멍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 상태인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에 작은 구멍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최근 소유즈 우주선의 냉각수 누출은 직경 0.8㎜ 크기의 구멍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5일 러시아 우주비행사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와 드미트리 페텔린은 ISS 모듈에서 나와 6시간 이상 일상적인 우주 유영을 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임무 수행 전 ISS에 도킹한 소유즈 MS-22 후미에서 냉각수 누출이 확인되면서 계획은 전면 취소됐다. 특히 당시 우주선에서 냉각수가 마치 눈처럼 우주로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미 항공우주국(NASA)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충격을 더했다. 이에대해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ROSCOSMOS) 사장은 "점검 결과 우주선에서 0.8㎜ 크기의 작은 구멍이 발견됐으며 이로인해 감압이 발생했다"면서 "현재 우주선 온도는 30℃ 아래로 안정화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보리소프 사장은 "상황이 분명 좋지는 않다. 이달 내로 관련 위원회가 어떤 조치를 취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ROSCOSMOS 측은 소유즈 MS-22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우주비행사들을 다시 지구로 귀환시킬 예비 우주선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9월 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은 NASA 소속 우주비행사 프랭크 루비오와 함께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러시아의 소유즈 MS-22 우주선을 타고 ISS에 도착했다. 당시 미국인 우주비행사가 러시아 로켓을 타고 ISS에 도착한 것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사태 발발 이후 처음이었다.  
  • 中, 선저우 15호 발사 성공… 독자 우주정거장 막바지 단계

    中, 선저우 15호 발사 성공… 독자 우주정거장 막바지 단계

    중국이 유인 우주선 선저우 15호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중국은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건설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선저우 15호는 현지시간 29일 오후 11시 8분(한국시간 30일 0시 8분) 서북부 간쑤성 고비사막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2F 야오(遼) 1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위성발사센터 쩌우리펑 주임은 발사로부터 약 33분 후 “선저우 15호 발사 임무가 원만하게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선저우 15호는 30일 오전 5시 42분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天和)와 도킹했다. 발사에서 도킹까지의 전체 과정에 6시간 30여분이 걸렸다. 선저우 15호에 탑승한 페이쥔룽, 덩칭밍, 장루 등 3명의 우주비행사는 6개월간 궤도에 체류하며 임무를 수행한 후 내년 5월 귀환할 계획이다.이들은 중국이 건설 중인 우주정거장 내 장기 체류에 대한 검증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우주 과학 연구와 응용, 우주 의학, 우주 기술 등 분야에서 40개 이상의 실험과 테스트를 수행한다. 이들이 수행할 임무는 중국이 연말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의 마지막 단계이자 우주정거장 응용 및 개발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톈궁은 길이 37m, 무게 100t 규모로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크기는 3분의 1, 무게는 5분의 1 수준이다.중국은 지난 12일 톈궁 건설을 위해 화물우주선인 톈저우 5호를 발사,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와 성공적으로 도킹시켰다. 톈저우에는 우주비행사들의 임무 지원을 위한 5000㎏의 물품과 자재, 우주정거장의 궤도 유지를 돕기 위한 추진체 1400㎏이 실렸다. 중국은 매년 유인 우주선 2대와 화물우주선 2대를 발사해 톈궁의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아하! 우주] ‘백 투 더 문’.. 달 향해 떠난 아르테미스 1호의 모든 것

    [아하! 우주] ‘백 투 더 문’.. 달 향해 떠난 아르테미스 1호의 모든 것

    미국의 두번째 달 착륙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의 첫 우주선이 마침내 달을 향해 출발했다. 1972년 미국의 첫번째 달 착륙 프로그램 아폴로가 종료된 지 50년 만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16일 오전 1시 47분(한국시각 오후 3시 47분)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역대 최강 로켓 에스엘에스(SLS)와 우주선 오리온으로 구성된 아르테미스 1호를 발사했다. 이번 비행엔 무인 우주선을 띄웠지만, 우주비행사 대신 마네킹이 탑승했다. 이날 발사는 지난 8월 이후 2차례의 발사 중단, 2차례의 일정 연기라는 우여곡절 끝에 이뤄졌다. 애초 예정일은 8월 29일이었으나 엔진 냉각 이상과 연료 누출, 기상 악화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일정이 석달 가까이 지체됐다. 20세기의 아폴로가 달을 밟는 것 자체를 주목적으로 삼았다면 21세기의 아르테미스는 달에 기지를 세우고 자원 채굴과 함께 상주인력을 두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반 세기 만의 미국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배경은? 프로젝트명인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태양의 신 아폴론의 쌍둥이 누이이자 달의 여신 이름이다. 지난 세기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명이었던 태양신 '아폴론'의 누이 이름을 붙이며 이번 프로젝트가 아폴로 계획의 뒤를 잇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이번 발사는 총 3단계에 걸친 아르테미스 계획의 첫 걸음이다. 아르테미스 1호는 발사된 후 80~90분이 지나면 오리온이 달로 향하는 궤적에 진입한다. 총 42일간의 비행을 거치게 되며, 2주 가량 달 궤도에서 달 방사선 환경조사와 우주비행 스트레스 평가, 달 역행궤도에 머무는 것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한 뒤, 10월10일 미국 샌디에이고 앞 바다로 복귀한다. 총 비행 거리는 209만㎞에 달한다.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오리온은 탑승 정원이 4명이다. 정원이 3명인 아폴로 우주선보다 내부 공간이 50% 더 넓다. 도킹하지 않고 21일, 도킹 상태에선 6개월까지 우주에 머물 수 있다. 수소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썼던 아폴로와 달리 오리온은 태양전지에서 동력을 얻는다. 따라서 오리온은 90분 이상 햇빛을 받지 못하는 상태로 놔두면 안된다.  오리온은 앞으로 6일 동안 달을 향해 날아갈 것이다. 11월 21일(발사 후 T+6일) 오리온은 달 표면에서 약 100km 내에서 비행하는 가장 낮은 달 통과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아르테미스 게획 1단계 프로젝트에서는 인간 우주비행사 대신 마네킹을 실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한다. 마네킹의 이름은 '무네킨 캄포스'. 무네킨은 달(moon)과 마네킹(manikin)의 합성어고, 캄포스는 아폴로 13호가 지구로 무사 귀환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던 NASA 엔지니어 아르투로 캄포스에서 따왔다. 무네킨의 우주복에 장착된 센서들은 오리온이 달이 궤도를 도는 동안 가속도, 진동, 방사선 수치 등을 측정한다.아르테미스 1호는 추진력을 내는 차세대 우주로켓인 ‘우주 발사 시스템(SLS)’과 사람을 태울 우주선인 ‘오리온’으로 구성된다. SLS와 오리온 모두 개발 뒤 실전 우주비행에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르테미스 1호를 쏘아올린 SLS 로켓은 2단으로 이뤄진 무게 2600톤의 초대형 로켓이다. 지구 저궤도에 143t의 탑재체를 올릴 수 있어 지금까지 인류가 개발한 로켓 가운데 추진력이 가장 크다. 길이는 아폴로 우주선을 실었던 '새턴Ⅴ(5호)'의 111m보다 짧은 98m이지만 추력은 15% 더 강화됐다. 스페이스X의 팰컨헤비(2268톤)보다도 70% 더 강력하다.  로켓이나 우주선은 매우 복잡한 부품이 다량으로 집약된데다, 대기권을 지나 우주로 진출하면서 극저온과 초고온을 모두 경험하기 때문에 고장이나 폭발 등 사고 가능성이 상존한다. NASA가 발사 이후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아르테미스 계획의 목표는?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한 후 2024년 2단계부터 실제 사람을 태우고 달 궤도를 다녀오게 되며, 2025년 3단계는 여성과 유색인종 등으로 구성된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획은 50년 전(아폴로 계획)과 달리 달을 넘어 화성으로 가는 길까지 열게 된다. 앞서 아폴로 우주선에 탑승해 달에 착륙했던 12명의 우주인은 모두 백인 남성이었다. 이 모든 단계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2026년 이후에는 달에 유인 우주기지를 구축하고 유인 화성 탐사에 나설 계획이다. 천문학적인 아르테미스 계획의 비용은? 사람을 달로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된다. 1960년대 아폴로 계획에는 당시 예산으로 약 250억 달러가 투입됐는데,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1700억~1800억달러(약 230조~240조원)에 달한다. 아폴로 계획 당시에는 NASA 예산이 미 연방정부 예산의 4%를 넘기기도 했다. 이번 아르테미스 계획 1단계에도 예산 전망치의 2배를 넘어서는 200억 달러(약 27조원)가 투입됐고 SLS 개발 기간도 몇년 지체되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존폐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아르테미스 계획은 2025년까지 개발 비용으로 930억 달러(약 125조원)가 배정돼있으며, 1회당 발사 비용은 41억 달러(약 5조 5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NASA는 이 같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기업 및 타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는데, 단독으로 천문학적 예산을 쏟아부었던 아폴로 계획과는 달리, 아르테미스 계획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민간 기업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였다.NASA는 29억 달러(약 3조 8800억원) 규모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를 낙점했다. 우주개발을 독점했던 정부가 민간 우주기업들로 권한을 이양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아르테미스 1호에 실리는 우주선부터 민간 우주기업인 오리온이 제작했다. 또 한편으로는 국제적인 연대를 구축했는데,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캐나다 등을 비롯한 20여 개 우방국들과 함께 국제협력 원칙인 '아르테미스 약정'을 맺고 우주 탐사의 원칙을 세우기도 했다. 아르테미스 협정에는 달, 화성, 소행성 등을 평화적으로 탐사하자는 10가지 원칙이 담겨 있다. 한국은 지난해 5월 10번째 국가로 아르테미스 약정에 서명했다. 협정 참여국은 주로 미국의 우방이고,경재 관계에 있는 중국이나 러시아는 협정에 서명하지 않았다.  달의 광물자원과 영구 기지를 위해 미국이 50년 만에 유인 달 탐사를 재개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먼저 달의 '가치'가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에는 반도체 등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핵융합 에너지의 원료인 헬륨-3 등의 광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달이 인류가 도달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광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유인 달 탐사의 비용보다 이득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달에는 헬륨-3, 희토류를 비롯해 수십종의 희귀자원이 산재해 있다. 지난 세기의 유인 달 탐사는 '달에 가는 것' 그 자체가 최종 목표였지만, 이번 아르테미스 계획부터는 달에 장기 체류용 기지를 구축하고 자원 확보·환경 조사·심우주 탐사 준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르테미스 계획의 또 다른 목적은 유인 달 착륙에 성공한 뒤 인류가 달에 장기 체류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달을 화성 탐사의 전초 기지로 삼아 인류를 화성에 보낸다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안형준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정책연구2팀장은 "만약 '달에 왜 가냐'고 묻는다면 결국 '화성에 가야 된다'라는 답이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이미 외계 행성 표면을 탐사하는 로봇이 화성에 많이 착륙해 화성 진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NASA 주도의 달 탐사는 민간에서 속도를 높이고 있는 우주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할 수도 있다. 일론 머스크뿐 아니라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민간 우주관광을 이끄는 등 기업들이 우주산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5일 발사한 무인 달 궤도선 ‘다누리’를 통해 아르테미스 계획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누리에 탑재된 NASA의 탐사장비 ‘섀도우 캠’이 달의 영구음영지역에서 물을 찾아내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물은 상주기지 건설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이외에도 NASA는 한국의 위성항법기술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달에 정보기술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한국이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 패권 경쟁, 중국의 '우주 굴기'를 잡아라 과거 우주 개발에서 러시아가 미국의 경쟁상대였다면 21세기의 우주 경쟁은 중국이 미국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일찌감치 '우주 굴기'를 선언하면서 달 기지 구축, 심우주 탐사 등을 두고 미국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지금은 아르테미스 계획이 가시화된 미국이 크게 앞서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중국은 이른바 '창정 9호'로 알려진 초대형 발사체를 개발해 2030년 이전 유인 달 착륙 탐사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중장거리 우주 탐사에서 높은 신뢰도를 보여온 창정 5호를 개량한 창정 9호는 최대 적재 중량만 14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1세기 들어 상대를 바꿔 다시 시작된 우주 패권 경쟁은 아르테미스의 유인 달 탐사로 본격적인 경쟁 모드에 돌입한 형국이다. 우주 개발에서 가장 앞서 있는 미국과 중국은 모두 이번 유인 달 탐사를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는 여정의 첫 걸음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구축한 달 표면 기지를 화성을 비롯한 심우주 탐사의 전초 기지로 삼을 계획이며, 중국 또한 창정 9호를 화성을 비롯한 행성 간 비행에 활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과 중국 중 과연 누가 먼저 화성에 사람의 발자국을 찍을 것인가가 21세기 미-중 우주 패권 경쟁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 “인간과 유사” 원숭이 우주로 보내 교배시킨다는 中

    “인간과 유사” 원숭이 우주로 보내 교배시킨다는 中

    중국 정부가 우주 공간에서도 인간의 번식이 가능할지 확인해보기 위해 원숭이를 우주로 보내 교배시키는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톈궁에서 진행될 과학 연구 장비의 개발을 이끄는 중국과학원의 장루 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중국과학원의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에서 원숭이 번식 실험이 톈궁의 실험실 모듈 원톈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톈궁은 핵심모듈 톈허를 중심으로 양쪽에 두 개의 실험실 모듈 원톈과 멍톈을 결합하는 ‘T자’형 구조로, 원톈에서는 주로 생명 과학 실험이 진행된다. 중국에서는 멍톈 모듈을 실은 로켓을 우주로 쏘아 올렸다. 우주정거장에서 핵심모듈인 톈허와 결합해 실험실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 1일 멍톈이 톈허와 도킹에 성공했고, 중국은 연말까지 화물우주선 톈저우 5호와 유인우주선 선저우 15호를 발사하며 올해 안에 우주정거장 건설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장루 연구원은 “이러한 실험은 미세 중력과 다른 우주 환경에서 유기체의 적응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진행한 줄기세포 실험을 이끈 칭화대 의대 커쿠이 키 교수는 우주에서 생명과학 실험의 어려움은 실험동물의 크기가 커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주비행사들은 실험동물을 먹여야 하고 배설물을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나라가 달이나 화성 궤도에서 장기 정착을 계획하는 가운데 이런 실험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생식능력 저하 섭식거부 부작용우주에서 성관계 현재까지 전무 다만 원숭이들이 우주에서 실험에 협조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상하이의 한 원숭이 실험 과학자는 지적했다. 윤리적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한 과학자는 우주선에 태우는 것 자체가 원숭이들을 겁에 질리게 만들어 생식 능력 저하와 섭식 거부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상에서 진행된 일부 실험에서는 중력이 없으면 생식기가 손상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실험 대상 동물의 성적 호르몬 수치를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노팅엄대 애덤 왓킨스 교수는 2020년 학술지 ‘생리학 뉴스 매거진’ 기고에서 우주에서 성관계를 갖는 것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단 중력이 제로인 상황에서는 두 사람이 밀접 접촉을 유지하는 것조차 어렵고, 우주 공간에서 저혈압 상태에 놓인 비행사들은 지구에서보다 훨씬 성적 자극을 받기가 어렵다. 게다가 우주선에는 프라이버시를 보장할만한 공간도 없다”고 말했다.냉전 시절 구소련은 18일간의 우주 비행 동안 쥐 몇 마리가 신체적 도전을 극복하고 교미하도록 하는 데 성공했고 그중 일부는 임신의 징후를 보였지만 지구로 귀환 후 새끼를 낳은 쥐는 없었다. 1992년 미국 우주왕복선 엔데버는 부부 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실어 보낸 바 있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은 자신들이 아는 한 우주에서 성관계를 가진 비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과학자는 지상에서는 원숭이들이 공포에 질릴 경우 장난감, 음악 등을 이용해 달랠 수 있지만 비좁은 우주 공간에서 그들을 진정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우려했다. 좁은 공간에 장기간 갇히게 되면 활동 감소, 머리카락 잡아당기기, 식사 거부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 중국이 또?!…‘통제불능’ 로켓 잔해 추락중, 시기·장소 예측 불가

    중국이 또?!…‘통제불능’ 로켓 잔해 추락중, 시기·장소 예측 불가

    통제가 불가능한 중국의 로켓 잔해가 또 다시 지구 대기권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예측이 나왔다. 중국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윈창 위성 발사센터에서 자체 우주정거장인 톈궁 건설을 위한 마지막 모듈인 멍톈을 발사했다. 창정-5B 로켓에 실린 멍톈은 지구 저궤도 약 380㎞에 이미 구축된 톈궁1·2 모듈과 성공적으로 결합했다.‘우주 굴기’를 내세운 중국은 모듈 결합 성공 사실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며 자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자축했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또 다시 대형 로켓 잔해의 위험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이번 멍톈 모듈 발사에 이용된 창정5B로켓의 1단부는 현재 지구 저궤도에서 9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 돌며 떠돌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말 통제·예측 불가 상태에서 대기권에 재진입해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해당 로켓 잔해의 무게가 21t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해당 파편이 언제, 어디에 추락할지는 짐작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계속되는 '로켓 잔해' 추락 위험…한국이 추락 범위에 들기도 중국의 대형 로켓 잔해의 추락 위험성이 제기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도 문제다. 지난 7월 중국은 톈궁의 첫 실험실 모듈인 원톈을 실은 운반 로켓 창정-5B를 발사했다. 당시에도 중국 로켓 추진체가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완전히 연소하지 않는다면, 파편이 지구에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일반적으로 로켓 추진체는 지구 궤도를 돌다 자연스럽게 낙하한다. 낙하 과정을 통해 대기권에서 타버리거나 바다에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기만, 이중 일부가 대기권을 뚫고 주택지나 도심 한가운데 떨어질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국의 로켓 잔해 추락 위험은 지난 5월과 7월, 그리고 이번뿐만 아니라 2018년과 2020년, 2021년에도 있었다. 2020년에는 창정-5B 로켓 파편이 서아프리카 아이보리코스트에 낙하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여러 국가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로켓 잔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상공을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4월에는 역시 중국의 톈궁 1호가 지구로 떨어졌다. 당시에도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 남미, 호주, 아프리카, 한국 등 매우 넓은 영역이 추락 지점 범주에 들었었다. 2021년 당시 전문가들은 해당 로켓 잔해가 추락할 수 있는 후보 지역으로 미국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중국 베이징, 칠레 남부와 뉴질랜드 웰링턴 등을 꼽았다. 사실상 지구 어느 지역으로 거대한 로켓 잔해가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의미한다.빌 넬슨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현재 상황은 지난 7월 로켓 잔해가 지구로 추락했던 당시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중국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인 잔해의 구체적인 궤적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궤도 재진입 및 잔해연구센터(CORDS)의 그레고리 헤닝은 “로켓 잔해가 떨어질 정확한 시기와 위치는 (로켓 잔해의) 고도가 매우 낮아져 대기권 재진입이 가까워져야 알 수 있다”면서 “현재 전 세계 인구의 88%가 로켓 잔해 추락 위험 위도 내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우주 굴기’를 위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멍톈이 톈허와 성공적으로 도킹하면서, 톈궁은 ‘T’자형의 골격을 완성했다. 중국은 안보상의 문제를 이유로 한 미국 등의 반대로 1992년 국제우주정거장(ISS) 건설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톈궁 건설이 연내에 완료되면 향후 10년 동안 매년 두 차례 유인 우주선을 발사해 우주 비행사들이 정거장에 머물며 과학실험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옛 서울역 주차램프 ‘예술공간’ 재탄생

    옛 서울역 주차램프 ‘예술공간’ 재탄생

    20년 가까이 쓰이지 않던 옛 서울역 주차램프가 시민을 위한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옛 서울역사 옥상 주차장과 연결된 차량 통로를 공공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19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2004년부터 폐쇄된 주차램프가 공공 미술 작품을 통해 시민과 만나 ‘새로운 우주’로 연결된다는 의미로 ‘도킹 서울’이란 이름을 붙였다. 옛 서울역 주차램프는 1989년부터 건물 옥상 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시키기 위해 만든 시설로, 2004년 민자역사가 개장하면서 폐쇄된 뒤 방치돼 있었다. 시는 2020년 서울역과 만리동, 서울역사를 연결하는 공중 보행교와 옥상 공원을 조성하면서 옛 주차램프도 예술 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후 약 2년간 공간을 단장하고 작품을 설치하는 작업을 벌였다. 도킹 서울 내부 공간은 타원형의 중정을 가운데 두고 서로 만나지 않는 상향램프, 하향램프가 휘감는 독특한 구조로 돼 있다. 시민들은 과거 자동차 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약 200m 구간의 나선형 공간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서울역 뒤편 만리동 일대에는 공공 미술 작품 ‘윤슬’과 야외 전광판 ‘서울로미디어캔버스’가 있다. 한제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도킹 서울과 윤슬, 서울로미디어캔버스가 모두 연결돼 일대가 지붕 없는 미술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가을은 축제의 계절’… 전국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가을은 축제의 계절’… 전국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축제의 계절 10월이 가을 행락객을 유혹한다. 전국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넘쳐난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탈춤페스티벌은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을 주제로 25년 만에 ‘거리형 축제’로 꾸며진다.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도 오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4일간 인삼제품 홍보·판매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경북 영천에서는 보현산 별빛축제가 3일까지 열린다. 주제관에서는 중력가속도, 회전감각, 에어로켓 발사 등 원리를 배울 수 있고, 전시체험관에서는 우주정거장 도킹 체험, 우주 동작 훈련 등을 해볼 수 있다. 천문과학관에서는 800㎜ 전체 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고, 5D 시뮬레이터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7일에는 의성 슈퍼마늘 축제가 이어진다. 의성 마늘을 테마로 하는 요리경연대회, 의성마늘 3종경기, 우리들만의 마늘간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술공연을 선보인다. 울산에서도 가을축제가 풍성하다. 울산의 대표축제인 고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어게인 장생포’를 주제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 개막식은 가수 정동원의 특별 공연, 스페셜 불꽃 쇼, 3D 고래가 등장하는 주제 영상 상영, 고공 퍼포먼스 등이 준비됐다. 시민 참여형 행사로 고래가요제, 전국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댕댕이 동문회, 지역 소상공인들의 플리마켓 등도 열린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추억의 불량식품, 옛날 교복체험, 약장수 퍼포먼스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부산 대표 축제인 ‘동래읍성역사축제’도 오는 14~16일 동래구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동래성 전투를 재현한 야외 뮤지컬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또 ‘광안리 어방축제’도 이 기간 열린다. 뮤지컬 ‘어방’, 경상좌수사 행렬, 수문장 교대식, 어방민속마을 전시·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같은 기간 영도 일원에서는 ‘영도다리축제’가 개최된다.
  • [포착] 中 로켓 잔해, 인도네시아서 발견…“방사성 물질 존재 우려”

    [포착] 中 로켓 잔해, 인도네시아서 발견…“방사성 물질 존재 우려”

    중국이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발사한 로켓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됐다.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우려가 또다시 쏟아졌다. 인도네시아 일간지 자카르타 포스트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아침, 보르네오섬의 칼리만탄 서부 지역에서 불에 그슬린 거대한 철판이 추락한 채 발견됐다.철판의 길이는 약 5m, 너비는 2m 정도였으며, 신고를 받고 현장을 조사한 현지 경찰은 해당 물체가 추락한 중국 로켓의 파편이라고 추측했다. 또 해당 물체에는 일련번호로 추정되는 숫자도 표시돼 있었다. 경찰 측은 “추락한 로켓 파편에 방사성 물질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접근을 막고 조사 중”이라면서 “현재로서는 물체의 출처가 불분명하지만, 며칠 전 주민들이 하늘에서 커다란 굉음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전했다.해당 물체의 사진과 영상을 확인한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에 떨어진 물체는) 로켓 추진채 탱크의 일부분으로, 중국 로켓의 파편이라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로켓 파편의 재진입 경로로 봤을 때 해당 지역에 떨어진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칼리만탄 서부지역과 맞닿아있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州) 상공에서 불꽃놀이처럼 밝은 빛을 내며 떨어지는 물체가 발견됐었다.당시 사람들은 이를 유성우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지상으로 추락하는 중국 로켓의 파편이었다. 중국 우주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5분경, 창정-5B호 잔해물이 필리핀 서쪽 바다지역(북위 9.1도, 동경 119도)에 최종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다 타지 않고 남은 잔해물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국경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달 24일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우주정거장 ‘톈궁’의 첫 실험실 모듈인 ‘원톈’을 실은 운반 로켓 창정-5B를 발사했다. 당국은 로켓 발사와 원톈의 분리 및 궤도 진입이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으나, 일각에서는 로켓에서 분리돼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1단 추진체가 며칠 후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중국의 로켓 파편 추락 사례 여러 건…한국 포함된 적도 중국이 쏘아올린 로켓의 파편이 추락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에는 창정-5B 로켓 파편이 서아프리카 아이보리코스트에 낙하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여러 국가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로켓 잔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상공을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2018년 4월에는 역시 중국의 톈궁 1호가 지구로 떨어졌다. 당시에도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 남미, 호주, 아프리카, 한국 등 매우 넓은 영역이 추락 지점 범주에 들었었다. 이에 대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빌 넬슨 국장은 지난해 5월 공식 성명을 통해 “중국은 분명 우주 파편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그러나 화춘잉 중국 외교부 수석 대변인은 “미국이 과장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파편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60년 전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 이후 파편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없다. 심지어 미국 전문가들도 (파편에 의한 인명피해 확률을) 10억분의 1 이하로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중국은 ‘우주굴기’를 위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원톈에 이은 두 번째 실험실 모듈인 ‘멍톈’을 발사할 예정이다. 멍톈이 성공적으로 톈허와 도킹하면 톈궁은 ‘T’자형의 골격을 완성하게 된다. 중국은 안보상의 문제를 이유로 한 미국 등의 반대로 1992년 국제우주정거장(ISS) 건설에 참여할 수 없게 되자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톈궁 건설이 연내에 완료되면 향후 10년 동안 매년 두 차례 유인 우주선을 발사해 우주 비행사들이 정거장에 머물며 과학실험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우주도 新냉전시대… 러 “2년 뒤 ISS 탈퇴”

    우주도 新냉전시대… 러 “2년 뒤 ISS 탈퇴”

    “2024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젝트에서 탈퇴하겠습니다.”(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사장) “좋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철수 공식화… 러 “독자 정거장 구축” 2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고도 420㎞ 대기권에서 시속 2만 7600㎞로 공전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운영 주체인 러시아가 2024년 이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병합 때도 ISS를 매개로 유지됐던 우주협력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쏘아 올린 신냉전에 좌초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보리소프 연방우주공사(ROSCOSMOS) 신임 사장은 이날 푸틴 대통령에게 ISS 탈퇴 시점을 2024년 이후로 확정하고, 그때까지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구축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 좌초된 우주협력… 美 “통보 없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1975년 냉전 당시 미국 아폴로와 소련의 소유스 우주선이 지구 궤도에서 도킹해 최초로 공동 비행한 후 반세기 동안 탈냉전의 상징으로 지속된 양국 우주협력이 불확실해졌다고 전망했다. 미러, 유럽연합(EU) 등 16개국이 참여해 1998년 착공된 ISS는 당초 노후화로 2024년 운용 계획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이 올 초 수명을 2030년까지 연장하면서 러시아는 ISS 철수를 거론해 왔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 철수 계획을 최종 승인하면서 공식화된 것이다. 캐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가 미국에 국제우주정거장 철수 의도를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고 했지만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불행한 전개”라며 기정사실화했다. ● 러 빠진 우주정거장 차질 불가피 러시아 없는 국제우주정거장 운영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정거장의 고도는 러시아의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의 엔진을 주기적으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유지돼 왔다. 러시아의 로켓 모듈 등은 정거장을 구성하는 주요 구조물이다. 하루 15.54번 지구를 공전 중인 ISS에는 현재 미국인 3명, 러시아인 3명, 이탈리아인 1명 등 우주인 7명이 머물고 있다. 2015~2016년 ISS에 체류했던 전 NASA 우주비행사 테리 버츠는 “(철수가) 재앙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 스스로 신뢰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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