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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서울 소방관 44% 서울 밖에 삽니다… 비번날 비상소집 걸리면 2시간 지각

    [단독] 서울 소방관 44% 서울 밖에 삽니다… 비번날 비상소집 걸리면 2시간 지각

    경기 북부에 사는 소방관 황모(44)씨는 호우나 폭설 때는 지각 악몽을 꾼다. 서울 제1권역(서북)에 위치한 소방서까지의 직선거리는 29㎞. 주간 근무 출근 시간인 오전 9시보다 1시간 30분 일찍 집을 나서도 발을 동동 구를 때가 많다. 황씨는 “집값이 상대적으로 싼 곳에 집이 있는 상황 때문에 비상 ‘응소’(긴급출동 소집에 응하는 것)에 늦을까 걱정한다”고 했다. ●대형화재·재난 땐 모든 대원 긴급호출 황씨처럼 서울 밖에서 서울 시내 소방서로 출근하는 소방관은 몇 명일까. 서울신문이 서울시 소방행정과에 청구한 정보공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서울 근무 소방관 6612명(4월 현재 기준) 가운데 서울 밖 거주 인원은 2929명으로 전체의 44.3%에 달했다. 서울 외 거주 소방관 비율이 절반이 넘는 서울 소방서는 전체 24곳 중 7곳으로 구로(69.2%), 강서(62.1%), 양천(60.4%), 서초(57.7%), 영등포(56.8%), 은평(55.2%), 마포(52.1%) 순이다. 서울 4개 소방권역 중 제3권역(강서·영등포·구로·관악·양천·동작)이 서울 밖 거주 소방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장거리 통근 소방관의 문제는 재해·재난 등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필수 인력이 비싼 도시 거주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변두리로 밀려나는 상황은 공공 안전 문제와 연결된다. ●부랴부랴 100㎞ 달려가도 이미 상황 종료 출근만 2시간이 걸리는 A(34) 소방관은 “비상소집에 급하게 택시를 타고 가던 길에 상황이 종료된 경험이 있다”고 씁쓸해했다. 강남 지역 소방서에 근무하는 B(40) 소방관은 출근 거리만 100㎞에 달한다. 그는 “은행 대출 규모에 맞추다 보니 서울 밖 집만 가능했다”며 “주간 근무 때 통근만으로 지치는 건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서울신문이 취재한 소방관들에 따르면 장거리 통근자의 지각 사태는 생각보다 빈번하다. 별도의 대체 인원이 없어 앞 순번 근무자가 연장 근무를 하지만 화재 발생 시 출동 인원도 부족해진다. ●외곽으로 밀려난 필수인력, 공공안전과 직결 강북에서 경기도로 통근하는 C(30) 소방관은 지난 4월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발생한 주상복합건물 화재 때 2시간 늦게 현장에 도착했다. 화재 발생 시간은 오후 4시 30분. 소방 당국은 18분 뒤 비상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차 등 장비 80대와 인력 400명이 투입됐다. 2단계의 경우 인근 소방서 소방인력 전원이 비번에 상관없이 긴급 소집에 따라야 한다. 당일 비번이었던 C 소방관은 오후 4시 50분 집에서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대응 2단계 발령. 즉각 소집’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30㎞ 거리의 소방서로 향했다. 근무 중인 소방관들이 펌프차로 먼저 출동했다. C 소방관은 비번 소방관들이 모여 현장으로 가는 지원 버스도 놓쳤다. 그가 주상복합건물 화재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 50분. 이미 소속 소방서 근무조가 진화 작업에 투입된 뒤 였다. 통상 화재 진압 때 착용하는 산소통은 30분만 지속돼 근무조별로 교대 투입된다. 비상소집에 늦은 팀원이 많아질수록 다른 소방관들의 화재 진압 투입 횟수가 늘어나는 구조다. C 소방관은 숨 돌릴 새 없이 산소통을 메고 건물 내부로 향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현장 도착까지 2시간이나 지연돼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했다. 미혼인 C 소방관은 연고지인 서울이 아닌 경기 소방에 지원해 근무 중이다. 그는 “소방관 월급으로 서울에서 집을 사고 생활하는 게 어렵다고 느껴 처음부터 경기 소방에 지원했다”며 “이제는 경기도 집값도 너무 올라 허탈하다”고 했다. 소방관들은 서울 안에서도 외곽 거주자가 많다. 서울 근무 소방관이 가장 많이 사는 자치구는 노원구(577명), 강동구(318명), 강서구(226명) 순이다. 근무 소방서와 거주 지역이 일치하는 소방관은 전체 6612명 중 1005명(15.2%)이었다. D 소방관은 “서울에서는 근무지 인근에 살기가 어렵다. 동료 소방관 상당수가 왕복 2~3시간 통근을 당연하게 여긴다”며 “화재·재난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소방관 장거리 통근 대책으로 ‘근무희망 소방관서 배치’ 제도를 꼽는다. 그러나 현장 소방관들의 얘기는 다르다. B 소방관은 “서울 밖에 살면 그나마 지하철역과 가까운 소방서를 신청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소방청 직장협의회 대표인 이기열 소방경은 “경기도 통근자들이 신청하는 관할 지역들이 편중돼 다 수용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1인당 9000만원 한도의 소방공무원 전세자금대출이 2018년부터 운용되지만 한 해 대출 규모는 50여명에 불과하다. 권오범 서울 소방재난본부 경리팀 소방교는 “예산은 한정돼 있고 경쟁률이 높아 신혼부부나 무주택자에게 우선순위를 준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들도 소방·치안 등 사회 필수인력의 직주근접 해법 마련에 부심한다. 급여만으로 도심 집값을 감당할 수 없어 외곽의 열악한 곳에 거주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집값과 물가가 비싸기로 악명 높은 영국 런던은 매년 소방관과 경찰에 제공하는 도심 내 ‘소셜하우징’(공공지원주택) 규모를 확대한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일본의 도쿄도 관할도 워낙 넓고 집값이 비싸 기숙사와 같은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최근 불거진 세종시 공무원의 특공제도처럼 국민들의 부동산 예민도가 높아 소방관들의 장거리 통근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도쿄올림픽 교통·관광 자원봉사자 3500명 사퇴…후원사 “개최 두 달 연기하자”

    도쿄올림픽 교통·관광 자원봉사자 3500명 사퇴…후원사 “개최 두 달 연기하자”

    도쿄올림픽 자원봉사자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줄사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7월 23일 올림픽 개최 의지를 굳힌 가운데 물밑 지원을 할 자원봉사자가 대거 사퇴하면서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NHK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최 이후 교통 및 관광 안내 등을 할 ‘도시 자원봉사자’가 적어도 3500명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올림픽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서 활동하는 ‘대회 자원봉사자’가 지난 1일까지 8만명 중 1만여명 사퇴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도시 자원봉사자까지 줄사퇴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NHK가 4만여명의 도시 자원봉사자를 채용하는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에 확인한 결과 9개 지자체에서 약 3500명이 사퇴했다. 가장 많이 사퇴한 지역은 지바현으로 5월 말 기준 1083명이 그만뒀다. 이어 미야기현 800명, 후쿠시마현 630명 순으로 사퇴했다. 일본에서 가장 큰 지역인 도쿄도와 인근 사이타마현은 확인 중으로 이 두 곳을 합치면 자원봉사자 사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사퇴한 이유로는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동안 전근, 전학 등 생활이 바뀌면서 자원봉사에 나서기 어렵게 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대한 불안이 컸기 때문이었다. 또 해외에서 관중이 오지 않기 때문에 자원봉사를 할 의의가 없다는 이유도 있었고 일부 지자체는 개최를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이러한 여론을 의식해 자원봉사를 그만둔 사람도 있었다. 지바현에 거주하는 회사원 카이토 야스오(55)는 6년 전부터 각종 스포츠 이벤트 등에서 70회 가까이 자원봉사를 했고 이번 올림픽 자원봉사도 신청했다. 하지만 그는 개최 기간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자원봉사 중 감염되진 않을지 불안감이 크다고 토로했다. 그는 “자원봉사 다음날 출근하는 것에 대해 ‘괜찮을까’라고 생각하는 동료도 있을 것 같다”며 불안해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림픽 일부 후원사들이 두 달가량 개최 연기를 제안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4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일부 후원 기업은 9~10월로 올림픽을 연기할 시 백신 접종도 한창 이뤄지고 날씨도 서늘해지면서 일본 국민의 개최 반대 여론도 약화할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그런 요구가 없었다”고 FT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中 맞서 백신외교 강화하는 日…정작 국내 백신 관리는 엉망

    中 맞서 백신외교 강화하는 日…정작 국내 백신 관리는 엉망

    일본 정부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해외 각국에 무상 제공하는 등 ‘백신 외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이 자체 백신인 시노백을 개도국에 제공하는 것에 맞서 일본에서 잉여 물량이 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베트남에 제공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대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4만회 접종분을 무상 공급한 데 이어 베트남까지 무상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이다. 일본 정부는 또 베트남 외에도 말레이시아와 태평양 일부 섬나라, 아시아 지역 개도국에 무상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에 다소 여유가 생겨 남아도는 백신을 외교전에 이용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일본 정부는 기존 화이자 백신 외에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백신을 지난달 추가 승인했다. 또 일본 정부가 화이자(9700만명분)와 모더나(2500만명분)에서 받기로 한 백신 물량은 16세 이상 인구보다 많은 1억 2200만명분이다. 이 때문에 일부 혈전 부작용이 나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보류하고 이를 대만과 베트남에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일본 정부의 이러한 여유와 달리 일본 내 백신 관리가 허술해 백신을 폐기하는 일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요미우리신문이 각 지자체의 사례 등을 종합한 결과 일본 전역에서 폐기된 백신은 7000회 접종분을 넘었다. 지난 3일 기준 일본 내 전체 접종 횟수는 1560만회로 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관리 허술로 폐기된 백신의 양은 미비하지만 상당수의 해외 국가가 백신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백신을 낭비하고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후쿠오카현 내 국립 오무타병원과 고베시 집단접종장에서는 영하 70도 정도의 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을 상온에 방치해 약 1000회 접종분이 폐기됐다. 도쿄 미나토구 집단접종장에서는 주사 전에 생리식염수로 한 차례 희석해놨던 화이자 백신을 다른 의료 관계자가 다시 희석해 12회 접종분이 폐기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현충일에 이인영 “8월 한미훈련 최대한 유연하게…협상 촉매제로”

    현충일에 이인영 “8월 한미훈련 최대한 유연하게…협상 촉매제로”

    “北 협상 나오도록 ‘제재 유연화’ 촉매제 활용”“비핵화 따라 철도·도로 인프라 선행 가능”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현충일인 6일 “한미연합훈련이 어떤 경우라도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추가로 고조시키는 형태로 작용하길 바라지 않는다”면서 “우리 정부는 최대한 유연하게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정책적 조율 과정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대북제재 유연화를 북핵 협상의 ‘촉매제’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KBS1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북한을 비핵화 협상에 빠르게 나오도록 유인하는 의미에서 제재 유연화 조치를 촉매제로 활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남측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절차와 관련해 한미연합훈련 수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 미국의 북미대화 재개 시도 등을 거론하며 “몇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8월 한미연합훈련을 어떻게 할지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을 향해서도 “8월 연합훈련 문제를 우리도 유연히 접근해야 하지만 북한도 유연하게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금융·석탄·철강·원유 단계적 해제해야” 이 장관은 “비핵화 진척 상황에 따라 철도와 도로 같은 비상업용 공공 인프라(부문의 제재 유연화)를 국민과 국제사회의 공감대 속에 선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고 협상 단계가 진척된다면 상응 조치로 제재의 본령에 해당하는 금융·석탄·철강·섬유·노동력의 이동·원유·정제유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해제 조치를 밟아야 한다”면서 “(이 경우) 북이 비핵화 과정에 더 빠르게 호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장관은 “내년 대선 일정이 임박하면 남북관계가 대선용 이벤트로 격하될 수 있다”며 상반기 중 남북대화 재개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미중 간 전략경쟁이 격화해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면서 “먼 훗날 지금을 평가할 때 제2의 얄타 체제가 시작되는 과정에서 우리가 역사적 시점을 놓쳤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도쿄올림픽 9~10월 연기설…조직위 “사실 아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이 9~10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해외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 일부 후원 기업들이 연기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요구는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도쿄올림픽 일부 후원 기업들이 경기장에 더 많은 관중이 입장하도록 해 광고 효과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오는 9~10월로 올림픽을 연기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후원하는 일본 스폰서 기업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직접 계약을 맺은 도요타자동차, 파나소닉, 브리지스톤 등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3곳을 포함해 총 71개사다. 도쿄올림픽은 개회식 기준으로 오는 7월 23일~8월 8일, 패럴림픽은 8월 24일~9월 5일 각각 열릴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90번째 A매치… 손, 기회의 시간

    90번째 A매치… 손, 기회의 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9·토트넘)이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지난 3월 말 한일전 참패를 곱씹으며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연전의 선전을 다짐했다. 벤투호에 합류해 훈련 중인 손흥민은 3일 화상인터뷰에서 “국내 A매치는 오랜만”이라며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에 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즌 종료에 따른 피로 누적 우려에 대해서는 “잘 쉬었다”며 “나라를 위해 싸우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이라고 했다. 또 “언제 국내 팬 앞에서 경기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인데 경기 날이 언제 오나 설렌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의 국내 경기… 골보다 도움 될 것” 벤투호는 고양에서 5일 투르크메니스탄,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전을 치르며 그동안 코로나19에 밀렸던 2차 예선을 마무리한다. 특히 투르크메니스탄전은 손흥민의 90번째 A매치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이미 센추리클럽에 가입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보통 1년에 A매치 10경기 정도 치르는데 10경기를 도둑맞은 기분”이라면서도 “하지만 건강이 축구에 우선하는 상황이었고 나라를 대표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언제나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던 한일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했던 선수에겐 그런 기억을 꺼내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며 “솔직히 누가 일본과 경기를 하며 지고 싶겠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팬으로 경기를 지켜본 입장에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번 세 경기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9년 10월 이후 5경기 연속 A매치 득점이 없지만 이번에도 직접 골을 노리기 보다 동료를 돕는 데 집중한다는 자세다. 그는 “어렸을 때는 골 욕심이 컸지만 이제는 팀을 더 생각하게 됐다”며 “축구는 혼자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나보다 팀이 잘됐으면 한다. 팀이 우선”이라고 했다.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 여부에 대해 “제가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만 제가 안 가더라도 올림픽팀이 잘 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거취 얘기보단 물 흐르듯 현재에 집중” 손흥민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단짝’ 해리 케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케인 선수가 (어디) 갔나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지금 거취 얘기를 하기보단 물 흐르듯 대표팀에 있을 땐 대표팀에, 소속팀에 돌아가면 소속팀에 집중하겠다”며 “케인도 유로(유럽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느라 바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이번에 대표팀에 발탁된 19세 정상빈(수원 삼성)을 보고 “상빈이 등 어린 선수를 보면 (김)신욱이 형이 괴롭히면서 귀여워해 줬던 추억이 떠오른다”며 “나를 어려워하는 게 싫어서 먼저 다가가서 말 걸고 있다”고 소개했다. 10년 전쯤 막내급이던 손흥민이 선배 김신욱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자 취재진은 ‘톰과 제리’라는 별명을 지어줬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약 1년 6개월 만에 열리는 A매치인 투르크메니스탄전 입장권은 이날 정오 판매 시작 30분 만에 3500장(수용 인원의 10%)이 매진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日 코로나 감염 감소세 진입했나…전문가 “올림픽 개최 규모 최대한 줄여라”

    日 코로나 감염 감소세 진입했나…전문가 “올림픽 개최 규모 최대한 줄여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한때 7000명대까지 치솟았던 일본에서 3000명대까지 감염자 수가 줄어들자 7월 23일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게 아니냐는 희망 섞인 전망이 나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에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가 조직은 2일 일부 지역에서 신규 감염자 수는 보합세 혹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감염 확대가 예상됐던 지역에서는 대체로 감소 추세”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타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은 “신규 감염자 수는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일부에서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지역도 있다”며 “리바운드가 우려되는 도도부현(일본 광역단체)도 있어 매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최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오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각국 정상에 올림픽 개최에 대한 이해를 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7 정상회의에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한다. 일본 정부의 기대와 달리 올림픽 개최의 부적절하다는 전문가의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성한 전문가 모임인 코로나19 대책 분과회의를 이끄는 오미 시게루 회장은 2일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 출석해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인지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보통은 (개최를) 안 하지만 하겠다면 개최 규모를 되도록 작게 하고 관리 체제를 가능한 한 강화하는 것이 주최하는 사람의 의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오미 회장은 지난 1일 참의원 내각위원회에 출석해 의료기관으로서는 올림픽 개최 시 “더욱 부담이 가해질 위험이 있는 것은 모두의 대체적인 의견”이라고 스가 정부에 충고하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경북도, IOC에 “도쿄 올림픽 독도 표기 삭제” 서한문

    경북도, IOC에 “도쿄 올림픽 독도 표기 삭제” 서한문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자기 영토처럼 표기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삭제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철우 도지사 명의로 IOC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명백히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마치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한 성화 봉송 지도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해 놓았다”며 “일본은 거듭된 대한민국의 삭제 요구를 거부해 우리 국민 분노를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일본 행태는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런 일본 행태를 묵인하는 듯한 IOC의 처신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이 정치적 선전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고 진정한 의미에서 화합의 장이 되도록 IOC가 적극적인 중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만야구협회, 도쿄올림픽 참가 포기

    대만야구협회, 도쿄올림픽 참가 포기

    대만이 코로나19 때문에 도쿄 하계올림픽 출전을 위한 야구 세계 최종예선을 포기했다. 대만야구협회는 3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만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자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는 지난달 자국의 프로팀 선수들을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보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데다 멕시코 세계 최종 예선을 뛰고 오면 격리로 프로리그에 참가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 일본 NHK 방송은 세계 최종 예선이 벌어지는 멕시코의 방역 대책이 대만의 기준에 맞지 않고, 대표 선수들의 훈련 장소마저 찾지 못하자 대만야구협회가 아예 도쿄올림픽을 기권 했다고 소개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보이콧도 검토해야”…의원 132명, ‘日지도 독도 표기’ 규탄결의 발의

    “보이콧도 검토해야”…의원 132명, ‘日지도 독도 표기’ 규탄결의 발의

    국회의원 132명은 3일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과 관련, 규탄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는 더불어민주당 128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한일 양국의 신뢰 관계를 크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고,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관련 홈페이지 내 일본 지도에서 독도 표기를 즉각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향해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한반도기 내에 독도 표기를 금지한 결정을 내린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일본 측의 행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원칙을 적용, 삭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를 향해서도 “단호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지금 일본 정부의 모습은 완전 삼류국가 그 자체”라며 “IOC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 이중 잣대다”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며 “정부가 단호하게 올림픽 보이콧까지 검토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2일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이름)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 일본의 영토”라며 “한국의 항의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IOC의 역할에 스포츠 선수를 정치적·상업적으로 부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조항이 있다”면서 오히려 한국이 정치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엄마가 아이 구하려 위험 무릅쓰는 까닭은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엄마가 아이 구하려 위험 무릅쓰는 까닭은

    엄마들은 자식을 위해 위험한 상황에 과감하게 몸을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교수는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부모가 자신의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식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않는 것은 자신의 유전자를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진화론적 설명 말고는 부모의 희생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 주는 연구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아이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유를 뇌과학과 유전학적 측면에서 분석한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뇌 속 특정단백질 ‘칼시토닌 수용체’ 때문 일본 이화학연구소(리켄) 뇌과학센터, 리켄 생물시스템동역학연구센터, 뇌회로·행동생리학연구실, 행동유전학연구실, 센슈대 자연과학연구소, 국립 수의·생명과학대 동물과학과, 도쿄대 의대, 농업생명과학대학원, 도쿄대 고등과학연구소, 후쿠시마의대 공동연구팀은 엄마가 아이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뇌 속 특정 단백질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6월 2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시상 아래쪽, 입천장 바로 위쪽에 존재하는 ‘시상하부’, 그중 ‘중심 내측전시각중추영역’(cMPOA)에 주목했습니다. 아몬드 크기 정도로 작지만 먹고 마시는 행위, 체온 조절, 호르몬 분비, 감정 조절 등에 관여하는 자율신경계 중요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cMPOA에 있는 7종의 주요 뇌신경세포(뉴런) 중 양육과 관련된 20개의 후보 단백질을 찾아냈습니다. 그중 칼시토닌 수용체라는 단백질이 양육 행동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칼시토닌은 혈액 속 칼슘량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인데 칼시토닌 수용체는 칼시토닌을 받아들이고 결합하는 단백질을 말합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칼시토닌 수용체를 갖고 있는 cMPOA의 뉴런 숫자는 새끼를 낳은 경험이 있는 암컷 생쥐가 짝짓기를 하지 않은 암수 생쥐나 짝짓기를 한 수컷 생쥐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또 출산 경험이 있는 암컷 생쥐는 칼시토닌 수용체 cMPOA 뉴런의 활성화 정도가 높고 다른 뇌 부위와의 연결성도 활발하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출산 경험이 있는 암컷 생쥐에게 칼시토닌 수용체 cMPOA 뉴런의 활성을 낮추거나 차단하자 양육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새끼들을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MPOA 뉴런 차단한 암컷 생쥐, 새끼 방치 또 연구팀은 생쥐들이 공포감을 느끼는 높이에 새끼들을 올려놓고 어미 생쥐의 행동 관찰실험도 했습니다. 실험 결과 칼시토닌 수용체를 가진 cMPOA 뉴런 활성도를 낮춘 어미 생쥐들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새끼를 구하려 하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어미 생쥐들은 새끼들을 찾아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나 희생 같은 단어들로 표현되는 양육 행위의 이면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런 과학연구 결과들을 보면 도킨스 교수가 이야기한 것처럼 ‘유전자의 조종’이나 ‘양육 기계’로 설계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도덕적, 윤리적 행위들의 과학적 배경을 알게 됐다고 해서 그것들의 가치가 폄하되거나 인간으로서 존엄성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edmondy@seoul.co.kr
  •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대전서 성황리에 마쳐...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대전서 성황리에 마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대전시 중소기업 및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4천 800만 달러(540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월드옥타 창립 4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이 직접 참가했고, 80여 개 도시에서 800여 명의 한인 경제인들이 화상으로 참가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온라인 참여 열기는 우리의 지난 40년의 관록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만들어진 네트워크는 이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넘어 서로 상생 발전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각국에서 시차가 있음에도 동시에 1천 명 정도가 접속해 행사에 참여한 사례는 이번 대회가 처음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6~27일에는 대전시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및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월드옥타 27개국 43개 도시에서 246개 회원사가 참여해 269건의 수출상담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뉴욕‧두바이‧태국 등 10개 지회 회원사들과 동시에 만나 상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에 참가한 남정윤 더막걸리 대표는 “대만과 캐나다 벤쿠버 지회 회원사를 만나 제품 수출 가능성과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하면서 “월드옥타 회원이 다른 지역 회원에게도 연결을 해줘, 말레이시아 한인마켓에 입점을 하게 됐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을 생산하는 포로셀컴퍼니는 홍콩과 베트남 회원사에 각각 100만 달러(12억원)의 수출 계약을 하는 등 활기를 띄었다. 이와 함께 대전시와 인근 구직 청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취업설명회도 진행했다. 월드옥타 뉴욕과 도쿄지회에서 해외 취업 환경과 취업 노하우를 전했고, 미국·일본의 8개 한인 기업의 채용설명회도 열어 일대일 취업 컨설팅도 실시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폐막식에 앞서가진 기조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국가과잉과 격차과잉, 불신과잉 상태이며, 흑백논리와 진영논리, 기득권 권력투쟁으로 쪼개졌다“며 ”미래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권창훈 “올림픽 간다면, 온두라스에 복수하고 싶어”

    권창훈 “올림픽 간다면, 온두라스에 복수하고 싶어”

    권창훈(27·수원 삼성)이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나선다면 온두라스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권창훈은 2일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비대면 화상 인터뷰에서 오히려 올림픽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월드컵 예선을 위해 벤투호에 소집됐지만 김학범호 와일드카드 후보로도 거론되는 데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뛰었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한 뒤 8강에서 온두라스에 0-1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때문에 병역 특례 혜택을 놓쳤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번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온두라스와 같은 조에 속했다. 온두라스에 복수하고 싶냐는 질문이 나오자 권창훈은 “그런 마음이 들어야 정상인 것 같다”며 “한 번의 패배를 했고, 너무 잘하는 상황에서 패배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그때와 모든 게 바뀌었고 모든 팀이 쉽지 않은 상대이니만큼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와일드카드 욕심을 낼 법한 상황이지만 “올림픽을 병역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며 “올림픽이라는 무대 자체가 주는 책임감이 크다.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림픽)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미 경험해 봤으니 그것에 맞게 모든 준비를 할 것”이라며 “감독님과 모든 선수가 하나로 뭉쳐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대회다.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4년 4개월의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친정인 수원 삼성으로 복귀했다. 프랑스 디종 시절에는 성과가 컸지만 독일 프라이부르크 이적 뒤에는 빛을 보지 못했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고 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권창훈은 이에 대해 “부상 이후 잘 치료했고 회복도 잘돼서 지금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큰 부상도 있었고 좋은 시간도 있었다. 많이 배웠고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힘든 것보다 행복한 게 많은 시간이었다”고 지난 4년 여를 평가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정우영과 작별한 것과 관련해 권창훈은 “나는 이번에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많이 아쉽지만 우영이는 거기서 살아남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삭제 韓 요구에 日 가토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삭제 韓 요구에 日 가토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서 독도를 삭제하라는 한국의 요구를 일본 정부가 재차 거부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거나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라고 밝혔다. 가토 장관은 전날 한국 외교부가 소마 히로마사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공개 초치해 성화 봉송 루트를 나타낸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시했다고 항의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며 이같이 말한 것이다. 그는 한국 정부의 항의에 대해 “객관적 표기를 한 것이라고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설명하고 있다”고도 했다. 가토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지사 등 한국 대권주자가 일본 측의 독도 표기에 대해 비판한 것과 관련 올림픽 헌장을 거론하기도 했다. 올림픽 헌장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역할과 사명으로서 스포츠 선수를 정치적·상업적으로 부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조항이 있다고 밝힌 것인데 한국 정부와 대선주자들의 항의가 정치적으로 부적절하게 이용하는 사례라며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백신 접종하면 지역 특산품 드려요”…日 백신접종률 높이기 골몰

    “백신 접종하면 지역 특산품 드려요”…日 백신접종률 높이기 골몰

    일본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7월 말까지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부작용 등을 우려해 접종을 망설이는 고령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다양한 유인책이 나오고 있다. 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야기현 시오가마시는 두 차례 백신 접종을 마친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3000명에게 시오가마시의 특산품을 준다고 밝혔다. 특산품은 시오가마시에서 만든 어묵 등 수산가공품이나 과자, 초밥 식사권 등으로 3000엔(한화 3만 400여원) 상당의 먹을거리다. 시오가마시가 백신을 접종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특산품 선물 공세에 나선 데는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시오가마시 내 65세 이상 고령자는 약 1만 8000명이다. 사토 미츠키 시장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시키고 싶다고 생각해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의 지원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외식업체 와타미는 자사가 운영하는 이자카야 등 모든 가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생맥주 한 잔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기간은 이달 1일부터 6개월간이다.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서류를 가게 직원에게 보여주면 생맥주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고 같은 날 다른 점포를 찾아 백신 접종 증명서를 보여주면 또 무료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백신 접종 증명서만 보여주면 매일같이 무료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직장과 대학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7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 전까지 고령자 및 젊은층 백신 접종을 마무리 지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를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계획대로 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경우 회사에 상주하는 산업의 등이 직원에 백신을 접종하게 되지만 추후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지적했다. 이 신문은 회사 내 접종 대상은 기업의 판단에 맡기게 되는데 비정규직 등 고용 형태에 따라 접종 순위 방식이 정해지면 불공평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산업의가 없는 중소기업 등에서는 의료진을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점도 있다고 이 신문은 우려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경덕 “日,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꼼수...성화 봉송 때 야욕 드러내”

    서경덕 “日,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꼼수...성화 봉송 때 야욕 드러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이 도쿄(東京)올림픽 성화 봉송에서도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섬을 의도적으로 코스에 넣는 등 독도를 자기 땅인 것처럼 꼼수를 썼다”고 밝혔다. 2일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있는 성화 봉송 영상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16일 성화 봉송 주자들이 독도를 자기 땅으로 우기는 근거지인 오키섬과 시마네현청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자료실’을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성화 봉송 주자들이 해당 코스를 뛰는 장면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 됐다. 현재 녹화된 영상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는 성화 봉송 주자들이 오키섬과 다케시마 자료실을 지날 때 의도적으로 안내판 등을 비추는 모습이 담겼다. 서 교수는 “섬 전체가 독도 왜곡 전시장이라 불리는 오키섬과 매년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리는 다케시마 자료실이 성화 봉송 코스에 포함한 것은 독도를 자기땅으로 만들려는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회에 홈페이지에서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공식 홈페이지에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지도에서 시마네현 북쪽 해상에 독도에 해당하는 위치에 작은 점을 찍어 마치 독도가 자국 땅인 것처럼 표시했다. 조직위는 지난 2019년 7월 우리 정부로부터 독도를 일본 땅인 것처럼 표기한 것과 관련해 한 차례 시정 요구를 받은 뒤, 이를 삭제하지 않고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작은 크기의 점으로 독도를 표시하는 등 ‘눈 가리고 아웅하기’ 식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 1일 외교부는 외교부 청사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위안부 피해자 짓밟는 망언에 맞장구친 일본 외무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짓밟는 일본 정치인의 망언이 나왔다. 집권 자민당의 아리무라 하루코 참의원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위안부가 고향을 떠난 군인의 성욕을 통제하고 성병 만연을 막기 위한 제도였다”면서 “한국이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전시 여성의 인권 유린’이란 딱지를 붙여 일본을 깎아내리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역사 인식을 국제사회에 퍼뜨리고 있다”고 억지 주장을 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망언에 일본 외교 수장이 맞장구쳤다는 사실이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동서고금으로 해외에 나간 젊은 병사들을 어떻게 할지 각 나라와 군이 애를 먹었다”면서 “위안부 문제 등 역사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에 설명하고 있으나 한국에 의해 골대가 움직여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궤변을 늘어놨다. 유력한 총리 후보자의 한 사람인 모테기 외무상이 이런 역사 인식을 갖고 한국을 대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모테기 외무상에게는 ‘고노 담화’를 다시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증언한 뒤 자체 조사를 벌여 고노 요헤이 관방장관 명의의 담화를 1993년 냈다. 담화는 일본군의 관여 아래 다수 (위안부)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혔다면서 진실을 회피하지 않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겠다고 사과와 반성을 뜻을 밝혔다. 역대 내각은 담화를 계승해 왔다. 위안부는 전시 여성에 가해진 추악한 범죄다. 과거를 부정하려는 일본 정치인과 그에 호응한 외무상이야말로 고노 담화의 골대를 옮기는 게 아닌지 묻고 싶다. 이들이 일본의 중추로 있다는 사실은 한일 역사 문제 해결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보여 준다. 그러니 도쿄올림픽 일본 골프대표팀 유니폼에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들어가는 것 아니겠는가. 정부는 이런 일들의 재발 방지에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
  • 김연경 날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 높이·속도 실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021 VNL 5차전에서 0-3(23-25 26-28 18-25)으로 완패했다. 김연경과 박정아가 각각 14득점, 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중간전적 1승4패. 도쿄올림픽 메달권 진입을 위해 최적의 팀 구성을 짜고 있는 라바리니 감독은 VNL 1주차를 1승2패로 마친 뒤 다양한 선수 기용에도 2주차 들어 두 경기 내리 패해 아쉬움을 샀다. 지난달 27일 일본과의 1주차 마지막 경기에 이어 3연패다. 한국은 2주차 첫 경기인 폴란드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레프트 김연경, 센터 양효진, 리베로 오지영 등을 선발로 투입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의 높이와 스피드에 압도 당했다. 1세트는 김연경 분투로 23-23까지 끌고 갔지만 연속 2점을 헌납했고 2세트도 김연경, 박정아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26-26 듀스 상황까지 연출하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또 도미니카에 연속 2점을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3세트에선 초반부터 끌려가다 결국 7점의 큰 점수 차로 무릎을 꿇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외교부, 도쿄올림픽 ‘독도 지도’ 강력 항의… 日공사 이례적 공개 초치

    외교부, 도쿄올림픽 ‘독도 지도’ 강력 항의… 日공사 이례적 공개 초치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서 독도를 삭제하라는 한국의 요구를 일본이 거부하자, 정부는 1일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이례적으로 공개 초치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1일) 적극적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주한 일본 총괄공사를 초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마 공사는 브리핑 후 1시간쯤 지나 외교부로 들어왔다. 정부가 공개 석상에서 상대국 총괄공사를 초치한다고 밝히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강력한 항의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둘러싼 한국 정부의 대응을 ‘골대를 움직인다’는 식으로 표현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의 전날 발언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그간 골대 움직이기를 지속해 온 것은 위안부 합의 및 1993년 고노 담화 등에서 스스로 표명했던 책임 통감 및 사죄·반성의 정신에 역행하는 행보를 보여 온 일측”이라고 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전날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솔직히 말해 한국에 의해 ‘골포스트’(골대)가 움직여지는 상황이 늘 벌어지고 있다”며 한국 측을 비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올림픽 취소’ 공약 낸 日야당… 호주 女소프트볼팀 첫 입국

    ‘올림픽 취소’ 공약 낸 日야당… 호주 女소프트볼팀 첫 입국

    올가을 예정된 일본 중의원 선거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7월 4일 도쿄도의회 선거를 앞두고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도쿄올림픽 재연기 또는 취소를 공약으로 앞세우면서 개최 반대 여론 공략에 나섰다.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최 의지를 강조하는 상황에 맞선 것으로 도쿄올림픽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찬반 의견이 갈수록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나가쓰마 아키라 입헌민주당 도쿄도련(도쿄도지부연합회) 회장은 도쿄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 확대의 불안을 불식시키지 못하는 이상 올림픽은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며 올림픽 재연기 또는 취소를 공약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취소 공약은 이미 공산당이 도쿄도의회 선거 핵심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소속됐고 도의회의 다수를 차지하는 도민퍼스트회는 지난 4월 28일 “재연기를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시야에 넣어야 한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다만 고이케 지사는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재연기는) 기본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반대 목소리가 거침없이 나오는 상황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어떤 식으로 치르더라도 경제적 손실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 관중을 받지 않아 이미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 이상을 날린 데다 대회 강행 시 코로나19가 재확산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어떤 시나리오에서든 손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일본 대표팀 유니폼이 2차대전 중 일본군이 사용한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제작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핫토리 미치코 여자팀 코치는 “기울어진 줄무늬를 기본으로 해서 일본의 태양이 솟는 이미지”라고 설명했는데 이 말대로라면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연상될 수 있다. 도쿄올림픽을 놓고 온갖 잡음이 나오고 있지만 올림픽 참가를 위해 소프트볼 여자 호주 대표팀 선수와 관계자 등 약 30명이 1일 일본에 입국하는 등 개최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 들어온 외국 선수단은 이들이 처음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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