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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日요미우리 “문대통령,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 조율 중”

    [속보] 日요미우리 “문대통령,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 조율 중”

    문재인 대통령이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한일 양국이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방일은 한국 측이 타진했고, 일본 측이 수용하는 방향이다. 2018년 2월 한국에서 개최된 평창 동계 올림픽 때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문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했다. 한국 측은 외교 경로를 통해 “평창의 답례로 방문하고 싶다”는 문 대통령의 의향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한국 측은 문 대통령의 방일 때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다만,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인 징용 및 위안부 소송 문제에서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없어 한일 정상회담에 신중한 자세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추신수 ‘6월 맹타’ 끌리는데 정후·현수와 자리는 겹치고… 달감독 오늘밤 뜬눈밤

    추신수 ‘6월 맹타’ 끌리는데 정후·현수와 자리는 겹치고… 달감독 오늘밤 뜬눈밤

    추신수(큰 39·SSG 랜더스)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도쿄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시즌 초반 낮은 타율로 고전하면서도 높은 출루율로 감을 유지하고 있던 그는 최근 타격감마저 끌어올리며 기대했던 메이저리거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요즘 추신수의 활약이 워낙 좋다 보니 16일 발표될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추신수는 대표팀 선발과 관련해 “실력이 된다면 나가고 싶다”며 이름값이나 경력이 아닌 실력으로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최근 페이스만 보면 추신수의 대표팀 승선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추신수는 14일 기준 타율 0.266(38위) 홈런 10개(공동 11위) 출루율 0.424(6위) 장타율 0.469(18위) 도루 13개(4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부문은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지만 타율은 한국에 복귀할 때 받았던 기대감에 비하면 조금은 거리가 있는 성적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로 한정하면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된다.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55 홈런 2개를 기록했다. 10경기 중 멀티안타가 6경기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찾은 13일 경기에서도 추신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14일 “추신수가 라인업에 있으면 상대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고 미국에서 빠른 공을 많이 상대해본 추신수가 일본이나 중남미 투수들의 빠른 공 공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요즘 정도 컨디션이면 출루나 장타가 필요할 때 해주는 능력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도 “큰 무대를 경험했던 선수라 올림픽이란 큰 대회에서 추신수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표팀에는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추신수의 최근 활약에 대해 여러 전문가가 지금의 모습을 예상했다고 답했다.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로 스프링캠프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고 제대로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시즌에 돌입했던 여파가 이제는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다. 장 위원은 “선구안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기본 실력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도 “한국하고 미국하고 투구 패턴이 다른데 나름의 적응을 마치고 수 읽기 싸움이 되니까 지금 고타율로 잘 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등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큰 좌타 외야수가 변수가 될 수 있다. 김 감독이 투수 10명, 타자 14명의 구상을 밝힌 상태에서 다른 포지션까지 두루 고려하다 보면 좌타 외야수 선발에 고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추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다면 2013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진갑용 KIA 타이거즈 코치가 세운 38세 10개월을 넘어 역대 최고령 야수 기록을 쓰게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골든슬램? 난 뭐든 돼”

    대역전극에 고무된 발언일까.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오른 노바크 조코비치(34·세르비아)가 ‘그랜드슬램(한 해 4대 메이저대회 석권)’을 넘어 ‘골든슬램(그랜드슬램+올림픽 금메달)’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조코비치는 13일(현지시간)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20대 기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를 상대로 4시간 11분 접전 끝에 3-2(6-7<6-8> 2-6 6-3 6-2 6-4)로 역전승해 5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메이저 통산 우승 횟수도 19회로 늘려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상 20회)에 1승 차로 거리를 좁혔다. 조코비치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첫 두 세트를 내줬을 때를 떠올리며 “내 안에서 ‘이제 끝났다’는 목소리가 들렸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또 다른 목소리를 더 크게 내려고 했다”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정신력이 대역전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호주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 등 메이저대회에서 연승을 거둔 조코비치는 19차례의 4대 메이저대회 우승 중 각 2차례 이상씩 우승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호주오픈 9회, 프랑스오픈 2회, 윔블던 5회, US오픈 3회 등이다. 이는 로이 에머슨(1967년)과 로드 레이버(1969년·이상 호주)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지만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오픈시대 이후로는 조코비치가 처음이다. 페더러와 나달조차 일구지 못한 기록이다.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에 한발 더 다가선 조코비치는 (도쿄)올림픽 금메달까지 더한 ‘골든슬램’ 가능성까지 밝혔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남자 선수는 돈 버지(미국·1938년), 로드 레이버(1962·1969년) 등 2명뿐이다. 올림픽 금메달까지 보탠 5관왕은 없는데 남녀를 통틀면 1988년 4대 메이저대회와 서울올림픽까지 제패한 여자부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유일하다. 조코비치는 28일 개막하는 윔블던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이후 유독 강세를 보이는 하드 코트에서 열리는 올림픽과 US오픈이 이어진다. 그는 ‘골든슬램’ 가능성을 묻는 말에 “무엇이든 가능하다”면서 “오늘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골든슬램 가능성도 커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08년 베이징대회 동메달이다. 리우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女배구, 세계 9위 세르비아 꺾고 8연패 탈출

    한국 여자배구가 강호 세르비아를 상대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8연패 사슬을 끊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타에서 열린 대회 예선라운드 1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3-1(25-13 23-25 25-13 25-23)로 제쳤다. 지난달 26일 2차전에서 태국을 3-1로 제압한 뒤 무려 19일 만에 신고한 대회 2승째. 한국은 태국전 이후 8경기를 내리 져 도쿄올림픽 본선 경기력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자신감 회복이 시급한 상황에서 거둔 승리여서 더욱 값졌다. 세르비아는 세계랭킹 9위의 강팀으로 한국보다 5계단이나 높다. 중간전적 2승9패가 된 한국은 승점 7을 쌓아 참가 16개국 중 15위를 지켰다. 한국은 8점차로 여유 있게 첫 세트를 따낸 뒤 2세트를 세르비아에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 박정아의 서브에이스와 10개의 상대 범실을 묶어 단숨에 19-1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세르비아가 맹렬하게 따라붙은 4세트 23-23에서 김연경의 쳐내기와 박은진의 서브에이스로 금쪽같은 2승째를 확정했다. 김연경이 27득점하고 정지윤, 박정아가 각각 14점과 12점을 보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돌아온 ‘김학범호 핵심’ 원두재·이동경, 오늘 가나전 출격

    돌아온 ‘김학범호 핵심’ 원두재·이동경, 오늘 가나전 출격

    김학범호가 벤투호 일정을 마무리한 원두재(왼쪽)와 이동경(오른쪽·이상 울산 현대)을 즉시 합류시켜 99%로 완전체로 15일 가나와 2차 평가전에 나선다.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18명(와일드카드 포함)을 향한 최종 모의고사다. 1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전날 2022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최종전 레바논과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A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 이동경과 원두재는 곧바로 제주로 향해 올림픽팀에 합류했다. 둘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올림픽 축구 사상 첫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뤄내며 김학범호를 정상으로 이끈 핵심 멤버다. 원두재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이번에 A대표팀과 올림픽팀 소집이 겹치며 이들을 놓고 신경전이 일기도 했다. A대표팀 경기를 원격으로 지켜본 김학범 감독은 출전 시간과 컨디션을 고려해 원두재와 이동경의 합류를 전격 결정했다. 둘은 9일 스리랑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13일 레바논전에선 이동경은 벤치에 머물렀고 원두재는 23분가량 뛰었다. K리그1 활약을 디딤돌 삼아 지난해 말부터 김학범호에 승선한 송민규(포항 스틸러스)는 스리랑카전 풀타임에 이어 레바논전 선발 83분 등 경기를 많이 뛰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김 감독이 소집된 인원 전체를 쓰겠다고 공언한 만큼 2차전은 1차전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1차전은 교체 7명까지 18명이 뛰었다. 기존 28명에 2명이 추가 합류했으니 12명에 대한 모의고사가 남은 셈이다. 1차전을 쉰 오세훈(김천 상무)과 이동준(울산), 이동경에 올림픽팀에 처음 합류한 이강인(발렌시아)이 공격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백승호(전북 현대), 김동현(강원FC), 원두재 등이 유력하다. 김 감독은 자신이 성에 차지 않는다고 지적했던 수비 라인을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1차전에서 퇴장 변수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일단 1차전에 나서지 않은 정태욱(대구FC)과 강성윤(제주 유나이티드), 김태환(수원 삼성)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도쿄올림픽, G7 지지받았지만… 日백신 접종은 ‘미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오는 7월 23일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최 지지를 받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관중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스가 총리가 주요 정상들의 지지로 고무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에 따라 관중 규모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전날 G7 정상회의 폐막 후 동행한 기자단에게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모든 정상으로부터 대단히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최국의 총리로서 이러한 지지를 든든하게 생각하는 것과 함께 올림픽을 어떻게든 성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G7 정상회의를 비롯해 개별 정상회담에서 도쿄올림픽 개최 시 코로나19 감염 대책 등을 철저히 하겠다며 각 정상에게 개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가장 큰 목표였던 세계 각국 정상들의 도쿄올림픽 개최 지지를 얻어낸 스가 총리는 나아가 관중 수용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국내 감염 상황에 근거해 다른 스포츠 이벤트의 인원수 상한에 준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고 말했다. 이 말대로라면 경기장 수용 인원의 절반 이하로 관중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스가 총리가 관중 수용의 전제 조건으로 밝힌 코로나19 감염자 수 감소를 위해서는 결국 백신 접종 속도에 달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도쿄와 오사카의 대규모 접종센터에서는 예약 미달 사태가 벌어졌다. 방위성에 따르면 이들 센터 두 곳에서 이날부터 27일까지 2주간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하는데 60% 이상 예약을 채우지 못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일본 전범 유골 바다에 뿌려져…증손자 “다행, 헌화할것”

    일본 전범 유골 바다에 뿌려져…증손자 “다행, 헌화할것”

    일본의 미국 진주만 공격을 지휘했던 전쟁 범죄자 도조 히데키 일본 전 총리의 유골이 바다에 뿌려졌다는 소식에 유족들이 다행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14일 사형당한 도조의 유골이 어디 있는지는 세계 2차 대전의 가장 큰 미스테리였다면서, 일본 대학의 한 교수가 미국 군사 문서를 통해 답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그와 함께 처형당한 전범 6명의 유골은 순교자로 떠받들여지는 것을 막고자 일본 요코하마에서 50킬로미터 동쪽의 태평양에 뿌려진 사실은 철저한 비밀로 부쳐졌다. 일본에 전쟁 패배는 아픈 상처인데다 보수집권층이 역사를 꾸며내려 시도하면서 중국과 한국 등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니혼대 히로아키 다카자와 교수는 2018년 미국 워싱턴의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보유한 기밀 해제 문서에서 전범들의 유골이 뿌려진 곳을 찾아냈다. 도조의 증손자의 도조 히데토시(48)는 “유해가 없다는 것은 유족에게 오랫동안 굴욕이었다”면서 “유해에 대한 정보가 드러나 안심된다”고 말했다.이어 “만약 그의 유골이 일본 영해 안에 뿌려졌다면 행운”이라며 “친구들을 초대해서 만약 유해가 뿌려진 장소가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혀진다면 헌화하며 묵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증손자는 “증조할아버지에 대한 모든 것이 봉인됐다”면서 “유해를 보존하지 않는 것이 전범재판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조 히데키는 일본 보수층에서는 애국자로 존경받지만, 2차 대전을 연장한 혐의로 서구에서는 증오의 대상이다.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 일본 국왕이 일본의 패배를 선언했을 때 도조는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도쿄의 집에서 체포됐다. 다카자와 교수는 전범으로 4000명 이상이 기소됐고, 이 가운데 920명이 사형에 처해졌다며 전쟁 재판에 대한 조사를 더 할 예정이라고 했다. 신조 아베 전 총리가 참배했던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는 전범들의 유해가 없다. 하지만 도조를 포함한 전범들의 위패가 이 곳에 합사되어 아직까지 신성시되고 있다. 미국의 기밀 문서에서 사형 집행 현장을 참관하고 기록을 남겼던 루서 프라이어슨 미군 소령은 한 톨의 유해도 남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10G 타율 0.455 경쟁력 넘치는 추신수 김경문호 최종 탑승할까

    10G 타율 0.455 경쟁력 넘치는 추신수 김경문호 최종 탑승할까

    추신수(39·SSG 랜더스)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도쿄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시즌 초반 낮은 타율로 고전하면서도 높은 출루율로 감을 유지하고 있던 그는 최근 타격감마저 끌어올리며 기대했던 메이저리거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추신수의 활약이 워낙 좋다 보니 16일 발표될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추신수는 대표팀 선발과 관련해 “실력이 된다면 나가고 싶다”며 이름값이나 경력이 아닌 실력으로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최근 페이스만 보면 추신수의 대표팀 승선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추신수는 14일 기준 타율 0.266(38위) 홈런 10개(공동 11위) 출루율 0.424(6위) 장타율 0.469(18위) 도루 13개(4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부문은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지만 타율은 한국에 복귀할 때 받았던 기대감에 비하면 조금은 거리가 있는 성적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로 한정하면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된다.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55 홈런 2개를 기록했다. 10경기 중 멀티안타가 6경기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찾은 13일 경기에서도 추신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14일 “추신수가 라인업에 있으면 상대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고 미국에서 빠른 공을 많이 상대해본 추신수가 일본이나 중남미 투수들의 빠른 공 공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요즘 정도 컨디션이면 출루나 장타가 필요할 때 해주는 능력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도 “큰 무대를 경험했던 선수라 올림픽이란 큰 대회에서 추신수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표팀에는 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신수의 최근 활약에 대해 여러 전문가가 지금의 모습을 예상했다고 답했다.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로 스프링캠프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고 제대로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시즌에 돌입했던 여파가 이제는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다. 장 위원은 “선구안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기본 실력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이 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도 “한국하고 미국하고 투구 패턴이 다른데 나름의 적응을 마치고 수 읽기 싸움이 되니까 지금 고타율로 잘 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등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큰 좌타 외야수가 변수가 될 수 있다. 김 감독이 투수 10명, 타자 14명의 구상을 밝힌 상태에서 다른 포지션까지 두루 고려하다 보면 좌타 외야수 선발에 고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추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다면 2013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진갑용 KIA 타이거즈 코치가 세운 38세 10개월을 넘어 역대 최고령 야수 기록을 쓰게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순천시와 시 관내 기관, 독도수호 의지 담아 ‘한반도기’ 게양 눈길

    순천시와 시 관내 기관, 독도수호 의지 담아 ‘한반도기’ 게양 눈길

    전남 순천시가 14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광장에서 순천시 공공·유관기관장들과 함께 독도수호를 위한 한반도기 게양식을 가졌다. 일본이 도쿄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시 관내 기관장들이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을 강조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자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2019년부터 시청사 등 산하기관에 한반도기 게양 정책을 펴고 있다. 광복 7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남북평화·화해 분위기 확산과 평화통일 기틀 마련을 위해 시청사에 한반도기를 걸고 있다. 현재 시 산하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등에서 한반도기를 볼수 있다.이날 행사에는 허석 시장을 비롯 허유인 순천시의장, 이승래 순천세무서장, 하수철 순천소방서장 등 20여명의 공공·유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독도 수호의 마음을 담아 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해 게양했다. 이어 도쿄올림픽 지도에 독도 표기를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하며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고 정치적 역사왜곡 행위를 일삼는 일본을 규탄했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관련된 국가가 26개국임을 감안 이날 26개 한반도기를 걸었다. 허 시장은 “세계평화와 화합을 내세우는 올림픽에서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올림픽을 이용해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며 “우리의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시민과 함께 해 나가며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日스가, G7서 ‘도쿄올림픽 지지’ 얻자 ‘유관중 개최’ 뜻 시사

    日스가, G7서 ‘도쿄올림픽 지지’ 얻자 ‘유관중 개최’ 뜻 시사

    전문가들 “전국 분산 개최되는 프로리그와도쿄도서 집중돼 열리는 올림픽은 다르다”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지지를 얻어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유관중’ 형태로 대회를 개최할 가능성을 나타냈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13일(현지시간) 오후 동행 기자단에 도쿄올림픽 관중 상한 결정 방식에 대해 “국내 감염 상황에 근거해 다른 스포츠 이벤트의 인원수 상한에 준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도쿄올림픽 감염 대책 철저, 그리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에 관해 설명해 (G7 정상회의에 참가한) 모든 정상으로부터 (개최와 관련해) 매우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최국 총리로서 이런 지지를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며, 도쿄올림픽을 어떻게든 성공시켜야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스가 총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으로부터 도쿄올림픽 개최 지지 발언을 받아냈다.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도 “우리는 세계 통합과 코로나19 극복의 상징으로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여는 것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산케이신문은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대해 G7 모든 정상의 지지를 얻어낸 것은 “일정한 성과를 올린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스가 총리는 전문가들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유관중 개최’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 개최 손실을 줄이고 대회 성공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만원 관중은 아니더라도 일부라도 관중이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달 말 관중 수용 여부 및 관중 상한을 결정한다. 스가 총리가 언급한 다른 스포츠 이벤트의 관중 상한 기준을 적용하면 경기장 수용 인원의 절반 또는 5000명 중 적은 쪽으로 관중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에는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긴급사태가 발령 중이다. 긴급사태 발령 지역에선 프로야구 등 대규모 스포츠 행사 관중 수용에 이런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19일 동안 열리는 도쿄올림픽 모든 종목의 경기에 이 기준을 적용하면 전체 관중은 연인원 310만명에 달한다. 아울러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10개 광역지자체에 발령된 코로나19 긴급사태는 6월 20일 시한으로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87명으로 최근 한달 동안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방역 전문가들은 전국에서 분산 개최되는 프로리그와 달리 올림픽은 개최 도시인 도쿄도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이 더 크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본 ‘꿈의 신도시’ 다마뉴타운, 30년 후 빈집 늘어 유령도시로

    일본 ‘꿈의 신도시’ 다마뉴타운, 30년 후 빈집 늘어 유령도시로

    도쿄서 25㎞ 떨어진 근교에 만들어도10명 중 3명 노인… 고령화 문제 심각촘촘한 교통망 확충해 수요 유지해야서울 도심지 개편 등 도시개발 병행을 서울에 집중되는 인구를 분산시키고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신도시 정책이 ‘주거지 분산’에만 집중될 경우 자칫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유령도시’로 전락한 일본의 신도시 ‘다마뉴타운’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개발 초기단계부터 교통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에서 서쪽으로 약 25㎞ 떨어진 다마(多摩)시는 1971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주변의 이나기시, 하치오지시 등 주변지역을 합쳐 ‘다마뉴타운’으로 개발해 왔다. 1980년대 ‘꿈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젊은층에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급격한 지역인구 고령화로 인한 재앙의 도시로 전락했다. 다마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다마시의 2018년 고령화율(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도쿄도 전체 고령화율(23.6%)보다 6.3% 포인트 높다. 다마시 아파트 한 동의 절반이 빈집이라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13일 “1990년대 초 입주를 시작한 분당이나 일산 등 우리 신도시도 10~20년 뒤면 일본의 다마시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면서 “다마뉴타운 내에서도 도쿄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은 그나마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침체돼 있다. 최근 발표한 우리의 수도권 3기 신도시는 촘촘한 교통망 확충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요가 유지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통근 시간을 줄이기 위한 고속광역교통망 확대도 무조건적인 대안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놓이면 외곽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시간은 줄겠지만 신도시 자체에 살 이유가 사라져 의미가 없다. 일본 젊은층에 외면받아 쇠락한 다마뉴타운이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다마뉴타운의 반대 사례로는 미국의 포틀랜드시가 있다. 미국 오리건주 북서부에 위치한 포틀랜드시는 2000년대 초부터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도시를 개편하고 도심 역세권 주변에 3000채 이상의 작고 저렴한 주거지를 공급하는 정책을 폈다. 신도시 개발이 아닌 도심 내부를 다시 개편한 것이다. 김 교수는 “신도시 개발과 함께 서울 내 도심을 개편하는 도시개발 정책을 병행한다면 장거리 통근에 시달리는 수도권 주민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文대통령-스가, 전날 이어 만찬장서도 ‘짧은 만남’

    文대통령-스가, 전날 이어 만찬장서도 ‘짧은 만남’

    “미국이 돌아왔나요.” “분명히 그렇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 앞서 기자의 질문에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3년 전 캐나다 퀘벡 G7 회의에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자국이 남을 정도로 세게 악수를 하며 기싸움을 벌였던 모습과 천양지차다. 그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G7) ‘클럽의 일부’이니 좋다. 기꺼이 협력하겠다”고도 했다. ●메르켈 G7 15회 최다 참석… 대처 12회 넘어 당시 팔짱을 끼고 앉아 있던 트럼프를 노려보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사진은 미국과 유럽 간 분열의 상징이 됐지만, 이번에는 바이든이 메르켈 총리를 다음달 15일 백악관에 초청했다. 무려 15번의 G7 회의를 참석하고 오는 가을 퇴임하는 그는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수상의 기록(12번)을 넘어섰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등장은 G7 회의에 극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2차 세계대전 후 미국 외교의 토대였던 대서양 동맹을 비웃고 각종 국제 협정에서 탈퇴하던 ‘트럼프식 고립주의’의 자리를 ‘바이든식 다자주의’가 대체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인인 질 바이든이 지난 10일 미영 정상회담 자리에 ‘러브’(LOVE)라고 적힌 재킷을 입고 등장해 “우리는 전 세계에 걸쳐 단합을 가져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바이든표 인프라 투자 구상엔 각국 이견 실제 G7은 저소득국에 대한 총 10억회분의 백신을 지원하고, 저·중소득국의 인프라 사업에 자금을 투자하는 ‘세계를 위한 더 나은 재건’(B3W)을 출범키로 했다.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대한 맞대응 격이다. 하지만 미 언론들은 ‘보이지 않는 이견’이 적지 않다고 봤다. B3W의 투자 규모가 정해지지 않았고, 독일은 노골적인 경제 반중블록에 적극 동참하기에는 중국에 수출하는 막대한 자동차가 부담스럽다. 이탈리아는 2019년 이미 일대일로 참여 양해각서를 썼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일본은 G7의 백신 기부 선언에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국내에서 관심이 쏠렸던 한미일 3자 회담은 없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전날 오후 짧게 조우한 데 이어 12일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주최한 만찬 장소에서 다시 만나는 등 G7을 계기로 두 번의 만남을 가졌다. 일본 ANN방송에 따르면 만찬장에서 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를 손짓으로 부르며 스가 총리에게 다가갔고 이에 스가 총리는 인사를 하며 응해 1분가량 대면했다. 앞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G7 확대정상회의 1세션이 개최되기 전 카비스베이 호텔에서 스가 총리와 조우해 서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스가와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9월 취임 축하 통화에 이어 11월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에서 비대면으로 만났다. ●바이든, 스가 만나 “도쿄올림픽 지지” 확대회의 이후 기념사진 촬영 때도 문 대통령은 맨 앞줄 바이든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이에 선 반면 참석 정상 중 취임 시기가 늦은 스가 총리는 두 번째 줄 가장 오른쪽에 서는 등 문 대통령과 거리가 떨어져 두 정상이 인사를 주고받는 장면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미일 정상도 북한, 중국,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등에 대해 10분 정도 대화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선수, 관중 등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공중보건 조처가 진전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콘월 공동취재단·임일영 기자 kdlrudwn@seoul.co.kr
  • [속보] 美바이든, 日도쿄올림픽 개최 거듭 지지

    [속보] 美바이든, 日도쿄올림픽 개최 거듭 지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대화하면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지지를 거듭 표명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일본 정부를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일 정상 대화는 12일(현지시각) 영국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자리에 앉거나 서서 하는 방식으로 간헐적으로 모두 10분 정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감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고, 바이든 대통령은 “당신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한국 가라테 박희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

    한국 가라테 박희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

    박희준(27)이 한국 가라테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일본이 종주국인 가라테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13일 대한카라테연맹에 따르면 전날 박희준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가라테 최종 예선 남자 가타에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가라테는 태권도의 겨루기에 해당하는 ‘구미테’(남녀 각 3체급), 품새에 해당하는 ‘가타’(남녀 각 1체급)로 세부 종목이 나뉜다. 가타는 가상의 적을 상정하고 미리 정해진 연속 동작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고, 힘있게 구사하는 지를 심판 5명이 평가해 승자를 가린다. 예선 3경기를 모두 1위로 통과한 박희준은 대만, 이란, 미국 선수와 만난 결선에서 대만과 미국에게는 졌으나 이란을 꺾으며 1승2패를 기록, 올림픽 본선 진출 마지노선인 3위를 차지했다. 남자 가타 세계 19위인 박희준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에 처음이자 유일한 메달(동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한국 가라테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6명이 참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명 퇴장’ 김학범호, 일본이 6-0으로 이긴 가나에 3-1 승

    ‘1명 퇴장’ 김학범호, 일본이 6-0으로 이긴 가나에 3-1 승

    김학범호가 1명이 퇴장당하는 돌발 변수에도 가나에 완승을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1차 평가전에서 이상민(서울 이랜드)과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조규성(김천 상무)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김 감독이 이번에 소집된 28명을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모두 점검해 18명의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와일드카드 포함)를 정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 관심이 쏠렸다. 원톱으로는 조규성이 선발로 나섰고, 오세훈(김천)은 벤치에 앉았다. 또 해외파 중 유일하게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선발로 나와 엄원상(광주FC)과 좌우 날개가 되어 상대 문전을 공략했다. 김학범호에 처음 합류한 이강인(발렌시아)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지난 5일 시차 적응도 되지 않고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1명 나오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일본에 0-6으로 대패했던 가나는 그간 컨디션을 회복했는지 이날은 적극적으로 한국을 압박하며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한국은 한층 ‘벌크업’된 조규성이 전방에서 몸싸움을 벌이며 버텨주고 스피드를 앞세운 엄원상이 날카롭게 뒷공간을 파고드는 한편, 이승우가 좁은 공간을 헤집으며 기회를 노렸다.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김진규(부산 아이파크)의 패스도 번뜩였다. 상대 육탄 방어에 막히기는 했으나 정승원(대구FC)와 조규성, 엄원상 등의 강슛이 잇따르며 분위기를 잡아간 한국은 전반 18분 이상민이 가나 골문을 기어코 열어젖혔다. 김진규(부산 아이파크)의 왼쪽 코너킥을 헤더 경합을 하다 반대편으로 흘린 이유현(전북 현대)이 끝까지 쫓아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상민이 펄쩍 뛰어올라 헤더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추가 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전반 39분 돌발 변수와 맞닥뜨렸다. 왼쪽 풀백 김진야(FC서울)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앞서 공이 떠난 이후 가나 선수의 발목에 깊은 태클을 한 게 문제가 됐다. 수적 열세에 처하며 정상적인 경기 진행으로 선수들을 평가하려던 김 감독의 계획은 다소 틀어지게 됐다. 한국은 수비 라인에서 이유현과 이수빈(포항 스틸러스) 대신 윤종규(FC서울)와 설영우(울산 현대)를 투입하며 전열을 재정비해 후반에 돌입했고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했다. 한국은 후반 12분 이승우, 정승원, 김진규를 빼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승모, 맹성웅(FC안양)을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는데 이 교체는 2분 뒤 추가골로 이어졌다. 맹성웅이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승모가 문전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승모가 왼발로 다시 밀어넣었다. 후반 21분에는 박스 안에 상대 수비를 등진 채 설영우의 크로스를 받은 조규성이 멋진 오른발 터닝슛으로 가나 골문을 또 갈랐다. 이후 한국은 엄원상 대신 조영욱(FC서울), 이상민 대신 이지솔(대전하나시티즌)을 차례 차례 투입하며 이강인의 투입 없이 7명의 교체를 모두 마무리했다. 수적 열세에도 상대를 압도하며 공세를 거듭하던 한국은 그러나, 후반 30분 김재우(대구FC)의 패스가 끊기며 역습당하는 과정에서 사무엘 지아바에게 실점하며 옥의 티를 남겼다. 제주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종 예선 조기 확정 벤투 감독 “이젠 김학범호 응원”

    최종 예선 조기 확정 벤투 감독 “이젠 김학범호 응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 파울루 벤투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김학범호를 응원했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과의 아시아 2차 예선 H조 최종전을 하루 앞두고 12일 열린 비대면 화상 기자회견에서 “나는 A대표팀 뿐만 아니라 각급 연령대 대표팀도 늘 응원한다”면서 “올림픽 대표팀이 반드시 최고의 성과를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우리 A대표팀의 승리를 바라는 마음 그대로, 올림픽 대표팀도 응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소집 기간이 겹치자 선수 차출을 놓고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신경전을 펼쳤던 벤투 감독이었으나 지난 9일 스리랑카를 5-0으로 대파하며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하자 응원 모드로 돌아선 것이다. 스리랑카전에서 선수들을 대거 로테이션 했던 벤투 감독은 승패 부담이 적어진 레바논전에서도 ‘실험’을 예고했다. 그는 “포메이션과 전술적 부분을 더 고민해 봐야겠지만 선수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우리가 해 오던 틀 안에서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변화가 있더라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달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레바논은 2019년 11월 베이루트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을 정도로 쉽지 않은 상대다. 벤투호가 실험을 하면서도 2차 예선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은 중원부터 공격진까지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다”면서 “우리 수비수들이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를 상대할 때와는 다른 템포로 뛰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레바논의 H조 최종전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G7서 만나는 文-스가, 옷깃만 스칠까

    G7서 만나는 文-스가, 옷깃만 스칠까

    높아진 한국 위상 확인할 G7 정상회의먼저 도착한 日 스가, 올림픽 의지 표명‘깜짝 회동’ 가능성..“사진이라도 찍어야”도쿄 올림픽 계기 방일 논의는 시기상조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 콘월에 도착했다. 18개월 만의 대면 다자외교 무대에서 문 대통령은 국제경제 질서를 주도하는 G7 국가들과 방역 협력,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하며 국제 공조를 다질 예정이다. 초청국의 신분으로 영국을 방문했지만 사실상 ‘준회원국’으로서 대우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 기간에는 영국, 호주, 유럽연합(EU)과의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다. 다만 아직까지 G7 ‘원년 멤버’ 일본과의 양자회담은 확정되지 않았다. 우리 정부는 “일측과의 대화에 항상 열려 있다”는 입장을 계속 피력하고 있지만 일본이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 먼저 도착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다음달 열리는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G7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외교 무대로 활용하는 셈인데, 정작 2002년 월드컵을 함께 개최한 ‘이웃 국가’ 한국의 지지를 얻기 위해 먼저 다가서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강창일 주일대사는 최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동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 일본만 참석하는 G7에서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상식적”이라면서 양국 정상이 만나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는 것이 양국 국민들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했다.지난달 초 열린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서도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지가 관심이었는데 당시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만나서 20분여간 대화를 하기는 했다. 그러나 한국 외교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두 장관은 뻣뻣한 자세로 포즈를 취했다. 경색된 한일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이들은 만나서 팔꿈치 인사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일 관계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풀 어사이드’(pull aside·대화를 위해 옆으로 불러낸다) 방식의 ‘깜짝 회동’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국 법원이 각하를 하면서 외교적 해결 필요성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청한 A교수는 “한일 정상이 만나서 의견 차만 확인하면 양국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도 “정상이 만나 사진이라도 찍는 게, 만나지도 않고 어색한 표정으로 있다가 돌아오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했다.2019년 11월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 때도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전 총리와 11분간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예정에 없던 환담이었다.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이번에도 환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국 국내 상황을 감안하면 돌파구가 열릴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한국 정부가 도쿄 올림픽 개최에 맞춰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보도했지만 한국 외교부는 “관련 기사와 관련해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했다. 전문가들도 도쿄 올림픽 개최가 확정이 되고, 일본 측에서 외국 정상들에게 와달라고 공식 요구하는 단계라야 의미 있는 논의라면서 지금은 성급하다고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13년 만에 다시 금빛 도전 김경문호, 16일 최종 엔트리 24명 발표

    13년 만에 다시 금빛 도전 김경문호, 16일 최종 엔트리 24명 발표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설 한국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24명)가 16일 공개된다. KBO 사무국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발표 기자 회견을 연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끝난 미주대륙 최종 예선을 참관하고 돌아온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회견에 참석해 선발 사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앞서 김 감독은 투수 10명, 야수 14명으로 엔트리를 꾸리겠다고 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의 금메달 신화를 창조한 김 감독은 이후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된 야구가 13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복귀하자 다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메달에 도전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3위인 한국은 미국(2위), 이스라엘(18위)과 함께 B조 조별리그를 벌인다.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1위), 멕시코(5위), 세계 최종 예선 1위 팀(미정)은 A조다. 조별리그 순위가 결정되면 변형 패자부활전 방식의 녹아웃 스테이지를 통해 메달을 가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색조브랜드 ‘힌스’ 운영기업 비바웨이브, 시리즈B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색조브랜드 ‘힌스’ 운영기업 비바웨이브, 시리즈B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스타트업 주식회사 비바웨이브가 지난달 26일 시리즈B 라운드에서 1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메이크업 브랜드 ‘힌스(hince)’를 론칭한 비바 웨이브는 해외 매출액이 급성장하면서 가파른 실적 상승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 론칭 후 감도 높은 브랜딩과 비주얼,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출시로 국내를 비롯해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와 함께 미래에셋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CJ올리브영 등 국내의 대형 투자사들이 신규 투자사로 나섰다. 특히 국내 최대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사업자 CJ올리브영이 성장잠재력과 사업 역량을 높게 평가해 투자에 참여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재석 비바웨이브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를 향한 여정을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마케팅 및 브랜딩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과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바웨이브는 서울 성수동 직영 힌스 플래그십 스토어와 함께 롯데백화점 본점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세계 뷰티 편집숍 시코르 전국 매장 입점을 완료, 전국 1000여 개 이상 올리브영 매장에도 입점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도쿄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역시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헌 밑작업 끝낸 日…‘전쟁가능국’ 헌법 수정 속도 낼까

    개헌 밑작업 끝낸 日…‘전쟁가능국’ 헌법 수정 속도 낼까

    일본 참의원(상원)이 11일 평화헌법 개정의 첫 단계로 평가되는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전쟁 가능국’으로 헌법을 고치는 데 속도를 낼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투표법 개정안은 2018년 6월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제출한 뒤 야당의 반대로 여러 차례 수정돼 지난달 11일 중의원(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11일 참의원에서 가결되면서 효력이 발생하게 됐다. 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국민투표법 개정안 통과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많은 교섭단체의 이해를 받아 하나의 결론을 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국민투표법 개정안은 상업시설이나 역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공동투표소를 설치하고 배 위에서 할 수 있는 해양 투표의 대상을 원양어업 중인 수산고등학교의 실습생에게도 확대하는 것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국민투표법 개정안의 내용만 보면 전 국민이 쉽게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권을 확대하는 것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자민당의 숙원인 개헌의 사전 작업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1947년 만들어진 헌법상 정식 군대를 가질 수 없다. 이를 바꾸기 위해 자민당은 자국의 안보에만 중점을 둔 자위대의 존재를 평화헌법으로 불리는 헌법 9조에 담으려 하고 있다. 이로써 일본이 정식 군대가 부활하고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헌법을 개정하려면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각각 전체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로 개정안을 발의해야 하며 국민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해야 이뤄진다. 국민투표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이번 국민투표법 개정안이 자민당으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었던 셈이다. 개헌 찬성 쪽으로 미세하게 일본 내 여론이 변화한 것도 자민당으로서는 고무적인 상황이다. 올해 진보 계열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45%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44%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개헌 찬성 비율은 2% 포인트 올랐고 반대는 2% 포인트 하락했다. 마이니치신문 조사에서도 개헌 찬성은 48%로 반대 31%보다 많았다. 보수 계열인 요미우리신문 조사에서 개헌 찬성은 56%, 반대는 40%로 찬성이 많았다. 모두 지난해보다 개헌 찬성 비율이 올라갔다. 자민당이 오랜 시간 걸려 개헌의 밑작업을 끝냈지만 당장 헌법을 뜯어고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개헌이 평생의 정치 신념이나 다름없었던 아베 신조 전 총리와 달리 스가 요시히데 현 총리는 개헌에 적극적이지는 않다. 또 코로나19 감염 대책, 도쿄올림픽 개최 등이 최우선 과제인 스가 정권이 개헌에 힘을 분산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올가을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중의원 총선거에서 개헌이 총선의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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