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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21일부터 3주간 음식점 영업시간 오후 8시로 제한

    도쿄 21일부터 3주간 음식점 영업시간 오후 8시로 제한

    일본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3주간 도쿄도 등 13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18일 저녁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아이치현 등 13개 광역자치단체에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적용하는 방침을 확정한 뒤 19일 대책 본부에서 정식 결정하기로 했다.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3주 정도로 2월 중순까지다. 오키나와현,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은 이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가 적용되고 있어 모두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이러한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가 발령되면 해당 광역자치단체의 장은 음식점 영업시간 등을 제한하는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음식점에서 주류 제공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영업시간도 오후 8시로 제한될 수 있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방역 대책을 강화하는 데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일 2만명대를 뛰어넘을 정도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면서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방역수칙 완화 정책인 ‘백신·검사 패키지’ 제도를 제대로 시행도 못 하고 수정하기로 했다. 백신·검사 패키지는 음식점 이용과 각종 행사 참여 시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했거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증명이 나온 이들에 대해 이용을 허가하도록 한 정책이다. 긴급사태나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 때도 감염 우려가 낮은 이들에게 방역 대책을 느슨하게 적용시키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최근 백신을 2회 접종했음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무용지물이 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 펜싱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 우승

    펜싱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 우승

    ‘미남검객 4총사’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2년 첫 우승 소식을 전해왔다.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7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16강 튀니지, 8강 이집트, 4강 러시아를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45-38로 승리했다. 이들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멤버다. 2017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놓치지 않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쿄올림픽 등 단체전 우승을 싹쓸이하며 팀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들 네 명은 최고의 실력에 더해 깔끔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올림픽 이후 여러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새해 첫 국제대회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흔들림 없는 입지를 확인했다.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도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 윤지수(이상 서울시청), 최수연,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프랑스에 이어 준우승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 네 명 역시 도쿄에서 한국 여자 사브르의 올림픽 사상 첫 단체전 입상(동메달)을 했다. 한국은 남녀 사브르 모두 올해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단체전 3연패를 노린다.
  • 아베·스가 맥 못췄는데 … 기시다, 확진자 폭증에도 승승장구 왜

    아베·스가 맥 못췄는데 … 기시다, 확진자 폭증에도 승승장구 왜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5000명대에 달하며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역대 최고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망언을 9년 연속 계속하고 있다. 17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4~16일 일본 유권자 105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조사 때보다 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조사 시점인 12월 3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3명이었지만 지난 14일 조사 때는 2만 2042명으로 154배 이상 증가했다. 6번째 재확산이 왔음에도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오른 데는 지난해 11월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를 곧바로 시행하는 등 코로나19에 즉각적으로 대응한 게 긍정적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정부가 지금까지 코로나19에 대응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임자들이 박한 평가를 받은 것과 대조된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일본 국민의 반대가 심했던 도쿄올림픽 개최까지 강행했다가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으로 재선을 포기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을 무렵 마스크 부족에 대응하겠다며 품질이 떨어지는 마스크를 만들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도쿄도 등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음식점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비상사태 격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발령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서 “중요한 이웃 나라인 한국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토대를 두고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정부가 한일 관계 악화의 책임을 한국에 돌리는 그동안의 입장을 반복한 것이다. 기시다 총리에 이어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이날 외교연설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 영토”라며 “이 기본적인 입장에 입각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상이 독도 영유권 망언을 하는 건 2014년 이후 매년 계속돼 오고 있다.
  • [영상] 日 기상청, 쓰나미 경보 지도에 ‘독도는 일본땅’ 표기 논란

    [영상] 日 기상청, 쓰나미 경보 지도에 ‘독도는 일본땅’ 표기 논란

    일본 기상청이 쓰나미 경보를 발효하면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통가의 해저화산 분출로 인해 일본은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쓰나미 관련 지도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되어 있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메일을 통해 “이는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다.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수정한 후 다시는 같은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지적했다.그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영상도 첨부했다. 서 교수는 “사실 오래전부터 일본 기상청, 야후재팬이 제공하는 날씨 앱 등에서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해 문제가 돼 왔다. 평상시에 날씨 관련한 사이트에 자주 접속하는 일본 누리꾼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기에 꾸준한 항의를 통해 반드시 수정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은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홈페이지와 지난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성화 봉송 관련 지도에서도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 “정권 바뀐다고 한일관계 나아지겠나… 서로가 필요한 이유 찾아야”

    “정권 바뀐다고 한일관계 나아지겠나… 서로가 필요한 이유 찾아야”

    “일본에서 총리가 바뀌든 한국에서 대통령이 바뀌든 그것만으로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정권이 바뀐다고 관계 개선의 기회가 생기진 않습니다.” 일 외무성 고위 관료 출신이자 합리적 외교 전략가로 통하는 다나카 히토시(74) 일본총합연구소 국제전략연구소 이사장은 16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연구소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5월 새 정부 출범 후에도 한일 관계 개선은 어렵다”며 올해 한일 관계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0월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출범했고 한국에서는 오는 5월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지만 한일 관계 전망은 밝지 않다. 아베 신조·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비교해 온건보수파라고 평가됐던 기시다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 징용 문제 등에 대해 한국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이런 일본을 상대로 한국의 대통령 후보들은 한일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명확한 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다나카 이사장은 앞이 보이지 않는 한일 관계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인가를 먼저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文 남은 임기에선 관계 계선 어려워 -한일 관계는 항상 최악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지. “지금은 최악은 아니다. 지금보다 더 어려운 시기는 얼마든지 있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73년 도쿄에서 납치됐을 때도 있었고 재일한국인(문세광)이 1974년 오사카 경찰의 권총을 훔쳐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사건도 있었다. 그때 한일 관계가 정치적으로 굉장히 좋지 않았다. 그때와 비교하면 일본에서는 한류 붐이 일 정도로 한국 문화를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전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을 많이 찾을 정도였다. 한일 관계가 정치적으로는 최악의 관계이지만 경제와 문화, 국민 교류로는 그렇게 나쁜 관계가 아니다.” -하지만 한일 국민 사이에는 혐일과 혐한 분위기가 강해졌는데. “좋고 싫음의 국민감정으로만 보면 상당히 나쁘다. 하지만 음악과 영화 등 문화 교류 측면으로 보면 나쁘진 않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정치다. 한국 측은 아베 전 총리만 바뀌면 한일 관계가 좋아질 거라고 봤고 일본 측은 문재인 정부가 바뀌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정권이 바뀐다고 관계가 개선되는 게 아니다. 한국과 일본이 서로를 필요한 국가라고 인식하고 관계 개선에 나서자고 결의를 하지 않는 한 한일 관계 개선은 쉽지 않다. 안타깝지만 한국의 5월 새 정부 출범 후에도 한일 관계 개선은 어렵다.” -일본 입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은 줄어들었나. “안전보장 측면에서 일본에 가장 중요한 나라는 미국이다. 경제 분야에선 중국이 중요하다. 그다음 세 번째나 네 번째쯤으로 한국을 꼽을 수 있겠다. 한국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보다는 양국이 협력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 이미 1인당 국민소득에서 일본에 바짝 다가간 한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불안이 커지면서 한국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중요성이 줄어들었나를 따질 게 아니라 한국에 일본은 어떤 중요성이 있나, 반대로 일본은 한국에 어떤 중요성이 있나를 봐야 한다. 나는 지난해 한미일 차관회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거부하며 한일 간 문제를 제3국(미국)에 떠넘긴 일본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한일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나의 의견이 일본 내에서 비판받기도 했지만 꾸준히 말해 왔다. 하지만 한국에서 일본의 중요성을 언급한 게 있는지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화 피하는 기시다 내각도 문제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역사 문제 등에 대해 책임을 강조하기만 한다는데. “적어도 징용 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통해 해결됐는데 사법부가 이와 반대되는 판단을 내린 것은 모순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불신감이 강하다. 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 한국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한 일본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일본은 과거와 달리 외무성보다 관저의 힘이 강해졌다. 그 말은 일본 내 여론을 더 의식하고 정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내년 7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더더욱 일본 정부가 먼저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이건 대통령 선거를 앞둔 한국도 마찬가지 아닌가. 다만 대화를 하지 않는 일본 정부도 문제가 있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통화를 하지 않고 기시다 총리가 강창일 주일대사를 만나지 않는 등의 행동을 하는 건 옳지 않다.” ●文 종전선언, 어떤 실익있는지 몰라 -한국에 일본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달 11일 트위터에 이렇게 쓴 적이 있다. ‘아베 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였고 나카소네 전 총리는 방미 전 한국을 전격 방문해 악화된 관계를 타개함으로써 미국을 돋보이게 했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미국과의 강한 관계를 지렛대로 활용해 능동적인 아시아 외교를 펼쳤다. 기시다 총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하지만 지금은 한일 관계의 주사위를 미국에 부탁한다고 던진 상황이다. 주변국 외교를 강화하는 게 미국을 상대로 이득이다. 예컨대 내가 2002년 아시아대양주국장을 했을 때 도쿄에서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티콕) 회의를 연 적이 있었는데 부시 행정부가 북한에 핵개발 계획 포기를 강하게 압박할 때였고 중요한 상황이었다. 그때 한국이 경수로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 등 미국에 요구하고 싶은 걸 일본을 통해 강조한 바 있다. 한국 측이 ‘일본은 미국에 강하게 말할 수 있는 국가 아니냐’고 부탁해 왔고 나도 한국을 지원했다. 한일 관계가 좋으면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을 상대하면 양국에도 이득인데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일본의 반응은 좋지 않은데. “종전선언이 일본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몰라 찬성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종전선언을 하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바뀔지 모르는 데다 종전선언의 대가로 북한은 무엇을 내놓을 수 있는가에 대한 설명이 없다. 북한이 포기하는 게 없다면 안전을 말할 수 없지 않나. 또 미국이 종전선언을 정말 찬성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또 북한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제적 문제다. 북한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하는 한 종전선언에 찬성도 반대도 하기 어렵다.” -고이즈미 정권 시절 북일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으로서 보기에 기시다 총리와 김정은 위원장의 대화는 가능한가. “기시다 총리만이 아니라 아베 전 총리도 무조건적으로 회담할 용의가 있다고 했으나 실현되진 않았다. 실제로 어떤 계획이 있어서 그런 언급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북한과의 교섭 경험을 생각하면 실제 회담은 어렵다고 본다. 나는 북한이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화는 중요하다. 대화 없이 북한을 압박만 해서는 바뀌지 않는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미국이든 북한과 대화할 채널을 만들어야 하고 이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의견 안에서 시행해야 한다.” ●외교는 결과…대화·협력 없인 어렵다 -결국 북한 문제든 한일 관계든 대화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인가. “외교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 결과를 만들어 내려면 협의해야 하고 그렇게 하려면 대화가 필요하다. 특히 북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미일 협력이 필요한데 지금과 같은 한일 상황에서는 어렵다.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 4년 후인 2002년 북일 평양선언이 있을 수 있었던 것도 한일월드컵을 치를 정도로 관계가 좋았기 때문이다. 이제 앞으로 양국의 리더가 결의할 문제다. 양국 국민이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할지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다나카 히토시는 누구 1969년 교토대 법학부 졸업 후 외무성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북미국 북미2과장, 아시아국 북동아시아과장, 북미국 심의관, 샌프란시스코 주재 일본총영사, 경제국장, 아시아대양주국장, 정무 담당 외무 심의관(차관급) 등 외무성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아시아대양주국장을 지내던 2002년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만난 사상 첫 북일 정상회담을 물밑에서 주도했다. 2005년 외무성 퇴직 후에는 현 연구소 이사장으로 일하며 일본의 외교 정책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 ‘10억명 중 단 하나의 스타’ 김연경, 2021 세계 최고 여자배구 선수 선정

    ‘10억명 중 단 하나의 스타’ 김연경, 2021 세계 최고 여자배구 선수 선정

    역시 김연경(34)은 최고였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여자 배구 선수로 선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과 제휴해 배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발리볼 월드는 16일(한국시간) 지난해 최고의 선수로 김연경을 꼽았다. 발리볼 월드는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전 세계 남녀 배구 선수 12명의 순위를 매겨 지난 10일부터 공개해 왔다. 발리볼 월드는 “‘10억명 중 단 하나의 스타’인 김연경은 기술, 리더십, 카리스마로 세계를 사로잡았다”면서 “자신의 마지막인 올림픽에서 김연경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으며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2021년은 김연경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된 해였다”면서 “데뷔한 지 17시즌 만에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3연속 올림픽 출전과 두 번째 올림픽 4강 진출을 이끌었다”고 김연경의 업적을 설명했다. 이어 “김연경은 2020~21시즌 한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고 부연하며 김연경의 대표팀 활약을 조명했다. 김연경은 VNL에서 196점으로 활약했고, 올림픽에서는 환상적인 활약으로 예상보다 더 좋은 4강 진출을 만들어 냈다. 특히 4강의 분수령이었던 일본전에서 30점을 기록하며 김연경은 역대 최초로 올림픽에서 4경기 3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발리볼 월드는 지난해 소셜미디어서 김연경이 가장 많이 거론된 선수이자 배구 선수 최로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넘은 선수라는 점도 짚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2020 도쿄올림픽에서 터키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을 상대했던 지오반니 귀데티 감독은 “김연경은 러시아 선수의 몸과 미국 선수의 파워 그리고 일본 선수의 기술, 브라질 선수의 민첩성을 모두 가진 선수”라고 극찬했다.
  • “아버지와 연락 끊겼다”…올림픽 ‘통가 근육맨’도 도움 호소

    “아버지와 연락 끊겼다”…올림픽 ‘통가 근육맨’도 도움 호소

    해저화산 폭발로 쓰나미 덮쳐…올림픽 통가 선수도 도움 호소 남태평양 통가에 해저화산 폭발로 최악의 쓰나미가 덮친 가운데, 올림픽 개회식에서 통가 기수로 옷통을 벗고 나와 주목을 받았던 피타 타우파토푸아(38)도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타우파토푸아는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 베이통고에 계신 아버지와 하파이에 사는 가족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면서 “모든 일은 신의 뜻에 달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것이며, 이는 이 일을 알리고 원조를 요청하는 것”이라면서 “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통가 사람들을 우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우파토푸아는 하계 올림픽에는 태권도 선수로, 동계 올림픽에는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2016년 리우,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3연속 출전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 개회식에서 상체가 노출된 통가 전통 의상을 입고 기수로 등장해 화제가 된 그는 지난 2018년 2월 평창의 추위에도 다시 웃통을 벗고 등장해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는 현재 호주에 살고 있다.통가, 통신 두절…구체적 인명 피해 전해지지 않아 전날 누쿠알로파 북쪽 65km 해역에 있는 해저 화산이 분출하면서 상공까지 분출물이 치솟았으며, 이번 폭발은 1만km 떨어진 미국 알래스카에서도 화산 활동 소리가 들릴 정도로 대규모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통가의 통신이 두절된 탓에 지금까지 구체적 인명 피해 상황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는 또 다른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은 아버지께서 통가 의회 개회 후 통가타푸에서 하파이로 돌아가시려고 공항에 가셨는데 마침 화산 폭발로 항공편이 취소됐다”면서 “아버지가 베이통고 해안가에 있는 자택을 지키고 계셨다는 이야기가 마지막으로 들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받은 정보에 따르면 쓰나미가 포푸아와 누쿠알로파를 모두 덮쳤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해저화산 폭발 쓰나미’ 통가 큰 피해…인명피해 보고 없어” 통가가 해저 화산 분출에 이은 쓰나미 여파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아직 공식적인 인명 피해 보고는 없는 상태라고 인접국 뉴질랜드 정부가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공식 피해집계는 불가능하지만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일부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호주 기상 당국은 “누쿠알로파에서 1.2m 높이 쓰나미 파도가 목격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통가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저지대로 바닷물이 들이닥치면서 놀란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아던 총리는 화산활동으로 해저 케이블이 훼손되면서 뉴질랜드와 통가 간 통신이 두절됐으며, 통신이 여전히 제한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뉴질랜드 정부는 통가 주재 자국 직원들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대규모 화산 폭발은 멈췄고 화산재가 떨어지는 것도 멈췄지만, 추가 폭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하와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날 “이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에 근거해 화산 분출로 인한 미국 등 환태평양 지역의 쓰나미 위협은 지나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나우뉴스] “학력·국적 모두 거짓” 정자 기증자에 ‘34억 손해배상’ 청구한 여성

    [나우뉴스] “학력·국적 모두 거짓” 정자 기증자에 ‘34억 손해배상’ 청구한 여성

    일본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정자 기증’ 문제를 놓고 사기 사건이 일어났다. 12일 일본 닛테레 뉴스24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SNS로 알게 된 남성에게 정자를 제공받아 아이를 출산한 여성이 정자 기증자가 국적과 학력 등 인적사항을 허위로 알려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도쿄에 살며 30대 기혼자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해 도쿄지방법원에 정자 기증자를 상대로 약 3억3000만 엔(약 34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소장에 따르면, 여성은 남편를 비롯해 남편과의 사이에서 10여 년 전 태어난 첫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부부는 둘째 아이를 원했지만, 남편에게 유전성 난치병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 여성은 2019년부터 SNS상에서 정자 기증자를 찾았다. 일본에서는 SNS를 통한 정자 기증이 활발해 지원자를 찾기 쉽다. 여성은 실제로 지원자 15명과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주고 받고 그중 5명과는 직접 만나 면담까지 했다. 여성은 태어나게 될 아이가 도쿄대를 졸업한 남편과 가능한 한 차이를 느끼는 일이 없도록 남편과 동등한 학력을 지닌 기증자를 희망했다. 그리고 윤리적 문제를 배려해 배우자가 없고,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 등 고도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경우 적합성이 높다고 판단한 일본인을 원했다. 그리고 여성은 최종 후보로 한 남성을 선택했다. 남성의 SNS 계정에는 키·몸무게·혈액형 외에도 20대, 대형 금융기관 근무, 국립대졸 등 상세한 자기소개가 기재돼 있었다. 한층 더 DM을 주고 받을 때 출신 대학을 물었더니 남성은 “교토대”라고 답했다. 여성은 남성이 교토대를 졸업했다고 믿고 2차례 면담을 가졌다. 학원에 다니는 등 배움에 열정이 있는지, 노력형이거나 천재형인지, 가족에 정신질환이나 암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등의 질문을 했다. 남성은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대기업 사원증을 보여줬다. 그리고 재차 교토대 졸업자인지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여성은 틀림없이 조건이 맞다고 생각하고 남성으로부터 정자 기증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후 여성은 제공자와 성행위를 통해 직접 정자를 제공받는 ‘타이밍법’을 대략 10회에 걸쳐 시도했다. 그 결과 여성은 2019년 6월 임신할 수 있었다. 여성은 처음에 아기가 생긴 것을 솔직히 기뻐했지만, 상황은 몇 달 만에 급변했다. 여성이 믿고 있던 교토대 졸업, 독신, 일본인이라는 정자 기증자의 인적사항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남성은 사실 중국 국적으로 교토대와 다른 일본의 국립대를 졸업했고 심지어 기혼자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시점에서 이미 임신 후기였던 여성은 다음해인 2020년 아이를 출산했다. 변호사에 따르면, 여성은 심각한 수면 장애에 시달리고 자리에서 일어나기조차 할 수 없는 상태를 자주 겪었다. 이 때문에 도쿄도청은 “여성의 심신 상태로는 아이와 함께 살수 없다”고 판단하고 아이를 아동복지시설에 맡기도록 했다. 그후 여성은 지난해 말 정자 기증자를 고소했다. 여성 측은 “남성이 성적 쾌락을 얻는 등의 목적으로 허위 정보를 전하고 있었다”며 “원하는 조건과 일치하지 않는 상대와의 성관계와 이에 따른 임신, 출산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아버지가 될 남성을 선택하는 자기 결정권이 침해됐다고 호소하며 정자 기증을 둘러싼 자신과 비슷한 피해자가 나오는 사례를 막기 위해 소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제3자의 정자나 난자로 태어난 아이가 현재까지 약 1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개인 간 거래에 대한 규제가 없어 정자를 기증한다는 SNS 계정이 급증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코로나로 고립감 시달렸다”…17세 소년 도쿄대 흉기 난동 사건 왜

    “코로나로 고립감 시달렸다”…17세 소년 도쿄대 흉기 난동 사건 왜

    15일 일본 도쿄대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벌어진 ‘고립감’이 원인이라는 해명이 나왔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된 남학생(17)이 재학 중이던 나고야시의 사립고등학교가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업과 과외 활동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고립감에 시달리고 자신밖에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업 등에서 반복해서 강조해온 ‘공부만이 고교 생활의 전부는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았다”며 “우리 교직원들도 반성해야 할 점”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밀접 접촉을 하지 말라는 사회 풍조 속에서 학생들이 각각 떨어져 있었고 그 중 고립감이 심해진 학생이 존재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의 과제는 그런 학생들에게 어떻게 손을 내밀고 나가느냐는 것이며 그것이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교 2학년이었던 이 남학생은 15일 오전 8시 30분쯤 도쿄대 농학부 정문 앞에서 한국의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대학 입학 공통 테스트를 받으러 온 남녀 고교생 2명과 72세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72세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 남학생이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차별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이 남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의사를 목표로 도쿄대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1년 전 성적이 떨어져 고민하고 있었다. 사건을 일으키고 죽으려고 생각했다”라고 진술했다.
  • “관측 사상 전례 없다”…통가發 쓰나미에 일본이 당황한 이유

    “관측 사상 전례 없다”…통가發 쓰나미에 일본이 당황한 이유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근처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분출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한 나라는 일본이었다. 16일 일본 기상청은 5년여 만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며 8개 현(광역자치단체) 23만명에게 피난 지시를 내리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를 전면 해제했다. 기상청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위가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며 “조위 변화는 계속 있겠지만 그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행동하면 재해 우려가 없기에 쓰나미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가 해저 화산 분출로 일본에서 발견된 쓰나미는 아마미시 고미나토가 1.2m로 가장 높았다. 일본은 통가 해저 화산 분출이 발생하자 빠르게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뒤 총리관저는 위기관리센터에 관저연락실을 설치하고 NHK 등 주요 방송사는 재난 방송 체제로 전환하는 등 기민하게 반응했다. 특히 일본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6년 11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 규모 7.4 지진이 발생한 후 5년여 만이다. 일본이 이처럼 일본 앞바다도 아닌 먼바다에서 일어난 해저 화산 분출로 발생한 쓰나미에 민감하게 반응한 데는 1960년 칠레 지진의 영향으로 약 하루 뒤에 1~4m 높이의 쓰나미가 일본에 오면서 140여명이 희생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했지만 전문가들은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산 활동 전문가인 도쿄공업대 노가미 겐지 교수는 NHK에 “이번 쓰나미는 해저 화산의 폭발적 분화로 인한 에너지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화산 활동이 당분간 계속될 우려가 있다. 특히 (해저가) 복잡하게 돼 있는 지형의 곳에서는 쓰나미가 높아질 우려가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쓰나미 전문가인 도호쿠대학 재해과학국제연구소의 이마무라 후미히코 교수는 이번 일본에서도 발생한 쓰나미에 대해 관측 사상 전례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쓰나미는 대규모 분화에 의한 압력의 변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일본에서는 기압의 급격한 변화 이후 큰 조위 변화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폭발에 의해 태평양 전역에 기압의 변화를 일으켜 조위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며 “한번 조위가 낮아져도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향후 화산 활동을 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日기상청, 급박한 와중에도 ‘독도’ 영토에 끼워 넣었다

    日기상청, 급박한 와중에도 ‘독도’ 영토에 끼워 넣었다

    쓰나미 경보로 급박한 상황‘독도’ 영토에 끼워 넣은 日기상청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 인근 해저의 화산 폭발로 일본에 쓰나미(해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급박한 와중에도 지도상에 ‘독도’를 포함시켰다. 16일 오전 0시 15분쯤 일본 기상청은 일본 남서부 일부 섬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될 수 있다는 경보를 발령했다. 독도에 적힌 설명글을 보면 ‘OKI ISLANDS(오키 제도)’로 표시돼 있다. 오키 제도란 일본내에 4개의 큰 섬과 약 180개의 작은 섬으로 이뤄진 제도를 뜻하는 이름이다. 일본 기상청 지도를 보면 4가지 단계로 ‘쓰나미 예측’, ‘쓰나미 주의보’, ‘쓰나미 경보’, ‘주요 쓰나미 경보’등이 표시돼 있다. 우리나라를 향해있는 일본지역들 대부분이 ‘쓰나미 예측’ 상태로 비교적 안전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독도 또한 일본 영역에 포함시켰다. 또 독도에 최대 높이 0.2m의 쓰나미가 올 것이라고 주의했다.日, 오사카 G20 때도 ‘독도는 일본땅’ 표기 일본 정부는 2년 전 G20 정상회의 당시에도 G20 공식 홈페이지 일본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바 있다. TV조선에 따르면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개최 당시, 일본 정부는 G20 공식 홈페이지와 일본 정부 홍보 유튜브 영상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보도했다. 이에 당시 외교부는 “외교부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외교경로를 통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국 정부는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일본 영토처럼 표시된 독도를 삭제할 것을 일본 측에 요구했으나 일본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또 일본 정부는 일본 방위성이 매년 발간하는 ‘방위백서’에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 “의사 목표 했는데...” 고교생, 도쿄대 시험장 인근서 칼부림

    “의사 목표 했는데...” 고교생, 도쿄대 시험장 인근서 칼부림

    “성적 고민에 죽고싶었다”…3명 찔러·수험생 불안 성적 부진 등을 고민하던 일본 고교생이 대학 입시 시험장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무고한 수험생과 시민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5일 오전 8시쯤 일본 도쿄도(東京都) 분쿄(文京)구 도쿄대 앞 도로에서 대학입학 공통 시험을 보기 위해 시험장으로 향하던 남녀 고교생 각 1명과 72세 남성이 흉기에 등을 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72세 남성은 중상을 입었고 고교생 2명은 목숨이 위태로운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 직후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에 거주하는 17세 고교 2학년생을 살인미수 용의로 현행범 체포했으며 현장에서 흉기를 확보했다. 그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으며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밝혔다. NHK는 소년이 “의사를 목표로 해서 도쿄대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1년 전부터 성적이 떨어져서 고민했다”며 “사건을 일으키고 죽으려고 생각했다”라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전했다. 그는 “(흉기) 사건 전에 도쿄대 근처 역에 불을 질렀다”고 말하기도 했다.
  • “학력·국적 모두 거짓” 정자 기증자에 ‘34억 손해배상’ 청구한 日여성

    “학력·국적 모두 거짓” 정자 기증자에 ‘34억 손해배상’ 청구한 日여성

    일본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정자 기증’ 문제를 놓고 사기 사건이 일어났다. 12일 일본 닛테레 뉴스24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SNS로 알게 된 남성에게 정자를 제공받아 아이를 출산한 여성이 정자 기증자가 국적과 학력 등 인적사항을 허위로 알려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도쿄에 살며 30대 기혼자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해 도쿄지방법원에 정자 기증자를 상대로 약 3억3000만 엔(약 34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소장에 따르면, 여성은 남편를 비롯해 남편과의 사이에서 10여 년 전 태어난 첫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부부는 둘째 아이를 원했지만, 남편에게 유전성 난치병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 여성은 2019년부터 SNS상에서 정자 기증자를 찾았다. 일본에서는 SNS를 통한 정자 기증이 활발해 지원자를 찾기 쉽다. 여성은 실제로 지원자 15명과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주고 받고 그중 5명과는 직접 만나 면담까지 했다. 여성은 태어나게 될 아이가 도쿄대를 졸업한 남편과 가능한 한 차이를 느끼는 일이 없도록 남편과 동등한 학력을 지닌 기증자를 희망했다. 그리고 윤리적 문제를 배려해 배우자가 없고,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 등 고도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경우 적합성이 높다고 판단한 일본인을 원했다. 그리고 여성은 최종 후보로 한 남성을 선택했다. 남성의 SNS 계정에는 키·몸무게·혈액형 외에도 20대, 대형 금융기관 근무, 국립대졸 등 상세한 자기소개가 기재돼 있었다. 한층 더 DM을 주고 받을 때 출신 대학을 물었더니 남성은 “교토대”라고 답했다. 여성은 남성이 교토대를 졸업했다고 믿고 2차례 면담을 가졌다. 학원에 다니는 등 배움에 열정이 있는지, 노력형이거나 천재형인지, 가족에 정신질환이나 암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등의 질문을 했다. 남성은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대기업 사원증을 보여줬다. 그리고 재차 교토대 졸업자인지 묻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여성은 틀림없이 조건이 맞다고 생각하고 남성으로부터 정자 기증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후 여성은 제공자와 성행위를 통해 직접 정자를 제공받는 ‘타이밍법’을 대략 10회에 걸쳐 시도했다. 그 결과 여성은 2019년 6월 임신할 수 있었다. 여성은 처음에 아기가 생긴 것을 솔직히 기뻐했지만, 상황은 몇 달 만에 급변했다. 여성이 믿고 있던 교토대 졸업, 독신, 일본인이라는 정자 기증자의 인적사항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남성은 사실 중국 국적으로 교토대와 다른 일본의 국립대를 졸업했고 심지어 기혼자였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시점에서 이미 임신 후기였던 여성은 다음해인 2020년 아이를 출산했다. 변호사에 따르면, 여성은 심각한 수면 장애에 시달리고 자리에서 일어나기조차 할 수 없는 상태를 자주 겪었다. 이 때문에 도쿄도청은 “여성의 심신 상태로는 아이와 함께 살수 없다”고 판단하고 아이를 아동복지시설에 맡기도록 했다. 그후 여성은 지난해 말 정자 기증자를 고소했다. 여성 측은 “남성이 성적 쾌락을 얻는 등의 목적으로 허위 정보를 전하고 있었다”며 “원하는 조건과 일치하지 않는 상대와의 성관계와 이에 따른 임신, 출산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아버지가 될 남성을 선택하는 자기 결정권이 침해됐다고 호소하며 정자 기증을 둘러싼 자신과 비슷한 피해자가 나오는 사례를 막기 위해 소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제3자의 정자나 난자로 태어난 아이가 현재까지 약 1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개인 간 거래에 대한 규제가 없어 정자를 기증한다는 SNS 계정이 급증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 “어디서 일하든 상관없어”… 회사 안 가도 교통비 155만원 주는 기업

    “어디서 일하든 상관없어”… 회사 안 가도 교통비 155만원 주는 기업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 계열사의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이 오는 4월부터 근무지 제한 원칙을 철폐한다. ●야후 재팬, 4월 근무지 제한 철폐 야후는 오는 4월부터 전 직원이 일본 국내라면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자택을 포함해 원한다면 여행지 등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오전 11시까지 출근할 수 있는 거리에 거주해야 한다는 거주 조건이 있었지만 이를 없애는 것이다. ●원격근무 수당 늘리고 회식비도 지원 이에 따라 교통비 제한도 폐지한다. 교통비는 월 15만엔(약 155만원) 한도에서 한번에 6500엔(약 6만 7000원) 이내로 사용이 제한돼 있었다. 앞으로 1회 한도가 폐지되면 멀리 떨어진 섬에서 재택근무를 하다가 필요할 때 비행기를 타고 도쿄 본사로 오는 게 가능하다. 다만 개인정보 등을 다루는 직원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사무실 근무가 원칙이다. 이 밖에도 원격근무수당은 월 1000엔(약 1만원) 늘어난 1만엔(약 1만 3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직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회식 비용을 1명당 월 5000엔(약 5만 1000원)씩 보조할 방침이다. ●재택근무, 성과 영향 없거나 향상 이처럼 야후가 파격적인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한 것은 재작년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전 직원의 90%가량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실시한 사내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에 대해 약 90%가 ‘업무 성과에 영향이 없거나 향상됐다’고 답했다. 일본에서 근무지 제한 폐지는 야후 같은 정보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인터넷 상거래업체인 메루카리도 지난해 9월부터 일본 국내 어디서나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2만명 육박… 84% 오미크론 추산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2만명 육박… 84% 오미크론 추산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코로나19 6차 유행 국면을 맞은 일본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8000명을 넘어섰다. 1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파악된 신규 감염자 수는 공항 검역 186명을 포함해 총 1만 8860명을 기록했다. 수도 도쿄 등지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지난해 9월 1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최다 규모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자 비율이 최근 한 주간(1월 3일~1월 9일) 조사에서 84%까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전주(12월 27일~1월 2일)의 46%보다 2배 가까이 높은 비율이다. 오키나와와 함께 지난 9일부터 긴급사태에 준하는 중점조치가 적용된 히로시마와 야마구치 등 11개 광역지역에선 이날 가장 많은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날 기준 도쿄 지역 병상 사용률은 13.7%로 최근 확산 속도를 고려하면 도쿄에도 조만간 중점조치가 적용될 전망이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 11일까지 1주간 신규 감염자 4만 460명 가운데 71.1%가 30대 이하 젊은 층이었다.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이날 4명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오미크론 감염자로 의심돼 유전체(게놈)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125명으로 하루 새 20명 늘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의 잠복 기간이 3일 정도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5.1일)보다 짧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등 견해를 근거로 밀접 접촉자의 격리기간을 현행 14일에서 10일 정도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또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해 2~3차 백신 접종 간격을 애초 8개월 이상 두기로 했던 정책을 바꿔 65세 이상은 6개월, 65세 미만은 7개월 간격을 목표로 3차 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 日 동물원서 ‘쌍둥이 판다’ 첫 공개…연간 경제효과 3200억원

    日 동물원서 ‘쌍둥이 판다’ 첫 공개…연간 경제효과 3200억원

    일본에서 6개월 전 태어난 쌍둥이 판다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도쿄 우에노 동물원은 지난해 6월 23일 태어난 생후 6개월 21일 된 쌍둥이 판다를 지난 12일 처음 일반 공개했다.이 동물원은 일본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이날부터 사흘간 특별 공개를 시행했다. 동물원 측은 판다를 볼 방문객 수를 하루 1080명으로 한정하고, 인당 관람 시간도 1분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어 지난해 말까지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는 총 112만8218명으로, 348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 동물원에서는 지금까지 총 5마리의 판다가 태어났지만, 쌍둥이 판다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쌍둥이 자체가 처음이고, 일반 공모로 ‘샤오샤오’(수컷)와 ‘레이레이’(암컷)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쌍둥이 판다의 누나이자 언니인 ‘샹샹’의 일반 공개 경쟁률은 144 대 1이었기에 대중의 관심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우에노 소상공인으로 이뤄진 우에노 관광연맹의 이사장은 판다가 일본에 처음 온 지난 1972년 이후 가장 뜨거운 열기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었다. 저명한 경제학자 미야모토 가쓰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도 이번 쌍둥이 판다의 공개로 1년간 얻는 경제 효과가 약 308억엔(약 3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샹샹의 경제효과 약 268억엔(약 28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판다는 중국의 고유종으로 동물원 같은 곳에서 지내면 25~30년 정도 살 수 있다. 흔히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졌지만,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2016년 개체 수가 많이 늘었다며 취약종으로 재분류했다. 중국은 외교 관계를 돈독히 하려고 판다를 세계 여러 나라에 임대하는 이른바 ‘판다 외교’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 너무 빠른 도쿄 코로나 확산세…다음주 확진자 1만명 나오나

    너무 빠른 도쿄 코로나 확산세…다음주 확진자 1만명 나오나

    일본 도쿄에서 13일 하루에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을 것으로 나타났다. 최악의 경우 긴급사태와 같은 비상 방역조치가 발령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일본 TBS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100명 이상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2198명에서 무려 1000명 이상 급속하게 늘어나는 것이다. 이처럼 상황이 심각해지자 도쿄도는 이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모니터링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경계 수위를 2단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3단계로 상향했다. 전문가들은 이 추세대로라면 일주일 후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쿄도는 경기 악화 등을 우려해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나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와 같은 비상 대책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상황이 악화되면 중점조치 등을 발령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시기를 앞당기고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당초 일본 정부는 3차 접종 시기를 2차 접종 8개월 후로 정했지만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되자 고령자는 6개월, 일반인은 7개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에서 백신 3차 접종률은 전날 기준 0.8%에 그치고 있다. 또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잠복 기간이 짧은 것을 감안해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文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에 임종석 동행

    文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에 임종석 동행

    청와대는 12일 “다음달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문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최근 중국에 올림픽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이를 계기로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도 사실상 무산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지만, 청와대가 명시적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의 베이징동계올림픽 참석 논의가 어떻게 진행 중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정부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이 2018년 평창, 2021년 도쿄에서 이어지는 올림픽으로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번영 및 남북 관계에 기여하게 되길 희망한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적절한 대표단이 파견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추진 중인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에 대해 북측이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국방력 강화’를 위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어 가는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 읽힌다. 그럼에도 ‘적절한 대표단 파견 검토’를 언급한 것은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에 주요 우방들이 동참한 가운데 직전 대회 개최국을 명분으로 정부 대표단을 꾸려 미중 갈등 속에 최소한의 균형을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의 방중 대신 한중 화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1월 말 비대면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정상 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해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한 오는 15~22일 수소 및 방산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문 대통령의 중동 3개국(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식수행원으로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UAE에 특사로 방문하는 등 각별한 인연이 있고,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말 이명박 정부 당시 원전 수주의 대가로 유사시 한국군 개입을 약속한 비공개 군사협정을 수정하려다 UAE의 반발을 샀는데 당시 임 전 실장이 급파돼 갈등을 봉합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종교지도자 10명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서 남은 마지막 과제가 국민 사이의 지나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오히려 선거 시기가 되면 거꾸로 가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정치가 해냈어야 할 몫이지만, 저를 포함해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자성한 뒤 “통합의 사회, 통합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종교지도자들께서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의 방중 대신 한중 화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1월 말 비대면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정상 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해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한 오는 15~22일 수소 및 방산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문 대통령의 중동 3개국(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식수행원으로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UAE에 특사로 방문하는 등 각별한 인연이 있고,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말 이명박 정부 당시 원전 수주의 대가로 유사시 한국군 개입을 약속한 비공개 군사협정을 수정하려다 UAE의 반발을 샀는데 당시 임 전 실장이 급파돼 갈등을 봉합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종교지도자 10명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서 남은 마지막 과제가 국민 사이의 지나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오히려 선거 시기가 되면 거꾸로 가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정치가 해냈어야 할 몫이지만, 저를 포함해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자성한 뒤 “통합의 사회, 통합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종교지도자들께서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靑 “文대통령, 베이징올림픽 참석 검토 안 해”

    靑 “文대통령, 베이징올림픽 참석 검토 안 해”

    청와대는 12일 “다음달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문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최근 중국에 올림픽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이를 계기로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도 사실상 무산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지만, 청와대가 명시적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의 베이징동계올림픽 참석 논의가 어떻게 진행 중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정부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이 2018년 평창, 2021년 도쿄에서 이어지는 올림픽으로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번영 및 남북 관계에 기여하게 되길 희망한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적절한 대표단이 파견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추진 중인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에 대해 북측이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국방력 강화’를 위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어 가는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 읽힌다. 그럼에도 ‘적절한 대표단 파견 검토’를 언급한 것은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에 주요 우방들이 동참한 가운데 직전 대회 개최국을 명분으로 정부 대표단을 꾸려 미중 갈등 속에 최소한의 균형을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의 방중 대신 한중 화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1월 말 비대면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정상 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해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한 오는 15~22일 수소 및 방산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문 대통령의 중동 3개국(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식수행원으로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UAE에 특사로 방문하는 등 각별한 인연이 있고,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말 이명박 정부 당시 원전 수주의 대가로 유사시 한국군 개입을 약속한 비공개 군사협정을 수정하려다 UAE의 반발을 샀는데 당시 임 전 실장이 급파돼 갈등을 봉합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종교지도자 10명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서 남은 마지막 과제가 국민 사이의 지나친 적대와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의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오히려 선거 시기가 되면 거꾸로 가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정치가 해냈어야 할 몫이지만, 저를 포함해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자성한 뒤 “통합의 사회, 통합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종교지도자들께서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문대통령, 베이징올림픽 참석 검토하지 않고 있다”

    “문대통령, 베이징올림픽 참석 검토하지 않고 있다”

    청와대 “이달 말 한중 화상정상회담 개최방안, 양국이 소통 중” 청와대는 “내달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문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문 대통령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석 논의가 어떻게 진행 중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018년 평창, 2021년 도쿄에서 이어지는 릴레이 올림픽으로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번영 및 남북관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의 참석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의 방중 대신 이달 말 한중 화상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정상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해 양측이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측은 정상 등 각급에서의 교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코로나19에도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北 발사엔 “강한 유감…남북관계 긴장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최근 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은 강한 유감”이라며 “남북관계가 긴장되지 않고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도 국민들이 안보위협에 대해 우려하지 않도록 현 위협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또한 북한의 무기개발 실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진화되는 위협에 대해 실질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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