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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산위생연구소 이전 반대”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북부지소를 이전하려는 경기도와이를 반대하는 이전 대상 지역 주민과의 대립이 법정으로비화됐다.경기도 양주군 양주읍 만송리 골프장 로얄개발㈜과 인근 주민 14명은 19일 만송리 77일대 1만여㎡에 지난1월부터 지하 1층,지상 2층의 축산위생연구소를 신축하고있는 경기도와 시공회사를 상대로 공사중지 및 통행금지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에 냈다고 밝혔다.로얄개발과 주민들은 가처분 신청에서 “축산위생연구소는 골프장 그린 및 주거지에 인접해 있고 가축의 질병유무를 가리기 위한 도축과 검사로 그 과정에서 부산물이 발생,하류 주민들의 토지 소유권과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 육류도 식물처럼 재배한다

    [워싱턴 연합] 미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생선살을 배양액에 넣어 급속성장시키는 실험에 성공,육류도 식물처럼 재배할 수 있는 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다고 미 CNN방송이22일 보도했다. 장거리 우주여행시 우주선 내 식량조달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방안으로 시도된 이같은 실험은 생선이나 가축류를길러 도축하는 번거로운 작업없이 양질의 단백질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어 식량생산 방식의 획기적 변화 가능성을보여주고 있다. 뉴욕 투로대학 생물공학과 모리스 벤저민슨 박사팀은 실험에서 대형 연어의 살덩어리 부위를 잘게 잘라내 각종영양소가 담긴 특수배양액에 넣어 세포의 성장 여부를 관찰했다. 소의 태아에서 추출해낸 장액을 주성분으로 한 배양액 속에서 생선살 덩어리는 1주일 만에 16%나 크기가 자라났다. NASA측은 지난해 독일팀이 우주공간에서 생선을 키울 수있는 인공적 양식환경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으나 성장과정에서 오폐물이 나오고,무중력상태에서 이를 잡아 처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데 비해 이처럼간단히 생선살을 ‘재배’,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된 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벤저민슨 박사팀은 앞으로 생선뿐만 아니라 닭이나 쇠고기 등을 배양할 수 있는 특수배양액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알려졌다. 그러나 이렇게 ‘재배’된 육류가 식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인체 무해성 실험과정을 거쳐 미 식품의약청(FDA)의 시판 허가가 나와야 한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 님비싸움 ‘장군멍군’

    시·군 경계를 맞대고 있는 경기 이천시와 충북 음성군주민들이 서로 상대 지역에 들어서는 도축장과 납골당 등이른바 혐오시설 건립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15일 경기 이천시 등에 따르면 ㈜U축산은 음성군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 2000년말부터 충북 음성군 삼성면능산리에 630평 규모의 도축장을 건립 중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1.5㎞정도 떨어진 이천시 율면 지역주민들이 반대운동에 나섰다.주민들은 “도축장이 들어서면 석원천은 물론 청미천까지 오염될 수 있다.”며 대책위원회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시의원과 이장단으로 구성된 주민대표들은 지난달 22일음성군을 항의 방문,허가경위를 따지고 수질오염 방지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황창주 율면 이장단협의 회장은 “주민들이 농업용수로사용하고 있는 하천의 수질오염 등 각종 환경피해를 우려하고 있다.”며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I공원이 지난해 8월쯤에는 이천시 율면 산양리에 13만 5000평 규모의 납골시설(13만 7000기) 건립을 추진했었다.인근 음성군 삼성면과 경기 안성시 죽산면 주민들의 반발로 이 사업이 중단됐다.이천시 관계자는 “혐오시설 대부분이 외곽인 시·군 경계지역에 들어서 자치단체간 마찰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경계지역일수록 인접 지역민을 배려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하다.”고 말했다. 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
  • 집중취재/ 무너지는 한우산업

    국내 한우산업 기반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살아있는외국 소까지 반입될 수 있도록 국내 쇠고기시장이 완전 개방된 가운데 한우 사육농가와 사육두수가 80년대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쇠고기 자급률도 지난해 처음으로 50% 이하로 내려앉았다.수입개방에 맞설 자생력이 급격히약화되고 있는 것이다.머지않아 국내 쇠고기시장이 외국산 수입육에 점령당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태와 문제점. ◆축산기반의 급격한 위축=지난해 말 국내 한우 사육두수는 140만 6000마리였다.2000년 말 159만마리에 비해 11.6%나 줄었다.96년 말 284만 4000마리와 비교하면 절반도 안된다.농촌경제연구원은 올 연말에는 지난해 말보다도 5%이상 적은 133만마리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송아지를 낳을 수 있는 가임(可妊)암소는 97년 말 183만마리에서 지난해 말 89만 4000마리로 51.1%나 줄었다. 감소 폭이 더 가파르며,같은 기간 전체 한우 감소율(48.6%)을 웃돈다.과거에는 농가들이 통상 7∼8번 송아지를 낳게 한 뒤 암소를 출하했지만 최근엔 2번정도만 송아지를 본 뒤 서둘러 출하하기 때문이다.사육농가도 크게 줄었다.지난해 말 한우 사육농가는 23만 5000가구로 1년 전 28만 9000가구보다 19%나 줄었다. ◆급감하는 쇠고기 자급률=지난해 전체 쇠고기 소비량 38만 4000t 가운데 국산은 16만 4000t으로 전체 42.7%에 그쳤다.98년 75.4%였던 자급률이 99년 61%,2000년 52.8%로감소하다 쇠고기 수입이 완전 개방된 지난해 4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불안한 소값=지난해 국내 소값은 비정상적으로 올랐다.500㎏짜리 큰 소가 500만원을 넘기도 했다.근본적인 원인은 한우 사육기반이 극도로 취약해져 수급구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지난해 11월부터 가격 급등세는 진정됐지만아직도 정상적인 가격보다 높다.농협조사에 따르면 500㎏짜리 큰 소는 350만원,송아지는 150만원 정도가 적당한 가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 1일 암소와 수소의 산지거래가는 각각 423만원과 376만원이었다.암송아지와 수송아지는각각 207만원과 214만원이었다. ◆과거와 다르다=한우산업이 위축된 적은 전에도 간혹 있었지만 대부분 소값의 등락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었다.그러나 현재 상황은 과거와 전혀 다르다.크게 보아 94년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에 따른 쇠고기 수입개방의 여파와 97년 외환위기 이후 농가들이 대규모로 축산업을 포기한 데 주 원인이 있다.기반자체가 취약해지는 구조조적인 위기에 빠져있는 것이다. ◆수입개방과 외환위기=우리나라는 UR협정을 통해 94부터2000년까지는 연간 의무수입량만 도입하면 되는 쿼터제를적용하고 2001년부터는 시장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2000년 수입쿼터 22만 5000t을 끝으로 쿼터제가 끝나고 지난해 41.6%의 관세율로 국내 시장이 완전 개방됐다.이 관세율은 해마다 평균 0.4%씩 떨어지게 된다.이에 따른 농가의 불안심리 때문에 정부당국도 예상하지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사육 감소세가 이어졌다.여기에 외환위기로 인한 사료값 폭등,국내 쇠고기 소비감소 등으로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축산농 이탈이 가속화됐다.농협관계자는 “90년대 중반 정부가 장기 사육두수 목표를 200만∼220만마리 정도로 설정했지만 당시 사육두수가250만∼300만마리에 이른다는 점만 믿고 지나치게 안이하게 대처했다.”고지적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품질 경쟁력 분석. 한우는 수입육보다 육질이 훨씬 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많게는 3배 가량 되는 수입육과의 가격차를 품질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정서다. 실제 수입자유화 이후 정부와 농협,지방자치단체가 인삼한우·녹차한우 등 브랜드 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게 사실이다.전문가들은 그러나 “결코 자신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은다.현재 대부분 수입육이 냉동상태에서 도입돼 유통과정에서 맛이 다소 떨어지게 되지만 생육 자체로만 보면 오히려 미국이나 호주산 쇠고기의품질이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호주산 생우 도입이 농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무산됐지만 언젠가는 생우 도입이 이루어진다고 볼 때 품질은더 이상 우리의 장점이 되기 힘들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건국대 축산식품생명과학부 김영철(金榮喆) 교수는 “미국 현지의 고급육과 비교하면 결코 한우의 질이 더 높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우의 수준은 일본의 대표적인 소 ‘와규’(和牛)와 비교해 보면 잘 나타난다.한우의 육질은 1∼3등급이지만 와규는 1∼5등급(1등급 최저,5등급이 최고)으로 세분화돼 있다. 농협 조사에 따르면 1등급짜리 한우고기의 육질은 와규로 치면 3등급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일본이 19세기 말부터 100여년간 종자개량을 통해 생산해 낸 와규는 91년수입개방한 일본 쇠고기시장을 굳건히 지켜주는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농협 가축개량사업소에서 우수 종모우(種牡牛·정액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수소)를 선발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노력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효과를 보지는못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송아지 수급비상 배경. 한우산업 위기징후는 곳곳에서 감지된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암소의 급격한 감소와 이로 인한 송아지수급불안정이다. ◆송아지 생산농가의 감소=송아지 공급은 10마리 미만을기르는 소규모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임신을 위해서는 개별 소에 대해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데다,송아지를 팔아 수익을 올리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해 자금회전기간도 길다. 암소 도축률이 높아지는 점도 송아지 수급을 위협하고 있다.96년 40%에 불과하던 한우 암소 도축률이 지난해 53%로 뛰었다. ◆암소사육 기피=현재 암소가격은 400만원대 초반.농가에서 송아지를 생산하려면 암소를 구입해야 하지만 소규모축산농가에서 이 정도의 돈을 쉽게 장만할 여력이 없다.또 송아지 생산은 미래를 위한 투자인데,쇠고기시장이 완전개방된 상태에서 비싼 돈을 투자한 만큼 송아지 값이 올라 고수익을 보장해줄지 장담하기 어렵다.정부는 송아지 생산안정을 위해 송아지 값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일정 한도내에서 차액을 보상해주고 있다. ◆암소가 수소를 앞지른 비정상적 가격체계=2000년 3월부터 두드러진 암소값과 수소값의 역전은 불안한 송아지 수급사정의 단면이다.이전까지는 줄곧 수소가 암소보다 더비쌌다. 수소가 단기간 사육(거세우 18개월,비거세우 24∼28개월)으로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반면 주로 송아지 생산을 위해 사육했던 암소는 투자회수기간이 길어 선호도가 떨어졌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경산 신도리 이태희씨 농가 르포. 12일 찾아간 경북 경산시 자인면 신도리 이태희(李太熙·54)씨의 1000㎡짜리 한우 축사는 텅 비어 적막감마저 감돌았다.한우 축사라지만 한우는 없고 젖소 송아지 5마리가전부다. 이씨는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한우 150마리가 들어차비좁았다.”고 소개했지만 그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다. 이씨는 그해 4월 송아지 21마리를 끼워 한우를 모두 팔아 치웠다.당시 인근 진량의 우시장에서는 큰 소(600㎏)가 450만원에 거래됐다.이씨는 마리당 평균 340만원씩 모두 5억 1000만원을 받았다. 당시 이씨는 과거 무수히 겪었던 소값파동을 떠올리며 또다시 때를 놓치면 영영 빚더미에 안고 만다는 생각을 했다.나름대로는 소값이 오를대로 다 올랐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씨의 한우 사육은 결국 이게 끝이었다.이후 계속된 소값 고공행진속에 송아지 값도 동반상승,새로운 기회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밑소(송아지)값이 150만원만 해도 다시 시작해보려 했지만 200만원이 훨씬 넘어 도저히 수지를 맞출 자신이 생기지 않았다.”며 “한우 사육은 이제 나뿐 아니라 모두에게 끝난 일”이라고 단정지었다.150만원짜리 송아지를 1년후 450만원에 출하하면 생산비를 건질 수 있지만그 이상 주고 사면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 이씨는 대신 젖소를 먹이기로 결심하고 입식중에 있다.이씨는 “젖소 송아지를 65만원에 사 20개월 기르면 240만원(600㎏ 기준) 이상을 받을 수 있어 그나마 본전치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씨가 한우를 포기한 이유가 치솟은 소값 때문만은 아니다.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른 수입쇠고기 완전 개방이란 악재도 내내 속을 썩였다.광우병과 구제역 파동때는소를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씨를 화나게 만든 것은 정부의 소리만 요란한 한우사육 기반정책이었다. 정부는 송아지 다산을 장려한답시고 3∼4산(産)일 경우마리당 20만원,5산 이상은 최고 3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정책을 들고 나왔다.그러나 가임률이 최하 50% 정도에 머무르는데다 3산 이상일 경우소값이 비육소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현실이 깡그리 무시됐다. 이씨는 “한우사육 기반은 이미 붕괴됐다.”며 “특단의대책을 내놓지 않는한 희망은 없다.”고 말했다. 글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산지소값 350만원까지 하락

    지난해 11월에 시작된 소값 내림세가 5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3월 축산관측’자료에 따르면 쇠고기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설 이후 쇠고기 수요감소로 수소(500㎏)가격은 5월에 350만∼380만원까지 내려갈것으로 전망됐다.산지 암소 값은 5월까지 수소 가격보다 10만∼20만원 정도 높게 유지되고,송아지 값은 봄철 송아지 생산증가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달 15일 현재 수소는 398만원,암소는 434만원까지 값이 떨어졌고,수송아지는 215만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한우사육두수는 겨울철 송아지 생산감소로 지난해 12월 140만 6000마리에서 이달에는 136만 6000마리까지 줄 전망이지만 이후부터 송아지 생산증가와 도축감소로 6월에는 140만마리로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태균기자
  • 모란시장 개도축장 ‘된서리’

    수도권 최대의 견공 수난처로 알려진 성남 모란시장 개고기 도축장이 철퇴를 맞는다.또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했던 도살된 개의 전시판매행위도 자취를 감춘다. 성남시는 월드컵을 전후해 민속5일장인 모란시장을 찾는외국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재래시장 정비의 하나로 개의 밀도살행위를 금지시키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개고기를 통째로,또는 부위별로 잘라 노상에 진열하고 파는 행위도 모두 못하게 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위해 이달말부터 집중단속에 들어가 모란시장서편에 자리잡은 200여평 규모의 개도살장을 철거하고 동편에 늘어서 있는 40여개 업소들의 개고기 전시판매대를모두 자진 철거시키기로 했다.그러나 개고기의 실내 판매행위는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의 이같은 조치로 전국 개고기 공급량의 20%을 점유하고 있는 모란시장의 개고기 반출량이 크게 줄어 보신탕 애호가들에게 섭섭한 소식이 될 것같다. 모란시장 도축장은 지난 88서울올림픽 행사때 전기봉으로 개를 죽이는 장면 등이 외국기자들에 의해 촬영돼 독일등지에 방영되는 바람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곳이다. 시관계자는 “보신탕을 먹지말자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많이 오고가는 시장 한켠에 볼썽사납게 버티고 있는 개 도축장을 없애자는 것”이라며 “개밀도살행위를 근절시키기위해서는 개고기를 식품으로 분류해 정상적인 도축장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개고기 식당 주인 뭉쳤다

    ‘개고기를 독특한 음식문화로 자신있게 세계화하자.’ 월드컵의 해를 맞아 개고기 논란이 재연되고 있는 가운데수도권 개고기식당 업주 100여명이 오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한국통신 대강당에서 ‘전국 개고기 식당 연합회’를 결성한다. 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 참가할 업주들은 이 자리에서개고기를 세계적 음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고 ‘개고기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개고기 박사’로 알려진 충청대 안용근 교수(50·식품영양학)와 21세기 창업경제연구소장 최한권씨(47)가 ▲메뉴개발과 위생도축 합법화 ▲개고기 문화 정립 및 활성화 방안과 관련,주제 발표를 한다. 특히 이들은 영어·일어 등으로 된 홈페이지를 만들어 월드컵 기간에 외국 관광객에게 개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개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함께 혐오식품이 아니라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도축장폐쇄 축산물공급 ‘비상’

    전북도내에서 가장 큰 도축장인 전주시 팔복동 농협전주사업소가 폐쇄돼 전주권 축산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전주사업소가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지난 1일부터 작업을 중단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한우에 ‘전자주민증’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 한우에 ‘전자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이 안에는 소의 생일·혈통·농장주소는 물론이고,질병치료나 백신접종 내역 등이 함께 담긴다.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는 무선인식 전문 벤처기업 ㈜스피드칩과 공동으로 한우 브랜드화에 필수적인 ‘가축 개체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한 전자칩을 소의 귀에 붙이면 농장이나 도축장 등에 설치된 인식시스템을 통해 무선으로정보를 읽어 한우의 체중·건강상태 등을 과학적으로 검색,관리할 수 있게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日 세번째 광우병 소 확인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埼玉)현에서 도축된 젖소가 광우병 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정부가 2일 밝혔다. 광우병 소가 일본에서 발견된 것은 세번째이다. 일본 정부와 사이타마 보건 당국은 문제의 소가 생후 68개월된 홀스타인종이며 인근 군마(群馬)현에서 태어나 사육돼 왔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9월10일 지바(千葉)현에서 광우병 감염소가 첫 발견된 이후 지난 달 21일 홋카이도(北海道)에서두번째 광우병 감염 소가 확인됐다.
  • 日 광우병 소 또 발견

    [도쿄 교도 연합] 일본에서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이가는 소가 세번째로 발견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30일 밝혔다. 지난 9월 광우병 감염 소가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적으로모든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던 중 사이타마(埼玉)현에서 도축된 한 젖소에서 광우병 감염 1차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사이타마 보건당국은 문제의 소가 생후 68개월된 홀스타인종이며 인근 군마(群馬)현에서 태어나 사육돼 왔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9월22일 지바(千葉)현에서 광우병 감염소가 처음 발견된 뒤 이달 21일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두번째 광우병 감염소가 확인됐다.
  • 분당 백현유원지 규제 완화

    수년째 개발사업이 표류중인 분당의 마지막 ‘노른자위땅’ 백현유원지 6만여평에 대한 각종 규제가 풀릴 전망이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99년 토지개발공사로부터 사들인 분당구 정자동 백현유원지 부지 6만3,650평에 대한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측이 수익성이 없다며 유원지 개발과는 별도로 벤처빌딩 건립,도축장 운영등 부대사업을 요구했고 시가 거절하자 돌연 사업자체를취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업체들이 가장 꺼리는 별도의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등의 건립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호텔안에 소규모로 설치토록 할 방침이다. 또 대규모 콘도시설 유치와 위락시설부지로의 활용 등도허용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시행자가 요구할 경우 인근 4만5,000여평 규모의 분당 실내체육관부지도 포함시켜 매각할 복안이다.시는각종 조건을 크게 완화해 다음달 2차 사업자물색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분당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수익성과 상관없이 주민들의 레저활동을 위해 마련해 놓은 땅을 시가멋대로 용도변경하거나 조건을 완화하는 것은 특정업체에 대한특혜 의혹만 부풀릴 수 있다며 우려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그린벨트 6곳 우선해제

    강남구 세곡동 은곡마을 등 서울지역 6곳의 집단취락지가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우선 해제된다. 서울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우선 해제안건을 심의한 끝에 13개 집단취락지를 그린벨트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해제 대상은 은곡마을을 비롯해 강서구 개화동마을,서초구 염곡마을,방배동 전원마을,강남구 못골마을,세곡동 방죽 1마을 등 모두 6곳이다. 시는 다음달중 이들 지역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안을 건설교통부에 요청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이들 집단취락지는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르면 연말쯤 그린벨트에서 우선 해제돼 재산권 행사가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도시계획위는 이날 이들 지역이 독립적인 데다 정비가 완료돼 그린벨트에서 해제돼도 새로 조정된 정부의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북한산 국립공원내 도봉구 도봉동 무수골과 성북구 정릉3동 등 나머지 9개 집단취락지는 정부의 새로운 조정기준과 국민주택사업,국립공원 해제 등 현안과 연계,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심의를 보류했다. 이들 지역은 빨라야 내년 상반기쯤 재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시계획위는 또 98년 주민들의 반대로 도축장이 폐쇄된성동구 마장동 766-49 일대 2만여㎡를 축산물 도매시장 대신 학교부지로 확정했고 일반주거지인 인근 766-20일대를제2종 일반주거지로 변경하되 이곳에 포함된 일반상업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와함께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 홍제·인왕시장과 미근동일대 사조산업 부지와 담배인삼공사 부지를 각각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했다. 동작구 상도 지구단위계획구역과 대림 지구단위계획구역의용도지역 변경안도 일부 조정,가결했다. 이밖에 동작구 노량진 제1주택재개발구역 지정안과 강서구의 허준 기념관부지 용도지역 변경안 및 공항동 독수리마을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안 등은 추후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백궁의혹’ 개인비리에 무게

    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 특혜의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치권 연루설에서 자치단체장 차원의 비리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정치권의 관여를 뒷받침해줄 구체적 근거는 전혀나타나지 않는 반면 용도변경과 관련된 시장과 주변인물간친분관계는 차츰 윤곽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거론되는 인물은 H개발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설계한 K건축사무소 부사장 J씨.그는 96년 토공으로부터 해당지구 설계용역을 맡았었고 H개발이 문제의 땅을 매입할 때를 같이해 6개 필지 6,000여평을 사들였다.평소 김병량(金炳亮) 성남시장과 친분이 있다고 전해진 J씨는 같은해 10월 토공과 성남시장간 용도변경 밀약을 전후해 호주와 독일을 함께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유착 의혹을 강하게 사고 있다. 성남시와 토공이 ‘용도변경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내용의 밀약을 맺은 것은 10월 7일.이에 앞서 9월 26일 김시장과 J씨는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디자인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같은날 출국했다.행사를 마치고 하루 간격으로 귀국한 두 사람은 3일 뒤인 10월 2일 독일 뮌헨에서열린 세계건축박람회에참석하기 위해 같은날 출국했다.행사때마다 비행기는 바꿔탔지만 이들이 만나는 장면은 동행한 지방TV에 의해 확인됐다.이 사이에 밀약이 성사됐고 이듬해 5월 김시장은 용도변경을 강행했다. J씨는 결국 H개발의 주상복합아파트 설계까지 맡았고 상가와 아파트의 분리시공까지 성사시켰다. 용도변경 전인 지난해 1월 문제의 여론조사에 이어 행해진서울대 환경대학원에의 용도변경 타당성 용역의뢰도 석연치않다. 서울대측은 최소한 10개월이 필요하다며 거절했으나 시가 1개월 안에 마쳐달라고 강력히 요청,3개월만에 ‘용도변경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종합적인 자료를 재검토해야 한다’는회신을 냈다고 밝혔다.시는 이 가운데 문제가 없다는 부분만 인용했다. 성남시가 이처럼 용도변경을 서두른 것은 도시설계변경 승인권이 1개월여 뒤인 7월 1일 광역자치단체로 환수되는 사실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와는 별개의사안이지만 감사원이 관련공무원 징계까지 요구한 도축장 용도변경도 승인권 환수 하루 전인 6월 30일 이루어진 바 있다. 김 시장과 H개발 대표 A씨와의 관계도 석연치 않은 부분이다. 한 시청 직원은 98년 성남시장 선거직후 전·현직 구청장을 포함한 4∼5명의 인사팀이 A씨 소유 골프연습장 건물에서인선작업을 벌였고 다음날 첫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히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백궁’용적률 인하로 특혜 줬다

    인구유입을 줄인다는 이유로 설계변경 과정에서 두 차례이뤄진 백궁·정자지구 용적률 인하가 오히려 상업지구에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강행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시는 용도변경 과정에서 용적률이 크게 줄어 건설사가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특혜를 주기 위한 미끼였다는 지적이다.실제로 H사는 용적률 인하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 성남시는 지난 89년 분당신도시 설계 당시 794%였던 평균용적률을 99년 토지공사의 건의안을 기초로 도시설계 변경안을 마련,같은해 12월 415%로 낮췄다.시는 이어 공람공고를 했음에도 주민반발을 예상한 듯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에 용역을 의뢰,지난해 5월 다시 316%로 낮췄다. 당시 H사는 포스코가 포기한 3만6,000여평의 땅 매입을 이미 끝낸 상태였고 시는 같은달 용도변경을 강행했다. 성남시민모임 관계자는 “용적률 인하는 구실일 뿐 실제로는 특정인에게 막대한 이득을 주기 위한 빌미가 됐다”며“이같은 조치는 상가와 주거용지가 분할돼 건설되는 기형적 주상복합형태로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용적률을 낮춘 것은 방치된 상업용지에 쾌적한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기 위한 것일뿐 특정인이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해주려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단체는 21일 백궁·정자지구와 함께 지난 6월 분당신시가지 도시미관을 위해 존치지구로 지정돼 개발제한을받던 도축장부지가 초고층 아파트단지로 용도변경, 땅주인에게 1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안겨주었다는 특혜의혹(대한매일 6월 21일자 보도)에 대해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도축장 특혜의혹은 감사원 감사에서도 사실로 드러난 사건으로 검찰은 ‘수사중’이란 팻말만 내건 뒤 줄곧 함구하고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우승컵 시장서 산 브라질축구팀

    [캘커타(인도) AP AFP 연합] ‘누가 뭐래도 우리가 챔피언’ 인도축구협회(IFA) 주최 축구대회에 출전한 브라질 프로축구팀 팔메이라스가 인도 프로팀과의 결승전 도중 선수간 충돌로 몰수게임이 선언되자 시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구입해귀국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해프닝은 지난 8일 캘커타에서 열린 팔메이라스-이스트벵골전에서 팔메이라스가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두팀 선수간에 시비가 일어난데서 비롯됐다.이후 고의적인 반칙과 폭력이 난무해 경찰의 힘으로 난동이 진압됐지만 팔메이라스선수들은 경기를 포기한 채 그라운드에서 나왔다.결국 몰수게임 처리가 되자 팔메이라스는 캘커타의 한 시장에서 트로피를 구입한 뒤 “주최측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리가 챔피언”이라는 말을 남기고 9일 브라질로 돌아갔다.
  • 국립공원내 20가구이상 취락지역 주유소·학원등 허용

    오는 29일부터는 국립공원 안에도 마을회관이나 도서관이들어설 수 있으며 특히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밀집취락지구의 경우 주유소나 노래방,학원도 개설할 수 있다.반면 지금까지 허용되던 유흥주점이나 골프연습장은 열지 못하게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자연공원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새 자연공원법과 시행령은 우선 국립공원내의 읍면 소재지나 공공시설이 있는 20가구 이상의 취락을 밀집취락지구로구분,금지시설 외의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게 했다. 안마시술소,유흥주점,투전기업소,교도소,도축장 등은 금지시설로 분류돼 여전히 국립공원내에 들어설 수 없지만 주유소나 접대부를 두지 않는 노래방,학원 등은 밀집취락지구내에 생길 수 있게 됐다.또 취락지구내의 상업시설이나 숙박시설을 주택으로 용도변경하는 것 등은 신고만으로 가능해진다. 이밖에 공원구역내에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데리고입장하는 행위나 계곡에서의 목욕,세탁행위는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게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우리고장 NGO] 성남 시민모임

    94년 결성돼 불우이웃돕기,무료 법률·의료상담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온 ‘성남시민모임’(집행위원장 이영진·39)은 가난한 사람들의 벗으로 통한다.지방자치 출범이후 자치단체를 포함한 각종 공공기관의비리를 날카롭게 꼬집고 법정투쟁을 통해 주민권익 찾기에나선 일련의 활동은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자치단체장 첫 선거가 있던 95년에는 ‘의정지기단’을 만들어 시민이 직접 의회를 감시하는 일도 벌여오고 있다.또의정지기 학교도 개설해 주민들에게 지방자치제도의 참뜻을 알리는 데도 한 몫을 해내고 있다. 자치단체에 대한 견제는 주도면밀하면서도 지속적이다.97년에는 선거운동을 도와준 부동산업자를 도와주었다며 재직중인 오모시장을 배임죄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으며 지난6월에는 분당 도축장터 용도변경과 관련된 특혜의혹을 제기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업무·상업용지인 백궁·정자지구의주상복합 용도변경이 잘못됐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분당환경시민모임과 아파트공동체 문화연구소 등 분당지역 18개 사회단체와의 공동대응에 나서기도 했다.그러나 수난도많았다.지난 2월에는 성남시장 퇴진운동을 주도하는 시민모임 간부에 대해 음해성 유인물 20만부를 돌린 김모씨를 조사·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냈으나 무산된 뒤 오히려 명예훼손 혐의로 성남시민모임 사무실이 압수수색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성남시민 모임은 성남의원 원장 신상진씨와 이재명 변호사등 6인의 공동대표와 함께 교수·전언론인,변호사 등 사회저명인사와 주민대표 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영진 집행위원장은 “투명한 시정은 시발전의 초석으로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과제”라며 “회원 모두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어 성남시가 조만간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수입쇠고기 오늘부터 동시판매

    10일부터 쇠고기 구분판매제가 폐지되면서 쇠고기 동시판매점이 허용된다.농림부는 9일 세계무역기구(WTO) 쇠고기패널 결과에 따라 수입쇠고기 취급요령을 10일부터 폐지하고시·군·구에 신고된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도 없어진다고밝혔다. 수입생우의 도축시 국내 사육기간 계산시기를 현행 ‘통관일’에서 ‘검역계류장 도착일’로 바꾸는 내용의 개정 ‘수입생우 사후관리요령’도 이날부터 시행된다. 김성수기자 sskim@
  • 식용견 사육장 허가 논란

    제주도 북제주군의 식용견 사육장 허가(대한매일 18일자 1면)와 관련 북제주군홈페이지(www.bukjeju.go.kr)에 찬·반 논쟁이 뜨겁다. 28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홈페이지 ‘군정에 바란다’ 코너와 ‘민원신청 및 상담 코너’에는 최근 100여건의 글이 오르는 등 사육장 허가와 개고기 식용여부를 놓고 네티즌들사이의 논란이 불붙고 있다. 김지나라고 밝힌 네티즌은 “식용견 사육장 허가로 관광제주의 이미지가 흐려지게 됐다”며 “군 당국은 야만적이고도 혐오적인 사육장 허가를 하루빨리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한 네티즌은 “식품위생법 규정에 개고기를 혐오식품으로 규정,이를 판매할 경우 법률에 저촉된다고 돼 있다”며허가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찬성쪽도 만만치 않다.한 네티즌은 “개고기가 영양탕이나 보신탕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는 마당에 혐오식품이니 하는 말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오히려개를 축산물가공처리법상 가축 범위에 포함시켜 소나 돼지와 마찬가지로 위생적인 도축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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