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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량 한우인 ‘흑우’ 수정란 160본 농가에 보급

    우량 한우인 ‘흑우’ 수정란 160본 농가에 보급

    우량 한우인 흑우 증식 육성을 위해 소 생체난자 흡입술을 통해 흑우 수정란을 농가에 보급한다.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은 농가의 우수 한우인 흑우 증식 사육기반 확보와 육성을 위해 소 생체난자 흡입기술(OPU)을 이용한 흑우 수정란을 농가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정란은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통해 우량 한(흑)우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한 후 흑우 정액과 체외수정해 생산된다. 이 방식으로 다량의 수정란을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인공수정보다 빠른 속도로 흑우 집단의 유전능력을 높이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우인 흑우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 축산생명연구원은 하반기에 흑우 사육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수정란 160본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 중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이 완료된 암소를 대상으로 공란우를 선발해 흡입기술(OPU)을 진행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11월 중 동결 수정란을 지역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장은 “동결수정란 위주의 이식으로 인한 낮은 수태율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농가가 원할 경우 가능한 신선 수정란으로 대리모에 직접 이식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도내외 수정란 이식 전문가 기술자문을 통해 한(흑)우 수정란 생산을 위한 기술 이전과 자문을 병행해 수태율 향상을 위한 수란우(대리모) 사양관리 요령과 수정란이식 효과 등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수의직 공무원 채용 ‘별 따기’… 지자체들 직급·처우 높여 모신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수의직 공무원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해 럼피스킨,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은 날로 증가하는 반면 수의직은 민간 수의사보다 낮은 처우와 격무로 기피해 인력난을 겪고 있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의직 임용 직급을 7급에서 6급으로 상향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도는 수의직 임용률이 매년 줄어 직급을 한단계 높였다. 지난해 강원도는 수의직 50명을 뽑으려 했으나 지원자가 적어 2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수의직 인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조직개편을 통해 직급을 높였다”며 “유능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달부터 수의직, 수의연구직 처우 개선을 위해 특수업무수당을 월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가축 도축기관·시설에서 검사 업무를 맡는 수의직에 주는 장려수당도 월 27만원에서 37만원으로 올렸다. 앞선 6월 전남도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전남도 역시 강원도처럼 수의직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 전남도 수의직 임용률은 2020년 35%에서 올해 4%로 5년 새 급감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신승철 전남도의원은 “수의직 지원 감소와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남도는 올해 초 민간 수의사 5명을 도축 검사관으로 위촉했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위해 민관이 협업하는 것이다. 경남도 도축 검사관 정원은 40명인데 30명가량이 결원이다. 민간 도축 검사관들은 도축장에 배치돼 미생물, 항생제 잔류를 확인하는 정밀검사, 불합격 축산물 처리, 도축장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축 작업이 진행되는 날에만 근무하고, 월별로 근무일을 합산해 급여를 받는다. 윤도경 경남도 주무관은 “수의직 부족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우고, 수의직의 업무 부담도 낮추고 있다”며 “내년에도 민간 도축 검사관제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수의직 확보를 위해 수의직 업무와 근무 환경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매년 경북대 수의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설명회뿐만 아니라 현장체험도 제공하는 등 수의직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 “늦캉스족 여기로 놀러오세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넘겨 바캉스를 떠나는 ‘늦캉스족’ 잡기에 나섰다. 처서를 지나서도 꺾이지 않는 무더위가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늦캉스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고성군은 아야진, 천진 해수욕장 폐장일을 당초 18일에서 31일로 연기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성군은 이달 중순 이후에도 연일 무더위가 이어져 해수욕장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 연장 운영 기간 피서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종전처럼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수상안전요원도 배치한다. 김가현 고성군 관광시설팀장은 “유난히 더위가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돼 올해 처음으로 8월 말까지 해수욕장을 운영한다”며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여행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막바지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를 겨냥한 레저·아웃도어 기획전을 다음 달 22일까지 연다. 기획전 기간 영종도, 강화도, 영흥도, 선재도, 덕적도 등 인천에 있는 섬 내 숙박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할인쿠폰 2만원권이 제공된다. 또 섬 안에 있는 워터파크, 놀이공원, 레일바이크 등의 레저시설을 이용할 때 쓸 수 있는 1만~2만원권 할인쿠폰도 준다. 늦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축제와 영화제도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충북 영동군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포도축제를, 충남 홍성군은 30일부터 10월 말까지 남당항 대하축제를 각각 개최한다. 30~31일 강원 삼척해변에서는 제1회 삼척 해(海)랑 영화제가 열려 관객을 맞는다.
  • 점심에도 빈 보신탕 골목… “장사 접어야지 우짜겠노”

    점심에도 빈 보신탕 골목… “장사 접어야지 우짜겠노”

    2027년 2월까지 ‘식용 종식’ 유예업주 “과거 매출의 10~20% 그쳐” “흑염소만 해서는 장사 안된다. 장사 접어야지 우짜겠노….” ‘개 식용 종식법’ 시행령 시행 첫날인 7일 오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에서 만난 보신탕 식당 업주 김모(75)씨는 “개고기 먹는 사람이 계속 줄어서 저절로 사라질 텐데, 왜 법까지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 식용 종식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공포일인 이날부터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식용 개 유통·조리·판매업의 신규 또는 추가 운영이 금지된다. 다만 2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둬 2027년 2월 7일부터는 위반 업자에 대한 처벌도 본격화한다. 칠성시장은 현재 국내에 남은 마지막 개 시장이다. 한때 부산 구포시장, 성남 모란시장과 함께 전국 3대 개 시장으로 꼽혔다. 보신탕 식당과 건강원 50여곳이 영업할 정도로 번성했다. 이후 개고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40여m 보신탕 골목에 식당 4곳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점심시간 즈음에도 식당에 드나드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폐업한 점포들도 대부분 텅 빈 채 방치된 상태였다. 햇빛과 비를 가리기 위한 차광막마저 너덜너덜하게 찢어져 있었다. 골목을 찾은 손님들도 식당 영업을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골목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다. 업주 김씨는 “요새 워낙 말이 많아 손님들도 전화로 ‘아직 장사하느냐’고 물어보고 올 정도”라며 푸념했다. 60여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식당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30년 전 가게를 인수해 영업을 이어 오고 있다는 박모(여·68)씨는 “한창 장사가 잘될 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매출이 10~20% 수준”이라며 “농장이 줄면서 개고기 가격도 많이 올라 장사를 해도 남는 게 없지만 정부 보상안이 나올 때까지 가게 문을 열어 둬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이곳을 찾은 손님 권모(46)씨는 “개를 먹는다고 색안경을 끼고 봐서 주변에는 알리지 않는 편”이라며 “무작정 못 먹게 하기보다는 사육·도축 환경이 개선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노년층 손님은 “보신탕집에 몸보신하러 오지, 뭘 자꾸 묻나. 나쁘게 볼 것 아니냐”고 언성을 높였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5일까지 지역 내 보신탕 식당과 개 농장, 도축장 등 식용 개 취급 업소 106곳으로부터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조만간 보상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르포]개식용 금지법 시행 첫날…보신탕 업주 “장사 접어야지 어쩌겠노”

    [르포]개식용 금지법 시행 첫날…보신탕 업주 “장사 접어야지 어쩌겠노”

    “흑염소만 해서는 장사 안된다. 장사 접어야지 어쩌겠노.” ‘개 식용 종식법’ 시행령 시행 첫날인 7일 오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에서 만난 보신탕 식당 업주 김모(75)씨는 “개고기 먹는 사람이 계속 줄어서 저절로 사라질 텐데, 왜 법까지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 식용 종식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시행령 공포일인 이날부터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식용 개 유통·조리·판매업의 신규 또는 추가 운영이 금지된다. 다만, 2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둬 2027년 2월 7일부터는 위반 업자에 대한 처벌도 본격화한다. 전국 3대 개 시장으로 꼽히던 칠성시장은 부산 구포시장과 성남 모란시장이 문을 닫으면서 국내에 남은 마지막 개 시장이 됐다. 이날은 점심시간을 앞둔 오전 11시30분쯤인데도 식당에 드나드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폐업한 점포들도 대부분 텅 비어있어 을씨년스러웠다. 김씨는 “요새 워낙 말이 많아 손님들도 전화로 ‘아직 장사하느냐’고 물어보고 올 정도”라고 푸념했다. 칠성시장 개고기 골목은 과거 보신탕 식당과 건강원 50여 곳이 영업할 정도로 번성했다고 한다. 이후 개고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하면서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현재는 40여 m 골목에 보신탕 식당 4곳 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이곳에서 30년 넘게 장사를 하고 있다는 박모(여·68)씨는 “한창 장사 잘될 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매출이 10~20% 수준”이라며 “농장이 줄면서 개고기 가격도 많이 올라 장사 해도 남는 게 없다”고 하소연 했다. 그러면서 “이제 미련도 없다. 보상만 제대로 해주면 지금이라도 그만둘 생각”이라고 했다. 이곳을 찾은 손님 권모(46)씨는 “소, 닭, 돼지고기는 잘 먹으면서 개를 먹는 것만 색안경을 끼고 봐서 주변에는 알리지 않는 편”이라며 “무작정 못 먹게 하기보다는 사육·도축 환경을 위생적으로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다른 노년층 손님은 “보신탕집에 몸보신하러 오지, 뭘 자꾸 묻나. 나쁘게 볼 것 아니냐”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5일까지 지역 내 보신탕 식당과 개 농장, 도축장 등 식용 개 취급 업소 106곳으로부터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정부 지원안이 나오지 않았다”이라며 “조만간 농식품부에서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인데, 이후 구체적인 보상안이 마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한국인, 한해 닭 ‘26마리’ 먹는다… 20년 새 2배 ‘껑충’

    한국인, 한해 닭 ‘26마리’ 먹는다… 20년 새 2배 ‘껑충’

    한국인의 1년 닭고기 소비량이 20년 새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1년간 소비한 닭고기는 평균 26마리다. 이는 국산 닭고기와 외국산 닭고기를 모두 합친 소비량이다. 지난해 국내 닭 도축 마릿수는 10억 1137만마리였다. 이를 국내 인구(5000만명)로 나눠 단순 계산하면 한 사람당 20마리의 국산 닭고기를 먹은 셈이다. 여기에 외국산 닭고기 6마리 소비량이 더해진다. 무게로 따지면 15.7㎏의 닭고기 정육(뼈를 뺀 순살)을 매해 먹은 셈이다.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970년 1.4㎏에 불과했다. 그러나 닭고기의 대중성에 힘입어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03년 7.8㎏에서 20년 만에 2배가 됐다. 닭고기를 가장 많이 먹는 시기는 여름이다. 특히 7월에만 1억 마리 이상의 닭이 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도축하는 닭 6마리 중 1마리는 크기가 작은 삼계탕용(삼계)이다.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에는 특히 삼계 비율이 높다. 지난해 7월에 도축한 닭 1억마리 중 약 3000만 마리가 삼계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닭고기를 중심으로 한 가금류 1인당 소비량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소비 추정량이 17.6㎏으로 세계 평균(14.6㎏)보다 많았다. 일본과 중국의 1인당 가금류 소비량은 각각 13.4㎏과 14.1㎏으로 한국보다 적다.
  • 복날의 추모

    복날의 추모

    초복인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2024 복날추모행동’ 기자회견에서 밀집 사육되는 닭들의 모습이 담긴 사육장 조형물 앞으로 개 한 마리가 지나가고 있다. 이날 ‘동물해방물결’ 등 동물단체는 닭들이 도축 전후 과정에서 다양한 학대를 받고 있다며 복날 문화를 바꿀 것을 촉구했다. 뉴스1
  • “고기 아닌 생명” 죽어간 닭들을 위한 복날의 진혼무

    “고기 아닌 생명” 죽어간 닭들을 위한 복날의 진혼무

    15일 초복을 맞아 동물단체들이 닭고기 생산 과정에서 닭 착취가 벌어지고 있다며 복날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해방물결’,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LCA) 등 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이것만으로 우리나라의 복날 문화가 윤리적으로 변화했다고 할 수 없다”며 “보신탕을 대신해 삼계탕 소비가 늘어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닭을 대상으로 한 착취와 살상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삼계탕용으로 이용되는 닭들은 밀집된 환경에서 밤낮 구분 없이 고단백 사료 섭취를 강요당하고 빠르게 살이 찌지 않거나 병에 걸리면 목이 비틀려 고통스럽게 죽어간다”며 밀집 사육 시스템 종식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동물의 죽임 없는 윤리적 복날이 될 수 있도록 복날 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집회에서는 죽어간 닭들을 애도하는 진혼무 공연도 펼쳐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삼계탕에 쓰이는 ‘삼계’의 월평균 도축량은 1483만 26마리지만, 복날이 있는 7월에는 그 2배에 달하는 2922만 4926마리가 도축됐다.
  • 육견협회 “지원책 없으면 개고기 계속 팔겠다”

    육견협회 “지원책 없으면 개고기 계속 팔겠다”

    대한육견협회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의 시행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지원책이 발표되지 않으면 개 식용 종식에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육견협회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특별법(개식용종식법) 제정 6개월, 공포 155일이 지난 지금까지 폐업·전원 지원에 대한 기준이나 기본계획마저도 제시하지 않은 채 우리의 권리를 방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식용 개 사육 농민과 종사자들의 기본권과 재산권은 방기·침탈돼 회복 불가능하게 됐고 거리에 나앉을 날만 다가오고 있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개식용종식법은 오는 8월 7일부터 시행된다. 협회는 또 개식용종식법의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폐업·전원을 지원하기보다 되레 직권을 남용해 생존권을 훼손하고 있다며 감사원에 농식품부 관계자를 감사 청구했다. 개 농장의 식용견을 처리하려면 도축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농식품부 관계자가 개 도축을 동물보호법 10조 4항 위반이라고 판단해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훼손했다는 주장이다. 해당 조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게 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지난 2월 여야의 신속한 합의로 공포된 개식용종식법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살·유통·판매하는 것을 모두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회는 이 법으로 관련 산업 종사자의 직업 선택 자유, 국민의 먹을 자유 등이 훼손된다며 지난 3월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 경북 안동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영천 사례 이후 17일만에 발생

    경북 안동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영천 사례 이후 17일만에 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안동시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경북 영천시의 한 농장에서 ASF가 보고된 데 이어 17일 만의 추가 발생이고, 올해 다섯 번째로 확인된 양돈농장 확진 사례다. 돼지 190여마리를 기르고 있던 이 양돈농장에서 최근 폐사가 증가하자 농장주가 방역 기관에 신고해 ASF 발생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 통제, 역학조사, 살처분, 소독 등을 진행하면서 안동시와 인접 6개 시군(영주·봉화·영양·청송·의성·예천) 소재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차량에 이날 오후 8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안동시뿐 아니라 인근 시군 소재 돼지농장 181곳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기로 했다. 이 밖에 발생 농장 반경 10㎞ 내 방역대에 있는 5개 양돈농장,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6개 양돈농장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발생 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272곳에서는 임상 검사를 시행한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열린 중수본 회의에서 “지난주 장마가 시작돼 집중호우 시 토사, 빗물 등을 통해 농장 내로 ASF 바이러스가 유입될 우려가 있다”며 각 지방자치단체에 “산, 하천 인접 농가 등의 방역 실태를 점검ㆍ관리하고 침수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ㆍ홍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ASF 발생으로 살처분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002% 수준이므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 박항서, 이번에도 추앙받나…‘이곳’ 감독지원 소식에 난리

    박항서, 이번에도 추앙받나…‘이곳’ 감독지원 소식에 난리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둔 ‘베트남 축구의 영웅’ 박항서 전 감독이 인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지원했다고 인도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전인도축구협회(AIFF)는 “인도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박 감독을 포함해 214명이 지원했다”며 다음 달 3일까지 지원자를 받은 후 본격적인 감독 선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AIFF가 박 감독에게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AIFF 관계자는 박 감독의 지원에 대해 ‘인도 축구에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박 감독을 담당하는 이동준 DJ매니지먼트 대표는 “공식적으로 지원서를 접수하지는 않았다. 제출기한이 7월 3일인 만큼 감독님과 충분히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뉴시스에 말했다. 2017년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박 감독은 지난해 1월 감독직을 그만두기까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2018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현재 박 감독은 베트남 3부리그 박닌FC의 고문을 맡아 박닌FC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박닌FC는 하노이 북부의 박닌성을 연고지로 둔 팀으로, 박 감독은 고문으로서 박닌FC가 프로팀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행정적 노하우를 전해주기로 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 2월부터 2029년 1월까지다. 박 감독이 국가대표팀이나 프로팀 등 국내외 타 팀으로부터 사령탑 제의를 받아 실제 선임되더라도 고문직을 겸임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한편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1위에 불과할 만큼 축구 실력에서는 변방이다. 최근 축구 부흥을 노리며 다방면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다.
  • 당진 석문간척지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축산업 구조 개선” vs “악취·가축전염병 우려”

    당진 석문간척지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축산업 구조 개선” vs “악취·가축전염병 우려”

    환경단체 “축산단지 조성 계획 철회하라”충남도 “ICT기반 분뇨처리·방역 등 ‘원스톱” 충남도가 당진 석문간척지에 추진하는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을 두고 지역민과 환경단체 등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도는 축산업 구조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충남·당진 환경운동연합은 18일 축산단지 강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간척지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계획을 철회하고 가축 사육두수 제한부터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올해 1분기 기준 충남의 돼지 사육은 228만3000여두로 전국(1099만4000여두)의 20%를 차지해 전국 1위”라며 “조성된 대규모 축산단지에는 대형 축산기업이 입주해 충남의 축산규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진 주민들과 당진시의회도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반대입장을 밝힌 상태다. ‘석문간척지 분양권 찾기 및 축산단지 반대 대책위원회’ 관계자 500여명은 지난 4월 충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주민들은 악취와 가축전염병 등의 우려와 함께 축산단지 건립이 아닌 실어민을 위한 소득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다. 당진시의회도 지난 4월 결의문을 채택하고 악취와 팔리지 않는 토지, 도축장으로 드나드는 차량 매연과 교통 등의 문제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반면 도는 축산악취와 탄소배출을 줄이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첨단 산단처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도축·가공·분뇨처리·방역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이라며 “악취 제로화를 추진하고, 가축 분뇨를 에너지화하는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시범사업으로 당진 석문간척지 내 30㏊에 6만두 규모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를 만들고, 180㏊에 30만두 규모의 축산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소변 보고 발로 밟은’ 식재료 판매…중국도 놀란 비위생 공장 충격 [포착]

    ‘소변 보고 발로 밟은’ 식재료 판매…중국도 놀란 비위생 공장 충격 [포착]

    중국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베이징을 대표하는 매체인 신징바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가금류 식품 가공 공장의 비위생적인 환경을 고발했다. 허난성 칭펑현에 위치한 해당 공장에서 가공되는 오리 내장은 세척 등을 거쳐 주로 훠궈 식당이나 마트, 도매시장에 납품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공장에서는 작업자들이 고무장화를 신은 채 거위 창자를 밟아 오물을 짜내고 있었다. 회색빛에 가까운 오리 내장을 붉은 액체에 담가 분홍빛으로 염색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하루에 14만 마리의 오리를 도축하는 산둥성 빈저우의 공장 위생도 끔찍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곳에서는 일부 직원은 담배를 피우다 오리 내장이 담긴 바구니에 꽁초를 던져 넣는 한편, 아무렇게나 소변을 본 하수구에 오리 내장이 빠지자 그대로 건져 다시 생산라인에 올려놓기도 했다. 여러 직원이 소변을 본 하수관에는 오리 깃털과 오물이 뒤섞여 있었다. 오리 내장을 세척하기 전 바닥에 아무렇지 않게 쌓아두었는데, 바닥을 청소할 때 세정제를 오리 내장 더미가 있는 곳까지 뿌려 청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기자 신분을 감춘 신징바오 취재진이 세정제와 오물로 뒤덮인 오리 내장을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직원들은 물로 씻으면 된다고 답할 뿐이었다. 일반적으로 작업장에서 생산되는 오리 내장은 세척하고 분쇄해 가공한 뒤 냉동 배송되거나, 내장과 배설물을 1차적으로 제거한 뒤 식당 등에 판매된다. 해당 작업장의 직원들은 대부분 발로 밟아 세척하는 방식을 이용했고, 붉은 액체로 염색해 신선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신징바오는 취재를 마친 뒤 산둥성과 허난성 지역 당국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문제의 작업장을 소유한 업체 측은 취재진에게 연락해 “오리 내장 작업장은 그동안 외부 업체와 계약을 맺어왔기 때문에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리 내장 작업장은 제3자에게 위탁해 생산, 운영, 판매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회사는 생산 주체로서 가능한 빨리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시정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칭펑현 작업장 담당자는 “지난해와 올해 규제 당국의 점검을 받았고, 위생 환경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지역 당국은 이미 현장 사전 조사를 마쳤으며, 문제의 작업장이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당국은 현재 해당 작업장을 봉쇄하고 관련 책임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백구의 도살, 눈 앞에서 본 흑구… 꼼짝 못하고 떨기만 해”

    “백구의 도살, 눈 앞에서 본 흑구… 꼼짝 못하고 떨기만 해”

    보신탕을 해 먹으려 키우던 개를 도살한 6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한 동물보호단체 측이 “다른 개들이 도살 장면을 직접 봤다”고 폭로했다. 14일 ‘제주 행복이네 유기견 유기묘 보호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살된 백구 옆에 있던 검정 블랙탄 개는 내 무릎 위에서 간식을 받아먹던 아이인데 갑자기 입질을 했다”면서 “알고 보니 블랙탄 개가 보는 앞에서 백구가 도살됐다”고 말했다. 보호소는 “그 후로 블랙탄 개는 사람을 보면 꼬리를 (몸에) 붙여 꼼짝도 안 하고 떨기만 한다”고 덧붙였다. 보호소는 도살된 개와 함께 있던 다른 개들이 A씨로부터 방치 및 학대를 받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A씨 집에 찾아가 집에 이불을 깔아주고 중성화 수술을 하는 등 돌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A씨 집에 다시 찾아가보니 A씨는 백구 한 마리를 도축한 상태였다. 보호소는 A씨를 경찰에 신고하고 남은 개 두마리를 구조했다.1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12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과수원에서 키우던 백구 1마리를 불법 도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강이 좋지 않아 보신탕을 해 먹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월 시행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증식, 도살하는 등의 행위가 금지됐다. A씨처럼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벌칙 조항은 공포 후 3년이 지나는 2027년부터 시행된다.
  • “한국 심판 오심에 월드컵 꿈 날아가” 인도, FIFA에 조사 요청

    “한국 심판 오심에 월드컵 꿈 날아가” 인도, FIFA에 조사 요청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탈락한 인도가 한국인 심판의 오심으로 역전패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조사를 요청했다. 인도축구연맹(AIFF)은 13일(현지시간) 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지를 보내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무산시킨 중대한 감독 오류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카타르 알 라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A조 6차전 인도와 카타르의 경기에서 인도가 역전패를 당하며 조3위에 그쳐 사상 첫 3차 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카타르의 동점골을 둘러싸고 오심 논란이 일고 있다. 후반 28분 카타르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라인을 넘어간 듯한 공을 카타르 수비수 알 후세인이 오른발 뒷꿈치로 밀어 그라운드 안으로 연결했고, 유세프 아이멘이 이를 그대로 밀어넣어 득점했다. 인도 선수들은 주심에게 골라인을 넘어간 공이라고 설명했으나 한국인 주심과 부심은 카타르의 골로 인정했다. 이번 아시아 2차예선은 비디오판독(VAR)이 도입되지 않아, 심판진은 양팀 선수들이 골대 앞에 몰려 혼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육안으로 공의 위치를 판단해야 했다. 석연치 않게 동점골을 허용한 인도는 후반 40분 역전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인도 언론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심판의 판정은 인도 팀의 사기와 추진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결정이었다”면서 “인도가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를 빼앗았다”고 비판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부터 국제 무대에 도입된 VAR 판독시스템은 각국 프로리그는 물론 월드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주관하는 AFC는 참가국 간 인프라 차이로 모든 참가국이 VAR 판독 시스템을 설치할 수 없어 형평성 차원에서 VAR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 축산농 “하루빨리 한우법 제정해야”… 12년 만에 ‘한우 반납 집회’ 예고

    축산농 “하루빨리 한우법 제정해야”… 12년 만에 ‘한우 반납 집회’ 예고

    전국한우협회가 다음달 초 서울 용산 대통령실이나 여의도 국회 근처에서 ‘한우 반납 집회’에 나선다. 생산비는 증가했으나 한우값이 폭락해 키울 수록 손해가 커진다며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열려는 것이다. 하지만 한우업계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법) 재추진을 요구하는 반면 정부는 축산법 개정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이 공감대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우협회는 지난 5일 회장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7월 한우 반납 집회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우 반납 집회는 ‘한우를 반납할 테니 정부가 직접 키우라’는 뜻으로 시위 장소에 한우를 끌고 나오는 형태다. 2012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파동 이후 12년 만이다. 사료비가 오르며 농가 생산비는 증가했으나 공급이 늘어 한우 가격이 폭락한 것이 집단행동 배경이었다. 국제 곡물가격이 널뛰면서 배합사료 1㎏의 가격은 2020년 479원에서 지난해 670원으로 약 40% 뛰었다. 그러나 공급이 늘면서 가격은 하락했다. 지난 3월 한우(거세우)의 도매가격은 kg당 1만 7355원으로 2021년 2만 2667원보다 23.5%가 떨어졌다. 김재광 한우협회 과장은 “1~3개월이면 출하 가능한 양계·양돈과 달리 한우는 28~30개월이 걸리고 영세농이 많다”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우의 상징성을 반영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한우는 가족농이 많기 때문에 축산업 근간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며 “한우의 공익성·상징성을 반영해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돼지, 닭 등) 타 축종에 대한 균형 있는 지원이 어려워지고 형평성이 저해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해 가임 암소 수를 약 150만 마리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수급관리 매뉴얼을 검토 중이다. 전상곤 경상대 축산학과 교수는 “3~4년 뒤 공급 과잉이 예측될 때 농가가 도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선제적 공급관리가 관건”이라며 “정부와 농가가 자조금을 늘려 도축 인센티브로 사용하는 등 실효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현무 “오상진 울산 부자 中 1%. 유복의 대명사”

    전현무 “오상진 울산 부자 中 1%. 유복의 대명사”

    방송인 전현무가 방송인 오상진의 집안 재력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 전현무, 곽튜브는 방송인 오상진과 울산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오늘 게스트가 있다”고 알린 후 “울산 토박이야. 초중고등학교를 다 나왔어. 나 딱 봤을 때 아나운서 같니, 아니니? 코미디언 상이지. 얘는 딱 봐도 아나운서야. 아나운서의 표본”이라고 힌트를 줬다. 이어 등장한 오상진은 “울산이 유명한 음식이 있다. 그래서 특별히 여러분들을 여기로 모시고 온 거야”라면서 “곱창 거리 보이지? 사실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여기 근처에 도축장이 있어. 그래서 신선한 곱창을 받아서 50년 넘게 1975년부터 운영하던 곱창집이 여기 있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이어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맛집은 진짜 제가 어린 시절 엄마 손 붙잡고 다닐 때부터 갔던 식당이다. 곱창 거리 만든 원조집.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점포. 나는 솔직히 자신 있다. 왜냐하면 진짜로 여기는 원조 중의 원조니까”라면서 전현무와 곽튜브를 자기 곱창 단골집으로 이끌었다. 이어 곱창을 먹던 오상진은 “제 어릴 때 풍경이 학교 갔다 오면 엄마가 밀가루랑 소금 넣고 곱창을 빨고 있어. 그리고 아버지 오시면 곱창전골을 끓여서 먹었다. 그래서 그거 남은 거 다음 날 아침에 도시락으로 싸주시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곱창을 도시락으로? 나는 기껏해야 옛날 분홍 소시지, 오징어볶음이었는데”라고 혀를 내둘렀고, 곽튜브는 “울산의 80%는 부자라는 얘기가 있다. 그러니까 집이 유복하다”고 전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 80% 중에서도 1%. 유복의 대명사. 우리랑은 달라”라고 밝혔고, 오상진은 손사래를 쳤다.
  • 김천 밀·군산 보리로 만든 ‘김군맥주’ 맛 보세요

    김천 밀·군산 보리로 만든 ‘김군맥주’ 맛 보세요

    경북 김천에서 생산되는 밀과 전북 군산에서 재배되는 보리를 반반씩 섞어 만든 수제 맥주가 출시된다. 김천시는 최근 자매도시인 군산시와 친선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제안하자 국내 보리 주산지인 군산시가 바로 쌍수를 들고 반기면서 일사천리로 성사됐다. 우선 두 도시는 의기투합해 새로 출시될 맥주의 명칭을 ‘베프(Best Friend) 김군맥주’로 정했다. 돈독한 우호 관계를 과시하는 두 도시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두 도시는 앞으로 맥주 제조와 포장 디자인 개발, 홍보에도 힘을 뭉칠 계획이다. 김군맥주는 김천산 밀 50%와 군산산 보리 50%를 주원료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군산시에 밀을, 군산시는 김천시에 보리를 제공한다. 맥주 생산은 두 지역의 수제 맥주 양조장인 ‘비어카스텔’, ‘비어포트’가 한다. 김군맥주는 다음달 21일부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때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김천에선 9월 6일부터 개최 예정인 ‘2024 김천포도축제’에 군산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동 홍보·판매하기로 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우호협력 증진과 농수특산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설 농특산물 직매장을 개설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두 도시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맥주를 만들고 지역 맛집, 관광지와 연계하는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군 맥주’를 아십니까”

    “‘김군 맥주’를 아십니까”

    경북 김천에서 생산되는 밀과 전북 군산에서 재배되는 보리를 반반씩 섞어 만든 수제 맥주가 출시된다. 김천시는 최근 자매도시인 군산시와 친선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제안하자 국내 보리 주산지인 군산시가 바로 쌍수를 들고 반기면서 일사천리로 성사됐다. 우선 두 도시는 의기투합해 새로 출시될 맥주의 명칭을 ‘베프(Best Friend) 김군맥주’로 정했다. 돈독한 우호 관계를 과시하고 있는 두 도시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두 도시는 앞으로 맥주 제조와 포장 디자인 개발, 홍보에도 힘을 뭉칠 계획이다. 김군맥주는 김천산(産) 밀 50%와 군산산 보리 50%를 주원료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군산시에 밀을, 군산시는 김천시에 보리를 각각 제공한다. 생산은 두 지역의 수제 맥주 양조장인 ‘비어카스텔’, ‘비어포트’가 한다. 특히 군산시가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제 맥주 공동 양조장시설인 비어 포트는 군산 맥아를 활용한 밀맥주, 흑맥주, 라거 등의 수제 맥주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군맥주는 다음달 21일부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때 첫 출시될 예정이다. 김천에선 9월 6일부터 개최 예정인 ‘2024 김천포도축제’에 군산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동 홍보·판매하기로 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우호협력 증진과 농수특산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설 농특산물 직매장을 개설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두 도시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맥주를 만들고 지역 맛집, 관광지와 연계하는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창녕 오리농장 조류인플루엔자 H5항원 검출…정밀검사 의뢰

    창녕 오리농장 조류인플루엔자 H5항원 검출…정밀검사 의뢰

    23일 경남 창녕군 대합면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됐다. H5항원은 동물위생시험소 도축장 출하검사에서 검출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으로, 결과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경남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과 인근 도로 등을 소독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고자 오리 2만 2000마리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10㎞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311곳에서 사육 중인 닭, 오리 등 150만 6000여 마리 이동을 제한했다. 현장 상황 통제와 방역지도도 잇고 있다. 경남에서는 지난해 1월 김해 가금농장 이후 1년 5개월 동안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AI는 날씨가 추워지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유행하지만 하절기 발생 사례도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전국 AI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2월 8일 충남 아산 육용오리 농장을 끝으로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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