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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지사, 도민 총의 모아 국립의대 신설 반영

    김영록 지사, 도민 총의 모아 국립의대 신설 반영

    김영록 전남지사는 24일 정부의 의대 정원을 확대를 기회로 절체절명의 사명감을 갖고 도민 총의를 모아 전남에 국립의대를 신설하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며, “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대국민 성명 등으로 발표해 국립의대 신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에 포함되도록 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아직 정부 프로세스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각 대학이 신청하는 방법도 있지만 통합해서 신청하는 방법도 있는 만큼 이를 대비해 목포대와 순천대, 도민 의사를 한곳으로 모으는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를 비롯한 전남지역 정치권과 학계, 직능단체 관계자들은 18일 국회 기자회견과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에서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고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넘게 지속돼 온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요구는 전남의 필수, 공공의료 기반이 취약해 도민의 건강권이 위협받는 상황 때문이라며 전남의 의대 신설을 역설했다.
  • 잠수함 잡는 전투함 춘천함이 온다...해군 인도 완료

    잠수함 잡는 전투함 춘천함이 온다...해군 인도 완료

    대잠전 능력을 대폭 강화한 2800톤급 최신형 호위함인 ‘춘천함’이 24일 해군에 인도됐다. 방위사업청은 울산에 있는 HD현대중공업에서 24일 인도 서명식을 열었으며, 전력화 훈련을 거쳐 춘천함을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11월 착공식 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 춘천함은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인 울산급 배치(Batch·유형)-II 8번함이다. 2800톤급 전투함이며, 5인치 함포와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추고 있다. 해상작전헬기도 1대 운용할 수 있다.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수중방사소음을 줄였으며, 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 및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를 탑재해 잠수함 탐지·공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대잠작전 능력을 보강했다. 해군은 호위함 함명으로 특별시·광역시와 도, 도청소재지, 시 단위급 중소도시 지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함명 제정 원칙 등을 고려해 8번함을 춘천함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방극철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은 “춘천함은 대잠작전 능력이 대폭 강화된 최신예 전투함으로 향후 해역 함대 주력함으로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민·관·군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잼버리 파행’ 놓고 국민의힘 의원과 김관영 지사 날선 공방전

    ‘잼버리 파행’ 놓고 국민의힘 의원과 김관영 지사 날선 공방전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을 둘러싸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24일 전북도에 대한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시작부터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놓고 포문을 열었다.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시 상당구)은 “잼버리 백서 발간을 맡은 업체가 전북도청에 입점한 문구점”이라며 “백서 편찬 전문업체도 아니고 전북도의 실책에 대해 공정하게 기록할 업체도 아니다. 누가봐도 상식적으로 이상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잼버리 문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전문업체가 맡는 것이 상식적이고 맞는 것으로 본다. 조직위원회에 재입찰을 건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입찰 업체는 조직위에서 여성우대 업체에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총서는 관계기관과 조직위가 중점이 되어서하고 해당 업체는 편집과 디자인 인쇄만 한다. 조직위에 재입찰 건의는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김웅 의원(서울 송파갑)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잼버리 사태 발생 이후 민주당 의원들에게 배포한 문서에 주최 기관은 세계스카우트 연맹이고 집행위원장은 결재권자도 아니고 기반시설만 맡았을 뿐이라고 적혀있으나 이 문건은 사실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전북은 53명의 공무원을 파견보냈고 여가부는 4명뿐인데 이걸 보면 전북이 기초공사만 한 것이라고 하면 누가 믿느냐 .이는 해당 문건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지사가 잼버리 행사 전 막판에 ‘직접’, ‘최종점검’을 했다고 홍보했다”면서 “홍보할 때는 최종적인 점검자라고 이야기하면서 사고가 터지면 결재권자가 아니다는 말을 누가 믿어주느냐”고도 강조했다. 특히 “잼버리 부지를 매립하고도 전북도는 7개월 뒤에야 공유수면 점용신청을 했다”며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 신청을 일찍 했다면 프리잼버리도 할 수 있었고 제대로 잼버리가 진행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김 지사는 “국회의원들에게 준 문건은 집행위원장으로서 권한을 말한 것”이라며 “전북은 잼버리 기간 조직위의 일과 전북의 일을 가리지 않고 지역에 대한 책임으로 행동했다”고 반박했다. 조은희 의원(국민의힘)은 “김 지사는 잘되면 내덕분 안되면 남탓하는 떠넘기기식의 답변을 하고 있다”면서 “집행위원장의 권한이 없다고 말하는데 잼버리 대회는 전북도가 부실행사 준비로 인해 전북도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다”고 했다. 조 의원은 “원인 중 하나가 잼버리 대회를 한 달 앞두고 담합 용역계약이 비정상적으로 체결됐다”면서 “간식을 공급한 곳은 전북의 사무기기 판매업체, 상징물 제작은 전북의 속눈썹 시술업체가 맡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위는 전북에서 공무원이 75%에 달하는데 도지사는 조직위와 여가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숨고 있다”고 꼬집었다. 반면 김 지사는 “조직위 파견문제는 새만금이 오지고 멀다보니 중앙부처에서 파견을 잘 안와 조직위 부탁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인력들은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지시를 받고 계약사안도 조직위 사무국 소관”이라고 반박했다.
  • “새만금 예산삭감은 보복성” 발언에 전북도 국감장 고성

    “새만금 예산삭감은 보복성” 발언에 전북도 국감장 고성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대폭 삭감은 ‘보복성’이라고 답변하자 여야 의원간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가가 연출됐다. 김 지사는 24일 전북도청에 열린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천준호 의원(서울 성북갑)이 “내년도 새만금 예산이 부처안의 22%만 반영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맞는가”라고 묻자 “보복성이 있다”고 답했다.천 의원은 이날 “2023년까지 부처 예산을 100% 반영했던 예산안을 2024년도에 갑자기 5000억원이나 삭감해서 22%만 반영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1∼3차 심의 때까지 별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잼버리 사태 이후 급격히 입장이 바뀐 것은 보복성 삭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천 의원은 “누구의 지시에 의해 예산이 삭감됐는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이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지사의 생각은 어떠냐”고 묻자 김 지사는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저희는 결과만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원상회복을 위해서는 대통령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은 “김 지사가 보복성이라고 말해 대통령을 모욕했다. 지사는 행정을 해야 하는데 왜 정치적으로 접근하느냐”며 “김 지사는 새만금 예산을 복원해야 하는데 돌아올 수 있는 다리를 파괴한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다른 도지사들은 기재부를 문턱 닳게 드나들고 있는데 (김 지사가) 무능한 것을 왜 보복이라고 하느냐”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 김웅 의원(서울 송파갑)도 “전북도가 매립된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 대한 이용계획을 일찍 신청했더라면 잼버리 파행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을 7개월 가량 확보할 수 있었다. 김 지사가 책임지는 게 하나도 없다”며 김 지사의 태도를 비판했다.
  • 진도군의회 ‘진도청년 인구늘리기 연구회’ 정책 포럼

    진도군의회 ‘진도청년 인구늘리기 연구회’ 정책 포럼

    전남 진도군의회가 의원연구단체인 ‘진도군 청년 인구늘리기 연구회’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청년 유입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책 포럼은 ‘지역소멸 대응 청년 농어업인 유입 및 양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임영상 한국외대 교수, 김홍길 전남대 정치외교학 박사, 명동호 전남대 디아스포라학과 김치학 박사, 곽그루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진도군 고려인 동포 가족 초청 ▲인구소멸 지역 외국인 특화형 비자 현황·실태 ▲진도군 국내 청년 유입·정착 방안 사례 등으로 향후 진도군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곽그루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펜션과 레져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 가평과 양양과 같은 지자체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유입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은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한 경감식을 갖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진도군 청년 인구늘리기 연구회’를 구성했다”며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인구유입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이 뜬다···순천 출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900만명 돌파 순천정원박람회

    순천이 뜬다···순천 출신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900만명 돌파 순천정원박람회

    “조정래 작가가 태백산맥에서 언급한 여수에서 돈 자랑 말고, 벌교에서 주먹 자랑 하지말고, 순천에서 인물 자랑 하지 말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광주·전주에 이어 호남 3번째 인구도시인 전남 순천시가 전국에 순천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인구 28만명으로 전남 최다 도시인 순천은 오는 31일 폐막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910만명을 돌파하면서 박람회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 6명중 1명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을 정도로 순천은 가고 싶어 하는 도시로 불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 23일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64) 연세대 의대 교수가 순천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조그마한 중소도시인 순천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전주에서 태어났지만 중학교까지 순천에서 생활한 인요한 위원장은 “전라도에서 자란 순천 촌놈. 내 고향은 순천”이라고 말할 정도로 순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많다.선교사 집안인 인 위원장은 기독학교인 순천 매산고를 졸업한 노관규 시장(무소속)과는 아주 절친 관계다. 지난 2012년 4·11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현 민주당) 후보였던 노관규 후보 지원유세를 벌일 만큼 각별한 사이다. 지난해 10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순천을 적극 알리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순천만국가정원 제1호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지역 텃세가 없는 순천은 민주당 텃밭이지만 국회의원을 민주노동당(김선동·재선), 한나라당(이정현·재선) 출신이 당선될 정도로 정당보다는 인물위주로 선택할 만큼 능력을 중시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무소속으로 2번 당선되고, 노 시장도 지난해 민주당 후보를 눌렀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순천 출신 국회의원은 전국적으로 10명이 배출됐다. 순천중·고교 출신 7명과 인천 부천시(정) 서영석(순천 금당고 4회), 3선의 서울 중랑을 박홍근(순천 효천고 2회), 서울 양천을 이용선(순천 해룡면) 의원도 순천 출신이다. 서울광진을 고민정 의원의 모친 고향은 순천시 외서면이다. 국민의힘 소속 부장검사 출신인 서울 송파갑 김웅 의원도 순천이 고향이다.따뜻한 날씨와 싸고 맛있는 음식, 남도의 풍부한 관광자원 등이 기본으로 꼽히는 순천은 시민들이 배타성이 없어 외지인도 쉽게 수용하기도 한다. 주거, 안전, 문화 등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우수한 정주여건이 큰 장점이다. 서울까지 2시간 20분 걸리는 KTX와 3시간 30분 걸리는 고속도로, 여수공항까지 20분 등 교통이 특히 편리하다. 이같은 매력에 순천시 부시장을 역임한 공무원들이 수십년 생활을 했던 광주나 도청이 있는 무안 등으로 돌아가지 않고 순천에 정착하는 일이 늘고 있다. 지난 2006년 이후 지금까지 4명의 부시장이 아무 연고가 없는 순천으로 이사와 생활하고 있다.
  • 새만금 예산 복원하라…전북도의원·새만금 비상회의 침묵 시위

    새만금 예산 복원하라…전북도의원·새만금 비상회의 침묵 시위

    전북도의원들과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가 24일 전북도 국정감사를 위해 방문한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침묵시위를 진행했다.전북도의원들은 이날 전북도청 4층에 마련된 국정감사장 앞에서 ‘새만금을 살려내라’, ‘전북홀대 규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벌였다. 전북지역 102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새만금 비상회의도 도청사 정문 앞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상징하는 33.9m의 현수막을 들고 새만금 예산 삭감의 부당함과 예산 복원을 촉구했다. 새만금 비상회의는 오는 11월 7일 국회 앞에서 전북도민 4000여명과 함께 새만금 예산 복원을 요구하는 범도민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 김건우·김길리, 내달린 김에 金 골인

    김건우·김길리, 내달린 김에 金 골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스포츠토토)와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건우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6초71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서 4위로 메달을 놓치며 아쉬움을 삼킨 지 하루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1000m 결승에는 황대헌(강원도청), 박지원(서울시청), 김건우 등 총 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 박지원이 결승선을 반 바퀴 앞두고 선두로 질주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무리하게 비집고 들어온 황대헌이 뒤에서 밀치면서 중심을 잃고 흔들렸다. 결국 박지원은 4위로 경기를 마쳤고 뒤에서 달리던 김건우가 우승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심한 반칙을 했다’는 심판진 판단에 따라 옐로카드(YC)를 받고 실격 처리됐다. 이 종목에서 쌓은 포인트도 몰수됐다. 황대헌, 박지원, 김건우, 장성우(고려대)가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6분55초895의 기록으로 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전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길리는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30초99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마지막 곡선 주로까지 3위로 처졌던 김길리는 앞서 있던 하너 데스멋(벨기에)과 크리스틴 산토스 그리즈월드(미국)가 몸싸움을 펼치자 두 선수 사이를 빠져나오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이소연(스포츠토토), 서휘민(고려대), 심석희(서울시청)와 함께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도 출전했다. 대표팀은 결승선을 두 바퀴 남길 때까지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쳤으나 김길리가 넘어지면서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월드컵 1차 대회를 금메달 4개로 마무리한 한국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월드컵 2차 대회를 치른다.
  • [부고] 향토 조각가 김오성씨 별세

    향토 조각가 김오성씨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김씨는 전북 부안군 도청리에서 거대 화강암을 직접 쪼아 작업하는 대작 조각가로 유명하며 현장에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을 운영해왔다. 유족은 부인 허선씨와 정우, 정미, 정실 등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전북 부안읍 혜성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장지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063-584-4300.
  • 대통령 공약 우주항공청 설립 지연 놓고 국민의힘·민주 ‘네탓’ 공방...설치법안 연내 처리 불투명

    대통령 공약 우주항공청 설립 지연 놓고 국민의힘·민주 ‘네탓’ 공방...설치법안 연내 처리 불투명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 사업인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처리가 국회에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네탓’을 주장하며 지연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우주항공청 설치 예정지역인 경남도와 사천시는 국회에서 잇따라 궐기대회와 토론회를 여는 등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으나 올해안 처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경남도와 사천시,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공동으로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산·학·연·관 관계자 및 도민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국회에서 공전중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우주항공청 설립 당위성과 조속한 개청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도 우주개발 선도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속도를 내려 하고 있지만 우주항공청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목 잡혀 안타깝다”며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위한 계획이 특정 이해관계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국회가 국가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 늦추지 않고 대승적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도 “국회에서 표류중인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해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1인 시위도 하겠다”며 답답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날 토론회는 이창진 건국대 교수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조직과 연구체계로 본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R&D)역할’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데 이어 김영민 우주기술진흥협회 사무국장이 ‘우주항공청의 산업 측면에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김승조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김민석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 부회장, 유용원 조선일보 논설위원, 안영수 서경대 교수, 이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등이 토론을 벌였다. 이날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경남도민 350여명은 토론회에 앞서 민주당사 앞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우주항공청을 정쟁과 타협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며 “지역적 갈등과 기관 간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강기윤, 강민국, 김태호, 박대출, 서일준, 윤영석, 윤한홍, 이달곤, 정점식, 조해진, 최형두, 하영제 등 경남지역 국회의원도 토론회에 앞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함께 통과시키자”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대전 연구개발 특화지구, 전남 발사체 특화지구, 경남 위성 특화지구로 이뤄진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를 우주항공청 설치로 완성해야 한다”며 “우주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할 우주항공청 설치를 정쟁 때문에 늦출 수는 없다”고 밝혔다.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과 관련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이날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조정위원회에서 합의된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이번 국회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하지 않을 것이다”며 “우주항공청 기능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입지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위원회에서는 우주항공청을 과기부 소속 외청으로 하고, 연구개발(R&D) 과제나 우주 임무를 기획·설계할 수 있지만 직접적 R&D는 하지 않는다고 합의했다”며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구축된 우주항공 관련 연구클러스터를 해체하지 않는 조건 등에 토를 단 의원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합의 문안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여당에서 우주항공청에 연구개발 기능이 없으면 안 된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바람에 합의가 깨졌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가운데 핵심이 대전 연구개발 특화지구인데, 이는 항우연과 천문연 등에 R&D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이 기능이 사천으로 내려가면 제 기능을 할 수 없고 이는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주항공청에 R&D 기능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은 결코 받아들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와 여당은 우주항공청이 초기 인력 300명 가운데 R&D 전담을 200명쯤 두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과 별도로 직접 선도형 R&D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김영록 지사, 노르웨이와 재생에너지 협력 협의

    김영록 지사, 노르웨이와 재생에너지 협력 협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만나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분야 협력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만남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해양,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이날 해상풍력 연관기업·에너지협회 관계자 등 비즈니스 사절단(18명)과 동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은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를 포함해 여수와 영광, 진도 등에서 30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신안 흑산도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3.6GW 부유식 해상풍력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등 각종 제도 개선, 해남 화원산단 개발을 통한 전용항만·배후단지 확보,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노르웨이 비즈니스 사절단의 이번 방문이 최고의 해상풍력 사업 여건을 갖춘 전남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노르웨이는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인 전남과 해상풍력, 조선·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전남도와 노르웨이 정부와 기업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김영록 지사와의 면담 이후 비즈니스 사절단과 함께 목포신항 및 해남 화원산단을 방문해 해상풍력 전용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전남도와의 실질적 협력방안 등을 구상한다. 전남은 글로벌 터빈기업인 베스타스 등 세계 해상풍력을 선도하는 유럽 기업이 이미 눈독을 들이고 있는 시장이다. 이번 노르웨이 비즈니스 사절단 방문은 세계 각국에서 전남을 해상풍력 핵심 허브로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전남도는 올 1월 8.2GW 선도사업(99MW)의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한화건설(400MW), 남동발전(300MW) 사업이 순차적으로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1단계 사업 해상풍력 집적화단지(4GW)도 연말까지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 경찰병원 분원 축소 절대 불가…시민단체 삭발

    경찰병원 분원 축소 절대 불가…시민단체 삭발

    아산 경찰병원 건립 예타 면제 해야시민단체, 예타면제 촉구 삭발식 충남 아산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 사업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삭발까지 하며 ‘규모 축소 절대 반대와 예타면제’를 촉구했다. 아산지역 주민자치회 등 시민사회단체 50여 개로 구성됐다고 밝힌 ‘경찰병원 건립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23일 도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찰병원 건립의 예타 면제를 촉구했다. 아산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아산시 초사동 일대에 추진 중인 경찰병원 분원은 총면적 8만 1118㎡ 규모로 건강증진센터와 응급의학센터, 23개 진료과목의 재난 전문종합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그러나 협의회는 경찰병원 건립이 아산으로 확정 후 건립 검토 과정에서 병상 규모가 기재부 예타 제도 적용 시 애초 550병상에서 300병상 이하로 축소를 우려하고 있다. 이날 200여명의 추진협 회원들은 ‘경찰복지법 즉각 개정’과 ‘경찰병원 예타 즉시 면제’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내걸고 국회에 발의된 ‘경찰공무원 보건 안전 및 복지 기본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홍성학 추진협 공동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여성 위원 등 10여명은 자발적으로 삭발식에 참여해 경찰병원 예타면제 의지를 보였다. 홍성학 공동회장은 “국립경찰병원이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병원 역할을 하려면 550병상 규모의 원안대로 설립돼야 하고 이를 위해 예타면제는 필수 사항”이라며 “김태흠 충남지사의 지역 최우선 현안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협은 오는 11월 10일까지 경찰병원 예타면제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경찰청의 예타면제 신청 시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산시 역시 추진협과 함께 예타면제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오는 26일에서 29일까지 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되는 온천산업박람회에도 부스를 마련해 예타면제 여론전에 나설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027년까지 수도권에는 500병상 이상 민간대학병원 신설계획이 9개나 이르지만, 충남은 하나도 없다”며 “시민들도 가덕도 신공항이나 용인 국가산단은 예타가 면제되고 국립경찰병원은 안된다는 건 불합리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시기 지역에 병상이 없어 울산까지 헬기로 이송해 분만한 시민이 있었는데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라며 “550병상 규모 경찰병원 건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역 내 공공의료는 인구 1만 명당 전문의 수 12.1명으로 전국 평균 17.2명에 비해 약 5명이 부족할 정도로 열악하다.
  • 경남도 “경남 의과대학 정원 250명 돼야”

    경남도 “경남 의과대학 정원 250명 돼야”

    경남도가 ‘정원 100명 규모 창원 의대 신설’과 ‘기존 76명인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74명 증원’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경남도는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의대 정원 250명은 의사인력 수요 추계와 의대 정원 전국 평균 대비 형평성, 경남 유관기관 수용 여건 등을 고려해 산출한 수치”라며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확충하려면 의대 정원 확대가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경남 인구 10만 명당 의사수는 174.2명으로, 전국 평균 218.4명에 크게 못 미친다. 경남 활동 의사 수는 5716명으로, 전국 평균 7000명과 차이가 크다. 의과대학 정원은 1개 76명(전국 40개, 3058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2.3명으로 전국 평균 5.9명의 39%(전국 13위) 수준에 불과하다.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과목은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실정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의사 인력 확충을 위한 의료분야 대학설치 전담팀(TF)을 구성해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과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증원 등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정부·국회 등을 방문해 논의 결과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비수도권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도록 지방 의대중심 정원 확대와 지역 인재 선발 강화, 지역 내 남을 수 있는 ‘지역의사제’와 같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경남 입장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창원시, 경남도의회, 창원시의회 등과 역량을 모아 대응하겠다. 지역응급의료센터 확충, 소아진료 전담의 지원, 수련병원 전공의 정원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추진단 첫 회의… 머리 맞댔지만 교육부 자료 공유수준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추진단 첫 회의… 머리 맞댔지만 교육부 자료 공유수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관련 추진단 첫 회의가 열렸지만 자료 공유 수준에 머물렀다. 제주도교육청은 23일 제주유·보통합추진단 첫 회의를 열어 도내 유·보 기관 현황 및 정책 분석, 보육업무 분석, 기능·정원 이관 협의, 조례 및 규칙 제·개정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추진단장으로 해 22명(제주도교육청 12명, 제주도청 10명)으로 구성됐고, 간사는 도교육청과 도청에서 1명씩 맡는다. 운영 기간은 2025년 2월까지. 교육부는 최근 유보통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과 관련 자료를 통해 유보통합 관련 중앙정부 차원의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복지부 영유아보육 업무를 교육부로 통합이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유아 보육을 복지부에서 교육부 관장 사무로 변경되고 법률 소관 부처 변경 및 영유아보육 업무의 주체를 복지부 장관에서 교육부 장관으로 변경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유치원의 경우 교육기본법 제9조에 의거, 학교로서의 지위를 갖고 있으며 정부조직법상에도 학교교육에 포함되어 있다”면서 “개정안과 같이 영유아 보육이 이관되더라도 이미 학교교육에 포함되어 있는 유치원의 지위와 성격에는 변화가 없다”해 학교로서의 지위를 잃는 게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최근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김광수 교육감은 “유보통합과 관련해 TF를 준비하고 있다”며 “TF가 구성되면 제주도와 유보통합 인력 예산 등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만 3~5세 대상의 유치원은 초·중등교육법에 설립 근거를 둔 교육기관이고, 0~5세 영·유아 보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의해 설치된 보육시설이다. 즉 유치원은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이,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제주도 관할하던 업무가 2025년부터는 교육부(교육청)로 일원화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교사 자격·양성 체계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유치원 교사와 달리 어린이집 교사는 학점은행제를 통해서도 자격을 딸 수 있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주도내에는 유치원이 118곳, 어린이집은 425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마창대교 재정지원금 산정 방식 소송 비하...경남도 “적극 대응”

    마창대교 재정지원금 산정 방식 소송 비하...경남도 “적극 대응”

    경남도와 마창대교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마창대교가 마창대교 재정지원금 산정 방식을 두고 법정 분쟁을 빚고 있다. 경남도는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마창대교의 ‘국제 중재’ 신청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마창대교 대주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는 지난달 25일 ㈜마창대교가 경남도를 상대로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중재신청서를 제출했다. 경남도가 재정지원금을 마음대로 산정해 34억원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맥쿼리는 중재신청서 제출 입장문에서 “㈜마창대교와 경남도는 2017년 1월 26일 기존 실시협약을 변경하는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마창대교는 수입분할관리방식에 따라 산정된 재정지원금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경남도는 올해 1월부터 기존과 다른 자체적인 재정지원금 산정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통보했다. 현재 신청한 재정지원금 42억 원 중 34억원이 제외된 8억 원만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이번 다툼은 2017년 1월 경남도와 ㈜마창대교가 체결한 협약 변경에서 기인한다. 당시 경남도와 ㈜마창대교는 마창대교 사업시행조건을 기존 최소수입보장방식에서 수입분활방식으로 변경했다. 기존 최소수입보장방식에서는 모든 비용을 ㈜마창대교에서 부담했지만, 변경된 협약은 경상가격의 기준 통행료에 실제 통행량을 곱한 금액에서 ㈜마창대교 68.44%, 경남도 31.56% 비율로 수입을 분할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경남도에 배분한 통행료 수입은 선순위 대출금과 법인세 등 지급에 사용하는 것으로 했다. 대신 경남도에 배분한 통행료 수입이 해당 수입으로 지급해야할 부담액보다 적으면 경남도가 재정지원금으로 이를 충당하는 구조였다. 경남도는 지난 8월부터 마창대교가 2017년 이후 청구한 재정지원금 규모가 적정했는지 점검했다. 그 결과 경남도는 지난 7년동안 마창대교에 재정지원금이 과다하게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고,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지급해야할 재정지원금에서 34억원을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마창대교 측은 2023년 1·4·7월에 2022년 4분기, 2023년 1분기, 2023년 2분기 재정지원금 42억원을 신청했는데, 경남도는 이 금액에서 그동안 잘못 지급된 34억원을 빼고 지급한 것이다. 이에 불복한 ㈜마창대교는 국제 소송으로 대응했다.경남도와 ㈜마창대교가 견해 차이를 보이는 지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부가통행료 수입은 전액 경남도 수입에 해당되지만 ㈜마창대교는 전액 자신들의 수입으로 가져갔다는 주장이다. 둘째는 기준통행료 결정에 적용되는 소비자물가지수를 ㈜마창대교는 연간 단위가 아닌 12월 지수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셋째는 실제 통행료 수입에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통행료 수입을 분할했다는 점이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세 가지 쟁점사항을 두고 상호 협의하여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이의가 있는 재정지원금 지급은 보류하겠다는 결정도 했다. 경남도는 변호인을 선임해 국제상업회의소에 낼 답변서 제출을 준비 중이다. 국재 중재 판정은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내려질 전망이다. 국제상업회의소 중재 규칙에 따라 중재판정부 심리를 거쳐 최종 판정될 예정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적극적으로 국제중재에 대응해 더는 재정지원금이 부당하게 지급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개통한 마창대교는 마산항을 가로질러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합포구를 연결하는 길이 1.7㎞, 왕복 4차로 해상교량이다. 마창대교 관리운영법인이 마창대교를 2038년 7월까지 30년 동안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기부채납한다. 현재 마창대교 관리운영법인 주주는 맥쿼리(70%)와 다비하나이머징인프라투융자회사(30%)다. 경남도와 ㈜마창대교 국제소송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그해 9월 ㈜마창대교는 경남도가 2013년 MRG 보전금을 주지 않는다고 국제 중재 신청을 했다. 당시 법적 분쟁 끝에 경남도는 ㈜마창대교 측에 지연이자를 포함해 135억원을 지급했다.
  • ‘이재명 배우자 법카 유용 의혹’ 제보자 검찰 출석…“철저한 수사 믿는다”

    ‘이재명 배우자 법카 유용 의혹’ 제보자 검찰 출석…“철저한 수사 믿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씨가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조씨는 23일 오전 9시 45분쯤 수원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의 부정부패를 고발한 신고인 자격으로 나왔다”며 “검찰이 이 사건의 진실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상부 지시에 의해 행했지만 인지하지 못한 제 불법행위에 대해 책임이 있으면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법카 유용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이유에 대해선 “당시엔 김혜경 여사와 (수행비서) 배모 씨에 관해서만 조사한 걸로 안다”며 “지금은 이 대표가 잘못한 내용을 고발하고, 그 내용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검찰이 이 의혹을 조사하는 데 2년 반이 걸렸다”며 “진행이 (신속하게) 안 돼서 제가 따로 권익위에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씨는 이날 수원지검 공공수사부(김동희 부장검사)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오후에 귀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그는 이 대표의 도청 법인카드 유용 지시 및 묵인 행위를 조사해 달라며 권익위에 신고했다. 그는 신고서에 “피신고인(이 대표)은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적 업무에 사용돼야 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횡령 또는 횡령하도록 지시하거나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배우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권익위는 이 대표가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사실을 알았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했고, 수원지검은 최근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조씨는 김혜경씨와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신고한 공익제보자다. 당시 조씨에게 법인카드 사용을 지시한 상관 배 씨는 지난해 9월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올해 8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배씨는 2018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도 받고 있으나, 이 부분은 검찰이 아직 수사 중이다. 검찰은 배씨와 공범 관계인 김씨에 대해선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함께 기소하지 않았다. 김씨는 법인카드 유용에 따른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 김건우·김길리, 쇼트트랙 월드컵 1000m 금메달…‘무리한 플레이’ 황대헌 실격

    김건우·김길리, 쇼트트랙 월드컵 1000m 금메달…‘무리한 플레이’ 황대헌 실격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스포츠토토)와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건우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6초71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전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친 김건우는 하루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1000m 결승에는 황대헌(강원도청), 박지원(서울시청), 김건우 등 총 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지난해 세계랭킹 1위 박지원이 결승선을 반 바퀴 앞두고 선두로 질주하며 우승을 눈 앞에 뒀지만 무리하게 비집고 들어온 황대헌(강원도청)이 뒤에서 밀치면서 중심을 잃고 흔들렸다. 결국 박지원은 4위로 경기를 마쳤고 뒤에서 달리던 김건우가 우승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심한 반칙을 했다’는 심판진 판단에 따라 옐로카드(YC)를 받고 실격 처리됐다. 해당 종목에서 쌓은 포인트도 몰수됐다. 황대헌, 박지원, 김건우, 장성우(고려대)가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6분55초895의 기록으로 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길리는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30초99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마지막 곡선 주로까지 3위로 처져 있던 김길리는 앞서 있던 한느 드스멧(벨기에)과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가 몸싸움을 펼치자 두 선수 사이를 빠져나오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이소연(스포츠토토), 서휘민(고려대), 심석희(서울시청)와 함께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도 출전했다. 대표팀은 결승선을 두 바퀴 남길 때까지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쳤으나 김길리가 넘어지면서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월드컵 1차 대회를 금메달 4개로 마무리한 한국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월드컵 2차 대회를 치른다.
  • [동정]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도민의 날’ 행사 참석

    [동정]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도민의 날’ 행사 참석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23일 오후 3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되는 ‘도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 황대헌, 쇼트트랙 월드컵 복귀전 우승…린샤오쥔과 맞대결서 압승

    황대헌, 쇼트트랙 월드컵 복귀전 우승…린샤오쥔과 맞대결서 압승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복귀전을 치른 황대헌(강원도청)이 옛 국가대표 동료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에 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뒤 우승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66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스테인 데스멋(벨기에·2분23초789)을 0.123초 차로 따돌리면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허리 부상으로 2022-23시즌 내내 휴식을 취한 황대헌은 1년 만의 월드컵 시리즈 복귀 무대를 금메달로 장식했다.이날 남자 1500m 준결승에선 황대헌과 린샤오쥔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두 선수는 2019년 훈련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관계가 틀어졌다. 린샤오쥔은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고 4년 만에 황대헌과 국제대회에서 다시 만났다. 린샤오쥔은 초반 선두권으로 나섰고, 황대헌은 뒤에서 기회를 노리다 3바퀴를 남기고 순식간에 2위로 올라서며 린샤오쥔을 3위로 밀어냈다. 황대헌은 스피드를 끌어올려 선두로 나선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마지막 코너에서 러셀 펠릭스(캐나다)에게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박지원(서울시청)이 1분24초903의 기록으로 캐나다의 스티즌 뒤부아(1분24초916)를 0.013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여자 1500m 결승에서는 김길리(성남시청)가 2분28초01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이소연(스포츠토토)과 서휘민(고려대)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김길리, 김건우(스포츠토토), 서이라(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호흡을 맞춘 혼성계주 결승에서 헝가리에서 중국으로 국적을 바꾼 샨도르 류-사오앙 류 형제가 이끈 중국에 밀려 은메달을 땄다. 린샤오쥔은 중국 혼성 계주팀에서 준결승까지 뛰었지만 결승 레이스에는 빠졌다.
  • 유인촌 문체부장관 광주 방문 “옛 전남도청 복원 차질 없이 추진”

    유인촌 문체부장관 광주 방문 “옛 전남도청 복원 차질 없이 추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후 문체부 산하 기관인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방문했다. 20일 ACC에 따르면 이날 유 장관은 이날 5·18민주화운동 유가족으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와 담화 시간을 갖고 ACC 내부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기획운영관,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 송윤석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과 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유 장관은 이자리에서 5‧18민주화운동, 오월어머니의 노래, 옛 전남도청 복원, ACC 등에 관해 두루 이야기를 나눴다. 유 장관은 “옛전남도청 복원사업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잘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어머니들의 복원에 대한 염원을 담아 차질 없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ACC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아시아문화광장, 창‧제작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들을 살펴봤다. 유 장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이라면서 “아시아의 다양한 시각이 어우러져 빛을 발하는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유 장관은 ACC 시설 점검을 마친 뒤, 강기정 광주시장과 지역 문화예술 정책에 관한 면담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앞으로 문체부 소속 국립공연단체와 기관들이 지방 곳곳을 바쁘게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방에 계신 분들도 수도권에 비해 소외되지 않고 문화예술을 제대로 즐기고 향유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계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방문에 앞서 이날 유 장관은 전북 남원의 국립민속국악원을 찾아 2010년 해외 공연에 참여했다가 말라리아에 걸려 사망했던 고(故) 김수연, 고은주 단원을 추모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21일 신안 자은도와 퍼플섬 일대에서 열리는 문체부 주최 ‘문화의 달’ 행사 참석으로 첫 호남 방문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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