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지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살인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폭설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만남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741
  • 1기 신도시 재건축 2.6만가구 첫 윤곽

    1기 신도시 재건축 2.6만가구 첫 윤곽

    신도시 재건축 핵심은 주민동의율… “6년 뒤 입주 비현실적” 우려도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을 시작하게 될 ‘선도지구’가 올해 2만 6000가구 이상, 최대 3만 9000가구 규모로 지정된다. 11월에 최종 선정될 선도지구로는 사전 동의율 80%를 넘긴 분당 시범단지, 일산 강촌·백마마을 등이 거론된다. 선도지구가 되면 안전진단 면제,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150%로 상향(제3종일반주거지역 기준 300%→450%) 등 혜택을 본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정비사업 착수부터 입주까지 10년쯤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기 신도시 지자체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000가구 내외에서 선도지구를 선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역 여건에 따라 신도시별로 1~2개 구역의 추가 선정이 가능하되, 기존 물량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예컨대 분당에서만 최대 1만 2000가구가 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다. 선도지구 물량은 전체 1기 신도시 가구(29만 2549가구)의 10~15%에 해당한다.선도지구 선정 기준을 보면 주민동의율 배점이 60점(100점 만점)에 이른다. 동의율이 50%면 10점, 95% 이상이면 60점을 받는다. ▲가구당 주차대수와 같은 정주 환경 개선 시급성(이하 10점) ▲참여 주택단지 수 ▲참여 가구 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이 평가 요인이다. 주변 상가 동의를 받아오는 등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면 5점 가점이 있다. 주민동의율이 핵심이다 보니 대단지이면서 사전 동의율이 높은 분당 서현동 시범단지와 수내동 양지마을, 일산 강촌마을 1·2단지, 백마마을 1·2단지 등이 선도지구 지정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사전 동의율은 법적 효력이 없어 6월 25일 공고 기준에 따라 주민동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 선도지구가 되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8월 중 기본 방침이 수립되면 의견 수렴을 거쳐 11월에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선정한다. 착공은 2027년에 돌입하고 2030년 입주가 목표다. 1기 신도시의 정비사업 물량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매년 2만~4만 가구 규모로 지정될 예정이다. 로드맵상으론 재건축이 이뤄진 1기 신도시의 첫 입주와 마지막 입주 시기가 10년 정도 차이가 난다. 재건축을 하는 동안 기존 입주자들이 이주할 곳이 필요하다. 국토부는 정비 시기를 분산하고 생활권역 내 진행 중인 개발사업을 관리하는 등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필요시 소규모 신규 개발도 한다. 박 장관은 “내년 이후에도 매년 일정 물량을 (선도지구로) 선정하되 향후 시장 여건을 봐 필요시 선정 물량과 인허가 물량을 조정하고 이주 시기를 분산하는 등 시장 관리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 발표의 현실성을 두고 회의적 시각도 상당하다. 특별법 적용을 고려하더라도 선도지구 지정부터 첫 입주까지 6년 안에 끝낼 수 있냐는 것이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분당에서 8000가구가 이주하려면 2~3년이 걸려 지금부터 시작해야 2027년 착공이 가능하다”면서 “특별법을 적용해도 정비사업은 결국 돈 문제다. 분쟁 가능성을 생각하면 빨라야 2040년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무 한양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비사업을 하다 보면 온갖 불협화음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단지가 아닌 ‘통합 재건축’이라 갈등 소지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 추세 또한 1기 신도시 재건축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주대책도 불안 요소다. 대규모 이주 수요로 전셋값 자극 우려가 큰데 국토부 대책은 원론적 수준에 그친다는 점에서다. 김 소장은 “이주대책의 현실성이 결여됐다”면서 “공공 이주단지 조성이 필요한데 현재도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쉽지 않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 [단독] 부울경에 年 4.8조 집중투자 땐 20년 뒤엔 인구 ‘골든 크로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단독] 부울경에 年 4.8조 집중투자 땐 20년 뒤엔 인구 ‘골든 크로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지난 15년간 280조원을 쓰고도 저출산 위기가 오히려 더욱 심화한 가운데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에 거점을 만들고 재원을 투입했을 때 인구 감소 속도를 줄일 수 있다는 국토교통부 용역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함께 재점화한 대구·경북(TK) 통합론과 같은 비수도권 ‘메가시티’ 논의가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 거점 투자 효과 연구 용역 22일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최근 국토부 용역으로 진행한 ‘균형발전 정책의 사회 경제적 효과 측정연구’에 따르면 지방 거점 투자가 분산 투자에 비해 인구 증가 효과가 약 1.95배 큰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인구 700만명 규모의 부산·울산·경남에 2030년부터 2060년까지 매년 4조 8000억원씩 교통인프라와 산업에 대한 투자를 가정한 시뮬레이션 결과다. ●비수도권 인구 증가 효과 1.95배 투자가 없는 경우 부울경 인구는 2023년 725만명에서 2100년엔 절반 이하인 318만명으로 줄어든다. 다만 추후 집중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면 인구는 2100년 459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 거점 투자를 통해 인구 감소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는 뜻이다. 재정 투입을 시작해도 2049년까지는 인구가 계속 줄었다. 그러나 2050년과 2060년 인구는 각각 693만명, 694만명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대반전’도 예측됐다. 인구 감소 추세를 막을 순 없지만 2060년 이후에도 이 같은 방식으로 재정 투입이 계속되면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뜻이다. 더불어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이 재정 투입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포화 상태인 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은 성장 여력이 남아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 효과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TK통합론 등 인구 위기 해법 실마리 마 교수는 “메가시티는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을 포함해 교통망 네트워크로 엮인 초광역권이 하나의 도시권처럼 작동하는 개념”이라며 “혁신 성장기업이 인구 밀도가 높은 거점 지역에서만 가능한 식으로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메가시티는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4곳 전망

    일산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4곳 전망

    경기도와 국토부가 22일 1기 신도시 5곳의 아파트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 물량 2만6000호를 선정해 발표하자, 고양시는 “일산에 서는 3~4곳의 선도지구 지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 경기도와 성남·안양·군포·부천시와 함께 참석한 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지역별 주택재고, 이주주택 확보물량를 고려해 ‘연도별 정비사업 선정 기준물량’을 제시했다. 여기에 1~2개 구역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성을 부여했으며, 추가물량은 기준물량의 50% 이내를 원칙으로 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일산신도시 선도지구의 경우 올해 기준물량은 6000호이며 여기에 추가물량 3000호를 더하면, 총 정비 물량은 최대 9000호가 될 전망이다. 4개 단지를 통합한 1개 구역이 대략 2000~3000호 정도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3~4곳의 선도지구 선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선도지구’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예정구역 중에서 정비 활성화를 위해 우선 지정되는 구역이다. 고양시는 오는 6월 국토부가 제시한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선도지구 표준지침을 바탕으로 공모지침을 확정하고, 선도지구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11월까지 국토부에서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 ①주민동의율 ②정주환경 개선 시급성(단지별 세대당 주차대수) ③정비사업 추진 파급효과(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수, 통합정비 참여 세대수) 등 정량적 평가를 통해 선도지구 대상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사업유형(주거단지형, 역세권형) 및 주택유형(연립, 아파트, 주상복합 등)에 관계없이 단일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되, 특정 유형의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동환 시장은 “그동안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국토부 기본방침 마련에 발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선도지구 선정 등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도록 신속한 주민맞춤형 재건축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선도지구’ 2.6만호, 11월 선정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선도지구’ 2.6만호, 11월 선정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을 시작하게 될 ‘선도지구’가 올해 2만 6000가구 이상, 최대 3만 9000가구 규모로 지정된다. 11월에 최종 선정될 선도지구로는 사전 동의율 80%를 넘긴 분당 시범단지, 일산 강촌·백마마을 등이 거론된다. 선도지구가 되면 안전진단 면제,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150%로 상향(제3종일반주거지역 기준 300%→450%) 등 혜택을 본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정비사업 착수부터 입주까지 10년쯤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기 신도시 지자체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000가구 내외에서 선도지구를 선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역 여건에 따라 신도시별로 1~2개 구역의 추가 선정이 가능하되, 기존 물량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예컨대 분당에서만 최대 1만 2000가구가 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다. 선도지구 물량은 전체 1기 신도시 가구(29만 2549가구)의 10~15%에 해당한다. 선도지구 선정 기준을 보면 주민동의율 배점이 60점(100점 만점)에 이른다. 동의율이 50%면 10점, 95% 이상이면 60점을 받는다. ▲가구당 주차대수와 같은 정주 환경 개선 시급성(이하 10점) ▲참여 주택단지 수 ▲참여 가구 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이 평가 요인이다. 주변 상가 동의를 받아오는 등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면 5점 가점이 있다. 주민동의율이 핵심이다 보니 대단지이면서 사전 동의율이 높은 분당 서현동 시범단지와 수내동 양지마을, 일산 강촌마을 1·2단지, 백마마을 1·2단지 등이 선도지구 지정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사전 동의율은 법적 효력이 없어 6월 25일 공고 기준에 따라 주민동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선도지구가 되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8월 중 기본 방침이 수립되면 의견 수렴을 거쳐 11월에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선정한다. 착공은 2027년에 돌입하고 2030년 입주가 목표다. 1기 신도시의 정비사업 물량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매년 2만~4만 가구 규모로 지정될 예정이다. 로드맵상으론 재건축이 이뤄진 1기 신도시의 첫 입주와 마지막 입주 시기가 10년 정도 차이가 난다. 재건축을 하는 동안 기존 입주자들이 이주할 곳이 필요하다. 국토부는 정비 시기를 분산하고 생활권역 내 진행 중인 개발사업을 관리하는 등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필요시 소규모 신규 개발도 한다. 박 장관은 “내년 이후에도 매년 일정 물량을 (선도지구로) 선정하되 향후 시장 여건을 봐 필요시 선정 물량과 인허가 물량을 조정하고 이주 시기를 분산하는 등 시장 관리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정부 발표의 현실성을 두고 회의적 시각도 상당하다. 특별법 적용을 고려하더라도 선도지구 지정부터 첫 입주까지 6년 안에 끝낼 수 있냐는 것이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분당에서 8000가구가 이주하려면 2~3년이 걸려 지금부터 시작해야 2027년 착공이 가능하다”면서 “특별법을 적용해도 정비사업은 결국 돈 문제다. 분쟁 가능성을 생각하면 빨라야 2040년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무 한양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비사업을 하다 보면 온갖 불협화음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 1기 신도시 재건축은 단지가 아닌 ‘통합 재건축’이라 갈등 소지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정비사업 지연 추세 또한 1기 신도시 재건축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주대책도 불안 요소다. 대규모 이주 수요로 전셋값 자극 우려가 큰데 국토부 대책은 원론적 수준에 그친다는 점에서다. 김 소장은 “이주대책의 현실성이 결여됐다”면서 “공공 이주단지 조성이 필요한데 현재도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쉽지 않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최대 1만2000호 지정한다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최대 1만2000호 지정한다

    경기 성남시 분당 1기신도시 재건축 관련 선도지구가 최대 1만2000호로 지정된다.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경기도-1기신도시-LH 단체장 간담회’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1기 신도시 지자체장과 박상우 국토교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참석해 선도지구 선정 등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르면 선도지구 기준 물량이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000가구로 정해졌다. 성남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 선정 규모는 지역여건에 따라 추가지정이 가능해져 8000호+α의 범위로, α의 물량이 기준물량의 50% 이내임을 감안하면 최대 1만2000호 까지 가능하다. 이는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전체 약 3만호 규모 중 최다 지정이다. 성남시는 이날 선도지구 선정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 및 공모 지침을 확정하고 다음 달 25일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 시는 국토부가 제시한 표준 평가 기준인 ▲주민 동의 여부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 등을 기본으로 하되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배점을 조정해 세부 평가를 진행한다. 주민들이 동의서 및 제반 서류를 준비하여 9월 제안서를 접수하면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지정하게 된다. 선도지구는 ‘분당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계획(안)’에 따른 구역 중 가장 먼저 정비에 착수하여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구역을 말한다. 성남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에 따른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를 앞두고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서 9일에는 신 시장이 직접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을 만나 분당신도시 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신 시장은 “1기 신도시 중 분당의 선도지구 최다 지정을 환영하나, 필요에 따라 더 많은 선도지구 지정을 해야한다”면서 “성남은 분당뿐만 아니라 수정·중원 원도심의 재개발까지 폭발적인 이주수요가 있으므로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와 신규 주택 공급 등 정부 지원이 없으면 분당신도시 정비사업은 난관에 봉착할 수 있어 앞으로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합리적인 이주대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 경기도 시내버스 광고지면 축소 시행시기 조율 요청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 경기도 시내버스 광고지면 축소 시행시기 조율 요청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회장 유재윤)는 경기도가 공공관리제 시내버스 광고지면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축소한 데 대해 버스광고 계약기간을 고려해 정책 시행 시기를 조율해 줄 것을 경기도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는 “경기도가 2024년 1월 1일부로 관내 시내버스를 공공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광고지면 일부분(인도면 광고지면)에 대해 광고업계와 사전 협의 없이 강제로 지면을 축소하고, 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 및 경기교통공사를 통해 운수사에 철거를 강제로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공공버스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는 서울, 부산 등 타 시도의 경우, 운수사와 광고업계 간에 체결된 광고 계약기간을 준수해 상호 합리적인 시점에 맞추어 입찰에 부쳐 진행한 사례가 있다.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는 “이와 달리 경기도는 적법하게 시행하고 있는 버스광고를 광고주와의 계약기간을 고려치 않고 강제로 진행해 광고업계 및 지역 소상공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는 2020년 9월에도 광역버스 광고물에 대해 계약기간을 무시하고 불과 한 달 전에 일방적으로 철거를 지시한 적이 있으며, 경기도의 일방적인 정책 시행으로 운수사도 많은 손실을 입었다”면서 “당시 약 2000대 분량의 광고를 2024년 5월 현재까지 3년 8개월 동안 금지해 지금까지 발생한 운수사의 광고 수익금 손실액을 1대당 월 25만원 기준으로 약 220억원 정도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 관계자는 “광고효과가 높은 인도면 광고지면을 ‘공공버스’ 지면으로 이용하고, 상업광고는 반대쪽 광고지면만 운영하게 함으로써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고 지역 상공인들의 자유로운 마케팅 활동을 저해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 산하 7개 업체는 지난 4월 15일 경기도청 버스정책과를 항의 방문해 버스정책과장과 버스정책팀장, 그리고 여러 직원들이 동석한 가운데 공공버스 전환 과정에서 당사자인 광고업계를 제외하고 정책을 시행한 점에 대해 부당함을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광고업계의 입장을 들어달라는 공문 요청과 함께 경기도지사에게 보내는 호소문과 자영업자 등 10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의 ‘버스광고 지면 축소 반대 서명’을 첨부해 버스정책과에 전달했다. 그러나 경기도 측은 지난 14일 정책 시정의 불가함을 구두로 통보했다. 유재윤 경기도버스광고협의회 회장은 “경기도는 광고업계와 연대 서명한 자영업자 등에게 사전 협의나 통보 없이 이미 4월 30일에 기존 정책대로 상업광고 지면을 축소하고 도정 홍보로 지면을 사용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공문을 통해 각 시도에 전파했다”며 “운수사의 재정 적자를 보전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없애는 취지의 공공버스 전환은 좋은 제도이나 일방적인 정책 시행으로 누군가 피해를 본다면 사전 협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책을 다 함께 고민하는 것이 참된 도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버스광고의 광고 계약기간을 고려해 정책 시행에 대한 시기를 조율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 김동연, 여주 모내기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올해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하겠다”

    김동연, 여주 모내기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올해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하겠다”

    김동연, “농촌은 제 삶의 뿌리이자 삶의 근원·농민 발전 위해 최선”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여주시 모내기 현장을 찾아 모내기를 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주시 가남읍 연대리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석해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등 농촌이 아주 어렵다”라며 “경기도는 올해 처음으로 농업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우리 우수한 경기미(米)가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농촌은 제 삶의 뿌리이자 삶의 근원이다. 농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행사가 열린 가남읍 연대리 경기미 생산 들녘은 23만㎡(23ha) 규모로, 32 농가가 진상미 등을 재배하고 있다. 경기도는 농어촌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김 지사의 약속대로 ‘농어민 기회소득’을 오는 10월부터 지급한다.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은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에게 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지급한다.
  • 홍준표·이철우 ‘통합’ 공감 5일만에 실무진 논의… 협의 일정 조율

    홍준표·이철우 ‘통합’ 공감 5일만에 실무진 논의… 협의 일정 조율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 통합과 관련한 두 광역자치단체 실무진 논의가 22일 열렸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에 공감한지 5일만이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두 자치단체의 정책기획관은 이날 만나 향후 실무 협의 일정 등을 조율했다. 도는 기획조정실과 지방시대정책국, 자치행정과, 대변인실, 경북연구원 정도가 실무 협의에 참석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도 관계자는 “오늘 시도 대표 부서 차원에서 기획조정실 국장급이 만나 이번 주 실무 협의와 앞으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통합이 대구·경북만의 개별 사안이 아니라 국가 차원 지방 행정체계 개편과 연계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도에서는 지방시대정책국을 실무 협의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시와 도는 조만간 열릴 실무 협의에서 통합 내용과 일정, 방법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도는 전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시도 실무협의와 별도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중앙 차원의 지원책과 로드맵 등 통합과 관련한 방향성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태스크포스(TF)도 꾸려질 전망이다. 도는 대구시와 경북도,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4개 기관장 회동 이후에는 기관별 TF가 정식으로 출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4개 기관은 다음 달 초에 기관장들이 회동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4자 회동 이후 통합과 관련해 이들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사무국 운영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통합과 관련해 올해 내 시·도의회 의결과 내년 상반기 중 통합 관련 특별법 국회 통과, 2026년 지방선거 때 통합 단체장 선출을 제시했다. 도는 2019년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하면서 축적해놓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통합 관련 내용과 방법, 일정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 지사는 경찰, 소방, 교육, 이민, 환경, 산림 등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모든 권한과 재정을 지방에 이양하는 완전한 자치정부 모델을 목표로 한다. 홍 시장은 직할시 개념을 부각해 행안부 지휘를 받지 않고 서울특별시와 같이 총리실로 지휘체계를 바꾸고, 인구 500만의 대구직할시로 만들면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해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할 것”

    이재준 수원시장,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해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할 것”

    경기 수원시가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재준 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빠르게 준비하겠다”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여러 개 단지를 묶어서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각종 특례를 부여해 구역 내 통합재건축 등 통합 정비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6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해 2025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수원시 노후도시정비의 본보기가 될 ‘선도지구’는 주민 참여도, 주거환경 개선 시급성, 도시 기능 향상 기여도, 주변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는 3대 전략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를 바탕으로 추진한다. ‘더 빠르게’ 정책은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진행’이다.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진행’은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한다. 기존 10년 주기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던 방식에서 2년마다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수원시 전역을 19개로 분류한 ‘생활권계획’을 수립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정비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본계획 재정비에 따른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조례 개정 후 정비사업 후보지를 공모하고,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 크게’ 정책은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추진’, ‘새빛타운’, ‘새빛안심전세주택’ 등이다.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은 역세권 특성에 따라 복합개발사업 모델을 만들고, 트리플·더블역세권 가능 지역은 중심지 역할을 하도록 우선 개발하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내는 법적상한용적률의 120%까지 상향하고, 200m 내 초역세권은 최대 준주거지역까지 종상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새빛타운’은 개별 소규모정비사업의 통합개발을 유도해 사업 면적을 더 크게 확대하고, 용도지역 상향·공공지원 등으로 사업성을 대폭 높이는 것이다. ‘새빛안심전세주택’은 좋은 입지에, 시세의 70% 정도 보증금으로 최소 20년 이상 살 수 있는 신축아파트이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안정이 필요한 시민에게 우선 제공하고, 2026년까지 약 90호, 장기적으로 약 2000호를 확보할 계획이다. ‘더 쉽게’는 모든 도심정비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정비사업 정책·법령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새빛교육’, 제정·법률·정비사업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이 상담해 주는 ‘찾아가는 정비상담소’, 도시정비 사업 절차와 과정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정비사업 절차 등을 쉽게 설명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로 수원 전역이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재탄생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북도, 대통령실·정부에 안동대 100명, 포스텍 50명 의대 신설 요청

    경북도, 대통령실·정부에 안동대 100명, 포스텍 50명 의대 신설 요청

    경북도가 포스텍·안동대 의대 신설과 관련 2026학년도 정원을 정해 대통령실과 정부에 요청했다. 도가 신청한 정원은 포스텍 50명, 안동대 100명이다. 도는 병원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의료격차 심화를 극복하고 지역 의료 인력 확보와 필수 의료 대응을 위해 이 대학의 의대 신설과 함께 정원을 이같이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경북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4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전국 평균은 2.2명이다. 경북도는 지역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해 경북도청 신도시에 안동대 국립의대 용지를 확보하고 안동병원과 의대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안동대에 국립의대가 신설되면 지역인재 선발 전형 비율을 대폭 높이고 지역에서 10년간 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다. 포스텍 의과대학은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고 500병상 이상의 스마트병원, 의과학 융합연구센터를 갖춘다는 구상이다.포항시는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이는 민생토론회에서 포스텍 의대 신설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촌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받기 위해서는 필수 의료를 뒷받침할 지역 의대 신설이 필요하며 의대 증원 방향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대 정원 정책 추진이 비록 복잡한 상황이지만 지역 의료현실의 획기적인 개선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포스텍 의대가 신설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진정한 지방분권 완결판은 예산·인력·사무 패키지 이양[지방튼튼 나라튼튼]

    진정한 지방분권 완결판은 예산·인력·사무 패키지 이양[지방튼튼 나라튼튼]

    내년이면 민선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어느새 30년이 된다. 그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시대를 향한 진전이 있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지방자치는 여전히 중앙정부의 울타리 속에 머물러 있고, 행정서비스는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방분권 강화, 그 해결책은 간단하다. 지역의 문제와 주민의 요구를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의 권한을 과감하게 이양하는 것이 지방분권의 핵심이다. 단순 사무 이양이 아니다. ‘예산-인력-사무’가 패키지로 이양돼 실질적인 권한을 가질 때 비로소 지방자치가 실현되는 것이다. 우선 지방정부가 제대로 된 자치를 할 수 있도록 현재 7대3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대4까지 조정해 지방정부의 재정력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 재정력은 지방정부의 기초 체력이자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다. 지방정부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지역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때 주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는 더 높아질 것이다. 예산과 함께 지방자치 사무와 관련된 조직과 인력도 함께 이양해야 한다. 예산과 조직, 인력의 3박자가 고르게 갖춰지지 않으면 실질적인 지방자치는 불가능하다. 유명무실한 지방 이양의 대표적 사례가 2021년 7월 전국적으로 시행된 자치경찰제다. 명칭은 ‘자치경찰제’지만 자치경찰관이 없고 지자체장은 지구대·파출소에 대한 지휘권이 없다. 결국 지방정부는 인사권과 지휘권도 없이 예산만 부담하고 있는 ‘무늬만 자치경찰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방정부가 치안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라는 애초의 자치경찰제 도입 취지와도 멀어졌다. 시도경찰청의 자치경찰 인력·조직을 지방정부로 이관해 국가경찰과 지방경찰을 분리하도록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 지방정부는 복지, 보육,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교육 분야는 분리되어 있다.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교육에 대한 인식과 철학 공유를 바탕으로 지방시대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현행 교육감 직선제는 한계가 있다. 교육 철학을 공유하는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원팀’으로 협력해 시민에게 질 좋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논의해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
  • 경기도-신세계 프라퍼티, ‘ESG 활성화’ 업무 협약···6곳 스타필드서 ‘ESG 체험허브’

    경기도-신세계 프라퍼티, ‘ESG 활성화’ 업무 협약···6곳 스타필드서 ‘ESG 체험허브’

    환경, 상생, 문화, 콘텐츠, 복지, 네트워크 등 ESG 협력사업 추진경기도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경기도 내 6개 스타필드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업사업 14개를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 ‘기회로 여는 빛나는 미래를 위한 경기도-신세계 프라퍼티 ESG 활성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경기도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ESG에 있어서 생각을 같이하고, 함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라면서 “앞으로 스타필드와 함께 많은 예술인에게 공연의 기회를 줄 것이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 태양광 시설도 만들 것이고 불우한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사업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시장에서 돈으로 잘 보상받지 못하는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예술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지급하고 있고 올해는 기후변화에 행동으로 활동하시는 분들, 농촌이나 어촌에서 창업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회소득도 만들었다”면서 “계속해서 다른 많은 기업과 손잡고 지금은 별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필요한 가치를 추구하는 활동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 하남, 위례, 부천, 고양, 안성 등 도내 스타필드 매장 6곳은 ESG 가치 확산을 위한 6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경영의 핵심 요소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이어 의사 출신 경제학자인 김현철 홍콩대 교수 등 5명의 강사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 김동연,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방탄용 직권 남용’”

    김동연,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방탄용 직권 남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자 “방탄용 직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께서는 정말 관련이 없습니까?”라고 물은 뒤 “거부권 행사는 직권 남용입니다. 수사를 막을 수는 있어도 국민의 저항은 막을 순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고, 같은 날 오후 윤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며 거부권이 발동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사건은 수사 결과를 보고 의혹이 남아 있다면 제가 특검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라고 말하며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당시에도 김 지사는 “‘사오정 기자회견’에 ‘답이 없는 대통령’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 ‘하얀 양옥집’으로 변신한 옛 전북지사 관사

    ‘하얀 양옥집’으로 변신한 옛 전북지사 관사

    옛 전북지사의 관사가 ‘하얀 양옥집’이라는 이름으로 53년 만에 도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하얀 양옥집은 21일 오전 개관식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해 관람객들을 맞았다. 지상 2층 연면적 402.6㎡ 규모다.이 공간 1층은 벽면에는 회화, 조소,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8명의 지역 예술인이 하얀양옥집 개소식을 맞아 공들여 준비한 작품들이다. 특히, 1층은 지역 예술인들의 놀이터가 될 전망이다. 이름은 ‘일의 터 문;턱’이다. 2층은 현대적 조명과 가구가 감각적으로 배치된 넓은 거실이 다. ‘우리의 터 맞;이’라는 이름의 이 공간은 도민이 서로 소통하고 도지사와 교감하는 자리로 바뀐다. 거실 왼편은 역대 도지사들의 헌신과 수고가 녹아있는 ‘기억의 터 이을;’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명패가 올려진 책상에는 ‘도지사님에게 편지를 남겨주세요’라고 적힌 메시지가 올려져 있다. 하얀양옥집을 방문하는 도민들로부터 날것의 이야기를 듣고 도정에 반영하려는 의도다. 책상 맞은편 벽면에는 역대 도정사를 도식화한 ‘역대 민선 도지사와 전북특별자치도 발자취’가 한눈에 들어온다. 거실 안쪽은 책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책장이 눈에 띈다. ‘백인의 서재 여럿;이’다. 100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추천한 책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김관영 도지사, 송하진 전 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추천한 책을 소개한다. 이날 김 도지사와 송 전 도지사 등은 하얀양옥집 개소식에 참석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관사를 둘러봤다. 송 전 도지사는 “이곳에서 8년을 살면서 많은 정책을 구상했었다”며 “깔끔하게 예술,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 준 김관영 지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하얀양옥집이 올해 새롭게 출발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 역시 “하얀양옥집을 새로운 도정사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통 공간이자 문화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며 “이 공간이 전북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옛 전북지사 관사는 1971년 전북은행장 관사로 지어졌다. 1976년부터 19년간 부지사 관사로 이용되다가 1995년 민선 시대 개막 이후 도지사들이 입주했다. 관사를 거쳐 간 도지사는 유종근, 강현욱, 김완주, 송하진 등 4명이다.
  • 김영록 전남지사·정영균 도의원, ‘전남 의대 공모’ 설전

    김영록 전남지사·정영균 도의원, ‘전남 의대 공모’ 설전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영균(순천 1) 전남도의원이 전남 국립의대 공모와 관련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정 의원은 21일 전남도의회 도정 질문에서 전남도의 의대 공모 방침과 관련해 김 지사와 설전을 벌이며 정면으로 충돌했다. 질의에 나선 정 의원은 “전남도의 공모 방침은 법적 근거가 없다”며 “전남도가 권한도 없이 불법으로 완장을 차고 있다”고 김 지사를 질타했다. 정 의원은 이어 “전남 의대 설립과 관련해 대통령 말씀과 국무총리 담화문에 따르면 지역 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라는 메시지가 있을 뿐 어디에도 공모와 관련된 얘기는 없다”며 공모를 철회하고 정부에 ‘권한’을 넘기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지사는 “정부가 전남지사에게 요청해 적법하게 공모하는 것이다”며 “공모가 불법이 아니다”고 발끈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전남도가 전략적 판단으로 특정 대학을 추천하는 일은 있을 수 없고 유일한 추천 방안은 공정한 공모 밖에 없다”며 “중앙에 선정해달라고 추천권을 반납할 때 교육부가 우리 의견을 수용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정부가 공모하라고 공문을 줬느냐. 대통령 말 한마디에 ‘기회가 이때다’하고 침소봉대해 칼자루를 쥐고 있다”며 “전남도는 지역 간 분열과 갈등이 없도록 한발짝 빠지고 유치대학에 지원만 해주라”고 거듭 주장했다. 김 지사는 “공모가 가혹하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다른 방안이 없다”며 “공모 과정에서 많은 의견이 제시되면 전문가들이 판단할 사안으로 도의원들도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답변했다. 전남도가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200명 배정을 정부에 요구한 데 대해서도 김 지사와 정 의원은 부딪쳤다. 정 의원은 “이미 정부가 기존 의대 정원 배정을 마쳤는데 도가 200명 배정을 요구한 것은 턱도 없다”며 “지사는 의대설립 업무를 전혀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질의 말미에 “공모를 철회하지 않으면 김영록 지사를 규탄하겠다”고 까지 강성 발언을 쏟았다. 김 지사는 “500여명의 의대 여유 정원을 감안해 200명 배정을 요구한 것이다”며 “정부의 요청에 따라 도지사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다”고 언급하며 끊임없는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전남도의회는 정부에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정원 방침 결정’을 건의했다.
  • 정원도시 영등포구에 ‘민족 상징’ 무궁화 수천 그루 활짝

    정원도시 영등포구에 ‘민족 상징’ 무궁화 수천 그루 활짝

    서울 영등포구가 환경단체 ‘생명의숲’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한강 여의도지구 둔치 녹지대에 ‘무궁화정원’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민간 재원을 지원받아 영등포구와 생명의 숲이 함께 만들었다. 이 정원은 민족의 상징 무궁화의 ‘강인함’과 ‘영원한 번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영등포구는 설명했다. 정원 안에는 무한대(∞) 모양의 잔디밭 ‘무한의 대지’를 만들었다. 영원, 번영, 끝없이 피어나는 무궁화의 상징성을 표현했다. 정원 인근에는 무궁과 약 3000그루를 심어 무궁화 동산을 만들었다. 또 겹벚나무 등 교목 10주를 비롯해 황매화, 병꽃나무 등 관목 922주, 수크령, 털수염풀 등 지피초화 2000본을 추가로 심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무궁화 정원을 통해 우리 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래동 꽃밭정원, 도림동 매력정원에 이어 여의도 무궁화 정원은 ‘정원도시 영등포’ 실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앞으로 구민들의 힐링 공간이 되어 줄 오아시스 같은 정원들을 조성하여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남도, 김해 미래차 디지털기술 연구개발단지 조성 박차

    경남도, 김해 미래차 디지털기술 연구개발단지 조성 박차

    경남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을 지원할 ‘미래차 디지털기술 연구개발단지’가 조성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구개발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앞서 도는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사업 ▲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한데 모인 미래차 부품 고도화사업, 열관리 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 구축이 ‘미래차 디지털기술 연구개발단지’를 이루는 것이다.사업 중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 구축에는 5년 동안 251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을 들인다.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기반 주행플랫폼 개발·평가지원센터 구축, 실주행 모사 환경 기반 실증·평가 장비구축, 실차 환경 주행시험장 조성, 주행플랫폼 핵심모듈 개발기업지원·시험평가·인증서비스 제공, 전동화 섀시 모듈 전문인력 양성 추진 등이 속살이다. 사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인제대학교도 참여한다.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차 기술센터를 포함한 미래차 디지털기술 연구개발단지는 김해명동일반산단 2만 7850㎡ 터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590억 1000만원(국비 211억 7000만원 포함)을 들여 기술지원센터 3개 동과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구축한다. 센터에서는 미래자동차 공용부품 개발과 디지털 활용 차량설계, 성능검증, 시험인증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향후 제조산업은 기획·개발·생산·사업화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도내 자동차부품 산업을 미래차 업종으로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가치와 기술력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 지원으로 미래차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남 자동차부품 산업은 도내 주력산업으로, 현재는 전통적인 내연기관차 업종이 36.9%로 높은 비중을 보인다. 하지만 미래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지역 부품업계 위기감은 커진 상태다.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경남도는 2020년부터 창원·김해·양산에 미래차 전략기술 지원 거점 마련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 [기고] 친환경 해운, 이제는 ‘그린체인’ 구축으로

    [기고] 친환경 해운, 이제는 ‘그린체인’ 구축으로

    ‘친환경’은 더이상 새로운 화두가 아니다. 이미 일상화된 기상이변은 지구촌 곳곳을 할퀴며 매번 피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세계 각국은 전 분야에 걸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규제와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 중 해운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에 이른다. 국제해사기구는 2050년까지 해양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 탄소집약도지수(CII) 등의 규제를 도입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양환경 규제 대응을 위해 그간 친환경 선박의 금융요율 할인,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 친환경 선박 전환 보조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점차 강화되는 환경기준은 보다 종합적인 대책을 요구해 이제는 규제 정보분석-친환경 선박-저탄소연료 벙커링으로 이어지는 ‘그린체인’ 관점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입체적인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서는 정보 기반의 방향성 정립이 우선 돼야 한다. 우리 공사는 국제 환경규제 동향을 상시 분석해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선사들의 환경규제 솔루션 서비스 이용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바우처 사업을 도입, 환경 전담 부서가 없는 선사들도 친환경 수준 진단과 전략 수립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선박 도입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해 선사들의 친환경 전환을 독려할 계획이다. 우리 공사는 친환경 선박 신조 시 선가의 일부를 지원하는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을 지난해의 두 배 규모인 226억원으로 증액하고,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 사업 예산도 2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국책 금융기관들과 협력해 5조 5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건조지원 패키지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규제 대응 진단부터 컨설팅, 금융까지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를 도입해 선사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어렵게 확보된 친환경 선박들이 적시적소에 친환경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도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 우리 공사는 유관기관 공동으로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친환경 연료의 항만 저장시설, 연료보급선 확보 등 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직 대세라 할 만한 친환경 연료가 정해지지 않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는 시간이 필요하겠으나, 여건이 조성되면 인프라 구축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준비할 것이다. 온실가스 감축은 이제 피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눈앞의 도전이다. 그러나 해양 분야에 구축될 ‘그린체인’이 다시 육상 물류 등으로 연결돼 친환경 공급망으로 확장된다면 ‘온실가스 넷제로’라는 목표가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친환경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 대구·경북이 쏘아 올린 ‘통합’···행정구역 개편 ‘탄력’, 경기도 ‘분도’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 경북을 합친 대구광역시를 제안한 데 대해 이철우 경북지사가 즉각 통합 TFT를 구성하자고 화답하면서 ‘TK 통합’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구·경북이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행정구역 통합 논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은 지난해 11월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메가시티 비전을 선포하고 행정통합의 전 단계인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준비 중이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행정통합보다 경제동맹에 무게를 두면서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호남권(광주·전남·전북)도 ‘메가시티’ 전략으로 광역경제권 추진하면서 광주·전남은 특별지자체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통합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30년 숙원인 전주·완주 통합 찬반 투표가 올해 안에 실시될 전망이다. 1994년 이후 전주·완주 통합 시도는 이번이 4번째이다. 전북도는 대도시가 없어 정부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논리가 힘을 받고 있다며, 통합을 낙관하고 있다.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의 통합은 가시적이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박홍률 시장과 박우량 군수가 손을 맞잡고 통합을 추진 중이다. 목포·신안은 2026년 7월 1일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통합 로드맵을 설정해 단계별 과제를 밟아가고 있다. 이런 통합 논의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30년 만에 추진 중인 행정구역 개편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대통령이 행안부 장관에게 조속히 통합이 완료되도록 중앙정부가 적극 지원하라고 특별 지시를 했다”라고 밝혔다. 통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분도는 흔들림 없이 추진된다.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기도의 분도는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인구 소멸지역과 크게 상관이 없고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특별자치도는 꿋꿋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통합’과 ‘분할’이 2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벌써 나오고 있다.
  • 이철우 경북지사 “대구경북 행정통합, 연방제 수준까지 확대 필요”

    이철우 경북지사 “대구경북 행정통합, 연방제 수준까지 확대 필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대구와 경북 통합이 단순히 행정통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연방제 수준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방, 외교 이외의 모든 권한을 이양받아 미국 주(州) 정부처럼 운영해야 지방소멸과 저출생 문제 등 국가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와 같은 내용을 대통령님께 보고드렸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께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시대를 주장하셨기 때문에 대구·경북에서 앞장서서 추진하는 데 긍정 반응을 보였고 행안부에서도 이미 미래위원회를 만들어 검토하고 있다며 적극 추진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도 오래전부터 구상하던 것이라며 자체 행정구역 개편안을 만들어 대통령실,행안부,기재부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며 적극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에서는 2019년 대구와 통합을 추진하던 자료를 충분히 점검하고 북부지역 등 지역 내 균형발전 방안도 반드시 포함해 대구·경북이 단합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가는 계기로 만들어 가도록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도청 간부회의에서 행정통합 실현을 위해 대구·경북 태스크포스(TF)와 중앙정부 범부처 TF의 투트랙 추진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구·경북 TF는 첫 광역 정부 통합모델을 만들어내면서 북부·동부 등 지역 내 균형발전 방안을 포함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마련하고, 범부처 TF는 분야별 권한 이양 등 인센티브를 확정해 광역 통합을 전국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와 경북 행정통합은 2019년부터 추진되다가 2021년 중단됐으나 홍 시장이 지난 17일 통합을 제안했고,오래 전부터 통합을 주장해 온 이 지사도 공감하면서 다시 시동을 걸게 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