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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 참석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 참석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5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3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주요 현안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지방균형발전 예산의 실질적 자율성 강화와 국책사업의 국가책임 유지를 위한 건의 ▲미끄럼방지포장 안전관리 체계 개선 촉구 건의 ▲경직된 농지 이용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농지법 개정 촉구 건의 ▲인구감소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세제혜택 신설 건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및 국비비율 상향 촉구 대정부 건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 등 총 7건의 주요 안건이 상정되어 심의됐다. 특히 서울시의회가 제출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현재 대통령 소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구성에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대표가 포함되지 않아 국가–지방 간 정책 조정 및 재원 배분 논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 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 대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지방의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지방정부4대협의체 대표가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지방정부4대협의체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또한 협의회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제출한 ‘지방균형발전 예산의 실질적 자율성 강화와 국책사업의 국가책임 유지를 위한 건의안’을 통해, 공동캠퍼스·지역 R&D·지방대학 혁신 등 핵심 국책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책임을 명확히 하고, 지방의 자율적 정책 설계·집행 여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기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세종공동캠퍼스’와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국책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국내 최초 공유형 캠퍼스인 ‘세종공동캠퍼스’는 중앙정부가 조성한 국책사업임에도 내년도 운영비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재원을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국가가 추진한 사업이 지방의 재정 부담으로 전가되는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국책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중앙정부의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고, 중앙–지방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병주, ‘불통행정’ 지적 VS 경기도, ‘사실왜곡·내부 총질’ 맞서

    김병주, ‘불통행정’ 지적 VS 경기도, ‘사실왜곡·내부 총질’ 맞서

    경기도의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여야의 극한 대치로 ‘준예산’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 김동연 지사의 ‘불통행정’을 지적하자, 경기도청 안팎에서 사실 왜곡과 내부 총질이라고 맞섰다. 김 최고위원은 2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경기도청과 도의회 갈등으로 경기도 예산안 심사가 파행되고 있다”며 “본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같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민생 사업들이 모두 차질을 빚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복지 예산도 마찬가지”라며 “도의회와 상의 없이 200여 개 복지사업, 2440억 원을 깎아놓고 뒤늦게 추가경정예산으로 복구하겠다고 하지만, 도의회와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그 약속을 어떻게 믿으라는 거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사실 왜곡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예산안 파행에 따른 10년 만의 준예산 위기라는 지적에 대해 12월 초 의결 목표로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준예산 현실화 가능성은 너무 과장됐다고 밝혔다. 예산 삭감 대상이 아닌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사업은 준예산을 적용하더라도 기본 집행은 가능하며, 전체 복지예산은 중앙정부의 매칭 증가분에 따른 일몰, 감액 조정으로 삭감됐을 뿐, 사실상 7.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에서 복지 예산 복구약속은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규모·원인·복원 계획을 왜곡·과장해 정치적 공세로 활용한 측면이 있다며, 지난 21일 행정1부지사 공식 브리핑에서 “김동연 지사 지침으로 필수 복지 최대한 본예산에서 복원하고 그래도 부족할 경우 1차 추경에서 확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와 도의회 예산안 심사가 파행을 겪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 소속 양우식 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비례)의 성희롱 발언에서 시작됐는데, 연일 이재명 정부를 때리는 도의회 국민의힘은 놔두고 모든 화살과 비난을 김동연 지사에게만 떠넘기는 내부 총질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입장에 발맞춰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당 도의원들도 경기도 예산 파행 사태에 대해 기자회견과 입장문을 내고 성희롱 당사자인 양 위원장의 사퇴를 최우선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양 의원의 성희롱 발언은 실언이나 해프닝이 아니다”며 “도민의 대표와 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자격 미달인 양 의원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엄정한 조치와 제명을 촉구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24일 파행 사태와 관련해 양 위원장의 즉각 사퇴와 징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으로 기소까지 된 사람을 최소한의 단죄인 징계조차 하지 못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그를 단죄하지 못하는 조직의 구성원이라는 자괴감이 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청 익명 게시판에도 “직원들 성희롱 사건은 모른 체 하면서 자기 정치하려고 국민의힘과 소통하라고 하는 사람이 도지사를 하고 싶다고요? 그런 직장 상사 싫다”는 비판글이 올랐다. 또 “의회(국민의힘)에서는 이증도감(李增道減·이재명표 예산은 증액, 도민 예산은 삭감)이니 뭐니 하면서, 이재명 정부 예산만 증액한다고 난리고,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기조를 따르지 않는다고 난리”라고 비꼬았다. 전국공무원노조 경기도청지부도 입장문을 통해 “문제의 근원은 기소된 운영위원장을 그대로 두고 행감을 감행하려 한 의회의 선택”이라며 “외부 요인으로 돌리거나 정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책임 회피이며, 본질을 흐리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새정부 대북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의 대응방향 토론회 개최

    이경혜 경기도의원, 새정부 대북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의 대응방향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좌장을 맡은 「새정부 대북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의 대응방향 토론회: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용을 중심으로」가 11월 25일(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새 정부의 ‘평화 우선’ 기조와 END 구상에 부합하는 ‘브리지 전략’ 추진,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전략적 보존, 그리고 평화경제특구 조성 준비를 주문했다. 특히 보건·환경 등 현실적인 분야에서 ‘작지만 확실한 성과’를 축적함으로써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정책의 설계자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가 그간 구축한 기반을 넘어 시·군 및 국제기구와 연대하는 ‘남북교류 2.0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경색 국면에서도 지속 가능한 Track 1.5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정은미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의 지역발전 정책 수요에 맞춰 경기도 시·군과 북한 지역 간 파트너십 매칭을 제안했다. 유제품·식수 등 제재 면제가 용이한 사업 발굴, DMZ 인접 지역의 인도적 지원 허브 구축 등 실질적 평화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박덕종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정부의 ‘이익 교환’ 전략에 발맞춘 메시지형 교류 사업을 제시했다. 농촌 현대화·의료 협력 등 북한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평화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 번째 토론자인 우병배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정부의 실용주의 기조에 따라 의료·재해복구 등 인도적 협력 사업 신규 편성, 국제 공조 다변화, UN 제재 면제 사업의 지속적 관리, 그리고 상호 이익 기반의 경제협력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경혜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튀르키예 앙카라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간담회에서 ‘북한과의 모든 연결선이 끊긴 상황에서라도 바늘구멍만큼의 통로는 반드시 뚫어야 한다’, ‘이럴수록 인내심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대화와 설득을 통해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며, 이러한 기조 속에서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남북 간 협력의 접점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좌장을 맡은 이경혜 부위원장은 “브리지 전략과 남북교류 2.0 비전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평화의 척후대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도의회도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전략적 운용과 평화경제특구 등 실질적 사업이 실행되도록 입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 허원 경기도의원 “광교중앙역 역명 개정 18억... 도지사 홍보용 예산인가” 직격

    허원 경기도의원 “광교중앙역 역명 개정 18억... 도지사 홍보용 예산인가” 직격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25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철도항만물류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광교중앙역 역명 개정 18억 원 편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허원 위원장은 “추경에서는 스스로 감액해 놓고, 본예산에 다시 18억을 들여 역명을 바꾼다는 것은 도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며, “철도 정책의 우선순위를 심각하게 왜곡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허원 위원장은 특히 이번 사업이 정책적 필요가 아닌 정치적 계산에서 나온 것이라고 직언했다. 그는 “도민들이 보기에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도지사가 현판식 한번 하려고 세금을 쓰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며 “필요한 사업도 아니고, 시기도 맞지 않고, 예산도 과도하다. 이런 방식은 결국 도지사 자신에게 정치적 역풍만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철도 정책은 행정의 홍보 무대가 아니다. 도민의 편의가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이 예산은 도민 세금을 이용한 이미지 정치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허원 위원장은 이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업이 이번 예산안에서 미편성된 점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그는 “화물차고지는 불법 야간주차 감소, 주거지 민원 해소, 물류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SOC”라며 “현장의 수요가 분명한데도 ‘시군에서 안 올렸다’는 이유로 예산이 통째로 빠진 것은 안일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부지 확보가 어렵다면 이용률 낮은 공용주차장을 중·소규모 화물공영차고지로 전환하는 방식이라도 검토해야 한다”며 “최소한 조사 관련 예산이라도 편성해 사업이 끊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허원 위원장은 “철도·물류 예산은 경기도의 미래 10년, 20년을 결정하는 전략적 투자”라면서 “정확한 계획, 투명한 예산 편성,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행정 신뢰는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의 기준은 정치가 아니라 오직 도민의 필요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심사를 마무리했다.
  • 경북도, 포스트 APEC 청사진 공개…글로벌 인구정책·평화통일 거점 도약

    경북도, 포스트 APEC 청사진 공개…글로벌 인구정책·평화통일 거점 도약

    경북도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구정책 협력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스트 APEC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구정책 협력과 정원 관광, 통일 메신저를 3대 축으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 및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유치), 신라통일 평화 정원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유치 등 ‘평화 APEC’ 사업을 마련했다.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체계’와 연계해 구체적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APEC 회원국 간 인구구조 변화 대응 규범을 만들고 국제 의제로 확장하는 역할을 하는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과 협력위원회를 뒷받침하는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을 제안하고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를 대표 정원 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국비 160억원 등 320억원을 들여 신라통일 정원(미래 통일 정원, 화랑 평화 정원, 신라 왕경 숲 정원, 천년 평화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APEC의 평화 가치와 신라통일 정신을 계승한 글로벌 평화통일 교육·연구·체험기관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국비 490억원) 유치에도 노력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와 협력해 국가 인구 위기 대응을 총괄 지휘할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을 설립하고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가 될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가 창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대석 경기도의원, 인권교육 축소·세입 불안·자료 부실 등 자치행정국 예산안 문제점 지적

    장대석 경기도의원, 인권교육 축소·세입 불안·자료 부실 등 자치행정국 예산안 문제점 지적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25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자치행정국 예산안 심의에서 지역 인권교육 축소 우려, 세입 불확실성 대비 부족, 자료 부실 제출 등 다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장 의원은 시·군 인권교육 지원사업의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이 사업은 최근 3년 연속 집행률 100%를 기록할 만큼 수요가 명확하고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도에는 지원 구조가 바뀌며 지역 단위 인권교육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시군 인권교육은 지역 인권 기반의 핵심인데, 도의 지원이 축소되면 현장에서 교육 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단순히 아카데미 사업에 통합할 것이 아니라, 시군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별도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의원은 세입 전망과 관련해 “세입 전망을 외부 의견에만 기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미 금년도에도 세입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감액이 발생한 만큼, 보다 구조적인 재정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금고 이자율과 관련해서는, “법령 개정을 이유로 불투명하게 운영될 것이 아니라, 도민에게 공개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의원은 “도지사 이·취임식 예산 3천만 원 편성은 근거가 매우 부실하다”며, “사업설명서에는 ‘타 시도 및 해외 유사사례: 해당 없음’이라고 적어놓고, 정작 심의 자리에서는 ‘다른 시도도 한다’고 말로만 설명하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 “AI로 뭐든 만들어봐”… 제주형 AI 교육 현주소 보는 페스티벌

    “AI로 뭐든 만들어봐”… 제주형 AI 교육 현주소 보는 페스티벌

    제주도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미래 주도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AI 유스 페스티벌’을 오는 12월 4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도내외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만큼,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제주형 AI 교육의 현주소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AI 유스 페스티벌’의 핵심은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시연에 참여하는 두 개의 경진대회다. 첫 번째는 AI 로봇 경진대회다. 초·중·고 학생 최대 4인으로 꾸린 팀들이 구글 클라우드 TPU(텐서처리장치) 등 AI 학습·추론에 특화된 기술을 활용해 만든 레고 기반 로봇을 시연한다. 본선에서는 각 팀이 부스를 운영하며 로봇의 기능을 심사위원에게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우수팀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두 번째는 AI 코딩대회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앱이나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코딩 창작 경연이다. 역시 도지사 표창이 주어지며, 참가팀 모두가 전문 강사 1대 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도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AI 코딩 교육 전문 강사 양성 AI 로봇 부트캠프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프로그램들을 종합적으로 공개한다. 도는 이를 통해 제주의 초·중·고 AI 교육 기반을 체계화하고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미래성장과 또는 제주테크노파크 신산업기획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미래 인재 양성은 제주 경쟁력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주를 글로벌 AI 교육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도 재정 운용, ‘원칙 이탈에 비상식적 행태’ 강력 비판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도 재정 운용, ‘원칙 이탈에 비상식적 행태’ 강력 비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4)이 제387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등 2026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의 재정 운용 전반에 대해 “원칙이 이탈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도정 전반의 예산 기획 및 조정 기능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재정 악화 속에서 필수 예산의 누락과 우선순위 왜곡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 특히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일시적인 완충 수단이 아닌 일반회계의 상시 자금 창구로 전용되고 있으며, 지방채 등 차입을 임시로 메우는 용도로 활용되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또한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마저 통합계정에 예탁되어 실제 재난 발생 시 즉시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지방채 발행과 기금 예탁이 병행되는 상황을 “가장 필요한 비상금을 빼고 빚도 만드는 것”이라면서 재정 운용의 비상식성을 지적했다. 재정 악화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예산은 누락되거나 반영이 부족한 반면,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기금 300억 원은 전액 편성돼 우선순위가 왜곡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경혜 부위원장은 이를 “아픈 곳에 쓸 병원비를 다른 목적에 쓰는 것”에 비유하며 도민의 생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공공요금 인상을 통한 재정 확보 방안 역시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복 사업 검토를 위한 AI 시스템 도입 지연을 지적하면서 엄밀한 예산 검증 체계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필수 예산이 결재 단계에서 누락되는 문제에 대해 도지사 및 부지사의 무능과 무책임을 꼬집었다. 또한 “지사나 부지사가 취약계층 관련 예산 세부 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결재했다면 무능, 알고도 그대로 통과시켰다면 무책임한 일”이라며, 결재 단계에서부터 핵심 예산 내용이 철저히 보고되고 점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경혜 부위원장은 “지금의 경기도 재정은 원칙을 벗어나 비효율과 비상식이 심화되고 있다”며 “도민의 삶에 직결된 예산의 우선순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태흠 지사 “돔구장은 미래를 위한 사업, 빚내서라도 가야 할 사업”

    김태흠 지사 “돔구장은 미래를 위한 사업, 빚내서라도 가야 할 사업”

    김태흠 충남지사는 25일 “천안아산 돔구장은 도민을 위한, 충남의 미래를 위한 사업으로 빚을 내서라도 가야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내년 지방 선거용 논란이 불거진 복합 돔구장 건립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돔구장은 충남을 새로운 문화, 스포츠 허브로 도약시켜 지역 발전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1년 반 전부터 각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돔구장 필요성에 대해 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가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지만 우리나라에는 공연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점을 들었다. 김 지사는 “국내에 하나뿐인 고척돔은 1만 8000석, 실제로는 1만 6000석 정도밖에 안 된다”면서 “돔구장은 야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스링크, 다양한 K-팝 공연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개했다. 일본 내 6개 돔구장이 야구 경기만으론 적자나 공연 등을 유치해 도쿄돔의 경우 1년에 500억∼600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안아산 선정과 관련해서는 “서울 외곽에 돔구장을 짓는다면 반대편에서 가는데 1시간 반에서 두 시간이 걸린다”며 “천안아산역은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경부선과 호남선이 만나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내 올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 30경기 유치에 대해서는 “KBO에 사전 질문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한 팀에서 두세 경기만 빼도 가능하고 일기가 고르지 않을 때 중요 경기를 중립지대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조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며 “국비나 도비, 시군비에 의존하는 형태로 계획을 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선거용 논란과 관련해 “선거용이라면 선거 때 하는 게 낫다”라며 “누가 도지사가 되더라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발표했다”고 말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표창 예산 전액 삭감 지적 ‘조직 사기 고려한 예산 편성 필요’

    안계일 경기도의원, 표창 예산 전액 삭감 지적 ‘조직 사기 고려한 예산 편성 필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25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자치행정국 예산안 심사에서 도지사 표창 부상품 예산 1억 3,500만 원이 전액 삭감된 사실을 지적하며, 직원 복지와 조직 사기를 고려한 예산 편성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치행정국이 제출한 ‘모범공무원 등 포상지원 사업’ 예산은 3억 4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천3백만 원이 감액됐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도지사 표창과 함께 지급되던 5만 원 상당의 부상품 예산이 완전히 삭제되면서, 최소한의 격려조차 제공되지 못하게 된 것이 드러났다. 안계일 의원은 “전반적인 감액 기조가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직원들의 업무량은 줄지 않았는데 복지와 포상만 줄어드는 방식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지사 표창은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당신의 노력을 도가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신호를 주는 상징적 제도이며, 작은 격려가 현장 사기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최근 본예산과 추경에서 직원 복지 관련 사업이 연속적으로 감액되는 흐름도 우려했다. 안 의원은 “자치행정국은 경기도 전체 공직자의 복지와 사기를 총괄하는 부서”라며 “개별 사업이 아닌 ‘복지·사기 분야 전체’만큼은 일괄 감액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지만, 이번 예산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5만 원짜리 최소 격려마저 사라지면 직원들의 동기부여는 떨어지고, 장기적으로는 행정 품질과 조직 성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이는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인사행정의 신뢰성을 지키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직원 복지는 단순 비용이 아니라 조직 성과를 위한 투자”라며, “조직 사기와 현장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2025년 수준으로 예산 복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판교의 미래 예산 ‘전액 삭감’... 20년 뒤 판교를 아파트 단지로 만들 셈인가

    전석훈 경기도의원, 판교의 미래 예산 ‘전액 삭감’... 20년 뒤 판교를 아파트 단지로 만들 셈인가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25일 열린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핵심 미래 전략인 ‘판교+20 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사태에 대해 “경기도가 미래 성장 동력을 스스로 걷어차고 있다”라며 집행부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날 전석훈 의원은 질의를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의 혁신 역량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판교+20’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예산이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현실을 ‘미래 포기 행정’이라고 규정했다. 전 의원은 20년 전 경기도의 과감한 결단을 상기시키며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전 의원은 “2000년대 초반, 경기도가 판교를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닌 테크노밸리로 기획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예산을 삭감하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20년 뒤 판교는 혁신이 사라진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특히 전 의원은 지금이 향후 20년을 좌우할 ‘골든타임’임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기술 트렌드를 언급하며, “2025년의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며, “그런데도 이를 뒷받침할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 의원은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 이행 의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김동연 지사 역시 본 의원이 제안한 ‘판교를 아시아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는 비전에 적극 동의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라며 “지사의 약속과 달리 실무 부서의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은 도지사의 도정 철학이 실무 라인에서 무시되고 있는 반증”이라고 꼬집었다. 전석훈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했다. “판교 테크노밸리가 아파트 숲이 아닌,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지는 심장이 된 것은 20년 전의 투자 덕분이다. 우리는 지금 2045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라며, “미래성장산업국은 즉시 삭감된 예산을 원복하고, 판교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석훈 의원은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삭감된 미래 전략 예산을 반드시 되살려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안일한 미래 대응 태도를 바로잡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경북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노성환 경북도의원, ‘경북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스마트농업에 대한 수요 증가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중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수집·관리와 제공의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인의 관련 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한 농업과학기술 보급체계를 효율화하여 경북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관련 정책의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수집과 관리 및 서비스 제공, 분석과 활용 등 주요 사업내용 ▲‘경북도 기술보급·확산 지원단’의 구성과 운영 등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노 의원은 “현대의 농업은 데이터와 자동화를 기반으로하는 효율적인 농업과학기술의 활용 없이는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안으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수집과 관리 그리고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어 경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2월 10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복지 줄이고 빚 늘리는 경기도 예산... 도지사의 재정정책,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혜원 경기도의원 “복지 줄이고 빚 늘리는 경기도 예산... 도지사의 재정정책, 누구를 위한 것인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혜원 의원(양평2, 국민의힘)은 11월 2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심사에서, 경기도가 추경과 본예산 모두에서 기금 융자와 지방채 발행에 과도하게 의존하면서도 정작 도민 삶과 직결된 복지예산은 대폭 삭감한 점을 지적하며, 도지사와 기획조정실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혜원 의원은 먼저 2025년 제3차 추경에서 드러난 기금 운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일반회계로 1,300억 원이 융자됐고, 이로 인해 기금 누적 차입 규모는 9,853억 원에 이른다. 이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조성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일반회계 부족분을 메우는 데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는 기금 본래의 목적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2026년 본예산에도 기금 상환과 지방채 관련 예산이 대거 포함됐다. 모집공채 원리금 상환에 140억 원, 통합계정 예수금 상환 1,219억 원, 지역개발기금 예수금 상환 4,132억 원 등 총 5,491억 원이 신규 사업이 아닌 채무 상환에 투입된다. 이 의원은 “이전 이재명 지사 시절부터 무분별하게 기금 융자가 반복돼 왔고, 김동연 지사 역시 ‘확장 재정’이라는 명분 아래 내부 차입을 통해 예산을 메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경기도는 2026년 한 해에만 5,447억 원 규모의 신규 지방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가 부담해야 할 기존 지방채 원금은 약 1조 4천억 원, 이자는 2,076억 원으로 총 1조 6,353억 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상환 시점은 대부분 현 도지사 임기 이후이며, 결국 차기 민선 9기 도정에 재정부담을 전가하는 구조”라며, “이는 무책임한 채무 남발”이라고 비판했다. 문제는 이처럼 기금과 지방채를 통해 재정을 끌어다 쓰면서도, 정작 도민 삶에 필수적인 복지예산은 과감하게 삭감됐다는 점이다. 2026년 본예산에서 사회복지·여성 분야 전 실국에 걸쳐 총 326개 자체사업이 감액됐으며, 감액 규모는 약 4,465억 원에 달한다. 특히 장애인, 노인, 가족 대상의 돌봄서비스 및 복지 인건비 사업까지 대폭 축소되면서 현장의 직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혜원 의원은 “대부분의 삭감 사유는 ‘도 재정상황 반영’이라는 모호한 표현에 불과했고, 복지국이나 민간협력 단체와의 사전 협의도 없었다”며 “필수 복지사업은 줄이고 불요불급한 홍보성, 행사성 예산은 유지하는 것이 과연 도민을 위한 예산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용 예산을 지키기 위해 복지를 희생시키는 것이 지금 경기도 예산의 실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도정의 예산 운영 구조에 대한 책임성 결여를 강하게 질타했다. 복지 예산 감액에 대해 도지사는 회피했으며, 기획조정실 역시 “삭감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검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도지사는 복지예산이 삭감됐었는지 알지 못하고, 총괄 부서는 판단조차 하지 않는 상황은 도정의 예산 시스템이 사실상 무기능 상태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처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 속에서 도민의 삶과 복지를 담보로 한 무계획 예산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화성 국제테마파크, 민선 8기 김동연의 경기도 100조+ ‘화룡점정’

    화성 국제테마파크, 민선 8기 김동연의 경기도 100조+ ‘화룡점정’

    달달버스 김동연, 화성서 ‘100조 투자유치’ 보고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번째 방문지로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 복합단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민선 8기 목표였던 투자유치 100조+의 완성을 알렸다. 김 지사는 25일 K-Water 시화도시사업단에서 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달성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국제테마파크 부지를 지역 주민과 함께 둘러보며 “2년 8개월 전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약속했는데 화성 국제테마파크 투자가 화룡점정을 했다. 100조 투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뜻깊다. 이 역사를, 이 과업을 함께 힘 합쳐 달성하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제테마파크가) 파라마운트의 콘텐츠들을 담을 수 있게 돼 화성시, 경기도를 넘어 국제적인 관광 매력지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면서 “국제테마파크까지 들어오면 (화성은) 정말 상전벽해가 되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수석 부문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CSR상무와 만나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진행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선 8기 경기도는 약 3년 반 동안 100조 563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김 지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 일이 아니라 우리 화성시의 일이다. 화성시 미래와 관련된 아주 중대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계획이 접수됐다. 2027년 1월이 아니라 2026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도에서 신속하게 검토해달라. 2029년도 1차 개장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해 화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하루빨리 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총 285만 5천㎡(약 86만 평) 부지에 조성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레저 개발사업이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글로벌 수준의 시설이 집약되며,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관광·레저·문화·휴양이 어우러진 세계적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1단계 준공,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총 70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 개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23년 2월 경기도의회 도정 연설에서 민선 8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한 바 있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예산실, 김동연 지사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대폭 수정하고 복원해야”

    김동영 경기도의원 “예산실, 김동연 지사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대폭 수정하고 복원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24일(월) 열린 교통국 소관 2025년 제3회 추경 및 2026년 본예산안 심의에서, 교통국의 주요 예산안이 ‘도민의 차별 없는 안전한 이동권 보장’이라는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불법주정차 통합신고시스템 구축’ 예산 전액 삭감을 지적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지난 9월, 김동연 지사가 대(對) 집행부 질문에서 직접 ‘PM 불법주정차 신고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답변했으나, 교통국과 예산담당관이 예산에 반영하지 않아 도지사를 신뢰할 수 없는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며 내년 예산에 해당 사업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경기도청 인근에 마련된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마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무단 주차가 계속되고 있다며 불법주정차 신고 및 견인시스템 구축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예산 편성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지방재정법 제7조는 모든 경비를 해당 연도 세입으로 충당하도록 명시하고 있는데, 2026년 예산에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의 4개월 치만 편성되어 원칙에서 벗어났다”라며 내년도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지적하고, “원칙에 맞는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적어도 8개월분 이상의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대해서도 “부천의 두 버스 업체가 CNG 이용 대금 20억 원을 체납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이들 업체에 38억 원 이상의 지원금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며, “엉망으로 진행된 버스 경영 서비스 평가 예산과 나눠 먹기 식 인센티브 예산은 과감한 삭감이 필요하다”고 발언하는 등 도민과 약속한 ‘버스 업체 관리 강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도와 관리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택시교통과 관련 예산이 대폭 감액된 점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 “택시 관련 수수료·통신료를 비롯한 각종 지원 예산, 고령 택시 운전자를 위해 검토 중인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시범사업 예산이 모두 줄거나 반영되지 않았다”며, “2025년 수준으로 예산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광덕 교통국장에게 “가장 감액 규모가 큰 택시교통 관련 예산 복원에 집행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이번 교통국 예산은 도민과 약속한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감액된 예산”이라며, “상임위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도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예산으로 반드시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김동연 “꽃보다 멋진 할배(이순재)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김동연 “꽃보다 멋진 할배(이순재)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별세한 이순재 배우에 대해 “우리의 큰 어른이었다”며 명복을 빌었다. 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70년 세월 동안 드라마, 영화, 연극으로 눈물과 웃음을 안겨주신 ‘큰 어른’ 이순재 선생님! 꽃보다 멋진 할배, 학생들을 사랑했던 교수, 존경받는 선배, 연기를 위해 평생 헌신하셨던 영원한 예술가”였다며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편히 쉬시길 빕니다”라고 썼다. 이어 이순재 배우가 남긴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래서 나는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라고 글로 맺었다. 고인의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 배우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다.
  • 유경현 경기도의원, 부천제일시장 사고 피해지원 및 구상권 청구 철저히 이행돼야

    유경현 경기도의원, 부천제일시장 사고 피해지원 및 구상권 청구 철저히 이행돼야

    유경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24일 안전관리실 예산심사에서 부천제일시장 사고 피해에 대한 철저한 지원과 사회재난 원인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사회재난 발생 시 ▲생활안정지원 ▲간접지원 ▲피해수습지원 ▲장례비·치료비 지원 ▲재난위로금 지급 등을 할 수 있다. 부천제일시장 사고와 관련해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현재 부천시 재정을 활용해 약 9천9백만 원 규모의 피해 지원을 추진 중이며, 이후 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사회재난은 자연재난과 달리 원인자를 특정할 수 있어, 재난 피해 수습 과정에서 지자체가 부담한 비용에 대해 원인 제공자에게 구상 청구가 가능하다. 지난해 6월 발생한 아리셀 화재 사고의 경우에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긴급생계안정비, 장례비, 치료비, 재난위로금 등 선제적으로 지원한 비용에 대해 구상권 청구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리셀 측 구상권 청구와 관련해 진행 상황을 묻는 유경현 의원의 질의에 이종돈 실장은 향후 재난 피해 수습에 필요한 재정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원인제공자인 회사 측에 구상권 행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피해 수습과 지원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확보를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또 다른 긴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재난 수습 과정에서 안전관리실이 충분한 기반을 마련한 뒤 시·군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세심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현재 부천제일시장 사고 현장에서 상인들이 피해 정도를 스스로 입증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원 절차에서 추가적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기형 경기도의원 “정부의 AI 인프라 확충 기조와 달리 관련 예산 삭감으로 제동 거는 경기도”

    이기형 경기도의원 “정부의 AI 인프라 확충 기조와 달리 관련 예산 삭감으로 제동 거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24일(월) 열린 AI국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AI 정책과 관련 예산 편성이 정부의 AI 산업 육성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히 ▲AI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전액 미반영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업 대폭 감액 ▲AI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 예산의 부적절한 명시이월 등 주요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먼저, 이 의원은 경기도의 AI 9대 전략에 포함된 핵심 과제 중 고성능 컴퓨팅과 인재 양성 부문이 내년도 본예산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경기도는 AI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공언했음에도 정작 2026년도 본예산안에는 AI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예산이 전액 반영되지 않았고,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업은 대폭 감액됐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AI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과 관련해 “총 200억원 규모의 4개년 중장기 계획을 세워놓고 불과 1년 만에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이대로라면 ’25년 한 해만 시행하고 종료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부가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며 AI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오히려 경기도는 관련 예산을 삭감해 제동을 걸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서는 인재양성 기반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25년 본예산 대비 50% 감액된 인재양성 예산은 정부 정책 기조와도 맞지 않고, 경기도지사의 AI 산업 육성 방향과도 괴리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책 의지는 예산으로 나타난다”면서 “경기도가 정말 AI 산업을 키울 의지가 있는지 예산서에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31개 시군 중 8개 시군만 참여하고 있는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도비 100% 지원 사업임에도 김포시를 포함한 다수 시군이 신청조차 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는 홍보·안내 부족 등 행정적 미비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구축 사업의 명시이월 및 본예산 편성 타당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사 예정 기간이 ’26년 2월부터 12월로 계획됐음에도 명시이월로 처리한 것에 대해 “한국전력공사가 공급하기로 한 전력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추가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력 공급 가능 여부에 따라 내년 사업 추진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데 명시이월을 남발하면 향후 예산 잠식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AI 시대화 흐름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경기도도 발 맞춰야 한다”며, “AI 산업을 경기도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그 의지를 예산 편성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
  •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원 적자, 발암물질 속 방치된 한센인 마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예산 삭감 지적

    김완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의료원 적자, 발암물질 속 방치된 한센인 마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예산 삭감 지적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11월 24일 보건건강국 2026년 본예산 심사에서 경기도의 예산 편성이 실제 도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보여주기식 사업’에 치우쳐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검증 안 된 AI 사업에 60억, 의료원 적자는 ‘나 몰라라’ 김완규 의원은 ‘AI 유방암 검진 사업’ 60억 원 신규 편성을 두고 “의료원은 적자 누적으로 경영 실태 조사까지 받고 있는데 경기도는 ‘보여주기 정책’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김완규 의원은 먼저 “AI를 활용한 유방암 검진은 이미 국가암검진 체계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운영 가능한 구조”라며 “국가 검증도 거치지 않은 기술을 도가 먼저 도입하겠다며 60억을 투입하는 것은 경솔하고 과도한 지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은 현재 기본 운영도 어려워 장비 보강과 의료질 향상이 시급한데, 도는 이 문제는 외면한 채 대규모 신규사업만 추진한다”며 “이 사업은 도지사 치적 홍보용, 전형적인 포퓰리즘식 AI 보여주기 쇼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김완규 의원은 전액 삭감 후 5억 내외 ‘시범사업’ 전환을 제안하며, “검증되지 않은 신규사업은 위험하고, 특히 재정 위기 상황에서 우선순위가 완전히 잘못됐다. 의료원 인력 확충·응급체계 강화 등 더 절박한 곳에 예산이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암물질 속 18년 방치된 한센인 마을...“경기도의 비정함 도 넘었다” 김완규 의원은 양평 상록마을(한센인 정착촌)의 18년째 방치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도민의 생명 안전이 예산 핑계로 소홀히 돼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김완규 의원은 “1970년대 조성된 마을의 지붕이 아직도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로 덮여 있고, 교체가 필요한 시기가 이미 18년이 지났다”며 “불이 나면 속수무책이고, 어르신들이 장기간 발암물질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는데도 경기도는 ‘신규사업이 어렵다’며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서 간 소관 문제를 따지며 서로 미루고 있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한센인이라는 이유로 또다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건강과 안전은 더는 방치할 수 없는 기본권이며, 경기도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특히 2026년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 사업은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시설 개선이 지연될수록 발암물질 노출 위험과 화재 위험은 더욱 커지고, 결국 경기도의 책임 회피가 도민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들 치아 건강마저 ‘각자도생’...치과주치의 예산 41% 삭감 김완규 의원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예산이 41.4%나 삭감된 사실을 지적하며 “경기도가 자랑하던 대표적 예방 건강 사업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는 기존 도비 30억에서 18억으로 대폭 감액하고, 시군 분담률도 5:5에서 3:7로 변경해 사실상 시군 부담을 크게 늘렸다. 김 의원은 이를 두고 “시군에 떠넘기기식 운영”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김완규 의원은 “치아건강은 소득과 지역에 따라 격차가 커지는 영역인데, 오히려 경기도가 먼저 책임을 줄여버렸다”며 “직접 사업비 중 일부는 아예 0원으로 편성돼 있다. 특히 장애학생 검진 인력 인건비를 0원으로 편성한 것은 명백히 ‘사업을 하지 말라’는 신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 치과주치의 사업은 그동안 공공예방 건강관리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며,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 건강을 예산 조정의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우도서 승합차 급발진 추정 사고에… 3명 사망·10명 중경상

    우도서 승합차 급발진 추정 사고에… 3명 사망·10명 중경상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하선한 승합차를 몰다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해 관광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60대 A(전남·63세)씨가 몰던 스타리아 승합차량이 갑자기 도항선 대합실 방면을 향해 150m를 질주해 관광객을 치고 인근에 있던 삼륜차(일명 ‘삼발이’)와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보행하던 관광객 70대 남성, 60대 남성과 승합차 동승자 60대 여성 등 3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소방헬기와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고가 난 승합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6명 타고 있었으며 피해자들은 내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총 13명의 환자 중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8명은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들은 승합차가 도항선을 나와 좌회전한 뒤 곧바로 빠른 속도로 직진하며 도로를 걷던 관광객들과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은 후 멈췄다고 전했다. 경찰은 60대 승합차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측정한 결과 0.0%로 나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소식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차량 돌진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자 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을 직접 지휘했다. 사고 직후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한라매, 해경헬기 등 3대가 급파되고 119구급차를 투입해 우도에서 환자 모두 병원 후송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사고 신고 접수 후 우도 펌프차와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했으며, 오후 3시쯤 우도구급대가 임시의료소를 설치했다. 또한 제주시는 시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우도와 가까운 성산항 내에도 현장 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오 지사는 사고 현장에서 “우도를 찾은 관광객과 보행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해 심려가 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우도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피해자별로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의료 지원과 환자 관리에 나서는 한편, 장례 절차 등 필요한 모든 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25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분원에선 우도 입도 후 차량 감정을 할 예정이다. 한편 청정 우도는 2017년 8월 1일부터 전세버스와 렌터카는 물론 대여 이륜자동차·원동기장치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의 운행을 제한해왔다. 외부 차량이 교통혼잡과 사고를 유발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다만 1~3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보호자 등이 탄 렌터카는 입도가 가능한 상황이다. 도는 우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차량운행 제한을 완화달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단체관광객을 태운 16인승 차량과 제1종 저공해 차량(수소차, 전기차)에 한해 지난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운행을 허용했다. 지난해 우도 방문객은 121만 8000명으로 2016년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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