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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 공론화

    전북 전주시의 노른자위 땅인 옛 대한방직 부지(21만 6000여㎡) 개발을 논의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특혜시비와 개발 방향 등을 놓고 논란이 많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 각계의 여론을 수렴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김 시장은 위원회 구성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한 뒤 조만간 시의회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론화위원회는 도시계획 전문가, 학계, 전북 외 지역 전문가, 주민대표, 시의원,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공론화위원회는 현재 공업지역인 이곳을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할 때 특혜 여부, 개발할 경우 발생하는 개발 이익금 환수 방법, 개발하지 않을 경우 활용 방안 등 백지상태에서 폭넓게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공론화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전북도와 협의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전북도와 공조할 계획이다. 자광이 1800억원에 사들인 옛 대한방직 부지에 전북도 소유의 하천부지가 있는 데다 도지사가 기본계획 변경 승인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광은 최근 사업 개요를 통해 총 2조 5000억원을 들여 430m의 타워와 350실 규모의 호텔, 60층 높이의 3000 세대 규모 공동주택, 백화� ㅏ된?活� 포함한 26만여㎡의 복합쇼핑몰(8층)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동시 착공·준공하겠다고 밝혔으나 전주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자광이 지금의 용도(공장용지)대로 개발한다면 시가 개입할 권한이 없지만 다른 용도(상업용지)로 변경해 개발하면 어마어마한 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반드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공론화위원회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되면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여부 등 전반에 걸쳐 세밀하게 따져보는 동시에 특혜시비 등 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교 회장·학교 홍보모델 도맡아” 탈북민 편견 깬 태훈씨네 10형제

    “전교 회장·학교 홍보모델 도맡아” 탈북민 편견 깬 태훈씨네 10형제

    “통일은 우리 집 열 명의 아이들이 추석과 설에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되는 거죠.” ‘총각 엄마’ 김태훈(43)씨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지만 열 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어엿한 부모다. 아이들은 그를 삼촌이라 부르고, 아침이면 십인분의 밥을 차려 내고 산 무더기 같은 빨랫감을 처리한다. 한 번 할 잔소리를 열 번 해야 하기 때문에 목이 쉬는 것도 예사다. 그가 탈북 청소년들의 엄마 같은 삼촌이 된 것은 2004년 사회초년생 시절 탈북민 사회정착 지원기관인 하나원에 봉사를 갔다가 하룡군을 만나면서였다. 돈 벌러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외로운 소년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은 김씨는 어느새 열 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그룹홈을 꾸리게 됐다. ‘조직생활이 맞지 않아 10여년 전에 회사를 그만뒀다’는 그는 반공 만화영화 ‘똘이장군’을 보고 자란 세대로 교련복을 입고 총검술도 배웠다. 하지만 막상 북에서 온 친구를 보자 충격이 크고 신선했다. 그는 “귀엽고 순진한 친구들이 저를 의지하고 아이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좋았다”며 베풀러 갔다 더 큰 위로를 받게 돼 그룹홈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그룹홈의 가장 큰 난관은 열 명의 아이들과 같이 살 집을 구하는 것이었다. 집 고치는 데는 일인자라고 자부할 정도로 실내가 낡은 것은 상관없지만, 이웃들의 멸시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다. 쓰레기나 주차 문제 등을 둘러싼 이웃들의 괴롭힘 탓에 새로운 집을 알아보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새롭게 추가된 김씨의 고민은 아이들의 자립이다. 몇 살이 되면 그룹홈을 떠나야 한다는 기준은 없지만 대학을 졸업한 탈북인들의 진로를 지역재생과 연관 지은 사업을 구상 중이다. 벌써 성공사례도 탄생했다. 지난해 8월 문을 열어 강원 철원 노동당사 근처 맛집으로 자리잡은 카페 ‘오픈더문’이다. 우리나라 최북단 카페란 별칭의 오픈더문은 미대를 졸업한 김씨가 전공을 살려 실내장식에 솜씨를 발휘했다. 이미 강원도지사, 철원군수 등이 찾을 정도로 명소가 됐다. 김씨는 “우리 집 아이들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지역에서 탈북청년들과 재미난 일을 만들어 보려 한다”고 밝혔다. 대구의 시장과 성북구 청년 창업지대에서도 탈북청년들이 곧 식당 문을 연다. 그와 함께 크는 아이들은 모두 대안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다닌다. 전교 학생회장에 선출될 정도로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중고생 자원봉사 대회에서 일등을 하거나 학교 홍보 모델이 되기도 해서 통일부와 하나원에서도 좋은 선례로 여긴다. 김씨는 “가족들이 이제 제 결혼은 포기하고 노후자금이나 만들라고 하는데 아이들과 같이하는 지금이 재미있고 즐거워서 노후 걱정은 안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걱정은 오로지 고향을 떠나온 아이들이 한국에서 탄탄하게 뿌리를 내리는 것과 이사 가지 않아도 되는 집을 마련하는 일이다. 글 사진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고]

    ●심관섭(청담약국 약사)씨 별세 재용(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과장)씨 부친상 2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1시 40분 (02)2227-7550 ●김성우(헤럴드경제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29일 서울 휘경동 삼육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30분 (02)2215-4444 ●이순덕씨 별세 김옥수(충북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기술교육팀장)씨 장모상 28일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후 1시 (063)620-1140 ●최광우(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단장) 광철(전 강원도지사 장애인특별보좌관)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7시 (02)758-0707 ●박용철(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영업2국장) 희정(사천여중 교사) 미정(국립전통예술고 강사) 연정(경인여대 교수)씨 모친상 왕태석(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부장) 최관식(경남 고성 중앙고 교장) 김대회(공군 대령) 이정선(변호사)씨 장모상 29일 서울성모장례식장, 발인 31일 오후 12시 (02)2258-5940
  • [부고] 김성우씨 부친상, 심재용씨 부친상, 김옥수씨 장모상, 최광우씨 모친상

    ●김성우(헤럴드경제 사회부 기자)·성은·성태 씨 부친상, 29일 오전 5시, 서울 휘경동 삼육서울병원 204호, 발인 31일 오전 5시30분. 02-2215-4444 ●심재용(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과장)씨 부친상, 29일 오후 7시 28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0일 오전 11시40분, 장지 시안공원묘원. 02-2227-7550 ●김옥수(충북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기술교육팀장)씨 장모상, 28일 오후 10시 30분,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30일 오후 1시. 063-620-1140 ●최광우(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단장)·최광철(전 강원도지사 장애인특별보좌관)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31일 오전 7시. 02-758-0707
  • 이 총리, 28일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김황식 넘는다

    이 총리, 28일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김황식 넘는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우게 된다. 27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28일 ‘재임 881일’(2년 4개월 27일)을 맞으며 직전 최장수 총리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재임 기록(880일)을 뛰어넘는다. 이 총리는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5월 31일 임기를 시작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 총리를 지명하면서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온화하고 합리적으로 처신하신 분”이라며 “협치행정·탕평인사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화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이 총리의 잘 알려진 별명은 ‘군기반장’이다. 총리실 간부나 장관들이 현안에 대해 제대로 답하지 못하거나 행정편의주의적인 대책을 내놓으면 질책하면서 얻은 별명이다.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년 전인 2017년 9월 ‘살충제 계란’ 파동에 이어 ‘생리대 안정성’ 논란과 관련해서도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호되게 질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총리는 외교 측면에서도 문 대통령과 ‘투톱외교’를 펼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4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하며 대일 외교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이후 1년여만의 양국 최고위급 대화로, 강제징용 문제에서 이견을 확인한 자리였지만 언론인 시절 도쿄특파원, 한일의원연맹 수석부회장 등을 지낸 ‘지일파’ 정치인으로 꽉 막힌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총리는 안정감 있는 국정운영 등으로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현재 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 총리가 22%로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7%로 2위,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로 공동 3위,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6%로 5위를 차지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조국 사태 이후 여권의 인사 부담이 높아져 일각에서는 이 총리가 내년 총선 이후까지 내각에 남아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도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서 “지금 법무부 장관 (인선) 외에는 달리 개각을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이 총리가 총선에 직접 나선다면 거취 결정 데드라인은 내년 1∼2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공직자 사퇴 시한(선거 90일 전)이 1월 중순이기 때문이다. 총선에 직접 출마하지 않더라도 선거에서 역할을 담당하려면 늦어도 2월 안에는 당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구미·문경서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

    구미·문경서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모제와 추도식이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생가에서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최한 추모제·추도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 의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박지만 EG 회장 등 유족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추모제에서 장 구미시장이 첫 술잔을 바치는 초헌관을, 두 번째 술잔을 바치는 아헌관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전병억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맡았다. 지난해에는 장 구미시장이 참석하지 않아 이 경북도지사가 초헌관을 맡은 바 있다. 이어 생가 마당에서 열린 추도식은 추도사, 고인 육성녹음 청취, 추모곡 연주, 묵념, 시민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장 구미시장은 추도사에서 “첨단 공업 도시 50년의 역사를 태동시킨 박정희 전 대통령의 풍운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실용주의적 혁신가로 박정희 대통령님을 기억하고 난국을 돌파할 지침으로 삼겠다”면서 “시민의 화해와 통합으로 지금의 경제난국을 돌파하자”고 했다. 전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당신의 유지를 받들어 국론을 모으고 사회통합을 이뤄 선진국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이 1937년부터 4년간 서부심상소학교(현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하숙한 문경시 문경읍 청운각에서도 당시 제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박남우 문경청운각청운회장의 추모사에 이어 헌화, 분향, 제자 대표 인사말 순으로 고인을 기렸다. 구미·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창원서 25~27일 국내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 개최

    창원서 25~27일 국내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 ‘맘프’ 개최

    전국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인 제14회 ‘맘프(MAMF) 2019’ 축제가 25~27일 경남 창원시 창원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맘프는 ‘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줄임말로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축제다. 2005년 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처음 열려 2010년 창원으로 옮겨 올해 14년째 열린다. 경남이주민센터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맘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창원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올해 맘프 축제는 ‘창원에서 출발하는 멀티 컬처로드’를 주제로 삼아 ‘다함께 더멀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1세기 문화 실크로드를 선보인다.25일 오후 6시 용지문화공원 주무대에서 개막축하공연에 이어 26일 오후 6시에는 전국 10개권역에서 참여한 400팀 가운데 1·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팀이 펼치는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가 펼쳐진다. 27일에는 아시아 10개국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아시아 팝 뮤직콘서트, 몽골 기마대 등 12개 나라가 참가하는 다문화 퍼레이드, 13개국 전통 음악·춤 공연인 ‘마이그런츠 아리랑’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올해 축제 주빈국으로 선정된 스리랑카 주빈국 특별공연으로 ‘스리랑카 국립청소년예술단과 우리나라 청소년공연단인 리틀엔젤스가 25·26일 성산아트홀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다양한 나라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관람하는 프린지&버스킹 페스티벌, 각국 전통문화 등을 체험하는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다문화그림그리기 대회, 17개국 대표음식 먹거리 장터인 길거리음식축제, 각 나라 특산품을 보고 구입할 수 있는 지구마을 바자르&프리마켓 등이 열린다. 27일 오후 4시~6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시청까지 도로에서 펼쳐지는 다문화 퍼레이드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27일 주한 스리랑카대사관이 주최하는 ‘맘프 리셉션’에는 해외공연단 100여명과 10개국 외교관 등이 참여해 친선과 유대를 도모한다. 주한 아시아 각국 영사들도 축제 현장을 찾아 행사를 관람하고 자국민을 격려할 예정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맘프 축제는 해마다 20여만명이 관람한다. 올해는 25만명이 축제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기도·광주광역시 ‘국가전략 AI산업 육성‘ 맞손

    경기도·광주광역시 ‘국가전략 AI산업 육성‘ 맞손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가 국가 전략 분야인 인공지능(AI) 산업 육성및 관련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경기도청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 중인 광주시 간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분야를 선제적으로 육성함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서에는 ▲인공지능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인공지능 분야 R&D 및 기업지원 ▲인공지능 관련 행사및 ‘운영위원회’ 설치 등 내용이 명시됐다. 이재명 지사는 “산업의 중심은 AI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로 옮겨가게 될 것이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광주, 정부 간 협력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작은 나라에서 각자 도생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면 ‘공멸’인 만큼 함께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경기도와 광주의 오늘 만남이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4대강국으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일원에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오는 2024년까지 광주 첨단3지구 내 4만 6200㎡ 규모의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준비단 구성 및 기본계획 수립 단계로 오는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국내 최대 ICT 집적단지인 판교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광주시는 각각 올해 3월과 9월 과학기술부가 선정한 AI전문대학원(성균관대·광주과학기술원)을 지역에 두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신한생명 전북 결식아동·독거노인 후원

    신한생명 전북 결식아동·독거노인 후원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이 전북지역 결식아동 및 독거어르신들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전북도청에 전달했다. 지난 21일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 소방관 국가직 전환 입법 눈앞에… 소방청 “내년 1월 시행 기대”

    법안 6건 의결… 2022년까지 2만명 충원 담배 개소세 인상된 25% 인건비 사용 소방청장 대형 재난 때 시도 지휘·감독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이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본격 논의된 지 5년 만에 입법화를 눈앞에 뒀다. 행안위는 이날 소방공무원법·소방기본법·지방공무원법·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 정원법·지방교부세법·소방재정지원특별회계 및 시도 소방특별회계 설치법 개정안 등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6건을 의결했다. 국가직화 논의는 2014년 광주 소방헬기 추락 사고 등으로 열악한 근무 여건이 알려지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6년 7월 관련 법안을 발의했고, 이듬해 문재인 정부가 국가직화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속도를 냈다.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는 인력 충원과 직결돼 있다. 정부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17년 지방직으로 분류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법령을 개정한 뒤 2022년까지 현장 부족 인력 2만명을 충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도 지자체는 2017년 1500명을 시작으로 2018년 3404명, 2019년 3915명, 2020년 3718명, 2021년 3642명, 2022년 3745명 등을 충원했거나 충원할 예정이다. 시도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인력 충원 정도가 차이가 나니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가가 인건비를 투자하는 등 국가 책임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소방인력 부족률은 25.4%인데 서울은 9.8%, 전남은 39.9% 등으로 지역 간 차이가 심하다. 하지만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관련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며 차질이 빚어져 왔다. 국가직화 법안 중 하나인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에는 소방안전교부세의 재원인 담배 개별소비세 총액의 20%(4000억원 수준)를 내년까지 45%(9000억원 수준)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법 개정을 통해 인상된 25%(5000억원 수준)를 소방인력 인건비로 사용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자체는 정부 발표대로 매년 인력을 충원해 왔지만 정작 인건비 지원은 받지 못해 불만이 큰 상태다. 법안에는 소방사무의 경우 원칙적으로 시도지사가 인사와 지휘·감독권을 행사하지만 대형 재난 발생 등 필요한 경우 소방청장이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소방청은 법안이 늦어도 11월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길 기대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예년에 비춰 봤을 때 11월에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면 법사위가 열려 왔기 때문에 늦어도 그때는 통과될 것으로 본다”며 “이후 하위법령 논의만 빠르게 이뤄지면 내년 1월 1일에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 임박…지자체 “국비 지원 촉구”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 임박…지자체 “국비 지원 촉구”

    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의 지방정부와 일부 시민단체 등이 중앙정부의 지원과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정부의 도시공원 일몰제 대책평가와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입법’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는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을 위한 민·관 공동촉구문’을 통해 도시공원 일몰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공동촉구문에 따르면 2020년 7월 일몰제에 따라 전국에 걸쳐 서울시 면적의 절반보다 넓은 396㎢의 도시공원 부지가 일시에 해제된다. 2025년까지 총 504㎢가 해제될 예정이다. 공원일몰제는 도시관리 계획상 공원 용지로 지정돼 있지만, 장기간 공원 조성사업에 쓰이지 못한 부지를 용도에서 자동 해지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규모 도시공원 부지 소멸시효가 다가오자 정부는 지난해 4월과 12월 실효 대상 부지 340㎢ 가운데 130㎢를 꼭 지켜야 할 ‘우선 관리 지역’으로 정해 지자체별로 향후 5년간 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예산 4조2000억원, 지방채 발행 2조5000억원, 민간공원 조성 5조5000억원, 국고 사업 연계 등 5000억원, 도시 계획적 관리 3조7000억원 등의 재원을 사용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하지만 공시지가 상승 등에 따라 부지 매입 단가가 높아지면서 해당 지자체는 지방재정확보와 지방채 발행에 따른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자체의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정부와 여당은 올 5월 공원 조성을 위해 발행되는 지방채에 대한 이자 지원율을 광역시·도의 경우 50%에서 최대 70%까지 높이기로 했다.그러나 전국의 지자체는 정부가 보다 많이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방 4대 협의체와 전국시민행동대표는 이날 촉구결의문을 통해 ▲ 도시공원 중 국·공유지는 일몰 대상에서 제외하고 지방정부에 무상 양여 ▲ 토지매입 비용의 50%와 지방채 발행 이자 전액 국비 지원 ▲ 도시공원을 도시자연공원구역(여가 활용시설 설치 가능)으로 변경 지정 시 적합한 세금감면 허용 등을 요구했다. 촉구문 발표에 이어 도시공원 일몰 대응 정책, 입법·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대구·수원시 사례 발표,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38개소의 공원이 일몰되는 상황에 놓였는데, 이 공원 부지를 매입해 공원 기능을 유지하려면 1조3천억원이라는 엄청난 재원이 필요하다. 대구시가 홀로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중앙정부와 국회는 국비를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도 “도시공원을 지켜내지 못하면 도시의 난개발을 막을 수 없다”라며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기반시설인 도시공원을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자녀 입시 전수조사’ 4당4색… 특별법 입법 관심

    여야 4당이 제각각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 전수조사 관련 특별법을 발의하면서 실제 입법이 이뤄져 실효성 있는 조사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21일 현직 국회의원 자녀의 최근 10년간 대학입학 준비 및 전형과정 진상을 조사하기 위한 ‘국회의원 자녀의 대학입학전형과정조사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자유한국당도 이번 주 내 ‘국회의원·고위공직자 자녀 대학입시 전수조사 특별법’을 당론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 16일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조사를 위한 특별법안’을 김수민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정의당은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의 자녀 대학입학전형과정에 대한 조사를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다는 방침이다. 여야 4당 법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조사 대상에 있다. 민주당 법안은 조사 대상을 2016년 5월 30일부터 임기가 개시된 국회의원 자녀 가운데 2008학년도부터 대학에 입학한 자녀로 한정했다. 반면 한국당은 현직 국회의원뿐 아니라 차관급과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자녀로 범위를 확대했다. 바른미래당은 최근 10년간 자녀 입시를 치른 차관급 이상 공직자, 특별시장·광역시장 및 도지사, 경무관급 이상 경찰공무원, 법관 및 검사, 장성급 장교, 전·현직 국회의원,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공직자 자녀의 입시비리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정의당은 18~20대 국회의원과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의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차관급 이상 고위공무원 자녀의 2009~2019학년도 4년제 대학 입학전형 과정 전반을 조사 대상으로 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장주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자유한국당 입당 보류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최교일)은 21일 최근 입당을 신청한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에 대한 당원자격심사 위원회를 열어 입단 승인을 보류했다. 도당은 김 전 부지사에 대한 입당을 입당을 재논의키로 했으나 재논의 이유와 재논의 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김 전 부지사 측은 크게 반발했다. “신규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심사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입당 유무를 확정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한국당 당규에는 신규 당원의 경우 입당원서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입당시켜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달 30일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김 전 부지사 측은 또 “42일 동안 조국사퇴를 위해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자유한국당과 정치적 행보를 함께했다. 그러나 이번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의 입당 재논의를 납득할수 없다.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지사는 내년 총선에서 영천청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영천이 고향이 김 전 부지사는 포항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에 공직에 입문했다. 경상북도 새마을과장, 이의근 도지사 비서실장, 영천부시장, 청와대 선임행정관,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을 거쳐 2018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끝으로 공직에 퇴임했다. 이후 한국정보화진흥원(NAI) 부원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사직하고 고향인 영천으로 이사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원 새로운 바닷길· 하늘길 열린다.

    강원 새로운 바닷길· 하늘길 열린다.

    강원 영동권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하늘길·뱃길이 열려 환동해권 중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강원도는 21일 양양국제공항을 모항으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다음달부터 하늘길을 열고, 속초항∼러시아 슬라비안카∼일본 마이즈루를 잇는 새로운 북방항로 뱃길도 내년 3월 말쯤부터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양국제공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플라이강원은 이르면 이달 중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 11월 국내선· 12월 국제선 취항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플라이강원은 현재 국내외 취항 도시와 운항횟수 등을 논의 중이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을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과 연결할 계획이다. 두 공항간 거리가 161㎞에 불과하고 중소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플라이강원은 2022년까지 항공기 10대를 추가 도입해 일본과 동남아, 중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속초항을 기점으로한 새로운 북방항로 뱃길도 연다. 내년 3월 말쯤 속초~러시아 슬라비안카~일본 마이즈루를 연결하는 북방항로를 새로 개척해 뱃길 노선 다변화에도 나선다. 새로운 북방항로는 한창해운이 맞게 된다. 한창해운은 이번 노선 허가로 한·러, 한·일 항로를 동시에 운항하게 됐다. DBS크루즈훼리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동해항∼일본 사카이미나토∼마이주르를 운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새롭게 개척된 북방항로는 속초항을 처음 거친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는 정부에서 불발 된 속초항 크루즈부두 확장공사 국비 34억원 확보를 주요사업으로 다시 분류해 추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을 통한 하늘길·뱃길에 이어 남북경제협력 가시화로 강릉~제진을 잇는 동해북부선 철길까지 성사되면 북강원도 원산 갈마비행장과 원산항, 원산역과 노선이 연결돼 신동북아시대 경제물류협력 주요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단독] 외국 의원 8명 “이재명 선처” 탄원서 서명

    [단독] 외국 의원 8명 “이재명 선처” 탄원서 서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 운동이 일부 시민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일부 외국 의원들로부터 이 지사 구명을 위한 탄원서의 서명을 받았다. IPU 총회에 참석차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방문 중인 유 의원은 지난 19일 총회에 참석한 외국 의원 8명으로부터 이 지사 구명 탄원서 서명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서명에 참여한 의원은 후안 파블로 레텔리에 칠레 상원의원, 고르다나 코믹 세르비아 국회 부의장, 마리차 에스피날레스 니카라과 국회 부의장, 베로니카 무젠다 짐바브웨 상원의원, 수잔 키카 케냐 상원의원, 나이술라 레수다 케냐 하원의원과 콩고민주공화국의 마들렌 니콤바 사방구, 스테판 미루호 무고로지 상원의원 등이다. 이들 의원이 서명한 영문 탄원서에는 “한국 정치의 소중한 자산인 이재명 지사가 계속해서 도정을 이끌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실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유 의원은 21일 IPU 총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지사의 도정활동이 사장돼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에 IPU 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에게 서명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지사에 대한 탄원이 확산되자 야당은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 등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공무원들이 이 지사에 대한 탄원서 서명을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지사는 “저도 그렇게 바보는 아니다. 저희가 그런 것을 독려하거나 하는 것은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반박했다. 항소심 선고 이후 이 지사에 대한 탄원은 지금껏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경기도지사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출범해 함세웅 신부,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이부영 이사장, 문국주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효림 스님, 노혜경 시인, 정병문 민주인권평화재단 대표 등이 이 지사 탄원에 참여했다. ‘아덴만의 영웅’ 이국종 아주대 교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은 개인적으로 이 지사를 위한 탄원을 대법원에 제출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단독] 민주당 유승희 의원, 국제의원총회서 이재명 선처 탄원서 받아

    [단독] 민주당 유승희 의원, 국제의원총회서 이재명 선처 탄원서 받아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탄원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의원총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각국 주요 의원에게 이 지사 구명을 위한 탄원서 서명을 받았다.19일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 참석한 각국 의원 8명이 이 지사 구명을 위한 탄원서 서명에 동참했다. 서명에 참여한 의원은 후안 파블로 레텔리에 칠레 상원의원, 고르다나 코믹 세르비아 국회 부의장, 마리차 에스피날레스 니카라과 국회 부의장, 베로니카 무젠다 짐바브웨 상원의원, 수잔 키카 케냐 상원의원, 나이술라 레수다 케냐 하원의원과 콩고민주공화국의 마들렌 니콤바 사방구·스테판 미루호 무고로지 상원의원 등이다. 최종심을 앞둔 이 지사에 대한 탄원은 지금껏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경기도지사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출범해 함세웅 신부, 몽양 여운형 선생 기념사업회 이부영 이사장, 문국주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효림 스님, 노혜경 시인, 정병문 민주인권평화재단 대표 등이 이 지사 탄원에 참여했다. ‘아덴만의 영웅’ 이국종 아주대 교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은 개인적으로 이 지사 탄원을 대법원에 제출했다. 민주당 의원으로는 드물게 유 의원이 이 지사 탄원에 힘을 보태면서 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탄원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이 지사의 1심을 앞뒀던 지난 5월, 마찬가지로 친 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 등이 이 지사를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같은 당 의원에게 돌려 100여명이 서명한 바 있지만, 최종심을 앞둔 최근에는 별도 의원 차원의 탄원이 진행되지는 않았다.이번 IPU총회에서 의원들이 서명한 영문탄원서에는 “한국 정치의 소중한 자산인 이재명 지사가 계속해서 도정을 이끌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실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지사에 대한 탄원이 확산되면서 남은 국정감사에서 야당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진행된 경기도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 등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공무원들이 이 지사에 대한 탄원서 서명을 종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한 바 있다. 이런 지적에 이 지사는 “저도 그렇게 바보는 아니다. 저희가 그런 것을 독려하거나 하는 것은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1일 IPU 총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19일 순천에서 여순항쟁 71주년 민간인 희생자 합동추념식 열려

    19일 순천에서 여순항쟁 71주년 민간인 희생자 합동추념식 열려

    71주년을 맞는 여순항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추념식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순천시 장대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여수에서 열렸다. 장대공원은 여순항쟁 당시 여수에서 열차 등을 통해 순천에 입성한 14연대 군인들과 순천을 사수하기 위한 경찰들간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장소다. 여순사건은 1948년 여수에 주둔하던 국방경비대 14연대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을 위한 출동명령에 반발, 국군·미군에 맞서는 과정에서 여수·순천 등 전남 동부권 주민 1만1131명(1949년 집계)이 희생을 당한 일이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1만여명의 희생자를 낸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왔지만 여전히 아무런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전라남도와 여순항쟁유족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올해 합동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용재 도의회의장, 허석 순천시장 및 전남동부권 지자체장, 여순항쟁 유족과 제주 4·3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1부 위령제, 2부 추모식, 3부 발원 뒷풀이 순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제주 4·3 희생자유족회에서도 참석한다. 두 지역 유족단체는 지난해부터 상호간 연대차원에서 합동추념식에 참석해 함께 위로와 아픔을 나누고 있다. 전남도는 이날 오전 11시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개최되는 제71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행사에 맞춰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린다. 여순사건 71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으로 여수 전역에 울려 퍼진다. 한편 순천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19 여순평화 예술제 ‘손가락총’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순천대학교 박물관과 여순사건 영상기록위원회, 포지션 민 제주, 부산민주공원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순천 전시가 끝나면 제주(11월), 부산민주공원(2020년 1~2월) 순으로 순회한다. 19일 오후 5시30분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김일권, 김충령, 임지인, 박금만, 정숙인, 정채열 작가가 참여한다.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한 ‘세월오월’의 홍성담 작가도 참가한다. 제주, 광주, 경인, 부산 등 전국에서 작가 29명과 2개 그룹도 전시회를 함께 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틀에 한 명… 경기 닥터헬기, 생명 구했다

    이틀에 한 명… 경기 닥터헬기, 생명 구했다

    운영 39일 만에 중증환자 17명 구해 차로 1시간 거리 불과 12분 걸려 활약 학교·공공시설 이착륙 활용 협약 한몫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용하는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가 도입된 지 39일 만에 17명의 목숨을 구했다. 닥터헬기는 지난달 4일 경기도가 운영을 시작해 이달 12일까지 39일간 모두 19번 출동해 중증외상환자 17명을 구하는 등 출동 성공률이 89.5%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야간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누빈 것으로, 2~3일에 1명꼴로 인명을 구한 셈이다. 생명을 살리지 못한 2건은 헬기 도착 전 환자가 사망해 회항한 1건과 경기도 한 병원에서 뇌출혈로 치료 중이던 환자를 이송하던 중 사망한 1건이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경기도·도교육청·아주대병원이 올해 6월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교 운동장과 공공시설을 이착륙장으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한몫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표적인 사례는 이달 초 화성시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구조 과정을 꼽을 수 있다. 지난 4일 화성시 매송면 도로에서 굴착기와 버스가 충돌해 중상 3명을 포함해 20여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전복된 굴착기 탑승자의 부상 정도가 특히 심각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신고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닥터헬기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자동차로 1시간 안팎 걸리는 거리를 닥터헬기로 40여분 단축한 것이다. 더구나 닥터헬기가 이착륙한 남양고등학교는 종전에는 학생이 없는 주간에만 제한적으로 착륙이 허용됐으나 협약 이후 야간에도 착륙장으로 활용됐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협약식에서 “닥터헬기 착륙에 관한 모든 책임은 경기도가 질 테니 국민의 생명을 위해서는 지체 없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며 이국종(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아주대 의대 교수가 주도하는 닥터헬기 운용에 힘을 실어 줬다. 닥터헬기는 경기소방재난본부 ‘소방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되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로 국내 유일 24시간 상시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내 학교 운동장 1696곳, 공공청사 및 공원 77곳 등 모두 1773곳을 닥터헬기 이착륙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오거돈부산시장,동남권 관문공항 필요 호소문 발표

    오거돈 부산시장이 동남권 관문공항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17일 “지난 6월 김해신공항의 적정성에 대한 판정을 국무총리실로 이관한 이후 4개월이 지나도록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총선용 이벤트였다는 흑색선전을 불식하기 위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영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자던 5개 시·도 합의를 먼저 파기한 것은 대구·경북이며, 정치적으로 공항문제를 접근한 것도 박근혜 정부가 먼저였다”고 지적했다.그는 지난 11일 부산시에 대한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때 이같은 내용을 처음 밝혔다. 그러면서도 오 시장은 “대구·경북 역시 수도권 일극집중체제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실무협의회를 통해 ‘중립성’ ‘전문성’ ‘투명성’이라는 검증원칙을 다시 확인했으나, 분명한 입장 차이도 존재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 국무총리실 판정 이관은 기술적 검증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 판단까지 이뤄져야 한다. 책임과 권한을 가진 의사결정권자들이 충분히 논의하고 국무총리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기술검증단 구성시 공정성을 보장하자는 제안도 했다. 그는 또 “김해공항 적정성에 대한 논리적 대립의 주체는 부산·울산·경남과 국토부이므로, 양측에서 동수의 검증위원을 추천하는 것이 마땅하다. 또한 이 결과를 바탕으로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이에 대한 정책적 판단을 행정협의회를 거쳐 국무총리가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김해공항이 군사공항임을 감안했을 때, 국방부 및 환경부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하나 어떤 협의도 진행하지 않았다며, 검증과정에 국방, 환경 전문가가 결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오 시장은 국무총리와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의 논의테이블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지금까지의 더딘 논의과정을 볼 때, 근본적인 합의는 결국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의 결단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속도있고 발전적인 논의를 위해 국무총리와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 간의 논의테이블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변경 논란

    내장산 국립공원이 명칭 논쟁에 휩싸였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남 장성군이 ‘내장산 국립공원’을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은 내장산 국립공원 이름에 장성 백암산을 함께 표기하는 국립공원 명칭 변경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다. 장성군은 이름을 바꾸지 못하면 내장산과 백암산으로 국립공원을 분리하는 방안도 정부에 요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장성군은 명칭 변경을 위한 기초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모해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에 발주했다. 전체 면적이 80.7㎢에 달하는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북 정읍·순창과 전남 장성에 걸쳐있다. 전체 면적 가운데 전북이 58%, 장성군이 42%를 차지한다. 장성군은 1979년과 2007년에 명칭 변경을 추진했으나 전북도와 정읍시의 반발로 무산됐다. 2007년 당시 내장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 이름은 백암사무소로 바뀌었다. 장성군은 일본의 후지산이 속한 국립공원에 후지·하코네·이즈 3개의 산 이름을 함께 쓴 사례를 들어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장성군의 행보가 빨라지자 김희수 전북도의원은 17일 열린 제367회 임시회에서 “산 이름을 딴 14개 국립공원 중 명칭을 함께 적어 사용하는 사례가 없을뿐더러 여러 지역에 국립공원이 걸쳐 있더라도 장성군처럼 자신들의 입장만 주장하는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전북도의 대응 전략을 물었다. 이에 대해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장성군의 자체 용역 착수 소식을 접하고 전북도는 명칭 변경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하는 한편, 외국 국립공원 명칭변경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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