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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배, 이재명 대법원 판결 전후 권순일 전 대법관 수차례 만났다

    김만배, 이재명 대법원 판결 전후 권순일 전 대법관 수차례 만났다

    권순일(62) 전 대법관이 지난해 7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이 내려지기 전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를 수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전 대법원은 이 지사에 대한 무죄 취지 판결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김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이었던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30일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출입기록에 따르면 김씨는 2019년 7월 16일부터 지난해 8월 21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권 전 대법관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6월 15일 이 지사 사건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다음날인 16일에도 김씨는 권 전 대법관을 방문했고, 이틀 후인 같은 달 18일 대법관들은 전합 첫 심리를 열고 이 지사 사건을 논의했다. 한 달 뒤인 지난해 7월 16일 대법원 전합은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7대5로 무죄 취지로 판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이튿날인 17일에도 김씨는 권 전 대법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전 대법관은 이 지사 사건의 주심 대법관은 아니었으나 심리 과정에서 무죄 취지 의견을 내며 전합 판단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김씨의 방문일자는 이 지사 사건의 전합 회부일, 선고일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로비라는 합의적 의심이 가능하다”고 첨언했다. 김씨는 “2019년 2월 이후 청사를 10여 차례 방문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권 전 대법관은 인사차 서너 차례 방문했을 뿐 재판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은 없고 (나머지는) 편의상 ‘권순일 대법관 방문’이라고 적은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9월 퇴임한 후 화천대유에서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고 고문을 맡아 변호사법 위반 및 사후수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등에 고발된 상태다.
  • “이재명 기본소득 매년 50조 필요…5년간 252조 추가”

    “이재명 기본소득 매년 50조 필요…5년간 252조 추가”

    추경호 의원실, 국회예산정책처 추산 결과 발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2023년부터 5년간 국가 재정 252조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이 지사의 전국민 기본소득에 소요되는 추가 재정 추산을 의뢰한 결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총 252조50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의 기본소득 설계에 따르면 2023년에는 만 19~29세 청년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에게 연 25만원을, 청년에게는 연 125만원을 지급한다. 2024년 이후에는 청년을 제외한 국민에게 연 100만원, 청년에게 연 200만원을 지급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에 맞춰 소요 재원을 계산했고, 대상자 수는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른 총 인구 수(중위 시나리오 기준)를 기초로 했다. 그 결과 2023년에는 19조9000억원, 2024년에는 58조5000억원, 2025년에는 58조3000억원, 2026년에는 58조원이 추가로 필요했다. 추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허황된 기본소득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국토보유세 신설도 모자라 제주도 방문세까지 만들자고 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겪은 우리 국민들은 더이상 악성 포퓰리즘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재명표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10월1일 시작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K-방역은 모든 국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인 만큼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희생했던 모든 국민들에게 그에 대한 보상도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면서 “한시적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골목상권으로 흘러 들어가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에게 가뭄 속 단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표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10월1일 시작된다.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경기도민 상위 12%인 253만7000여명에게 1인당 25만원 씩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6월30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내국인 252만1000명, 외국인 1만6000명)에 대해 상생 국민지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급키로 하고 10월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 이준석 “화천대유 50억 클럽, 이재명측 포함 4명 봤다”

    이준석 “화천대유 50억 클럽, 이재명측 포함 4명 봤다”

    대장동게이트 특검 촉구 긴급기자회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이른바 ‘50억원 약속 클럽’에 대해 “제가 본 사설 정보지 내용은 4명이 포함된 명단이었다”라고 언급했다. 곽상도 의원 외에 연루된 인사가 3명 더 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과 친분이 있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분이 있는 인사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50억 약속 클럽’ 의혹은 곽상도 의원 아들처럼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약속받은 정관계 인사들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4명의 명단과 관련해선 “우선 곽 의원 이름이 있었던 것은 맞고 금액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분들 이름을 거명하기에는 아직 정보 확인이 안 돼 부적절하다. 이런 명단을 검증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전날 ‘50억 약속 클럽’ 인사가 야권이라는 주장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인사가 더 있는 것처럼 말씀했는데, 제가 본 것과 다른 버전의 명단을 윤 원내대표가 갖고 있다면 조속히 릴리스(배포)해 보라”고 요구했다.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 설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학 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과 관련해 “당 특위에 여러 제보가 들어와 있지만 광범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녹취록에 등장하는) 대화의 주체들이 누구인지 확인이 돼야 저희가 추가 사실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서는 “왕 놀이 하는 이 지사의 가면을 확 찢고 나니 변학도가 보인다”며 “변학도가 왕이라도 된 양 하는 비정상적인 세상”이라고 비판했다.검찰, ‘대장동’ 화천대유 압수수색 11시간 만에 종료...본격 수사 앞서 2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 등을 상대로 실시한 압수수색을 11시간여 만에 종료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약 11시간 가량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화천대유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화천대유를 비롯해 엔에스제이홀딩스로 이름을 바꾼 천화동인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사무실과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실, 관련자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날 압수수색을 마치고 화천대유 사무실에서 나온 검찰 관계자들은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압수물을 담은 박스를 승합차량에 실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뒤 의혹에 관계된 인물들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업무상 배임 의혹, 초호화 법률 고문단이 꾸려진 배경과 이와 관련된 정·관계 로비 의혹, 곽상도 무소속 의원(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50억원대 퇴직금을 받은 배경 등이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
  • 경기도민 ‘상위 12%’ 재난지원금…내일부터 ‘홀짝제’로 온라인 접수

    경기도가 다음달 1일부터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제외된 도민 12%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이는 민주당의 대선 경선에서 나서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각종 논란에도 강하게 밀어 붙인 결과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6월 30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로, 내국인 252만1000명, 외국인 1만6000명 등 총 253만7000명이다. 지급액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원이다. 신청은 지난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또는 현장신청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3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10월 1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 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유효한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 1·2차 재난기본소득과는 달리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아닌 홀짝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현장신청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면 된다. 또 외국인은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그리고 내국인이 1인 이상 포함된 세대의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사람 가운데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
  • “시즌2로 넘어갈 때”“화촌데유?”…패러디 ‘이재명 게임’ 등장

    “시즌2로 넘어갈 때”“화촌데유?”…패러디 ‘이재명 게임’ 등장

    오징어게임 패러디 ‘이재명 게임’ 등장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정치권에서도 연일 이슈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를 패러디한 정치 풍자 게시글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29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문재인 게임’에 이어 ‘이재명 게임’ 게시글이 화제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쟁취하기 위해 사채 빚에 시달리는 이들이 목숨 걸고 생존게임을 벌이는 극한 경쟁을 다룬 내용이다. 한 네티즌은 “문재인 게임 후속작 이재명 게임이 나왔다”며 오징어게임 장면에 관련 자막을 합성한 자료 여러 장을 공유했다.“슬슬 시즌2로 넘어갈 때…자영업자들 얼마나 살았지?” ‘이재명 게임’ 게시물에서 게임 진행자는 “슬슬 시즌2로 넘어갈 때인데 자영업자들은 얼마나 살았지?”라고 묻는다. 이에 진분홍색 후드를 뒤집어쓴 진행 요원은 “30%가 살았다”고 답한다. 이어 게임 참가자들을 향해 “주최자가 바뀌었습니다. 이제부터 시즌2 시작합니다”고 말했다. “20대 대통령은 누구냐”는 참가자의 질문에 진행 요원은 “20대 대통령이 아니라 1대 총통”이라고 답한다.“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이재명 게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게임 주최자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얼굴이 합성된 장면이 등장한다. 게시물 속 게임 주최자는 “참가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이재명 게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한다. 한 참가자가 “이번에도 생존자들에 대한 보상은 재난지원금뿐인가요?”라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 게임 주최자는 또 다른 여성 참가자가 “제발 부탁드릴게요. 목숨만 살려주세요”라고 말하자 “갑자기 아줌마 보니까 누가 생각나네”라고 말한다. 이에 진행요원들은 이 여성을 끌고 간다.“화촌데유”…“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게시물에서 한 등장인물이 “이 옆에 있는 식물들은 뭐지?”라고 묻는 말에 “화촌데유(화초인데요)”라고 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해 풍자한 것이다. 해당 답변을 한 등장인물을 향해 주최자는 “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도 나온다.“무주택자, 자영업자 탈락”…‘文게임’ 등장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문재인 게임’ 게시글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재인 게임’ 게시글에는 ‘첫 번째 게임은 증세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다주택자는 탈락입니다’, ‘두 번째 게임은 집값 올리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무주택자는 탈락입니다’, ‘세 번째 게임은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자영업자는 탈락입니다’, ‘네 번째 게임은 물가인상입니다. 버티지 못하는 서민은 탈락입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재인 정부에서 시행된 각종 정책이 오징어게임만큼 국민을 힘들게 한다고 풍자한 것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오징어게임에서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장면을 패러디해 문재인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한 참가자가 왜 저는 재난지원금(음식)이 없느냐고 묻자 진행자는 “상위 12%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참가자가 “그럼 저는 어떻게 살라는 거냐”고 따지자 진행자는 “대신 자부심을 드리겠다”고 답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은 “노력” 코로나지원금엔 “뻔뻔”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은 “노력” 코로나지원금엔 “뻔뻔”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 병채(31)씨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과 성과급, 위로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코로나예술지원금을 문제삼았던 곽상도 의원은 수도권 아파트를 사고도 남을 아들의 퇴직금 논란에는 “문제될 게 없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시민들은 “‘아빠찬스’ 외치던 곽상도는 어디갔나? ‘곽로남불’이 따로 없다”라며 비판하고 있다. 곽상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라며 대장동 개발사업 몸통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곽상도 의원은 문준용씨가 지난 2월 코로나19 피해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1400만 원을 받은 것을 “뻔뻔하다”라고 비판했지만 정작 아들이 받은 거액의 퇴직금에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입장이다. 곽상도 의원 아들 측은 “일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것은 사실”이라며 2015년 입사 후 6년간 월 230~380만 원 정도를 받던 대리급 직원이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것이 문제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아들의 허접한 변명을 감싸고 도는 곽 의원님, 문준용과 문다혜 씨 비판했던 본인을 반성해 보라.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씨는 2018년 ‘지인’이 소개한 회사인 화천대유에서 경영지원팀 총무, 토지보상 업무 등을 맡았고 지난 3월 퇴사 직전 50억원을 받았다. 곽상도 의원은 아들이 지인의 회사에 입사한 2018년 국회에서 정부 기관의 친인척 채용 현황을 문제 삼으며 공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당시 곽 의원은 “수십 수백대 일 경쟁 뚫고 어렵게 입사한 직원과 채용에서 탈락한 취업준비생, 그 부모들은 가슴을 치고 있다”라며 ‘공정’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곽상도 의원의 심각한 ‘내로남불’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이제까지 곽 의원은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문준용 씨의 사생활과 그의 작품 활동에 대해 끊임없이 시비를 걸어 왔다. 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받은 ‘50억원’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책임지겠나?”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아들의 ‘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 논란 속에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거취 문제와 관련, 국회 차원의 의원직 제명까지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들의 무면허 운전 등이 논란을 빚어 윤석열 캠프 상황실장에서 물러난 장제원 의원 사안에 대해선 “곽 의원 건과 궤가 다르다”며 “장 의원이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지는 선에서 마무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스캔들 증거라는 이재명 ‘점’…김부선 “1조 걸겠다”

    스캔들 증거라는 이재명 ‘점’…김부선 “1조 걸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과거 내연관계였다며 배우 김부선이 증거로 제시한 ‘점’. 이재명 지사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몸에 점이 없는 것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훌륭한 재산”이라며 이를 부인했고, 김부선은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김부선은 29일 “재명씨는 ‘미신을 맹신’해서 그 점 절대 빼지 못한다”라며 “그 점은 대통령 운이 될 점이라는 말을 듣고 재명씨 입 찢어지게 좋아했었다. 절대 안 뺐다에 1조 조심스레 걸어본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재명씨는 짝퉁 기독교 환자, 아니 신자다. 마누라가 교회에 미쳤다고 아주 죽겠다고 하소연했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2018년 이 지사와 내연관계를 주장하며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했고, 당시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김부선은 이 지사의 ‘집사부일체’ 방송 후 “남자 검사 앞에서 주요부위에 있는 점 위치 그림으로 그려 제출한 여배우는 전 지구상에 김부선뿐일 것”이라며 “앞으로 방송 관계자들은 점이 있냐, 없냐고 묻지 말고 점이 어디 있냐고 물어라. 그 점 눈에 잘 안 보이는 데 있으니까”라고 주장했다.김부선은 이 지사가 ‘몸에 점이 없는 것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훌륭한 재산’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거짓말하면 부모님한테 안 미안할까? 하긴 형이나 형수한테도 그 대접하는 가족 관곈데 별로 안 미안하겠네”라고 비꼬았다. 친형 강제 입원, 형수 욕설 논란이 있는 이 지사는 방송에서 “형님은 제가 간첩이라고 믿었다. 돌아다니는 이야기 중 제가 북한 공작금 1만 달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형님이 한 얘기”라며 “형님이 시정에 관여하려 했고, 제가 그걸 차단하자 어머니를 통해 해결하려고 시도하다가 협박하고 그런 상황에서 다툼이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당시는 시장을 그만둘 생각이었다”며 “언젠가는 화해를 해야 하지만 형님은 이미 영원히 가버렸다. 지우고 싶은데 지울 수 없는 게 삶이고 책임이다. 공직자로서 품격을 못 지킨 게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2007년부터 약 1년 동안 이 지사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지난 2018년 9월 이 지사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지사가 자신과의 관계를 부인하고 본인을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아가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25일 서울 동부지법 민사16부에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3차 변론 기일에서 재판부는 김부선이 냈던 이 지사의 신체감정 신청을 인격권 침해 우려로 거절했다.
  • 검찰,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천화동인 동시다발 압색(종합)

    검찰,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천화동인 동시다발 압색(종합)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전방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은 29일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소재 회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씨와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배당수익 구조를 설계한 인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주거지를 비롯해 천화동인 2∼7호 실소유주들의 주거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담수사팀은 압수수색에 앞서 화천대유를 민간사업자로 선정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직무대리 등 관련자들을 대거 출국금지했다. 아울러 민간사업자 공모 참여 때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천화동인 5호 대표 정양학 변호사를 27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 핵심 인물 이외에도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업무상 배임 의혹, 초호화 법률 고문단이 꾸려진 배경과 정·관계 로비 의혹, 곽상도 의원 아들이 50억 퇴직금을 받은 배경 등도 수사 대상에 포함된다.
  • KT, 강원 특산물 판매 지원해 농어민과 상생

    KT, 강원 특산물 판매 지원해 농어민과 상생

    KT가 강원도와 협약을 맺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강원도 농어민 돕기에 나섰다. KT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KT 이스트사옥에서 ‘강원 지역 소상공인 및 농어민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현모 KT 대표이사,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KT와 강원도청은 ‘나눠정’이라는 이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원도민에 대한 상시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광화문원팀’ 소속 임직원들이 나눠정 플랫폼을 이용해 강원도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광화문원팀은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자 광화문 인근에 사무실이 있는 KT,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종로구청,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5곳이 모여 지난 5월에 출범한 단체다. 이들은 올해 추석 명절 즈음에 ‘강원도 특산물 한가위 나눔 장터’를 통해 철원 오대쌀이나 한과 세트 등을 구매하며 강원도 돕기에 나섰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코로나19로 지친 강원도 소상공인과 농어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민 분통 터지는 대장동… 검·경·공 수사는 미적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전직 대법관과 검찰총장 등 고위 법조인이 연루된 사실과 더불어 현직 국회의원 자녀의 ‘50억원 퇴직금’까지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당시 성남시장)의 비호 아래 민간 업체가 수천억원의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된 뒤 수사기관에 관련 고소·고발이 쏟아졌지만, 압수수색 등 수사기관의 강제 수사는 전무한 상태다. 수사기관의 미온적 대처로 ‘골든타임이 허비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고발 9건… 경찰 내사 5개월 만에 관할청 이송 28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금까지 수사기관에 접수된 각종 고발건은 검찰 5건, 경찰 2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모두 9건 정도다.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괸리’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통보받은 경찰은 5개월 가까이 내사만 진행해 오다 이날 수사 관할청을 경기남부청으로 이송했다. ●핵심인물 출국… “증거인멸 시간만 줬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와 공공수사2부에 대장동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각각 배당한 검찰은 대장동 의혹을 전담할 별도의 특별수사팀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3~4명의 검사를 파견받아 검사 12~13명 규모로 이르면 29일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의혹의 핵심 인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자’ 남욱 변호사는 이미 미국으로 출국해 자취를 감춘 상태다. 일부 관계인들의 증거 인멸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고발사주 의혹’ 수사에 집중하고 있어 대장동 의혹까지 들여다볼 여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출신으로 의혹을 처음 보도한 언론인 측 변호에 합류한 김종민 변호사는 “검찰이 충분히 수사 가능한 사안임에도 증거인멸의 시간만 주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 수천억 번 김만배, 회삿돈 갚으면 횡령·배임 적용 어려울 듯

    수천억 번 김만배, 회삿돈 갚으면 횡령·배임 적용 어려울 듯

    혐의 못 잡으면 압수수색 영장 기각 가능성김만배·이성문 등 소명 서류상 혐의점 없어빌린 돈 사용처 규명이 수사 성패 좌우할 듯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에서 막대한 이익을 차지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화천대유 지분 100%를 소유한 김만배씨와 주요 경영진이 회삿돈을 빌려 쓴 행위에 횡령·배임죄를 적용하기 쉽지 않아서다. 경찰은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의 자금 473억원을 빌린 대주주 김씨와 12억원 등을 빌린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자회사 격인 천하동인1호의 이한성 대표 등 3명의 금융거래가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아 조사 중이다. 횡령·배임 혐의가 포착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지만 일각에서는 김씨 등이 빌린 회삿돈을 갚으면 혐의 적용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갚을 능력도 없으면서 회삿돈을 떼어먹어 회사에 손해를 끼치려 한 혐의가 입증돼야 하는데 돈을 되돌려놓으면 죄로 보기 까다롭다”고 말했다. 전날 경찰에 출석한 김씨는 순차적으로 회삿돈을 갚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씨 등 화천대유 관계자들은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4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겨 상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김씨 등이 회삿돈을 빌릴 때 상환계획이 있었는지, 적정한 이자가 지급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그러나 전날 12시간 조사를 받은 김씨의 진술과 회계 자료, 앞서 출석 조사를 받은 이 대표의 소명 자료에서는 혐의와 연결시킬 만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공영개발은 감사원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감사를 받는 사업이라 이쪽 사업을 오래 해온 전문 ‘꾼’들은 회계상 오점을 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천대유 법인계좌의 전체 흐름을 보지 못하고 FIU가 통보한 퍼즐 조각으로 사실 관계를 맞춰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화천대유 계좌에 대한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태정 변호사(법무법인 광야)는 “정상적인 회삿돈 대여였는지, 개인 재산을 증식하려고 유용한 건 아닌지 살펴보려면 계좌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횡령·배임 혐의의 단서를 잡지 못하면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결국 대주주 김씨 등이 화천대유 돈을 빌려 어디에 썼는지 밝혀내는 일이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전날 조사에서 대장동 개발부지를 사들일 때 지주들과의 합의금으로 회삿돈을 빌려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이 비상식적으로 많이 지급된 것처럼 의심할 만한 지출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조만간 천화동인1호의 이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킨텍스 대표(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경찰 조사 뒤 귀가 “이재명 지사와 만난 적 없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경찰 조사 뒤 귀가 “이재명 지사와 만난 적 없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4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머니투데이 전직 기자 김만배 씨가 경찰에 출석해 12시간에 걸쳐 자금 의혹을 소명했다. 김씨는 27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12시간여의 조사를 마치고 나와서 “성실하게 조사 잘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의혹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관계는 강하게 부인했다. 2014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시절 당시 경기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지사와 인터뷰한 이후로 만난 적이 있냐고 묻자 “그런 부분이 없다”면서 “저한테 그런 걸 물어보지말라”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의 키맨으로 꼽히는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 분과 관련된 것도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날 오전 김씨는 화천대유에 6년간 근무한 후 퇴사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이 논란이 되자 “산재 피해 입은 것에 대한 위로 명목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화천대유와 병채씨가 산재 신청을 한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씨는 “(근로복지공단에) 신청을 안했지만 중대재해를 입었다”면서 “(병채 씨가) 당시 제출한 진단서를 토대로 회사가 자체적으로 중대재해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최근 화천대유를 퇴사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의 퇴직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 미분양분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실에 관해선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권순일 전 대법관, 박 전 특검,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법조계 유력 인사들을 회사 고문으로 위촉하고 거액의 고문료를 지급한 것에 대해 김씨는 “멘토 같은 분들이라 모셨는데 뜻하지 않게 구설에 휘말리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경찰청에 김씨가 473억원의 회삿돈을 빌리고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가 다른 경영진과 12억원을 대여한 과정이 의심스럽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5개여월의 내사 끝에 이 대표를 불러 조사를 마쳤고, 이날 김 씨를 불러 자금 사용의 목적과 용처에 관해 물었다. 이날 조사에 앞서 오전 10시쯤 경찰에 출석한 김씨는 취재진에 “장기 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회사 돈 473억 원은 모두 운영비로만 사용했고 9월부터 상환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돈의 일부를 지난 총선 때 쪼개어 현금으로 인출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기사를 쓰는 건 자유지만 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며 사실상 부인했다.
  • 오세훈 “대장동 사업 사과하라”…이재명 “재개발 규제완화 중단하라”

    오세훈 “대장동 사업 사과하라”…이재명 “재개발 규제완화 중단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질타했다. 오 시장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은 ‘공영개발의 탈을 쓰고 사실상 민영개발을 통해 분양가상한제를 무력화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때 토지보유세와 분양초과이익 공공환수를 제안하며 사실상 토지공개념을 주장했던 이재명 지사가 공공이 마련한 저렴한 토지를 민간에 제공하며 막대한 수익을 얻게 해준 사업을 두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5503억 원의 개발 이익을 성남시 세수로 환수한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 환수 사업’ ‘전국 지자체가 따라 배워야 할 모범 사례’라 한다며 어느 부분을 배워야 하느냐고 물었다. 오 시장은 대장동 사업이 개발이 불가능한 ‘보전녹지지역’을 개발이 가능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한 것부터 공공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성남시보다 주택 공급에 더 목마른 서울시조차 이러한 초월적인 변경 결정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서울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 환수 사업’이라고 했지만, 서울시는 진작부터 삼성동 한전 이전부지를 현대자동차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1조 7000억 원의 공공기여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오 시장은 “대장동 사업은 이 지사가 스스로 최대 치적이라고 내세우기보다 제대로 공영개발을 했을 경우 더 큰 편익을 얻을 수 있었던 성남시민들께 석고대죄 해야 할 일”이라며 “이 지사는 국민의힘 게이트로 국면을 전환하려는 데신, 헐값에 토지를 수용당한 땅 주인들과 분양가 바가지를 쓴 입주자들께 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 지사가 대장동 사업을 통해 엄청나게 번 돈으로 여야 모두에게 미리 보험을 들어 둔 교활함을 발휘했다고도 비난했다. 앞서 이 지사는 오 시장에게 이명박식 뉴타운 사업 재개를 중단하라고 일격을 날린 바 있다. 이 지사는 서울시가 오 시장의 ‘6대 재개발 규제완화 방안’을 적용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착수했다며, 위험하니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이 박원순 전시장이 도입했던 주거정비지수제를 6년만에 폐지한 것은 전면철거 방식의 재개발을 남발하겠다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다시 무분별한 재개발과 주민갈등의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세훈식 재개발 규제완화 추진으로 빌라주택에 까지 투기수요가 급증해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시 빌라의 외지인 매입비율이 올해 상반기 31.2%로 급등했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지금이라도 민간 재개발 정책을 공공재개발로 전환시켜야 한다”며 “민간 재개발 방식을 강행하고자 하는 오세훈 시장의 ‘날치기 행정’은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국힘 대장동조사특위, 성남시에 주주협약서 등 자료 공식 요청

    국힘 대장동조사특위, 성남시에 주주협약서 등 자료 공식 요청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27일 오전 10시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특위 위원들은 은수미 성남시장과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은 시장이 다른일정이 있어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고, 장영근 부시장 등이 대신 위원들을 만났다. 이날 이헌승 위원장과 김용판, 윤상현, 박수영, 송석준, 김형동 의원 등의 항의 방문에는 성남 분당구 대장동을 지역구로 둔 김은혜 의원,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구을 당협위원장, 이상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성남시의회 의원 등이 특위 위원들이 동행했다. 특위위원들을 장 부시장에게 ‘화천대유 업무협약서, 성남의뜰 주주협약서, 우선협상대상자 평가서 등 공식자료 요구서를 전달했다. 특위 위원장인 이헌승 의원은 “시장도 안 계시고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도 이런저런 이유로 자리를 피하고 있다”며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해당 의혹과 관련한 국정감사 자료를 즉각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속히 국정조사와 특검을 수용할 것을 요구한다”며 “스스로 대장동 개발 설계자라고 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민에게 진실이 무엇인지를 털어놓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창현 의원은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꺼내 들면서 “위례 게이트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손대는 것마다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 당 의원 일부 실수 있었던 것을 갖고 물고 늘어져서 전체를 덮으려고 하느냐”며 “곽상도 하나로 모든 게 덮어지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혜 의원은 대장동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 주주들 간 협약서 제출을 요구하며 “이 부분부터 원천적으로 막으면 사안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장 부시장은 “주주 간 협약서는 민간 사적 계약 부분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부분은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항의 방문 현장에 대장동 원주민 20여명이 동했했는데 이들은 “공영개발한다고 땅을 헐값에 강제수용 해놓고, 민영개발해서 일부만 배를 불렸다”고 성토했다. 원주민 A씨는 “대장동에 7억원 아파트 당첨된 사람이 입주하자마자 15억이다. 이게 말이 되느냐”며 “행정부에서 왜 땅장사에 손을 대느냐. 이거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특위위원들이 성남시청에 들어갈 때 이재명 지사 지지자 20여명이 몰려와 ‘국힘당이 원흉이다’ ‘화천대유 국힘당 게이트다’,‘화천대유 곽상도에게 물어보라’ 등 플래카드 들고 항의하며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 경찰 “화천대유 의심거래 여러 건…계좌 확인에 시간 걸려”

    경찰 “화천대유 의심거래 여러 건…계좌 확인에 시간 걸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에서 막대한 이득을 챙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자금거래 의혹을 살펴보는 경찰이 다수의 금융계좌를 분석 중이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전직 머니투데이 기자 김만배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외에 자회사인 천화동인 1~7호 대표 한 명의 의심 거래도 조사하고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통보한 금융계좌를 분석하고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FIU는 지난 4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가 473억원의 회삿돈을 빌리고 이 대표가 다른 경영진과 12억원을 대여한 과정이 의심스럽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5개월 넘게 수사를 미뤄오다 최근 정치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화천대유의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뒤늦게 조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대해 최 청장은 “FIU가 준 금융계좌 자료는 기본적으로 분석할 사항이 많다”며 “용산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하고 FIU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과정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날 대주주 김씨를 불러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도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최 청장은 “(이 대표가) 소명자료를 3회에 걸쳐서 냈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고 사실을 확인하는 중”이라며 “최근에 (화천대유가) 국민적 관심사가 되면서 사건 담당부서를 용산서 경제팀에서 지능팀으로 조정하고 전문인력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지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와 이 대표의 개인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화천대유의 자회사 격인 천하동인 1호~7호 가운데 법인 한 곳 대표의 자금 거래도 의심스럽다는 FIU의 통보가 있어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FIU는 이례적으로 화천대유 관계자들의 금융 거래 의심내역을 상당 건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마다 FIU로부터 1만 5000건 정도의 의심 거래 내역을 통보받는데 대부분 1~2장 분량의 작은 규모”라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으나 화천대유의 의심거래는 여러 건 통보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천대유 임직원들의 비상식적인 퇴직금 지급을 포함한 전반적인 회계 운영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FIU가 의심한 금융거래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전날 화천대유는 6년을 일하고 대리급으로 퇴사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병채씨에게 퇴직금 5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 이재명 ‘점’ 위치 그렸다는 김부선 “주요부위에 있다”

    이재명 ‘점’ 위치 그렸다는 김부선 “주요부위에 있다”

    “몸에 점이 없는 것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훌륭한 재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피부가 좋아 점이 없다”라며 김부선 스캔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재명 지사는 양세형이 “지금 보이는 데 점이 여러 군데 있다”고 지적하자 “이 양반이 지금”이라며 발끈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2018년 이 지사와 내연관계를 주장하며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했고, 당시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김부선은 방송 직후 “남자 검사 앞에서 주요부위에 있는 점 위치 그림으로 그려 제출한 여배우는 전 지구상에 김부선뿐일 것”이라며 “앞으로 방송 관계자들은 점이 있냐, 없냐고 묻지 말고 점이 어디 있냐고 물어라. 그 점 눈에 잘 안 보이는 데 있으니까”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이 지사가 ‘몸에 점이 없는 것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훌륭한 재산’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거짓말하면 부모님한테 안 미안할까? 하긴 형이나 형수한테도 그 대접하는 가족 관곈데 별로 안 미안하겠네”라고 비꼬았다.친형 강제 입원, 형수 욕설 논란이 있는 이 지사는 방송에서 “형님은 제가 간첩이라고 믿었다. 돌아다니는 이야기 중 제가 북한 공작금 1만 달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형님이 한 얘기”라며 “형님이 시정에 관여하려 했고, 제가 그걸 차단하자 어머니를 통해 해결하려고 시도하다가 협박하고 그런 상황에서 다툼이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당시는 시장을 그만둘 생각이었다”며 “언젠가는 화해를 해야 하지만 형님은 이미 영원히 가버렸다. 지우고 싶은데 지울 수 없는 게 삶이고 책임이다. 공직자로서 품격을 못 지킨 게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를 ‘이기고 싶은 경쟁자’로, 야권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쟁자’로 표현했다.
  • 공수처 ‘화천대유’ 의혹 직접 칼 빼 드나

    공수처 ‘화천대유’ 의혹 직접 칼 빼 드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직접 수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사건분석조사담당관실은 지난 24일 시민단체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전철협)가 이 지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다. 고발 사건의 핵심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5년 대장동 민관공동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줬는지 여부다. 전직 언론인 김만배씨가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민간사업자 공모 일주일 전 설립한 회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관계사인 ‘천화동인’ 1~7호는 대장동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에 자본금 3억 5000만원을 투자해 7%가 안 되는 지분으로 최근 3년간 4000억원이 넘는 배당이익을 가져갔다. 신생 회사인 화천대유 등이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배경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거둬들인 수익(1830억원)의 두 배 이상이 화천대유에 돌아갔다는 점에서 수익배분 방식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전철협은 사업 추진 당시 공석이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였던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법조계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하려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를 규명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성남시가 민간사업자보다 수익을 덜 가져갔다는 자체만으로 배임은 아니다”라면서도 “컨소시엄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위해 기준을 변경하는 등 위법한 정황이 있었다면 배임죄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수처가 이번 의혹에 대한 직접 수사를 결정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성남시장은 공수처 수사 대상인 고위공직자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공수처 인력의 상당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투입돼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 문준용 “대통령 자식 공격한 곽상도, 자기가 던진 칼 되돌아온 것” (종합)

    문준용 “대통령 자식 공격한 곽상도, 자기가 던진 칼 되돌아온 것” (종합)

    “원한 쌓은 만큼 거대해져 돌아온 것”“아드님은 부담 떠안을 준비 돼 있나”“곽, 휘두르던 칼에 아들 다칠지도 몰라”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26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가량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기가 던진 칼이 되돌아오는 것”이라면서 “아드님은 그 부담을 떠안을 준비가 돼 있나”라고 조소했다. “곽상도, 아들을 방패막이 쓰는 건 비겁” 준용씨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곽 의원은 대통령 자식 공격으로 주목받았다. 하필이면 이번에는 자기 자식이 (의혹에) 연관됐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준용씨는 “자기가 휘두르던 칼이 주목받은 만큼, 원한을 쌓은 만큼 거대해져 되돌아 올 것”이라면서 “걷잡을 수 없을 지도 모르고 그 칼에 아들까지 다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남 탓을 할 수가 있겠나”면서 “아드님은 그 부담을 떠안을 준비가 돼 있나”라고 반문했다. 준용씨는 “아들이 받은 돈이라서 아빠는 모른다는 식으로 대응하지 말라”면서 “아들을 방패막이로 쓰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곽 의원은 준용씨의 작품이 지원대상에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취지의 지적을 잇달아 내놓는 등 악연을 이어왔었다.곽상도 아들 “50억 아닌 28억 실수령”“화천대유가 수천억 벌게 만들어 놓은설계 문제지 게임 속 ‘말’인 개인 문제냐” 한편 곽 의원의 아들 병채(32)씨는 이날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성과급·위로금·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이 아닌 28억원을 실수령했다고 밝혔다. 병채씨는 이날 입장문에서 “2020년 6월 퇴직금을 포함해 5억원의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3월 퇴사하기 전 50억원 지급으로 성과급 계약이 변경됐다”면서 “원천징수 후 약 28억원을 2021년 4월 30일경 제 계좌로 받았다”라고 말했다. 병채씨는 “모든 임직원이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고, 구체적 시점과 금액은 각 개인과 회사 간 체결한 내용이라 잘 알지 못한다”며 화천대유에서 받은 월급도 공개했다. 2015년 6월 입사 후 2018년 2월까지 매달 233만원, 2018년 3월∼9월 333만원, 이후 2021년 1월까지 383만원의 세전 급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병채씨는 2015년 2월 연세대 원주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던 자신에게 부친인 곽 의원이 화천대유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께서 ‘김○○가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데 사람을 구한다고 하니 생각이 있으면 한번 알아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서 김모씨는 머니투데이 기자 출신이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로 추정된다. 곽 의원과는 성균관대 동문으로 친분이 있다. 병채씨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회사 기본 정보를 검색해봤다”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은 대박 날 수도, 쪽박 찰 수도 있지만, 이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라 사업이 대박 날 수도 있겠다, 베팅해볼 만하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곽 아들 “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아버지 소개지만 내 인생, 내가 선택” 병채씨는 곽 의원이 자신이 28억원을 수령한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면서 “화천대유가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보셔서 급여랑 성과급 등을 말씀드렸다. 제 인생은 제가 선택하고, 제가 책임지고, 제가 그려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돈은 모두 제 계좌에 있고, 제가 화천대유에 입사해서 일하고 평가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채씨는 자신이 2018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정도로 화천대유에서 격무를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하는 것보다 회사와 오너에게 인정받도록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회사에 다녔다”라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빗대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뿐”이라면서 “제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다. 설계자 입장에서 저는 참 충실한 말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화천대유가) 수천억원을 벌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설계의 문제냐, 그 속에서 열심히 일한 한 개인의 문제냐”라고 되물었다.이재명 “곽상도 아들 50억, 내 설계 탓? 대가성 뇌물 의심…이젠 ‘李 아들’ 할라” 이 지사는 이날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페이스북에 “지금 나오는 국민의힘 관련자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면서 “50억원은 원유철 의원의 고문료처럼, 박근혜 정부와 국힘이 성남시 공공개발을 저지해 준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서대필 조작 검사 출신 곽상도 국회의원께서 ‘화천대유는 이재명 꺼’라는 식의 해괴한 주장을 하더니, 이제는 자기 아들이 받은 50억은 이재명 설계 때문이란다”고 지적했다. 이날 앞서 곽 의원이 아들의 퇴직금과 관련해 “이 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한 반박이다. 이 지사는 “같은 하늘 아래서 숨도 같이 쉬고 싶지 않은 분께 제가 50억을 줬다는 말인가”라면서 “국힘이 성남시장이었으면 예정대로 민영개발하고 5500억원도 다 해먹었을 것인데, 억울한가”라고 되물었다. 또 “이러다가 조만간 ‘50억 받은 사람은 내 아들이 아닌 이재명 아들’이라고 하실 것 같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저보고 감옥 운운하는 인사들이 많던데, 제가 보기엔 곽 의원 운도 다 끝나가는 것 같다”면서 “감옥 안가는 주문 하나 알려드리겠다. 제가 성남시 공무원들 보라고 붙여두었던 경구다. ‘부패지옥 청렴천국’”이라고 말했다.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지사 캠프측은 “상당히 부적절하고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대선 경선 상대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네. 저 자신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화천대유는 누구껍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BBK·다스 의혹이 제기될 당시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 SNS 글 말미 ‘다스는 누구껍니까’라는 문장을 붙이던 운동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들며 전방위 압박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도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증인들을 대거 증언대에 세울 것을 예고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커넥션 의혹과 배당 방식을 결정한 것이 누군지 수사해야 마땅하다”면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에 의한 정밀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논란에 野 “철처 수사…거취 결단해야”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논란에 野 “철처 수사…거취 결단해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이 곽 의원에 대한 제명과 특별검사를 통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당당해야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불법과 비리 의혹을 응징할 수 있다”며 “당 지도부는 신속하게 결단하기를 요구한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당 지도부는 당장 곽 의원을 제명·출당 조치하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노컷뉴스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 대학원에서 도시·부동산 개발을 전공한 곽 의원 아들이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퇴사하기 전까지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일하다 지난 3월 퇴사,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는 이 아수라 같은 판국에 대해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이 지사 말대로 거리낄 것이 없다면 특검이건 국정조사건 다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 캠프 측은 “대장동 비리 연루 인사인 곽 의원을 읍참마속하라”는 논평을 냈다. 홍 의원 캠프 여명 대변인은 “곽 의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일 당시 아들이 화천대유에 취직한 것 역시 시인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당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우리 당 국회의원의 가족이 연루된 사안에 대해 결단하라. 또한 모 후보 측 역시 아들의 ‘불공정 부모 찬스’로 청년의 분노를 산 장 모 국회의원을 선거 캠프에서 내보내고 캠프를 재정비하라”고 촉구했다. 여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당내 경선 주자들은 국민의 분노를 대표해 ‘원팀’으로서 정권교체의 열망을 위해 뛰고 있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부터 집권 여당 발 각종 비위와 국민의 공정과 상식선을 벗어난 행위로부터 떳떳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못했으면 그게 누구든 처벌받는 것이 마땅하다”라며 “민주당에서도 특검과 국정조사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 즉각 수용하여 시작하자”고 밝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페이스북에 “영화 ‘아수라’가 현실에서 일어난 것인가.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라며 “지금 당장 특검과 국정조사, 감사원 감사 등 법이 허락하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진실을 규명하고 비리를 처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대한 부정부패가 의심되는 개발사업에 대한민국 정의를 수호해야 할 대법관, 검찰총장, 특검, 기자, 여야 정치인 이름이 줄줄이 나오는 게 말이 되나”라며 “이게 나라인가. 대한민국의 정의는 어디로 간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상일 공보실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여야 가릴 없이, 성역을 두지 않고 모든 걸 수사하도록 해야 한다”라며 “특검을 곧바로 도입해서 철두철미한 수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민심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특검 즉각 가동에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의 아들 퇴직금과 관련해서는 “화천대유는 합법적 지급이라고 주장한다고 하나, 일반통념이나 상식에 비추어 대단히 이례적인 만큼 이 문제도 대장동의 다른 모든 의혹과 함께 특검 수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곽 의원의 거취 문제를 신속히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최고위를 소집했다. 지도부는 회의에서 곽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의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 곽상도子 ‘퇴직금 50억원’에...이재명 “뇌물 의심”·이낙연 “내로남불”

    곽상도子 ‘퇴직금 50억원’에...이재명 “뇌물 의심”·이낙연 “내로남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곽상도 의원(국민의힘)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으로 50억원’ 보도에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상도, 50억 받은 아들이 사실은 이재명 아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유서대필 조작 검사 출신 곽상도 국회의원이 화천대유는 이재명 것이라는 식의 해괴한 주장을 하더니 이제는 자기 아들이 받은 50억원은 이재명 설계 때문이라고 한다”며 “같은 하늘 아래서 숨도 같이 쉬고 싶지 않은 분께 제가 50억원을 주었다는 말인가”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노컷뉴스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 대학원에서 도시·부동산 개발을 전공한 곽 의원 아들이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퇴사하기 전까지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일하다 지난 3월 퇴사,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곽 의원은 “(아들이 회사에서) 책정해주는 대로 받은 것이다. 이재명 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민간개발 했으면 수백억원을 받을 건데 이재명이 민관합작으로 5500억원을 뺏어가는 바람에 50억원밖에 못 받았다는 말인가”라며 “국민의힘 (소속) 성남시장이었으면 예정대로 민영개발하고 5500억원까지 다 해 먹었을 것인데 억울한가. 이러다가 조만간 ‘50억원 받은 사람은 내 아들 아닌 이재명 아들’이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곽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원은 원유철 의원의 고문료처럼 박근혜 정부와 국민의힘이 성남시 공공개발을 저지해 준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며 “저보고 감옥 운운하는 인사들이 많던데 제가 보기엔 곽 의원의 운도 다 끝나 가는 것 같다. 감옥 안 가는 주문 하나 알려드리겠다. 제가 성남시 공무원들 보라고 화장실에 붙여두었던 경구다. ‘부패지옥 청렴천국’”이라고 일침했다.앞서 이날 이재명 후보 측의 김병욱 열린캠프 대장동 태스크포스(TF) 단장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해 “오늘 언론 보도에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고 한다. 국민의힘 게이트가 명백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곽 의원 아들은 월급 250만원에서 380만원을 받던 직원이다. 상식적으로 계산하면 퇴직금은 2500만원~2800만원 정도라고 한다”며 “아빠 찬스 때문인지 몰라도 무려 퇴직금을 200배나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곽 의원은 아들이 받은 퇴직금이 투자에 대한 대가인지, 공영개발 저지 로비 대가인지, 정치 뒷배 봐준 대가인지 직접 밝혀야 한다”면서 “이제 분명해졌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에게 덮어씌우려다가 실패한 것이다.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과 관련 제3자 뇌물죄가 맞는지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230만~380만원의 월급을 받았던 30대 초반 대리급 사원의 5년 치 퇴직금이 50억원이라니, 누가 납득할까”라며 “모든 의혹을 남김없이 밝히고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곽상도 의원의 심각한 ‘내로남불’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제까지 곽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사생활과 그의 작품 활동에 대해 끊임없이 시비를 걸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어린 손자가 병원에 다닌 기록까지 추적하는 등 사생활 침해도 서슴지 않았다”며 “재판 중인 조국 전 장관과 그 자녀들에 대해서도 도를 넘는 모욕을 계속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씨가 (고발 사주 의혹) 공익제보자를 악마화하며 빠져나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며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 윤석열씨 등의 국기문란을 응징하고 법치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화천대유를 중심으로 복마전처럼 얽히고설킨 비리의 사슬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정의롭게 처리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검이 화천대유 고문을 맡았던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철저히 수사해 조금의 의심도 남기지 말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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