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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의회, 2022년도 마지막 정례회 개회

    경상북도의회, 2022년도 마지막 정례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의 2022년도 회기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가 11월 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정례회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의,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45일간의 일정으로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11월 7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창욱(봉화), 박창석(군위), 손희권(포항)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도정질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박창욱 의원이 ‘경상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설치 및 농업 현안’을 박창석 의원은 ‘통합신공항 조기 추진 및 군위 대구편입’에 대해, 손희권 의원은 ‘대규모 자연재난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한 질의를 하고 도내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된다.  특히 11월 8일부터 14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와 출자‧출연기관 등 90개 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11월 22일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 연설과 임기진(비례), 김경숙(비례), 이형식(예천) 의원의 도정질문이 계획돼 있다. 제3차 본회의는 12월 12일에 개의해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12월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45일간의 대장정과 금년도 회기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진심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하면서, “새해에는 오로지 도민만을 바라보며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해 달라”고 강조하고, “회기동안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라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경상북도의회를 보여줄 것”을 부탁했다.
  • [데스크 시각] 퍼머크라이시스/주현진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퍼머크라이시스/주현진 경제부장

    퍼머크라이시스(permacrisis). ‘permanent’(영구적인)와 ‘crisis’(위기)의 합성어로 영국 콜린스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가 푸틴의 핵 위협으로 이어져 핵위기가 확산되고, 코로나19 변이의 거듭된 출현으로 팬데믹이 지속되는 등 하나의 악재가 다른 악재를 낳아 위기가 재생산되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 경제도 영구적 위기에 빠진 모양새다. 지자체 보증 채권의 부도가 시장에 타격을 주면서 가시화했다. 춘천 레고랜드 건설 시행사(강원중도개발공사)가 설립한 유동화 전문회사에서 2020년 발행한 2050억원의 자산유동화증권(ABCP) 만기가 도래했지만 지급보증을 선 강원도가 지난 9월 28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해당 ABCP가 지난달 5일 최종 부도 처리된 게 발단이 됐다. 당국이 50조원 플러스 알파의 유동성 지원책을 발표하고, 사태를 촉발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입장을 바꿔 연내 빚을 갚겠다고 수습에 나섰으나 혼란을 잠재우진 못했다. 한전이 조 단위 적자를 메꾸기 위해 역대급으로 채권을 찍어 내면서 시장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온 게 문제의 핵심이었기 때문이다. 한전채는 AAA등급의 최우량 채권이지만 한전이 과도한 적자에 시달리면서 올 들어 이달까지 전년의 두 배가 넘는 23조원이 발행됐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감소가 시작된 상황에서 6% 수준의 초우량 채권이 대거 발행되자 일반 회사채는 설 자리를 잃었고, 이에 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기업들이 은행 대출로 몰리면서 채권금리를 상승시키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당국은 이를 해결하겠다며 5대 금융지주가 95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추가 대책을 내놓으면서 은행은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고 한전은 채권 발행 대신 은행 대출이나 해외 채권을 발행토록 했다. 다만 달러 채권시장도 경색된 상황이어서 문제 해결엔 역시 역부족이다. 최근 흥국생명이 해외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콜옵션 행사를 포기한 것이 대표적이다. 콜옵션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이번 조치로 영구채를 떠안으면서 다른 금융사들의 신종자본증권 가격이 급락하고 호가도 사라진 상황이다. 레고랜드 ABCP에서 다른 채권으로 유동성 위기가 계속 전이되고 있다. 한전의 과도한 회사채 발행으로 채권시장의 자금 경색 우려가 나온 게 연초의 일인데,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당국은 왜 손을 쓰지 않았을까. 돌이켜 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레고랜드 사태 대책을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레고랜드 사태는) 강원도에서 대응해야 할 것 같다. (시장 전반으로 불안심리가) 확산될 단계는 아니다”라며 문제를 ‘강원도의 일’로 치부했다. 시장이 당국의 이 같은 안일한 현실 인식 수준에 놀랐는지, 대기업과 공기업마저 채권 발행에 실패하는 돈맥경화 사태가 본격화했고, 결국 발언 엿새 만에 1조 6000억원의 채권안정펀드 여유 재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미봉책을 시작으로 지금껏 사후약방문식 처방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퍼머크라이시스는 악재의 연발로 현재의 위기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불안과 공포를 담고 있다. 미국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 이후에도 강한 긴축이 예고되면서 채권시장 유동성 쇼크에 더해 우리 경제는 더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진입하고 있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어떤 위기에도 끝은 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고통과 피해를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핵심이다. 당국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 취임 5개월 김동연 경기지사, 산하기관장 한 명도 임명 못 해

    취임 5개월 김동연 경기지사, 산하기관장 한 명도 임명 못 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 5개월여 동안 산하기관장을 한 명도 임명하지 못하며 애를 먹고 있다.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경기도의회와 협의가 되지 않은 탓인데, 전체 산하기관 중 절반에 가까운 곳이 기관장 없이 운영되고 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산하기관 27곳 중 기관장이 공석인 기관은 13곳에 달한다. 도정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경기연구원, 최대 산하기관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도민 교통 편의를 위해 2020년 말 야심 차게 출범한 경기교통공사 등도 기관장 공백 상태다. 이는 도의회와의 협의가 지지부진한 영향이 크다. 도는 김 지사 취임 후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경기연구원(주형철), 경기도일자리재단(채이배), 경기복지재단(원미정) 등 8개 기관장을 내정했지만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임명 절차가 중단됐다. 도는 남경필 전 경기지사 시절인 2014년 도의회와 전국 최초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광역의회가 별도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지만 도의회는 도와 맺은 협약을 근거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있다. 인사청문회는 도가 도의회에 청문 개최를 요청한 후 7일 이내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도지사는 도의회의 청문 결과서를 참고해 기관장을 임명한다. 그러나 지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구성된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의석 절반을 차지한 국민의힘이 청문 대상 확대와 청문 기한을 늘려야 한다며 새로운 협약 체결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인사청문회 절차가 줄줄이 밀리고 있다. 실제 도는 지난 9월 14일 이민주 전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차기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에 내정했으나 국민의힘이 재단을 청문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두 달여 동안 임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청문회를 열지 않더라도 개최를 요구한 뒤 산하기관장 임명을 강행할 수 있으나 지역 정가에서는 정치적 리스크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도의회 야당(국민의힘)이 예산안 심의, 인사 등에 번번이 제동을 걸고 있는데, 산하기관장 임명을 강행한다면 그야말로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산하기관장 인선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김 지사의 정치적 리더십에 타격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봉화 광부들 무조건 구출합시다” 위기서 빛난 막후·현장 장관 리더십 

    “봉화 광부들 무조건 구출합시다” 위기서 빛난 막후·현장 장관 리더십 

    채권 사태에 시도지사협 약속 이끈 추경호봉화 광산 매몰 현장 함께 찾은 산업·고용 장관큰정부, 작은 정부 아닌 ‘유능한’ 정부 필요막후에 현장 조율·현장 발로 뛰는 장관 리더십돌발 악재에 대처할 창의적 인재 다양성 필요여당 지도부 내부 갈등에 이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로 취임 6개월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에서 좀체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에서 지하 190m에 갇혔던 광부 2명이 9일 만에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수조원대 국익 발생이 예상되는 해외 원전 수출도 잇따라 성공하는 등 틈새 낭보들도 이어졌다. ‘큰 정부’도 ‘작은 정부’도 아닌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지혜로운 대처 능력을 발휘하는 ‘유능한 정부’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위기의 순간에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정부 부처 장관들의 막후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는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정 과제 아닌 돌발 이슈에 기재·산업·고용·농식품 장관 리더십 눈길  #상황1. 지난달 레고랜드 채권 디폴트 사태로 지방정부 보증채권에 대한 시장 신뢰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채권시장 안정화 펀드(채안펀드) 조성과 같은 ‘금융 처방’들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던 와중에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보증채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채권시장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엔 충분했던 이 성명이 나오기까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막후 설득 작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2. 지난 4일 고립 221시간 만에 극적 생환이 이뤄지며 전 국민에게 희망을 준 경북 봉화군의 아연 광산 매몰사고 현장에서도 구조작업 현장으로 달려간 두 명의 장관이 있었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의 이정식 장관이 광산 주무부처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방문을 제안, 두 장관이 함께 지난 2일 구조 현장을 찾았다. 이정식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보다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고, 이창양 장관은 “구호 작업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가용한 자원과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빨리 구조가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장관의 현장 지휘 이후 구조는 더욱 속력을 냈고 이틀 뒤 마침내 구조에 성공했다.#상황3. 해마다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전량 사들이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여야 정쟁 끝에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대체작물 전도사’를 자임했다. 쌀 대체작물로 각광받는 ‘가루쌀’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인 정 장관은 기자들과 함께 가루쌀 생산지와 가루쌀을 원료로 한 빵집을 찾는 등 현장을 발로 뛰기도 했다. 정 장관은 언론·국회·농업계를 연속해서 만난 뒤 “시장격리 의무화는 현재도 구조적 공급과잉에 직면하고 있는 쌀 산업뿐만 아니라 미래농업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가루 쌀·밀·콩과 같은 전략 작물 생산 확대를 통해 식량안보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적 능력 갖춘 유능한 정부 원해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장관 공석’인 부처가 있었던 반면 막후에서 조율하고 현장을 직접 뛰는 장관들의 모습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대두되는 정부의 특성을 보여 주는 단면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정부의 크기’ 논쟁이 치열했다. 그러나 정부가 방역·민생의 주역이 됐던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는 동안 예기치 못했던 돌발 변수 앞에서도 적절한 대처 능력을 발휘하는 ‘유능한 정부’, 즉 질이 갖춰진 정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의 불안함, 봉화 광산 매몰사고, 정치권의 양곡관리법 개정 논란 등은 윤 정부 출범 당시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안은 아니지만 정작 주무 장관들의 역량을 드러내는 기회가 됐다. 국정과제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눈에 띄게 성과를 보인 분야들은 대체로 장관들이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고 민간 기업과 소통하며 절치부심 합심하며 목표를 이룬 공통적인 특징을 보인다.이집트에 이어 폴란드까지 원전 수출13년 만 쾌거… ‘초과달성’ 청신호 해외 원전 수주 낭보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지난 7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탈원전 정책을 공식 폐기한 이후 산업부는 원전 산업 생태계 정상화와 해외 원전 수출에 박차를 가했고 정부 출범 6개월도 안돼 이집트와 폴란드에 잇따라 원전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3년 만에 이룬 큰 성과다. 윤 대통령은 2030년까지 원전 10기를 해외 수출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미 5기 정도를 수출한 셈이라 산업부 내부에서는 계획 대비 국정과제 수행률이 ‘초과 달성’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산업부는 8월 이집트에서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3조원 규모의 엘다마 원전 사업을 따냈고 지난달 31일에는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 개발과 관련해 폴란드 국유재산부와 민간 원전 프로젝트 협력 양해각서(MOU)와 양국기업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수주 일감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전 기자재와 시공업체 등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숨통을 트여줬다.尹 “정부, 원전 세일즈 백방 뛰겠다” 윤 대통령은 앞서 6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는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고 밝혔고 실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기간 동안 원전 세일즈에 올인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도 이에 발맞춰 30여개 원전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를 8월 출범시킨 뒤 민관 수출역량을 총결집, 원전 입찰에 나선 체코와 폴란드를 잇따라 방문해 양자회담을 열고 한국 원전의 우수성 설파 등 원전 수주 총력전을 펼쳤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역시 고사 직전의 원전 생태계 회복을 위해 6월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원전협력업체 기업들을 직접 방문한 뒤 2개월 만에 100개사에 350억원을 지원하는 신속 지원체계를 가동시켰다. 원전 산업 정상화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민관이 합심해 발로 뛰어 국익을 일궈낸 좋은 정책 사례로 볼 수 있다.원전 연계 방산 24조 역대 최고 수주 원전과 연계한 방산 수출 역시 올해 6일 현재 약 170억 달러(약 24조 1000억원)의 역대 최고 수주를 기록했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4일 폴란드 군비청과 230㎜급 다연장 로켓 천무를 수출하는 35억 5000만 달러(약 5조원)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측의 전체 계약 물량은 천무 288문이며, 이번 1차 계약으로 200여문을 인도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의 방산 수출 수주액은 2020년까지 연평균 30억 달러 규모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72억 5000만 달러 규모로 급증했다. 올해는 특히 폴란드와만 124억 달러(약 17조 60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무기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전년도 실적을 2배 이상 뛰어넘는 성과가 나왔다. 폴란드와 체결한 124억 달러 계약 규모는 이번 천무 계약에 더해 지난 8월 26일 체결한 K2 전차 및 K-9 자주포, 9월 16일 체결한 FA-50 경공격기의 이행계약 수주액을 합한 금액이다. 방사청은 “170억 달러는 연간 50억 달러 내외인 우리나라 무기 수입 규모를 상당히 초과한 것”이라면서 “한국이 방위산업에 뛰어든 1970년대 이후 약 50년 만에 이룩한 쾌거”라고 밝혔다.원희룡 70조 수주 위해 사우디로 여당 의원 출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외 건설 수주 500억 달러(약 70조원) 달성을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정부·기업이 함께해 ‘원팀 코리아’로 이름 붙인 ‘수주 지원단’을 이끌고 사우디아라비이로 떠났다. 5000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공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원 장관은 공공기관 혁신의 전면에 나서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단계별 추진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국토부는 앞서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논란이 불거졌던 주택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에 부여된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한 업무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출한 혁신안을 검증하기 위해 ‘민관합동 TF’를 구성·운영하고 혁신 과제를 해당기관에 권고해 기관별 최종 혁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신품종 개발로 농식품 수출 9조 달성 케이(K) 팝,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농식품 분야 수출도 성과다. 국정과제 계획 대비 이행률이 100%라고 밝힌 농식품부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딸기·포도 등 수출 유망 신품종을 개발해 1~9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 이상 늘어난 66억 6000만 달러(약 9조 4000억원)를 달성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스마트팜 수출기업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027년까지 5년간 청년농 3만명 육성 기본계획을 내놓고 청년농 농장을 직접 찾아가는 등 현장 소통을 대폭 강화했다.중기부 4조 역대 최대 벤처투자 실적벤처기업가 출신 장관, 규제혁신 올인 벤처기업가 출신으로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금리인상 등으로 전세계 기업가치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올해 상반기 기업가치 10억 달러(1400억원) 이상인 스타트업인 유니콘기업 5개사를 신규 탄생(총 23개사)시키며 상반기에만 4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벤처투자 실적을 이뤄냈다. 이 장관은 7월 유니콘기업을 현장 방문해 신기술 창업 촉진과 글로벌화, 민간 투자금 유입에 역점을 두는 한편 8월 벤처투자 규제혁신을 위한 벤처투자법 시행령 개정, 9월 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해 스타트업 업계에 힘을 실어줬다. 이 장관은 또 불공정거래와 기술 탈취를 막기 위한 중소기업계의 14년간 숙원사업이던 납품대금연동제 시범 운영을 8월 가동했다. 당초 20개 남짓있던 위탁기업 수는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대상 등 위탁기업 41개로 확대, 335개사가 자율 참여했고 9월 협약식을 열었다. 12차례 태스크포스 회의를 주도했던 이 장관은 “8월 11일은 중소기업이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했던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담으로부터 해방을 선언하는 날”이라고 천명했다. 이렇듯 전문 지식과 발로 뛰는 현장 지휘를 통해 난관에 봉착한 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하는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정치인과 전문가 출신 장관들의 유연한 대응력이 주목 받는 이유다.“국민 체감할 수 있게거시적 관점서 경제 관리 필요” 역으로 부처들이 ‘돌발 악재’에 행정 역량을 과하게 투입하게 되면서 취임 6개월 동안 윤 정부의 ‘브랜드’가 무엇인지 선뜻 헤아리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일사불란하게 계획된 시간표에 맞춰 국정과제를 완수하는 정부가 아니라 전례 없던 위기에서도 창의적 대안을 찾아야 하는 쪽으로 정부 역할이 바뀐다면, 정권 내 인적 다양성이 더 확충돼야 한다는 진단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거시적 관점에서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 교수는 6일 성 교수는 국정과제 관련, “부동산 정책은 국민 부담이 줄어들도록 가격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하고 세금 등의 부분이 아직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면서 “한전 등 공공기관 부문 역시 효율화 발표는 됐지만 추진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원전·방산업체 수출처럼 긍정적인 성과도 있었고 방향성에도 동의한다”면서 “다만 개별 사안의 성공뿐만 아니라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거시 경제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30조 적자’ 한전 “3년간 유찰 없던 초우량 한전채 유찰, 레고랜드 사태 탓”

    ‘30조 적자’ 한전 “3년간 유찰 없던 초우량 한전채 유찰, 레고랜드 사태 탓”

    초량주 공사채에도 잇따라 유찰목표물량 1조 2천억 중 5900억만 발행정부·여당 한전채 발행한도 5배 확대 추진 “정부와 해외 채권 추가 발행 협의 중”최근 3년간 회사채 유찰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던 초우량 채권인 한국전력이 레고랜드 사태 이후 투자자를 모집하지 못해 회사채를 발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한전은 연이은 회사채 유찰 원인이 레고랜드 사태에 있다면서 해외채권 추가 발행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리 높아도 투자자 관심 뚝 한전 채권 6일 한전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회사채 유찰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레고랜드 사태로 금융시장이 급격히 경색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채권 발행 예정량을 채우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전이 회사채 유찰 이유를 명시적으로 밝힌 건 처음이다. 한전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인 지난달 17~26일 네 차례에 걸쳐 1조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했지만 응찰액이 9200억원에 그쳤고 5900억원어치 채권만 발행됐다. 한전채는 정부가 지급보증하는 AAA급 초우량 채권으로 금리도 높아 매번 응찰액이 발행예정액을 넘겨 레고랜드 이전 3년 동안은 유찰된 사례가 없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에는 3조 6000억원의 한전채 입찰에 2.7배에 달하는 9조 8400억원의 자금이 몰렸고, 지난해에는 10조 7500억원 발행에 응찰액은 2.3배 규모인 24조 50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는 24조 5500억원 규모의 한전채 발행에 응찰액은 1.8배 수준(44조 6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고랜드 사태 이후로는 회사채 금리가 6%에 육박했는데도 유찰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한수원·가스공사도 전액 유찰 한전만 그런게 아니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도 지난달 24일 각각 2000억원과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려 했으나 전액 유찰됐다. 한전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가스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사채 전체 유찰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전은 해외채권 추가 발행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은행차입을 확대해 차입 재원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30조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한전은 현금 유입이 사실상 끊기면서 회사채 발행 외에 마땅한 자금조달책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행법상 한전채 발행 한도는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2배다. 영업손실이 커질수록 한도가 줄어들어 연말이면 회사채 발행 여력이 거의 소진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정일영 “정부 제대로 분석 대응 못해” 이에 따라 정부와 여당은 한전채 발행 한도를 5배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일영 의원은 “레고랜드 사태의 여파가 확산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던 정부와 달리 공공기관들은 회사채 유찰 원인으로 이 사태를 지목하고 있다”며 “정부가 제대로 된 분석과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지난 9월 춘천시 중도 일원에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조성사업을 했던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해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난달 5일 레고랜드 설립을 위해 채무보증을 선 20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 관련 특수목적법인(SPC)인 아이원제일차가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후 채권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자 김 지사는 지난달 21일 채무보증 지급금 2050억원을 예산에 편성, 내년 1월 29일까지 갚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 CJ그룹 탄생에 막후 역할...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

    CJ그룹 탄생에 막후 역할...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고문이 지난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6일 밝혔다. 89세. 1956년 삼성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 결혼하면서 삼성가와 인연을 맺은 손 고문은 이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등 삼남매를 뒀다. 경기도지사를 지낸 고 손영기씨의 장녀인 고인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누나이기도 하다. 고인은 ‘일 처리에 치밀하되 행동할 때는 실패를 두려워 말라’며 장남인 이 회장에게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가르쳤다. 이런 노력으로 이병철 회장은 장손인 이 회장을 유독 아꼈고, 곧은 심성을 지닌 맏며느리인 손 고문을 신뢰해 집안 대소사를 꼭 상의하며 총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은 또 1993년 삼성그룹에서 제일제당이 분리될 때 보유한 안국화재(현 삼성화재) 지분을 제일제당 지분과 맞교환한 뒤 이를 모두 이 회장에게 증여하면서 CJ그룹의 출범을 도왔다. 이후 그는 회사가 글로벌 생활문화그룹으로 커나가는 주요 기점마다 막후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가 문화 사업에 진출하는 계기인 1995년 미국 드림웍스 지분 투자 당시 고인은 창업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직접 집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며 양사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0년대 초반 회사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이름을 ‘비비고’로 정할 때도 “외국인들도 부르기 좋고 쉽게 각인되는 이름”이라며 힘을 실어줬다는 후문이다. 이날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차려진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모친 홍라희 여사와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30분간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도 차례로 빈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CJ 관계자는 “CJ인재원 자리는 이 회장이 어린 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라며 “최근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가족들은 장례를 비공개 가족장으로 검소하고 차분하게 치르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 여주 선영이다.
  • 민주당, 정진상 1억원 수뢰 보도에 “사실무근… 피의사실 무차별 공표 유감”

    민주당, 정진상 1억원 수뢰 보도에 “사실무근… 피의사실 무차별 공표 유감”

    더불어민주당은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사업자들로부터 1억원 가까운 금품을 받은 혐의를 검찰이 포착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5일 입장문을 내고 “대장동 사업 관련자들이 정 실장에게 명절 선물 등을 제공하고 양정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편의를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검찰의 주장은 개연성도 없고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뇌물 명목인 남양주 양정역세권 사업은 경기도가 조례로 불이익을 주고, 특별감사를 해 수사 의뢰까지 한 사안”이라면서 “특히 명절 선물은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이라고 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정 실장에게 명절 선물로 1000만원을 건넨 뒤 추가로 3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남욱 변호사가 2020년 유 전 본부장을 통해 정 실장에게 돈을 주며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 관련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이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는 내용도 나왔다. 정 실장은 자타공인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불린다. 두 사람은 1995년 성남시민모임 시절부터 27년을 함께했다. 정 실장은 이 대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부터 성남시장·경기도지사·민주당 대표까지 항상 지근거리에 있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최측근 설’을 부인하며 “정진상, 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정 실장이 검찰이 압수한 자신의 외장하드 비밀번호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공보국은 “검찰이 압수한 외장하드는 정 실장 아들의 것이며, 검찰이 포렌식으로 이를 확인했음에도 악의적으로 내용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외장하드가 애플 전용 제품이라 압수수색 현장에서 포렌식이 불가해 검찰은 우선 물품을 압수했고 이후 정 실장 측의 입회하에 포렌식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정 실장 아들의 소유로 밝혀졌고, 양측 모두 이를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장하드가 정 실장의 것이라는 주장도, 비밀번호를 숨겨 내용 확인이 안 된다는 주장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려는 검찰의 꼼수”라고 비판했다. 또 “피의사실을 무차별적으로 공표하는 검찰의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 “부모님 산소 찾아뵙고 싶다”…기적의 생환 광부의 ‘한마디’

    “부모님 산소 찾아뵙고 싶다”…기적의 생환 광부의 ‘한마디’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봉화 아연 광산 매몰사고와 관련해 원인 조사와 안전 점검을 시행해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일준 산자부 2차관은 5일 경북 안동병원을 찾아 구조된 작업 반장 박모(62)씨와 보조작업자 박모(56)씨를 만난 뒤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구조가 이뤄진 만큼 사고 원인을 조사해서 이 광산이 아닌 다른 광산에서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사고가 있었던 광산들을 우선해서 안전 점검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에 가행(광물을 캐는) 광산이 350개 정도 있는데 우선으로 챙겨야 할 부분부터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구조 과정에서 오래된 도면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서는 “전문가가 검토한 결과 측량을 하고 시작하기엔 시간이 너무 걸려서 오래된 도면이지만 해당 도면을 기초로 시추를 하기로 했다”며 “오래된 도면은 제대로 현행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다가 4일 밤 기적처럼 생환한 2명의 광부는 밤사이 병원에서 영양 치료를 받으며 별 이상 없이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그동안 음식을 드시지 못해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밤사이 영양 수액과 수분을 보충했다”며 “기운이 조금 없지만 밤사이 특별히 의료진 호출이 없었고 잠은 편안하게 주무신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이날 오전 주치의가 결정됨에 따라 야간 응급실 검사 내용 등을 확인하고, 환자 상태를 고려해 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할 계획이다. 또 밤에는 금식이었으나 이날 낮에는 가벼운 음식을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병원 측은 이들이 이송됐을 당시 1인 병실이 모두 찼고 2인 병실이 통째로 빈 곳이 하나 뿐이어서 이들이 같은 병실에서 지내도록 했다. 가족 등과 협의해 혼자 사용할 수 있는 병실로 옮기는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지사 “고립된 분들 버텨냈고, 24시간 구조로 생환” 병원을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조된 박 조장에게 당장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으니 밥 한 그릇 먹으며 소주 한잔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또 바로 부모님 산소를 찾아뵙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고립된 분들이 버텨냈고 현장에 있는 분들이 24시간 쉬지 않고 구조해 무사히 돌아오셨다”고 광부들과 구조에 힘쓴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정미경, ‘이태원 압사 참사’에 “일단 文정권 책임 있어”

    정미경, ‘이태원 압사 참사’에 “일단 文정권 책임 있어”

    국민의힘 정미경 전 최고위원이 4일 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해 “일단은 문재인 정권이 책임이 있다”고 했다. 정 전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세월호 이후에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뭐라고 했나. 앞으로 이런 사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다 막겠다. 시스템 다 만들겠다고 하지 않았나. 그래서 시스템 만들었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 전 최고위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근 참사와 관련해 ‘국가의 존재 이유’를 언급한 것을 두고서는 “이 대표가 본인이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이천 물류화재, 쿠팡 사고가 나지 않았나. 그때 먹방을 찍으신 분”이라면서 “다른 사람한테 지적할 때는 ‘국가는 어디 있었냐’ 이렇게 얘기하시면 너무나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함께 라디오에 패널로 나온 전재수 민주당 의원은 “참 어이가 없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난 뒤에 언론 탓, 야당 탓, 전 정권 탓, 과거 탓 하더니 압도적인 슬픔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문재인 정부를 탓한다”고 비판했다.
  • 전북도의회 의견 없는 것으로 간주해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 강행

    전북도의회 의견 없는 것으로 간주해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 강행

    김관영 전북지사가 3일 오후 도청에서 서경석(65) 전북개발공사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북도의회가 서 사장에 대해 전문성을 문제 삼아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으나 김 지사는 반대로 도의회의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 임명을 강행했다. 김 지사는 그 근거로 도의회와의 협약서를 제시했다. 협약서에는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2일 이내에 경과보고서를 송부하도록 명시돼있다.앞서 도의회는 서 사장이 기아자동차 중남미팀장과 수출관리실장, 현대건설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등을 지냈으나 건설 실무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전문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 -도의회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으나 임명을 강행한 배경은.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2일 이내 경과보고서를 송부하도록 되어있다. 인사청문회는 오직 경과보고서로 말하게 되어있다. 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틀 동안 깊은 숙고의 시간을 거쳤다. 며칠 더 고민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북의 경제 현실을 고려해 볼 때 후보자의 능력을 통해서 전북 발전에 기여할 부문이 크다고 판단했다. 더 나은 개발공사를 향한 꿈을 더 지체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결정했다.” -신임 서 사장을 적임자로 판단한 이유는. “도 산하 각급 기관을 최고의 기관으로 만드는게 도민에 대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전북이 커지는 길이고, 발전하는 길이고, 강해지는 길이고, 전북을 지키는 길이다. 오늘 임명된 서경석 사장은 현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자타가 공인하는 경영 프로다.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을 역동적으로 움직인 지휘부에서 활동했다. 개발공사가 역동적인 혁신을 추구해야 할 사명을 수행할 최적의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서 사장께서 전북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 -도의회가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것은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청문회 과정을 지켜봤다. 속기록도 읽어봤다. 인사청문 위원들께서 여러 지적을 했다. 그러나 인사청문회는 오직 경과보고서로 말하게 되어있다. 아쉽게도 보고서 채택없이 폐회됐다. 협약에 따르면 인사청문회에서 의견을 적시해서 도지사에게 송부하면 이를 참작해 임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도지사의 임명권한을 기속하지 아니한다. 이틀내 경과보고서가 송부되지 아니하면 의견이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 규정에 따라서 최종 판단을 하게 됐다.” -도의회와 불편한 관계가 우려된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도민과 전북발전을 향한 저의 진심어린 결정이 청문 위원들에게도 전해질 거라 믿는다. 도와 의회의 협치는 상호존중과 소통을 전제로 한다. 일부 청문 위원들께서 비공개 자료를 근거로 해서 사적 의견을 언론을 통해 표명한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의회와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
  • ‘상수원 녹조라떼’에 뿔난 정읍시민들…국회의원·단체장 고발

    ‘상수원 녹조라떼’에 뿔난 정읍시민들…국회의원·단체장 고발

    전북 정읍시 상수원인 옥정호 수질 관리를 둘러싸고 시민단체가 김관영 전북지사와 윤준병(정읍·고창) 국회의원을 경찰에 고발하는 사태로 번졌다. 그러나 상수원을 옥정호에서 진안 용담댐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환경부가 반대하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정읍시민대책위원회’가 김관영 지사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 단체는 “올 봄부터 옥정호에서 녹조가 관측된 뒤 최근 강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까지 검출된 것은 주민이 질 좋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상수원 관리에 노력해야 할 의무(수도법 2조 2항)를 김관영 도지사가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옥정호 수질 상태 점검, 좋음 수준’이라고 글을 올린 윤준병 지역구 국회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앞서 지난달 25일 정읍시민대책위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정읍시와 김제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옥정호가 온통 녹조로 뒤덮여 있고 원수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실제로 정읍 시민단체가 부경대학교 이승준 교수 연구실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옥정호 운암 취수구 지점에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 2705ppb가 검출됐다. 이는 미국 레저 활동 금지 기준치의 135.3배에 이르는 수치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녹조에서 생성되는 독성물질로 인간의 간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와 시민단체는 옥정호 상수원 수질 검사 방법을 놓고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북도는 “조류 검사를 위해선 환경부 지침에 따라 배를 타고 호수 안으로 들어가 수심에 따라 상중하로 통합 채수해야 한다”며 “정읍시민대책위는 옥정호 수변의 표층만 채수했기 때문에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부 검사에서는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사실도 덧붙였다. 반면 정읍시민대책위원회는 옥정호 독성물질 검사 값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한 전북도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단체는 “녹조는 표층에 존재하기 때문에 표층 채수를 해야 하는데, 주요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만 통합 채수하고 있다”며 “조사 당시 선박 교란으로 녹조가 수변으로 밀려와 독성물질 농도가 높았다는 지적은 거짓말이며 선박 교란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이 옥정호를 둘러싸고 시민사회와 지자체가 다툼을 벌이고 있으나 환경부는 정읍시 상수원 수계 변경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상수원을 바꾸려면 수량이 부족하거나 수질이 매우 나빠야 하는데 정읍시 상수원인 옥정호는 이에 해당되지 않아 환경부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힘들다”고 말했다.
  • 전북개발공사 사장 반대 기류 속 임명 강행 관측

    전북개발공사 사장 반대 기류 속 임명 강행 관측

    “재산 증식 과정에 투기 의혹이 제기된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후보자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가 임명을 강행할 경우 행정사무감사 거부와 후보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검토하겠습니다”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을 둘러싸고 전북도와 전북도의회 사이에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앞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서 후보자가 부동산 구입 등에 대한 도덕성 검증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기 때문이다.도의회는 지난달 31일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했으나 전문성 부족과 재산자료 제출 거부 등을 이유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서 후보자는 이날 “가족회의 결과 금융거래조회 내역 등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혀 의원들의 질타를 받은데 이어 인사청문회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현명한 선택하라고 최후의 통첩 이에대해 이병도 문화건설안전위원장은 2일 “인사청문회는 통과의례가 아니라 의회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라며 “평소 소통을 강조해온 김관영 지사가 의회의 결정에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의회가 서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임명 강행을 하지말라는 최후의 통첩을 한 셈이다.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문승우, 이수진, 윤수봉, 이명연 의원도 이날 “일각에서 후보자의 과거 재산 증식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주요 개발사업을 다루는 만큼, 한 점 의혹이 남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자가 다른 지역(광주) 출신이란 이유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이나 도덕성 등에서 결함이 생기면 안 되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도의회는 서 후보자가 기아자동차 중남미팀장과 수출관리실장, 현대건설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등을 지냈으나 건설 실무 경험이 없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도의회가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에 강경하게 반대 입장을 보이는 것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 지사의 인사와 관련, 불편한 심기가 누적됐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누적된 불편한 심기 이번 청문회에 폭발 도의회는 김 지사가 임명한 공모직 공무원 가운데 상당수가 국회의원 보좌관이나 비서진 출신이고 타 시도 인물도 적지 않은 사실에 문제를 제기해왔다. 도의회가 지난달 초 실시한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 지역 이해도 부족 등 경영자로서 자질에 의문을 제기해놓고 ‘긍정’ 평가를 해 인사청문회 무용론을 자초한 점도 이번 사태에 한몫을 했다. 실제로 전북도의회는 이 대표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 음주운전 경력, 친인척 채용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했으나 위원회 평가서는 대부분 ‘긍정’ 평가가 나왔다. 도의회 인사청문회가 파행으로 끝났지만, 최종 임명을 결정하는 절차는 아니어서 이제 공은 김 지사에게 넘어온 상태다. ●김 지사 임명 강행 관측이 지배적 전북도청에서는 김 지사가 도의회의 반대 기류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김 지사가 정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차원에서 능력 있는 인물을 삼고초려 한 끝에 영입하고 있다고 강조해온 만큼 이번에도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체면이나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위주의 인사를 하는 스타일이어서 여러 자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되면 임명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전북도 간부는 “김 지사는 그동안 전북이 정체되고 축소지향적으로 기울게 된 원인이 변화를 싫어하고 외부 인사를 배격하는 소극적인 마인드 때문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며 “정실인사나 보은인사가 아닌 만큼 자신이 선택한 인물과 함께 가길 원할 것”이라고 임명 강행 전망에 힘을 실었다. 김 지사도 현 전북개발공사 사장 처우 수준으로 서 후보자 만한 인물을 영입하기 힘들고 역량 또한 조직을 획기적으로 혁신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개발공사가 타 시도 개발공사에 비해 성장이 더딘 것도 김 지사가 기업인 출신을 경영 책임자로 영입하려는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성장 상대적으로 더딘 개발공사 혁신 과제 실제로 전북개발공사는 공직자 출신들이 여러 차례 경영을 맡아 조직이 안정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기업가 정신이나 경영 마인드가 부족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개발공사는 그동안 9명의 사장 가운데 6명이 공직자 출신이다. 기업인 출신이 수장을 맡게 될 경우 보다 탄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운영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전북도는 산하 출연기관 16개 가운데 9개 기관이 인사청문대상이다. 올해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전북개발공사에 이어 연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다. 내년에는 자동차융합기술원(1월), 전북테크노파크(4월), 전북경제통상진흥원(8월), 전북콘텐츠융합기술원(12월) 등에 대한 기관장 후보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 전북시민단체, ‘상수원 관리 책임’ 김관영 전북도지사 고발

    전북시민단체, ‘상수원 관리 책임’ 김관영 전북도지사 고발

    전북지역 시민단체가 옥정호 독성물질 검출 문제와 관련해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정읍시민대책위원회는 2일 수도법 및 물환경보전법 위반, 국가·지방공무원법 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김 지사를 전북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 “정읍 식수 관리지역에 녹조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윤준병(정읍·고창) 국회의원도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 최근 옥정호에서 발생한 녹조 창궐과 독성물질 검출 사태에 대해 관리 책임을 물은 것이다. 대책위는 앞서 지난달 25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의 녹조 경보가 해제된 상태인데 옥정호는 온통 녹조로 뒤덮여 있다”며 “정읍과 김제 시민들이 식수를 공급받는 옥정호 원수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된 만큼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북도는 보도자료를 내고 “조류 검사를 위해서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배를 타고 호소 안으로 들어가 수심에 따라 상중하로 통합 채수해야 함에도 정읍시민대책위에서 옥정호 수변의 표층만 채수했기 때문에 채수방법에 문제가 있고, 수체의 대표성도 없다”고 반박했다. 선박 교란으로 인해 조류들이 수변으로 밀려와 집중되는 상황에서 수변 표층에서 채수했기 때문에 검사 값도 신빙성에 의문이 든다는 게 도의 입장이다. 하지만 대책위는 “상수원에서 청산가리보다 강력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는데도 전북도는 관리 주체를 부정하고 있다”며 “하천이나 호수가 오염되면 경고를 울려 도민 안전에 온 힘을 쏟아야 할 도지사가 스스로 의무를 부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대법 “입당원서 활용 경선운동 가능”…전북자봉센터 관권선거 수사는?

    대법 “입당원서 활용 경선운동 가능”…전북자봉센터 관권선거 수사는?

    전북자원봉사센터 관권선거 의혹 수사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인천에서의 유사 사례에 대해 최근 대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전북자봉센터 재판은 물론 추후 선거운동 방식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배 의원은 2019년 8월 인천경제연구원에서 지역 사무실 사무국장 등 4명에게 책임당원을 모집하도록 지시해 모두 21명의 책임당원 입당원서를 받아 불법 경선운동을 하도록 한 혐의로 전직 인천경제연구원 직원 4명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면소(免訴) 판결했고, 2심에선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대법원은 배 의원과 인천경제연구원 직원 4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원은 배 의원이 사전 선거운동을 하거나 21명의 입당 원서를 받아 당내 경선운동을 함 혐의 등은 지난해 선거법 개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0년 12월 선거법 개정으로 ‘말로 하는 선거운동은 처벌받지 않는다’는 관련 조항이 선거법에 신설됐다. 당원 모집 활동은 통상적인 정당 활동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당내 경선 활동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전북자봉센터 관권선거 의혹도 인천 사례와 유사하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모집하고 입당원서 사본과 권리당원 명부 등을 관리하며 당내 경선에 개입하려 했다는 게 핵심이다. 경찰은 송하진 전 도지사 측근들이 가족·친인척 등을 동원해 모은 입당원서 사본들은 전북자원봉사센터로 옮겨져 ‘권리당원’으로 관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전 전북도청 간부를 구속하고 29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그동안 당원모집과 관련한 유사 사례에 대해 견해가 양분되면서 판례도 상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대법 판결이 다른 사건 재판과 앞으로 선거운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신설… ‘자치분권+균형발전’ 닻 올린다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신설… ‘자치분권+균형발전’ 닻 올린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달성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날 의결된 법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통합한 것이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균형발전 시책과 지방분권 과제가 개별적으로 추진되며 정책 효과 체감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통합된 특별법은 5년 단위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의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방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계획하면 정부는 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주도성과 자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정과제에 새로 추가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의 지정·운영 근거를 신설했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의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을, 교육자유특구는 다양한 형태의 공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정·운영되는 지역을 말한다. 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 등이 제공되고, 교육 관련 규제들도 대폭 풀린다. 또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통합적 추진체계로서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해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도록 한다. 지방시대위 심의·의결 사항의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무회의뿐 아니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도 이행 상황 점검 결과를 보고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운용되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변경된다. 또 지방시대위 당연직 위원에 고용노동부 장관이 추가되고, 시·도 지방시대위 설치·운영을 의무화하는 등 부처협의 및 입법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도 반영됐다. 정부는 해당 법안이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되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행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주요 국정과제로 내걸고 주력해 왔다. 지난달 7일 윤 대통령은 울산시청에서 협력회의를 열고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 법령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각 지자체를 순회하며 협력회의를 정례 개최해 국정운영의 주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석해 “지방시대의 핵심은 지방정부가 충분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 스스로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라며 지방시대를 강조했다.
  •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신설···‘지방시대 구현’ 닻 올린다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 신설···‘지방시대 구현’ 닻 올린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달성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날 의결된 법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통합한 것이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균형발전 시책과 지방분권 과제가 개별적으로 추진되며 정책 효과 체감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통합된 특별법은 5년 단위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의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방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계획하면 정부는 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 주도성과 자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국정과제에 새로 추가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의 지정·운영 근거를 신설했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간 협의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을, 교육자유특구는 다양한 형태의 공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정·운영되는 지역을 말한다. 특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 등이 제공되고, 교육 관련 규제들도 대폭 풀린다. 또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통합적 추진체계로서 ‘지방시대위원회’를 설치해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도록 한다. 지방시대위 심의·의결 사항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국무회의뿐 아니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도 이행상황 점검 결과를 보고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운용되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변경된다. 또 지방시대위 당연직 위원에 고용노동부 장관이 추가되고, 시·도 지방시대위 설치·운영을 의무화하는 등 부처협의 및 입법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도 반영됐다. 정부는 해당 법안이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되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행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주요 국정과제로 내걸고 주력해 왔다. 지난달 7일에는 윤 대통령은 울산시청에서 협력회의를 열고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법령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각 지자체를 순회하며 협력회의를 정례 개최해 국정운영의 주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석해 “지방시대의 핵심은 지방정부가 충분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 스스로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고,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지방시대를 강조했다.
  •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북 영천 연장 청신호…예타 대상 신청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북 영천 연장 청신호…예타 대상 신청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북 경산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연장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됐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대규모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을 사전에 조사해 정책·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평가하는 제도다. 국토부가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함에 따라 기재부 내부 심사를 거쳐 조사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도는 2024년 상반기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25년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6년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대구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5.0㎞)은 총사업비 2052억 원 규모로 2024년 12월에 완공 예정인 안심∼하양 구간 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과 연결된다.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은 “이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심사에 포함돼 ‘영천 지하철 시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영천 경마공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꼭 성사시켜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천 경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 30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 66만 1000㎡에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 공사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857억원을 투입해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한다.
  • 김관영 전북지사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

    김관영 전북지사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

    김관영 전북지사의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이 확정돼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는 1일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실천계획은 5개 분야 124개 사업으로 짜였다. 총사업비는 16조 2599억원이고 임기 내에 59.9%, 9조 7302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재원은 국비 9조 1044억원, 도비 1조 1244억원, 시군비 1조 1945억원, 기타 4조 8366억원이다.‘전북도민 경제 부흥’ 분야는 5개 대기업 계열사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차 산업벨트 구축,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린뉴딜을 선도하기 위한 23개 사업이다. ‘농생명 산업 수도’ 분야는 새만금 첨단농업 클러스터 구축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 반려동물 특화단지 조성 등 19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산업거점 조성’ 분야는 K-문화지원센터 건립, 치유 관광산업 육성, 국립 해양 문화시설 건립 등 20개 사업이 포함됐다.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분야는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완주·전주 통합 추진 지원, 새만금 공항·도로·항만·철도 인프라 구축 등 28개 사업이다. ‘도민 행복·희망 교육’ 분야는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 및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 등 34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김관영 지사는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함께 혁신하고 성공해 새로운 전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전남도,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임명

    전남도,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임명

    전라남도는 1일 전남개발공사 제8대 사장으로 장충모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을 임명했다.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와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신임 장충모 사장은 구례 출신으로 순천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30여년간 공영개발사업 업무를 모두 경험한 전문가다. 장충모 사장은 “전남에 애정을 갖고 현안을 꼼꼼히 살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선8기 도정 목표인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도정 수행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임명식에서 “전남개발공사는 전남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지역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와 더 긴밀히 소통하고 효율적으로 기관을 운영해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를 주도하는 전남개발공사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매몰 일주일째 땅속엔 아직 사람이… 2차 시추작업 시도 중

    매몰 일주일째 땅속엔 아직 사람이… 2차 시추작업 시도 중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토사 매몰로 지하 갱도에 갇힌 광부 2명의 생사가 일주일째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조당국이 1일 천공기 3대를 추가로 설치해 2차 시추에 들어갔다. 구조당국은 매몰 광부들을 구조하기 위해 사흘간 1차 시추 작업을 벌였다. 작업 사흘째인 전날 구경 76㎜ 천공기 2대로 땅을 뚫어 목표 깊이인 지하 170m보다 깊은 지하 185m까지 내려갔지만 사고가 난 지하 갱도를 찾지 못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사고 현장을 지키며 애를 태우던 고립자 가족들은 1차 시추가 실패하자 절망했다. 가족들은 현장을 찾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구조작업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구조당국은 이날 구경 98㎜의 천공기로 지하 144m 지점까지 땅을 뚫는 2차 시추 작업을 시작했다. 전날 목표 지점을 벗어난 구경 76㎜ 천공기는 좌표를 재설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2대의 천공기가 추가로 도착해 시추 작업에 투입된다.구조당국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쇼벨(흙을 파거나 옮기는데 쓰이는 기계) 2대와 전동광차 1대를 투입하기 위해 대기중이며 드론과 탐지장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6시쯤 봉화군 소천면 서천리에 있는 아연광산 제1 수직갱도 하부 46m 지점에 토사가 갑자기 밀려들어 갱도레일 작업을 하고 있던 광부 2명이 갱도 내에 갇힌 채 연락이 끊겼다. 함께 작업하던 다른 광부 5명 가운데 2명은 사고 당시 지하 30m 지점에서 작업하다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 26일 오후 8시쯤 자력으로 탈출했고, 3명은 업체 측의 자체구조대가 들어가 3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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