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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특별자치법’ 전부개정안 다음주 공포

    ‘전북특별자치법’ 전부개정안 다음주 공포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전북도는 131개 조문을 담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 주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18일 출범한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원활한 개발을 위한 계획 수립,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농생명산업지구지정 및 지구 내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 이양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전북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관련 시행령 및 자치법규 제·개정 등 제도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특별법 전부개정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전북의 진정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라며 “법 조문 하나하나가 본래 취지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바이오메디컬·콘텐츠 산업 요람’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해 발전 청사진 제시

    ‘바이오메디컬·콘텐츠 산업 요람’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해 발전 청사진 제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양산에 이어 김해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동부경남 주민과 소통을 강화했다. 경남도는 19일 오후 김해에 있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박 지사가 ‘도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민 150여 명과 박 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한 토크콘서트에서 지역민들은 김해지역 현안 해결을 적극 건의했다.육영희 손발사랑봉사단 대표는 도시규모에 비해 의료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의료원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김재덕 ㈜메디슨 인사이트 대표는 김해가 동북아 물류플랫폼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복합도시 조성과 관련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형근 인제대학교 기획처 과장은 인제대학교가 내년 글로컬대학(5년간 대학당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경남도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손원일 강소특구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 실장은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관련한 경남도 구상 방안을 물었고, 정재철 김해시체육회 사무국장은 내년 김해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설 건립·운영·홍보 지원을 요구했다. 박대준 장유발전협의회 회장은 창원터널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비음산 터널(창원시 성산구 사파동~김해시 진례면) 개통을 건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김해는 미래 발전 잠재력이 큰 도시이기에 경남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곳”이라며 “산업기반이 튼튼한 김해는 경남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바이오메디컬과 콘텐츠 등 새로운 산업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가덕신공항과 수도권으로 가는 도로와 철도망을 확충해 김해가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허겠다”고 밝혔다.홍태용 김해시장은 “뿌리산업 외 신성장 동력산업을 접목해야만 김해는 자족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과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인 발전에 역점을 두어 경남도와 김해 발전을 적극적으로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9월 경남도가 발표한 ‘동부경남 발전계획’에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 등 김해지역 발전 방안도 포함했다. 도는 가덕신공항과 진행신항 건설에 맞춰 김해시가 트라이포트 배후 물류도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과 외국인정책 거점 마련, 경남글로벌 어울림센터 조성 등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 글로컬대학 선정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방산 선도” 비전 선포

    글로컬대학 선정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방산 선도” 비전 선포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경상국립대가 ‘우주항공·방산 글로컬 선도대학’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19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서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GNU, Glocal No.1 University)이라는 비전을 대학 안팎에 천명했다.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벌 탑(top) 10 대학, 아시아 탑 3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개방과 혁신 △상생과 협력 △연계와 시너지 △선택과 집중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경남 지·산·학·연·관·군과 국내외 선진 대학·산업체·리서치파크(미국·프랑스) 등 벤치마킹·협력, 경남도와 우주항공 관련 기관·기업체, KAI, 항공우주연구원 등과 상생·협력이 속살이다. 글로컬대학 재정을 정부·지자체 사업 마중물로 삼고 다른 정부 사업과 연계해 지원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과 경남전략산업 분야와 인재양성·기획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실천의지도 4대 추진전략에 포함했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을 이끌 5가지 핵심목표도 제시했다. △우주항공대학 설립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설립 △전문대학 연계 △창업생태계 조성 △국가거점 국립대 역할 강화다. 경상국립대는 핵심목표 이행으로 대학 브랜드를 높이고 우주항공·방산 분야 실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선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대학원·연구소 통합과 우주항공·방산 등 경남 전략산업분야 창업 활성화, 경남 기초학문 고양·평생·재교육 플랫폼 구축, 대학 내부 체질 개선 등도 목표로 잡았다. 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사업을 통해 현실적으로 가장 실현가능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가핵심산업, 지역전략산업, 대학특성화 연계 분야에서는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국립대 글로컬사업은 우주항공·방산 분야 인력양성과 산학협력은 물론 K-기업가 정신과 연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본 소양교육 프로그램 개발·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밀양·함안 융합캠퍼스 설립, 전문대학 연계 산업인력 유치와 양성 등 여러 학과가 함께 참여하는 거교적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비전 선포식에 참여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상국립대가 지역대학 혁신모델로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대학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서면 축사에서 “글로컬대학을 마중물로 지역과 대학이 더욱 힘을 모아 다양한 기관·단체 협력과 투자를 끌어냈으면 한다”며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위해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 산업·사회 연계 특화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육성하고자 5년간 대학당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 7월 공모에 신청한 전국 비수도권 108개 대학 중 15곳을 예비 지정했고, 10월 예비 지정대학 실행계획을 검토해 11월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 “생산유발 효과만 1000억원… ‘출입국·이민관리청’ 잡아라”

    법무부가 저출생·고령화 해결 극복 대책으로 이민·이주 정책을 체계화하기 위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을 추진하면서 전국 광역지자체들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자체들은 저마다 “소멸 위기가 가장 심한 지역이다”며 이민청 설립에 나섰다. 경제적 효과는 물론 외국인 인구 유입, 관련 행사 등 연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사한 사례로 지난 6월 인천에 설치한 재외동포청의 경우 지역 내 연간 생산유발 968억원, 부가가치유발 587억원, 일자리 1100여명 등의 파급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광양항·무안국제공항·KTX·고속도로 등 육·해·공 교통 인프라를 갖춘 동북아 관문도시로 외국인의 접근성이 좋다”며 “이민청을 전남으로 유치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의 이민청 설립을 강력히 지지해 왔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 정책 컨트롤타워의 최적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은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한다”며 “국토의 중심으로 교통이 발달한 천안·아산에 이민청이 설립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민청에 근무할 법무부 직원들이 가장 선호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지난 5일 도청에서 ‘이민청 유치 전략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민청 유치를 공식화했다. 경북 관계자는 “22개 시군 중 15개 지역이 인구소멸 지역으로 지역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빠르게 감소함에 따라 외국인 인력 수요도 급증할 것이다”며 “지방소멸 위기가 가장 심각한 만큼 반드시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과 지리적 접근성 등 강점을 내세는 경기 김포시와 안산시는 일찌감치 뛰어들었다. 전국에서 이민청 유치 의사를 가장 먼저 공식화한 김포시는 인천·김포국제공항과 경인항이 30분 내외 거리에 있는 접근성을 내세우고 있다. 전국에서 외국인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안산시는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만나 이민청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 이재명 만난 김부겸 “이낙연 포용해야”… 고립된 李는 신당 속도조절

    이재명 만난 김부겸 “이낙연 포용해야”… 고립된 李는 신당 속도조절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연대설’이 돌았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더 큰 폭의 행보를 해 달라”고 포용을 주문했다. 이 전 대표가 이날 ‘창당 속도 조절’에 나선 상황에서 김 전 총리의 중재로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길위에 김대중’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김 전 총리는 시사회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고생하는 것과 당을 위해 늘 큰 폭의 행보를 해 달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그동안의 역사를, 그걸 더 큰 물줄기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취지”라고 말한 뒤 ‘이 전 대표도 포용하자는 취지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게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개척해 온 민주주의의 길을 존경하는 김부겸 (전) 총리와 함께 잘 지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의 후퇴를 막는 것이고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영화 시청 전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권노갑 상임고문 등 원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과 환담을 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이 전 대표는 몇 시간 뒤에 시사회에 참석했다.민주당에서는 이 전 대표 신당 창당 추진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이날까지 현역 의원 117명이 창당 중단을 촉구하는 연서명에 이름을 올렸고, 친명(친이재명) 원외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도 이 전 대표를 규탄하며 집단 실력 행사에 나섰다. 비명(비이재명) 혁신계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으로 이 전 대표의 측근인 윤영찬 의원도 최근 방송에서 이 전 대표를 향해 “좀더 당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가셔도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고립된 상황을 의식한 듯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 그는 이날 한 방송에서 “지금이라도 획기적으로 변화하면 민주당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 비대위가 민주당 변화의 시작이 된다면 의미가 있을 수 있다”며 이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한 창당 보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로선 김 전 총리가 두 사람(이재명·이낙연) 사이를 적극 중재할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 시각이 우세하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물러날 가능성도 없고 김 전 총리도 중재보다는 이 대표의 변화를 촉구하는 쪽에 가까워 별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김 전 총리와 마찬가지로 당내에서 이 전 대표를 적극 포용하라는 움직임도 거세지는 만큼 이 대표가 손을 내밀지 않고 방관만 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비명계 박용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신당 추진을 비판하지만 분열의 과정을 손 놓고 지켜만 보는 지도부의 수수방관 태도도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낙연 신당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연서명 압박이 아니고 통합비대위로의 전환”이라고 당 지도부를 재차 압박했다. 홍익표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민주당 혁신의 시간은 빠르면 1월 중순에서 2월 초순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김 전 총리가 당 단합을 위해 모종의 역할을 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김 전 총리가 총선 출마에는 선을 그었지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 ‘근현대문화유산’ 체계적 보존·활용 토대 마련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 ‘근현대문화유산’ 체계적 보존·활용 토대 마련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국민의힘·안동3)은 제343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근현대문화유산’은 개항기 전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동안 형성된 문화유산 중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특별히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것을 말하며, 오늘날 근대역사와 근대문화관광 등에 대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응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 등록문화재 제도는 50년이 지나지 않은 현대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가치가 높은 근현대문화유산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9월 7일 이 문제를 진단하고자 ‘근대문화유산의 재조명과 관광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고, 도 차원의 근현대문화유산의 보호 및 활용에 대한 제도마련 필요성을 발견하고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라고 조례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조례제정의 목적으로 도내 근현대문화유산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보존 및 활용하여 도민의 자긍심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명시했고 ▲근현대문화유산의 범위를 시설물 ․ 건축물 등 부동산 유산뿐 아니라 회화·서적 등 동산유산까지 포함도록 정의했으며 ▲도지사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명시했다. ▲경북도의 근현대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도차원의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근현대문화유산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사항과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수리 등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조례제정을 통해 경북도에 산재(散在)해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전에 훼손·없어지지 않게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새로운 관광자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근현대문화유산 보호 및 활용방안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만큼, 향후 도내 근현대 문화유산 발굴사업과 관광산업 연계 정책들이 전국을 선도해 지역에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례안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이재명 만난 김부겸 “더 큰 폭 행보를”…‘이낙연 포용’ 강조

    이재명 만난 김부겸 “더 큰 폭 행보를”…‘이낙연 포용’ 강조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대설’이 돌았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더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포용을 주문했다. 이 전 대표가 창당 속도 조절에 나선 상황에서 김 전 총리의 중재로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길 위에 김대중’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김 전 총리는 시사회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고생하는 것과 당을 위해 늘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사실상 이 전 대표를 끌어안을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이 개척해 온 민주주의의 길을 존경하는 김부겸 총리와 함께 잘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의 후퇴를 막는 것이고 백지장도 맞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영화 시청 전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권노갑 상임고문 등 원로들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과 환담을 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 및 김 전 총리와 ‘세 총리 연대설’이 제기됐던 정세균 전 총리는 해외 일정으로 이날 불참했다. 민주당에서는 이 전 대표 신당 창당 추진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날까지 현역 의원 114명이 창당 중단을 촉구하는 연서명에 이름을 올렸고, 친명(친이재명) 원외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도 이 전 대표를 규탄하며 집단 실력 행사에 나섰다. 비명(비이재명) 혁신계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으로 이 전 대표의 측근인 윤영찬 의원도 최근 방송에서 이 전 대표를 향해 “좀 더 당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가셔도 되는 것 아니냐”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고립된 상황을 의식한 듯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 그는 지난 17일 언론 인터뷰에서 창당을 결단할 시기와 관련해 “새해 초에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했다. 민주당에 연말까지 시간을 준다는 뜻”이라고 여지를 뒀다. 현재로선 김 전 총리가 두 사람(이재명·이낙연) 사이를 적극 중재할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 시각이 우세하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김 전 총리도 현 상태의 민주당이 위기라고 느껴 중재보다는 이 대표의 변화를 촉구하는 쪽에 가까워 별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낙(이낙연)계로 꼽혔던 한 의원도 “이 전 대표가 퇴로를 차단해 버려 김 전 총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전 총리와 마찬가지로 당내에서 이 전 대표를 적극 포용하라는 움직임도 거세지는만큼 이 대표가 손을 내밀지 않고 방관만 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분열의 상징이 될 신당 추진을 비판하지만, 분열의 과정을 손 놓고 지켜만 보는 지도부의 수수방관 태도도 동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을 비롯한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낙연 신당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연서명 압박이 아니고 통합비대위로의 전환”이라고 당 지도부를 재차 압박했다. 홍익표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민주당 혁신의 시간은 빠르면 1월 중순에서 2월 초순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김 전 총리가 당 단합을 위해 모종의 역할을 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김 전 총리가 총선 출마에는 선을 그었지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 “해결해 주세요” 양산시민이 박완수 도지사에게 전달한 지역 현안은?

    “해결해 주세요” 양산시민이 박완수 도지사에게 전달한 지역 현안은?

    경남 양산시 주민들이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18일 동부권인 양산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고 지역 현안과 도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도지사, 차 한잔합시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지역별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추미경 웅상경제인협회 회장은 부산대병원 등 의료기관을 기반으로 한 양산의 뛰어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소개하며 앵커기업 유치 등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을 제안했다. 우현욱 양산시주민자치연합회 회장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통도사의 고속도로 진·출입 부근 조경 식재와 조형물 설치 등 경관 개선을 요구했다. 청년회의소 소속 최종완 씨는 물금역 KTX 정차와 연계한 문화관광시설 관광자원화 계획을, 배정웅 회장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어곡동·유산동 지역 교통체증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MZ새마을청년연대에서는 박상옥 회장이 양산 도심과 접근성이 떨어진 웅상지역에 천성산을 가로지르는 도로 개통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차부경 씨는 회야강 준설 등 하천정비와 함께 회야강르네상스 사업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자 양산시 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취약지역 범죄예방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차 한잔하러 오셔서 사랑방에서 대화를 나누듯 좋은 의견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정에 잘 반영해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민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지역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도지사가 해야 할 업무 중 하나”라며 “소재, 부품, 장비와 원전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과 함께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미래산업으로 활성화시키는 데 도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9월 동부경남 접근성을 개선하고 발전을 선도하고자 ‘동부경남 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 15대 프로젝트에는 연구개발 복합단지 조성·생명 바이오산업 육성과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회야강 정비,주거환경 개선 등이 포함했다. 이와 함께 도는 상북~웅상간 지방도 1028호 승격, 김해~양산~울산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 동부경남 교통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박 지사는 19일 김해에서 토크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남 동부권 창업 거점 ‘G-스페이스 동부’ 양산에 개소

    경남 동부권 창업 거점 ‘G-스페이스 동부’ 양산에 개소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에 ‘(경남) 동부권 창업거점’이 들어섰다. 18일 경남도는 동부권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G-Space@East)’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G-스페이스 동부는 경남 동부권역 청년이 창업 꿈을 이루고 지역을 기반해 성장할 수 있게 하고자 조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확보한 국비 14억원과 경남도·양산시가 함께 부담한 지방비 8억원을 더해 총 22억원을 들였다.2081㎡ 규모 공간에는 창업자 온라인 쇼핑 판로지원을 위한 e-커머스 스튜디오, 창업자·지역주민 교육공간인 디지털 스퀘어, 창업기업 보육을 위한 입주공간(20실), 창업기업과 투자자간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 세미나실·영상회의실·힐링 라운지 등이 들어섰다. 개소에 앞서 도는 의료바이오, 콘텐츠, 나노, 기계 등을 중심으로 G-스페이스 동부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양산·김해·밀양시 등 경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경남 전역에서 64개 창업기업이 신청서를 냈고, 도는 심사를 거쳐 20개 입주기업을 뽑았다. 이날 경남도는 개소식과 함께 우리금융그룹과 ‘비수도권 최초 창업육성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도 맺었다. 우리금융그룹이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센터 ‘디노랩’을 비수도권 최초로 설치·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금융그룹은 디노랩을 바탕으로 매년 10개 지역 기업을 선발해 창업기업 경영 상황을 진단하고 컨설팅·멘토링 등 사업 고도화와 연계 투자를 지원한다. 또 경남도가 조성하는 스타트업 투자펀드 참여도 추진한다. G-스페이스 동부 임대료는 무료(1년)다. 공간 운영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다. 영산대학교는 지역기업 발굴과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등 창업 전주기에 걸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한다.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개소식에서 “지역 주력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신산업을 육성하려는 차원에서 권역별 창업거점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G-스페이스 동부가 청년 창업 촉매제로 작용하길 바란다. 나아가 경남이 대한민국 창업 본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역별 창업거점 조성은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 8기 경남도의 핵심 과제다. G-스페이스 동부에 앞서 지난 9월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경남창업 수도권 거점 ‘G-스페이스 팁스’가 개소했다. 도는 2026년 중부권 캠퍼스 혁신파크, 2027년 서부권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개소해 경남 창업을 더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 조계원 부대변인, 여수에서 출판기념회

    조계원 부대변인, 여수에서 출판기념회

    내년 총선에서 여수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17일 여수시민회관에서 ‘민심의 교차로, 쌍봉사거리로 출근합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여수갑 지역 국회의원과 정기명 여수시장, 정진욱 이재명 당 대표 정무 특보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해찬 전 총리, 홍익표 원내대표 등이 영상 축사를 보내는 등 탄탄한 지지세를 과시했다. 조계원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저서 ‘민심의 교차로, 쌍봉사거리로 출근합니다’를 통해 지역 정치의 대안과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민심의 교차로, 쌍봉사거리로 출근합니다’는 조 부대변인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여수을 지역구 중심인 쌍봉사거리에서 지난 2월 2일부터 300여 일 동안 1인 시위를 이어오며 지역민들과 교감하고 공감한 다양한 지역 현안의 해법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계원 예비후보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쌍봉사거리에서 300일이 넘도록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조계원에게 쌍봉사거리는 단순한 교차로가 아니라 시민과 지역 현안에 대해 교감하고 공감하는 민심의 교차로”라고 강조했다. 조계원 부대변인은 성균관대 총학생회장과 이재명 도지사 정책수석을 역임했으며 내년에 있을 총선에서 여수을 지역구로 출마를 준비 중이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경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했다. 심사 첫날,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실국원별 종합심사를 하고 둘째 날은 교육청을 대상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백순창 의원(구미)은 농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려면 농산물 가공 기업 유치와 육성이 중요하다며 소관부서에서 기업 유치를 통해 농산물 수출진흥 및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구미 올곳김밥을 사례로 들며 우리 쌀을 원료로 가공된 김밥이 수출되면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이 유치되고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경제·행정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유능한 공무원을 길러내야 함에도 예산을 반납한다고 질타하는 한편, 자치경찰을 홍보하는 대학생 앰버서더 사업과 관련한 실적이 부진하다며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볼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노후 소방 장비를 분기별로 교체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향후 재난 대응을 위해서 연초에 모든 장비를 교체해 연초 발생하는 산불 방재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은 장비가 굉장히 중요하니 적극적인 예산집행으로 최신장비를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내년도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은 잘 알지만, 그런데도 6·25전쟁, 월남전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가족에 대해 적절하게 예우하기 위해서는 명예 수당 인상을 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소관부서에서 이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의회에서 조례를 제정할 때 기금의 사용목적을 명확하게 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금조성 목적과 다르게 대구시에 기금을 전출하는 예산은 허용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도립예술단에 도민 혈세 100억원이 투입되는 데 비해 예술단원들의 업무태만 등으로 성과가 미미하다며 이를 해결한 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일본 초등학생이 사용하는 모든 사회와 지도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이 들어있다며 독도교육이 굉장히 중요함에도 예산이 삭감되었다고 질타하는 한편,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콜택시 운영비 지원이 감액됐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볼 것을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지자체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는 것은 법으로 규정된 의무적인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저조하다며 질타하고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에 구매실적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며 좀 더 적극적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로 장애인 복지를 위한 사회적인 역할,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택시 감차 보상 지원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비용부담에 있어 시군의 비율이 높다며, 시군의 과도한 재정 부담으로 인해 감차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니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도비의 비율을 높여 확대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농촌형 CCTV 최적 입지 분석 용역은 꼭 필요한 용역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반납되었다며 지적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업무추진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전통사찰과 같은 문화재들이 방치되는 사례가 잦다며 경북도가 관심을 갖고 잘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대구·경북 상생 협력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협력은 좋은데 행사 장소를 항상 대구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경북에도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시군이 많으니 앞으로는 경북에서 행사를 주최 해 볼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학생수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며, 교육부에서 내려오는 지침을 수동적으로 따르지 말고 경북도가 능동적으로 대응책을 찾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역량을 집중해 보라고 부탁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소외되는 시골의 어머님들을 위해 경북도가 복지 인력을 증원하여 앞으로 공공차원에서의 돌봄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청에는 다양한 인재가 모여 일을 해야 하는데 현재 채용시스템으로 인해 인적 구성이 특정 지역 출신으로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특별 대책을 강구 해 볼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현재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가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평가를 제대로 해서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의 장은 사퇴하는 경우까지도 발생할 수 있도록, 엄격한 평가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에너지 자원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경북도가 에너지 주권을 위해 산업과 학교가 연계해 동해안 에너지 벨트 인프라를 구축해 에너지 자립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당부했다.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항소심서 배모씨에게 징역 1년 구형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항소심서 배모씨에게 징역 1년 구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에게 검찰이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8일 수원고법 형사3-1부(고법판사 원익선 김동규 허양윤) 심리로 열린 배모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배씨는 “저는 제 잘못을 많이 깨달았다. 앞으로 더 많이 뉘우치고 반성하겠다”며 “선처해달라”고 최후 진술했다. 배씨 측 변호인은 이날 최후 변론에서 “당시 (선거 국면에서) 제보자나 언론은 피고인이 아닌, 당시 도지사의 불법 행위에 초점을 두고 있었고, 피고인도 거기에 적극적으로 반한다는 의미보다는 이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 때문에 거기에 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일부 허위 사실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위법하다고 할지에 대해서는 판단이 필요하다”며 “피고인이 선거 국면에서 한 말의 배경, 동기, 과정, 결과를 입체적으로 고려해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르몬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심할 만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무죄 추정 원칙이라는 형사사건의 대전제를 고려해야 한다”며 “김혜경 씨와 피고인이 서로 호르몬제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유죄 증거로 인정할 만한 정황도 없다”고 했다. 배씨는 2022년 1월과 2월 당시 김혜경 씨의 ‘불법 의전’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팀을 통해 “후보 가족을 위해 사적 용무를 처리한 사실이 없다”, “제가 복용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약(호르몬제)을 구하려 했다”고 해 공직선거법상 허위 발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김혜경 씨가 민주당 관련 인사 3명과 함께 식사한 자리에서 이들과 경기도청 공무원 등 6명의 식사비 10만4천원을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한 혐의도 받는다. 원심은 올해 8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기부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배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은 배씨의 행위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이 대표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배씨 측은 법인카드를 임의로 사용하고 김혜경 씨 관련 업무를 일부 수행한 것은 맞지만, 경기도청에 배씨가 사적으로 채용되고 김씨를 위해 대리 처방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배씨는 2018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업무상 배임)에 대해 아직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 초기 확인된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150건, 2000만원 상당이다. 김씨 역시 법인카드 유용에 따른 배임 혐의를 받는다. 한편 배씨의 2심 선고일은 내년 2월 14일이다.
  • 충남 천안종축장·내포신도시 국가산단 본격화

    충남 천안종축장·내포신도시 국가산단 본격화

    충남 천안의 성환종축장과 홍성의 대동리에 추진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됐다. 이곳에는 반도체·미래모빌리티 등 한국 경제를 견인할 국가 핵심 전략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충남도, 천안시, 홍성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남개발공사는 18일 천안시청사에서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한 현안 회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현안 회의 및 상생 협약은 지난 3월 15일 대통령 주재 비상 민생경제 회의에서 천안 미래모빌리티,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한준 LH공사 사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안 회의에서 국토부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원계획, 사업시행자인 LH는 충남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계획, 도는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의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천안 성환종축장과 홍성군 내포신도시 일원은 지난 3월 국가 전략산업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한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으로 선정됐다. 천안의 성환종축장은 약 417만㎡(126만평)에 사업비 1조600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등 국가전략산업을 주축으로 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는 충남도청이 있는 홍북읍(내포신도시)내덕리와 대동리 일원 약 235만 6200㎡(71만 3000평)의 용지에 2030년 말 사업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원희룡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천안·홍성 국가산단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빠르고 내실 있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원희룡 장관에게 “충남의 국가산단이 전국에서 제일 먼저 착공할 수 있도록 도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지난해 11월 원 장관님이 도에 방문했을 때 8가지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는데 3개 현안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로 아쉽다”고 강조헀다. 박상돈 시장은 “국가와 지역에 신성장동력을 역할을 할 국가산단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선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우수한 중심 기업이 천안 국가산업단지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안 회의 후 참석자들은 천안 타운홀 전망대를 방문해 천안 역세권 개발사업 투자 선도지구 지정 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건의 내용을 청취하고 온양온천역으로 이동해 GTX-C 노선 연장에 대한 건의 내용을 확인했다.
  • 고흥군·전남도·제주특별자치도 ‘녹동신항 물류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전남도·제주특별자치도 ‘녹동신항 물류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이 1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3자 간 녹동신항에 제주 생산품의 내륙 연계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맺은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영록 전남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고흥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과 물동량 확보, 국비 지원 건의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 및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 ▲물류센터 설치 예산확보 및 설치·운영 ▲물류를 위한 교통인프라 개선 등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를 위한 전략적 공조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협력방안 마련으로 녹동신항 활성화에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흥군, 전남도, 제주특별자치도 3개 기관은 실무진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설치·운영해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확정해 나간다. 고흥·전남·제주 지방협력사업으로 항만기본계획 등 국가계획 반영과 2025년 국비 지원을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제주 물류가 전국 유통시장으로 보내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녹동신항을 통해 연간 17만대의 차량과 27만명의 이용객들이 녹동신항~제주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녹동신항을 통해 94만t의 화물을 전국 각지로 보내고 있다.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신항은 화물선과 여객선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제주와 왕래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보유한 곳이다”며 “고흥과 제주의 지리적·역사적 연관성을 살려 지역의 항만물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고속도로와 고속전철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공 군수는 “녹동신항 부두 개발, 배후 부지, 물류센터 등 제주물류 전진 기지화에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녹동신항을 제주~육지 간 물류 유통 거점이자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대표 지원항만으로 키우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항만기본계획 변경, 제주 연계 물류센터 국비 확보에 공동 노력하고, 녹동신항이 지방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각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광역지자체와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은다는 의미가 있다”며 “전남도와 고흥군의 협력속에 새로운 지방협력모델의 시작으로 지방시대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1월부터 제주도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 지역 농협간 MOU 체결, 제주도에 고흥쌀 213t을 최초 납품했다. 제주 감귤의 고흥지역농협 내 유통에도 협력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지정,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확정, 어선건조진흥단지, 수산식품단지 등 지역여건 변화로 각종 물류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민주당 총선예비후보 33%가 전과자…음주운전에 정치자금법·방문판매법 위반도

    민주당 총선예비후보 33%가 전과자…음주운전에 정치자금법·방문판매법 위반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10명 중 3명꼴로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집회 및 시위에 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시국 사건 연루자가 다수지만, 음주운전·정치자금법 위반 등 변명의 여지가 없는 범죄를 저지른 이들도 상당했다. 18일 세계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명부를 분석한 결과 전날까지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211명 가운데 71명(33%)이 전과자로 드러났다. 민주당 조직국은 지난 11일부터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검증을 통과한 이들에게만 선관위 예비후보로 등록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은 사실상 검증위 검증을 통과했다고 볼 수 있다. 최다 전과자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충재 전 공무원노조 위원장으로, 지방공무원법 위반 4건 등 모두 7건의 전과 기록이 있었다. 경기 화성갑 출마 의사를 밝힌 배강욱 화성서부발전연구소 대표도 집시법 위반 3건과 조세범처벌법으로 벌금 700만원 등 4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 정희균씨는 상해 벌금 100만원과 음주운전 1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 200만원을 고지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 이재한씨 역시 산업안전보건법 벌금 400만원과 방문판매법 위반 100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 250만원을 냈다. 경기 안성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종군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은 음주운전 및 위험운전치사상죄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전 유성을 정기현 후보는 2000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고 이듬해 또다시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추가로 처분받았다. 경기 화성을 예비후보 서철모 전 화성시장은 1998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 2005년 야간공동폭행죄로 벌금 500만원을 각각 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갑원 전 의원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200만원을 선고받았다.한편 정의찬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도 확인됐다. 정 특보는 과거 고문치사 사건에 연루된 것이 논란이 돼 적격 판정이 번복됐다. 정 특보는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적격 판단 번복에 대해 이의신청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특보는 이번 총선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준비해왔다. 그는 1997년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한총련) 산하 광주·전남대학총학생회연합(남총련) 의장이자 조선대 총학생회장이던 당시 전남대에서 발생한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이듬해 1심에서 징역 6년,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2년 특별사면·복권됐다.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은 1997년 정의찬을 비롯한 남총련 간부들이 ‘박철민’이란 가명으로 전남대에서 학생 행세를 하고 다니던 이종권(당시 25세)씨를 경찰측 프락치로 의심하고 집단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공항 통합 이전 노력 합의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공항 통합 이전 노력 합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광주 군 공항 이전에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시도가 협의해 광주 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가 개통하는 2025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17일 합의했다. 또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군 공항 이전에 반대하는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설득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17일 오후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이전 논의를 위한 ‘원포인트 회동’ 뒤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 시도는 또 햡의문을 통해 국방부 등과 공동으로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 개최하고 수용성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도 나서기로 했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이전 주변지역 주민 지원사업비를 담보하기 위해 지원 기금 선 적립을 포함한 ‘광주 군공항 유치지역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전남도는 무안군 발전을 위한 ‘무안 미래 지역 발전 비전’을 추진하는 구체적인 내용에도 합의했다. 시·도는 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항공사 재정지원, 국제행사 유치, 시·도민의 이용편의 제공 등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개통에 맞추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광주시·전라도·무안군 및 인접 시·군이 공동회의를 개최해 공동 발전을 논의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양 시도지사는 조만간 김산 무안군수도 만나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에 대해 설득하겠다는 입장도 밝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일단 시도 간의 갈등 봉합과 폭넓은 협의가 이뤄지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강기정·김영록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으로 통합·이전 노력”

    강기정·김영록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으로 통합·이전 노력”

    광주·전남 최대 현안인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사업과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17일 양자회담을 하고 ‘무안으로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통합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날 양자회담에는 이전 후보지이자 당사자인 무안군 관계자는 참여하지 않은데다, 발표문이 지나치게 포괄적이어서 의미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합의의 실효성이나 강제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17일 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시·도지사 회담’을 열고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에 합의했다.양 시·도는 이날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추진 관련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공동발표문’을 통해 ‘군 공항 이전문제에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시·도가 협의해 광주민간공항을 호남고속철도(KTX)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고 합의했다. 시·도는 이와 함께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에 대해 무안군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적극 소통·설득할 것 ▲ 국방부와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및 연구원과 공동으로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할 것도 합의했다. 시·도는 특히 광주군공항이전을 강력 반대하는 무안군의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광주시는 이전 주변지역 주민 지원사업비를 담보하기 위해 지원기금 선 적립을 포함한 ‘광주 군공항 유치지역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전남도는 ‘무안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추진키로 했다. 시·도는 마지막으로 KTX 2단계 개통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전남도·무안군 및 인접 시·군이 함께 공동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현재 KTX2단계는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라는 점에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군공항 이전에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질 경우 지금부터 2년 후면 광주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이날 합의 내용 가운데 광주 민간공항 이전의 전제조건으로 거론된 ‘군공항 이전 문제의 의미있는 진전’과 관련해 양 시·도간 의미 해석을 둘러싸고 갈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무엇이 의미있는 진전인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다. 특히, 합의문 전체적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만 방점이 찍혀있을 뿐 양 시·도지사가 ‘군공항 이전지’를 특정하지 않고 있어 추후 합의의 실효성이나 강제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군공항 이전 후보지이자 당사자인 무안군이 ‘광주 군공항이전’을 강력 반대하고 있는데다, 이번 회동엔 무안군수도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기정 시장은 논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충분한 토론과 논의를 했다”며 “의미있는 진전에 대해 지금 해석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 정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여러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음에 진전이 있을 때 의논을 하면 될 듯하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의미있는 진전에 대한)해석 여부를 두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시도민의 의견을 들어 시도가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며 “법률적인 의미로만 해석하지 말고 폭넓게 해석해달라”고 말했다.
  • 장성군·제주도 상생협력 ‘돋보이네’

    장성군·제주도 상생협력 ‘돋보이네’

    전남 장성군과 제주도의 상생협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박현숙 전남도의원, 장흥모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 제주장성군향우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제주도 판촉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에는 딸기, 사과, ‘365생’ 프리미엄 장성쌀, 대봉 등 농산물부터 사과주스 등 가공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특히 딸기 1㎏을 구입하면 장성쌀 500g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마련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행사장 한 편에서는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어 14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오영훈 도지사에게 ‘명예 군민패’를 전달했다. 장성군에서 외부 인사에 명예 군민패를 수여한 첫 번째 사례다. 오영훈 도지사는 장성군과 제주도 간의 활발한 교류와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등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지난해 말에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 강연을 맡아 제주의 비전과 혁신 구상을 공유해 주목받은 바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농특산물 판로가 제주도까지 넓어져 농가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성 건설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추후에도 군정 발전 공로가 현저하거나 괄목할만한 성과가 기대되는 대상자를 선정해 명예 군민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 ‘마땅히 받아야 할 서비스’ 필수의료 혁신 위해 경남이 해야 할 일은?

    ‘마땅히 받아야 할 서비스’ 필수의료 혁신 위해 경남이 해야 할 일은?

    경남 필수의료 혁신을 꾀하려면 고령자 건강 통합돌봄 추진과 국공립병원 적정인력 산출 연구 용역 진행, 해경 중심 엠뷸런스 쾌속선 시범 운영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나백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교수는 지난 15일 창원에서 열린 ‘제5회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 지역·필수 의료 경남지역 간담회’에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의미·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하며 이 같이 제안했다.보건복지부, 경남도, 경남도의회,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필수의료혁신 전략, 지역은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필수의료는 ‘누구나 지불 능력에 관계없이 마땅히 제공받아야 할 서비스로, 기본적인 보건의료’를 뜻한다. 필수의약품, 모자보건, 안전한 식수, 식량 등이 예다. 최근 정부는 필수의료로 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중증의료, 산모·어린이·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의료서비스, 감염병·공중보건위기 대응 등 안전체계를 필수의료 영역으로 말하기도 했다. 나 교수는 한국이 필수의료 제공 측면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연계가 안 되는 점, 필수의료 과소 이용 혹은 비필수의료 과다 이용, 의료공급 지역편차로 말미암은 의료 이용 지역별 불균등성과 계층간 이용격차 발생, 상업적 의료 주도 등이다. 나 교수는 “전국적으로 일차의료 부족 현상과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응급의료·중증질환 치료 등에서 불균등한 분포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치료가능사망률·예방가능입원률 등에서 격차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허간호사 대비 임상간호사 비율은 현저하게 낮고 공중보건의사 배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임상교육훈련이 부족한 가운데 배치되거나 지속 전문진료 자문 체계, 응급의료연계 체계 부족 현상도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병상당 간호사 수는 영국·아이슬란드가 3명, 노르웨이·캐나다·뉴질랜드가 2.5명 정도이나, 한국은 국립대병원 1.24명, 학교법인 1.09명, 재단법인 0.87명, 의료법인 0.84명 등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만 놓고 보면, 경제정의실천연합이 분석한 ‘시도별 인구 1000명당 의사수’ 결과 경남은 0.57명으로 전남(0.47명)·충남(0.49명)·충북(0.54명)·경북(0.55명) 다음으로 적었다. 서울(1.59명)·광주(1.04명)·대전(1.03명)·대구(1명)와 대조됐다. 경남 기대수명은 80.9세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이고, 사고·중독 경험률(10.7%) 전국 중앙값(8.9%) 보다 높은 실정이다. 심장정지 발생률(61.8%) 역시 전국 평균값(58.4%) 보다 높다. 나 교수는 한국 필수의료 부족 현상 원인을 공공보건의료 투자 부족 등에서 찾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공공정책수가 도입, 지역 맞춤형 권역 책임 의료기관·지방의료원·보건소 협력 강화 등 정책을 펴고 있지만 공공병원 확충강화 정책 부재와 의료 인력 개발, 예산 지원 등 내용이 없다는 점 등은 비판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봤다.그러면서 나 교수는 경남 필수의료혁신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보건지소·동주민센터기반 활동 방문건강관리 인력 확충 △보건소 단위 찾아가는 건강평가 팀 구성 운영 △재택의료센터 확대·데이케어센터 통합 추진 △병원선 운영 효과성 평가 필요 △농어촌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기능 통합·데이케어센터 시범사업 △진주의료원 부지 확보 예산 필요 △경남도 공공보건의료특별회계 추진 필요 등이다. 나 교수는 “응급의료 통합 안내 체계를 위해 가칭 경남도 응급의료정보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병상과 의료인력 정보, 응급환자 발생 정보, 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해 중독 등 응급 대응 상담과 안내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경남도 공공보건의료특별회계 추진도 필요한데, 광주에서 지방세인 담배소비세의 5%를 공공의료기금으로 활용하려 한 사례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에 바탕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 책임의료기관 필수의료 중추 육성, 권역책임의료기관·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 강화, 지역 내 필수의료 협력 네트워크 강화, 인력 확충 기반 강화, 지역·필수의료 유입 촉진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경남 의료인력 부족 실태를 전달하며 경남 의대 정원을 총 300명(경상국립대학교 정원 76명에서 150명~200명으로 증원, 창원시 정원 100명 이상 의과대학 신설) 이상 배정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을 비롯한 수도권 외 지역은 의료인력 부족과 함께 주민 건강권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민 누구나 어디서든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민주, ‘고문치사’ 연루 정의찬 공천 자격 철회…부실 검증 논란에 번복

    민주, ‘고문치사’ 연루 정의찬 공천 자격 철회…부실 검증 논란에 번복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과거 학생운동 시절 민간인 고문치사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정의찬 당 대표 특별보좌역(특보)에 대한 총선 후보자 검증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내렸다가 논란이 일자 결정을 뒤집었다. 정 특보는 “저 역시 공안당국의 강압적 수사에 의한 피해자”라며 불복했지만 ‘부실 검증’ 논란은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애초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지난 14일 공지한 2차 검증 적격 판정자 95명 명단에 정 특보를 포함했다가 이후 고문치사 사건 실형 전력자의 검증 통과를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하자 이날 재검증을 했다. 검증위는 “이후 제기된 문제에 대해 다시 회의를 열어 검증한 결과 ‘예외 없는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해 부적격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외 없는 부적격’ 기준은 강력범죄·성폭력·음주운전·가정폭력·아동학대·투기성 다주택자 등이다. 이에 앞서 검증위원장인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 내린 ‘적격’ 판정에 대해 “우리가 놓친 것, 실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사무부총장은 “워낙 자료들이 많아 분리하다가 놓치는 것”이라며 “언론에서 만약 (지적)안 해줬으면 그냥 넘어가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 대표도 정 특보의 검증 통과에 대해 “재논의해서 처리해야 될 사안”이라며 “규정을 잘못 본 업무상 실수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정 특보는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산하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적이 있고,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캠프 선거대책위 조직본부팀장을 맡았다. 정 특보는 이번 총선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왔다. 정 특보는 1997년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한총련) 산하 광주·전남대학총학생회연합(남총련) 의장이자 조선대 총학생회장이던 당시 전남대에서 발생한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이듬해 1심에서 징역 6년,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남총련 간부들이 이 씨를 경찰 프락치로 몰아 각종 고문을 하고 폭행한 끝에 숨지게 한 뒤 범죄 사실을 은폐하려 한 사건이다. 정 특보는 이후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2년 특별사면·복권됐다. 국민의힘은 정 특보가 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강력범까지 선거에 내세우느냐”며 비난했다. 정 특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위 결과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의 이의신청 절차에 따라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구해 보겠다”고 반발했다. 이어 “치사사건 당시 저는 폭행 현장에 있지도 않았으며, 폭행을 지시하지도 않았다”며 “사건 직후 광주전남지역 학생운동을 이끌던 책임자로서 양심에 따라 법적,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정 특보는 이어 “2002년 무리한 공안사건으로 분류돼 특별사면·복권을 받았다”며 “학생운동으로 충분히 수감생활을 했고 당대표 특보이기 때문에 역차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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