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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단식 농성 도의원에게 “쓰레기”라고 막말

    홍준표, 단식 농성 도의원에게 “쓰레기”라고 막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2일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시작한 여영국(52·정의당) 경남도의원을 향해 “쓰레기”라는 막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338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의회 현관으로 들어가다 입구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던 여 도의원이 “지사님 이제 결단하시죠”라고 말하자 여 도의원을 향해 웃으며 “한 2년간 단식해봐”라고 받았다. 여 도의원이 의회로 들어가는 홍 지사를 향해 “본인이 한번이라도 책임져 보세요”라며 계속 목소리를 높이자 홍 지사는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냐. 허허허. 한 2년간 단식해봐, 2년, 2년 뒤에는 나갈테니까”라고 ‘쓰레기’라는 말을 언급했다. 도의회가 산회한 뒤 도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의회를 나서던 홍 지사를 향해 여 도의원이 “아까 쓰레기 발언은 책임지셔야 됩니다. 어찌 지사가 그런 막말을 하고 있어”라고 따지자 홍 지사는 여 도의원이 들고 있는 손팻말을 가르키며 “그 앞의 쓰레기를 치워달라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여 도의원이 “말돌리는 것 봐라?. 공무원들 그만 괴롭히고 사퇴하세요”라고 요구하자 홍 지사는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갑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차를 타고 도청으로 떠났다. 홍 지사와 여 도의원은 이전에도 도정을 둘러싸고 종종 설전을 벌이는 등 부딪쳤다. 한편 여 의원은 홍 지사 사퇴를 요구하며 이날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여 도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교육감직 박탈을 위해 관권을 동원한 불법 서명으로 공무원이 사지로 내몰렸는데도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도민을 조롱하는 홍준표 지사의 사퇴를 요구한다”며 단식농성 이유를 밝혔다. 그는 “불법서명 사건으로 28명이 기소된 것에 대해 (홍 지사는) ‘무슨 사과, (구속자가) 내 새끼냐’, ‘전투를 하다 보면 사상자도 생긴다. 어쩌겠나. 지가 다 알아서 해야지’라며 오로지 자신만 살아날 궁리만 하며 모든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이해할 수 없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고 홍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여 도의원은 “박종훈 교육감직 박탈을 위한 소환 서명운동은 ‘누가 이기나 보자’는 홍 지사의 개입으로 시작됐다”면서 “결국 홍 지사 최측근인 기관장과 도 국장을 비롯해 심지어 지사 비서실 여직원도 2명이나 기소됐는데 등잔 밑의 일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게 도지사를 떠나 상식을 가진 인간으로서 할 짓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여 도의원은 “(홍 지사는) 자신의 눈에 벗어나는 기초단체와 단체장에 대해 감사라는 명목으로 많은 공무원들을 징계해 지나친 갑질행정이란 비난도 받고 있으며 도민들의 저항에 대해 ‘개짓는 소리’, ‘이런 개 같은 경우가?, 배은망덕’ 등의 독설로 도민들을 조롱해 왔다”고 지적했다. 여 도의원은 “(홍 지사의) 한심하고 무도한 행동을 더 이상 경남도민이 용서해서는 안 된다”면서 “지사에게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물어 지사직에서 사퇴시키는 게 파탄위기와 범죄자로 내몰린 공무원과 도민을 살리는 길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의롭지 못한 홍 지사를 도민 여러분의 힘으로 파면해 달라”고 호소했다. 여 도의원은 “제338회 도의회 임시회 회기인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단식농성한 뒤 도내 18개 시·군을 돌며 홍 지사 규탄 선전 활동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여성가족부 ◇실장급 승진△기획조정실장 이기순◇국장급 승진△여성정책국장 최성지△권익증진국장 이정심 ■원자력안전위원회 ◇과장급 전보△한빛원전지역사무소장 오맹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 윤병한△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 임창만△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 송한욱△감사실장 손병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부장 서찬수△기획경영실장 장재호△부설센터장 김용현△미래전략연구실장 오창균△경제산업연구실장 김병태△도시지역연구실장 류형철△사회문화연구실장 송재일△경제동향분석팀장 임규채△신도청센터장 석태문△공항철도정책팀장 한근수△대구경북학센터장 이재필△공공투자평가센터장 박성덕 ■신한은행·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부서장 이동>△WM사업부장 이재근△IPS본부 팀장 김정호△WM사업부 팀장 고준석△투자자산전략부 팀장 조재성△써니뱅크사업부장 고용철△인재개발부 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정용기△디지털개발부장 박동선△정보개발부장 강말룡△신탁사업부장 최영화△신탁운용부장 이찬구△신탁운용부 팀장 정진균△신탁운용부 팀장 손무탁△광교타운지점장 황무학△광화문지점장 신범정△구성역지점장 조성환△범박동지점장 김위규△압구정서지점장 방병성△제기동역지점장 겸 청량리지점장 한소순△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 겸 RM 최치언△강남중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나훈△대구국가산업단지 금융센터 개설준비위원장 황은석△명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서양식△성수동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겸 RM 가순규△시화MTV 금융센터 개설준비위원장 박종갑△시화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원식△종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한상언△평촌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영헌△신한PWM 프리빌리지서울센터장 전재유△신한PWM강남센터장 김동균△신한PWM목동센터장 박관일△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장 홍석영△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부서장대우) 최일권△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북경분행장 정학진△신한베트남은행 송탄지점장 박기두△신한인도네시아은행 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이해창◇신한금융지주 <부장 선임>△시너지추진팀 부장 김성
  • [경기도 공유적 시장경제] 매출 70조 판교테크노밸리 업그레이드… 창업 터보엔진 돌린다

    [경기도 공유적 시장경제] 매출 70조 판교테크노밸리 업그레이드… 창업 터보엔진 돌린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도의 도전! 리빌딩 코리아’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민선 6기 2년간을 돌아보고 저출산·저성장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도정 방향을 모색하려고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도민이 희망하는 리빌딩 경기도’를 주제로 정치, 청년 실업, 저출산, 저성장 등 4가지 위기 극복을 위한 도의 11개 주요 사업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치인 신뢰도 꼴찌, 출산율 꼴찌, 두 집 건너 한 집에 청년 실업, 사교육비 1위, 저성장 등 대한민국은 지금 암 환자”라며 “정확한 진단을 하고 목숨을 건 수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적 시장경제, 판교제로시티 등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가 이날 소개한 판교제로시티(판교창조경제밸리)는 ‘경기도 공유적 시장경제’의 핵심 목표인 일자리 창출 동력이다. 이곳에는 사물인터넷, 핀테크 등 첨단 정보기술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시험공간), 정보통신기술(ICT)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창작공간 등이 조성된다. 자율주행차 시범단지와 소프트웨어 창조센터, 스마트 하이웨이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한국도로공사 부지와 개발제한구역을 합친 43만㎡ 규모로 조성 중이며, 내년도 상반기 용지를 분양한다. 정부와 경기도는 판교제로시티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아우른 ‘창조경제 밸리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6개 공간으로 나뉜 첨단 클러스터(산업 집적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기업지원 허브에 200여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창업 공간을 마련하고 정부 14개 기관도 이곳에 입주한다. 성장지원센터에는 창업 3~4년차 벤처기업 300여개 사가 입주한다. 또 벤처 캠퍼스와 혁신 타운도 조성한다. 판교제로시티는 국내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 시범운행 단지로 지정하고 2018년까지 정밀도로지도, 정밀GPS,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3대 자율주행 인프라를 우선 구축해 실증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험운행 단지는 총길이 4㎞, 2~4차로 규모의 자율주행 노선으로 구성된다. 지난 4월 미국 디트로이트 자율주행차 전용 모형 도시를 다녀온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018년 완공 예정인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도로는 자율주행차와 일반 자동차가 함께 다니는 도로로 조성될 것이다. 국내 기업은 물론 구글, 테슬라 등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판교제로시티 완공 시 판교 지역은 1800여개 첨단기업이 둥지를 틀고 11만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첨단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곳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기존 테크노밸리의 성장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6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입주 기업은 총 1121개, 근로자는 7만 2820명에 달한다. 이 기업들의 연간 매출 합계는 70조 2778억원이다. 이는 2015년 경기도 지역내총생산(GRDP) 313조원의 무려 23%를 차지하는 액수다.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초기인 2011년 입주 기업 83개, 매출액 5조원 수준과 비교하면 4년 만에 14배 증가했다. 이런 성장세를 이끄는 것이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그중에서도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첨단 업종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입주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IT) 기업이 862개로 77%를 차지하며, 바이오기술(BT) 기업이 137개, 콘텐츠기술(CT) 기업이 69개, 나노기술(NT) 기업이 11개 등이다. 중소기업이 90.9%, 중견기업이 4.8%(54개), 대기업이 2.7%(30개)다.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가 된 가운데 지난해 신규채용 인력도 8904명이다. 대부분 20~30대다. 이곳 근로자의 23.1%인 1만 6800명이 연구인력이다. 2013년보다 27.3%(3608명) 증가했다. 70조 2778억원이라는 총매출액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들의 지역내총생산(2015년 기준)과 비교하면 7위에 해당한다. 1위 서울(318조 6070억원), 2위 경기(313조 6706억원), 5위 경북(89조 1323억원), 6위 부산(70조 3379억원) 다음이며 울산이나 인천, 전남 등의 지역내총생산보다 많다. 대기업과 비교해도 삼성전자 매출액 138조원 다음으로 2위 수준이며, 자동차 연간 수출액 57조원, 휴대전화 연간 수출액 30조원보다 많은 것이다.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요인이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고 첨단산업의 특성에 맞게 산업단지를 설계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도내 세 번째 테크노밸리가 될 북부 지역 테크노밸리 조성 부지를 최근 고양시 일산동구 일원으로 결정했다. 30만~50만㎡ 규모로 조성되며 경기도시공사와 고양시가 공동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1조 6000억원의 신규 투자와 1900여개 기업 유치, 1만 8000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앞으로 한국 경제의 미래는 IT와 BT 등 첨단기술 업종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경기도는 한국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판교테크노밸리를 지원,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공유적 시장경제] “단순한 협업 넘은 상생의 경제… 첨단·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경기도 공유적 시장경제] “단순한 협업 넘은 상생의 경제… 첨단·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시장·군수 신년인사회에서 공유적 시장경제를 처음 공식 언급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이 보유한 토지, 재정, 인력과 민간 기업의 창의력을 묶은 새로운 경제모델인 공유적 시장경제를 경기도에서 시작할 것”이라며 “공유적 시장경제의 태동에 함께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공유적 시장경제는 모든 것을 열고 함께 공유하는 오픈플랫폼이다.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이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경쟁하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오픈플랫폼이란 ‘키높이 구두’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키높이 구두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갖지 못한 브랜드, 마케팅 능력, 물류단지, 간편결제, 수수료 없는 온·오프라인 마켓을 넣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후에도 남 지사는 가는 곳마다 공유적 시장경제 도입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4분의1을 차지하는 경기도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면서 “변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오픈플랫폼이자 공유적 시장경제”라고 강조했다. 사실 공유적 시장경제는 경제 사전에는 없는 용어로, 남 지사를 보좌하는 대학교수와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에서 보편적으로 쓰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와 개념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공유경제는 하버드대 로스쿨 로런스 레시그 교수가 처음 사용했는데,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으로 정의했다. 물품은 물론 생산설비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공유소비의 의미를 담았다. 남 지사가 도정의 키워드로 제시한 공유적 시장경제는 공유경제의 단순한 협업 소비를 뛰어넘는 것으로, 공공 인프라를 지자체가 구축하고 스타트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이를 적극 활용해 상생의 경제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남 지사는 “한국 경제를 축구에 비유할 때 첨단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미드필더인데, 공유적 시장경제가 바로 이 미드필더들을 강하게 만들려는 것이다. 판교테크노밸리 같은 첨단 업종 중심의 산업단지를 곳곳에 조성하고,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와 같은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경기도주식회사’를 만들어 많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새만금 농생명용지 케이 푸드 허브로 육성

    새만금 농생명용지가 한류를 주도하는 케이 푸드(K-FOOD) 허브로 육성될 전망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농생명용지 94.3㎢를 고부가 수출농업과 친환경 첨단 농산물을 생산하는 케이 푸드 허브로 육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 같은 구상은 새만금 농업용지 가운데 36.3㎢를 식량생산단지로 조성한다는 새만금 기본계획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도는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단순한 농산물 생산기지에서 탈피해 국내 식품산업을 주도하는 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이곳에 스마트 팜, 대규모 원예단지, 자연순환 유기농단지, 종자생명 연구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0년 완공 예정인 새만금 신항도 농식품 전용 부두로 특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전북도의 이 같은 구상은 민선 6기 후반기 도정운영 방향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농촌진흥청과 익산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등과 새만금을 연계하면 식품산업 한류를 주도하는 케이 푸드 허브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방 현장서 보면 여의도는 작은 섬… 경제가 더 급하다

    지방 현장서 보면 여의도는 작은 섬… 경제가 더 급하다

    “여의도를 벗어나 지방의 현장에서 보면 여의도가 작은 섬으로 보인다.” 이낙연(63) 전남도지사는 지난 16일 전남도 순천동부지역본부에서 한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여의도 정치’를 평가하며 “국회의원 할 때는 경제라는 것이 별로 눈에 안 들어왔는데 지금은 잘 보이고, 한두 시간 정도 경제 강의를 할 정도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의 논리에 빠져 그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고 시간을 보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말 기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 고용 증가가 4만 8000명이었는데 딱 그 절반인 2만 4000명이 전남 제조업 일자리 창출이었다”고 자랑했다. 제조업 종사자가 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단다. 18대 국회에서 ‘헌법연구회’ 공동대표였던 이 지사는 20대 국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아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있는 한 내각제로 바로 가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간 단계로 분권형 대통령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4선 의원이 왜 도지사에 도전했나. -3선 때 국회 농수산위원장을 했는데 비로소 지방의 현실을 좀더 깊숙이 들여다보게 됐다. 위원장으로 여러 농어촌 현장을 많이 다니고 농어업 계통의 현장 지도자들을 많이 만나면서 국회의원보다는 좀더 직접적으로 ‘뭔가 내가 할 일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지방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수도권과 격차가 너무 커져 지방을 버릴 것 같았다. 4선 국회의원으로 유권자들한테도 조금 미안했다. 20살 청년이 36살이 되도록 16년간 국회의원이 똑같은 사람이다. 청년들에게 지나친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입으로 정치’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행정’으로 적극적인 대민봉사를 한다는 것이었나.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다. 제일 중요한 변화는 야당 국회의원을 할 때는 경제가 별로 눈에 안 들어왔는데 지금은 잘 보인다. 한두 시간 정도 경제 강의를 할 정도가 됐다. 국회의원 할 때는 여의도의 논리에 빠져 그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고, 그런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다. 여의도를 벗어나서 지방의 현장에서 보면 여의도가 작은 섬으로 보인다. ●대통령 권력 분산과 입법부·행정부 균형 필요 →지금 개헌 논의가 한창이다. -그나마 국회의원들이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일이다. 내가 18대 국회 때 4년 동안 이주영·이상민 의원 등과 헌법연구회 공동대표를 했다. 내 후임 공동대표가 우윤근이다. 우리가 유럽 6개 나라를 다니면서 헌법학자들과 직접 만나서 인터뷰도 하고 공부를 해 두꺼운 책 두 권으로 내놓았다. 개헌 정보는 거기 다 있다. →대통령 연임이나 내각제에 대한 문제도 거론했었나.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입법부와 행정부가 권력을 균형 있게 분산해야 한다. 요컨대 대통령 1인에게 너무 권력이 집중돼 효율적이지 않고 한국의 정치 문화에 비추어 볼 때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결론이었다. 3권 분립을 원칙으로 하는 대통령제를 채택하면 연임 여부는 반드시 따라온다. 다만,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아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있는 한 내각제로 바로 가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내각제로 가는 중간 단계쯤인 분권형 대통령제가 거론됐다. →권력 분산이라는 차원에서 지방자치가 강화돼야 하나. -그렇다. 지방자치가 마치 중앙의 하부기관처럼 돼 있다. 말만 자치다. →분권 차원에서 지방자치의 변화 방향은. -조직·재정·정책의 독립성을 훨씬 더 인정해 줘야 한다. 그런데 ‘재원의 재분배’가 전제가 돼야 한다. ‘재정 독립이니까 수입도 너희가 알아서 (재정수입을) 조달하라’ 그러면 완전히 양극화가 심해진다. 바로 그 점에서 재정의 독립, 지방 분권, 균형 발전이 꼭 일치된 개념이 아니라 서로 상충할 수가 있다. ●“성남·수원시, 지방재정 개편안 무리한 주장”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을 놓고 성남시 등 경기도 6개 시가 반발하고 있다. -성남시와 수원시 등에서 무리한 주장을 한다. 이제까지 전국 시·도지사들이 같이 균형발전을 내세우고 격차를 완화하자고 했었다. 그런데 그걸 못하겠다고 그러면 곤란하다. ‘대기업 법인세 인상론’이 뭔가. 대기업들한테 세금 더 받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주자는 게 아닌가. →도지사와 국회의원의 차이는 뭔가. -‘국회의원은 주말에 바쁘고 도지사는 평일에 바쁘다’고 한다. 도지사는 직접 변화를 만들고 느낄 수 있다.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이다. 물론 제약도 많다. 도지사 재량예산이 그다지 많지가 않고, 굵은 사업일수록 중앙정부의 눈치를 더 많이 봐야 한다. →도지사 2년 만에 전남이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일자리는 전국 평균 증가율의 두 배를 넘었다. 1년 사이에 취업자 수가 1만 5000명 늘었다. 그중 청년 취업자도 3000명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지난 4월 말 기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 고용 증가가 4만 8000명인데 그 딱 절반인 2만 4000명이 전남에서 나왔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정책’으로 일자리 늘려 →성과가 놀라운 수준이다. -추가로 지난 5월 말까지 전남에 투자한 기업이 284개에 새로 생겨난 일자리가 9556개였다. 종업원 20명 이상 기업을 집계한 수치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정책’의 효과가 꽤 컸다. 에너지 기업만 지난해 1월부터 오늘까지 133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그중에 54개 기업은 이미 투자를 실현했다. 전라남도가 농업도(農業道)라 제조업 불모지대라는 인상이 있는데 제조업 종사자가 17년 만에 10만명을 회복했다. →쉽지 않았을 텐데 비결이 있나. -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다. 도정의 최고 목표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인데 그것을 위한 제1의 행동이 일자리정책실을 만든 것이다. 다른 지방정부는 과 단위이다. 일자리정책실을 모든 부서의 위에 얹어 놓고, 또 부서마다 전부 일자리 목표를 뒀다.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위한 예산이 2014년에 188억원, 2015년에 240억원, 올해 302억원으로 2년 새 61%가 늘었다. →‘청년 일자리’는 중앙정부나 모든 지방정부도 최우선 정책인데 증가율 1위에 오른 요인이 뭔가. -지난해 5100가구, 8700명이 전남으로 귀농·귀어·귀촌했는데, 전국 1위다. 20~30대 전입 수는 압도적으로 1등이다. 전남은 ‘논밭 값이 싸고, 아직도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이 장점이다. ‘나는 죽어도 서울에 살겠다’는 사람과 ‘나는 시골에 살아도 좋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생각도 다르지 않겠나. 아이를 돌봐 줄 부모님이 가까운 거리에 사는 이점도 있어서 출산율 상승에 미세한 영향을 준다.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진행은. -남도를 의향·예향·미향이라고 한다. 그런데 경제적 위축으로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축소돼 되살리려는 취지다. 3가지다. 첫째는 비엔날레가 12개가 있는데 수묵화(동양화)가 비어 있다. 전남은 목포·진도를 중심으로 남종화의 맥이 이어지고 있어 수묵화 비엔날레를 하겠다. 둘째는 ‘한국 전통정원’ 조성 사업이다. 담양에 소쇄원, 완도엔 윤선도가 지낸 세연정이 있는데 이들을 복원하고 네트워크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 바둑 국수가 5명인데 이 중 3명이 전남 사람이다. 김인과 조훈현, 이세돌이다. 그래서 ‘국수 기념관’을 만들려고 한다. 조훈현 국수가 국회의원이 됐으니 잘될 것이다. ●동부출장소, 동부지역본부로 확대해 민원 해소 →전남은 동부권 발전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가. -어디나 자기 동네가 소외됐다고 한다. 객관적으로 보면 도청·경찰청·교육청 등 관공서는 서부에 많이 몰려 있다. 하지만, GS와 포스코 등 기업은 동부권에 더 많다. 사회간접자본(SOC)도 동부권에 더 많이 깔렸다. 도청의 산하기관도 가급적이면 동부에 두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 농산물검사소,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등이다. 관광객도 동부권이 더 많다. 지난해 여수만 해도 1358만명이 왔다. 접근성이 개선됐다. 서울에서 여수역까지 KTX로 3시간대이다. →순천동부지역본부를 더 확대할 것인가. -기존 동부출장소를 동부지역본부로 확대해 동부권 사람들의 민원 해소에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 원래 1과 17명이 근무하는 출장소인데 부임 이후 동부지역본부로 승격하면서 1국 3과 65명으로 늘렸다. 책임자도 4급에서 3급으로 올렸다. 원래 환경산림국으로 해서 산림과까지 여기에 넣으려고 했는데, 도의원의 반대로 실현이 안 됐다. 도의회 동의가 없으면 어렵다. ●전남 화순에 국내 유일 백신특구 지정돼 있어 →전남테크노파크의 발전상이나 신산업은. -2019년까지 순천에 뿌리기술지원센터가 들어온다. 파루 같은 강소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같은 뿌리기술지원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또 전남 화순에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가 지정돼 있다. 국내 제약기업과 독일 국책연구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적 백신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다. →같이 정치하던 분들이 모두 국민의 당으로 갔다. 재선을 준비하실 때는 당적을 옮기나. -지금까지 당을 한 번도 옮기지 않았었다. 그래서 손해도 있다. 내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 대변인까지 했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사를 최종적으로 정리한 사람이다. 그래도 열린우리당에 안 갔다. 손해 본다고 당을 떠나진 않았을 거다. 이력서는 심플할수록 좋다고 믿는다. 대담 문소영 사회2부장 정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역단체장 공약 중간평가] 대구·전북·경북 지사 ‘최고등급’… 지역갈등 극복은 숙제

    [광역단체장 공약 중간평가] 대구·전북·경북 지사 ‘최고등급’… 지역갈등 극복은 숙제

    충남, 국비 35·민간 32% 충당 경북, 사회간접자본 건설 집중 A등급 부산, 공약 34개 완료 B등급 인천, 재정확보 어려움 정부·정치권 결정에 성패 좌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17개 광역단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목표 달성, 공약이행 완료, 주민 소통 등 전 분야에 걸쳐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을 받은 SA등급 지역은 서울, 대구, 경기, 충남, 전북, 경북, 제주 등 모두 7곳이다. 평가 결과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정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민선 5기 중간평가 당시 완료·이행된 공약이 30.82%였던 것에 비해 민선 6기 중간점검의 결과는 39.16%로 높아졌지만 국비 확보의 어려움, 중앙정부의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간 갈등 등으로 공약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서울은 256개 공약 가운데 완료 8개, 이행 후 계속 추진 105개, 정상 추진 138개 등으로 목표 달성 분야와 공약이행 완료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다만 박원순 시장의 임기 후반기에 공약이행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시장의 공약실천계획서에서 재원 소요 규모가 높은 사업 6개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재정은 총 12조 2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심주택 8만 가구 공급 및 2~3인용 소형주택 20만 가구 공급 지원(3조 3454억원), 신분당선 연장, 남부광역급행철도 등 광역철도와 경전철사업 조기 추진(2조 4432억원), 도시재생사업 2조원(2조 3683억원) 등이다. 현재까지는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6개 사업 예산이 서울시 연간 예산의 50%에 육박하는 규모라는 점에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충남은 목표 달성·공약이행 완료·주민 소통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희정 지사는 당초 공약이행 재정계획을 총 10조 5524억원으로 잡고 국비 43%, 도비 20.8%, 시·군비 26.3%, 민간·기타 9.9%에서 재정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확보 내역은 4조 1972억원으로 국비 1조 4844억원(35.4%)을 비롯해 도비와 시·군비 모두 계획에 못 미쳤으나 민간·기타에서 32.8%를 충당했다. 안 지사는 제2서해안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 조성 2조 7000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1조 2808억원 등 8조 9633억원의 공약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주요 공약이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집중돼 있었다. 김관용 지사의 5대 핵심 공약 가운데 ‘도내 1시간 30분, 전국 2시간 교통망’(20조 585억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남부내륙(김천~진주~거제) 철도 부설(5조 7864억원), 중부내륙(이천~동대구) 고속철도 건설(5조 1968억원),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3조 5000억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에서 제일 넓은 면적으로 SOC 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지역 균형 발전과 기업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제주도 전 분야에 걸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원희룡 지사는 10대 핵심 공약 가운데 ‘협치를 통해 도민이 주도하는 도정 구현’, ‘공정한 공무원 인사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평가단은 “도정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노력으로 뿌리 깊은 공직 내부의 잘못된 관행과 폐단을 근절해 나가고 있고, 비정상적인 낡은 관행을 타파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광역단체장들의 주요 공약이 지역 내에선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결정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는 경우도 있었다. SA등급을 받은 대구는 권영진 시장의 공약실천계획서 가운데 K2 및 군사시설 이전 후 적지 개발계획 수립(3조 5818억원)이 K2 및 군사시설 이전이 선행돼야만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것이어서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결정이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다. A등급을 받은 부산은 289개 공약 중 34개가 완료됐고 65개가 이행 후 계속 추진, 108개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 예상 재정 규모가 11조 4000억원인 영남권 신공항 유치를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사업, 신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 광주의 경우 공약이행 완료(42.94%)·목표 달성(100%) 분야 점수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소통 분야에서 점수가 떨어져 A등급을 받았다. B등급을 받은 인천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 중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연계 경인전철 지하화사업이 8조 8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광역단체장 공약 중간평가] 눈에 띄는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

    대구, 시장 공약사항 성과평가위 활약 경기, 주민배심원단·연정 시도 돋보여 충남, 주민 도정 참여 ‘거버넌스’ 주목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17개 광역단체장 공약이행 분석에서는 주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였다.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제주 등 10개 지역에서는 인구비례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주민공약평가단을 구성했다. 단체장의 공약이행 현황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9일 “대구의 협치, 경기의 연정, 충남의 거버넌스, 제주형 협치 등은 시·도의회 및 주민, 지역의 시민사회와 여러 단계의 거버넌스를 형성하고자 하는 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대구, 시민 55명 공약평가단 운영 대구(권영진 시장)는 시장의 공약사항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 성과관리 및 성과평가에 대한 규칙을 개정해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시장공약사항 추진상황에 대한 자문 및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성과평가위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위촉된 위원들로 구성돼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대표 등 총 25명이 활동한다. 이와 함께 시장공약사항 조정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만 19세 이상 시민 55명이 참여하고 있는 시민공약평가단도 운영하고 있다. ●경기, 마을 프로그램 ‘따복공동체’ 이행 경기(남경필 지사)는 소수 전문가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체감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참여와 심의 과정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공약 철회 및 변경에 대한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부터 주민이 직접 숙의 과정을 거쳐 공약철회 및 수정에 대한 승인을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경기도민들의 의견을 모아가는 방식이다. 매니페스토본부는 특히 남 지사의 야권 및 교육청과의 연정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데 점수를 주었다. 남 지사는 야권에서 추천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를 임명했고,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인 ‘따복공동체’를 핵심 공약으로 이행하고 있다. 본부는 “따복공동체의 사업 실효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확인했다”고 평했다. ●충남, 범도민 정책서포터스도 구성 충남(안희정 지사)은 ‘포괄적 거버넌스’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정책자문위원회 및 도민평가단 구성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 및 도민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정평가단을 구성해 주요 공약의 이행 현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범도민 정책서포터스를 운영해 연 1회 주요 공약 이행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일자리·경제 살리기’ 추경 집중 투입

    ‘일자리·경제 살리기’ 추경 집중 투입

    심각한 경기 침체를 반영하듯 자치단체들의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경제분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 준비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자체를 제외한 상당수 지자체들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 살림살이를 짜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이번 추경예산은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산업 기반육성에 중점 투자된다. 지역산업맞춤 일자리 창출 50억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4억원, 산업경제협력권사업 31억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3억원, 산업단지 클라우드서비스 시범사업 14억원, 대학연합기술지주 설립 25억원 등이다. 시장육성사업에도 140억원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실물경기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2578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지역 신산업 투자 확대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등 서민경제 지원에 852억원을 배정했다.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관광분야 318억원, 보건복지분야 233억원, 대중교통 활성화 879억원, 지방채상환기금 적립 276억원 등을 반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재정 투입이 필요한 만큼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추경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일반회계 1776억원 등 총 2384억원의 추경을 편성, 의회 심의를 마쳤다. 전통시장 환경 개선 40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 19억원,100대 강소기업 자금지원컨설팅 5억원 등 ‘넉넉한 경제도시 조성’ 분야에 405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예산편성이다. 울산시는 조선산업 위기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조선업 위기에 따른 실업증가 및 지역경제 위축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시는 일자리 창출 등에 5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추경은 안전 관련 투자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개최 준비 등 도정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평창올림픽의 완벽한 개최 준비와 붐 조성 분위기 확산 470억원,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246억원, 지역경제활성화 통한 도민 소득증대 기여 578억원 등이 핵심이다. 충북도 이배훈 예산팀장은 “지자체들의 추경예산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나 국제행사,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짜이고 있다”며 “충북은 이달말쯤 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인데 오는 9월 열리는 2016 청주세계국제마스터십 대회 등을 중심으로 편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수돗물 ‘아리수’ 홍보활동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수돗물 ‘아리수’ 홍보활동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해에 이어 6월 9일, 중랑구 묵동 먹골역 일대에서 ‘1일 현장 동부수도사업소장’으로 위촉되어 안전하고 우수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했다. ‘1일 현장 수도사업소’는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의회가 함께 지역주민에게 찾아가 아리수를 홍보하는 방식이다. 이날 김 의원은 동부수도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정수기물이나 먹는 샘물과 비교하여 고도처리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 등 다양한 홍보 행사를 가졌다. 또한, 주민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도 관련 민원사항도 청취하였다. 김 의원은 “서울시 수돗물은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아직도 많은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어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노후 상수도관 등 급수계통에 대한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기존의 수돗물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편견도 수돗물을 기피하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수돗물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돗물의 수질안전성, 경제성, 친환경성 등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역지자체 추경 살펴보니 “그래도 경제가 우선”

    심각한 경기 침체를 반영하듯 자치단체들의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경제분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 준비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자체를 제외한 상당수 지자체들이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 살림살이를 짜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이번 추경예산은 좋은 일자리창출 및 신성장산업 기반육성에 중점 투자된다. 지역산업맞춤 일자리 창출 50억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4억원, 산업경제협력권사업 31억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3억원, 산업단지 클라우드서비스 시범사업 14억원, 대학연합기술지주 설립 25억원 등이다. 시장육성사업에도 140억원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실물경기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2578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지역 신산업 투자 확대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등 서민경제 지원에 852억원을 배정했다.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관광분야 318억원, 보건복지분야 233억원, 대중교통 활성화 879억원, 지방채상환기금 적립 276억원 등을 반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재정 투입이 필요한 만큼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추경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일반회계 1776억원 등 총 2384억원의 추경을 편성, 의회 심의를 마쳤다. 전통시장 환경 개선 40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 19억원,100대 강소기업 자금지원컨설팅 5억원 등 ‘넉넉한 경제도시 조성’ 분야에 405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예산편성이다. 울산시는 조선산업 위기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조선업 위기에 따른 실업증가 및 지역경제 위축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시는 일자리 창출 등에 5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추경은 안전 관련 투자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개최 준비 등 도정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평창올림픽의 완벽한 개최 준비와 붐 조성 분위기 확산 470억원,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246억원, 지역경제활성화 통한 도민 소득증대 기여 578억원 등이 핵심이다. 충북도 이배훈 예산팀장은 “지자체들의 추경예산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나 국제행사,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짜여지고 있다”며 “충북은 이달말쯤 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인데 오는 9월 열리는 2016 청주세계국제마스터십 대회 등을 중심으로 편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새달 선거 앞둔 도쿄도지사 정치자금 의혹에 사퇴 압박

    새달 선거 앞둔 도쿄도지사 정치자금 의혹에 사퇴 압박

    제2 한국학교 임대 약속도 위기 일본 정계에서 친한적 입장을 보여왔던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 지사의 정치생명이 바람 앞의 촛불처럼 흔들리고 있다. 마스조에 지사는 7일 고개를 깊이 숙인 채 해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이해가 안 된다”, “빨리 사퇴하는 게 나을 거다”라는 등 일부 여론에 난타당했다. 우군 격인 자민당의 가미바야시 시게루 도의회 총무회장조차 이날 열린 도의회 교섭단체 질의에서 “추하다. 우리 도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마스조에를 난도질했다. 그는 전날 440만엔(약 4700만원)의 정치자금 유용 의혹에 대해 검사 출신 변호사 등 제3자들에 의한 자체 조사를 발표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무마는커녕 사건은 언론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더 커지고 있다. 전날 자체 조사를 맡은 사사키 젠조 변호사는 의혹이 제기된 여행 숙박비, 식비 일부와 미술품 구매 등 약 440만엔은 사적 이용 혐의가 있는 등 부적절한 지출이지만 “위법성은 없다”는 결론을 냈다. 마스조에는 이날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숙박비 등 110만엔을 환급해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또 “공사 구별을 명확히 해 신뢰를 되돌리도록 도정 운영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임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한 셈이다. 집권 자민당도 다음달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그의 사퇴까지는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도의회는 마스조에가 참석한 가운데 집중 검증회를 열어 이 문제를 세심하게 파헤칠 계획이다. 2013년에도 이노세 나오키 전 지사가 정치자금 문제 등으로 추궁을 받다 사임한 바 있다. 마스조에는 도쿄 한국학교의 과밀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신주쿠구 도립고교 부지를 한국학교용으로 임대하는 방안을 우익들의 반대에도 추진해 왔었다. 그에 대한 추궁도 보수 색채가 강한 언론들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조에는 19건의 고액 출장비, 공금을 이용한 가족 식사 및 그림 구입, 공용차의 사적 이용 등으로 추궁을 당하면서 궁지에 몰려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도심서 짓는 벼농사

    서울 은평구가 오는 10월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도심 속 논농사 체험을 시켜주는 ‘2016 움직이는 친환경 논밭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평구는 오는 10월까지 지역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인 전북 완주군 고산농협과 군산시 옥구농협, 충남 서천군 농협쌀조합과 손잡고 북한산초등학교를 비롯해 12개 학교 학생들이 직접 벼농사를 체험하는 체험학습을 한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시작된 친환경 논밭학교는 5~6월 중 농협 쪽 교육팀이 학교를 방문해 모판설치, 모내기법을 알려주고 학생들이 모심기 체험과 벼 생육과정 관찰일지 작성한다. 또 10월에 벼 베기, 탈곡, 도정까지 직접 해보면서 농촌문화를 체험해 보는 과정이다. 지난달 30일 북한산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올해 첫 과정에선 전교생과 교사 150여명이 운동장에 마련된 모판 16개를 활용해 흑미, 녹미 등 다양한 품종의 모를 심고, 모내기 후 우렁이 방사도 하면서 자연 느끼기에 나섰다. 이번 모심기 행사는 10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에서만 할 줄 알았던 모내기를 전교생과 함께 체험하고 먹거리와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학생들이 우리 먹거리와 농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관련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안철수 대표 “방산 비리 법 정비 나설 것.. 軍 의전도 손 본다”

    안철수 대표 “방산 비리 법 정비 나설 것.. 軍 의전도 손 본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3일 최근 군 침낭 납품 비리 등 사건과 관련, “방산비리와 관련된 재산상 이익에 대해서는 가혹하다고 할 만큼 추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손볼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산비리와 군용물 납품비리에 대해 더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제도정비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대의 적은 방산 비리, 군납 비리”라며 “군 비리가 적발될 때마다 국민들은 실제 전투가 벌어졌을 때 제대로 된 장비로 목숨을 지키고 국가를 보호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도 했다. 안 대표는 “의전과 예우에서 강군이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과도한 의전, 지나친 예우는 오히려 군 사기를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기후경제과장 오일영△타당성심사과장 정희갑 ■환경부 ◇과장급△정책총괄과장 황석태△수도정책과장 김종률△신기후체제대응 TF 팀장 남병언△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건립추진단 팀장 강성구△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추진단 팀장 서인원△화학물질안전원 사고대응총괄과장 신건일△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김병훈 ■조달청 △국제물자국장 백승보 ■경기도 △대변인 이우철 ■EBS ◇부서장 승진△콘텐츠사업본부장 노건△콘텐츠기획센터장 이은정△경영지원센터장 강경호△영상아트센터장 박성호△이사회사무국장 이재용△대외협력국장 송대갑◇부서장 전보△정책기획본부장 이승훈△심의시청자실장 황인수△교육방송연구소장 남형수◇부장 승진△진로직업·청소년부장 김형순△수능교육부장 김철홍△IT운영부장 김경수△네트워크기술부장 박승건△제작기술부장 김진호△영상기술부장 정민희△편집부장 홍대용△중계부장 제승명△글로벌사업부장 남한길△광고문화사업부장 윤석원△기획예산부장 곽태규△대외협력부장 김용민△콘텐츠협력제작부장 최남숙△편성운영부장 이두일△콘텐츠관리부장 권혁미△영상제작1부장 김제범△영상제작2부장 박민희△감사부장 정경희◇부장 전보△온라인교육사업부장 류남이△출판사업부장 조기호△정책기획부장 신삼수△미래전략팀장 박찬모△편성기획부장 이창용△인적자원부장 정봉식△재무회계부장 김정철△운영지원부장 전용수△미술부장 홍봉진△비서실장 서동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최인재△연구·성과기획팀장 김정숙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 오양섭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사회부장 홍성필 ■현대경제신문 ◇부국장△산업부장 차상근 ■국제신문 △논설위원 염창현 ■서울대 △법과대학장 겸 법학전문대학원장 조홍식△법과대학 교무부학장 겸 법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이재민△법과대학 학생부학장 겸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 허성욱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무처장 노환진 ■안국약품 △전략기획실장 이기성 ■알리안츠생명 ◇승진 <상무>△재무실장 송민용<지역단장>△동부지역단장 최한성<부장·팀장>△PA운영지원부장 박헌영△법인사업부장 이봉효△기업조정부장 김문정△브랜드마케팅부장 김동근△준법경영팀장 이기철△MM전략팀장 하현◇전보△중부지역단장 안중신△AA RM 전략기획부장 최동섭△IT개발부장 김천식△계약심사부장 유헌석△고객서비스부장 최상은 ■미래에셋생명 ◇임원 보직 이동 <상무보>△증권운용본부장 조성식<이사>△고객자산운용본부장 이성경 ■동부화재 ◇부문장 승진△보상서비스실 박찬선◇본부장 승진△부산사업본부 김경수◇부서장 승진△채널영업부 유범석◇부서장 이동△제주사업단 이헌주△인천사업단 이한우 ■대신에프앤아이 ◇전무△개발사업본부장 김송규 ■다우케미칼 ◇전무△전자재료그룹 디스플레이사업부 글로벌 총괄 강상호 ■예술의전당 △경영전략본부장 태승진△예술사업본부장 전해웅△문화사업본부장 박민정△경영지원부장 고영근△음악부장 박상훈△공연부장 최석중△영상화사업부장 김미희△사업개발팀장 이원호△창의문화팀장 손미정
  •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아리수 알리기‘ 1일수도사업소장’

    서울시의회 장흥순의원, 아리수 알리기‘ 1일수도사업소장’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은 지난 5월 26일, ‘1일 현장 동부수도사업소장’으로 위촉되어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안전하고 우수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알리기 위해 동부수도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장안동 사거리 일대에서 현장 홍보 활동을 수행하였다. ‘1일 현장 수도사업소’는 주민의 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가 동참하여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 아리수를 홍보하는 방식이다. 이날 ‘1일 현장 동부수도사업소장’으로 위촉된 장의원은 아리수 시음회와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으로 생수나 정수기 물에 뒤지지 않는 아리수의 물맛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수도 관련 민원을 직접 청취한 후 수도사업소 관계자들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의원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는 단시간에 회복되기는 어렵겠지만, 작년 하반기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이 완료되어 세계적인 수준의 수돗물 아리수가 서울시 전역에 공급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홍보 활동과 함께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는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시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남 최고의 쌀은? 서천 서래야쌀

    충남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충남 우수브랜드 쌀 선정대회에서 서천 서래야쌀이 1등을 했다. 도는 25일 금상에 서래야쌀, 은상에 보령 만세보령쌀, 동상에 당진 해나루쌀과 아산 맑은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 쌀의 고급화와 경쟁력을 위한 이 대회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동참해 매출액 25억원 이상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들 브랜드는 각 시·군이 농협 쌀조합 및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손잡고 종자 선정부터 도정까지 엄격 관리한다. 종자는 모두 국산인 ‘삼광’으로 농촌진흥청은 고급 쌀의 대명사로 불리던 이른바 ‘아끼바레’(추청)에 비해 밥맛과 소출이 낫다고 평가한 바 있다. 서천 서래야쌀은 한국식품연구소가 초청한 전문가 10명으로부터 밥맛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쌀은 2006년 브랜드화해 지난해 3000t이 생산됐다. 같은 해 중국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만세보령쌀은 2013년 브랜드 등록이 이뤄졌고,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생산량은 3700t이다. 당진 해나루쌀은 2003년 브랜드화돼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신평RPC 등에서 2만 6500t을 생산해 물량도 압도한다. 아산 맑은쌀은 2002년 브랜드 등록된 뒤 전국에 공급돼 인기를 끌고 있다. 둔포농협·영인농협 두 RPC에서 지난해 7100t을 생산했다. 도는 금상 2000만원, 은상 1300만원, 동상 각각 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RPC의 시설자금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이들 브랜드의 전국적 인지도 확산을 위해 공동 홍보·마케팅 행사를 열고 농식품부의 전국 브랜드 쌀 평가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언제 어디서든 믿고 마시는 수돗물

    서울시가 주택의 낡은 수도관을 2019년까지 스테인리스관 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아리수 음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이 각 가정으로 깨끗하게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선 수도관 교체가 시급하다”면서 “수도관 교체로 신뢰가 높아지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1994년 4월 전에 건설된 주택 중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사용하는 곳이다. 전체 대상 56만 5000가구 중 23만 4000여가구(41%)는 2007년부터 교체를 시작해 마쳤다. 시는 올해 8만 6000가구 등 앞으로 33만여 가구의 수도관을 바꿀 계획이다. 수도관 교체에는 4년간 17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올해는 448억원이 들어간다. 주택 급수관 교체 공사비의 80%는 시가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은 단독주택 150만원, 다가구주택 25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가구 당 120만원이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은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노후 상수도관도 교체하고 있다.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상수도관 97%(1만 3292㎞)를 교체했고 나머지 405㎞는 3년간 모두 바꾼다. 학생 대상으로 수돗물 마시기 문화 확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327개교에 4064대의 음수대를 설치한다. 또 국공립 유치원에 타요버스와 로보카 폴리 등 캐릭터 아리수 음수대를 100대 설치한다. 서울둘레길과 공원 등에도 아리수 음수대 100대를 세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홍준표 경남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 의로운 죽음 아니어서 추도식 참석 안하는 것”

    홍준표 경남지사는 2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해마다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는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의로운 죽음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 출입기자단과 함께 한 점심 자리에서 국내외 정치 상황과 도정 등에 대한 생각을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날 오찬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왜 의로운 죽음이 아니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논쟁은 하지 않겠다”며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 홍 지사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차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이익집단이고 더민주당은 이념정당이다. 새누리당은 보수적 가치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그래서 새누리당은 정당 밖에서 만들어져 있는 대통령 후보를 데리고 온다. 이회창 전 대표와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모두 당 밖에서 만들어져 있던 사람들을 대통령 후보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더민주당은 당 안에서 대통령 후보를 만든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동영·문재인 등이 그런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홍 지사는 “새누리당이 반기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반은 친박이 차지하고 나머지 반만 대통령 역할을 하는 ‘반(半)대통령’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은데 (대통령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권을 갖고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절반을 바꾸었으면 지금 김무성은 욱일승천 하고 있을 것인데 국회의원 한번 더 할 생각에서 자기 것만 챙기고 튀는 바람에 국민들 보기에 치사하게 돼버렸다”고도 했다. 홍 지사는 “진주시가 남강유등축제를 유료화 한 것은 봉이 김선달이가 대동강 물을 팔아 먹은 것과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강에 등 몇게 띄워놓고 가림막을 둘러막아 돈을 받는 그런 봉이 김선달 같은 발상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 축제에 관광객들이 와서 밥먹고 자고 하면서 지역에 뿌리는 돈만 해도 유료화 입장료와 비교 할 수 없다”며 유등축제 유료화를 반대했다.그는 “경남지사를 맡아 지금까지 3년 6개월 동안에 앞으로 경남이 50년 동안 먹고 살 것을 거의 다 마련했으며 이제 당장 할일이 없고 그래서 재미가 없다”는 말로 그동안 경남을 위해 많은 일을 했음을 강조했다. 홍 지사는 “자리에 집착하지는 않고, 명분만 있으면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돼 있지만 명분이 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도지사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안상수 창원시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 추진에 대해 “‘한여름 밤의 꿈’이며 현실성이 없는 정치적인 행위“라고 일축했다. 홍 지사는 앞으로 대권 계획에 대해서는 “밥 먹자. 밥먹자”라며 동문서답으로 대신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00000@seoul.co.kr
  • 서울시 낡은 수도관 2019년까지 교체…주택은 80% 지원

    서울시 낡은 수도관 2019년까지 교체…주택은 80% 지원

    서울시가 주택이 낡은 수도관을 2019년까지 스테인리스관 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아리수 음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시설에서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이 각 가정으로 깨끗하게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선 수도관 교체가 시급하다”면서 “수도관 교체로 신뢰가 높아지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1994년 4월 전에 건설된 주택 중 녹이 잘 스는 아연도강관을 사용하는 곳이다. 전체 대상 56만 5000가구 중 23만 4000여가구(41%)는 2007년부터 이미 교체를 마쳤다. 시는 올해 8만 6000가구 등 앞으로 33만여 가구의 수도관을 바꿀 계획이다. 수도관 교체에는 4년간 17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올해는 448억원이 들어간다. 주택 급수관 교체 공사비의 80%는 시가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은 단독주택 150만원, 다가구주택 25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가구 당 12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은 120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도관 교체와 함께 노후 상수도관도 교체 중이다.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상수도관 97%(1만 3292㎞)를 교체했고 나머지 405㎞는 3년간 모두 바꾼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마시기 문화 확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먼저 327개교에 4064대의 음수대를 설치한다. 또 국·공립 유치원에 타요버스와 로보카 폴리 등 캐릭터 아리수 음수대를 100대 설치한다. 서울둘레길과 공원 등에도 아리수 음수대 100대를 세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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