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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김경수 전 지사 사람 정무직 진퇴 논란

    경남도청 김경수 전 지사 사람 정무직 진퇴 논란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지사직을 잃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지사로 있을 때 채용한 정무직 공무원 진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김 전 지사가 떠났기 때문에 그가 채용한 정무직도 물러나야한다는 주장과 함께 공무원법 인사 규정에 임기가 보장된 정무직은 본인이 원하면 임기가 만료될 때 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 전 지사가 채용한 도청 정무직 공무원 가운데 10명은 지난달 21일 김 전 지사가 대법원에서 실형 확정으로 지사직을 상실한 뒤 자동 면직됐거나 사직했다. 지방별정직에 해당하는 박종원 경제부지사, 비서실장, 비서관, 수행비서, 비서실 직원 등 9명은 김 전 지사의 지사직 상실과 동시에 자동 면직됐다. 이 가운데 박 경제부지사는 곧바로 재임용 돼 근무를 계속한다. 하병필 도지사권한대행은 “박 경제부지사는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련 업무를 계속 맡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재임용 했다. 김 전 지사가 특별채용한 도청 정무직은 17명으로 분류된다. 경제부지사를 포함한 지방별정직 9명과 공보특별보좌관, 정책수석보좌관, 도정혁신보좌관, 정무특별보좌관, 여성특별보좌관, 섬가꾸기보좌관, 서울세종본부장 등이 해당된다. 공보특별보좌관, 정책수석보좌관, 도정혁신보좌관 등은 임기를 1년마다 연장하는 전문임기제다. 정무특별보좌관, 여성특별보좌관, 섬가꾸기보좌관 등은 임기가 보장되는 별정직이다. 이들 가운데 정무특별보좌관과 공보특별보좌관 등 2명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해 절차를 거쳐 조만간 사직 처리될 예정이다. 섬가꾸기보좌관은 최근 도청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게시판에 정무직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과 함께 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오르자 “섬 주민들과 이미 약속돼 있는 업무만 마무리하고 나갈테니 지나친 비판은 삼가해 달라”며 사직할 뜻을 밝혔다. 김 전 지사의 지사직 상실이 확정된 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도지사가 임무 수행을 위해 정무적으로 특별히 채용한 인력은 임명자 임기가 끝나면 사퇴해 후임 도지사의 임무 수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상식이다”며 정무직에 대해 거취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경남도청 공무원노조 게시판에는 김 전 지사가 임명한 정무직 공무원사퇴를 촉구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정무직 사퇴 논란과 관련해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에서 도정의 안정적 운영과 내년 국비 확보 및 주요 사업 마무리를 위해서는 모든 사람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한 실정으로 인적자원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도민들에게 이로운 방안이라 생각한다”며 정무직에 대해 본인들이 원하면 보장된 임기까지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뜻을 밝혔다. 도청 안팎에서는 공무원법 인사 규정에 임기가 보장된 정무직에 대해 퇴진을 강요하지는 않더라도 임명권자가 중도에 물러난 상황에서 정무직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다.
  • “나의 직업은 독립운동”… 18년 5개월 수감 생활 최장기 복역수

    “나의 직업은 독립운동”… 18년 5개월 수감 생활 최장기 복역수

    “많은 죄수가 앉아 있을 때엔 마치 콩나물 대가리 나오듯이 되었다가 잘 때에는 한 사람은 머리를 동쪽, 한 사람은 서쪽으로 해서 모로 눕는다. 그러고도 더 누울 자리가 없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일어서고, 좌우에 한 사람씩 힘이 센 사람이 판자벽에 등을 붙이고 두 발로 먼저 누운 자의 가슴을 힘껏 민다. 그러면 누운 자들은 ‘아이고, 가슴뼈 부러진다’라고 야단이다.”(김구 ‘백범일지’) “어머니! 밤이면 가뜩이나 다리도 뻗어 보지 못하는데, 빈대 벼룩이 다투어 가며 진물을 살살 뜯습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이나 쪼그리고 앉은 채 날밤을 새웠습니다. 그렇건만 대단히 이상한 일이지 않겠습니까? 생지옥 속에 있으면서 하나도 괴로워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누구의 눈초리에나 뉘우침과 슬픈 빛이 보이지 않고, 도리어 그 눈들은 샛별과 같이 빛나고 있습니다.”(심훈 ‘옥중에서 어머니께 올리는 글월’) 열악하다 못해 인격을 말살하는 감옥 생활은 그 자체로 고문의 수단이라고 할 만큼 혹독했다. 지옥 같은 감옥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유관순, 이육사, 윤동주, 김동삼, 오동진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감옥에서 순국했다. 그런 감옥 생활을 18년 5개월이나 견뎌낸 독립운동가가 정이형 선생이다. 독립운동가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옥고를 치른 사람은 일왕 암살을 기도한 박열로 22년이나 갇혀 있었는데 일본에서 재판을 받고 일본 감옥에서 복역했다. 정이형은 더 악명 높은 국내 형무소에서 수감 생활을 한 최장기 복역수다.“비로소 인정풍속이 다른 만리타국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나서 장탄일호(長嘆一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 나는 이렇게 쓸쓸한 곳을 급급히 찾아왔을까. 집에 있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처자들은 다 어찌 될까.”(선생의 회고록 중에서)●평북 의주 출신… 장성에서 ‘3·1운동’ 시위 선생은 1897년 9월 16일(음력) 평북 의주 월화면에서 태어났다. 김평식에게서 한학을 배웠는데 그는 복벽주의(復主義·대한제국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독립운동의 이념) 독립군 단체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했던 인물이다. 친형 정원익도 독립군에 군자금을 제공한 독립운동가였다. 형과 스승의 항일 정신을 이어받은 선생은 1919년 1월 독립운동가 김계순, 서상연을 만나 의기투합해 전남 장성으로 내려갔다. 이주 직후 3·1운동이 발발하고 장성에서도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선생은 동지들과 함께 시위에 앞장섰다. 친형의 지원을 받아 1921년 장성 북하면에 4년제 선룡사립보통학교를 세우고 민족교육 운동에 뛰어들었다. 일제의 감시 대상이 된 선생은 체포돼 취조를 받았고 다행히 풀려났지만, 장성에서 더 활동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고향으로 돌아온 선생은 임시정부의 국내 연락 조직인 연통제에 참여해 의주 군감으로 활동하다가 1922년 11월 만주 망명길에 올랐다. 일경에 체포된 형 원익이 고문 후유증으로 목숨을 잃자 그 길로 떠난 것이다. 총을 들고 싸우고 싶었다. 선생은 관전현에 있던 대한통의부에 들어가 오동진, 김창환을 만났다. 1923년 12월 대한통의부가 군사 체제로 개편되면서 선생은 의용군 사령관 신팔균의 부관을 거쳐 이듬해 가을 의용군 제6중대 제1소대장이 됐다. 첫 임무는 부하 10여명과 봉천성 환인현에서 반(反)통의부 분자를 처단하는 일이었다. 만주 지역 독립운동 단체들의 분열과 반목 속에 일어난 통합 운동으로 대한통의부는 그해 11월 10여개 독립운동 단체와 더불어 군정기관인 정의부로 확대 개편됐고 선생도 참여했다. ●조선인 밀정·친일파 처단 등 임무 수행 정의부는 정부 형태를 갖추고 서간도 한인 동포들을 통치하면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일본 육사 출신인 이청천이 군사위원장, 만주의 광복군 총영장을 지낸 오동진이 사령장을 맡아 군사조직을 지휘했다. 선생과 양세봉·문학빈 등 주로 평안도 출신이 중대장과 소대장의 직책을 맡고 있었다. 1925년 3월 18일 선생은 정의부 의용군 제6중대장으로서 제8중대장 김석하, 제6중대 제3소대장 김정호 등과 압록강 건너편에 있는 일제 경찰서 습격 계획을 세웠다. 그날 자정,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선생은 부하 6명과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넜다. 새벽 5시쯤. 목표로 삼은 벽동경찰서 여해경찰관출장소에 접근했다. 안에는 일경 5명이 있었다. 대원들은 건물 안으로 총을 난사했다. 순식간에 니시카와 류키치와 임무, 신현택 등 순사 3명은 절명했고 일본인 순사 1명은 크게 다쳤다. 선생은 대원들과 출장소 건물을 불태우고 총기류 등 군수품을 노획했다. 1926년 3월 정의부 의용군 제1중대장으로 부하 병사 20여명과 지린성 한인 동포들을 상대로 군자금 모금 활동도 하면서 조선인 밀정과 친일파들을 처단했다. 선생은 독립군을 정탐하는 밀정 처단을 일제와 싸우는 일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미쓰야협정’(조선 총독과 중국 측이 독립군 탄압을 목적으로 맺은 협정)으로 군사 활동이 더 어려워지자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복벽주의도 수용하면서 진보주의를 표방한 좌우합작 정당인 고려혁명당이다. “이념 없는 혁명, 이데올로기 없는 독립투쟁은 오히려 무자비한 반동밖에는 초래하지 못한다.” 고려혁명당은 이런 기치를 내세웠다. 천도교 교주 최시형의 아들 최동희도 동참해 1926년 4월 지린성에서 고려혁명당이 출범했다. 만주를 중심으로 100여명의 당원을 확보하고 10여곳에 세포조직을 만들며 세를 키워 나갔다. 그러다 1926년 12월 중앙집행위원 이동락과 당원들이 일제에 체포돼 당의 세력이 위축되고 말았다. 선생은 하얼빈으로 이동해 조직 재건을 꾀했지만 1927년 3월 11일 동지 6명과 하얼빈 일본 영사관 경찰에게 체포되고 말았다. 선생은 1차 공판에서 “나의 직업은 독립운동이다. 하고자 하는 바를 했을 뿐이다”라고 당당히 말하고는 더 입을 열지 않았다. 검사는 사형을 구형했다. 선생은 빙그레 웃으며 조금의 공포의 빛도 없이 태연자약하게 서 있었다. 1928년 4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서대문·마포·대전형무소를 전전하며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최시형 아들 최동희 동참해 세 키워나가 “공부하는 이상은 글자만을 배우는 것 아니요. 자기 인격을 향상하기 위하여 하는 것이니 절대로 악습관에 감염되지 말고 오풍속(汚風俗)에 타락하지 말기를 바란다.” 1941년 당시 이화여고보 3학년에 다니던 맏딸 문경씨에게 보낸 옥중 편지에 선생은 이렇게 적었다. 여느 아버지와 다름없이 딸의 앞날을 걱정하고 올바른 품행을 당부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문경씨는 서대문형무소에서 선생과 같이 옥살이를 한 독립운동가 이규창(독립운동가 이회영의 아들)과 결혼했다. 광복 후 선생은 남조선과도입법의원의 관선 의원으로 선임됐다. 1947년에는 친일파를 처벌하기 위한 특별법률조례 제정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돼 남다른 의지를 갖고 활동했다. 일제와의 투쟁과 친일파 엄단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생각이었다.●맏딸 정문경씨 독립운동가 이규창과 결혼 “애국자들은 (조선인) 순사들에 의해 죽음에 가까운 고문과 괴로움을 당했습니다. 남한 과도정부는 그런 왜놈 앞잡이와 매국노 편을 드는 듯합니다.” 선생은 미군정사령관 하지 중장에게 편지를 보내 친일파 중용을 비난했다. 하지만 미군정은 친일파 척결 조례를 폐기하며 무시했다. 좌우합작 운동과 남북협상에 참여한 것도 고려혁명당 때부터 지녀온 신념 때문이었다. 이 또한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승만의 눈 밖에 난 선생은 감시 속에 서울 장교동 집에서 유폐와 같은 생활을 하다가 1956년 12월 10일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정부는 1963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 이낙연 “지사직 사퇴는 양심 문제”… 與 네거티브 불씨 살아나나

    이낙연 “지사직 사퇴는 양심 문제”… 與 네거티브 불씨 살아나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둘러싼 진흙탕 싸움이 지난 8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론’이 다시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 지사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이 지켜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사직 사퇴 자체는 개인의 양심 문제”라면서도 “그러나 분명한 것은 도정을 뛰어넘는 개인 홍보에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고 있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흔히 ‘도청 캠프’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그런 이야기는 안 듣게 하시는 게 좋다”며 “예를 들어 기본소득 홍보에 34억원을 썼는데 그런 일이 계속 생긴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건 경기도의 업무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 “미국 언론에 광고까지 해야만 경기도민의 삶이 좋아지냐”며 “그건 과하다. 그런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역으로 제기된 의원직 사퇴 요구에 대해선 “집행기관과 의원은 업무 영역이 다르다”며 “무리인 걸 다 알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상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서는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90일인 12월 9일까지 사퇴하면 되고, 국회의원은 그 직을 가지고 출마 가능함에도 일부 후보들이 이 지사에게 법상 의무가 없는 일을 요구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 지사의 음주운전 재범 의혹을 제기하며 형실효법상 금지한 본인 확인용 범죄·수사경력 회보서 공개를 요구했던 일과 마찬가지란 지적이다. 이재명 캠프 한 관계자는 “현행 공선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입법권이 있는 국회의원이 광역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모두 대선후보에 출마하려면 사퇴하도록 법을 고치면 될 일이지 법상 의무 없는 일을 압박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국회 탄핵 표결에서 반대 투표를 했다는 이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이 지사의 발언이 ‘규정 위반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이 지사 측이 ‘허위사실 유포’로 문제 삼은 이낙연 캠프 오영훈 수석대변인에 대해서는 결론을 유보했다. 송영길 당 대표는 이날 이 전 대표와 만찬을 갖고 지도부의 대선 경선 관리 및 당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정책연대부터 시작해도 좋다”며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공개 제안했다. 이 지사는 “시의적절하고 좋은 제안”이라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낙연 “지사직 사퇴는 양심 문제”…與 네거티브 불씨 살아나나

    이낙연 “지사직 사퇴는 양심 문제”…與 네거티브 불씨 살아나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둘러싼 진흙탕 싸움이 지난 8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론’이 다시 쟁점으로 부상했다. 이 지사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이 지켜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사직 사퇴 자체가 개인의 양심 문제”라면서도 “그러나 분명한 것은 도정을 뛰어넘는 개인 홍보에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고 있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흔히 ‘도청 캠프’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그런 이야기는 안 듣게 하시는 게 좋다”며 “예를 들어 기본소득 홍보에 34억원을 썼는데 그런 일이 계속 생긴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건 경기도의 업무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 “미국 언론에 광고까지 해야만 경기도민의 삶이 좋아지냐”며 “그건 과하다. 그런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역으로 제기된 의원직 사퇴 요구에 대해선 “집행기관과 의원은 업무 영역이 다르다”며 “무리인 걸 다 알 것”이라고 반박했다.그러나 공직선거법상 대통령 선거후보로 나서는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90일인 12월 9일까지 사퇴하면 되고, 국회의원은 그 직을 가지고 출마 가능함에도 일부 후보들이 이 지사에게 법상 의무가 없는 일을 요구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 지사의 음주운전 재범 의혹을 제기하며 형실효법상 금지한 본인 확인용 범죄·수사경력 회보서 공개를 요구했던 일과 마찬가지란 지적이다. 이재명 캠프 한 관계자는 “현행 공선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입법권이 있는 국회의원이 광역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모두 대선후보에 출마하려면 사퇴하도록 법을 고치면 될 일이지 법상 의무가 없는 일을 압박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다른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은 네거티브 공방을 벌인 양측 캠프 인사에 대한 조치와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 이상민 당 선관위원장은 선관위 회의에서 “소모적이고 퇴행적인 네거티브 때문에 당 안팎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 “네거티브를 지양하는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각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정책연대부터 시작해도 좋다. 책임 있는 자세로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에 나서 달라”며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정책 연대를 공개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시의적절하고 좋은 제안”이라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비판 거세진 ‘모든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시장군수협 ‘전 도민 지원금 지급’ 건의여야 대선주자 “도 예산 사유화” 비판서울·인천 주민 “다른 지역과 갈등 조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차 지원금을 모두 도민에게 지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 대선주자뿐 아니라 서울과 인천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간의 형평성과 당정의 88% 지급 방침 뒤집기 등 갈등과 불신을 조장한다는 것이다. 8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6일 오후 이재명 지사에게 재난지원금을 보편지급 할 경우 재정이 어려운 기초단체에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해 달라는 내용 등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사실상 전 도민 지원을 도내 31개 지역 시장군수들이 요청한 것이다. 이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이 지사가 정부의 88% 지급을 넘어서는 100% 지급의 강행할 수 있는 명분을 축척한 셈이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이 지사가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설 수 있는 명분을 쌓은 만큼, 조만간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물론 이낙연·정세균 등 여권 대선 주자들조차 ‘도 예산으로 선거운동 하느냐’, ‘소득상위 88% 지급 결정한 국회와 정부는 뭐가 되느냐’고 비판하고 있다. 야권 대선주자인 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지난 3일 페이스북에서 “도정 권력의 사유화”라고 비판하며, “꼭 필요한 곳에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며 ‘전 국민 현금 살포’를 반대했다. 또 당정이 어렵게 합의한 88% 지급안을 뒤집는 행위이며 지역 갈등을 조장한다는 비판이다. 최모(56·서울 강서)씨는 “독불장군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금 강행은 서울과 인천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이며, 또 민주당과 정부가 어렵게 합의한 ’88% 지급’안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논란의 경기도 재난지원금, 도민 100%에 지급하나

    논란의 경기도 재난지원금, 도민 100%에 지급하나

    정부가 소득상위 88% 까지만 지급하기로 한 5차 재난지원금을 경기도는 전 도민에게 지급할 전망이다.하지만 여야에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지사가 실제 전 도민 지원으로 결정할 경우 ‘혈세’로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8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6일 오후 이 지사에게 재난지원금을 보편지급 할 경우 재정이 어려운 기초단체에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해 달라는 내용 등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사실상 전 도민 지원을 도내 31개 지역 시장군수들이 찬성한 것이다. 협의최 측은 이 지사가 그동안 보편지급의 당위성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큰 변수가 없는 한 전 도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이 지사는 5차 재난지원금 정부 지급안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에 대해서도 시·군과 분담해 지원키로 하는 ‘전도민 지급안’을 연일 설파해 왔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민 100% 지급 검토’ 방침과 관련해 “중앙정부 정책과 지방정부 정책은 다른 게 정상이고, 중앙정부와 똑같이 할 거면 지방자치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 도민에게 지급해야 된다는 게 제 신념이고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와 다르게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어떤 게 더) 나을지는 해당 주민이 알아서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전날 충남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같은 주장을 했다. 전 도민 지급안은 지난달 29일 고양·파주·구리·광명·안성 등 5개 지역 시장들이 공동 성명으로 “나머지 12% 시민에게도 도와 시군이 분담해 지급하자”고 도에 긴급 제안하면서 공론화됐고, 당시 이 지사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물론 같은 여권인 이낙연·정세균 등 대선 주자들 조차 ‘도 예산으로 선거운동 하느냐’, ‘이렇게 결정한 국회와 정부는 뭐가 되느냐’고 비판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3일 페이스북에서 경기도민 전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이재명 지사를 향해 “도정 권력의 사유화”라고 비판하며, “꼭 필요한 곳에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 ‘전 국민 현금 살포’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5차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은 여야가 어렵게 합의한 사항”이라며 이 지사가 여야 합의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야 대표 간의 합의 사항을 이처럼 무시한다면 앞으로 있을 협치와 합의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는� 굡箚� 반문하며, “여야 간 합의 정신을 존중하는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도 관계자들은 이 지사가 늦어도 오는 13일 까지는 전 도민 지원 가부를 밝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31일 개회하는 제354회 임시회 안건 제출기한(회기개시 10일 전)이 이달 20일이기 때문이다.
  • 미얀마 軍쿠데타 총사령관 ‘셀프 총리’ 취임

    미얀마 軍쿠데타 총사령관 ‘셀프 총리’ 취임

    지난 2월 문민정부를 무너뜨리고 정권을 탈취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세력이 본격적인 장기집권 기반 구축에 착수했다. 무자비한 민주화운동 탄압에 이어 뻔하게 예정돼 있던 수순이다.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65) 군 최고사령관은 권력을 빼앗은 지 6개월 만인 1일 과도정부를 구성하고 스스로 총리에 취임했다. 그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2023년 8월까지 국가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반드시 총선을 치르겠다”며 “자유롭고 공정한 다당제 총선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정 최고기구인 국가행정평의회(SAC)도 별도의 성명을 통해 자신들을 과도정부로 부르고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총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군부의 이번 조치는 쿠데타를 주도한 인물들을 명실상부한 집권세력으로 공식화하는 동시에 비상사태 기간을 쿠데타 직후 발표한 ‘1년’에서 ‘2년 6개월’로 연장한 것이 핵심이다. 군부는 당초 2월 1일 쿠데타 직후에는 “1년간의 비상사태를 거쳐 곧바로 총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지만, 군사정권 대변인인 조 민 툰 준장은 4월 초 기자회견에서 “총선은 2년 이내에 치러져야 한다”고 약속을 번복했다. 이번에 다시 비상사태 기간을 6개월간 더 연장한 것이다. 이들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유로 내세웠다. 군부는 앞서 지난 5월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76) 국가고문이 세운 정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에 대한 강제 해산을 결정하는 등 장기집권 체제 구축 시나리오를 차근차근 실천에 옮겨 왔다. 이 때문에 민주화 세력은 군부가 자신들의 약속대로 2023년 8월 안에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낮을 뿐 아니라 설사 총선을 치른다 해도 부정으로 얼룩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군부는 유엔총회에서 정통성을 얻기 위해 국제사회를 속이려 하고 있다”며 “1962년과 1988년 쿠데타를 경험한 미얀마 사람들은 이미 그 과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첫 경선지 충청 잡아라”

    “첫 경선지 충청 잡아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첫 승부를 가를 충청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 6인의 경선 주자들이 앞다퉈 중원 공략에 나선 것은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순회 경선이 충청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9월 4일 대전·충남, 9월 5일 세종·충북 순회 경선 성적이 쌓여 9월 12일 선거인단 합산 성적을 발표하는 1차 슈퍼위크가 열린다. 첫 순위와 득표율이 공개되는 만큼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세론 증명, 이낙연 전 대표는 역전 가능성, 중위 후보들은 사표 심리가 작용하지 않도록 유의미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이재명 “처갓집이 충주, 충북의 사위” 이 지사는 첫 전국순회 일정을 2일 대전에서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충북 청주에서 간담회, 대전에서 대전·충남 간담회를 진행하고,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해 경기·대전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 지사는 중부내륙철도 직통노선 개설, 광역철도 청주연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이행 등 지역 관심사를 공략했다. 이 지사는 “처갓집이 충주시 삼척면이기에 충북의 사위”라며 충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정세균, 오늘 오송서 ‘新수도권 조성’ 선포식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일 충북 오송에서 1호 공약인 ‘신(新)수도권 조성’ 선포식을 연다. 앞서 국회와 함께 법무부, 대검찰청의 충청권 이전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정 전 총리는 선포식 후 캠프 역량을 충청으로 총결집해 첫 순회 경선 성적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캠프 정무조정위원장인 김민석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1차전 충청에서 이변을 기대하라. 충청에 집중하겠다”며 “후보와 의원, 조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앞서 “충청광역 철도망, 청주 도심 통과가 맞다”며 지역 민심에 화답했고, 박용진 의원은 수도를 서울과 세종 둘로 하는 ‘양경제’(兩京制) 공약을 내놨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역시 대전형 뉴딜, 충청권 메가시티 육성 비전을 발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향한 구애경쟁도 치열 지난달 11일 예비경선 탈락 후 도정으로 복귀한 양승조 충남지사에 대한 구애 경쟁도 계속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지난달 12일 충남도청 회동 후 양 지사의 지지를 얻었다고 발표했으나, 현역 광역단체장 신분을 고려해 양 지사가 “지지가 아닌 응원”이라고 내용을 수정한 바 있다. 다음날 이 전 대표도 충남도청으로 달려가 양 지사를 만났다. 양 지사의 경선을 도왔던 문진석·나소열 의원을 캠프로 끌어들인 이 지사는 지난 1일 양 지사와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양 지사님이 제게 선전을 기원해 주셨다”며 “다시 한번 큰 힘을 얻었다”고 했다.
  • 與 충청 쟁탈전 사활…대세론 증명 이재명·역전극 이낙연·대이변 정세균

    與 충청 쟁탈전 사활…대세론 증명 이재명·역전극 이낙연·대이변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첫 승부를 가를 충청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 6인의 경선 주자들이 앞다퉈 중원 공략에 나선 것은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순회 경선이 충청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9월 4일 대전·충남, 9월 5일 세종·충북 순회 경선 성적이 쌓여 9월 12일 선거인단 합산 성적을 발표하는 1차 슈퍼위크가 열린다. 첫 순위와 득표율이 공개되는 만큼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세론 증명, 이낙연 전 대표는 역전 가능성, 중위 후보들은 사표 심리가 작용하지 않도록 유의미한 성적을 거둬야 한다. 이 지사는 첫 전국순회 일정을 2일 대전에서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충북 청주에서 간담회, 대전에서 대전·충남 간담회를 진행하고,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해 경기·대전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 지사는 중부내륙철도 직통노선 개설, 광역철도 청주연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이행 등 지역 관심사를 공략했다. 이 지사는 “처갓집이 충주시 삼척면이기에 충북의 사위”라며 충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일 충북 오송에서 1호 공약인 ‘신(新)수도권 조성’ 선포식을 연다. 앞서 국회와 함께 법무부, 대검찰청의 충청권 이전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정 전 총리는 선포식 후 캠프 역량을 충청으로 총결집해 첫 순회 경선 성적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캠프 정무조정위원장인 김민석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1차전 충청에서 이변을 기대하라. 충청에 집중하겠다”며 “후보와 의원, 조직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앞서 “충청광역 철도망, 청주 도심 통과가 맞다”며 지역 민심에 화답했고, 박용진 의원은 수도를 서울과 세종 둘로 하는 ‘양경제(兩京制)’ 공약을 내놨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역시 대전형 뉴딜, 충청권 메가시티 육성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달 11일 예비경선 탈락 후 도정으로 복귀한 양승조 충남지사에 대한 구애 경쟁도 계속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지난달 12일 충남도청 회동 후 양 지사의 지지를 얻었다고 발표했으나, 현역 광역단체장 신분을 고려해 양 지사가 “지지가 아닌 응원”이라고 내용을 수정한 바 있다. 다음날 이 전 대표도 충남도청으로 달려가 양 지사를 만났다. 양 지사의 경선을 도왔던 문진석·나소열 의원을 캠프로 끌어들인 이 지사는 지난 1일 양 지사와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양 지사님이 제게 선전을 기원해 주셨다”며 “다시 한번 큰 힘을 얻었다”고 했다. 서울 손지은·대전 신형철 기자 sson@seoul.co.kr
  • 원희룡 지사직 사퇴… 꽉 찬 ‘8월 경선버스’

    원희룡 지사직 사퇴… 꽉 찬 ‘8월 경선버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지사직을 사퇴하고 대선 행보에 돌입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다음달 15일 1차 예비경선 실시 여부의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국민의힘의 다른 대선 주자들도 8월 경선 버스 탑승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원 지사는 사임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교체만이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을 되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던져야 한다는 정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정을 책임 있게 수행하는 것과 당내 경선을 동시에 치르는 것은 제 양심과 공직 윤리상 양립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역자치단체장으로 대선 경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직을 책임이 아닌 권세로 생각하거나, 대선 출마를 사적 욕심의 발로로 여기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지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이 지난달 30일 입당함에 따라 1일까지 국민의힘에서 대선 출마를 밝힌 주자들은 김태호, 박진, 심동보,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윤희숙, 장기표, 장성민(조만간 입당),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 등 14명에 달한다. 국민의힘은 두 차례 컷오프를 통해 후보를 8명과 4명으로 차례로 추리고, 오는 11월 9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여기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포함하면 범야권에서는 16명의 주자가 경쟁하게 된다. 1차 예비경선을 앞두고 1강인 윤 전 총장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견제와 추격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전 의원은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두고 “신비주의 베일을 벗기 시작하면 지지율은 충분히 출렁거릴 것”이라고 말했다.
  • 원희룡 제주지사 오늘 사퇴...대선 경선 위해

    원희룡 제주지사 오늘 사퇴...대선 경선 위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도지사직에서 물러난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도지사 사퇴 기자회견을 연다. 대선 출마를 위해 광역단체장직에서 사퇴한 것은 원 지사가 처음이다. 원 지사는 사퇴 후 당내 대선 경선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권 출마를 선언한 원 지사는 이틀 뒤인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원 지사가 사임하면 제주도정은 구만섭 행정부지사가 대행 체제로 맡게 된다. 원 지사는 애초 지난달 사퇴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퇴 시점을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 상반기만 5조 ‘베팅’ 거침없는 정용진, 유통 최강자 승부수… 재무 부담 우려

    상반기만 5조 ‘베팅’ 거침없는 정용진, 유통 최강자 승부수… 재무 부담 우려

    프로야구단·이베이·스타벅스까지 인수정 부회장 등판 이후 공격적 M&A 주도오프라인 유통 부진에 신사업 확대할 듯 새달 11일 회사채 발행해 추가자금 마련3조대 투입 이베이 ‘승자의 저주’ 될 수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 들어 거침없는 베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을 유통 최강자로 키우기 위한 통 큰 승부수를 띄웠지만 동시다발적 투자로 재무 부담도 늘어날 수밖에 없어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말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를 1400억원에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화성 테마파크 부지를8669억원에, 패션 온라인몰 W컨셉 지분 100%를 2700억원에 사들였고, 지난달 말에는 국내 이커머스 3위 업체인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를 3조 4400억원(지분 80%)에 접수했다. 여기에 전날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추가 인수분(4742억)까지 더하면 상반기에만 5조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했다. 이 같은 대형 M&A의 중심에는 단연 정 부회장이 있다. 지난해 9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부터 이마트 최대 주주 자리를 물려받은 그는 공격적으로 M&A를 진두지휘하며 신세계의 발전 방향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신세계는 센트럴시티 부지나 동서울터미널 부지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설립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에 집중해 왔으나 정 부회장 본격 등판 이후에는 공격적인 M&A가 주축이 되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달 말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확정된 뒤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라고 밝히는 등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정 부회장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업황 부진이 가시화하는 만큼 앞으로도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수를 위해 실탄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신세계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 637억원으로 상반기 추진한 M&A에 따른 후속 자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음 달 11일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등 추가자금 마련에 나서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앞서 지난 2019년 11개 점포를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임대) 방식으로 매각해 약 1조원의 자금을 조달한 데 이어 지난해 마곡부지, 지난 6월 가양점까지 매각하며 약 2조 50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은 바 있다. 거액을 투자한 만큼 그가 그리는 그림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도 지켜볼 일이다. 3조원을 넘게 투입한 이베이코리아가 변수로 꼽힌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데다 과도한 투자 부담이 자칫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지는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가진 오프라인 매장(상권)과 오랜 고객 경험을 신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공개회동하자” 崔의 선공… 일단은 손 내저은 윤석열

    “공개회동하자” 崔의 선공… 일단은 손 내저은 윤석열

    최재형 “계파정치 우려 불식하자” 제안‘尹 쏠림 현상’ 경계하며 양강구도 포석 윤 前총장 측 “때가 되면 만나게 될 것”崔 키워줄 필요 없고 ‘친윤’ 확산 기대야권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공개 회동을 제안했다. 최 전 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계 등 계파정치 부활을 우려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당원과 국민을 안심시켜 드리자”고 말했다. 그러나 윤 전 총장 측은 “때가 되면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제안문을 통해 “윤 전 총장을 정권교체의 도정에서 함께할 동지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불거진 계파 문제를 거론했다. 최 전 원장은 “언론에서 계파정치라는 프레임으로 보도하고 있다”면서 “지난 시절 계파 갈등의 폐해를 누구보다 심각히 경험했던 당원이나 지지자 분들 입장에서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 두 사람이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들 앞에 마땅히 갖춰야 할 자세”라며 회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윤 전 총장을 둘러싸고 계파 갈등을 겪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입당도 하기 전에 캠프에 국민의힘 인사들이 합류하며 논란이 일었다. 윤 전 총장과 가까운 정진석·권성동 등 40명의 현역 의원들이 장외 대권주자 입당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것도 도마에 올랐다. 친윤계와 반윤계라는 계파가 등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윤 전 총장 측은 난색을 표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 전 원장뿐 아니라 누구든 때가 되면 자연스레 만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이어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시기인 만큼 우리 후보의 시간을 존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 측이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회동하는 순간 최 전 원장의 체급이 윤 전 총장과 ‘동급’이 될 우려가 있고, ‘친윤’ 세력의 확산을 일부러 꺾을 필요도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대로 최 전 원장 측은 회동이라는 정치적 이벤트를 통해 ‘윤석열 쏠림’ 현상을 견제하고, 당내 다른 대권주자들 대신 윤 전 총장과 양강 구도를 이루는 모습을 그리려 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당내 다른 주자들도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 캠프 관계자는 “윤 전 총장과 만나 자신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다. 본인도 계파를 만들겠다, ‘줄세우기’ 하겠다는 선전포고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부인 김건희씨와 양모 전 검사의 부적절한 동거설을 보도한 매체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윤 전 총장 캠프가 법률팀을 꾸리고 직접 고소·고발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 최재형, 윤석열에 전격 회동 제안…“계파 정치 우려 불식하자”

    최재형, 윤석열에 전격 회동 제안…“계파 정치 우려 불식하자”

    최재형, “尹, 정권교체 도정 동지라 인식”윤석열 측은 “때가 되면” 유보적 답변야권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공개 회동을 제안했다. 최 전 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 등 계파정치 부활을 우려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당원과 국민을 안심시켜 드리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 전 총장 측은 “때가 되면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제안문을 통해 “윤 전 총장을 정권교체의 도정에서 함께 할 동지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불거진 계파 문제를 거론했다. 최 전 원장은 “언론에서 계파 정치라는 프레임으로 보도하고 있다”면서 “지난 시절 계파 갈등의 폐해를 누구보다 심각히 경험했던 당원이나 지지자 분들 입장에서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 두 사람이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들 앞에 마땅히 갖춰야 할 자세”라며 회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윤 전 총장을 둘러싸고 계파갈등을 겪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입당도 하기 전에 캠프에 국민의힘 인사들이 합류하며 논란이 일었다. 윤 전 총장과 가까운 정진석·권성동 등 40명의 현역 의원들이 장외 대권주자 입당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것도 도마에 올랐다. 친윤계와 반윤계라는 계파가 등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윤 전 총장 측은 난색을 표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 전 원장뿐 아니라 누구든 때가 되면 자연스레 만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이어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시기인 만큼 우리 후보의 시간을 존중해달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 측이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회동하는 순간 최 전 원장의 체급이 윤 전 총장과 ‘동급’이 될 우려가 있고, ‘친윤’ 세력의 확산을 일부러 꺾을 필요도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반대로 최 전 원장 측은 회동이라는 정치적 이벤트를 통해 ‘윤석열 쏠림’ 현상을 견제하고, 당내 다른 대권주자들 대신 윤 전 총장과 양강 구도를 이루는 모습을 그리려 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당내 다른 주자들도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 캠프 관계자는 “윤 전 총장과 만나 자신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다. 본인도 계파를 만들겠다, ‘줄세우기’ 하겠다는 선전포고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부인 김건희씨와 양모 전 검사의 부적절한 동거설을 보도한 매체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윤 전 총장 캠프가 법률팀을 꾸리고 직접 고소·고발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 원희룡 “尹·崔 보복 프레임 못벗어나, 문재인식 관변단체 깨끗이 청소”

    원희룡 “尹·崔 보복 프레임 못벗어나, 문재인식 관변단체 깨끗이 청소”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28일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인물, 관변단체 등 세금도둑을 깨끗이 정리하겠다”라고 공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제주도서울본부 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겨냥해 “한때 문재인 정권의 일등공신이었다가 지금 대척점에 선 분들은 (정권 교체 후) 보복 프레임을 어떻게 벗어나겠나”면서 “여기에 자유롭고 청소도 철저히 하는 데는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멤버로 20년 전 보수정당의 개혁을 상징했던 원 지사는 “그때는 역량도 대안도 부족했지만 방향과 가치는 맞았다고 생각한다”면서 “20년이 흘러 그 능력이 보강됐으니 이제 능력을 발휘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지사직 사퇴를 전제로 업무 인수인계를 진행 중이라는 그는 “당장 다음주라도 사퇴할 수 있다”고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퇴 시점 정했나 “지사직 사퇴를 전제로 인수인계 중이다. 시간 끌 이유가 전혀 없고 빠르면 다음주라도 사퇴하려고 한다. 코로나19 관련 업무 등이 대행에게 인수인계 돼야 한다. 도정을 하며 경선을 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어렵고 공직윤리로도 맞지 않는다.” “공공만능주의 깨고 돈 대신 기회뿌려야” -‘국가찬스’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큰틀에서 일과 집, 교육, 복지 등에서 ‘부모찬스’가 아니라 국가찬스가 지금보다 강화돼야 한다. 집의 경우, 신혼부부 집값 절반에 대해 국가가 공동투자를 하는데 1년에 7조원 정도가 필요하다. 충분히 조달 가능한 재원이다. 교육은 한번의 의무교육으로 급변하는 세상에서 국민들이 살아남을 능력을 갖출 수 없다. 일자리 진입 과정 등 평생 3번에 걸쳐 의무교육하겠다.” -국가찬스로 국정 비전을 아우르는 것인가 “국가가 해야할 일은 국가찬스,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은 혁신성장으로 묶었다. 탄소제로 혁신성장,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성장 등, 그런 부분은 국민 개개인과 민간, 시장의 역동적 기능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지금처럼 공공이 돈 나눠주고 일자리든 집이든 다 하겠다는 공공만능주의는 깨고 돈 아닌 기회를 뿌려야 한다.” -코로나19 회복 예산 100조원 조성을 위한 긴급재정명령권 검토를 공약했는데 “온국민에게 돈을 뿌리겠다는 방식은 효과도 없고 지속가능하지도 않다. 방역 조치로 생존기반 자체가 무너진 국민을 살리고 생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역량강화, 사회안전망 강화가 필요하다. 100조원 중 50조원은 생존자금으로 전액 지원하고, 나머지는 구조 전환, 사회안전망 강화, 재교육 등 생존능력 강화에 써야 한다. 국회의 추가경정예산 논의를 보면 국민들에게 나눠주라는 정치논리가 작동한다. 그러니 대통령의 결단(긴급재정명령권)이 필요한 것이다.” “북한에 사과 못받고도 감지덕지, 이건 아냐” -남북통신선 복원은 어떻게 평가하나 “당연한 것이다. 북한이 일방적으로 끊고 연락사무소 폭파시키고 그랬는데 일언반구 사과도, 재발 방지 약속도 못받았다. 그런데도 비핵화, 우리 국민의 안전·재산 보호 같은 원칙을 저버리고 감지덕지 하는 것 보면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정치에 이용하기 위한 의도들이 앞섰다는 것이 역력히 느껴진다.” -경선준비위의 여론조사 100% 컷오프 결정에 대한 입장은 “치열하고 풍부하고 단합하는 경선이란 큰틀을 중요하지, 사안들에 대해 일일이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 가능성이 커진 듯하다 “윤 전 총장은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적이 아니라 동지다. 야권의 전체 지지율을 유지해 나가는 차원에서 봐야 한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들어오는지는 본인 판단을 존중한다.”-본인의 가장 큰 경쟁력은 뭔가 “경선이 본격 시작되면 정책이나 국정운영 비전, 또 우리 당과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 인품, 리더십 등을 당원·국민들이 평가하실 것이다. 검증·토론 등 과정에서 ‘누가 문재인 정부와 대척점에서 잘 싸웠는가’라는 현재의 질문보다는 ‘누가 문재인 정부보다 잘 할 수 있느냐’로 초점이 옮겨갈 것이다.” -경선 네거티브 우려에 대한 입장은 “후보에 대한 검증은 제한없이 이뤄져야 한다. 본선에서 더 큰 형태로 올 것이니까 피해갈 수 없다. 그럼에도 반사이익 얻으려는 흠집내기는 동지라는 입장에서 자제해야 한다.” -지지층의 반문(문재인) 정서가 큰데 정권교체 후 취할 조치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들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잘못된 정책, 잘못 심어진 인물들, 나아가 문재인식 관변단체 등 빨대 꽂고 있는 세금도둑을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한때 문재인 정권의 일등공신이었으면서 이제 대척점에 있는 분들은 (정권 교체 후) ‘보복’이란 프레임을 어떻게 벗어나겠나. 그러면 국민은 분열되고 나라는 과거에 묶인다. 여기에 자유롭고 청소도 철저히 하는 데는 제가 적임자라고 확신한다.” “막말, 배신, 보복 등 모든 프레임에서 자유로워” -기존 당내 주자들과 비교하면 어떤가 “유승민 전 의원보다는 보수의 정통성에, 홍준표 의원보다는 중도 확장성에 우위라고 생각한다. 4년 전 그때 패배했던 선수들로 왜 우리가 정권교체의 승부를 봐야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저는 막말, 배신, 보복 등 모든 프레임에서 자유롭다. 국회의원 3번, 도지사 2번, 이렇게 민주당과의 싸움에서 져본 적도 없다.” -2007년에도 대선 출마를 하셨다. 14년 동안 무엇이 달라졌나 “그때는 개혁소장파 대표라는 생각으로 출마를 했었다. 지금은 그보다 훨씬 더 다양한,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이나 세력까지 아우를 수 있는 면에서 그릇이 커졌다고 하겠다. 정치·행정 경험도 더해졌다.”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소장개혁파 운동을 지금 평가한다면 “깨끗하면서도 유능한 보수정당이 건재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보수 정당의 끊임없는 개혁을 말한 것이다. 그때는 역량도 대안도 부족했지만 방향과 가치는 맞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0년이 흘러 그 능력이 보강됐으니 이에 중심으로 인정받고 능력을 발휘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차차기도 염두에 두고 있나 “일거의 가치도 없는 고민이다. 지금 제 모든 생명력을 걸고 폭포를 거슬러오르고 있다. 여기 전념해야지 못 올라가면 어쩌나를 고민할 필요는 없다. 어떻게 승리할지 고민하기도 바쁘다.”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인사과장 박문규△종합정책과장 김명규△정책조정총괄과장 나상곤△재정관리총괄과장 이명선△복권총괄과장 고정민 ■국토교통부 ◇부이사관 승진△홍보담당관 안경호△감사담당관 김석기△건축정책과장 김성호△자동차정책과장 김정희△항공안전정책과장 유경수△도로정책과장 장순재△도로건설과장 이정기△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과장 손덕환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장 정기현 ◇과장급 전보△산업재산분쟁대응과장 한덕원△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 김영배△산업재산통상협력팀장 정대순△부정경쟁조사팀장 양인수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 전보△기획본부장 조경수△교통안전본부장 류도정△자동차검사본부장 박용성△자동차안전연구원장 류익희 ■금융결제원 ◇신임 부서장△금융데이터융합센터장 이동욱△금융정보업무부장 오명석△디지털금융부장 유한상△IT운영부장 윤철표△e사업전산실장 강환철 ◇신임 부서소속실장△리스크관리실장 장인수△신사업개발실장 김옥선 ◇신임 팀장△경영기획부 유세영△디지털금융부 심희원△디지털금융부 김동현△IT개발부 강완규△IT운영부 이경미△e사업실 이재득△카드인프라사업실 최선덕△e사업전산실 윤봉중 ◇1급(부장)△금융결제연구소장 조형섭△고객금융부장 강인양△IT기획부장 이상운△플랫폼개발부장 이송원 ◇2급(수석부부장)△경영기획부 김준문△총무부 최윤영△해외협력사업센터 정윤성△금융데이터융합센터 강우진△IT운영부 이지혜△카드인프라사업실 심오식△정보보호부 한충우 ◇3급(부부장)△리스크관리실 권문정△고객금융부 원성호△디지털금융부 이성준△금융데이터융합센터 김재완△IT기획부 조유진△IT운영부 문종현△카드인프라사업실 최경일△정보보호부 김문옥 ◇4급(과장)△경영기획부 장경훈△경영기획부 현동엽△금융결제연구소 이효섭△금융정보업무부 임경 △해외협력센터 강석민△금융인증센터 박성준△IT기획부 안윤현△IT개발부 하나래△IT개발부 이재훈△플랫폼개발부 윤효진△플랫폼개발부 이준희△플랫폼개발부 고태영△IT운영부 김천수△e사업실 권태양△정보보호부 허재웅
  • 더위 먹은 양식 어패류 집단 폐사 위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바닷물 온도가 30도에 육박하면서 바다를 낀 지자체와 어민들이 초비상이다.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가두리 양식장의 물고기와 어패류가 집단 폐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7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를 기해 부산 청사포에서 울진 연안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지난 20일에는 전남 함평만 해역에 대해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고수온 주의보는 바닷물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고수온 경보는 28도가 3일 이상 지속하면 각각 발령한다. 우리나라 바닷물 온도는 24도 아래가 정상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마다 양식장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수온관측모니터링 시스템(11곳)과 어업지도선 예찰 등으로 해수 온도정보를 실시간으로 양식 어업인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각 어가에 얼음·액화산소·순환펌프 등 방제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경남도는 어촌계장 등 명예감시원 260명을 위촉해 지역 바다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어업인들에게 SNS 등으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 어업인들에게는 사육어류 밀도 조절과 조기 출하 등 사육관리 지침을 지키고, 철저한 입식 신고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 등 사전 조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남도의 해상 가두리 양식장 면적은 전국(98만㎡)의 절반 정도인 48%(47만 9000㎡)를 차지한다. 도내 가두리 양식장에 입식된 어류는 모두 2억 3000만여 마리에 달한다. 전남도는 완도와 장흥, 고흥 등지 양식장에 수온 측정기 140개와 액화 산소를 공급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섰다. 또 매일 수온이나 용존산소를 체크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에는 5000여 어가가 어류와 전복 등 21억 600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고수온으로 경남에서는 2017년 양식어류 342만 마리(47억원), 2018년 686만 마리(91억원), 2019년 32만 마리(7억 4000만원)가 죽었다. 전남에서는 2018년 7개 시군 553곳에서 5410만 마리의 물고기와 전복 등이 폐사해 471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경북에선 2019년 강도다리 등 4만 4000마리(1억 3500만원)가 폐사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최근 경북 울진에서 강도다리 3만 5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면서 “조피볼락(우럭) 등 고수온에 민감한 어류들이 뜨거운 바닷물 온도에 스트레스를 받아 대량 폐사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서울시 용산 철도정비창에 전자상가 연계 개발 검토

    서울시 용산 철도정비창에 전자상가 연계 개발 검토

    서울시가 국제업무지구인 용산 철도정비창에 전자상가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11월쯤 나올 예정인 용산정비창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마스터플랜)에 용산전자상가 정비사업까지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연계전략 마련’이라는 용역 발주를 위해 추경 예산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용산전자상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2022년까지 추진할 예정이고 이와는 별개로 기능적 연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용역 결과에 따라 오는 11월 발표 예정인 용산정비창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마스터플랜)에 용산전자상가를 연계한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박원순 시장 당시 추진했던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업무를 기존 도시재생실에서 도시계획국 내 용산정비창 개발을 담당하는 전략계획과 소관으로 넘겼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월 후보 시절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방문, “용산은 서울의 마지막 남은 보루”라며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프랑스 파리의 유명 상업지구인 ‘라데팡스’처럼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안 한다...내년 지방선거까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안 한다...내년 지방선거까지 도지사 권한대행체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자리가 빈 경남도지사를 뽑는 보궐선거가 실시되지 않는다.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제6차 위원회의를 열어 도지사보궐선거 실시 여부를 논의한 결과 보궐선거를 하지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정은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새 도지사가 선출돼 7월 1일 취임할 때 까지 행정부지사가 도지사권한대행을 맡아 도지사 업무를 수행하는 도지사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된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민의 참정권 보장과 도정의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실시하자는 의견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에 대한 사회적 부담증가와 도민 안전문제, 8여개월 뒤인 내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302억으로 추산되는 보궐선거관리경비 등을 고려해 미실시하자는 의견이 엇갈렸다. 도선관위는 이같은 찬반의견을 바탕으로 숙의한 결과 미실시하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35조(보궐선거 등의 선거일) 제2항 제1호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지방자치단체장의 보궐선거는 10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 같은법 제201조(보궐선거등에 관한 특례) 제1항에 따르면 ‘보궐선거 등은 그 선거일부터 임기만료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오는 10월 6일 도지사를 뽑는 보궐선거를 실시하면 선거비용으로 선거관리비 241억원과 보전비용 61억 4000여만원 등 모두 302억여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도정 정상화를 위해 법에 정한대로 도지사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도정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도정 정상화와 효율화로 다가오는 편익은 선거비용을 충분히 능가할 뿐 아니라 도민들에게 즉시 제공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대법원 판결로 김 전 지사의 도지사직 상실 확정과 동시에 하병필 행정부지사가 도지사권한대행을 맡아 도정을 이끌고 있다.
  • 김경수 전 경남지사 창원교도소 수감…지지·반대세력 교도소 앞 맞불 집회

    김경수 전 경남지사 창원교도소 수감…지지·반대세력 교도소 앞 맞불 집회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6일 창원교도소에 수감됐다.대법원이 지난 21일 징역 2년형 원심을 확정한 뒤 5일 만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경남지사 관사를 떠나 30분쯤 뒤인 12시 50분쯤 마산회원구 회성동 창원교도소에 도착했다. 가족 및 측근들과 개인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교도소 안으로 들어간 김 전 지사는 차에서 내린 뒤 잠깐 정문밖으로 나와 도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하다. 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이상, 이제부터 져야 할 짐은 온전히 제가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사법부가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바뀔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외면당한 진실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험한 길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가시밭길도 차근차근 잘 헤쳐 나가겠다”면서 “제게 주어진 시련의 시간, 묵묵히 인내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도청 홈페이지 내부 게시판을 통해 경남도청 공무원들에게도 감사와 아쉬움을 담은 인사말를 전했다. 그는 “함께 해 오던 도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렇게 떠나게 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지난 3년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여러분 어깨에 짐으로 남기고 떠난다. 앞으로 권한대행과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면서 “고마운 마음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4분여에 걸쳐 인사말을 전한 뒤 교도소 정문안으로 들어가 가족, 측근 등과 손을 잡고 껴안으며 인사를 나눈 다음 교도소에서 제공한 차를 타고 교도소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창원교도소 정문앞에서는 오전부터 김 전 지사 지지단체와 반대단체 회원 100여명씩이 모여 김 전 지사가 도착할 때까지 구호를 외치며 맞불 집회를 했다.김 전 지사 지지자들은 ‘김경수는 무죄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등의 글이 적힌 긴 손수건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김 전 지사를 응원했다. 이에 보수단체 회원들은 ‘여론조작은 중대범죄 집권세력 응답하라’, ‘응답하라 청와대’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손팻말 등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맞섰다. 김 전 지사가 탄 차량이 교도소 정문앞에 도착하자 고성과 욕설이 오가며 아수라장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는 눈물을 흘리거나 소리를 내며 우는 모습도 보였다. 김 전 지사 차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접근하는 반대단체 회원을 경찰이 제지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지·반대 단체간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교도소 주변에 질서유지를 위한 경찰 3개 중대와 교통정리 1개 중대 등을 배치했다. 현장 집회는 김 전 지사가 교도소 안으로 들어간 뒤 별다른 마찰 없이 끝났다.이날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과 고민정 국회의원이 김 전 지사를 창원교도소 까지 배웅했다. 김 전 지사는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뒤 77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에 따라 김 전 지사는 법정구속돼 복역한 77일을 제외한 남은 형기 653일을 복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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