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도정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무직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중동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물결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1970년대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18
  • [사설] 김혜경씨의 ‘공무원 심부름’ 뒷북 사과

    [사설] 김혜경씨의 ‘공무원 심부름’ 뒷북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과거 이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 7급 공무원 A씨에게 가해진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씨는 어제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있어서는 안 될이 있었다. 그동안 A비서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다.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려야 했는데 배씨와 친분이 있어 도움을 받았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방송매체는 지난달 28일 A씨의 주장을 인용, 경기도청 총무과에 있던 배모씨가 A씨에게 김씨의 약 대리 처방·수령과 음식 배달, 이 후보 부부 속옷 정리 등을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엄연히 공무원 신분인 A에게 김씨 측이 도정과 관련 없는 사적인 업무를 지시했다는 것이다. 당시 보도에서 A씨는 자신의 업무 90%가 김씨 측 심부름이었다고 토로한 바 있다. A씨는 폭로 이후 이 후보 측 인사들의 회유와 압박이 자신에게 가해졌고, 이로 인한 중압감을 못이겨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뒤늦게나마 김씨와 배씨가 어제 잇따라 사실 관계를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지난 닷새 동안 대체 무슨 생각으로 A씨 주장을 부정하거나 침묵했는지 딱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A씨에 대한 김씨 측의 공무원 사적 업무 지시는 명백한 위법 행위다. 공무원 행동강령에는 ‘공무원에게 사적 노무를 요구하면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어제 배씨는 “이 후보 부부에게 잘보이려 제가 선을 넘은 것”이라고 했으나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로 읽힐 뿐이다. 이 사안에 대해 이미 형사고발이 이뤄진 만큼 수사당국은 사실 확인과 함께 위법 여부를 철저히 가려야 한다.
  • [열린세상] 쌀, 이제 달라질 때가 됐다/김하늘 라이스앤컴퍼니 대표

    [열린세상] 쌀, 이제 달라질 때가 됐다/김하늘 라이스앤컴퍼니 대표

    내 업은 각 나라, 지역의 여러 품종 쌀을 큐레이션하는 일이다. 쌀 데이터를 바탕으로 밥, 떡, 술 등의 음식을 다같이 나눠 먹는 행사 ‘밥업스토어’(Bop-up Store)를 열어 소비자들의 살아 있는 반응을 수집한다. 개인 취향과 건강 상태에 따른 제품을 연구개발하며, 쌀 특유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이 모든 활동은 품질이 아닌 무게로 값이 매겨지고, 품질이 무시된 혼합미가 유통된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됐다. 쌀 유통은 ‘떴다방’과 유사하다. 디자인과 품질이 떨어지는 옷을 무게로 가치를 매겨 싼값에 사들인 다음 마진을 붙여 ‘점포정리’ 현수막이 달린 가게에 늘어 놓고 파는 모양새와 비슷하다. 하지만 우리는 옷을 입지, 먹지 않는다. 쌀은 우리의 주식이다. 먹는 양이 줄고 있다고 보고되지만 여전히 매일 먹는, 그러니까 사라지지 않는 일상식의 주재료다. 쌀은 품질과 무관하게 유난히 신성시돼 왔다. 밥 한 공기를 위해 삼보일배할 노릇도 아니다. 임금님이 드셨다는 전통이나 설화 스토리텔링도 더 효력이 없다. 품종을 포함한 재배 환경도 달라졌을뿐더러 배고파서 고봉밥 먹던 시대는 끝났다. 스토리는 살아 있는 현재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쌀이 넘쳐나던 시대, 과잉 생산된 쌀을 어떻게든 소비하며 부가가치까지 얻으려는 노력이 있었다. 톺아보면 이만한 푸드테크가 없다. 막대한 지원금이 쏟아지면서 개발이 이루어졌다. 가장 인상 깊었던 쌀 가공품은 ‘쌀설탕’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기가 막힌 기술이었지만, 식약처의 당류 저감 운동에 빛 한 번 보지 못하고 사라졌다. 쌀은 상추나 토마토처럼 스마트팜 작물도 아니고 대체육처럼 신박한 먹거리도 아니다. 국가 차원에서 보자면 애물단지 사업이다. 이 나라에 쌀이 남아도니 쌀농사는 접고 논을 밭으로 갈아엎고 밭작물을 키우라 하지 않는가. 기계화가 잘된 수도작 농부에게 손 많이 가는 밭농사라니, 그리 탁월한 대안이 아닐뿐더러 실제로 오래 유지되지도 않는다. 시대의 변화는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준다. 이쯤 되면 변화의 방향을 바로잡아야 한다. 여전히 가공이 현답이지만, 매일 먹는 일상식 재료로서의 가치가 잘 형성되고 알려져야 가공에서도 보다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가 온다고 한다. 다품종 소량 판매가 이루어지려면 품종을 떠나 일단 품질이 우선돼야 한다. 그러려면 다양한 품종의 쌀을 가공(보관, 도정 등의 정미 과정)할 중소형 스마트 정미소가 필요하다. 하지만 품종을 막론하고 대형 미곡종합처리장(RPC) 위주로 지원금이 집중되고, 실험적인 자세로 철학을 가지고 농사를 짓는 농부들의 쌀은 지원받지 못하고 그 가치를 내세우지 못한 채 유통된다. 아쉽고 또 아쉽다. 우리나라에서 밥용 및 가공용쌀 등 다양한 쌀품종이 매년 개발된다. 하지만 이 품종이 어떤 개성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요리해야 하며, 무엇과 잘 어울리는지 소비자는 알 수 없다. 개발 연구 기술과 그로 인한 결과물이 존재하지만, 결국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못하고 혼합미로 유통돼 연구개발이 무용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개발은 필수, 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모두 필수다. 쌀. 보다 까다로운 관리를 통한 고품질 유지, 대규모 협동조합에만 편중되지 않는 지원, 고객 맞춤형 패키지가 필요하다. 쌀은 그저 탄수화물이라 취급받는 상황에서 쌀이 남아돈다는 이유로 국민들이 많이 먹어 줘야 하는 이유는 없다. 쌀도 매력적인 자본이 필요하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스토리텔링에서 벗어나 현재에 충실한 브랜딩으로 사로잡는 마케팅이 필수다.
  • 해저터널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제주가 들썩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3일 서울에서 제주까지 KTX 고속철도를 놓는 해저터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에 제주가 들썩이고 있다. 제주는 그동안 선거철마다 제기되는 해저터널 건설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은 천문학적인 비용은 물론, 환경파괴 우려와 제주가 ‘당일 관광지’로 전락해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후보가 구상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는 목포, 해남, 보길도, 추자도, 제주도를 연결하는 178㎞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16조 8000억원으로 사업 완료시 서울에서 제주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 26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후보는 “탄소제로 사회로 가야 하는데 비행기의 화석연료 사용이 너무 많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국내 항공수요가 제주도인데 장기적 검토사항이지만 전국을 KTX로 조밀하게 연결하고 제주를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섬은 섬으로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생각 때문에 내부논쟁이 치열하다”며 “이 문제는 시간을 두고 계속 검토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제주와 전남을 잇는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는 지난 2007년부터 본격화 됐으며 전라남도는 지난 2019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지난해 7월 결정된 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외됐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 2020년 11월 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전남~제주 해저터널 구상에 대해 “제주의 정체성을 ‘섬’으로 계속 유지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는 도민 정체성과 연결되고, 도민 주권적 사항”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 누리호 조립~로켓엔진 제작… ‘우주산업 클러스터’ 꿈꾸는 경남

    누리호 조립~로켓엔진 제작… ‘우주산업 클러스터’ 꿈꾸는 경남

    ‘지구를 넘어 우주를 품는다.’ 경남도가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꼽히는 우주산업 육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 정부도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에는 위성과 발사체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 시설을 갖춘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많고 연구 기반도 탄탄하다. 경남도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해 지난해 용역을 진행해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경남도는 새 정부 정책에 경남 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반영하기 위해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우주산업 전 세계의 1% 규모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707억 달러(약 298조원)다. 2040년에는 1조 1000억 달러로 2019년보다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주개발 참여국은 2000년 30개국에서 2020년 85개국으로 2.8배 늘어나는 등 갈수록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나라 항공·우주 기술은 선진국과 비교해 발사체 분야는 60%(기술 격차 18년), 우주관측 55%(10년), 우주탐사 56%(15년) 수준으로 평가됐다. 우리나라 2020년 우주산업 규모는 3조 2610억원이다.정부는 우주산업 발전 촉진을 목표로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위원장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격상했다.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국회에 제출했다. 우선 정부는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우주개발사업(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위성개발지구, 소재·부품 개발지구, 발사체 개발지구 등 3개 지구를 조성하는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국가우주위원회를 열어 ‘우주산업 육성 추진전략’과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가 밝힌 중장기 로드맵을 보면 2031년까지 위성 170여기를 발사하고 국내 발사체를 40여회 발사하는 내용을 담았다. 자생력을 갖춘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10년 뒤 미국·러시아·중국·유럽·일본·인도 등과 함께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돼 우주 비즈니스 시대를 여는 게 목표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지난달 열린 ‘코리아 스페이스 포럼’에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우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에는 항공·우주 제품 조립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위성과 발사체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시설을 갖춘 기업이 많다.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를 중심으로 50여개 항공·우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세라믹기술원, 재료연구원 등 우주 시험·인증 및 소재·부품 분야 연구기반도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다. 경남지역 항공·우주 기업들은 지난해 10월 21일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 과정에 참여해 모든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업체인 KAI는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300여개 기업이 만든 부품 조립을 총괄했으며 사천에 있다. 발사체의 기본이면서 가장 어려운 1단 추진체 연료 탱크와 산화제 탱크도 제작했다. KAI는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 기업으로 군용 완제기부터 항공정비(MRO), 민수 기체구조물 제작까지 국내 항공 수출을 주도한다. 최근에는 우주 분야,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개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항공우주 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창원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개발·생산 기업으로 누리호의 심장인 75t급 액체로켓 엔진을 제작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터보펌프, 추진기관, 배관조합체, 구동장치 제작에 참여했다. 창원 현대로템은 엔진을 점화시켜 발사체 성능을 확인하는 연소시험을 담당했다.경남도는 이런 장점을 살려 위성, 소재·발사체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구소와 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지역 항공우주업계는 “진주·사천지역에 조성 중인 항공국가산업단지는 항공·우주기업을 집적화할 수 있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지역으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부경남 중심도시인 진주시는 항공우주산업 도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2020년 우주부품시험센터를 개소하고 지난해에는 항공전자기기술센터도 문을 열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 8월 과기부의 항공우주분야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80억원 등 모두 300억원을 들여 옛 진주역 부지에 공립전문과학관을 건립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인공위성을 발사해 우주항공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고 소개했다. ●진주 올 기초지자체 첫 소형위성 발사 경남도는 지난해 기업 수요조사와 환경분석(SWOT) 등 용역을 통해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30년 세계 7대 우주강국 중심 경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우주산업 기반 확충, 우주시장 발굴 및 조성 등 5개 전략과 17개 과제를 담았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해는 세부 실시계획을 마련하는 등 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항공우주분야에 456억원을 투입, 항공산업을 고도화하고 우주산업 기반을 다진다. 항공우주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항공기 구조물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국산화 상용기술 개발도 집중 지원한다. 경남도는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 우주분야 업무를 전담하는 정부 부처인 ‘우주항공청’(가칭) 설립을 정부에 건의하고 항공우주산업 특화 지역인 경남 서부지역에 우주항공청 유치를 추진한다. 도와 지역 항공우주업계는 우주항공청이 서부경남에 유치되면 지리적으로 기계산업 최대 집적지인 창원에서 서부경남을 거쳐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을 잇는 우주산업벨트가 조성돼 우리나라 우주산업 육성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경남도는 ‘새 정부 경남도 전략과제’에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우주항공청 유치’를 주요 과제로 포함시키고, 새 정부의 국가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국내 우주산업 생산액의 43% 이상을 담당하는 경남은 우주산업분야의 자생적 생태계가 잘 형성돼 있어 국가 우주정책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ANH스트럭쳐·아스트 등 기업 탐방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6일 새해부터 경남혁신도시(진주)에 있는 ㈜ANH스트럭쳐, 사천에 위치한 ㈜아스트, 한국항공서비스㈜, KAI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 대표 기업 네 곳을 잇따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 부지사는 “항공·우주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경남지역 주력 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부지사와 김 국장 등은 지역 항공우주 관련 기업을 자주 방문하며 항공우주 관련 기업 대표 및 전문가 등과의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한다. 항공우주산업 발전 방안을 찾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서다. ANH스트럭쳐는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항공기 구조물과 객실 실내장식 형식 설계변경·수리 분야에서 업체 독자적으로 승인할 수 있는 국제 자격(설계조직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항공기 구조설계·해석, 항공기부품 시험평가, 우주발사체 추진제 탱크 설계·해석 및 제작,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제작 등이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스트는 B737, B747 등 항공기 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MRO 전문 업체로 지난해 민항기 45대, 회전익 132대의 정비 실적을 기록했다.
  • 安 “안일화 들어봤나, 그게 민심”… 국민의힘은 ‘연대론’ 첫 언급

    安 “안일화 들어봤나, 그게 민심”… 국민의힘은 ‘연대론’ 첫 언급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처음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는 듯한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처음으로 안 후보와의 연대론이 공개적으로 제기되는 등 단일화 움직임에 야금야금 살이 붙는 모양새다. 안 후보는 16일 KBS에서 “정권 교체를 바라는 야권 지지자들이 지금 절반이 넘는다. 그분들이 과연 어떤 후보가 더 적합한 후보인지 그리고 과연 어떤 후보가 더 확장성 있는 후보인지 보고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혹시 ‘안일화’라고 못 들어보셨나. ‘안철수로 단일화’, 그게 시중에 떠도는 말”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가 그동안 ‘단일화는 없다’고 일축했던 것과 비교하면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는 발언이다. 실제 안 후보는 ‘안철수로 단일화라는 게 단일화 과정 없이 안철수가 1등한다는 얘기인가, 아니면 단일화 과정을 통해 안철수로 단일화된다는 얘기인가’라는 질문에는 “두 경우 다 해당되니까 그런 말들이 도는 것”이라고 했다. ‘안일화에는 동의하는가’라고 사회자가 거듭 묻자 “제가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가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고 더구나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했다. ‘안 후보의 과거 단일화 관련 발언들보다 진일보한 얘기가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이야기가 시중에 떠돈다는 말씀을 전해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안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먼저 손을 내밀 경우 단일화에 응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현재 (이준석) 당대표가 (단일화에) 반대인데 그런 제안이 있겠나”라며 “그래서 그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안철수는 투표 전날 3월 8일까지 단일화 절대 안 한다고 단언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단언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안 후보와의 연대론’을 공개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 친박(친박근혜)계 출신인 윤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 후보가 양자 TV 토론에 합의한 데 대해 전날 페이스북에서 “안 후보도 TV 토론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중도층의 마음을 얻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국민의힘이 정작 중도정치의 가치를 한결같이 지켜온 안 후보를 외면한다면, 수권정당의 역량을 가진 큰 그릇임을 보여 주기 어렵다”며 “국민의힘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경쟁 대상으로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품고 동행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安 “안일화 들어봤나, 그게 민심”… 국민의힘은 ‘연대론’ 첫 언급

    安 “안일화 들어봤나, 그게 민심”… 국민의힘은 ‘연대론’ 첫 언급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처음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는 듯한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에서도 처음으로 안 후보와의 연대론이 공개적으로 제기되는 등 단일화 움직임에 야금야금 살이 붙는 모양새다. 안 후보는 16일 KBS에서 “정권 교체를 바라는 야권 지지자들이 지금 절반이 넘는다. 그분들이 과연 어떤 후보가 더 적합한 후보인지 그리고 과연 어떤 후보가 더 확장성 있는 후보인지 보고 판단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혹시 ‘안일화’라고 못 들어보셨나. ‘안철수로 단일화’, 그게 시중에 떠도는 말”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가 그동안 ‘단일화는 없다’고 일축했던 것과 비교하면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는 발언이다. 실제 안 후보는 ‘안철수로 단일화라는 게 단일화 과정 없이 안철수가 1등한다는 얘기인가, 아니면 단일화 과정을 통해 안철수로 단일화된다는 얘기인가’라는 질문에는 “두 경우 다 해당되니까 그런 말들이 도는 것”이라고 했다. ‘안일화에는 동의하는가’라고 사회자가 거듭 묻자 “제가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가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고 더구나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했다. ‘안 후보의 과거 단일화 관련 발언들보다 진일보한 얘기가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이야기가 시중에 떠돈다는 말씀을 전해드린 것”이라고 답했다.다만 안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먼저 손을 내밀 경우 단일화에 응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현재 (이준석) 당대표가 (단일화에) 반대인데 그런 제안이 있겠나”라며 “그래서 그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안철수는 투표 전날 3월 8일까지 단일화 절대 안 한다고 단언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단언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안 후보와의 연대론’을 공개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 친박(친박근혜)계 출신인 윤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 후보가 양자 TV 토론에 합의한 데 대해 전날 페이스북에서 “안 후보도 TV 토론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중도층의 마음을 얻고자 꾸준히 노력해 온 국민의힘이 정작 중도정치의 가치를 한결같이 지켜온 안 후보를 외면한다면, 수권정당의 역량을 가진 큰 그릇임을 보여 주기 어렵다”며 “국민의힘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경쟁 대상으로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품고 동행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강원을 수소에너지 동북아 허브로… 산업구조 첨단 중심 재편”

    “강원을 수소에너지 동북아 허브로… 산업구조 첨단 중심 재편”

    액화수소 생산·운송·충전 상용화군사·의료·재난용 드론산업 육성 3월 춘천시를 ‘어린이 수도’ 선포5월 레고랜드 개장, 세계 명소로 동서고속철도·강릉~제진 개통 땐러·유럽 연결 교두보 철도망 확보“코로나19 시대, 미래 강원도민들의 먹거리 산업을 준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임기 6개월을 남겨 놓은 3선의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미래산업 준비에 고삐를 놓지 않고 있다. 이미 시작된 전기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정밀의료, 액화수소, 수열 에너지 사업의 토대를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드론 택시도 곧 시제기를 생산하고 양산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새로운 시대 조류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도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이 앞당겨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소비와 생산·판매 활동을 통합한 통합 디지털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강원도 교통망의 남은 마지막 숙제인 영월~삼척 고속도로를 국가사업으로 결정하는 일도 임기 내 마무리하고 용문~홍천 홍천선 철도의 조기 건설과 레고랜드 개장, 알펜시아 매각,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비롯한 남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최 지사를 만나 새해 강원 도정 추진에 대한 구상을 들었다. -오는 6월이면 11년 도지사 임기가 끝난다. 소회는.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모르겠다(웃음). 취임 초 산적했던 강원도의 큰 이슈들은 거의 해결했다고 자부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 화해와 평화의 물꼬를 트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동계올림픽 덕분에 교통 인프라도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통일·북방 경제시대의 물류 전진기지이면서 수도권 배후 광역경제도시로 자리잡는 기틀도 마련했다. 2027년 동서고속화 철도와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가 개통되면 강원도형 순환 철도망은 물론 러시아를 거쳐 베를린까지 이어질 대륙국가 진출의 교두보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될 것이다. 열악한 강원 산업의 체질도 많이 개선했다. 관광일변도의 취약한 산업구조에서 데이터, 전기자동차, 드론, 의료기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액화수소 에너지 산업 등 첨단산업이 강원도 곳곳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다만 남북관계가 좋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게 안타깝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 등을 통해 남북 교류의 새로운 불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2024동계청소년五輪 남북 개최 최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다시 세계의 중심에 놓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특별한 이유는 ‘강원’이라는 개최 도 명칭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2018년 평창이 경험했던 것처럼 ‘강원’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남북이 공동 개최를 하게 된다면 남북강원도가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초유의 일이 한국전쟁 이후 세계 유일의 분단도에서 벌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자연스럽게 평화 이슈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자신감이 있다. 더구나 이 대회가 우리 인류의 미래가 될 청소년이 주역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청소년들의 기상과 즐거움을 펼칠 기회가 너무 줄어든 게 현실이다. 이렇다 할 청소년 행사가 없는 현실에서 세계적으로 큰 이목을 끌 것이라고 자신한다.” ●금강산관광 재개 장단기 과제 추진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속초·고성 지역의 경제적 피해가 크다. 지역의 사회적 문제까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설상가상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황은 더 안 좋다. 고성을 찾던 관광객들이 연간 200만명 정도 감소했다. 경제 손실도 연간 약 3600억원에 이른다. 실업에 따른 인구 유출, 조손 가정 발생, 관광사업체 폐업 등 지역의 산업기반이 무너졌다. 복잡한 국제관계로 금강산 관광 재개가 쉽지 않지만 강원도에서 할 수 있는 장단기 과제를 구분해 준비하고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기존 금강산 등반, 저녁공연, 해금강 등에 한정됐던 관광코스를 마식령스키장이나 원산항, 원산관광특구까지 확대하고 크루즈를 타고 속초와 원산을 오간다거나 남한의 양양공항과 북한의 갈마공항을 이용하는 등 접근성을 입체화할 준비를 해 놓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설악권과 금강권 관광지를 연결해 ‘국제관광자유지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이 무비자로 출입국할 수 있고 면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앞으로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갈 생각이다.” -5월 5일 춘천 레고랜드가 개장한다. “추진 과정에서 이런저런 문제 발생으로 강원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 레고랜드는 춘천과 강원도,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춘천시는 3월에 레고랜드가 있는 하중도에서 춘천시를 ‘어린이 수도’로 선포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춘천이 어린이들의 천국이 될 것이다. 현재 레고랜드 테마파크 시설 공사는 레고호텔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이 마무리됐다. 지금은 시설들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시운전 등이 진행되고 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에 지역 농축수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용역·물품 등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추진 중이다. 춘천시 등과 함께 레고랜드 개장에 대비한 교통대책도 차질 없이 준비해 글로벌 테마파크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액화수소 산업으로 동북아 수소에너지 허브를 꿈꾸는데. “강원도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액화수소 생산과 저장제품 상용화, 액화수소 충전소 상용화, 액화수소 모빌리티 상용화 등 3개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삼척·동해·강릉에서 액화수소를 생산하고, 차량을 통해 원거리로 운송하는 액화수소 생산 및 저장제품 상용화 사업이다. 이렇게 운송된 액화수소를 평창 대관령 충전소에 저장해 차량에 충전하거나, 이동형 액화수소 충전시설을 이용해 선박과 드론 등 모빌리티를 충전하는 액화수소 충전소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액화수소 모빌리티의 상용화로 영동지역 소형 어선급 선박을 액화수소로 운행하는 것과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액화수소 드론을 이용해 산불 감시 등에 활용해 볼 생각이다. 정부의 ‘청정수소 밸류체인 5개 프로젝트’에 삼척·동해가 선정되며 힘을 얻고 있다. 강원도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에너지산업을 동북아 수소에너지의 혁신 허브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드론 택시 비행체 6월까지 제작 완료 -드론 택시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드론산업은 항공·센서 등 첨단기술이 섞인 4차 산업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강원도는 액화수소를 드론과 결합시켜 배터리 드론의 단점인 짧은 비행시간을 보완할 예정이다. 지리적 한계나 안전성을 이유로 가지 못했던 곳을 드론을 이용해 접근하게 될 것이다. 해안이나 깊은 산의 산불을 감시하고 각종 재해와 재난을 모니터링하는 등 여러 곳에서 활용될 것이다. 강원도에서 개발하는 드론 택시는 차별성과 함께 기술적 우위에 있다. 이달에 내부 상세 설계를 마무리하고 6월까지 비행체 제작을 완료한 뒤 성능분석과 함께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공모해 분야별 전문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을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제기 개발을 성공하면 상용기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원주를 중심으로 군사·재난·의료 등 특수목적용 유·무인 드론을 생산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해 강원도가 드론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강원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를 반드시 이뤄 내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이뤄 북방으로 진출하는 꿈을 이뤄야 할 것이다. 분단과 냉전체제 속에서 각종 규제와 불이익을 받아 온 강원도가 ‘평화특별자치도’로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자치단체로 도약해야 한다. 자치분권 2·0 시대, 남북교류협력과 관련한 특별한 권한을 부여받아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기반을 조성하는 게 가장 강원도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새로운 정부와 지방정부가 출범하는 해다. 강원도의 발전전략이 새로 출발하는 중앙·지방 정책에 잘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남은 과제들을 잘 정리하고 동시에 새로운 집행부에 넘겨줄 과제들도 잘 정리하겠다. 새해는 강원도민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 강원도 청사 이전 놓고 원주시 투명한 절차·공론화 과정 요청

    강원도와 춘천시가 도청을 춘천 옛 미군부대 터(캠프페이지)로 이전을 확정 발표하자 원주시가 이견을 제시하며 논란이 일고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6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로 강원도 청사를 신축 이전한다는 도지사의 발표는 공론화를 통한 도민 참여와 숙의 과정이 결여된 무책임하고 졸속한 결정”이라며 재고를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원 시장은 “최종 결정은 차기 도정에 맡기겠다던 기존 공식 입장과도 배치 되고, 신청사 건립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를 부결시키며 공론화 및 신중한 접근을 주문한 강원도의회 의견도 무시된 결정”이라며 “도청을 춘천에 다시 건립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은 아니지만 교통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캠프페이지 이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캠프페이지 부지는 춘천역과 체육시설, 어린이공원, 학교 등이 밀집한 시내 중심지역이고, 레고랜드 진입도로를 함께 사용하게 돼 교통대란을 피할 수 없고 6만㎡ 규모는 원주시청 약 11만㎡, 강릉시청은 14만㎡에 비해 너무 작다”고 지적했다. 또 “6만㎡ 부지에 연면적 11만㎡ 건물을 지으려면 비좁은 땅에 지하 주차장은 깊게 파고, 건물은 높게 올리는 방법 외엔 없어 공사비가 많이 들며, 공원 부지를 잠식해 건립하는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신축 부지를 확정 발표했지만, 지역사회는 오히려 분열되고 확정된 부지마저 도청사 입지로는 부적합하다.”며 “후보지를 객관적으로 다시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에서 투명한 절차에 따라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최근 춘천시장과 함께 도청 이전 부지를 춘천 캠프페이지로 결정, 발표했다.
  • 송하진 전북지사 3선 도전 선언

    송하진 전북지사 3선 도전 선언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송 지사는 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3선의 의지로 가야 할 것이고, 그렇게 갈 것”이라며 3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그는 “정책이 계속 진화하고 발전해야만 성공으로 갈 수 있다”며 “단체장을 몇 번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누가 그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어 “정치에 몸담은 17년간 유능하고 선한 정치인이 되기 위해 살아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정책을 발전시키는 도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의 진로 또는 운명은 주권자인 국민에게 달려 있다”며 “지금까지 해온 일에 대한 평가도 받고, 미래에 대한 꿈을 밝히면서 도민의 선택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당분간 도정 운영에 전념하며 향후 출마에 따른 거취를 밝힐 계획이다.
  • 경기도, 주민감사 청구 최소인원 300명→200명으로 완화

    경기도, 주민감사 청구 최소인원 300명→200명으로 완화

    경기도가 도지사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 최소인원을 오는 13일부터 300명에서 200명으로, 청구연령은 만 18세 이상으로 완화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주민감사청구 조례 일부개정안을 6일자로 공포한다. 주민감사 청구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도민의 도정 참여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안은 주민감사 청구 자격을 만 19세 이상의 주민에서 만 18세 이상의 주민으로 정한 지방자치법 개정(’22.1.13.시행)에 따른 것이다. 지방자치법은 또 청구 자격을 시·도의 경우 500명 이하에서 300명 이하로 완화했다. 당초 경기도 조례는 도 사무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 최소인원수를 300명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청구인수를 변경할 필요는 없었지만, 도는 이를 16년 만에 개정해 200명 이상으로 낮췄다.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인구 1000만명 이상인 경기도는 이번 개정으로 인구 대비 주민감사 청구인수 비율(0.0000175)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낮아졌다. 이와 함께 주민감사청구 연령을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하향했다. 제기 기간은 사무처리가 있었던 날이나 끝난 날부터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됐다. 이에 따라 도지사 권한에 속하는 사무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인정되는 경우 만 18세 이상 주민 200명 이상이 서명한 연서를 해당 사무 주무부처 장관에게 제출하면 주민감사청구가 진행된다. 김진효 감사총괄담당관은 “주민감사 청구제도는 주민의 권익침해에 대한 실질적 권리구제 수단”이라며 “조례 개정은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도민 중심의 감사행정을 구현해 행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독재·쿠데타·총리 퇴출… 멀고 먼 ‘수단의 봄’

    독재·쿠데타·총리 퇴출… 멀고 먼 ‘수단의 봄’

    총리 “위험한 전환점 위에 있어”시민들은 민정 이양 촉구 시위유엔 “아프리카 쿠데타 전염병”권위주의 탓 민주주의 후퇴 우려지난해 10월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아프리카 수단에서 민간 출신 총리가 사임했다. 민정을 복원하려던 총리가 물러나면서 30년 만에 독재자를 몰아내고 민주화의 봄을 기대했던 수단 국민들의 실망감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 2년 전 쿠데타를 일으킨 말리 과도정부도 민정 이양 시간표를 5년 늦추기로 하는 등 쿠데타로 멍든 아프리카 국가들이 권위주의로 급격히 뒷걸음질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압달라 함도크 총리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책임을 반납하고 총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함도크 총리는 “나라가 재난으로 미끄러져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합의를 끌어내려 노력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이 나라는 생존을 위협받는 위험한 전환점 위에 있다”고 말했다. 수단은 2019년 4월 민중 봉기와 뒤이은 군부 쿠데타를 통해 30년간 독재해 오던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을 축출했다. 군부와 야권이 함께 민정 이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해 8월 경제 전문가인 함도크 총리가 취임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군부 지도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다시금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함도크 총리는 직책을 박탈당하고 가택연금되는 수모를 겪었다. 한 달 뒤 총리직을 되찾은 그는 과도 정부 복원과 2023년 총선 실시 등 군부와의 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민주 진영과 반군부 시위대로부터 ‘야합’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영국 BBC는 “함도크 총리의 사임은 군부가 확고하게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수단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로 돌아갈 위기에 처해 있으며, 미국이 제재를 예고한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쿠데타 이후 수단에서는 연일 즉각적인 민정 이양을 요구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도 수천명이 시위를 벌이다 군부의 진압으로 2명이 사망했다. 의료구호단체에 따르면 누적 사망자가 최소 56명에 이른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서아프리카 말리 과도정부가 오는 2월 예정됐던 대선과 총선을 최대 5년까지 연기하겠다는 계획을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에 제출했다. 말리 군부 세력은 2020년 8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 쿠데타를 일으키고 아시미 고이타 대령이 과도정부의 임시 대통령을 맡고 있다. 말리 야당 연합은 “국민의 염원이 아니다”라며 반발하고 나섰고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는 말리가 민정 이양 계획을 내놓지 않으면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쿠데타가 줄고 민주주의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이던 아프리카는 권위주의로 유턴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차드와 말리, 기니, 수단 등 4개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나 군부가 정권을 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혼란과 경제난이 이들 국가의 정치 불안을 야기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에 쿠데타 전염병이 돌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조너선 파월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교수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등) 군부 세력과 협력하려는 국제 행위자들이 늘고 국제사회에 구체적이고 통일된 비판이 부재하다는 점이 군부의 위헌적인 권력 장악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 4.3희생자 보상금 1인당 9000만원 지급은 이렇게 시작됐다

    4.3희생자 보상금 1인당 9000만원 지급은 이렇게 시작됐다

    지난해 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이하 4.3특별법)이 개정돼 올해부터 4.3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이 시작된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사망·행방불명 희생자 1인당 9000만원의 보상금을 균등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보상금 지급 인원은 1만 1000여명으로 총 보상액은 9600억원이다. 올해 4·3희생자에 대한 보상을 위한 정부예산은 1810억 원이다. 1인당 9000만원 지급 산정 기준과 관련, 장윤식 4.3재단 총무팀장은 “과거 대법원 판결에 근거해 희생자 8000만원, 배우자 4000만원, 자녀 800만 원과 형제자매 400만 원을 지급하는 일명 8·4·8·4안과 비교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단순히 희생자한테 지급한 액수만 따진다면 적은 금액은 아니다”며 “유족회측이 대승적 차원에서 일단 합의를 하고 향후 보완 입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사망자와 행방불명자로 결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9000만원을, 후유장애인과 수형인인 경우 장애등급·구금일수 등을 고려해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사망자와 행방불명자인 경우 현 민법을 적용해 상속인의 보상청구가 가능하고, 무호적자인 경우는 그 유족으로 결정된 사람이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 유족 보상청구권 대상에서는 희생자의 제사를 지내거나 무덤을 관리하는 4촌의 직계비속(5촌)도 예외적으로 인정된다. 특히 현행 배.보상의 의미로 명시된 ‘위자료 등 특별한 지원’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보상금’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개정안의 제2조 정의에서는 “보상금이란 제주4.3사건으로 인하여 입은 손해를 전보하기 위하여 지급되는 일시금을 말한다”고 명시됐다. 이와 관련 문성윤 4.3유족회 고문변호사는 지난달 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공청회에서 ‘위자료 등’을 통칭해 사용한 ‘보상금’ 용어와 관련해 ‘배상금’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다“며 “부당한 공권력에 의한 것은 배상 책임으로, 보상 용어로 전체 금액을 포함한 명칭으로 가는 것은 아쉽다. 배상 명칭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도는 올해 상반기 인사 시 도·행정시에 보상금 지급 등을 위한 전담팀을 각각 신설하고 읍면동에는 기간제 근로자 등을 배치해 보상금 신청 및 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4·3유족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보상지급 안내 영상을 제작해 읍면동, 4·3유족회 등 단체 등에 배포하고 각종 회의·행사때 유튜브 등 SNS, 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등에 다양한 홍보수단을 통해 안내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윤진남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희생자는 1만 5000여명, 국내에서 유례없는 다수에 대한 보상건이고 7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상이 이뤄지는 만큼 신청·접수 및 심의·결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원 망포역 인근 등 경기남부 62곳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검토

    수원 망포역 인근 등 경기남부 62곳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검토

    경기도가 교통약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 망포역 인근 등 경기남부 62곳의 ‘보호구역’ 지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역별 보행사고 밀집 구역 10여 개소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일제점검 등 보행안전 강화 특별대책도 추진한다. 3일 도에 따르면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경기남부권 21개 시·군별 지리정보데이터에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7700만건과 최근 5년간의 교통 보행사고 데이터 1만2918건을 연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수원지역의 경우 아파트단지와 초등학교·유치원이 밀집한 망포역 인근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노인 보행유동인구가 밀집해 있고 교통사고가 잦은 팔달문시장 일대를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지역별 보행사고 밀집구역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일제점검 등 보행안전 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할 10여곳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유·초등 교육기관이 밀집해 있고 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고 발생이 높은 ▲안산 상록구 본오동 일원(2016년 1월~2021년 8월 보행사고 37건) ▲성남 수정구 태평동 일원(32건) ▲성남 중원구 상대원3동 일원(23건) ▲이천 창전동 일원(25건) ▲부천 심곡동 일원(24건) 등을 우선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담당 공무원의 직관적인 관측과 경험에 의존했던 교통안전 보호구역 선정 문제를 전국 최초로 데이터에 기반을 두어 과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도정 현안을 실용적으로 분석해 과학도정 수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 아동도 ‘심쿵데이’엔 VIP… 뮤지컬 관람 지원하는 송파

    취약계층 아동도 ‘심쿵데이’엔 VIP… 뮤지컬 관람 지원하는 송파

    서울 송파구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뮤지컬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심쿵데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되는 ‘심쿵데이’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학습지도, 심리치료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쿵데이’는 ‘심장이 쿵! 할 만큼의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는 의미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아동들이 모처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크린써비스 등 구내 환경업체 6곳이 후원한다. 이번에 관람하는 뮤지컬은 ‘빌리 엘리어트’다. 1980년대 영국 탄광촌을 배경으로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소년 ‘빌리’의 이야다. 구는 사전 모집한 취약계층 20가구에게 VIP좌석 예매권 2매와 식사권을 제공한다. 박성수(사진)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소외됨 없이 다양한 재능을 키우고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북 대형 숙원사업 3건 예타 통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등 전북도의 대형 숙원사업 3건이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들 사업 추진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 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지역개발이 촉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기재부 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사업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등 3건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예타 통과는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철도·공항·항만) 구축의 방점을 찍은 것으로, 새만금 내부 개발 촉진과 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군산(대야)~새만금 신항만 구간 단선 전철을 신설하여 새만금 지역의 여객·화물 철도 수송체계를 구축하는 교통망이다. 새만금 공항(2028년)·새만금신항(2025년)과 함께 주요 물류교통망으로 새만금 개발의 핵심 인프라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 3282억원을 투입해 기존 군장산단 인입철도(옥구~대야 18.1km)를 전철화 하고 새만금항~옥구간 29.5km를 새로 건설한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로 새만금항에서 장항선, 호남선, 전라선과 연계가 가능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익 향상은 물론, 새만금을 전국으로 연결하는 철도 교통물류 수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사업’은 새만금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보존과 이용이 슬기롭게 조화를 이루는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랜드마크다. 환경생태용지는 2012년 수립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개발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개발사업과 조화를 이루면서 새로운 자연환경을 형성하여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고 생태복원을 통한 수질정화 등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야생 동·식물 서식공간 및 생태체험, 환경교육 공간 제공을 위해 2050년까지 4단계로 나누어 총사업비 1조 1511억원을 투입하여 새만금 내부에 49.8㎢를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은 새만금 간척지역 내 염생식물 군락지, 야생동물 서식지 등을 통해 생태적 수질정화, 철새·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 복원·번식처를 마련하고 아울러, 전시·체험형 생태관광 및 환경 교육·연구를 위한 국제생태환경체험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환경생태용지 조성을 통해 새만금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보존과 이용이 슬기롭게 조화를 이루는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 예타 통과로 수도시설의 안정성 확보 기반이 마련되어 5개 시·군 약 130만 도민에 대한 대규모 단수로 인한 피해 예방이 가능해진다.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는 2025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전국 광역상수도를 대상으로 수도사고 시 단수 파급영향이 큰 주요 관로를 단계적으로 복선화하는 사업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올해 국가예산 최대 확보에 이어 예타 사업 3건을 모두 통과시키는 트리플 크라운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번에 예타 통과된 사업들은 전북도 생태문명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조화로운 새만금 개발을 견인할 사업들로 향후 본 사업들이 궤도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힘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안향자·윤정자 성북구의원,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안향자·윤정자 성북구의원,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 성북구의회의 안향자 의원과 윤정자 의원이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 주최로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안 의원은 ‘성북구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 ‘성북구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안내견 출입보장 조례안’ 등을 발의해 장애인의 생활권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의원은 구민의 건강 증진과 소외 계층의 생활을 지원하는 내용의 ‘성북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성북구 저장강박 의심 가구 지원 조례안’ 등을 발의했다. 두 의원은 29일 “구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정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이 기본 원칙을 잊지 않고 구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재성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낙마…황교익 이어 두 번째

    이재성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낙마…황교익 이어 두 번째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던 이재성(62)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전날 공사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23일 청문회 이후 많은 생각을 했다”며 “경기도와 도의회, 경기관광공사와 직원들을 위해 내정자에서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지난 23일 진행된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기도 관광 비전과 도정, 자치분권 이해도에 대한 부족한 답변으로 질타를 받았다. 인사청문회에서 사실상 ‘부적격’ 판단을 받은 것이다. 이후 도의회는 27일 이런 의견을 담은 청문결과보고서를 비공개로 채택했으며,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의 임명권 행사만 남겨둔 상태였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말 유동규 전 사장이 사퇴한 이후 기관장 공석이 1년을 넘기게 됐다. 지난 8월 황교익 씨가 사장으로 내정했으나 이재명 당시 지사와 연관된 ‘보은인사 의혹’ 등으로 야권의 집중공세를 받으면서 부적격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한 바 있다.
  • “과로사 방지 합의 외면” CJ대한통운 노조 28일 총파업 선언

    “과로사 방지 합의 외면” CJ대한통운 노조 28일 총파업 선언

    CJ대한통운 “일방적 주장 유감”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93.6%의 찬성률로 28일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일 오전 재적 조합원 2500명 중 2290명 참가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93.58%로 총파업이 가결됐다”라며 “파업에는 쟁의권 있는 조합원 1700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CJ대한통운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맺은 사회적 합의를 외면한 채 택배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해야 할 택배요금 인상분으로 연간 3500억원의 추가이윤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취임 직후인 4월 택배요금 170원 인상을 단행한 뒤 그중 51.6원만 사회적합의 이행 비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으로 둔갑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의 사회적 합의 파기 행위에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등 사실상의 면죄부를 주고 부속합의서를 묵인한 국토교통부에게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파업이 시작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CJ대한통운 소속 지사장이 ‘노조에서 탈퇴한 사람만 풀어주겠다’는 등 명백한 부당 노동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됐다“며 선제적 직장폐쇄에 대한 노동부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CJ대한통운이 사람 목숨값으로 상당한 이익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들이 노예계약서를 들이밀고 과로사의 핏값을 독식하는 구조를 택배 노동자가 감내해야 하기에 파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업 초기 20%정도정상 배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다른 택배사들은 사회적 합의 이후 대화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데 CJ대한통운만 외면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택배 대란을 우려하지만 탈법 행위를 바로잡는게 더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택배노동자 3413명이 노동조합의 요구와 총파업에 지지한다고 밝혔고 CJ대한통운 소속 대리점 연합단체도 14일부터 CJ대한통운을 규탄하는 서명운동에 나서 500명이 동참했다. CJ대한통운 택배노조 조합원은 택배요금 인상액 공정분배, 별도요금 56원 폐지, 부속합의서 전면 폐지, 저상탑차 대책 마련, 노동조합 인정을 요구하며 28일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진경호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 5일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고 어떤 대화 방식이라도 가능하다“며 추가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합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CJ대한통운은 기자회견 이후 입장문을 내고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폄훼하고 근거 없는 수치와 자료를 기반으로 한 일방적인 주장에 유감을 표하며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대한 왜곡과 비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택배 서비스가 차질을 빚으면 소비자가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대다수 일반 택배기사와 중소상공인들이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위기 상황에서 투쟁을 위한 투쟁을 거두고 대승적 판단을 내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 9억원 이상·다주택자는 다 빠졌는데… 양도세 특례 ‘상생임대인’ 실효성 의문

    9억원 이상·다주택자는 다 빠졌는데… 양도세 특례 ‘상생임대인’ 실효성 의문

    ‘5%룰’ 끝난 물량 쏟아져 전세대란 우려 기간·주택 등 제한에 대상 자체가 적을 듯 “수억 오른 전세금 포기할 집주인 있겠나” 기존 4년 갱신한 임대인 조세형평 문제도정부가 지난 20일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야심 차게 발표한 ‘상생임대인 대책’을 두고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다. 대상 폭과 기간 등 해당 조건이 지나치게 한정적이어서다. 앞서 정부는 1가구 1주택자인 집주인이 임대료를 직전 계약의 5% 내로 올려 전월세 계약을 맺으면 나중에 집을 팔 때 해당 주택에 1년만 살아도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적용하는 상생임대인 혜택을 포함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놨다. 임대차2법 시행 2주년이 되는 내년 8월 이후 계약갱신기간이 끝나 ‘5% 상한룰’ 적용을 받지 않는 몸값 비싼 전세들이 대거 쏟아질 우려 때문이다. 문제는 상생임대인 대책은 공시가 9억원 이하만 대상인 데다 다주택자가 들고 있는 물건이 상당수인데 정작 1가구 1주택 이하만 해당한다는 점이다. 기간도 내년 12월 말까지 1년 계약분만 적용된다. 또 주택을 기존 1년 6개월 이상 임대한 집주인으로 제한해 과연 기간, 주택 수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한 대상자가 얼마나 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대한부동산학회장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2년 실거주 중 1년밖에 되지 않는 혜택을 받겠다고 눈앞에 수억원 오른 전세금을 포기할 임대인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조건에 해당하는 대략의 물량이 어느 정도 될지 추정치라도 정부가 밝혀 줘야 내년 전세난이 해결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형평성 문제도 나온다. 적용 대상이 내년까지이다 보니 한 임대인은 “보름 전에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서 2년 계약하고 임대료도 5%만 올렸는데 결국 보름 차이로 양도세 1년 혜택을 못 받는 것 아닌가”라며 “소급적용을 해서 차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전에 5%룰을 지켜 4년 계약갱신까지 한 임대인의 경우 상생임대인까지 되면 결국 총 8년간 싼 전세금에 묶이게 될 수 있어 이 정책이 현실적으로 매력적인 유인책이 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 경제정책방향 내용 중 세입자들을 위한 ‘월세 세액공제’ 혜택도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연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가 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집을 빌리면 최대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엔 12%였다. 이은형 위원은 “급등한 월세를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당장은 대선 전까지는 불확실한 정책으로 시장에 혼선을 주지 말고 대선 이후 전월세 시장 전반을 손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입자 피해 방지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악성 임대인 명단을 관리해 공개하고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 시 명단을 임차인에게 확인토록 하는 방안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악성 임대인이 임대업을 지속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중개업소에 안내를 강제하기도 어려워서다.
  • 자치단체 새해 화두는 코로나 극복

    자치단체 새해 화두는 코로나 극복

    코로나19라는 어두운 터널에서 악몽같은 한해를 보낸 자치단체들이 던진 새해 화두는 코로나 극복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단골손님으로 등장했던 경제 활성화나 지역발전 청사진은 뒷전으로 밀리고 위기극복, 인내, 강한 의지 등을 의미하는 사자성어 등이 신년메시지에 담겨지고 있다. 전북도는 ‘굳게 참고 견디며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의 ‘견인불발(堅忍不拔)’을 2022년 도정운영을 위한 사자성어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신년에는 코로나19, 기후위기, 경기침체 등 위기가 지속되도 건강하고 안전한 전북을 실현하고 생태문명시대 전환에 앞장서기위해 굳세게 나가야 한다”며 “끝까지 인내해 극복하겠다는 의미로 ‘견인불발’을 택했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의 새해 사자성어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이다. 승풍파랑은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뜻으로 강인한 의지와 원대한 포부를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시 관계자는 “일상회복 문턱에서 새로운 변수를 만나 다시 몸과 마음이 위축되는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시민과 함께 역경을 극복하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대덕구는 2022년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했다. 금석위개는 ‘어떤 일이든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뜻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기후 위기 등 현실에 닥친 어려움을 주민과 함께 굳은 의지로 극복해 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는 게 대덕구 설명이다. 청주시의 새해 화두는 ‘함께 한 걸음’이다. 어려운 사자성어 대신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에도 편한 순우리말로 정했다. 한범덕 시장은 “지난 시간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했던 ‘함께한 걸음’이 모여 작은 기적을 이뤄냈던 것처럼, 앞으로 맞게 될 변혁의 시대에도 쉬지 않고 함께 걸어 행복한 일상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