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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기습키스 사건 뭐길래…황정민 “오버해 죄송”

    ‘무한도전’ 기습키스 사건 뭐길래…황정민 “오버해 죄송”

    배우 황정민이 과거 ‘무한도전’ 출연 당시 방송인 박명수에게 뽀뽀했던 일을 사과했다. 20일 방송인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대배우 ‘교섭’ 했다고 뭐가 다를 줄 알았어? 구닥다리가 구닥다리하는데 뭐가 문제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의 주인공은 영화 ‘교섭’의 주역인 황정민과 강기영이었다. 영화 ‘교섭’을 홍보하는 강기영에게 박명수는 “캐스팅 된 이유는 뭐냐. 핫해서냐”며 급진행에 나섰다. 강기영은 “그때는 그렇게 핫하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 되게 핫하다는 의미 같았죠?”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이에 “핫하다. 버스 정류장에 (광고가) 다 붙어있는데. 황정민도 안 붙어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함께 만두를 빚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황정민이 2016년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를 떠올렸다. 박명수는 “옛날에 황정민이 ‘무한도전’에 나와서 나한테 뽀뽀를 했다”며 “뜬금없이 왜 뽀뽀를 했던 거냐. 내가 이상형이냐”고 물었다. 이에 황정민은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 짓궂게 장난친 것이다. 제가 오버한 거다. 너무 죄송하다”면서도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에 박명수가 “그렇다면 고맙다”며 “번호 줄 수 있으시냐. 굉장히 귀찮게 할 텐데 괜찮으시겠냐. 매니저 번호 주시면 안된다. 본인 직통 주셔야 한다”고 질척거려 웃음을 더했다.
  • 빅리그 도전 앞두고 연봉킹 찍은 이정후

    빅리그 도전 앞두고 연봉킹 찍은 이정후

    내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25·키움)가 KBO리그 마지막 시즌에 단년계약 역대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키움 구단은 20일 “지난 시즌 타격 5관왕을 차지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정후와 지난해 연봉 7억5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46.7%) 오른 11억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유계약(FA), 다년계약, 해외파 복귀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단년계약으로 연봉 10억원을 돌파한 건 이정후가 처음이다. 이정후는 2020년 김하성(5억5000만원)이 보유했던 역대 7년 차 최고 연봉 기록도 두 배 많은 액수로 갈아치웠다. 이정후는 2019년 2억3000만원, 2020년 3억9000만원, 2021년 5억5000만원, 2022년 7억5000만원 등 역대 3∼6년차 최고 연봉 기록도 갖고 있다. 키움은 이별을 앞둔 이정후에게 최고 연봉은 물론 주장도 맡기는 등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키움은 이정후를 비롯해 2023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1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마운드를 든든히 지킨 안우진(24)은 연봉 1억5000만원에서 2억원(133.3%) 인상된 3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가운데 가장 높은 인상률이다.
  • 나경원 “尹대통령께 깊이 사과…‘본의’ 발언 제 불찰”

    나경원 “尹대통령께 깊이 사과…‘본의’ 발언 제 불찰”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 사과했다. 나 전 의원을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관련된 논란으로 대통령님께 누가 된 점, 윤석열 대통령님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원 여러분께도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했다. 지난 17일 자신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 해임이 윤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 것이라고 한 지 사흘 만이다. 당시 나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그와 같은 결정을 내리시기까지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 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며 “그러기에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썼다. 또 “일부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를 시정하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며 나 전 의원의 주장을 6시간 만에 반박했다. 나 전 의원은 애초 설 연휴 동안 별다른 메시지를 내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귀국을 하루 앞두고 공식 사과 입장을 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성공적인 윤석열 정부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이 되는 그 길을, 당원동지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고만 했다.
  • 김기현 “安 관심없다”·안철수 “공천 공포 조장”…침묵의 나경원·침묵 깬 유승민

    김기현 “安 관심없다”·안철수 “공천 공포 조장”…침묵의 나경원·침묵 깬 유승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은 설 명절을 앞둔 20일 기존에 구사해온 선거 전략에 변주를 주며 지지 호소에 나섰다. 당심의 안정적 지지세를 확인한 김기현 의원은 외연 확장을, 안철수 의원은 김 의원과 1 대 1 구도 만들기에 집중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귀국 이후를 기다리며 침묵을 이어갔고, 유승민 전 의원은 민생 경제 위기 가운데 정치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지세가 결집하며 최근 여론조사 상승세를 탄 김 의원은 3월 8일 1차 투표 과반 득표를 목표로 잡았다. 현재 40%대까지 올라온 지지율을 설 연휴 중도·외연 확장 민생 행보로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선거 초반 전면에 내세웠던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는 ‘친윤(친윤석열) 단일 후보’ 각인 효과를 충분히 거둔 만큼 ‘김기현 인물론’으로 선거 전략도 전환 중이다. 이날 지역구인 울산을 찾은 김 의원은 한 전통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의 ‘공천 공포 조장’ 발언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나 전 의원도 연대나 포용할 수 있는지에는 “누구든지 뜻을 같이하면 힘을 합쳐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이 주장하는 안철수·나경원 연대 가능성에는 “관심 없다”며 결선투표 관련 여러 전망에도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다.안 의원은 김 의원과 1 대 1 구도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공천에 대한 공포 분위기 때문에 함부로 다른 의원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분위기들이 실제로 있다”며 “당내 ‘공천 공포’ 분위기는 김 의원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차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희망 사항”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나 전 의원과 유 전 의원이 당권 도전을 접을 경우 두 사람의 지지층을 끌어오기 위한 전략도 구사했다. 안 의원은 “나 전 의원은 또 수도권에 강점이 있지 않나, 유 전 의원이 외연 확장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 세 가지를 모두 가진 후보가 저”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이명박(MB) 전 대통령도 예방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도 침묵을 지켰다. 나 전 의원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 이후 당권 도전 여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나 전 의원 측인 박종희 전 의원은 이날 MBC에서 “나 전 대표는 여전히 전의에 불타 있다”며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설 연휴가 지난 뒤 보수정당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출마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당의 가치나 당을 한 번도 탈당하지 않은 보수의 전사로서 대통령을 잘 모시고 국정 수행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고, 또 차기 재집권까지 초석을 깔 수 있는 그런 의미로 상징적인 장소에서 출정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7일 ‘대통령 본의’ 발언 논란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전날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며칠간 저의 지난 정치 여정에 관해 좀 생각해보고 뒤돌아보고 있다. 생각을 곧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유 전 의원은 침묵을 깨고 설 연휴 인사로 복귀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하는 연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어느 해보다 큰 상황이라 마음이 더 무겁다”고 썼다. 유 전 의원은 “가난의 고통에 짓눌린 저소득층과 노인 빈곤층, 일자리 구하기 어려운 취준생과 실업자들, 저임금과 차별을 견뎌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부동산 폭락과 가계부채에 시름 하는 사람들, 고금리에 장사가 안되어 좌절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고물가와 소득감소에 살기 어려워진 주부들, 먹고 살기가 어려운 모든 분께 따뜻한 위로를 드리고 새해 우리 정치가 민생을 해결하고 경제를 살리는 역할에 충실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제주 여기 어때…제주시 원도심으로 떠나는 역사문화여행

    제주 여기 어때…제주시 원도심으로 떠나는 역사문화여행

    올겨울 제주 한복판에서 색다른 역사문화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 20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 그 계절의 모먼트 겨울편에서 제주도 원도심으로 떠나는 역사문화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과거에 성이었던 원도심 속 남아있는 옛 건축물과 성곽 그리고 산지천을 따라 걷다 보면 탐라국으로 시공간을 이동한 듯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제주목 관아는 탐라국(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제주의 정치, 행정,문화의 중심지였던 관아의 터다. 143년(세종16) 화재로 모두 불에 타 사라졌다가 다시 건축되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때 관아를 헐고 콘크리트건물로 주요 행정관청을 세우면서 관덕정을 제외하고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어 또 한 번의 복원 과정을 거쳤다. 특히 이형상 제주목사가 제주도 내 고을을 그린 화첩인 ‘탐라순력도’(보물 제652-6호) 등 고문헌을 토대로 복원된 제주목 관아에서는 제주 옛 건물의 모습을 감상하고 널뛰기,투호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 심겨진 다양한 종류의 감귤나무는 제주목 과원의 형태를 띠고 있다. 또한 제주목 관아 안에 위치한 관덕정은 제주에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제주 역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관덕정 내부 대들보에 그려진 십장생도, 적벽대첩도, 대수렵도 등 7점의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제주목 관아를 방문한다면 관덕정에 올라가 제주 도심의 전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제주도민의 삶과 애환이 담긴 제주판 청계천 ‘산지천’ 서울에 청계천이 있다면 제주에는 산지천이 있다. 한라산 북사면 해발 약 720m에서 시작되어 제주 시내를 지나 제주항을 통해 바다로 빠져나가는 이 하천은 과거 제주성 안에서 가장 큰 식수원 중 하나이자, 빨래터였다. 하지만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생활하수와 쓰레기 오염 문제로 복개되었다가 30여 년의 시간 끝에 복원 사업을 통해 제 모습을 되찾았다. 산지천 복원은 자연생태복원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특히 조선 최초의 여성 사업가이자, 나눔과 봉사 정신으로 유명한 제주 출신 김만덕 객주를 기리는 김만덕 기념관을 기리는 김만덕 기념관 역시 산지천을 바로 앞에 두고 있으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제주 도민의 쉼터로 재탄생, 제주성지와 제이각(제주시 이도일동 1501) 제주 옛 성곽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자.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3호. 현무암으로 축성된 제주성은 과거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제주 시내를 보호하기 위해 쌓여졌다. 그래서 지금도 제주 옛 어르신들은 시내에 갈 때, 성안에 간다고 말한다. 탐라국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측되는 제주성은 조선 시대, 수차례에 거쳐 재정비됐다. 제주 성지에 찾아가면,성곽과 높이를 나란히 하고 있는 제이각을 볼 수 있다. 제이각은 왜적으로부터 제주성을 방어하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조망처이다. 지난 2015년 약 6개월에 거쳐 복원되었는데, 왜구의 침략을 방어하고자 쌓은 제주성의 목적과 부합되는 상징적 건물이다. 제주 시내는 물론 해안까지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제주 도민의 쉼터로 재탄생, 고씨 주택 산지천 근처 골목길 사이를 거닐다 보면 전통 가옥 형식의 고씨 주택(제주시 관덕로 17길 27-1)을 만난다. 기와지붕을 한 대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서면 초록색 잔디가 깔린 마당이 펼쳐진다. 마당을 두고 안거리와 밖거리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데, 안거리는 현재 제주 도민의 다양한 모임 장소인 사랑방으로 활용되고, 밖거리는 제주 책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씨 주택은 과거 일제강점기 고용준이 지은 근대 건축물로 기술적으로는 일식 건축을 참고하였지만, 기능적으로는 제주 민가의 전통적 내용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제주 사랑방과 책방으로 제주 도민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도 천주교 발상지 제주중앙성당 1899년 제주에 천주교 신부들이 최초로 파견된 후, 1930년 지금의 자리에 최덕홍 신부가 고딕식 붉은 벽돌로 지은 건물이 제주중앙성당이다. 당시 제주도에서 유일한 서양식 고딕 건축물로 제주성 안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도 했다. 또한, 아침과 낮 그리고 저녁에 한 번씩 기도 시간을 알리는 삼종 종소리는 제주 시민들에게 시계가 되어 주었다. 1997년 완공한 현재 성당의 모습은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30년 지었던 옛 고딕성당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것이다. 과거에는 외국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성당이 건립되었지만, 복원할 때에는 제주 지역 신자들과 타 종교인들의 성금으로 완공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00년에는 우수 건축물로 제주시 건축상에 선정 되기도 했다. 솟아있는 3개의 종탑은 종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제주의 특징인 삼다와 삼무를 뜻하기도 한다. #두 발 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 제로스테이션(제주시 산지로 25) 제주와 한라산이 지닌 매력을 전하고 싶어 시작된 공간. 이곳에서는 한라산을 오르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해발 600m 인근의 등산로 입구가 아닌 제주 앞바다 해발 0m에서부터 출발해 해발 1947m인백록담까지 오로지 참가자의 두 발로만 오르는 것이다. 새로운 형태의 도보 트레킹 프로그램인 ‘제로포인트트레일’은 씨투써밋(sea to summit)방식으로 전문 산악인의 영역이었지만, 이곳에서 국내 최초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단순히 한라산 정상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 해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MZ 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다. 완주를 모두 마치고 돌아온 여행자들은 열렬한 세레모니와 함께 인증서를 받는다. 한쪽 벽면에 이름과 완주 날짜를 게시할 수도 있다. 매일 버킷 리스트만 적고 있다면, 다가오는 새해에는 제로포인트트레일에 과감히 도전해보자. 이밖에 산지천 갤러리, 김영수도서관, 제주1호 편집숍 아일랜더, 탑동 복합문화공간 끄티, 원도심 칠성로 상점가에 위치한 먹고 노는 잡화점 오각집 등도 즐길만한 장소로 소개하고 있다.한편 이번 설 연휴기간(20~24일)동안 약 18만 8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국내·외 귀성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방문 환영행사를 실시한다. 제주로의 귀성객 입도 시작일인 20일 오후 환영 현수막, 환영 메시지 영상 상영과 함께 제주 관광 기념품을 배부하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설명절의 설렘을 만끽한다. 설연휴인 23일에는 제주시티투어버스의 설연휴 이벤트‘제주시티투어버스 프리데이’를 운영해 제주 방문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명절 특수 전통시장 살려라…설 맞아 자치구들 지역 시장 ‘붐업’ 집중

    명절 특수 전통시장 살려라…설 맞아 자치구들 지역 시장 ‘붐업’ 집중

    설 연휴 대목을 맞아 서울 자치구들은 코로나19와 경제 침체로 부쩍 어려워진 전통시장 전폭 지원에 나섰다. 각종 이벤트와 주차지원 등으로 시장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로 돕는 모습이다. 중구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설 명절 이벤트에 총 3000만원을 지원해 설 대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해진 금액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자금난을 겪는 시장 상인들의 숨통을 터 주기 위해 소액대출도 시행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하여 최대 1천만 원을 5개월 동안 융자하며 무보증, 무담보로 저리로 진행하여 부담을 덜어준다. 이번 설에는 남대문시장에 2억원, 테크노상가에 1억원, 통일상가에 2억원의 자금이 배정됐다. 동작구도 시장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명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대전통시장과 남성사계시장 2곳에서는 행사 기간 제수를 5~10% 할인 판매하고, 구매금액별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는 주민과 귀경객의 주차 편의와 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기간인 2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사당시장, 성대‧상도전통시장, 본동 인정시장, 남성역골목시장 5곳 주변의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 구청장들도 설 대목을 맞아 직접 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붐업에 나섰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17일 관악신사시장, 강남골목시장과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를 찾았다. 박 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를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지난 17일 정릉시장을 찾아 온라인 배송센터에서 고객 배송 물품을 함께 포장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두루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넷플릭스 가입 2억3천만명 돌파…창업자 헤이스팅스 명예퇴진

    넷플릭스 가입 2억3천만명 돌파…창업자 헤이스팅스 명예퇴진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 넷플릭스의 가입자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2억3000만 명을 넘어섰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해 4분기까지 가입자 766만 명이 증가, 연말 기준 글로벌 회원은 2억31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4분기 신규 가입자는 월가의 예상치인 457만 명을 웃돌았다. 다만 올해는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가입자 증가율이 낮은 해로 기록됐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넷플릭스는 가입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월가는 OTT 시장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넷플릭스는 드라마 ‘웬즈데이’, 영화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 해리 왕자 부부의 다큐멘터리 ‘해리와 메건’이 인기를 끌며 가입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작년 11월 저렴한 광고 요금제를 출시했고 월가는 이 요금제가 실적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주목해왔다. 넷플릭스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광고 요금제 가입자 현황 및 회원 증가 기여 여부 등에 대해선 수치를 제공하지 않았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8억5000만 달러(약 9조7000억 원)를 기록해 시장 기대에 부응했다. 순이익은 5500만 달러(약 678억 원), 주당 순이익은 12센트를 기록해 1년 전 실적인 순이익 6억700만 달러, 주당 순익 1.33달러)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이에 대해 CNBC 방송은 “유로화 표시 부채의 환 손실로 주당순이익이 시장예상치(45센트)에서 크게 빗나갔지만, 회사 마진은 여전히 7%를 보여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정규 장에서 3.23% 내린 315.78달러로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8%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 1997년 넷플릭스를 창업한 리드 헤이스팅스(62)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퇴진하고 회장직을 맡게 된다. 헤이스팅스는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작년 상반기 가입자 감소 등 재임 기간 중 벌어졌던 도전 과제를 ‘불세례’에 빗대면서 “임직원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해냈고 지금이 승계할 적기”라고 말했다. 후임은 헤이스팅스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던 테드 서랜도스 CEO와 그레그 피터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으로 임명됐다. 최고 콘텐츠 책임자에는 글로벌 TV사업 대표인 벨라 버자리아가 지명됐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1일

    쥐 36년생 : 운기가 상승하니 무슨 일이든 좋다. 48년생 : 건강을 체크 해보는 것도 좋겠다. 60년생 : 인내심이 요구되는 때이다 72년생 : 신용이 자산임을 깨달아라. 84년생 : 선택에 주저하면 기회 잃기 쉽다 소 37년생 : 재복을 얻게 된다. 49년생 : 문제가 생기나 걱정 마라. 61년생 : 소신껏 일 처리해야 하겠다. 73년생 : 바라던 일 쉽게 풀린다. 85년생 : 주위의 부추김에 현혹되지 마라. 호랑이 38년생 : 흔들리지 말고 자신감 가져라. 50년생 : 마음에 담지 말고 대화로 풀어라. 62년생 : 실속이 없는 하루가 되겠다. 74년생 : 만족할 수는 없어도 열심히 하라. 86년생 : 며칠만 참고 견디어라. 토끼 39년생 : 끝마무리를 잘해야 하겠다. 51년생 :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63년생 : 마음을 바로 먹고 일을 꾀하라. 75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 하겠다. 87년생 : 평소보다 마음의 여유로움을 가져라. 용 40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 52년생 : 가난한 사람을 도울 때 행운 온다. 64년생 : 문서에 관계되는 일 이로운 날이다. 76년생 :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잘 구분하라 88년생 : 약속을 잘 지켜라. 뱀 41년생 : 뜻하지 않은 명예 따르겠다. 53년생 : 나중에 원활하게 풀린다. 65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77년생 : 귀인을 만나게 된다. 89년생 : 비밀을 누설하지 마라. 말 42년생 : 가까운 사람과 금전 거래 주의하라. 54년생 : 용기 내어 도전하라. 66년생 : 상대를 얕보다 화 입는다. 78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90년생 : 새로 시작하는 일에 신중 하라. 양 43년생 : 싸움은 물러서라. 자칫 망신당함 55년생 : 음주 여행 삼가야 건강 지킨다. 67년생 : 건강이 좋아지는구나. 운이 상승한다. 79년생 : 운세가 강해 대길 한다. 91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원숭이 44년생 : 자신 있게 추진하면 성공 있다. 56년생 : 뜻을 너무 높게 세우면 어려워진다. 68년생 : 주저하지 말고 일 처리하라. 80년생 : 인간관계에 기쁨이 있다. 92년생 : 만남이 많아지고 큰 힘을 얻는다. 닭 45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른다. 57년생 : 위, 아랫사람으로부터 인정받겠다. 69년생 : 자신을 잃고 허둥대면 실수가 크겠다. 81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93년생 : 자신의 속마음을 열고 가까운 사람과 대화를 하라. 개 46년생 : 이동, 변동은 이득 있다. 58년생 : 목소리를 낮추어라. 70년생 : 자신을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 82년생 : 대인관계에 신중히 처신해야 한다. 94년생 : 나쁜 것은 사라지고 기쁜 일이 기다린다. 돼지 47년생 : 예상이 빗나가겠구나 59년생 : 모든 것이 수월해지고 행운이 있겠다. 71년생 : 남의 말을 함부로 마라. 83년생 : 허세를 버리고 진실 되게 하라. 95년생 : 감정적으로 해결하지 말고 지혜롭게 처신하라.
  • ‘170억 삼총사’ 데려온 롯데, 올해는 다를까

    ‘170억 삼총사’ 데려온 롯데, 올해는 다를까

    올겨울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 ‘큰손’으로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가 영입한 자유계약선수(FA) 3인을 위한 공식 입단식을 열었다. 포수 유강남(31), 내야수 노진혁(34), 투수 한현희(30)는 모두 ‘가을야구 DNA’를 롯데에 심겠다고 다짐하면서 롯데 팬들 특유의 ‘떼창’(함께 부르는 노래) 응원을 바라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롯데의 FA 3인방은 19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열정적인 롯데 팬들의 응원이 이제 나를 위한 것이 된다니 든든하다”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롯데는 올겨울 롯데지주의 190억 유상증자 지원 덕분에 약점으로 지적받던 포지션을 채웠다. FA 3인방을 영입하는 데 총액 170억원을 썼고, 최동원-염종석으로 이어지는 ‘안경 에이스’의 계보를 잇는 박세웅(28)과 비FA 5년 최대 9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특히 세대교체 과정에 있는 선수단에는 가을야구 경험자가 3명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FA로 영입한 선수 3명 모두 가을야구 단골손님이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낙동강 라이벌’ NC 다이노스에서 롯데로 옮긴 노진혁은 “항상 롯데 팬은 떼창이 가능해서 부러웠다”며 “이제는 롯데를 위해 홈런을 치고 좋은 수비로 보답하겠다. 팬들 함성에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LG 트윈스에서 옮긴 포수 유강남은 “상대로 만난 롯데에는 리듬감 있는 응원이 많았다. 같이 야구할 생각을 하니 신난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좋은 대우를 해 주고 가치를 인정해 줘 부담감이 있지만 목표도 생겼다.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롯데가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산 경남고 출신으로 11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게 된 한현희는 “원정 더그아웃에서 팬 응원에 밀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는 제 편이 되는 것”이라면서 “책임감 있게 말보다 실력과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다. 정말 잘하겠다”고 말했다.
  • 휴일 없이 달린다… 스타들의 짜릿한 세배

    휴일 없이 달린다… 스타들의 짜릿한 세배

    2023년 계묘년 설 연휴도 스포츠로 뜨겁다. 유럽파 태극전사를 필두로 스포츠 스타들이 짜릿한 승부로 팬들에게 세배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일군 태극전사 가운데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이재성(마인츠)이 21일 밤 각각 볼프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가장 먼저 출격한다. 스페인 라리가 이강인(마요르카)은 이날 새벽 열리는 셀타 비고전에 경고 누적으로 아쉽게 출전하지 못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김민재(나폴리)는 22일 새벽 살레르니타나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황희찬(울버햄프턴)은 같은 날 밤 맨체스터 시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3일 새벽에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황인범·황의조 듀오가 대기하고 있다. 한국 축구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연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연휴 직전인 20일 맨시티전을 치른 손흥민은 24일 새벽 풀럼과 런던 더비를 갖는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벗은 손흥민이 팬들에게 ‘골 세배’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손흥민은 EPL 득점왕(23골)에 오른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지난 4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리그 4호 골을 터뜨리며 감각을 다시 끌어올렸다. ●축구, 정우영·이재성·김민재 출격 대기프로농구와 배구는 설 연휴 쉬는 날이 없다. 농구에선 21일 고양 캐롯과 안양 KGC의 경기가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까지 KGC를 이끌다 캐롯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과 김 감독과 동행한 ‘불꽃 슈터’ 전성현이 리그 1위를 달리는 친정과 네 번째로 격돌한다. 지금까지는 KGC가 모두 이겼다. 24일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조상현·동현 쌍둥이 사령탑 대결이 볼거리다. LG가 2위, 현대모비스가 3위로 두 팀은 치열한 순위 싸움도 벌이고 있다.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감독이 경질되고, 후임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는 등 내홍 속에서도 승리를 이어 가고 있는 흥국생명은 21일 한국도로공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1위 현대건설을 맹추격 중인 흥국생명과 3위 싸움 중인 한국도로공사 모두에게 중요한 결전이다. 국가대표 전·현 주장 김연경(흥국생명)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맞대결도 관심이다. ●씨름 장사대회, 7년 만에 새 기업팀 등장명절의 터줏대감 씨름도 설날장사대회로 올해 포문을 연다. 24일까지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7년 만에 창단된 기업팀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뜨겁다. 프로당구 여자부 챔피언이 23일, 남자부 챔피언이 24일 탄생한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개인 통산 6승, ‘당구 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8승에 도전한다.‘새신랑’ 김시우(CJ대한통운)는 20~24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통산 5승·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2021년 이 대회 챔피언이라 더욱 기대를 부풀린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삼성생명)은 22일 막을 내리는 인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올해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도 금빛 스매싱을 준비한다.
  • 尹, 블록화의 도전 언급… “한국, 공급망 구축·기후위기에 역할할 것”

    尹, 블록화의 도전 언급… “한국, 공급망 구축·기후위기에 역할할 것”

    다자주의에 기반한 자유무역 강조“원전 늘려 탄소중립 체계적 추진”슈바프 WEF 회장과 질의응답“반도체 기술 많은 나라들과 공유中, 우리와 다르지만 배제 안 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서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별 연설에 나서 취임 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연대’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국의 기여 확대 의지도 재천명했다. ‘행동하는 연대’라는 주제는 과거 세계화 이슈를 주도하다가 최근 탈세계화 흐름에 따라 위상을 재정립해야 하는 다보스포럼에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대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열렸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지금 세계는 경제의 불확실성과 복합 위기에 놓여 있다”며 팬데믹(전염병 대유행)과 지정학적 갈등, 기술패권 경쟁, 공급망 재편 등 국제사회가 처한 현안을 적시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화와 상반된 ‘블록화’ 현상을 언급하며 “블록화로 대표되는 지금의 도전 역시 국제경제질서를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자유무역 체제로 복원하고 국제사회가 강력히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자주의에 기반한 자유무역 체제는 존중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문제를 거론했다. 공급망 이슈와 밀접하게 연관된 글로벌 기업 인사들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국가 간의 튼튼한 연대를 통해 복원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세계시민의 공존을 추구해야 한다”며 한국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 파트너’로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기후위기 문제와 관련해서도 원전 기술력을 ‘세일즈’하며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원전 확대로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것임을 표명한 바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세계적 수준의 원전 기술력과 시공, 운영 역량을 갖고 있으며,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 기술이 필요한 나라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보건 격차 해소, 디지털 기술의 공유·확산 등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15분여의 연설 후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과 질의응답도 가졌다. 그는 공급망 재편에서 한국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가급적 우리가 가진 반도체 기술을 많은 나라에서 생산함으로써 또 공유할 것은 공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기술 중 앞선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반도체 공급망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가치공유 국가와의 연대 측면에서 중국, 일본과의 관계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일본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함께하는 유사한 정치·사회·경제 체제를 갖고 있지만, 중국은 우리와 좀 다른 점이 있다”며 “그러나 우리와 체제가 다르거나 보편적 가치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는 국가와도 관계를 배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더 융합적인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일정을 마치고 귀국 전 마지막 일정으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폰 노이만 등 유명 과학자들을 배출한 취리히연방공대를 방문해 ‘양자 석학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 “감탄보다 ‘여운’ 남는 감동 주는 배우 되고파”

    “감탄보다 ‘여운’ 남는 감동 주는 배우 되고파”

    “진짜 무대서 ‘투나이트’ 불러 좋아”소프라노 출신… 3옥타브 안정적실력에 노력까지 더해 작품 호평“난 ‘유교걸’… 마리아 솔직함 닮아” “예전부터 진짜 무대에서 ‘투나이트’(Tonight)를 불러 보고 싶었거든요. 이걸 제가 하고 있다니 좋아요.” 사랑이 전부인 소녀가 사랑에 빠진 날, 첫눈에 반한 그가 눈앞에 나타나자 소녀는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오직 너 너만 바라볼 거야”, “너로 가득한 밤”, “이젠 너와 텅 빈 이 세상을 채울래”(‘투나이트’ 중)라고 다짐하는 소녀의 눈빛은 밤하늘의 오로라보다도 아름답게 빛난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소녀의 이름은 마리아. 한재아(31)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여주인공 마리아의 사랑스러움을 그대로 보여 주는 배우다. 스스로를 ‘유교걸’(보수적인 여성)이라면서도 첫눈에 반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마리아의 솔직함이 자신과 닮았다고 한다.공연이 열리는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최근 만난 한재아는 “마리아가 오빠의 눈치도 보면서 좋은 마음을 주체 못 하고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게 매력 있더라”며 “무대 위에서는 온전히 마리아에 빠져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셰익스피어의 고전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거리를 변형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고전이지만 한재아를 비롯한 출연진이 캐릭터들의 매력을 뽐내며 요즘 관객들도 사로잡고 있다. 한재아가 꿈꿨던 ‘투나이트’는 마리아와 토니가 함께 부르는 사랑의 노래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대표곡이다. 한재아는 “‘투나이트’는 학교에 다니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학교 다닐 때도, 행사에서도 많이 불렀던 익숙한 노래”라고 말했다. 노래가 좋아 오디션에 도전했다는 한재아는 15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 오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채우고 있다.‘투나이트’를 비롯해 작품 속 마리아의 노래가 3옥타브를 넘나들다 보니 이 역할은 안정적인 고음 처리가 필수다. 한재아는 “노래가 진짜 어렵다. 이보다 어려운 역할이 있을까 싶다”고 했지만 소프라노 출신답게 그가 소화하는 마리아의 노래들은 한결같이 듣기 편안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여기에 한재아의 장점으로 꼽히는 캐릭터 소화력까지 더해지면서 오빠를 죽인 토니에 대한 사랑을 끝까지 놓지 못하는 마리아가 거부감 없는 인물로 그려진다.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한재아는 실력에 노력까지 더해 출연작마다 호평을 받고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에서는 전미도(41)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주인공 역할을 맡아 부담이 컸음에도 한재아를 각인시켰다. 뮤지컬 ‘포미니츠’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어울리지 않는 거친 역할을 맡았지만 편견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어려운 일을 두고 포기하는 대신 의지를 다진 결과다.한재아는 “쉽게 된 것은 절대로 없다. 속으로 ‘내가 해 줄게’, ‘내가 이걸 해내고 말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한다”며 “마리아도 너무 어려워 연습할 때는 걱정했지만 막상 닥치니까 하게 됐고 공연 준비하면서는 관객들에게 빨리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웃었다. 연달아 주인공을 꿰차는 만큼 한재아에 대한 뮤지컬계의 기대도 크다. 이에 대해 한재아는 “진실되게 연기하는 사람이고 싶다”면서 “감탄보다는 여운이 남는 감동을 주고 싶다. 사람들이 항상 제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 [책꽂이]

    [책꽂이]

    무어의 마지막 한숨(살만 루슈디 지음, 김진준 옮김, 문학동네 펴냄) ‘표현 자유’의 상징이 된 소설가 살만 루슈디가 은둔 기간에 쓴 장편 소설. 문학동네가 222번째 세계문학전집으로 펴냈다. 인도 봄베이 명문가의 일대기를 통해 그려내는 관용과 사랑에 대한 염원은 글로써 세상과 스스로를 구원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지막 한숨이기도 하다. 712쪽. 2만 1000원.내 인생을 바꾼 거절(제시카 배컬 지음, 오윤성 옮김, 북하우스 펴냄) 미국 스미스대학에서 학생들의 경력과 리더십 개발 전문가로 일한 저자가 오랜 현장 연구를 통해 성공을 위한 실패학을 정리했다. 심리학자, 법학자, 카툰 작가 등 성공을 이룬 여성 29명에게서 인생을 바꾼 결정적인 거절과 퇴짜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도전, 변화, 성공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다. 332쪽. 1만 6500원.번역가의 길(김욱동 지음, 연암서가 펴냄) 영국의 번역 이론가 조지 스타이너는 “만약 번역이 없다면 우리는 침묵에 가까운 변방에 살고 있을 것이다”고 했다. 문화와 문화, 문학과 문학을 연결하는 교량이 되는 번역과 그것을 만들어 가는 번역의 힘을 이야기한다. 280쪽. 1만 7000원.마주 보는 역사수업(전국역사교사모임·일본역사교육자협의회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한국과 일본의 역사 교사들이 만나 동아시아 역사전쟁 속에서 평화와 연대, 공존을 꿈꾼다. 20여년간 이어 온 교류 속에서 만든 26개 수업 실천 사례를 보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고, 동아시아의 미래와 희망을 엿본다. 367쪽. 2만원.인간적인 죽음을 위하여(유성이 지음, 멘토프레스 펴냄) 2007년 어머니의 죽음 이후 16년 이상 ‘죽음학’을 연구하며 죽음과 삶을 성찰해 온 저자가 본격적으로 호스피스 병원에서 간병사로 체험한 것들을 기록했다. 죽음을 앞둔 절대 고독의 시간 속에서 준비하고 위로하고 기억한다. “인간적인 죽음으로써 삶을 완성하기 위해.” 319쪽. 1만 3000원.굿모닝 해님(노석미 글·그림, 창비 펴냄) 작가 특유의 개성 있는 화풍으로 따사로운 햇살에 대한 감사를 경쾌하게 그렸다. 눈 쌓인 겨울, 곡식이 익는 가을 같은 사계절의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풍경이 책장에 가득하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우리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36쪽. 1만 6000원.
  • 尹, 다보스 연설...“강력한 연대로 미래 위한 책임을”

    尹, 다보스 연설...“강력한 연대로 미래 위한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특별연설에서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책임과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장할 책임,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책임이 우리에게 더욱 강력한, 행동하는 연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를 밝히며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단독연설에 나선 윤 대통령은 “지금 세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는 협력과 연대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현대사는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한 확고한 연대 정신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대면으로 참석해 연설한 것은 2010년 이명박 전 대통령,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지속가능한 경제적 번영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자유와 번영에 기여하는 디지털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협력과 연대의 길 등을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외에도 기후위기, 보건 협력, 디지털 격차 문제 등에서도 “한국이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또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들의 노력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때 당면한 도전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도 역설했다. 앞서 14일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시작으로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한 스위스 방문까지 ‘경제외교’를 키워드로 6박 8일의 새해 첫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20일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 원희룡, 다보스포럼서 미래항공모빌리티 강조…“게임 체인저”

    원희룡, 다보스포럼서 미래항공모빌리티 강조…“게임 체인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 교통의 게임 체인저이자 항공 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항공교통모빌리티(AAM)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원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이런 내용의 세션 기조연설을 했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세계 담론을 주도하는 논의체에 국토부가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기존의 항공산업 위기와 기존 지상교통체계의 포화 상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의 중심에 미래항공모빌리티가 있음을 피력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지역간항공모빌리티(RAM)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UAM은 사람이 타고 도심 내를 하늘로 이동할 수 있어 ‘에어택시’로 불린다. RAM은 도시 간 사람·화물 운송을 할 수 있어 UAM보다 더 넓은 개념의 항공모빌리티다. 원 장관은 미래항공모빌리티의 현실화를 위해 △안전성 확보 △도심 환경에 적합한 저소음 △고밀도 교통에 대비한 초고속 통신환경 △저렴한 운임 등 경제성 확보 등 4가지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민간·국제사회가 함께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 장관은 “한국은 세계 최초, 최고를 목표로 민·관·학·연이 하나의 팀(UAM Team Korea)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면서 “올해부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실증 프로그램인 ‘그랜드 챌린지’에 본격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항공모빌리티를 민간이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연구개발(R&D), 국제협력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 로봇박사 데니스홍이 말하는 인생 에너지 비결

    로봇박사 데니스홍이 말하는 인생 에너지 비결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은 오늘 하지 않습니다’ 출간 데니스 홍(한국명 홍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새 책을 냈다. 홍 교수는 새 책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은 오늘 하지 않습니다’에서 로봇이 아닌 자신의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들에 대한 삶의 철학을 오롯이 담아냈다. 홍 교수는 ‘긍정은 언제나 길을 찾는다’는 좌우명을 가지고 거짓을 말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말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책에서 말한다. 긍정의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밝게 바라보는 이러한 지극히 당연한 일들이 모여, 단단한 나를 만들고 나의 일상을 지켜나가는 원동력이 된다고 전한다. 그는 세계적인 과학자의 삶 이전에 평범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모습도 이야기한다. 항상 유머와 위트로 주변을 환하게 만들며,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마주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나 꿈꾸며 자신을 지켜나가는 그의 일상 기록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를 유쾌하게 지켜나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런 홍 교수에게도 항상 신나고 즐거운 하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중요한 시연을 앞두고 로봇이 고장 나거나 연구가 연달아 실패했던 일과 사람들의 환호에 취해서 초심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때마다 좌절하거나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에게 역경을 만날 때 실패에서 배우며, 다음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실패할 자유를 즐기라고 조언한다. 그는 “로봇이 고장 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우리는 실패에서 배우고, 가슴을 뛰게 하는 일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이자 RoMeLa(Robotics & Mechanisms Laboratory) 로봇 메커니즘 연구소장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선임연구원, 버지니아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GM사의 젊은 연구자상, 파퓰러 사이언스 선정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 타임지 선정 최고 발명품상, 2011년~2016년 로보컵 우승 및 루이비통컵 휴머노이드상 등 국제 학회에서 수 많은 논문상과 로봇 연구와 관련한 상을 받았다.
  • 구광모 LG그룹 회장 “고객 감동 꿈 키울 수 있게 노력”

    구광모 LG그룹 회장 “고객 감동 꿈 키울 수 있게 노력”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해 말경 전 세계 LG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이메일로 전달했다. 신년사에서 구 대표는 “고객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LG인들이 모여 고객 감동의 꿈을 계속 키워나갈 때 LG가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영속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고객은 LG의 이름으로 고객 감동을 만들어 가는 여러분이고, 모든 고객가치 크리에이터 한 분 한 분이 고객 감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만드는 고객가치”라며 “여러분의 실천과 도전들이 인정받고 더 큰 기회와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영상에는 LG의 구성원들이 직접 출연해 고객가치와 관련한 다양한 생각과 사례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구광모 대표와 구성원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고객과 고객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답하는 것처럼 영상을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또 전체 영상의 절반 이상을 구성원 목소리로 채워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LG 구성원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LG는 2020년부터 디지털 신년 메시지를 만들어 해마다 LG 임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 ‘틀’ 갖춰가는 강원특별자치도…정부 지원위 가동

    ‘틀’ 갖춰가는 강원특별자치도…정부 지원위 가동

    오는 6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연착륙을 위한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국무총리 소속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가 설치됐다. 앞선 지난해 9월 지원위 설치를 골자로 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의결됐고, 지난 10일에는 관련 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원위 위원장은 국무총리가 맡고, 위원은 민간 전문가, 강원지사, 19개 부처 장관 및 청장 등으로 구성됐다. 19개 부처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법제처, 산림청이다. 도 관계자는 “도가 요청한 국방부와 산림청까지 포함됐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지원할 부서들이 모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원위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장기 발전 방안에 관한 사항, 행정 및 재정 자주권 제고와 지원 방안 등을 심의한다. 특히 지원위는 현재 선언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특례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태환 도 특별자치국 팀장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관련된 사안을 부처 별로 협의하지 않고 지원위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업무 처리가 신속해지고 효율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특별법에 특례를 담는 추가 입법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산림·환경·군사·농업 분야 73개, 전략산업 및 지역개발 분야 57개, 행·재정 분야 24개, 교육 분야 27개 등 총 181개 조항을 넣은 특별법 개정안 초안을 지난 18일 도내 국회의원 8명에게 전달했다. 개정안 초안은 각 의원이 수정, 보완한 뒤 다음 달 중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4월 중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식 도 특별자치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전 개정안 통과는 물론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가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나경원 “가족 공격 유감” 홍준표 “금수저 탐욕·위선 못 참아”

    나경원 “가족 공격 유감” 홍준표 “금수저 탐욕·위선 못 참아”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놓고 장고에 들어간 나경원 전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설전을 벌였다. 당내 친윤(친윤석열)계의 십자포화에 홍 시장이 가세하고 나 전 의원도 지지 않고 맞받아치면서다. 현재 나 전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및 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을 놓고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는 상황이다. 포문은 홍 시장이 먼저 열었다. 그는 지난 17일 오후 페이스북에 나 전 의원을 겨냥해 “대통령실 참모들까지 비난하면서 김소월의 진달래꽃처럼 역겨워 손절한 분에게 매달리는 것은 대통령 측과 결별만 더욱더 빨리 오게 만들 뿐”이라며 “임기가 4년도 더 남은 대통령을 진심으로 위한다면 이제 그만 자중 하는게 좋지 않을까. 큰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증과정에서 건물 투기 문제가 나왔다는데 사실인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그것부터 해명하는 게 우선순위가 아닌가”라고 썼다. 다음 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부부가 좋은 의미로 부창부수(夫唱婦隨)하는 게 아니라 오로지 출세 욕망으로 부창부수한다면 그건 참 곤란하다”며 “부부 각자가 최고의 자리에 가겠다는 것은 한국사회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재차 지적했다. 그는 또 “헛된 욕망을 향한 부창부수, 자중했으면 한다”고 썼다. 현직 판사인 나 전 의원의 배우자까지 겨냥했다는 해석을 낳았다. 연일 홍 의원의 저격이 이어지자 나 전 의원이 발끈했다. 나 전 의원 측은 이날 ‘나경원 전 원내대표’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홍 시장의 부창부수 발언은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며 “가족까지 공격하는 무자비함에 상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시장께서는 그 발언에 대해 분명히 책임지셔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나 전 의원을 돕는 박종희 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홍 시장의 건물 투기 의혹 제기에 대해 “신당동의 상가 건물을 샀다 파는 과정에서 있었던 걸 얘기하는 것 같은데 그게 이제 취·등록세라든가 양도세 같은 비용을 빼면 1600만원 이득이 있었던 것”이라며 “이걸 투기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박 전 의원은 그러면서 “이런 근거 없는 마타도어(흑색선전)를 계속 만드는 사람들이 바로 간신”이라고 홍 시장을 정면 비판했다. 이에 홍 시장은 이날 다시 SNS에서 “최근 일부 금수저 출신들이 또다시 위선과 내부 흔들기로 자기 입지를 구축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보고 더이상 이들의 탐욕과 위선을 참고 볼 수가 없어서 이들과는 더이상 같이 정치를 논하기가 어렵다고 보고 최근 내 생각을 가감 없이 내비친 것”이라며 “나는 그들이 지극히 싫다. 싫은 것을 좋은 척 할수는 없지 않나”라며 거듭 비난했다.
  • 인텔·퀄컴 등 글로벌 CEO 직접 만난 尹 “혁신 허브 한국에 투자를”

    인텔·퀄컴 등 글로벌 CEO 직접 만난 尹 “혁신 허브 한국에 투자를”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인텔·IBM 등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현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에서 UAE 기업인들과의 스킨십에 주력했던 윤 대통령은 이날 전 세계 유력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우리 정부의 혁신 의지를 밝히고 한국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당부했다. 전날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했던 윤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로 이동해 첫 일정으로 다보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글로벌 기업인들과의 오찬 일정을 소화했다. 우리 측에서는 UAE에서 윤 대통령과 바라카 원전 현장을 함께 찾기도 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 재계 6대 기업 인사들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유관 부처 장관들과 동석했다. 해외 기업에서는 15명의 CEO가 윤 대통령과 마주 앉았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우리 기업의 경쟁자이자 협력관계이기도 한 인텔의 패트릭 겔싱어 대표와 크리스티아노 아몽 퀄컴 CEO가 참석했고, 투자회사로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아부다비 행정청장인 칼둔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투자회사 CEO, 버나드 멘사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등이 함께했다. 이 밖에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 와엘 사완 쉘 CEO,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CEO 등이 오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의 복합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국가와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기업은 창의와 혁신, 도전정신에 기반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면서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정부는 민간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정책 방향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와 첨단산업 경쟁력,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의 한국 이전을 확정한 덴마크 기업 베스타스의 투자신고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베스타스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3억 달러(약 3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신고했다. 이날 다보스에서 ‘경제행보’에 주력한 윤 대통령은 19일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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