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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원팀’ 힘 실어준 당심… 최고위원도 4명 모두 친윤이 차지

    ‘당정 원팀’ 힘 실어준 당심… 최고위원도 4명 모두 친윤이 차지

    尹대통령·친윤계 지지 등에 업고 한 자릿수 지지율서 1위 주자로尹정부 성공·안정에 당심 집결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최고위원 출신 지역 다양해져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의 당선에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결정적이었다. 김 후보는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을 당시만 해도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불과했으나 장제원 의원과의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 등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친윤(친윤석열)의 지지를 등에 업으면서 1위 주자로 거듭났고, 결국 당대표직을 거머쥐었다. 8일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는 최종 52.93% 득표율로 안철수(23.37%)·천하람(14.98%)·황교안(8.72%) 후보를 제쳤다. 김 대표는 당원(83만 7236명) 투표 100%로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투표한 46만 1313명 중 24만 4163명의 지지를 얻었다.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선출된 전당대회 당시에 얻은 21만 34표보다 많은 숫자다. ‘김기현 대세론’으로 당심이 쏠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대표는 앞선 예비경선 때보다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원들이 표를 몰아준 데는 무엇보다 ‘윤심’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권 교체를 위해 윤 대통령을 선택한 당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안정을 위해 ‘윤심’이 실린 김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정 원팀’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보인다. 당원 비율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37.8%)의 당원이 가장 많았지만 울산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이 당선된 점을 고려하면 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전략적 투표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종 투표율이 55.1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김 후보의 조직력이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변은 없었다.최고위원도 ‘친윤’이 장악했다. 김재원 전 의원,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 조수진 의원, 태영호 의원(득표순)은 모두 ‘친윤’으로 분류된다. 김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입당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비대위원은 대선 기간 수행 대변인을, 조 의원은 공보단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1호 청년참모다. 태 의원도 범친윤계로 분류된다. 출신 지역이 다양하고 원내와 원외가 2명씩 골고루 나뉜 점도 눈에 띈다.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영남의 경우 부산·경남(PK)에서 김 대표를, 대구·경북(TK)에서 김 전 의원을 배출했다. 조 의원은 전북 익산 출신이고, 김 전 비대위원은 서울 출신이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된 데 이어 지도부에 입성했다. 김 전 의원과 김 전 비대위원은 원외 인사인데도 불구하고 친윤 색채가 더 짙다는 점이 높은 득표율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 최고위원 5명, 주호영 원내대표의 평균 연령은 52.8세로 지난 지도부(평균 47세)보다 높아졌다. 여성 비율은 줄었다. 지난 전당대회 때는 최고위원 5명 중 3명이 여성(조수진·배현진·정미경)이었으나 이번에는 조 의원 1명만 당선됐다.
  • ‘윤심’ 업은 김기현 대표·최고위원도 ‘친윤’…‘당정일체’ 힘 실었다

    ‘윤심’ 업은 김기현 대표·최고위원도 ‘친윤’…‘당정일체’ 힘 실었다

    당원들, ‘윤심’ 실린 김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표 던져최고위원도 ‘친윤’, 평균연령은 52.8세…여성은 한명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의 당선에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사실상 윤 대통령의 지지가 결정적이었다. 김 후보는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을 당시만 해도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불과했으나 장제원 의원 등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친윤(친윤석열)의 지지를 등에 업으면서 1위 주자로 거듭났고, 결국 당대표직을 거머쥐었다. 8일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는 최종 52.93% 득표율로, 안철수(23.37%)·천하람(14.98%)·황교안(8.72%) 후보를 제쳤다. 김 대표는 당원(83만 7236명) 투표 100%로 치러진 전대에서 투표한 46만 1313명 중 24만 4163명의 지지를 얻었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전당대회 당시 얻은 21만 34표보다 많은 숫자다. 일각에서는 당대표 후보가 4명이라 표가 분산되는 만큼 1위 주자라도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기기 어렵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게 표심이 쏠리는 ‘밴드왜건 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당원들이 표를 몰아준 배경에는 무엇보다 ‘윤심’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정권 교체를 위해 윤 대통령을 선택한 당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윤심’이 실린 김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대통령실의 전대 개입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정일체’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당원 비율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37.8%)의 당원이 가장 많았지만 울산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이 당선된 점을 고려하면 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전략적 투표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종 투표율이 55.1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김 후보의 조직력이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이변은 없었다. 최고위원도 ‘친윤’으로 채워졌다. 김재원 전 의원, 김병민 전 비대위원, 조수진 의원, 태영호 의원(득표순)은 모두 ‘친윤’으로 분류된다. 김 전 의원은 대선 기간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을, 김 전 비대위원은 대변인을, 조 의원은 공보단장을 맡은 이력이 있다. 태 의원은 범친윤계로 분류된다. 김 전 의원, 조 의원, 김 전 비대위원은 대선 때부터 각종 미디어에서 ‘최전방 수비수’이자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해왔다. 출신 지역이 다양한 점도 눈에 띈다.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영남의 경우 부산·경남(PK)에서는 김 대표를, 대구·경북(TK)에서는 김 전 의원을 배출했다. 조 의원은 전북 익산 출신이고, 김 전 비대위원은 서울 출신이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된 데 이어 지도부에 입성했다. 김기현 대표, 최고위원 5명, 주호영 원내대표의 평균 연령은 52.8세로 지난 지도부(평균 47세)보다 높아졌다. 여성 비율은 줄었다. 지난 전당대회 때는 최고위원 5명 중 3명이 여성(조수진·배현진·정미경)이었으나 이번에는 조 의원 1명만 당선됐다.
  • [포토] 늠름한 ‘신임 공군 장교’

    [포토] 늠름한 ‘신임 공군 장교’

    공군사관학교 제71기 190명이 8일 임관했다. 공사는 이날 교내 성무연병장에서 제71기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190명의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들 중 여생도가 18명이며, 외국군 수탁생도는 4명이다. 졸업생들은 4년간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을 이수해 군사학사와 함께 전공별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4차산업혁명기술과 우주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한 항공우주특성화 교육도 거쳤다. 종합성적이 가장 우수한 송경수 소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태훈 소위와 김송현 소위가 각각 국무총리상과 국방부장관상을 받는 등 9명이 우등상을 수상했다. 송 소위는 1학년 군사훈련 기간 발목을 다쳐 입원했던 때를 떠올리며 “힘든 순간에도 끈기와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생도 생활에 임해 임관의 날까지 이를 수 있었다”며 졸업 후 비행교육에 입과해 전투조종사의 꿈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버지나 오빠에 이어 영공수호를 다짐한 ‘보라매 가족’, 외국 국적을 포기하고 공군의 길을 택한 신임 소위들도 있다. 김재영 소위는 F-5E/F로 영공을 수호하다 2006년 전역한 김종규(공사 38기) 예비역 중령에 이어 임관했다. 이채원 소위는 F-15K 조종사인 이준호(공사 67기) 대위의 동생이다. 김태훈·이승규·이훈 소위는 모두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인으로서 공사에 입학해 임관했다. 김 소위는 “타국 시민권이 있었지만 학창시절부터 조국 영공을 지키며 나날이 발전해가는 대한민국 공군을 동경해왔다”며 “앞으로도 명예로운 공군 장교로 공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갈고 다진 장교들도 여럿 배출됐다. 이홍기 소위는 2021년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초급부문에서 직접 제작한 기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재성 소위는 이 소위와 공동연구를 통해 ‘도심지역 드론택배 상용화를 위한 허브 앤드 스포크 관제 알고리즘 연구’ 논문을 발표, 2022년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4년 만에 부대 개방행사로 열려 가족과 지인, 내빈 등 1천6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미 공군사관학교 교장, 미 7공군 사령관 등 미 공군 주요 지휘관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됐다.
  • “호주 상대 8연승 잊었다…목적지는 마이애미”

    “호주 상대 8연승 잊었다…목적지는 마이애미”

    “우리는 마이애미로 가는 게 목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14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도전하는 이강철 감독이 8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목표를 밝혔다. 이 감독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호주와의 경기(9일 낮 12시)에 대해 “최근 호주를 상대로 8연승을 거둔 것은 생각 안 한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들어가는 것은 좋지만 최근 2년 동안 한국의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와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대표팀에 대해 “장점은 탄탄한 수비와 타격, 빠른 발과 장타력 선수 조화가 잘 이뤄진 것”이라며 “베테랑과 어린 선수의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한일전에 대한 일본 기자들의 질문에는 “한일전이 갖는 무게감을 다들 알 것”이라면서 “첫 경기에서 이겨야 한일전에 편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호주전을 여유 있게 이기면 일본 경기에 올인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B조 ‘복병’인 호주에 덜미를 잡히면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이 감독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수들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무심코 인사할 정도로 호주 선수들의 영상을 숱하게 돌려봤다. 주장 김현수(LG 트윈스)는 “전력 분석을 해 보니 호주는 좌완 투수가 많고 까다로운 거 같아 잘 준비해야 한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양현종(KIA 타이거즈)은 “호주에는 힘있는 선수도, 정교한 타자도 많다. 야구라는 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스포츠다. 전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광현(SSG 랜더스)도 “모든 타자가 직구에는 좋은 스윙을 하더라. 변화구 승부를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데이브 닐슨 호주 대표팀 감독은 한국전 선발 투수로 잭 올로클린을 예고했다. 23세인 올로클린은 현재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너리그팀 소속 투수로 신장 1m96㎝, 체중 101㎏으로 뛰어난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싱글A에서 활약했다. 4시즌 통산 61경기를 뛰면서 33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9승 8패 평균자책점 3.99다. 겨울에는 고국인 호주로 돌아와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에 몸담았다. 호주를 넘어선 다음에는 대망의 한일전(10일 오후 7시)이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한일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좌완 영건 구창모(26·NC 다이노스)와 대표팀 최연소인 이의리(21·KIA)의 구위와 제구가 마지막 걱정거리로 남아 있다. 구창모는 전날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회말 등판해 2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이의리 또한 3분의1이닝 동안 몸 맞는 볼과 볼넷을 내주고 강판됐다. 이에 대해 김광현은 “한두 경기에 실망할 선수들이 아니다. 그랬다면 이렇게 태극마크를 달지도 못했을 것”이라면서 “한 타자, 공 하나만 잘 던져도 투수는 언제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 분명히 이겨 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대표팀 타격코치를 맡았던 김기태 kt wiz 2군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귀국했다. 이에 따라 심재학 퀄리티컨트롤(QC) 및 타격코치가 메인 타격코치 역할을 수행한다.
  • 이영자 “한혜진처럼 사느니 지옥 가겠다”

    이영자 “한혜진처럼 사느니 지옥 가겠다”

    방송인 이영자가 모델 한혜진을 언급한다. 오는 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 77회에서는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한 족발 맛집 사장님과 맞대결을 펼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페셜 먹요원으로 등장한 모델 이현이는 “별로 기대를 안 한다. 뭘 먹겠나?”라는 이영자의 의심에 “제가 모델계에서는 잘 먹는 걸로 유명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이영자가 “그럼 다른 분들은 식음을 전폐했나?”라고 묻자 이현이는 “그런 분들도 있다. 관리의 대명사인 한혜진이 있다”고 답했다. 이영자는 “난 그렇게는 못 산다”며 “그렇게 살라고 하면 난 지옥 갈래”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이외에도 이현이는 “‘이현이 매니저로 살면 살 찐다’는 말이 있다”며 “스케줄 중에도 끼니를 다 챙긴다. 축구 예능을 하고부터는 매일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고 남다른 먹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현이는 쏘영, 아미와 함께 두 번째 팀으로 투입됐다. 그는 보쌈 7점을 한 입에 먹는 아미를 보고 신기해하며 4점 한입 컷에 도전했다. 이에 이를 지켜보고 있던 이영자가 “‘4현이’ 되나요?”라고 거들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현이가 과연 ‘4현이’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9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
  • 영공수호 우리 손에...공사 졸업 임관식 이색 생도들

    영공수호 우리 손에...공사 졸업 임관식 이색 생도들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할 공군 소위 190명이 새롭게 탄생했다. 공군은 8일 공군사관학교 제71기 졸업 및 임관식을 열고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190명(외국군 수탁생도 4명 포함 남생도 172명, 여생도 18명)이 임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부대 개방행사에 16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졸업 성적이 가장 우수한 송경수(사진) 소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태훈 소위와 김송현 소위가 각각 국무총리상과 국방장관상을 받는 등 9명이 우등상을 받았다. 송 소위는 1학년 군사훈련 기간 발목을 다쳐 입원했던 때를 떠올리며 “힘든 순간에도 끈기와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생도 생활에 임해 임관의 날까지 이를 수 있었다”며 비행교육에 입과해 전투조종사의 꿈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졸업생 중에는 아버지나 오빠에 이어 영공 수호를 다짐한 ‘보라매 가족’, 외국 국적을 포기하고 공군의 길을 택한 신임 소위 등 다양한 기록이 이어졌다. 김재영 소위는 2006년 전역한 아버지 김종규(공사 38기) 예비역 중령에 이어 임관했다. 이채원 소위는 F15K 조종사인 이준호(공사 67기) 대위의 동생이다. 김태훈·이승규·이훈 소위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공사에 입학해 임관했다. 이홍기 소위는 2021년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초급부문에서 직접 제작한 기체로 최우수상을 받은 기록을 갖고 있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 정책 지원 및 전달체계 안정과 새로운 미래 의제 모색 필요해”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 정책 지원 및 전달체계 안정과 새로운 미래 의제 모색 필요해”

    서울시의회 이민옥 의원(성동3·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경쟁특별시 서울, 진짜 청년 정책의 길을 묻다’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좌장을 맡아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정 평가 및 진단 기획토론회’의 연속선상에서 개최된 것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지난 청년 정책 10년을 돌아보며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진행된 청년 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앞으로 서울시 청년 정책이 추구해야 할 방향들에 대해 고민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특히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와 공간 확대, 중앙정부, 광역 및 기초 지방정부의 새로운 역할 정립, 급변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의 새로운 혁신적 시도 필요성 등에 대해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현주 내가만드는 복지국가 공동대표와 김종진 일하는 시민연구소 소장의 발제에 이어, 이주형 전국청년네트워크 대표, 김지현 청년유니온 정책팀장, 정준영 불평등과 시민성연구소 연구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기 대표는 청년 정책의 발전 경과와 환경 변화 양상을 정리하고 중앙정부와 서울시 청년 정책 기본계획의 변화를 함께 비교․진단했으며 ▲중앙-지방정부의 새로운 청년 정책 포지셔닝 필요성 ▲청년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청년특화 지원 및 전달체계의 안정화 ▲새로운 의제에 대한 도전 및 혁신적 시도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발제를 진행한 김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청년 문제와 상황, 일자리 프로젝트 등을 한국, 특히 서울시의 경우와 비교하여 소개하고 청년 노동과 일자리 환경 변화에 대한 제도와 정책적 조응에 대한 비판적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기후 위기 등 새로운 미래 의제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특히 두 발제자 모두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지원에 기초한 서울시 청년 정책 변화에 대해, 니트 청년 전반을 아우르는 수요 대상 확대와 지원 강화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자로 나선 4명의 청년 패널들 역시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서울시 청년 정책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및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단순히 현재 청년들이 놓인 삶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넘어 미래의 다양한 환경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공적 논의 과정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라며 “‘누가 더 취약한 청년인가’를 찾는 경쟁 일변도의 아이디어 대결을 넘어서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팀장은 “서울시가 당사자성에 기반한 청년 참여에 있어 소극적으로 변화했다”며 “서울시 일자리 정책이 교육․훈련 등의 예산을 증액한 것 등은 긍정적이나, 직접 일자리 사업 축소 등에 대해서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연구원은 “‘권리’ 기반의 서울시 청년 정책이 과연 유효한 것인지 성찰적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정치와 정책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고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시선을 바꿔 기초 지방정부가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없는지 모색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청년들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거나 제안한 정책들의 총량이 줄어드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서울시가 청년 당사자들과 충분히 숙의하고 소통하며 내놓은 정책인지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감시․견제가 필요하다”는 제언을 던졌다.발제와 토론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청년 수당 등 기존 서울시 청년 정책에서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서울시가 사용하고 있는 ‘은둔 청년’이라는 단어를 대체할 수 있는 단어는 없는지, 10년간의 청년 정책을 성찰해볼 때 부족했던 부분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오고 가기도 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와 함께 서울시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진짜 바라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특히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며 그들의 손으로 일궈내는 혁신을 정책에 담아내겠다”는 말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빛나는 아이디어가 혁신도시 강동 만든다…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빛나는 아이디어가 혁신도시 강동 만든다…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 강동구는 혁신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창의행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구는 ‘직원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통해 구민들의 일상에 소소하지만 힘찬 변화를 이끌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 스스로가 업무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기업무개선’을 주제로 한다. 이는 ‘自己’(그 사람 자신)와 ‘自起’(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남)의 뜻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자기(自己) 업무에 대해 스스로 개선점을 살펴 실행가능성이 높은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개인뿐 아니라 3명 이내 소그룹도 참여가 가능하다. 우수제안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아이디어 채택은 예비심사,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에 선정할 계획이다.그간 실제로 창의적인 직원 아이디어가 강동구 주민생활을 개선한 사례도 많다. 2012년 ‘소액 지방세 미환급금, 쉽게 기부하기’ 아이디어로 환급통지서를 기부동의서 겸용으로 제작해 기부 절차를 간소화했고, 이는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 같은 해 ‘예술가-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만화 벽화마을 만들기’ 아이디어도 ‘강풀만화거리’를 준공하게 된 계기가 돼 강동구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 2014년에는 ‘천호지하보도를 이용한 문화갤러리 조성’ 아이디어로 지하보도 내 문화갤러리 쉼터가 조성되면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전시,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강동구는 해마다 기존에 직원들이 관행대로 업무를 수행해 오던 방식에서 탈피해 더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창의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직원들이 맡은 직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방안을 생각해보며 발상의 전환을 이끌 기회를 마련했다. 올 하반기에는 구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생활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창의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PGA 최대 상금 대회 10일 개막… 빅3 뚫고 김시우 6년 만에 우승 도전장

    PGA 최대 상금 대회 10일 개막… 빅3 뚫고 김시우 6년 만에 우승 도전장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상금이 커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0일(한국시간) 개막한다. 대회가 대회인 만큼 남자 골프 ‘빅3’인 존 람과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가 총출동한다. 한국선수 중에서는 김시우가 6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노린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TPC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이 대회는 올 시즌 PGA 투어 사상 최다 상금인 총상금 2500만 달러(약 324억8000만원)가 걸려있다. 우승 상금도 450만 달러(약 58억4000만원)나 된다. 4대 메이저 대회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PGA 투어가 주최하는 가장 큰 대회다. PGA 투어는 메이저급으로 이 대회에 공을 들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람과 셰플러, 매킬로이가 한 조로 1, 2라운드를 펼쳐 눈길을 끈다. 이들이 동반 출전하는 대회는 WM 피닉스 오픈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지난 6일 끝난 아널드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올해 네 번째다. 하지만 세 명이 같은 조로 플레이를 한 적은 없었다. 앞선 대회들에서 람과 셰플러가 각각 한 번씩 우승했다. 지난주 끝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세계 랭킹 1위 람이 공동 39위로 부진한 틈을 타 준우승, 공동 4위를 기록한 매킬로이와 셰플러가 격차를 좁혔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 자리가 또 바뀔 수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깊다. 2011년 최경주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김시우도 2017년 우승컵을 들어올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김시우는 올해 1월 소니오픈에서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김시우는 올해 참가한 6개 대회에서 컷 탈락이 한 번뿐이고, 모든 대회에서 40위 이내에 들었다. 이번에는 김시우와 함께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안병훈 등 6명도 상위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성재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파워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 “미국, 최고 성의와 예우 다해 尹 맞을 준비”…숙소는 영빈관

    “미국, 최고 성의와 예우 다해 尹 맞을 준비”…숙소는 영빈관

    미국이 최고 성의와 예우를 다해 윤석열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에 들어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오는 4월로 예정된 윤 대통령 방미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미국 측은 성공적인 방미를 고대한다며 최고 성의와 예우를 다해 윤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로 한미정상회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직후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찾은 바 있다. 6개월 뒤인 11월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가 개최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대좌했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 4월 하순을 목표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추진해 왔으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최종 조율을 위해 현재 방미 중이다.외국정상의 방문 형식은 국빈 방문(State Visit), 공식 방문(Official Visit), 실무 방문(Working Visit), 사적 방문(Private Visit) 등으로 나뉜다. 각각의 방문 형식에 따라 의전상 차이가 있다. 외국 정상의 방문 형식 가운데 최고 수준의 예우인 국빈 방문은 정상회담 외에 의장대 사열을 비롯한 공식 환영식, 예포 발사, 국빈 만찬, 고위급 환영·환송식 등으로 구성된다. 또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가 숙소로 제공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1월 취임한 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정상은 작년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일하다.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1년 당시 이명박(MB)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최고 수준의 예우인 국빈 방문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증폭하는 엄중한 현실에서 한미동맹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축으로 다지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이와 관련해 김 실장은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동맹의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질적으로 한층 강화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번 윤 대통령 미국 방문에서 양국은) 날이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직면해 한미 동맹의 기본 임무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충실하고자 한다”면서 “미국은 대북 확장억제 공약이 굳건함을 다시 분명히 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전략자산 전개와 연합훈련이 미국의 방위 공약에 대해 한국 국민이 신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심화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와 한미 연합훈련 확대 등을 꾀해온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의 4월 말 방미를 계기로 대북 확장 억제 실행력을 보다 높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당국자는 정부가 미국의 핵 능력이나 기획, 집행 등 절차에 한국도 함께 참여하고 이런 절차를 제도화할 것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위당국자는 한미가 지난달 실시한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을 “세미나식에서 훈련에 가까운 TTX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며 “최근 일련의 진전이 확장억제 강화의 끝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 의회 연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모두 6차례 있었고, 이 가운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모두 5차례 이뤄졌다. 가장 최근 연설은 이 전 대통령의 2011년 연설이다. 지난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3년만에 한국 대통령이 미 의회 연설에 나선 장면이기도 했다. 앞서 백악관은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4월 26일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한다”며 “국빈 방문에는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 “두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항구적인 힘, 미국의 한국에 대한 흔들림 없는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정치, 경제, 안보, 인적 유대를 심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우리의 공통된 결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사실을 언급하면서 “바이든 정부 들어 우리 경제와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인태 지역에서 억지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한미 파트너십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미국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이는 두 나라를 더욱 가깝게 하고 공급망을 강화하고 우리 경제에 경쟁력을 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용산 대통령실도 방미 계획을 확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심야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양국 정상은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로 평가되는 한미동맹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더욱 능동적으로 진화해 나가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마감 후] 3년 전 인공지능 대책 논의해 놓고…/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3년 전 인공지능 대책 논의해 놓고…/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언어 생성 인공지능(AI)인 챗GPT를 활용해 블로그 글을 쉽고 빠르게 쓸 수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읽었다. ‘서울 종로구 맛집 5곳을 추천해 달라’고 물어본 뒤 답변을 받아서 올리면 된다는 식이었다. 챗GPT 답변이 시원찮으면 ‘네이버나 다음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이라는 단서를 붙여 다시 질문하거나 ‘연인이 가기에 좋은’ 식으로 범위를 좁혀 가면 좋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곁들인다. 작성자는 머리만 잘 굴리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글을 하루에 10개씩 쓰는 것은 일도 아니라며 가급적 ‘낚시질’을 잘하라는 ‘꿀팁’도 잊지 않는다. 최근 만난 한 작가는 챗GPT 때문에 소설 시장이 조만간 ‘폭파될 것’이라고 했다. 소설의 3요소인 주제, 구성, 문체 중 주제만 생각하면 챗GPT 같은 AI가 다 써 주는 세상이 올 거라고 했다. 구성이나 문체가 기존 소설에 비해 덜 중요한 웹소설 시장부터 혼란이 시작될 것으로 점쳤다. 챗GPT와 2개월 동안 대화한 내용을 책으로 낸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도 비슷한 전망을 했다. 챗GPT에게 ‘출생의 비밀’, ‘불치병’, ‘삼각관계’라는 3가지 요소를 넣은 ‘막장 K드라마’를 써 달라고 했더니 ‘미국에 사는 여주인공이 한국에 계신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갔더니 아버지는 암에 걸린 상태였고, 병원에서 의사를 만나 사귀었는데 알고 보니 이복동생’이라는 내용의 이야기를 몇 분도 안 돼서 줄줄 뱉어 냈다 한다. 관련 규정이 제대로 정비됐는지 돌아보면 우려는 더 커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하반기부터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저작권법 전부 개정안 마련에 나섰고, 몇 차례 공청회를 거쳐 2021년 1월 저작권법 전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AI 산업 발전을 위해 저작물 사용을 폭넓게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제43조에 “저작물에 표현된 사상이나 감정을 향유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한도 안에서 저작물을 복제·전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를 훈련시키는 ‘데이터 세트’ 대부분은 저작권이 있는 것들이다. 제43조는 이들에 대해 일일이 저작권자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문체부가 추진한 전부 개정안이 불발되면서 사실상 관련 법규가 없는 상태다. 향후 저작권협회 등에서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 AI가 쓴 글에 대한 책임 소재를 일일이 따지는 문제는 더 복잡하다. 예컨대 누군가가 가짜뉴스를 마구잡이로 만들어 여기저기 올렸을 때 그 책임을 어떻게 물어야 할까. 뉴스가 맞는지 틀리는지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인데, 가짜뉴스가 무수히 쏟아진다면 어떻게 할지도 난감하다. 이를 두고 AI 전문가인 아라이 노리코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 사회공유지식센터장은 최근 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매력적이고 또 한편으로는 미숙한 과학기술이 단기적으로 우리 사회에 가져올 비용과 위험을 우리는 짊어질 각오가 돼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고 규정했다. 알파고의 충격으로 AI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던 때를 떠올려 보면 사실상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남은 게 없다.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서두르지 않으면 ‘3년 동안 무얼 했느냐’는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 것이다.
  • 14년 기다렸다… 다시 꾸는 ‘4강의 꿈’

    14년 기다렸다… 다시 꾸는 ‘4강의 꿈’

    ‘야구 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일(한국시간) A조 쿠바와 네덜란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6년 만에 막을 올린다. 2006년 출범한 WBC 5회 대회는 2021년 열릴 계획이었으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2년이 지나 올해 열리게 됐다. 2013년과 2017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연거푸 탈락한 한국은 준우승을 했던 2009년 이후 14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한다. WBC는 한국(KBO), 미국(MLB), 일본(NPB) 등 각국 프로리그 정규시즌 전에 열린다. 그래서 4강 진출 팀을 가리는 조별리그 및 8강 토너먼트를 지역별로 나눠 치른다. 조별리그나 8강 토너먼트에서 떨어지는 팀은 빨리 해산하고 귀국해 각국의 리그를 준비하라는 의미다. A조(대만, 쿠바, 네덜란드, 파나마, 이탈리아)는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B조(한국, 일본, 호주, 중국, 체코)는 일본 도쿄돔에서 각각 1라운드를 치른다. C조(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D조(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이스라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가 맞붙는 8강전은 일본에서, C조와 D조 상위 1·2위가 격돌하는 8강전은 마이애미에서 각각 벌어진다. 4강전은 오는 20~21일, 결승전은 22일에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다.2017년 대회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며 국제 무대에서 ‘다크호스’의 면모를 잃어버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하지만 4강은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최소한의 목표다. 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사상 첫 한국계 미국인 대표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까지 불러들이는 등 내심 대회 첫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2006년과 2009년 대회 연속 우승 및 2013년과 2017년 4강 진출을 이뤄 냈던 일본 또한 이번 대회에서 14년 만에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투타 겸업 ‘이도류’로 MLB 스타덤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WBC에서 ‘월드스타’로 발돋움할지 관심이 모인다. 2017년 4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야구 종주국’의 체면치레를 한 미국은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폴 골드슈밋(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등 슈퍼스타들을 앞세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우승국 도미니카공화국, 2013년과 2017년 연속 준우승한 푸에르토리코, 3~4회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던 네덜란드도 이번 대회에서 ‘언더도그의 반란’을 노리고 있다. 또 MLB 사무국의 승인으로 망명한 선수들을 처음으로 끌어모은 과거 ‘아마추어’ 강국 쿠바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이다. WBC는 각국 프로리그 정규시즌을 앞둔 투수들을 보호하고자 투구 수 제한을 둔다. 1라운드에서는 최대 65개, 2라운드에서는 80개, 4강 이상에서는 95개를 던질 수 있다. 투구 수에 따른 휴식일도 철저히 지켜야 하기에 각 나라의 1라운드 성패는 마운드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또 이번 대회에선 과거 연장 11회였던 승부치기를 연장 10회부터로 당겼다. 정규 이닝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곧바로 승부치기에 돌입한다. 무사 2루에서 공격과 수비를 하는 승부치기의 특성상 번트 작전 수행 능력 및 내야 수비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도 크다. 한편 지난 6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WBC 첫 공식 연습경기에서 수비 실책과 타선 집중력 부족으로 2-4 패배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대표팀은 7일 한신 타이거스에 7-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에드먼(2루)-김하성(유격)-최정(3루·SSG 랜더스)으로 짜인 주전 내야진은 전날과 달리 무실책의 ‘호수비 쇼’를 여러 차례 연출하며 인조잔디에 단 하루 만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B조 조별리그가 열리는 도쿄돔은 이날 경기가 열린 오사카 교세라돔과 마찬가지로 인조잔디 구장이다. 타선 또한 전날과 달리 집중력을 보이며 잘 만든 기회를 살려 가며 역전을 일궜다. 대표팀은 3회말 2실점했지만 4회초 1점을 만회했고 5회초 연속 안타와 볼넷, 상대 폭투 등을 묶어 4-2 역전에 성공했다. 교체 2루수로 출전한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8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이어진 볼넷과 2루타, 기습 번트 안타 등으로 3점을 더하며 승기를 굳혔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이날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이동했다. 한국은 ‘다크호스’ 호주와 9일 낮 12시 도쿄돔에서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 30년 만에 온 원조 ‘지젤’… 낭만발레와 맞는 봄

    30년 만에 온 원조 ‘지젤’… 낭만발레와 맞는 봄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갈 수 없는 원조만의 맛과 멋이 있다. 30년 원조만 해도 간판이 으리으리한데 무려 182년이나 됐다. 전 세계 수많은 발레단과 발레 팬들이 사랑하는 ‘지젤’의 원조 파리오페라발레(POB) 이야기다. POB가 낭만 발레의 정수 ‘지젤’을 들고 30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지난 3~4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먼저 선보였고 8~11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총 5회에 걸쳐 공연한다. 7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호세 마르티네즈 예술감독은 “다른 발레단의 ‘지젤’은 상당히 자유로운 재해석도 많은 걸로 아는데 우리 ‘지젤’은 최대한 오리지널에 충실하게 재해석한 작품”이라면서 “‘지젤’은 프랑스 발레를 이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해외 공연을 통해 프랑스 발레의 전통을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즈는 30년 전 POB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지젤’을 공연했을 땐 무용수로서 무대에 오른 터라 이번 공연의 의미가 더 특별하다. 1841년 6월 프랑스 파리 르펠르티에 극장에서 POB가 초연한 ‘지젤’은 지금까지도 발레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고전으로 꼽힌다. 사랑스러운 시골 처녀 지젤은 귀족 청년 알브레히트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에 충격과 배신감으로 죽음에 이른다. 숲속을 지나는 남자를 유혹해 죽을 때까지 춤추게 하는 영혼(윌리)이 되면서도 알브레히트를 끝까지 지키려는 지고지순한 지젤의 사랑이 애절한 작품이다. POB의 ‘지젤’은 파트리스 바르와 외젠 폴리아코프가 1991년 재안무한 버전으로, 파리 공연에 최대한 가깝게 구현하기 위해 무용수 70명 포함 총 120명이 한국을 찾았다. 주인공인 지젤의 춤은 무용수들이 테크닉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최고의 발레리나라면 필수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꼽히는 이유는 서정적이고 섬세한 안무에 고난도 연기력까지 필요해 도전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POB의 최고 등급 무용수 ‘에투알’인 도로테 질베르는 “‘지젤’은 다리 움직임이나 기술적인 움직임이 중요하고 2막 같은 경우 점프한 다음에 착지하는 테크닉의 난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각 무용수가 가진 기술적인 성숙도가 드러나다 보니 각자의 지젤이 다 다르다. 훌륭한 무용수들이 ‘지젤’을 췄는데도 지금까지 공연이 계속되는 이유”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 POB의 첫 한국인 ‘에투알’인 박세은은 출산으로 불참하지만 세 번째 등급인 ‘쉬제’ 강호현이 군무에 참여한다. 강호현은 “실감이 잘 안 날 때도 많지만 영광”이라며 “다음엔 박세은과 또 다른 단원인 윤서후가 함께 한국 투어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공연에선 백인이 아닌 알브레히트도 등장한다. 2018년 POB에 입단해 쉬제에 오르며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기욤 디옵은 이날 “왕자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고 기술적으로도 어려운 역할”이라며 “극적인 순간마다 어떻게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에둘러 드러냈다.
  • ‘학폭 논란’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결승 편집

    ‘학폭 논란’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결승 편집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이 하차한 가운데, MC 도경완이 대표로 사과했다. 7일 오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TOP7(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의 최후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황영웅은 폭행 등의 과거사 논란일 불거졌지만, 결승 1차전을 강행했고, 이에 1차전 1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황영웅은 계속되는 의혹 제기에 지난 3일 ‘불타는 트롯맨’ 하차를 결정했다. 이에 ‘불타는 트롯맨’ 측은 황영웅 촬영분은 결승전에 방송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황영웅의 하차로 TOP8은 TOP7으로 변경됐고, 손태진이 결승 1차전 1위로 올라섰다. MC 도경완은 “긴급하게 공지해드릴 사항이 있다”라고 운을 떼며 “결승 진출자 중 황영웅 씨가 경연 하차 의사를 밝혔다, 결승 2차전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황영웅 씨를 제외한 나머지 TOP7 7명만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경완은 “아울러 시청자 여러분께 프로그램과 관련돼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불타는 트롯맨’을 대표해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제작진과 전 출연자는 끝까지 공정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송 종료 시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은 트로트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초대형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 ‘우블스’ 정은혜 작가, ‘파란 장미를 든 제니’ 통해 엔버갤러리 ‘블루 로즈’ 기부 캠페인 동참

    ‘우블스’ 정은혜 작가, ‘파란 장미를 든 제니’ 통해 엔버갤러리 ‘블루 로즈’ 기부 캠페인 동참

    엔버갤러리(NVIRGALLERY)가 정은혜 작가와 함께 ‘블루 로즈’(BLUE ROSE) 기부 캠페인을 전개,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엔버갤러리는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작가 겸 배우 정은혜와 두 번째 ’BLUE ROSE‘ 기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엔버갤러리는 ‘블루 로즈’ 기부 캠페인을 발달장애대안학교인 산돌학교와 함께 진행 중이며, 산돌학교 홍보대사인 배우 김영호가 동참한 첫 번째 캠페인 영상은 오픈된 상태다. ‘블루 로즈’ 기부 캠페인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기적이라는 꽃말을 가진 파란 장미처럼 꿈과 희망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발달장애 환우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발달장애 환우들을 응원하는 희망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뽑힌 희망의 메시지는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 및 판매된다. 캠페인 수익금은 산돌학교의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의 한지민 언니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던 정은혜 작가는 “작품활동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할 것”이라며 “발달장애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고 많이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은혜 작가는 ‘파란 장미를 든 제니’라는 작품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한 것에 이어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 영상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 ‘파란장미를 든 제니’는 ‘블랙핑크’(BLACKPINK)의 제니가 매년 어머니로부터 ‘포기하지 않는 기적’이라는 꽃말을 가진 파란 장미를 선물 받는다는 것을 듣고 아이디어를 얻어 그린 작품이다. 한편 ‘BLUE ROSE’ 기부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채널A 다큐 특별기획 방송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소개됐다. 현재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엔버갤러리 3층에서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학생들이 그린 ’파란 장미‘ 작품들과 ’희망의 메시지‘ 캘리그라피 작품(이상현 작)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 지진 상처 튀르키예 5월 대선…‘간디’ 후보가 ‘튀르키예 트럼프’에 도전

    지진 상처 튀르키예 5월 대선…‘간디’ 후보가 ‘튀르키예 트럼프’에 도전

    오는 5월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에서 ‘튀르키예 간디’로 평가받는 케말 클르츠다로울루(74)와 ‘튀르키예 트럼프’로 불리는 레지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9) 현 대통령이 맞붙는다. 7일 BBC는 튀르키예 야권 연대가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의 클르츠다로울루 대표를 20년째 장기집권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과 대적할 야당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4만 6000명 이상이 숨진 강진과 경제 위기로 에르도안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떨어진 상태다. 공감과 협의를 통해 튀르키예를 이끌겠다고 밝힌 클르츠다로울루는 정책 내용이나 스타일에서 카리스마가 넘치는 에르도안과 정반대다. 공무원, 경제학자 출신인 클르츠다로울루는 ‘간디 케말’, ‘튀르키예의 간디’로 불리는 인물로 대선 후보 추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지지자가 거리로 몰려나와 환호했다.그는 2018년 에르도안 대통령이 국민투표를 통해 전환한 대통령제를 다시 의회제도로 돌려놓겠다고 공언했다. 클르츠다로울루가 이끄는 CHP는 근대 튀르키예 건국의 아버지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의 당이다. CHP는 1990년대 이후 집권하지 못했다. 불같은 성미에 권위주의적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스트롱맨’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브로맨스’를 과시한 바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반대론자를 용납하지 않는 권위주의 통치를 강화해왔고, 2016년 쿠데타 시도가 발생하자 야당 의원, 언론인, 공무원, 학자 등 수천명을 숙청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야권 진영에서는 이번 대선이 튀르키예의 독재 통치를 막을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대처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저리 대출, 세금 면제 등 선심성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48만채 규모의 새집을 올해 안에 짓고 10만채의 컨테이너를 두 달 안에 설치해 지진 난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 “글로벌 주요 마켓 순회, 첫 번째 목적지는 한국”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 방한

    “글로벌 주요 마켓 순회, 첫 번째 목적지는 한국”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 방한

    크리스털 해골 무늬로 마니아층 거느린 ‘필립 플레인’신세계인터내셔날과 국내 전개 방향 논의 차 내한2022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론칭한 골프웨어목표 대비 150% 수준 매출 성과 메타버스 패션쇼 진행,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 가상화폐 지원 등 가상 세계 적극 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필립 플레인’(Philipp Plein)의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이 지난달 27일 한국에 방문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향후 국내 전개 방향을 논의하고 브랜드의 비전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 태생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은 2004년 본인의 이름을 딴 명품 브랜드를 론칭해 화려하고 도발적인 장식과 크리스털 해골 무늬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현재 신세계 백화점 5곳에서 전개 중으로, 2019년 한국에서 선보인 이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보다 론칭 시점 대비 약 60% 성장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 관심이 남다른 필립 플레인은 지난해 3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손잡고 선보인 ‘필립 플레인 골프’는 현재 주요 신세계 백화점 6곳에 매장을 열고, 지난해 목표 대비 150% 수준의 매출을 올리며 단기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필립 플레인 골프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결과에 힘입어 글로벌 마켓으로 규모를 점차 키울 계획이다. 창의성과 도전을 강조하는 필립 플레인은 디지털 세계 확장에도 굉장히 적극적이며 실제로도 여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예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현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서 패션쇼를 선보이거나, 럭셔리 브랜드 중 처음으로 매장 결제에 가상화폐를 도입하는 등 변화에 발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필립 플레인은 “메타버스와 가상화폐가 모두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믿는다”며 “메타버스 구축의 일환으로 메타버스와 현실에서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군도 꾸준히 늘리고 있고, 올 3월 말에는 제네바 워치 컨벤션에서 NFT와 함께 판매되는 럭셔리 타임피스 ‘크립토 킹’ 워치를 론칭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레인 스포츠 라인은 메타버스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현실에서 공개하는 획기적인시도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첨단 디자인의 액티브 웨어인 ‘플레인 스포츠’는 의류, 시계, 아이웨어로 선보이는데, 기능성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현재 플레인 스포츠 역시 국내 전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립 플레인은 올해 1월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협업한 스니커즈 컬렉션 ‘플레인도그(#PLEINDOGG)’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컬렉션은 필립 플레인 특유의 고딕 스타일과 스눕독의 음악, 패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전 세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 열흘 뒤 생일인데…화마 속으로 뛰어든 새내기 소방관 순직

    열흘 뒤 생일인데…화마 속으로 뛰어든 새내기 소방관 순직

    “왜 우리 아들만 혼자 불길로 뛰어들었는지, 30분이 지나도록 같이 있던 소방대원들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지난 6일 전북 김제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다 순직한 성공일(30) 소방사의 유족들은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오열하서 소방당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해냈다. 지난해 5월 4번 도전한 끝에 소방관의 꿈을 이룬 성 소방사는 임용된 지 1년도 채 안 된 꽃다운 새내기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제 금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길이 치솟은 시각은 6일 오후 8시 33분이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9시 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소방관들이 도착하자 밖으로 빠져나온 할머니는 성 소방사를 붙잡고 “안에 할아버지가 있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성 소방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불길에 휩싸인 주택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집주인인 70대 할아버지는 화재 발생 초기에 밖으로 대피해 119에 신고까지 했다가 어떤 영문인지 다시 집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하지만 2분 뒤 화재 상황은 심각하게 변했다. 목조 건축물 전체에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사방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성 소방사는 결국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성 소방사의 아버지는 그가 소방관임을 자랑스러워했던 아들이었다고 말했다. 착실하고 주관이 뚜렷한 아들로 “소방관이 된 것을 자랑스러워하던 아들이 생일날 맛있는 거 먹자고 했는데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울먹였다. 고인은 소방 관련 학과를 전공하며 소방관을 꿈꿨고, 3번의 낙방 끝에 지난해 소방공무원에 임용됐다. 동료 소방관들은 “평소 성실하고 화재, 인명 구조 현장에서 늘 남보다 앞서서 활동하던 직원이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성 소방사의 위험직무순직을 추진 중이다. 영결식은 전라북도도청장(葬)으로 오는 9일 엄수될 예정이다. 영결식 장소는 김제청소년농생명센터다. 한편, 새내기 소방관과 70대 노인이 안타깝게 숨진 전북 김제 주택 화재 현장에서 7일 합동 현장 감식이 이뤄졌다. 합동 감식팀은 “숨진 소방관과 할아버지는 주택 내 각기 다른 공간에서 발견됐다”며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을 타고 주택으로 옮겨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 박정은 감독, 여성 사령탑 최초 PO 승리 재도전…‘최초 최다 최고령’ 기록 잔치 될 여자농구 PO

    박정은 감독, 여성 사령탑 최초 PO 승리 재도전…‘최초 최다 최고령’ 기록 잔치 될 여자농구 PO

    11일 막을 올리는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및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가 짜릿한 승부에 더해 풍성한 기록 잔치가 될 전망이다. 아산 우리은행이 5시즌 만에 통산 최다 10번째 통합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위성우 감독은 챔프전 사령탑 최다승에 도전한다. 2012~13시즌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위 감독은 그간 챔프전에 6회 진출해 15승(5패)을 거뒀다. 역대 1위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의 16승(4패)과 1승 차다. 우리은행이 신한은행과의 PO를 거쳐 챔프전에 오르면 경신 가능성이 크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은 챔프전 통산 최다 최우수선수(MVP)를 꿈꾼다. 박혜진은 챔프전 MVP 3회 수상으로 타미카 캐칭, 하은주와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데뷔 16시즌 만에 처음 정규리그 MVP가 된 김단비가 내친 김에 통합 MVP까지 바라보고 있어 우리은행이 우승하면 팀 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이 현역 시절 몸 담았던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PO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박 감독은 지난 시즌 BNK를 정규 4위로 이끌며 여성 사령탑 최초 PO 진출을 이뤘으나 청주 KB에 2연패했다. 올해 팀 역대 최고 정규 2위 성적을 일군 박 감독은 여성 감독 최초 PO 승리에 다시 도전한다. 또 한 발 더 나아가 최초 챔프전 진출까지 노린다. 여자농구 정규리그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38세 319일)을 보유한 한채진(신한은행)은 역대 최고령 PO·챔프전 출전 기록 경신에 나선다. 11일 PO 1차전에 출전하면 38세 363일로 우리은행 임영희 코치가 2019년에 세운 38세 293일 기록을 넘어선다. 신한은행이 챔프전에 진출하면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가 2011년 작성한 38세 137일 기록도 깰 수 있다. 12일 BNK와 PO 1차전에서 PO 최고령 사령탑(55세 232일)을 예약한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챔프전에 오르면 진성호 전 현대 감독이 보유한 54세 234일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 강남♥이상화, 日여행 중 돌발상황에 방송중단 “최악”

    강남♥이상화, 日여행 중 돌발상황에 방송중단 “최악”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부부가 일본에서 여행 중 폭설이라는 돌발상황을 맞이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공개된 ‘도쿄는 식상해서 근교만 여행하는 도쿄 청년 강남’ 에피소드에서는 도쿄 근교로 온천 여행을 떠나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 이상화 부부는 온천에 가는 길 휴게소에 들러 간식을 사먹었다. 이들은 한국과 다를 바 없는 메뉴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운전을 하며 가는 길,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인해 두 사람은 급하게 차를 역에 세워두고 택시로 갈아타게 됐다. 강남은 “택시를 탔다, 산길을 올라가고 있는데 30분 뒤면 도착하는데 갑자기 눈이 쌓이기 시작하더라, 생각해보니 우리는 여름 타이어라 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해서 다시 산을 40분 걸려 내려가서 역까지 가서 주차했다, 그리고 택시를 한 시간 타고 올라왔다”며 “네 바퀴째다”라고 말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도착 예정 시간을 두 시간이나 넘기자 “진짜 최악이다” “하루가 끝났다”며 한탄했다. 또한 강남은 폭설로 인해 길에 멈춰 서 있는 차들을 보며 “이거 우리 못 갔다, 다행이다”라며 “여러분 도전하지 마시라, 사고 난다, 다 벌금이다, 일본은 차 멈추면 벌금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돌발상황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오르막길이 나오자 택시가 더 가지 못하고 부부를 길에 세워두고 돌아가게 된 것. 그 와중에 두 사람은 미끄러져 도랑에 빠질 뻔한 택시 때문에 깜짝 놀라 카메라를 껐고, 택시 기사를 도와 택시의 체인을 교체하기도 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눈이 내리는 길을 계속해 걸었다. 강남은 앞서 걷는 이상화에게 “그림 멋있다, 등산객 같아”고 말하며 장난을 쳤다. 한편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지난 2019년 10월 결혼했다. 지난해 2월 대한민국 귀화 시험에 최종 합격,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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